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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221억원 챙겨” 美 교수, 알츠하이머 연구 조작 혐의로 기소

    “보조금 221억원 챙겨” 美 교수, 알츠하이머 연구 조작 혐의로 기소

    미국의 한 의대 교수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의 자료를 허위로 제출해 수백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전날 호아우얀 왕(67) 뉴욕시립대(CUNY) 의대 교수가 자신과 자신이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텍사스 오스틴 소재 상장 제약회사를 대신해 미 국립보건원(NIH)에 대한 보조금 신청서에 포함된 연구자료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NIH는 왕 교수에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1600만 달러(약 221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왕 교수가 대신 보조금을 신청한 제약회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왕 교수를 컨설턴트로 소개하고 있는 회사는 카사바 사이언스라면서 이 회사가 불법 행위로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앞서 카사바와 관련이 없는 의사 두 명은 지난 2021년 ‘시무필람’(simufilam)이라고 불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조작되고 잘못 표현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CUNY의 대변인은 본교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NIH의 대변인은 본 기관이 왕 교수의 연구 위법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카사바는 성명을 통해 왕 교수가 이 약물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지만 자사의 시무필람 3상시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상은 후기 단계의 대규모 시험을 말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0일 성명을 통해 시무필람의 3상에 735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사바의 변호사는 2022년 로이터에 시무필람의 연구에 대해 다른 연구자들이 제기한 조작 주장은 “거짓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회사는 정부 기관의 정보 요청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카사바의 웹사이트는 왕 교수를 시무필람의 발견과 개발의 공동 책임 과학자로 설명한다. 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회의 발표 슬라이드에는 왕 교수를 회사의 컨설턴트로 언급하고 있다. 카사바 주가는 2021년 1월 7달러에서 같은 해 7월 135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치매의 일반적인 형태인 알츠하이머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주가는 폭락했다. 주가는 지난 28일 오후 기준 11달러로 40% 이상 하락했다. 왕 교수는 자신이 직면한 4건의 사기 및 허위 진술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7일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법원 기록에 나와 있다.
  • 최진실 아들 지플랫, 연애중? 여성과 뽀뽀 사진 공개

    최진실 아들 지플랫, 연애중? 여성과 뽀뽀 사진 공개

    고 최진실, 조성민의 아들이자 가수인 지플랫(23·최환희)이 근황을 밝혔다. 지플랫은 지난 29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tropic”이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을 통해 지플랫은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상의를 탈의하고 드러낸 탄탄한 근육질 몸매도 자랑했다. 또다른 사진에는 한 여성에게 뽀뽀를 받는 지플랫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플랫은 대한민국을 주름잡은 톱스타 최진실(1968~2008)과 일본에서 활약한 야구선수 조성민(1973~2013)의 아들이다. 배우·가수로 활약한 최진영(1971~2010)의 조카이기도 하다. 지플랫은 2020년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2021년에는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10’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플랫은 지난 20일 디지털 싱글 ‘썬번(SUNBURN)’을 발매했다.
  • 은하 중심 블랙홀 주변을 공전하는 어린 별 포착[아하! 우주]

    은하 중심 블랙홀 주변을 공전하는 어린 별 포착[아하! 우주]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블랙홀은 지구에서 2만 7천 광년 떨어진 궁수자리 A* (Sagittarius A*)다. 궁수자리 A*는 태양 질량의 400만 배에 달하는 거대 질량 블랙홀로 은하계 중앙에 위치해 있다.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것처럼 수천억 개에 달하는 은하계의 별들은 궁수자리 A*를 중심으로 공전한다. 과학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궁수자리 A*와 그 주변부를 집중 관측해왔다.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대 질량 블랙홀일 뿐 아니라 거대한 중력으로 은하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궁수자리 A* 주변에 많은 별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궁수자리 A*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에 잡혀 안쪽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초속 수천km의 엄청난 속도로 공전하는 별들을 S별이라고 명명했다. 그런데 궁수자리 A* 주변에는 별만 있는 게 아니라 가스 구름도 존재했다. 독일 쾰른 대학의 플로리안 페이스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2년 포착된 가스 구름의 정체를 확인했다. 이 가스 구름 안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어린 별인 YSO (young stellar objects)이 숨어 있었다. 이 어린 별 역시 블랙홀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벌떼처럼 모여 초속 수천km 이상의 속도로 공전하고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언뜻 불규칙해 보이는 궁수자리 A* 주변 별들은 사실 벌떼처럼 나름의 질서를 지니고 서로 충돌하지 않게 편대를 이루며 공전한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결국 블랙홀로 끌려가 흡수된다. 본래 과학자들은 거대 질량 블랙홀 주변에서는 새로운 별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나이 든 별이 잡아먹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관측 결과는 블랙홀의 무자비한 중력 앞에 나이는 상관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주변의 별을 사정없이 잡아당기는 블랙홀의 중력은 사실 은하의 성장과 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인자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과학자들은 블랙홀 주변 별과 블랙홀의 상호 작용을 더 분명히 밝혀낼 것이다.
  • 외국인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인기…“깨끗한 거리, 정감 있는 시민, 아름다운 자연 모두 만족”

