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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윤석열에 “檢 보복수사 우려…장모도 엄정 수사하라”

    與, 윤석열에 “檢 보복수사 우려…장모도 엄정 수사하라”

    “신속한 옵티머스 수사 촉구”“동시에 윤 총장 장모, 나경원 자녀, 박덕흠 의원도동일한 원칙 적용된 수사 지시 내려달라”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 사건 수사팀의 증원을 지시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 지시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검찰의 신속한 옵티머스 수사를 촉구한다”며 “동시에 윤 총장이 장모, 나경원 전 의원 자녀, 박덕흠 의원 등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 수사 지시를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옵티머스 의혹에 대해서는 “공교롭게도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이 한 발짝씩 진전될 때마다 법무부 장관과 여당 관계자들을 향한 실체 없는 의혹이 친 검찰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검찰의 선택적 수사, 나아가 수사권을 앞세운 보복행위로 비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윤 총장의 법과 원칙을 믿는다”며 “국민이 윤 총장의 진의를 의심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성역 없는 수사 지시를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26일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공수처 출범은 선택의 영역이 아닌 국회의 책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의 장모와 부인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거나 파주 의료법인 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전날 윤 총장 장모에 대한 의혹에 대해 “많은 부분은 이미 고발장이 접수돼 있다”며 “향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총장은 전날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로부터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수사팀 대폭 증원”을 지시했다. 지난 8일 수사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력 증원을 지시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나온 추가 지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폭력법 위반 벌금형 이근 대위의 롯데 밀리터리버거 광고 삭제

    성폭력법 위반 벌금형 이근 대위의 롯데 밀리터리버거 광고 삭제

    롯데리아가 신제품 ‘밀리터리버거’의 모델로 출연한 이근(36) 대위의 광고를 삭제했다. 특수부대 훈련을 체험하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인기를 끈 이 대위는 13일 자신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롯데리아는 밀리터리버거의 모델로 이 대위를 선정한지 16일 만에 그와 관련한 홍보물을 내리거나 수정 중이다. 현재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와 있던 밀리터리 버거 영상은 재생할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됐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던 밀리터리 버거 공식 홍보 이미지도 기존 이 대위 사진 대신 일러스트로 대체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28일 군대 병영식과 비슷한 제품인 신제품 밀리터리버거를 출시하고 이 대위를 모델로 선정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이 대위가 지인에게 2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민사소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한 차례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당시 이 대위는 채무를 변제한 뒤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여러분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롯데GRS 측도 당시 “이근 대위 측이 사과하고 채무를 변제해 광고 모델 활동을 중단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12일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채널을 운영하는 김용호씨가 이 대위의 유엔(UN) 관련 허위 경력과 지난 2018년 강남 클럽에서 성추행을 한 의혹으로 2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이 대위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엔을 포함한 내 커리어와 학력에 있어 제기되는 모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거짓으로 치장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으며 속여서 이익을 취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반박했다.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것과 관련해선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며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스스로의 양심에 비춰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해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트럼프, ‘UFO 있냐’ 질문에 “잘, 확실하게 살펴보겠다”

