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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불참 손흥민… 팀은 챔스 본선행

    훈련 불참 손흥민… 팀은 챔스 본선행

    손흥민(23·레버쿠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이 올바른 결정인지, 성공적으로 적응할지를 놓고 국내에서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그가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이 27일 전했다. 통상 메디컬 테스트는 입단 계약에 서명하기 전 거치는 마지막 단계로 여겨진다. 전날 밤(한국시간) 갑자기 제기된 손흥민의 이적설을 뒷받침하듯 그는 이날 새벽 홈인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레버쿠젠이 이날 3-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1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과 친했던 하칸 찰하노을루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훈련장에 나오지 않은 손흥민과 전화와 문자로 연락하려고 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며 “아버지와 에이전트로부터 잘못된 조언을 받은 것 같아 유감스럽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찰하노을루는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좋은 친구다. 동료에게 작별 인사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며 “손흥민이 이렇게 떠나면 레버쿠젠은 아주 뛰어난 선수를 잃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저 슈미트 감독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루디 폴러 레버쿠젠 단장도 방송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이적 제의가 와서 협상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어쨌든 손흥민은 최근 몸이 좋지 않아 라치오전에 나서지 못한 것이며 그는 엄연히 레버쿠젠 소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서도 계약에 이르지 못하는 사례를 많이 봐 왔다”며 “이적 협상을 잘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우리의 주도 아래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 죽음의 조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 죽음의 조는?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조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 AS로마, 바테 보리소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9월 15일 시작되면 이번 시즌 결승전은 2016년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 A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말뫼(스웨덴) ▲ B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볼프스부르크(독일)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터키), 아스타나(카자흐스탄) ▲ D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 E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레버쿠젠(독일), AS로마(이탈리아),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 F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 G조= 첼시(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 H조= 제니트(러시아), 발렌시아(스페인), 리옹(프랑스), 겐트(벨기에)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유럽 최고의 선수는 바로 나!” 메시, UEFA 최우수선수 선정

    [포토] “유럽 최고의 선수는 바로 나!” 메시, UEFA 최우수선수 선정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UEFA 2014-2015시즌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메시, 호날두 제치고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

    [포토] 메시, 호날두 제치고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UEFA 2014-2015시즌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와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레버쿠젠 “제의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선수” 예상 이적료 얼마?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레버쿠젠 “제의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선수” 예상 이적료 얼마?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레버쿠젠 “제의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선수” 예상 이적료 얼마?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축구선수 손흥민(23·레버쿠젠)이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레버쿠젠 단장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레버쿠젠 루디 펠러 단장은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제의가 있었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레버쿠젠 단장은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우리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메디컬 테스트를 하고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경우를 많이 봐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독일 쾰른 지역지 쾰르너 슈타트는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이 가까워졌다. 손흥민은 오늘(26일)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어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1억원)에서 3000만 유로(약 409억원)이며, 레버쿠젠은 이 이적료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이 성사된다면 한국인 역대 최다 이적료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지난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을 당시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6억원)였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열린 라치오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2차전에서 나서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훈련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손도 용도 못쓰나…고민 빠진 슈틸리케

    손도 용도 못쓰나…고민 빠진 슈틸리케

    성적과 원칙 사이에서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소속팀에서의 성적표를 기준으로 대표팀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소신을 지켜왔다. 그러나 대표팀 전력의 주축을 담당할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손흥민(23·레버쿠젠), 이청용(27·크리스털팰리스)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23일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하노버와의 경기 출전자 명단에 손흥민은 없었다. 선발은커녕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잇단 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그저 그런 플레이 끝에 후반전에 교체된 손흥민은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침묵했다. 전반전만 뛰고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이청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노리치전에서는 교체 명단에서조차 빠졌다. 2라운드 아스널전과 3라운드 애스턴빌라전 교체 명단에 겨우 끼었다. 그러나 아스널전 후반 31분에야 투입됐을 뿐, 애스터빌라전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 9일 1라운드 첼시전 전반 41분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2라운드 뉴캐슬전과 3라운드 선덜랜드전에는 결장했다. 선수 보호 차원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요일 경기까지 부상자 등을 지켜보고 최종 명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안방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8일에는 적진에서 레바논과 예선전을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라 리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 ‘5명’

    라 리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 ‘5명’