    외국인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인기…“깨끗한 거리, 정감 있는 시민, 아름다운 자연 모두 만족”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가 외국인·재외동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한 달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미국·캐나다·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 105명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일부는 이미 경남을 찾았고 나머지는 개인 일정에 따라 올해 안에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지난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은 6명만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거의 없었다. 도는 올해 재외동포를 포함해 외국인으로 신청 대상을 늘렸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상황을 바꿨다. 도는 우리나라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국외 한국문화원 34곳에 홍보 자료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외국인 참가 신청서를 사업 담당자가 직접 접수하고 경남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항공·숙박·여행지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여기에 K-드라마와 푸드 열풍도 불면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은 큰 관심을 받았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짠 여행 계획으로 여행을 하고, 그 경험과 경남 관광지를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으로 홍보한다. 도는 5박 이상 경남에 숙박한 확인서를 제출하는 외국인에게 1명당 하루 5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한다. 숙박비와 별도로 7일 미만 체류하면 각종 관광시설 체험비를 1명당 7만원, 7일 이상은 10만원을 준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에 실제 참가한 이들 반응은 어떨까. 서울신문과 서면 인터뷰한 참가자들은 경남이 더 가깝게 다가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미국 국적의 Helen Seung(65)씨는 2014년 서해안 그룹투어 끝 무렵 찾은 통영의 아름다운 기억을 되새기고자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그는 “당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과 전통중앙시장을 잠깐 들렸었는데, 앞바다에 있는 거북선이 인상적이었다”며 “바다의 푸르름과 부드럽게 떠 있는 많은 섬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여유 있게 머물려 아름다운 통영의 삶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시 찾은 통영에서 그는 동피랑벽화마을, 중앙전통시장, 한산대첩광장, 박경리 기념관, 소매물도, 삼도수군 통제영 등 지역 곳곳을 자유롭게 누볐다. Helen Seung씨는 “청정한 소매물도에서 잘 보존된 둘레길 걸으며 접한 파릇한 나무들이 기억난다”며 “물 때가 맞지 않아 등대섬이 갈 수 없었던 건 아쉬웠지만, 망태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폴리농원에서 편백 기운과 진한 냄새를 맡으며 체험한 맨발 힐링, 부처님 오신 날이라 찾아가 본 미래사 풍경, 장인들 작품을 전시한 통영 전통 공예관,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본 통영 앞바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주는 한려수도해상도 인상 깊었다”며 “지역민들의 여유 있는 안내와 친절함, 깨끗한 거리, 청결한 시장, 구수하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말투 등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Helen Seung씨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소매물도를 뽑기도 했다. 인위적인 개발이 거의 없는 점, 윤기 나는 나무, 청정한 숲길, 조용한 분위기와 새소리 등이 ‘힐링’에 안성맞춤이었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Helen Seung씨는 “소매물도로 가는 배를 탈 때 음식물을 가져가면 안 된다는 어떤 안내도 받지 못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관리인에게 거칠게 제지당하는 모습을 봐 민망하고 무안함을 느꼈다”며 “박경리 생가가 보존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지금이라도 옛 골목을 조성하고 생가를 복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통영에 박경리 생가와 골목이 복원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문학인 등이 통영을 찾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여로 경남이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경남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통영에 더 머물지 못해 아쉬웠다”며 “통영은 힐링의 장소였다. 청청한 바다, 깨끗한 거리와 가게, 정감 있는 시민 덕분에 좋은 인상을 안고 간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국적 Marcellina Kurniawan(34)씨와 Anastasia Kurniawan(30)씨도 경남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은 “예전에 경남에 가 본 적이 있었고 당시 진해와 진주를 방문했었다. 정말 즐겁게 지냈다”며 “경남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싶었고, 경남에서 한 달 여행 프로그램을 발표했을 때 즉시 신청했다. 이번에는 김해를 목적지로 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해 여행에서 유리·비누 공예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아름다운 자연 지역 장점으로 언급했다. 가장 추천하는 여행지로는 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를 뽑았다.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거나 스릴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만 낙동강레일파크로 가려 할 때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던 사례를 들며 관광지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경남에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이 있다”며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과 같이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도내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확보한 추경 예산을 이용, 수도권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해 경남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 MZ세대, 마라톤에 빠지다 [여니의 시선]

