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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 세리나 ‘윔블던 여왕’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의 백핸드 스트로크가 네트에 걸렸다.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는 푸른 잔디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눈을 감고 두 팔을 번쩍 들었다. 지난해 비너스의 품에 안겼던 윔블던 우승쟁반 ‘비너스 로즈워터 디시’가 올해는 세리나 차지였다. 세리나는 4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언니 비너스를 2-0(7-6<3>, 6-2)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2년과 2003년에 이은 윔블던 세 번째 정상 등극. 그랜드슬램 우승만 벌써 11번째다. 6년 만에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세리나는 “우승 트로피를 처음 안는 것처럼 떨리고 기쁘다. 우승쟁반 이름처럼 항상 비너스 차지였다.”며 울먹였다. 이로써 세리나는 지난해 US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까지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슈테피 그라프(1991~93년 우승) 이후 여자단식 3연패를 노리던 비너스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개인통산 윔블던 여섯 번째 우승도 내년으로 미뤘다. 여자단식에서 10년 동안 8번의 우승과 5번의 준우승을 합작한 ‘무서운 자매’는 여자복식도 평정했다. 호주의 사만다 스토서와 르네 스텁스(이상 호주) 조를 2-0(7-6<4>, 6-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2연패를 차지한 것. 윔블던에서만 네 번째 복식 타이틀이고 그랜드슬램에서는 10번째 우승이다. 세리나는 2관왕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대니얼 네스터(캐나다)-네나드 지몬치치(세르비아) 조가 미국의 밥-마이크 브라이언 형제를 접전 끝에 3-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단식 결승은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광서버’ 앤디 로딕(6위·미국)이 다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윔블던 10대소녀 돌풍

    윔블던에서 10대 소녀 두 명이 5·6번 시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사비네 리시키(41위·독일)는 27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 3회전에서 프랑스오픈 챔피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위·러시아)를 2-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2002년 세레나 윌리엄스(2위·미국) 이후 7년 만에 ‘서머 더블(프랑스오픈·윔블던 동시 우승)’을 노렸던 쿠즈네초바는 19살 소녀의 패기 앞에 24번째 생일날 쓸쓸하게 윔블던을 떠나게 됐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리시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메이저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신예. 올해 3월 패밀리서클컵 3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를 눌렀고 결승에서는 캐롤라인 워즈니아키(9위·덴마크)까지 꺾으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시간 3번 코트에서는 전 랭킹 1위 엘레나 얀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또 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17살 멜라니 오딘(124위·미국)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얀코비치를 무너뜨렸다. 오딘은 지난해 2월 프로에 데뷔했고 메이저 무대는 겨우 3번째 등장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아예 본선 진출도 못했다. 열사병과 발가락 부상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얀코비치는 스매시를 네트에 박고 심판에게 잦은 항의를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오딘은 포인트를 딸 때마다 큰 소리로 “컴온”을 외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딘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내 꿈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었다. 매우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하는 건 알지만 난 꼭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나라 사피나(1위·러시아)와 비너스, 아나 이바노비치(12위·세르비아)는 무리없이 4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레이(3위·영국),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도 16강에 진출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MMA가 대세?…美 주말 시청률 MLB 앞서

    MMA가 대세?…美 주말 시청률 MLB 앞서

    미국에서 지난 20일 방송한 종합격투기 프로그램이 현지 스포츠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계방송을 크게 앞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MTV계열 엔터테인먼트 채널 스파이크TV의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쇼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9 결승전은 약 28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디에고 산체스(27·미국)와 클레이 구이다(27·미국)의 결승전 경기에 시간대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 및 격투기 관련 현지 매체들은 이를 중요한 소식으로 전했다. 다른 채널에서 동시간대에 방송된 미국프로골프 US오픈(NBC)과 프로야구 메이저리그(FOX) 중계방송을 크게 앞섰기 때문. 스포츠 중계의 주시청층인 18세부터 34세까지 남성 중 약 66만 3000명이 ‘디 얼티밋 파이터’를 시청했으며 US오픈 대회는 33만 4000명, 메이저리그 경기는 18만 4000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달 12일 UFC100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시청률 기록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평가했다. UFC100은 프랭크 미어(30·미국)와 브록 레스너(31·미국)의 헤비급 통합 챔피언전,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와 티아고 알베스(25·브라질)의 웰터급 챔피언전 등 빅매치를 마련해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에는 추성훈(33·일본명 요시히로 아키야마)과 김동현(27)도 출전한다. 사진=디에고 산체스 (UF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이저 그린 ‘무명의 반란’

