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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무더위 날린 박세리

    ‘골프여왕’ 박세리가 5일 밤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브리티시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박세리는 LPGA 데뷔 첫해인 1998년 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이후 3년만에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총상금 124만8,000여달러를받아 라이벌인 호주의 캐리 웹과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박세리는 이로써 올시즌 4승을 거뒀으며 LPGA 통산 12승과 메이저대회 통산 3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미현 역시 박세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한국여자골프의 당당함을 세계에 과시했다. 짜증스러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밤에 박세리의 쾌거는 시민들의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주었고 다시한번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박세리의 선전과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박세리의 승리가 값진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끈질긴 집념 때문이다.그동안 박세리의 우승은 대부분 막판 대역전극을 통해 이루어졌다.우리는 3년 전 그가US여자오픈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그면서까지 투지를 불태우던 모습을 뚜렷이 기억한다.그렇듯 박세리는 끝까지 목표를 향해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승부욕을 보여왔다.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도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할 때 선두에 4타차나 뒤져 있었으나 굴하지 않고 마침내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또 하나 박세리의 승리는 우리사회가 어려울 때 희망을 떠올리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고통 속에 있을 때 박세리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두번씩이나 선사했다.이번 승리도 경제가 어려운상황에서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박세리가세계 여자골프무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 다시한번 축하하며,더욱 발전을 거듭해 ‘명예의 전당’에도이름을 올리는 감격을 이어가기 바란다.
  • 박세리 브리티시 제패

    박세리(삼성전자)가 김미현(KTF)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정상에 오르며 3년만에 메이저 왕관을 차지했다.시즌 첫 승과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노렸던 김미현은 막판 거듭되는 퍼팅 난조로 아깝게 2위에머물렀다. 박세리는 5일 밤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255야드)에서 치러진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인 브리티시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타를 줄이는데 그친 김미현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세리는 브리티시오픈의 메이저 승격 첫해 우승컵을 손에 넣으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박세리는 특히 98년 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이후 3년만에 메이저 정상에오르며 상금 25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127만6,924달러로 캐리 웹(호주)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에 1타차 2위로마지막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버디 4개 보기1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한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1오버파 73타를 쳐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매튜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브리티시여자오픈 / ‘박세리‘ 시즌4승 메이저 3승

    역시 박세리였다. 98년 미국여자골프(LPGA)투어에 첫 진출한 루키시절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거머쥐며 메이저 2관왕에 오른 저력은 올해부터 메이저로 승격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다시 유감없이 발휘됐다. 선두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에 4타차 공동 9위로 마지막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첫홀(파5)부터 기분좋은 이글로 시작,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그러나 남은 전반 8개 홀에서 파세이브 행진에 그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역전극은 후반에 준비돼 있었다.10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에 시동을 건 박세리는 12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뒤 마지막 17번·18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는 완벽한 마무리로 단숨에 단독선두가 되며 경기를 마쳤다. 특히 마지막 18번홀 버디는 박세리가 아니면 누구도 흉내도 낼 수 없는 신기의 샷이었다.티샷부터 오른쪽 러프로 떨어졌고 그린으로 향하는 직선 지점 중간에는 우거진 나무 한그루가 버티고 서 있는 상황.그린에 올리기 조차 어려운 위치였지만 박세리는 승부를 걸었다.나무 위로볼을 띄워 그린을 직접 겨냥한 것.승부수는 적중했다.홀 1.5m 지점에 정확히떨어져 마무리 버디로 연결시키고 말았다. 이때까지 15번홀(파5)을 마친 김미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전날보다 1타를 줄인 9언더를 달리고 있었다.특히 14번홀(파5)에서는 세컨드샷을 컵 1.5m에 붙히고도 버디에 그쳐 아쉬움을 토했다.이후에도 김미현은 여러차례 버디 찬스와 함께 연장까지 몰고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홀은 번번이 볼을 외면하며 파만 허용했다. 한편 맞언니 펄신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시즌 메이저 3관왕을 노리던 캐리웹(호주)과 함께 공동 15위에 랭크됐고 박희정과 이지희는나란히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박지은과 한희원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 “메이저 여왕 이번엔 꼭…”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이 2일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255야드)에서 개막한다. 5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던 뒤모리에클래식을 대신해 올부터 새롭게 메이저로 승격됐다.격이 달라진 만큼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여자골퍼 130여명이 총출동,메이저로 승격된 첫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나란히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박세리(삼성전자) 등 ‘빅3’.이 가운데서 가장 정상 정복 의지가 강한 선수는 박세리다. 무엇보다 ‘빅3’ 가운데 올시즌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컵이 없다는 점이 의욕을 불태운다.소렌스탐은 첫 메이저인나비스코를 안았고 웹은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거푸 거머쥔 반면 박세리는 98년 루키시절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3년 동안 메이저우승이 없다. 따라서 박세리는 올시즌 마지막 남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 3년만의 메이저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빅3’로서 대우를 받겠다는 각오다.마침소렌스탐과 웹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타이거우즈,데이비드 듀발과 혼성팀을 이뤄 ‘빅혼의 결투’를 치르느라 현지 적응이 덜돼 우승 가능성 또한 높다.박세리는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내년 시즌 나비스코챔피언십만 잡으면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된다. 이들 ‘빅3’에 도전할 세력으로는 지난해 우승자인 소피구스타프손(스웨덴)과 김미현(KTF),그리고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은 정도.특히 9개 대회에서 ‘톱10’에든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에 목마른 김미현의 집념은 박세리 못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교포 여고생 美여골프 ‘최저타’

