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USTA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8
  • [아하! 우주] 충돌하는 두 은하 속 ‘괴물 블랙홀’ 탄생 포착

    [아하! 우주] 충돌하는 두 은하 속 ‘괴물 블랙홀’ 탄생 포착

    두 개의 블랙홀이 하나의 꼬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누스타(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우주망원경이 두 은하의 충돌로 인해 괴물 블랙홀이 탄생하고 있는 현장을 잡아냈다. 블랙홀 현상을 추적하기 위해 우주로 쏘아올려진 누스타는 고에너지 X선 자기장 영역을 관측할 수 있는 위성 망원경이다. 충돌한 두 은하는 Arp 299로 통칭되는 것으로, 지구로부터 1억 3400만 광년 거리에 있다. 누스타 X선 망원경은 오른쪽 은하 속에 숨어 있는 블랙홀이 주변의 우주먼지와 가스를 무서운 속도로 집어삼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반면, 다른 은하의 블랙홀은 가스 속에서 휴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견은 은하 진화 과정에서 합병된 은하 속의 블랙홀이 어떻게 덩치를 키워가는가를 규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블랙홀이 가스를 최초로 빨아들이는 계기와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게 별로 없다. "은하들이 충돌할 때 주변의 가스는 각각의 은하 중심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래서 블랙홀의 질량을 키우고 새 별을 생성하기도 한다"라고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앤드류 프택이 설명한다. 그는 '아스트로노미컬 저널'에 발표될 예정인 이 새 논문의 대표 저자다. 누스타는 충돌하는 은하 Arp 299에서 방출되는 X선을 발견해낸 최초의 망원경으로 2012년에 궤도에 올려진 것이다. 이전에 취역한 NASA의 찬드라 X선 망원경이나 유럽우주기구(ESA)의 XMM-뉴턴 우주선은 저에너지 X선을 탐지하는 장비로서, 이미 Arp 299 안에 활동적인 초질량의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바 있지만, 하나 또는 두 블랙홀이 강력한 중력으로 가스를 빨아들이거나 '흡착'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사실은 그러한 데이터만으로는 확실히 규명할 수가 없었다. 누스타가 수집한 새로운 X선 데이터를 허블 망원경의 가시광선 영역의 데이터와 합성함으로써 오른쪽 은하의 블랙홀이 가스를 게걸스럽게 집어삼키는 '괴물'임이 명확히 드러난것이다. 가스가 맹렬한 속도로 블랙홀 안으로 유입될 때 전자와 양자는 수억 도의 고온으로 달구어져 초고온의 플라스마나 코로나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것이 가시광선을 고에너지의 X선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한편, 다른 쪽의 블랙홀은 거의 '휴면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활동을 정지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혹 너무나 두터운 먼지와 가스로 싸여 있어서 X선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천문협회 연례회의에 논문을 제출한 논문 공동 저자인 앤 혼슈마이어 박사는 "두 블랙홀이 동시에 작동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두 은하의 핵이 접근할 때 중력이 주변의 가스와 별들을 맹렬하게 휘저어놓게 되는데, 그때 두 블랙홀이 같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Arp 299와 같은 미스터리에 싸인 블랙홀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X선 망원경 누스타를 최적화해서 우주로 올려보냈으며, 이번에 충돌하는 은하의 괴물 블랙홀을 발견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해외여행 | 캄보디아-Eco Luxury in CAMBODIA