    UEFA 리그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스페인 ‘라 리가’ 개막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10개월 간 열리게 될 2015-16시즌 라 리가 개막을 앞두고 팬들이 꼭 눈여겨봐야 할 선수 5명을 분석해봤다. 루치아노 비에토(AT 마드리드,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홈 구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페르난도 토레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마델 팔카오, 디에고 코스타와 같이 뛰어난 월드 클래스의 공격수를 보는데 익숙해져 있다. 이번 여름 마리오 만주키치가 팀을 떠나면서 21살의 젊은 공격수 비에토에 대한 기대치도 한 껏 높아졌다. 비에토는 발이 빠르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골 결정력이 상당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영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고 비야 레알 선수로 총 4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물론 비에토의 출전권 보장은 전적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달렸지만, 잭슨 마르티네스, 앙투안 그리즈만, 페르난도 토레스와 앙헬 코레라와 주전 다툼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코 알카세르 (발렌시아, 21) 21살의 어린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가 리그 4위를 차지하는데 정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팀의 중심으로 성장했고 리그에서만 무려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알카세르는 빠르고 강하며 특히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스페인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벌써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가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것은 꾸준한 경기력이다. 앞으로 꾸준함만 유지한다면 월드 클래스로 대성할 기대주이다.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29)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실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만큼 뛰어나다. 지난 시즌 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균형은 깨졌고 팀은 스페인 국왕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포함해 3연패를 기록했다. 가레스 베일은 모드리치의 지원이 없어지자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레알은 중원 싸움에서 자주 밀리기 시작했다. 그의 부재는 공수 조율의 불안감과 패스 성공률 저하를 가져왔다. 그만큼 모드리치의 팀 내 차지하는 영향력은 막강했다. 이번 시즌 그의 공수 조율 능력이 팀의 성패를 책임질 것이다. 아이메릭 라포르테(빌바오, 21) 프랑스 출신의 젊은 선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지난 1월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실력 또한 출중하며 지난 시즌 빌바오가 라 리가 7위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선 그는 여타 수비수답지 않게 볼 컨트롤이 뛰어나며 빠른 발과 강한 태클 능력을 겸비했다. 18살부터 팀의 주전으로 뛰어 같은 또래에 비해 경험이 상당하다. 지난 시즌 그는 빌바오에서 33경기를 소화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눈여겨본 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빌바오는 라포르테와 201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계약서에는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조항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27) 패스 마스터 차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났지만, 그의 대체자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있다. 2014년 여름 캄푸 누에 입성한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가장 중요한 선수 영입 중 한 명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라키티치를 세비야 선수 시절보다 더 수비 지향적인 역할을 주문했고 결국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의 활약으로 중원에서 다시 안정감을 찾았고 결국 바르사는 팀의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다음 시즌에도 모두가 남미 출신의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공격수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키 플레이어는 바로 이반 라키티치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日 “FIFA 차기 회장 플라티니 지지”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의에 참석 중인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 부회장은 20일 FIFA 회장 선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대륙 연맹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같은 동아시아에서 후보자가 나와 자랑스럽다”고만 말했다. 축구 선수 출신인 다시마 부회장은 현재 AFC와 FIFA의 이사직도 맡고 있어 그의 발언이 일본이 플라티니 UEFA 회장 지지 쪽으로 기운 상태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살만 AFC 회장은 지난달 30일 AFC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AFC는 안정감, 리더십, 경험, 아이디어, 신뢰감을 가져다줄 새로운 FIFA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 명예회장 측은 FIFA 윤리위원회 심판관실 등에서 문제 삼은 5년 전 축구발전기금 조성 공약에 대해 “당시 기금 조성안은 한승주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장이 2010년 10월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열흘쯤 뒤 편지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공약 내용은 7억 7700만 달러(약 9184억원)의 ‘글로벌 풋볼 펀드’를 조성해 축구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이어 정 명예회장 측은 “다른 나라와 함께 기금을 조성해 각국을 고르게 지원하겠다는 취지일 뿐 특정국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정 명예회장은 이르면 21일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방문해 표밭 다지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축구는 유럽이란 고정관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축구는 유럽이란 고정관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 선언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정 명예회장은 인천공항에서 FIFA 회장 당선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축구는 당연히 유럽, FIFA 회장은 당연히 유럽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의식해 비유럽 세력 결집 표현을 출마선언문에 넣기도 했던 정 명예회장은 앞으로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 2월 FIFA 회장 선거까지 약 6개월 남았다”며 “209개 회원국을 가능한 한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당초 출마 회견 장소로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를 고려했던 정 명예회장은 “취리히에서 제프 블라터(79) 회장을 꼭 만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 된다고 해 못 만났다. FIFA 사무국도 협조를 전혀 안 해줬다”며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인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에 대해서는 “그분이 편한 시간이 되면 만나 볼 수도 있다. 지금 연대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이 바로 사임하고, 긴급총회나 긴급 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임시회장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블라터 회장은 FIFA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17년 동안 FIFA 부회장 등으로 일한 정 명예회장이 부패 척결과 재정 투명성을 기치로 내건 것에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패 없는 FIFA로 바꿀 것” 정몽준 ‘축구 대권’ 출사표

