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V 시장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성향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부천지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오슬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63
  • 집 밖에서 TV 즐긴다...삼성 ‘더 테라스’ 첫선

    집 밖에서 TV 즐긴다...삼성 ‘더 테라스’ 첫선

    삼성전자가 집 밖 야외에서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경향에 맞춘 아웃도어 TV를 처음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더 테라스는 실외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대상물의 모양이나 색이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성질)을 높였다.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제품은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나 눈, 먼지 등 다양한 날씨 환경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 실외에서도 집에서 시청하던 미디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000니트 밝기와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 기능 등을 심었다. 이달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형 3가지 사이즈로 먼저 출시되고 올해 안에 다른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며 “연내에 출시되는 국가들도 유럽, 호주 등 북미와 마찬가지로 집 밖 야외공간 활용이 많은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함께 출시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구미국가5산단 공장용지 임대료 5년간 50∼100% 지원

    구미국가5산단 공장용지 임대료 5년간 50∼100% 지원

    경북 구미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업5단지 임대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5년간 임대료 50∼100%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 공장용지는 모두 10만㎡로 3.3㎡당 연간 임대료는 1만 5552원이다. 시는 또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산업단지로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에게 근로자 이주정착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미로 주소를 이전하면 근로자와 가족 구성원 1명당 50만원씩(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의 이주정착금을 제공한다. 예컨데 자녀 3명을 둔 근로자가 아내와 함께 구미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300만원을 받게 된다. 구미시는 이밖에 기업을 찾아가 투자설명회와 업무협의 등 기업유치 활동을 하는 기업유치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위축된 기업 투자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며 “개정된 인센티브 제도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구미사업장은 현재 올레드 TV·LCD TV·컴퓨터용 모니터 등을 조립·생산하고 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LG, 구미 TV라인 2개 인니로 이전

    LG, 구미 TV라인 2개 인니로 이전

    文 ‘리쇼어링’에도… ‘경영 효율화’ 결정 구미 인력은 구조조정 없이 전원 재배치LG전자가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가운데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3분기부터 옮기기 시작해 이르면 연말에는 인도네시아 찌비뚱 공장의 TV 생산능력을 기존의 50%가량 늘린다. LG전자의 이번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 중요성을 강조하는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업계는 TV 시장의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중국의 저가 TV 물량 공세가 점차 치열해지면서 회사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해외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더이상 생산 효율화를 늦췄다가는 사업의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수년 전부터 결정해 온 것”이라면서 “세계 주요 거점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더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잘 만들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구미사업장의 인력 구조조정도 하지 않고 생산라인도 최대한 국내 사업장에 더 잔류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구미사업장은 전 세계 주요 TV 생산기지를 지원하는 ‘마더 팩토리’로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하고 아시아, 유럽, 북미의 권역별 거점 생산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찌비뚱, 유럽은 폴란드 므와바, 북미는 멕시코 레이노사·멕시칼리 공장에서 각각의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도록 한다. 구미사업장 인력은 구조조정 없이 같은 사업장 내 TV생산라인과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등으로 전원 재배치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LG전자, 구미 TV 라인 일부 인니로 옮긴다

    LG전자, 구미 TV 라인 일부 인니로 옮긴다

    LG전자가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가운데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3분기부터 옮기기 시작해 이르면 연말에는 인도네시아 찌비뚱 공장의 TV 생산능력을 기존의 50% 가량 늘린다.  LG전자의 이번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 중요성을 강조하는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대해 업계는 TV 시장의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중국의 저가 TV 물량 공세가 점차 치열해지면서 회사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해외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생산 효율화를 늦췄다가는 사업의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수년 전부터 결정해 온 것”이라면서 “세계 주요 거점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더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잘 만들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구미사업장의 인력 구조조정도 하지 않고 생산라인도 최대한 국내 사업장에 더 잔류를 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구미사업장은 전 세계 주요 TV 생산기지를 지원하는 ‘마더 팩토리’로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하고 아시아, 유럽, 북미의 권역별 거점 생산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찌비뚱, 유럽은 폴란드 므와바, 북미는 멕시코 레이노사·멕시칼리 공장에서 각각의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도록 한다. 구미사업장 인력은 구조조정 없이 같은 사업장 내 TV생산라인과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등으로 전원 재배치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이사 후보로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이사 후보로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업체인 홈앤쇼핑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홈앤쇼핑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전임 대표 사임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해소하고 TV홈쇼핑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적합한 후보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다음달 초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인인증서 퇴장… 교체 선수 3파전

