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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2조 5360억

    올해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2조 5360억원이 투입된다. 초·중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을 연계한 융합인재교육을 시키고, 이공계 글로벌 박사를 키우기 위해서다. 또 이공계 석·박사들이 과학고의 교장이나 교사로 교단에 설 수 있는 길도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11∼2015) 가운데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초·중등, 대학(원),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인프라 등 5대 영역별 15대 중점 추진과제별 9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2조 4832억원, 민간이 5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 가운데 74개의 세부사업에 총 투입액의 90.8%인 2조 3035억원을 대기로 했다. 초중등 부문에서는 오는 2014년부터 전국 과학기술고교에 수학·과학·기술·예술을 연결시킨 미래형 과학예술융합교육(STEAM)을 적용할 방침이다. 과학영재 교육기관도 기존 1150개에서 1250개로 확대되는 등 23개 세부 과제에 474억원이 투입된다. 새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시범적으로 지정 운영하는 한편 초중등교육법과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해 이공계 석·박사들에게 교단에 설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CU)도 강화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래원천, 광주과기원(GIST)은 광기술, 대구·경북과기원(DGIST)은 뇌과학, 울산과기대(UNIST)는 2차전지를 집중 연구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전기 원천기술센터 개소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전기 원천기술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고, 그린에너지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대학(UN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1일 UNIST 자연과학관에 차세대 그린에너지 핵심 원천기술 개발 허브인 ‘KIER-UNIST 울산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울산시 5억원, KIER 17억원, UNIST 10억원 등 총 32억원을 들여 건립됐고, 앞으로 5년간 427억원의 연구·개발(R&D)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인력은 KIER 7명과 UNIST 20명 등 모두 27명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과기대 등록금 국립대보다 174만원 비싸

    국내 첫 법인화 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UNIST)의 등록금이 국립대 평균에 견줘 174만 5000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UNIST와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UNIST의 지난해 연간 등록금은 617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국립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 443만원보다 174만 5000원 많은 것이다. 포스텍(558만원), 광주과학기술원(100만원), 카이스트(최고 600만원) 등 경쟁 대학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UNIST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모두 거둔 뒤 한 학기 학점 4.3 만점에 3.3점 이상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되돌려 주고, 3.2점에서 2.8점까지는 등록금의 50%를 제공하는 한편 2.7점 이하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 기준에 미달한 전체 학생의 20%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지 못했고, 전체 학생의 10%는 등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UNIST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으나 기준 학점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등록금을 아예 받지 않았다가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내도록 하는 카이스트의 징벌적 등록금제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기초과학 투자해야 노벨상” 노보셀로프 방한 간담회

    “기초과학 투자해야 노벨상” 노보셀로프 방한 간담회

    “기초과학에 투자해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는 7일 울산과학기술대(UNIST)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노벨상은 새로운 차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낸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며 “기초과학에 정부가 많은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이날 UNIST 그랜핀연구센터 명예 연구소장(석좌교수)에 임명됐다. 그는 “연구 자체를 즐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제로”라며 “노벨상을 꿈꾼다면 연구를 즐겨라.”고 말했다. 또 한국이 과학벨트와 같은 대규모 기초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한다면 함께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과학 거점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UNIST와 울산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물질:그래핀’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서울·울산大 등 ‘불량’사업단 12곳 퇴출