    트럼프, ‘UFO 있냐’ 질문에 “잘, 확실하게 살펴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존재하는지를 “잘, 확실하게”(good, strong)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의 진행자인 마리아 바티로모와의 전화 인터뷰 끝무렵 ‘UFO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밝혔다.“확인해봐야겠다”고 운을 뗀 트럼프 대통령은 “내 말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틀 전에 들었는데 확인해보겠다”면서 “그 점을 잘, 확실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의 주된 질문은 지난 8월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공중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을 조사하는 새로운 기구로 대책반(태스크포스·TF)을 구성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것이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미확인공중현상 대책반’(UAPTF)으로 불리는 이 부대에 대해 계속해서 말했고, 나중에 UFO를 확인하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APTF에 관한 질문에 “이걸 말해주겠다. 우리는 이제 장비 면에서 이전에 없던 그런 부대를 만들었다”면서 “우리가 가진 장비와 무기들, 그리고 바라건대 우리가 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신에게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 모두 우리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모두 미국에서 만들었다”면서 “2조5000억 달러를 들여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까 다른 질문은 내가 확인해보겠다”면서 “사실 이틀 전에 들은 얘기”라고 덧붙였다.지난달 미 해군 출신의 한 전직 조종사는 2004년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UFO를 목격했다고 자신이 보고했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해 11월 10일 데이비드 플레이버 중령은 “하늘에서 틱택(직사각형 사탕) 모양의 물체가 어떤 현대적인 기술로도 할 수 없는 비상한 공중 기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었다.플레이버는 지난달 8일 러시아계 미국인 유튜버이자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자인 렉스 프리드먼과의 좌담회에서 “우리는 4명의 훈련된 관찰자들과 함께 크리스털처럼 맑은 날에 이것을 봤다”면서 “물체들은 우리 군의 레이더가 그것을 추적하려할 때 방해함으로써 전쟁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날 플레이버는 ‘틱택 모양 물체가 다른 행성에서 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난 작은 녹색 남자들(외계인들)과 만나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그 비행물체를 개발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이것은 기술의 엄청난 도약”이라고 말했다. UFO의 목격 보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속에서 급증했다. 비영리단체인 ‘내셔널 UFO 리포팅 센터’(NUFORC)는 올해 들어 UFO 목격 보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올해가 시작된 뒤 최근까지 보고된 사례는 5000건을 넘었고 그중 20%가 팬데믹이 시작된 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자,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의 코로나19 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4월 중에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달 미 해군은 보관한 UFO 영상 3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1994년부터 해당 센터를 이끄는 피터 다벤포트(72)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워싱턴 해링턴에 있는 내 집 전화를 통해 사람들의 UFO 목격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보고 건수는 하루에 25~50건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밤중에도 신고 전화가 자주 울려 전화기를 꺼놔야 할 정도일 때도 있었다”면서 “UFO를 발견했다고 믿는 미국 전역의 사람들로부터 신고가 쏟아졌지만, 갑작스럽게 신고량이 많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연구기관 입소스 1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7%가 다른 행성에 지적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미국의 45%가 UFO가 지구를 방문했다고 믿는 것을 알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UFO 존재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인터뷰하며 직접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거의 틀림없이 가장 유명한 UFO 사건에 해당하는 뉴멕시코 시티 로즈웰 UFO 추락 사건에 대해 토론했다.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집무실을 떠나기 전 우리에게 외계인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느냐?”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은 이것뿐이기 때문”이라면서 “로즈웰 사건을 공개해 우리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너와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답했다. 1947년 한 목장주인은 로즈웰 외곽에 있는 자신의 양떼 목장에서 UFO 파편을 발견했다. 공군 관계자들은 그것이 추락한 기상관측기구라고 말했지만, 음모론자들은 그것이 사실 외계인의 비행접시일 수도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몇십 년 뒤 미군은 그 파편이 옛소련의 핵실험을 관측하는 작전인 모굴 프로젝트에 동원됐던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UFO 이론은 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UFO 존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UFO에 관한 해군의 보고를 논의하기 위해 아주 짧은 한 번의 회담을 가졌다. 그런데 사람들이 UFO를 봤다고 했다”면서 “조종사들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것을 믿냐고? 특별히 그렇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전투력 집중 “이낙연, 특검 수용해라”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전투력 집중 “이낙연, 특검 수용해라”

    주호영 “수사 진정성 있으려면 특검해야”‘라임·옵티 권력비리 게이트 특위’ 확대개편국민의힘은 13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여당이 사실상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라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말씀하셨는데 이 대표의 말이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수많은 이 정권 실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검찰은 이미 이 수사를 소홀히 방기하고 지연한 사정이 있는 마당에 검찰에 맡기자면서 철저한 수사를 독촉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발족한 ‘사모펀드 비리 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를 이날 ‘라임·옵티머스 권력비리 게이트 특위’로 확대 개편하며 전투력을 높였다. 위원장직에 4선 권성동 의원을 두고 법사위 간사 김도읍 의원과 정무위 간사 성일종 의원도 추가 인선하며 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윤석열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계속해왔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가면서 모든 검찰 조직을 다 학살하다시피 해 이 사건에 공정수사가 가능할 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검찰총장 특별수사본부나 특검을 만들어 공정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병무청장 “유승준? ‘스티브 유’라고 생각…입국금지 유지돼야”