    MZ세대, 마라톤에 빠지다 [여니의 시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마라톤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올림픽데이 런 2024’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지만 젊은 참가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림픽데이 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인정한 유일한 ‘펀런(Fun-Run)’ 행사다.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촉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다. 매년 10월에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특별히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6월 23일에 열렸다.건강과 웰빙에 관심 높은 MZ세대에 인기 왜 요즘 마라톤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 MZ 세대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성취감을 높이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더욱이, 마라톤을 통해 자신을 단련시키고, 외롭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는 과정은 자기 계발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올림픽데이 런 2024’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러너들이 5㎞와 10㎞ 코스를 함께 달렸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스타들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응원했다. ‘레츠 무브(Let’s Move)‘라는 주제로 다양한 운동 체험과 스포츠 축제로 확장된 이번 행사는 팬 사인회, 패럴림픽 홍보관, 국대 스마터즈 이벤트, 애프터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교감이었다. 올림픽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참가자들을 응원해준 선수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아이들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정신을 기리며 스포츠와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뜨거운 응원 속에서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행사는 스포츠의 힘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단순히 운동을 넘어,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길 바란다.
  • 이지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M’ 조미와 장리인 듀엣 앨범 ‘오늘은 가지마’ 오늘 6시 티저 공개

    이지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M’ 조미와 장리인 듀엣 앨범 ‘오늘은 가지마’ 오늘 6시 티저 공개

    이지엔터엔인먼트(Easy Entertainment)는 29일 발매 예정인 SUPER JUNIOR-M(슈퍼주니어-M) 조미와 장리인의 리메이크 듀엣 앨범 ‘오늘은 가지마’의 티저 영상을 하루 전인 28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티저 영상은 각종 음원 사이트, 이지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SM엔터테인먼트 ZHOUMI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배포된다. ‘오늘은 가지마’의 원곡은 2012년 많은 사랑을 받은 임세준의 자작곡으로, 이번 리메이크 신곡은 원곡이 지닌 아름다운 선율과 ‘슈퍼주니어-M’ 조미와 장리인의 환상적인 화음을 통해 더욱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장리인은 실력파 가수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정봉의 메가 히트곡 ‘어떤가요’를 듀엣으로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SUPER JUNIOR-M(슈퍼주니어-M) 멤버인 조미는 올해 1월 신예영과 듀엣곡 ‘And(그리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듀엣 장인의 만남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오늘은 가지마’가 ‘K-발라드 레전드’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앨범에는 많은 감성 발라드 곡을 프로듀싱한 작사가 겸 프로듀서 한율이 총 프로듀싱에 나섰고, 자타공인 실력파 작곡가 강화성이 편곡을 맡아 리메이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더해 조미와 장리인의 깊은 감성과 화음이 환상의 조화를 선보인다. 신곡 앨범 ‘오늘은 가지마’는 2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 세계 덮친 ‘VUCA 쓰나미’… 위기는 오히려 기회

    세계 덮친 ‘VUCA 쓰나미’… 위기는 오히려 기회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머리글자를 딴 ‘VUCA’는 1980년대 말 미국 육군대학원이 냉전 시대보다 더 예측하기 힘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군사 용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문학평론가이자 30여년간 뉴욕타임스 서평가로 명성을 날렸던 저자가 보기에 전 세계가 정치, 경제, 기술의 격변으로 뒤흔들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VUCA 시대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고립과 정치·경제적 불평등을 키웠고,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은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유럽에선 극우 정당이 득세하고,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는 전쟁터가 됐다. 인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기후변화 재앙은 점차 현실이 되고 있으며, 2022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등장 이후 AI 개발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저자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근본적 변화가 가능한 패러다임을 도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위기를 ‘힌지모멘트’, 즉 분수령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14세기 흑사병 위기가 중세 유럽을 무너뜨리고 근대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1918년 스페인독감을 겪고 난 후 의료 서비스가 확대되고 전염병에 대한 국제협력이 합의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인류가 복합 위기의 파고를 헤치고 더 나은 항로로 나아가기 위해선 변방의 아웃사이더들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민자, 여성, 소수 인종 등 비주류 변방인이 기존의 관성화된 틀 밖에서 창의적으로 제시하는 아이디어들이 위기 탈출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탈중심화, 수평적 구조, 상향식 체계의 중요성도 설파한다.
  • ‘80년대도 찰떡이네’ 도쿄돔 뒤흔든 뉴진스 하니 솔로 무대

