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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역 대학 전문인력 육성 산실로] 재난위기 방재 책임관리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각종 재난위기를 관리할 방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UNIST는 다음 달부터 재난위기관리공학과(22명)를 개설한다. 2013학년도에는 방재공학대학원 및 방재공학기술센터를 설립, 대형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 도시건설, 환경공학 등을 접목해 국가적 규모의 대형 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다학제 융합형 방재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재해기상 레이더관측실, 위성탐사실습실, 환경분석센터, 환경재난복원실습실, 지진실습실, 지반공학실습실, 콘크리트성능실험실 등 방재 관련 실험실습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UNIST는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방재연구원과 연계, 국내에서 유일한 방재특성화 국립대학으로 2020년까지 대형재난 위기관리분야 ‘글로벌 톱3 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UNIST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나 강풍, 원전사고 등 초대형 재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형복합재난에 대비·대응할 수 있는 방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를 개설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지난 24일 UNIST를 방문해 조무제 총장과 국립방재연구원과의 협력사항 등을 협의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지자체 나노산업 주도권 경쟁

    지자체 나노산업 주도권 경쟁

    전국 지자체가 차세대 첨단기술로 떠오른 ‘나노산업 육성’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국내 나노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인데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이 뒤따르는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되기 때문이다. 23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나노산업은 대전(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 구축)을 필두로 전북(전주권 탄소밸리), 울산(미래형 신소재 그래핀), 경남 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 전남 장성(나노기술 일반산단)이 연구센터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을 앞세워 선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는 ‘나노종합팹센터’(2003년 설립)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나노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반기술 개발 및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는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69개 나노기술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올해는 ▲나노융합 R&D센터 구축 ▲나노종합팹센터 선행공정기술개발 ▲벨기에 나노기술 연구기관 유치 ▲나노융합 신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111억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를 이용한 응용제품을 개발하게 될 ‘전주권 탄소밸리’를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중성능(T-7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울산시도 올해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내에 사업비 235억원을 들여 ‘저차원 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를 착공,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성이 높은 미래형 신소재인 ‘그래핀’(graphene)을 연구한다. 시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탄소 나노소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2015년까지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사업비 3318억원)를 준공해 나노 등 첨단기술을 실용화할 계획이다. 또 경남 밀양시는 2009년 6월 유치한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센터를 기반으로 나노 중심도시 건설에 나섰다. 밀양시는 나노분야 국책연구원과 나노융합 연구시설, 관련 기업체 등을 유치하기 위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343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장성군도 지난 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나노기술 일반산업단지’ 조성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노 일반산단(90만 1000㎡·사업비 1355억원)은 정보기술과 나노기술, 생명과학기술, 환경기술 등을 포함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최근 나노기술이 뜨면서 나노산업을 육성하려는 지자체들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지자체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나노산업을 선점하려고 연구센터와 산업단지 조성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원전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울산시가 원자력발전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신고리원전과 국제원자력대학원 설립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 원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중소형 원자로(SMART) 실증사업 유치를 본격화한다. 시는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SMART 실증사업 유치 부지를 협의하고 있다. SMART 실증사업은 2015년까지 총 2500억원을 들여 수출형 연구로 1기와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 중성자 조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SMART 실증사업 표준설계를 인가하고 이어 안전성 강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2~3년 내 실증사업 추진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또 내년 3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원자력교육원에 세계 최초로 개교하는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EPCO INGS)와 원자력 특성화 대학교로 선정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를 중심으로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원전특화직업교육과정 신설과 울산에너지고 원자력 교육과정 신설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기기 검증센터와 기술역량 강화 지원,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원전 기자재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산업을 광역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해 동남권 광역원자력벨트 공동구축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원전산업 육성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제2원자력연구원 설립, 원전산업 멀티콤플렉스를 구축하고 원전기자재기술개발원 설립, 원전 인근지역 원전타운 건립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과학벨트 연구단 유치 총력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내년부터 설립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구단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제5차 과학벨트위원회를 열어 과학벨트의 핵심인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내년 상반기 각각 대전 대덕단지 내에 건립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18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50개 연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50개 연구단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에 15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10개, DUP캠퍼스(DGIST, UNIST, POSTECH) 3곳에 10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5개, 전국에 10개를 각각 설립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UNIST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기대(UN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 DUP캠퍼스에 배정된 10개 기초과학분야 연구단 중 6개가량을 유치할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시와 UNIST는 결정할 단장후보 초빙에 나섰다. 연구단은 단장을 비롯해 전임교수(5명), 연구원 등 총 5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구단은 매년 1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시는 전국에 설립될 10개 연구단 가운데 일부도 울산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대학교를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UNIST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미래를 반영한 특성화된 연구단 설립과 이를 토대로 한 연구기관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연구단 선정은 단장이 누구인가에 따라 결정될 만큼 중요해 최고의 단장을 모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 울산과기대 국내대학 첫개설

