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UN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AB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NIM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110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412
  • [따뜻한 세상] 제동장치 풀린 차 세워 두 아이 구한 울주 영웅

    [따뜻한 세상] 제동장치 풀린 차 세워 두 아이 구한 울주 영웅

    최근 울산의 한 도로에서 제동장치가 풀린 승용차를 세워 화제가 된 인물이 있습니다. 울주군 삼남면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신정훈(32)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출근길 운전 중이던 신씨는 지난 14일 10시 삼남면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의 눈에 교차로를 가로질러 굴러가는 승용차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운전석은 비어 있었고, 차 안에는 어린 아이 둘이 타고 있었습니다.차량 이동이 많은 6차선 도로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신호 대기 중이던 신씨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굴러가던 차 문을 열고 올라타 브레이크를 밟아 멈춰 세웠습니다. 신씨는 2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차 안에 아이들이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뛰어가서 차를 세웠다. 정신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기어가 중립 상태였던 것 같다”며 “애들이 안 다쳐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신씨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사람의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울주군으로부터 ‘용감한 울주군민 감사패’까지 받았습니다. 이에 신씨는 “별일도 아닌데… 칭찬 받으니까 기분은 좋더라”며 수줍게 웃었습니다. 그럼에도 신씨의 마음은 편치 않다고 합니다. 사고 차주를 비방하는 반응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건데, 댓글 보니까 차주분이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더라. 다들 할 수 있는 실수이니,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글로벌 에너지 기업 ‘코캄’, UPS용 배터리 시스템 출시

    글로벌 에너지 기업 ‘코캄’, UPS용 배터리 시스템 출시

    가정이나 산업현장 등에서 전력수요가 늘어나며 정전사태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한층 더 정전사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은행이나 반도체 공장 등에서의 정전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캄(kokam, 대표 로넨페이어)이 기존 납축전지 시스템 대비 40%의 총 소유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무정전 전원 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용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무정전 전원장치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거나 전압 변동, 주파수 변동 등 장애가 발생해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전원 장애 시에 전력을 배터리 자체 전력으로 전환해 데이터의 손실 및 전력 단절을 예방한다. 코캄은 에너지 저장장치 및 스마트 에너지 통합 솔루션 제공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로, 나스닥 상장 기업이자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1위 기업인 솔라엣지(SolarEdge Technologies)의 자회사이다. 이미 UPS용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8 C-Rate의 고출력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경량의 배터리와 UPS가 통합되어 현장 설치 및 시동 시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납축전지 보다 4~8배의 긴 수명과 높은 출력,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개별 셀 전압 및 온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코캄의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무정전 전원 공급 시스템(UPS)은 높은 에너지 밀도에 따른 소형화 및 경량화가 가능하다. 기존 배터리보다 설치 면적을 최대 46%, 무게는 최대 20% 줄인 것인데, 이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 배치가 쉽고 유지보수 또한 용이하다. 따라서 데이터 센터, 통신기지국, 제조 공장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정전 시 전력 백업으로의 원활한 전환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시설에 적합하다. 코캄 홍인관 사장은 “UPS 배터리는 IT산업(데이터센터)의 필수적인 전력 백업 제품이다”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캄은 현재 UPS 배터리 시스템의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핵심 인재 채용과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2GWh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 증설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도 있게 논의 중” 정부, 거리두기 3단계 본격 검토(종합)

    “속도 있게 논의 중” 정부, 거리두기 3단계 본격 검토(종합)

