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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모친상에도 ‘개헌안 심의’ 국무회의 예정대로 주재

    이낙연 총리 모친상에도 ‘개헌안 심의’ 국무회의 예정대로 주재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한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대통령 개헌안’과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62건 등이 상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데다 ‘대통령 개헌안’이라는 중대 안건이 있는 만큼 이 총리가 예정대로 회의를 주재하기로 한 것이다. 이 총리의 어머니 고(故) 진소임 여사는 지난 25일 저녁 별세했다. 이 총리는 7남매 중 장남이다. 이 총리를 비롯한 자녀들은 2006년 모친의 팔순을 맞아 어머니에 관한 추억을 되새긴 수필을 엮어 ‘어머니의 추억’이라는 책도 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조화와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짙은 안개 속 또 배가 ‘쿵’…163명 전원 구조

    짙은 안개 속 또 배가 ‘쿵’…163명 전원 구조

    어선 피하려다 충돌… 23명 경상 승객들 직접 구명조끼 입고 대기 해경, 1시간 30분 만에 구조 완료 靑위기센터 가동… 대통령 보고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등 160여명이 탄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다행히 전원 구조됐다. 목포해경은 25일 오후 3시 4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핑크돌핀호(223t급)가 좌초됐다고 밝혔다. 최대 승선 인원이 250명인 이 배에는 승객 158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16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승객 2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통증을 호소했다. 이 여객선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홍도항을 출항, 흑산도를 거쳐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흑산도를 출항한 핑크돌핀호가 항구로부터 1㎞쯤 떨어진 흑산도 앞바다에서 어선 등을 피하다가 암초 위에 올라타면서 10도가량 옆으로 기운 상태로 좌초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시야가 좋지 않았다. 핑크돌핀호 선장은 “어선을 피하려다가 바위에 걸렸다”면서 “선체에 1㎝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고 진술했다. 승객 김모씨는 “뒷자리에 앉아 있는데 배 앞쪽이 ‘쾅’ 하고 부딪혔다. 창 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너무 짙게 끼어 있고 바위에 배가 얹혀 있어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선원들이 오기도 전에 모두 스스로 구명조끼를 꺼내 입었다. 어선으로 옮겨 타기까지 차분히 구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과 고속단정 등을 급파,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에 대기 중인 승객들을 5시 14분에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사고 여객선과 같은 회사 소속인 남해엔젤호로 옮겨 타고 목포로 이동했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여객선 좌초 소식이 전해지자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청와대는 사고 직후 문 대통령을 수행 중인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사고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UAE ‘MB 이면합의’ 논란 끝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한·UAE ‘MB 이면합의’ 논란 끝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비밀 군사 양해각서(MOU)를 둘러싸고) 지난번에 잡음이 있긴 했지만, 두 나라의 관계는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두 나라는 양국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했다. 또 외교·국방 ‘2+2 협의체’(차관급)를 신설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UAE의 실질적 통치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렇게 밝힌 뒤 “오히려 한국과 UAE의 국방협력 분야에 대한 공감을 얻게 됐고, 국방협력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UAE에 도착, 3박 4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중동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 이후 불거진 이명박 정부 시절 바라카 원전 수주의 대가로 체결된 군사 MOU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정부 당시 양국은 ‘UAE가 주변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한국이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해 자동개입한다’는 내용의 이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었다.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제는 두 나라의 관계를 지속·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어려움이 생길 경우 임 실장과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해결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인적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중동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두 나라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켰으면 좋겠다. 중동국가로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함마드 왕세제는 “대통령이 원하시는 대로, 또 그 이상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요소가 국방협력과 원전이라는 데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원전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해서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까지 하게 됐다”며 “UAE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방산문제와 관련해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니라 같이 개발·생산해서 제3국에 진출하는 방법까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대외관계에 ‘전략적’이란 표현을 넣는 경우는 ▲포괄적 전략적 동맹 관계(미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중국, 러시아, 베트남) ▲전략적 동반자 관계(유럽연합(EU), 인도, 인도네시아, UAE, 멕시코,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루마니아) 등이 있다. 앞서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 이어 UAE와의 관계에도 ‘특별’이라는 외교적 수사를 붙인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기존의 에너지 협력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협력까지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사협의체는 외교관례상 최고 수준으로, 다른 협의체와는 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외교·국방 2+2 협의체를 운영 중인 국가는 미국·호주(장관급), 인도(차관급)뿐이다. 아부다비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서울 이경주 기자 dlrudwn@seoul.co.kr
  • 정상회담 30분 예정서 65분으로…“엑설런트” 연발