    국내 대학에 처음으로 국제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울산 오일허브 구축사업과 연계해 ‘국제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ECFE)을 내년에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첫해 모집인원은 40명 정도다.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과정은 1년 과정으로 여름·겨울방학 없이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에너지상품(원유, 휘발유, 경유, 방커C유, 나프타 등) 거래를 위한 현·선물 트레이더 육성, 에너지 상품거래와 위험관리, 파생상품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해운업계, 석유화학업계 에너지상품거래 관계자들이다. 이들 회사는 에너지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유럽 등에 통상 3~5년 과정의 ECFE를 이수토록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ECFE를 활용하면 그만큼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UNIST는 내년 중 교내에 최첨단 트레이딩룸을 개관할 예정이고, 세계 2위 석유평가기관인 아르거스(Argus) 등 이 분야 권위자와 연구원들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오일허브 구축·국제 금융도시로”

    산업도시 울산이 ‘국제 금융도시’ 도약을 모색한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국제금융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한 울산의 전략’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 금융도시 조성을 제안한 데 이어 한국은행 울산본부와 ‘국제 금융도시 구축사업 공동전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울산상의는 지난 4월 ‘국제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울산의 준비’, 10월에는 한은 울산본부와 공동으로 ‘울산 금융산업 발전 및 국제 금융도시 구축방안’ 세미나를 각각 개최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공동으로 오일허브와 석유 거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열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사업과 금융도시 조성 연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10월 세미나에서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울산이 원자재의 국제상품거래소를 설립하고, 금융 인력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면 세계적 수준의 금융도시로 성장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은규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울산의 금융산업 위상이 낮아 장기적으로 실물 부문의 성장을 제약하고 산업 간 불균형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울산상의는 ‘국제금융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단숨에 휙 그었을 뿐인데 그것이 한국이더라 …

