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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윤, KBS 앞 피켓 시위…‘방송 불가 판정’ 신곡 무슨 내용이길래

    유세윤, KBS 앞 피켓 시위…‘방송 불가 판정’ 신곡 무슨 내용이길래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유세윤(44)이 새 솔로곡 ‘리듬이 깨져’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서울 여의도 KBS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일 유세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고 “KBS 앞에서 시위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유세윤은 동료들과 함께 KBS 사옥에서 푯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네 사람이 나눠 든 푯말에는 ‘힘든 인생 30초 멈춰도 괜찮아’라고 적혔다. 지난달 25일 KBS 심의실은 17일 발매된 유세윤의 신곡 ‘리듬이 깨져’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일부 표현의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에서다. KBS는 곡 제목처럼 중간에 약 30초간 음악이 끊기는 부분이 있는 점도 시청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문제로 삼았다. 이날 유세윤의 푯말 구호도 KBS의 이러한 지적을 의식해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2018년에 발매한 ‘내 똥꼬는 힘이 좋아’도 지상파 3사에서 ‘저속한 표현’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유세윤은 해당 곡의 방송을 허락해 달라며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유세윤의 시위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댓글로 “응원한다” “리듬이 뚝 끊겨서 어떤 혼란이 우려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노래 열심히 듣고 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30초면 좀 길다” “그 30초 동안 광고 하나 넣었으면 이득일 텐데” 등 우스꽝스러운 댓글도 줄을 이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올해 활동 21주년을 맞는다. 2010년부터는 가수 뮤지와 그룹 ‘유브이’(UV)를 결성해 음반 활동도 병행 중이다.
  • 구명보트타고 수해 현장 갔던 김정은…북, 비상재해委→ 재해방지성 개편

    구명보트타고 수해 현장 갔던 김정은…북, 비상재해委→ 재해방지성 개편

    북한이 내각 기관 중 하나인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최근 재해방지성으로 개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일부가 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전날 북한 조선중앙TV 8시 보도에서는 재해방지성이라는 새로운 내각 기구 명칭이 등장하고 상황실로 보이는 공간의 대형스크린 위에 ‘대응’이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무실 벽면에는 ‘국가적인 재해 방지와 위기관리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자!’라는 구호도 적혀 있었다. 당시 보도는 “태풍과 큰물(홍수)을 비롯한 재해성 이상기후가 앞으로 우리나라(북한)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위기대응능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재해방지성 소속 허철훈이라는 인물과 인터뷰 내용도 실렸다. 통일부는 화면에 담긴 재해방지성 사무실이 지난해 7월 조선중앙TV 보도에 등장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사무공간과 같은 것으로 보이고, 인터뷰에 참여한 허철훈 역시 같은 시기 국가비상재해위원회 과장 직위로 조선중앙TV에 등장하기도 한 점에서 국가비상재해위원회가 재해방지성으로 명칭을 바꾸고 역할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위원회 형태는 책임·권한이 분산된다고 판단해 성급 기관으로 변경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해 압록강 하류 신의주시와 의주군 등에서 주택과 농경지, 시설물과 도로, 철길 등이 침수됐다고 알리는 등 대규모 홍수 피해가 잇따랐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용납할 수 없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고, 직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구명보트를 타고 침수 지역을 돌아보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한 것도 여러 차례였다. 특히 지난해 평안북도 수해 지역을 현지 지도했을 땐 “국가비상위기대책위원회도 소집됐는데 아직까지도 자연재해 방지사업에 비상이 걸리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라고 질책하기도 했는데, 성급으로 기구의 역할을 보다 집중시켜 더욱 효과적으로 재해 대응을 하려고 개편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이처럼 내각 기구의 명칭과 역할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전날 북한 노동신문은 장마전선이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리자 간부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무방비, 무능력은 첫째도 둘째도 일군(간부)들의 책임의식, 위기의식의 결여, 사상적 해이에서 산생된다”며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생산 다음 가는 사업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만회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포스코, 유럽 최대 키친 제조사 프랑케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출시

