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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금 그대로 인데… 매킬로이·켑카 US오픈 1·2라운드 동반 플레이

    앙금 그대로 인데… 매킬로이·켑카 US오픈 1·2라운드 동반 플레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룩스 켑카(미국)가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제까지 PGA 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선수 간의 충돌을 우려해 예선에서는 분리해서 경기를 치르도록 조를 짰지만, PGA와 LIV가 합치기로 하면서 같은 조에 편성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선수 간의 앙금이 남아 있어 크고 작은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0·7423야드)에서는 제123회 US오픈이 열린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올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인 욘 람(스페인)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켑카,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도 모두 출전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선 PGA와 LIV 소속의 선수들이 예선부터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쳐 골프팬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 13일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예선 조편성을 보면 매킬로이와 켑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한 조로 1·2라운드를 치른다. 또 ‘디펜딩 챔피언’ 피츠패트릭도 LIV 선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US오픈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LIV 소속 필 미컬슨(미국)도 PGA 투어 선수들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한 조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이 출전한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치르고 김시우는 패트릭 리드, 맷 쿠처(이상 미국)와 함께 플레이한다.
  •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완전정복’…4년 새 3차례 우승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완전정복’…4년 새 3차례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연패를 일궈냈다.시비옹테크는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세계 43위·체코)를 2-1(6-2 5-7 6-4)로 제쳤다.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최근 4년 사이 세 차례나 이 대회 여자 단식을 제패해 ‘롤랑가로스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단식 타이틀. 특히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연패는 2005년~2007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시비옹테크가 16년 만이다. 상금은 230만 유로(약 31억 9000만원)다. 2001년생인 시비옹테크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21년 만에 최연소로 메이저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1981년생인 윌리엄스는 만 21세를 앞둔 2002년 US오픈에서 통산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또 4차례 메이저 결승에 올라 모두 전승을 거두는 ‘결승 불패’의 진기록도 썼다. 모니카 셀레스(미국), 오사카 나오미(일본)에 이은 세 번째다. 시비옹테크의 프랑스오픈 2연패는 2017년 윌리엄스의 출산 이후 최강자를 찾지 못하던 여자 코트의 ‘춘추전국’ 양상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나 다름없다.그는 키 176㎝에 불과하고 체력과 파워를 앞세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수비 능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이날 결승에서도 여러 차례 묘기에 가까운 수비를 과시하는 등 이번 대회 상대 서브 게임 시 득점 확률 60%로 1위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첫 세트 상대의 첫 서브 게임부터 브레이크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단 44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무호바는 1세트에서만 시비옹테크(5개)의 3배에 가까운 14개를 쏟아냈다. 무호바가 2세트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한 세트를 가져온 유일한 선수가 됐지만 시비옹테크는 장군과 멍군을 번갈아 부른 3세트 게임 5-4에서 무호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2시간 46분 만에 타이틀을 방어했다. 반면 무호바는 마지막 점수를 더블폴트로 허무하게 내줘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공격 성공 횟수에선 무호바가 30-19로 앞섰지만 시비옹테크(27개)보다 11개 더 많은 실책(38개)에 발목을 잡혔다.
  • 즈베레프 3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 루드에 결승행 타진