    해외여행 | 캄보디아-Eco Luxury in CAMBODIA

    캄보디아와 해변 휴양지. 왠지 어색할 것 같던 이 조합은 남서부의 시하누크빌에서 놀라운 현실이 됐다. 시엠레아프와 프놈펜, 유적과 역사라는 묵직한 주제에만 익숙했던 캄보디아가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 시하누크빌은 아직 때묻지 않은 풍광으로 수줍고도 당당하게 여행자를 맞이했다. 캄보디아 제일의 해변휴양지 짐작했겠지만 ‘시하누크빌Sihanoukville’이라는 지명은 ‘노로돔 시하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1941~1955년, 1993~2004년 두 차례 국왕을 지내며 독립전쟁과 베트남전쟁, 킬링필드로 잘 알려진 크메르루즈 정권의 학살 등 파란만장한 캄보디아 정치사를 온몸으로 겪은 인물이다. 독립의 아버지, 내전의 장본인이라는 양극단의 평가를 받는 그가 2012년, 89세의 나이로 베이징의 어느 병원에서 타계해 시신이 프놈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주변 도로는 10만여 명의 인파로 뒤덮였었다. 평가가 어떠하든 시하누크 국왕은 분명 캄보디아인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왕이다. 현지인들에게 시하누크빌은 ‘유쾌한 항구’라는 뜻의 ‘캄퐁솜Kampong Saom’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다. 1950년까지 정글에 묻힌 해안에 불과했던 이 도시는 1960년, 프랑스의 원조로 항구를 건설하고 230km 떨어진 프놈펜까지 4번 국도가 개설되면서 캄보디아 수출입을 책임지는 유일의 국제항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반부터는 정부가 관광지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해 점차 해외여행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는데, 태국의 파타야나 푸껫 등지 해변에 비해 아직 덜 알려져 있어 훨씬 조용하다. 시하누크빌을 제대로 보려면 배를 타고 섬으로 나가야 한다. 시하누크빌에는 약 20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그중 다이빙 포인트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코롱Koh Rong’이다. 낚싯배를 개조한 투어보트로 약 두 시간이면 닿는다.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등 호핑투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이곳으로 온다. 본섬인 코롱에 비해 부속 섬인 코롱삼렘Koh Rong Samloem은 더 조용하다. 맑은 바다, 눈부신 모래, 정다운 비치 방갈로, 정 많고 소박한 바의 주인장이 건네는 시원한 음료 한잔이면 시간은 어느새 멈춰 있을 것이다. 캄포트, 자연이 품은 폐허 시하누크빌에 온 여행자들이 하루 또는 반나절 여행코스로 찾는 지역이 있다. 바로 한 시간 반 거리의 ‘캄포트Kampot’다. 프놈펜과 시하누크빌을 잇는 휴게소마냥 중간 지점에 자리한 캄포트는 후추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 불과 30분이면 베트남 국경과도 맞닿는다. 캄포트가 주목받는 것은 ‘보코산Phnom Bokor’ 때문이다. ‘보코산 국립공원Preah Monivong Bokor National Park’ 정상에는 1922년 식민시절 당시 프랑스인들이 프놈펜의 더위를 피해 건립했던 호텔과 카지노, 우체국, 성당 등 휴양단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후 크메르루즈군이 잠시 사용하기도 했지만 폐허로 방치되다가 캄보디아 굴지의 재벌인 소카그룹에서 개발 허가를 받아 정상까지 도로를 내고 카지노 호텔 ‘탄 수어 보코 리조트Thansur Bokor Highland Resort’를 건립했다. 지금도 주변에는 국제회의장과 골프장 등 대규모 레포츠 단지가 조성 중이다. 1,075m의 산 정상까지는 30km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른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타이만과 열대 우림이 어우러진 멋진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베트남의 섬 푸꾸옥Phu Quoc도 잡힐 듯 보인다. 산림의 수호자라 불리는 거대한 얼굴 모양의 바위, 복을 가져다준다는 마요 할머니상도 오르막의 볼거리다. 흉물처럼 흩어진 당시의 잔재들이 공포영화 제작에는 최적이었는지, 베트남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 <알 포인트>도 이곳에서 촬영됐었다. 곧 박물관으로 재탄생된다는 호텔 건물은 리모델링을 위해 시멘트를 말끔히 발라 놓았지만 자못 음습한 분위기다. 몇 분 사이로 종잡을 수 없는 보꼬산 정상의 날씨가 순식간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구름으로 주위를 뒤덮는다. 보꼬산의 오랜 건물들은 그 덕에 한층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자연을 닮은 시하누크빌의 리조트 차원이 다른 럭셔리 송사 리조트Song Saa Private Island Resort 캄보디아 최초의 섬 리조트인 송사 리조트는 아주 럭셔리하다. 하지만 단순히 값비싸고 호화스러운 것을 연상시키는 럭셔리와는 좀 다르다. 코 오웬Koh Ouen, 코 봉Koh Bong. 송사는 이 두 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흔히 ‘송사 프라이빗 아일랜드’로 부른다. 크메르어인 ‘송사Song Saa’는 ‘연인’이라는 뜻이다. 겉모습부터 말한다면 이곳은 캄보디아의 어촌을 모티브로 자연과 조화를 이뤄 디자인했다. 바다 위 오버워터 빌라를 비롯해 총 27개의 풀빌라는 정글과 해안가로 나뉘어 완벽한 독립 공간을 보장한다. 객실은 물론 외부 부대시설 어느 곳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고 특히 각종 오브제는 때묻지 않은 캄보디아의 감성에 세련미를 더해 한없이 눈길을 끈다. 송사가 특별한 이유는 공동설립자인 호주인 로리 & 멜리타 헌터Rory & Melita Hunter 부부의 확고한 경영철학에 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쉽게 말해 친환경적 개발을 뜻한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지구촌의 과제로 알려진 지속가능성은 호텔산업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리조트들은 많지만 송사는 폐어선의 나무를 재활용한 가구와 바닥, 벌레가 파먹은 나무를 잘라 만든 표지판, 속이 빈 나무줄기를 스트로로 사용하는 등 대부분 재활용으로 최고의 인테리어를 만들어냈다. 특히 리조트와 함께 송사재단을 설립해 섬의 환경보존과 주민들의 생활수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이들의 활동이 단순한 홍보성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코롱Koh Rong의 마을에는 송사재단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재단은 이곳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해 섬을 깨끗이 하는 것을 가르치고 물고기 양식과 유기농 작물재배로 어업 외 소득원을 올릴 수 있도록 하며 격리된 지역의 의료서비스와 교육 기회, 해양 보존 프로그램 등 지역 커뮤니티와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송사 리조트는 ‘one price, per villa’를 고수하는데, 모터보트를 이용하는 워터스포츠와 스파를 제외하고는 숙박비에 스피드보트 트랜스퍼, 미니바, 식사, 음료, 주류, 피크닉 등 식사 일체와 카약킹, 세일링, 스노클링, 워터스키 등 수상스포츠, 요가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송사 리조트 #108e1 Street 19, Phnom Penh, Cambodia +855-236-860-360 www.songsaa.com 최고의 해변, 최고의 서비스 소카 비치 리조트Sokha Beach Resort 소카 비치 리조트는 시하누크빌에서 가장 이름난 리조트다. 2004년 문을 열었고 1.5km의 전용 해변을 끼고 있으며 대규모 단지 내에 391개의 크메르 스타일의 객실과 수영장, 카지노, 레스토랑과 바, 테니스코트, 사우나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다. 지난해에는 호치민에서 열린 제9회 국제여행박람회에서 캄보디아 관광부로부터 ‘The Best 5 Star Hotels in Cambodia 2013’에 선정되기도 한 호텔이다. 다운타운과도 툭툭으로 불과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시하누크빌의 밤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관리가 잘된 깨끗한 해변과 수준 높은 스파 그리고 해산물 바비큐를 비롯한 다양하고 맛있는 식사와 로비에 마련된 조용한 카지노도 휴식에 한몫을 담당한다. 소카 비치 리조트 Street 2 Thnou Sihanouk Ville, Cambodia +855-34-935-999 www.sokhahotels.com/sihanoukville 시하누크빌의 자존심 인디펜던스 호텔Independence Hotel 인디펜던스 호텔은 캄보디아의 자존심과도 같은 곳이다. 1963년 오픈 당시 가장 높고 럭셔리한 호텔로 찬사를 받으며 문을 연 이 호텔은 특별한 유적지가 없는 시하누크빌에서 유적이나 다름없다. 당시에는 최고 높이로 유명했던 탓에 현지인들은 ‘7층 호텔’이라고 불렀고, 인디펜던스 비치로 가는 길목에는 지금도 ‘7-Chann Beach’라는 이정표가 붙어 있다. 울창한 자연림 속에 자리한 리조트는 4성급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서비스나 시설 면에서 5성급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시하누크 전 국왕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하며 애정을 쏟았던 이곳은 1967년에는 미국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도 방문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그녀가 묵었던 방은 ‘재클린 케네디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객실로 손꼽힌다. 호텔은 지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낙후된 시설을 대폭 새롭게 리뉴얼했다. 딜럭스, 스위트, 파빌리온, 풀빌라 등 바다가 보이는 113개의 객실, 특히 열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원과 해변에서 빌라까지 290m의 산책로로 이어진 전용비치는 무척 아름답다. 전용 비치까지는 외부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역사가 담긴 본관 객실도 훌륭하지만 최근 새로 지은 독립된 빌라는 바다 가까이 자리해 더욱 매력적이다. 인디펜던스 호텔 Street 2 Thnou, Sangkat 3 Sihanouk Ville, Cambodia +855-34-934-300 www.independencehotel.net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세련항운 02-734-2197, Air & Tours 02-777-2684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모벰버 캠페인’ 고환 검사하면서 100달러 기부하세요

