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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vs 나달 ‘클래식 매치’ 없던 일로

    페더러 vs 나달 ‘클래식 매치’ 없던 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올해 두 번째 ‘클래식 매치’가 없던 일이 됐다.나달은 7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0(6-1 6-2 6-2)으로 가볍게 제치고 4강에 선착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2013년 나달은 대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호주오픈에 이어 성사될 것 같던 올해 두 번째 메이저 결승에서의 ‘라이벌 매치’는 페더러의 4강 진출 실패로 무산됐다. 페더러는 또 다른 8강전에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에게 1-3(5-7 6-3 6<8>-7 4-6)으로 패했다. 2009년 US오픈 결승에서 델 포트로에게 패해 대회 6번째 정상을 놓친 이후 7년 만에 또 발목이 잡혔다. 나달로서는 최근 5연패를 안긴 페더러에게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 됐다. 상대 전적은 23승14패로 앞서지만 그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을 포함해 ATP 투어 결승 세 차례와 16강전 등 네 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페더러에게 졌다. 델 포트로와의 상대 전적이 8승5패로 앞서 있는 나달은 내친김에 16번째 메이저 우승 가도를 달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리우올림픽 4강전을 포함해 최근 두 경기를 델 포트로에게 내준 터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US오픈] 여자단식 4강 ‘미국 천하’, 대회 36년 만의 일

    [US오픈] 여자단식 4강 ‘미국 천하’, 대회 36년 만의 일

    매디슨 키스(22·미국)가 카이아 카네피(32·에스토니아)를 제압하면서 US오픈 여자단식 4강이 ‘미국 천하’가 됐다. 키스는 7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우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카네피를 2-0(6-3 6-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8일 코코 밴더웨이(26·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로써 앞서 대진의 다른 쪽을 차지한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슬론 스티븐스(24·미국)까지 4강 대진 모두 미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1981년 트레이시 오스틴,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크리스 에버트. 바버라 포터 등이 4강에 오른 뒤 36년 만의 일이다.그랜드슬램 대회로 눈을 넓혀도 1985년 윔블던대회에서 나브라틸로바, 에버트, 지나 개리슨, 케이시 리날디가 4강에 진출한 뒤 32년 만이 된다. 남자단식 4강에서는 미국 선수를 찾아볼 수 없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안드레이 루블레프(53위·러시아)를 3-0(6-1 6-2 6-2)으로 꺾고 4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2013년 당시 나달은 준결승에서 리샤르 가스케(30위·프랑스),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연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US오픈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2013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함께 석권한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 2개 메이저 대회 석권까지 넘본다. 그는 올해 통산 10번째 프랑스오픈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대회 우승으로 세계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나달과의 4강 격돌 여부로 큰 관심을 모았던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위·아르헨티나)에게 1-3(5-7 6-3 6<8>-7 4-6)으로 져 2009년 대회 결승에서 6연패를 놓친 데 이어 7년 만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 2010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델 포트로는 부상 때문에 한때 1000위 바깥을 맴돌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로 화려하게 부활한 데 이어 이날 페더러를 제압하며 2013년 윔블던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대회 4강에 복귀했다. 미국 선수로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샘 퀘리는 케빈 앤더슨(남아공)에게 1-3으로 져 물러났다. 앤더슨과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S오픈 여왕 꿈꾸는 ‘왕언니’

