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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속 다채로운 무대 체험…시공 초월 신개념 페스티벌 뜬다[TV 하이라이트]

    메타버스 속 다채로운 무대 체험…시공 초월 신개념 페스티벌 뜬다[TV 하이라이트]

    ●뉴페스타(JTBC 밤 10시 40분) 가수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각자 팀을 꾸려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을 기획하고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가수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팀에 합류해 공연 기획부터 섭외, 선곡, 무대 퍼포먼스 등에서 두루 활약한다. 상대 팀을 향한 은근한 견제와 신경전이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직원’ 규현부터 다이나믹 듀오,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박정현, 이날치, 이무진, 최예나, YB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시공을 초월한다는 주제에 걸맞게 메타버스 앱 ‘J 페스타’가 출시된다. 가상 세계의 ‘메타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고, 본방송 시 앱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기대된다.
  • 조영남 “윤여정, 내가 바람 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조영남 “윤여정, 내가 바람 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테너 박인수가 서울대 후배 조영남을 타박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화합을 이끌어낸 ‘향수’의 테너 박인수가 출연해 서울대 후배인 조영남을 만났다. 조영남은 자신의 화실에서 박인수를 반겼다. 둘은 십년만에 만나는 사이였다. 조영남은 “형이 왕십리 건달 출신이다. 형한테 까불 수가 없었다”며 “이 형이 그런데 나를 정말 예뻐했다. 내가 연습할 때 형 방으로 가고 형이 연습할 게 있으면 내 방으로 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조영남이 1학년 때부터 까불대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인수는 “이상한 녀석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형 대접은 잘했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박인수가 휴학을 오래 해서 둘의 나이 차가 7살이었다는 걸 알고 바로 극존대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인수는 조영남을 천재라고 불렀다. 박인수는 “조영남이 스스럼이 없었다. 선후배 모임에서 노래를 하는데 ‘얘 천재구나’ 느꼈다”고 칭찬했다. 조영남은 “형이 제일 인상 깊었던 게 형하고 여러 명이 함께 순회공연을 했는데 날 소개해줄 때 ‘여러분 얘가 학교 때 천재였어요. 저는 오페라 주인공 못 했는데 조영남은 주인공 했어요’라 했다. ‘얘는 주인공 하고 나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용감하게 말하는 사람은 한국 음악계에 없다. 그때부터 진짜 존경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박인수는 플루트를 전공했던 아내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생활을 전담하며 뒷바라지해줬던 이야기를 하며 “벌써 결혼 생활이 57년이 됐다”고 알렸다. 이에 조영남은 “57년을 한 여자와 산 거냐”며 놀랐다. 박인수는 “한 여자 하고 살지, 그럼 두 여자랑 사냐. 너는 무슨 재주냐”라고 타박했다. 조영남은 “나는 13년 사니까”라 말을 흐리며 전 배우자 윤여정을 언급했다. 그런 다음 “저는 (이혼하고) 잘되고 그 여자(윤여정)도 잘됐다.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나를 쫓아내고”라 말했다. 이에 박인수는 “네 와이프였으면 잘 안 됐을 것”이라며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그후 박인수는 조영남에게 “음악하고 미술에만 재주 있으면 되지. 얼굴이 잘 나진 않았다.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 게 매력으로 느껴지는 것이다”라며 조영남의 성격을 지적했다.
  • 서예지, 복귀 드라마서 ‘파격 정사신’…“지옥불로 함께”

    서예지, 복귀 드라마서 ‘파격 정사신’…“지옥불로 함께”

    배우 서예지가 복귀 드라마에서 파격 정사신으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복수를 위해 강윤겸(박병은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딸 다비의 유치원 리얀 입학식에 참석한 강윤겸은 반도네온 소리에 불현듯 반응을 보였다. 이윽고 이라엘이 댄서로 나타나 화려한 탱고를 추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라엘 역시 유치원생의 학부모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라엘과 강윤겸은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강윤겸의 아내 한소라(유선 분)는 저 여자도 리얀 학부모라네요? 리안 많이 후져졌다. 격 떨어지게 저런 여자랑 어떻게 같이 다녀“라고 말했다. 이후 이라엘의 남편 이하율(장진욱)은 이라엘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일 끝나자마자 날라왔다. 공연 축하해. 당신 공연 봤어야 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쉽다“라며 축하했다. 이에 이라엘은 ”공연말고 당신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볼 수 있잖아요“라며 장진욱을 대기실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라엘을 따라간 강윤겸이 그 모습을 목격했다.대기실에서 이라엘은 ”탱고의 뜨거운 에너지 때문에 못 참겠다“라며 남편의 옷을 벗겼다. 이라엘은 남편 장진욱과 대기실에서 관계를 맺었고 강윤겸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이라엘은 자신을 보고 있는 강윤겸에 묘한 미소를 보였다. 강윤겸은 당황했지만 이라엘은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높은 계층에 속하는 당신들의 삶 가까이 가기엔 멀지만 지름길로 안내할 열쇠는 당신의 마음. 손에 쥐는 순간 나를 태우는 지옥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가리라“라고 복수를 결심했다.
  • ‘이브’ 서예지, 파격 19금 정사신… 문 틈 사이 노출로 상대男 유혹

