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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戰 난민 20만~60만명 될듯, 국제구호기관 대책마련 ‘진땀’

    |쿠웨이트시티 연합|국제사회의 거센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미국이 서두르는 이라크 전쟁은 대규모 인도적 재난을 수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각종 국제구호기관들이 추산하는 이라크 전쟁의 난민 규모는 20만∼60만명선. 국제적십자사와 이슬람권의 구호기관인 적신월사,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을 비롯한 유엔 기구,각종 비정부기구(NGO) 등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는 인도적 재난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국제적십자사(ICRC)는 이라크 전쟁에 따른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이라크 내부는 물론 쿠웨이트와 요르단,이란 등 주변국을 연계하는 다각적인 구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라크 전쟁에 대처하기 위해 쿠웨이트에 급파된 타마라 알 리파이 ICRC 공보담당관은 국제적십자사가 “전쟁 후 첫 1개월간은 15만명,이후 3개월간은 50만명의 난민을 구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라크 난민구호에 비상 대처하기 위해 ICRC와 적신월사,유엔기구,NGO,미국국제개발청(USAID) 등이 공동 참여하는 구호작전센터(HOC)가 10일문을 열었다.
  • 요르단 美외교관 살해 아랍단체 자행 주장

    (카이로 연합) 지난 28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발생한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소속 고위 외교관 살해사건의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났다고 아랍어일간지 알 쿠드스 알 아라비가 29일 보도했다. 런던에서 발행돼 아랍 전역에 배포되는 이 신문은 ‘슈라파 알 우르단(요르단의 명예로운 사람들)'이라는 단체로부터 이번 사건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아랍권에서도 비교적 생소한 이름의 단체는 성명에서 미국의 대 이스라엘지원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유혈 참사’에 항의해 USAID행정관 로런스폴리를 살해했다고 밝혔다.성명은 특히 미국 의회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수도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범행을 결정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
  • 로라 부시, 국제 문제에도 목소리 높여

    [워싱턴 연합]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국내는 물론 국제문제 정책 결정에서도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9일 보도했다. 뉴스위크 최신호(27일자)는 부시 여사가 국제문제 특히 교육문제에 있어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 국제개발처(USAID)가 전세계 교육지원 자금 20% 증액을 요구하자 예산담당자들이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앤드루 나치오스 국제개발처장은 “”부시 여사가 예산 증액을 지지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거의 즉시 모든 것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부시 여사는 9.11 이후 백악관이 중시하지 않았던 미묘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외교정책에도 간여했다. 그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대표단을 만났을 때 여성의 권리를 집중적으로 얘기했다면서 여성이 정치에서 맡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금지돼 있다.
  • “월남전 미국인 탈출 사진은 와전”

    수도 사이공 함락 직전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미국인의 모습을 가장 극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꼽혀온 사진이 사실과 다르게 와전된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타임스는 23일 건물 옥상에 내린 헬기를 타기 위해 사다리를 오르는 장면의 사진이 사실은 미국 대사관이 아닌 인근 아파트 단지의 옥상에서 탈출하던 월남인들의 장면을 찍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UPI통신 사진기자 허버트 반 에스가 1975년 4월 29일에 찍은 이 사진은 그간 대사관 건물에서 황급히 탈출하는 미국인들이란 사진설명과 함께 보도됨으로써 미국의 월남전 패전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각인됐다. 반 에스는 당시 사진에 담긴 현장이 미국제개발처(USAID) 직원과 중앙정보국(CIA) 부지부장이 살던 지아롱 22번가의 아파트 옥상이라는 사진설명을 달아 전송했지만 “본사에서 구조 헬기가 착륙한 곳이 당연히 미 대사관 건물옥상일 것으로 간주해 보도함으로써 와전됐다”고 밝혔다. 당시 CIA 지부장 토머스 폴가(78)씨는 천 반 돈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CIA활동에 협력해 온 월남의 정치인과 고관,장성들에게 가족들을 데리고 지아롱가에 모이도록 귀띔했으며 이 연락을 받고 모여든 월남인들이 사진속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헬기를 조종한 CIA 직원 O.B.하니지씨는 4∼5차례에 걸친 비행으로 이들을미군헬기가 있는 곳까지 운송함으로써 나중에 CIA훈장까지 받았다. 뉴욕 연합
  • 국제사회 東티모르 난민 지원 본격화