    즈베레프 3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 루드에 결승행 타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가 또 다른 4강전의 주인공이 됐다.남자 테니스 세계 27위의 즈베레프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49위·아르헨티나)를 3-1(6-4 3-6 6-3 6-4)로 물리쳤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랭킹 4위의 루드가 홀게르 루네(6위·덴마크)를 상대로 3-1(6-1 6-2 3-6 6-3)승을 거두고 4강행 막차를 탔다. 즈베레프와 루드는 지난해 대회에도 나란히 4강을 밟았다. 즈베레프는 지난 대회 4강전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15위·스페인)과 맞붙던 도중 2세트 발목을 다쳐 허무하게 우승 도전을 멈췄다. 이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으면서 즈베레프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불참했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그는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우승 없이 4강에만 두 차례 올랐는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무관의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잡았다. 즈베레프는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확실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였다”면서 “(프랑스오픈) 준결승 무대에 다시 올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세 차례 연속준결승까지 오른 즈베레프는 생애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즈베레프는 이날 에체베리를 상대로 서브에이스(7-8)에서 뒤지고 더블폴트(9-2)는 훨씬 많이 범하는 등 서브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득점타에서 45개-37개로 우위를 점한 반면 비공격 범실은 44개로 에체베리(48개)보다 4개 적었다. 루드는 ‘바이킹 더비’에서 또 루네를 제치고 상대 전적 5승1패의 우세를 유지했다. 루드는 득점타 개수에서 32개-48개로 뒤졌지만, 비공격 범실에서는 29개-47개로 크게 우위를 보였다. 루드는 즈베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다소 열세다. 다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ATP 마스터스1000 시리즈 마이애미오픈에서는 2-1로 즈베레프를 돌려세웠다. 9일 밤(한국시간) 열리는 경기 승자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또 다른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 ‘최다승 도전’ 조코비치 vs ‘세계 1위’ 알카라스… 佛오픈 4강서 격돌

    ‘최다승 도전’ 조코비치 vs ‘세계 1위’ 알카라스… 佛오픈 4강서 격돌

    메이저 최다승(23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를 3-1로 제치고 4강행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왼쪽).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패권을 노리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또 다른 4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세계 랭킹 3위인 ‘메이저 사냥꾼’ 조코비치와 세계 1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 4강에서 맞붙게 됐다. 파리 로이터·AFP 연합뉴스
  • 조코비치 vs 알카라스 누가 더 셀까, 프랑스오픈 4강 격돌

    조코비치 vs 알카라스 누가 더 셀까, 프랑스오픈 4강 격돌

    마침내 만났다. 세계 3위의 ‘메이저 사냥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4강에서 격돌한다.조코비치는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를 3-1(4-6 7-6<7-0> 6-2 6-4)로 돌려세웠다. 알카라스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3-0(6-2 6-1 7-6<7-5>)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알카라스와 남자 테니스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조코비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의 4강 ‘매치업’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22승째를 쌓은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같은 승수의 라파엘 나달(15위·스페인)을 따돌리고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그러나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 조코비치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드러냈던 대회다. 하드코트에서 펼쳐지는 호주오픈에서 10차례나 우승하고 잔디 코트의 윔블던에서는 일곱 번, 또 다른 하드 코트인 US오픈에서도 세 번 정상에 섰지만 프랑스오픈에서는 단 2차례(2016년, 2021년) 밖에 패권을 잡지 못했다. 알카라스와도 딱 한 차례 맞붙어 진 것도 클레이 코트에서였다.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오픈 4강전에서 조코비치는 두 세트나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펼친 끝에 2-1로 패했다. 반면 알카라스는 당시 8강에서 나달, 4강에서 조코비치, 결승에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줄줄이 제압,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빅3’의 뒤를 이을 ‘새별’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신고한 알카라스가 조코비치를 또 넘는다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까지 내달릴 가능성이 높다. 이날 롤랑가로스의 8강전 내용을 보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조코비치는 하차노프에 1세트를 내줬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따낸 뒤로는 기세를 잃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서브에이스에서 11-7로, 득점타에서도 57-38로 크게 앞섰다. 치치파스에 완승한 알카라스는 첫 서브 득점 확률에서 79%를 기록, 61%에 그친 치치파스보다 높았다. 특히 1세트의 첫 서브 득점 확률은 무려 93%에 달했다. 비공격 범실 개수가 20개-30개로 더 적었던 반면 득점타에서는 36개-21개로 크게 앞섰다.
  • 또 만났네, 시비옹테크-고프 지난해 결승 올해는 8강

