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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애들, 날 보고 기침 시늉… 마치 바이러스가 된 느낌”

    “유럽 애들, 날 보고 기침 시늉… 마치 바이러스가 된 느낌”

    초등학생들이 갑자기 입 막는 행동해 마스크 쓰면 공포감 조성돼 눈총 받아 국경 통제 불안… 귀국 땐 학업 불투명“휴교를 기점으로 인종차별이 심해졌어요. 지나가면 ‘코로나, 코로나’ 하며 우릴 향해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올해 초부터 폴란드 포즈난에 머물고 있는 교환학생 이예슬(22)씨는 유럽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에 겪지 못했던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씨는 “초등학생들이 나를 보고 갑자기 입을 막는 등의 행동을 해 내가 바이러스가 된 느낌”이라며 “폭행 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없었지만 혹시나 싶어 친구들과 꼭 함께 다닌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국경이 폐쇄돼 이씨는 일단 현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교환학생으로 유럽에 파견된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곤란을 겪고 있다. 현지 대학들은 연이어 휴교령을 내렸고, 마트는 사재기로 텅텅 비었다. 이들은 국경을 통제하는 유럽 국가가 늘어날수록 동양인을 향한 시선도 차가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신문은 16일 폴란드와 독일, 이탈리아에 파견 간 교환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지내는 신혜빈(23)씨도 귀국을 고민 중이다. 해당 주는 독일에서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으로 16일 기준 확진환자 수가 2000명이 넘었다. 신씨는 “한국행 비행기가 차례로 끊기고 있어 빨리 귀국해야 하나 싶지만 유학 준비 기간이나 비용, 복학 가능성 등까지 생각하면 결심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 대학들은 대부분 교환학생 파견 철회를 권고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다음 학기나 내년으로 파견을 미룰 기회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고, 대부분 한국 대학의 수강신청이 끝나 돌아간 뒤 학업을 정상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더욱 난감한 상황이다.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마스크는 ‘환자만 착용하는 것’이라는 인식 탓인지 공급량도 부족하다는 게 학생들의 공통된 설명이었다. 독일 콘스탄츠에서 지내는 정나영(23)씨는 “한국에서 들고 온 마스크가 있지만 마스크를 쓰면 ‘공포감을 조성하기만 한다’는 식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다”고 전했다. 피부로 느껴지는 인종차별도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학생들은 “최근 기류의 변화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 역시 “지나가면서 날 보고 ‘코로나’라고 외치더라”며 “홍콩 친구들은 낯선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옮기지 말고 너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결국 귀국을 선택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유럽 국가들의 국경 통제 상황을 묻고 귀국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글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로 파견을 갔던 신현지(21)씨는 도시가 봉쇄되기 직전 영국으로 대피했다. 신씨는 “개강 2주 만에 확진환자가 늘어 휴교하는 등 갑자기 상황이 빠르게 전개돼 두려웠다”며 “이탈리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해 한국에 들어가 마저 수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미래한국당, 비례 당선권 안에 ‘통합당 인재 0’… 독자행보 가나

    미래한국당, 비례 당선권 안에 ‘통합당 인재 0’… 독자행보 가나

    1·2번에 조수진·신원식… 유영하는 탈락 공개 1시간 전까지 ‘깜깜’에 황교안 격노 염동열 “자가당착 공천… 인재 내팽개쳐” “딴살림 차리나” 불안 속 내부 갈등 조짐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40인 명단을 잠정 확정했으나 결과적으로 한선교 대표의 ‘마이웨이 공천안’이 도출되며 최고위원회의 최종 의결이 불발됐다. 모(母)정당 격인 통합당 황교안 대표마저 격노했을 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미래한국당이 총선 이후 독자적인 길을 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올렸다. 조 전 논설위원은 방송에서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란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과 육사 37기 동기인 신원식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2번, 미래한국당 자체 영입 인재인 김예지 피아니스트는 3번을 받았다. 새로운보수당에서 이적해 온 미래한국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18번에 배정됐다. 반면 황 대표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통합당이 영입한 인재는 당선권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1번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21번에 머물렀다.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가인 지성호씨는 순위 계승 예비명단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남영호 극지 탐험가, 김보람 전 인사이트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 등은 명단에서 빠졌다. 이와 별도로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도 탈락했다. 명단 공개 후 통합당은 발칵 뒤집혔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 대표는 명단 공개 1시간 전까지도 아무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한다. 통합당 관계자는 “통합당 영입 인재들이 모두 당선권 밖으로 밀려나자 이들 영입을 주도한 황 대표가 크게 화를 냈다”며 “설마했는데 이런 결과는 전혀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통합당의 영입 인사를 전면 무시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심사 결과를 보며 우려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미래한국당이 자가당착 공천으로 영입인사들의 헌신을 정말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미래한국당이 딴살림을 차리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현실화하며 내부 갈등 조짐도 보인다. 황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성찬, 정운천, 이종명 최고위원은 이날 명단 의결을 위한 회의에 불참했고, 조훈현 사무총장도 화를 내며 회의장을 나갔다. 회의장은 한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원장만 지켰다. 한 대표는 공천안에 대한 통합당 반발에 대해 “영입인사 명단을 보면 객관적으로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절차는 다 끝났다. 내일 (최고위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최홍 취소” 김형오 공천 뒤엎은 통합당 최고위

