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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파이터’ 헨더슨 방한 “한식 많이 먹고싶어”

    ‘김치 파이터’ 헨더슨 방한 “한식 많이 먹고싶어”

    세계 최대의 이종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벤 헨더슨(29·미국)이 28일 어머니 김성화(51)씨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말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 26일 챔피언 벨트를 찬 뒤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가라는 로렌조 퍼티타 UFC 회장의 주문에 급히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련한 헨더슨은 이날 인천공항을 가득 메운 취재진의 열기에 깜짝 놀란 눈치였다. 헨더슨은 연신 미소를 띠며 휴대전화를 꺼내 취재진과 어머니를 찍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환영해 줄지 몰랐다.”며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많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응원해 준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 항상 한국인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공식 기자회견, 팬 사인회, 태권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9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 “챔프 벨트, 어무니에게”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 “챔프 벨트, 어무니에게”

    ‘김치 파이터’로 불리는 한국계 혼혈 파이터 벤 헨더슨(29·미국)이 UFC 첫 챔피언 벨트를 찼다. 한국인 어머니 김성화(50)씨와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144 라이트급(70㎏ 이하)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프랭키 에드거(31·미국)와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49-46 48-47 49-46)을 거뒀다. 한국계가 UFC 챔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어무니(어머니)! 싸랑해요(사랑해요).” 경기 때마다 어머니 김씨에게 건네는 말이지만 이날은 더욱 의미가 특별했다. 김씨는 한국문화를 잊지 않으며 아들이 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릴 적부터 태권도장을 다니게 했다. 술에 절어 살던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힘으로 아들을 길렀다. 공장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하루 16시간 일하면서도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한국인이란 긍지를 잊지 말라고 늘 당부한 것은 물론이었다.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고 성장한 아들은 중·고교 때 레슬링 선수로 주목받으면서 네브래스카주 다나 대학교 장학생이 됐고 대학에서 범죄학을 전공한 뒤 경찰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뒤늦게 파이터로 전업한 뒤 억척스러운 어머니의 삶을 본보기로 마침내 이날 격투기의 메이저리그로 불리는 UFC 챔피언 벨트를 선사한 것. 그는 경기 뒤 “최고의 파이터인 에드거로부터 벨트를 빼앗은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격투기 천재’라 불리는 비제이 펜을 두 번이나 꺾었던 UFC의 절대 강자 에드거를 제압한 그로선 당연한 소감이었다. 이어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생각나 경황이 없다. 이 자리를 빌려 한국 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했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오는 그의 몸에는 ‘전사’ ‘힘’ ‘명예’ 등의 한글 문신이 새겨져 있다. 김씨는 “우리 아들이 UFC 최고 무대를 정복했다.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헨더슨은 ‘승리를 예감했느냐.’는 질문에 “3라운드에서 에드거에게 잽을 날렸는데 움찔하는 게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면 그날 경기는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 타이틀도 수상, 6만 5000 달러(약 7300만원)를 보너스로 챙겨 기쁨이 배가 됐다. 한편 16㎏이나 체중을 감량해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내려온 재일교포 파이터 추성훈(36·13승4패2무효)은 제이크 실즈(33·미국·26승1무6패)를 맞아 유도선수 출신다운 현란한 발기술로 주목받았지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27-30)했다. 4연패를 당한 그의 UFC 잔류도 불투명해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UFC는 내손 안에···” 엠군미디어, 스마트폰용 UFC 무료서비스 출시

     동영상서비스 업체인 엠군(www.mgoon.com)이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엠군 UFC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UFC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엠군 UFC 모바일 서비스’는 ▲경기 하이라이트 ▲매치 이벤트 정보 ▲체급별 선수 프로필▲ 관련 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된다. 모바일 웹(ufc.mgoon.com)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서비스 중이며 2월 말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UFC는 세계 최대의 이종 종합 격투기 대회다. 최근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양동이 등 한국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국내 격투기 시장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엠군미디어 김덕조 대표는 “UFC 모바일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 전문화된 모바일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특정 수요층을 겨냥한 전문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하프타임] 정찬성 ‘올해의 서브미션상’ 수상

