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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택시·초고층 랜드마크… 靑 집무실 용산 이전 땐 도시계획 ‘흔들’

    드론택시·초고층 랜드마크… 靑 집무실 용산 이전 땐 도시계획 ‘흔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가 청와대 집무실 이전 대상지로 떠오르면서, 서울시가 용산 일대를 중심으로 그린 도시계획이 전면 수정·변경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사업과 용산철도정비창부지 개발사업 등은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35층 규제’에서 벗어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들 역시 다시 높이 규제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용산을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도시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 1기 시절인 2006년에는 용산철도정비창에 높이 620m 111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는 것을 뼈대로 설계된 사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2년 사업이 좌초됐다가, 지난해 오 시장이 재보선을 통해 서울시로 돌아오면서 재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의 엄격한 경호 기준이 적용된다면 주변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발업계 관계자도 “국방부 청사와 용산철도정비창이 약 1㎞ 떨어져 있어 높이 규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랜드마크가 되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건설은 백지화될 여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가 지난 3일 내놓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담긴 UAM 인프라 구축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용산에 대규모 UAM 터미널을 만들고,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일대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청와대 일대 3.7~8.3㎞ 주변은 항공기나 드론 등의 비행이 금지돼 있다. 국방부 청사에서 반포대교~원효대교 사이 한강변까지 거리는 모두 3㎞가 채 안 돼 지금 기준으로는 UAM 사업이 불가능하다. 청와대 주변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UAM 관련 기준을 새로 설정하거나, (경호상 필요한) 비행금지구역을 변경하는 작업이 병행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어렵다”면서 “협의가 이뤄지더라도 사업지의 위치나 규모는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35층 규제에서 벗어난 용산구 이촌동 주변 재건축 아파트들이 이번에는 층수 규제가 아닌, 높이 규제를 받게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GS건설은 서울시에서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개로 추후 층수 규제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68층 설계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68층으로 건설되면 높이가 200m를 훌쩍 넘기게 돼 고도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용산 주민들 사이에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에 오는 데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서울시가 3일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보행 일상권 도입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중심지 혁신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계획 대전환 ▲지상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등 6가지로 구성됐다. 핵심은 ‘35층 규제’ 완화를 통한 서울의 스카이라인 재편과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올해 공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연말까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35층 규제는 2014년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내놓은 2030 계획에서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오히려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만들어 도시 미관과 경쟁력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이번에 공식화한 셈이다. 이번 발표가 재건축 시장에 미칠 영향도 크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압구정2구역이 최근 49층 재건축안을 내놨다. 용산구 이촌동에서도 68층 설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시는 현행법상 도시계획의 기본 틀인 용도지역 체계를 전면 개편해 필요에 따라 토지를 사용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도 도입한다. 현재 서울 내 용도지역은 크게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등으로 나뉘어 사용이 제한돼 있는데, 이를 완화해 자립적인 생활권을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현재 서울 지상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지상철도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계획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 지상철도 면적은 105.8㎢(선로 101.2㎞, 차량기지 4.6㎢)에 이른다. 시는 지상철도 공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지하화를 추진하면 재원 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노선을 운영한다. 시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UAM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융합하면 미래 도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용산·삼성·잠실 등 대규모 개발지구에 UAM 터미널을 설치하고, 민간 개발 시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면 용적률을 높여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는 ‘2030 계획’에서 확립한 중심지 체계(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를 유지하되 3도심(한양도성내·강남·여의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광화문에서부터 동대문까지 동서로 연결된 글로벌 상업 축을 기반으로 ▲도심 비즈니스 허브(광화문~시청) ▲관광상업 허브(인사동~명동) ▲신산업 허브(세운지구 남북 축) ▲패션·뷰티 허브(DDP) 등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인다. 또 서울 내 61개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공간 재편도 이뤄진다. 전체 하천을 위계에 따라 한강과 4대 지천(안양천·중랑천·홍제천·탄천), 소하천·지류로 나누고 접근성 강화, 명소 조성 등 수변 활성화 전략을 펼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2040 계획을 오 시장의 ‘4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상황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뜻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서울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카드는 역시 도시개발 관련 프로젝트”라면서 “선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미 준비하고 있던 계획을 절차에 맞춰 발표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 서울 하늘길 ‘드론 트럭’ 3년 뒤 뜬다