    단숨에 휙 그었을 뿐인데 그것이 한국이더라 …

    #1. ‘We’라 쓰여있다. W자의 한쪽 끝이 끝 모르게 치솟더니 그 위에 사람이 한 명 얹혀 있고, 그 옆에 ‘she’라고 적혀 있다. 한진중공업 사태, 고공크레인 시위,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이란 키워드를 가진 희망버스 사건을 접하고 그렸다. #2. 미술계에 대한 풍자도 있다. 미술관, 갤러리, 미술경매장을 한 언덕 위에 나란히 그려놨는데 뒤로 갈수록 건물이 더 커진다. 공적인 미술관보다 상업화랑이, 상업화랑보다도 경매로 가격을 뻥튀기하는 데 더 관심 있느냐는 질문이다. #3. 한국인의 일상도 있다. 손에 든 휴대전화에는 주소, 생일, 연락처, 뉴스, 음악, 영화가 다 들어 있는데 정작 사람의 머릿속에는 거의 아무것(almost nothing)도 들어 있지 않다. 쉽고 재미있는 그림체 때문에 비주얼아트나 일러스트레이션 계통에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단 페르조브스키(50). 그의 한국 첫 개인전 ‘뉴스 이후의 뉴스’(The News after the News)가 1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북한의 김일성을 모델로 삼았다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나라, 루마니아 출신이다. 그렇다고 ‘자유 루마니아 만세’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 작품을 보면 옛 공산독재를 상징하는 인물이 다른 사람에게 ‘오 자유의 동지여’(OH MY LIBERTY BROTHER)라고 악수를 건네자 반대편 사람은 ‘악! 이 공산주의 악마야’(WOW! COMMUNIST DEVIL!)라고 경악하는 것도 있다.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바뀐 게 아니라,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작가의 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반공주의가 민주주의의 전부라 우기는 한국의 뜬금없는 ‘자유’ 민주주의 바람이 떠올라 설핏 웃음이 나온다. 작가는 10살 때부터 국가의 집중적 교육을 받을 정도로 그림에 천부적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별 재미는 없었단다.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을 토대로 공부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고전주의에서 후기인상파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풍을 다 소화해낼 수 있는 재주”를 갖췄지만 흥미를 느낄 요소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시작한 게 드로잉이다. 어릴 적 펜 하나 쥐면 아무렇게나 그리던 아이들이 10살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그리기를 망설인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림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인데 제도권 교육이 되레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천재적인 손재주를 지녔음에도 단순명료한, 만화 같은 드로잉을 그리는 이유다. 1999년 베네치아비엔날레를 통해 세계적 작가로 떠올랐다. 바닥에다 드로잉을 그려뒀는데 포인트는 관람객들이 지나다니다 자연스럽게 지워진다는 것. 작가는 “주어진 공간에서 즉흥적으로 구현되는, 일종의 재즈연주와 같은 것이기에 (내 그림이) 영원히 남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후 2006년 영국의 테이트모던갤러리, 2007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열면서 이름을 떨쳤다. 이번 전시에서도 미술관 측이 준비한 것은 깨끗한 빈 벽이다. 전시 두달 전부터 한국에 대한 뉴스를 제공받아 아이디어를 가다듬은 뒤 이를 드로잉북에 미리 그려왔다. 그리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빈 벽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이 작품들도 전시가 마무리되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한국에 도착한 뒤 드로잉한 작품도 있다. 직접 관찰한 현대 한국인의 일상들이다. 재치 넘쳐서 깔깔깔 웃게 된다. 전시 중임에도 여전히 돌아다니다 그릴 만한 것을 찾으면 슬쩍 들어와 빈 곳에다 드로잉 작업을 한다. 운 좋으면 작가의 작업광경을 볼 수도 있다. 관객들이 직접 그릴 공간도 마련해놨다. “나도 내 마음에 따라 그리는데, 관람객들에게도 그런 행운을 누리게 해줘야 한다.”는 작가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02)379-3994.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울산과기대 국내 첫 ‘쿼터학기제’ 도입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1학년-2학기’ 학제 대신 ‘1학년-4학기(계절학기 포함)’의 쿼터학기제를 도입한다. 집중학습으로 3년 만에 학사과정을 끝내 조기에 졸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우수한 연구자원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조기졸업에 따른 등록금 25% 인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UNIST는 15일 쿼터학기제 도입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쿼터학기제는 한 학년을 2개 학기(1·2학기)로 나누는 국내 대학의 일반적인 학사일정 대신 10주가량의 3개 정규 학기와 8주의 계절학기 등 4개 학기로 구분하는 제도다. 미국의 스탠퍼드와 캘리포니아공대(칼텍) 등 연구 중심의 명문대들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UNIST의 쿼터학기제는 ‘1학기-계절학기-2학기-3학기’의 형태로, 계절학기와 2학기 사이에 5주의 여름방학이 있다. 나머지 학기 사이에는 2주간의 짧은 방학을 뒀지만 겨울방학은 없다. 학생의 의지에 따라 휴식을 포기하고 집중적으로 수강하면 3년(9개 정규학기) 안에 학사과정을 마치고 졸업할 수도 있는 구조다. 조무제 UNIST 총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려면 학위과정을 빨리 마친 뒤 연구에 전념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20대 박사, 30대 노벨상’을 목표로 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교과부와 UNIST 측은 쿼터학기제 도입으로 등록금 경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쿼터학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조기졸업으로 인해 기존 학제에 비해 등록금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연임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초대 총장이 31일 제2대 총장에 연임됐다. 조 총장은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2015년 8월 31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조 총장은 취임 후 ‘이공계 특성화 연구 중심 대학’이라는 UNIST의 방향을 제시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2분 안에 완전 충전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2분 안에 완전 충전