    격투기 대회인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4·코리안탑팀)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28일 꼽은 ‘올해의 서브미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찬성은 지난 3월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UFN 24’ 레너드 가르시아(미국)와의 경기에서 창단 이래 17년이 넘는 UFC 사상 처음으로 트위스터(척추와 경추를 뒤트는 관절기) 기술을 선보이며 서브미션(상대가 경기를 포기하는 것) 승리를 따냈다. UFN은 메이저격투기 대회인 UFC로 진출하려는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대회다.
  • 무장 강도, 하필 UFC선수 털려다 ‘초죽음’

    무장 강도, 하필 UFC선수 털려다 ‘초죽음’

    한마디로 상대를 잘못 골랐다. 운전자에게 다가가 총을 겨누고 금품을 요구하던 강도가 도리어 운전자에 얻어터져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하필 그 운전자가 종합격투기 UFC 선수였던 것. 지난 2일 저녁 11시 30분 경(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한 길가에서 금품을 훔칠 대상을 물색하던 안소니 미란다(24)의 눈에 먹잇감이 들어왔다. 정차된 차량에 한 남자를 발견한 것. 차량에 다가간 강도는 총을 빼들고 남자에게 지갑과 자동차키, 휴대전화를 요구하며 자동차에서 내리라고 다그쳤다. 순순히 강도의 말에 따라 자동차에서 내린 남자는 그러나 순식간에 총을 잡아채고 격투기 기술로 강도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강도는 다양한 격투기 기술을 맛보며(?) 부상을 당했으며 땅바닥에 ‘테이크 다운’돼 자신을 그냥 보내달라고 사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강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장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의 조사결과 강도를 물리친 이 남자는 현직 UFC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남자는 경찰조사에서 “당시 친구를 태우기 위해 기다리던 중 강도를 당했다.” 며 “강도가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는 등 총을 겨누며 각종 위협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훈련된 파이터라서 처음부터 강도가 무섭지 않았다.” 며 “만약 일반인들도 나처럼 훈련을 한다면 이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성훈 ‘퇴출 위기’

    추성훈이 UFC 3연패했다. 10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1라운드 실신 KO패했다. 결과도 내용도 최악이었다. 이제 UFC 잔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퇴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추성훈은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웰 파르고 센터에서 열린 UFC 133 비토 벨포트와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52초 만에 KO패했다.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끝난 경기였다. 초반 1분여 동안은 탐색전이었다. 추성훈은 거리를 두고 로킥을 시도했고 벨포트는 두 차례 오른발 하이킥으로 맞받았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흐름이었다. 그러나 승부가 한순간 기울었다. 오른발을 뻗는 척하던 벨포트는 반대로 왼손 스트레이트를 추성훈 안면에 꽂았다. 추성훈은 충격을 받고 백스텝을 밟다 뒤로 넘어졌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내 코너까지 몰렸고 벨포트는 기회를 안 놓쳤다. 연이은 파운딩 세례. 추성훈은 벨포트의 공세를 더 이상 벗어나지 못했다. 머리와 안면을 강타당한 뒤 정신을 잃고 앞으로 쓰러졌다. 이날 경기 직후 추성훈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겠다. 내가 약해서 진 것이다. 그것뿐이다.”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추성훈 충격의 KO패… 데뷔후 3연패 UFC 퇴출위기

    추성훈 충격의 KO패… 데뷔후 3연패 UFC 퇴출위기

    추성훈이 1라운드에 맥없이 KO패를 당하면서 3연패를 기록, UFC 퇴출 기로에 섰다. 추성훈(36,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 파르고 센터에서 열린 ‘UFC 133’ 미들급 매치에서 비토 벨포트(34, 브라질)의 폭탄 가격에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실신 KO패를 당했다. 추성훈이 프런트킥으로 거리를 조율하자 벨포트는 곧바로 왼손 단발 스트레이트 두 방을 추성훈의 안면에 꽂아넣었고 추성훈은 엉덩방아를 찧고 쓰러졌다. 벨포트의 따발총 펀치를 피하지 못한 추성훈은 결국 뒤로 누워 실신,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데뷔전 승리 후 2연패 중인 추성훈이 다시 3연패를 당해, UFC 퇴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례에 따르면 2연패 이상인 선수는 UFC 퇴출 대상에 오르기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가 추성훈 선수의 상품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추성훈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다음 tv팟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추성훈, 벨포트에 1라운드 KO패 ‘3연패 수렁’