    병무청장 “유승준? ‘스티브 유’라고 생각…입국금지 유지돼야”

    “숭고한 병역 의무를 스스로 이탈입국 허용하면 장병들 상실감 클 것”유씨, 최근 다시 비자발급 소송 제기 모종화 병무청장이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의 입국금지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 청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씨 입국금지에 대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질의에 “유승준 용어를 쓰고 싶지 않고 스티브 유라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모 청장은 “스티브 유는 한국 사람이 아니고 미국 사람”이라며 “2002년도에 국외 가서 시민권 획득해 병역을 면탈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티브 유는 숭고한 병역 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에게 공정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그것을 거부했다”면서 “입국해서 연예계 활동을 국내에서 한다면 이 순간에도 병역의무를 하고 있는 장병들이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느냐”고 강조했다. 모 청장은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도 추방 이후 5년 뒤엔 재입국이 가능한데 유씨의 입국금지가 유지되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입국이 계속 금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2000년대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씨는 2002년 1월 돌연 미국으로 출국,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당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던 그의 말과 정반대되는 행동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병무청은 앞서 이채익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도 유씨 측이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여권·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며 주장한 내용을 반박했다. 유씨 측은 “연예인으로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뿐인데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무기한 입국금지 조치를 하고 18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논리로 거부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무청은 “입국을 허용할 경우 젊은 청년들에게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신성한 가치를 흔들어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채익 의원은 “공정과 정의가 훼손된다면 국가의 존립과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생각한다. 국민적 스타였던 유씨가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다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고의적으로 저버리는 데 대해 입국금지는 응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유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는데도 지난 7월 LA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하자 최근 다시 소송을 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기정 “이강세 靑서 20분 만났지만…돈 건네받은 적 없다”

    강기정 “이강세 靑서 20분 만났지만…돈 건네받은 적 없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금품을 받았다거나 부당한 청탁이 있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라임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법정에서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증언을 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강 전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지난해 7월 28일에 청와대에서 20여분 만났다”면서도 돈을 건네받은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입 시 가방 검사도 하고 엑스레이 검색대도 통과해야 한다. 돈 5000만원을 갖고 들어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만난 날 외에는 이 대표와 연락한 일도 없었다”며 “혹여라도 집무실이 아닌 밖에서 만났다면 정말 뒤집어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강 전 수석은 “저는 이 대표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 자신에게 투자할 회사에 문제가 생겼다기에, 금융감독기관에 조사받으라고 조언하고 끝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이 ‘강 전 수석이 김상조 정책실장에게 전화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서도, 강 전 수석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전화를 하면 김영란법 위반이다. 그런 청탁을 했다면 그 증거가 왜 안나오겠나”라고 반박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대표의 증언 배경과 관련해서는 “금융사기 사건을 물타기 해 권력형 게이트로 변질시키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다”며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도 통화했지만, 야당도 이 사건을 소재로 청와대를 공격하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추석 연휴 관광객 몰렸다” 관외 인구 이동 제주도만 증가

