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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정도박’ 약식기소 양현석, 결국 정식 재판 받는다

    ‘원정도박’ 약식기소 양현석, 결국 정식 재판 받는다

    “서면 심리만으로 판단하기 부적절” 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지난 5월 약식기소된 양현석(51)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21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약식기소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양 전 대표 등 4명을 지난 16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법원 관계자는 “사건 내용상 서면 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봤다”면서 “신중한 심리를 위해 정식 재판 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재판부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겨진다. 양 전 대표는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7회 출국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총 33만 5460달러(약 3억 88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양 전 대표를 수사한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판례와 도박 횟수 등을 고려해 상습도박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고 단순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곧 열리는 정식 재판은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문 대통령 “작은 위로되길”(종합)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문 대통령 “작은 위로되길”(종합)

    광복절부터 사흘 ‘황금연휴’ 이어져국민 피로 회복·내수진작 효과 기대 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지난해(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런 취지로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문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를) 이겨내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택배 업계에서도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격려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들의 피로 회복 뿐 아니라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 6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원순 의혹’ 피해자 측, 이번주 2차 회견…젠더특보 경찰 조사(종합)

    ‘박원순 의혹’ 피해자 측, 이번주 2차 회견…젠더특보 경찰 조사(종합)

    “이번주 기자회견…가능하면 빨리”‘추가 증거’는 공개하지 않을 듯“朴 사망에도 방조 의혹은 수사 가능” 경찰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가운데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이번 주 추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피해자 측 대리인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20일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내 기자회견을 한다”면서 “가능하면 빨리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의 정확한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측이 추가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추가 증거’가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피해자 측은 지난 13일 첫 기자회견에서 박 전 시장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추가 증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범죄 사실 일부를 말한 것은 ‘왜 피고소인이 사망에 이르렀을까’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때문”이라며 “국민이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 수사기관을 통해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말했다. 추가 증거 공개 가능성은 없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변호사는 지난 16일에도 “기자회견에서 사안 본질에 대해 사람들이 고민하게 할 수 있는 것 중 최대한 정제한 부분을 말씀드렸다. 그 외 자료를 언론에 더 이야기하는 것은 본래 목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고소한 사건은 피고소인이 사망한 상태라서 조사 진척이 쉽지 않다”면서도 “방조가 있었는지는 피고소인 사망과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소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되더라도, 방조 의혹 등은 수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기자회견에서는 검·경의 수사 외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의 조사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임순영 젠더특보 한밤중 조사…‘묵묵부답’ 한편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은 그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불러 조사했다. 임 특보는 5시간 30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21일 오전 3시 6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성추행 의혹을 언제·어디서·누구에게 전달받았는지,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내용이 무엇인지,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임 특보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인지한 경로와 피소 사실을 그에게 전했는지 등을 집중해서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낙연, 문 대통령 ‘박원순 침묵’에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

    이낙연, 문 대통령 ‘박원순 침묵’에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

    재보궐 ‘무공천론’에 “당내 왈가왈부 현명한가”“엘리트? 나도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공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게 연말쯤 될 텐데 그걸 몇개월 끄집어 당겨서 미리 싸우는 게 왜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논란 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요구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때로는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에 민주당 후보를 낼지 여부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당내서 왈가왈부하는 게 현명한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당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위해 약 7개월 만인 내년 3월 사임해야 해 보궐선거 공천 시점과 엇갈릴 수 있다는 지적에 “(재보선) 공천은 그 이전에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선대위 체제로 운영된다. 김부겸 전 의원 같은 분들과 함께하고 당 밖에서 신망받는 분들을 모셔서 함께 선대위를 꾸린다면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거센 추격을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심은 늘 움직이고 변화가 있다. 그런 일이 앞으로 여러 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이낙연은 엘리트 대학 출신”이라고 지적하며 ‘흙수저’인 본인과 대조되는 구도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싸움 붙이려 하지 말라”면서 “당시에는 다 어렵게 살았다. 나도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이라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낙연과 친분이) 거의 없다. 살아온 삶의 과정이 너무 달라서 깊이 교류할 기회나 뵐 일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분(이낙연)은 엘리트 대학(서울법대) 출신이고 기자 하시다가 발탁돼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잘 하신 분”이라며 “저는 변방에서 흙수저 출신에 인권운동, 시민운동 하다가 시장을 한 게 다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 지사가 이 의원을 향해 차별화 또는 각 세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식당에서 쓰러진 시민 생명 심폐소생술로 지킨 경찰관