    추성훈, 벨포트에 1라운드 KO패 ‘3연패 수렁’

     재일교포 추성훈(36·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강적 비토 벨포트(34·브라질)에게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성훈은 7일(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UFC 133’ 대회에서 벨포트의 펀치를 맞고 1라운드에 실신, KO패를 당했다.  벨포트는 경기 내내 한수 위의 타격을 과시했다. 조심스럽게 압박하던 벨포트는 기회를 잡자마자 폭풍 러시를 감행하며 추성훈을 매트에 눕히는 저력을 과시했다. 벨포트의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에 추성훈이 다운됐다. 추성훈은 벨포트의 파운딩을 맞으면서 일어섰지만 이어지는 소나기 펀치에 또 다시 다운됐다. 추성훈이 다운되자 벨포트는 폭풍 같은 파운딩 러시를 했고 추성훈은 정신을 잃으면서 경기는 종료됐다.추성훈은 이번 패배로 3년패를 기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니콜라스 케이지 아들 “UFC 도전하겠다”

    최근 자신의 부인과 전속 트레이너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들 웨스턴(20)이 세계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인 UFC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웨스턴은 최근 한 해외매체에 “나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UFC에 도전하고 싶다.” 며 “킴보 슬라이스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킴보 슬라이스는 ‘길거리 쌈짱’이란 별명을 갖고 있으며 유튜브에 자신의 길거리 싸움 동영상을 올려 미국에서 슈퍼스타가 된 ‘야수’다. 웨스턴의 이같은 발언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현지매체는 “웨스턴의 기행이 아버지를 이미 능가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웨스턴은 지난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그의 트레이너가 “이것은 먹어서는 안된다.” 며 메뉴 선택을 제한하자 이에 격분, 트레이너를 폭행했다. 또 이달 초에도 LA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 결국 난투극으로 발전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UFC 김동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UFC 김동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김동현(왼쪽·23)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인 UFC에서 동양인 최초의 6연승 도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까지 경기에서는 내 한계를 느끼지 못했다.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것이다. 김동현은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릴 ‘UFC 132’ 웰터급 카를로스 콘디트(오른쪽)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콘디트는 미국 종합격투기단체인 WEC 챔피언 출신으로 통산 26승 5패를 작성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2006년 이후에는 11승1패를 기록하는 등 김동현보다 지명도나 실력에서 한 단계 위로 평가받는다. 김동현이 상대한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다. 그는 “최근의 경기를 살펴보니 타격이 매서웠고 강해진 것을 느꼈는데, 상대의 타격 능력에 맞춰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체력이 좋아진 것을 느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5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UFC 무대에 데뷔한 김동현의 통산 전적은 14승 1무 1무효다. 2009년 9월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5월 UFC 4연승을 올렸고 올해 초 5연승을 거뒀다. 김동현의 목표는 UFC 웰터급 챔피언인 조르주 생 피에르를 꺾고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김동현은 “나는 강하고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앞으로 더 인기 있는 파이터가 돼 생 피에르를 상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수퍼액션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美종합격투기 5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웰터급 맹주 GSP 잡는다”

    [피플 인 스포츠] 美종합격투기 5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웰터급 맹주 GSP 잡는다”

