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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수잔 보일’ 피자배달부 제이미 퓨

    평범한 영국인을 대상으로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영국 I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제 2의 수잔 보일’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이미 퓨(37·Jamie Pugh). 낮에는 트럭운전을 하고 저녁에는 피자배달을 하는 평범한 남성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방송된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에서 무대 위에서 떨고 있던 퓨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브링 힘 홈’(Bring him home)을 선보이자 방청객들은 그 아름다운 목소리에 넋을 잃었다. 퓨는 “평소 무대공포증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며 “오디션을 앞두고 3일 간 잠을 못 이뤘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런 퓨의 공연은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까지 사로잡았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아주 감동적이다. 또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잔 보일이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가운데 퓨도 우승 후보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우선 퓨가 일하는 피자 가게가 프로그램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유명 업체라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그리고 대중지 ‘더 선’이 퓨가 지난 2006년 런던에 있는 한 극장에서 공연단의 일원으로 노래를 부른 경력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퓨는 “이전에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혼자서는 절대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세계 최고 권위 ‘비엔나 왕립승마학교’와 협력관계 체결

    삼성전자, 세계 최고 권위 ‘비엔나 왕립승마학교’와 협력관계 체결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430년 전통의 ‘비엔나 왕립승마학교’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Hofburg) 궁전 내 위치한 비엔나 왕립승마학교는 16세기 합스부르크 (Habsburg) 왕가에 의해 설립, 고전적 고등 승마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종마교육 기관으로서 연간 35만명이 관람하는 리피차너(Lipizzaner) 백마는 최고의 명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부터 10여년간 삼성슈퍼리그(SSL·Samsung Super League) 등 국제승마대회를 후원해 왔으며, 이번에 그 공로가 인정돼 20년 경력의 왕립승마학교 수석기수 에른스트 바힝에르(Ernst Bachinger)와 최고의 명마인 N.파스티메(Napolitano Pastime)의 명예 후원사로도 선정됐다.  오스트리아 문화계 유력인사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귀르틀러(Elisabeth Guertler) 비엔나 왕립승마학교 대표는 “왕립승마학교는 오스트리아 국민은 물론이고 유럽 국가들로부터 매우 존경받고 사랑받는 품격있는 명소로서, 이 곳의 기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할 정도로 진정으로 사랑받는 곳”이라며, “오스트리아에서의 삼성의 위상, 그 간의 문화적 활동 등이 충분히 고려되어 이번에 삼성전자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공연장 안팎에 LCD, PDP TV와 모니터 월 등을 곳곳에 설치, ‘삼성’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게 됐으며, 명예후원을 하게 된 수석기수와 최고의 名馬를 활용한 홍보 등도 가능하게 됐다.  삼성전자 오스트리아법인(최방섭법인장)은 그 동안 쉔부른궁(Schoenbrunn), 벨베데레궁(Belvedere), 씨씨박물관(Sisi Museum) 등 오스트리아 內 최고 명소 후원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명마(名馬)마케팅’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높아진 삼성전자의 위상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1분기에도 TV와 모니터 등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문화마케팅과 오스트리아인들과 호흡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난 해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야한 옷 입는 여자들은 테러보다 위험?

    야한 옷 입는 여자들은 테러보다 위험?