    [미션힐스(미 캔자스주) AP 연합] 재미교포 여고생 크리스티나 김(17·한국명 김초롱)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여자골프대회 사상 18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나 김은 25일 미국 캔자스주 미션힐스의 인디언힐스골프장(파70·6,032야드)에서 열린 제53회 미국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예선 이틀째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62타는 USGA 주최 대회 사상 18홀 최저타 신기록이고 8언더파도 USGA 주관대회 사상 3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크리스티나 김은 지역주니어대회를 휩쓸고 올해 US여자오픈 본선에도 출전하는 등 미국에서는 손꼽히는 여자 유망주.170㎝의 큰 키와 60㎏이 넘는 당당한 체격으로 평균 27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드라이브샷이 장기다. 한편 미국 여자 주니어 랭킹 1위 송아리(16)는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쳐 2위로 본선에 올랐다.
  • 26세 캐리 웹 ‘골프 女帝’

    캐리 웹(호주)이 최연소 ‘커리어(생애) 그랜드슬램’을달성했고 김미현(KTF)은 메이저대회 통산 세번째 ‘톱10’진입에 성공했다. 웹은 25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듀퐁CC(파71·6,408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번째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로라 디아즈를 2타차로 따돌리고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웹은 99년 뒤모리에,지난해 나비스코와 US여자오픈,올 US여자오픈 2연패에 이어 4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차례로 거머쥐어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다.74년 12월 21일생인 웹은 26년 6개월 3일만에 대기록을 세워 최연소커리어 그랜드 슬래머의 영예도 안았다.지금까지 LPGA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서그스(57년·33년9개월2일) 미키 라이트(62년·27년3개월29일) 팻 브래들리(86년·35년2개월8일) 줄리 잉스터(99년·39년3일)등이며 웹이 5번째다.웹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대회로 치러진 뒤모리에클래식 대신 브리티시오픈이 새로 메이저대회로 승격됨에 따라 5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사상 첫 슈퍼그랜드슬래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LPGA에서 한시즌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해 그랜드슬램을달성한 선수는 베이브 자하리아스(50년)와 샌드라 헤이니(64년) 등 단 2명뿐이다. 그러나 50년에는 메이저대회가 3개, 64년에는 2개에 불과해 메이저대회 4개를 한시즌에 석권한 선수는 아직 없다. 역대 최단 기간인 1년10개월,불과 8차례 메이저대회 출전만에 대기록을 세운 웹은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보태3년연속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넘은(111만2,128달러) 첫선수가 됐다. 전날 공동2위 디아즈와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에 3타 앞선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웹은 2번홀부터내리 3개의 버디를 낚아 2위그룹을 6타차로 따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웹은 18번홀 그린에서 파퍼팅을앞두고 이미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공동7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버디 4개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으나 합계 7언더파 277타로 한계단떨어졌다. 윌밍턴(미델라웨어주) 곽영완특파원 kwyoung@. ***여자 '타이거 우즈' 케리 웹. 마지막 2개 홀은 보기.