    US오픈 챔피언은 ‘황제’ 타이거 우즈(34)도,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우승하겠다던 ‘2인자’ 필 미켈슨(39)도 아니었다. 무명의 루카스 글로버(30·이상 미국)가 4수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글로버는 23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0·744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정상을 밟았다. 폭우로 인해 1983년 대회 이후 26년 만에 현지시간 월요일까지 경기를 치르는 악조건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운영 덕분에 ‘월요일의 사나이’로 이름을 알렸다. 우승상금은 135만달러(약 17억 3880만원). 미국 클렘슨대를 졸업한 뒤 2001년 프로로 전향한 글로버는 3년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뛰다가 2004년 PGA 투어에 입문했다. 그러나 2005년 후나이 클래식 우승으로 투어 통산 1승을 거둔 뒤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US오픈에 세 차례 참가했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하지만 글로버는 이번 대회에서 4수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예선을 거쳐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도 맛봤다. 대회 전 71위였던 세계랭킹은 이날 18위까지 껑충 뛰었다. 글로버는 “오늘은 나의 인내심을 시험한 날이었다. 16번홀 버디가 우승에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7타차 역전을 노리던 우즈의 2연패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지만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6위에 그쳤다. 지난 8일 끝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즈는 선두 그룹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으나, 7언더파를 몰아친 끝에 극적으로 우승해 기대를 부풀렸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았다. 이번 주 유방암 수술을 앞둔 아내에게 기필코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아픈 사연을 안고 출전한 미켈슨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US오픈 다섯번째 준우승(역대 최다)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팬들은 그에게 가장 많은 환호를 보냈다. 1999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공동 2위로 미켈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1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끝없이 추락, 882위에 머물렀던 세계랭킹은 142위로 무려 740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한편 앤서니 김(24)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 16위, ‘탱크’ 최경주는 12오버파 292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US오픈 챔피언십] 우즈, 이번에도 우승드라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우승 드라마를 계속 써 내려갈까.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9회 미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챔피언십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0·7214야드)에서 개막된다. ‘디펜딩 챔피언’ 우즈가 20년 만에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될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메이저 4대회 모두 2연패 우즈는 지난해 6월 무릎 인대 부상에도 불구, 이 대회에서 무려 91개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었다.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컵(통산 14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들어올린 것. 우즈는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힘겨운 재활 끝에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2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우즈의 우승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1945년 이후 63년 동안 대회 2연패 기록은 단 2차례뿐. 벤 호건이 1950·51년,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1988·89년 각 2연패를 작성한 뒤 지난 20년 동안 전무했다. 게다가 우즈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2연패와 PGA챔피언십 우승을 잇달아 일군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1·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맞수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 이 대회에서 이미 두 차례 우승경력이 있는 남아공의 두 대표주자 어니 엘스(1994·97년)와 레티프 구센(2001·04년)도 타이틀을 벼른다. 우즈의 우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마스터스(2001~02년), 브리티시오픈(2005~06년), PGA챔피언십(1999~2000년, 2006~07년)에서 2연패를 거둔 우즈의 경험을 높이 샀다. 또 대회장인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곳. 하지만 2002년 우즈는 참가자 중 유일하게 언더파(277타)로 우승한 전력이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우즈는 약점이던 티샷 정확도가 더욱 정교해졌다. 지난 8일 끝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87.5%까지 향상돼 우승 가능성을 한층 부풀렸다. 우즈는 “신경을 건드리던 왼쪽 무릎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무릎에 힘을 실을 수 있어 더 강한 스윙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상승세 최경주 등 한국 4형제 선전 기대 이 대회에는 ‘한국 형제’ 4명도 나선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8차례 참가해 다섯 차례 컷 탈락했다. 그러나 올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3언더파 285타, 단독 13위로 상승세를 타 기대를 모은다. 최경주 외에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과 지역 예선을 거친 배상문(23·키움증권),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출전한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16일 ‘US오픈 우승자 추론하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출전자 156명을 놓고 우승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몇 명씩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앤서니 김을 우승후보로 꼽아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우즈 “4타차쯤이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 부상 복귀 뒤 ‘역전 드라마’로 두 번째 우승을 장식했다. 우즈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였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를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투어 통산 67승. 우즈는 “대회를 치르면서 예전의 꾸준한 느낌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 91홀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쥔 뒤 무릎 수술을 위해 필드를 떠났다.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단독 13위(3언더파 285타)에 올라 올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공동 3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4위(1오버파 289타),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공동 41위(3오버파 292타)로 대회를 마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스테이트팜클래식]청출어람 ‘세리 키즈’