    공인인증서 퇴장… 교체 선수 3파전

    인증 불편 없애고 전자서명 수단 다양화 법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 1000만 ‘카카오페이’ 카톡만으로 인증 이통 3사가 만든 ‘패스’도 10배 급성장 ‘뱅크사인’ 등록 없이도 여러 은행 이용2014년 국내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열광한 중국 시청자들은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사 입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본인 인증을 거치기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감내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다. 해외 쇼핑객들이 코트 ‘직구’를 포기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적폐 인증 제도’로 지목돼 온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일명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쓰여 온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8월 기준 발급 건수가 4108만 2437건에 이를 정도로 널리 쓰여 왔다. 하지만 발급 과정의 복잡함이나 번거로운 타행 인증서 등록 절차,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기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고 다양한 민간전자 서명 수단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인전자서명’이란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바뀐다.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개혁회의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문제를 지적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인인증서 폐지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법이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그대로 쓸 수 있고 인증서를 갱신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서로 신규 발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이니텍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해 온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에서도 간소화된 여러 인증 방식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생체·블록체인 인증 등 혁신 기술과의 접목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IT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업 생태계 확장,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2017년 6월에 출시한 ‘카카오페이’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패스’(PASS),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2018년 8월 선보인 ‘뱅크사인’을 차세대 주요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월 이용자가 4500만명(올 1분기 기준)에 이르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3년이 채 안 된 이달 초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00만명에서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이나 늘며 편의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도입 기관 수도 100곳이 넘는다. ‘패스’는 지난해 4월 인증서 발급 건수가 108만건에서 올 1월 1020만건으로 9개월 만에 10배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타행 인증서 등록이 필요 없이 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은 지난 4월 말 현재 30만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더 안전해져요… 은평 전통시장 방역체계 구축·현대화 추진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해 시장에 스프레이형 분무기, 소독약, 방역복 등을 계속해서 지원했다. 현재까지 7개 시장에서 155회 수시 소독을 진행하는 등 시장 자체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또 낡은 시설로 인해 화재,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국비, 시비, 구비를 합쳐 총 4억원을 투입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응암동 대림시장 외벽 및 옥상 보수보강공사, 대조동 대조전통시장의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화재알림시설 설치, 대림골목시장 노후전선 정비, 불광동 연서시장 화재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되는 지금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한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퇴장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한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퇴장

    2014년 국내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열광한 중국 시청자들은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사입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본인 인증을 거치기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감내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다. 해외 쇼핑객들이 코트 ‘직구’를 포기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적폐 인증 제도’로 지목돼 온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일명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 통과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쓰여온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8월 기준 발급 건수가 4108만 2437건에 이를 정도로 널리 쓰여 왔다. 인터넷결제·납부, 인터넷뱅킹, 전자입찰, 주택청약, 각종 정부 민원 서류 발급 등 생활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급 과정의 복잡함이나 번거로운 타행 인증서 등록 절차,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기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고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수단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인전자서명’이란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바뀐다.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개혁회의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문제를 지적하면서 논란이 촉발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인인증서 폐지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법이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그대로 쓸 수 있고 인증서를 갱신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서로 신규 발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이니텍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해온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에서도 간소화된 여러 인증 방식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생체·블록체인 인증 등 혁신 기술과의 접목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IT 업체들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업 생태계 확장,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2017년 6월에 출시한 ‘카카오페이’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패스(PASS)’,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2018년 8월 선보인 ‘뱅크사인’을 차세대 주요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월 이용자가 4500만명(올 1분기 기준)에 이르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3년이 채 안 된 이달 초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00만명에서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이나 늘며 편의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도입 기관 수도 100곳이 넘는다. ‘패스’는 지난해 4월 인증서 발급 건수가 108만건에서 올 1월 1020만건으로 9개월 만에 10배 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타행 인증서 등록 필요없이 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은 지난 4월 말 현재 30만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네이버TV, ‘라이브 후원’ 기능 첫 도입… 1인 방송 플랫폼 시장 경쟁 불붙을까