    체육관에서 혼자 지내는 밤은 춥고 외로웠다. 글러브 베고, 작은 담요 하나 덮고 잠을 청했다. 월세방 하나 구할 돈이 없었다. 여름엔 모기장을 쳤다. 겨울엔 버틸 때까지 버티다 한두달 고시원 방을 얻었다. 체육관에서 얼어 죽을 수는 없으니까…. 먹는 건 더 형편없었다. 운동하는 선수는 잘 먹어야 한다. 뼈와 살이 부딪치는 격투기 선수는 더 그렇다. 그런데 그럴 사정이 안 됐다. 김밥 두어 줄에 음료수로 버텼다. 힘든 시절이었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 무대 5연승을 거둔 김동현(30). 2008년 5월 미국 진출 전까지 이렇게 생활했다. 불과 2년 반 전 일이다. ●“일본서 2년간 800만원 벌었지만 행복” “당시 일본에서 2년 동안 8경기를 치렀는데 대전료로 딱 800만원 벌었더라고요. 연봉 400만원짜리 선수였어요.” 김동현이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행복했다고 했다. “운동 말고 다른 일을 해 보니 그게 더 힘들었어요. 아무리 고달파도 체육관에 있어야 살아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건축 일도 배워 봤다.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 전전했다. 다 의미가 없었다. 살아도 산 게 아니었다. “저는 격투기를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 이게 하늘이 주신 제 일입니다.”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은 건 1998년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당시 집에서 위성 일본방송이 잡혔다. 거기서 우연히 종합격투기 중계를 봤다. 그 순간 뭔가 번쩍했다. “저거다. 나는 저걸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다. “오랫동안 강해지고 싶다. 더 강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종합격투기가 바로 제가 고대했던 그것이었습니다.” 말하는 김동현의 눈이 반짝였다. 당시만 해도 한국엔 종합격투기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단체도 없고 대회가 열린 적도 없었다. 종합격투기를 배울 체육관도 생기기 전이었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혼자 연습했다. 유도장에서 유도 선수들을 상대로 격투기 기술 실험도 했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에 다녀오도록 혼자 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고 2006년 일본에 진출했고, 2년 뒤 미국 UFC에 입성했다. ●“꿈만 같은 ‘옥타곤’ 데뷔전 눈에 선해” 아직도 옥타곤에 처음 섰던 그 순간이 눈앞에 선하다. 중저음의 서양인들 함성이 가슴을 때렸다. 온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가슴이 미친 듯 뛰었다. “꿈 같았어요. 설레고 행복한 기분에 긴장도 안 됐어요.” 세컨드도 없이 혼자 옥타곤에 오른 동양 ‘촌놈’은 그저 좋았다고 했다. 맞아도 아픈 줄 모르고 목을 잡혀도 호흡이 곤란하지 않았다.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날뛰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미칠 듯이 좋았어요.” ●“매 경기마다 GSP 부를 거다” 첫 경기 승리 뒤 지난 2일 네이트 디아즈전 승리까지 김동현은 5연승을 달렸다. UFC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의미가 있는 전적이다. 디아즈전을 끝낸 김동현, 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GSP)를 불러냈다. “난 GSP를 원한다.”고 모두를 향해 소리쳤다. 도발이었다. GSP는 그냥 챔피언이 아니다. 체급 내 경쟁 상대가 없는 말 그대로 ‘절대맹주’다. 과연 정말 GSP와 맞싸울 가능성은 있을까. 김동현은 “가능하다. 이제 앞으로 매 경기 GSP를 부를 거다.”고 했다. 그럼 언제쯤 가능할까. “앞으로 4경기 더 치르도록 UFC와 계약했습니다. 앞으로 한두 경기만 더 이겨내면 그 4경기 안에 어떤 형태로든 붙을 수 있습니다.” 이제 김동현은 옥타곤이란 정글 속으로 점점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선 GSP가 기다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스턴 건’ 김동현 UFC 5연승 행진

    ‘스턴 건’ 김동현 UFC 5연승 행진

    한국 격투기 간판 ‘스턴 건’ 김동현(29)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 UFC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동현은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25’ 웰터급 네이트 디아스(25·미국)와의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에서 5연승을 거뒀다. UFC 통산 14승1무1무효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디아스를 압도했다. 1라운드 시작 1분 만에 상대를 쓰러뜨린 뒤 강하게 압박했다. 주짓수가 특기인 디아스는 밑에 깔린 채 서브미션 기술을 걸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라운드를 14초 남긴 시점 풀려날 때까지 완벽하게 제압당했다. 김동현은 2라운드에서도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뺏는 등 디아스를 눕혀 놓고 승기를 이어갔다. 3라운드 막판 체력이 떨어진 게 흠이었다. 라운드 중반 상대 반칙성 무릎 공격을 허용한 뒤 주춤했고 막판 소나기 펀치를 허용했다. 그러나 벌어 놓은 점수가 많아 무난하게 승리했다. 3명의 부심 모두 29-28, 김동현의 우세를 선언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NTN포토] ‘UFC 파이터’ 추성훈, 멋있게 등장!

