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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1위, 2년간 못 보게 되나…샤라포바 사례는

    테니스 1위, 2년간 못 보게 되나…샤라포바 사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금지약물 검출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됐다. 국제 대회에서 당분간 모습을 감추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신네르에 대해 1~2년의 출전 정지가 필요하다며 스위스에 있는 CAS에 제소했다고 ESPN이 30일 전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 우승자인 신네르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계속되는 차이나오픈에서 이르지 레헤치카(22·체코)와의 8강전이 예정돼 있다. 신네르는 이와 관련, “솔직히 말해서 이 제소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고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네르는 지난 3월 인디언 웰스 대회에서 8일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신네르는 물리치료사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 스프레이의 금지 약물 성분이 인체에 스며들었다고 주장했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은 지난달 20일 신네르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도핑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신네르는 징계 없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왔다. 이에 대해 세계 랭킹 1위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이 불거졌다. WADA는 성명을 통해 “(ITIA가 신네르에 대해) 과실 또는 주의 태만이 없었다는 판단은 해당 규정들을 정확한 적용이 아니라는 게 WADA의 견해”라며 “WADA는 1~2년의 자격 정지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WADA는 또 신네르의 자격정지의 소급 적용은 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US오픈 등 신네르가 우승한 기록은 그대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CAS의 판단이 언제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통상 도핑 사건은 심사위원단을 선택하고 심리 날짜를 정하고,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증거를 제출하는 등으로 통상 1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당사자들의 협조사면 CAS 판단이 빨리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2016년 1월 호주오픈에서 마리아 샤라포바(37·러시아)는 금지된 심장약에 양성 반응을 보여 그해 6월 2년간 출전 정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샤라포바는 그해 9월 CAS에 항소한지 4개월 만에 출전정지를 15개월로 단축하는 판결을 받았다. 한때 세계 1위였던 샤라포바는 메이저 5승을 일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당성했다. 이로 미뤄보면 신네르는 내년 1월 호주오픈 타이틀 방어전을 하기 전까지는 CAS에 의한 출전정지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
  • 전설의 테니스 ‘성 대결’ 킹, 미국 의회 황금 훈장 받는다

    전설의 테니스 ‘성 대결’ 킹, 미국 의회 황금 훈장 받는다

    미국 ‘테니스 전설’이자 ‘성평등 선구자’인 빌리 진 킹(80)이 여자 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의회 황금 훈장을 받는다. 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킹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는) 민주당과 공화당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며 곧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원에서는 킹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는 합의안이 초당적으로 통과됐다. 미국 의회 황금 훈장은 미국 의회가 국내외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권위 상으로, 대통령 자유 훈장과 같은 급이다. 킹은 2009년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상했다. 1943년생인 킹은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2번 우승했으며 특히 윔블던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 국가 대항전인 페드컵에서 선수로 7번, 감독으로 4번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의 권리 옹호에 앞장섰으며 이후로는 사회 전체적인 여권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1973년 남자 선수인 보비 리그스(1995년 사망)와 벌인 테니스 ‘성 대결’은 9000만명이 시청해 테니스 사상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은 여자 선수들의 상금을 남성과 같은 수준으로의 증액을 주장했다. 이에 한때 세계 랭킹 1위를 했던 당시 55세의 리그스는 여자 최고 선수인 킹을 이길 수 있다며 도전을 받아들였다. 당시 킹의 나이는 29세였다. 경기 결과 킹이 3만명의 관중 앞에서 리그스를 3-0(6-4 6-3 6-3)으로 제압하고, 상금 10만 달러도 챙겼다. 킹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는 법안 역시 이 성 대결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발의됐다. 미키 셰릴 하원 의원(민주당)은 “킹의 평생에 걸친 노력이 코트와 교실, 직장에서 여성들의 환경을 바꿨다”라며 훈장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의회 황금 훈장을 받은 스포츠 선수는 재키 로빈슨(야구), 잭 니클라우스, 아널드 파머(이상 골프), 조 루이스(권투), 제시 오언스(육상) 등이 있지만 여자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이 훈장을 받는 것은 킹이 처음이다. 그를 기려 US오픈이 열리는 경기장 이름이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로 바뀌었다.
  • 코코, US오픈 우승 합작한 코치와 ‘결별’

    코코, US오픈 우승 합작한 코치와 ‘결별’

