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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가방]

    관광공사 9월 여행지 5곳 추천 한국관광공사는 ‘가끔은 혼자이고 싶어라, 훌쩍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9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이국적인 허브의 숲에 몸을 맡기다, 포천 허브아일랜드’(경기 포천), ‘곰 여인의 전설이 강물 되어 흐르네,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충남 공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동해 논골담길’(강원 동해), ‘홀로 걷는 여행의 즐거움,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경북 경주), ‘나홀로 여행의 예행 연습장, 전주한옥마을’(전북 전주) 등 5개 지역이다. 부산 호텔·관광지 새달 할인 부산이 ‘통 큰 할인’을 벌인다. 부산관광공사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해 부산시와 함께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요 호텔과 음식점·관광지를 5~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그랜드세일’을 벌인다고 밝혔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6곳, 골드테마거리 280곳, 국제시장·부전인삼시장·부평시장 등 총 3800여개 업소가 참가한다. 할인 쿠폰은 29일부터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bto.or.kr)에서 출력하거나 김해공항·국제여객터미널·부산역·관광안내소와 주요 호텔에서 직접 받으면 된다. (051)780-2177. 하이원리조트, 가을 패키지 출시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9월 1일~11월 28일 가을 패키지 5종을 선보인다. ‘우리가족 하이원 가을여행기 패키지’가 눈에 띈다. 4인용 호텔 패밀리룸 1박과 안전체험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이상 태백), 삼탄아트마인(정선) 입장권 각 2장, 태백 레이싱파크의 카트 및 ATV 50%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www.high1.com) 참조. 레드캡, 하와이 크루즈 상품 출시 레드캡 투어가 늦깎이 바캉스족을 위해 하와이 크루즈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아메리카 호에 올라 9일간 오하우와 마우이, 카우아이 등 4개 섬을 돌아본다. 299만원부터.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 9월 13일까지 예약 시 동반자 1인 20만원 할인된다.
  •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삼성전자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삼성전자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백전백패하게 됩니다.” 1992년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 말이다. 굴지의 삼성전자도 중국은 승부처다. 한·중수교 직후 삼성이 중국에 진출한 이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톈진, 쑤저우, 선전, 후이저우 등 생산법인에서 TV와 휴대전화, 생활가전, 반도체 등을 생산 중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는 판매법인을, 베이징, 톈진에는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일반 가전으로 시작한 공략무기는 스마트폰과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으로 변했다. 덕분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 제품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분기에 7880만대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34%를 차지한다.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55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9.8%다. 이렇듯 중국 소비자들에게 ‘삼성=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해부터는 각 대학 캠퍼스에서 ‘삼성 차이나 포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노트북, 모니터 등에는 중국 젊은이들의 요구를 먼저 반영한다. 또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칭화대 마이크로전자나노학과에 반도체 강좌를 신설하는 등 산학 협력도 활발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세법 개정 시간 소요… 가을철 전세난 선제대응 어려워”

    정부가 내놓은 8·28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과 시장의 반응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 세부 법안 개정 절차가 남아서 당장 시행할 수 없는 데다 부동산 시장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집값 하락 심리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전·월세와 매매 시장 정상화를 위해 고민한 흔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이 많지 않고, 시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가을철 전세난에 선제 대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핵심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발표된 내용만으로 시장 안정화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취득세율 인하 방침에 대해서는 “현행 취득세율에 비해서는 인하됐지만 상반기까지 한시 감면으로 적용된 취득세율과 비교하면 크게 인하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취득세 감면에 대한 내성이 생겼기 때문에 그동안 가장 낮게 적용받았던 세율만큼 적용해 주지 않으면 손해라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세법 개정안 등의 국회 통과가 늦춰지면 현재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 역풍이 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미국의 출구전략이 임박한 데다 동남아 경제 위기 등 불안한 대외 변수 속에 전·월세 대책이 발표돼 주택 매매 전환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책에서 빠진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등 주택 대출 규제를 은행 자율로 맡기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동대문구 C공인중개사의 대표는 “법이 개정되고 정부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시장에서의 반응은 내년 상반기에나 나타날 것”이라면서 “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중소형 주택 위주로 매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결국 또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의 반복”이라면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 대책이 빠진 것은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세입자협회도 “정부의 대책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 건설업자와 다주택 보유자에게 출구 전략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LG전자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LG전자

