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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체티노’의 손흥민,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될까

    ‘포체티노’의 손흥민,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될까

    손흥민(27)이 토트넘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 앞에서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서 풀타임 활약 속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으로 손흥민은 시즌 9호골(리그 4호 골)을 작성하며 팀의 정규리그 5경기 무승(3무2패) 탈출을 이끌었다. 리그 도움도 5개로 늘렸다. 리그 순위도 6위(승점 17점, 4승5무4패)로 수직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팬들은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될 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을 당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따라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서던 전반 36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찔러준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해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루카스 모우라의 골까지 도왔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골이 터지자 누구보다 크게 환호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 데뷔전 첫골을 선물했다’고 크게 보도했다.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9골 5도움) 자리를 유지했고,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멀티골에 이어 지난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12라운드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양 팀 통틀어 최다 평점인 8.5점을 줬고, 이어 서지 오리에(8.2점), 해리 케인(7.9점)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포체티노 감독과 깊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2015년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에 갈 때 러브콜을 보낸 지도자다. 토트넘에서 첫 시즌 주전 경쟁에 힘겨워하다 ‘다시 독일로 돌아가겠다’는 손흥민을 붙잡아 5년을 함께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키웠다. 손흥민의 장점을 가장 잘 아는 감독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에도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5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모리뉴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변함없이 중용될 것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빠른 스피드에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손흥민의 스타일이 포체티노 감독보다 오히려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 더 어울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르투갈 FC포르투와 이탈리아 인터밀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구단 감독으로 활약한 모리뉴 감독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뒤 빠른 템포의 공격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은 ‘선수비 후공격’ 전술을 추구해 왔기 때문이다. 수비에서 빠른 공격으로 전환하며 상대 진영을 파고드는 손흥민이 모리뉴 체제에서 가장 전술적으로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토트넘 데뷔전 첫 승 모리뉴 “라커룸 음악 없어 괴로웠던 11개월”

    토트넘 데뷔전 첫 승 모리뉴 “라커룸 음악 없어 괴로웠던 11개월”

    “11개월 동안 라커룸의 음악을 듣지 못한 채 웃음과 기쁨 없이 지냈다. 프리시즌을 겪지 않은 채 다른 클럽이나 감독들이 하는 것을 보며 지낸 11개월은 힘든 시간이었다.” 손흥민(27)이 한 골, 도움 하나로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 승리를 안긴 조제 모리뉴(56) 감독의 조금은 먹먹한 승리 소감이다. 모리뉴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 자리에서 “중요한 승리다. 선수들이 낸 결과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승리 비결로 선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것을 꼽았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14위까지 내려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 경기를 3-2로 이겨 4승(5무4패, 승점 17)째를 거둬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데뷔전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감독 교체 이후) 아직 조금 감정적인 면이 남아있는 시간인 만큼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물어보며 편안하게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끔 우리는 선수들이 준비되지 않은 것들을 요구해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 난 델리 알리나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라,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등 선수들의 특성에 맞는 가장 쉬운 임무를 주려고 했다”면서 “그들은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다만 경기를 지배하며 3-0으로 앞서다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어렵게 승리한 데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는 4-0에 더 가까웠다”면서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다녀오고, 감독이 바뀌면서 이전과는 다른 훈련을 소화하는 등 어려운 한 주를 보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감독을 맡지 않는 동안 방송 해설도 했던 그는 “스튜디오 등에서 경기를 보며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면서 “이제 나는 내가 속한, ‘서식지’에 돌아왔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제 토트넘은 27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통해 모리뉴의 첫 홈 경기를 준비한다. 그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본다”면서 “홈 경기에서 승리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호쾌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작성한 뒤 전반 43분 모라의 추가 골을 도와 공격 포인트를 둘이나 작성했다. 리그 4호이자 시즌 9호(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득점을 작성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도 다섯으로 늘렸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어 평점 8.5를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받아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았던 그는 현지 매체들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승점 3을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5년 가까이 후방 빌드업을 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것들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상황과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한 주였는데, 감독님도 (승리를)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모리뉴, ‘손’ 내밀어 복귀전서 웃을까