    테니스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코코 고프(20·미국)가 코치 브래드 길버트(63)와 동행 14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길버트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코, 이제 20살인데 너의 미래는 정말 밝다. 앞으로도 계속 성공하기를 바란다. 나도 코치 인생의 다음 장이 기대된다”라고 적었다. 그는 메이저 대회 8회 우승한 안드레 아가시(54·미국), 메이저 9회 정상을 밟은 앤디 머리(37·영국), 앤디 로딕(42·미국) 등을 지도한 바 있다. 고프 역시 “우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최고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화답했다. 코코는 길버트의 조련을 받은 지난해 19세에 워싱턴오픈, 신시내티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는 등 22승 1패의 성적을 냈다. 10대에 세계 랭킹은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해 결승에 오른 적도 없어 최근 몇개월 사이 코코의 랭킹은 6위로 떨어졌다. 작년 11월 길버트와 함께 ‘코치 듀오’를 이룬 페레 리바(36)도 떠났다. 코코는 지난 1월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과 6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는 세계 톱랭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에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올해 US오픈 4라운드에서도 엠마 나바로(23·8위·미국)에게 패해 타이틀 수성에 실패한 코코는 지난 7월 윔블던에서는 4라운드에서도 역시 나바로에게 발목이 잡혀 짐을 쌌다. 당시 코코와 길버트가 경기 중간에 몇차례 언쟁이 있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코코는 경기 직후 “더 많은 지시를 원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2년 만에 다시 찾은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정상 도전

    2년 만에 다시 찾은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정상 도전

    올해 20주년을 맞은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은 14일 개막, 9일간 코트를 달군다. 코리아오픈은 해마다 추석 전후에 열려 ‘한가위 클래식’으로도 불린다. 이번엔 ‘WTA 500’ 등급으로 승급됐고, 총상금도 100만 달러로 상향됐다. 우승자에겐 14만 2000 달러(약 2억원)와 함께 500포인트와 주어진다. 하드코트 형식의 코리아오픈에서 단식 예선은 자동 출전 20명, 와일드카드 4명이 출전한다. 본선 컷은 세계 랭킹 47위다.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면 본선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예선은 14, 15일 열린다. 본선은 16~22일까지다. 한국 와일드카드로는 국내 랭킹이 가장 높은 장수정(29·대구시청)과 백다연(22·NH농협은행)의 출전이 우력하다. 특히, 만 18세 10개월이던 2021년 US오픈 정상에 올라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엠마 라두카누(21·72위·영국)가 2년 만에 서울을 찾았다. 한국에도 팬층이 두터운 라두카누가 이번에는 2022년 대회 4강의 아쉬움을 풀지 주목된다. 2022년 코리아오픈 단식 챔피언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0·31위·러시아)도 타이틀 탈환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2019년 코리아오픈 우승자인 카롤리나 무호바(28·52위·체코)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US오픈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31·63위·미국)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코리아오픈은 세계 1위 등용문이었다. 1975년 11월 3일 WTA가 처음 세계 랭킹 순위 집계 이후 현재까지 모두 29명이 1위에 올랐다. 이들 가운데 코리아오픈을 거쳐간 후 1위에 오른 선수는 마리아 샤라포바(37·러시아) 등 6명에 이른다. 또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후 코리아오픈을 찾은 선수로는 마르티나 힝기스(44·스위스), 비너스 윌리엄스(44·미국) 등 4명이다. 아쉽게도 한국 선수들의 출전이 많지 않다. 이와 관련, 주원홍 코리아오픈 공동 조직위원장은 “코리아오픈이 WTA 500등급으로 격상되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라며 “한국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발굴과 기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가동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후반,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탓일까. ‘디펜딩 챔피언’ 제시카 페굴라(30·3위·미국)가 갈비뼈 이상으로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페굴라는 서브를 넣을 때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프 코리안’ 페굴라는 코리아오픈 사상 첫 대회 2연패 달성이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그가 갈비뼈 이상으로 불참을 선언해 타이틀을 내주게 됐다. 올해 중에 내한해 팬들과의 만남 등 팬 사인회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마저 대회 전날 컨디션 난조로 출전을 전격 철회했다. 시비옹테크는 13일 “US오픈 이후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부득이하게 서울에는 갈 수 없게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꼭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아스널 킬러’ 손흥민 집관… 시비옹테크 직관

