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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박지성·이영표 UEFA컵 8강 도움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가 26일 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2차전 오세르전에서 각각 전반 4분과 27분에 도움을 올려 팀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1차전을 1-1로 비긴 에인트호벤은 이날 완승으로 8강에 올라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제압한 뉴캐슬(잉글랜드)과 준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 [UEFA 컵] “8강 우리가 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의 ‘태극듀오’ 이영표와 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팀의 8강 진출 첨병으로 나선다. 지난 11일 오세르(프랑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에인트호벤은 26일 홈구장 필립스스타디움에서 UEFA컵 16강 2차전을 갖는다.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던 에인트호벤은 이날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태극 듀오에게 걸린 기대감이 크다.1차전에서 비록 공격 포인트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루시우스의 천금 같은 동점골은 이영표의 발끝에서 나왔다.후반 26분 상대 왼쪽 진영을 파고들어 중거리 슛을 날렸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루시우스가 가볍게 차넣은 것.박지성도 부상을 입은 로벤 대신 전반 25분 교체 투입돼 오세르의 진영을 휘저으며 제 역할을 해냈다.또 지난 21일 NAC브레다와의 네덜란드 정규리그 홈경기에 풀타임 출장,동료들에게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오세르와의 2차전에서도 팀의 주포 로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박준석기자˝
  • [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 ‘골 폭풍’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챔프 AC밀란(이탈리아)이 골 폭죽을 쏘아 올리며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밀란은 24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스타디움에서 열린 03∼0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데포르티보(스페인)에 4-1로 역전승했다.이로써 밀란은 다음달 7일 스페인 원정에서 3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4강에 오른다. 밀란은 세브첸코와 인자기를 투톱으로,카카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하는 삼각편대를 최전방에 배치,화력에서 데포르티보를 단연 압도했지만 기선을 잡은 것은 데포르티보.전반 11분 수비수 카프데비야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판디아니가 머리로 받아 밀란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밀란은 수비수까지 공격에 나서 무려 12개의 슛을 난사한 끝에 전반 인저리 타임때 상대 오른쪽 진영으로 침투한 카푸가 올린 센터링을 카카가 강력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기세를 이어간 밀란은 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현란한 드리블을 앞세운 세브첸코가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역전골을 뽑아냈고,4분에는 카카가 데포르티보 문전 정면에서 중거리슛으로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후반 8분에는 미드필더 피를로가 그림과 같은 35m짜리 프리킥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홍지민기자˝
  • [하프타임] AFC, 차범근 亞 최고선수 선정

    차범근(51) 프로축구 수원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정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선수(Golden Player)’로 뽑혔다.차 감독은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로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에 진출,10시즌 동안 308경기에서 98득점을 올린 빼어난 성적을 인정받아 별도의 추천 과정없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프랑크푸르트(80년)·레버쿠젠(88년) 시절 각각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지난 7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A매치 121경기에서 55골을 기록했다.˝
  • [2004아테네올림픽 지역예선] 이천수, 팀합류 이틀만에 수훈

    이란 테헤란은 이천수에게 약속의 땅이었다. 생애 처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지 2개월만인 지난 2000년 6월 테헤란에서 열린 LG컵 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또 5개월 뒤 같은 곳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도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예선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발군의 활약을 했다. 17일 이란전도 예외는 아니었다.전반 39분 박용호의 프리킥에 이은 조재진의 백헤딩으로 맞이한 일대일 단독찬스에서 날린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 아쉬움도 있었다.그러나 두번 실수는 없었다.후반 15분 조재진의 패스를 받아 모래바람을 가르는 강슛을 날린 것. 긴급수혈된지 이틀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가벼운 몸놀림으로 이란 진영을 뒤흔들었다.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라는 큰 물에서 뛰어본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인천 부평고 시절 청소년대표에 발탁돼 국가대표를 오가며 기량이 급성장했고,2002월드컵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인 그는 지난해 7월 이적료 350만달러(약 42억원) 연봉 50만달러(약 6억원)의 조건으로 울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스페인 리그에서는 14경기나 연속해서 벤치를 지키는 등 좀처럼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했으나 최근 4경기에 잇따라 교체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지난달 25일 한국인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UEFA 챔피언 리그] 맨체스터, FC 포르투에 밀려 8강 좌절