    ‘이브’ 서예지, 파격 19금 정사신… 문 틈 사이 노출로 상대男 유혹

    복수의 화신이 된 서예지가 19금 정사신을 보여주며 박병은을 유혹했다. 1일 tvN 수목드라마 ‘이브’ 첫 방송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며 강윤겸(박병은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재계 1위 LY그룹의 최고경영자 강윤겸의 내연녀 스캔들이 터졌다. 부인 한소라(유선 분)는 분노했고 장인인 한판로(전국환 분)는 사위의 스캔들에 분통을 터트렸다.스캔들의 주인공은 이라엘이었다. 이라엘은 한소라의 가족을 무너뜨리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딸이 다니는 리얀유치원에서 만난 강윤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이다. 한편 이날 강윤겸은 이라엘이 탱고를 추는 것을 보고 그에게 끌림을 느꼈다. 강윤겸은 이라엘의 머리핀을 줍고 그것을 전해주기 위해 뒤따라갔다. 이때 이라엘은 남편 장진욱(이하율 분)을 여성 공연자 대기실로 이끌었다. 이라엘은 “탱고의 뜨거운 에너지 때문에 못 참겠다”라며 남편의 옷을 벗겼다.이라엘은 장진욱과 대기실에서 관계를 맺었고 강윤겸은 이 모습을 목격했다. 이라엘은 문 틈 사이로 자신을 보고 있는 강윤겸에게 묘한 미소를 보였다. 이라엘은 “높은 계층에 속하는 당신들의 삶 가까이 가기엔 멀지만 지름길로 안내할 열쇠는 당신의 마음. 손에 쥐는 순간 나를 태우는 지옥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가리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 구로, 2년 만에 안양천 함께 걸어요

    구로, 2년 만에 안양천 함께 걸어요

    서울 구로구가 구의 대표 행사인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2년 만에 대면으로 연다고 3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03년 안양천 수질 개선과 주민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걷기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제121회 대회는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는 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안양천 고척교 옆 A축구장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면 당일 오전 7시까지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걷기 구간은 A축구장에서 시작해 오금교를 거쳐 안양천 파크 골프장을 지나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길이는 약 4㎞다. 완주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하 공연을 비롯해 2003~2019년 진행된 걷기대회 사진을 전시한다.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 상담실도 운영한다. 대회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황사, 폭염 등의 기상예보가 발령되거나 당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비가 오면 행사는 취소된다.
  • [포토] ‘체온측정·손소독 잘지키자요’ 북한 어린이 방역교육 무용

    [포토] ‘체온측정·손소독 잘지키자요’ 북한 어린이 방역교육 무용

    북한 조선중앙TV가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역교육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6일 평양 대성구역 룡흥2유치원 원생들이 ‘꼭 지키자요’라는 주제로 방역지침 준수를 강조하는 무용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소개했다. 한편,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보름 만에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종전과 달리 사망자 여부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8천520여명의 발열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1만1천940여명 감소한 수준으로 신규 발열환자 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사망자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했는데, 북한은 그동안에는 매일 확진자 현황을 소개하면서 사망자 수를 발표했고, 사망자가 없을 때는 ‘없다’고 보도했다. 최근 북한이 사망자가 없거나 일일 발생 1명으로 나온다고 보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집계에서 빼버렸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발열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가 너무 적어 북한이 발표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정보원도 북한의 통계 발표는 당국이 관리하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 [지방선거 격전지]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막판 세몰이에 총력

    [지방선거 격전지]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막판 세몰이에 총력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에서 선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가 좁혀져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인천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계산역 사거리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파워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 유세에는 인천지역 출마자 이외, 지역 국회의원,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태진·권지웅·이소영·채이배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한다. 박 후보 측은 “지지율 여론조사 격차 추이가 많이 좁혀지고 있고,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시작됐다는 의미”라며 “민심의 바로미터인 인천에서 승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보수성향이 강한 강화의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엔 정서진 중앙시장과 석남동 거북시장, 가좌동 가좌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다중이용시설 24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 및 먹거리 감시 활동 강화를 골자로 한 공약도 추가 발표했다. 폐쇄회로(CC)TV 감시 대상을 노후·위험시설에서 백화점·전철역·공연장·대형공장 등 다중이용시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유수지, 배수지 등으로 확대해 총 1000여곳에 24시간 스마트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 박준형 첫 차에 god 파출소行…“범죄에 쓰인 듯”