    [스테이트팜클래식]청출어람 ‘세리 키즈’

    “세리언니가 축하해 줘서 더 기뻤어요.” ‘박세리 키즈’ 김인경(21·하나금융)이 8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 4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한 김인경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25만 5000달러(3억 1900만원)를 챙겼다.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 이후 8개월 만의 우승. 신지애(미래에셋·HSBC챔피언스), 오지영(사이베이스클래식)에 이어 ‘88년생 용띠’가 일궈낸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박세리 2위 그쳤지만 올 최고 성적 자신의 ‘우상’ 박세리(32)를 꺾고 차지한 우승이라 감회는 더 남달랐다. 박세리 역시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만의 우승을 노크했지만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인경에 1타 모자란 단독 2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올해 최고 성적. 박세리는 경기가 끝난 뒤 까마득한 후배 김인경의 어깨를 두드리며 우승을 축하해 줬다. 김인경은 박세리의 ‘맨발 웅덩이샷’이 인상적이었던 1998년 US오픈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박세리 키즈’. 2005년 골프백 하나 달랑 메고 아무도 없는 미국으로 건너간 겁없는 소녀였다. 이듬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수석을 차지한 악바리. 대회 주최측에 “자동차 면허증이 없으니 차량을 보내달라.”고 요구할 만큼 당돌했지만 투어생활의 긴장과 고독을 기타로 달래는 낭만적인 소녀이기도 했다. 평생의 우상과 마지막 라운드의 리더보드 상단을 다투는 심정 또한 설렜을 터. 김인경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치렀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세리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올해 두 번이나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엔 내 자신을 믿었다.”면서 “16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욕심이 생겼다. 17번홀 버디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는데 만약 공동선두였다면 18번홀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10위권에 코리안 5명…신지애 12위  이날 한희원(31·휠라코리아)과 이지영(24)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3위에 오른 것을 비롯, 지은희(23·휠라코리아)가 9언더파 공동6위에 오르는 등 리더보드 상단은 한국 선수들의 이름으로 뒤덮였다. 그러나 ‘뒷심’을 기대했던 신지애(21·미래에셋)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2위에 머물렀고, 미셸 위(20·나이키골프)도 공동 54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페더러, 소더링 완파… 프랑스오픈 감격의 첫 우승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2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페더러는 7일 밤(한국시간)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빈 소더링(25위·스웨덴)을 3-0(6-1, 7-6, 6-4)으로 완파하고 꿈에 그리던 롤랑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6만유로(18억 7000만원). 클레이코트를 주름잡던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맥이 빠졌던 대회 결승. 16강에서 나달을 꺾은 데 이어 니콜라이 다비덴코(11위·러시아)까지 물리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소더링이지만 이날은 페더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페더러는 긴 스트로크와 짧은 드롭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23분만에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 각자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타이브레이크. 페더러는 타이브레이크에서만 서브에이스 4개를 꽂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세트도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페더러는 소더링을 몰아붙여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1승을 추가하며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가 갖고 있는 그랜드슬램 14승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호주 오픈 3승에 윔블던 5연승, US오픈 5연승의 기록에 프랑스오픈 감격의 ‘첫 우승’을 보탠 것. 한편 여자부에서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7위·러시아)가 5년 만에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쿠즈네초바는 6일 밤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2-0(6-4, 6-2)으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2004년 19살의 나이로 US오픈을 제패했던 쿠즈네초바는 2006년 프랑스오픈과 2007년 US오픈 준우승의 설움을 겪은 끝에 롤랑가로 정상에 섰다. 사피나는 고군분투했지만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지난해 롤랑가로, 올 초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준우승만 세번째.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 샷은 태풍전야… US오픈 기대하라’