    이르면 3년 뒤인 2025년 서울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을 통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화될 예정이다. 이른바 ‘드론 트럭’, ‘드론 택시’ 등이 다니는 하늘길이 열려 극심한 교통 체증이 해소되는 동시에 서울이 입체교통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공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2025년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UAM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의 시범노선을 운영한다. UAM은 도심의 하늘길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을 뜻한다. 이와 함께 용산, 삼성, 잠실 등 대규모 개발지구에 UAM 터미널이 설치된다. 터미널 등은 민간이 개발해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면 용적률을 높여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념의 ‘모빌리티 허브’도 서울 전역에 조성된다. 하늘길의 UAM과 땅 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공공서비스, 물류, 상업 등 여러 도시 기능이 복합적으로 가능한 입체교통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론 배송(공중), 자율형 물류로봇 배송(지상), 지하철 활용 배송체계(지하) 등과 같이 공중·지상·지하를 활용한 ‘3차원 물류 네트워크’ 구축도 내년부터 시작한다. 새 교통 패러다임 속에 국내 기업들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UAM 시장은 2040년까지 국내 13조원, 전 세계 130조원 규모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 현대건설, KT 등 5개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도심 하늘길 개척을 위한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체계 확립, 통합 운항서비스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UAM 기체 개발과 사업화 모델 개발, 실증 시험비행 지원을 담당한다. 또 인천공항은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는 동시에 교통관리 연구를 진행한다. KT는 UAM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UAM을 확실한 미래 먹거리라 여기는 기업들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 SKT-삼성전자, ‘속도저하’ 한계 극복한 5G 단독모드 선보인다

    SKT-삼성전자, ‘속도저하’ 한계 극복한 5G 단독모드 선보인다

    SK텔레콤, MWC22서 5G SA ‘옵션 4’ 사례 공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2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단독모드는 5G망으로 업로드·다운로드 등 모든 통신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기술로, 5G의 특징인 저지연성이 강화되고 필요에 따라 5G 자원을 쪼개 쓰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5G 서비스는 대부분 4G(LTE)와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비단독모드(NSA)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은 5G 단독모드 상용망 정비 환경에서 ‘5G 옵션 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5G 옵션 4 기술은 세계 최초로 연구소 뿐만 아니라 상용망에서도 검증한 연구로, 비단독모드 대비 속도 저하가 없고 서비스 상황에 맞게 5G 단독 또는 LTE와 합쳐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운영 중인 SK텔레콤 상용망에 삼성전자의 5G 코어, 5G 기지국과 4G 기지국 장비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5G 옵션 4가 기존의 5G 옵션 2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5G 옵션 2는 LTE 주파수를 활용하지 못해 비단독모드 기술 대비 속도와 품질 면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5G 옵션 4는 5G 코어에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준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5G 옵션 4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칩셋 제조업체들과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향후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원격 로봇·중장비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진일보한 5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은 “이번 5G 옵션 4 기술을 접목한 검증 과정을 통해 5G 단독모드만 사용하는 옵션2 대비 향상된 성능을 확인했다”면서 “삼성전자는 향후 SKT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5G 단독모드(옵션4)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도 “5G 옵션4는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5G기술 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관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에어택시’ 상용화…내년 1단계 실증 사업

    ‘에어택시’ 상용화…내년 1단계 실증 사업

    정부가 ‘에어택시’로 불리는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랜드 챌린지는 UAM 상용화를 위한 신기술과 향후 연구개발 성과물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실증사업이다. UAM 상용화 전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영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심항공교통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운용방식·기준 등의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는 실증을 통해 제도화 기준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 챌린지는 2단계로 나누어 1단계는 비도심에서, 2단계는 준도심·도심에서 진행한다. 1단계는 내년 전남 고흥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까지 개활지 실증을 위한 이착륙장·격납고 건축, 시험장비 설계·구축 및 인프라 운용시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전시험을 통해 UAM 기체와 통신체계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2단계는 1단계의 성과에 따라 빠르면 2024년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도심 환경 실증에 필요한 테스트베드를 선정한다. 정부는 2025년 첫 상용화가 예상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공항 등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통합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그랜드 챌린지를 통한 실증 결과물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제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日 ‘하늘 나는 자동차’ 3년 뒤 뜬다