    박준형 첫 차에 god 파출소行…“범죄에 쓰인 듯”

    ‘안티에이짐’ 멤버들이 자신의 첫 차와 차에 대한 선택 기준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안티에이짐’에서 전 멤버가 차 점검을 하는 동시에 이호철의 차를 바꾸기 위해 합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호철이 오래 타고 다닌 차를 깨끗하게 보내기 위해 ‘안티에이짐’ 멤버들은 세차장에 모인다. 평소 셀프 세차를 하면 3,4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멤버들에 ‘세차 달인’인 세차장 사장님이 8000 원에 세차를 끝내는 비법을 전수한다. 멤버들은 각각 이호철 차, 지석진 차로 나눠 세차를 진행하며 자신의 성향을 드러냈다. 이들은 세차 도중 인생의 첫 차에 대해 회상한다. 지석진은 첫 차이 엔진이 오래돼 50㎞ 이상 주행할 수 없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빌려간 유재석이 70㎞로 주행하는 바람에 폐차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god 시절 16만원을 주고 산 봉고차를 회상했다. god 멤버들과 배우 장혁이 타고 박진영의 공연을 보러 가던 중 오르막에선 다 같이 밀고 내리막에선 달렸던 일화와 함께 뒷문이 떨어져 테이프로 돌돌 말아 공연장까지 갔던 사연을 전했다. 당시 누가봐도 god 차임을 알 수 있게 락카 스프레이로 꾸며 놨던 봉고차가 어느 날 사라졌고 시간이 흘러 범죄에 쓰인 듯 다 타버린 채로 뉴스에 나와 god 멤버들이 파출소에 갔다는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밤 8시 40분) 이번 주는 ‘꾼’ 특집이다. 먼저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유학 온 ‘소리꾼’ 마포 로르를 만난다. 프랑스에서 대기업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와 대통령 앞에서 공연하게 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그룹 레드벨벳의 신곡 작사로 화제를 모은 ‘재주꾼’ 아나운서 김수지도 만나 본다. MBC 아나운서 최초 타 방송사 예능 출연이다.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작사가의 펜을 놓지 않는 이유를 들어 본다. 10년째 매달 라오스를 찾아 선행을 펼치는 ‘나눔꾼’ 조근식 약사를 만나 배움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는 이야기도 들어 본다. 마지막으로 ‘이야기꾼’ 김영하 작가를 만난다. 맨살에 조끼만 입고 클럽에 다녔던 모험적인 20대 시절 일화부터, 그의 비밀 노트인 ‘절대 쓰지 않을 이야기 목록’의 정체까지 파헤친다.
  • 박칼린 “뱀 많이 먹어, 닭고기 맛”…美 LA 시절 고백

    박칼린 “뱀 많이 먹어, 닭고기 맛”…美 LA 시절 고백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뱀고기를 즐겨 먹었던 미국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공연예술계의 만능인재 박칼린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전북 완주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박칼린은 리투아니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고백하며 “태어난 곳은 미국, 현주소는 대한민국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친할아버지 고향이 전라도라 젓가락질을 먼저 배웠다고. 가리는 음식이 없다는 박칼린은 허영만이 뱀을 못 먹는 음식으로 꼽자 “저는 뱀 많이 먹었다”라고 고백해 허영만을 충격에 빠뜨렸다. 박칼린은 “서부다 보니 말을 탔다, 한국에서 피아노학원 가듯 흔했다”라며 미국 LA에 살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칼린은 “한 때 카우보이를 하려고 했었다, 소몰이도 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박칼린은 “LA 주변이 사막 지역이라 봄이 되면 방울뱀이 나온다, 가죽은 딴 걸 만들고, 고기는 썰어 바비큐 해 먹으면 닭고기 맛이 난다”라고 뱀고기를 즐겨 먹었던 일화를 전했다. 더불어 박칼린은 뱀고기를 불고기 양념에 재워 먹는 요리법을 소개해 흥미를 끌었다. 이날 박칼린은 한국인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홍어찌개를 허영만보다도 잘 먹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허영만은 “한식에 대해 물을 필요 없다”라고 혀를 내두르며 박칼린의 한국 입맛을 인정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구준엽, 아내 대만에 두고 美 나이트클럽