    US오픈 여왕 꿈꾸는 ‘왕언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큰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가 여덟 번째 메이저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윌리엄스는 6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10살 아래인 폐트라 크비토바(14위·체코)를 상대로 2시간 34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2-1(6-3 3-6 7-6<7-2>)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다. 2009년 윔블던 준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잇달아 결승행에 성공해 준우승까지 수확했다. 이 대회에서 2000년과 2001년 등 두 차례 우승한 윌리엄스의 준결승 상대는 슬론 스티븐스(24·미국)다. 만약 그마저 물리친다면 윌리엄스는 생애 17번째 메이저 결승 코트를 밟게 된다. 2015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윌리엄스를 2-0으로 이겼던 스티븐스는 한때 ‘포스트 윌리엄스’로 불리며 2013년 세계 랭킹 11위까지 올랐지만 왼쪽 발 부상으로 지난해 8월 리우올림픽부터 코트를 접었다가 올해 상반기 복귀했다. 900위 밖으로 밀려났던 세계 랭킹을 지난 7월 윔블던 때부터 끌어올려 이젠 83위다. 남자단식에서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가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을 3-0(6-4 6-4 6-2)으로 완파하고 생애 첫 메이저 4강을 밟았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박의성(17·서울고)은 이샤이 올리엘(이스라엘)을 2-1(5-7 6-4 6-0)로 잡고 16강에 올라 올리버 크로퍼드(미국)를 상대로 8강행을 노크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나달·페더러 US오픈 8강 진출라파엘 나달(왼쪽·세계랭킹 1위·스페인)이 5일 뉴욕 빌리 진 킹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4회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64위·우크라이나)를 3-0(6-2 6-4 6-1)으로 꺾었다. 나달은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53위·러시아)와 맞선다. 로저 페더러(오른쪽·23위·스위스)도 필리프 콜슈라이버(37위·독일)를 3-0(6-4 6-2 7-5)으로 눌러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위·아르헨티나)와 만난다. 나달과 페더러가 모두 이기면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유서영 전국사격대회 소총 5관왕 ‘소총 명사수’ 유서영(22·한국체대)이 5일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이어진 제12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50m 소총복사에서 617.4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서영은 단체전에서도 전명진, 송채원과 1844.7점을 합작해 역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틀 전 공기소총 단체전, 전날 50m 소총3자세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유서영은 대회 5관왕에 올랐다.
  • [US오픈] 서른하나 나달의 8강 상대는 스무살 신예 루블레프

    [US오픈] 서른하나 나달의 8강 상대는 스무살 신예 루블레프

    러시아의 20세 신예 안드레이 루블레프(세계랭킹 53위)가 1위 라파엘 나달(31·스페인)과 8강에서 맞붙는다. 루블레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다비드 고핀(14위·벨기에)에 3-0(7-5 7-6<7-5> 6-3)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2001년 앤디 로딕 이후 US오픈 남자단식 8강에 오른 가장 젊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나달은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64위·우크라이나)를 1시간 41분 만에 3-0(6-2 6-4 6-1)로 제압하고 4년 만에 대회 8강에 복귀해 루블레프와 첫 대결을 치른다. 루블레프는 남자테니스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예 중 한 명이다. 지난 6월 톱 100에 진입하더니 지난달 49위까지 뛰어올랐다가 현재 조금 밀려 5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는 7번 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제압했고,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고핀을 2시간 5분 만에 물리쳤다. 그는 “8강에서는 조금 운이 좋았지만 물론 난 잘 즐기고 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다짐한 뒤 “라파는 진정한 챔피언이며 난 단지 즐기려 노력할 것이다. 8강 대결인데 난 잃을 것이 없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인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체코)는 애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생애 처음 16강전에 진출한 91위 제니퍼 브래디(미국)를 46분 만에 2-0(6-1 6-0)으로 일축하고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2015년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던 루시에 사파로바를 2-0(6-4 7-6<7-2>)으로 물리친 20번 시드 코코 밴더웨이(22위·미국)다. 또 418위인 카이아 카네피(32·에스토니아)는 다리아 카사트키나(38위·러시아)를 2-0(6-4 6-4)으로 물리치고 2010년 이후 7년 만에 대회 8강에 합류해 4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15번 시드 매디슨 키스 승자와 맞붙는다. 한때 세계 15위까지 올랐던 카네피는 지난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두 발에 족저근막염을 앓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은퇴까지 고려했다가 코트에 돌아온 카네피가 이번 대회 어느 지점까지 올라갈지 지켜볼 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설전에 힘 뺏겼나… 51개 실책에 무너진 샤라포바