    ‘아스널 킬러’ 손흥민 집관… 시비옹테크 직관

    올해도 흥미진진한 승부의 세계가 추석 연휴를 장식한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은 한가위 축포를 장전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할 태세다. ●손, 15일 아스널戰… 황인범도 데뷔전 오만과의 A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에 출격해 아스널 골문을 정조준한다. 이날 오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각각 프랑스, 독일 리그에서 브레스트, 홀슈타인 킬을 상대한다. A매치 직전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이 15일 오전 흐로닝언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지도 관심을 끈다. 오만전 선제골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6일 오전 뉴캐슬전에서 EPL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이재성에 홍현석까지 가세한 마인츠는 같은 시간 독일 리그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맞선다. 김민재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뛸 수도 있다. ●프로야구 1000만 관중 돌파 유력 순위 다툼이 뜨거운 프로야구는 선두 KIA가 연휴 기간 정규 우승을 조기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1일 기준 KIA는 남은 12경기에서 6승만 채워도 우승을 자력 확정한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할 때마다 확정 시점은 당겨진다. KIA의 연승, 삼성의 연패를 가정하면 가장 이른 시점은 15일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 KIA의 우승 확정은 늦춰진다. 특히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 10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해 더욱 주목된다. 11일까지 열린 658경기에 모두 978만 1671명(경기당 평균 1만 4866명)이 찾아왔다. 산술적으로는 15일이 ‘디데이’다. 주말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 게 변수다. ●1위 강원, 오늘 2위 울산과 맞대결 9개 라운드를 남긴 가운데 1위 강원FC(승점 51점)와 6위 포항 스틸러스(44점)의 간격이 7점에 불과한 프로축구 K리그1도 순위 경쟁을 이어 간다. 13일 오후 선두 강원과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자리한 울산 HD(51점)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도 연휴 막바지를 달군다. 추석 당일인 17일 광주FC와 포항이 각각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하고 18일엔 울산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격돌한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민속씨름도 18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다. ‘모래판의 꽃’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가 대미를 장식한다. 프로당구(PBA)는 2년 만에 추석 연휴에 정규투어 대회를 진행한다. 시즌 네 번째 챔피언십이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7일 여자부 LPBA 결승전이, 18일 남자부 PBA 결승전이 열린다. ●시비옹테크 참가 코리아오픈 내일 개막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 등이 출전할 예정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한다. 본선은 16일부터.
  • ‘테일러 스위프트, 정말 고마워’…20년 전 발매곡 역주행한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 정말 고마워’…20년 전 발매곡 역주행한 이유

    US오픈 대회 결승 경기에 참석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열성적으로 따라 부른 곡이 차트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애인인 미국프로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대회 결승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경기장에서 신나는 록 음악이 흘러나오자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따라 부른 곡은 영국 밴드 더 다크니스(The Darkness)의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I Believe in a Thing Called Love)다. 해당 곡은 21년 전인 2003년 발매됐다. US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테일러의 영상은 11일 현재 43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9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해당 곡의 스트리밍이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다크니스의 스트리밍이 6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튠즈 ‘록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캘시가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왔다”는 등 스위프티들(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명)의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 다크니스는 2000년 영국에서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다. 2003년 데뷔 앨범 ‘퍼미션 투 랜드’(Permission to Land)가 영국에서 13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는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얼터너티브 에어플레이’ 부문 톱 10에 진입했고, 영국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테일러는 2016년 당시 애플 뮤직 광고에서 해당 곡에 맞춰 춤을 추고 립싱크를 하는 등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더 다크니스의 프론트맨 저스틴 호킨스는 이후 테일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스틴 호킨스는 영상을 통해 “몇 주 전에 딸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 취리히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그들이 보여 준 환대가 정말 대단했다”며 “우리를 멋진 VIP 구역으로 안내했고, 나는 올해의 아빠가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US오픈 대회 당시 해당 곡에 맞춰 열창하는 모습이 주목받자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고, 딸아이가 얼른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테일러, 정말 고맙다. 트래비스도 고맙다. 테니스를 즐기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류준열, 이번엔 ‘이 여배우’와 함께…美뉴욕서 포착

    류준열, 이번엔 ‘이 여배우’와 함께…美뉴욕서 포착

    배우 류준열과 정수정이 US 오픈 결승전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류준열과 정수정은 미국 뉴욕의 빌리 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관람석에 나란히 앉아 결승전을 지켜봤다. 이날 류준열은 흰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그 위에 스웨터를 입은 상태였다. 정수정 역시 하얀 카디건을 두르며 두 사람은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었다. 이들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담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주위에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랄프 로렌 앰배서더로 이날 컬렉션쇼에 참석한 뒤 랄프 로렌이 후원하는 US오픈 결승전 경기까지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웃으며 경기를 보던 둘은 함께 일어나 박수를 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영화 ‘외계+인’ 2부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쇼’를 선보인 류준열은 차기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계시록’에 출연한다. 정수정은 최근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 도핑 논란에도… 신네르, US오픈 테니스 제패