    “최홍 취소” 김형오 공천 뒤엎은 통합당 최고위

    이혜훈 동대문을서 경선 승리 ‘본선행’ ‘세월호 막말’ 차명진도 공천 확정 논란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6일 서울 강남을에 공천한 최홍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공천 무효 결정을 내렸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정을 최고위가 뒤엎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김형오 전 위원장이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석연찮은 이유로 무효를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최 후보 금융사 재직 시절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것 때문에 당헌·당규상 취소됐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옛 ING자산운용 대표 시절 직원의 채권 파킹거래 등으로 2014년 금감원으로부터 업무 정지 3개월 및 과태료 1억원의 제재를 받았다. 채권 파킹거래란 채권 거래 때 장부에 곧바로 기재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결제하는 것으로, 금감원 제재 대상이다.이 지역은 지난 12일 최고위가 재의를 요청했지만 공관위가 ‘개인 비위가 아니므로 문제없다’며 원안 유지를 결정한 곳이다. 최 대표는 “공관위가 재심으로 확정한 사안을 최고위가 번복하는 건 불법이자 월권”이라고 반발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견해가 다른 건 뜻밖이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공천철회한 서울 강남병에 유기준 의원의 동생인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전략 배치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된 후 동대문을로 재배치된 이혜훈 의원은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꺾었다. 경기 부천소사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뽑혔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쓴 뒤 ‘막말 논란’으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4% 포인트 감점을 받았지만 통합당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미래한국당 비례 1번 조수진…유영하 배제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40인 명단을 잠정 확정했다. 황교안 대표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통합당 영입 인재는 당선권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도 공천 배제됐다.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선정했다. 조 전 논설위원은 방송에서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란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과 육사 37기 동기인 신원식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2번에 배정됐다. 미래한국당 영입 인재인 김예지 피아니스트는 3번을,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은 4번을 받았다. 새로운보수당에서 이적한 미래한국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18번에 배정됐다. 당초 비례 1번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21번을 받았다.  통합당 영입 인재들은 당선권 뒷순위로 밀리거나 공천 탈락했다.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가인 지성호씨는 순위 계승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남영호 극지 탐험가, 김보람 전 인사이트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등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재철 전 MBC 사장과 김은희 테니스 코치도 낙천했다. 유 변호사는 앞서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부적격 조건이 있다”고 말해 공천 배제가 예상됐다.  이날 미래한국당 내부에서는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당 공관위가 올린 안은 이날 선거인단 투표에서 인준됐으나 당 최고위원들이 의결을 위한 회의 참석을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비례 명단 순번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비례 순번 올리자”… 미래한국당, 의원 대거 영입 추진

    “비례 순번 올리자”… 미래한국당, 의원 대거 영입 추진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 창당 작업이 진행되면서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투표용지 앞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현역 의원을 대거 끌어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당 투표용지 기재 순서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7일 각 당 소속 의원 수에 따라 결정된다. 1당과 2당인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18석의 원내 3당인 민생당이 투표용지 제일 위쪽에 올라간다. 미래한국당은 이를 탈환하기 위해 현역 의원을 대거 영입해 현재 6석을 20석으로 만들 계획이다. 통합당 김종석 의원 등 일부 비례대표와 불출마 의원들이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역시 같은 전략으로 연합정당 의석 확보에 나선 만큼 양당의 비례 순번 올리기 대결은 한동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15 총선 비례대표 명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당선권인 20번 이내 순번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문준용 “우리 가족이 미끼상품…지라시와 뭐가 다른가”