    LG전자는 1992년 한·중수교 이듬해 중국에 진출,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중국에 뿌리내리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던 LG전자는 1993년 후이저우 생산법인을 시작으로 현재 6개 계열사 34개 생산법인을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인들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3월 TV 부문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한 ‘꽌윈(觀韵) TV’(모델명 LA6800)가 대표적이다. 꽌윈 TV에는 중국에서 번영과 평안, 순조로움을 상징하는 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행운과 복을 의미하는 붉은색을 적용해 현지 기호를 만족시켰다. 최상위층 고객을 겨냥한 활발한 VVIP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은행과 제휴를 맺고 은행 초우량고객 10만명에게 제품 홍보물과 주문서를 발송하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국영방송사 CCTV의 스포츠채널 CCTV-5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마케팅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현지 생활 방식을 고려한 제품도 선보였다. 대용량에 향균·위생 기능을 강화한 세탁기, 프리미엄 대용량 냉장고 등이 그런 예다. 지난해에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해외 시장 최초로 중국에 내놨다. LG전자는 ‘서비스 요청 전화에 1분 안에 회신하고 예약방문 시간을 준수(0)하며, 단 한번(1) 서비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101서비스’를 모토로 차별화된 사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KT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KT

    KT는 내수 중심인 통신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사업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대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대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KT는 중국 국영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과 2010년 11월 처음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석채 KT 회장과 왕젠저우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양사의 앱스토어인 ‘올레마켓’과 ‘모바일마켓’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고, 이것이 양국의 사업자·개발자·고객을 위한 열린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됐다. 이듬해에는 일본 NTT도코모와의 협력까지 이뤄져 한·중·일 공동 앱 마켓 ‘오아시스’가 구축됐다. 이로써 KT는 물론 국내 개발자들은 손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마켓에는 35개 KT 협력사의 애플리케이션 396개가 등록돼 있다. KT는 향후 콘텐츠, 미디어 등 ‘가상재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내 영업 네트워크를 가진 옴니텔차이나의 지분 25%를 인수해 중국 모바일 콘텐츠 시장 진출의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홍진 KT G&E 부문 사장은 “옴니텔차이나와 협력해 추후 모바일TV, 클라우드 등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삼성그룹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중국 진출 21주년을 맞아 전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TV, 휴대전화 등 최종제품 생산 및 수출에 무게중심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현지 내수 시장에 더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역시 조립산업 위주에서 첨단 장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 특히 금융과 건설, 의료, 호텔 등 서비스 사업에서 영역 확장을 준비 중이다. 삼성생명은 2005년 7월 출범한 합작법인 ‘중항삼성’을 통해 방카슈랑스 등에 진출, 수입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0%씩 성장했다. 2007년 61억원이던 수입보험료도 지난해 875억원까지 올랐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2005년 4월 외자계 보험사 중 최초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8년간 견실한 경영기반 구축과 리스크 관리를 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로부터 5년 연속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부터는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중국에서 자동차 책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호텔신라 역시 2006년 중국 쑤저우 진지레이크 신라호텔과 20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호텔 브랜드로는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한 사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외국인 부동산임대 활기 속 ‘거제 아침도시 헤리티지’ 주목

    외국인 부동산임대 활기 속 ‘거제 아침도시 헤리티지’ 주목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임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 다양한 지역에서 외국인 임대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계기업 임원이나 대사관 직원 등 고소득층을 겨냥한 주거상품이 투자자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틈새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전행정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준 외국인 주민수는 총 144만5631명으로 작년 대비 3만6054명(2.6%) 증가했다. 국제결혼에 따른 외국인 자녀의 수도 5년 새 3.3배로 증가해 19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외국인 부동산 임대지역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 미군 밀집 지역인 서울용산은 물론 수도권 내 경기 평택, 인천 송도, 마포 상암과 부산, 경남 거제 등까지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도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단지 설계를 선보이며 외국인 렌탈하우스 시장을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 이 가운데 경남 거제의 고현동에서 계룡산의 풍광과 고현성의 정취를 살린 친환경 주거시설이 분양에 돌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오픈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거제 신원 아침도시 헤리티지’는 고품격 유러피안 타운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 단지는 사계절 주변 자연경관과 도심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각 세대의 조망권 특화설계가 반영됐으며 새하얀 벽과 붉은 빛이 감도는 스페니쉬 기와로 지중해풍의 우아한 분위기는 연출했다. 또 개방감을 극대화한 광폭테라스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차별화된 외관도 눈길을 끈다. 실내 구성에도 유럽풍 인테리어를 가미했다. 서구식 생활방식이 접목된 건식화장실, 공간의 안락함을 배려한 아치형게이트, 고풍스러운 클래식기둥과 고급스러운 타일 주방바닥을 통해 외국인들의 감성과 주거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대별 적외선 감지기 설치 및 CCTV 설치 등 첨단보안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절약형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및 각 방 온도조절기로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웰빙절약시스템도 도입됐다. 고급 실내수영장과 휘트니트 센터 등 고품격 힐링 라이프를 위한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114.79~363.19㎡ 총 4타입으로 구성된 각 실에는 고급 벽난로가 설치되며, 평형대에 따라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가 지원된다. 현재 경남 거제시는 인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다. 특히 노르웨이, 덴마크인들이 많은데 가족을 포함한 이들이 인구는 거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조선사업을 기반으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삼성중공업 조선소 일대 거제 고현항 부근 신규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외국인 많이 있어 특히 외국인 렌탈하우스로서의 수요와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전자 새달 ‘스마트 홈’ 첫선