    “3단계 격상 포함 모든 가능성 고려필요한 조치 신속·과감하게 취할 것수도권 이동량 줄었지만 아직 부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400명대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갈지, 완전한 3단계로 바로 갈지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속도 있게 논의하는 중”이라면서 “언제 실행할 것인지는 조만간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은 국민 이동량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문을 닫는 등 강제적 수단을 더 많이, 다양한 부분에 적용하는 방안인데 해당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피해가 동반될 수밖에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불필요한 약속·모임은 다 취소하고 집 안에서만 머무르며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만 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0명대는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최근의 2차 유행 이후는 물론이고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 중에서도 정점기에 속하는 2월 말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윤 반장은 “현재 유행하는 양상은 먼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교회에서의 발생과 그로 인한 전파이고 두 번째는 8·15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지면서 생긴 확산, 또 이 사람들 외에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잠재돼 있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2단계 조치이긴 하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아직 시간이 짧은 부분이 있어서 그 이전의 전파,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인한 부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는 지난 16일 서울·경기에 한해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19일부터는 인천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나 현장에서 참여율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반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후 지난 주말의 수도권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그 직전 주말보다 약 17% 감소했다”면서 “이는 대구·경북 위기 당시 이동량이 약 40% 감소한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금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정부는 엄중하다고 보고 있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도 부족하고 감염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모임 자체를 줄여야 하는 만큼, 약속·모임 등은 취소하고 외출할 일이 있다면 꼭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주, 거리두기 강화…“3단계에 준하는 조치” 한편 이틀간 확진자 54명이 발생한 광주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대폭 강화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코로나19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 모든 교회 등 종교 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동호회 등 집단 체육 활동과 실내 집단운동도 금지했다.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은 집합제한에서 금지로 격상됐다. 놀이공원, 게임장·오락실, 공연장, 경륜·경정·경마장, 야구장, 축구장, 청소년 수련 시설, 경로당 등 노인 여가시설, 지하 목욕탕과 사우나 등이 대상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음식점 80% “배달앱 수수료 과도해”…부담은 소비자 몫

    음식점 80% “배달앱 수수료 과도해”…부담은 소비자 몫

    수도권 배달앱 가맹 음식점 대상 조사79.2% “배달앱 광고비·수수료 과도해”소비자 58.6% “배민·요기요 합병 반대” 소비자들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배달 앱 가맹 음식점 10곳 중 8곳은 앱 운영업체에 지불하는 비용 부담이 크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용 인상 등을 우려해 앱 운영업체 간의 합병을 반대했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수도권 내 배달 앱 가맹 음식점 2000곳(서울 800곳·경기 800곳·인천 400곳)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음식점의 92.8%는 ‘배달의 민족’에 입점해 있었고, 40.5%는 ‘요기요’, 7.8%는 ‘배달통’에 가맹돼 있으며, 업체당 평균 1.4개의 앱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입점 이유에 대해 ‘업체 홍보가 편리하다’는 응답이 55.5%로 가장 많았고, 배달 앱 이용 소비자가 많아 ‘입점을 하지 않고는 영업 지속이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52.3%, ‘주변 경쟁업체가 가입해서’가 45.3%였다. 점주들의 대부분(94%)은 배달 앱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매출이 약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 홍보 방법이 배달 앱 출시 전에는 전단이나 스티커 등을 활용하는 경우(54.3%)가 가장 많았지만, 배달 앱 출시 후에는 앱 활용 홍보 비중이 60.5%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가맹 음식점의 79.2%는 배달 앱 업체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18.3%, ‘적정하다’는 의견은 2.5%에 불과했다. 아울러 광고 외에 추가로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도 가맹점 부담을 가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외 별도 서비스는 ‘리뷰작성 시 사이드메뉴 등 추가 음식 제공’(28.5%), ‘할인쿠폰 발행’(22.1%), ‘배달비 지원’(15.3%) 등이 있다. 이런 비용 부담 대응 방법으로는 ‘고객에게 배달료로 청구’한다는 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음식값을 올리거나(22.0%) 메뉴·양 축소 및 식재료 변경을 통한 원가절감(16.3%) 등도 소비자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맹점들은 배달 앱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광고비·수수료 인하’(78.6%)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광고비·수수료 산정기준 및 상한제 도입’(56.5%), ‘영세소상공인 우대수수료율 마련’(44.1%), ‘공공배달(주문)앱 개발·보급’ 순으로 지지했다. 배달플랫폼 시장 점유율 1~2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간 인수합병 추진에 대해서는 74.6%가 반대했다. 소비자 조사는 20~59세 성인 남녀 중 월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이용한다는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중 96%가 배달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주문·결제 편리(48.3%), 음식점 리뷰 참고(32.2%), 다양한 음식점 비교(23.2%), 전화보다 스마트폰·앱 사용이 더 익숙해서(23.0%) 등을 사용 이유로 꼽았다. 배달음식점·메뉴 선정 기준은 리뷰·별점 순(55.6%), 주문·취식 경험(35.2%), 할인쿠폰 적용 여부(33.3%), 배달료(24.1%), 최소 주문금액(14.2%) 등 순이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합병에는 58.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광고비·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음식값 인상(70.7%), 앱 할인 혜택 축소(40.5%), 음식 질 하락(32.9%) 등을 꼽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베, 난치병 궤양성 대장염 재발…후계는 스가 장관”(종합)