    문준용 “우리 가족이 미끼상품…지라시와 뭐가 다른가”

    최연혜 의원엔 “직접 밝히기엔 말이 안 돼 보였나”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16일 자신의 전시계약과 관련한 내용을 다룬 보도를 강력 비판했다. 준용씨가 거론한 기사는 월간조선이 보도한 것으로,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준용씨와 부인 장지은씨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으로부터 4건의 전시·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회사가 수령한 금액을 포함해 4건 전체의 계약 액수는 약 4300만원이라는 내용도 보도에 담겨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보도한다는 설명이 실려 있다. 준용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링크한 뒤 글을 올려 “우리 가족이 미끼 상품인 것은 잘 아는데, 이제 이런 식으로 예고편까지 쓰느냐”고 비판했다. 준용씨는 “자료 출처는 최연혜 (미래통합당) 의원이라고 밝혔는데, 국회의원이 기자에게 자료를 주며 기사를 쓰라고 했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연혜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이 자료를 국회의원 권한으로 고양어린이박물관으로부터 편취한 뒤 직접 밝히기엔 자기 생각에도 말이 안 돼 보였나 보다”라며 “공공의 이익이 없으니 비겁하게 월간지 예고편으로나 쓰이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래서야 ‘지라시’를 만드는 사람과 뭐가 다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준용씨는 또 “이러려고 그 오랜 기간 자료를 내놓으라고 박물관 담당자를 괴롭힌 것인가. 기자님, 의원님 짝짝짝”이라고 비꼬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해찬“‘탈당 후 무소속 출마’ 복당 불허…영구제명”

    이해찬“‘탈당 후 무소속 출마’ 복당 불허…영구제명”

    “당규에 보완할 것 있으면 할 것”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최근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는 당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정론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난 분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복당하지 못한다는 취지”라며 “그래야 지금 나간 (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규에 보완할 게 있으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습 공천’ 논란으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서울 동대문을 현역인 민병두 의원과 충북 청주 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도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별 후보자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하는) 기류가 여러 곳에 있기에 전체적인 기준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호남에서는 (선거운동 중인 후보들이) 우리 당 후보인지, 무소속인지, 다른 당 후보인지도 모르겠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민주당 복당 또는 입당을 전제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에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무급휴가에 사직 강요까지…‘코로나 갑질’에 운다

    무급휴가에 사직 강요까지…‘코로나 갑질’에 운다

    “무급휴직 동의했다면 강요 증거 남겨놔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강제 연차나 무급휴가, 해고, 임금 삭감 등 ‘직장갑질’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직장갑질119가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받은 이메일·카카오톡 제보 911건을 분석한 결과 376건(41.3%)이 코로나19 이후 부당한 휴직·해고 등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직장갑질119가 공개한 사례들을 보면 웨딩홀에 근무하는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전 직원을 불러 모아 10일 간의 ‘무급휴가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면서 “불법이라는 걸 알았지만 아무도 거절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항공사 아웃소싱 업체에서 일하는 B씨는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복직을 시켜주겠다’며 권고사직을 강요했다”고 했다. 단체는 “이러한 사례들은 사용자의 귀책 사유로 인한 휴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 지급이 의무”라면서 “회사가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휴업하는 게 아닌 이상 무급휴직 동의서 작성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무급휴직 동의서·휴가원(휴가계)을 작성한 경우에는 작성 경위와 강요가 있었다는 증거 등을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장갑질119는 “코로나19 관련 부당해고의 경우 사직서를 쓰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으니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용불안과 차별, 저임금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이후에는 임금 삭감, 무급휴직, 해고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땜질식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은, 기준금리 0.5%p 인하 ‘0.75%’…사상 첫 0%대 금리

    한은, 기준금리 0.5%p 인하 ‘0.75%’…사상 첫 0%대 금리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열고 금리 인하 결정美 연준 ‘제로금리’ 수준 인하로 결정 당겨한국은행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인하했다. 국내 기준금리가 0%대로 들어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당초 한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7∼18일쯤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연준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함에 따라 금통위원 간 논의를 거쳐 회의 일정을 이날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준은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 포인트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나가면 ‘코로나’라고 불러, 바이러스된 기분” 동양인 차별 겪는 유럽 교환학생들