    “추석 연휴 관광객 몰렸다” 관외 인구 이동 제주도만 증가

    전국 평균은 지난해 추석보다 12.1% 감소강원도 0.9% 줄어…전국 유일 제주만 늘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지난 추석 연휴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만 관외 인구 이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인 관광객 이동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통계청의 데이터를 토대로 추석 연휴 인구 이동량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4일간 전국 시·도별 관외 인구 이동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2019년 9월 12~15일)와 비교해 평균 12.1% 감소했다. 관외 인구 이동은 본인이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의미한다. 주요 시·도별 관외 인구 이동량 감소율은 광주광역시 23%, 부산광역시 17.7%, 서울특별시 15%,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각각 12.2% 등의 순이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던 강원도 역시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만 5.8% 증가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제주지역 대표 관광지의 일일 평균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비자림은 전년 동기 대비 42.1%, 절물자연휴양림은 39.9%, 성산일출봉·섭지코지는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3일 차인 지난 2일에는 관광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비자림은 전년 동기 대비 80.1%, 절물자연휴양림은 80.3%, 성산일출봉·섭지코지는 2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이 야외 관광지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여행 트랜드가 비대면(언택트) 관광으로 확실하게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전 예약 필수” 만 13~18세 독감 예방접종 오늘 재개

    “사전 예약 필수” 만 13~18세 독감 예방접종 오늘 재개

    70세 이상 19일·62~69세는 26일부터의료기관 방문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미리 알려야 ‘상온 노출’ 사고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재개된다. 13일부터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와 2만 1000여곳의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개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이날부터는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 이어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됐다. 이번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독감 유행 시기와 함께 항체가 접종 2주 뒤부터 생성되고, 또 이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결정됐다. 예방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2세 이하 영유아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이를 해당 기관에 알려야 한다. 질병청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시기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당초 만 13~18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접종 사업은 지난달 22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접종 시작 하루 전 전면 중단됐다.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후 2주간 문제가 된 독감백신의 유통과정 및 품질 검사를 한 뒤 백신의 안정성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6일 접종 재개 방침을 밝혔다. 다만 운송 중 적정 온도 유지에 문제가 생긴 ‘신성약품’ 유통 독감백신 539만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가운데 백신의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됐을 우려가 있는 48만도즈를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한국백신’의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일부 물량에서 흰색 침전물이 발생해 해당 백신 61만 5000개를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이 중 2만 4810개는 앞서 보건당국이 수거하기로 한 백신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34만명분의 예비 백신 물량을 투입해 이를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전체 수거 물량인 약 106만명분에는 미치지 못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횡단보도 건너는 할머니 보호하는 강아지

    [따뜻한 세상] 횡단보도 건너는 할머니 보호하는 강아지

    보행신호가 끝나갈 무렵 횡단보도를 느리게 건너는 할머니를 보호하는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백충호(56, 전북 전주시)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5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훈훈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할머니는 손수레에 몸을 의지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복 6차선의 넓은 도로를 보행신호가 끝나기 전에 건너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려한 대로 보행신호는 할머니가 횡단보도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을 때 끝나고 말았습니다. 운전자들이 마음 조리며 지켜보던 그때,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연신 꼬리를 흔들며 달려온 강아지는 할머니 주변을 맴돌며, 할머니가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까지 곁을 지켰습니다. 이어 그 모습을 목격한 두 명의 여학생이 횡단보도로 달려와 할머니를 부축했고, 운전자들은 비상등을 켜고 기다렸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백충호씨는 “택시 운행 중이라 할머니를 도와드리지 못해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강아지가 뛰어 왔다”며 “할머니의 강아지로 보였는데,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씨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많은 분이 영상을 보고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술 취한 상태로…” 팔순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술 취한 상태로…” 팔순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정신병원 입원 불만…경찰, 긴급체포 술에 취해 팔순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팔순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진주시 정촌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어머니(86)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다 어머니가 이를 말리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인 A씨는 며칠 전 어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퇴원 후 이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군 면제 위해 손가락까지 잘라”…처벌은 ‘솜방망이’

    “군 면제 위해 손가락까지 잘라”…처벌은 ‘솜방망이’