    제3세계를 국제 정치나 경제 역학 구도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통용되는 요즘 멀고도 가까운 정도로 이해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기술의 발전과 경제 교류로 세계가 좁아지며 가까워진 것 같지만 막상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나라들 말이다. 인도네시아, 인도, 이집트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한국 교민이 3만명 가량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88%가 알라를 믿는 나라다. 중동 전체 무슬림의 숫자보다 이곳에 사는 무슬림이 더 많다. 또 이슬람 정체성을 지닌 나라로서는 드물게 격렬한 민주화 과정을 겪고 있다. 성적 소수자가 인구의 10%에 달하며 2001년 첫 여성 대통령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무장조직 지도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가 TV에 나와 “야한 옷을 입는 여자들이 도덕성을 무너뜨리고, 발리를 테러한 폭탄보다 더 위험하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곳이기도 하다. 유숩 칼라 부통령은 오일달러가 넘쳐나는 중동 남자들이 (섹스)관광을 더 많이 오도록 과부가 많은 리조트를 홍보하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한때 여성들이 집 밖에 나와 돌아다니는 것 자체를 범죄로 보는 포르노금지법안이 추진되기도 했다. 우리는 얼마나 인도네시아를 알고 있는 것일까. ●아시아의 눈으로 본 인도네시아 ‘천 가지 얼굴의 이슬람, 그리고 나의 이슬람’(원제 Julia’s Jihad, 구정은 옮김)은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읽자는 취지로 푸른숲이 만든 전문출판사 아시아네트워크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저자인 율리아 수리야쿠수마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외교관인 부모를 둔 탓에 어린 시절 유럽 국가에서 자라며 교육을 받았다. 그는 인도네시아 사람이 보기에 외국인 같고, 유럽인이 보기에도 외국인 같은 ‘경계인’인 셈이다. 이 때문인지 그는 상당히 균형감 있게 이슬람과 인도네시아를 바라본다. 그는 맹목적이며 비이성적인 종교, 관용을 모르는 배타적인 종교, 여성 억압적인 종교로 이슬람에 덧씌워진 편견을 깨는 것부터 시작한다. 원래 이슬람은 이성과 지식, 관용, 타인에 대한 존중, 진실, 연대, 신과의 일체감을 추구하는 종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에 대한 서구의 맹목적인 때리기, 이슬람을 명분 삼아 국민을 억압하는 국가 권력,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지르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슬람을 폭력의 종교로 만들고 있다고 강변한다. 저자의 눈에는 오사마 빈 라덴이나 조지 W 부시나 다를 바 없다. 알라는 서로가 서로를 알게 하기 위해 ‘다름’을 줬는데 다름을 이유로 증오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저자는 가슴 아파한다. 저자는 특히 이슬람이 종교적인 형식주의에 물들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슬람 경전인 ‘쿠란’이 일부다처제를 옹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부족 전쟁으로 과부가 많아지자 이를 구제할 목적으로 일부다처를 언급한 시대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변한다. 생존을 위해 예언자 무하마드가 청결을 강조하며 시작됐던 할랄은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똬리를 틀고 있다.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끝난 뒤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명절인 르바란은 서양의 크리스마스처럼 상업화되고 있다. 이슬람 여성들이 쓰는 베일인 히잡(인도네시아에서는 질밥)은 연원도 불분명한 것인데 신앙심을 판단하는 잣대가 됐다. 저자가 이슬람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무하마드 만평 사건이나 네덜란드 영화 감독 테오 반 고흐의 작품 ‘복종’ 파문은 서구 사회의 몰이해로 빚어진 일이라며 이슬람을 옹호한다. 저자는 인도네시아의 작은 가정사에서부터 수카르노-수하르토-하비비-와히드-메가와티-유도요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정치사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을 바라본다. 30년 독재정권의 수하르토 쪽에 붙었던 수많은 엘리트가 수하르토가 무너지자 개혁세력이라는 탈을 쓰고 돌아와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가치관을 강조하며 권력을 누리고 있는데 이러한 고리를 끊어야 인도네시아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저자의 글 사이사이에 인도네시아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깊이 읽기’가 곁들여져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1만 6000원. ●인도 1만년·이집트 7000년 역사 한눈에 ‘인도 이야기’(웅진지식하우스 펴냄)와 ‘이집트 역사 다이제스트 100’(가람기획 펴냄)은 각각 서구인과 한국인의 눈으로 인도와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를 그린 책들이다. ‘인도 이야기’는 인도 독립 60주년(2007년) 기념 대작을 구상하던 영국 BBC가 간판 프로듀서이자 저명한 대중 역사가인 마이클 우드에게 맡긴 프로젝트다. 지난 40년 동안 30차례 이상 인도를 방문했던 우드는 집필 과정에서 장장 18개월 동안 인도에 머물며 그곳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취재해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인도 1만년 역사를 깊게 통찰할 수 있는 역작을 내놨다. 1만 8000원. 아랍어 전공자인 손주영 한국외대 교수, 송경근 조선대 교수가 함께 지은 ‘이집트’은 고대부터 아랍 공화국 건설, 나폴레옹 점령기, 무함마드 알리 가계 통치기, 영국의 점령과 보호 통치기 등에 이르기까지 7000여년의 이집트 역사를 다룬다. 아랍 문화의 주역으로 건축, 문학, 예술 등의 보고로 불리는 이집트의 발자취를 쫓아가다 보면 현대인들도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가 적지 않다. 1만 5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박건형 ‘남자이야기’ OST로 밴드활동 시작