    “아베, 난치병 궤양성 대장염 재발…후계는 스가 장관”(종합)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 보도“지병이 재발했고 악화하고 있어증상 악화 원인, 정치적 스트레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근 병원행과 관련해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한 것이라고 일본의 주간지인 ‘슈칸분순’이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27일 발매된 9월 3일 호에서 지난 24일 아베 총리가 도쿄 소재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뒤 “(궤양성 대장염을 억제하는) 약이 효과가 없어져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총리 주변 인물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인물은 “아베 총리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했고, 게다가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슈칸분순은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때인 2007년 9월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임기 중 사임했다. 아베 총리 나이 17세에 발병한 궤양성 대장염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정한 난치병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가 재차 악화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이 악화하면 복통과 발열, 체중 감소 등을 일으키고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슈칸분순은 의료계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이 주간지는 전주 발매된 8월 27일 호에서도 아베 총리의 지난 17일 게이오대 병원 방문에 대해 ‘과립공흡착제거요법’(GCAP) 시술을 받은 것 같다고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아베 총리가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완화해주는 여러 약을 시험하다가 약물 치료가 어려울 때 실시하는 GCAP 시술까지 받게 됐다는 것이다. GCAP 시술은 한 번 받는데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일주일 1~2회, 총 10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CAP 시술마저 효과가 없으면 최종적으론 대장 적출 수술을 하게 된다고 슈칸분순은 의료계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궤양성 대장염 증상의 악화 원인 중 하나는 정치적 스트레스이고, 의사들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휴식을 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의 건강 악화에 따라 집권 자민당 내에선 양원(참의원·중의원) 총회를 통해 새로운 총재를 선출하는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다고 슈칸분순은 보도했다. 자민당 규칙에 따르면 당 총재가 임기 중 사퇴하면 원칙적으로 참의원과 중의원, 당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새로 총재를 선출하나 긴급을 요하는 경우 당 대회를 열지 않고 양원 총회로 후임자를 선출할 수 있다. 의원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은 다수당 총재가 중의원 투표로 결정되는 총리도 맡게 된다. 자민당은 현재 중의원의 과반을 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긴급 사태를 이유로 양회 총회만으로 새 총재를 선출하면 아베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라고 슈칸분순은 평가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현재 일본 언론사의 ‘포스트 아베’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자민당 내 최대 계파(호소다파)의 수장인 아베 총리와 2위 계파(아소파)의 수장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 총회만으로 새 총재를 뽑으면 소수 계파의 수장인 아시바 전 간사장은 선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당초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을 포스트 아베 후보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아베 총리의 의중에 있는 사람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라고 슈칸분순은 전했다. 슈칸분순은 아소 부총리의 주변을 인용해 아소 부총리는 스가 장관을 소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인 내년 9월까지 ‘코로나 대응 잠정 정권’을 조건으로 스가 장관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일 아베 기자회견…건강 언급 주목 한편 아베 총리가 28일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8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며, 아베 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때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과 24일 게이오대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다. 아베 총리의 이번 기자회견은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고 코로나19 대책을 주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포스트 아베’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아직 1년 이상 남았다. 시기상조”라며 “(자신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임신 중 카페인 완전히 끊어야…유산·저체중아 등 연관”