    ‘모벰버 캠페인’ 고환 검사하면서 100달러 기부하세요

    고환 검사에 응하고 100달러 기부하세요!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자선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기’(Giving Testicular Exams in Public for Charity)란 영상이 하루 만에 31만 1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모벰버(Movember)를 맞아 자선 모금을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간호사 복장을 한 미녀 도우미의 무료 고환 테스트 권유에 남성들이 부끄러워한다. 일부 남성은 자선 모금이란 좋은 뜻을 이해하고 선뜻 자신의 고환을 내준다. 이날 무료 고환 테스트에 응한 남성은 총 6명으로 1인당 100달러씩, 600달러의 자선기금이 모였다. 모벰버는 콧수염의 뜻을 가진 머스타쉬(MOustache)와 11월을 의미하는 노벰버(noVEMBER)가 합쳐진 합성어다. 모벰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염을 기름으로써 남성들은 전립선암과 같은 남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에 걸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선 모금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 영상을 직접 제작한 ‘심플 픽업’(Simple Pickup)이란 유튜브 계정을 가진 이들은 “모벰버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고환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거리로 나가 무료 테스트를 제공했다”면서 “테스트에 동의한 남성 한 명 마다 100달러씩 기부했다. 하지만 이것으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 비디오의 시청수가 10만 명씩 늘 때마다 추가로 모벰버 캠페인 측에 100달러씩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벰버는 1999년 호주 에틀레이드(Adelaide)에 사는 한 남성에 의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년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190만 명 이상의 성인 남녀가 참여하는 지구촌 행사다. 모벰버의 규칙은 11월 첫날, 깨끗하게 면도를 한 후, 11월 마지막 날까지 콧수염을 기르며 모양을 손질하면 된다. 턱수염이나 구레나룻수염은 제외된다. 사진·영상= Simple Pickup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모벰버를 아시나요? 고환 검사 응하면 100달러 기부