    네이버TV, ‘라이브 후원’ 기능 첫 도입… 1인 방송 플랫폼 시장 경쟁 불붙을까

    수수료 5.5% 뺀 금액 방송인에게 지급 ‘별풍선’과 유사… 수익 배분 영향 주목네이버TV가 실시간 방송 중에 시청자들이 1인 방송인에게 후원할 수 있는 ‘라이브 후원’ 기능을 도입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의 1인 방송 플랫폼이 이미 이러한 기능을 운영하고 있는데 후발 주자인 네이버TV도 뛰어들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5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1인 방송인에게 ‘라이브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TV는 지난해 방송 채널에 대한 후원 기능을 만들긴 했지만 실시간 방송 중에 후원금을 보내는 기능은 이번에 처음 도입했다. 네이버 측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채널이 많아졌다”고 ‘라이브 후원’ 추가 이유를 밝혔다. 주요 경쟁 플랫폼에는 이미 관련 기능이 있는데 네이버TV에는 이 기능이 빠져 있다. 창작자 보상 기능을 강화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1인 방송인들이 받은 수수료의 5.5%만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간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기능은 1인 방송인에 따라 회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가 20~40%에 달하고 유튜브의 ‘슈퍼챗’ 기능도 실시간 방송인에게 보낸 후원금의 30%가량을 수수료로 떼가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네이버는 최근 실시간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네이버TV 실시간 방송 송출 권한 기준을 구독자 1000명 보유에서 300명으로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 비해 네이버TV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는 이들이 적은 편이었는데 수익 배분 면에서 월등하기에 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19 대응 실패 화난다”…벨기에 총리 오자 등 돌린 의료진들

    “코로나19 대응 실패 화난다”…벨기에 총리 오자 등 돌린 의료진들

    의사, 간호사등 의료종사자들이 벨기에 총리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기 위해 등을 돌리는 시위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 보도에 의하면 이번 시위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세인트 피에르 병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소피 윌메스 벨기에 총리는 병원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자가용을 타고 병원 입구로 들어오는 중이었다. 병원 입구부터 양쪽 길가에 서있던 의사와 간호사들은 총리의 차량이 서서히 들어오자 차량의 진행에 맞추어 한사람 한사람 등을 보이며 돌아섰다. 마스크를 한 채 한사람씩 돌아서는 의료 종사자들의 모습은 그 어떠한 시위보다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번 침묵 시위는 소피 윌메스 벨기에 총리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분노의 성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재 존스 홉킨스대학 코로나센터(CSSE)의 통계에 의하면 1158만명의 인구수를 가진 벨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수가 5만4989명에 사망자는 9005명에 이른다. 사망자수 통계로 보면 미국(8만8754명), 영국(3만4546), 이탈리아(3만1763명), 스페인(2만7563명), 프랑스(2만7532명), 브라질(1만5562명)에 이어 7위이지만,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비율로 보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 보면 벨기에는 2위인 스페인(59명), 3위인 이탈리아(52명)보다도 훨씬 높은 77명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0.51명이다.벨기에는 코로나19 초기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인 요양 직원들의 보호 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사실상 노인들의 보호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의료종사자들은 인력 충원, 장비 충원, 봉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숙련된 간호사가 아닌 무자격 간호사를 충원하면서 의료종사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한편 소피 웰메스 총리 측은 벨기에의 코로나19 사망자 수 집계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벨기에는 최근 노인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노인들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처리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 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벨기에 정부는 지난 11일일부터 상점 영업을 허용했으며 18일부터 시장, 박물관, 동물원의 문을 여는등 봉쇄조치를 완화시키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통념 뒤집은 가족 드라마의 도발