    박건형 ‘남자이야기’ OST로 밴드활동 시작

    배우 박건형이 밴드를 결성해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 OST 작업에 참여했다. 평소 뮤지션들과 교류하면서 밴드 연습해 온 박건형은 자신들만의 음악을 한 번 해보자는 취지로 실력파 뮤지션들과 의기투합해 몇 달 전 밴드 ‘이더’를 결성했다. 밴드 ‘이더’(ETHER)는 에테르의 독일식 발음으로 우주를 이루고 있는 에테르처럼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세상을 채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더(ETHER)’의 팀원들은 경력 10년 이상 음악 활동을 해오던 가요계 정통 뮤지션들이다. 밴드 멤버들과 꾸준히 연습해오고 있던 박건형은 ‘남자이야기’ OST를 맡고 있는 작곡가 김형석 음악감독의 적극적인 권유로 강한 느낌의 러브 테마를 부르게 됐다. 박건형은 지난 3월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녹음을 마쳤다. 이에 김형석 음악감독은 “밴드 실력이 예상했던 것보다 뛰어난 것 같다. 박건형의 강한 듯 부드러운 보이스가 이 곡에 딱 맞는다.”고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박건형은 “단순히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할 것이다. 앞으로 뮤지션으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건형은 다음 날 12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 역을 맡아 현재 공연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트, 첫 콘서트 대성황 “‘심장이 없어’ 있었기에”

    에이트, 첫 콘서트 대성황 “‘심장이 없어’ 있었기에”