    [따뜻한 세상] 식당에서 쓰러진 시민 생명 심폐소생술로 지킨 경찰관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남성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경찰관의 사연이 알려졌다. 2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경찰서 조용배 여성청소년계장(44)은 지난 8일 낮 12시 3분쯤 광산구 소촌동의 한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더니 곧 몸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을 보였다. 조 계장은 급히 A씨를 바로 눕히고 나서 몸을 주물렀다. 그 사이 한 시민이 조 계장을 도와 A씨의 입안에 걸린 이물질을 제거해 기도를 확보했다. 또 A씨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조 계장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조 계장의 발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다시 의식을 회복했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용배 계장은 2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심폐소생술을 5분여 했을 때쯤 (사고자가) 의식을 되찾았다. 그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안도의 숨을 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최근 조 계장이 근무하는 광산경찰서를 찾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 계장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순경 시절이던 2004년 길에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또 2011년에는 함께 근무하던 직원이 쓰러지자 역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조 계장은 “제가 경찰관이라서가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라도 나서서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 경찰관들이 주민과 국민을 생각한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생애 최초 특별공급 年 2만 가구 풀린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年 2만 가구 풀린다

    정부가 3040세대의 주택청약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연 2만 가구의 물량이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공공택지 민영주택도 15% 물량 배정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당정 협의 등에서 7·10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생애 최초 특별공급 추가 공급 물량을 연 2만 가구 수준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7·10 대책을 통해 국민주택의 경우 생애 최초 특별공급 비율을 20%에서 25%로 높이고, 민영주택엔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민영주택은 신도시와 같은 공공택지에선 15%를, 민간택지에선 7%를 생애 최초 물량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민영주택 특공 물량 1만8291가구↑ 국토부는 지난해 공급 물량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생애 최초 특별공급 개편안을 반영했을 때 민영주택 특별공급은 전국에서 1만 8291가구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은 서울 1176가구를 포함한 8760가구, 지방은 9531가구다. 국민주택, 즉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건설하거나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나오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338가구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도권은 서울 32가구를 포함해 399가구, 지방은 69가구가 배정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野, 6개월 만에 ‘추미애 탄핵안’ 또 발의…24일 표결할 듯(종합)

    野, 6개월 만에 ‘추미애 탄핵안’ 또 발의…24일 표결할 듯(종합)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20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했다”며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고 탄핵 사유를 설명했다. 국무위원인 추 장관 탄핵은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 전원과 통합당 출신 무소속까지 더한 110명이 서명했지만 과반에는 못 미친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장은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하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탄핵안은 21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국회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24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 추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지만 72시간 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자동으로 폐기됐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 각자 양심에 따른 표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부결되더라도 물러날 때까지 탄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원 민간인통제선 내에 UN평화대학 분원 유치한다.

    강원 민간인통제선 내에 UN평화대학 분원 유치한다.