    [NTN포토] ‘UFC 파이터’ 추성훈, 멋있게 등장!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열린 스트리트 컬트 브랜드 캉골과 콜라보레이션한 추라인 출시 기념 팬 사인회에서 입장하고 있다.현성준 기자 (성남)경기 gus@seoulntn.com
  • [빌보드]“야유 그만해 멍청이들”..‘VMA’ 15가지 비하인드

    [빌보드]“야유 그만해 멍청이들”..‘VMA’ 15가지 비하인드

    지난 12일(현지시간) LA 노키아 극장에서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열렸다. 화려한 레드카펫현장과 멋진 공연이 펼쳐진 쇼가 텔레비전으로 중계됐지만 그것은 VMA 현장의 뜨거움의 일부일 뿐. TV로 전달하지 못한 아쉬운 15가지 순간을 모아봤다. 1. 헤이 핑크(Pink)! 로리나(Lorena)가 핑크의 광팬이다. VMA가 시작하기 몇 시간 전부터 비행기에 배너를 매달고 LA 시내를 삥삥 돌아다닐 정도. 배너에는 ‘핑크 미국에서 다시 한 번 투어를’이라는 문구와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2.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이 수난을 겪었다. 입장하는 곳이 메리엇 호텔과 노키아 극장 사이에 설치돼 바람 터널이 생겨 버려 레드카펫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면 모두들 스타일 망가질 수밖에 없었다. 3. 레이디 가가가 백스테이지 사진사 떼에서 멀어지자 사진사들은 다시 무대로 올라오라고 야유를 보내며 난리를 쳤다. 가가의 반응은? “야유 좀 그만 보내지, 멍청이들” 4. 백스테이지에 트로피 보관대가 있어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하루 종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 5. 레이디 가가 파파라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집의 실제주인 그레고르 시갈(Gregor Chigal)이 레드카펫에 들어섰다. 게이코 광고에서 미니 기린과 키스하는 사람도 바로 이 사람. 6. UFC 파이터 티토 오르티즈(Tito Ortiz)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한 포르노 스타 제나 제임슨(Jenna Jameson)이 저스틴 비버의 광팬이라고 밝혔다. 7. 레드카펫에서 올 타임 로우(All Time Low)는 오늘밤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 바로 레이디 가가(Lady Gaga)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이들이 레이디 가가와 인터스코프에서 한솥밥 먹는 식구라는 사실. 아마 레이디 가가를 가장 기대되는 가수라고 얘기하지 않았다면 사장 지미 로빈(Jimmy Lovine)에게 호되게 혼났을 수도. 8. DJ 첼시 핸들러(DJ Chelsea Handler)가 로빈(Robyn)을 포함하여 참석자들의 노래를 틀어주던 데드마우5(Deadmau5)를 간단하게 소개했다. 재미있는 것은 데드마우5가 레드카펫에서 빌보드와 인터뷰하며 집에 TV가 없어 사실 이번이 생애 첫 VMA라고 밝힌 것. 9. VMA 하루 전날, 제이 션(Jay Sean)이 니키 미나즈(Nicki Minaj)에게 전화를 걸어 멋진 공연을 펼치길 바란다며 행운을 빌어줬다고 한다. 11월 2일에 발매되는 제이 션의 앨범 ‘Freeze Time’에 미나즈가 피처링할 예정이다. 10. 프로덕션 팀 미디 마피아(Midi Mafia)가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을 함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11. 잭에스 출연진이 백스테이지 프레스 룸과 무대 사이에 있는 바를 찾아냈다. 그들의 시리즈 3탄 3D 영화가 10월 15일에 개봉된다. 뱀 마게라(Bam Margera)는 “병원에 누워만 있었더니 한 90살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12. 이번 가을, 트레이 송즈(Trey Songz)가 어셔(Usher)와 함께 투어를 펼친다. 멘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는 그. “어셔는 R&B 시장에서 제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아주 좋다고 말했어요. 더 집중하라고 조언해 줬어요”라고 말했다. 13. 플로렌스 + 더 머신의 플로렌스 웰치(Florence Welch)가 공연 며칠 전부터 긴장 백배였다고 고백했다. “준비할 게 진짜 많았는데 ‘준비 땡! 끝!’하고 끝나버렸어요. 공연 중간부터는 ‘그래도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구만’하는 생각이 들어서 심호흡 한번 하고 진심으로 즐기면서 공연을 했어요” 14. 백스테이지에서 그녀가 래퍼를 사랑하는 이유를 묻자 첼시 핸들러(Chelsea Handler)는 “왜냐하면 저는 흑인을 사랑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오프닝을 찍을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15.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리 스스로한테 계속 다독였어요” 30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제레드 레토(Jared Leto)가 말했다. “에미넴과 레이디 가가와 함께 후보에 오르면 낙관적이 되기는 힘들죠.”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빌보드] 구글 뮤직서비스 제안서 독점공개 ▶ [빌보드] ‘2010 VMA’ 사회자 첼시 핸들러, 페레즈 힐튼과 ‘맞짱’ ▶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빌보드] ‘제2 저스틴 비버’ 13살 코디 심슨, 호주차트 1위 등극 ▶ [빌보드] ‘악동’ 에미넴, ‘호텔 폭행사건’ 연루? 그 내막은…
  • 액션히어로 총출동 ‘익스펜더블’