    “양국 간의 관계는 잘 아시다시피 이미 매우 강력하고 특별하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하길 바란다. (문) 대통령의 ‘제2의 국가’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히 계시다 가시길 바란다.”(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중동 국가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UAE 방문을 학수고대해 왔다.”(문재인 대통령) 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UAE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아부다비 왕세제는 25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이처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초 15분씩으로 예정됐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은 총 1시간가량(단독 43분+확대 22분) 이어질 만큼 속 깊은 대화가 오갔다. 무함마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이 ‘한 번쯤 사막에 나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들었다. UAE를 이해하고자 하는 배경에서 나온 것일 텐데 그 말을 듣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정이 허락한다면 베두인(사막 유목민) 문화도 체험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단독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UAE 측에서는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무함마드 왕세제의 막내 동생인 압둘라 외교부 장관이 배석했다. 회담 직후 “엑설런트”를 연발할 만큼 만족스러운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제가 주최한 공식 오찬에도 참석했다. 오찬에는 낙타요리 등 전통음식이 제공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에너지·방산·건설·물류 분야 국내 기업인과 관련 단체장 등 14명이 동석했다. UAE를 거점으로 우리 경제 영토를 중동으로 넓히려는 ‘세일즈 외교’의 취지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에미리트팰리스호텔에서 칼둔 행정청장과 술탄 알자베르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정상회담에서) UAE(의 무하마드 왕세제)가 적극 협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왕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왕세제가) 내일 특별히 대통령궁 사저에 초청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친교 행사를 갖게 됐다”고도 소개했다. 이어 “왕세제가 UAE의 농업생산 증대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동포 130여명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UAE에는 중동에서 가장 많은 1만 3000여명의 교민이 있다. 아부다비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정숙 여사, 아부다비 학생들에 ‘방탄소년단’ 사인CD 선물

    김정숙 여사, 아부다비 학생들에 ‘방탄소년단’ 사인CD 선물

    UAE를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는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세종학당에 다니는 학생들과 전통시장 ‘수크’를 방문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세종학당 학생으로 케이팝(K-pop), 드라마·예능 등 한류 콘텐츠에 매료돼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세종학당 프로그램은 초급·중급과정 총 7개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 중급과정의 학생들이다. 김 여사는 학생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히잡 쓰는 법과 지팡이 춤을 배운 뒤 시장 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전통음료인 ‘카락’을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특히 김 여사는 평소 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다고 말한 BTS(방탄소년단) 사인 CD를 준비해 건넸다. 세종학당 학생들은 감사함을 표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함께한 학생들에게 “한국과 UAE를 잇는 중요한 미래로서 앞으로 양국 교류협력에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순방 때마다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방문국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진심외교’의 일환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히잡 쓴 김정숙 여사에게 날린 쓴소리는?

    이준석, 히잡 쓴 김정숙 여사에게 날린 쓴소리는?

    이준석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25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그랜드 모스크 방문 시 히잡(머리를 가리는 스카프)을 쓴 것에 대해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방문할 때 히잡을 썼다고 여성 억압의 상징을 착용했다느니, 여성인권에 관심이 없다느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이 조용한 걸 보니 히잡도 착한 히잡과 나쁜 히잡이 있는가 보다”라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물론 나는 누가 써도 문제 안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이 글과 함께 ‘히잡 두른 김정숙 여사’라는 제목의 사진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김 여사가 지난 24일 UAE 순방 첫 일정으로 UAE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며 히잡을 착용했다.이 당협위원장이 언급한 ‘박 전 대통령의 히잡 착용 논란’은 지난 2016년 5월 박 전 대통령의 이란 방문 당시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머리와 어깨를 감싸는 ‘루싸리’라는 히잡을 착용했다. 특히 이란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인 흰색 루싸리를 둘러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하지만 외국인에겐 히잡 착용을 강요하지 않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이 히잡을 두른 것을 두고 “여성 대통령이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를 흔쾌히 착용했다”며 굴욕적 외교라는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베트남서 3800원 쌀국수로 아침 식사…시민들과 담소