    모벰버를 아시나요? 고환 검사 응하면 100달러 기부

    고환 검사에 응하고 100달러 기부하세요!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자선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기’(Giving Testicular Exams in Public for Charity)란 영상이 하루 만에 31만 1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모벰버(Movember)를 맞아 자선 모금을 위해 거리에서 고환 테스트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간호사 복장을 한 미녀 도우미의 무료 고환 테스트 권유에 남성들이 부끄러워한다. 일부 남성은 자선 모금이란 좋은 뜻을 이해하고 선뜻 자신의 고환을 내준다. 이날 무료 고환 테스트에 응한 남성은 총 6명으로 1인당 100달러씩, 600달러의 자선기금이 모였다. 모벰버는 콧수염의 뜻을 가진 머스타쉬(MOustache)와 11월을 의미하는 노벰버(noVEMBER)가 합쳐진 합성어다. 모벰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염을 기름으로써 남성들은 전립선암과 같은 남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에 걸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선 모금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 영상을 직접 제작한 ‘심플 픽업’(Simple Pickup)이란 유튜브 계정을 가진 이들은 “모벰버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고환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거리로 나가 무료 테스트를 제공했다”면서 “테스트에 동의한 남성 한 명 마다 100달러씩 기부했다. 하지만 이것으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 비디오의 시청수가 10만 명씩 늘 때마다 추가로 모벰버 캠페인 측에 100달러씩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벰버는 1999년 호주 에틀레이드(Adelaide)에 사는 한 남성에 의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년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190만 명 이상의 성인 남녀가 참여하는 지구촌 행사다. 모벰버의 규칙은 11월 첫날, 깨끗하게 면도를 한 후, 11월 마지막 날까지 콧수염을 기르며 모양을 손질하면 된다. 턱수염이나 구레나룻수염은 제외된다. 사진·영상= Simple Pickup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은 중성미자 생산공장일까?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은 중성미자 생산공장일까?

    전기적으로 중성이며 질량이 영(0)에 가까운 경입자족에 속하는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아 이른바 ‘유령 입자’로도 불리는 중성미자(뉴트리노). 그런데 이런 입자가 거대 블랙홀에서 대량으로 방출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매디슨캠퍼스) 연구팀은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밝고 작은 전파원으로 거대 블랙홀로 추정되고 있는 천체 ‘궁수자리 A별’(Sagittarius A* 혹은 Sgr A*)에서 고에너지 중성미자가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권위지 ‘피지컬리뷰디’(Physical Review D)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바이양 물리학과 조교수는 “오늘날 천체물리학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고에너지 중성미자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아문젠-스콧 남극기지 내에 세워진 아이스큐브 중성미자 관측소에서는 지금까지 36개의 고에너지 중성미자를 검출했다. 이는 얼음 속 수소 이온과 부딪히는 상호작용에서 관측되는 것. 연구팀은 여기서 얻은 데이터가 엑스선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찬드라 위성’과 주로 감마선 폭발(GRB)을 관측하는 ‘스위프트 위성’, 그리고 고에너지 엑스선을 관측하는 ‘누스타'(NuSTAR) 위성으로부터 나온 데이타와 일치하는 것을 찾아냈다. 이 중 찬드라 위성에 관측된 데이터에서 가장 큰 폭발이 감지돼,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궁수자리 A별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아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중성미자는 태양과 같은 항성에서 끊임없이 대량으로 방출된다. 하지만 고에너지 중성미자는 우주에서 발생하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현상으로, 은하 충돌이 일어날 때나 물질이 거대 블랙홀로 흡수될 때, 고속으로 회전하는 펄서에 둘러싸인 소용돌이 안에서만 생성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뒤로 미끄러지는 ‘머스탱’ 몸 날려 구하는 정비공 화제

    뒤로 미끄러지는 ‘머스탱’ 몸 날려 구하는 정비공 화제

    뒤로 굴러가는 고급 클래식 자동차를 구조하는 멋진 정비공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장소가 밝혀지지 않은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오래된 빨간색 머스탱(Mustang: 포드에서 만든 자동차로 국내에는 ‘무스탕’으로 더 잘 알려짐)이 운전자 없이 뒤로 후진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정비공의 날렵한 기지로 차를 구하는 순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가 소개한 영상에는 정비소 안으로 들어온 빨간색 클래식한 머스탱 한 대가 보인다. 정비공이 차에서 내려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진 순간, 운전석 문이 열린 채로 머스탱이 뒤로 미끄러져 내린다. 머스탱이 출입문 벽과 충돌할 무렵, 정비공이 날렵하게 달려와 운전석 문을 닫고 신속하게 차 안으로 올라타 차량을 멈춘다. 정비소 밖의 CCTV 영상을 보면, 뒤로 굴러간 머스탱이 정비를 위해 주차된 차량과 아슬아슬하게 부딪칠 뻔 하지만 정비공이 가까스로 차를 정지시킨다. 정비공의 날렵함이 고급 클래식 머스탱을 구한 셈이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63만 7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DLLif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마치 ‘신의 손’ 같은 고속으로 회전하는 중성자별