    도핑 논란에도… 신네르, US오픈 테니스 제패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도핑 논란’을 딛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저 페더러(43·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 등 ‘페나조 왕조’가 22년 만에 메이저 ‘무관’으로 전락하는 등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하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미국)를 3-0(6-3 6-4 7-5)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8억원).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차지하면서 1977년 기예르모 빌라스(72·아르헨티나) 이후 47년 만에 개인 첫 메이저 우승 2회를 한 시즌에 달성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또 페나조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로 2000년 이후 단일 시즌 메이저 단식에서 2회 우승한 남자 선수가 됐다. 신네르의 US오픈 우승으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한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메이저 타이틀을 양분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각인시켰다.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4대 메이저 단식 우승자가 모두 2000년대생인 것은 올해 남자부가 처음이다. 페나조 가운데 아무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 역시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페더러는 이미 은퇴했고, 나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조코비치는 대회 3회전에서 탈락했다. 대회 직전 신네르는 ‘도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 당시 두 차례 약물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고의로 약물을 쓴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아 ‘1위 특혜’라는 논란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신네르는 이날 우승 인터뷰에서 “최근 힘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며 “나는 테니스를 사랑하고 여기에 오기까지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 ‘도핑 논란’ 신네르, 메이저 남자 단식 양강 체제 구축

    ‘도핑 논란’ 신네르, 메이저 남자 단식 양강 체제 구축

    얀니크 신네르(23·1위·이탈리아)가 ‘도핑 논란’을 딛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카를로스 알카라스(21·3위·스페인)와 양분했다. 이들 가운데 누가, 언제쯤 테니스 천하를 통일할지도 관심이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6·12위·미국)를 3-0(6-3 6-4 7-5)으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360만 달러(48억원)를 챙겼다. 세계 랭킹 1위로서 US오픈에 우승한 8번째 선수가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의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한 알카라스는 이날 신네르에게 “우승할 자격이 있다. 이 순간을 즐겨라”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컵은 호주오픈과 US오픈 신네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알카라스로 양분됐다. 이들이 남자 테니스의 세대교체의 기수다. 2000년 이후 1년에 메이저 단식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한 남자 선수는 로저 페더러(43·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 알카라스에 이어 신네르가 5번째가 됐다. 남자 테니스 ‘빅4’로 장기 집권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37·영국) 가운데 한 명도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선수로서 ‘황혼기’의 나달과 머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탈락했고, 나달과 머리는 출전하지 않았다. 신네르는 우승 인터뷰에서 “최근 힘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라며 “나는 테니스를 사랑하고, 여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연습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네르에겐 이번 US오픈을 앞두고 ‘도핑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3월 두 차례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 사실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고의로 약물을 쓴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별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아 ‘1위 특혜’라는 논란도 불거졌다. 그러나 신네르는 이번 대회 1회전과 8강에서만 상대에게 한 세트씩 내줬을 뿐 나머지 5경기를 모두 3-0 승리로 장식하며 세계 1위다운 실력으로 도핑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프리츠를 상대로도 1, 2세트를 선취한 뒤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맞이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연달아 3게임을 따내 2시간 16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프리츠는 3세트 5-4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놓쳐 아쉬웠다. 미국 선수의 최근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가뭄은 2003년 US오픈의 앤디 로딕(42) 이후 계속된다. 프리츠는 “US오픈에서 미국인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느꼈다. 오랫동안 (미국인) 챔피언을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에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 더 열심히 계속 노력해서 다음에는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 사발렌카, US오픈 우승의 한을 풀다…‘한국계’ 페굴라 제압