    “태풍을 일으키기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7개월 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처음. 오는 21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선다. 18일 입국한 최경주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부진은 태풍 전야”라고 잘라 말했다. 그가 언급한 ‘태풍’의 의미는 두 가지. “하나는 체중 감량 이후 찾아온 후유증 때문에 성적이 부진한 위기 상황, 또 하나는 자신이 태풍이 돼 PGA 투어를 휘젓게 될 기회를 말한다.”고 최경주는 설명했다. 지난해 시즌 내내 체중 감량을 감행한 최경주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 한번 없이 ‘톱10’ 성적을 딱 한 차례 내는 데 그쳤다. 최경주는 “체중 감량 이후 몸속에 지방이 없어지면서 허리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왔다.”면서 “지금도 약물과 침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아직 정상에서 동떨어진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통증만 사라지면 현재의 내 스윙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라면서 “스윙만 완성되면 한 차원 달라진 샷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최경주는 또 “현재는 어프로치샷이 길었다, 짧았다 하면서 감을 찾지 못하고 있고 그린에서 퍼트라인을 잘못 읽는 실수도 하고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과감한 샷을 날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태풍이 몰아칠 날이 US오픈이 될 수도 있다.”며 태풍의 목적지가 지금까지 노크해 왔던 메이저대회 정상이라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최경주는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에게 ‘행복도시락센터’ 설립 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달 “경제 위기로 잠시 움츠러든 한국 골프를 위해 초청료 없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SK텔레콤오픈이 그 첫 대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즈 - 미켈슨 ‘소그래스 맞짱’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즈 - 미켈슨 ‘소그래스 맞짱’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7일 밤(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722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PGA 투어 사무국이 주관하지만 별도의 스폰서 없이 PGA 투어가 직접 개최비용을 댄다는 점이 통상적인 대회와는 차이가 있다. 또 출전선수의 면면이나 상금 규모, 코스세팅 등 모든 면에서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제5의 메이저’로도 불린다. 총상금은 950만달러. 우승상금만 171만달러(약 21억 8000만원)에 달해 PGA투어 대회 중 상금이 가장 많다.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 ‘100걸’을 포함해 모두 145명. 챔피언에겐 5년짜리 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이 지급된다.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은 3년간,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은 그 해 출전권이 주어진다. 잭 니클로스와 리 트레비노(이상 미국), 그렉 노먼(호주),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드 듀발,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골프사에 길이 남을 강호들이 모두 한 차례씩 정상을 밟았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이제까지 단 한명도 없었다. 니클로스가 3차례(1974, 76, 78년) 우승으로 가장 많이 우승컵을 수집하고 커플스(1984, 96년)를 비롯한 3명이 두 개씩을 끌어 모았지만 연속 제패는 아니었다. 해마다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코스 세팅 탓이다. 대표적인 홀은 물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으로 악명 높은 17번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 파3홀은 전장이 137야드에 불과하지만 우승자의 이름을 수없이 바꾼 ‘승부홀’이다. 다른 그린에 견줘 폭이 워낙 좁은 데다 가운데가 봉긋 솟은 탓에 샷이 조금만 짧거나 길면 공은 여지없이 물 속으로 굴러 떨어진다. 바람의 방향도 수시로 바뀌어 쟁쟁한 우승 후보들조차 마치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심정으로 티샷을 날려야 한다. 세계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장면은 바로 우즈와 미켈슨이 우승컵을 놓고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광경. 올해 이 대회의 관심사도 세계 1, 2위인 둘의 마지막날 격돌 가능성에 꽂혀 있다. 미켈슨은 2007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2001년 딱 한번 우승했던 우즈는 이후 지금까지 ‘톱10’에 들지 못하는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주(39)와 앤서니 김(24·이상 나이키골프), 양용은과 위창수(이상 37·테일러메이드) 등 ‘코리안 브러더스’도 모두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주 그린에 별 뜬다