    국제사회의 동티모르 난민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유럽연합(EU),필리핀,호주 등 국제사회는 친(親)인도네시아계민병대와 현지 주둔 인도네시아군의 만행을 피해 탈출한 동티모르 난민 숫자가 급증하자 이들의 구호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 국방부 대변인 크레이그 퀴글리 해군대장은 14일 30만 부대의 식량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히고 먼저 호주 다윈으로 옮긴 뒤 48시간안에 동티모르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12개 회원국 대사를 보내 B.J.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EU는 최고 1,000만달러 이상의 인도적 원조 제공을 검토중이라고 하누 히마넨핀란드 대사가 밝혔다. 영국의 클레어 쇼트 국제개발장관은 EU의 지원과는 별개로 영국은 320만 파운드를 지원할 방침을 발표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이웃국가인 필리핀의 라우로 바자 외무차관은 호주 비(非)정부기구(NGO)들의 요청에 따라 동티모르 난민들을 수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호주정부 구호기관인 국제개발청(AusAid)도 동티모르주민들을 돕기 위해쌀과 조리기구,의료장비 등의 공수작전을 16일부터 펼칠 계획이다. 이처럼 국제사회가 자금지원과 난민수용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은주민투표 이후 민병대와 인도네시아군의 만행을 피해 이웃 서티모르나 호주등지로 탈출했거나 강제추방된 주민이 30만∼40만명에 달해 수용력이 한계에이른데다 남아있는 주민들도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국제사회의 난민구호품 전달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안전보장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박희준기자 pnb@
  • 美 대사관 이전문제 묘수찾기 고심

    ◎美,신축 비용 대려 三星과 직원 숙소 매매계약/三星 “환율 올라 계약이행 어렵다” 해약 요구 삼성그룹의 매매계약파기를 둘러싼 실랑이로 주한 미국대사관의 이전 문제가 다시 난항에 빠졌다. 미 대사관은 작년 8월 삼성과 서울 송현동 대사관직원 숙소 1만1,426평을 팔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이미 확보해놓은 옛 경기여고 부지에 대사관 건물 신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매매 가격은 1억5,000만달러였다.하지만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이 가격은 우리돈으로 1,350억원(900원 기준)에서 2,100억원(1,400원 기준)으로 불어났다. 이에 삼성은 지난 2월 1차 중도금 지급 때 미 대사관에 돌연 해약을 요구했다.하지만 미 대사관이 들어줄 리 만무했다.미 대사관은 오히려 우리 정부에 삼성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양측은 6개월째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는 없다.계약 당시 해약의 경우,한국 국내법을 따른다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조치내용을 적시하지 않았다.따라서 이 문제는 재판정에 가서야 비로소 결말을 볼가능성이 높다. 미국측은 경기여고 자리에 대사관 이전 터만 닦아놓고 직원숙소 매각 자금이 나와야만 대사관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작 속이 타는 쪽은 우리 정부다.정부 소유인 미 대사관 건물을 하루라도 빨리 돌려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미 대사관 건물은 지난 62년 정부 부지에 한·미 공동 비용부담으로 세워졌다.원래는 미국의 원조담당기관인 USOM(USAID의 전신)이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후 미 대사관의 입주를 허용했다. 80년 USAID 한국사무소가 해체되면서 우리 정부는 ‘USAID가 존속하는 기간까지 무상 사용한다’고 규정했던 계약조건을 내세워 임대료 지불 또는 이전을 요구했다.미국은 10년 동안 이를 무시해오다 90년 비로소 ‘5년 내 이전’을 약속했다.그러나 95년을 훨씬 넘긴 지금까지 이전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미 대사관 부지·건물의 평가액은 95년 기준 1,267억원으로 임대료는 연간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미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비 지원”