    “부패 없는 FIFA로 바꿀 것” 정몽준 ‘축구 대권’ 출사표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세계 축구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명예회장은 17일 프랑스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부패로 얼룩진 FIFA 개혁과 재정 투명성 확보 등 8개 항목의 공약도 공개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은 제프 블라터 회장이 40년간 구축해 온 부패 체제를 이어갈 것이냐 말 것이냐”라면서 “FIFA 회장이 된다면 4년 임기 한 번만 회장을 맡겠다. FIFA를 4년 안에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어 “FIFA 회장 한 명에게 권한이 집중된 것이 최근 부패 스캔들의 원인”이라고 강조하면서 ‘회장과 집행위원회, 사법기구 간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첫 번째 공약에 올렸다. 아울러 FIFA 내 각급 직위에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고, 여자월드컵 상금을 상향하겠다는 여성 관련 공약 두 개도 내놓았다. 정 명예회장은 출마 선언 장소로 파리를 택한 것에 대해 “1904년 FIFA는 파리에서 시작됐다”면서 “111년 동안 8명의 회장이 배출됐는데 모두 유럽 출신이었다.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유럽 외 지역에서 FIFA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당위성도 강조했다. 세계 축구계 일각에서는 정 명예회장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의식해 일부러 그의 앞마당에서 도전장을 던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플라티니와 내가 유력 후보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 회장에 비해 지지 기반이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반(反)블라터 정서’를 지닌 축구계 인사 등을 중심으로 점차 지지 세력이 수면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현재 플라티니 회장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정 명예회장은 아직 뚜렷한 지지 세력은 없지만 17년간의 FIFA 활동을 토대로 광범위한 ‘숨은 인맥’을 자랑한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면서 많은 세계 축구계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눈 만큼 어느 정도 지지 세력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명예회장과 경쟁할 후보로는 플라티니 외에도 지난 5월 블라터 회장에게 맞섰던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가 거론된다. 또 브라질의 ‘하얀 펠레’ 지쿠(62),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 등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거론되지 않았던 제3의 후보가 나설 가능성도 있다. FIFA 차기 회장 후보자들은 투표일 4개월 전인 오는 10월 26일까지 출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6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209개 회원국의 투표로 치러진다. 한편 AP통신과 AFP통신은 정 명예회장이 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블라터 회장과 대립각을 세운 것을 부각하면서 “정 명예회장이 4년 안에 FIFA 부정부패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 명예회장이 블라터와 플라티니 관계를 ‘부자지간’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고 부각시키는 등 플라티니를 견제한 것에 주목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선언…기자회견 일문일답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선언…기자회견 일문일답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FIFA 회장 출마 기자회견에서는 정몽준 명예회장과 또 다른 FIFA 회장 유력 후보인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간 경쟁 구도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FIFA 부패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받는 제프 블라터 현 FIFA 회장과 플라티니의 관계를 ‘지도자와 피보호자’(mentor-protege) ‘아버지와 아들’에 비유하면서 플라티니 출마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출마 선언장에는 프랑스와 영미 언론뿐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언론까지 총 50여 명의 기자들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다음은 정몽준 명예회장의 문답 내용. Q. 