    안규백 “병역면탈 적발 건수 매년 늘어”4년간 152명 중 단 4명만 실형 확정 병역면탈 적발 건수가 매년 늘어 최근 5년 동안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절단해 군 면제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3일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역면탈 적발 건수는 2015년 47건에서 2019년 75건으로 59.6% 늘었다. 2016년 54건, 2017년 59건, 2018년 69건 등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38건으로 집계됐다. 2015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병역면탈 유형을 보면 고의적인 체중 증·감량이 1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질환 위장이 68건, 고의 문신이 58건, 학력 속임이 16건, 안과 질환 위장이 3건 등이었다. 일부지만 이 기간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절단해 군 면제를 받은 경우도 3건이나 있었다. 그러나 병역면탈 혐의로 입건된 이들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였다고 안 의원은 지적했다. 최근 4년 동안 형량이 확정된 152명 중 단 4명만 실형이 확정 선고됐다. 나머지는 기소유예나 집행유예였다. 안 의원은 “병역면탈 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이고 국민의 눈높이와 법 감정에 부합하도록 법정형을 상향하거나 대법원 양형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검사 음성” 마스크 벗고 유세 나선 트럼프(종합)

    “코로나 검사 음성” 마스크 벗고 유세 나선 트럼프(종합)

    백악관 의료진 “연일 음성 판정 받아”감염 알려진 지 열흘만…외부 유세 나서 코로나19에 걸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 의료진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는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판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일 감염 사실이 알려진 지 열흘 만이다.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외부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장을 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마스크를 벗고 “기분이 좋다”며 연설에 나섰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면서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행사를 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무산된 대선후보 2차 TV토론을 예정대로 진행하자고 밝히기도 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브라이언 모건스턴 백악관 전략공보 부국장은 전날 취재진에 “대통령은 토론할 준비가 됐고 의료진은 대중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의료진은 그가 전염시킬 위험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 대선토론위원회가 2차 토론 일정을 되돌려 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KF94 쓰고 수능 보나” 아직 지침 없어…수험생 또 ‘혼란’

    “KF94 쓰고 수능 보나” 아직 지침 없어…수험생 또 ‘혼란’

    수능 가림막 이어 마스크 기준 혼란교육부 “조만간 지침 발표할 것” “학원에서 KF94 마스크를 쓰고 모의고사 보는 연습을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 기준과 관련한 정부 지침이 나오지 않아 수험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수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통해 12월 3일 예정된 수능 당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수험생에게 안내했으나 구체적인 마스크 지침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인터넷 카페 등에선 수능 마스크 기준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수험생 상당수는 정부가 방역 지침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수능 당일 KF94 마스크만 허용할 수 있다고 보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험생들은 “안경에 김이 자꾸 서리는데 수능 때 KF94만 되느냐”, “수능 당일 히터도 틀고 KF94 마스크까지 쓰라고 하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는 성토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을 치르게 되면서 수능 방역 지침과 관련한 수험생들의 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교육부가 수능 고사장의 모든 책상 앞면에 가림막을 설치한 것을 두고 최근 일부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가림막을 치워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했다. 교육부는 수능 가림막의 경우 수험생 간 앞뒤 거리두기가 어려워 선택한 불가피한 조처로 수험생들이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수능 가림막 설치를 두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수험생의 추가 혼란 방지를 위해 조만간 방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마스크 관련 지침을 전문가들과 협의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능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수험생이 몰린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인사혁신처도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마스크와 관련한 별다른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은 수험생에게 KF94 마스크를 지급하긴 했지만, 마스크 기준과 관련한 지침을 따로 안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속보]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속보]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미 감사” BTS 또 빌보드 정상…1·2위 휩쓸었다(종합)

    “아미 감사” BTS 또 빌보드 정상…1·2위 휩쓸었다(종합)