    마치 ‘신의 손’ 같은 고속으로 회전하는 중성자별

    당신은 이 사진을 보고 무엇을 떠올리는가. 혹시 인간의 얼굴을 떠올리고 있는가. 이는 파레이돌리아(변상증)라는 심리적 현상으로, 흔히 구름이나 암석 등에서 특정한 패턴을 추출해 그 모습과 유사한 것과 연관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는 24일 ‘우주운 속의 환상’이란 제목으로 오늘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운은 은하 안에 존재하는 성간물질의 집합체를 말한다. 공개된 사진은 지구로부터 약 1만 7000광년 거리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는 중성자별(펄서) PSR B1509-58을 관측한 것이다. 사실 이 중성자별은 지난 2009년 나사의 찬드라 엑스선관측선으로 촬영해 공개한 이미지 속에서 마치 거대한 사람의 손처럼 보여 크게 주목받았고 사람들에게 ‘신의 손’으로 불렸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금빛은 엑스선으로 관측한 찬드라 망원경의 데이터이며, 빨강과 초록, 파랑은 적외선으로 포착한 와이즈(WISE, 광역적외선탐사위성) 망원경의 데이터로 나타낸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신의 얼굴’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나사는 이 중성자별의 성운을 나타내기 위해 원자스펙트럼 배열 망원경인 누스타(NuSTAR)의 엑스선 데이터도 사용했다. 이는 찬드라 데이터보다 고에너지 엑스선을 나타낸다. 와이즈 망원경 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에 있는 제트추진연구소(JPL), 찬드라 프로그램은 앨라배마주(州)의 마셜우주비행센터, 찬드라 기술과 운항 통제는 매사추세츠주(州)의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가 맡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의 얼굴?…우주의 구름이 만든 환상일뿐

    신의 얼굴?…우주의 구름이 만든 환상일뿐

    당신은 이 사진을 보고 무엇을 떠올리는가. 혹시 인간의 얼굴을 떠올리고 있는가. 이는 파레이돌리아(변상증)라는 심리적 현상으로, 흔히 구름이나 암석 등에서 특정한 패턴을 추출해 그 모습과 유사한 것과 연관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는 24일 ‘우주운 속의 환상’이란 제목으로 오늘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운은 은하 안에 존재하는 성간물질의 집합체를 말한다. 공개된 사진은 지구로부터 약 1만 7000광년 거리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는 중성자별(펄서) PSR B1509-58을 관측한 것이다. 사실 이 중성자별은 지난 2009년 나사의 찬드라 엑스선관측선으로 촬영해 공개한 이미지 속에서 마치 거대한 사람의 손처럼 보여 크게 주목받았고 사람들에게 ‘신의 손’으로 불렸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금빛은 엑스선으로 관측한 찬드라 망원경의 데이터이며, 빨강과 초록, 파랑은 적외선으로 포착한 와이즈(WISE, 광역적외선탐사위성) 망원경의 데이터로 나타낸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신의 얼굴’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나사는 이 중성자별의 성운을 나타내기 위해 원자스펙트럼 배열 망원경인 누스타(NuSTAR)의 엑스선 데이터도 사용했다. 이는 찬드라 데이터보다 고에너지 엑스선을 나타낸다. 와이즈 망원경 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에 있는 제트추진연구소(JPL), 찬드라 프로그램은 앨라배마주(州)의 마셜우주비행센터, 찬드라 기술과 운항 통제는 매사추세츠주(州)의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가 맡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양보다 1천만배 이상 밝은 ‘죽은별’ 발견

    태양보다 1천만배 이상 밝은 ‘죽은별’ 발견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고에너지 X선 관측위성인 누스타(NuSTAR)가 우리 태양보다 1000만 배 이상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 죽은 별의 잔해를 발견했다. 국제 천문학 연구팀은 큰곰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12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 메시에82(M82) 속에서 강력한 X선 펄사를 사로 잡았다. 펄사는 죽은 별의 잔해로 남은 중성자별이 매우 빠른 속도로 자전하면서 에너지를 내뿜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초 천문학자들은 시가 은하로 알려진 이 메시에82에서 초신성 SN2014J를 관측하던 중 초신성 폭발이 발생한 자리에서 매우 강력한 펄사를 발견했다. 누스타로 관측한 이 펄사는 강력한 X선원인 초광도 X선원(ULX)로 관측됐다. 이번 발견 전까지 천문학자들은 ULX가 모두 블랙홀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ULX는 맥동하는 펄사로 주기는 1.37초였다. 찬드라와 스위프트 위성 관측으로도 이 ULX는 확실히 펄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이 은하에는 다른 ULX가 이전에 존재했기에 이 펄사는 M82 X-2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펄사가 기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물질을 흡수해 블랙홀 만큼이나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기하며 또 다른 ULX를 관측해 비슷한 펄사가 있는지 조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지 9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M82 은하와 X선원 M82-X2(분홍색)NASA/JPL-Caltech/SAO/NOA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나은세상·국제워크캠프기구,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 세계총회’ 공동주최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이하 ‘CCIVS')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국제워크캠프기구가 공동주최하는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 세계총회‘가 오는 15일부터 7일 간 서울서 개최된다. CCIVS는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국제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194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85개국 203개 단체를 회원단체로 두고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세계총회는 프랑스, 영국, 인도, 케냐, 미국, 대한민국 등 30개국 42개 회원단체에서 총 110명이 참가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국제자원봉사의 비전과 액션(Vision and Action to change the world through International Voluntary Servic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는 CCIVS가 지난 2년 간 추진해온 ‘국제 평화와 인권 증진 캠페인’의 결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세계총회의 막이 오르고, 이어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포스트(Post)-2015' 즉,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이후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세계의 노력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계총회 기간 중 18일엔 공동주최기관인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국제워크캠프가 참가자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국제워크캠프는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0년 프랑스와 독일에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사회를 재건하고 양국의 시민들이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한 평화운동이자 재건사업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매년 전 세계 80개국의 4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95년 역사의 자원봉사·문화교류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세계총회는 1980년에 인도에서 개최된 이후 34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로서 아시아가 국제사회의 매우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국제사회 주요 일원이 된 한국이 경제발전이나 민주화 뿐 아니라 국제사회 발전을 위한 국제자원봉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총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국제워크캠프기구의 염진수 이사장은 “지난 2012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32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이 차기 개최지역으로 결정되었다”며, “이번 세계총회에서 한국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와 국제사회 기여가 세계적 모범사례로 소개될 뿐 아니라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직접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여러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개회하는 이번 세계총회는 7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며, 18일에 있을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IAA 국내 회원사, 서울기프트쇼 출전