    서울·울산大 등 ‘불량’사업단 12곳 퇴출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에 참여한 사업단 5곳 가운데 1곳은 운영 성과 부진으로 사업비가 깎이거나 퇴출 조치를 받게 됐다. 반면 우수 평가를 받은 15곳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교과부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35개 대학, 149개 사업단의 WCU 육성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성과가 미흡한 17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비 15%를 삭감하고, 불량판정을 받은 12개 사업단은 내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는 각 사업단에서 이의제기 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WCU는 국내 대학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벨상 수상자 같은 해외 석학을 국내로 초빙하거나 전일제 해외 학자를 참여시켜 대학에 신규 학과(전공)를 신설하는 경우, 또 비전일제 교수로 초빙해 공동 연구를 하는 대학에 대해 2008년부터 5년간 총 8250억원(2010년 1591억원)을 투입한다. 연구 성과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외국학자 유치 실적이 저조해 ‘불량’ 판정을 받은 사업단 12곳은 ▲서울대·울산대(각 2곳) ▲건국대·포항공대·경북대·서강대·전북대·광주과학기술원·서경대·한밭대(각 1곳) 등으로 내년 1월부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과부가 이들 대학 사업단에 지원한 올해 예산은 38억원이다. 또 이화여대(3곳), 서울대·성균관대·포항공대·전남대(각 2곳), KAIST·한양대·서강대·울산대·경원대·아주대(각 1곳) 등 17곳은 ‘미흡’ 판정을 받아 내년도 사업비의 15%(약 18억원)가 삭감된다. 반면 경상대·고려대·연세대(각 3곳), 부산대(2곳), 서울대·영남대·KAIST·UNIST(각 1곳) 등 사업단 15곳은 연구 성과 실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경상대는 우수 사업단 비율이 50%로 전체 대학 중 가장 높았고, 대학본부의 사업단 지원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외국학자의 개인 사정 등으로 연구 참여가 불가능하게 돼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면서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업단의 지원 실적을 감안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한편, 하위 10% 사업단은 과감하게 퇴출조치를 내리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中 과학기술대 교류협력 ●울산과학기술대(UNIST) 8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중국과학기술대에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두 대학은 에너지와 나노바이오 분야의 공동 연구와 학생 및 기술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과기대는 중국 내 첨단과학 기술 연구 분야를 주도하며 33개 국가 핵심 연구소를 보유한 명문대로 알려졌다. 재학생 실내건축디자인상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재학생 3명이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9 DGID(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실내건축디자인 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상운, 박동현, 이은진씨 등 3명은 이번 디자인전에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담은 작품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로 최우수상, 김세민씨 등 24명은 9개의 디자인작품으로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해 산책로와 휴식공간, 수(水)공간을 설치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게 했다.
  • [캠퍼스 라이프]

    뷰티코디네이션과 잇단 수상 ●대구보건대 최근 열린 각종 이·미용 경진대회에서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 92명이 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6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트렌드커트부문과 네일케어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모두 36명이 수상했다. 지난달 ‘제18회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는 4명이 입상했다. KISTI와 양해각서 체결 ●울산과기대(UNIST) 1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 슈퍼컴퓨팅의 공동활용체계(PLSI)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슈퍼컴퓨팅 ▲과학기술첨단연구망 ▲과학기술지식정보 자원의 공유 및 활용 활성화 ▲인력양성 ▲연구개발 공동수행 등을 약속했다. 농진청과 녹색기술개발 협약 ●경상대 2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녹색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인적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인력과 학술 정보의 교류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농업생명 및 첨단 융·복합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공동연구 등을 약속했다.
  • [캠퍼스 라이프]

    ‘2009뷰티아트페스티벌’ 개최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30일 대구국채보상공원 분수대 특별무대에서 ‘2009 뷰티아트페스티벌’을 했다. ‘드림 & 필러-꿈을 가득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뷰티코디네이션과의 10번째 졸업작품발표회다. 여수엑스포 지원협정 체결 ●경상대 2012년 여수시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협력하기 위해 여수시 박람회 홍보관에서 29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경상대는 박람회의 주제개발 및 학술활동, 홍보, 자원봉사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獨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학술교류 ●울산과기대(UNIST)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본격적인 학술교류에 나섰다. 정무영 부총장과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 한스 쉘러 소장은 최근 독일 뮌스터의 연구소에서 양교간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교수교류 ▲학생교류 ▲공동연구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박수문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JES ‘논문 톱25’에