    국내 연구진이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에 널리 쓰이는 리튬 이차전지(축전지)를 2분 안에 완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량 생산이 쉽고, 성능이 월등하다는 점에서, 올해만 수백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조재필 울산과학기술대(UNIST) 교수팀과 LG화학기술연구원 배터리연구소 공동연구팀은 “게르마늄(Ge)과 안티모니(Sb)를 이용해 새로운 리튬 이온 이차전지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응용화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에 VIP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게르마늄 나노선(단면 지름이 수십억분의 1m인 선) 표면에 안티모니 나노입자를 덧씌우고, 이를 섭씨 700도 고온에서 열처리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나노선의 중심부에 200㎚ 지름의 나노튜브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어 이 나노튜브를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전극으로 사용하자 2분내에 완전 충전과 방전이 가능했으며, 400회 충·방전을 반복한 후에도 전지용량이 98% 이상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상용차에 탑재된 전지보다 높은 유지율이며, 전극의 리튬 저장 능력은 기존 제품의 3배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차전지용 전극을 속이 빈 빨대모양의 나노튜브로 만들면 충·방전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론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낸 것은 조 교수팀이 처음이다. 이 전극은 기존 전지 충전기보다 200배 이상 전류를 강하게 흘려도 안정적으로 충·방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은 대량 합성이 가능해 상용화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이차전지소재 및 반도체나노분말 합성 관련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리튬 이차전지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2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극 소재 시장만 8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조 교수는 “국제특허 출원을 이미 마쳤으며, 지적재산권 선점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교과부의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2조 5360억

    올해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2조 5360억원이 투입된다. 초·중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을 연계한 융합인재교육을 시키고, 이공계 글로벌 박사를 키우기 위해서다. 또 이공계 석·박사들이 과학고의 교장이나 교사로 교단에 설 수 있는 길도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11∼2015) 가운데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초·중등, 대학(원),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인프라 등 5대 영역별 15대 중점 추진과제별 9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2조 4832억원, 민간이 5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 가운데 74개의 세부사업에 총 투입액의 90.8%인 2조 3035억원을 대기로 했다. 초중등 부문에서는 오는 2014년부터 전국 과학기술고교에 수학·과학·기술·예술을 연결시킨 미래형 과학예술융합교육(STEAM)을 적용할 방침이다. 과학영재 교육기관도 기존 1150개에서 1250개로 확대되는 등 23개 세부 과제에 474억원이 투입된다. 새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시범적으로 지정 운영하는 한편 초중등교육법과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해 이공계 석·박사들에게 교단에 설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CU)도 강화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래원천, 광주과기원(GIST)은 광기술, 대구·경북과기원(DGIST)은 뇌과학, 울산과기대(UNIST)는 2차전지를 집중 연구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전기 원천기술센터 개소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전기 원천기술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고, 그린에너지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대학(UN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1일 UNIST 자연과학관에 차세대 그린에너지 핵심 원천기술 개발 허브인 ‘KIER-UNIST 울산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울산시 5억원, KIER 17억원, UNIST 10억원 등 총 32억원을 들여 건립됐고, 앞으로 5년간 427억원의 연구·개발(R&D)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인력은 KIER 7명과 UNIST 20명 등 모두 27명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과기대 등록금 국립대보다 174만원 비싸