    구준엽, 아내 대만에 두고 美 나이트클럽

    가수 구준엽이 디제잉 공연 일정 소화를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13일 대만 매체 TVBS는 구준엽이 1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뉴욕 공연을 위해 대만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뉴욕의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열 예정인 가운데 미국행에 서희원을 동반하지 않은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이 구준엽을 따라가지 않은 건 아이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사이에서 두 아이를 뒀다. 평소 자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희원은 아이들과 함께 있기 위해 미국행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준엽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오는 6월 2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준엽은 대만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톰 보이즈’ 마지막회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여 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3월 대만으로 출국해 서희원의 자택에서 신혼 생활을 즐겼다.
  •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클럽(회장 최등규)은 11일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오는 28일 경기도 자신들의 골프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한 이 콘서트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으로 꾸미고,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통해 기부한 자선기금은 6억 원이 넘는다. 입소문을 타고 매년 해외에서도 한류 팬 3천여 명이 찾는 등 4만여 명의 몰리는 인기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18차례 개최한 이 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연인원 45만 명에 이른다. 서원밸리 골프클럽 주변의 숙박시설, 음식점, 택시, 주유소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파주시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다. 이 골프장은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내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이웃 돕는다는 행사 취지에 호응해 출연료를 받지 않지만, 출연진은 올해도 화려하다.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킹덤,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픽시, 코카N버터, 김재환, 백아연, 장민호, 박군, 황우림, 풍류대장 억스, 라포엠, 백지영, 박미경, 왁스, 김원준, 임창정, 김조한, 정동하, 유리상자, 박학기, 이봉원 등 모두 29팀의 뮤지션이 참가한다. MC는 레저신문 이종현 편집국장과 개그우먼 박미선이 맡는다. 콘서트에 앞서 낮에는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대회, 퍼트 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와 창고 대방출 쇼핑몰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TV, 항공권, 골프용품 등 1억원 어치 경품도 나눠준다.
  •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소통 막는 ‘맨터럽션’… 여성들이 할 말 다 할 수 있게 하자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소통 막는 ‘맨터럽션’… 여성들이 할 말 다 할 수 있게 하자