    ◎러·인·중미지역 등 대상 10억불 제공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 행정부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9개 개발도상국과 3개 지역에 10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이들은 미 국제원조처(USAID)의 주관으로 실시될 이 원조의 40% 가량이 러시아·우크라이나·인도·브라질·멕시코·인도네시아·폴란드·필리핀·남아공 등 9개국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또 중앙아시아·중미·중부 아프리카 등 3개 지역에도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 미,식량평가단 월말 파북/양측 합의/미군유해 발굴 속개키로

    미국과 북한은 지난 3일 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이달중 미국의 대북 식량 평가조사단 파견과 3차 미군유해 발굴작업을 속개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5일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마크 민튼 미국무부 한국과장과 이근 주유엔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간 접촉에서 북한은 미국측으로부터 대북 식량평가조사단의 북한파견 및 미군유해발굴작업의 속개요청을 받고 이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에 따라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처(USAID)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식량평가단을 이달말 북한에 파견,북한의 정확한 식량부족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 3차 미군유해발굴단도 이달 중순 북한에 보내 한국전쟁당시 실종된 미군유해에 대한 발굴작업을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염불보다 잿밥” 북 속셈 여전/2차 4자예비회담 결렬 안팎

    ◎선식량지원 노려 주한미군 철수 등 주장/한·미 입장 강경… 연내 본회담 개최 불투명 18·19일 뉴욕에서 열린 4자회담을 위한 제2차 예비회담이 3차 예비회담 일정도 정하지 못하고 결렬됨으로써 4자회담은 ‘냉각기’를 거쳐야 하는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4자 실무접촉을 통한 논의의 길은 열려 있어 4자회담 협상 자체가 ‘죽은 것’은 아니지만 본회담의 ‘연내 개최’ 불투명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밑그림이 어느 정도는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회담은 북한측의 한반도 평화정착 접근 방법이 아직도 ‘전략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줬다.최대쟁점이었던 의제 문제와 관련,우리측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문제 등 이미 제의한 2개 의제를 하나로 묶어 포괄적으로 논의하자는 수정안을 내놓았다.북한측은 그러나 한미 양측으로서는 수용불가능한 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지위(철수)문제 등의 세분화된 의제를 채택하자는 주장에서 후퇴하지 않았다. 북한측의 이같은 태도는 “쌀을주고 4자회담을 샀다는 인상을 줄수 없다”는 한미 양측의 기존방침이 확고하자 특유의 ‘벼랑끝 전술’로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북한측이 장승길대사 망명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에 예정대로 응한 것은 한미 양측,특히 미국측으로부터 상당한 반대급부를 받을수 있다는 과잉기대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북한측이 대북 식량지원의 구체적 규모 등을 요구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미국측이 회담을 전후해 발표한 인도적 대북 식량원조 계속지원,미 국제원조처(USAID)의 북한 추곡작황 조사단 파견,북한자산 동결해제 준비착수 등도 북한측의 기대감을 부풀려 놓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일부에서는 이번 회담의 결과로 예비회담 진행 궤도가 이탈된 데에 대해 본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예비회담 종료후 6주 이내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기로 잠정합의된 본회담이 한미 양측의 방침대로 ‘연내 개최’쪽으로 자리잡기에는 무리가 뒤따르는게 사실이다.한미 양측은 앞으로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측의 태도변화를 겨냥,유인책과 함께 ‘압박작전’을 쓸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측의 입장이 한발 물러나질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 같다. 한국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보인 북한측의 ‘몰융통성’은 자신들의 식량사정이 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4자회담에 나오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대내적 분위기도 성숙돼 있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암시해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따라서 한미 양측이 북한측에 내부적 입장 정리를 위한 ‘구실’을 인정해주고 북한측의 태도변화를 주시하겠다는 한미 양측의 복안은 현단계에서의 차선책일 수밖에 없다.특히 북한측의 태도변화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예비회담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한미 양측의 일치된 인식은 4자회담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 4자회담이 더이상 ‘쌀 회담’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는 쐐기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 홀 의원이 본 북 실상과 정부 입장