    ‘80년대도 찰떡이네’ 도쿄돔 뒤흔든 뉴진스 하니 솔로 무대

    뉴진스 하니가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솔로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했다.하니가 부른 곡은 일본의 80년대를 대표하는 곡 ‘푸른 산호초’다. 영상에서 하니는 하늘색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와 무릎을 덮는 기장의 치마, 단정한 구두를 신었다. 무대 내내 하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 미소’를 발산했다. ‘푸른 산호초’는 일본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곡으로 마츠다 세이코가 아이돌로 발돋움한 상징적인 곡이다.이를 본 뉴진스 팬들은 “하니가 정말 행복해보인다”, “선곡이 정말 대단했다”, “하니가 푸른 산호초를 부르다니 꿈만 같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뉴진스의 이번 신곡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하니 솔로 무대를 보고 호응하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27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푸른 산호초’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관련 게시물은 1만 4000개 가량이다. 하니 솔로 무대를 다양한 각도로 담은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이와 더불어 뉴진스 멤버들의 팔색조 매력을 뽐낸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 다니엘은 자작곡 ‘버터플라이’, 해린은 댄스 퍼포먼스, 혜인은 타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로 일본 팬미팅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한편 뉴진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를 개최한다. 행사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으며 추가 좌석 오픈 요청으로 공연 당일 시야제한석까지 풀었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해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했고,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Supernatural POP-UP’은 오픈 전부터 대기자만 600명이 넘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해졌다.
  •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의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94~247㎡의 아파트 998가구를 공급한다. 실물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지상 69층~지하 5층)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뉴트럴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을 도입하고 상부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를 설계해 바다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가 조성돼 운동시설과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됐으며, 타입별로 수납 옵션과 다양한 스타일링, 키친, 바스 특화를 옵션으로 제공해 주거공간을 취향별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 ‘아이로네’(Airone) 레인지후드, 유럽 주방가전 브랜드 ‘보쉬’(BOSCH) 상품이 적용된다. 독일 프리미엄 욕실 수전 ‘한스그로헤’(hansgrohe)와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의 욕실 도기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 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의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돼 단지 내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의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55보급창 이전 등의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에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총 2조 8000억원이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남초, 배정고, 데레사여자고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한국처럼 저출산 대책 실패한 헝가리…이민 정책으로 눈길 돌려