    또 만났네, 시비옹테크-고프 지난해 결승 올해는 8강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격돌했던 여자테니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6위 코코 고프(미국)가 올해는 8강 길목에서 만났다.시비옹테크는 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레샤 추렌코(66위·우크라이나)에게 1세트 경기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게임 점수 5-1로 시비옹테크가 앞선 상황에서 추렌코가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고프도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100위·슬로바키아)를 2-0(7-5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둘은 지난해 결승에서 만났는데, 당시 시비옹테크가 2-0(6-1 6-3)으로 고프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시비옹테크는 고프를 6번 만나 전부 2-0으로 완승하는 무실세트 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은 시비옹테크-고프 외에 온스 자베르(7위·튀니지)-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4위·브라질),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엘리나 스비톨리나(192위·우크라이나), 카롤리나 무호바(43위·체코)-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33위·러시아)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8명 가운데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시비옹테크와 사발렌카, 두 명이다. 시비옹테크는 2020년과 2022년 프랑스오픈, 2022년 US오픈에서 우승했고,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이다.남자 단식에서는 ‘북유럽 라이벌’인 노르웨이와 덴마크 선수들의 8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는 니콜라스 재리(35위·칠레)를 3-0으로, 홀게르 루네(6위·덴마크)는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3위·아르헨티나)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루드와 루네는 지금까지 5번 만나 루드가 4승1패로 앞섰다. 그러나 가장 최근 대결인 올해 로마 마스터스에서는 루네가 2-1(6-7<2-7> 6-4 6-2)로 이겼다. 둘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8강에서도 만났는데 당시 루드가 3-1(6-1 4-6 7-6<7-2> 6-3)로 승리했다.
  • 돌아온 정현,‘ 동병상련’ 앤디 머리와 사상 첫 대결

    돌아온 정현,‘ 동병상련’ 앤디 머리와 사상 첫 대결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27)이 남자 테니스 ‘빅4’ 가운데 하나였던 앤디 머리(영국)와 격돌한다.4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렉서스 서비턴 트로피의 남자 단식 대진표를 보면 정현은 2번 시드를 받은 머리와 1회전에서 맞선다. 서비턴 트로피는 5일부터 11일까지 영국 서비턴에서 열리는 챌린저급 잔디코트 대회다.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1년 7개월 만의 단식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서비턴 트로피를 통해 복귀 후 첫 국외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만 35세의 베테랑인 머리는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남자 단식을 제패, 한때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남자 테니스의 ‘빅4’로 불리던 스타다. 고질적인 허리, 고관절 부상으로 은퇴 위기까지 몰렸으나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큰 수술까지 받으면서도 끈질기게 현역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현은 현재 단식 랭킹은 없지만 부상 탓에 대회에 나서지 못해 랭킹이 떨어진 선수에게 적용하는 ‘프로텍티드 랭킹(PR)’ 제도 덕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부상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처지가 비슷한데, 특히 정현에게 머리는 ‘본보기’가 될 만한 대선배다. 둘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대회인 윔블던 출전을 추진하는 정현은 영국에서 계속 챌린저 대회를 소화하며 잔디코트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현은 또 서비턴 트로피에 이어 오는 12일 노팅엄에서 개막하는 로스시오픈 챌린저에도 출전한다. 일주일 뒤 19일부터 열리는 일클리오픈 챌린저 본선에는 대기 명단에, 예선에는 출전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메이저 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4강에 오르며 스타로 떠올랐지만 이후 허리 부상 등으로 꾸준하게 활약하지 못했고, 2020년 프랑스오픈 이후로는 재활에만 집중해 왔다.
  • 세리나 윌리엄스, 챗GPT가 뽑은 역대 최고 여자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 챗GPT가 뽑은 역대 최고 여자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꼽은 역대 최고의 여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미국 NBC스포츠는 4일 “챗GPT에 역대 최고의 여자 선수를 물어본 결과 윌리엄스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해 이 부문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지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1999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20년 넘게 세계 정상급 선수로 맹위를 떨쳤다. 특히 2017년 딸을 낳고 코트에 복귀해서도 2018년과 2019년 윔블던,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챗GPT가 뽑은 역대 여자 선수 2위는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미국)였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에 올랐고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19개나 쓸어 담았다. 3위는 육상 선수 재키 조이너 커시(미국)로, 1988년 서울올림픽 7종 경기와 멀리뛰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7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와 5위에는 축구 선수 마르타(브라질),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미국)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앨리슨 펠릭스(육상),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육상·골프), 론다 로우시(격투기),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육상·이상 미국), 슈테피 그라프(테니스·독일)가 선정됐다. ‘톱10’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육상 4명, 테니스 3명, 체조와 축구, 격투기, 골프가 각 1명씩이다.
  • 알카라스-조코비치 두 번째 맞대결 얼마 남지 않았다