    통념 뒤집은 가족 드라마의 도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부와 아이의 관계를 세심한 심리 묘사로 풀어낸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최종회 시청률 28%를 넘으며 종영했고, 가족의 의미를 다룬 드라마가 이번 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방영한다.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겠다는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의 이야기다. 하리는 장래희망이 엄마일 정도로 아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자연 임신 가능성 7% 미만’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후 고민에 빠진다. 1회에서는 결혼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리가 아이부터 낳겠다는 결심을 하는 과정을 그린 2회는 비교적 호평을 얻었다. 드라마는 주체적으로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하는 하리를 통해 ‘로맨스→결혼→출산’이라는 기존 드라마의 문법을 비켜 간다. 제작진은 “결혼에 행복의 가치를 두지 않고 자신이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미혼 남녀의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지난 3월 26일부터 방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장 통닭집 사장 송영달(천호진 분)의 네 자녀가 모두 이혼했다는 설정으로 관심을 끌었다. 둘째 딸 송나희(이민정 분)가 이혼 사실을 부모님에게 털어놓지 않은 채 남편과 이혼 후 동거를 하는 모습 등이 가족에 관한 전통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 준다. 그동안 KBS 주말드라마 소재가 이혼 이후 가족의 해체 자체에 초점을 뒀다면, 드라마는 이혼 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췄다.tvN은 다음달 1일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편성했다. 가족은 무조건 세상에서 가까운 사람이라는 통념을 뒤집고, 타인 같은 가족 구성원 간의 오해와 이해를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속 고전 소재인 불륜을 그린 JTBC ‘부부의 세계’는 그동안 ‘불륜=막장’이라는 공식을 넘어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부부의 심리묘사를 세심하게 풀어내 인기를 끌었다. 잘나가는 아내에게 느낀 열등감을 불륜으로 표출한 태오와, 가족이라는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고 살던 선우는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방송한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 시청률이 28.37%(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자 앞서 인기를 끌었던 ‘SKY 캐슬’ 최종회(23.8%)를 넘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성적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15일부터 ‘치킨치킨송’ TV광고…“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호식이두마리치킨, 15일부터 ‘치킨치킨송’ TV광고…“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홍윤원)이 15일부터 신규 광고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에는 최근 다양한 ‘패러디송’을 부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카피추씨(본명 추대엽)가 등장해 이 브랜드만의 가치를 유쾌하게 표현해냈다. 광고는 “하나만 고를 필요 없이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가 하이라이트 부분을 개사한 ‘치킨치킨송’이 이번 광고캠페인의 핵심 표현 방식이다. 광고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표 메뉴인 ‘간장치킨’과 ‘매운간장치킨’,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늘고 있는 ‘플라윙세트’ 등이 등장한다. “치킨치킨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간장 옆에 매운간장 조고조고 줘~ 아니 그거 말고 플라윙세트 조고조조 줘~” 카피추가 부른 이 ‘치킨치킨송’은 원곡의 리듬을 그대로 살려 귀에 쏙쏙 박히는 청각적 임팩트를 살린 게 특징이다. 1인 3역으로 분장한 카피추 특유의 표현력에 색감 대비가 뚜렷한 컬러톤을 입혀 시각적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았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치킨치킨송’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서 소비자 생활 저변에 늘 함께 해왔던 우리 브랜드와 닮았다”면서 “대가족이든 소가족이든, 연인끼리든 혼자 있든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비자 식탁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함께 놓여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창조적 가격파괴 마케팅으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창립 20여 년 만에 1000호점 달성과 해외시장에 흑자 진출에 성공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가맹점, 가맹본부가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상생경영의 모범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정부 머리커지는 부작용 ‘불량 분유’ 조사 나서

    중국 정부 머리커지는 부작용 ‘불량 분유’ 조사 나서

    중국 정부 당국이 뼈 연화증과 머리가 커지는 부작용을 일으킨 ‘불량 분유’ 조사에 나섰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국가시장감독총국이 13일 후난성 정부에 단백질 가루를 분유로 판매한 유아용품 판매 업소를 조사하라 했다고 보도했다. 후난성 정부는 어떤 병원이나 의사도 불량 분유 판매와 연계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후난성 천저우시 융싱현에 사는 부모 가운데 다섯 가족은 최근 아기들이 습진과 체중 감소 및 두개골이 커지는 증상 등에 시달리는 것을 발견했다고 후난 경제TV가 지난 11일 전했다. 아기들은 의사로부터 우유 알레르기가 있으니 아미노산 우유를 먹으라고 진단받은 뒤 지역 매장에서 ‘특수 의료 우윳가루’를 사서 먹었다. 우윳가루를 판매한 매장 측은 부모들에게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기들에게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선전했다. 400그램짜리 우윳가루 제품은 298위안(약 5만원)에 판매되어 보통의 분유보다 2배 높은 가격을 보였다. 주씨 성을 가진 아기의 부모는 자녀가 89통의 우윳가루를 2년간 먹었다며 그 기간에 딸이 자주 기침을 하고 머리를 두드렸다고 방송에서 토로했다. 세 살이지만 몸무게가 15킬로그램이 안 되는 한 여자아이는 머리카락 색깔이 노랗게 변하기도 했다. 이 여자아이는 뼈가 약해지는 구루병 진단을 받았으며 비타민 A와 B가 결핍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씨는 단백질 가루를 분유라고 판매한 매장 측이 자녀의 질병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판매업소는 생산업체가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의 영양보충제로 추천했다고 강조했다. 생산업체 측은 지난해 중반 문제의 제품 생산을 중단했지만 이 제품은 국가 기준과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에게 이 제품이 팔렸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후난성 정부는 문제의 영양 보충제를 사용한 아기들에게 무료 검사를 제공하며 질환이 있는 아기들은 영양 전문가들이 치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멜라민이 함유된 산루 분유로 6명의 아기가 사망하고, 30만 명이 병에 걸린 끔찍한 경험을 가진 중국인들은 불량 분유 사태에 격하게 분노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박원순 “이태원 확진 36%가 무증상 감염…검사는 의무”