    한국처럼 저출산 대책 실패한 헝가리…이민 정책으로 눈길 돌려

    헝가리가 7월부터 6개월 간 유럽연합(EU) 이사회 하반기 순회 의장국을 맡으면서 인구통계학과 이민 문제를 핵심 의제로 추가했다. 26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헝가리 민족의 동질성을 강조해 온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오르반 총리는 여전히 이민자에 회의적인 민족주의 이념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경제적 실리를 위한 ‘외국인 이민 장려 정책’으로 조용히 선회하고 있다. ‘헝가리연구네트워크’(HUN-REN)는 헝가리 인구가 현재 960만 명에서 2050년 850만 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추계했다. 최상의 시나리오인 합계출산율 1.85명을 가정해도 인구는 880만 명으로 감소한다. 인구학계에서 합계출산율 2.2명은 인구 현상 유지를 담보하는 마지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 대체율이 2.2명보다 낮게 유지되면 기업에서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워져 인건비가 올라가고 사회가 고령화돼 연금 제도를 유지하기 더 어려워진다. 반면 출산율이 너무 높으면 영유아·산모 사망 확률이 높아지고, 1인당 소득이 줄어들고, 청년 실업 문제가 생긴다. 2008년 미국 월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금융 위기 이후 유럽연합(EU) 출산율 최하위국이 된 헝가리는 2015년부터 격년마다 우익 지식인, 정치인, 인구과학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초의 인구통계학적 정상회담을 조직했다. 이후 매년 헝가리 국내총생산(GDP)의 약 4.6%에 달하는 예산을 저출산 관련 정책 자금으로 투입했다. 이는 EU 국가 중 4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헝가리 정부는 자녀 한 명을 더 낳을 때마다 누진적 감세 혜택을 부여한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에는 7인승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주고 4명 이상 자녀를 낳은 여성은 평생 소득세 전액 면세 혜택을 준다.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주택 구입하면 보조금을 주고 국영 불임 클리닉도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3세 미만 아동이 40명 이상 거주하거나 최소 5가구 이상이 보육원을 요구할 경우 탁아소를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출산 장려 관련 재정 지원책은 시행 초기에 효과를 봤으나 이후 효과가 미미한 상태다. 헝가리의 합계 출산율은 2011년 1.23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시 올라 2021년 1.6명에 도달했다. 헝가리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2023년 합계출산율은 2022년 1.52명에서 1.5명으로 감소했다. 헝가리에서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인 총 8만 5200명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HUN-REN의 경제학자 크사바 토스는 정부의 저출산에 대응한 재정적 개입 정책은 “사회와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자녀 양육의 스트레스 완화할 수 있다”면서도 “재정 정책의 출산율 제고 효과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중산층 이상 노동자 계층에 출산을 장려하는 오르반 총리의 ‘친가족 철학’이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헝가리 국민들은 헝가리 외 EU국가로 이주하고 있다. 2021년 헝가리에서는 1만 8000쌍의 부부가 이혼했고, 혼외정사율이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남녀 간 성별 분업에 기반한 전통적 가부장제 모델을 점점 더 따르지 않고 있다. 헝가리 정부는 최근 자국에 증설되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할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최소한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헝가리 정부는 비(非) EU국 15개국 이주 노동자가 최대 3년 간 임시 체류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족 이민을 허용하지 않는 형태다. 헝가리에는 이미 약 40만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고, 이중 절반 이상이 비 EU 국가 출신이다. 또 헝가리는 2014년 도입했다 2017년 일시중단한 ‘황금 비자 제도’(부동산펀드(PF)에 25만 유로 투자 OR 최소 50만 유로 부동산 구입 시 영주권 부여하는 제도)를 최근 다시 부활시켰다. 이는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에 실증을 내는 중국 중산층 엘리트 호응을 이끌어냈다. 헝가리는 중국에서 받은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약 160억 유로에 달한다. 헝가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최대 38%를 부과하는 징벌적 관세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국가로 꼽힌다. 헝가리의 제조업 기반의 경제는 매우 개방적이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독일의 BMW 새 공장도 지어지고 있는 등 독일 주요 자동차 제조 공급망과도 깊이 얽혀 있다. 헝가리에는 중국의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비야드(BYD)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 생산기지가 있다. 명목 GDP 기준 중국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경제 규모를 가진 헝가리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관심은 경제 수치로 드러나는 것보다 헝가리의 영향력이 훨씬 더 큰데서 기인한다. 시 주석은 헝가리를 유럽의 징벌적 관세를 우회할 관문으로 여기고 있다. 헝가리는 유럽 연합의 동쪽 끝과 서쪽의 산업 중심지 사이에 지정학적 관문에 위치해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이웃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연결하는 철도가 중국 자본이 투입돼 건설되고 있다. 헝가리 경제는 코로나 시대의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충격이라는 원투 펀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 중국의 무역과 투자로 인한 경제 부양은 이러한 혼란이 남긴 경제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헝가리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오랫동안 2%에 불과했는데 10여년만에 4%로 급증하면서 사회 통합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주민 혐오와 차별 표현이 급증하고 있고, 이주민과 원주민 간 주거를 분리하는 게토화가 일어나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1960~1970년대 우리니라와 튀르키예에서 이주노동자를 받아들인 이후 직면한 사회통합 과제가 헝가리에게도 던져진 것이나 다름없다. 독일에서도 반이민 정서가 고조되고 갈등이 생겼으나 결국 이들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사회에 뿌리내렸다.
  • 서울의 네덜란드인 “6·25 참전용사 덕에 K문화 즐겨”

    서울의 네덜란드인 “6·25 참전용사 덕에 K문화 즐겨”

    “6·25전쟁 참전용사들 덕분에 저는 한국의 멋진 문화와 음식을 즐기며 서울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그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와 서울의 동네들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네덜란드 출신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Bart van Genugten·32)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친구의 할아버지(네덜란드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이어서 어릴 적부터 관련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친구의 할아버지는 그늑튼이 한국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시리즈’라는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그는 “사실 어렸을 때여서 친구 할아버지가 해 주는 이야기의 의미까지는 알지 못했다. 지금의 제 아내(김휘아씨)를 만나 한국에 정착하고 그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어 연락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며 “참전용사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늑튼은 “당시 지구 반대편의 젊은이들은 자신이 지키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전했다. (서방에서)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6·25전쟁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늑튼의 동영상은 참전용사를 만나 전쟁 당시의 경험 등을 듣는 식이다. 주로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직접 만나러 가거나, 여러 국가 출신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난다. 지금까지 만난 이들은 20명이 넘는다. 감동적이었던 장면을 묻자 그늑튼은 “참전용사 아버지를 둔 네덜란드 남매가 있었다. 그들이 한국에 찾아와 UN기념묘지의 전우들 곁에 아버지를 안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만나는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그들의 헌신으로 발전한 ‘한국의 현재’를 기록하는 영역으로도 관심을 넓혔다. 대학에서 인문지리학을 전공한 터라 민족 갈등, 영토, 정체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늑튼은 자신의 아버지와 여행차 북한 평양을 방문한 경험을 설명하며 “북한의 모습은 60~70년대 남한처럼 느껴졌다”며 “이념과 정치가 강력한 분열을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는 남과 북의 뚜렷한 대조를 볼 수 있는데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는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늑튼은 ‘웰컴 투 마이 동’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내 법정동의 역사, 건물, 인물, 음식 등을 영상에 담고 있다. 그는 서울의 467개 법정동 중 현재 84곳의 영상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한국인조차 몰랐던 장소들을 알게 됐다’는 이야기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 관광지가 아닌 장소들까지 서울 모든 곳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무속 문화와 인왕산이 있는 무악동, 동묘 벼룩시장이 있는 숭인동, 한양 최초의 서양인 정착 역사를 간직한 정동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늑튼은 “K팝, K드라마, K푸드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게 됐지만 한국은 내게 더 많은 것을 선물해 줬다”며 “한국에 대해 점점 더 깊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변화 속에 사라지기 전에 한국의 역사와 동네 풍경들을 더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 6·25 용사 인터뷰하고, 서울 동네 누비는 네덜란드인 유튜버