    모리뉴, ‘손’ 내밀어 복귀전서 웃을까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3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조제 모리뉴(56)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첫 무대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EPL 4위였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어 12라운드까지 단 3승(5무4패)에 그쳐 순위가 14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전날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웨스트햄전은 모리뉴 체제의 첫 시험대이자 손흥민에게도 상견례가 되는 경기다. 11개월 만에 EPL로 사령탑에 복귀한 모리뉴 감독은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유럽 축구계의 명장이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영입했던 포체티노 감독의 퇴출이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하지만 지난 시즌 에이스로 자리잡은 손흥민과 모리뉴 감독이 어떤 궁합을 보여 줄지 관심을 끈다. 손흥민도 모리뉴 감독과의 첫 경기에 나서며 심기일전할 수밖에 없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했지만 토트넘에서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4-0 승)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어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12라운드 경기(1-1 무)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들어 8골(프리미어리그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로 순항 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체티노 버리고 모리뉴 택한 토트넘

    포체티노 버리고 모리뉴 택한 토트넘

    23일 모리뉴 데뷔전… 손흥민과 궁합 촉각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을 경질했다. 공식적인 경질 사유는 성적 부진이다. 후임은 조제 모리뉴(56·포르투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연속 4강에 올려놓고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른 포체티노 감독조차도 시즌 전반기 성적부진 앞에서는 파리 목숨에 불과했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4점(3승5무4패)으로 14위에 처져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부임한 뒤 모두 293경기에서 159승 62무 72패를 거뒀다. 토트넘은 일사천리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FC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첼시, 인터밀란, 맨유 등을 이끌며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세계적인 명장인 모리뉴에게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23시즌까지다. 이로써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 감독에서 물러난 지 11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모리뉴 감독은 23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팬들로선 손흥민(27)과 모리뉴 감독이 얼마나 궁합이 잘 맞을지도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럽 프로축구에선 잦은 감독 교체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레스터시티 감독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시티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으로 만들었지만 다음 시즌에 리그 17위까지 떨어지자 전격 경질당했다. 우승 주역이었던 은골로 캉테가 이적한 공백과 주전선수들의 부진, 챔피언스리그 병행에 따른 체력부담, 다른 팀들의 견제 등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감독에게 덮어씌운 셈이다. 모리뉴 감독 역시 2014~15시즌 첼시를 우승시키고도 다음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경험이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전격 경질, 후임은 ‘우승 청부사’ 모리뉴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전격 경질, 후임은 ‘우승 청부사’ 모리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이 팀을 일약 리그 강호의 반열에 올려놓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으로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감독을 임명했다. A매치 휴식기를 틈타 속전속결로 처리한 구단의 능력이 놀랍니다. 토트넘 구단은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그가 토트넘을 마지막으로 지휘한 경기는 지난 9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경기가 됐다. 구단이 밝힌 공식적인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4만 얻었다. 토트넘은 지난 2월부터 따져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 승점 25로 거의 강등권 성적에 그쳤다. 모리뉴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 사령탑에서 경질된 뒤 놀고 있었는데 포체티노 해임 소식이 전해진 지 12시간도 안돼 계약을 맺었다. 거의 1년 만에 현장에 돌아온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2~23시즌까지 팀을 지휘하게 된다. 그의 토트넘 지휘 첫 경기는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가 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의 해임을 전하며 “최대한 구단의 이득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비 회장은 “이와 같은 결정을 하기가 매우 망설여졌다”면서도 “구단 운영진은 가볍거나 섣불리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결정하지 않았다. 후회스럽게도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매우 실망스러웠다. 구단 운영진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마우리시오와 함께 한 시간, 추억을 생각할 때 이번 결정은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레비 회장은 아울러 “마우리시오와 그의 코칭스태프 구성원은 토트넘 구단 역사에 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홈 구장이 지어지는 가운데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팀을 이끌어준 그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마우리시오와 그의 코칭스태프 구성원은 언제나 우리 홈 구장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사령탑 선임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는 재능 있는 선수단이 있다. 힘을 되찾아 팬들에게 긍정적인 시즌을 선물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포체티노는 몇년 동안 무게 이상으로 강력한 펀치를 먹였다. 더 나은 대체자를 찾는 행운을 기원하는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최근 네 시즌 연속 리그 4위권에 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토트넘이 리그에서 4년 연속 4위권에 진입한 건 1959~1963년이 마지막이었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려놓으며 포체티노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홀로 빛난 ‘손샤인’