    일본 최대 항공업체인 ANA홀딩스가 도요타자동차, 미국 벤처업체인 조비 에비에이션(조비항공)과 함께 2025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실용화에 나선다. ANA홀딩스는 15일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사업을 위해 도요타가 출자한 도심항공교통(UAM) 제조업체인 조비항공과 업무 제휴를 한다고 발표했다. 조비항공은 UAM에 활용되는 전동수직이착륙기 산업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동수직이착륙기는 기존 헬기보다 약간 높은 300~5 00m 고도를 이용하고 수직 이착륙을 하는 만큼 활주로가 필요 없다. 조종사를 포함해 5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약 320㎞이고 연속으로 240㎞를 비행할 수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미래 도심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모건스탠리 전망에 따르면 UAM 시장은 2020년 약 74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500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역에서 간사이공항까지 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에어택시를 이용하면 15분 안에 이동 가능하다. 조비항공은 2024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마이애미 등 4개 도시에서 전동수직이착륙기 택시(에어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비항공은 UAM 관련 사업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사를 찾고 있었고 ANA홀딩스가 힘을 합친 것으로 알려졌다. ANA홀딩스는 조비항공에 비행 관리 기술이나 조종사 훈련 등 항공 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2020년 조비항공에 3억 9400만 달러를 출자하고 공동 개발에 나섰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조비항공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어택시 탑승 후 지상 이동 서비스도 도요타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 국토교통부가 2025년 UAM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목표를 세우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조비항공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내년 B737 맥스 도입…UAM 성과 내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내년 B737 맥스 도입…UAM 성과 내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창립 17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된 기념식에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는 제주항공의 올해 전략키워드 ‘비도진세(備跳進世)’를 풀어 한 말이다. 행사는 ‘격려, 감사, 자신감 회복’을 주제로 메타버스 방식의 비대면 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항공의 확실한 강점인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원 팀 월드림(One Team One Dream)’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원과 조직의 효율적 활용, 기회 폭착과 끊임 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B737 화물기를 도입해 화물사업을 강화하고, 내년 B737 맥스 기종을 도입해 중단거리에서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이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최근 항공업계의 화두인 대형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취항에 발맞춰 현재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또 정부의 미래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정부에서도 2025년을 초기 상용화 단계로 추진중이어서 당장 현실화 될 사업은 아니지만 UAM이라는 산업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SK이노, 고무 형태 전고체 배터리 만든다

    SK이노, 고무 형태 전고체 배터리 만든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왕좌’를 이을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성능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전고체 배터리 외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다양한 차세대 전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승우 미국 조지아공대 교수와 협력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고무 형태의 고체 전해질(사진)을 개발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이름을 올린 학자다. 이 교수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기술로 평가된다. 이온이 잘 흐르는 정도를 뜻하는 이온전도도를 기존 고체 전해질보다 100배 끌어올렸고, 신축성 좋은 고무라 배터리 내부의 손상도 덜하다. 기술이 적용되면 현재 1회 충전할 때 500㎞를 달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800㎞까지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대세인 리튬이온배터리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배터리 스타트업,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도 개발에 뛰어들었다. 액체 전해질을 써 폭발 위험이 큰 기존 배터리와 달리 폭발 위험이 없다. 이에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분리막이나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낮은 이온전도도에 따른 배터리 출력의 한계와 고체의 계면저항(경계면에서 물질의 이동성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인한 수명 단축 등의 난제를 풀어야 한다. 업계에서는 2025년엔 상용화 제품이 등장해 2030년쯤 전체 배터리의 7~10%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오는 27일 ‘상장 대박’을 예고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외에도 ‘리튬황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리튬황 전지는 양극 소재를 저렴한 황을 사용하는 전지로, 전기차보다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나 드론 등 작은 비행체에 탑재하는 용도로 성능보다는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이 있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중국 CATL은 내년쯤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생산가가 20%나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무서 ‘꿈의 배터리’ 가능성…차세대 배터리 기술 찾는 배터리업계