    국내 첫 법인화 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UNIST)의 등록금이 국립대 평균에 견줘 174만 5000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UNIST와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UNIST의 지난해 연간 등록금은 617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국립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 443만원보다 174만 5000원 많은 것이다. 포스텍(558만원), 광주과학기술원(100만원), 카이스트(최고 600만원) 등 경쟁 대학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UNIST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모두 거둔 뒤 한 학기 학점 4.3 만점에 3.3점 이상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되돌려 주고, 3.2점에서 2.8점까지는 등록금의 50%를 제공하는 한편 2.7점 이하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 기준에 미달한 전체 학생의 20%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지 못했고, 전체 학생의 10%는 등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UNIST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으나 기준 학점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등록금을 아예 받지 않았다가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내도록 하는 카이스트의 징벌적 등록금제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기초과학 투자해야 노벨상” 노보셀로프 방한 간담회

    “기초과학 투자해야 노벨상” 노보셀로프 방한 간담회

    “기초과학에 투자해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는 7일 울산과학기술대(UNIST)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노벨상은 새로운 차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낸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며 “기초과학에 정부가 많은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이날 UNIST 그랜핀연구센터 명예 연구소장(석좌교수)에 임명됐다. 그는 “연구 자체를 즐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제로”라며 “노벨상을 꿈꾼다면 연구를 즐겨라.”고 말했다. 또 한국이 과학벨트와 같은 대규모 기초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한다면 함께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과학 거점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UNIST와 울산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물질:그래핀’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서울·울산大 등 ‘불량’사업단 12곳 퇴출

    서울·울산大 등 ‘불량’사업단 12곳 퇴출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에 참여한 사업단 5곳 가운데 1곳은 운영 성과 부진으로 사업비가 깎이거나 퇴출 조치를 받게 됐다. 반면 우수 평가를 받은 15곳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교과부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35개 대학, 149개 사업단의 WCU 육성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성과가 미흡한 17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비 15%를 삭감하고, 불량판정을 받은 12개 사업단은 내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는 각 사업단에서 이의제기 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WCU는 국내 대학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벨상 수상자 같은 해외 석학을 국내로 초빙하거나 전일제 해외 학자를 참여시켜 대학에 신규 학과(전공)를 신설하는 경우, 또 비전일제 교수로 초빙해 공동 연구를 하는 대학에 대해 2008년부터 5년간 총 8250억원(2010년 1591억원)을 투입한다. 연구 성과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외국학자 유치 실적이 저조해 ‘불량’ 판정을 받은 사업단 12곳은 ▲서울대·울산대(각 2곳) ▲건국대·포항공대·경북대·서강대·전북대·광주과학기술원·서경대·한밭대(각 1곳) 등으로 내년 1월부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과부가 이들 대학 사업단에 지원한 올해 예산은 38억원이다. 또 이화여대(3곳), 서울대·성균관대·포항공대·전남대(각 2곳), KAIST·한양대·서강대·울산대·경원대·아주대(각 1곳) 등 17곳은 ‘미흡’ 판정을 받아 내년도 사업비의 15%(약 18억원)가 삭감된다. 반면 경상대·고려대·연세대(각 3곳), 부산대(2곳), 서울대·영남대·KAIST·UNIST(각 1곳) 등 사업단 15곳은 연구 성과 실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경상대는 우수 사업단 비율이 50%로 전체 대학 중 가장 높았고, 대학본부의 사업단 지원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외국학자의 개인 사정 등으로 연구 참여가 불가능하게 돼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면서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업단의 지원 실적을 감안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한편, 하위 10% 사업단은 과감하게 퇴출조치를 내리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中 과학기술대 교류협력 ●울산과학기술대(UNIST) 8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중국과학기술대에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두 대학은 에너지와 나노바이오 분야의 공동 연구와 학생 및 기술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과기대는 중국 내 첨단과학 기술 연구 분야를 주도하며 33개 국가 핵심 연구소를 보유한 명문대로 알려졌다. 재학생 실내건축디자인상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재학생 3명이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9 DGID(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실내건축디자인 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상운, 박동현, 이은진씨 등 3명은 이번 디자인전에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담은 작품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로 최우수상, 김세민씨 등 24명은 9개의 디자인작품으로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해 산책로와 휴식공간, 수(水)공간을 설치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게 했다.
  • [캠퍼스 라이프]