    ‘새비지 러브’ 리믹스 두 번째 빌보드 1위곡한국어 가사 포함 피처링…‘핫 100’ 정상핫 100 1·2위 동시 그룹, 2009년 후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썼다.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에 이은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의 탄생이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BTS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이번주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이번주 핫 100 차트에서는 ‘새비지 러브’ 리믹스에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2위를 차지하며 BTS 곡이 나란히 1·2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2009년 6~7월 블랙 아이드 피스의 ‘붐 붐 파우’, ‘아이 가타 필링’ 이후 처음이다. 이런 기록을 갖고 있는 듀오 또는 그룹은 이밖에도 아웃캐스트, 비지스, 비틀스뿐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인 지난 8월 31일 핫 100에 1위로 데뷔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다시 썼다. 이를 포함해 7주간 1위를 3번, 2위를 4번 차지하며 최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도 39위에서 26위로 뛰어오르는 등 단계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BT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에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으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BTS는 지난 2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에서 후렴구와 랩 파트 등을 맡았으며 영어 가사는 물론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등 한국어 가사까지 소화했다. ‘새비지 러브’는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주에는 BTS 리믹스 버전이 출시된 데 힘입어 1위로 뛰어올랐다. ‘새비지 러브’는 이번 핫 100 집계 기간(2~8일) 미국에서 1600만회 스트리밍됐고 7만 6000건 다운로드 판매됐다. 다운로드의 경우 전주보다 814%나 증가했다. 또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06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빌보드는 통상 리믹스 버전을 단일 곡으로 집계하지만, 이번 순위는 BTS 리믹스 버전의 기여도가 커 BTS도 핫 100 1위에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은 대부분 BTS 리믹스 버전에 힘입었고 전체 스트리밍량은 BTS가 참여한 버전과 참여하지 않은 버전이 비슷하게 나뉘었다. 집계 기간 이 곡의 소비량은 BTS 참여 버전 쪽에 기울어 있기 때문에, BTS도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노벨과학상, 백일몽 그리고 블랙코미디/유용하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노벨과학상, 백일몽 그리고 블랙코미디/유용하 사회부 차장

    ‘백일몽’, ‘블랙코미디’. 지난주에 끝난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발표를 둘러싸고 벌어진 우리 사회의 상황을 이보다 적절하게 설명하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사건의 시작은 노벨상 발표를 보름가량 앞둔 지난달 23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라는 정보분석 기업의 ‘올해 피인용 우수연구자’ 발표였다. 이 회사는 2002년부터 매년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경제학 분야에서 2000번 이상 다른 사람의 연구에 인용되는 논문을 낸 과학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현택환 서울대 교수가 한국 과학자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유룡 카이스트 교수, 2017년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2018년 로드니 루오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에 이어 한국 연구자로는 네 번째이다. 세계적 연구자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명확한 사실이지만 발표 직후 국내 한 언론사가 현 교수와 만난 뒤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현 교수가 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기초과학연구원(IBS)까지 ‘노벨상 유력 후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장단을 맞추고 나섰다.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하도록 연구자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랄 연구기관이 민간기업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홍보 치어리더 역할을 한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 선정 과정을 몰랐다면 모르겠지만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기관의 행동으로는 너무 남사스러웠다. 이러다 보니 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7일 당일까지 ‘올해 노벨 화학상 한국인 수상이 확실한 이유’라든가 ‘오늘밤 한국 첫 노벨 과학상 수상자 나온다’ 등의 기사들이 쏟아졌다. 국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서는 ‘오늘 노벨 화학상 수상을 예측하느냐’는 어이없는 질문에 ‘수상을 위해 로비 좀 하라’는 황당한 주문까지 나왔다. 더 우스운 것은 현 교수가 수상했을 때 과기부, 서울대, IBS 중 어디가 홍보 중심이 될지 7일 오후까지 눈치싸움을 벌이다 과기부로 정리됐다는 뒷얘기이다.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만 한 동이 들이켠 셈이다. 노벨재단 홈페이지에도 친절하게 설명돼 있듯이 노벨위원회는 수상자가 발표되기 직전인 9월부터 이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해당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과 스웨덴 왕립 과학아카데미 회원들에게 9월에 추천장 양식이 발송되고 다음해 1월 31일 후보자 추천이 마감된다. 더군다나 후보자는 물론 추천자까지도 50년 동안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기 때문에 수상자들도 발표 당일까지 자신이 해당 분야 후보였는지 알 수 없다. 노벨위원회는 추천된 후보들 중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연구의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해당 연구가 인류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그 해 수상의 영광을 안긴다. 수상자를 선정할 때 논문의 피인용 지수 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로비를 한다고 해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잊을 만하면 노벨상과 관련해 웃지 못할 사건들이 벌어진다. 2005년 황우석 박사가 그랬고, 몇 년 전에는 한 줄기세포 관련 기업 대표가 노벨 생리의학상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지만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했다는 황당한 얘기들이 그것이다. 국내에서 벌어지는 노벨상 관련 사건들은 상에 대한 무지 때문에 벌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찰과 실험으로 사실을 밝혀내는 과학은 열광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꾸준한 성찰과 지지를 바탕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웃자란 식물은 아름다운 꽃도, 달콤한 열매도 맺지 못하는 법이다. 우리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한국 과학기술의 많은 분야들이 외국 과학계에서 충분히 인정받는 수준에 올라섰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고 해서 한국 과학기술 수준이 무시당할 수준은 아니란 말이다. 매년 10월만 되면 노벨상 열병 때문에 백일몽을 꾸다 못해 블랙코미디를 연출하는 우리 사회도 이제 좀 차분해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edmondy@seoul.co.kr
  • 유명희 유럽행… WTO 표심 잡는다