    고무서 ‘꿈의 배터리’ 가능성…차세대 배터리 기술 찾는 배터리업계

    리튬이온배터리의 ‘왕좌’를 이을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승우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와 협력해 차세대 전고치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고무 형태의 고체 전해질(사진)을 개발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이름을 올린 학자다. 이 교수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은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기술로 평가된다. 이온이 잘 흐르는 정도를 뜻하는 이온전도도를 기존 고체 전해질보다 100배나 끌어올렸고, 고무라 신축성도 뛰어나 배터리 내부의 손상에서도 안전하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현재 1회 충전 시 500km를 달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800km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대세인 리튬이온배터리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배터리 스타트업,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도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액체 전해질을 써 폭발 위험이 큰 기존 배터리와 달리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없다. 따라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분리막이나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그만큼 배터리 용량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낮은 이온전도도에 따른 배터리 출력의 한계와 고체의 계면저항(경계면에서 물질의 이동성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인한 수명단축 등의 난제를 풀어야 한다. 업계에서는 2025년쯤 상용화 제품이 등장해 2030년쯤 전체 배터리의 7~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말 ‘상장 대박’을 예고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외에도 ‘리튬황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튬황 전지는 양극 소재를 저렴한 황을 사용하는 전지다. 전기차보다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나 드론 등 작은 비행체에 탑재하는 용도로 성능보다는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중국 CATL은 지난해 나트륨이온 배터리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마찬가지로 성능은 떨어지지만,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생산가가 20%나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하 20도에서도 잘 작동하는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겨울철에도 전기차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배터리보다 현저히 낮은 에너지 밀도가 해결 과제로 꼽힌다. CATL은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내년 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Vegas DM]정의선 회장이 오미크론 뚫고 CES 온 이유 “모르는 게 많아서”

    [Vegas DM]정의선 회장이 오미크론 뚫고 CES 온 이유 “모르는 게 많아서”

    “모르는 게 많아서 배우러 왔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 참가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이유에 대해 4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렇게 답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로보틱스(로봇공학)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로 인류에게 다양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로봇이 인류의 진보에 어떻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로봇이 인간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매일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 것처럼요. 언젠가는 휴대전화처럼 사람들이 스폿(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을 데리고 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스폿)은 인류에게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로봇은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뚫고 오셨는데, CES 방문 소감은 “내일 많은 부스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모르는 게 많아 배우러 왔습니다.” -이번 CES에서 가장 관심 있는 기업이나 기술은 “융합 기술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친환경, 메타버스 같은 쪽을 볼 생각입니다.” -로보틱스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이유는 “인류의 삶에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류를 위해, 저희(현대차그룹)는 인류가 보다 편안하고 쉽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장애를 가지거나 소외된 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그게 우리의 목적입니다.” -이번 CES에서 전기차나 친환경차, 자율주행차가 아닌 로보틱스를 주제로 삼은 이유는 “로보틱스는 결국 자동차와 다 연결돼 있습니다. 자동차에도 자율주행 로보틱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2년 전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도 소개했었죠. 로보틱스는 앞으로 많이 보급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로보틱스)을 소개하고 평가받고 방향성을 잡으려고 합니다.” -언제쯤 볼 수 있는지, 어느 단계를 거칠 것인지 “잘 알 수 없습니다. 메타버스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이 굉장히 빨리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로봇과 함께 메타버스 세계에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자동차 시장 전망은. 현대차·기아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올해 5~8% 정도 성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도체, 원자재 수급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오미크론이 진정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지난해보다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 분야는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추후 사람과 로봇,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연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많은 기술이 필요하고 가야 할 길이 멉니다. 특별히 다른 분야를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타모빌리티가 실현될 기간은 어떻게 보시는지 “정확하게 몇 년이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저희가 연구를 하면서 정확한 기간이 나오겠죠.” -상용화 이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일까 “재택근무를 많이 하고 있는데 공장에서는 전체가 나와 현장에서 일을 합니다. 로봇이 일을 하는 시대가 되면 사무실이나 재택에서 자동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실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집에서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기계를 다루고 그런 부분이 현실화하겠죠.” -현대자동차그룹의 오늘 발표를 보면 자동차가 빠질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있나 “자동차는 계속 있을 것입니다.” -최근 토요타와 폭스바겐이 배터리 합작 발표를 했다. 현대차도 계획이 있나 “LG든 삼성이든 SK든 같이 할 분야가 있으면 어디서든 할 겁니다. (미국에서도) 가능성이 있고요. 미국 공장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하는데 진행이 많이 됐는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고, 오늘 이후로 더 밀접하게 일을 할 것입니다.”
  • 정의선 현대차 회장, “신기술이 고객 일상 되는 한 해 만들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신기술이 고객 일상 되는 한 해 만들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2022년은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친환경 톱 티어(Top Tier)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등 미래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먼저 정 회장은 친환경 선두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올해는 아이오닉6, GV70 전동화모델,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친환경 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동화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정 회장은 “전기차와 수소는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룹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해서는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 4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2023년 양산 예정인 아이오닉 5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주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로보 라이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과 결합한 로보셔틀의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서도 정 회장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용화 계획도 명확히 했다. 그는 “이동의 영역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UAM은 ‘최상의 품질을 갖춘 천상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은 ‘슈퍼널’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028년 상용화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그룹에 걸쳐 가장 기본이 되는 디테일한 품질 관리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품질과 안전에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새해 메시지에서도 “고객존중의 첫걸음은 품질과 안전”이라며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고객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마련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앞서 단계별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도심항공교통 분야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UAM 팀 코리아’ 협의체 회의를 열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마련했다. 먼저 2023년에는 전남 고흥 개활지(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1단계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을 확인하고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을 실증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준도심에서 2-1단계 실증사업이 이뤄진다. 2024년 하반기에는 상용화가 예상되는 도심에서 2-2단계 실증사업을 펼친다. UAM 팀 코리아 참여기관도 늘어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KT·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팀 코리아 진용이 강화돼 그랜드챌린지 등 K-UAM 로드맵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UAM 특별법 제정, UAM 전용 하늘길 구축, 인프라 가이드라인 제시 등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년 초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 최종 발표를 발판삼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실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자·우주·사이버보안… 패권경쟁 주도하는 ‘기술주권’ 키운다