    6·25 용사 인터뷰하고, 서울 동네 누비는 네덜란드인 유튜버

    네덜란드인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채널 ‘아이고바트’(iGoBart) 운영“6·25 기억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서울 모든 곳의 가치 알리고 싶어” “6·25전쟁 참전용사들 덕분에 저는 한국의 멋진 문화와 음식을 즐기며 서울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그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6·25전쟁 참전용사와 서울의 동네들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유튜버인 네덜란드 출신 바트 반 그늑튼(Bart van Genugten·32)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친구의 할아버지(네덜란드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이어서 어릴 적부터 관련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친구의 할아버지는 그늑튼이 한국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 시리즈’라는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그는 “사실 어렸을 때여서 친구 할아버지가 해주는 이야기의 의미까지는 알지 못했다. 지금의 제 아내(김휘아)를 만나 한국에 정착하고 그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어 연락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며 “참전용사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늑튼은 “당시 지구 반대편의 젊은이들은 전쟁의 참혹함에도, 자신이 지키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목숨을 걸고 참전했다. (서방에서)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6·25전쟁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늑튼의 동영상은 참전용사를 만나 전쟁 당시의 경험 등을 듣는 식이다. 주로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직접 만나러 가거나, 여러 국가 출신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난다. 지금까지 만난 이들은 20명을 넘는다. 감동적이었던 장면을 장면을 묻자 그늑튼은 “참전용사 아버지를 둔 네덜란드 남매가 있었다. 그들이 한국에 찾아와 UN기념묘지의 전우들 곁에 아버지를 안장하는 모습을 담았었다”고 했다. 그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만나는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그들이 헌신으로 발전한 ‘한국의 현재’를 기록하는 영역으로 관심을 넓혔다. 대학에서 인문지리학을 전공한 터라 민족 갈등, 영토, 정체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늑튼은 자신의 아버지와 여행차 북한 평양을 방문한 경험을 설명하며 “북한의 모습은 60~70년대 남한처럼 느껴졌다”며 “이념과 정치가 강력한 분열을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는 남과 북의 뚜렷한 대조를 볼 수 있는데,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는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늑튼은 ‘웰컴 투 마이 동’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내 법정동의 역사, 건물, 인물, 음식 등도 영상에 담고 있다. 그는 서울의 467개 법정동 중 현재 84곳에서 영상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한국인조차 몰랐던 장소들을 알게 됐다’는 얘기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 관광지가 아닌 장소들까지 서울 모든 곳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무악동의 무속 문화, 인왕산, 동묘 벼룩시장이 있는 숭인동, 한양 최초의 서양인 정착 역사를 간직한 정동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그늑튼은 “K팝, K드라마, K푸드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게 됐지만 한국은 내게 더 많은 것을 선물해줬다”며 “한국에 대해 점점 더 깊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변화 속에 사라지기 전에 한국 역사와 동네 풍경들을 더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 현미경으로 본 미국과 영국 수돗물···네티즌들 ‘경악’