    설전에 힘 뺏겼나… 51개 실책에 무너진 샤라포바

    ‘입씨름’에 힘을 빼앗긴 탓일까. 마리야 샤라포바(146위·러시아)가 16강전에서 탈락했다.샤라포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7위·라트비아)에게 1-2(7-5 4-6 2-6)로 역전패했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약 1년 7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코트에 다시 등장한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는 등 선전했으나 8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가 US오픈에서 8강 이상 오른 것은 2012년 대회 4강이 마지막이었고,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약물 파동’이 벌어진 지난해 호주오픈 8강이었다. 이날도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세바스토바는 실책이 14개였지만 샤라포바는 무려 51개를 쏟아냈다. 대회 네 경기를 치르면서 평균 46개의 실책으로 항상 상대보다 많았다. 공격 성공 횟수에서는 샤라포바가 42-21로 두 배였지만 실책이 4배 가까이 벌어지며 승부를 갈랐다. 키 165㎝의 세바스토바는 빼어난 수비 능력과 예리한 각도의 스트로크로 188㎝의 샤라포바를 옴짝달싹 못 하게 했다. 세바스토바는 빠른 발을 앞세워 코트 전체를 넓게 쓰며 샤라포바를 효과적으로 몰아붙였다. 3회전에서 소피아 케닌를 물리친 뒤 주최 측이 자신의 경기를 계속 메인 코트에 배정하는 것을 문제 삼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를 겨냥해 “난 16강에 올랐는데 그 선수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더라. 주차장에서 경기하라면 기쁜 마음으로 할게” 등 가시 돋친 발언을 쏟아냈는데 곧바로 자신도 탈락해 민망하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S오픈] 188㎝ 샤라포바, 165㎝ 세바스토바에 져 16강 탈락

    [US오픈] 188㎝ 샤라포바, 165㎝ 세바스토바에 져 16강 탈락

    개막 전부터 대회 이흐레까지 내내 입길에 올랐던 마리야 샤라포바(146위·러시아)가 결국 16강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7위·라트비아)에게 1-2(7-5 4-6 2-6)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코트에 다시 등장한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는 등 비교적 선전했으나 8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키가 165㎝인 세바스토바는 빼어난 수비 능력과 사각에서도 각도를 창출하는 빼어난 능력으로 188㎝인 샤라포바를 쩔쩔 매게 만들었다. 샤라포바가 US오픈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 것은 2012년 4강이 마지막이었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약물 파동’이 벌어진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날도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세바스토바는 실책이 14개에 불과했으나 샤라포바는 무려 51개를 쏟아냈다. 공격 성공 횟수에서는 샤라포바가 42-21로 곱절이나 됐지만 실책이 4배에 가까워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 이번 대회 네 경기를 치르며 평균 4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늘 상대보다 많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 샤라포바는 자신의 서브 게임 두 개를 연달아 내줘 0-3으로 끌려갔다. 잠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 오른쪽 손가락에 밴드를 감으며 전열을 재정비한 샤라포바는 게임스코어 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빠른 발을 앞세워 코트 전체를 넓게 쓰는 세바스토바의 다양한 샷을 당해내지 못하고 다시 내리 세 게임을 빼앗겼다.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직행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샤라포바는 소피아 케닌을 물리친 3회전 직후, 약물 징계자에게 메인 코트를 배정하는 주최 측을 강하게 비판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를 겨냥해 “난 16강에 올랐는데 그 선수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비아냥댔는데 짐을 싸는 같은 신세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S오픈 8강에 진출한 세바스토바는 준준결승에서 슬론 스티븐스(83위·미국)를 상대하는데 스티븐스는 율리아 괴르게스(33위·독일)를 역시 2-1(6-3 3-6 6-1)로 따돌리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샤라포바 보즈니아키에 응수 “주차장에서 경기하라면 할게”

    샤라포바 보즈니아키에 응수 “주차장에서 경기하라면 할게”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필요하다면 주차장 같은 곳에서라도 경기를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2006년 대회 챔피언인 샤라포바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우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 소피아 케닌(18·미국)을 2-0(7-5 6-2)으로 물리친 뒤 이틀 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의 핀잔에 이렇게 응수했다. 보즈니아키는 2회전에서 탈락한 뒤 대회 주최측이 15개월의 약물 관련 징계 끝에 돌아온 샤라포바를 특별 대우하는 바람에 자신은 5번(실제로는 17번) 코트에서 밤 11시에야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고 지청구를 늘어놓았다. 샤라포바는 “내가 경기 일정을 짜는 게 아니다”며 “난 제법 큰 적수다. 네가 날 뉴욕 퀸스의 주차장에서 경기하도록 배정한다면 기쁘게 그곳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건 내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게 중요한 건 이제 4라운드에 올랐다는 것이다. 그녀가 현재 어느 라운드에 올랐는지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날 케닌과는 대기실에서 러시아로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케닌이 세계랭킹 139위로 샤라포바보다 7계단이나 높다. 케닌을 꺾으며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데 대한 특혜 논란을 불식시키며 톱 100에 재진입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목표는 경기를 계속해 이기는 것이다. 그러면 분명히 랭킹이 나아지는 것”이라며 “내가 어렸을 때에도 랭킹은 내가 집중하거나 주의를 기울인 어떤 것이 아니었다. 세계랭킹 1위가 아니었을 때에도 그게 내 목표 가운데 커다란 몫은 정녕 아니었다. 경기를 더 많이 이길수록 더 나은 랭킹을 받아들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그게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S오픈] 2014년 챔프 칠리치도 3회전 탈락, 상위랭커 줄줄이 고배