플라티니와 비교해서 정 회장의 강점은 무엇인가. A. 플라티니는 좋은 축구 선수였으며 나의 좋은 친구다. 그의 문제는 현재 FIFA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라터가 1998년 FIFA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FIFA에 아주 좋지 않은 뉴스였다. FIFA 부패 문화가 주앙 아벨란제 전 FIFA 회장으로부터 블라터 현 회장에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선거 이후 플라티니가 FIFA 회장 고문으로 FIFA에 몸담았다. 요즘 플라티니는 부패 문제를 몰랐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믿지만 몰랐다고 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알려고 했어야 한다. 플라티니는 요즘 블라터가 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둘은 지도자와 피보호자,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고 알고 있다. 내가 부패 문제에 대해 뭘 했느냐고 하면 나는 전력을 기울였다고 말하겠다. 내가 유일하게 블라터에게 마스터카드, 비자 등과 후원계약 문제를 얘기했고 FIFA 회장 급여, 보너스 공개도 주문했다. Q. 파리에 와서 FIFA 회장 출마 선언을 했는데 프랑스 출신인 플라티니에 대한 도전인가. A. 유럽이 세계 축구의 중심지다. 파리에서 FIFA가 만들어졌다. 축구 중심지인 유럽에서 세계 축구팬들에게 출마 선언을 하고 싶었다. Q. 플라티니가 FIFA 회장이 되는 것이 적재적소에 인물이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A. 축구 중심지인 유럽이 건전한 지도력을 보였다면 FIFA가 지금처럼 엉망진창이 됐겠는가. 블라터 현 FIFA 회장과 플라티니 관계에 대해 유럽 언론은 지도자와 피보호자,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묘사해 왔다. 그런데 어떻게 플라티니가 블라터를 비난하고 적이라고 말할 수 있나. 플라티니에게 건전한 상황이 아니다. 플라티니는 아직 젊으니 이번 FIFA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오지 않는 것이 낫다. Q. 아시아축구연맹이 경쟁자인 플라티니를 지지한다고 했는데. A. 질문이 틀렸다. 잘못 알고 있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AFC가 플라티니를 지지하기로 한 것처럼 말했다. 그런데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이 자기 입장을 말한 것이지 AFC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시아에 2명의 FIFA 회장 후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와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다. 상식적으로 봐서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이 아시아 대륙 후보를 먼저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과 조만간 만나기를 원한다. Q. FIFA 개혁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어떤 것이라고 예상하나. A. FIFA의 진짜 주인은 축구 팬이지 FIFA 조직이 아니다. 축구를 주인인 축구팬에게 돌려줘야 한다. FIFA 조직 개혁과 견제와 균형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나흘 동안 하던데 FIFA 총회는 고작 4∼5시간 회장이 혼자 얘기하는 원맨쇼다. 총회를 열린 포럼으로 만드는 등 개혁해야 한다. Q. 40년 넘게 지속한 FIFA 부패로 이번에 회장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회장에 당선되면 4년 한 번만 회장을 지내겠다고 했는데 부패 청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나. A. 부패 청산에는 1년으로도 충분하다. 부패 청산뿐 아니라 조직을 개혁하고 축구계의 화합을 이루려는데 4년이면 될 것이다.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가 아름다워서 사랑하지만 4년만 있겠다. Q.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의혹이 있는데 FIFA 회장이 된다면 어떤 입장인가. A. FIFA 헌장에는 차기 월드컵 개최지 한 곳을 6년 전에 정하도록 하고 있다. 블라터 회장이 2곳을 한꺼번에 정하겠다고 하면서 FIFA 헌장을 위반했다. 그러나 카타르 개최지 선정 투표가 조작됐다는 명확한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FIFA는 약속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Q. 여자 축구를 어떻게 진흥할 것인지. A. 여자 월드컵의 상금을 상향조정해 위상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남자 월드컵과 비교해 여자 월드컵 상금이 큰 차이가 나는데 이건 차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vs 메시 vs 수아레스… 왕별 누가 딸까