    “임신 중 카페인 완전히 끊어야…유산·저체중아 등 연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대 연구팀 발표커피 업계 “하루 중간 강도로 2컵은 안전” 임신 중에는 카페인 음료를 완전히 끊어야 유산, 사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소아 백혈병, 소아 비만 등 최소한 6가지 부정적 임신 결과가 나타나는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대학의 잭 제임스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년 동안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1200여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카페인 섭취에는 안전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 등이 26일 보도했다. 관찰연구 논문들은 90%가 카페인 섭취가 유산과 ‘상당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일부 논문에서는 카페인 섭취가 유산 위험을 3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를 한 잔 추가할 때마다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논문들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사산이 카페인 섭취와 연관이 있다는 논문은 관찰연구 논문의 80%를 차지했다.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 경우 사산 위험은 5배까지 높아진다는 논문들도 있다. 또 관찰연구 논문의 70%는 카페인 섭취가 저체중아 출산과 연관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카페인 섭취가 출산한 아이의 비만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논문도 관찰연구 논문의 80%에 이르고 있다. 한편 메타 분석 논문 중 대부분은 카페인 섭취가 유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출산한 아이의 소아 백혈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카페인은 커피만이 아니라 에너지 음료와 소량이지만 콜라, 홍차, 초콜릿 음료에도 들어 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영국 커피 산업계는 영국, 미국, 유럽 보건당국의 지침에는 임신 중 하루 중간 강도의 커피(카페인 200mg) 2컵은 안전한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이 지침을 지키면 된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카페인을 300mg 이상 섭취하는 임신 여성은 섭취량을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MJ)의 자매지 ‘증거 중심 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히로시마보다 3333배…러시아 ‘황제 폭탄’ 실험 60년 만에 공개 (영상)

    히로시마보다 3333배…러시아 ‘황제 폭탄’ 실험 60년 만에 공개 (영상)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폭발을 일으킨 러시아 ‘차르 봄바’ 실험 장면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냉전이 한창이던 1961년 구소련이 터트린 ‘차르 봄바’ 관련 자료가 60년 만에 기밀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가 60년 가까이 최고 기밀에 부쳤던 ‘차르 봄바’ 실험 장면은 20일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일반에 공개했다. 영상은 4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이다.1961년 10월 30일 구소련은 북극해 영토 노바야제믈랴 제도에서 핵실험을 강행했다. 미국에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함이었다. 무게 27톤짜리 수소폭탄을 그냥 땅에 떨구면 폭격기 파일럿의 안전은 물론 지진 피해 우려가 있어 낙하산에 매달아 공중에서 투하했다. 파괴력은 티엔티 5000만 톤(TNT 50 Mt)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3333배 더 강력했다. 해발 4.2㎞ 높이에서 터진 폭탄은 반경 35㎞ 내 모든 것을 완전히 파괴했다. 버섯구름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7배가 넘는 67㎞ 상공까지 치솟았다. 그 폭도 40㎞에 달했다. 폭발 충격으로 1000㎞ 떨어진 핀란드의 유리창이 깨졌고,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폭발이 일으킨 지진파는 지구를 세 바퀴나 돌았다.인류 역사상 최대규모의 인공폭발이었다. 폭탄에는 ‘차르 봄바’(Царь-бомб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황제 폭탄이라는 뜻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구상 가장 강력한 무기 ‘차르 봄바’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파괴력을 자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폭탄은 번쩍하는 빛과 함께 20여 초 후 사방으로 버섯구름을 퍼뜨렸다. 차르 봄바 실험 후 미국은 그보다 더 강력한 폭탄을 만드는 대신, 대기권에서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조약에 서명했다. 1963년 미국과 영국, 구소련 3국이 체결한 부분적 핵실험금지조약(PTBT)은 대기권과 지상, 수중에서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그러나 지하에서의 핵실험은 규제할 수 없다는 비판에 따라 1996년 국제연합(UN) 총회에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이 채택됐다. CTBT는 우주와 대기권, 수중, 지하 등 모든 장소에서 그 어떤 형태의 핵실험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기존 핵무기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안전실험은 물론 극소규모의 실험까지 금지한다. 현재까지 166개국이 비준했지만 아직 발효는 되지 않았다. 핵 보유 및 핵 개발 국가 44개국이 비준해야 발효가 되는데, 미국과 중국,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등 5개국이 비준하지 않았고 북한, 인도, 파키스탄 3개국은 서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0.5%로 동결…올 성장률 –1.3%로 하향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0.5%로 동결…올 성장률 –1.3%로 하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27일 결정했다.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은 기존 –0.2%에서 –1.3%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 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하지만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과열’ 상태인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고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경기가 더 나빠지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수도 없는 만큼, 동결 외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 포인트로 유지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바이든 도핑테스트 하자” 뜬금없는 트럼프, 지난 대선 때도?

    “바이든 도핑테스트 하자” 뜬금없는 트럼프, 지난 대선 때도?