    [US오픈] 2014년 챔프 칠리치도 3회전 탈락, 상위랭커 줄줄이 고배

    2014년 챔피언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가 US오픈 3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칠리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이어진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33위·아르헨티나)에게 1-3(6-4 5-7 5-7 4-6)으로 져 일찍 짐을 쌌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등이 남아 있는 남자단식 대진표 상단부와 달리 하단부에는 상위 랭커들이 줄줄이 대진표에서 사라지고 있다. 앤디 머리(2위·영국)는 대회 개막 직전 허리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독일)는 2회전에서 보르나 초리치(61위·크로아티아)에게 져 탈락했다. 이로써 대진표 하단부에 남은 선수 중 최고 랭커는 존 이스너(15위·미국)가 됐다. 2회전에서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을 꺾은 이스너는 미샤 즈베레프(27위·독일)와의 3회전을 앞두고 있다.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불가리아)와 조 윌프레드 송가(10위·프랑스)도 2회전에서 물러났다. 이변이 속출하는 남자단식과 달리 여자단식에서는 강호들이 속속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 가르비녜 무구루사(3위·스페인)는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32위·슬로바키아)를 경기 시작 1시간 1분 만에 2-0(6-1 6-1)으로 일축했다. 무구루사는 16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14위·체코)와 일전을 치른다. 2001년 이후 16년 만의 US오픈 단식 우승에 도전하는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 역시 마리아 사카리(95위·그리스)에게 2-0(6-3 6-4) 완승을 거뒀다. 특히 동생 세리나가 예쁜 딸을 순산해 이모가 된 기쁨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74번째 대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비너스의 16강 상대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35위·스페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보즈니아키, 샤라포바 특급 대우에 ‘발끈’

    보즈니아키, 샤라포바 특급 대우에 ‘발끈’

    “세계랭킹 5위라면 5번 코트보다 더 큰 코트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캐럴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0위·러시아)에게 1-2(2-6 7-6<7-5> 1-6)로 지며 대회와 작별한 뒤 볼멘소리를 했다. 그녀가 실제로 경기한 곳은 17번 코트였는데 현지시간으로 밤 11시를 조금 넘겨 시작했다. 테니스에서는 앞선 경기에 밀리는 바람에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보즈니아키는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 때문에 더욱 심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보즈니아키는 “센터 코트를 배정할 때 사업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약물 징계에서 돌아온 선수에게 매번 배정하는 게 옳은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샤라포바는 대회 1회전과 2회전 모두 메인 코트인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치렀는데 1회전은 오후 7시, 2회전은 낮 경기 마지막에 배치돼 이른바 프라임 타임을 누렸다.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라 세계 146위로 예선을 거쳐야 했지만 와일드카드를 받는 특혜를 봤다. 소피아 케닌(139위·미국)과의 32강전 역시 센터코트에서의 야간 경기로 배정됐다. 보즈니아키는 “US오픈을 좋아한다”면서도 “세계랭킹이나 전력 등을 고려해 선수를 더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목청을 높였다. 코코 밴더웨이(22위·미국)는 “와일드카드는 부상에서 돌아오거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라며 “샤라포바에게 와일드카드를 준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러시아 출신의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8위)는 “대회 관계자나 팬들 모두 샤라포바의 경기를 보길 원한다”며 “징계를 모두 마친 그녀를 놓고 더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고 샤라포바 편을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보즈니아키 “샤라포바 모시느라 밤 11시 넘어 경기, 말이 되나”