    0-1로 뒤진 후반 인저리 타임.FC포르투(포르투갈)는 패색이 짙었다.지난달 26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2-1로 꺾었지만 이대로 끝나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16강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차전의 영웅인 ‘남아공 특급’ 배니 매카시가 있었다. 그는 종료직전 얻은 20m짜리 프리킥을 맨체스터의 골문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감아올렸다. 맨체스터의 골키퍼 팀 하워드가 몸을 날려 쳐냈지만 문전으로 쇄도한 미드필더 코스티냐가 다시 슛,동점골을 터뜨렸다. 포르투는 10일 영국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03∼0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일궈내며 1승1무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2회,프리미어리그 15회 우승에 빛나는 맨체스터의 자존심을 구겨버리고 8강에 진출했다. ‘신흥 강호’ 데포르티보(스페인)는 이날 우루과이 출신 골잡이 판디아니의 결승골로 지난해 준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1-0으로 격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8강에 합류했다.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는 원정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0-1로 져 2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이천수는 출장하지 못했다. 한편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은 12일 새벽 프랑스리그 5위 오세르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1차전을 갖는다. 홍지민기자˝
  • [하프타임]에인트호벤, 16강서 오세르와 격돌

    유럽축구연맹(UEFA)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활약하고 있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이 UEFA컵 16강전에서 프랑스리그 5위 오세르와 맞붙는다고 5일 발표했다.32강전에서 페루자(이탈리아)를 꺾은 에인트호벤은 오는 12일 원정경기,26일 홈경기를 치른다.에인트호벤은 지난 시즌에도 오세르와 맞붙어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홈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하프타임] 이영표, 에인트호벤 16강 견인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의 이영표가 4일 03∼04유럽축구연맹(UEFA)컵 페루자(이탈리아)와의 32강전 2차전에서 전반 33분 교체 출전,팀의 16강행을 견인했다.에인트호벤은 케빈 호플랜드가 전반 22분 선제골을 날린데 이어 마테야 케즈만이 연속 2골을 뽑아내 페루자를 3-1로 꺾었다. 팀 동료 박지성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하는 바람에 홀로 출전한 이영표는 2-0으로 앞선 후반 3분 아리옌 로벤에게 송곳같은 직선 패스를 연결했고,로벤이 이를 다시 케즈만에게 배달해 쐐기골을 합작했다. 에인트호벤은 지난달 27일 원정 1차전에서의 0-0 무승부를 포함,1승1무로 16강에 올랐다.한편 조원광이 속한 FC소쇼(프랑스)는 이날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으나 역시 무승부였던 지난달 홈 경기에서 2골을 내줬기 때문에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탈락했다.조원광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겐클레르비를리기(터키)는 강호 파르마(이탈리아)에 3-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AS 로마(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등도 16강에 합류했다.˝
  • 올림픽팀, 2일 아테네行 놓고 中과 혈전

    ‘가자,아테네로’ 5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3일 중국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아테네올림픽(8월) 티켓 사냥에 나선다.A조에는 한국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가 속해 있으며,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5월12일까지 혈전을 벌인다. 김호곤 감독은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을 ‘긴급 수혈’하는 극약처방으로 필승의지를 드러냈다.그리고 실전감각을 높이기 위해 연습 때 녹음한 관중들의 함성을 틀어놓고,정신력 강화를 위해 소설가 고원정씨의 특별강의를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김 감독이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것은 그만큼 중국이 강하기 때문이다.역대전적에선 5승1무로 절대우위에 있지만,중국은 거의 5년 동안 호흡을 맞춰 조직력에선 4개팀 가운데 최강으로 꼽힌다.지난해 11월부터 강도높은 합숙훈련을 했고,철저한 비공개훈련으로 전력을 감춰왔다.여기에다 최근 러시아 모로코 루마니아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이겨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중국으로서는 이번 대결을 ‘공한증 탈출’의 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전문가들은 조심스레 홈팀인 한국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병국·두웨이 헤딩대결 관심 이번 경기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다.먼저 ‘테헤란 패배’ 복수전.올림픽팀의 맏형인 조재진 최태욱 등 주전들은 지난 2000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19세 이하)에서 중국에 0-1로 패했다.당시 중국 멤버 대부분이 이번 올림픽팀에 속해 있다.당시 한국은 중국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이듬해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한국팀 주장 조병국은 “중국에 두번 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또 하나 조병국과 중국 두웨이의 헤딩 대결이다.두 선수 모두 중앙수비수지만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세트플레이에선 헤딩 득점력을 자랑한다.187㎝의 두웨이는 최근 자국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팀 친선대회(중국 러시아 모로코 루마니아)에서 헤딩으로 2골을 넣었다.조병국(183㎝)은 높이에서는 밀리지만 러닝점프에선 전혀 뒤지지 않는다. ●박지성 활약 여부가 최대변수 박지성의 행보도 관심거리다.천신만고 끝에 합류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과연 기대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호흡을 맞출 시간이 만 하루밖에 안 돼 자칫 조직력을 떨어뜨리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지만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특히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컵 페루자전에서 풀타임 출장해 실전감각을 키웠다.김 감독은 올림픽팀의 취약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에 박지성을 투입할 생각이다.지난달 21일 일본과의 평가전 패배 원인을 공격형 미드필더 부재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 김 감독은 이번 중국전에 ‘올인’했다.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아테네행 윤곽이 드러나는 데다 안방인 만큼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완승을 거두면 탄탄대로지만,반대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 올림픽 본선진출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박준석기자 pjs@˝
  • 골든골·실버골 사라진다