    유명희 유럽행… WTO 표심 잡는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럽으로 출국한다. 아프리카 다음으로 회원국이 많고 영향력이 큰 유럽 국가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3차 라운드의 회원국 간 협의 절차에 대비해 13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국을 방문한다. 최종 라운드 협의는 19~27일 진행된다. 산업부는 “1·2차 라운드와 달리 최종 라운드는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에알라 단 두 명의 후보만 남은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유럽 현지에서 각국 장관급 인사들과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들과 면담하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4분기 대출 문턱 높아진다

    연말까지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형태 설문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 대출은 전 분기보다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14~25일 금융기관 201곳의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출 태도·신용위험·대출수요 각 지수가 양(+)이면 ‘대출 태도 완화’, ‘신용위험·대출 수요 증가’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대출 태도 강화’, ‘신용위험·대출수요 감소’라고 응답한 수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음(-)이면 반대다. 4분기 대출태도 지수는 차주(돈 빌리는 주체)별로 대기업 -3→-3, 중소기업 12→-3, 가계주택 -18→-6, 가계일반(신용대출 포함) 9→-9로 집계됐다. 가계일반 대출태도 지수가 큰 폭으로 준 건 그만큼 신용대출을 엄격하게 할 것이라는 의미다. 가계일반 대출태도가 강화로 돌아선 건 지난해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은행 대출이 더 엄격해지고 신용 위험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출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파악됐다. 차주별 대출수요 지수는 대기업 9→6, 중소기업 32→24, 가계주택 21→3, 가계일반 41→29로 산출됐다. 은행 담당자들은 가계주택 대출 수요가 눈에 띄게 진정되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일반대출 수요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끌 2030·인구 급증 6070, 사상 최대 가계대출 주도

    영끌 2030·인구 급증 6070, 사상 최대 가계대출 주도

    올 2분기 가계부채가 1630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계부채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연령대별·업권별 가계대출 구성비’(대출금액 기준)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에서 30대 이하는 2016년 연간 24.8%에서 올 2분기 26.0%로 3년 반 동안 1.2%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도 16.6%에서 18.6%로 2.0%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대(30.4%→28.7%)와 50대(28.1%→26.6%) 비중은 각각 1.7%와 1.5% 포인트씩 떨어졌다. 30대 이하는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로 주택을 구입한 사례가 늘었고 60대 이상은 고령화로 인구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대 이하는 은행권 대출이 2016년 27.7%에서 올 2분기 30.6%로 2.9% 포인트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비은행권 대출은 21.0%에서 19.9%로 1.1% 포인트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같은 기간 은행권 대출이 13.7%에서 14.4%로 0.7% 포인트 늘어난 데 비해 비은행권 대출은 20.4%에서 24.8%로 4.4% 포인트 증가했다. 40대와 50대는 저축은행과 대부업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출 위험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축은행은 40대가 2016년 31.2%에서 올 2분기 32.9%로, 50대는 20.9%에서 23.4%로 올랐다. 대부업은 40대가 33.9%에서 35.6%로, 50대는 19.8%에서 25.7%로 상승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제화 인재 육성·판로·창업 지원… ‘구두 장인’의 꿈 영근다