    호날두 vs 메시 vs 수아레스… 왕별 누가 딸까

    이번에도 리오넬 메시(가운데·28·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30·레알 마드리드)의 2파전일까, 아니면 ‘복병’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28·바르셀로나)가 처음으로 뽑힐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 2014~2015시즌 UEFA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 시즌 유럽 축구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미 한 차례씩 UEFA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메시가 원년인 2011년, 호날두는 지난해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수아레스는 아직 경험이 없다. 메시는 지난 시즌 통산 286골을 넣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57회의 경기에 나서 58골 23도움으로 팀의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로 호날두,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48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총 61골을 넣어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4월 그라다나전에서는 5골을 폭발시켰고, 에스파뇰-헤타페-아르메니아와의 3경기에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25골을 넣었다. 메시와 호날두에게 미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팀에 적응해 트레블에 힘을 보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선수는 UEFA 54개 회원국 기자의 투표로 선정한다. 오는 28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발표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산토스 달리기 끝판왕...한 경기 11km 질주

    산토스 달리기 끝판왕...한 경기 11km 질주

    지난 12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수원-대전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킥오프 30분 전인 오후 7시 수원 온도는 섭씨 28.5도, 습도는 72%, 불쾌지수는 79%였다. 경기 종료 20여분을 남긴 오후 9시에는 섭씨 26.8도에 습도는 79%, 불쾌지수는 78%였다. 더위가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무덥고 짜증나는 날씨였던 것은 분명하다. 이렇게 무더웠던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매치’ 서울-수원 경기 이후 두 번째로 실시간 트래킹을 실시했다. 연맹은 올 시즌 10경기 정도를 실시간 트래킹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실시간 트래킹을 준비해 올해부터 그 자료를 공표하고 있으며 우리는 기술을 전수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한 뒤 “스웨덴 업체 트라캅(tracab)의 프로그램을 원용한 J리그 데이터 스타디움으로 그라운드에 나서는 선수 22명의 점을 찍어 뛴 거리와 속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의 2-1 승리로 끝난 이날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슈퍼매치와 마찬가지로 수원의 2선 공격수 산토스였다. 키가 167㎝밖에 안 되는 산토스는 이날 1만 1619m를 뛰어 지난 6월 서울전(1만 2475m)보다 조금 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프로축구에서는 90분 경기에 1만 2000m를 이동하면 수준급의 활동량으로 꼽는다. 박지성은 이 정도를 뛰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산토스의 움직임은 유럽의 톱클래스 못지 않았다. 2위는 대전 미드필더 고민혁으로 1만 1262m. 3위와 4위는 수원 미드필더 고차원(1만 881m)과 조성진(1만 797m)이 차지했다. 대전 안상현과 완델손이 각각 1만 581m와 1만 536m로 그 뒤를 이었다. 연맹은 선수들이 시속 24㎞ 이상의 속도로 내달린 스프린트 횟수도 집계했는데 수원이 전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았던 것에 견줘 스프린트 횟수에서는 대전에 눌린 모습이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대전 유니폼을 입어 이날 동점골을 뽑아낸 완델손이 21회로 가장 많았고 김태봉(20회), 한의권 닐튼(이상 18회)이 1~4위를 싹쓸이했다. 고차원이 14회로 금교진(대전)과 공동 5위, 수원 선수로는 처음 얼굴을 내민 뒤 곽희주(13회) 이상호(12회) 염기훈(11회) 오범석 조성진(이상 10회) 등의 순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바르셀로나, 세비야 꺾고 슈퍼컵 우승… 환호하는 선수들

    [포토] 바르셀로나, 세비야 꺾고 슈퍼컵 우승… 환호하는 선수들

    11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세비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과 페드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비야를 5-4로 이겼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IFA회장 도전’ 정몽준 17일 파리서 출마 선언

    ‘FIFA회장 도전’ 정몽준 17일 파리서 출마 선언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명예회장은 6일 이같이 밝히고 앞서 12일 조지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각 도시를 돌며 유럽 축구계 인사들과 의견을 나눈 뒤 파리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리는 FIFA가 창립된 곳이다. 출마 선언 전후로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도 만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 회장은 내년 2월 26일 치르기로 한 차기 회장 선거에 이미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선거에서 제프 블라터 현 회장과 맞붙은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의 출마도 유력하다.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와 내가 유력 후보라고 본다”면서 “내가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또 “출마 선언은 유럽 시간으로 오전 11시쯤이 될 것 같다”면서 “한국 사람으로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면 신이 날 것 같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FIFA 역사가 111년이 됐는데 역대 회장 8명이 유럽계다. FIFA의 지금 사태는 FIFA 사무국 책임이 크지만 유럽 축구 지도자들의 책임도 적지 않다”면서 “유럽에 건강한 리더십이 있었다면 FIFA를 좋은 방향으로 인도했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FIFA 부회장인 플라티니를 비난했다. 정 명예회장은 또 “대통령과는 상의한 적이 없지만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 쪽에 계신 분들에게는 설명을 드렸다. 이 가운데는 적극적으로 관심 보여야 한다고 보는 분들도 있고 조금 신중한 분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붐 뜨고 쌍용 날면 잠 다 잤네