    포스코, 유럽 최대 키친 제조사 프랑케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출시

    포스코는 유럽 최대 시스템 키친 제조사인 ‘프랑케’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포스코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규제에 발맞춰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제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였다.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온·오프라인 실사를 여러 차례 거쳤고, 제품 탄소발자국(PCF) 검증을 완료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해당 스테인리스(STS 304 냉연 기준) 제품은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감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프랑케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 소재공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포스코는 프랑케에 ‘프리미엄 스테인리스’를 공급하게 됐다. 프랑케는 유럽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포스코와의 협력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프랑케의 필립포 말템피 구매·개발 담당 임원은 “2012년 첫 거래 이후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소재 구매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그 결과 프랑케의 스테인리스 제품 최대 공급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 마케팅실장은 “주방 싱크 제품뿐 아니라 가전 등 다양한 고객사의 탄소저감 노력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스테인리스 산업 내 시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 삼성, 1.4㎚ 경쟁서 대만에 1년 뒤져…샤오미 레이쥔 中 최고 부자 등극

    삼성, 1.4㎚ 경쟁서 대만에 1년 뒤져…샤오미 레이쥔 中 최고 부자 등극

    ●삼성, 1.4㎚ 양산 일정 2029년으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세이프 포럼(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Forum) 2025에서 업데이트된 공정 로드맵을 공개하며 1.4㎚ 공정 노드 양산 일정을 2029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래 일정보다 2년 늦어진 것이자 경쟁사인 대만 TSMC의 2028년 양산 목표보다도 1년가량 뒤처진 것입니다. 이는 삼성이 2㎚ 공정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수율 미흡·낮은 공장 가동률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美, 중국인 2명 간첩 혐의로 체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이 중국 국민 2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군인 및 해군 기지 관련 비밀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 국가안전부(MSS)를 위해 미 군인을 모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미 연방수사국(FBI)과 미 해군범죄수사국 직원들이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명은 오리건주에서, 다른 한 명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중국 정보기관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러시아, 일본 미사일 훈련에 경고 신호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가 일본에 ‘태평양에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며칠 전 일본은 홋카이도 영해에서 지대함 미사일 Type 88 시험 발사를 실시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자국 영해에서 실시한 첫 번째 장거리 미사일 실사격 훈련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일본의 조치에 대규모로 대응했습니다. 이틀 뒤 태평양 함대(TOF)는 일본해(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40여척의 함정과 5000명의 군인, 30대의 항공기가 동원됐습니다. 기사는 “모스크바는 도쿄에 분명한 신호를 전달했다. 너희는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함대를 가지고 있다. 태평양에서는 도발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달러 페그제 시험대 올라 [미국 블룸버그통신] 홍콩 통화 당국은 지표 가격 변동이 현지 통화가 허용된 거래 범위 하한선에 근접했다는 신호에 따라 페그 방어를 위해 홍콩 달러 200억 20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사들였습니다. 홍콩 달러는 거래 범위 양 끝을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으며, 이는 달러 페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달러 페그제는 자국 통화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환율정책입니다. 자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 정부가 이를 사들이고, 오르면 이를 내다 팔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통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치 방어를 위해 과도한 달러화를 사용해 국가 경제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홍콩은 1983년부터 미 달러당 7.75~7.85홍콩달러로 통화가치를 고정하는 페그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대만, 중국 인기 앱 5개 ‘고위험’ 경고 [일본 산케이] 대만 국가안전국은 2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 등 대만인도 즐겨 쓰는 중국산 인기 앱 5개를 대상으로 한 정보 보안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인정보 과도 수집’ 등 모든 앱이 ‘고위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틱톡의 중국 본토 버전인 도우인과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중국판 엑스’ 웨이보, 바이두 클라우드입니다. ●리창,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방문 [중국 인민망] 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창 총리가 5~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 총리는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의 초청으로 9~10일 이집트도 공식 방문합니다. ●中, 미래 에너지 전쟁 주도권 잡아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배터리,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여러 청정 에너지 산업의 기술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5분 안에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하며 전기차의 가장 성가신 문제 가운데 하나인 ‘긴 충전시간’을 해결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특허의 절반 이상인 약 70만 건의 청정 에너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때 미국이 독주했던 원자력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35년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석탄과 천연가스를 제치고 세계 2대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합니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 행정부는 신흥 에너지 기술에 대한 대출 보증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 테슬라는 4억 5600만 달러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테슬라의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가 끝나고 나서야 워싱턴의 정책 입안자들은 청정 에너지 경쟁에서 중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미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에너지 전환은 경쟁국인 중국에 영향력을 양도하는 것이기에 미국에 매우 나쁜 일입니다.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中 최고 부자 등극 [프랑스 rfi] 중국 샤오미 테크놀로지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은 중국 외 지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중국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테슬라 모델Y 대항마인 샤오미 YU7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에 이어 전기차까지…기술업계 저명한 리더로 변신한 그는 놀라운 업적을 남겼습니다. 진짜 충격은 지난달 말 YU7을 출시하면서 일어났습니다. 테슬라 모델 Y에 직접 대응하는 전기 해치백 SUV로, 단 3분 만에 20만대 선주문을 확보했고 18시간 뒤에는 29만대가 넘는 인증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로 당일 샤오미 주가는 8% 상승했습니다.덕분에 샤오미의 시장 가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레이쥔은 중국 부호 1위에 올랐습니다. ●中 지리차, 영국 진출… 첫 모델은 EX5 [영국 로이터] 중국 자동차 제조사 지리가 영국에서 전기차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차량은 전기차 SUV인 EX5로, 4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제조사는 성명을 통해 EX5가 영국 자동차 구매자의 기준을 충족하고자 ‘집중적인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영국 시장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다양한 고품질, 접근 가능한 차량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 명확한 후계 계획 발표 [영국 BBC방송] 망명 중인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후계자가 있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답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다람살라에서 열린 히말라야 지역 종교 지도자 회의 개막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달라이 라마 제도는 계속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 사무국 구성원들이 과거의 전통에 따라 티베트의 주요 불교 종파 지도자 및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협의해 후계자를 찾고 인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삼성, 1.4㎚ 경쟁서 대만에 1년 뒤져…샤오미 레이쥔 中 최고 부자 등극 [한눈에 보는 중국]