    홀로 빛난 ‘손샤인’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3호골(시즌 8호골)을 터트렸지만 웃지 못했다. 그의 골에도 토트넘은 정규리그 5경기째 무승(3무 2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왼쪽 날개 풀타임으로 뛰며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그 3호골(시즌 8호골)이자 지난 7일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득점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이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26)의 침투 패스가 셰필드 수비수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이어지자 지체없이 강한 오른발 슛을 때렸다. 이 공은 셰필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호골로 늘렸다. 토트넘이 후반 33분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손흥민이 넣은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지 못한 게 아쉬운 대목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고 승점 1점밖에 못 따서 아주 좌절했고 실망스럽다”며 “우리에게 분명히 골을 넣을 기회가 더 있었지만 문전에서 결정짓지 못했다. 더 나은 결정력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흥민, 시즌 8호골(리그 3호골) 폭발…양팀 최고 평점 7.9점

    손흥민, 시즌 8호골(리그 3호골) 폭발…양팀 최고 평점 7.9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시즌 8호골(리그 3호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풀타임을 뛰며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33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도 최근 정규리그 무승 경기가 5경기(3무2패)로 늘어났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후반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마침내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리의 침투 패스가 셰필드 수비수의 다리에 맞고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은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셰필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는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38분 맥골드릭의 패스를 받은 조지 발독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토트넘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혀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9점을 줬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의 뒤를 델레 알리(7.3점), 서지 오리에(7.2점)가 이었다. 셰필드에선 동점골을 기록한 조지 발독이 7.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호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상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라면서 “많은 골 찬스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승점3을 가져왔어야 했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상의 골 감각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14일 오후 10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에 나선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선제골 넣고 웃었지만 무승부 뒤 웃음기 사라진 손흥민 “실망스러워”

    선제골 넣고 웃었지만 무승부 뒤 웃음기 사라진 손흥민 “실망스러워”

    “힘든 경기였고, 승점 1 밖에 못 따서 아주 좌절했고 실망스럽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셰필드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로 시즌 8호(정규리그 3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또 1-1 무승부에 그치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굳은 표정으로 털어놓은 말이다.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벌써 다섯 경기째 무승(3무 2패)을 기록 중이다. 답답한 공격에 스스로 힘이 빠져 발이 무뎌질 때쯤, 실점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날도 후반 38분 조지 빌독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분명히 골을 넣을 기회가 더 있었다”면서 “그러나 문전에서 결정짓지 못했다, 더 나은 결정력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 허술한 수비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우리 홈에서는 상대가 오늘 경기보다는 골을 넣기 어려워야 한다. 우리 팀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면서 “하지만 셰필드가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우리를 문제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셰필드의 존 런드스트럼에게 허용한 왼발슛이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조 셀소가 왼발슛을 한 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5분 델리 알리가 찔러준 패스를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8분에도 손흥민은 알리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하게 시도한 왼발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마침내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리의 침투 패스가 셰필드 수비수의 다리에 맞고 연결되자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셰필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호골로 늘렸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줬다. 손흥민은 셰필드의 동점골을 기록한 발독(평점 7.8)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상의 골 감각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에 나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과 세리머니 먼저 한 손…기록 쓰고도 웃지 않았다

    사과 세리머니 먼저 한 손…기록 쓰고도 웃지 않았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기쁜 표정이 아니었다.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기도하듯 고개를 숙이며 두 손을 모았을 뿐이다. 4분 뒤 한 골을 더 넣었을 때도 별다른 골 세리머니는 없었다. 동료들은 말없이 손흥민을 안아 주며 힘을 실어 줬다. 진심을 담은 손흥민의 모습에 유럽 축구계까지 진한 여운을 전했다.기도하듯 고개 숙여 두 손 모아 진심 담은 모습 유럽 축구계 여운 “이번 사고 정말 미안하다” 언급 고메스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 차범근 “신기록에 자랑스러워”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 후반 12분과 16분 연속골을 터뜨린 뒤 안드레 고메스(26·에버턴)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로 진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고메스에게 백태클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혔다. BBC는 “고메스의 부상으로 엄청난 충격에 빠진 손흥민이 후반에 2골을 쏟아냈다”면서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대신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였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기도하는 동작을 통해 고메스를 향한 존중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밝은 표정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응원해 줘 고맙다”고 근황을 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동안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어 “그렇지만 나는 팀에 집중하고 더 열심히 뛰어야만 한다. 그것이 나를 응원해 준 분들에 대한 올바른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이날 자신의 유럽 무대 한국인 최다골(121골) 기록을 깬 손흥민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스포츠 섹션에 기고한 칼럼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에서 “참 대견하고 의젓하다는 생각에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고 밝혔다. 차 전 감독은 이어 “‘차범근을 넘어섰다?’ 이런 것은 의미가 없다. 내가 뛰었던 독일 분데스리가와 지금 흥민이가 뛰고 있는 영국 리그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격렬해졌다. 한마디로 (손흥민이) 훨씬 힘든 축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님들은 앞으로 흥민이 기록을 쓸 때면 차범근+몇 골이라고 좀 써주구려. 흥민이 덕에 내 이름도 좀 알려집시다”라는 말로 흐믓한 마음을 표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6세 차붐 넘은 27세 소니… 멀티골로 ‘새 역사’ 증명