    삼성전자는 다음 달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IFA 2013’에서 휴대전화와 TV, 냉장고 등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홈은 집안의 가전제품이 정보를 교류하며 유기적으로 묶이는 미래 개념의 집. 예를 들어 스마트 냉장고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음식재료 정보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그 내용이 그대로 전달되는 ‘쇼핑 리스트’가 가능하다. 또 냉장고 안에 보관된 음식의 유통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디스플레이 팝업창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 있으면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다. 앱 속 ‘마스터키’를 사용하면 모든 제품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게 가능해 외출 전에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만약 카메라가 달린 가전제품이 있다면 통합 앱과 연결, 집 안 상황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가전제품과 스마트 TV, 스마트폰의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스마트 가전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살인의 역사 2(AXN 밤 10시 50분) 에이단이라는 남자가 브로디를 찾아와 연쇄살인범의 희생자가 아니라고 확인된 자신의 엄마에 대해 진실을 밝혀달라는 부탁을 한다. 또한 예전 의뢰인 민야위가 자신의 딸 사미라를 찾아줄 것을 의뢰한다. 한편 사미라를 조사하던 브로디는 아버지에게서 도망친 사미라가 한 남자의 꼬임에 빠져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식량전쟁! 2부(환경TV 오전 11시 30분) 전 세계가 식량 위기에 봉착해 있다. 대한민국 역시 곡물 자급률이 26.7%에 머물 정도로 곡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2015년 쌀 시장의 전면 관세화 개방으로 값싼 수입 쌀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세계 식량 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환상거탑(tvN 밤 11시 10분) 말숙은 게으르고, 유치하고, 아무 데서나 방귀도 뿡뿡 뀌어대는 남편 상식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TV홈쇼핑을 보게 되는데 볼품없고 창피한 남편을 아이돌과 바꿔준다는 게 아닌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문전화를 넣자 남편 상식이 TV 안으로 끌려 들어가더니 잠시 후 TV 속에서 멋진 아이돌이 튀어나오는데…. ■리얼 허트로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중 하나인 사제 폭발물을 찾아 해체하는 직업을 가진 3팀의 젊은 남녀들을 만난다. 위험을 무릅쓰고 기술과 협동을 발휘하는 현장을 찾아간다. 도살업자이자, 제빵사이자, 양초 제조업자인 이들은 폭탄 사냥꾼이 되기 위해서 함께 특공작전을 벌인다. 과연 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나는 왕이로소이다(CGV 밤 11시 50분)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강력한 왕권을 구축한 태종. 그는 주색잡기에 빠진 첫째 양녕 대신 책에만 파묻혀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한편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한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먹고 월담을 시도 하던 중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노비 덕칠과 마주한다. ■탐정학원 Q(애니맥스 밤 8시) 디디에스는 단 선생이 남긴 메시지를 보고 디디 선라이즈 호로 향한다. 단 선생을 찾아다니던 류는 배 안에서 아누비스를 만나고, 아누비스는 단 선생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한편 아누비스는 류에게 다시 돌아와야 단 선생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한다. 류는 뜻을 굽히지 않고 디디에스와 함께 단 선생을 무사히 구한다.
  • ‘외국인 렌탈하우스가 뜬다’ 거제 아침도시 헤리티지 오픈