    문 대통령, 베트남서 3800원 쌀국수로 아침 식사…시민들과 담소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하노이 쌀국수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 오전 숙소 근처에 있는 ‘포 텐 리꾹수’ 쌀국수집을 방문했다.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 체인점인 이 식당은 하노이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에게도 ‘하노이 3대 쌀국수집’ 중 한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문 대통령이 들른 식당은 소고기 쌀국수를 비롯해 차와 커피 등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쌀국수집에 들어가 식사 중인 현지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아침을 즐겼다. 식당에서 파는 쌀국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3800원 정도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쌀국수에 라임을 짜서 넣으니 참 맛있다”며 “우리나라 쌀은 너무 찰져서 쌀국수가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옛날에 (한국)외국어대에 월남어(베트남어)과가 있었는데 월남과의 관계가 75년∼92년에 단절돼 과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한 것 같다”며 “중국어 (성조)가 4성인데 월남어는 6성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우기 어렵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식사 도중 식당을 지나던 교민들이 유리창을 통해 대통령 부부를 알아보고 모여 들었고 이를 본 문 대통령은 식당 밖으로 나가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베트남 현지인들도 사진촬영 대열에 합류했다. 식당 주인은 문 대통령에게 나무젓가락이 들어있는 목재 곽을 선물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고맙다”면서 “이거 김영란법에 안 걸리는지 모르겠네”라고 농담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 방문 때도 김 여사와 베이징의 한 서민식당을 찾아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꽈배기와 두유로 아침을 하는 등 소탈한 식사를 즐긴 바 있다. 식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한국은 지금 거대한 물줄기 바꾸는 역사적 순간”

    文대통령 “한국은 지금 거대한 물줄기 바꾸는 역사적 순간”

    남북·북미 정상회담 소중한 기회 베트남은 新남방정책 핵심 거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이제 곧 남과 북,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연이어 만나게 된다”면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기회이며 과정도 조심스럽고 결과도 낙관하기 어렵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도,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하는 개헌도 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이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힌 뒤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이자 수교 25주년을 맞는 베트남과의 우정, 협력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적·경제적 지평을 아세안과 인도양으로 넓히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가장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첫 올림픽 금메달(2016년 리우올림픽·사격·박충건 감독)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박항서 감독)을 합작한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 그리고 한국 내에서 쌀국수와 분짜, 커피 등 베트남 음식문화의 인기를 강조했다. 동포간담회에는 400여명의 동포와 함께 최근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와 베트남 출신 아내 김희선(마이킴히엔)씨, 박항서·박충건 감독도 참석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 박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을 지켜봤다. 지난 1월 U23 AFC 챔피언십의 기적 같은 준우승으로 박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지난번에 워낙 잘하셔서 어깨가 무겁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U23 대회 결승 때 눈이 오는 걸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베트남 선수들이 추위에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폭설만 아니었으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우승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20년까지 한국과 베트남이 3500만 달러씩을 투입하는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베트남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VKIST는 금동화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초대 원장을 맡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 베트남과 중동의 핵심파트너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5박 7일간의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동남아와 중동의 ‘허브’를 공략해 이 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활로를 뚫어 주는 ‘세일즈 외교’의 성격이 강하다. 한반도 주변 4강(미·중·일·러)을 상대로 한 ‘평화외교’도 중요하지만, 경제영토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도 못지않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쩐다이꽝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 뒤 24일 UAE로 떠난다. 하노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대통령 4년 연임… 선거 연령 18세로