    울산과학기술대(UNIST) 박수문(67) 교수가 전기화학분야 최고 학술지 JES(Journal of the Electrochemical Society)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저자 상위 25명 중 1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1위의 기록이다. 또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저자 ‘Top100’에서도 56위에 올랐다.JES는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 전기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학회지로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도 미 전기화학회 회원이었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36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해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고, 다수의 기조강연 및 초청연설 등으로 관련 학계와 산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는 또 미국 과학정보연구원이 선정한 국내 최다 피인용 과학자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고성능 리튬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대(UNIST) 조재필 교수가 리튬 2차전지의 성능을 종전보다 50% 이상 높이고, 수명은 상용화 수준인 90%로 개선하는 핵심 기술인 ‘실리콘 나노 튜브’를 처음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화학분야에서 나노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판에 소개됐다. 조 교수팀은 실리콘 전구체를 수용액에 넣고 고온으로 열처리한 뒤 고분자 주형 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길이 10마이크론 이상, 지름 200나노미터, 외벽 두께가 40나노미터인 실리콘 나노 튜브를 만들었다. 순도 실리콘을 나노 튜브로 만든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조 교수는 “리튬 2차전지는 같은 부피로 최대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지만, 효율이 낮은 흑연을 음극재료로 사용해 노트북은 2시간 정도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사용시간 제약의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실리콘 나노 튜브 개발로 노트북 컴퓨터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한번 충전해 지금의 최대 2시간보다 5배나 긴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과기大 우수인재 고1부터 관리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고교 1, 2학년을 입학사정관 평가대상에 포함해 지속적으로 학업 진로를 안내·관리한 뒤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관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관찰 입학사정관제는 경희대와 포항공대(포스텍)도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울산과기대는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750명 가운데 600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기 위해 ‘관찰 입학사정관제’와 ‘권역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권역별 입학사정관 상담위원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관찰 입학사정관제는 고등학교 3년간의 학업 성취도와 비교과 활동, 창의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거나 상담·평가해 인성과 창의성, 성장 잠재력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울산과기대는 전국의 일반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당 2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 등으로 모집 예정인원(150명)의 3배수인 450여명을 ‘관찰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관찰 입학사정관제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는 고교 2년생을 대상으로 관찰 대상자를 선정해 2년간 관찰을 한 뒤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관찰 입학사정관제 운영은 대상 학생을 방학 중 울산과기대로 초청해 실험실습 등을 평가하거나 연 2회 입학사정관을 대상 학생의 학교에 직접 파견해 관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울산과기대는 또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국을 13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권역별 입학사정관제와 상담위원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와 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전임 입학사정관을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비롯해 위촉입학사정관 22명과 권역별 입학사정관 13명 등 총 41명의 입학사정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울산과기대 관계자는 “관찰 입학사정관제 도입은 우수한 학생들을 고교 1학년 때부터 선발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학사정관은 대상 학생들에게 입시 또는 전공분야의 학습 카운슬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잠재력 및 우수성을 관찰하게 된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녹색성장 뒷받침할 에너지 인력 양성”

    “녹색성장 뒷받침할 에너지 인력 양성”

    “차세대 먹거리인 에너지 분야를 적극 육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 문여는 울산과학기술대(UNIST) 조무제 총장은 21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너지공학부를 대학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대학 첫 에너지 학부 신설 조 총장은 국내 대학 처음으로 에너지 전담 학부인 ‘에너지공학부’를 출범시키고 대학을 에너지·환경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너지공학부는 태양광과 수소에너지·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4세대 원자력 등 그린에너지 개발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미래 원천기술 분야의 교육·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울산과기대는 태양전지 전문가인 광주과기원 히거신소재센터의 김진영 박사,MIT 원자핵공학 연구원인 김지현 박사, 스위스 로잔공대의 염준호 박사 등 유망한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교수로 영입했다. 조 총장은 우수인재를 계속 보강할 계획이라며 “교내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원을 설치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와 에너지 소재 관련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발상지이자 SK·에스오일·삼성석유화학 등 국내 대표적 에너지 생산기지의 밀집지역”이라며 “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등 공공기관 4곳의 이전까지 예정돼 있어 울산과기대가 에너지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실용 추구… 신입생 500명 선발 한편, 조 총장은 KAIST, 포스텍 등 기존 과학기술특화 대학과 UNIST의 차이점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 세 학교가 삼각형을 이루면 한국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면서 “KAIST가 응용, 포스텍이 기초에 치중한다면 우리는 실용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립대학 가운데 처음 법인화된 울산과기대는 정부와 울산시에서 연간 100억원씩 총 1500억원을 지원받으며 내년 개교와 함께 5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Local] 울산과기대 수시 2학기 모집

    내년 3월 개교하는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9일 첫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오는 12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기술대는 이번 전형에서 특정교과성적우수자 150명, 재능우수자 50명, 조기졸업자 25명, 지역고교출신자 25명, 일반전형 100명 등 모두 350명(총 정원의 75%)을 뽑는다. 울산과학기술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간 생활비로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입학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해외대학 연수경비(300만원)도 지원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21세기북스 출판사(www.book21.com)가 고등학생을 위한 학습법 및 공부서적인 1등 공부습관을 펴냈다. 메가스터디 수능 언어영역 인기 강사인 최인호씨가 집필한 이 책은 ‘공부습관을 바꾸면 꼴찌도 1등이 될 수 있다.’는 모토로 성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 비법을 소개한다. 인세 전액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iAE 유학네트(www.eduhouse.net)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에서 제98회 세계유학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유학·연수 국가가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수속한 사람에게는 정규유학 수속비 가운데 10%를 할인해 준다.(02)3481-1217. ●1318클래스(www.1318class.com)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실시되는 학업성취도평가에 대비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교과 과정의 핵심 내용 정리는 물론 시·도교육청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단원별ㆍ유형별ㆍ난이도별 빈출 문제를 뽑아 제공한다. 중등 과정을 총정리할 수도 있다.‘기본개념-심화개념-문제풀이’의 외고대비 3단계 통합구술 강좌도 함께 연다. ●울산과학기술대(www,unist.ac.kr)가 유웨이중앙교육과 함께 광주·부산 지역에서 2009학년도 대학입시전략 설명회를 공동으로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학부모를 대상으로 19일에는 오후 1시 광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29일에는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유웨이중앙교육의 이만기 평가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200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입시전략’을 강의하고 수능까지 남은 기간 학습전략과 방법 등을 짚어본다.1588-8988.
  • 마르크스 문제의식 계승·극복 ‘코뮨주의 선언’ 펴낸 고병권 교수