    알카라스-조코비치 두 번째 맞대결 얼마 남지 않았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2강에 안착했다.알카라스는 지난 3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112위·일본)를 3-1(6-1 3-6 6-1 6-2)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9연승. 알카라스는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알카라스의 3회전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32위·캐나다)다. 왼손잡이에 원 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샤포발로프는 2020년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이 각각 지난 대회 8강인 알카라스와 이번 대회 32강인 샤포발로프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 최다승(23승)에 도전하는 세계 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를 3-0(7-6<7-2> 6-0 6-3)으로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1회전 승리 후 TV 카메라 화면에 세르비아 말로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심장”이라고 적어 ‘정치 발언’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늘도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내가 지지하는바”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대진표에 의하면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각각 3경기를 더 이기면 4강에서 만나게 된다. 둘은 지난해 5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인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4강에서 딱 한 번 만났는데, 두 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나눠 가진 끝에 알카라스가 2-1로 이겼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산 후 지난 4월 코트에 복귀한 옐리나 스비톨리나(192위·우크라이나)가 스톰 헌터(204위·호주)를 2-1(2-6 6-3 6-1)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2017년 세계 3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스비톨리나는 안나 블링코바(56위·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한국계인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는 카밀라 조르지(37위·이탈리아)에 기권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를 6-2로 페굴라가 이긴 뒤 조르지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페굴라는 엘리서 메르턴스(28위·벨기에)와 32강에서 맞붙는다.
  • 2위 무너뜨린 172위… 테니스 ‘흙빛 반란’

    2위 무너뜨린 172위… 테니스 ‘흙빛 반란’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선 유독 이변이 끊이지 않는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붉은색 모래가 덮인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이변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세계 172위에 불과한 치아구 자이버치 비우치(브라질)가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탈락의 쓴잔을 안겼다. 128강이 겨루는 대회 1회전 얘기다. 자이버치 비우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4시간 15분간의 혈투 끝에 3-2(7-6 6-7 2-6 6-3 6-4)로 메드베데프를 돌려세웠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2회전에 오른 자이버치 비우치는 기도 펠라(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한 번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2000년생인 그는 2018년 US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에선 2020년 US오픈 단식 본선에 딱 한 번 출전해 탈락하는 등 무명이나 다름없는 선수다. 그나마 2020년에 한 차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에서는 6차례 정상에 올랐다. 자이버치 비우치는 경기를 마친 뒤 “승리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히 내 인생 최고로 행복한 날”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면서 “오늘 이긴 건 마법이나 요행이 아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메드베데프는 프랑스오픈 직전 열린 로마오픈에서 생애 첫 클레이코트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전망을 밝혔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에서 2번 시드가 1회전에서 탈락한 건 2000년 피트 샘프러스(미국) 이후 23년 만이다. 서브에이스에서는 자이버치 비우치에게 14-2로 크게 앞섰지만 더블 폴트를 상대보다 9개나 많은 15개 저질러 자멸한 그는 “무척 실망스러운 결과다. 오늘 경기는 앞으로 계속 떠오를 것이다. 상대가 더 잘했다”고 패배를 인정하며 코트를 떠났다.
  • 프랑스오픈 최대 이변, 랭킹 172위가 2위 잡았다