    “현 대통령 2022년까지” 명시 국회, 정부 입법 등 통제 강화 총리 선출 방식 현행대로 유지 文 “개헌안, 언젠가는 가야할 길” 문재인 대통령이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는 대통령 개헌안을 내놨다. 부칙에 ‘현 대통령 임기는 2022년 5월 9일로 한다’고 명시해 개헌안이 문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대통령이 지명하고 국회가 인준하는 현행 국무총리 선출 방식은 유지하지만 현행 헌법 제86조의 ‘대통령의 명을 받아’라는 문구를 삭제해, 총리가 책임지고 행정부를 통할할 수 있게 했다. 청와대는 22일 사흘에 걸친 대통령 개헌안 발표를 마무리하고 각 당 지도부와 국회의장에게 개헌안 전문을 전달한 뒤 법제처에 송부했다. 개헌안 발의는 2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르며 서울공항 환송장에 나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헌법개정안의 내용은 대체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어차피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개헌안은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고 국무총리와 국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통령 특별사면권을 제한하고 대통령 소속인 감사원을 독립기구화했다. 헌법재판소장을 헌법재판관 중에서 호선하는 것으로 개정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축소했다. 현행 헌법 제66조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다’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국가를 대표’한다고 변경했다. 국무총리 선출 또는 추천권을 국회에 달라는 야당의 요구는 거부했다. 대신 국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정부 법률안 제출권 제한, 예산 법률주의 도입, 대통령 조약 체결·비준권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등을 개헌안에 담았다. 선거제도도 개선했다.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를 개헌안에 명시하고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춰 참정권을 강화했다. 또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임기를 2022년 3월 31일까지로 3개월 줄여,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동시에 시행되도록 부칙을 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숙여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고개숙여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28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위해 공항으로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위해 공항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국빈방문과 UAE 순방을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고 있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전용기 탑승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서울포토] 전용기 탑승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국빈방문과 UAE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자켓 벗으며 전용기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자켓 벗으며 전용기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국빈방문과 UAE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손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손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베트남 국빈방문과 UAE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전용기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베트남·UAE 순방길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베트남·UAE 순방길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국빈방문과 UAE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올라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文대통령, 베트남·UAE 순방…내일부터 5박 7일 ‘거점 외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대동남아 및 중동 전략의 거점인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다. 올해로 수교 25주년을 맞은 베트남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방문하는 중동 국가인 UAE와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베트남과 수교 25주년… 23일 정상회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순방 일정을 설명하면서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다섯 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현재 추세라면 올해나 내년에 일본을 앞서는 교역 상대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감독을 격려한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23일에는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과 응우옌쑤언푹 총리, 응우옌티낌응언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기업인 300~350명 비즈니스포럼 참석 24일 UAE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이튿날 UAE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알 나하얀 왕세제와 확대·단독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문 대통령의 특사로 UAE를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실장의 UAE 방문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양국 간 체결한 비밀 군사협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6일에는 무함마드 왕세제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 원전 진출에 큰 이벤트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UAE 군의 교육훈련 지원, 유사시 UAE 내 한국인 보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UAE에 파견된 아크부대도 방문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350명, UAE에서는 300명의 우리 기업인들이 국가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며 “특히 삼성전자, SK, LG화학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15명이 UAE 왕실 초청 오찬에 참석해 별도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靑, 개헌안 26일 발의… 국회에 ‘최후통첩’

    靑, 개헌안 26일 발의… 국회에 ‘최후통첩’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발의에 앞서 청와대는 ▲전문과 기본권(20일) ▲지방분권과 국민주권(21일) ▲정부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22일) 등 대통령 개헌안을 3일간 주제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임시국회에서 대통령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연설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을 26일 발의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는 개헌안을 21일 발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전날 “(여야 합의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며 26일로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문 대통령이 베트남·UAE 순방에서 귀국하는 28일 발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개헌 투표일에서 역산해 헌법이 정한 국회 심의·의결기간 60일과 국민투표일 및 투표안 공고 기간 18일을 보장하기 위해 26일로 결정됐다. 다만 26일은 순방 중인 만큼 개헌안은 문 대통령의 전자결재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이어 헌법개정안 국회 송부와 공고도 각각 전자결재로 진행된다. 국회는 송부받은 개헌안을 60일 안에 심의·의결해야 한다. 청와대는 국회가 6·13 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에 합의하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거나 철회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합의한다면 대통령은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대통령 개헌 발의 28일 이후로 늦출 듯