    박원순 “이태원 확진 36%가 무증상 감염…검사는 의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는 권고가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권고가 아닌 의무다. 검사이행명령을 내렸고, 나중에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1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및 주점 5곳 방문자에 대해 검사 이행명령을 내렸다. 또 이동통신사 협조를 받아 인근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근처에 있었던 1만905명을 확인, 모두에게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박 시장은 “현재 출입자 명부, 각 클럽 카드 사용내역, 기지국 정보, CCTV 영상 등을 빠짐없이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도 8500명 경찰관이 신속대응팀 만들어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의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최대의 적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심”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선별진료소가 곳곳에 있다. 간단히 검체채취만 하면 되는데, 검사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익명 검사 도입 이후 서울의 검사 건수는 평소 대비 8배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20명을 넘어섰다. 박 시장은 “‘조용한 감염’이라는 말이 있다. 서울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중) 36%가 그렇게 증상없이 감염된 케이스”라며 “더 감염력이 높고 소리, 소문없이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KT, 1분기 영업익 3831억… 전년比 4.7% 감소

    무선·미디어 분야는 매출 1% 올라 선방 KT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4.7% 감소한 383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기업간 거래(B2B) 등의 분야에서 매출은 상승했고 당초 시장 전망치를 웃돈 성적이라 코로나19의 직격탄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8344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5조 831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로밍과 단말 수익은 줄었으나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카드와 호텔 등 일부 그룹사 사업이 부진해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다. 순이익은 2266억원으로 12.8% 줄었다.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 5G 보급률을 25∼30% 전망했지만 30%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25% 정도 보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인건비와 감가비도 1% 수준에서 통제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구현모 신임 사장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 볼 만한 곳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두 달 남짓 건너뛴 뒤 내놓은 추천 여행지다. 테마는 ‘이색 골목 여행지’다. 저마다의 향기와 특색을 지닌 골목들을 선정했다. 다만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 관광지 개방여부 등 세부정보는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제작해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 올렸다.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들이 담겼다.●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골목 여행… 경기 여주 한글시장 경기 여주의 한글시장은 한글을 주제로 꾸민 시장이다. 시장 여기저기에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웠다. 세종대왕의 일생을 소재로 한 이색 벽화골목도 들어섰다. 소년 세종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등이 포토존으로 인기다. 포토존 옆에선 빵 위에 자음이 찍힌 한글빵도 판다. 달콤하고 쫀득해 주전부리로 딱이다. 시장 바닥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졌고,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한글 작품이 걸렸다. 밤이 되면 조명 시설에 불이 들어와 낮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생활 문화 전시관인 ‘여주두지’도 이 골목에 있다. 효종이 잠든 여주 영릉, 고즈넉한 절집 신륵사 등을 묶어 돌아보면 좋다.●길을 잃어도 괜찮아… 강원 원주 미로예술시장 강원 원주 중앙시장은 1970년에 건립된 2층 건물이다. 이 가운데 1층에 비해 제대로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2층은 오랜 세월 방치돼 있었다. 미로예술시장은 바로 이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젊은 시장이다. 공방과 카페,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져 뉴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장은 각기 색깔이 다른 4개 동으로 나뉜다. 가동은 오래된 양복점이나 금은방이 눈에 띄고, 다동은 체험 공간이 다양하다. 라동은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나동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어려운 상태다. 주변에 중앙선 폐선을 재활용한 원주레일파크, 치악산둘레길, 구룡사 등 둘러볼 곳도 많다.●시간을 되짚어 만나는 뉴트로 감성 여행… 충남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 충남 당진의 성상리 일대는 ‘성안마을’로 불린다. 마을이 당진면천읍성 안에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성안마을로 꼽히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이나 충북 청주 상당산성 마을 등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번듯한 식당도, 예스러운 초가도 없지만 손때 묻은 옛집과 소박한 식당, 이발소 등이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다. 옛 면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과 동네 책방 ‘오래된 미래’, 소품점 ‘진달래상회’ 등은 이곳을 감성 여행지로 만든 주역이다. 폐교를 활용한 아미미술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만나는 왜목마을, 당진항만관광공사(옛 삽교호함상공원) 등도 당진 여정에서 놓쳐선 안 될 곳이다.●즐거움이 꽃피다… 전북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익산의 중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작은 명동’으로 통했던 곳이다. 일본식 지명 사카에초(榮町)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여전히 ‘영정통’이라 불리기도 한다. 나날이 쇠락해 가던 ‘영정통’ 등 구도심 일대가 ‘핫’한 공간으로 다시 떠오른 건 원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서다. 낡고 버려진 상점들이 문화예술인의 갤러리와 공방이 됐고, 젊은이들의 애정 고백 명소가 된 고백스타(Go100Star),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들어서면서 거리는 생기를 되찾았다.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된장짜장과 명장이 선보이는 빵까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근의 옛 춘포역사, 달빛소리수목원, 나바위성당 등도 묶어 돌아보면 좋다.●옛 담 따라 흐르는 고고한 선비 정신…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가(古家) 마을이다. 황톳빛 담장과 고택이 어우러져 골목마다 옛 정취가 잔잔히 배어난다. 음양의 조화를 꾀한 선조의 지혜가 엿보이는 이씨고가, 유교 전통이 깃든 최씨고가와 사양정사, 원정매로 불리는 늙은 매화가 인상적인 하씨고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앞두고 묵었다는 이사재 등 느린 걸음으로 둘러볼 곳이 많다. 남명 조식이 후학을 가르치던 유적지와 검소한 수행자의 참모습을 보여 준 성철 스님의 흔적이 있는 겁외사 등도 남사예담촌과 한 코스로 짜기 좋다. 한의학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도 필수 방문 코스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말 만해도 알아서 척척…똑똑한 AI 아파트 ‘울산 지웰시티 자이’