    사발렌카, US오픈 우승의 한을 풀다…‘한국계’ 페굴라 제압

    아리나 사발렌카(26·2위·벨라루스)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흘린 눈물의 한을 풀었다. 사발렌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하프 코리안’ 제시카 페굴라(30·6위·미국)를 2-0(7-5 7-5)으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360만달러(48억원)를 챙겼다. 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이로써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코코 고프(29·3위·미국)에게 결승에서 패한 아쉬움을 떨쳤다. 또 2021년과 2022년 준결승에서도 레이라 페르난데스(22·26위·캐나다)와 이가 시비옹테크(23·1위·폴란드)에게 연이어 눈물을 흘렸다. 사발렌카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36·독일·은퇴) 이후 8년 만에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을 한 해에 석권한 선수가 됐다. 반면 클레이 코트인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8강전서 탈락했고, 윔블던에는 부상 회복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사발렌카는 2023년과 올해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US오픈에서 27승 1패를 기록하는 절대 강세를 보였다. 유일한 1패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고프에게 당한 것이다. 사발렌카는 페굴라와 상대 전적에서 6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 8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 결승에 이어 최근 2연승을 거뒀다. 페굴라의 부모는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등을 소유한 스포츠·석유가스 재벌로 순자산이 10조원대에 이른다. 페굴라의 어머니(55)가 1974년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돼 자신을 ‘하프 코리언’으로 소개하는 페굴라는 이날 분전했으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분패했다. 지난해 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우승자 페굴라는 14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도 출전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후 17경기 가운데 15승을 거뒀다. 2패가 모두 사발렌카에게 당한 것이다. 페굴라의 랭킹은 3위로 상승하게 됐다. 페굴라는 경기 후 코트 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았다가 8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환상적인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사발렌카를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것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라면서도 “그저 경기를 이기고 싶었을 뿐이다. 약간 짜증이 난다”라고도 했다.
  • ‘하프 코리안’ 페굴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행…사발렌카와 격돌

    ‘하프 코리안’ 페굴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행…사발렌카와 격돌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30·미국)가 아리나 사발렌카(26·벨라루스)와 맞붙는다. 세계 랭킹 6위 페굴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52위·체코)에게 2-1(1-6 6-4 6-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500만 달러(약 1000억원)에 달한다. 페굴라는 8일 오전 5시 같은 곳에서 에마 나바로(12위·미국)를 2-0으로 제압한 사발렌카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5승 2패로 우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1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그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8년 만에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을 한 해 모두 휩쓴 선수가 된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 페굴라는 1974년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하프 코리안’이라고 자기소개한 페굴라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달 14일 개막 예정인 이번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의 부모 테리와 어머니 킴은 미국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사업체를 운영하는 억만장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 403위로 순자산이 70억 달러(약 9조30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프로풋볼(NFL)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한편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코코 고프(3위·미국)를 꺾은 에마 나바로는 생애 첫 메이저 4강에서 사발렌카에게 고배를 마셨다. 나바로의 아버지 벤은 셔먼 파이낸셜 그룹 창립자로 순자산이 15억 달러(약 2조원)에 이른다.
  • ‘금수저’ 페굴라, 생애 첫 메이저 4강 진출

    ‘금수저’ 페굴라, 생애 첫 메이저 4강 진출

    ‘금수저’ 제시카 페굴라(30·미국)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P)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를 쫓아냈다. 세계 랭킹 6위의 페굴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페굴라가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입한 지 7대회 만에 생애 처음 4강에 합류했다. 그의 부모는 프로미식축구(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등을 소유한 억만장자로, 포브스에 따르면 부모의 재산은 77억달러(10조 2600억원)에 이른다. 페굴라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페굴라는 최근 매서운 상승세로 이날 ‘대어’를 낚았다. 북미시리즈 15경기 가운데 14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33승 가운데 14승을 최근 한 달 사이 이룬 것이다. US오픈에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페굴라의 득점은 3개에 그쳤지만, 시비옹테크는 19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2세트에서 3-3으로 맞선 7번째 게임에서 페굴라가 4번의 듀스 끝에 가져왔다. 시비옹테크가 7번째 게임 4번째 듀스에서 잇따른 범실 2개로 받쳤다. 시비옹테크의 최근 경기력이 예전과 달랐다. 이날 첫 두 번의 서브 게임을 내줬고, 자책성 실점이 무려 41개로, 경기를 헌납한 셈이다. 첫 서브 성공률은 68%로 페굴라의 65%와 비슷했다. 페굴라의 준결승전 상대는 카롤리나 무호바(28·52위·체코)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실점하지 않았다. 지난달 신시내티오픈 32강전에서 페굴라가 무호바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US오픈 4강에 오른 무호바는 작년 준결승전에서 코코 고프(미국 2위)에게 패했다. 또 다른 여자 단식은 엠마 나바로(12위·미국)와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경기다. 여자 단식 4강전은 6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날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남자프로테니스(ATP)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다닐 메드베데프(5위·리시아)를 3-1(6-2 1-6 6-1 6-4)로 물리치고 잭 드레이퍼(25위·영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US오픈 4강 사발렌카 “오늘 밤 한잔…” 관중석에 제안한 이유