    축구경기에서 ‘골든골’ 제도가 사라진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29일 영국 런던에서 연례 회의를 열고 연장전에서 먼저 득점을 하는 팀이 승리하는 ‘골든골’ 제도를 없애고 골을 먼저 넣더라도 연장 전·후반 30분이 모두 끝나야 승리가 주어지는 방식을 도입키로 결정했다.연장전을 완전히 소화해도 무승부가 되면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지난 96년 ‘유럽선수권(유로)’부터 선보여 국가대표간 경기(A매치)에도 적용됐던 ‘골든골’ 제도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연맹(UEFA)컵 대회에서는 연장전에서 골을 넣더라도 전반 또는 후반이 끝나야 승부가 결정되는 ‘실버골’ 제도로 변형되는 등 복잡한 양상을 보여왔다.이 때문에 ‘브론즈골’ 제도마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선수나 코칭스태프,팬들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번 결정은 오는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챔피언스리그나 UEFA컵,오는 6월에 열리는 유로 2004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다음 시즌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평의회는 또 A매치에서 선수교체를 각 팀당 최대 6명으로 제한키로 했으며 하프타임을 15분에서 20분으로 늘리자는 독일축구협회의 제안은 “맥주나 음식을 파는 시간만 길어지는 등 상업적으로 이용될 뿐”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홍지민기자 icarus@˝
  • 태극전사 ‘펄펄’ 박지성·이영표 유럽컵 32강서 맹위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가 유럽축구연맹(UEFA)컵 32강전에서 풀타임 출장해 맹활약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27일 적지에서 열린 페루자(이탈리아)와의 3라운드 1차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와 왼쪽 수비수로 각각 나서 전·후반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특히 최근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전(3월3일)에 부름을 받은 박지성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패스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어웨이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에인트호벤은 16강 티켓을 놓고 다음달 4일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이 2개의 결정적인 찬스를 건넸지만 동료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놓쳤다.”면서 “특히 박지성이 자신감을 찾은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
  • UEFA 16강전 포르투 맨체스터 발목잡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고트립-다임러 구장.전반 12분 슈투트가르트의 오른쪽 진영을 파고 든 글렌 존슨(첼시)이 문전으로 달려든 에르난 크레스포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수비수 페르난도 메이라가 다급하게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 구장.전반 15분 홈팀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수를 제친 플로랑 말루다(리옹)가 중앙으로 센터링을 한 공이 문전수비를 하고 있던 쉬레르의 발에 맞고 굴절,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홈앤드어웨이 방식의 대회는 원정경기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원정에서 1골이 홈경기 2골과 맞먹는 것.때문에 안방에서의 실점,그것도 자책골은 아픔이 4배다.슈투트가르트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어이없는 자책골로 각각 첼시(잉글랜드)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UEFA컵 우승팀 FC 포르투(포르투갈)는 이날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남아공 특급 베니 매카시의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미드필드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구사한 포르투의 수비에 막힌 맨체스터는 전반 14분 퀸튼 포춘의 선제골외에는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하지만 포르투는 매카시가 전반 29분 발리슛으로 동점골을,후반 29분 헤딩 역전골을 성공시켜 대어를 낚았다. 한편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19분에 교체출전,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렸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2차전은 다음달 9·10일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
  • 칸의 손 녹슬었나 종료직전 동점골 허용