    “지나가면 ‘코로나’라고 불러, 바이러스된 기분” 동양인 차별 겪는 유럽 교환학생들

    [인터뷰] 코로나19 확산된 유럽 파견 교환학생들식자재·손세정제 사재기에 학교는 휴교령“국경 닫히기 전 귀국해야 하나” 고민 늘어일부 현지인, “코로나”라며 손가락질도 “휴교를 기점으로 인종차별이 심해졌어요. 지나가면 ‘코로나, 코로나’하며 저희를 향해 기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심할 때는 하루 3번도 경험했어요.” 올해 초부터 폴란드 포즈난에 머물고 있는 교환학생 이예슬(22)씨는 유럽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에 겪지 못했던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씨는 “어린 초등학생들이 나와 친구들을 보면 갑자기 입을 막거나 상점에 가면 갑자기 손소독제를 뿌리는 등의 일을 당해 (내 자신이) 바이러스가 된 느낌”이라면서 “폭행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없었지만 혹시나 싶어 친구들과 꼭 함께 다닌다”고 했다. 폴란드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이 폐쇄돼 일단 이씨는 현지에 머물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교환학생으로 유럽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학생들도 곤란을 겪고 있다. 현지 대학들은 연이어 휴교령을 내리거나 개강을 미뤘고, 마트는 사재기로 텅텅 비었다. 국경을 통제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어나고, 갈수록 동양인을 향한 시선이 차가워지는 것도 학생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서울신문은 16일 폴란드와 독일, 이탈리아에 파견 간 교환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남아도, 떠나도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준비기간에 체류비까지···귀국 철회 결심 쉽지 않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지내는 신혜빈(23)씨도 귀국을 고민 중이다. 해당 주는 독일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이다. 16일 기준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넘었다. 신씨는 “유럽발 한국행 비행기가 차례로 끊기고 있어 빨리 귀국해야 싶으면서도 준비 기간이나 체류비, 또 돌아가서 한국 학교에 복학할 일까지 생각하면 결심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 대학들은 대부분 파견 철회를 권고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다음 학기나 내년으로 파견을 유예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을 뿐더러, 이미 대부분 수강신청이 끝난 학교들이 많아 돌아간 뒤 학업을 정상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더욱 난감한 상황이다. “마스크 착용도 눈치보여”··· 귀국 선택하는 학생 늘어 유럽에서는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구하기도, 착용하기도 쉽지 않다. ‘마스크는 환자만 착용하는 것’이라는 인식 탓인지 공급량도 부족하고 인식 차이도 있다는 게 학생들의 공통된 설명이었다. 독일 콘스탄츠에서 지내는 정나영(23)씨는 “한국에서 들고 온 마스크가 있지만 마스크를 쓰면 ‘공포감을 조성하기만 한다’는 식으로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다”고 했다. 폴란드에 머무는 이씨 역시 “중증환자만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고 생각해 수요가 없어 마스크 생산을 아예 조금만 한다고 들었다”면서 “구하기도 어렵고 거리에서 마스크를 낀 사람을 본 적도 없다”고 했다.피부로 느껴지는 인종차별도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학생들은 “물리적 폭행처럼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기류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정씨 역시 “지나가면서 ‘코로나’라고 외치는 경우를 직접 들었다”면서 “홍콩 친구들은 직접적으로 낯선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옮기지 말고 너네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귀국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유럽 국가들의 국경 통제 상황을 묻고 귀국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글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로 파견을 갔던 신현지(21)씨는 밀라노가 봉쇄되기 직전 영국으로 ‘대피’했다. 신씨는 한국 직항편 티켓을 겨우 구해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일을 기다리고 있다. 신씨는 “개강 2주만에 확진자가 늘어 휴교하는 등 갑자기 상황이 빠르게 전개 돼 두려웠다”면서 “이탈리아 현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한국으로 귀국한 뒤 마저 수료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문 대통령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어…지금부터가 더 중요”