    SIAA 국내 회원사, 서울기프트쇼 출전

    항균은 일시적으로 모든 균을 사멸시키는 살균, 소독과 달리 균이 일정 수 이상 증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균들은 적정량이 존재할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일정량 이상 증식할 때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이런 적정량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항균인 것이다. 항간에서는 모든 균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이에 대중들의 항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항균 및 항균제품에 대한 국제단체인 항균제품기술협의회 SIAA(Society of International sustaining growth for Antimicrobial Articles)가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 모임을 9월25일(목) 서울 삼성동 KITA비즈니스센터 에서 가졌다. 행사는 SIAA 후지모토 전무이사의 기조연설 ‘항균시장과 항균제품기술협의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SIAA홍보 비디오 상영, SIAA Korea 설립 준비위원인 강신흥 팀장의 ‘한국 내 SIAA활동 방안’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모인 8곳의 국내 회원사들은 한국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 Korea)의 출범에 뜻을 함께 하고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중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항균제품 업체, 항균가공제품 업체, 항균시험업체 등 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항균협회로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내 홍보의 일환으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 30회 서울 기프트쇼에 출전, 국내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항균 및 항균 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기프트쇼 출전을 준비해온 SIAA글로벌전개위원인 강신흥 팀장은 “3년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항균과 살균, 소독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항균이 필요한 곳에 살균/소독제가 사용됨으로써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항균’을 비롯한 ‘신뢰할 수 있는 항균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SIAA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균 제품을 보급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의 맛과 비밀은?…게놈 해독 성공 (사이언스紙)

    커피의 맛과 비밀은?…게놈 해독 성공 (사이언스紙)

    우리가 매일 즐겨마시는 커피의 비밀이 풀렸다. 최근 미국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커피나무의 게놈(유전정보)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세계인이 가장 즐겨먹는 음료인 커피는 인간에 미치는 효능 뿐 아니라 본질적인 ‘뿌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그 이유는 이를 밝혀내면 맛과 향의 증진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해충에도 강한 품종으로 개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연구팀이 분석한 커피는 2대 원종(原種)에 포함되는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로 일반적으로 로부스타 커피(Robusta coffee)로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 커피의 약 30%를 자랑하는 이 종은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아라비카(Coffee arabica)와 더불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친척뻘인 카카오와 차나무와 달리 카페인 효소가 독립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사실이다. 또한 다른 식물들과 비교해 커피는 알칼로이드(alkaloid·질소를 함유한 천연물질로 카페인이 이에 속함)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항산화 물질로 항균·항암 효과가 있음)를 만드는 유전자를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캠퍼스 빅터 알버트 박사는 “게놈에 대한 분석없이 커피에 대한 진전된 연구가 나올 수 없다” 면서 “고품질의 커피를 재배하는데 있어 게놈 해독은 필수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논문의 공동저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다니 자미르 교수도 “세계의 기후변화로 다양한 종의 커피생산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면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맛과 향이 풍부한 특징을 가진 개량된 커피를 여러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를 키우면 몸이 ‘10년’ 젊어진다”

    “개를 키우면 몸이 ‘10년’ 젊어진다”