    ’심장이 없어’를 히트 시킨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8eight·이현, 백찬, 주희)가 데뷔 후 2년 만에 ‘첫 콘서트 개최’의 꿈을 이뤘다. 공연 직전 대기실에서 만난 멤버들은 “너무 긴장된다. ‘심장이 없어’가 있었기에 가능한 자리”라며 첫 콘서트 무대를 앞둔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에이트가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Answer)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촉촉한 날씨에도 불구, 약 1시간 전부터 청담동 일대를 휘감은 백미터 남짓의 우산 행렬은 팬들의 굳건한 음악적 믿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에이트 역시 그들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았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듀엣 및 개별 무대와 세 명의 하모니가 녹아든 다채로운 무대 구성은 클럽 안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관중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팬들의 가슴 속에 ‘가장 뜨거웠던 비오는 날(Hot Rainy Day)’을 선사한 에이트의 콘서트 현장을 공개한다. # 뮤지션으로 돌아온 에이트 기타를 품에 안은 이현, 키보드를 치는 주희, 랩퍼와 보컬을 오가는 멀티플레이어 백찬까지. 에이트는 첫 곡 ‘심장이 없어’ 언플러그드 버젼으로 첫 콘서트 무대를 열었다. 인기작곡가 방시혁이 이끄는 뮤지션 다운 무대 구성이었다.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은 음악을 다방면으로 소화해 온 에이트의 노력을 확인케 했다. 경쾌한 비트의 힙합곡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로 분위기를 전환한 에이트는 “오~오오오”란 후렴구가 인상적인 ‘렛미고(Let Me Go)’로 관객들과 호흡을 시작했다. # 궂은 날씨? 기우였네요! 공연장을 한바퀴 둘러 본 에이트는 떨리는 음성으로 감사의 메시지 부터 전했다. 스탠딩 공연임에도 불구, ‘매진’ 기록을 세운 공연장은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이 운집된 모습이었다. 백찬이 떨리는 음성으로 “전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네자 리더 이현은 “첫 콘서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줄 줄 몰랐습니다. 비가 내려 걱정이 컸는데 기우였네요!”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현은 “오늘 이 공간을 에이트의 열기로 꽉꽉 채워 보겠습니다.”고 힘찬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올렸다. # 백찬-주희, 듀엣 호흡 과시 지난해 이수영과 ‘무슨 사랑이 그래요’로 에이트 중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백찬은 콘서트 무대에서는 주희와의 하모니를 과시했다. 넓은 음역대에 짙은 보컬색을 갖춘 주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덧입혀진 ‘무슨 사랑이 그래요’는 전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달콤한 나의 도시’로 화음을 이어간 두 사람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처럼 통통 튀는 멜로디에 맞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 이현의 깜짝 돌발공연 ‘30분 전’ 국내 가수 중 가장 풍부한 성량을 갖춘 가수로 알려진 이현은 당초 휘성의 ‘안되나요’를 마이크 없이 불러내는 이벤트를 준비 했다. 하지만 이현은 “사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따로 있다.”며 방시혁의 ‘이별 3부작’ 중 완결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30분 전’을 무반주 생라이브로 불러냈다. 흉내낼 수 없는 라이브였다. 콘서트장을 정적 속 감동으로 몰고간 이현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팬들이 한 목소리로 “울지마!”라고 외치며 그를 위로하자 이현은 “사고쳤다.”면서 쑥쓰러운 미소를 보였다. # 팬들 및 부모님께 바치는 편지 V.O.S와 스윗 소로우의 게스트 공연 후 무대에 다시 오른 에이트는 오늘의 자리를 있게 해준 소중한 이들을 위한 편지 낭독 시간을 마련했다. 이현과 백찬은 “‘심장이 없어’란 곡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가 있었다.”며 멋진 곡을 선물해준 방시혁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주희는 인상적인 멘트로 관중들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사실 오늘 이 무대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말문을 연 주희는 “바로 가수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날이기 때문”이라며 2층 관중석을 바라봤다. ”부모님은 제가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를 바라셨다.”고 고백한 주희는 “그런데 부모님을 모시고 이런 무대를 갖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공연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 데뷔곡 부르며 전원 눈물바다 팝송 메들리로 분위기를 전환한 에이트는 첫 데뷔곡 ‘사랑할 수 있을까’을 부르며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가누지 못했다. 주희와 이현이 먼저 눈물을 보이자 백찬은 “저만 안 울었네요. (우리 멤버들이)아마도 처음 데뷔할 때가 생각났나봐요.”라고 했지만 그 역시 젖은 목소리였다. 노래를 마친 이현은 “부족하지만 힘내왔다.”며 “항상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이 크지만 여러분의 ‘에이트 최고’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에이트가 되겠다.”는 엔딩 멘트를 전했다. # 앵콜 또 앵콜, 첫 콘서트 대성황 이현은 엔딩곡 ‘심장이 없어’를 소개하면서 “오늘 이 무대를 있게 해준 곡”이라며 강한 애정을 내비쳤다. 공연 중 멤버들은 무대 멀리까지 손을 뻗으며 일일히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순간의 감동을 간직하려 했다. 공연은 끝났지만 팬들의 환호는 줄어들지 않았다. “앵콜”이 터진 관중석, 조금의 미동도 없는 팬들. 돌아온 에이트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할 말을 잃었다. 에이트는 최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메들리를 선보인 후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 함성 소리에 이끌려 두 번째 앵콜 무대에 올랐다. 이윽고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의 멜로디가 들려오자 클럽 안 관중들은 두 손을 들고 자리에서 뛰며 하나 된 모습을 연출했다. 데뷔 후 2년만에 처음 맛 본 콘서트장의 열기, 좀 더 뚜렷해진 음악을 해야만 하는 이유…. 공연을 마친 에이트는 확실히 성장해 있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로닌, 에이트 콘서트 찾아… “팬 맞습니다”

    브로닌, 에이트 콘서트 찾아… “팬 맞습니다”