    현미경으로 본 미국과 영국 수돗물···네티즌들 ‘경악’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미국과 영국의 수돗물 비교 영상이 미국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다.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지난 13일 틱톡에 “현미경으로 본 미국 대 영국 수돗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1분짜리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2주만에 6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영상을 보면 현미경으로 관찰한 미국 수돗물에는 벌레처럼 보이는 유기체들이 확인된다. 영국 수돗물에서는 타원형 미생물 군집이 발견됐다. 영국의 수돗물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아 보인다. 네티즌들은 “난 그래서 물 끓여 먹거나 생수를 구입한다”, “앞으로는 못 먹겠다”, “정수필터를 항상 사용해야겠다” 등 현미경을 통해 본 수돗물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는 것”, “그냥 단백질일 뿐이다”라며 상관없다고 썼다.미국과 유럽 대다수 지역의 수돗물에는 석회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정수 필터로 수돗물을 한번 걸러서 마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냥 마신다. 수돗물홍보협의회에 따르면 영국인 70%, 미국인 56%가 수돗물을 음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넓은 범위에서 살펴보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 7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 51%가 스스럼없이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민의 수돗물 음용률 5%와 비교하면 굉장한 수치다. 석회수, 정말 인체에 해롭나 우리는 흔히 외국에 나갈 때 물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특히 석회질이 가득한 수돗물 절대 음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석회수는 말 그대로 ‘석회(石灰)가 섞인 물’이다. 석회에는 다량의 칼슘과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물은 ‘센물’(hard water) 혹은 ‘경수’(硬水)라고 부른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식수의 경도’(Hardness in Drinking-water, Background document for development of WHO Guidelines for Drinking-water Quality)를 보면 경도가 ‘정화가 필요하긴 하나 인체에 유해하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나와 있다.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경우 세심한 정화 과정을 거치기에 석회질 수돗물을 먹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면 석회수 그 자체보다는 오래된 하수도관이 문제일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UNIST 제5대 총장에 서울대 박종래 명예교수 선임

    UNIST 제5대 총장에 서울대 박종래 명예교수 선임

    박종래 서울대 재료공학부 명예교수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5대 총장에 선임됐다. UNIST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0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명예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UNIST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박 명예교수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반소위원장을 지냈다. 또 국제 학술지 ‘카본’의 편집위원과 아시아탄소학회 협의회장을 지내는 등 재료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UNIS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기 총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 순천향대 의과대학 연구팀, 외과 수술 안정성 확보 ‘다기능 치료소재’ 개발

    순천향대 의과대학 연구팀, 외과 수술 안정성 확보 ‘다기능 치료소재’ 개발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진이 각종 외과수술에서 지혈과 조직 재생을 혁신적으로 향상하는 다기능 치료 소재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연구진이 개발한 소재는 이중 층 나노섬유 멤브레인으로 혈액 및 장액 등의 누출과 조직 간 유착을 방지하고 지혈 기능과 조직 재생이 우수한 다기능 치료 소재다. 기존에 사용된 피브린 글루 및 폴리글리콜산과 같은 누출 방지용 치료 소재는 인체조직·장기표면과 형태가 불규칙해 부착성이 떨어지고 탄력성이 낮아 혈액 또는 장액의 누출 억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교수 연구진은 전기 방사 기술을 사용해 내층과 외층의 나노섬유로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이중 층 멤브레인을 제작했다. 인체조직 또는 장기와 직접 접촉되는 내층은 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나트륨(A)과 수용성 천연고분자인 젤라틴(G)을 구성 성분으로 이온 가교 시켜 친수성을 높요, 수술부위 부착성을 극대화 했다. 연구진은 이중 층 멤브레인이 수술 부위를 잘 덮고 있어 수술 후 봉합사의 파열 및 췌장액의 누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 따라 중요도가 증가하는 각종 암 수술, 장기이식술 및 외과 영역에서 수술 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는 최근 ‘췌장 수술 후 누출 예방을 위한 다기능 이중 층 나노섬유멤브레인’ (Multi-Functional Dual-layer Nanofibrous Membrane for Prevention of Postoperative Pancreatic Leakage)’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IF: 14, JCR 상위 3.3%)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기정통부·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사업과 대학 중점연구소 사업으로 수행되었다.
  • 8K 초고화질·AI 사운드 기술로 몰입감 높인 ‘Neo QLED 8K’

    8K 초고화질·AI 사운드 기술로 몰입감 높인 ‘Neo QLED 8K’

    ‘Neo QLED 8K’는 초대형 화면부터 현존 최고의 8K 초고화질, 입체감 있는 사운드 기술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TV는 Neo QLED 8K를 중심으로 18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Neo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해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더 빨라진 NPU(Neural Processing Unit)의 강력한 성능으로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8K AI 업스케일링 Pro’는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높은 스포츠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 속 이미지 요소들을 분석해 선명도를 향상하는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인식해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또한 AI 프로세서가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학습하고,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를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의 명암비를 강화하는 ‘명암비 강화 Pro’로 스포츠 경기를 직관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사운드 기술도 AI 업스케일링으로 진화했다. ‘액티브 보이스 Pro’는 콘텐츠의 배경음과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분석해 화면 속 목소리가 배경음에 묻히지 않도록 대사 사운드를 향상한다. 또한 다양한 시청 공간, 콘텐츠, 볼륨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 최적화 Pro’, 영상의 움직임과 방향성 그대로 사운드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무빙 사운드 Pro’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 워싱턴DC에서 6·25 74주년 행사 “실종 군인 신원확인 작업은 필수 과제”