    프랑스오픈 최대 이변, 랭킹 172위가 2위 잡았다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선 유독 이변이 끊이지 않는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붉은색 모래가 덮인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 이변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세계 172위에 불과한 치아구 자이버치 비우치(브라질)가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탈락의 쓴 잔을 안겼다. 128강이 겨루는 대회 1회전 얘기다.자이버치 비우치는 3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4시간 15분간의 혈투 끝에 3-2(7-6 6-7 2-6 6-3 6-4)로 메드베데프를 돌려세웠다. 생애 첫 메이저 2회전에 오른 자이버치 비우치는 기도 펠라(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한 번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2000년생인 그는 2018년 US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에선 2020년 US오픈 단식 본선에 딱 한 번 출전해 탈락하는 등 무명이나 다름없는 선수다. 그나마 2020년에 한 차례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에서는 6차례 정상에 올랐다. 자이버치 비우치는 경기를 마친 뒤 “승리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히 내 인생 최고로 행복한 날”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면서 “오늘 이긴 건 마법이나 요행이 아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메드베데프는 프랑스오픈 직전 열린 로마오픈에서 생애 첫 클레이 코트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전망을 밝혔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2번 시드가 1회전에서 탈락한 건 2000년 피트 샘프러스(미국) 이후 23년 만이다. 서브에이스에서는 자이버치 비우치에 14-2로 크게 앞섰지만 더블 폴트를 상대보다 9개나 많은 15개를 저질러 자멸한 그는 “무척 실망스러운 결과다. 오늘 경기는 앞으로 계속 떠오를 것이다. 상대가 더 잘했다“고 패배를 인정하며 코트를 떠났다.
  • 알카라스-조코비치 4강에서 만날까 프랑스오픈 순항 시작

    알카라스-조코비치 4강에서 만날까 프랑스오픈 순항 시작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순항 고도에 진입했다.알카라스는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59위·이탈리아)를 3-0(6-0 6-2 7-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빠진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메이저 대회 8연승을 이어갔다. 조코비치 역시 이날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114위·미국)를 3-0(6-3 6-2 7-6<7-1>)으로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 라파엘 나달(스페인·22회)을 따돌리고 메이저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달성한다.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112위·일본)와, 조코비치는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와 각각 격돌한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면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본선 출전을 포기한 선수들 대신 합류한 ‘러키 루저’ 3명이 한꺼번에 본선 2회전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됐다. 가장 큰 이변을 일으킨 선수는 옐리나 아바네시얀(134위·러시아)이다.예선 결승에서 케일라 데이(138위·미국)에 3시간 7분 접전 끝에 1-2(7-5 4-6 7-10)로 패했던 아바네시얀은 그러나 헹운의 본선 티켓을 얻어낸 뒤 1회전에서 12번 시드의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를 2-1(6-3 2-6 6-4)로 꺾었다. 또 다른 러키 루저 카밀라 오소리오(86위·콜롬비아)도 63위의 아나 보드간(루마니아)을 2-1로, 알료나 볼소바(131위·스페인)도 크리스티나 쿠초바(체코)를 2-0으로 제압하고 나란히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 원조 흙신 떠났다… 새 흙신 두고 각축전

    원조 흙신 떠났다… 새 흙신 두고 각축전

    나달 없는 롤랑가로스에서 새 ‘흙신’은 누가 될까.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최근 은퇴를 예고하면서 세계 남자 테니스는 새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하며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이후 멈췄던 대회 출전 재개 시점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래저래 2024년은 나달에게 고별의 해가 될 것이 확실해졌다. “롤랑가로스를 밟지 못하는 건 내가 아니라 내 몸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힌 나달의 불참은 테니스 팬들에게는 일대 사건이나 마찬가지다. 2005년 이 대회에 데뷔한 이래 18년 동안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했기 때문이다. 클레이코트에 유독 강해 ‘흙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4차례 우승했다.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22회)의 절반 이상을 프랑스오픈에서 따냈다. 115차례 경기에 나서 승률 97%를 기록했다. 이긴 경기는 무려 112번인데 패한 건 딱 3번뿐이었다. “선수는 왔다 가지만 프랑스오픈은 영원할 것”이라며 롤랑가로스에 작별을 고한 나달의 은퇴 예고는 20년 가까이 남자 테니스 코트를 쥐락펴락한 ‘빅3’ 시대의 끝이 다가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서 로저 페더러(42·스위스)가 지난해 은퇴한 까닭에 당분간 코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는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 하나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올해 호주오픈 이후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나달이 물러나고 조코비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새로운 세대의 우승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한 ‘제2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최연소 우승을 잇달아 차지한 뒤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조코비치에게 최근 2연승을 거둔 덴마크의 ‘샛별’ 홀게르 루네도 우승 후보다. 빠른 발과 지구력을 앞세운 끈질긴 코트 커버가 조코비치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 루네는 188㎝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한 서브와 공격적인 리턴이 일품이다. 이 밖에 2021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나달에게 14번째 우승길을 내줬던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등도 롤랑가로스의 붉은 흙바닥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다.
  • 세르히오 가르시아 24년 연속 US오픈행