    몇 년 전 어느 대기업의 부서 한 곳과 회의를 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다. 우리 쪽에서는 다섯 명, 그 부서에서는 열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한 회의였는데,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부장이 발언 시간의 90% 이상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그 회사가 광고주였고 돈을 쓰는 쪽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듣고 있는 셈이었지만, 그 회사에서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회의에 참석했는지 궁금했다. 왜냐하면 그건 회의라기보다는 40대 후반의 남성이었던 그 부장의 단독공연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회의를 강조하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에는 독특한 회의 룰을 가진 곳들이 있다. 가령 아마존에서는 ‘피자 두 개’라는 룰이 있다. 라지 피자 두 판을 시켜서 회의 참석자들의 끼니를 때울 수 없으면 참여 인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대략 두 조각을 먹는다고 봤을 때 6~8명을 넘으면 비효율적이라는 얘기다. 테슬라는 좀더 과격한 룰을 갖고 있다. 대규모의 미팅을 하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팅에 자신이 기여하지 않고 있거나, 미팅이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순간 누구나 방을 나가도 된다는 것이다. ●조용히 입 다무는 여성들 회의의 효율성은 발언 기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참석 인원이 10명이 넘는 회의에서 발언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기는 힘들다. 자유롭게 입을 열 기회가 참석자들에게 동등하게 주어지지 않으면 회의가 아니라 전달(혹은 하달)이 되는 거고, 전달은 이메일처럼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대기업과의 미팅에서 더 기가 막혔던 건 부장의 단독 연설이 아니었다. 화이트보드 앞에서 열변을 토하던 부장은 간간이 물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도 좀 말해 보라”고 했지만, 그 조직의 문화로 봤을 때 부장이 쉬고 있을 때 그나마 입을 열 수 있는 건 차장(여성)뿐이었다. 그런데 차장이 어렵사리 발언 기회를 잡아 입을 열면 30초를 넘기지 못하고 부장이 말을 끊고 끼어들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2시간 넘게 지속된 회의 내내 그 여성 차장이 자신의 발언이 부장에 의해 끊기지 않고 말을 마칠 수 있었던 적은 없었다. 그렇다고 그 대기업 부장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던 건 아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좋아하고 따랐고, 업계에서 열린 사고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일하는 여성 차장의 말을 많은 부하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번번이 끊는 장면은 그 사람에 대해 들었던 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나 자신도 평소에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는지 (나도 숱하게 그랬을 거다) 점검하게 됐다. 왜냐하면 그 부장은 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는 걸 전혀 깨닫지 못하는 눈치였기 때문이다. 일부러 하는 행동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스럽게 몸에 밴 습관일 것이 분명했다. 우리나라 조직만의 문제도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여성이 발언할 경우 누군가 말을 자르고 끼어들 확률이 10%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의회는 그야말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그런 곳에 진출한 여성들조차 발언을 끝낼 확률이 줄어든다는 거다. 더 흥미로운 건 여성이 발언하는 내용이 여성 문제에 관한 것일 경우 누가 말을 자를 가능성은 오히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자르는 상황은 여성과 남성이 소통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국의 국회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남성 의원들이 질문할 때는 고분고분하고 여성 의원이 질의할 때는 거꾸로 질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청문회에 출석한 (나이 많은 남성) 장관은 해리스가 말할 때마다 끼어들어 자기 말만 이어 갔다. 그가 부통령에 출마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후보 토론을 벌일 때도 펜스가 끊임없이 말을 끊고 끼어드는 바람에 해리스가 말을 멈추고 “부통령님, 제가 지금 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해야 했다. 이 표현은 여성의 말이 남성의 끼어들기로 잘리는 ‘맨터럽션’(manterruption=man+interruption)에 대한 항의 방법으로 널리 퍼졌다. 하지만 만약 회의 중에 끼어들기를 당한 여성이 “부장님, 제가 지금 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분위기는 차갑게 식을 것이고,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당한 사람은 분을 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여성의 직급이 낮을 경우 인사고과에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 ‘팀플레이어가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게 끼어들기를 당해도 조용히 입을 다물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이런 방법은 미국에서도 상원의원, 부통령 후보 정도나 돼야 그나마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이 ‘대부분의 여성’에는 세계적인 가수도 포함된다. 200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성 비디오’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던 테일러 스위프트는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 때문에 하던 말을 멈춰야 했다. (지금은 예명을 ‘예’로 바꾼) 웨스트는 스위프트에게 “네가 하던 말을 끝내게 해 줄게”라고 말을 막은 후 “올해 최고의 비디오는 비욘세의 비디오”라는,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은 말을 혼자 감격에 차서 내뱉고 내려갔다. 그가 했던 “네가 하던 말을 끝내게 해 줄게”(Imma let you finish)만큼 남성의 발언권(아니, 발언특권이라고 하는 게 맞다)을 잘 보여 주는 말도 드물다. 스위프트는 1년 동안의 노력으로 수상을 했고, 그 결과 발언권을 얻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은 남성조차 무대에 난입해서 스위프트에게 “말을 끝내게 해 줄게”라는 무례한 말로 여성의 발언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토마요르 美대법관의 적극 대처 그런 무례함 앞에서 스위프트는 강하게 항의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놀라서 당황했던 탓이 컸지만, 그걸 지적하는 순간 ‘화내는 여자’, ‘감정조절 못 하는 여자’라는 스테레오타입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여성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조직에서 자신의 말이 잘리고 남성들이 끼어들어도 ‘팀플레이’를 하고 넘어가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 순간 여성들의 머리에서 이런 복잡한 계산과 고민이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그 부장과 같은 사람들은 ‘여자들의 말을 잘라도 된다’는 무의식적인 강화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버릇이 몸에 밴 남자들이 다수 포진한 조직을 바꾸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가능하다. 그걸 보여 준 사례가 미국의 대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다. 현재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여성 3명, 남성 6명이고 이번 여름이면 여성이 또 늘어나 4대5로 거의 비슷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여성 대법관이 발언을 할 때 남성 대법관이 끼어드는 일이 꽤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어느 법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남성과 똑같은 내용을 얘기해도 여성이 하면 사람들은 다르게 듣는다”면서 대법원 내에서 여성 대법관이 발언을 할 때 다른 대법관이 말을 자르고 끼어드는 패턴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성공한 남성일수록 뒤 살펴보길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이를 단순히 지적한 것이 아니라 대법관들 사이의 변론 과정(기록으로 남는다)에서 여성의 말이 잘리는 패턴을 연구한 2017년 연구 결과를 존 로버츠 대법원장에게 보여 주었다고 한다. 이를 본 로버츠 대법원장은 소토마요르의 제안을 받아들여 말을 함부로 끊지 못하게 했고, 필요할 경우 자신이 나서서 ‘심판’을 보기도 했다. 이후 대법원 내 소통이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회의를 녹음해서 남성들이 여성의 말을 얼마나 자주 자르고 끼어드는지를 수치화해 주는 앱까지 나왔다. 그만큼 흔한 문제라는 얘기지만, 결국 수치화해서 증명하고 이를 온 조직이 함께 고민해서 해결책을 도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다. 희망적인 건 그렇게 할 경우 해결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글을 읽는 남성들은 내가 모임에서 습관적으로 남의 말을, 특히 여성의 말을 끊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길 바란다. 나이가 많을수록,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한 남성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길. 오터레터 발행인
  • G7 “러 석유 단계적 금수”… 회복 불가능한 경제 타격 나섰다