    액션히어로 총출동 ‘익스펜더블’

    거의 지구방위대 수준이다. 슈퍼맨, 배트맨과 로빈, 원더우먼, 아쿠아맨, 프레시맨 등 초능력 영웅들이 뭉쳤던 슈퍼특공대처럼 말이다. ‘로키’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 ‘터미네이터’ ‘코만도’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황비홍’의 이연걸, ‘트랜스포터’의 제이슨 스태덤, ‘퍼니셔’ ‘유니버설 솔저’의 돌프 룬드그렌, 최근 ‘더 레슬러’로 부활한 미키 루크, ‘폭주기관차’의 에릭 로버츠…. 여기까지만 언급해도 벌써 숨이 차오른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랜디 커투어, 미국 프로레슬링 WWF 챔피언 출신 스티브 오스틴, 북미프로풋볼(NFL) 출신 테리 크루즈까지 눈이 휘둥그레지는 출연진 면면이다. 스티븐 시걸, 장 클로드 반담, 키퍼 서덜랜드까지 뭉쳤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어쨌든, 적게는 40대 초반에서 많게는 60대 중반으로, 저마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누군가에게는 액션 영웅, 누군가에게는 스포츠 영웅이었던 이들이 스탤론을 구심점으로 액션 블록버스터를 찍었다. 19일 개봉하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이다. 액션 영웅 명예의 전당격인 이 영화가 과연 시너지 효과(Up)를 낼 수 있을까, 아니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평가(Down)를 받을까. 103분. 청소년 관람불가. ■ Up - 한 앵글속의 전설들 그것이면 충분하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한 앵글 안에 마주섰다. 5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순간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익스펜더블’은 값어치가 충분하다. 여기에 브루스 윌리스까지 가세, 감격적인 3자 대면 장면을 낳았다. 무엇보다 스탤론과 슈워제네거가 서로를 퇴물 생쥐, 거물 토끼로 부르며 주고받는 입담 대결이 백미다. 옛 세대를 대표하는 스탤론과 새로운 액션 세대를 대변하는 제이슨 스태덤이 누가 더 빠른지 승강이를 벌이는 것도 재미다. 영화 막바지에 스태덤으로부터 “넌 이제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라는 말을 들은 스탤론은 “슬슬 실감난다.”고 웃음 짓는다. 제값만 받을 수 있다면 명분이 없어도 어디든 달려가는 최강 용병팀 익스펜더블. 남미의 작은 섬나라 빌레나의 독재자를 내쫓는 일을 맡는다. 정찰에 나선 리더 바니 로스(스탤론)와 리 크리스마스(스태덤)는 접선책 산드라(지젤 이티에)를 만나지만 적에게 노출돼 일전을 벌이다 산드라만 남겨 두고 섬을 탈출한다.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까지 연루돼 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익스펜더블은 작전을 포기하기로 한다. 하지만 로스는 남다른 신념을 보였던 산드라를 구하기 위해 섬에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동료들도 합류를 하게 된다. 결과는 당연히 해피엔딩. 중장년이 됐어도 여전히 꿈틀대는 근육질을 자랑하는 사내들에게 회색 뇌세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스탤론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이야기는 전형적이지만 화끈하다. 컴퓨터그래픽(CG)에 의존하기보다 실제로 몸과 몸이 부딪치고, 화약이 폭발하기 때문이다. 목뼈 골절의 중상을 당하기도 했던 스탤론이 선착장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쫓아가 몸을 날려 올라타는 장면과 스태덤이 비행기 앞머리에 탑승해 기관총을 쏘는 장면 등은 압권이다. 40세가 넘어서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랜디 커투어와 1990년대 WWF를 주름잡았던 스티브 오스틴이 육중하게 격돌하는 장면은 덤이다. 