    말 만해도 알아서 척척…똑똑한 AI 아파트 ‘울산 지웰시티 자이’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도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월패드를 비롯해 음성인식 기반 주방TV, 홈네트워크 연동 공기청정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영(시공: GS건설)이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기술의 집합체인 Kakao i 플랫폼을 탑재한 AI월패드가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에 도입되던 IoT 플랫폼과 연동한 홈네트워크나 AI스피커를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성인식과 월패드가 결합된 완성형 AI 홈서비스다.AI월패드는 스마트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의 13.3인치 대형 월패드에 Kakao i를 적용해 음성이나 채팅을 통해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 및 엘리베이터 호출과 같은 공용부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다양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집 안팎으로 언제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버스 운행 정보, 자동차 소요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비롯해 날씨, 뉴스, 운세, 주식, 로또번호 등 생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힐링 사운드, 어학 및 인물 등 카카오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음성인식 주방TV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각종 어플리케이션 사용은 물론 4K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클로바 AI스피커 기능이 탑재돼 네이버 어플리케이션 내 음성검색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거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클라인도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주는 시스클라인은 자동운전 모드를 통해 세대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내부 공기 조절도 가능하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선보인다. 무인 경비시스템, 무인 택배시스템을 비롯해 놀이터,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주요 동선에 CCTV가 설치된다. 또한 외부차량 통제를 위한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마련되며 최하층 전 세대(필로티 제외)에는 거실 동체감지기도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각 단지 내 들어선다. 각 단지 중앙에 풋살장도 마련된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특히 실내체육관 내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된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 등도 도보권에 있으며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5월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를 받는다. 6월 2일(화) 1단지, 6월 3일(수)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6월 15~18일까지 4일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된다. 총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에 활력, 도시 청년엔 새 삶… 한산모시·소곡주 전승 꿈꾸는 서천