    뷰티코디네이션과 잇단 수상 ●대구보건대 최근 열린 각종 이·미용 경진대회에서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 92명이 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6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트렌드커트부문과 네일케어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모두 36명이 수상했다. 지난달 ‘제18회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는 4명이 입상했다. KISTI와 양해각서 체결 ●울산과기대(UNIST) 1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 슈퍼컴퓨팅의 공동활용체계(PLSI)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슈퍼컴퓨팅 ▲과학기술첨단연구망 ▲과학기술지식정보 자원의 공유 및 활용 활성화 ▲인력양성 ▲연구개발 공동수행 등을 약속했다. 농진청과 녹색기술개발 협약 ●경상대 2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녹색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인적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인력과 학술 정보의 교류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농업생명 및 첨단 융·복합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공동연구 등을 약속했다.
  • [캠퍼스 라이프]

    ‘2009뷰티아트페스티벌’ 개최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30일 대구국채보상공원 분수대 특별무대에서 ‘2009 뷰티아트페스티벌’을 했다. ‘드림 & 필러-꿈을 가득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뷰티코디네이션과의 10번째 졸업작품발표회다. 여수엑스포 지원협정 체결 ●경상대 2012년 여수시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협력하기 위해 여수시 박람회 홍보관에서 29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경상대는 박람회의 주제개발 및 학술활동, 홍보, 자원봉사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獨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학술교류 ●울산과기대(UNIST)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본격적인 학술교류에 나섰다. 정무영 부총장과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 한스 쉘러 소장은 최근 독일 뮌스터의 연구소에서 양교간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교수교류 ▲학생교류 ▲공동연구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박수문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JES ‘논문 톱25’에

    울산과학기술대(UNIST) 박수문(67) 교수가 전기화학분야 최고 학술지 JES(Journal of the Electrochemical Society)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저자 상위 25명 중 1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1위의 기록이다. 또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저자 ‘Top100’에서도 56위에 올랐다.JES는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 전기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학회지로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도 미 전기화학회 회원이었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36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해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고, 다수의 기조강연 및 초청연설 등으로 관련 학계와 산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는 또 미국 과학정보연구원이 선정한 국내 최다 피인용 과학자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고성능 리튬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대(UNIST) 조재필 교수가 리튬 2차전지의 성능을 종전보다 50% 이상 높이고, 수명은 상용화 수준인 90%로 개선하는 핵심 기술인 ‘실리콘 나노 튜브’를 처음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화학분야에서 나노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판에 소개됐다. 조 교수팀은 실리콘 전구체를 수용액에 넣고 고온으로 열처리한 뒤 고분자 주형 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길이 10마이크론 이상, 지름 200나노미터, 외벽 두께가 40나노미터인 실리콘 나노 튜브를 만들었다. 순도 실리콘을 나노 튜브로 만든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조 교수는 “리튬 2차전지는 같은 부피로 최대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지만, 효율이 낮은 흑연을 음극재료로 사용해 노트북은 2시간 정도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사용시간 제약의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실리콘 나노 튜브 개발로 노트북 컴퓨터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한번 충전해 지금의 최대 2시간보다 5배나 긴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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