    보즈니아키 “샤라포바 모시느라 밤 11시 넘어 경기, 말이 되나”

    “세계랭킹 5위가 5번 코트에서 밤 11시 넘어서 경기를 하는 일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0위·러시아)에게 1-2(2-6 7-6<7-5> 1-6)로 패한 뒤 이렇게 털어놓았다. 보즈니아키는 실제로는 5번 코트도 아닌 17번 코트에서, 그것도 이 코트에서의 맨마지막 순서인 다섯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테니스는 시간제가 아니어서 앞서 진행된 경기의 종료 시간에 따라 뒤에 열리는 경기 시작 시간이 달라진다. 선수 입장에서는 컨디션 조절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보즈니아키는 샤라포바를 걸고넘어졌다. “센터 코트 배정에는 사업적인 면이 고려된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약물 징계에서 돌아온 선수에게 매번 센터 코트 경기를 배정하는 것이 옳은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 1, 2회전을 모두 메인 코트인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1회전은 야간 경기 시작인 오후 7시에 배정했고, 2회전은 낮 경기 마지막 순서로 배치하는 등 모두 프라임 타임이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가 바로 이번 US오픈이다. 세계랭킹 146위인 샤라포바는 예선을 거쳐야 했으나 주최 측의 배려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보즈니아키는 “US오픈을 좋아한다”면서도 “세계랭킹이나 과거 전력 등을 고려해 선수를 더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불만스러워 했다. 코코 밴더웨이(22위·미국)는 더 노골적으로 “샤라포바에게 와일드카드를 준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와일드카드는 부상에서 돌아오거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라고 목소리를 높인 뒤 “조금 더 이기적으로 말하자면 미국 선수에게 돌아가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라포바는 1,2회전에서 연달아 2-1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진출, 소피아 케닌(139위·미국)과 16강 진출을 다투는데 이 경기 역시 센터코트에서의 야간 경기로 배정됐다. 올해 19살인 케닌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주에서 거주하는데 “어려서부터 샤라포바를 좋아했다”며 “샤라포바가 다시 코트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러시아 출신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8위)도 “대회 관계자나 팬들 모두 샤라포바의 경기를 보길 원한다”며 “(세계 2위 시모나 할레프를 꺾은) 1회전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얼마나 환호하는지 다 보지 않았느냐”고 샤라포바를 감쌌다. 쿠즈네초바는 “징계를 모두 마친 샤라포바를 놓고 더는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정현 US오픈 테니스 2회전 탈락

    [하프타임] 정현 US오픈 테니스 2회전 탈락

    정현(21·세계랭킹 47위)이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에게 0-3(3-6 4-6 5-7)으로 1시간 45분 만에 완패했다. 정현은 그러나 2회전 진출 상금 8만 6000달러(약 9600만원)와 랭킹포인트 45점을 받았다.
  • 정현, 존 이스너에 0-3으로 완패…US오픈 2회전 탈락

    정현, 존 이스너에 0-3으로 완패…US오픈 2회전 탈락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40만 달러·약 565억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에게 0-3(3-6 4-6 5-7)으로 졌다. 키 208㎝로 정현보다 20㎝ 이상 큰 이스너는 이날 서브 에이스를 무려 30개나 터뜨리며 1시간 45분 만에 완승했다. 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했지만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며 상대 강서브에 고전했다. 이스너의 이날 서브 최고 시속은 223㎞로 201㎞의 정현보다 20㎞ 이상 빨랐다. 정현과 이스너의 상대 전적에서도 이스너가 2전 전승으로 앞서 나갔다. 정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까지 올랐으며 윔블던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US오픈을 2회전에서 마무리한 정현은 상금 8만6000달러(약 9600만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라포바 두 경기 연속 3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32강에