    강원도가 민간인통제선 안에 도립공원을 조성해 UN평화대학 분원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한다. 강원도는 20일 ‘글로벌 평화허브 강원전략 기본계획’을 토대로 민간인통제선 안에 387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로 밝혔다. 우선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철원 계웅산∼성재산 일대에 강원도립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은 휴전선으로 이어지는 국토 정중앙에 해당되는 지점이다.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이 사업은 2021∼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250억원이 투입돼 전망 타워와 로프웨이, DMZ 탐방로, 습지 탐방, 지뢰 숲길이 조성된다.철거된 DMZ 내 감시초소(GP)와 군부대 유휴시설을 활용해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함께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평화전문가 양성을 위한 ‘유엔평화대학 분원’ 유치에도 나선다.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강원도내 평화지역(접경지역) 5개 군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 공모 이후 유엔평화대학 설립 의향서를 제출한 뒤 유엔의 승인을 거쳐 운영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는 국립강원권생물자원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이 사업에는 2021∼2024년까지 전액 국비로 800억원을 투입한다. 평화지역은 국내 최고의 생물자원 및 생태축을 보유하면서도 생물 관련 전문시설이 전무한 만큼 생물 주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재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 평화지역 5개 군 90개 마을에는 생명산업 융·복합을 통한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해 2021년부터 10년간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생태·평화·치유 복합체험 실증단지 조성과 평화지역 내 평화병원 설립도 추진된다. 평화병원은 글로벌 재활의료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립산림치유원을 평화지역에 조성하고, 남북 공동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센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국제사회와 지역 생태, 생명 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 평화경제 창출을 위한 글로벌 평화 허브 강원 전략을 마련했다”며 “평화지역의 상징성을 최대한 활용한 평화 뉴딜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문 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않고 보존”…공급 확대는 추진(종합)

    문 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않고 보존”…공급 확대는 추진(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해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와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 검토’ 입장을 밝힌 이후 여권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놓고 다른 목소리가 나왔고, 이는 부동산 정책 혼선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권 대권 주자들을 중심으로 그린벨트 해제 신중론 및 반대론이 제기됐고, 정세균 총리도 서울신문 인터뷰 등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은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다주택자에 대한 부담 강화와 함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온 대안 외에도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또한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 데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논의를 이어가도록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하동문화예술회관, 21일~8월 28일 최소리 작품展

    하동문화예술회관, 21일~8월 28일 최소리 작품展

    경남 하동군은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Seeing Sound)’ 전시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주최·주관하는 전시로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소리 작가는 1990년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드러머로 활약했다.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등 굵직한 행사 공연을 기획한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최소리 작가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 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물에 접근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움푹 들어가고, 긁히고, 뚫린 모습 자체를 소리의 흔적으로 이해하고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알루미늄판, 동판, 종이 등에 두드리고, 채색하고, 빛을 입히며 작품 제작을 하고 있다.하동군은 이번 전시는 타악솔리스트이자 음악가인 한 사람이 평생 음악으로 전달하던 소리에 대한 탐구를 미술의 영역으로 옮겨낸 실험적인 미술창작 전시로, 소리와 빛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된 평면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과 관람객이 직접 알루미늄판을 두드려서 작품을 만들어보는 아트체험을 전시 기간에 무료로 운영한다. 군은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참여해 만든 큐브작품은 전시를 마친 뒤 ‘두드림으로 그려보는 하동의 소리’ 설치작품으로 완성해 최소리 작가 작업공간인 아트인청학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선 넘는 일요일] 짝사랑 때문에 유치장에만 ‘12번’…9년간의 이야기