    “바이든 토론실력 급성장” 약물검사 요구2016년에도 힐러리 클린턴에 검사 주장트럼프·바이든 첫 ‘맞짱토론’ 9월 29일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와 다음 달 후보 토론회에 앞서 도핑 테스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미국 정치정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이그재미너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후보가 토론에서 너무 못해서 누구도 그가 후보로 선출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버니 샌더스 의원을 상대로 제일 잘했기 때문에 약물 검사를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는 어떻게 그렇게도 토론을 못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샌더스 의원을 상대로는 갑자기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말의 요점은 바이든 후보의 과거 토론을 보면 정말 실력이 형편없고, 논리적이지도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11번의 대선후보 경선 토론을 거쳤으며, 그 가운데 대다수가 다수 후보를 상대로 진행됐지만 3월 15일 토론회만은 샌더스 의원과 양자 토론이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찰을 통해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을 뿐 바이든 후보가 약물로 토론 실력을 키웠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더힐이 전했다. 트럼프 캠프 측은 과거 바이든 후보가 공식 석상에서 했던 발언 실수를 부각하며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캠프 측은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토론에 앞서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2차 TV토론에서 클린턴의 흥분된 모습이 수상하다며 “운동선수들이 시합 전에 약물 검사를 하듯이 우리도 3차 TV토론 전에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클린턴의 건강문제를 물고 늘어지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첫 번째 토론회는 오는 9월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에서 열린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탁구클럽 방문” 광주 금남지구대 경찰관 확진…임시폐쇄

    “탁구클럽 방문” 광주 금남지구대 경찰관 확진…임시폐쇄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구대가 폐쇄됐다. 27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금남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288번 확진자가 방문한 북구 한 탁구클럽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탁구클럽에서는 이날 A씨를 포함해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찰은 확진 소식을 보고받고 곧바로 지구대를 임시폐쇄 조치했다. 또 지구대 소속 경찰관 48명을 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지구대가 담당했던 치안 수요는 인접 지역인 산수·학서·지산파출소 등이 나눠 맡을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폭격 맞은 듯” 구리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거대 싱크홀(종합)

    “폭격 맞은 듯” 구리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거대 싱크홀(종합)

    구리서 지름 15m·깊이 4m 싱크홀 발생별내선 공사 구간 위…인명피해는 없어인근에 전기·가스·상수도 공급 끊기기도 구리시 교문동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26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지름 15m, 깊이 4m가량의 원형으로 왕복 4차로 중 한쪽 방향 2개 차로와 아파트 단지 내 녹지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싱크홀 발생지점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공사 구간이며, 지하 30m 지점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단지 등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대피를 유도했다. 그러나 건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후 6시 30분쯤 안전메시지를 보내 주민들에게 귀가하도록 했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인근에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관계 당국은 양방향 도로를 전부 통제하고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상수관이 터지며 새어 나온 물이 지하철 공사 구간까지 차 물을 빼내는 작업도 진행했다. 도로 통제로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이 어려워 구리시는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협조를 구해 아파트 주민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시는 싱크홀이 발생하며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인지, 상수도관이 터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 구리시는 이번 싱크홀 사고가 지하철 공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지하철 공사 구간으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응급복구를 서둘러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주민은 “이 동네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큰 싱크홀이 생기다니 너무 불안하다”고 전했다. 광주 2호선 공사 구간서도 싱크홀 발생 한편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도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순찰을 하던 경찰관이 너비 2~3m의 싱크홀을 발견했으며 차 사고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집중호우에 이어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위험을 우려해 일대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응급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가로수 쓰러지고 곳곳 정전…서울 강풍피해 속출

    [속보] 가로수 쓰러지고 곳곳 정전…서울 강풍피해 속출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7일 새벽 서울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전역에서 태풍 피해 신고 20여건이 접수됐다. 오전 2시 15분쯤 강북구 미아동 미아사거리의 한 건물 1~4층 사이 세로로 붙어있던 간판이 강풍에 일부 떨어져 흔들거려 소방이 출동해 간판을 완전히 떼어냈다. 5시 23분쯤 광진구 중곡동에서도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떨어지려 해 소방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했다. 가로수가 쓰러져 사람이 다치고 정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초구 서초동에서 오전 1시 22분쯤 나뭇가지가 변압기에 걸려 퓨즈가 고장 나 주변 24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다. 현장에 한국전력 관계자와 소방이 도착해 퓨즈를 교체했다. 전기 공급은 2시 15분쯤부터 정상화됐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도 오전 3시 22분쯤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 2대가 망가져 소방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했다. 오전 4시 58분쯤 강남구 신사동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덮쳐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4시 16분쯤 구로구 구로동에서도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현장을 정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서, 어디까지 가봤니