    ◎“북한주민은 모두 말라깽이”/식량부족 상황속 사회통제는 유지/정부선 북 정책변화·대화재개 기대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서울에 온 토니 홀 미국 하원의원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상황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홀 의원은 『북한주민 모두가 약 30파운드(15㎏)의 체중이 모자란 것처럼 말라 보인다』고 묘사하고 『전반적인 식량부족 때문에 사회가 점차 불안정해져가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미국 민주당의 「기아문제 특별대책반」을 이끌고 있는 홀 의원은 지난 69년부터 9선을 기록하는 동안 세계식량계획(WFP)과 같은 국제기구나 해외원조처(USAID)등 미 정부 국제지원 기관의 아프리카,동남아시아 구호활동에 관여해온 기아문제 전문가이며,83년 아웅산 폭탄테러사건직후 조문사절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따라서 북한이 기근이라는 실질적 재난에 처해있다는 홀 의원의 대북 상황판단은 매우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홀 의원은 그러나 수해지역의 북한주민에게 배급사정을 묻자 『김정일동지가 잘 돌봐주고 있다.오히려 김동지가 더 고생한다』고 대답했다고 전하며,북한의 재난은 통제가능한 것이므로 국제사회가 지원한다면 북한의 상황은 호전될 수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한다.홀 의원은 이에따라 미국에 돌아가는대로 WFP와 국제적십자연맹(IFRC)등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활동을 교섭하고 의회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25일 아침 공로명 외무부 장관과 조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우리측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시했다. 우리측 당국자들도 홀 의원의 북한 식량상황 인식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한 당국자는 북한이 홀 의원을 인도한 황해남도의 평산,인산,해주,청단 등지는 물론 수해피해가 심한 곳이지만 대외에 선전하기 위해 개방된 지역』이라면서 『북한의 실제상황은 홀 의원이 목격한 것보다 더욱 심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이같은 상황에서 볼 때,홀 의원이 미국으로 돌아간뒤 의회에서 대북 식량지원 여론을 조성하고,국제기구나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은 실효성이높지 않다고 평가한다.국제기구나 민간단체의 소규모 지원활동으로는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북한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계속 손을 내미는 악순환만 되풀이하게 된다는 것이 우리측의 인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나 의회 일각에 단기적인 대북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한·미간에 불필요한 신경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식량위기를 장기적,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우리뿐이라는 사실을 북한도 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홀 의원이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 정부가 예산운용체제와 공화당이 다수인 의회의 견제 때문에 북한을 직접 지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같다고 한다.따라서 정부는 북한이 남한을 배제하고 모든 문제를 미국과 해결하겠다는 정책을 포기하고,우리정부와의 대화에 나서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당국자는 말했다. ◎홀 의원 일문일답/홍수로 벼 모두 꺾어져 수확 기대못해/올 회계연도 마감… 내년 대북지원 가능 사흘동안 북한의 식량실태를 둘러보고 24일 방한한 토니 홀 미국 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은 25일 출국에서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북한 수해지역을 돌아본 결과는. ▲벼가 모두 꺾여져 수확을 기대할 수 없으며,그나마 남아있는 옥수수도 알갱이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 ­현지에 파견된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들의 견해는. ▲WFP측에 따르면 북한에서 1인당 7백50∼9백 칼로리의 영양이 공급되려면 24만3천여t의 식량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현재 북한의 상황을 기근상태로 보는가. ▲조만간 기근상태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아직까지는 영양부족 상태로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북한주민들이 풀을 뜯어 먹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같은 일은 목격하지 못했다. ­국제사회가 지원한 식량이 주민들에게 직접 배급되고 있었는가. ▲적어도 내가 조사한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식량을 제대로 배급받았다. ­귀국후 활동계획은. ▲우선 행정부와 의회에 방문결과를 설명할 것이다.특히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다. ­미국정부가 예산으로 북한을 지원할 수 있는가. ▲금년 회계연도에는 지출이 마감됐다.그러나 내년 회계연도에 북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정부는 대북 식량지원과 한반도 4자회담을 연계하고 있는데.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어떤 것과도 연계돼서는 안된다.나는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정부가 아닌 주민에게 주는 것으로 본다.북한측 관료들에게 「4자회담을 수용하는 것이 북한 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 미 민주주의 통괄센터 신설/대외 인권문제 등 지원 강화