    36세 차붐 넘은 27세 소니… 멀티골로 ‘새 역사’ 증명

    2골 1도움 폭발… 토트넘 4대0 승리 견인 백태클·징계 철회 딛고 이 주 선수 후보에 챔스리그 본선 5골… 자신의 최다골 경신 은퇴까지 10시즌 가능해 모든 골 ‘새 기록’ ‘소니’ 손흥민(토트넘)이 122·123호 골을 한꺼번에 작렬시키며 대한민국 축구사에 ‘새 전설’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과 16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날 두 골을 보태 UCL 3경기 연속골(5골)을 신고하고 올 시즌 총득점도 7골(프리미어리그 2골 포함)로 늘리면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던 유럽 무대 한국 선수 최다골(121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는 지난달 23일 역시 즈베즈다와의 3차전 홈경기(5-0승)에서도 두 골을 몰아 넣어 차 전 감독의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맹활약했던 차 전 감독은 26세였던 1978년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1988~89시즌까지 총 372경기에서 121골을 쌓았다. 손흥민은 만 18세인 2010년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1군에 합류한 뒤 세 시즌에 걸쳐 20골을 넣었고, 2013~14시즌부터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29골을 남겼다. 2015~16시즌부터는 새로 둥지를 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만 이날까지 총 74골을 터트렸다.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차 전 감독이 121골을 완성한 건 레버쿠젠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낸 36세 때였다는 점이다. 차 전 감독보다 39살 적은 손흥민이 차 전 감독과 같은 나이에 은퇴한다고 가정할 때 향후 10시즌 가까운 시간 동안 그가 넣는 한 골 한 골마다 최다골 기록은 계속 경신될 것이고, 그 끝은 몇 골이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차붐’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UCL 본선 무대 최다골(5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4~15시즌에도 5골을 넣긴 했지만 두 골은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뛴 지난 두 시즌 동안 본선에서 각각 4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은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찌감치 개인 통산 UCL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작지 않은 악재에 시달리는 가운데 나온 골이라 더 무게가 나간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의 경기력이 추락하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 11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에 빠져 있다. 손흥민 자신도 최근 정규리그 에버턴전에서 저지른 프리미어리그 동료에 대한 백태클과 그에 따른 ‘죄의식’, 항소와 하루 만에 내려진 징계 철회 등 곡절을 딛고 일궈 낸 골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2골1도움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UCL ‘이 주의 선수’ 후보에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말로 미안” 두 골 넣은 손흥민 “내가 얼마나 운좋은지 깨닫는 중“

    “정말로 미안” 두 골 넣은 손흥민 “내가 얼마나 운좋은지 깨닫는 중“

    “정말로 미안하다.” 두 골을 넣어 마음 속의 ‘전설’을 넘어선 기쁨보다 정말로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듯한 손흥민(토트넘)의 인터뷰 내용과 됨됨이에 영국 BBC도 반한 것 같다. 손흥민은 6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을 찾아 벌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 조별리그 B조 4차전 후반 12분과 16분 멀티 골을 뽑아 4-0 승리를 이끈 뒤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 며칠 정말 힘든 나날이었다. 이렇게 팬들과 동료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니 내가 얼마나 운 좋은지 깨닫는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122호와 123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축구 최다 득점 기록(121골)을 고쳐 썼다. 지난달 23일 즈베즈다와의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두 골을 맛보며 팀의 2연승(1무1패)을 이끈 그는 “사고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오늘은 팀에만 집중해야 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 날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른 행동을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무모한 자신의 태클 때문에 발목 부위를 크게 다쳐 4일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손뼉을 마주 치고 고개를 조아리기만 했을 뿐 첫 번째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했다. 영국 BBC는 지난 3일 에버턴전에서 문제의 장면이 나온 뒤 손흥민이 퇴장 당해 추가 징계가 예상됐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곧바로 다음날 레드 카드 판정이 잘못됐다며 취소하는 바람에 이날 선발 출전할 수 있었고, 손흥민이 이에 두 골을 넣어 믿음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몹시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고 동료 델리 알리는 “손흥민이 얼굴을 똑바로 들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고메스는 6일 아침 일찍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했다. “벌써 (퇴원해) 집에 와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다. 이 모든 격려 메시지를 전해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려 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고메스의 쾌유를 빌었다”…외신에서 본 손흥민의 ‘기도 세리머니’