    문 대통령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어…지금부터가 더 중요”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 커져”“소규모 집단감염 때문에 방심할 순 없어”“지자체 협력 통한 수도권 공동방역 중요”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서울에서 콜센터, PC방, 교회,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처럼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야 한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줄었고, 큰 비중을 차지하던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줄었다”며 “반면에 완치자 수는 많이 늘어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돌발상황이 없는 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우리의 방역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러한 고무적인 추세 속에서도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를 거론했다.문 대통령은 “수도권에 우리 인구의 절반이 산다. 일상생활이나 활동에서 여러 사람이 밀접하게 모이는 장소가 매우 많다”며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보다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외 상황의 급격한 악화 때문에 해외 유입의 긴장도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진정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수도권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수도권 공동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기관, 지자체 등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도 철저히 차단해 지역사회의 방역망에 어려움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방역의 주체로서 대규모 행사와 집회 참석을 자제하고, 행동수칙 준수와 생활 속 방역에 함께 해 달라”며 “정부, 지자체, 방역당국, 의료진, 국민 모두 하나가 돼 지혜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천지 집단감염 보고도…종교집회 강행에 여론 ‘싸늘’

    신천지 집단감염 보고도…종교집회 강행에 여론 ‘싸늘’

    예배 강행 ‘은혜의 강’ 교회서 확진 대거 발생 정부가 종교 집회 자제를 거듭 요청했음에도 예배를 강행한 경기 성남의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종교집회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시작으로 동안교회,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등에서 있었던 종교 활동이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며 개신교회를 바라보는 여론은 한층 싸늘해질 전망이다. 16일 보건당국과 개신교계에 따르면 이날 은혜의 강 교회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차례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확진자가 40명이나 더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일과 8일 은혜의 강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신도 135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종교 집회 자제를 촉구해왔다. 국내에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1월 29일 각 종단 대표에게 공문을 보내 종교 행사 때 코로나 감염 예방이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직접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시설과 예배를 통한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자제를 당부했다. 일요일마다 주일 미사를 올리는 천주교는 지난달 25일부터 사실상 모든 미사 중단에 들어갔고, 불교도 마찬가지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소속 사찰의 대중 법회를 중단한 터라 정부의 이런 목소리는 개신교를 향한 당부였다고 볼 수 있다.이런 요청에 응답하듯 수도권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교회당 예배를 온라인 가정 예배로 돌리는 경우가 속속 늘어났지만 은혜의 강 교회는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고 예배당을 고수했다. 이 교회는 보통의 교회와 달리 특정 교단에 소속하지 않은 채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서 독자 활동을 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교단 지침이나 정부 예배 자제 권고로 느꼈을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셈이다. 이는 사실상 교회에서 전권을 쥔 담임목사가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하는 결정을 내린 한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교회 목회자들에게 온라인 영상 예배 권고를 당부하는 단체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은혜의 강 교회는 이 연합회 데이터베이스에서 누락된 탓에 문자조차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웃 배려 없는 사랑은 피해주는 것” 지적 코로나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에도 은혜의 강 교회처럼 오프라인 예배를 고수하거나, 2주간의 온라인 예배를 뒤로하고서 예배당으로 복귀한 교회들은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권고에 이제라도 다시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학서적 전문출판사인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요한 목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스로를 정통 교회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공 방역에 협조하기를! 제발 말 좀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심’이 특출해도 이웃과 공동체를 배려하는 지식이 없으면 결국 그 사랑이 손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계가 대부분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여전히 33%의 교회들은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한다. 직장인이 교회 예배에 갔다가 감염된 사례가 계속 발생한다”면서 “당분간 종교행사를 온라인으로 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류호정, 대리게임 거듭 사과 “루머엔 흔들리지 않겠다”

    류호정, 대리게임 거듭 사과 “루머엔 흔들리지 않겠다”