    US오픈 4강 사발렌카 “오늘 밤 한잔…” 관중석에 제안한 이유

    생애 처음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에마 나바로(23·12위·미국)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할까. 나바로의 대회 준결승 상대는 호주오픈을 2연패한 아리나 사발렌카(26·2위·벨라루스)로 결정됐다. 이들은 6일(한국시간)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4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7위·중국)을 2-0(6-1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US오픈에서 4년 연속 4강에 들었다. 2021년과 2022년 4강에서 탈락한 사발렌카는 지난해 준우승했지만 아직 US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나바로는 앞서 열린 8강에서 파울라 바도사(26·29위·스페인)를 2-0으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올해 윔블던에서 첫 메이저 대회 8강에 들었던 나바로는 US오픈 4강까지 진출하며 이 대회가 끝난 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진입도 예약했다. 사발렌카와 나바로의 상대 전적은 올해만 두 차례 만나 1승 1패로 팽팽하다. 사발렌카는 이날 온코트 인터뷰에서 ‘관중들을 당신 편으로 만들기 위해 뭘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오늘 밤 한잔할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입은 코코 고프(20·3위·미국)에게 패한 사발렌카는 “다음 경기에선 저를 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남자 단식에서는 미국 선수들끼리 4강 대결이 성사됐다.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가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3-1로 제압했고, 프랜시스 티아포(20위·미국)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불가리아)에게 4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미국 선수들끼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2005년 US오픈 앤드리 애거시와 로비 지네프리 경기 이후 이번이 19년 만이다. 한편 주니어 남자 단식에 나간 김장준(15위·이하 주니어 랭킹)은 2회전에서 알레산드로 바티스톤(58위·이탈리아)을 2-0(7-6<7-2> 6-2)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장준은 찰리 로버트슨(23위·영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스포츠 금수저’ 페굴라, 이번에 준결승갈까

    ‘스포츠 금수저’ 페굴라, 이번에 준결승갈까

    ‘스포츠 금수저’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메이저 대회 7번째 준준결승에 도달했다. 페굴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8일째 여자 단식에서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를 2-0(6-4 6-2)로 제압했다. 페굴라는 최근 14경기 가운데 캐나다오픈 두 번째 우승과 신시내티 준우승을 포함해 13승을 모두 하드코트에서 거뒀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브스를 소유한 부모를 둔 페굴라의 준준결승전 상대는 여자 세계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다. 시비옹테크는 16강전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를 2-0(6-4 6-1)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메이저 대회에서 준준결승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는 페굴라로선 최대의 난적을 만난 셈이다. 페굴라는 “올해는 압박감이 더 커진 것 같다”라며 “ 이번에는 후반 라운드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US오픈을 내리 3연패한 조 솔즈베리(영국)-라지브 램(미국) 조는 너서니얼 래몬스-잭슨 위드로(이상 미국)과의 3회전에서 20-(7-6(3) 6-3)으로 패했다. 이로써 2021~2023년 우승자인 이들이 US오픈에서 2020년 이후 처음 패하면서 20연승도 멈췄다. US오픈 3연패는 1912~1914년의 톰 번디-모리스 맥로린 조 이후 110년 만에 이들이 처음이다. 솔즈베리-램 조는 이날 더블폴트 7개(래몬스-위드로 3개), 자책성 범실 13개(상대 6개)로 배가 많았다. 첫 서브에서 이길 확률은 53%(상대 92%)로 상대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0 호주오픈도 우승한 솔리즈베리-램 조는 작년 US오픈 우승 이후 내리막길이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3라운드, 프랑스오픈에선 준준결승에서, 윔블던에서는 2라운드에서 각각 탈락했다.
  • 사발렌카, US오픈 4회 연속 8강…‘디펜딩 챔프’ 고프, 천적에 눈물