    文대통령 22일 개헌안 발표 예상 베트남·UAE 순방 직후 발의할 듯 한국당 “연기 요청, 대국민 기만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나서기 전에 ‘대통령 개헌안’을 발표하고, 발의 시점은 26일이나 순방 일정이 종료되는 28일 이후로 재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대통령 개헌안’ 초안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당시 청와대는 개헌안 발의 시점으로 21일을 제시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21일 예정된 개헌 발의를 26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의 제안은 문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청와대는 당과 논의해 개헌안 발의 시기를 19일에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제시한 26일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문 대통령이 순방 도중 전자결재를 해야 한다. 다만 개헌안 발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순방 종료 후 29일 또는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개헌안을 발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헌법에 명시된 국회 심의 기간(60일)과 국민투표안 공고 기간(18일)을 보장하며 지방선거일인 6월 13일에 대통령 개헌안을 국민 투표에 부치려면 78일 전인 이달 28일까지는 발의해야 한다. 청와대가 28일 이후에 발의한다면 국회가 대통령 개헌안을 심의할 60일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야권에 공격 빌미를 줄 수 있다. 다만 청와대 내에선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 심의 기간을 하루 이틀 정도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28일 이후 발의도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회에 여유를 주면서 할 수 있는 최대치가 21일이었다. 상당히 넉넉하게 잡은 날짜로, 21일을 넘기더라도 국회에서 논의할 시간을 깎아 먹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민에게 대통령 개헌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국회와 원만하게 합의하거나 국회를 앞세워서 하는 방법을 고려해 발의 시기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우 원내대표가 개헌안 발의 시점을 늦춰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대국민 기만쇼’라고 비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향후 여권은 ‘대통령의 발의 시점을 미루면서까지 야당을 설득하려 했지만 불발됐다’는 논리를 펼 것”이라며 “내용이 중요하지 6월이라는 날짜가 중요한 것은 결코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文대통령 22~27일 베트남·UAE 순방

    UAE엔 임종석 비서실장 동행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2~24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고 24~27일 UAE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UAE 방문에는 지난해 12월 UAE 특사로 파견돼 여야 공방의 중심이 됐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동행한다. 대통령 순방에 비서실장이 동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신(新)남방정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아세안 지역에 투자를 확대해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제2의 중국시장으로 성장시키는 게 신남방정책의 핵심이다. 김 대변인은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교역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국가이자 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라며 “베트남 방문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고 외교 다변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방문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동행한다. 장 실장의 수행은 그만큼 신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UAE에선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알 나하얀 UAE 왕세제의 정상회담이 열린다. UAE는 중동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이자 한국이 아크부대를 파병한 방위협력 대상국이다. 지난해 12월 임 실장의 UAE 특사 방문 이후 비공개 군사 양해각서(MOU) 체결 문제를 두고 양국 간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동시에 청와대를 비우지 않는 것이 관례임을 감안할 때 임 실장이 UAE 방문에 동행하는 것은 이 문제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UAE와의 군사 분야 협정에서) 공개되지 않은 협정이나 MOU 속에 흠결이 있다면 시간을 두고 UAE와 수정, 보완하는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 대통령, 22∼27일 베트남·UAE 방문…올해 첫 해외순방

    문 대통령, 22∼27일 베트남·UAE 방문…올해 첫 해외순방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방문하고,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UAE를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기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공산당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쑤언 푹 총리,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와 회동한다. 김 대변인은 “베트남은 수교한 지 25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아세안 10개국 중 교역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국가이자, 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라며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외교 다변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이어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UAE를 공식방문하고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미래성장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난다. 김 대변인은 “UAE는 우리나라와 긴밀히 협력하고 아크 부대가 파병 중인 주요 협력 대상국”이라며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중동국가 방문은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와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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