    ”이 맥주 맛 없습니다. 다른 건 없습니까?” 비슷한 음성이 들려 설마 했지만 브로닌이 맞았다. “이건 맛 없습니다. OO는 없습니까.”라며 자신이 직접 광고한 맥주를 찾는 소리였다.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브로닌 멀렌(Bronwyn Mullen·26)이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이현, 백찬, 주희)의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브로닌은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Answer)에서 열린 에이트의 첫 콘서트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기획사 CHAN2프로덕션 소속 그룹 LPG 등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찾은 브로닌은 즐거운 표정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연발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직접 공연장을 찾은 이유를 묻자 브로닌은 주저 없이 “에이트의 팬”이라고 답했다. 브로닌은 “외국 가수들과 비교해 봤을 때 한국 가수들은 더 멋지고 실력있는 분들이 많다.”며 “오늘 게스트로 나온 V.O.S, 스윗소로우도 그렇다. 하지만 에이트를 제일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 음반계가 불황이라고 들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다른 분야의 연예인들도 가수 분들이 힘낼 수 있도록 서포트 해줬으면 한다.”고 진지한 모습으로 의견을 밝혔다. 이날 브로닌은 에이트의 공연이 막을 내릴 때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지난해 12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하차한 후 케이블 방송인 KBS JOY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브로닌은 “방송도 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주로 친구들과 어울린다.”며 “요즘에는 공연 보는 재미에 빠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심장이 없어’,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 ‘Let Me Go’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에이트는 데뷔 후 2년 만에 개최한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클럽 안을 가득 메운 약 600여명의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 현장에서 만난 브로닌(위) , 에이트 공연 모습 (아래)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新귀거래사] 고광출 前 서울대 원예과 교수

    [新귀거래사] 고광출 前 서울대 원예과 교수

    “이런 일 안 했으면 나무를 키우는 즐거움 어디서 맛봤겠어요.” 충남 천안시 동면의 동산식물원장 고광출(75) 전 서울대 교수는 “어려움은 있지만 내 꿈을 이뤄 기쁘다.”면서 “식물원을 만든 것은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나이 들어서는 모든 재산욕심을 버려야 한다.”며 식물원을 가꾸며 시골에서 사는 행복을 들려줬다. 관직과 사회적 지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날 수 있는 점을 먼저 꼽았다. 이곳은 사람값을 차, 옷, 문화생활 등으로 재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겉치장과 고급생활만으로 어른 대접을 받는 게 아니다.”면서 “동네 혼사 주례는 내가 다 서준다.”고 의미있는 귀띔을 했다. 겨울에는 트럭 앞에 눈삽을 매달아 마을 길의 눈을 치운다. 주민들은 인근 병천장 등을 다녀올 때 고 원장 집을 일부러 들러 순대 등을 건네며 이웃간 정을 나눈다. ●동산식물원에 나무·꽃 100만그루 심어 동산식물원은 천안 병천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끼고 국도 21호선을 타고 진천방면으로 4㎞쯤 가거나 중부고속도로 진천IC나 오창IC에서 빠져 천안방면으로 가면 나온다. 식물원 앞에 꽤 넓은 저수지가 펼쳐져 있다. 식물원 안에 있는 몇개의 작은 웅덩이에 왜가리가 날아오기도 한다. 고 원장은 “새들도 내 친구”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그가 이 식물원을 만든 것은 1995년부터. 원예학과 교수답게 1960년대 ‘과수원 하나 갖고 싶다.’는 꿈에 경기 수원에 사둔 땅이 개발되면서 받은 보상금으로 지금의 땅을 구입했다. 26만㎡ 규모다. 그는 해마다 이곳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 한옥을 지어 넣었고, 연못도 만들었다. 1999년 정년 후에는 부인 성갑늠(72)씨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예 이곳에 혼자 내려와 식물원을 가꿨다. 7년간 직원도 없이 혼자 밥을 해먹으면서 새벽부터 해질 무렵까지 일했다. 칡덩굴로 뒤덮인 야산을 억척스럽게 개간, 한국 고유의 전통 정원으로 바꿔놓았다. 앞서 추사고택, 오죽헌, 도산서원 등 전국을 돌며 전통 정원도 연구했다. 몇년 전 부인 성씨도 가세했다. 고 원장은 “원두막을 짓다 떨어져 갈비뼈가 부러지고, 톱질을 하다가 엄지손가락을 잘릴 뻔하는 고생도 겪었다.”면서 “마누라는 ‘편히 살 수 있는 것을….’이라고 안타까워 하지만 내 꿈을 이루려는 것인데 무슨 대수냐.”고 개의치 않았다. 식물원에는 나무와 꽃이 100만그루가 넘는다. 종류로는 벚꽃, 구절초, 맨드라미 등 1200종 이상에 이른다. 솦 속 여기저기에 에밀레종을 축소한 범종과 첨성대, 해시계 앙부일구 등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99년 은퇴후 전통정원 연구도  고 원장은 2006년 이곳에서 국제원예학회를 열었다. 이 때문에 3억원의 빚을 졌고, 그 해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으나 혹 욕을 먹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눈치다. 그는 “75개국 원예학회 회장들이 국악공연에 맞춰 춤 추고, 박수치고 했던 그 때를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주변에서는 ‘팔아라.’고 재촉을 하지만 고 원장은 당초 계획대로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아들 3형제와 며느리들도 팔라고 성화다. 그는 “평생 공직자로 살아왔는데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부도 그의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자치단체 등에서 관리비 등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슆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돈 때문에 경쟁하는 늙은이도 추접스럽고, 친구들처럼 TV를 보거나 화투를 치기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 ”면서 “식물원 하나 잘 만들어 놓고 가는 게 원인데, 기부를 해도 이곳에서 식물원을 가꾸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에이트, 첫 콘서트서 ‘無마이크 라이브’ 도전