    “대리게임 계정으로 이득은 취하지 않아재신임 정의당 ”특별한 문제 사유 없다“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류호정씨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대리게임’ 논란에 대해 “게임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류 후보는 이날 당의 재신임 결정 뒤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에 주어지는 도덕성의 무게를 더 깊이 새기며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게임 등급을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해 계정을 공유한 행동은 아니다”라며 “저도 당시 등급이 너무 많이 오른 것을 보고, 잘못됐음을 인지해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후 매체의 인터뷰가 있었고, 그때 바로 잡을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새로 만든 계정의 등급은 대회 참가자라고 하기엔 너무 낮았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반성했다. 다만 “그 (대리게임) 계정으로 제가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며 “그 등급으로 동아리 회장, 대리 출전, 채용, 방송 등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노조를 만들다 (게임) 회사를 나왔다. 노조가 생기기 직전 휴대폰을 빼앗긴 채 대표실 안에서 권고사직을 종용받았다”며 “압박을 못 이겨 권고사직을 받아들이고 참으로 많이 후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노조를 만들면서 맞기도 하고 테러도 당했는데 나는 왜 견디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결과적으로 제 예상이 맞았다. 근거 없는 여러 루머가 생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후보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류 후보의 기자회견 뒤 김종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검증 결과 계정을 공유한 것 이외에 특별히 문제가 되는 사유가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류 후보가 채용 시 대리게임으로 받은 레벨을 이력서에 기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계정 공유를 통해 만들어진 등급이 아니라 본인의 등급을 기재한 것”이라며 “이를 증언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류씨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이머이자 BJ로 알려진 인물로, 대학생 시절인 2014년 자신의 아이디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해 게임 실력을 부풀린 전력이 논란이 됐다. 당시 류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 게재와 함께 동아리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정의당은 전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류 후보의 소명 절차를 거친 뒤 후보로 재신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 코로나19 추경안 논의

    [서울포토] 국회, 코로나19 추경안 논의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이종배 미래통합당 간사, 김광수 민생당 간사,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이 16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안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2020. 3.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세습 논란’ 문석균 결국 무소속 출마…민주당 탈당

    ‘세습 논란’ 문석균 결국 무소속 출마…민주당 탈당

    17일 의정부시청서 출마 기자회견지지자들, 전략공천 반발해 출마 촉구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이 문석균씨가 이번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갑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문씨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문씨는 17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문씨는 지난 1월 ‘그 집 아들’ 출판기념회를 통해 아버지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아빠 찬스’를 활용한 세습이란 당 안팎의 비판이 이어졌지만 “지역 주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다 민주당이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 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후보에서 사퇴했다. 문씨가 출마를 포기하자 의정부갑 지역 당직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특히 민주당이 이 지역과 인연이 없는 오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하자 반발이 크게 일었다. 지지자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문씨의 무소속 출마를 촉구했다.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도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의정부갑 당원들을 배신하고 잘못된 결정을 했다”며 집단 사퇴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스크 대란 해소되나…빨아서 한달 쓰는 마스크 나온다

    마스크 대란 해소되나…빨아서 한달 쓰는 마스크 나온다

    KAIST, 20번 세탁해도 되는 필터 개발 20번 이상 빨아 써도 차단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가 개발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나노섬유를 십자 모양처럼 직각으로 교차하거나 일렬로 정렬시키는 ‘절연 블록 전기 방사법’으로 세탁 후에도 필터 효율이 유지되는 나노섬유 필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에탄올 소독이나 가벼운 손세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마스크 품귀 현상과 마스크 폐기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품화해 양산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존 멜트블로운 필터는 섬유가 무작위로 얽힌 부직포 형태로, 기공 크기가 천차만별이어서 작은 입자까지 차단하려면 여러 장의 필터를 겹쳐야 했다. 또 섬유 표면에 형성된 정전기가 수분에 닿으면 사라지는 바람에 마스크를 착용한 지 일정 시간이 흐르거나 세탁하면 필터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연구팀이 만든 필터는 미세한 나노섬유를 직각 교차시키거나 일렬로 촘촘하게 정렬해 만든 것으로, 기공 크기가 작고 동일하다. 따라서 기존 필터보다 얇은 두께로 동일한 차단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에도 편하다. 에탄올이나 비누로 여러 차례 세척해도 입자 차단 성능이 유지됐다. 연구팀이 필터를 비누로 20번 이상 손세탁하고 에탄올에 3시간 이상 담가놨는데도 필터 구조가 변하지 않고 초기 성능 대비 94% 수준의 성능이 유지됐다. 4000번 이상 반복적으로 굽혀도 KF80 이상의 차단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면마스크 안에 필터를 넣어 교체할 수 있는 형태의 마스크를 만들었다. 필터당 10~20회 에탄올 스프레이나 비누로 씻어 재사용하면 필터 2~3개로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2월 설립된 KAIST 창업회사 ‘김일두 연구소’에서 1시간에 폭 35㎝, 길이 7m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다. 하루 평균 마스크 필터 1500장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희연 거듭 사과에도…‘일 안해도 월급’ 발언 일파만파