    수제화 인재 육성·판로·창업 지원… ‘구두 장인’의 꿈 영근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가면 수제화 거리가 있다. 서울역 인근에 있는 염천교 수제화 거리가 남성화나 작업용 위주라면 성수동은 명동 살롱화에서 이어진 여성화 위주다. 현재 구두 매장, 공장, 부자재 등 300여개 업체가 수제화 거리를 이루고 있다. 성수동 수제화거리 인근 성수동2가 성수IT종합센터에는 서울시가 수제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수제화 업체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지원을 도맡은 ‘성수 수제화 허브´가 자리하고 있다.지난 5일 찾은 창작플랫폼은 성수IT종합센터 2층에 자리했다. 수제화 제작 공간과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수업을 시작했다. 제작 과정 12명, 디자인 스쿨 20명, 취업 및 창업 교육 10명을 선발했다. 경력 30년이 넘는 패턴사 조태성(61)씨는 수제화 꿈나무에게 구두 제작 전반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은 20대 청년부터 제2의 직업을 꿈꾸는 중년까지 다양하다. 구두 제작 기술자는 다른 직종에 비해 시간과 세월이 많이 필요한 직업으로 손꼽힌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웨딩슈즈 업체나 구두 공방을 차리거나 관련 업체에 취업한다. 조씨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젊은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라도에서 올라오는데도 수업 때마다 한번도 빼먹지 않던 자매가 고향에서 공방을 차린다고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신진 창작자와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는 성수동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장인, 디자이너, 상품기획자(MD)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올 초 패션슈즈디자인과를 졸업한 최수빈(23·여)씨는 구두장인을 꿈꾼다. 최씨처럼 이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는 입소문이 나 있다. 최씨는 “구두 디자인을 가르치는 사설 아카데미는 많지만, 구두 제작을 가르치는 곳은 사실상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가 유일하다”며 “심화반 수업까지 모두 듣고 구두 제작 선진국으로 꼽히는 유럽으로 유학을 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아카데미를 열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늦게라도 수업이 시작돼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성수동 제화 생산 업계 종사자는 40대가 27%, 50대가 37%, 60대는 25%로 40~60대가 9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기술을 전수받을 사람이 부족하다 보니 구두 기술자들도 걱정이 크다. 성수 수제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디자인, 생산, 마케팅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서울시는 매년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프로그램에 추가해 4차 산업 시대에서 자생적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면서 “기술자 과정은 패턴·갑피·저부(바닥)를, 디자인 과정은 디자인부터 브랜딩까지 총망라했다”고 설명했다. 신발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경로는 전체의 15%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구매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신발은 신어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성수수제화를 알리면서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자리한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은 수제화 홍보와 판로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수제화 전시장이, 2층에는 체험 공방이 있다. 체험 공방에서는 3D 풋스캐너로 발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새로 창업한 16팀이 공간에 들어와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쉽게도 지난 8월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판로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유명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의 이목을 끌 방침이다. 지난해 가방 브랜드 ‘아웃라인스’, 신진 디자이너 이주원과 협업해 탄생한 컬렉션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 전시돼 한 달 만에 매출 1억 80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디자이너 한현민이 이끄는 남성복 브랜드 ‘MUNN’,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에서 최종 3인에 들었던 오유경 디자이너의 ‘스튜디오 오유경’, ‘그라더스’를 성수수제화 브랜드와 연계해 작업을 펼친다.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도 스타 마케팅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신진 디자이너를 뽑는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개발·제작해 스타 메이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성수 수제화 사업 위탁을 맡은 디노마드의 서수연 책임연구원은 “유명 셀럽을 위한 스타 상품 제작 과정과 상품이 공개되면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수제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도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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