    후반 38분.‘왼발의 마술사’ 호베르투 카를루스(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문전에서 프리킥을 쏘아 올렸다.올리버 칸은 왼쪽으로 몸을 날렸다.송곳 같은 35m짜리 중거리 슛이었지만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공은 칸의 오른손에 맞고 겨드랑이 사이로 빠지면서 골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다 잡은 승리를 허망하게 날리는 순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독일 뮌헨 올림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03∼0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1차전에서 로이 마카이에 선제 헤딩골을 허용했으나 종료 7분을 남기고 카를루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뤘다. 마드리드는 다음달 10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0-0 무승부만 거둬도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에 진출한다. 세계 최고의 창과 방패 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방패의 우세 속에서 진행됐다.마드리드는 호나우두와 라울 곤살레스를 앞세워 골사냥에 나섰지만 마르틴 데미첼과 미카엘 발라크가 포진한 뮌헨의 수비벽에 고전했다.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칸 또한 호나우두 등 초호화 군단의 슛을 여러차례 막아내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첫 골은 수비에 치중하다가 역습을 노린 뮌헨이 넣었다.후반 30분 마드리드 오른쪽 진영에서 ‘페루 특급’피사로가 날카롭게 올려준 공을 마카이가 벼락 같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올림피크 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러나 8분 뒤 이어진 칸의 ‘결정적인’ 실수로 뮌헨의 팬들은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9골) 마카이는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6골)를 질주했다. 한편 아스날(잉글랜드)은 피레스의 결승골로 챔피언스리그에 첫 출전한 셀타 비고(스페인)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홍지민기자 icarus@
  • ‘창 vs 방패’ 호나우두·칸 25일 유럽축구챔피언스리그 16강 격돌

    “창(호나우두)이냐,방패(칸)냐.” 프리메라리가(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와 분데스리가(독일) 최고봉 바이에른 뮌헨이 25일 열리는 03∼0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정면충돌한다. 통산 10회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소 앞선다는 평.펠레 이후 천재 골잡이로 꼽히는 호나우두를 필두로 라울 곤살레스,지네딘 지단,루이스 피구,데이비드 베컴 등 역대 최강 멤버가 풀가동된다. 특히 호나우두는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21골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에는 거미손 올리버 칸이 버티고 있다.802분 연속 무실점 기록(역대 2위)을 보유한 칸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만 최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입은 허리부상이 걱정이다.하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5골)를 달리고 있는 로이 마카이를 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다.마카이는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스페인)에서 29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두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금 일찍 재회했다.지난 2000년에는 8강전에서 격돌,마드리드가 뮌헨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지만 이듬해 뮌헨은 4강전에서 만난 마드리드를 누르고 챔피언까지 줄달음쳤다.2002년에는 8강전에서 뮌헨을 제친 마드리드가 정상에 올랐다.상대방을 꺾은 해에 우승을 하는 징크스가 생긴 셈.홈앤드어웨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되치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는 26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이천수가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
  • 13번째구단 인천유나이티드FC 출항