    G7 “러 석유 단계적 금수”… 회복 불가능한 경제 타격 나섰다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은 러시아 국영방송·금융기관·총기생산업체를, 영국은 러시아 자원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며 제재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군비 지원뿐 아니라 전쟁 자금이 될 러시아의 돈줄을 끊어 러시아 경제 전반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다. 러시아의 전승절 개최 전날인 8일(현지시간) 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나아가 “러시아 핵심 서비스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고립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했지만,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훨씬 큰 유럽 국가들은 아직 미국 같은 금수 조치는 하지 못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이 연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놓고 자체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G7이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와 별도로 미 백악관은 이날 미국 기업들이 앞으로 러시아의 채널1, 로시야1, NTV 등 국영 방송사들에 광고나 기타 장비를 판매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은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금지된다. 미국은 특수 핵물질을 비롯해 산업용 엔진·모터·불도저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대러시아 수출도 통제한다. 미국은 러시아 금융 자산의 3분의1을 소유한 최대 금융기관인 스베르방크의 경영진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 당국자는 “러시아 경제에 안전한 피난처는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이날 러시아가 영국에 많이 수출하는 백금과 팔라듐 등 원자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3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백금·팔라듐 생산국 중 하나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보여 주는 서방 주요 인사들의 ‘깜짝 방문’ 행렬도 이어졌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는 어머니의 날인 8일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우크라이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를 만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리인’ 성격이 짙다고 AP 등 외신은 분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2500만 캐나다달러(약 246억원)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세계적인 록밴드 유투(U2)도 키이우 중심가인 흐레샤티크역에서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등 대표곡을 부르며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했다.
  • 백종원♥소유진 “비행기 옆자리가 20년 전 시아버지”

    백종원♥소유진 “비행기 옆자리가 20년 전 시아버지”

    배우 소유진이 가족과 제주로 가는 비행기에서 선배 백일섭과 만났다. 소유진은 6일 인스타그램에 “가족여행으로 제주가려고 비행기타는데 저희 옆자리가 백일섭 선생님이라니요! 이런 우연이 제주에 장수상회연극 공연하러 가신대요! 즐거운 대화로 꽃핀 제주행”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 “20년 전 저의 시아버지였답니다. ‘여우와솜사탕’ 드라마 기억하시는 분 있을까요?”이라며 “정말이지 촬영하면서 행복했던 드라마였는데…추억이 몽글몽글”이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소유진은 남편인 백종원, 백일섭과 함께 마스크를 쓴 채 나란히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미소짓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 싸이 “이병헌 춤 실력에 반해…수차례 구애 끝 MV 출연”

    싸이 “이병헌 춤 실력에 반해…수차례 구애 끝 MV 출연”