    [선 넘는 일요일] 짝사랑 때문에 유치장에만 ‘12번’…9년간의 이야기

    ‘선데이서울’ 속, 연예인들의 파격적인 컬러사진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던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 중 제27호 (1969년 3월 30일자)에 실린 ‘짝사랑 9년 감방인들 어떠리오’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당시 기사에 따르면, 1961년 초가을 고향에서 농사를 짓던 권 모 씨(35)가 돈벌이를 위해 결혼한 지 4개월 된 부인 손 모 씨(34)와 함께 서울에 올라왔다. 직장도 없이 셋방을 얻어 어려운 생활을 하던 권 씨는 그해 11월 고향 선배의 소개를 받아 창신시장 경비원으로 취직이 됐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장 구석구석을 살펴야 했던 권 씨는, 취직 한 달 만인 1961년 12월 초 어느 날 시장 안 M미장원에 새로 온 이 모(당시 20) 양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날부터 권 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장원 앞을 서성거렸고 이 양이 출퇴근할 때면 멀리서 속을 태웠다. 그 뒤 1년 동안 권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미장원을 쳐다보는 일을 일과로 삼았고, 참다못해 미장원 안으로 뛰어들어 이 양에게 통사정도 해보았으나 이 양의 반응은 언제나 냉담했다. 권 씨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과 시비가 잦아졌고, 시장조합에는 마음을 돌리겠다는 각서를 세 번이나 쓰기도 했다. 하지만 권 씨는 이 양에 대한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1962년 크리스마스, 권 씨는 이 양에게 담판을 질 생각으로 M미장원 안으로 뛰어들어 소란을 피웠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어 동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직행했다. 1주일 만에 유치장을 나온 권 씨는 갈 곳이 없었다. 직장에선 해임 통보가 와 있었고 그간 들어가지 못한 집엔 들어갈 체면이 없었다. 그렇다고 이 양의 마음을 돌릴 수도 없었다. 하루라도 이 양을 보지 못하면 살 수 없을 것 같던 권 씨는, M미장원 근처의 일터를 찾아 날품팔이로 생계를 이어갔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는 4년 동안 권 씨는 인천 모 대학에 다닌다는 이 양의 남동생을 찾아가기도 했고, 이 양의 고향인 온양에 가 이 양의 부모도 만나보았으나 번번이 퇴짜만 맞았다. 그러나 1967년 7월, 그동안 권 씨의 시달림 속에서도 직장을 옮기지 못했던 이 양이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렸다. 권 씨는 이 양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고 수소문 끝에 있을 법한 부산, 온양 등지를 수없이 뒤졌으나 찾을 길이 없었다. 결국 권 씨는 부인과의 이혼 수속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이 양을 찾는 일을 계속했다. 권 씨의 판단으로는 이 양이 서울의 미장원에서 일하고 있을 것 같아 화장품 외무사원을 하면서 서울의 모든 미장원을 뒤져보기로 했다. 화장품통을 메고 골목 골목의 미장원을 하나도 빼지 않고 찾아다니던 권 씨는 1967년 10월 단성사 옆 N미장원에서 이 양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이 양은 권 씨를 피해 직장을 자주 옮겼으나 그때마다 권 씨는 이 양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그러다 보니 권 씨는 동대문서, 성동서, 종로서 등의 유치장에 계속해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여러 곳의 직장을 옮겼으나 피할 길이 없다고 체념했던 이 양은 Y미장원에 와서는 그대로 머물러 버렸다. 권 씨는 계속해서 Y미장원을 찾았고, 그때마다 이 양은 경찰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1969년 3월 20일, 결국 권 씨는 12번째 유치장 문을 들어서게 되었다. 특히 Y미장원 관할서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만 8번째였다. 당시 유치장에 구속되어 있던 권 씨는 “나가면 또 이 양을 찾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기사에는 ‘짝사랑 9년간의 절절한 순애보’로 그려졌지만, 권 씨의 행동은 엄연한 ‘스토킹’이라고 볼 수 있다. ‘스토킹(Stalking)’이란,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의도적으로 계속 따라다니면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말한다.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도 폭력행위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범죄’에 해당한다. 권 씨의 9년간의 이야기는 ‘짝사랑’이 아닌 ‘범죄’였던 것이다. 글 장민주 인턴 goodgood@seoul.co.kr영상 임승범 인턴 장민주 인턴 seungbeom@seoul.co.kr
  • [서울포토]통합-국민의당,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 제출

    [서울포토]통합-국민의당,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 제출

    20일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과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접수하고있다. 2020. 7. 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선서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선서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0.7.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전, 약한 바람에도 운영 가능한 중형풍력발전기 개발 성공