    샤라포바 두 경기 연속 3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32강에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또다시 3세트 접전을 치르며 힙겹게 3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9위 티메아 바보스(24·헝가리)를 2-1(6-7<4-7> 6-4 6-1)로 물리쳤다. 1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를 3세트 끝에 물리친 뒤 두 경기 연속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3회전 상대는 소피아 케닌(139위)-사치아 비커리 (154위 이상 미국) 경기의 승자다. 2015년 부상, 지난해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샤라포바는 이날 서브 에이스 12개를 터뜨리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고전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지다가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샤라포바는 3세트에서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3회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샤라포바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39-13으로 압도했지만 실책은 36-24로 훨씬 많았다. 하지만 할레프와의 1회전에서 저지른 실책 64개보다는 많이 줄여 안정감을 되찾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S오픈 테니스]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 잠재운 오사카 나오미

    [US오픈 테니스]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 잠재운 오사카 나오미

    디펜딩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29·독일)이 1라운드에서 일본의 무서운 20세 오사카 나오미에게 완패해 탈락했다. 6번 시드의 케르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우에 있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5위인 오사카에게 0-2(3-6 1-6)으로 무너졌다. 두 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를 제패했던 그녀는 두 번째 서브 성공률이 37%에 그쳐 고전했다. 오사카의 위닝샷은 22개였던 반면 케르버는 9개에 그쳤으며 언포스드 에러만 23개를 남발했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도 1회전에 탈락하는 등 지난해 이 대회를 우승한 뒤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는 불운을 이어갔다. 케르버는 “난 지금도 같은 선수이며 같은 사람”이라며 “내가 강하며 더 강해져 돌아올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처럼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이 경기를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며 다시 앞으로를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대회 3라운드에서 매디슨 키스에게 마지막 3세트를 5-1로 앞서다 패했던 오사카는 “지난해 이곳에서의 마지막 이후 많은 의미를 깨달았다. 이 코트는 내게 좋은 기억을 남기진 않았지만 바라건대 이번 승리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4-1로 앞설 때 ‘지난해처럼 되지 않아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많이 집중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자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85위·세르비아)에게 3-0(7-6<6> 6-2 6-2)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2010년과 2013년 이 대회를 우승했던 나달은 지난 21일 앤디 머리(2위·영국)를 밀어내고 2014년 7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2회전 상대는 다니엘 타로(121위·일본)-토미 폴(159위·미국)전 승자다. 여자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역시 1회전을 손쉽게 이겼다. 마그다 리네테(72위·폴란드)를 2-0(6-2 6-1)으로 눌렀다. 8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낸 플리스코바는 단 세 게임만 내주며 1시간 1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없이 세계 1위에 오른 ‘무관의 여왕’ 플리스코바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케르버에게 막혀 차지한 준우승이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는 라라 아루아바레나(60위·스페인)와 접전 끝에 2-1(6-2 1-6 6-1)로 이기고 2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오전 10시부터 프랜시스 티아포(70위·미국)와 1라운드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정현, US오픈 테니스 64강 진출

    [하프타임] 정현, US오픈 테니스 64강 진출

    정현(21·세계랭킹 47위)이 2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대회(총상금 5040만 달러·약 565억원)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오라시오 세바요스(58위·아르헨티나)를 3-1(3-6 7-6<10-8> 6-4 6-3)로 꺾었다. 정현은 존 이스너(15위·미국)와 3회전(32강) 진출을 다툰다.
  • [포토] ‘감격의 눈물’… 샤라포바, 세계 2위 할레프 꺾고 US오픈 2회전 진출

    [포토] ‘감격의 눈물’… 샤라포바, 세계 2위 할레프 꺾고 US오픈 2회전 진출

    마리아 샤라포바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를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1년 7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코트 위에 선 샤라포바는 첫판부터 2번 시드의 강호 할레프를 만나는 불운을 겪었으나 이날 2시간 42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번째 메이저 트로피…페더러, US오픈 안을까