    “고메스의 쾌유를 빌었다”…외신에서 본 손흥민의 ‘기도 세리머니’

    손흥민(토트넘)은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넣고도 화려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대신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이는 엄숙한 ‘기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지난 4일 자신의 백태클로 인해 발목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사과와 함께 쾌유를 빈 것이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개인 통산 122호, 123호 골을 거푸 터뜨려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골을 넣고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어 개인통산 122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곧바로 방송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4일 에버턴 정규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태클로 야기된 고메스의 쾌유를 비는 ‘기도 세리머니’였다. 손흥민은 4분 뒤 대니 로즈의 도움으로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넣었지만 역시 화려한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경기 후 외신들은 손흥민 기도 세리머니에 일제히 “고메스에 바친 득점”이라며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손흥민이 즈베즈다를 상대로 넣은 두 골 가운데 첫 번째 골을 끔찍한 부상을 당한 고메스에게 바쳤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손흥민이 자신 때문에 다친 고메스에게 마음을 열었다”며 “손흥민이 첫 득점에 성공한 뒤 고메스에게 사죄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고메스의 부상으로 엄청난 충격에 빠진 손흥민이 후반에 2골을 쏟아냈다”라며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대신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였다”고 전했다. 당초 손흥민은 이날 즈베즈다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지난 4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메스에 발목골절을 입힌 충격으로 심리 치료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고메스는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강하게 충돌해 오른쪽 발목이 부려졌고, 이 광경을 지켜본 손흥민은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한 뒤 라커룸에 들어가서도 고메스를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추가로 받았지만 토트넘의 항소로 징계가 모두 철회됐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 등을 전해듣고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찾았고, 우여곡절 끝에 원정에 동행해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포토] 손흥민, 멀티골 폭발…‘차붐’ 넘어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

    [포토] 손흥민, 멀티골 폭발…‘차붐’ 넘어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이어 후반 16분 연속골을 터트려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122·123호골) 신기록을 세웠다. 로이터·EPA 연합뉴스
  • 손흥민, 또 두 골 넣어 ‘차붐’넘어 한국인 유럽 최다 득점 “훌륭한 밤”

    손흥민, 또 두 골 넣어 ‘차붐’넘어 한국인 유럽 최다 득점 “훌륭한 밤”

    ‘퇴장 충격’을 딛고 일어난 손흥민(토트넘)이 “훌륭한 밤”(영국 BBC의 표현)을 보내며 ‘차붐’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을 찾아 벌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과 16분 연속 골을 터뜨려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로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0으로 따돌리며 승점 12을 챙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다섯 골을 포함해 올 시즌 득점을 일곱 골로 늘리면서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달 23일 즈베즈다와 3차전 홈 경기(5-0 승)에서 역시 두 골을 몰아 넣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 득점 기록(121골)과 타이를 이뤘던 손흥민은 이날 개인 통산 122, 123호 골을 거푸 터트려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122골을 터뜨려 기록을 경신한 뒤 지난 리그 에버턴과의 경기 때 자신의 태클로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쾌유를 빌듯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진심을 담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후반 30분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는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트넘은 세세뇽의 첫 어시스트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추가 골을 뽑아 4-0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FA, 손흥민 퇴장·3경기 출장정지 철회…발목 수술 고메스 퇴원