    개를 키우는 것이 신체 노화를 방지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University of St Andrews) 지리·지속가능발전 (Geography & Sustainable Development) 학과 연구진은 개를 키우는 것이 신체나이를 최대 10년 젊게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코틀랜드 중동부 테이사이드 주(州)에 거주하는 평균나이 79세의 노년층 54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체나이와 애완견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먼저 연구진은 이들에게 동일한 운동 가속도 측정기를 착용토록 한 뒤, 일주일간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보내게 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 다시 측정기를 수거한 뒤 실험참가자들의 신체운동능력 정도를 비교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실험참가자 총 수의 약 9%에 해당하는 50명은 애완견을 기르고 있었는데 이들의 신체운동능력은 개를 키우지 않는 참가자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 찾아오는 불안감이나 우울증도 이들에게서는 크게 관측되지 않았다. 분석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65세 이상 노년인구가 개를 기를 경우 신체활성화 지수가 높아지고 노화속도가 최대 10년 늦춰졌다. 애완견을 기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운동능력 차이는 12%에 달했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간단한 산책조차 귀찮아지는 경우가 많아 노년기에는 운동능력이 퇴보하기 쉽다. 하지만 연구진은 나이 많은 사람이 개를 기를 경우, 노년기에 찾아오는 무력감을 상당부분 극복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애완견이 본인의 운동능력을 기를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즉, 아침 일찍부터 애완견에게 먹이를 주고 산책을 시키고 함께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이 활발해진다. 뿐만 아니라 애완견과 길을 자주 나서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을이나 도심에서 같은 취미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 사회성이 넓어지는 효과를 가진다. 애완견에 쏟아 붇는 사랑만큼 본인 정서도 많이 긍정적으로 변해 우울증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 연구진은 애완견을 기르는 것이 노년기에 찾아오기 쉬운 정신적·신체적 퇴보를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예방의학저널(Journal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한국 경제의 든든한 파트너 알파라발, 국내 설립 35주년 맞아

    한국 경제의 든든한 파트너 알파라발, 국내 설립 35주년 맞아

    올해로 한국 진출 52주년을 맞는 알파라발이 한국법인 한국알파라발㈜의 설립 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알파라발은 한국경제의 태동기인 지난 1962년 영국 무역 회사인 Ewkor Trading Co.를 통해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국 시장 내에서의 경제성장을 함께 이끌며 1979년 한국알파라발㈜을 설립했다. 알파라발은 오랜 시간 동안 기술혁신과 보급에 주력하며 한국산업 현장에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알파라발은 스페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열 교환, 원심분리 및 유체 이송 관련 기술을 핵심으로 전문화된 제품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법인 설립 35주년 기념식은 지난 6월 18일 서울 JW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협력업체 및 주요 고객 등 내외 귀빈 130여명이 참석해 알파라발의 성공적인 국내 진출과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며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피터 칼버그 한국알파라발㈜ 대표는 “협력업체, 고객을 비롯하여 자사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명가인 구스타프 드 라발(Gustaf De Laval)의 연속 원심 분리기 발명을 시작으로 1883년 설립된 알파라발은 미국(1885년), 러시아(1903년), 프랑스 및 독일(1907년), 아르헨티나(1914년), 호주(1926년), 인도(1937년), 브라질(1959년), 중국(1984년) 등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Nasdaq OMX 상장 기업이며 글로벌 종업원수 16,300명, 2013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은 약 34.5억 유로에 달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본사를 포함해 포승(열교환기 조립을 위한 공장 및 서비스 센터), 부산 등 전국 총 3개 지사에 약 15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알파라발은 판형열교환기와 가스켓 열교환기, 열교환기 재활서비스, 환경 및 인체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열교환기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환경폐해가 없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공정에 에너지 및 수자원 등 천연자원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 심장부 사상 첫 포착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 심장부 사상 첫 포착

    지구로 부터 약 1만 1000광년 밖에 떨어져 있는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의 속살이 처음으로 벗겨졌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2012년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 누스타(NuSTAR)가 사상 처음으로 카시오페이아 A의 심장부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카시오페이아 A는 별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으로 약 340년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나사의 찬드라 위성 망원경과 지상 천체망원경이 이를 꾸준히 관찰하며 관련 정보를 전송해 왔으나 이번 누스타의 포착으로 초신성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이같은 포착이 가능했던 것은 누스타가 지금까지 발사된 X선 관측 망원경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누스타(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는 나사 측이 블랙홀 현상 추적을 위해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으로 역사상 최초로 고에너지 엑스레이 자기장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X-선 망원경들에 비해 10배 이상 선명하고 100배 이상 정교한 이미지를 보내올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누스타 미션의 연구원 버클리 대학 스티븐 보그스는 “지난 10년 간의 천문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성과” 라면서 “별이 폭발하면서 방출되는 방사능 동위원소 티타늄-44(titanium-44)가 실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콧수염 기르는 꽃다운 29세女의 사연