    ‘짠물 축구가 뜬다.’ 프로축구 13번째 구단이자 세번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출항’ 준비로 분주하다.지난해 6월 창단을 선언한 지 7개월여 만인 지난 달 30일 올림픽대표팀의 ‘황태자’ 최태욱(23·전 안양)을 영입하면서 사실상 선수단 구성을 끝내고 올시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최태욱이 합류한 이튿날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조직력과 전술을 담금질하고 있다.다음달 1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의 감바 오사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내달 1일 J리그 오사카와 공식 데뷔전 인천호의 첫 선장에는 공격축구의 대명사 베르너 로란트 감독(56).“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지난 1992년부터 10년 동안 지휘봉을 잡은 독일 분데스리가 1860 뮌헨을 3부리그에서 1부로 끌어올리는 뚝심을 보여줬으며,지난 해에는 터키 1부리그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준우승을 움켜쥐었다. 선수시절에는 78년부터 4년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 현 수원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80년)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달 24일 그의 축구색깔이 살짝 공개됐다.제주도 전지훈련 과정에서 치러진 대학강호 중앙대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둔 것.완전치 않은 팀을 이끌고 거둔 대승이어서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는 평이 무성하다. 로란트 감독이 지난 해 9월부터 전국을 누비며 인천호에 탑재시킨 ‘어뢰’는 모두 31기.100억원 이상을 쏟아 부었다고 하지만 15명의 FA(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는 등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내친 김에 목표도 4강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국내 FA사상 최고 이적료인 11억원을 주고 인천 부평고 출신 스트라이커 최태욱을 데려온 것이 하이라이트.최태욱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설 참이다. ●물오른 최태욱·터키용병 외잘란 활약도 주목 공격수 가운데 최태욱을 제외하곤 프로무대에서 검증받은 선수가 없는 것이 흠.최태욱이 올 해 자주 국가대표팀에 차출될 것으로 예상돼 공격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인천은 최태욱과 ‘투톱’을 맡을 유고 청소년대표팀 출신 라돈치치(1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190㎝의 장신인 라돈치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제공권 장악은 물론,발군의 스피드와 유연성을 뽐냈다. 수비진은 더 탄탄하다.터키 국가대표 출신이자 세계적인 수비수로 2002한·일월드컵 당시 터키를 3위로 이끈 알파이 외잘란(31)이 중심에 있다.성남에서 이적한 중앙수비수 김현수(30)와 미드필더 전재운(25) 등 국가대표급도 그물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98프랑스월드컵 당시 ‘붕대 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상헌(30)도 합류했다. 최근 올림픽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김치우(21)와 청소년대표의 ‘고교생 듀오’ 이근호(18)·이요한(18)도 ‘젊은 반란’을 다짐한다. “지켜 보세요,올시즌 큰 일 한번 낼 겁니다.”인천 유나이티드 FC가 팬들에게 전하는 당찬 메시지다. 홍지민기자 icarus@˝
  • 하프타임/‘잊혀진 신동’ 조원광 프랑스 진출

    ‘잊혀진 신동’ 조원광(19·안양)이 1일 계약금 50만달러(한화 6억원) 및 월봉 1만 5000달러(1800만원),계약기간 3년6개월의 조건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FC소쇼에 입단했다.서정원(수원) 이상윤(은퇴)에 이어 프랑스 진출 세번째.2001년 16세의 나이로 계약금 2억원을 받고 안양에 입단,관심을 모은 조원광은 그동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으나 지난해 11월 소쇼 1군 훈련에 합류,뛰어난 성적을 보여 프랑스 진출을 예고했다.지난해 리그 4위 소쇼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컵 3라운드에 올라 있으며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 [조영증의 킥오프]실버골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204개 전 가맹국에 중요한 공문을 보냈다.향후 각종 대회에서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어떻게 승부를 결정할 것인지를 묻는 내용이다. FIFA의 공문에는 4가지 방식이 제시돼 있다.첫번째는 90분 경기 뒤 곧바로 승부차기,두번째는 연장전까지 치른 뒤 승부차기,세번째는 골든골,네번째는 실버골이라는 새로운 제도다. 최근에 등장한 실버골제는 연장전에서 어느 한 팀이 골을 넣어도 잔여 시간을 모두 사용하는 제도다.즉 연장 전반에 득점을 했다면 전반만 치르고 후반에 득점을 했다면 후반까지 경기를 마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때 도입한 골든골 제도로 승부를 결정지었지만,유럽의 다수 국가들은 골든골 제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그 이유는 축구는 경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이 실점을 했더라도 일정 시간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버골을 처음 제안한 유럽축구연맹(UEFA)은 가장 합리적인 제도가 실버골제로 보고 있다.이미 실버골제는 2003년유럽챔피언스컵에서 시범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유럽축구연맹은 기술 개발,제도 개선,재정 등 세계 축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어 실버골제 채택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도 지난 22일 장시간 회의를 거쳐 실버골로 승부를 결정짓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유럽축구연맹의 취지에 동의한 것이다.물론 앞으로 204개 가맹국의 의견이 취합되면 국제축구협회평의회(IFAB)가 곧 결론을 낼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결론을 내기까지는 많은 고충이 따를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FIFA 가맹국은 워낙 다양하고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보수 단체이기 때문이다.지난달 FIFA 기술위원회와 선수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었지만 다수의 의견은 90분 전 경기와 30분의 연장전을 치른 뒤 승부차기를 해야 한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승부를 빨리 결정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는 시간을 정해 놓고 경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는 원칙에 중점을 둔 위원들이 적지 않다는 반증이다. 어쨌든 FIFA는 이 문제에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며,세계 축구 발전과 경기력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더 좋은 지를 찾아낼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조영증의 킥오프] 지도자 강습회