    제주 그린에 별들이 쏟아진다. 어니 엘스(남아공)와 리 웨스트우드,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명인’들이 펼치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밸런타인챔피언십이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6721m)에서 개막된다. 올해가 두 번째 대회. 최경주(39)와 앤서니 김(24) 등 ‘코리안 파워’의 모습을 볼 수 없는 탓에 지난해에 견줘 다소 김은 빠지지만 ‘출연진’의 무게는 여전히 묵직하다.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엘스는 유연한 스윙으로 1994년과 19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사냥꾼’. 한때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과 함께 미프로골프(PGA) 투어를 삼등분했던 ‘황태자’이기도 하다.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지만 2008년 혼다클래식 우승으로 정상 궤도에 오르는 중이다. 엘스는 21일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골프 붐의 선두 주자고 팬들도 열정적이며 골프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코스가 어렵고 바람도 예상되지만 20년간 프로로 뛰어 바람에는 익숙하다.”며 자신감도 나타냈다. 세계 9위 스텐손은 지난달 WGC CA챔피언십에서 진흙탕에 빠진 공을 치기 위해 속옷만 남기고 옷을 훌렁 벗은 채 골프채를 휘둘러 화제가 된 선수. ‘스킨스의 제왕’ 커플스도 한국을 다시 찾아 E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항마’로 나서는 한국 선수들은 모두 35명. 지난해 첫 대회 당시 한국 선수들은 홈코스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줄줄이 참패했다. 앤서니 김이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 그조차 이번엔 빠진 탓에 순수한 한국 선수들이 ‘유럽연합’에 맞서야 한다.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KPGA 개막전 KEB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낸 지난 시즌 상금왕 배상문(23)이 ‘척탄병’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최근 브리티시오픈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든 뒤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바짝 끌어올린 김형성(29)도 “국내파의 자존심을 끌어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지난해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18)도 두 번째 우승을 벼른다. 특히 지난겨울 혹독한 훈련을 감내한 뒤 탄탄한 경험과 관록으로 재무장, K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욱순(43)은 “제2의 전성기를 위한 발판을 이 대회를 통해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칠 줄 모르는 나달 몬테카를로대회 5연패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몬테카를로대회 5연패를 달성, ‘모나코 전설’을 쓰고 있다. 나달은 20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 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2-1로 누르고 개인통산 3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5년부터 이 대회 5년 연속 우승. 한 대회 5연패는 ATP투어 사상 처음이다. 또 이 대회 27연승, 클레이코트 21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하지만 조코비치에게 두 번째 세트를 내줘 2006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게 한 세트를 내준 후 이어오던 ‘세트 무실점’ 행진은 멈췄다. 나달은 “5연패라니 믿을 수 없을 만큼 감격적이다. 2003년 처음 이 대회에 왔을 때부터 이런 순간을 항상 꿈꿔 왔다.”면서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자신감이 생긴다.”고 기뻐했다. 지난해 8월18일 237주간 세계 1위를 지켜 왔던 ‘황제’ 페더러를 밀어내고 처음 1위에 오른 나달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호주오픈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여섯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따내면서 순조롭게 시작했다. 약하다고만 생각했던 하드코트에서 따낸 첫 메이저 우승이라 더 놀라웠다. 인디언웰스에 이날 우승까지 벌써 시즌 3승째. 한편 ATP는 몬테카를로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17일 나달을 ‘2008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과 윔블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 해에 특성이 다른 클레이·잔디코트 석권은 29년 만의(1980년·비욘 보르그) 일. 나달은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다른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US오픈)에서도 모두 4강까지 오르는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23살 나달의 거침없는 고공행진이 올해도 계속될지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태극형제 첫 그린재킷 주인공?