    FA, 손흥민 퇴장·3경기 출장정지 철회…발목 수술 고메스 퇴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손흥민(토트넘)의 레드카드와 3경기 출장정지를 철회하면서 손흥민이 7일 열리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에 합류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협회 규제위원회가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고메스는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을 보고 충격에 빠진 듯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하며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고메스의 부상 상황을 확인한 뒤 레드카드로 바꿔 퇴장을 명령했다. FA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내렸다.이에 대해 토트넘은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상황 이후 오리에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징계에 항소했고,FA는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7일 예정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을 위한 ‘베오그라드 원정’에 동행했다. 손흥민은 10일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한편 고메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해 재활에 들어간다. 에버턴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 “고메스는 어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했다”면서 “구단 의무진의 관리 아래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메시, 챔스 15시즌 연속 골… 역시 ‘축신’

    메시, 챔스 15시즌 연속 골… 역시 ‘축신’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5시즌 연속 골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방문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2005~06시즌부터 시작해 챔피언스리그에서 15시즌 연속 골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은퇴한 라울 곤살레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33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하는 기록도 세웠다. 메시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 138경기에 출전해 113골을 넣었다. 경기당 0.82골이나 된다.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12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시즌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2017~18시즌부터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9골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의 대표 골잡이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류준열, 손흥민 경기보고 엄지 척 ‘직접 본 토트넘 경기’ [EN스타]

    류준열, 손흥민 경기보고 엄지 척 ‘직접 본 토트넘 경기’ [EN스타]

    배우 류준열이 축구선수 손흥민의 경기를 관람했다. 23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편의 짧은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해당 스토리에 류준열은 “Respect Brother”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준열이 올린 영상에는 골을 넣은 손흥민이 팀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You to be a legend. 121”이라는 글을 남기며, 손흥민의 골을 축하했다. 한편 손흥민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손흥민, ‘장난기 가득한 세리머니’

    [포토] 손흥민, ‘장난기 가득한 세리머니’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하며 팀을 5-0 승리로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차붐’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BBC 맨 오브 더 매치

    손흥민 ‘차붐’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BBC 맨 오브 더 매치

    손흥민(27·토트넘)이 드디어 ‘차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골망을 출렁여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1호 골째를 기록, 차범근 전 감독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같아졌다. 201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세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고, 2013~14시즌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29골을 기록했다. 2015~16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첫 시즌을 빼곤 매년 20골 안팎을 넣으며 모두 72골을 기록했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해 최근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 영국 BBC는 그를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으며 팀 내 어떤 다른 선수보다 안방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그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5-0으로 완승,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맛봤다. 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준우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1무 1패에 그쳐 위기를 겪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폭발력이 살아나며 완벽하게 되살아났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손흥민-델리 알리-에릭 라멜라로 2선을 꾸린 토트넘은 초반부터 빠른 움직임으로 골문을 위협해 경기 시작 9분 만에 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골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뛰어 공간을 확보한 케인이 정확한 헤딩으로 첫 골을 넣었다. 7분 뒤엔 손흥민이 라멜라가 오른쪽 크로스를 올린 것을 골 지역 왼쪽으로 재빨리 뛰어들어 공을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전반 44분 손흥민은 탕기 은돔벨레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토트넘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후반 12분엔 라멜라가 세르주 오리에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절묘한 터치로 확보한 뒤 주저앉으며 왼발 슛을 꽂았고,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린 것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깝게 해트트릭을 놓친 손흥민은 후반 23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후반 27분 케인의 다섯 번째 골이 토트넘의 완승을 매조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별과 함께 ☆로 뜬 손흥민

    별과 함께 ☆로 뜬 손흥민

    챔스 결승행 주역… 아시아 선수로 유일설기현·박지성 이어 한국인 3번째 기록이강인, U21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 들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세계적 권위를 가진 축구선수 상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올랐다.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이 22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으로 손흥민,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피르힐 판 데이크(28·리버풀) 등 동시대 최고 기량을 뽐내는 축구 선수들이 선정됐다. AP통신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들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끈 부동의 에이스였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로는 안더레흐트(벨기에) 시절의 설기현(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2005년)에 이어 손흥민이 세 번째다. 당시엔 후보가 50명이었고 설기현과 박지성은 투표에서 표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6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이강인(18·발렌시아 CF)은 21세 이하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들었다. 반면 지난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34·레알 마드리드)는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모드리치는 메시와 호날두가 10년간 나눠 갖던 발롱도르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올해는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프랑스풋볼은 후보 추천 방식을 도입한 1995년 이후 전년도 수상자가 이듬해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모드리치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역대 최고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원)의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도 발롱도르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011년부터 8년 연속 후보에 들었고 2015년과 2017년 최종 득표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부상 등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올해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1위부터 3위까지만 공개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파리에서 열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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