    1848년 2월,‘공산주의 선언’이 있었다. 선언은 ‘다른 세상’을 향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강렬한 꿈이자, 꿈을 현실화하는 이론적·실천적 강령이었다.160여년이 흘렀다.160년 동안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는 부침을 거듭했고, 국가사회주의란 이름으로 역사 저편으로 사라져 갔다. 그리고 2007년 12월,‘코뮨주의 선언’(교양인 펴냄)이 나왔다. 선언은 ‘다른 세상’을 보지 못하고 명멸해간 마르크스주의를 극복하고 그 현재적 가능성을 끌어 내겠다는 의욕어린 시도다.‘160년 후 선언’은 ‘160년 전 선언’에 대한 계승인 동시에 도전이다. ‘공산주의 선언’이 마르크스·엥겔스의 공동작업 결과물이듯,‘코뮨주의 선언’은 고병권(‘연구공간 수유+너머’ 대표)·이진경(‘수유+너머’ 연구원, 서울산업대 교수)씨의 공동연구 성과물이다. 마르크스·엥겔스의 우정이 ‘세기적’이듯,1994년부터 시작된 고병권·이진경씨의 우정은 “함께 꿈을 꾸면 글도 함께 쓴다(고병권).”는 말로 요약된다. ‘코뮨주의 선언’은 고병권씨가 초안을 잡고, 이진경씨가 부족한 내용을 보충한 뒤, 고병권씨가 다시 가다듬었다. 선언 행간엔 지난 10년간 ‘수유+너머’ 회원들이 공부하고 토론한 고민의 편린들이 아울러 녹아 있다. ●“선언은 세상을 향한 문제제기” ‘코뮨주의 선언’은 역사적 코뮨들을 모방하겠다는 뜻이 아니다.1871년 ‘파리코뮨’의 혁명적 공동체성은 공유해도 그 자체를 모델로 설정하지는 않는다. 고병권·이진경씨는 ‘코뮨주의 선언’의 영어 표기를 ‘commun-ist manifesto’라고 적었다.‘공산주의 선언(communist manifesto)’에 하이픈(-) 하나만 더했다.11일 오후 서울 용산 ‘수유+너머’에서 만난 고병권씨는 하이픈 하나의 차이를 “발음은 같고 형태는 다른 것, 즉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문제의식에는 동의하면서도 그 문제의식에 머물지 않고 재창조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공산주의’란 용어가 주는 오해, 현존 사회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라고도 했다. 선언은 그 자체로 과감한 행위다. 자신의 지향을 만인에게 선포하는 것이자, 선포함으로써 공격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자기 확신 없인 불가능하다. 고병권씨는 160년 전 ‘공산주의 선언’이 나왔을 때의 시대적 필연성만큼이나,160년 후 ‘코뮨주의 선언’이 나와야 하는 필연성을 확신했다. 그는 선언을 “세상에 문제를 던지는 행위”라고 표현했다. “1848년 당시는 런던 시민이 고작 50만명에 불과했고 노동자가 얼마 안 되던 때였습니다. 마르크스는 실체가 없는 프롤레타리아트를 상대로 ‘단결하라.’고 외쳤고, 결국 프롤레타리아트의 현실적 실체를 창출했습니다. 우리는 어느 시대든 자기 시대의 선언문을 씀으로써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스스로 열어야 합니다.” 선언문은 책 ‘코뮨주의 선언’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글이다. 장장 27쪽의 장문으로, 내용을 요약하기란 간단치 않다. 다만 몇몇 문장을 인용하면 이렇다. “코뮨주의는 현실 자체에 대한 변혁의 지향이기에 분명 하나의 이념이다. 우리 역시 코뮨주의를 주창하거나 공동체를 역설했던 많은 이들이 전체주의로, 파시즘으로 귀결된 경험들을 묵과하지 않는다. 코뮨주의는 언젠가 도달해야 할 세상의 이름이 아니라, 언제든 도달할 수 있고 언제든 실현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이다.” 선언문은 두 저자가 사회주의권 몰락 이후 지적 ‘등대’로 삼았던 프랑스 철학자 들뢰즈의 언어로 가득하다. 웬만한 공부가 돼 있지 않으면 독해가 쉽지 않다.‘수유+너머’가 대안 공동체의 성공 모델로 열렬한 지지를 받는 한편 지식인들의 지적 유희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듯, 선언 또한 지지와 비판이란 서로 다른 반응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 실천방안이 없다.’,‘코뮨주의로 포장된 지식인 모임에 불과하다.’,‘자율적으로 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등이 ‘수유+너머’의 지적 실험에 가해졌던 일반적 비판이다. ●“부족한건 사상이 아니라 아이디어” 반면 ‘코뮨주의 선언’은 이런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그렇게 해서 세상이 바뀌겠냐?’라고 묻는 사람들, 총체적 플랜을 제시하라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답한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말을 자신의 삶을 바꾸지 않는 변명으로 삼지 말라.”고 선언은 쓰고 있다. 고병권씨 스스로 그가 해온 ‘구체적 실천’에 자신 있기 때문이다. 고병권씨는 오히려 창조적 아이디어가 결핍된 진보진영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진보진영이 ‘87년 체제’의 한계를 거론하며 인민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농민·중증 장애인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추방’되면서 인민의 구성 자체가 바뀌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정말 부족한 것은 사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코뮨주의자에게 코뮨은 ‘삶의 궁극’이 아닌 ‘삶의 방식’이다. 일상의 실험, 매일의 삶 자체가 코뮨이란 뜻이다. 고병권씨가 “선언은 완결이나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는 까닭이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씨줄날줄]4세대 공산당