    워싱턴DC에서 6·25 74주년 행사 “실종 군인 신원확인 작업은 필수 과제”

    6·25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인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한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 민주주의의 기반이 됐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조 대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재향군인 단체, 유엔군 참전국 대표, 미 정부 당국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 및 감사 오찬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조 수혜국이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 대국 중 하나이자 원조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 미국의 없어서는 안 될 동맹으로 변모했다”며 “이 모든 성공은 참전용사들의 봉사와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오늘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주 러시아와 북한 간 새로운 안보 조약 발표는 1950년 북한이 침공에 나섰던 74년 전 재앙을 끔찍하게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북한은 러시아의 탱크, 무기, 전투기, 물자를 사용했고, 시간이 흐른 지금 이들은 다시 연합하고 있다”며 냉전시대 연합의 부활을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한미 동맹의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기에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당시 연합군 소속으로 전쟁을 수행했던 미국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UN 참전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한인들도 초청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아직 귀환하지 못한 미 포로·실종 장병을 추모하는 별도 테이블이 마련됐다. 새하얀 테이블보 위에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경 모자가 붉은 장미, 레몬, 소금 그리고 엎어진 유리잔과 함께 놓였다. 장미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뜻하며, 레몬은 이들의 쓰라린 운명을 기리는 의미다. 소금은 이들의 눈물을, 뒤집힌 잔은 함께 축배를 들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을 찾은 켈리 맥케이그 미 국방부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은 “실종된 미군과 한국 군인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은 도전적이고 복잡하지만, 필수적인 과제”라며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을 포함한 모든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는 희생된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화 및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 광주창조경제센터, 뻔뻔한 투자유치 IR 성료

    광주창조경제센터, 뻔뻔한 투자유치 IR 성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5일 제13회 뻔뻔(Fun-Fund)한 투자유치 IR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지역 대표 투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개의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각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각 스타트업은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열정적인 발표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투자를 희망하는 24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대 1 투자 상담 및 심층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제14회 뻔뻔한 투자유치IR을 준비하고 있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발굴된 창업기업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진출이나 대기업과 협업, 후속투자유치 등을 통해 고도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뻔뻔한 투자유치 IR은 단순히 발굴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투자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후속 지원까지 책임지는 지역의 One-Stop 투자 창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반대 토론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반대 토론

    서울특별시의회 제324회 4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인권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의 폐지에 반대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 조례는 장애인들의 탈시설권리와 지원 근거를 마련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발언자로 나선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2선거구)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가 장애인 인권의 후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또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과 성람재단의 인권유린 등 대규모 거주 시설에서 발생한 심각한 인권침해의 역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장애인들의 탈시설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석암재단 장애인 당사자들의 노숙 농성을 통해 물꼬를 텄으며 2009년 UN 장애인 권리협약에 힘입어 2013년 정부의 탈시설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이라는 장애인 정책의 시대 상황에 맞춰 서울시의회에서 선도적으로 제정한 조례로 단순한 거주 이동의 의미가 아니라 장애인을 자율적인 인권의 주체로 인정한다는 의미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며, 조례 폐지는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주민조례청구로 발의된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안됐으나, 오 의원은 이는 탈시설 대상자 선정을 통해 충분히 조정 가능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시설에서 나올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소규모시설은 유지하면서 자기 결정권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덴마크 거주 시설 방문 후 밝힌 자립적 주거 형태와 지역사회 통합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들의 부모로서, 아이가 다른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살고 싶은 곳을 결정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를 원한다”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의 탈시설 정책이 지속해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무엇보다도, 서울시가 펼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다시 한번 숙고해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는 결정을 내려 달라고 부탁했다. 오 의원의 반대토론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 표결에서 가결 처리됐다. 이에 시민단체는 ‘장애인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의사를 국회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전남도와 전남지역 혁신적 사립대학 연합모델인 동신대연합(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이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도청 실국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에는 나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최종 선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산·학 일체형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6개 시·군 자치단체장,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표, 전남지역 경제단체 대표, 3개 대학 총장 등이 ‘글로컬대학 UCC’ 추진 공동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전남도는 발대식에서 3개 연합대학, 관련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단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지역산업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이란 슬로건 아래 글로컬대학 UCC 성공 추진 기원 비전을 선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인재육성교육국을 신설하고 라이즈(RISE), 교육발전특구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지방소멸을 막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지역거점대학을 육성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글로컬 동신대 연합의 특화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연계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동신대 연합이 최종 본지정 될 때까지 도내 지자체·기관단체 및 산업계도 함께 끝까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지역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씩 지원하게 된다. 전남에서는 순천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동신대연합과 목포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7월 말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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