    삼성, 1.4㎚ 경쟁서 대만에 1년 뒤져…샤오미 레이쥔 中 최고 부자 등극 [한눈에 보는 중국]

    ●삼성, 1.4㎚ 양산 일정 2029년으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세이프 포럼(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Forum) 2025에서 업데이트된 공정 로드맵을 공개하며 1.4㎚ 공정 노드 양산 일정을 2029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래 일정보다 2년 늦어진 것이자 경쟁사인 대만 TSMC의 2028년 양산 목표보다도 1년가량 뒤처진 것입니다. 이는 삼성이 2㎚ 공정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수율 미흡·낮은 공장 가동률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美, 중국인 2명 간첩 혐의로 체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이 중국 국민 2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군인 및 해군 기지 관련 비밀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 국가안전부(MSS)를 위해 미 군인을 모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미 연방수사국(FBI)과 미 해군범죄수사국 직원들이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명은 오리건주에서, 다른 한 명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중국 정보기관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러시아, 일본 미사일 훈련에 경고 신호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가 일본에 ‘태평양에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며칠 전 일본은 홋카이도 영해에서 지대함 미사일 Type 88 시험 발사를 실시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자국 영해에서 실시한 첫 번째 장거리 미사일 실사격 훈련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일본의 조치에 대규모로 대응했습니다. 이틀 뒤 태평양 함대(TOF)는 일본해(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40여척의 함정과 5000명의 군인, 30대의 항공기가 동원됐습니다. 기사는 “모스크바는 도쿄에 분명한 신호를 전달했다. 너희는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함대를 가지고 있다. 태평양에서는 도발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달러 페그제 시험대 올라 [미국 블룸버그통신] 홍콩 통화 당국은 지표 가격 변동이 현지 통화가 허용된 거래 범위 하한선에 근접했다는 신호에 따라 페그 방어를 위해 홍콩 달러 200억 20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사들였습니다. 홍콩 달러는 거래 범위 양 끝을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으며, 이는 달러 페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달러 페그제는 자국 통화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환율정책입니다. 자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 정부가 이를 사들이고, 오르면 이를 내다 팔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통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치 방어를 위해 과도한 달러화를 사용해 국가 경제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홍콩은 1983년부터 미 달러당 7.75~7.85홍콩달러로 통화가치를 고정하는 페그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대만, 중국 인기 앱 5개 ‘고위험’ 경고 [일본 산케이] 대만 국가안전국은 2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 등 대만인도 즐겨 쓰는 중국산 인기 앱 5개를 대상으로 한 정보 보안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인정보 과도 수집’ 등 모든 앱이 ‘고위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틱톡의 중국 본토 버전인 도우인과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중국판 엑스’ 웨이보, 바이두 클라우드입니다. ●리창,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방문 [중국 인민망] 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창 총리가 5~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 총리는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의 초청으로 9~10일 이집트도 공식 방문합니다. ●中, 미래 에너지 전쟁 주도권 잡아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배터리,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여러 청정 에너지 산업의 기술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5분 안에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하며 전기차의 가장 성가신 문제 가운데 하나인 ‘긴 충전시간’을 해결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특허의 절반 이상인 약 70만 건의 청정 에너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때 미국이 독주했던 원자력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35년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석탄과 천연가스를 제치고 세계 2대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합니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 행정부는 신흥 에너지 기술에 대한 대출 보증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 테슬라는 4억 5600만 달러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테슬라의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가 끝나고 나서야 워싱턴의 정책 입안자들은 청정 에너지 경쟁에서 중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미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에너지 전환은 경쟁국인 중국에 영향력을 양도하는 것이기에 미국에 매우 나쁜 일입니다.