    한국전력은 약한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중형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중소형급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12m/s 이상 돼야 정격 출력을 낼 수 있어 바람이 강하지 않은 국내 환경에선 이용률이 저조했다. 한전이 개발한 200kW급 중형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를 늘여 바람의 힘을 받는 면적을 넓혔다. 10m/s의 낮은 풍속에서도 정격 출력을 낼 수 있다. 또 기어박스 없이 발전하는 직접 구동형을 채택, 효율을 높이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풍력발전기는 발전기에 기어박스가 연결된 기어형과 기어박스가 없는 직접 구동형으로 나뉜다. 기어형은 풍력발전기 내부의 발전기 크기가 작은 장점이 있지만, 고장 빈도가 높고 유지 보수 비용이 많이 든다. 이번 중형풍력발전기는 지난해 1월 전남 영광군에 설치된 뒤 시운전에 착수, 올 7월 성공적으로 실증을 마쳤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풍향 조건과 입지를 고려했을 때 최소 2000기까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0kW급 2000기를 국산으로 사용한다면 현재 설치된 고가의 외산 중형풍력발전기 대비 약 8000억원의 경제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안국건강,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미션 선포식 성료

    안국건강,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미션 선포식 성료

    안국건강이 지난 17일 남경수목원에서 고객, 사회, 지구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업 미션을 발표했다. 전직원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미션 선포 이외에도 임직원 개인 미션 서약 및 친환경 선물 증정, 다육이 심기 체험, 환경 퀴즈 등이 진행됐다. 어광, 유명한 공동 대표는 “단순히 매출만 창출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자연에 가까운 제품을 만들어가고, 오늘 다짐한 미션들을 실천해서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안국건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국건강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안국건강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미션을 발표하고, 미션 실천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소재의 앞치마, 천연 수세미, 대나무 칫솔, 가제 손수건을 증정 받아 임직원들의 미션 수행을 독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육식물 심기 체험, 환경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직접 미션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다짐했다. 한편, 안국건강은 ▲검증된 유래성분 원료 사용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같은 부형제 사용 지양 ▲원료부터 포장까지 CCP(Customers, Community, Plant)를 생각하는 제조철학을 바탕으로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 문화를 실천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박원순 고소장’ 지라시 사실 아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박원순 고소장’ 지라시 사실 아냐”

    “범죄 피해를 본 사람은 피해자”“성추행 의혹 수사는 법 규정상 불가능”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고(故) 박원순 전 시장 고소장이라며 유포된 ‘지라시’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또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고소 사실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재 검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돼 있어 검찰 판단을 지켜보면서 경찰 수사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찰이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 접수 사실을 당일 청와대에 보고한 데 대해 “정부조직법 등 통상적인 국가 운영 체제에 따라 보고한 것으로 안다”며 “사회의 이목을 집중하는 중요 사건 등에 대해서는 발생 단계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우리 내부 규칙에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 “외부기관 보고를 명시적으로 규정한 규칙은 없지만, 내부 보고 사항 기준 등을 정한 범죄 수사 규칙, 치안상황실 운영 규칙을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공소권이 없다”며 조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건 상당히 중요하지만, 법령·규정 내에서 경찰이 할 수 있는 역할 범위 내로 이뤄져야 한다”며 “피혐의자 또는 피의자가 사망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수사가 거의 불가능하고 법 규정에도 종결 처리하게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그의 전 비서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이라고 일각에서 부른 데 대해 “우리 내부 규칙에 의하면 범죄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사람은 피해자라고 인정하고 그에 준해 필요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를 앞둔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 대해서는 “출석 조사가 이뤄지면 (여러 의혹에 관해) 상당 부분이 파악 가능할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특보는 피해자가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기 전인 8일 오후 3시쯤 박 전 시장을 찾아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느냐’고 물어본 인물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태년 “국회·청와대 모두 세종 가야 부동산문제 완화”(종합)

    김태년 “국회·청와대 모두 세종 가야 부동산문제 완화”(종합)