    4월 첫째 주. 올해도 어김없이 ‘마스터스의 주말’이 시작된다.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35야드)은 해가 바뀔 때부터 이미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명인’ 96명의 열전, 골퍼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꿈의 무대’. “출전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말은 특정 선수의 말에 그치지 않는다. 올해 73번째 대회는 9일 밤(한국시간) 개막된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태극형제’들의 출사표도 어느 때보다 각별하다. ●우즈, “네 번째를 노린다.” 지난해 6월 US오픈이 끝난 뒤 무릎 수술을 받은 우즈는 지난달 30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 내며 실전 감각을 완전히 회복했다. 우즈는 세 차례나 그린재킷을 입었지만 마지막은 2005년이었다. 마스터스에선 이미 가장 오랫동안 정상에서 멀어져 있었던 셈. 더욱이 자신의 경력 가운데 유일하게 이룩하지 못한 ‘그랜드슬램’을 위한 첫 관문인 만큼 부담도 크다. 우즈는 2000년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한 뒤 이듬해에야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걸치며 ‘그랜드슬램’ 대신 ‘타이거 슬램’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앤서니 김, “우승하러 왔다.” ‘호랑이 잡는 사자’를 자처하는 앤서니 김(24)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이번이 첫 출전인 그는 7일 “우승을 생각하며 여기에 왔다.“고 일성을 터뜨렸다. 마스터스를 위해 한 달 전 오거스타로 연습경기를 하러 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돌아갔던 일화까지 밝힌 그는 “오늘 부모님과 함께 클럽 문을 들어설 때 내게는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첫 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을 털어 놨다. 앤서니와 동행한 아버지 성중씨는 “앤서니가 그동안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지만 대신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했다.”면서 “특히 동양 얼굴을 가진 미국인으로 살면서 그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며 그의 각오를 전했다. ●‘탱크의 7번째 도전은?’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섯 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2004년 단독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하지만 그 외에는 ‘톱10’ 안에 든 적이 없다. 하지만 늘 “메이저대회가 내 꿈이고 마스터스는 그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그러나 사실 최경주는 올 시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은 딱 한 차례. 컷오프도 두 차례나 당했다. 2년 만에 오거스타골프장을 밟은 양용은(37)도 깜짝 성적을 다짐하고 있다. ●‘대니 리, 10대의 힘’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10대는 모두 3명이다. 로리 매킬로이(19·북아일랜드)와 이시카와 료(18·일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이진명) 가 그들. 그러나 역시 초점은 유일한 아마추어인 대니 리에 맞춰져 있다. 대니 리는 올시즌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10대 열풍을 주도했다. 지난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 뉴질랜드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프로 무대를 준비해 온 그는 이번 마스터스를 마치는 대로 프로 전향을 선언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5타차 뒤집기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5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일궈 냈다. 우즈는 30일 미국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7239야드)에서 벌어진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때려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다 복귀, 세 번째 출전 만에 ‘황제’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회에서만 여섯번째 우승. 한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파파고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챔피언조에 나선 신지애(21·미래에셋)는 캐리 웹(호주)에 뼈아픈 2타차 역전패를 당해 2위로 마감했다. 신지애는 큰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1타차 공동 2위로 같은 챔피언조에서 출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 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낸 웹이 너무 사나웠다. 웹은 2006년 이후 우승없이 지내다 3년 만에 LPGA 통산 36승째를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적응은 필요없다 곧바로 우승 도전”

    ‘황제가 돌아온다.’ 지난해 6월 US오픈 직후 무릎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뒤 모습을 감췄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54일간의 공백을 깨고 코스로 돌아온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둘째 아이인 찰리를 얻은 우즈는 또 “엘린과 찰리는 모두 건강하다. 가족들과 집에서 보낸 시간은 매우 즐거웠다.”면서 “많은 분이 걱정해 주고 응원해 줘 감사하다. 이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제 팬들의 눈길은 복귀 시기를 놓고 설왕설래하던 주변의 추측을 잠재우고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 나서게 될 우즈의 복귀전 성적에 잔뜩 쏠리게 됐다. 우즈의 이번 복귀전은 자신의 타이틀 방어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모두 세 차례나 정상에 섰다. 또 이 대회를 포함, 지난해 출전한 6개 투어 대회 가운데 4차례나 우승하는 등 죄다 5위 이내의 성적을 냈다. 투어 동료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AP통신 인터뷰에서 “우즈는 적응하는 데 시간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이 대회부터 바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윙 코치인 행크 헤이니 역시 “우즈도 사람이다. 10개월 동안 딱 한번 대회에 나갔을 뿐이기에 어느 정도 고전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는 우즈다.”라며 복귀전 전망을 낙관했다. 지난 세 차례의 복귀전 성적을 훑어보면 주변의 전망이 과장되지 않았음이 드러난다. 2003년 2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 주위의 양성 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7주 동안 재활한 뒤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우즈는 바로 우승했다. 아버지 얼 우즈 사망으로 6주를 쉬고 난 뒤 출전한 2006년 US오픈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왼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10주간 재활한 뒤 나선 지난해 6월 US오픈에서는 연장 혈전 끝에 통산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미국 CBS-TV의 스포츠 본부장 숀 맥마너스는 “타이거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가 주말 리더보드 상단에 있을 경우 시청률이 50% 이상 올라간다.”면서 “지난해 6월 우즈가 모습을 감춘 뒤 시청률은 계속 내림세였는데 이번 복귀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말레이시안오픈] 재미교포 앤서니 강 8년만에 우승

    재미교포 앤서니 강(37)이 8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랭킹 318위로 무명이나 다름없는 앤서니 강은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골프장(파72·6992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겸 아시안프로골프(APG A) 투어 말레이시안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앤서니 강은 앞서 데이비드 호지(잉글랜드)가 16언더파로 먼저 홀아웃한 18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떨궈 2001년 APGA 투어 미얀마오픈 이후 8년 동안 목마르던 우승의 갈증을 풀었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해 1999년 필리핀오픈, 2001년 미얀마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 EPGA에 데뷔한 2001년 US오픈에서 33위의 성적을 낸 앤서니 강은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고교생 노승열(18)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세계 11위 앤서니 김(24)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경태(23·신한은행)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9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하드코트도 ‘황제’ 위에 나달