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中 최고 부자 등극 [프랑스 rfi] 중국 샤오미 테크놀로지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은 중국 외 지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중국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테슬라 모델Y 대항마인 샤오미 YU7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에 이어 전기차까지…기술업계 저명한 리더로 변신한 그는 놀라운 업적을 남겼습니다. 진짜 충격은 지난달 말 YU7을 출시하면서 일어났습니다. 테슬라 모델 Y에 직접 대응하는 전기 해치백 SUV로, 단 3분 만에 20만대 선주문을 확보했고 18시간 뒤에는 29만대가 넘는 인증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로 당일 샤오미 주가는 8% 상승했습니다.덕분에 샤오미의 시장 가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레이쥔은 중국 부호 1위에 올랐습니다. ●中 지리차, 영국 진출… 첫 모델은 EX5 [영국 로이터] 중국 자동차 제조사 지리가 영국에서 전기차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차량은 전기차 SUV인 EX5로, 4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제조사는 성명을 통해 EX5가 영국 자동차 구매자의 기준을 충족하고자 ‘집중적인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영국 시장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다양한 고품질, 접근 가능한 차량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 명확한 후계 계획 발표 [영국 BBC방송] 망명 중인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후계자가 있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답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다람살라에서 열린 히말라야 지역 종교 지도자 회의 개막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달라이 라마 제도는 계속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 사무국 구성원들이 과거의 전통에 따라 티베트의 주요 불교 종파 지도자 및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협의해 후계자를 찾고 인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트럼프 “베트남 상호관세 46%→20%”…아시아 국가 중 첫 합의

    트럼프 “베트남 상호관세 46%→20%”…아시아 국가 중 첫 합의

    미국과 베트남 간에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조금 전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했다”며 “자세한 것은 추후 공개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대화 후 베트남과 막 무역 합의를 했음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내용과 관련 미국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상품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4월 베트남에 대해 46%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했는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를 20%로 대폭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로 베트남은 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무역을 위한 시장에 미국이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할 것이며 이는 미국이 베트남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또는 대형 엔진 차량이 베트남으로 수출될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무역 상대국들과 진행중인 협상에서 아시아 지역 국가와 합의를 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 시점을 시한으로 삼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둘러싼 무역 협상을 진행해왔다. 베트남에 앞서 영국과 지난달 최종 합의를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 대관령휴게소로 SUV 돌진…12명 부상

    대관령휴게소로 SUV 돌진…12명 부상

    2일 오전 11시 32분쯤 강원 강릉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로 7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돌진했다. 식당 안까지 들어온 SUV 차량은 배식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12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중상을 입은 3명은 강릉, 원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상자 9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A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고,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80대가 몰던 SUV, 대관령휴게소 식당가 돌진…16명 중경상