    서울 강서구는 26일 지역의 숨은 관광 명소를 찾는 ‘강서구 관광코스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현재 ‘강서문화투어’ 9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양천향교, 허준박물관, 방화근린공원 등 가양동과 방화동 지역에 몰려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몰랐던 화곡동 지역 등 새로운 지역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대상은 강서구의 관광지나 자연 명소 등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면 된다. 다만 강서문화투어 9개 코스는 제외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9월 1~20일이다. 신청을 하려면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모신청서와 함께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PPT) 파일을 이메일(seungbc@gangseo.seoul.kr)로 보내면 된다. 프레젠테이션 파일에는 자신이 개발한 코스의 소요 시간, 교통편 등과 함께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물이 포함돼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8편을 선정한 후 8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기준은 ▲스토리 흥미성 ▲소재 참신성 ▲소재 연결성 ▲방문객 배려도 등 네 가지다. 최종 심사 후 최우수작 1편에는 100만원어치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우수작 1편(50만원), 장려작 2편(25만원)에도 상품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작품은 현재 운영 중인 강서문화투어와 스탬프 투어의 새로운 코스와 명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 법안 숙려기간 없이 우선 처리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바짝 긴장한 여야가 코로나19 관련 법안은 숙려 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26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여야는 국회 코로나 대응팀 구성에도 합의했다. 대응팀은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수석부총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등 5인으로 구성한다. 여야 이견이 없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정기국회 내 처리하고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균형발전 특위 ▲에너지 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등 여야 협의가 더 필요한 4개 특위도 신속하게 구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따라 애국가 1절만 부르기 등으로 예년과 다르게 치러진다. 국가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실내 모임 50인 제한 규정과 무관하다는 당국의 유권해석에 따라 국무위원과 헌법기관장 등은 전처럼 참석을 허용한다고 한 공보수석은 설명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한 언론사가 기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자기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28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날 예정됐던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의 고별 만찬도 취소됐다. 통합당은 야당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정기국회 기간의 돌발 사고를 막고자 방역에 한층 신경 쓰는 모양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통합당 의원 전원에게 공문을 보내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는 우리 당으로서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의원실 재택근무, 시차 출근 등 인력 최소화 운영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열기로 의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통합당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개시하라” 반격

    통합당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개시하라” 반격

    미래통합당이 4년째 공석인 청와대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개시를 국회에 촉구했다. 국회의장과 여당이 정기국회 개회(9월 1일) 전을 데드라인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임을 압박하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26일 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통합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조속히 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 미추천으로 총 1431일간 특별감찰관의 결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사이 청와대 비서실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불거져 왔으나, 특별감찰관의 부재로 제대로 감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전날 “공수처를 일방적으로 강행해 온 법의 부실함과 위헌성, 절차와 과정을 먼저 돌아보라”면서 “특별감찰관이나 추천하라”고 밝혔다. 통합당이 특별감찰관 카드를 꺼낸 것은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까지 시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작 제도가 만들어져 있는 특별감찰관은 장기간 공석으로 둔 채 공수처를 밀어붙이는 청와대와 여당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셈이다. 3년 임기의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 비서실 내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을 감찰할 수 있다. 비검찰 조직으로 권력형 비리를 수사한다는 점에서 공수처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초대 이석수 감찰관이 2016년 9월 사임한 이후 지금껏 공석이다. 한편 여야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법안은 숙려 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사무총장 등으로 국회 코로나 대응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 이견이 없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정기국회 내 처리하고 ▲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 균형발전특위 ▲ 에너지특위 ▲ 저출산대책특위 등도 신속하게 구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속보] “오늘 동네병원 3549곳 문 닫아…휴진율 10.8%”