    사발렌카, US오픈 4회 연속 8강…‘디펜딩 챔프’ 고프, 천적에 눈물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26·벨라루스)가 US오픈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반면 지난해 우승자 코코 고프(3위·미국)는 8강 진입에 실패했다. 사발렌카(벨라루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16강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35위·벨기에)를 97분 만에 2-0(6-2 6-4)으로 완파하고 8강으로 순항했다. 사발렌카는 메르턴스와의 통산 10번 대결에서 8번 이겼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사발렌카는 이로써 4회 연속 US오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리나 윌리엄스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번 연속 이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후 8강으론 사발렌카가 가장 많다. 이날 경기는 사발렌카가 압도했다. 그는 서브 에이스 6개(메르턴스 3개), 더블폴트 2개(5개), 첫 서브 성공률 58%(46%)로 메르턴스와 비교가 됐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울린 고프는 대회 16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2위·미국)에게 1-2(3-6 6-4 3-6)로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고프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따라 준결승에 올랐으나 여름부터 부진했다. 윔블던에서 16강 탈락했고, 미국 선수단 여자 기수를 맡으며 출전한 파리 올림픽에서는 3회전에서 짐을 싸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눈물을 훔쳤다. 나바로는 올해 윔블던 16강에서 고프를 돌려세운 데 이어 이날 맞대결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고프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고프에게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이들은 파리 올림픽에서 룸메이트로 같은 방을 쓴 룸메이트였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지난해까지 본선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는데, 올해 대회에서 4승이나 올렸다. 나바로는 파울라 바도사(29위·스페인)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 ‘시즌 2개 메이저 우승’ 알카라스, US오픈 3회전 진출 실패

    ‘시즌 2개 메이저 우승’ 알카라스, US오픈 3회전 진출 실패

    올해 윔블던과 프랑스오픈을 동시에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1·3·스페인)가 US오픈 남자 단식 3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회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4위·네덜란드)에게 0-3(1-6 5-7 4-6)으로 완패하면서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지난 6월 프랑스오픈부터 이어온 메이저 대회 최근 15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2003년생 알카라스가 메이저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21년 윔블던 이후 약 3년 만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에게 패한 알카라스는 이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2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최근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알카라스를 꺾은 판더잔출프는 1995년생으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1년 US오픈 8강이 최고 성적이다. 과거두 차례 알카라스와 맞대결에서 한 세트도 뺏지 못했던 판더잔출프는 이번에는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알카라스를 3-0으로 돌려보냈다. 판더잔출프는 3회전에서 잭 드레이퍼(25위·영국)를 상대하게 됐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는 앨릭스 미컬슨(49위·미국)을 3-0(6-4 6-0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신네르는 크리스토퍼 오코넬(87위·호주)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도 에나 시바하라(217위·일본)를 2-0(6-0 6-1)으로 제압했다. 시비옹테크는 최근 메이저 대회 19회 연속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2001년생인 시비옹테크는 20세가 되기 전인 2020년 호주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3회전 이상의 성적을 냈다. 시비옹테크의 3회전 상대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7위·러시아)다. 오사카 나오미(88위·일본)는 카롤리나 무호바(52위·체코)에게 0-2(3-6 6-7<5-7>)로 져 탈락했다.
  • 조코비치, 연습 파트너 상대로 US오픈 90승 챙겨

    조코비치, 연습 파트너 상대로 US오픈 90승 챙겨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자신의 연습 파트너를 상대로 US오픈 90번째 승리을 거두면서 메이저 대회 25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라슬로 제레(29·109위·세르비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6-4로 이긴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제레가 복부 근육 통증으로 기권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US오픈 남자 단식 90승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종종 복식 파트너로 출전하기도 한 이들은 코트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함께 소화하는 사이다. 조코비치의 3회전 상대는 1회전에서 권순우(340위)를 물리쳤던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이다. 조코비치는 포피린과 세 번 만나 3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올해 호주오픈 2회전, 윔블던 3회전에서 연달아 포피린을 상대해 3-1로 이겼다.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와 한 조로 남자 복식에 출전했으나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도미니크 스트리커(스위스) 조에 1회전에서 0-2로 패해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는 루치아 브론제티(76위·이탈리아)를 2-0으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친원(7위·중국)은 에리카 안드레예바(75위·러시아)에게 2-1로 이기면서 3회전에 진출했다.
  • 4년 만에 ‘톱10’ 제압한 오사카, US오픈 2회전서 한 예고