    80대가 몰던 SUV, 대관령휴게소 식당가 돌진…16명 중경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강원 강릉시 대관령 휴게소 내 식당가에 돌진해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32분쯤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7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6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당시 식당 안에는 국제 여름학교에 참석한 20대 외국인도 있었다. 또 휴게소 유리창과 식당가 내부 식탁 등도 파손됐다. A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90 & S90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90 & S90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신차 공개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SUV ‘XC90’과 세단 ‘S90’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XC90은 7인승 SUV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프리미엄 안전 기술과 안락한 실내가 특징이다. Volvo Car UX 시스템, 티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등이 탑재돼 차량 내에서 OTT·SNS·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8,820만원부터다. 신형 S90은 5인승 E-세그먼트 세단으로 동일한 UX 시스템과 첨단 편의 사양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와 5년 또는 10만km 보증이 기본 제공된다. S90 가격은 6,530만원부터.
  • ‘시청역 참사’ 1주기, 상암동서 또 차량 돌진…1명 사망

    ‘시청역 참사’ 1주기, 상암동서 또 차량 돌진…1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참사’ 1주기인 1일 서울에서 또다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나오던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급작스럽게 인도로 달려들어 40대 남성을 덮쳤다. 공원 벤치에 앉아있다가 차량에 깔린 남성은 119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마포경찰서는 SUV 운전자인 5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역시 A씨가 운전한 차량이 전기차인 점을 감안, ‘원페달 드라이빙’ 조작 실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전기차 특유의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은 가속페달 하나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는 기능이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BYD ‘씰’ 국내 가격 4690만원 확정…日보다 990만원 저렴

    BYD ‘씰’ 국내 가격 4690만원 확정…日보다 990만원 저렴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중형 전기 세단 ‘씰 다이내믹 AWD’의 판매 가격을 469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호주(6만 1990호주달러)와 일본(605만엔) 대비 각 790만원, 990만원 이상 낮게 책정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4690만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가격으로, 아직 정부에서 산정하지 않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까지 포함되면 가격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407㎞ 수준이다. 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 절차가 끝나면 출시 일정이 확정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는 (국내 첫 번째로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를 통해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가격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고, 씰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고품질 전기 세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 눈에 보는 중국]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올해 중국 방문 가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인 대표단을 이끌고 올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8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미 관료들이 방문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준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순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대통령 초대 [일본 산케이] 중국 정부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로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 총회가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미·중·러 정상이 함께 ‘대일 전쟁 승리’를 축하하게 됩니다. 일본에게는 큰 우려입니다. ●中 “무역 원칙 고수해야 권익 지킬 수 있어” [중국 인민망]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어떤 당사국이 소위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협상 체결에 나서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원칙을 확고히 수호해야만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日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 CCTV] 지난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식품 안전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 관련 원칙에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와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지바 등 10개 현을 제외한 일본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을 즉시 재개합니다. 일본 수산물 수입 신고 시 일본 공무원이 발행한 건강 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관총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본 측이 공식 감독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적시에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中, 일부 희토류 수출량 ‘0’ [프랑스 rfi] 베이징은 전기차와 풍력 터빈, 기타 첨단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중국발 소식이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특수 금속 전문 거래자는 “공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특수금속 거래업체인 트라디움의 전무이사 마티아스 뤼트는 “중국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해관은 4월 초부터 ​​트라디움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의 출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해관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제한 대상인 중희토류 가운데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5월 수출량이 0으로 감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수출 중단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뤼터 이사는 “희토류 분야는 대체재가 없다. 나머지 세계는 기껏해야 5%만 생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대만 디지타임즈]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최첨단 장비 도입에서 뒤처져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가 반도체 기술 센터(NSTC)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 복합단지에 EUV 장비를 이미 설치했습니다. NSTC는 올해 7월부터 산업 파트너들에게 EUV R&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EUV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고급화된 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본도 EUV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에 EUV 장비로 구성된 신규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한국의 관련 프로젝트는 장비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EUV 장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 英 생산 중단 계획 [영국 FT] 역사적인 노퍽 공장이 폐쇄되면 13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중국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내 유일한 제조 기지인 이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 중국 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LVMH가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로터스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4~6월 로터스 과학기술은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2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74대를 기록했습니다.
  •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눈에 보는 중국]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올해 중국 방문 가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인 대표단을 이끌고 올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8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미 관료들이 방문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준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순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대통령 초대 [일본 산케이] 중국 정부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로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 총회가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미·중·러 정상이 함께 ‘대일 전쟁 승리’를 축하하게 됩니다. 일본에게는 큰 우려입니다. ●中 “무역 원칙 고수해야 권익 지킬 수 있어” [중국 인민망]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어떤 당사국이 소위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협상 체결에 나서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원칙을 확고히 수호해야만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日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 CCTV] 지난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식품 안전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 관련 원칙에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와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지바 등 10개 현을 제외한 일본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을 즉시 재개합니다. 일본 수산물 수입 신고 시 일본 공무원이 발행한 건강 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관총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본 측이 공식 감독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적시에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中, 일부 희토류 수출량 ‘0’ [프랑스 rfi] 베이징은 전기차와 풍력 터빈, 기타 첨단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중국발 소식이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특수 금속 전문 거래자는 “공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특수금속 거래업체인 트라디움의 전무이사 마티아스 뤼트는 “중국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해관은 4월 초부터 ​​트라디움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의 출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해관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제한 대상인 중희토류 가운데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5월 수출량이 0으로 감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수출 중단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뤼터 이사는 “희토류 분야는 대체재가 없다. 나머지 세계는 기껏해야 5%만 생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대만 디지타임즈]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최첨단 장비 도입에서 뒤처져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가 반도체 기술 센터(NSTC)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 복합단지에 EUV 장비를 이미 설치했습니다. NSTC는 올해 7월부터 산업 파트너들에게 EUV R&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EUV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고급화된 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본도 EUV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에 EUV 장비로 구성된 신규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한국의 관련 프로젝트는 장비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EUV 장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 英 생산 중단 계획 [영국 FT] 역사적인 노퍽 공장이 폐쇄되면 13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중국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내 유일한 제조 기지인 이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 중국 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LVMH가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로터스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4~6월 로터스 과학기술은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2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74대를 기록했습니다.
  •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 넘어 일상에 영감을 주다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 넘어 일상에 영감을 주다