    ‘외국인 렌탈하우스가 뜬다’ 거제 아침도시 헤리티지 오픈

    최근 주택시장에서 외국인 임대수요 겨냥한 주거시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임대는 외국계기업 임원이나 대사관 직원 등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다. 실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 안전행정부가 조사한 2013년 지치체 외국인주민 현황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는 총 144만563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만6054명(2.6%) 증가했다. 국제결혼에 따른 국내 거주 외국인 자녀의 수도 5년 새 3.3배로 증가해 19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이러한 임대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기존 미군 밀집 지역인 서울용산은 물론 개발호재가 풍부한 수도권 내 경기 평택, 인천 송도, 마포 상암을 비롯해 부산, 경남 거제 등까지 전국 광역적인 형태로 지역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단지 설계를 선보이며,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틈새 시장으로 떠오른 외국인 렌탈하우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건설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거제의 고현동에서 계룡산의 풍광과 고현성의 정취를 살린 친환경 주거시설이 분양에 돌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오픈을 앞둔 ‘거제 신원 아침도시 헤리티지’는 고품격 유러피안 타운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 사계절 주변 자연경관과 도심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조망권 특화설계가 반영됐다. 새하얀 벽과 붉은 빛이 감도는 스페니쉬 기와와 지중해풍의 우아한 단지 분위기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광폭테라스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차별화된 외관이 특징이다. 유럽풍 인테리어를 살린 실내 구성에는 서구식 생활방식이 접목된 건식화장실, 공간의 안락함을 배려한 아치형게이트, 고풍스러운 클래식기둥과 고급스러운 타일 주방바닥이 포함됐다. 외국인들의 감성과 주거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거제고현 신원아침도시 헤리티지는 세대별 적외선 감지기 설치 및 CCTV 설치 등 첨단보안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절약형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및 각 방 온도조절기로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웰빙절약시스템도 마련됐다. 단지 내 고급 실내수영장과 휘트니트 센터 등 고품격 힐링 라이프를 위한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114.79~363.19㎡ 총 4타입으로 구성된 각 실에는 고급 벽난로가 설치되며, 평형대에 따라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시는 인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다. 특히 노르웨이, 덴마크인들이 많은데 가족을 포함한 이들이 인구는 거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한다. 이를 통해 최근 거제시는 외국인 렌탈하우스가 붐을 이루고 있다는 게 부동산관계자의 전언. 실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조선사업을 기반으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삼성중공업 조선소 일대 거제 고현항 부근 신규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한 옥포항 주변도 비슷한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외국인 많이 있어 특히 외국인 렌탈하우스로서의 수요와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투아이즈 다이어리(MTV 오후 6시) 더 이상 제작진에게 당하지만은 않겠다는 선전포고도 무용지물이다. 모처럼 휴식을 즐기고 있던 그녀들의 숙소에 들이닥친 제작진은 의문의 메시지와 함께 다짜고짜 10분 안에 1박 2일 여행 짐을 준비하라고 한다. 그렇게 서둘러 챙긴 짐과 함께 목적지도 모른 채 차에 탑승한 투아이즈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폐교였다. ■킬빌(스크린 밤 10시)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신부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피로 얼룩져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코마 상태의 더 브라이드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어렵게 깨어난다. 피로 얼룩진 과거가 뇌리에 다시 떠오르자 그녀는 복수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한니발(AXN 밤 9시) 깨어 보니 얼음으로 채워진 욕조에 누워 있고 ‘신장은 사라졌다’는 괴담대로 미리엄 라스의 팔이 발견된다. 그리고 얼마 뒤 한 호텔의 욕조에서 신장이 사라진 채 죽어 있는 시신이 발견된다. 정황상 감식팀은 체서피크 리퍼의 짓이라 확신하지만 윌은 심장이 멎어 개흉심 마사지를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일 뿐, 리퍼의 소행이 아니라고 단정한다. ■막이래쇼5(투니버스 밤 7시) 지난주 모든 여행경비 예산을 스스로 짜야 하는 미션에서 결국 파산하게 된 낸시팀. 저녁식사조차 할 수 없게 된 낸시팀과 더 많은 경비를 원하는 동우팀을 위해 제작진은 추가로 경비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편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하루 동안 고생한 멤버들이 스스로 준비한 달밤의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WWE 스맥다운(FX 밤 10시)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의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이 링 세그먼트를 통해 대니얼 브라이언이 챔피언감이 아니라고 언급하자 그는 머리를 묶고 깔끔한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링 위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등장한 빈스 맥마흔은 챔피언의 자질을 논하며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수염을 깎을 것을 권유하는데….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청솔 마을에서 시장놀이 행사가 열린다. 시장놀이는 청솔 마을의 공원에서 출발한 어린이들이 심부름 목록에 있는 물건을 산 다음 다시 공원까지 무사히 돌아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그런데 어린이 탐정단이 따라다니며 촬영하기로 한 대상인 강산이가 시장놀이에 참가하는 동안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자 코난은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다.
  • [열린세상] 100년의 가게 꿈을 향해/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100년의 가게 꿈을 향해/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KBS1 TV에서 2011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2년간 방영된 ‘100년의 가게’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국내외 장수 가게를 찾아내 그 성공비결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총 60개 국내외 사례가 방영되었는데, 그중 한국 사례는 11개가 방영되었지만 실제로 100년 가게는 6곳뿐이었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이 지속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국내에 100년 가게가 몇 개 없는 상황에서 해외 사례만 다루어야 하는 한계도 있고 해서 종료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렇게 100년의 가게 반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먼저 가업 승계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가업 승계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100년의 가게가 탄생될 수 없는 것이다. 수년 전에 졸업한 제자 중에 아버지의 대를 이어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제자가 있다. 대형마트에 몇 년 근무하다 그만두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업 승계를 한 셈이다. 다행히 입지경쟁력도 있고 부모님의 신선식품 취급 능력에 힘입어 상품경쟁력도 있어서, 많은 중소유통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슈퍼마켓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한다. 슈퍼마켓을 두 개 운영해 오던 아버지가, 하나는 장남에게 또 다른 하나는 내 제자인 차남에게 경영을 맡겼다. 그리고 아버지는 매일 새벽에 트럭을 몰고 가락시장에 가서 좋은 농산물을 구매해 두 아들 가게에 배송해주고, 가게 운영은 아들들에게 맡긴다고 한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쌓은 신선식품 구매 경쟁력에 새로운 사고를 가진 젊은 아들들의 현대적 경영능력이 합쳐져서 시너지를 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최근에 필자가 만난, 서울 휘경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점주도 올 초에 직장을 다니던 아들에게 인근의 작은 슈퍼마켓을 인수케 하였고, 아들은 이를 편의점형 슈퍼마켓으로 새단장하여 문을 열었다. 그 이후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향후 사업전망에 자신감을 갖는 것을 보았다. 이 경우도 아버지가 농산물을 인근 청량리도매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자신의 가게와 아들의 가게에 공급하고, 아들은 현대식 디자인과 청결한 가게 이미지, 친절 그리고 과학적 경영기법 접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었다. 결국 이들 사례를 보면, 가능성과 의지가 있고 오랫동안 쌓아 온 부모님의 상품 소싱능력, 다시 말해 신선식품 소싱능력에 아들들의 젊은 감각과 경영이 어우러지면서 희망적인 가업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영업자 중에 가업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는 아주 소수에 지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직 고소득 자영업이 아닌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는 그 어려운 일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2010년 소상공인진흥원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을 하게 된 동기가 가업 승계 때문이라고 답한 비중이 겨우 1.6%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0만명 가까운 개인사업자가 신규 등록을 하는 반면에 80만명 이상이 사업을 접고 있으며, 개인사업체의 평균 존속기간이 8년 미만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사업체 평균 존속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자영업자의 어려운 형편을 보면서, 본인도 출구가 있고 대안이 있다면 어려운 사업을 그만두고 싶다는 자영업자들이 많은데 자식들의 가업 승계는 꿈도 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소상공인들도 2대, 3대로 가업 승계가 이루어지며 50년, 100년 장수하는 가게가 많이 나타나야 한다. 이렇게 가업 승계가 이루어지려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주어지고 그들이 의지와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 필수조건일 것이다. 이러한 시장환경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정한 역할이 필요하다. 물론 100년의 가게와 같이 장수하는 가게가 되려면 상품과 서비스에서 차별적 경쟁력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고, KBS1의 ‘100년의 가게’ 마지막회, 100년의 가게 성공 조건에서처럼 본업에 충실함과 함께 지역 및 이웃과 공생하는 자세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소상공인들도 분명히 현실은 어려움이 크겠지만 원대한 100년의 가게를 향하는 큰 꿈을 안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케이블 하이라이트]