    양자·우주·사이버보안… 패권경쟁 주도하는 ‘기술주권’ 키운다

    2019년 7월 4일 일본은 예고 없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아미드 3개 소재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한국 정부와 기업은 발빠르게 움직여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뿐만 아니라 많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외국 의존도가 높아 일본의 수출규제 같은 문제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글로벌 산업 지형과 공급망을 흔들고 국제질서 재편으로 이어진다. 그 여파로 국가 간 기술 결속 강화와 동맹 외부 국가에 대해서는 접근을 차단하는 기술동맹 경화도 심화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은 패권경쟁의 승패를 ‘과학기술’에서 전망하고 일찌감치 전략기술 육성에 나섰다. 실제로 미국은 ‘끝 없는 최전선법’(Endless Frontier Act)을 만들어 10개 미래 핵심 기술을 육성하고, 중국은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기치를 들고 7대 과학기술, 8대 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등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한국도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우주 등 첨단 전략기술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더군다나 과학기술과 산업, 공급망·통상, 외교·국방 정책과도 상호 의존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전과는 다른 ‘통합적 기술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22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확대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과학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국익을 위해 반드시 경쟁력을 갖춰야 할 필수 전략기술을 선별하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전략’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의 중요성 때문에 기존 과기장관회의 참석 부처 이외에 외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같은 안보 부처까지 참여했다.정부는 공급망·통상, 외교·국방, 신산업육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반드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10대 국가 필수전략기술’을 선정했다. 글로벌 기술패권 확보와 한국의 미래 생존을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보호해야 할 기술로 ▲인공지능 ▲5G·6G ▲첨단 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보안까지 10개를 꼽았다. 10대 기술 중 양자와 우주·항공 분야는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뒤떨어져 있는 기술로 평가됐다. 특히 양자는 슈퍼컴퓨터로 1만년 이상 걸릴 문제를 200초 만에 해결할 정도로 현재 컴퓨터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약 개발,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명을 가져올 기술이다. 이 때문에 주요 국가 모두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분야다.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컴퓨팅은 보안·암호 기술의 창과 방패로 비유될 만큼 전략적 가치도 크다. 민군 겸용 기술로 알려진 우주 분야는 엄격한 통제가 가해져 오랫동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지속적 발사 시험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발사체 액체 엔진과 항공용 엔진 독자 개발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관리, 자율비행, 통합관제·보안 기술을 확보해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1년 기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27조 4000억원 중 10개 기술 지원 규모는 약 2조 4000억원에 불과하다. 미국의 67조 3000억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6년에는 5조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간소화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도입하고 민간의 투자를 확대하며 세제 지원을 하는 등 정책적 측면으로 보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정부는 현재 10개 필수전략기술 수준 최고 기술국인 미국 대비 60~90%에 머물고 있지만 2030년까지 모두 90%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략기술 육성이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장관급인 ‘국가필수전략기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기술별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 기업들 너도나도 ‘드론택시’ 사업 참여