    후진타오(胡錦濤) 신임 총서기 등 중국의 제4세대 지도자들에게 ‘공산당 선언’의 의미는? 중국 공산당은 최근 폐막된 제16기 전국대표자대회에서 당장(黨章·당헌)을 수정,계급투쟁을 강조한 ‘공산당 선언’을 삭제했다.충격적 사건이었다.공산주의의 기초 헌법과 같았던 ‘공산당 선언’(Manifesto der Kommunistischen Partei).1847년 국제적 노동자조직이었던 ‘공산주의자동맹’ 제2차 대회의 의뢰로,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저술한 이론적·실천적 강령으로,마르크스주의에 관한 최초의 유권적 문전(文典)이라 할 수 있다.1848년 2월 런던에서 독일어로 발간되자 순식간에 영어·프랑스어·러시아어로 번역돼 전체 유럽을 변혁의 물결속에 휩싸이게 했다. “유령이 전 유럽을 휘감고 있다.공산주의라는 유령이….”란 유명한 구절로 시작되는 이 선언은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적 그리고 공산주의적 문헌’ ‘여러 반대당에 대한 공산주의자의 입장’등이다.이 중 특히 훗날 세계인류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것은 제1장에 담겨 있는 “지금까지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라는 주장.당시까지 전해져 오던 모든 전통적 사고틀을 뿌리째 흔든 이 새로운 ‘역사 이론’은 한때 ‘공산당 선언’의 이상을 지구상에 꽃피우고자 했던 ‘투사’들의 정신적 자양분이었다. 중국 공산당이 ‘공산당 선언’을 삭제한 것은 실용주의 노선을 위해 정통마르크스·레닌주의 이념을 보다 완화하려는 조치였다는 해석이 강하다.1997년 수정돼 지금까지 지속된,“공산당 선언이 발표된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과학적 사회주의 이론의 정확성이 증명됐다.”는 표현이 송두리째 빠져버린 것이다.‘공산당 선언’삭제는 노동자·농민의 적이었던 자본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한 시대적 선택으로도 이해된다.그렇다고 중국 공산당이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완전히 포기했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러시아 혁명을 성공시킨 레닌이 “마르크스,엥겔스 두 사람이 남긴 나머지 모든 저서 전체의 값어치에 버금간다.”고 치켜세웠던 ‘공산당 선언’.그러나 이제는 중국 대륙에서조차 대접을 받지 못하는 딱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프롤레타리아의 최종적 승리란 말은 입심에 불과했던가. 이건영 논설위원 seou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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