그러나 2위와의 타수가 좁혀졌을뿐 승리는 일찌감치 결정돼 있었다.로라 디아즈에 2타차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순간 캐리 웹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혔다.환호하는 관중들 사이에서 우승컵을 받아드는 순간까지도 말을 아낀그는 “외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사경을 헤매고 있지만 가족과 주위의 권유로 출전해 우승까지 일궈내 기쁘다”며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96년 4승을 거둬 신인상을 거머쥐며 LPGA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웹은 이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통산 25승을 거둬 ‘여자 타이거 우즈’로 불린다.현재의 추세라면 기록과 상금 등 모든 면에서 애니카 소렌스탐과의 맞수관계를 청산하고 PGA 투어의 우즈처럼 독주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외할아버지의 병세는. 별로 좋지 않다.내일 호주로 돌아가 뵐 생각이다. 외할아버지를 위해 우승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4살때부터 외할아버지와 라운드를하면서 골프를 배웠다.쾌유했으면 좋겠다. ▲막판까지 디아즈가 추격해 왔는데 동요는 없었나. 오늘 샷 감각이 좋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타수차를 벌릴 자신이 있었다. ▲오늘 플레이에 만족하나. 중요한 퍼팅을 3∼4개 잡았고 그 가운데 2∼3개는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홀에 빨려 들었다. 윌밍턴 곽영완특파원
  • 박세리 4위 산뜻한 출발

    유럽 정벌에 나선 박세리가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세리는 1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클럽(파72·6,091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10만달러)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 LPGA 투어 가운데 US여자오픈에 이어 상금규모 2위인 이번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박세리는 5번(파4)·6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는 난조를 보였으나 7번(파5)·9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으며 만회한 뒤 후반들어 10번(파3)·16번(파4)18번홀(파5)에서 각각 한타씩을줄여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미현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되는 선전을 펼쳤다.초반 4번홀까지 차분하게 파세이브 행진을 펼치던 김미현은 5번홀(파 4)에서 뜻밖의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움을자아냈으나 8번홀(파 3) 버디로 샷 감각을 되찾은 뒤 마지막 17(파3)·18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추가하는 상승세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박지은은 첫홀(파4)을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2번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하는 등 버디 3개 보기 4개로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3위에 그쳤다. 한편 베스 데니얼은 마지막 18번홀 이글을 포함,버디 6개보기 3개 등을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렸고린유핑(대만)과 웬디 워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지난해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박세리와 같은 공동4위로 마쳐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높였고 캐리 웹(호주)은 1언더파 71타로 김미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남녀 골프 빅쇼 갤러리 이목집중