    “제네시스의 공간 철학은 ‘터’라는 개념에서 시작합니다.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하나의 터가 되고자 합니다.” 지난 25일 방문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에 대해 문정균 제네시스 공간경험실 실장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깊은 교감을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지난 4월 25일 개관한 제네시스 청주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거점이다. 국내에 5곳 있는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중 최대 규모(6953㎡·약 2103평)로 개관 2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해 청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0m 길이로 길게 드리워진 나무 캐노피(덮개)와 유리 소재를 활용한 상층부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멀리서도 눈에 띈다. 실제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멀리서 이를 보고 궁금해 차를 돌려 방문하는 방문객도 다수 있다고 한다. 나무 캐노피 아래에는 고객이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라운지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 청주는 층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2층에서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3층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이, 4층에는 세단들이 전시돼 있다. 3층과 4층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상담 공간 ‘브랜드 큐브’가 마련돼 고객들이 차량을 살펴본 뒤 분리된 공간에서 편하게 차량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색상인데 그 고민을 조금 덜 수 있다. 4충 ‘CMF(색상·소재·마감)월’에서는 QR코드가 부착된 색상 판넬을 특정 위치에 올리자 화면에 해당 색에 대한 설명이 나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5층에선 제네시스 청주가 조성호 금속공예 작가와 협력해 개최한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열리고 있었다. ‘공예 도시’ 청주의 문화적 맥락과 연결하려는 시도다.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 대비 차량 전시는 빼곡하지 않아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일념이 느껴졌다.
  •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 넘어 일상에 영감을 주다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 넘어 일상에 영감을 주다