    ■성범죄 사건파일(FX 밤 11시) 4년 전, 14살의 나이에 실종됐던 헤더 할랜더가 기적적으로 가족들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가족들은 세월의 공백과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헤더를 잘 알아보지 못한다. 헤더는 괴한에게 납치돼 4년 동안 지하실에 갇혀 성 노예로 살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는 사실을 경찰에 진술하고, 올리비아와 엘리엇은 납치범을 신속히 잡고자 온 도시를 수색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OCN 밤 11시) 캡틴 잭 스패로는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젤리카의 등장과 바다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냉혹한 해적 검은수염, 아름답지만 잔인한 바다의 괴수 같은 배 ‘앤 여왕의 복수 호’까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와 초자연적인 대혼란의 거대한 막이 오른다. ■그린전쟁-대한민국 신안보전략(환경TV 오전 11시 30분) 뚫는 자와 막는 자의 대결이 펼쳐진다. 국부 유출을 막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갈수록 다양하고 교묘해지는 산업스파이의 사례와 피해를 유형별로 알아본다. 또한 이를 막고자 현장에서 뛰는 국정원 등 관계자의 활동과 기술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보안의 문제점과 해법을 찾아본다. ■아내가 사라졌다(AXN 밤 8시) 버스 폭발 사건 이후 시장 후보 신시아의 주가는 급등하고, 지는 사라와 캐리어 가문을 의심한다. 마이클은 주술의 실체를 깨닫고 갬블과 함께 아내를 찾기 위한 작업에 시동을 걸고, 캐리어 가문과 일레인은 그런 마이클과 갬블을 막고자 주변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한다. 하지만 지의 영력과 마이클의 기지로 일레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미친 사랑(tvN 오전 9시 45분) 완벽한 복수를 위해 당분간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숨기는 미소(박선영). 나영(김연주)은 허명자 여사(유혜리)에게 자신이 유정(김영란)의 친딸임을 직접 밝힌다. 한편 미소는 조 이사의 출판기념회를 찾아가 그녀에게 자신의 복수를 도와달라 말한다. 그리고 그런 미소에게 조 이사는 한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날아라 호빵맨 3(애니맥스 오후 3시) 세균맨은 톱질맨과 도끼맨에게 자신이 산신령이라고 속이고 섬의 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게 한다. 결국 섬의 나무가 없어져 비가 내리니 마을에는 홍수가 난다. 다행히 나무의 요정 초록나무가 나타나 새로운 씨앗을 뿌려주자 마을은 다시 푸른 나무로 뒤덮인다. 한편 짤랑이는 세균맨에게 식빵맨이 조금만 다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 김치냉장고·제습기·에어워셔 등 생활가전 중견기업 브랜드가 대기업 압도