    농촌에 활력, 도시 청년엔 새 삶… 한산모시·소곡주 전승 꿈꾸는 서천

    “외지 젊은이들이 대장간 일을 배운다고 하는데,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면 생판 남이어도 당연히 물려줘야쥬.”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서 3대째 아성대장간을 운영하는 김창남(81) 할아버지는 12일 “15일부터 교육이 시작되면 호미와 낫 등 농기구를 만드는 법부터 가르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60년 넘게 대장간을 운영한 김씨는 “젊을 적에는 서천에만 대장간이 5~6개나 됐는데 지금은 면 소재지에 있는 우리 것만 남았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오일장이 서도 가마에 불을 지피지 않는 적이 많으니 별 수 있느냐”면서 “객지에서 사는 자식 셋도 다 대장간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날 오후 3시쯤 찾은 대장간 안에는 김씨가 만든 호미, 삽, 쇠스랑 등 농기구와 쇠를 녹이는 가마가 있었다. ‘삶기술 실험실’이라고 쓴 창고가 붙어 있다. 김씨는 “고향 사람도 안 하는데 타향의 젊은이가 대장간 일을 하겠나 싶다”라고 걱정스러운 속내도 드러냈다.서천군이 운영하는 ‘삶기술학교’가 쇠락하는 농어촌을 살리고, 도시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프로젝트로 눈길을 끈다. 아직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지만 서천의 상징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 전통기술까지 계승시킬 기회로도 기대를 모은다. 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청년 시골정착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첫발을 뗀 학교는 올해도 충남도 지원을 받아 계속된다. 총 4억원을 들여 입학생 창업 등을 지원할 올해 삶기술학교 입학식은 지난달 27일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일반업종도 창업…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 오픈 지난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3기 교육이 이뤄졌다. 기수당 30명씩 모두 93명이 참가했고, 한 달씩 교육이 진행됐다. 박기웅(32) 삶기술학교 코치는 “교육은 창업정신을 길러 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팀이든 개인이든 창업하면 1800만원까지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중 일부는 소곡주를 거르고 남은 지게미를 넣어 빵을 만드는 ‘한끼제빵소’를 차렸다. 한산 소곡주 삼화양조장에서 소곡주 빚는 법을 배우다 아이디어를 얻어 교육생 3명이 창업했다. 이 제빵소는 조만간 지역 대표 서천특화시장에서 주말에 문 여는 낭만포차에 입점한다. 또 다른 교육생이 차린 ‘사막여우’ 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빵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소곡주와 함께 지역 상징인 한산모시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창업기업 ‘로컬러’도 있다. 천안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3명이 창업했다. 한장흠(34)씨는 “지난해는 가방 상표만 모시로 만들었는데 좀더 발전된 아이템을 얻고자 상반기 삶기술학교에 또다시 입학했다”고 귀띔했다. 서천에서 수백년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창업하는 교육생이 잇따르고 있다.●자연친화 사업 가능… 애완동물 먹이 수출 목표 일반 업종 창업도 이어졌다. ‘노란달팽이’ 등 서천을 찾은 여행자들이 묵었다가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2개가 시골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겸하기도 한다. 문 닫은 새시 가게에 창작실 ‘그림 한담’을 연 화가도 있다. 일본 유학하고 서울에서 활동하다 내려온 유리나(38) 화가는 주소까지 한산면으로 이전하고 정착해서 산다. 창업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삶기술학교 수강생 중 15명이 서천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40여명은 서천을 오가며 지금도 도시를 벗어난 대안적 삶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민가를 빌려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한 뒤 이들에게 값싸게 재임대해 정착을 돕는다. 청년들은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다지는 일에 도 신경을 썼다. 전교생이 40여명인 인근 한산초교 학생들에게 틈틈이 축구와 배구 등을 가르친다. 교장이 “젊은이들이 가진 기술을 학생에게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매주 이틀간 2시간씩 제빵기술도 교육한다. 요가 강사인 교육생은 매주 한 차례 주민들에게 요가를 가르쳤다. 침체된 시골에 활력소가 됐다. 김영진(66) 한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과거와 반대로 도시에서 시골로 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아직 이질감도 있다”며 “하지만 젊은이들이 돌아다녀 활력은 분명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삶도 질이 높아져야 정착하는 만큼 주민들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삶기술학교 교육과정은 상·하반기 각각 3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손희준 군 주무관은 “더 많은 젊은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교육기간을 늘렸다”면서 “숙식은 군 농어촌민박시설인 갈숲마을에서 한다”고 했다. 적극적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창업혁신가 양성 교육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실제로 창업 열정을 갖고 이번 학기에 입학한 사람도 적지 않다. 경기 일산에서 특수동물보호단체 ‘함께쓰담’ 이사장으로 동물 생태교육을 하던 중 입학했다는 하민재(30)씨는 “한산에서 자연친화적 사업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입소했다. 폐가와 TV, 냉장고 등을 활용해 도마뱀과 친칠라 등 동물사육장을 이곳에 만들겠다”면서 “귀뚜라미 등 지역 생산물로 애완동물 먹이를 개발해 수출하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박 코치는 “요즘은 온라인으로 못 파는 게 없어 시골에서 만들어도 판매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대장간 가마를 이용해 유리공예나 가방 철제소품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옛것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는 도시생활에 지쳐 힐링 차원으로 온 사람도 있었지만 올해는 전문점 매칭 등으로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삶기술학교는 이달 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찍은 신성리 갈대밭 등 서천 관광지와 요가 등을 묶은 20만원짜리 1박2일 관광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0명이 참가했었다. 강미정 군 일자리공동체팀장은 “청년 가운데 서천을 상징하는 소곡주와 한산모시 계승자가 나온다면 금상첨화지만 이곳에서 배운 기술로 어디서든 제 몫을 다해 주면 족하다”며 “이 학교를 계속 열겠다”고 밝혔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 접근성 뛰어난 교통망 품은 ㈜한라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서울 접근성 뛰어난 교통망 품은 ㈜한라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천 분양시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의 경우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및 청약규제에서 자유롭고, 전매제한도 짧다. 여기에 인천의 아파트값도 서울 전셋값으로 충분히 매입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한라가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코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이 부평역에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핵심업무권역(송도~여의도~용산)과 직접 연결될 전망이다. 여기에 46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42번 국도로 접근이 수월해 뛰어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현재는 지하철1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GTX까지 개통되면 용산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30분 내 이뤄질 전망이다. 수납공간과 첨단시스템을 갖춘 상품성도 강점이다. 단지는 전용 84㎡ 중심으로 이뤄진데다 ㈜한라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의 경우 4베이에 침실보다 큰 알파룸까지 주어져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넓은 현관 신발장을 비롯해 작은 침실만한 안방 드레스룸, 침실마다 설치된 붙박이장 등이 있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첨단시스템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가스, 난방, 거실조명 등을 원격제어가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원격 검침 시스템, 세대 내 무선 AP시스템 등을 통해 주거편의성을 강화한다.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내진 및 내풍 설계 시스템, 무정전 전원 공급 시스템, 첨단 CCTV 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도 챙긴 모습이다. 또, 일괄소등 스위치 및 단열성능이 뛰어난 이중창 섀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각 세대마다 고효율의 LED 설치 등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친환경 자재로 마감을 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부스터 펌프 시스템, 욕실난방시스템, 세대 내 전열 교환 시스템, 유해공기를 환기하는 베이크아웃(BAKE-OUT) 시스템, 녹슬지 않는 재질의 지하 저수조,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등 친환경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중도금이 60%까지 대출이 나오는데다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은 점도 수요가 많이 몰린 이유 중 하나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4개동, 총 38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84㎡ 9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 △39㎡ 32세대 △59㎡ 5세대 △84㎡ 59세대로 전 세대 모두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정당계약은 5월11일~5월13일 3일 간 이뤄진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겸 자세한 계약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손님 음식 불평에 화난 요리사…요리에 침 뱉고 담배꽁초까지