    세계 남녀골프 빅쇼가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열려 골프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가 13일 막을 올리는 데 이어 다음날 미국남자 프로골프(LPGA)투어 US오픈(총상금 210만달러)이 그 화려한 문을 연다.US오픈은 올시즌 PGA 두번째 메이저대회이고 에비앙마스터스는 LPGA 상금규모 2위로 메이저 승격을 노리는 ‘제5의 메이저’ 대회. 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로 치러지다 지난해부터 LPGA에편입된 에비앙마스터스는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로열골프클럽(파72·6,091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총상금 210만달러에 우승상금 31만5,000달러로 US여자오픈에 이어 LPGA 투어 가운데 두번째로 상금이 많다.이 때문에 LPGA ‘빅3’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박세리(삼성전자) 등 정상급 대부분이 지난주 로체스터인터내셔널을 건너 뛴 채 프랑스로 무대를 옮겨 치열한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김미현(KTF)과 박지은도 지난 주말 일찌감치 원정길에 올라 정상 정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 101회째를 맞은 미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US오픈은 오클라호마주 서던힐스골프장(파70·6,973야드)에서 4라운드로 치러진다.출전 선수는 자동출전권자와 예선을 거친 정상급 156명. 최대 관심사는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대회 5연속 우승 여부.지난해 이 대회부터 올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까지4개대회를 잇따라 제패,‘타이거슬램’을 달성한 우즈는대회 2연패뿐 아니라 사상 첫 5개 메이저 연속 우승을 노린다.깊고 거친 러프와 빠르고 단단한 그린,최장 491야드파4홀을 갖춘 서던힐스 코스에서 우즈가 언더파 스코어로우승하느냐도 관심거리.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 3세,어니 엘스(남아공),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그의 독주를 견제할 선수로 꼽히며 최경주(슈페리어)와 앤서니 강 등 2명의 한국선수도 예선을 거쳐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는 아쉬운 준우승

    남녀 골프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와 캐리 웹(호주)이 나란히 우승컵을 안았다. 우즈는 4일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10만달러)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우즈는 또 지난 4월 시즌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달만에 PGA투어 정상에오르며 시즌 4승째를 올렸고 73만8,000달러의 상금을 보태시즌 총상금 400만달러를 돌파(423만5,857달러)했다. 한편 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에서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쳐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초반 호주와 일본 무대를 오가느라 LPGA 무대에서 별 활약를 펼치지 못한 웹은 시즌 첫승을 메이저대회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7번째 선수가 됐다.웹은 우승상금 52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총액을 86만3,588달러로 늘리며 상금랭킹 5위에서 단숨에 2위로 껑충 뛰었다. 전날까지 웹에 5타차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삼성전자)는 버디 4개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81타로 시즌 3번째 준우승에 머물며 3년만의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김미현(KTF)은 합계 10오버파 290타로 공동26위에 머물렀고 박지은은 합계 13오버파 293타로 공동39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 단독 2위…US오픈 3R

    박세리(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달렸다.그러나선두에는 5타나 뒤떨어져 역전 우승을 노리기에는 힘이 부칠 전망이다. 전날 폭우로 2라운드를 2개홀밖에 치르지 못한 박세리는 3일 속개된 경기에서 2라운드를 이븐파 70타로 마친 뒤 계속된 3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1언더파 209타로 캐리 웹(호주)에 5타 뒤진 2위에 랭크됐다.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폭발시켜 선두에 오른 웹은3라운드에서도 1타를 더 줄여 합계 6언더파 204타로 시즌첫 우승과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3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박세리는 웹과 동반할 마지막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려야 하나 타수차가 워낙 커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박지은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가까스로 3라운드진출에 성공한 뒤 1타를 더 줄여 합계 5오버파 215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같은 공동17위,김미현(KTF)은 3라운드 2오버파 72타를 포함,합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 24위까지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첫 ‘메이저우승’ 예감

    김미현(KTF)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힘차게 출발 했고 박세리(삼성전자)도 3년만의 타이틀 쟁취 가능성을 열 었다.또 펄신도 모처럼 상위권에 랭크돼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미현은 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장(파 70·6,256야드)에서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환상의 우 드샷을 앞세워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신디 피그-커리어와 A.J 이손(캐나다)에 1타 뒤진 공동3위 를 달렸다. 지난 9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세리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 로 1언더파 69타를 치며 디나 아마카페인 등과 공동6위에 올랐고 맏언니 펄신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9홀을 모두 파로 막은 김미현은 10번(파5)·11번(파4 )·12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로 나섰 으나 15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면서 보기로 한걸음 물러 났다. 10번홀에서 출발,첫홀부터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박세리는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기세를 올렸으나 17번홀( 파4) 보기로 주춤한 뒤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세이브하는 데 만족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상큼한 출발’