    [속보] “오늘 동네병원 3549곳 문 닫아…휴진율 10.8%”

    대한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집단휴진)에 나선 첫날인 26일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휴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전국의 3만 2787곳 가운데 3549곳이 휴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휴진 비율은 10.8%로, 동네 의원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았다는 의미이다. 이날 휴진하겠다고 사전에 신고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2097곳(6.4%)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500곳 가까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상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태풍 ‘바비’ 영향…국내선 항공기 459편 무더기 결항(종합)

    태풍 ‘바비’ 영향…국내선 항공기 459편 무더기 결항(종합)

    제주공항은 출발·도착 항공편 모두 취소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기가 무더기로 취소됐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459편이 결항했다. 공항별로 보면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공항에서는 출발·도착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결항된 비행기는 231편에 달한다. 또 김포(73편)와 김해(60편), 광주(23편), 청주(21편), 대구(20편), 울산(11편), 여수(11편), 양양(6편), 포항(3편) 등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도 상당수 취소됐다. 현재 제주와 울산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인천과 김포, 무안, 청주, 여수, 광주, 사천 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5m로 제주 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태풍 ‘바비’ 북상에 의암호 실종자 수색 이틀간 중단

    태풍 ‘바비’ 북상에 의암호 실종자 수색 이틀간 중단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21일째를 맞은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춘천시는 소방 등 사고수습대책본부와 협의해 26일부터 2일간 수색을 중단하고 태풍이 지나간 27일 회의를 거쳐 수색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모두 7명이 실종됐다가 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지바이오, 한남동으로 본사 이전

    시지바이오, 한남동으로 본사 이전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본사를 서울시 한남동의 한남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서울시 한남동 글로벌 챌린지 센터(Global Challenge Center, 본사), 경기도 성남시 연구센터, 화성시 향남 신 공장 S-캠퍼스 등의 ‘삼각 체계’를 갖추게 됐다.새롭게 탄생한 시지바이오 글로벌 챌린지 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맞춰 최첨단 화상 회의 설비를 갖춘 25인 세미나실, 자유로운 토론 및 모임이 가능한 4~8인 규모의 다양한 회의실, 주변의 소음 방해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 룸,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의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가족 친화 우수기업 선정,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산업 표창 수상 등을 통해 직원 복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온 시지바이오는 새롭게 확장 이전한 본사에서도 임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사무 가구를 배치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장치 및 환기 시스템 등도 갖췄다. 시지바이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에 발맞추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본사 이전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본사 이전 후에도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의심 증상 시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에 머리맞댄 여야…야당, 공수처엔 특별감찰관으로 반격

    코로나에 머리맞댄 여야…야당, 공수처엔 특별감찰관으로 반격

    여야, 국회 코로나 대응팀 구성도 합의민주당 최고위 취재한 기자 코로나 검사이해찬 등 지도부 자가격리·만찬 취소21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바짝 긴장한 여야가 코로나19 관련 법안은 숙려 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26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여야는 국회 코로나 대응팀 구성에도 합의했다. 대응팀은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수석부총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등 5인으로 구성한다. 여야 이견이 없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정기국회 내 처리하고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균형발전 특위 ▲에너지 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등 여야 협의가 더 필요한 4개 특위도 신속하게 구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따라 애국가 1절만 부르기 등으로 예년과 다르게 치러진다. 국가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실내 모임 50인 제한 규정과 무관하다는 당국의 유권해석에 따라 국무위원과 헌법기관장 등은 전처럼 참석을 허용한다고 한 공보수석은 설명했다. 회동 후 통합당은 박 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야당 몫 추천위원 마무리만 재촉한 것을 겨냥해 민주당의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구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게 의장께서 엄중한 경고와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한 언론사가 기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자기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해당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27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28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의 고별 만찬도 취소했다. 통합당은 야당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정기국회 기간의 돌발 사고를 막고자 방역에 한층 신경 쓰는 모양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통합당 의원 전원에게 공문을 보내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는 우리 당으로서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통합당 일부 의원실은 재택근무 체제로 들어갔고 결산국회가 한창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된 의원실 상당수는 내주부터 재택 근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민과의 면담과 회의 등을 웹엑스와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통합당 의원간 소통에 있어서도 최대한 만남을 자제하고 비대면 위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열기로 의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