    싸이가 과거 이병헌 뮤직비디오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싸이가 출연, 서울 강북의 정겨운 노포 밥상을 찾아 떠난다. 정규 9집 ‘싸다9’로 무려 5년 만에 컴백한 싸이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9집 앨범 활동의 첫 스케줄로 ‘백반기행’을 고집했다”며 “‘백반기행’을 1회부터 빠지지 않고 모두 시청했을 정도로 식객의 찐 팬”이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신곡 공개 전인 촬영 시점에 9집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을 라이브로 선보여 식객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싸이는 “춤은 얼굴로 추는 것”이라는 명언과 함께 재치 넘치는 안무까지 최초로 공개해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싸이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뮤직비디오에 하지원, 유재석, 수지 등 톱스타들이 깜짝 출연해 매번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배우 이병헌을 꼽아 그 이유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싸이는 “사석에서 이병헌의 뛰어난 춤 실력을 보고 반해 몇 번의 구애 끝에 마침내 8집 ’아이 러브 잇‘(I LUV IT)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실향민인 할아버지의 입맛을 물려받아 찐 한식파”라며 누구보다 음식에 진심인 모습도 보였다. 공연의 아이콘답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그는 “톨게이트 진입과 동시에 맛집 서치를 시작한다”고 말해 친근함을 배가시켰다. 싸이는 이날 역시 아귀 맛집으로 유명한 노포부터 북한 향토 음식 맛집, 가성비 갑(甲) 도가니탕 집 등에 방문해 글로벌한 맛 평가를 하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싸이와 함께 찾은 서울 강북의 정겨운 노포 밥상은 6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살던 노마 맥코비(1947~2017년)는 새라 웨딩턴(1945~2019년)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1973년 1월 저유명한 ‘로 vs 웨이드’ 판결을 받아냈다. 가명임이 뻔히 드러나는 ‘제인 로’로 불린 그녀는 원치 않는 태아를 지워야겠다며 낙태죄를 처벌하는 텍사스주 법률이 연방 헌법 위반이라고 카운티 검사 웨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은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맥코비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은 미국 사회를 진보로 나아가게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런데 1987년에 반전이 일어났다. 맥코비가 성폭행으로 가진 태아라 지울 수 밖에 없다는 자신의 호소가 거짓이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녀는 태아도 생명이며 소중하다는 ‘프로 라이프’ 운동에 헌신하다 세상을 등졌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하지만 “임종 고백”이라며 자청한 인터뷰를 통해선 낙태 반대 연설은 돈을 받고 한 일이며, 자신은 여전히 낙태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또 정반대 얘기를 했다. 어느 견해가 진심이었을까?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녀의 인생은 밑바닥이었다. 루이지애나주 심미스포트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사했다. 아버지 올린 넬슨은 TV 수리공이었는데 그녀가 열세 살 때 집을 나가 어머니 매리와 이혼했다. 어머니가 그녀와 오빠를 돌봤는데 주먹질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맥코비는 열 살 무렵부터 경찰서를 들락거렸다. 주유소 계산대에서 돈을 슬쩍 하고 친구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로 가출했다. 호텔 직원을 속여 객실을 얻었는데 이틀 뒤 청소부가 들어가니 동성끼리 키스를 하고 있었다. 체포돼 법원에 끌려갔는데 가톨릭 기숙사로 보내졌다. 10대 초중반에는 주립 학교에서 지내곤 했는데 적응하지 못해 집에 다녀오곤 했다. 그녀는 나중에 집에 가고 싶어 학교에서 부러 나쁜 짓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니의 사촌들과 함께 지내기도 했는데 3주 내내 매일 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사촌들은 맥코비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남편 우디를 만나 열여섯 살이던 1963년 결혼했다. 남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첫 딸 멜리사를 1965년 낳았다. 멜리사를 낳고 음주 및 약물 의존이 심해졌다. 이 무렵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주말을 이용해 두 친구를 방문하려고 딸을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귀가했더니 멜리사 대신 아기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 딸을 데려가라고 했다. 어머니는 몇주나 멜리사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3개월 뒤에야 딸을 만날 수 있었고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깼더니 어머니가 보험 계약에 서명하라고 강요했다. 읽어보지도 않고 서명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에게 멜리사를 맡긴다는 입양 서류였다. 맥코비는 쫓겨났다. 물론 어머니는 맥코비가 입양에 동의했다고 딴소리를 했다. 이듬해 맥코비는 다시 임신해 제니퍼를 낳았고, 입양을 시켰다. 1968년 세 번째 임신해 임신 중절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뜻대로 안돼 아이를 낳은 뒤 텍사스주의 법률이 위헌이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판결이 내려졌을 때 이미 이 아이는 입양 보낸 상태였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사리, 곡절 끝에 만들어진 판례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연방대법원이 49년 전 로 vs 웨이드 판례를 뒤집기로 결정했다는 다수 견해 초안이 지난 2일(현지시간) 언론에 유출돼 미국 사회가 분열과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토록 대법원의 보수색 강화에 노심초사했던 것도 진보와 보수를 갈라칠 수 있는 이 이슈의 휘발성을 영악하게 감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5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서겠다고 공공연히 벼르는 트럼프로선 만세를 부르고 싶어질지 모르겠다. 이미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낙태를 불법화해 주 경계를 넘는 임산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주 정부나 시민시회단체, 심지어 아마존 같은 정보통신(IT) 공룡까지 이들에게 교통비나 주유비를 지원하는 등의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초이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도 동조하는, 태아도 생명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라이프’의 다툼은 올 가을 중간선거는 물론 2025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먼 미래에까지 지속적인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美 가재 축제서 무차별 총격, 1명 사망·5명 부상…용의자 2명은 청소년

    美 가재 축제서 무차별 총격, 1명 사망·5명 부상…용의자 2명은 청소년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축제장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은 미시시피주 잭슨시 한 박람회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미시시피주 잭슨시 소재 미시시피주립박람회장에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매년 열리는 ‘미시시피 가재 축제’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건이었다.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으로 현장에서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망한 남성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총격범 여러 명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국 WJTV 보도에 따르면 구금된 용의자들은 모두 청소년이었다. 이날은 연례행사인 ‘미시시피 가재 축제’가 열린 지 나흘째 되는 날이었다. 사건 현장인 미시시피주립박람회장에서는 가재 먹기 대회와 초대가수 공연이 한창이었다. 그러나 뜻밖의 참사로 축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주최 측은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지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같은 날 미국 뉴욕에서는 끔찍한 흉기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1일 뉴욕포스트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한 유명 체인점에서 남성 손님 한 명이 칼에 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30일 밤 10시 40분쯤 데이브&버스터스 타임스스퀘어점에서 괴한 습격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에 찔린 39세 남성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도착 직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피해자가 흉기 피습 직전 3층 오락실에서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1층 음식점에서 칼에 찔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가해자를 추적 중이다.
  • 우크라 약탈품을 구호품으로…뻔뻔한 러軍 ‘선전영상으로 이용까지’