    [여기는 중국] 손님 음식 불평에 화난 요리사…요리에 침 뱉고 담배꽁초까지

    중국 당국이 고의로 비위생적인 요리를 판매한 식당에 대해 10만 위안(약 1700만 원)의 철퇴를 내렸다. 해당 식당 조리사가 고객으로부터 맛에 대한 불평을 접수한 뒤 고의로 침을 뱉고 담배꽁초를 넣은 비위 행위를 저지른 것. 이 같은 비위 행위를 저지른 식당에 대해 중국 시장감독관리국은 영업정지 및 벌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논란이 된 식당은 중국 산시성(陝西)성 시안(西安) 대형 쇼핑몰 ‘청스리팡’(城市立方)에 입주한 체인점 ‘쑤푸지'(蘇福記)다. 지난 10일 오후 2시 경 자녀와 함께 식당을 찾았던 정 모 씨는 아이가 먹기에는 다소 강한 맛의 요리를 ‘재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정 씨는 주문을 받는 식당 직원에게 “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아이가 먹을 수 없다”면서 “비용을 추가로 지불할 것이니 한 접시만 다시 조리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정 씨의 요구에 대해 식당 홀에서 주문과 서빙을 담당하는 직원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좋다”면서 “아이를 위한 요리를 무료로 한 접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 씨는 재주문 후 받은 요리 접시에서 커다란 담배꽁초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화가 난 정 씨는 홀 담당 직원과 함께 CCTV를 확인하던 중 더 기가 막힌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 정 씨는 “주방 내부를 비추는 CCTV 영상 속에 방금 요리를 조리했던 요리사가 침을 뱉는 장면이 촬영돼 있었다”면서 “식당 측은 고의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우리는 식당을 믿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문제가 된 사건의 요리사는 올해 23세의 왕 모씨로 확인됐다. 왕 씨는 논란 직후 정 씨를 만나 “최근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과 기름 탓에 인후염 등을 앓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줄곧 속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침은 냄비 가장자리 바깥쪽에 뱉었을 뿐 솥 안쪽에 뱉지 않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에 대해 정 씨는 식당과 요리사의 해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논란의 CCTV 영상은 곧장 현지 SNS 등을 통해 공유됐다. 영상 속 왕 씨는 허리를 굽히는 등 정확한 각도로 냄비 속에 침을 뱉는 것이 촬영돼 있었다. 한편, 해당 체인점 책임 매니저는 문제의 사건 직후 요리사 왕 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인점 창업주 등이 직접 사건과 관련해 직원 교육 강화 방침을 밝혔다. 시안 시 시장감독관리국은 문제의 식당에 전문가를 파견, 1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해당 지점에 대해 ‘식품경영허가증’을 취소하는 등 강도 높은 처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문제의 식당은 지난 11일 오후를 기점으로 폐점한 상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