    손붐 뜨고 쌍용 날면 잠 다 잤네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지만 축구팬들은 오히려 신나는 주말 밤을 맞는다. 10명의 해외파 선수가 활약하는 유럽 프로축구가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2015~16시즌의 문을 연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사는 이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으로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한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경신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1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골과 본선 3골을 합쳐 모두 17골을 뽑아내 2012~13시즌에 자신이 달성한 독일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12골)을 다섯 골이나 넘어섰다. 시즌 막판 발끝이 침묵하는 바람에 차 전 감독의 기록을 넘지 못했지만 자신감을 장착한 올 시즌에는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가 레버쿠젠으로 돌아온 류승우가 그와 함께 그라운드를 휘저을지도 관심거리다. EPL에서는 지난 시즌 유럽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8골)을 달성한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팀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그는 시즌 막바지 무릎에서 뼛조각을 제거했지만 후유증 없이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어 변함없는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2월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 3년 만에 EPL로 돌아온 이청용은 최근 남아공 친선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기성용과 이청용의 맞대결은 오는 12월 28일과 내년 2월 6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손흥민 외 독일 무대에선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김진수(호펜하임)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초반 부상에도 자신의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정규리그 5골, 컵대회 1골, 챔피언스리그 1골)을 달성했다. 박주호도 분데스리가 16경기에 출전했고 김진수 역시 19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12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친 지동원은 대표팀 승선을 위해 신발끈을 바짝 조여야 하고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시즌 후반 주전을 꿰찬 상승세를 타야 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은 절치부심하고 있고, 위건과 결별한 김보경은 챔피언십 블랙번을 새 둥지로 택했으나 취업비자를 얻지 못해 다른 리그를 노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챔스 플레이오프 상대’ 누가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챔스 플레이오프 상대’ 누가 될까?

    2015-1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잠재적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상대 팀이 공식 확인됐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챔스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챔스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그것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통과다. 맨유가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맞서게 될 잠재적 상대로는 CKSA 모스크바, 라치오, 클럽 브뤼헤, 모나코 그리고 SK 라피트 빈 5팀이다. 맨유가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다섯 팀 중 가장 피하고 싶은 팀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챔스 8강에 진출한 저력이 있는 모나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맨유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조 추첨을 통해 껄끄러운 상대인 발렌시아, 레버쿠젠, 스포르팅 리스본 그리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같이 시드를 배정받아 이들을 피할 수 있어 부담을 한 층 덜었다. 맨유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오는 18일과 19일에 있을 예정이며 2차전 경기는 25일과 26일 중 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하루 전인 7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추첨식을 통해 맨유의 최종 상대와 일정을 알 수 있다.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방식 2015-16시즌 플레이오프 방식은 챔피언스 루트(각 리그 우승 10팀)와 리그 루트(각 리그 비 우승 10팀) 이렇게 2개의 조로 나뉜다. 조추첨을 통해 같은 조에 속한 시드 1팀과 비시드 1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가지며 승리한 최종 10팀이 챔스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정몽준 “블라터는 식인종… 플라티니는 꼭두각시” 날 선 견제