    “제네시스의 공간 철학은 ‘터’라는 개념에서 시작합니다.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하나의 터가 되고자 합니다.” 지난 25일 방문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에 대해 문정균 제네시스 공간경험실 실장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깊은 교감을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지난 4월 25일 개관한 제네시스 청주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거점이다. 국내에 5곳 있는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중 최대 규모(6953㎡·약 2103평)로 개관 2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해 청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0m 길이로 길게 드리워진 나무 캐노피(덮개)와 유리 소재를 활용한 상층부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멀리서도 눈에 띈다. 실제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멀리서 이를 보고 궁금해 차를 돌려 방문하는 방문객도 다수 있다고 한다. 나무 캐노피 아래에는 고객이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라운지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 청주는 층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2층에서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3층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이, 4층에는 세단들이 전시돼 있다. 3층과 4층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상담 공간 ‘브랜드 큐브’가 마련돼 고객들이 차량을 살펴본 뒤 분리된 공간에서 편하게 차량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색상인데 그 고민을 조금 덜 수 있다. 4충 ‘CMF(색상·소재·마감)월’에서는 QR코드가 부착된 색상 판넬을 특정 위치에 올리자 화면에 해당 색에 대한 설명이 나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5층에선 제네시스 청주가 조성호 금속공예 작가와 협력해 개최한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열리고 있었다. ‘공예 도시’ 청주의 문화적 맥락과 연결하려는 시도다.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 대비 차량 전시는 빼곡하지 않아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일념이 느껴졌다.
  • 1년 만에 주가 4배 대박…3분 만에 고급車 20만대 판 ‘이 회사’ 정체는?

    1년 만에 주가 4배 대박…3분 만에 고급車 20만대 판 ‘이 회사’ 정체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테슬라보다 저렴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내놓으며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새 차량이 출시 3분 만에 20만건의 주문을 받으며 샤오미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 27일 샤오미 주가는 전날 대비 3.60% 상승한 58.95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 주가인 16.48과 비교해 4배 가까이 급등했다. 샤오미 주가 급등의 주역은 고급 전기 SUV ‘YU7’이다. 샤오미는 26일 이 차량 가격을 최소 25만 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책정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모델Y의 중국 판매가보다 1만 위안(약 190만원)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시장에 비교적 늦게 뛰어든 샤오미가 업계 1위 테슬라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발표 직후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는 5% 넘게 치솟았다. YU7은 예약 판매 시작 후 단 3분 만에 20만 건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샤오미가 밝혔다. 시티그룹은 앞서 YU7의 예상 가격을 25만~32만 위안으로 전망하며, 월 판매량 3만 대, 연간 30만~36만 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샤오미는 작년 출시한 세단 ‘SU7’ 역시 테슬라 모델3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놨다. 전기차 업계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샤오미가 적극적인 가격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레이쥔 CEO는 YU7이 여러 성능 지표에서 테슬라 모델Y를 앞선다고 주장했다. 다만 운전 보조 기능은 아직 테슬라에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YU7의 한 번 충전으로 최소 760㎞를 달릴 수 있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가 광고하는 719㎞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인공지능(AI) 기능도 눈에 띈다. 손짓으로 음악을 바꾸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샤오미는 이날 전기차와 함께 AI 연결 스마트 안경도 공개했다.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경쟁하는 이 제품은 렌즈 색상을 바꾸거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물론 꽃 종류 식별이나 텍스트 번역 같은 AI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1999위안(약 38만원)이며, 현재 해외 판매 계획은 없다고 샤오미 측이 전했다.
  • 3분 만에 20만대 팔린 샤오미 전기차 SUV, 가격은 얼마?

    3분 만에 20만대 팔린 샤오미 전기차 SUV, 가격은 얼마?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출시 3분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첫 SUV 모델인 ‘YU7’ 출시 행사를 열고 25만 3500위안(약 4810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YU7은 미국 테슬라를 겨냥한 모델로, 테슬라의 대표 SUV인 ‘모델Y’보다 1만 위안(약 19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YU7의 최고 사양 모델 가격은 32만 9900위안(약 626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모델Y의 주행거리(719㎞)보다 긴 760㎞를 달릴 수 있다.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제로백 타임은 3.23초에 불과하다. 모든 차량에 주행 보조 기술과 고속 충전을 위한 800V(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5000위안(약 95만원)에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뒤 3분 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 선주문 시작 1시간 뒤에는 주문 건수가 28만 9000대까지 늘었다. Y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전기차 세단 ‘SU7’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SU7은 지난 한 해 동안 25만 대 이상 판매됐다. 샤오미는 연간 판매 목표를 35만 대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티머시 자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YU7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중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샤오미의 리더십이 공고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짝 긴장한 테슬라 vs 바짝 따라붙은 중국산 전기차현지 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측근 임원을 경질하며 중국 브랜드의 파죽지세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샤오미가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로 SUV 모델을 선택한 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 잡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날 출시 행사에서 YU7을 모델Y와 일일이 비교하며 테슬라를 넘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산 전기차가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테슬라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절치부심하며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북미·유럽 생산·운영 최고책임자 오미드 아프셔 부사장을 판매 부진의 책임을 물어 해고했다. 미국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44만 3956대)보다 10% 이상 줄어든 39만 2800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의 올 2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은 다음달 초 공개된다.
  • [포착] ‘대륙의 실수’ 또다시…3분 만에 20만대 팔린 전기차, 가격은 얼마?