    기업들 너도나도 ‘드론택시’ 사업 참여

    2025년 상용화가 되면 서울에서 김포까지 10분 안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드론 택시 ‘도심항공교통’(UAM)을 둘러싸고 업계 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KT·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대한항공 등이 주축인 ‘어벤져스’ 컨소시엄과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이 주축인 ‘드림팀’ 컨소시엄이 5일 간격을 두고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UAM 실증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롯데까지 UAM 모빌리티 산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교통혁신을 향한 미래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민관협력체인 ‘UAM 팀 코리아’를 발족한 우리 정부는 두 축의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실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인천공항공사, KT, 현대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한국형 UAM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서 멀티콥터형 2인승 드론택시 볼로콥터의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한항공도 컨소시엄에 전격 합류하기로 하면서 운항·통제 시스템에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신재원 현대차 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5개사가 UAM계의 ‘어벤져스’라는 생각으로 뭉쳐 UAM 시장을 여는데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으로 구성된 또 다른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실증을 벌였다. ‘UAM 드림팀’으로도 불리는 이 컨소시엄도 당시 김포공항 상공에 볼로콥터 기체를 띄워 3분가량 선회하면서 UAM 조종사와 지상통제소를 이동통신망으로 잇기도 했다. 이 컨소시엄엔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면서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 노선 예약과 연계 교통 탑승 등 플랫폼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기 다른 두 종류의 UAM 컨소시엄이 구성되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기술 경쟁 구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도 인천공항과 잠실을 연결하는 UAM 플랫폼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산업이 다각화되고 있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 에너지, 한국 민트에어,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UAM 실증 비행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등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UAM 산업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롯데는 ‘UAM 팀 코리아’에 속하진 않지만,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5년 상용화’ 하늘 나는 택시 수직으로 50m 떠 3㎞ 슝~

    ‘2025년 상용화’ 하늘 나는 택시 수직으로 50m 떠 3㎞ 슝~

    2025년 상용화를 앞둔 도심항공교통(UAM) 공항 실증이 11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열렸다. 특히 국산 기체로 시험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시연도 진행됐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이날 행사는 UAM 상용 서비스가 도입될 공항 환경에 한국형 운용 개념을 검증하는 자리였다. 운항 시연에 참가한 독일제 멀티콥터형 2인승 기체(볼로콥터)는 수직으로 이륙한 뒤 가상으로 지정된 실증 전용 회랑을 비행하고 출발 지점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블로콥터는 고도 50m 이내로 약 3㎞를 비행했다. 국산 기체의 비행 시연도 이어졌다. 국가가 연구개발 중인 한국형 UAM(오파브·OPPAV)의 축소기(날개폭 3.1m)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비행 시연을 했고, 비행 영상은 김포공항 실증 현장으로 송출됐다. 오파브 축소기의 속도는 시속 130㎞이며 최대 10㎞까지 비행할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까지 실물 크기의 기체를 완성해 시험 비행을 할 계획이다. 오파브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관련 기술이 5인승급 UAM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이날 UAM 운항자,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자, 버티포트 운영자 등 가상의 운용 주체를 설정해 승객이 UAM을 이용하는 과정도 보여 줬다. ‘국가항행계획2.0’에 따라 개발 중인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에 UAM 비행 정보를 연동해 기존 국내·국제선 항공편과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458억원을 들여 UAM 감시 정보 획득체계를 개발하고 319억원 규모의 UAM 가상통합 운용 및 검증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 2025년 상용화 앞둔 UAM, 김포공항서 이륙해 3㎞ 비행 시연