    정몽준 “블라터는 식인종… 플라티니는 꼭두각시” 날 선 견제

    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자 경쟁자들의 견제가 시작됐다. 지난 5월 FIFA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라터 회장에 맞섰다가 1차 투표에서 패한 뒤 사퇴한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는 30일 성명을 내고 “플라티니 회장은 FIFA 회장에 알맞은 인물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FIFA는 부패 스캔들에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에 흠집 나지 않은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지금은 ‘반(反)블라터’에 서 있는 플라티니 회장이 과거 블라터 회장의 후원 아래 UEFA 회장에 올랐고 그를 지지했던 점을 꼬집은 것이다. 알리 왕자는 “명확한 것은 FIFA가 새롭고 독립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며 “선수들과 팬들은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조만간 각국 축구협회장들과 만나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에 대해 “부모를 잡아먹은 뒤 고아가 됐다고 우는 식인종 같다. 그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탓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티니 회장에 대해선 “좋은 축구선수일지 몰라도 좋은 FIFA 회장일지는 의문”이라면서 “플라티니가 FIFA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할 수 있을지, 아니면 블라터의 꼭두각시일 뿐인지 의문이 있다”고 화살을 날렸다. 정 명예회장은 또 다음주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며 당선되면 4년 임기 한 차례만 회장직을 맡겠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난달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도 “플라티니 회장이 언제부터 개혁을 부르짖었느냐”고 쏘아 붙인 뒤 “플라티니는 집행위원회 자리에서 개혁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꾸자고 하는 모든 것이 그가 지지했던 것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친(親)플라티니’의 선봉인 그렉 다이크 잉글랜드축구협회 회장은 “플라티니의 선거 공약을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FIFA 개혁을 가장 잘 이뤄낼 인물”이라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FIFA를 새롭게 이끌어갈 지도자로 충분히 지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이벌 만난 정몽준 “선의의 경쟁을”

    라이벌 만난 정몽준 “선의의 경쟁을”

    라이벌을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왼쪽·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FIFA 명예부회장은 2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이 열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미셸 플라티니(오른쪽·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만나 선의의 경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어 “다음달 유럽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여 다음달 유럽에서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플라티니 회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플라티니 회장은 현재 FIFA 회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 가운데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사퇴 의사를 밝힌 제프 블라터 회장 밑에서 축구계 메커니즘을 잘 익혔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남미, 북중미 등 5~6개 대륙연맹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국제축구계에 다시 발을 들인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가 블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졌음을 부각시켜 자신의 개혁 이미지를 돋보이게 만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초청한 만찬에 참석하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 블룸버그TV와 생방송 대담 등을 소화한 정 명예회장은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멕시코는 이날 필라델피아의 링컨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골드컵 결승에서 3-1로 승리,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파나마와의 준결승 막판 ‘페널티킥 오심’ 덕에 결승에 올랐던 멕시코는 대회 최다 우승 횟수를 10회로 늘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어렵지만 가치있는 도전…FIFA의 새 시대 열겠다”

    “어렵지만 가치있는 도전…FIFA의 새 시대 열겠다”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3일 “당선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다”면서 “다음달 중순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에서 공식적인 출마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 명예회장은 “FIFA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면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FIFA가 올해 111살이 됐는데 그동안 유럽 출신이 회장을 도맡았다. 브라질 출신인 아벨란제 회장도 사실 유럽 출신”이라면서 “이번만큼은 비유럽 출신이 회장을 하는 게 오히려 유럽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FIFA 부패의 근본 원인으로 “제도적으로 미흡한 것도 있겠지만 역시 사람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FIFA 같은 비영리 단체는 회장이 청렴해야 한다”면서 “회장이 받는 월급과 보너스, 각종 경비를 공개하지 않는 건 아주 나쁜 일이다. 그런 것도 다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2월 26일 치러지는 FIFA 회장 선거의 후보 자격을 심사하고 선거 운동을 감시하는 FIFA 특별선거위원회 구성에 대해 “선거 위원들이 모두 제프 블라터가 총회에서 제안해 임명된 사람들”이라며 “당장 블라터 회장이 사퇴하고 대행체제로 선거를 공평하게 관리하는 게 꼭 필요하다. 블라터 회장이 부당하게 관여하면 FIFA가 하는 일에 정통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력한 경쟁자인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지난 22일 프랑스 남부에서 만난 것에 대해 “좋은 일이다. 두 사람이 서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며 “나중에 플라티니를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봐야겠다”고 여유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플라티니 회장과 알리 왕자의 회동이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는 2011년 FIFA 부회장을 끝으로 FIFA 활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4년간 바깥에서 FIFA를 봤기 때문에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그동안 제가 없어서 FIFA가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나 여기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북중미 축구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지인들도 만날 계획이다. 그는 “키신저 전 장관은 열성적인 축구 팬이고 공식적으로 FIFA를 위해 조언해주는 역할도 했다”면서 “FIFA의 현 상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를 들을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그는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일을 할 때 목적이 순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금은 이 일이 상당히 크고 가치가 있다. 동시에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일에 전념할 것이다.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드컵이 열리는 필라델피아와 뉴욕을 방문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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