    세르히오 가르시아 24년 연속 US오픈행

    다음 달 열릴 US오픈에 LIV 골프 시리즈에서 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출전한다. 가르시아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 US오픈 지역 최종 예선에서 공동 4위로 US오픈 출전권을 땄다. 이번 US오픈에는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 캐머런 스미스 등 LIV 시리즈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가르시아는 마스터스는 우승 경력으로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다른 메이저대회는 LIV 합류 이후 세계랭킹이 추락하면서 출전권이 없다. 지난 21일 끝난 PGA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해 24년 연속 메이저대회 전 경기 출장 기록이 중단됐던 그는 이번 예선 통과로 US오픈에 24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가르시아는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IV 골프 7차 대회에 나선다. 가르시아가 참가한 예선에는 8장의 US오픈 출전권이 걸렸는데 2010년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다월은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나가지 못해 US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예선 1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 카슨 영이 코스 레코드인 62타로 차지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오는 6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 현실판 ‘틴컵’ 마이클 블록… 세계랭킹 3000등 껑충

    현실판 ‘틴컵’ 마이클 블록… 세계랭킹 3000등 껑충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룩스 켑카만큼이나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공동 15위에 오른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이다. 1년에 수백만에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투어 프로 사이에서 시간당 150달러의 레슨비를 받는 그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2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블록은 무려 3003계단을 뛰어올라 577위에 자리했다. 블록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주 세계랭킹이 3580위였다. 이날 CNN 아침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블록은 마치 골프 영화 ‘틴컵’과 흡사하다는 질문에 “맞다. 내가 레슨 프로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말했다. ‘틴컵’은 시골 골프장에서 일하는 레슨 프로가 US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는 내용이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인공을 맡아 골프를 소재로 한 영화 가운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블록은 “작은 도시 골프장 레슨 프로인 내가 3라운드에서는 저스틴 로즈, 4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와 경기했다.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PGA 챔피언십 공동 15위 덕분에 26일 개막하는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초청받은 그는 이번 주에 예약한 레슨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슨을 받기로 한 고객들이 너그럽게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면서도 “아내가 레슨비를 올려 받으라고 할 것 같다”고 웃었다. 블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비에호의 아로요 트라부코 골프클럽의 헤드 프로다. PGA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156명 중 20명 몫을 미국 내 클럽 프로에게 배분한다. 블록도 이를 통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아무도 블록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출전 사실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블록은 연이틀 이븐파 70타를 치며 공동 10위로 컷을 통과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3라운드에서도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8위로 올라선 블록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선 슈퍼스타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매킬로이가 보는 눈앞에서 151야드 15번(파3)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까지 만들어냈다. 블록은 “매킬로이가 내게 (홀인원이라고) 5차례나 말해야 했다. 매킬로이가 내게 홀인원을 했다고 말해주는 건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기뻐했다. 블록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 공동 15위로 PGA 챔피언십을 마쳤다.18번 홀을 파로 마친 뒤 매킬로이보다도 더 큰 환호성을 받으며 감격한 블록은 “아이를 가졌을 때도 울지 않았고, 인생에서 단 두 번 운 것이 골프에 관련된 것이었다. 이후 이번 주까지 아내는 내가 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내 가족과 직업, 모든 것을 사랑하지만, 골프는 내 인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공동 15위는 PGA 챔피언십 역사에서 클럽 프로가 거둔 성적 중 역대급이다. 1988년 제이 오버턴(미국)이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근 35년 사이에 유일하게 클럽 프로가 20위 안에 든 기록이었다. 2000년 이후로는 2005년 스티브 슈나이터가 공동 4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자신의 공에 새겨넣은 ‘왜 안돼?’(Why Not)라는 문구를 제대로 실현한 블록은 “초현실적인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삶이 전과는 같지 않을 거라는 묘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좋은 쪽으로, 그건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LIV 메이저 첫 깃발…PGA 메가톤급 충격