    ‘왼손의 제왕’ 라파엘 나달(23·스페인)이 ‘황제’ 로저 페더러(28·스위스)를 또 제압하고 올해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달은 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 22분 간의 풀세트 혈전 끝에 페더러를 3-2(7-5 3-6 7-6<3> 3-6 6-2)로 돌려세우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0만 호주달러(17억 8000만원). 윔블던 1회, 프랑스오픈 4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이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인 US오픈에서는 4강 문턱을 넘지 못해 메이저 우승 행진이 끊겼던 나달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다시 우뚝 서면서 4개 메이저대회 전관왕(그랜드슬램)의 꿈을 다시 부풀렸다. 특히 ‘클레이코트의 마술사’로 불리던 나달이 여섯 번째 우승컵을 하드코트에서 건져내 그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스페인 출신의 선수가 호주오픈을 제패한 건 나달이 처음. 나달은 또 ‘라이벌’ 페더러와의 상대 전적도 13승6패로 늘리면서 세계 1위를 굳게 지켰다. 메이저대회 결승전 상대 전적도 6승2패로 페더러를 압도했다. 예상했던 대로 승부는 팽팽한 혈투 끝에 결정났다. 나달은 1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2-3으로 리드를 당했다. 그러나 곧바로 페더러의 서브게임을 따내 균형을 맞췄고, 5-5에서도 절묘한 패싱샷으로 상대를 따돌린 뒤 기선을 잡았다. 한 세트를 내준 뒤 맞은 3세트. 6-6의 타이브레이크에서 먼저 7점을 얻어내 3점에 그친 페더러를 또 따돌린 나달의 승부사 기질은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서 빛났다. 승부처는 페더러가 범실을 쏟아낸 네 번째 게임. 나달은 2-1로 앞선 뒤 페더러의 연속 범실을 틈타 5-2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마지막 7번째 게임. 거칠게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30-0으로 승기를 굳힌 나달은 매치포인트에 몰린 페더러의 포핸드가 라인을 벗어나자 늘 하던 대로 코트에 벌렁 드러누워 여섯 번째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페더러는 서브에이스에서는 11-4로 앞섰지만 고비마다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첫 서브 성공률은 52%밖에 되지 않았고, 실책은 나달보다 23개나 많은 64개를 저질렀다. 개인 통산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으로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던 페더러는 결국 ‘난적’ 나달의 존재감을 곱씹으며 쓸쓸하게 코트를 빠져나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 세레나-사피나 결승 격돌

    세레나 윌리엄스(2위·미국)와 디나라 사피나(3위·러시아)가 2009년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 단식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세레나는 29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러시아)를 2-0(6-3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2003년부터 홀수해마다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10번째, 지난해 US오픈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패권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서브에이스를 10개나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틀어쥔 끝에 에이스는 3개에 그친 반면 더블폴트를 8개나 저지른 데멘티예바를 상대로 1시간35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올해 두 차례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내리 우승, 2009년 15연승을 달렸던 데멘티예바는 지난해 윔블던을 시작으로 최근 세 차례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4강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불운에 울었다. 사피나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베라 즈보나레바(7위·러시아)를 2-0(6-3 7-6)으로 제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결승에 올라 2005년 대회에서 친오빠인 마라트 사핀(27위·러시아)이 우승한 데 이어 한 대회 ‘남매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사피나는 윌리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5패로 뒤져 있지만 ‘대어’를 잡을 경우 세계 1위 자리에도 오르게 된다.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앤디 로딕(9위·미국)을 3-0(6-2 7-5 7-5)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페르난도 베르다스코(15위·스페인)간 승자와 1일 결승에서 맞붙는 페더러는 호주오픈 4번째 우승컵을 눈앞에 두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천재 소녀·지존, 하와이서 첫 맞짱뜬다