    4년 만에 ‘톱10’ 제압한 오사카, US오픈 2회전서 한 예고

    오사카 나오미(26·일본)가 4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0위를 제압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US오픈 여자 단식 2회 우승자인 나오미는 임신과 출산 후 이 대회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사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센터에서 끝난 대회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7·10위·라트비아)를 63분 만에 2-0(6-3 6-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88위의 오사카는 미국테니스협회(USTA)로부터 와일드 카드로 출전했다. 1회전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세리나 윌리엄스(42)와 마리와 샤라포바(37)의 2019년 US오픈 첫날 대결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메이저 우승자 간의 빅매치로 주목받았다. 오사카는 2018·2020년 US오픈, 2019·2021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강력한 서브로 맹폭을 가한 오사카는 1세트에서 단 한번도 자책점을 내주지 않았고, 경기 끝날 때까지 5개밖에 자책점을 내주지 않았다. 반면 오스타펜코는 16개를 허용했다. 오사카는 경기 직후 “작년엔 코코 고프(20·3위·미국)가 경기하는 것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다가 너무나 코트로 내려가 경기하고 싶었다”라며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울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고프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 됐다. 한때 세계 랭킹 1위였던 오사카는 이날 경기력만큼이나 모자부터 신발까지 모두 라임 그린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코트에서 몸을 푸는 연습경기에서는 등에 달린 커다란 녹색 리본이 날개를 연상시켰다. 경기복은 물론이고, 그린 로고가 새겨진 테니스화 뒤축에도 작은 녹색 리본이 달려 있다. 이와 관련, 오사카는 미소를 지으며 “테니스 옷을 디자인하는 일에 참여한다는 건 많은 강점이 있다. 오늘 옷을 입으면서 ‘너무 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발레복과 같은 초록색 투투와 녹색 리본 재킷을 입었는데 모두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오사카의 파격적인 복장은 이게 끝이 아니다. 그는 또 “나는 ‘이 경기를 이겨야 해. 그래야 다른 색상의 옷을 입을 수 있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나의 다음 경기에서 다른 색상의 옷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9일 예정된 오사카의 2회전은 작년 프랑스오프 준우승자이자 2019년 코리아오픈 우승자인 캐롤리나 무호바(28·52위·체코)다. 이날 오사카의 경기복을 디자인한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윤안으로 알려졌다. 재미교포 윤안은 재일교포 버발과 협업하는 주얼리 브랜드 앰부시 공동 창업자로 현재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카밀라 라키모바(23·104위·러시아)를 2-0(6-4 7-6<8-6>)으로 꺾었다. 시비옹테크는 2회전에서 에나 시바하라(26·217위·일본)를 상대한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는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140위·미국)를 3-1로 제압했다. 이어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리 투(186위·호주)를 역시 3-1로 꺾었다. 신네르는 앨릭스 미컬슨(49위·미국), 알카라스는 보틱 판더잔출프(74위·네덜란드)와 각각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이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는 US오픈 사상 최장 시간 기록이 나왔다. 대니얼 에번스(184위·영국)가 카렌 하차노프(22위·러시아) 를 3-2(6-7<6-8> 7-6<7-2> 7-6<7-4> 4-6 6-4)로 이겼는데 5시간 35분이 걸렸다.
  • 메이저 25연승 향한 조코비치, US오픈 가뿐하게 출발

    메이저 25연승 향한 조코비치, US오픈 가뿐하게 출발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25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US오픈 테니스 대회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89승을 거두면서 은퇴한 로저 페더러(43·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라두 앨벗(몰도바)을 3-0(6-2 6-2 6-4)로 제압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코비치가 메이저 대회에서 ATP 세계랭킹 138위 이하에 패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로써 US오픈 1회전에서 18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89승(13패)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 4번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US오픈에서 3회전 이전에 탈락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US오픈 89승(14패)를 기록한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연속 우승했다. US오픈 역대 최다승은 지미 코너스(71)의 98승(17패)다. 조코비치는 이날 온코트 인터뷰에서 “야간 경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심야 경기는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야간 경기는 아서 애시가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그의 테니스 훈련 파트너인 사슬로 제레(세르비아)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코코 고프(3위·미국)가 이날 단식 1회전에서 바르바라 그라체바(66위·프랑스)를 2-0(6-2 6-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고프는 2회전 상대는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다.
  • 권순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 진출 무산

    권순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 진출 무산

    권순우(27·340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7500만달러) 남자 단식 2회전 진출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첫날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5·28위·호주)에게 2시간 만에 0-3(5-7 2-6 3-6)으로 완패했다. 권순우는 1회전 탈락에도 상금 10만달러(1억 3000만원)를 받는다. 이로써 올해 4개의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했던 권순우는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 모두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4까지 가는 등 위협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내리 3게임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권순우는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고, 이번 대회를 1회전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권순우를 꺾은 포피린은 키 196㎝ 장신으로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인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선수다.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 후보로는 ATP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로 압축된다. 우승 후보 1순위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코비치다. 올림픽 금메달과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조코비치가 정상에 오르면 개인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을 하게 된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가 조코비치의 대항마로 꼽힌다. 파리 올림픽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패한 데다 지난 20일 신시내티 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짐을 싸는 등 기복을 보이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에 우승한 신네르는 US오픈 모의고사 격인 신시내티오픈에서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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