    [포착] ‘대륙의 실수’ 또다시…3분 만에 20만대 팔린 전기차, 가격은 얼마?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출시 3분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첫 SUV 모델인 ‘YU7’ 출시 행사를 열고 25만 3500위안(약 4810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YU7은 미국 테슬라를 겨냥한 모델로, 테슬라의 대표 SUV인 ‘모델Y’보다 1만 위안(약 19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YU7의 최고 사양 모델 가격은 32만 9900위안(약 626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모델Y의 주행거리(719㎞)보다 긴 760㎞를 달릴 수 있다.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제로백 타임은 3.23초에 불과하다. 모든 차량에 주행 보조 기술과 고속 충전을 위한 800V(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5000위안(약 95만원)에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뒤 3분 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 선주문 시작 1시간 뒤에는 주문 건수가 28만 9000대까지 늘었다. Y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전기차 세단 ‘SU7’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SU7은 지난 한 해 동안 25만 대 이상 판매됐다. 샤오미는 연간 판매 목표를 35만 대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티머시 자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YU7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중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샤오미의 리더십이 공고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짝 긴장한 테슬라 vs 바짝 따라붙은 중국산 전기차현지 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측근 임원을 경질하며 중국 브랜드의 파죽지세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샤오미가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로 SUV 모델을 선택한 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 잡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날 출시 행사에서 YU7을 모델Y와 일일이 비교하며 테슬라를 넘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산 전기차가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테슬라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절치부심하며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북미·유럽 생산·운영 최고책임자 오미드 아프셔 부사장을 판매 부진의 책임을 물어 해고했다. 미국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44만 3956대)보다 10% 이상 줄어든 39만 2800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의 올 2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은 다음달 초 공개된다.
  • 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EV9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EV9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기아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아는 자사 전기 콤팩트 SUV ‘EV3’가 ‘2025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3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 등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로 선정됐다. 기아는 이로써 ‘텔루라이드’(2020), EV9(2024)에 이어 세 번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기록을 세웠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롱레인지 배터리(산업부 인증 기준)와 급속 충전 성능, ‘i-페달 3.0’ 등 운전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 3개 스크린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V2L, 디지털 키 등 첨단 편의 사양도 갖췄다. 공간 활용도 역시 강점이다.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넉넉한 트렁크,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이 적용돼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도 확보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최근 6년간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6개의 상을 거머쥐며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지는 RV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아의 글로벌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EV3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30개국 96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에 참여하며, 올해는 52개 신차가 경쟁했다. EV3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영국, 핀란드, 덴마크 등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 현대차, 6년 만에 완전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플래그십 SUV 재정의”

    현대차, 6년 만에 완전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플래그십 SUV 재정의”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경기 성남 ‘메종 디탈리’에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섰다. 팰리세이드는 ▲5m 전장에 기반한 대형 SUV다운 공간성 ▲7·9인승 구성 ▲최초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첨단 안전·편의 사양 탑재 등으로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전계약 첫날 3만 3000대 이상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대표가 공동 참석해 품질과 적기 공급 의지를 함께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 334마력, 1회 주유 1000km 이상(자체 측정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고급 하이브리드 특화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 전기차에서 경험하던 EV 특화 기능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처음 탑재됐다. 실내는 확장된 전장·전고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1~3열 공간을 확보했고, 슬라이딩 가능한 3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차음 유리, 리어 쿼터 글래스 확대 등을 통해 쾌적한 승차감과 개방감을 구현했다. 첨단 안전 사양과 고급 편의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충돌 방지 보조, 디지털키 2, OTA, 빌트인 캠 2 Plus, AI 어시스턴트,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향후 차량 인도 후에도 디지털 사양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라이팅 패턴, 디스플레이 테마,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전시 공간을 마련,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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