    몇주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는 프로급 지도자 강습회가 열렸다.유럽축구연맹(UE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동 주관한 이 강습회에는 아시아 8개국 21명의 프로와 국가대표급 지도자들이 말레이시아와 독일,한국에서 총 9주의 어려운 강습을 마쳤다. 한국에서도 윤상철 최수용 김판곤씨 등 4명이 참가해 수시로 변하는 세계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지식을 쌓았다.강습을 마친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각대륙 연맹들은 각종 대회를 마친 뒤 세미나와 지도자 강습을 통한 우수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는 전체적으로 축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도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한 지도자 교육을 통해 이제는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한국의 지도자 자격증은 1∼3급과 프로급을 포함해 4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12세 미만(초등학교)을 지도할 수 있는 3급은 총 65시간의 이론과 실기를 거쳐 세번의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있다.18세(중고교) 미만을 지도할 수 있는 2급은 총 105시간 동안 전술적인 움직임을 다루게 되고,1급은 19세 이상(대학 및 프로)으로 145시간 동안 팀 전술과 성인지도자로서 겸비해야 할 모든 이론과 실기를 수강하게 된다. 지금도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는 1급 지도자 강습이 실시되고 있다.프로축구 대전의 최윤겸 감독,부천의 하재훈 감독,고려대 조민국 감독,동아대 최영일 감독,포항 하석주 코치 등이 실기와 이론 학습에 여념이 없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고급 프로지도자 강습은 아직까지 제반 준비가 덜 돼 우리나라에서 실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향후 2∼3년 안에 프로급 강습도 실시해 세계축구의 흐름에 따라가야 할 것이다. 특히 돌아오는 2004년부터는 각급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지도자들은 벤치에 앉을 수 없는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되기 때문에 많은 지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이 제도는 세계축구 흐름의 대세이기도 하다.특정 지식만 갖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는 없게 된 것이다.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기 경험과 자기철학 등 모든 것이 함께 어울어져야만 2002한·일월드컵의 영웅인 거스 히딩크 감독처럼 성공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쉬어가기˙˙˙

    앞으로 유럽 축구감독들은 경기가 안풀려 아무리 속이 타도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 집행위원회에서 04∼05시즌부터 감독과 교체선수,팀 스태프들이 경기 도중 앉는 벤치 주변의 ‘테크니컬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발표.이를 위반하고 담배를 피우는 감독들은 라커룸으로 퇴장당하거나 경고,출장 정지,벌금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고.이번 결정으로 경기 중 거의 담배를 입에 물고 사는 마르첼로 리피 유벤투스 감독과 엑토르 쿠페르 전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감독 등이 곤욕을 치를 전망.
  • 천수 ‘꿈의 무대’ 밟는다/소시에다드, 챔피언스리그 16강올라

    한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거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그라운드에 우뚝 설 희망을 한껏 부풀렸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 산세바스티안에서 벌어진 03∼04시즌 대회 조별리그 D조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하칸 슈퀴르에 한 방을 허용한 뒤 후반 6분 데 파울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승점 2점차로 갈라타사라이를 따돌리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단골 출전한 이천수는 후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채 출전 기회를 놓쳤지만 팀이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16강 그라운드에 설 기회를 잡게 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C조의 PSV 에인트호벤은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데포르티보(스페인)에 3-2로 승리해 동률을 이루고도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2위 자리를 놓고 데포르티보와 마지막 혈전을 벌인 에인트호벤은 욘 데 용이 2골을 쏘아올리고 아르옌 로벤이 1골을 보탰지만 후반 알베르토 루케와 월터판디아니에 연속골을 허용해 16강 티켓을 넘겨줬다.이영표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간간이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고,박지성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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