    LIV 메이저 첫 깃발…PGA 메가톤급 충격

    9언더파로 호블란·셰플러 제쳐LIV 수준 증명… PGA 외면 못 해“개인 자격 경쟁” 대리전 선 그어‘한국 유일 컷 통과’ 이경훈 29위 지난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 시리즈로 이적하자 PGA 투어는 켑카를 한물간 선수라고 깎아내렸다. 그도 그럴 것이 2021년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켑카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PGA 투어는 켑카의 배신에 당혹감과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켑카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LIV 시리즈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켑카는 지난달 마스터스 대회 준우승을 통해 건재함을 알리더니 이번에는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선포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총상금 17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켑카는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켑카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과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1억 8000만원)다. LIV 시리즈 소속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켑카는 메이저대회 5승과 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우승 다섯 번 중 세 번은 바로 PGA 챔피언십(2018·2019·2023년)에서 했다. 다른 메이저 2승은 2017년과 2018년 US오픈에서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5승은 켑카를 포함해 역대 20명만 보유한 대기록이다. 켑카의 이번 우승은 PGA 투어의 자존심에 금이 가는 것 이상의 충격파가 될 수 있다. LIV 시리즈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이제 PGA 투어가 아니라도 세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도 LIV 시리즈로 이적한 상황이라 더이상 LIV의 수준이 낮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애써 외면했던 경쟁자의 등장을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 것이다. 그러나 켑카는 자신의 우승이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대리전 양상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굉장하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그저 매우 행복하다. 할 말을 잃을 정도”라면서도 “난 이 대회에서 개인 자격으로 경쟁했다”며 선을 그었다. 공동 4위에는 3언더파 277타를 친 LIV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와 캠 데이비스, 커트 기타야마가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공동 29위(5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 돌아온 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챔피언십 우승

    돌아온 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챔피언십 우승

    지난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 시리즈로 이적하자, PGA 투어는 켑카가 한물간 선수라고 깎아내렸다. 그도 그럴 것이 2021년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켑카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PGA 투어는 켑카의 배신에 당혹감과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켑카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LIV 시리즈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켑카는 지난달 마스터스 대회 준우승을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더니, 이번에는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선포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총상금 17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켑카는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켑카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과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1억 8000만원)다. LIV 시리즈 소속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켑카는 메이저대회 5승과 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우승 다섯 번 중 세 번은 바로 PGA 챔피언십(2018·2019·2023년)에서 했다. 다른 메이저 2승은 2017년과 2018년 US오픈에서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5승은 켑카를 포함해 역대 20명만 보유한 대기록이다.켑카의 이번 우승은 PGA 투어의 자존심에 금이 가는 것 이상의 충격파가 될 수 있다. LIV 시리즈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이제 PGA 투어가 아니라도 세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도 LIV 시리즈로 이적한 상황이라 더 이상 LIV의 수준이 낮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애써 외면했던 경쟁자의 등장을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 것이다. 하지만 켑카는 자신의 우승이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대리전 양상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굉장하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그저 매우 행복하다. 할 말을 잃을 정도”라면서도 “난 이 대회에서 개인 자격으로 경쟁했다”며 선을 그었다. 공동 4위는 3언더파 277타를 친 LIV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와 캠 데이비스, 커트 기타야마가 자리 잡았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공동 29위(5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 역시 메이저 사냥꾼, PGA 챔피언십 3R 켑카 단독 선두