    2025년 상용화를 앞둔 도심항공교통(UAM) 공항 실증이 11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열렸다. 특히 국산 기체로 시험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연도 진행됐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이날 행사는 UAM 상용 서비스가 도입될 공항 환경에 한국형 운용 개념을 검증하는 자리였다. 운항 시연에 참가한 독일제 멀티콥터형 2인승 기체(볼로콥터)는 수직으로 이륙한 뒤 가상으로 지정된 실증 전용 회랑을 비행하고 출발지점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블로콥터는 고도 50m 이내로 약 3㎞를 비행했다. 국산 기체의 비행 시연도 이어졌다. 국가가 연구 개발 중인 한국형 UAM(오파브·OPPAV)의 축소기(날개폭 3.1m)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비행 시연을 했고, 비행 영상은 김포공항 실증현장으로 송출됐다. 오파브 축소기의 속도는 시속 130㎞이며 최대 10㎞까지 비행할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까지 실물 크기의 기체를 완성해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다. 오파브 연구 개발이 완료되면, 관련 기술이 5인승급 UAM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이날 UAM 운항자,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자, 버티포트 운영자 등 가상의 운용 주체를 설정해 승객이 UAM을 이용하는 과정도 보여줬다. ‘국가항행계획 2.0’에 따라 개발 중인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에 UAM 비행 정보를 연동해 기존 국내·국제선 항공편과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458억원을 들여 UAM 감시 정보 획득체계를 개발하고 319억원 규모의 UAM 가상통합 운용 및 검증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 울산시 “하늘길 선점”…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육성

    울산시 “하늘길 선점”…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육성

    울산시가 미래 하늘길 선점에 나선다. 울산시는 하늘길 선점을 목표로 ‘드론 택시’를 포함하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일명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며 도심 혼잡을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역량과 수소산업 등을 바탕으로 UAM 사업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AM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UAM 활성화 전략 추진 방향은 ▲도심 3차원 지도 제작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 기반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 택시 실증서비스 추진 ▲태화강역 인근 중심 상용화 준비 ▲상용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이다. 우선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도심 3차원 지도 제작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3차원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증노선을 지정하고, 정부의 드론 택시 실증서비스가 울산에서 추진되도록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 교통의 복합허브인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를 구축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상용서비스가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전략에 따라 디지털 트윈 활용 실증기반 구축, UAM 산업생태계 조성, 정책실행력 강화 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같은 가상공간에 각종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증기반을 구축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실증기반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KTX울산역, 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 구간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한다. 가상공간에 실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해 비행고도, 소음 영향권, 바람길, 관제구역 등 다양한 환경 영향과 안전 요소를 분석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태화강 국가정원 사이버 관광 모델 개발, 홍수 피해 사전 예측을 통한 재난 예방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UAM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까지는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연구진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춰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 핵심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사업을 총괄 추진할 ‘스마트도시과’를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는 각종 도시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3차원 공간정보 제작 등 UAM 실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는 외부 전문가 자문그룹도 구성해 각종 지원시책 개발과 정책 동향도 공유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자동차 산업 중심이자 UAM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이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형 교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면서 “풍부한 제조기반과 다양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 2027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상용화…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2027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CTS)이 차례대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2030’(2021∼2030)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CITS는 주행 중인 차량이 다른 차량 또는 시설과 각종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에 대비한 기술로 현재 대전~세종 간 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시험 중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본격 활용을 위해 탑승시설 구조와 제반 설비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고 도심 3차원 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기술 활용도 확대한다. 인공지능으로 역주행 등 돌발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CCTV 모니터링 시스템도 주요 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결빙 등 실시간 노면 상태와 낙석 등 장애물을 검지해 운전자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 상태 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2025년까지 철도 건널목 차량 흐름과 위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전자식 경보 시스템과 인접 도로 교통신호와의 연계체계를 갖춘 ‘스마트 철도 건널목’을 200곳에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실내, 지하 등의 위치에서 이용자 행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실내 측위 시스템을 2023년까지 개발해 개별 철도 이용자의 이동 경로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집에서부터 공항 탑승구까지의 최적 이동 경로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맞춤형 가상비서 서비스와 자율주행 여객 짐운반 카트로봇 도입도 확대하기로 했다.
  • ‘드론 택시’ 전용 하늘길 열린다