    콧수염 기르는 꽃다운 29세女의 사연

    한창 외모에 신경 쓸 20대 꽃다운 여성에게 콧수염이 자란다면 어떨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끔찍함을 느끼며 제모용품을 찾는 등 숨기려고만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남자보다도 멋진(?) 콧수염을 기르며 이를 자랑스러워하는 20대 영국 여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이름은 사라 오닐(Sarah O‘Neill)로 올해 29세다. 예쁜 옷을 입고 친구들과 수다 떨고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여느 20대 여성들과 사라의 차이는 딱 한 가지, 바로 ‘면도’를 한다는 것이다. 그녀에게는 콧수염이 자란다. 사라는 지난 2006년 22세 때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 판정을 받았다. 이는 황체자극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으로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콧수염이 나고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등 여러 부작용을 동반한다. 지난 7년 간, 여자로써 치명적인 고통인 겪어온 사라는 다른 환자들처럼 호르몬 치료를 받고 열심히 제모를 해왔지만 최근 이를 중단했다. 모벰버(Movember) 캠페인에 참가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모벰버는 콧수염을 의미하는 Moustache과 11월을 뜻하는 November의 합성어로, 남성 전립선암 치료 후원을 위해 매년 11월에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호주에서 첫 시작돼 지금은 영국, 캐나다, 미국, 스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공식적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선 반드시 ‘콧수염’을 길러야 하는데 이는 남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깊이 생각하고 지키고자하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라는 캠페인에 참가하기 위해 한 달간 면도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주위에 우려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이게 바로 내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이며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었기에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라는 “캠페인으로 모아진 800파운드(한화 약 138만원)를 남성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멋지게 기른 콧수염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온몸에 ‘강렬한 문신’ 예수 광고 논란

    온몸에 ‘강렬한 문신’ 예수 광고 논란

    미국 텍사스 거리 한복판에 ‘문신한 예수’가 등장하는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옥외광고판은 온 몸을 강렬한 문신으로 꾸민 예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예수의 몸에는 ‘중독’(Addicted), ‘미움’(Hated)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새겨져 있으며 흡사 난폭한 갱단의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놀라운 사실은 이 광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기독교 신자들이라는 것. ‘지저스타투’(JesusTattoo)라는 기독교 단체는 다소 자극적인 방법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을 설파하고 있다. 이 단체의 회원은 “우리가 낸 광고가 주는 메시지는 단 하나, 예수는 우리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우릴 사랑한다는 것”이라면서 “예수는 조건 없이, 우리가 어떤 부정적인 흔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에 대한 신념과 사랑만 있다면 우릴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신자들은 예수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틀렸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한 기독교 신자는 “그 광고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수를 경멸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신자 역시 “예수를 모독하는 광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저스타투’ 측은 “논란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원하며, 우리의 메시지를 전할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엔의 보복? 아이티 평화유지군 돌연 감축

    유엔이 전 국민의 약 7%가 콜레라를 앓는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 콜레라를 전염시킨 주범으로 제소당한 가운데 아이티에 주둔시켰던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감축키로 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PKO) 규모를 줄인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유엔 아이티 PKO의 규모는 6233명에서 5021명으로 줄어든다. 유엔의 이 같은 결정은 전날 아이티 콜레라 희생자들을 대표하는 ‘아이티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단체’(IJDH)가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유엔이 아이티에서 콜레라를 전염, 확산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IJDH는 미국, 프랑스 등 학계의 보고서를 인용해 PKO 네팔군이 2010년 10월부터 아이티에 주둔한 이래 100년 만에 처음으로 네팔의 풍토병인 콜레라가 아이티를 휩쓸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3년간 콜레라에 감염된 아이티 국민들의 수는 67만 9000명에 이른다. 국제사회에서 유엔이 콜레라 발병의 책임을 회피한다는 논란이 거세지자 유엔 안보리는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라 “22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아이티 평화유지군의 임무 범위를 콜레라 통제, 제거로 넓힌다”는 내용을 결의안에 포함시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해발 2800m 오지 방송국 ‘네팔 MBC’ 라디오 개국

    해발 2800m 오지 방송국 ‘네팔 MBC’ 라디오 개국

    해발 2800m 네팔 오지에 라디오 방송국이 문을 연다. MBC는 오는 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 함께 네팔 무스탕 지역 좀솜마을에 세운 라디오 방송국 ‘네팔 MBC’(Mustang Broadcasting Community)가 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네팔 MBC’는 ‘현지 재료로, 현지 사람들이 만들 수 있는, 현지와 어울리는 건물’을 목표로 방송, 건축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건립됐다. 건설 기간은 1년 6개월, 예산은 약 10억원이 투입됐다. 건립 과정은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10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 괴물급 ‘초질량 블랙홀’ 은하계서 무더기 발견

    괴물급 ‘초질량 블랙홀’ 은하계서 무더기 발견

    밀도가 엄청나 빛조차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블랙홀’이 은하계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측은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촬영한 수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 왼편에 위치한 10개의 블랙홀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나사의 찬드라 X레이 천문위성도 발견한 바 있는 이 블랙홀은 이번에 누스타를 통해 확실히 그 속살을 드러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영국 더럼대 물리학과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과거 이 블랙홀의 존재를 인지하고 조사하던 중애 우연히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면서 “태양의 5만배가 넘는 초질량 블랙홀로 앞으로 수백, 수천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 발사된 ‘누스타’가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첫번째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누스타(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NuSTAR)는 나사 측이 블랙홀 현상 추적을 위해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으로 역사상 최초로 고에너지 엑스레이 자기장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X-선 망원경들에 비해 10배 이상 선명하고 100배 이상 정교한 이미지를 보내올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