    김미현(KTF)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미현은 31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파인니들스골프클럽(파70·6,256야드)에서 개막된 올시즌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3번홀까지 3언더파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를 달렸다.LPGA 진출 3년째인 김미현은 통산 3승을 기록중이나 메이저 대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박세리(삼성전자)도 9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3위로 나서 98년 루키시절 우승한 이후 3년만의 정상 복귀전망을 밝혔다.10번홀(파5)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첫홀부터 기분좋은 버디를 낚은 뒤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때 선두로 나서기도 했으나 17번홀(파2)에서 뜻밖의보기를 범해 전반을 1언더로 마쳤다. 그러나 ‘코리아 빅3’의 하나로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꼽혔던 박지은은 8번홀까지 5오버파로 무너지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고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이어 올시즌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9번홀까지 1오버파에 그쳐 중위권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US여자오픈 개막 “여왕끼리 한판 붙자”

    ‘여왕은 여왕끼리’-.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두번째 메이저대회로 3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클럽(파70·6,256야드)에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초반부터 최고수들의 맞대결로 짜여져 흥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흥행성을 높이기위해 1∼2라운드 조 편성을 조작해 놓았기 때문이다. 관심의 초점이 될 조는 박세리(한국)-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멕 말런(미국)으로 이뤄진 다국적조.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올시즌 LPGA 투어에서 각각 2승과 5승을 거둔 단 2명의 다관왕으로 여왕이라는 명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말런 또한 통산 13승을 따낸 베테랑이자 올시즌 유난히 맥을 못추는 미국세의 선봉으로 이들 조에 가세했다. 게다가 이들 3명은 역대 US여자오픈 챔피언이기도 하다.말론이 91년,소렌스탐이 95∼96년,박세리가 98년 우승컵을 안았다.그야말로 황금조라 아니할 수 없다.티오프 시간은 3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캐리 웹(호주)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났다.명예의 전당 멤버인 줄리 잉스터(미국)와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가 그의 1∼2라운드 파트너.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이들 조의 1라운드 출발시간은 1일 새벽 2시. 한편 한국선수는 김미현 박지은이 박세리와 함께 자동출전하며 펄신이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내 모두 4명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현은 캐스린 마샬(스코틀랜드),AJ 이손(캐나다)과 31일 오후 8시30분 첫 조로,박지은은 제인 게디스,마시 뉴튼과 1일 새벽 2시10분 1라운드를 티오프한다.또 펄신은 1일새벽 2시50분 켈리 퀴니,질 맥길과 한조가 돼 경기에 나선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오랜만에 ‘톱5’

    박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90만달러)에서 아쉽게 공동4위에 머물렀다. 박지은은 28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낚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으나 통한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이로써 합계 15언더파 273타를마크한 박지은은 로지 존스와 함께 첫 우승을 차지한 카린코크(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4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웰치스서클K에서 6위를 차지한 뒤 무려 7개 대회에서 3차례나 컷오프 탈락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박지은은 다시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 4일앞으로 다가온 US여자오픈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박지은은 2번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낚은 뒤 3(파3)·4(파4)·5번홀(파5)에서 줄 버디를 사냥하면서 선두권을 추격했다. 그러나 6번홀(파4)에서 티샷이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 불운으로 4타만에 간신히 그린에 공을 올린 뒤 1.5m 보기 퍼팅마저놓쳐뼈아픈 더블보기로 선두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다. 김미현(KTF)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6위가 됐고 박희정은 3타를 더 줄여 8언더파 280타로 공동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정(지누스)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공동33위,펄신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48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첫승 찬스