    김치냉장고, 제습기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중견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이 대기업을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브랜드스탁은 20일 생활가전 부문 브랜드 순위에서 중견기업들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딤채(824.2점)를 앞세워 삼성 지펠, LG 디오스 등 대기업 브랜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습도와 환기 등의 역할을 하는 에어워셔 부문에서도 위니아에어워셔(730.6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인기를 누렸던 제습기 부문에서는 위닉스 뽀송제습기(762.4점)가 삼성제습기(658점)와 LG제습기(624.33점) 등을 제쳤다. 위닉스 제습기는 시장점유율이 50%대로 대기업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강소기업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가 868.8점으로 청호나이스(638.25점)를 크게 앞섰다. 코웨이의 케어스는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경쟁이 치열한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바디프랜드가 570.1점으로 동양, LG 등 대기업 브랜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식품건조기 부문에서는 리큅이 가장 높은 699.4점을 받았고, 가스오븐레인지는 매직(733.6점), 전기밥솥은 쿠쿠(788.1)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고가 가전제품군에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가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TV(874.95점), 삼성 스마트에어컨(854.98점), 삼성 지펠냉장고(865.12점), 삼성 버블샷세탁기(734.99점) 등이 최고점을 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폐 손상에 영향을 줬다는 보건복지부의 공식 발표가 있은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시장에서 수거됐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검찰 고발 등의 조치가 뒤따랐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뇌리에서도 자연스레 잊혀졌다. 120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은 정말 그렇게 끝난 것일까. ■초한지(KBS2 밤 12시 30분) 유방군의 기습으로 장한이 버티는 호치성이 함락되자 장한은 패잔병을 이끌고 폐구성으로 은닉한다. 장기간에 걸친 대치 상황에 맞선 한신은 초나라 땅과 폐구 사이에 있는 남양의 왕릉을 포섭하기 위해 왕릉과 벗인 노관을 보낸다. 한편 팽성에 주둔하고 있는 항우군 밑에서 쓸쓸한 여생을 보내고 있던 한왕성은 장량의 권유로 항우에게 부탁한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은희가 인천에 온다는 소식에 정옥을 비롯한 다가구 식구들은 모두 들떠 있다. 정태와 함께 은희가 인천에 도착한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영주는 성재가 혹시 은희와 마주칠까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정옥의 생일파티도 하고 오랜만에 모두 모여 화기애애한 다가구 식구들. 잠시 산책을 나갔던 은희는 그곳에서 우연히 성재와 마주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임신 27주째 병욱이의 가족들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임신중독 증상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 위독한 상태였다. 신의 장난처럼 둘 중에 한 생명만 살릴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가족들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 대신 엄마를 선택했다. 하지만 기적처럼 태어난 아이 병욱이는 엄마의 아픔을 대신 가져야 했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8시 20분) 한지는 아흔아홉 번의 손길로 만들어 천 년을 산다는 우리나라 전통의 종이다. 한지를 만들어 내는 손길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충북 청원의 어느 시골마을에 일곱 살 동갑내기 형빈이와 나연이가 찾아왔다. 잠자리가 무서워 못 잡을 정도로 겁도 눈물도 많은 우리의 엄살쟁이들을 위해 할아버지가 나서서 아주 특별한 일을 꾸민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아내 귀순씨는 밭일부터 집안일에 마을 사무장 일까지 하느라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다. 한편 그런 아내를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고 동물들하고만 시간을 보내는 남편 김대연씨. 일 좀 도와달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도망갈 궁리만 하는 남편 때문에 밭은 잡초들이 무성히 자라 엉망이 되고 옥수수는 제때 따지 않아 폭삭 익어 버리고 말았는데….
  • [위클리 포커스] CNN에 도전하는‘ 알자지라 아메리카’ 20일 개국

    [위클리 포커스] CNN에 도전하는‘ 알자지라 아메리카’ 20일 개국

    ‘아랍권 CNN’이라 불리는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사 알자지라가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뉴스채널 ‘알자지라 아메리카’(AJAM)를 개국한다. 알자지라 아메리카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심층 보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알자지라를 여전히 ‘테러리스트들의 대변인’, ‘반미 방송’이라고 여기는 미국 시청자들의 편견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자지라 그룹은 지난 1월 경영난에 시달리던 미 케이블채널 ‘커런트TV’를 5억 달러(약 5562억원)에 인수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알자지라는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 만든 커런트TV의 이름을 ‘알자지라 아메리카’로 바꿨다.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시카고 등 12곳에 사무소를 열었다. 미국의 대표 뉴스채널로 각각 보수·진보 성향을 대표하는 폭스뉴스, MSNBC와의 차별화를 공언한 AJAM은 속보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방송 1시간당 광고 편성시간이 6분을 넘지 않도록 규정했다. 미국 케이블 채널의 평균 광고시간이 1시간당 15~17분인 것과 비교할 때 절반 이하 수준이다. AJAM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 에합 알시하비 알자지라 국제경영 전무이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포테인먼트’(정보전달에 오락성을 가미한 미디어)가 아니다”라면서 “(AJAM에는) 의견, 고함, 연예인이 덜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어로 ‘섬’, ‘반도’라는 뜻의 알자지라는 1996년 11월 당시 카타르의 국왕인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일가가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CNN을 본떠서 설립한 민간 상업방송이다. 알자지라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당시 중립적인 보도를 견지하면서도 각국 혁명 세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해 아랍 민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역시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알자지라 방송에서는) 수백만 개의 광고를 보는 대신 24시간 내내 ‘진짜 뉴스’를 접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자지라는 그러나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의 육성 테이프를 공개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국가들에 의해 알카에다 및 그 동조세력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도구라는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해 카타르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의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정치적 선전도구로 전락했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 이와 관련, 와다 칸파르 전 알자지라 총사장은 지난 7월 ‘허핑턴포스트 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자지라 아메리카가 의견을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중심보다 주변부에 집중하고, 세계의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면 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매체가 될 것”이라며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에 반박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 배경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 배경