    우크라 약탈품을 구호품으로…뻔뻔한 러軍 ‘선전영상으로 이용까지’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물품을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구호품으로 나눠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군이 포위된 마리우폴 마을 주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이라며 구호품을 나눠줬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그 구호품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서 빼앗은 약탈품이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군인 알렉세이 포돌리안(26)이 매체에 제공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이 군용차에 각종 구호품을 실어 와 마리우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물품에 우크라이나 글씨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렉세이 포돌리안은 “나는 세계가 진실을 알기를 원한다”며 영상을 제보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군들은 호송대를 공격하고 음식과 물품들을 훔친 후 마치 그들의 것인 것처럼 다시 민간인들에게 나눠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해 본인들이 인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돕고 있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 안톤 헤라쉬첸코도 “(러시아군이 제공한) 몇몇 물품에서 우크라이나 글씨가 쓰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군의 약탈 행각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공연하게 벌어졌다. 지난달 3일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전쟁 중 빼앗은 약탈품을 집으로 부치는 모습이 공개돼 전세계인들의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에 “벨라루스 모지르의 우체국 보안카메라에 찍힌 3시간짜리 영상이다. 키이우 지역에서 막 돌아온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물품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끝없이 줄 서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TV, 에어컨, 전기 스쿠터, 자동차 배터리 등을 집으로 부치는 모습이 담겼다.
  • “황토팩사건 무죄” 이영돈PD, 고 김영애 관련 악플 고소

    “황토팩사건 무죄” 이영돈PD, 고 김영애 관련 악플 고소

    이영돈PD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고 김영애 배우의 죽음과 관련해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민·형사 고소했다. 이영돈 PD는 ‘소비자고발’과 ‘먹거리 X파일’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로, 이 PD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라며 말을 유행시켰다. 이영돈PD는 28일 “대왕카스테라 사건의 경우 이PD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이 여러 차례 보도가 나왔고, 황토팩 사건도 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받았다. 정치인들이 이 같은 사실관계를 모르고 공연히 그런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돈PD는 지난해 9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영입됐으나 비판 여론이 불거지자 홍 후보가 영입을 보류했다. 당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황토팩 회사를 경영하던 배우 고故 김영애 씨는 가짜뉴스의 대명사인 이영돈 PD의 중금속 황토팩 방송 후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다가 끝내 2017년 췌장암으로 사망하셨다”고 말했다. 이영돈PD는 “이 같은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로 명확한 명예훼손이고 인격살인”이라며 “원희룡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도 ‘자영업자 킬러’라는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해 전 국민이 시청하는 토론에서 이PD의 명예를 훼손했고, 사망한 고 김영애 배우는 마치 이PD 때문에 사망한 것처럼 호도되기도 했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세월 지나면 괜찮겠지 하며 참았다” 이영돈PD는 자신의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려 “세월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며 지내왔다. 더이상 참지 않는다.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정치권과 네티즌들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이영돈PD는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로 ‘제가 자영업자를 죽였다’고 비난해왔던 것이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서 확인을 하고 인격살인을 했다. 사망한 한 배우가 마치 저 때문에 사망한 것처럼 호도됐다”며 “어떻게 제가 만든 프로그램 때문에 유명 연예인(고 김영애)이 사망했는지 윤호중 의원은 정확히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물었다. 자신과는 무관한 ‘대왕카스테라’ 방송 관련 악플도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돈PD는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방송을 한 적이 없고 오로지 진실된 정보만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황토팩 사건’ 판결문 보니 이영돈PD를 둘러싸고 가장 자주 언급되는 사건은 ‘황토팩’ 업체 참토원 관련 방송이다. KBS 1TV ‘이영돈의 소비자고발’은 2007년 10월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이란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황토팩에서 중금속과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내용이었다. 탤런트 김영애씨가 대주주였던 황토팩업체 참토원은 “황토팩에 포함된 자철석은 황토 고유의 성분인데 허위보도를 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영돈PD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참토원이 제기한 20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도 대법원 무죄가 확정됐다. 방송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으나 공익 목적의 보도여서 위법성 조각사유가 인정된 결과다. 재판부는 해당 판결문에서 “참토원이 제조·판매하는 시중의 황토팩 제품에서 검출된 다량의 검은색 자성체는 황토팩 제조과정에서 유입된 이물질인 쇳가루라는 취지로 보도한 것은 그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지 않는 허위의 사실이지만, 보도내용이 황토팩 제품의 유해성 등을 알리고 그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위법성조각사유를 인정했다.다만 2008년 1월 KBS는 ‘소비자 고발’이 “방송에서 문제의 상품을 참토원 제품으로 인식할 수 없도록 하고 쇳가루 부분 등을 방송하지 말라”는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 결정을 위반한데 대해 참토원에 3억원을 지급했다. 방송 이듬해인 2008년 한국소비자원은 참토원의 황토팩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이후 소비자 74명이 참토원을 상대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결과였다. 쇳가루로 인한 부작용 주장은 명확한 규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김영애씨는 췌장암으로 2017년 세상을 떠났다. 이영돈PD는 2019년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씨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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