    김미현(KTF)이 절호의 시즌 첫 승 기회를 맞았다. 준우승 두차례 등 꾸준한 상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물러난 갈증을 풀어줄 대회는 24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다음주로 예정된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대비하기 위해 LPGA 강호 대부분이 불참해 김미현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불참을 통보한 선수들은 시즌 상금랭킹 1위이자 5승을 거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캐리웹,시즌 상금 2위 박세리(삼성전자),노장 줄리 잉스터와도티 페퍼 등.모두 결정적일 때 김미현의 정상 등극을 막은 라이벌들이다. 남은 적수로는 카트리오나 매튜(영국),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로리 케인(캐나다),로지 존스,박지은 등이 꼽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이미 시즌 1승씩을 거둔 상태라 우승에대한 집념이 김미현에 견줄바는 못된다.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리는 첫승에 대한미련 때문에 계속되는 투어 생활에대한 피로도 느낄 틈이 없다는 김미현은 “반드시 우승을차지해 다음주 US여자오픈을 홀가분하게 맞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강호들이 대거 불참하는 바람에 펄신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등 풀시드 멤버 외에 한희원(휠라코리아) 박희정 여민선 제니박 등 대기 멤버 대부분이 출전 기회를 잡아 상위권 진입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렌스탐 3연속 V ‘그린 지존’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한뒤 남편 데이비드 에쉬,동생 샤롯타의 샴페인 세례를 받은 애니카의 눈길이 ‘숙녀의 연못’으로 향했다. 갤러리의 환호속에 연못으로 간 그의 몸이 남편 에쉬에떼밀려 연못으로 빠져들었다.마침내 나비스코의 챔피언 등극 의식이 모두 치러졌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컵마저 차지했다. 소렌스탐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3주 연속 정상에 섰다. LPGA 통산 26승째,95·96년 US여자오픈 이후 생애 세번째 메이저 타이틀.“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그의 표정에서 메이저 우승의 감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나비스코 우승은 이제부터 소렌스탐의 독주가 본격 시작될 것임을 알리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올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3차례,준우승 2차례의놀라운 성적에서 그와 함께 3강으로 꼽히는 박세리나 캐리 웹(호주)도 당분간 그를 견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앞으로 지켜볼 일은 남은 메이저인 US여자오픈과 브리시티오픈,LPGA챔피언십마저 휩쓸어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의 여부. 한편 캐리 웹은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낚아 합계 4언더파284타로 레이철 테스키(호주),후쿠시마 아키코(일본),제니스 무디(영국),도티 페퍼 등 4명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팬들로부터 가장 우승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 박세리는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11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로라 데이비스·멕 말런 “그랜드슬램 달성”출사표

    ‘3강이 전부가 아니다.우리도 있다’-. 22일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개막하는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의 관심은 한국의 박세리(아스트라),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호주의 캐리 웹 등 3강이 과연 어떤 승부를 펼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와 멕 말런(미국)의 정상 등극여부도 이에 못지 않은 관심거리다.3강의 우승이 단순히 메이저 우승컵 하나를 보탠다는 의미에 불과하다면 이들의 우승은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란히 데뷔 14년째를 맞는 데이비스와 말런은 LPGA 메이저 4개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나비스코 우승컵만 안아보지못했다.데이비스는 87년 US여자오픈,94·94년 LPGA 챔피언십,96년 뒤모리에를 석권했고 말런은 91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지난해 뒤모리에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자가 나온다면 통산 10번째 LPGA 그랜드슬래머로 등극하게 된다.문제는 이들의 우승 가능성.LPGA 관계자들은 반반으로 본다. 부정적인 요소는 모두 올시즌 성적이 아직까지는 3강에견줘 저조하다는 것.상금랭킹만 해도 말런이 30위,데이비스는 41위다.각각 상금 1·2·5위를 달리는 소렌스탐 박세리 웹에 견줄바가 아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측은 유독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저력과 그랜드슬래머가 될 수 있는 호기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주목한다. 과연 두 노장 가운데 한사람이 3강의 벽을 깨고 그랜드슬래머로 등극할 것인지 나비스코를 지켜보는 또 다른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플레이어스·나비스코챔피언십 22일 나란히 개막