    18일 정부가 내놓은 ‘창조경제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에는 기존 공급 위주의 에너지 관리 정책은 한계에 부딪혔다는 판단이 배경에 깔려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전력 등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를 산업 규모의 확대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보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에는 꾸준히 증가하는 전력 소비를 공급이 따라가기 힘든 구조가 됐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협소한 국토에 발전소 부지가 바닥났고, 그나마 있는 땅도 주민 반발로 발전소 건설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이런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다. 또 국내 연평균 전력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5배가 넘는 등 에너지 다소비 수요를 그대로 충족시키는 것은 문제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번 정책은 전력 위기 상황에 임박해 절전을 호소하는 ‘주먹구구’식 에너지 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아낀 만큼 돌려준다’는 보상을 강조한 성격이 짙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심야시간에 저장한 전기를 낮에 내다 팔거나, 피크 시간대에 높은 요금을 물리고 나머지 시간대는 요금을 할인하는 차등제 모두 이런 취지다. 정부는 전력 소비량이 많은 공공기관 1800여개, 대규모 민간 사업장 30여곳에 대해 ESS 설치를 권고·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ESS를 통해 풍력발전을 하는 경우 최대 2배까지 추가발전량을 인정한다. 또 정부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활성화해 전기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연면적 1만㎡ 이상의 공공·민간 신축 건물과 연간 에너지 소비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EMS 설치를 유도한다. 더불어 정부는 한국전력을 에너지공급사에서 에너지수요관리까지 추진하는 에너지회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향후 5년간 농촌 지역 및 복지시설의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가정·상가 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올해 대비 2배 수준인 5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절전 방식도 지능화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전원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하고 에어컨·냉장고·TV 등 가전제품은 이를 내장해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역사, 터널, 공항 등의 조명 136만여개를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교체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삼성 55인치 곡면OLED TV 美서 극찬

    삼성전자의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영화관의 와이드스크린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컨슈머리포트로서는 이례적인 칭찬이다. 컨슈머리포트는 15일 논평을 통해 “삼성의 곡면 OLED TV는 지금까지 우리가 평가한 TV 가운데 최고의 제품”이라면서 자체 개발한 3D 성능 실험에서 ‘A+’라는 최고의 점수를 매겼다. 삼성의 곡면 OLED TV는 화면 밝기·흑색 레벨·1080ppi 고해상도·색 정확도 등 화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나 시야각 저하 등은 발견되지 않으며, 일부 플라스마 평판표시장치(PDP) TV처럼 그림자 윤곽이 거칠게 표현되는 현상도 없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3D 안경에 달린 이어폰을 이용하면 한 화면으로 두 사람이 두 개의 방송을 동시에 즐기는 게 가능한 멀티뷰 기능이 컨슈머리포트의 흥미를 끌었다. 두께가 얇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멀티뷰 상태에서는 화면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3D 영상을 볼 때 화질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웠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지적했다. 또 OLED TV가 TV 산업의 주류가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화질의 지속성’을 꼽았다. OLED는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기대수명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성 마케팅? 자기 표현?…연예계 화두 ‘노출’을 둘러싼 시선