    조희연 거듭 사과에도…‘일 안해도 월급’ 발언 일파만파

    페북 통해 “불필요한 논란 만들어 죄송”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16일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코로나19로 학생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거듭 죄송하다. 상처받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표현의 책임’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개학이 연기돼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을 못 받아 항의가 있었다”면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을 댓글에 적으면서 선생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썼다. 학교가 휴업했을 땐 일하지 않고 임금도 받지 않는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마치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읽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 8시쯤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전교조 “교육감 행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6일 성명을 통해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조 교육감의 잘못된 언행으로 졸지에 교원들이 국민들 앞에 놀고먹는 집단,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면서 “조 교육감의 실언은 평소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 56만 교육자와 함께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감에게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 글을 올리는 것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행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는 청원은 만 하루도 안 된 이날 정오 현재 1만 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교육청 시민청원이 30일 안에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원순 “여전히 33%의 교회가 현장예배…자제 강력 당부”

    박원순 “여전히 33%의 교회가 현장예배…자제 강력 당부”

    ‘행정 제재 가능한가’ 질문엔 답변 안 해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전히 많은 교회가 현장 예배를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1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계가 대부분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여전히 33%의 교회들은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직장인이 교회 예배에 갔다가 감염된 사례가 계속 발생한다”면서 “당분간 종교행사를 온라인으로 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교회를 향한 협조 요청 외에 행정적 제재도 가능한가’라는 취재진 질문이 나왔지만 박 시장은 이에 대해 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교회 오프라인 예배가 산발적인 집단 감염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거나 당분간 자제해 주라고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재차 말했다. 박 시장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 조치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대응을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전쟁에서 이겨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교회 예배는 신천지를 통한 대량 감염 이후 새로운 집단감염 통로로 지적받고 있다.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관련 확진자 46명이 나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 이은 수도권 두 번째 규모의 집단감염 사태를 낳았다. 이 교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지난 8일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교회는 예배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전도사 확진자에서 비롯된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종로구 명륜교회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안교회는 홈페이지에 ‘성도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올려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수련회를 개최한 부분에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민정, 오세훈 맞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 않는다”

    고민정, 오세훈 맞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 않는다”

    “내 강점은 ‘원팀’ 있다는 것”“민주당 공천은 시스템 공천”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6일 한국일보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까지 실시한 광진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고 전 대변인 지지율은 43.3%로, 오 전 시장(32.3%)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7.2%,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9%, 모름·무응답은 15.3%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고 전 대변인을 선택한 답변(42.5%)과 오 전 시장을 꼽은 답변(35.0%)이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BBS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있을 때도 그랬지만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의 장점에 대해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이미지가 장점”이라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원팀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주민들부터 구청, 서울시, 문재인 정부까지 같은 지향점들을 공유하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 전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이 586·친문·청와대 출신 중심으로 이뤄직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평가는 언론에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민주당에서의 공천은 무엇보다 시스템에 의한 공천들이었다는 게 중론이고 또 제가 느끼는 체감”이라고 반박했다.금태섭 의원 공천 탈락을 놓고 ‘순혈주의 공천’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제가 이 지역구로 오기까지도 깜깜이었다”며 “시스템에 의한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공천에 탈락하는 분들은 여러 가지 오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범여권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에 대해선 “선거법 개정 당시에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미래한국당이 생기면서 선거법이 개정된 것이 왜곡되는 상황이 펼져졌다. 거기에 대한 절박감이 민주당 당원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비례연합정당에 대해서 74%라는 압도적인 찬성을 보여줬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교총 “‘실언’ 조희연 공식 사과해야”…시교육청 청원 1만명 넘어

    교총 “‘실언’ 조희연 공식 사과해야”…시교육청 청원 1만명 넘어

    “일 안 해도 월급 받는다” 발언 해명 요구 빗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교원단체가 재차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에도 1만명 이상이 동의해 조 교육감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6일 성명을 통해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조 교육감의 실언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 현장과 교원들을 무시하고, 왜곡된 평소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 56만 교육자와 함께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놓였다. 이어 “조 교육감의 잘못된 언행으로 졸지에 교원들이 국민들 앞에 놀고먹는 집단,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는 점에서 가늠할 수 없는 허탈감과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썼다. 학교가 휴업했을 땐 일하지 않고 임금도 받지 않는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마치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읽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 8시쯤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교육감님이 페이스북 게재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에 대한 해명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하루 만에 참여 인원이 1만 1000명에 달했다. 시민청원이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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