    로저 페더러(36·스위스)가 ‘기록 사냥’에 나선다. 페더러는 오는 28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팬들의 관심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사상 첫 메이저 20회 우승 여부에 쏠린다. 페더러는 2003년 윔블던을 시작으로 올해 7월 같은 대회까지 모두 19개의 챔피언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2008년 이후 9년 만에 US오픈 패권을 되찾고 메이저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바꾼다. 우승 땐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다. 현재 3위인데 랭킹포인트 2000점을 보탠다. 1~2위인 라파엘 나달(31·스페인), 앤디 머리(30·영국)가 준우승해도 그뿐이다. 또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오픈 시대’를 통틀어 US오픈 최고령 남자단식 챔피언이 된다. 역대 최고령 톱 랭커로도 기록될 수 있다. 1981년 8월 생인 페더러는 대회 결승이 열리는 다음달 기준 36세 1개월이 된다. 현재 세계 최고령은 앤드리 애거시(47·미국)가 2003년 기록한 33세 4개월이다. 켄 로즈월(83·호주)이 1970년 작성한 US오픈 남자단식 최고령 기록(35세 10개월)도 넘어설 수 있다. 페더러는 피트 샘프러스(46), 지미 코너스(65·이상 미국)와 나란히 보유하고 있는 US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5회)도 뛰어넘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테니스 前 세계 1위도… ‘워킹맘 딜레마’

    테니스 前 세계 1위도… ‘워킹맘 딜레마’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였던 빅토리야 아자란카(28·벨라루스)가 집에 아들을 혼자 두고 싶지 않아 US오픈에 불참할지 모른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아들 레오를 출산하고 지난 6월 코트에 복귀한 아자란카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명을 실어 지난달부터 아이 아빠와 별거하고 있는데 현재 법적 절차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US오픈에 출전할 것인지, 레오를 (캘리포니아주) 집에 혼자 남겨 둘지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US오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뉴욕주 플러싱메도에서 열린다. 2012년과 이듬해 호주오픈을 우승한 아자란카는 올해 윔블던 4라운드에서 시모나 할레프(26·루마니아)에게 지며 랭킹 204위로 처졌다. 지난주 그녀는 신시내티 오픈에서 초반 탈락하면서 “가족 문제”가 있다고만 말했는데 US오픈 전까지 아이 아빠와 합의해야 함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아자란카는 “대다수 워킹맘처럼 나도 곧장 일터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아이를 돌보는 일과 경력의 균형을 맞추는 일은 어느 부모에게나 쉽지 않은데 기꺼이 마주하고 떠안아야 할 도전”이라고 밝혔다. 또 “가까운 날 레오의 아빠와 어떤 어려움이든지 제쳐 놓을 수 있으며 한 팀으로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셋이 함께 여행하는 데 합의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 하지만 조금 더 중요한 것은 레오가 부모 모두의 존재감을 항상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자렌카 “아들을 혼자 둘 수 없어 US오픈 불참할 수도”

    아자렌카 “아들을 혼자 둘 수 없어 US오픈 불참할 수도”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빅토리아 아자렌카(28·벨라루스)가 집에 아들을 혼자 두고 싶지 않아 US오픈에 불참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ESPN과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들 레오를 출산하고 지난 6월 코트에 복귀했던 아자렌카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성명을 실어 지난달부터 아이 아빠와 별거하고 있으며 현재 “법적 절차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선 US오픈에 출전할 것인지, 아니면 레오를 (캘리포니아주) 집에 혼자 남겨두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US오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뉴욕주 플러싱 메도우에서 열린다. 2012년과 이듬해 호주오픈 우승을 했던 아자렌카는 똑같은 해에 연속으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 윔블던 대회 4라운드에서는 시모나 할렙(26·루마니아)에게 고배를 들어 탈락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이후 단 두 대회에만 출전하면서 세계랭킹은 현재 204위로 처져 있다. 지난주 그녀는 신시내티오픈 초반 탈락하면서 “가족 문제”가 있다고만 밝혔는데 US오픈 전까지 아이 아빠와 합의해야만 함께 대회 출전을 위해 뉴욕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아자렌카는 “대다수 워킹맘처럼 나도 곧바로 일터로 돌아가게 허락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아이를 돌보는 일과 경력의 균형을 맞추는 일은 어느 부모에게나 쉽지 않은 일인데 기꺼이 마주하고 포용해야 할 도전이다. 워킹맘이나 워킹파더가 되겠다고 결심한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싶다. 누구도 아이냐 경력이냐를 선택하도록 강요당하면 안된다. 우리는 둘을 모두 해낼 만큼 강한 존재”라고 밝혔다. 또 “가까운 날 레오의 아빠와 어떤 어려움들을 제쳐놓을 수 있으며 한 팀으로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발을 내딛고 내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셋이 함께 여행하는 데 합의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중요한 것은 레오가 부모 둘의 존재감을 항상 느끼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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