    성 마케팅? 자기 표현?…연예계 화두 ‘노출’을 둘러싼 시선

    # “쉬는 사이에 몸매 좀 글래머러스하게 만들었어요”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QTV의 예능프로그램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한 배우 황인영은 이 말과 함께 갑자기 허리를 숙이고 가슴을 모아 가슴골을 노출했다. 방송 사고로 여겨질 수 있는 돌발 상황이지만 출연진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민은 “그게 마음대로 돼요?”라는 농담까지 던졌다. # 지난달 18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현장. 신인 배우 여민정이 레드카펫을 걷다가 갑자기 드레스 어깨끈에 손을 댔다. 순간 어깨끈이 끊어지면서 한쪽 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하지만 여민정은 당황하기는 커녕 한 손으로 가슴을 부여잡은 채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이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 여민정은 단숨에 ‘노출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인터넷은 물론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이 ‘사고’는 계속 확대 재생산됐다. 여민정은 “절대 고의로 노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홍보를 위한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심은 계속 되고 있다. 2013년 연예계 최대의 화두는 ‘노출’이다. ‘튀어야 살아남는다’는 연예계의 불문율이 여자 연예인들로 하여금 ‘노출 경쟁’을 일으키고 있다. 매일 연예인들의 노출이 이슈가 되는 과정에는 케이블·종편 채널 등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표되는 인터넷의 발달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노출에 제한이 있는 공중파 채널과는 달리 보다 자유로운표현이 가능해진 케이블 채널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19금(禁) 문화’가 형성됐고, 이에 편승해 비교적 이름이 덜 알려진 여자 연예인들이 노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등장한 언론들이 ‘섹시 코드’를 앞세워 클릭수 경쟁에 뛰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켜 자신을 알리는 연예인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배우 하나경은 지난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은 채 넘어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배우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옆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오렌지 컬러의 드레스를 선보여 당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인물이 됐다. 배우 배소은 역시 누드톤 드레스로 ‘영화제 노출’ 관련 콘텐츠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이른바 ‘대세녀’로 불리는 클라라는 노출로 스타덤에 오른 대표적인 사례다. 9년이라는 꽤 긴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는 클라라가 이름을 알린 것은 불과 1년 새. 클라라는 각종 케이블 채널과 SNS를 통해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드러내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노출과 노이즈 마케팅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이제 클라라는 방송은 물론 광고시장에서도 가장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스타가 됐다. ‘노출 마케팅’이라는 역풍에 시달리던 클라라는 지난달 30일 “나 역시 섹시한 이미지로 굳어질까 겁이 난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노출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듯 했던 클라라는 이내 각종 광고에서 다시 몸매를 뽐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달 초 공개된 한 온라인게임 홍보 영상에서는 샤워 타올이 흘러내려 한쪽 가슴이 거의 다 드러날 정도로 완전히 벗겨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레드카펫에서 가슴을 노출해 이름을 알린 여민정 역시 자신의 ‘노출 이미지’를 스스로 재생산하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개그맨 김대범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여민정은 부천에서의 노출 사고와 똑같은 장면을 다시 연출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대범은 “개그라고 하기에는 민감한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면서 사진을 삭제했다. 과정이야 어찌됐건 여민정의 이름 알리기는 성공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은 개봉도 하기 전에 이미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성은채는 “여민정이 여자로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우리 영화 홍보가 되지 않나.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을 했다. 노출로 유명해진 스타들 대부분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출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드러낸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제게 관심은 직장인의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해요”라는 클라라의 주장은 역시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타당성이 있다. 하지만 여자 연예인들의 과도한 노출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됐다. 여성계를 중심으로 ‘성의 상품화’에 대한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행사장에서 속옷을 입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곤욕을 치렀던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의 “우리가 다른 사람의 취약한 면을 사진 찍어 그것을 지우는 대신 파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 성이 상품화 되는 시대에 살고있다는 점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말은 그런 면에서 의미심장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내년 최저생계비 5.5% 인상… 4인 月163만 820원

    내년 최저생계비 5.5% 인상… 4인 月163만 820원

    내년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5.5% 인상된 월 163만 820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이나 급여 수준 결정에 사용할 새로운 최저생계비 기준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저생계비는 1인 가구 60만 3403원, 2인 가구 102만 7417원, 3인 가구 132만 9118원으로 인상됐다. 5인과 6인 가구는 193만 2522원과 223만 4223원으로 각각 올랐다. 최저생계비는 3년마다 시행되는 ‘계측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2만 2000가구 면접을 통해 파악한 가구 일반 현황, 지출 및 소득, 자산 등 전반적 생활 실태와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필수품 시장 가격 등을 근거로 위원회는 최저생계비에 반영할 품목과 비중, 최종 인상률을 정했다. 이날 결정된 최저생계비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개별급여 체계로 전환되는 내년 9월까지만 적용한다. 내년 10월부터는 급여 기준에 상대적 생활 수준을 반영하기 위해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한 상대적 빈곤선 방식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능후 부위원장은 “이번 계측에서는 주거비 산출을 위한 기준 면적을 기존 37㎡에서 40㎡로 확대하고, 생활 실태 변화에 따라 디지털 TV, 디지털카메라 등을 추가하는 한편 아날로그 TV와 비디오 등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상률 5.5%는 지난해 3.4%를 2.1% 포인트 웃돌 뿐 아니라 2000년 이후 2005년(7.7%), 2011년(5.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저생계비는 1999년 도입 이래 각종 복지제도의 기준선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계측 방식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최저 ‘생존비’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1999년 계측 당시에는 4인 근로자가구 중위소득 대비 45.5%였지만 점차 낮아져 2010년에는 35.7%에 머물렀고, 최저임금 대비 최저생계비가 2005년 67.6%에서 2011년 54.6%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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