    역시 메이저 사냥꾼, PGA 챔피언십 3R 켑카 단독 선두

    LIV 골프 시리즈 소속인 브룩스 켑카가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켑카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되면 미국프로골프(PGA)의 자존심에 작지 않은 상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써낸 켑카는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201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켑카는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4승을 거둬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메이저 대회를 포함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켑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 지난해 10월 7차 대회와 올해 4월 2023시즌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1∼3라운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욘 람에게 밀려 공동 2위에 머물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그의 집중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출범한 LIV 시리즈는 PGA 투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 LIV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에 켑카가 우승한다면 디오픈 챔피언이 받는 클라레 저그와 함께 유명한 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인 PGA 챔피언십의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LIV 선수가 들어 올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빅토르 호블란과 코리 코너스가 PGA의 희망이다. 공동 2위(5언더파 205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 이들은 켑카와 한 타 차이다. 공동 4위에는 마찬가지로 LIV 소속인 브라이슨 디섐보가 있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는 선두와 4타 차 공동 5위(2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고,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7위(1언더파 209타)에 있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버디 3개를 솎아냈으나 보기 8개를 쏟아내며 5타를 잃어 공동 42위로 미끄러졌다.
  • PGA 챔피언십 무명 콜 깜짝 선두… LIV 디샘보 1타 차 맹추격

    PGA 챔피언십 무명 콜 깜짝 선두… LIV 디샘보 1타 차 맹추격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첫날 무명의 에릭 콜이 깜짝 선두에 올라 주변을 놀라게 했다. LIV 골프 시리즈로 이적한 브라이언 디샘보는 선두와 1타 차 2위에 올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콜은 14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PGA 챔피언십은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경기 시작이 1시간 50분 정도 지연돼 11개 조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2009년 프로로 전향했지만 2022~23시즌에야 PGA 투어에 데뷔한 콜은 말 그대로 무명이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뛰었고, 올해 2월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메이저 대회는 2021년 US오픈 컷 탈락 이외 기록이 없다.2위는 LIV 소속인 장타자 디섐보가 차지했다. 디샘보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한때 PGA 대표 장타였던 디섐보는 2020년 US오픈 챔피언이다. 최근 3주 사이에 8㎏를 감량해 날씬해져 나타난 디샘포는 이날 평균 비거리 347야드를 기록해 354.1야드의 패트릭 캔틀레이, 348.7야드의 잰더 쇼플리에 이어 세 번째 장타를 과시했다. 공동 3위에는 3언더파 67타를 친 PGA 투어 소속 스코티 셰플러와 LIV 선수인 더스틴 존슨 등이 차지했다. 4월 마스터스 우승자 욘 람은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6타를 치고 공동 117위로 밀렸다.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27위다. 한국 선수들은 이경훈과 김주형, 김시우가 나란히 3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63위가 됐다. 이경훈과 김주형은 1라운드를 마쳤고, 김시우는 한 홀을 남겼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달성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임성재는 피로 누력으로 인해 무려 10오버파 80타로 부진해 공동 151위에 그쳤다.
  • 2% 부족하다는 박민지… “올해 US오픈·에비앙 도전”

    2% 부족하다는 박민지… “올해 US오픈·에비앙 도전”

    박민지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박민지는 경기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박민지는 자신의 메인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지난해 잇따라 우승했다. 이번 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단일 대회 3연패가 된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에서 3연패를 한 선수는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 뿐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민지는 “위기에 잘 대처하지 못 했고, 기회는 잘 살리지 못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직전에 참가했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JLPGA 투어에 참가했던 것에 대해 박민지는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객해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스코어가 성에 차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올해 마음에 드는 스코어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대회를 앞두고 “올 시즌 2%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한 박민지는 이날도 “흐름을 잘 타지 못 하는 것 같다. 잘 칠 수 있는 곳에서 못 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20201년과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떨어졌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2021년과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6승씩을 거둔 박민지는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늘릴 계획이다. 박민지는 “올 시즌 해외 대회 출전 경기를 확정했다. LPGA US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 할 계획”이라면서 “나머지는 국내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0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3번(파3) 홀에서 티샷을 정확하게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친 그는 후반들어 버디 행진을 재개했다. 그는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2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경기 막판 6번(파4) 홀에서 세컨드샷이 빗나가며 러프에 빠졌고 이후 3퍼트를 더해 보기를 기록하며 첫날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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