    【워싱턴=나윤도특파원】 미국정부는 국익에 부합하는 전세계의 민주주의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미국제개발처(USAID)내에 「민주주의 통괄센터(CDG)」를 신설하는 외에 해외공관장들로 하여금 새로운 「임무프로그램」(MPP)을 수행토록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제개발처의 브라이언 애트우드 처장이 최근 미하원 국제관계위에 보고한 내용에 포함돼있다.
  • 미대사관 사용료 13년간 부당면제/감사원 지적

    ◎문체부에 “징수대책 강구” 지시/외무부,“현재 징수액등 협상중”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주한미국대사관청사가 지난 80년이후 부당하게 국유재산 사용료를 면제받아온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문화체육부에 대한 일반감사를 벌인 결과 국유재산 관리부적정등 6건의 부당사항을 적발,시정·주의조치하도록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체부는 미국대사관이 국유재산을 사용하면서도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도 국유재산 총괄청인 재부부와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은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국유재산 사용료를 징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문화체육부에 통보했다 미국대사관 청사는 정부가 미국대외원조기관(USOM)및 그 승계기관이 주한미국국제개발처(USAID-K)에 한하여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해주었으나 지난 80년 10월1일 이 기관들이 완전히 철수한 이후에도 국유재산 사용료를 전혀 징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대지 6천6백15평,건평 9천8백71평의 규모로 지난 61년 한국정부가 1천4백만달러,미국대외원조기관이 2백만달러을 투입,건립했다.건립이후 경제기획원이 건물을 관리해오다 지난 87년부터는 문체부가 관리책임을 맡아왔다. 한편 외무부는 최근 사용료 징수를 위해 구체적인 액수등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 대사관등 땅·건물 무상사용 근거 소멸”/미와 처리방안 협의중

    정부는 주한 미국 대사관과 부산 및 광주의 미 문화원이 무상으로 사용하는 국유재산이 이미 무상사용의 근거가 사라진 것으로 판단,외교경로를 통해 미측과 이 문제의 처리방안을 협의중이다. 지난달 30일 재무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무상사용의 근거가 소멸된 것으로 보는 국유재산은 ▲서울의 미 대사관(대지 6천6백15㎡,건물 9천8백71㎡),부산 미 문화원(대지 1천4백66㎡,건물 1천3백80㎡),광주 미 문화원(대지 2백98㎡,건물 1백95㎡) 등으로,대지는 모두 8천3백79㎡,건물은 1만1천4백46㎡에 이른다. 재무부는 미 대사관 건물의 경우 지난 68년 6월부터 USOM(미 경제협조처)이 신축해서 사용하던 건물로 무상사용의 조건이 「USOM이나,그 승계기관이 한국내에 존속하는 기간 동안」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0년 9월 USOM을 승계한 USAID가 한국에서 철수함으로써 무상사용의 근거가 소멸됐다는 것이다. 부산 및 광주에 자리잡은 미 문화원의 경우 지난 67년 2월 양국간에 체결한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미군이 사용중이거나 재사용을 유보한 재산에 대하여만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에 해당되느냐 여부로 양국간에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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