    “고향 하와이에서 LPGA 루키 첫 시즌을 시작하겠다.”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어엿한 투어 멤버가 된 미셸 위(20·위성미)가 데뷔전을 고향인 하와이에서 시작한다. 2009시즌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는 SBS오픈 조직위원회는 28일 “미셸 위가 새달 12일부터 사흘간 하와이의 터틀베이리조트 파머코스에서 열리는 SBS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지난달 조부상을 치르느라 한국을 잠시 방문했을 당시 그는 “아직 내년 시즌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향인 하와이에서 열리는 유일한 투어 대회인 SBS오픈이 그의 ‘루키 시즌’ 첫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잔뜩 무게가 실렸던 터. 더욱이 그는 16세 때인 2005년 아마추어로 이 대회에 출전, 공동 준우승을 거둔 데다 이듬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도 여자 선수로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무난하게 통과한 적이 있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는 “이제 일정은 깔끔하게 정리됐다. 올해 풀시드가 주는 혜택을 최대한 누릴 것이고 이번 대회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퀄리파잉스쿨 통과로 되찾은 자신감을 펼쳐 보이고 ‘천재 소녀’의 위상을 되찾기엔 고향 하와이의 코스가 딱 들어맞는 곳이라는 속내다.사실 위의 LPGA 투어 데뷔전에 눈길이 더욱 쏠리는 건 같은 새내기 신지애(21)와의 첫 대결 때문이다. 둘은 ‘출신 성분’이 다르다. 위가 온실 속에서 자란 고운 화초였다면 신지애는 거친 들판에서 온갖 바람을 맞은, 생명력 강한 야생화에 비유된다. 물론 시기적으로는 다르지만 나란히 쓰디쓴 경험을 겪고 난 뒤 성숙해졌다는 공통점은 있다. 신지애는 주니어 시절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딛고 ‘지존’의 자리에 올라섰고, 위는 한동안 ‘미운 오리새끼’로 떠돌다 퀄리파잉스쿨 통과로 자존심을 추스른 뒤 이제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장타력과 일관된 정확함의 대결이다. 위는 손목 부상에서 벗어나면서 근력까지 더 붙어 184㎝의 장신에서 뿜어내는 장타를 예전처럼 휘두를 수 있는 능력을 되찾았다. 여기에 쇼트게임 능력까지 향상돼 올해 3승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훨씬 단신(156㎝)이지만 신지애의 가장 큰 장점은 일관성 있게 공을 치는 능력이다. 어지간해서는 약점을 찾아내기 힘들다. 우승 경험을 감안하면 미국 코스 적응이라는 과제도 큰 문제는 아니다. 미셸 위의 시즌 개막전 출전이 확정되면서 둘의 ‘신인왕 경쟁’에는 일찌감치 불이 붙었다.한편 지난 연말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새 후원업체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신지애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새 후원업체를 물색하게 됐다. 세마는 박세리(32)와 최나연(22·SK텔레콤)의 매니지먼트도 맡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달·페더러·조코비치에 머리 가세 4파전

    남녀프로테니스(ATP·WTA) 투어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97번째 대회. 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시리즈 가운데 첫 대회인 만큼 그 해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전망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에는 노박 조코비치와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이상 세르비아) 등의 ‘베오그라드발 돌풍’으로 코트가 들썩거린 데 이어 세계 랭킹까지 덩달아 요동쳤다. 올해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권불십년’의 단어를 곱씹게 하는 최근의 판도. 호주오픈은 이번에도 새 얼굴,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남녀 200만 호주달러(18억 여원)씩이다. 세계 1·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코트를 양분한 시절은 이제 끝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메이저 정상을 밟은 조코비치가 ‘2인 구도’를 끝내는가 했더니 이번엔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앤디 머리까지 가세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22세 청년. 지난해에는 US오픈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1936년 이후 최초의 영국 출신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에 군불을 지폈던 터. 더욱이 그는 지난해 ATP마스터스컵 이후 최근까지 페더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데다 나달에게도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2연승을 올렸다. 세계 3위 조코비치 역시 그에게 4연승 뒤 지난해에만 2연패를 당해 머리는 일약 상위 랭커들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부도 혼전 양상. 지난해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어깨부상 으로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힌 터라 전망은 더욱 안갯속이다. 불안하게 세계 1위를 지키는 얀코비치는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말 “내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그랜드슬램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얀코비치에 1위를 내주기 전까지 ‘지존’의 자리에 올라있던 이바노비치(세계 5위) 역시 “세계 1위를 되찾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비너스(6위), 세레나(2위) 등 윌리엄스 자매(미국)와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 디나라 사피나(3위·이상 러시아) 등 상위 랭커들이 둘의 약점을 파고 들며 우승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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