    미국 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초반 최대의 ‘빅쇼’가 22일 동시에 개막된다. PGA 투어 최고액 상금이 걸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플로리다주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파72·6,950야드)에서,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나란히 티오프,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 상금 규모는 PGA와 LPGA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만큼 크지만 한국팬들에게는 역시 나비스코챔피언십이 관심거리다. 대회에 출전할 한국선수는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 박지은 등 ‘빅3’와 장정(지누스) 펄신 구옥희,그리고 아마추어 송아리·나리 자매 등 8명. 이 가운데 박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최근 두차례 대회에서 거푸 준우승을 차지했고 데뷔 첫해인 98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저력이 높이평가되고 있다. 95·96년 US여자오픈을 2연패한 소렌스탐은 최근 박세리를 누르고 2연승한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수년간 메이저 타이틀과는 거리가 멀었던 점에서,세계1위이자 디펜딩챔피언 웹은 올시즌 초반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박세리와 엇비슷하다.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는 8개대회무관의 침묵을 깨고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정상에 오른 타이거 우즈의 연승 여부.시즌 첫승으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에서 벗어난 우즈는 특유의 몰아치기 우승에 강한 욕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역시 만만치 않은 적수들의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현지에서는 올시즌 초반 그보다 더한 부진에 허덕이는데이비드 듀발이 이 대회를 재기 무대로 삼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 2승을 노리는 세계2위 필 미켈슨,유일한 2관왕 조 듀란트,신기록의 사나이 마크 캘커베키아의 활약도관심거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봉주 재기 “국민 심금 울렸다”

    포기하지 않는 용기,이봉주를 보면 힘이 솟는다-.‘악발이’ 이봉주(30·삼성전자)가 국민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 올랐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나라 전체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봉주의 3일 후쿠오카 국제마라톤대회 투혼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다.특히 이봉주는 지금까지 24번의레이스에 나서 한번도 중도 포기를 하지않은 선수로 유명하다. 이봉주의 이날 레이스를 지켜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어떤 어려운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이봉주를 보고 나니 온 몸에서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IMF때는 골프소녀 박세리가 희망을 심어주었다.박세리는당시 2개의 메이저대회를 휩쓸어 온 국민의 가슴에 긍지를 안겼다. 특히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 해저드를 탈출하는 극적인 장면은 IMF에 움츠리고 찌든 우리 국민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봉주는 박세리가 보여준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레이스 후반 페이스가 떨어져 한때 5위까지 밀려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그러나 이를 악문 이봉주는 골인지점을 얼마남겨 놓지 않고 3명의 선수를 잇따라 제치는 저력을 보이며 국민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경기 뒤 이봉주의 홈페이지에는 “정말 대단하다”는 내용의 축하글이 쇄도했다.특히 경기 한파로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에 놓인 직장인들은 “이봉주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한 직장인은 “실의에 빠지고 지쳐있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멋진 레이스였다”면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적었다.한 실직자는 “잃었던 자신감이 회복되는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홈 페이지에 글을 남긴 사람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동호회인 ‘달려라 이봉주’(http://cafe.daum.bongjulove/)코너도 생겨 ‘후쿠오카 투혼’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박준석기자 pjs@
  • 박세리, 메이저 톱10에 만족

    박세리(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공동7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14일 캐나다 퀘벡주 에일머의 로열오타와GC(파 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하며 이븐파 72타로 마감했다.이로써 박세리는 합계 1오버파 289타로올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노리던 캐리 웹(호주),로라 필로와 함께 공동7위를 차지했다. 전날 공동3위였던 멕 맬런은 3언더파로 선전,합계 6언더파 282타로역전 우승해 지난 91년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이후 9년만에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타이틀과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상금 18만달러를 획득했다. 메이저대회 첫승을 노리던 로지 존스는 283타로 단독 2위가 됐고 전날까지 6언더파로 공동선두였던 애니카 소렌스탐은 이날 2오버파로부진,3위로 추락했다. 김미현(ⓝ016-한별)과 박희정은 각각 296타,301타로 공동 33위와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마지막라운드 초반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범하는 등 부진한 출발로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벗어났다.이어진5번홀(파5)에서는 1.2m짜리 버디퍼팅마저 실패,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그러나 박세리는 중반에 3개의 버디를 낚으며 간신히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PGA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27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는 이날 마이애미 그랜드 블랑의 워윅힐스GC(파 72·7,10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마이클 브래들리 등과 공동 47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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