눈썰미 있는 종합격투기 팬이라면 단역을 맡은 브라질 출신 스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도 찾을 수 있다. 익스펜더블. 소모품이라는 뜻이다. 왕년의 거물 액션 배우들이 자신들은 결코 소모품이 아니었다고 온몸으로 역설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작품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Down - 옛 명성만 믿었군요 지루한 어르신 액션 요즘 영화계가 많이 힘든 모양이다. 추억을 내다 파는 작품이 부쩍 늘었다. 지난 6월에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외화 시리즈 ‘A-특공대’를 부활시키더니 이번엔 1990년대를 주름잡던 액션스타들을 대거 기용해 ‘익스펜더블’을 내놓았다. 적어도 대중문화에서는 ‘어르신’에 속하는 30~50대들. 대중문화 주도 계층인 10~20대 앞에서 당당히 아는 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성급히 반색할 필요는 없다. “니들이 스탤론, 슈워제네거, 윌리스를 알아?”라는 잘난 척에 “그래서 나온 영화가 고작 이거야?”라는 비아냥이 단박에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의외의 지루함. 영화는 남성 호르몬이 철철 넘친다. CG가 아니라 실제 건물을 깨부수고 생사를 넘나드는 육탄전도 서슴지 않는다. 겉보기에 시간가는 줄 모를 듯 보이지만 생각해 보라. 계속 때려부수는 데 물리지 않겠나. 특히 요즘 액션영화와 비교해 보면 이런 지루함이 더욱 부각된다. 2000년대 이후 액션영화는 CG를 통해 판타지 요소도 엮어 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부드럽게 접근한다. 최근 ‘트와일라잇’ 시리즈 열풍이 그랬다. 왜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장르를 혼합해 긴장과 이완을 적당히 조절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마냥 마초적인 액션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교훈을 익스펜더블은 잊어버린 듯하다. 이야기라도 예상을 벗어났으면 했지만 기대를 저버렸다. 다른 건 차치하고 로맨스만 봐도 그렇다. 남미의 소국 빌레나에서 작전을 수행했던 로스는 독재자의 딸 산드라에게 한눈에 반하고 미국에 돌아온 뒤에도 “왜 자꾸만 그녀가 떠오르는가!” 얼버무리며 여자를 구출하기 위해 다시 남미행을 택한다. 로맨스 과정이 없다. 그런데 생뚱맞게 목숨을 바친다. 무슨 신파 같다. 요즘 액션영화가 얼마나 영악한데 로맨스를 이리 허술하게 처리했는지 의아하다. 이건 초호화 판타스틱 캐스팅을 빙자한 무사안일주의다. 인터넷 영화 게시판들을 훑어보니 모두 캐스팅 얘기뿐이다. 이것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다. 영화계는 익스펜더블을 기점으로, 추억만으로는 훌륭한 영화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열공’하게 될 것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흑인 불량배 응징 ‘응원 봇물’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흑인 불량배 응징 ‘응원 봇물’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불량배를 제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무릎팍’ 축구 이정수에 쇼트트랙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또 방송사고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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