    ‘드론 택시’ 전용 하늘길 열린다

    2025년 서울 도심에 ‘드론 택시’ 항로가 생긴다. 드론 택시만 다니는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하늘길이 열리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 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운용 개념서 1.0’을 발간했다. 운용 개념서는 전용 하늘길인 UAM 회랑 등 3차원 도심 교통체계 운용 구상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UAM 특별법도 만들 계획이다. 드론 택시길은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에 일정 구간을 오가는 통로 형태의 회랑으로 조성된다. UAM 회랑은 기존 항공기 공역과 분리된 전용 하늘길로 소형 드론이 운항하는 높이보다 150m 이상 높은 곳을 지나도록 했다. UAM 이착륙은 활주로 없이 이착륙하는 버티포트(Vertiport)를 활용한다. 버티포트를 시·종점으로 전용 회랑이 만들어진다. UAM 상용화 초기에는 고정형 회랑 몇 개만 운영하다가 버티포트와 노선 수가 많아지면 다수의 회랑을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한다. 관제는 일반 항공기 관제를 담당하는 국가 항공교통관제 대신 UAM 교통관리자가 관리하는 관제 서비스를 받는다. 관제 통신은 휴대전화에 쓰이는 상용이동통신(4G·5G)을 활용한다. 국토부는 3단계 운용 전략을 제시했다. 초기(2025∼2029년)에는 기장이 기내에 탑승·조종하고, 성장기(2030∼2034년)에는 원격 조종이 도입된다. 성숙기(2035년∼)에는 자율비행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성장기에도 비상시 승객 안전을 우선해 기내에 안전관리자가 탑승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UAM 비행을 시연하면서 운용 시나리오를 실증하기로 했다.
  • 2025년 드론 택시 전용길 만든다 ...UAM 밑그림 제시

    2025년 드론 택시 전용길 만든다 ...UAM 밑그림 제시

    오는 2025년 서울 도심에 ‘드론 택시’ 항로가 생긴다. 드론 택시만 다니는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하늘길이 열리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을 발간했다. 운용개념서는 전용 하늘길인 UAM 회랑(Corridor) 등 3차원 도심 교통체계 운용 구상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UAM 특별법도 만들 계획이다. 드론 택시길은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에 일정 구간을 오가는 통로 형태의 회랑으로 조성된다, UAM 회랑은 기존 항공기 공역과 분리된 전용 하늘길로 소형 드론이 운항하는 높이보다 150m 이상 높은 곳을 지나도록 했다. UAM 이착륙은 기존 항공기와 달리 활주로 없이 이착륙하는 버티포트(Vertiport)를 활용한다. 버티포트를 시·종점으로 전용 회랑이 만들어진다. UAM 상용화 초기에는 고정형 회랑 몇 개만 운영하다가 버티포트와 노선 수가 많아지면 다수의 회랑을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한다. 관제는 일반 항공기 관제를 담당하는 국가 항공교통관제 대신 UAM 교통관리자가 관리하는 관제 서비스를 받는다. 관제 통신은 휴대전화에 쓰이는 상용이동통신(4G·5G)을 활용한다. 초기에는 음성기반 무선통신(VHF·UHF)을 사용하다가 점차 고도화된 디지털 통신체계로 대체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국토부는 3단계 운용전략을 제시했다. 초기(2025∼2029) 단계에서는 기장이 기내에 탑승·조종하고 성장기(2030∼2034)에는 원격 조종이 도입된다. 성숙기(2035∼) 에는 자율비행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성장기에도 비상시 승객 안전을 우선시해 기내에 안전관리자가 탑승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운용개념서는 비정상 상황 대비계획도 포함됐다. 이용자가 UAM에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여러모로 분석해, 각 이해관계자가 수행할 역할, 상호 관계 등을 정리했다. 상업화 가능한 운용모델을 구상해 이해관계자가 할 일과 절차를 규정하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악천후, 기기고장 등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도 운용개념서에 담겼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UAM 비행을 시연하면서 운용시나리오를 직접 실증하기로 했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도심교통체계인 UAM을 조기 상용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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