    “다주택 규제 강화해 초과이익 환수할 것주택 볼모로 한 불로소득 방치해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의 완성은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한 대전제이자 필수 전략으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실거주 1주택 외 다주택은 매매·취득·보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초과이익은 환수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면서 “주택을 볼모로 한 불로소득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건을 위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여야가 함께 국회 대표단을 꾸려 미국 워싱턴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 상황이라 조심스럽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라면 자가격리를 감수하고라도 적극적인 의원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북한을 향해선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거친 언사와 무모한 도발로 이목을 끌려는 생각이라면 국제사회는 더는 북한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일탈과 관련해서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피해자들께 사과한다”면서 “피해자 보호와 진상규명,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고위 공직자 성 비위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입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민주주의 갑질, 민주주의 붕괴 규탄’이라고 적힌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 본회의장에 입장해 김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을 들었다. 특히 김 원내대표가 주택을 볼모로 한 불로소득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자 눈에 띄게 웅성이며 불만을 나타냈다. 통합당 의원들은 “뭔데”라며 비아냥 섞인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통합당 “이미 위헌 결정 나온 것” 반응 통합당은 김 원내대표가 국회,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거론한 데 대해 “이미 위헌 결정이 나왔다”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회 등 이전 방안은) 지난번에 헌법재판소 판결문에 의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결정됐다. 이제 와서 헌재 판결을 뒤집을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더 신중하게 논의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의 성 비위로 막대한 혈세를 보궐선거에 낭비하게 된 데 대한 대국민 사과와 윤미향 논란, 부동산 정책 전환 등 국민이 듣고자 하는 말은 오늘도 한 마디 언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김태년-주호영 ‘주먹 인사’

    [서울포토] 김태년-주호영 ‘주먹 인사’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실거주 1주택 외 다주택은 매매·취득·보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초과이익은 환수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주택을 볼모로 한 불로소득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건을 위해 올해 11월 미국 대선 전 여야가 함께 국회 대표단을 꾸려 미국 워싱턴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슈퍼 전파자’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 구속…“충격받아 거짓말”(종합)

    ‘슈퍼 전파자’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 구속…“충격받아 거짓말”(종합)

    ‘7차 감염’ 부른 인천 학원강사 결국 구속초기 역학조사 때 직업·동선 속인 혐의“경황 없어 기억도 잘 안 나…죄송하다” 지난 5월 코로나19에 걸린 뒤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논란이 된 인천 학원강사가 구속됐다. 이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전국에서 80명이 넘게 나왔고, ‘7차 감염’ 사례까지 나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24·남)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 때 직업을 속이고 일부 이동 동선을 고의로 밝히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학원강사인 신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미추홀구 한 보습학원에서 강의한 사실도 방역 당국에 말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6일 병원에서 퇴원한 A씨가 나흘 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하자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충격을 받아서 거짓말을 했고, 경황이 없어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면서 “감염된 이들에게 죄송하다”고 진술했다.지난 5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앞서 같은 달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지를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동선과 관련한 A씨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한 방역 당국은 경찰에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조회해 달라고 요청했고, 위치 정보를 받기까지 사흘간 A씨의 접촉자들을 검사하지 못했다. 이후 A씨가 근무한 보습학원과 그의 제자가 다녀간 인천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감염이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으로까지 번졌고, 수도권 곳곳에서 연일 확진자가 잇따랐다. A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초·중·고교생 등 40명이 넘었고, 전국적으로는 80명 넘게 감염됐다. A씨에게서 시작된 전파로 ‘7차 감염’ 사례까지 나왔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한 달 만인 지난달 5일 완치돼 음압 병동에서 나왔으나 다른 질병으로 병실을 옮겨 한동안 계속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거짓말로 인해 감염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시 “판단하기 일러”(종합)

    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시 “판단하기 일러”(종합)

    “벌레, 수돗물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 어려워중구 관련 결과 오늘 오후 4시쯤 나올 예정” 서울 중구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에서 발견된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중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것은 수도관을 통해서 유입됐는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현재까지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피스텔 수돗물을 채수해 물속에 깔따구와 같은 유충 및 이물질이 있는지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오늘 오후 4시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전날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중구에 사는 김모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김씨는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라면서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을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지금까지 지하저수조 안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저수조 밖의 주변에 벌레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는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뒤인 지난 16~17일 6개 정수센터와 배수지 101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중구 1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랑구에서는 다세대주택 주민이 지난 15일 샤워기 필터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며 동부수도사업소에 신고한 일도 있었다. 동부수도사업소는 유사한 민원이 들어왔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 영등포구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고 전해졌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관련한 민원은 들어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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