    에이트, 첫 콘서트서 ‘無마이크 라이브’ 도전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의 리더 이현이 첫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성량을 뽐낸다. 오늘(25일) 오후 7시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갖는 에이트는 일명 ‘천둥 목소리’ 이벤트 순서를 마련했다. 에이트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서 에이트의 이현은 마이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육성으로만 노래하는 이벤트를 펼친다.”며 “이현은 작곡가 방시혁이 지목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목소리 큰 가수’로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의 놀라운 성량에 음악팬들이 ‘이크라이’(이cry)라는 예명을 붙여줬다.”며 “이번 기회에 ‘이크라이’의 우렁찬 목소리를 입증해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크라이’의 단독 무대를 포함해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됐다. 상반기 가요계 상위권을 석권한 ‘심장이 없어’ 언플르그드 버전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소개했던 쇼바이벌 메들리도 다시 한 번 공연한다. 또 이수영과 하모니를 이뤄 솔로활동을 펼쳤던 백찬이 히트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를 에이트 멤버 주희와 함께 불러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2007년 8월 데뷔 후 총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실력파 혼성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에이트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소속사 측은 “첫 공연이지만 매니아 층의 호응으로 티켓이 완전 매진된 상태”라며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케 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몸 소동’ 구사나기 체포

    ‘알몸 소동’ 구사나기 체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최고스타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인 구사나기 쓰요시(34)가 23일 새벽 도쿄 미나토구의 한 공원 내에서 알몸으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됐다. 구사나기는 지난 1988년 스마프로 활동을 시작,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구사나기는 이날 새벽 3시쯤 아카사카에 있는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옷을 벗은 채 소리치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알몸으로 있는 게 뭐가 나쁘냐.”라는 등 횡설수설했다. 공연외설 혐의를 받고 있는 구사나기는 경찰에서 “왜 알몸이 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세계 최고 조회수 인터넷 동영상은?

    세계 최고 조회수 인터넷 동영상은?

    ‘여자 폴포츠’ 수잔 보일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인터넷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 12편을 지난 22일 소개했다. 주요 동영상 사이트들의 조회수를 총합한 이번 집계에서 1위는 ‘춤의 진화’(Evolution of Dance)가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코미디언 쥬슨 라이플리가 시대별 유행곡과 춤을 코믹하게 엮어 공연하는 영상으로 현재까지 1억 3000만 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위에는 약 1억 1914만 조회수로 집계된 에이브릴 라빈의 3집 타이틀곡 ‘Girlfriend’ 뮤직비디오가 이름을 올렸다. 유명한 복화술사 제프 던햄의 공연 ‘Achmed the Dead Terrorist’는 약 1억 1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뒤를 이었다. 영국의 신인 발굴 TV쇼 ‘브리티시 갓 탤런트’가 낳은 스타 폴 포츠와 수잔 보일의 방송 영상은 각각 10위와 11위로 순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회수 순위 조사는 텔레그래프가 인터넷 동영상 전문업체 ‘Unruly Media’에 의뢰해 집계했다.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데일리모션’ 등 주요 해외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들의 조회수가 총합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조회수는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 등록된 콘텐츠가 사이트 내에서 플레이 된 기록만으로 제한했다. 모방 작품이나 기존 인기 콘텐츠에 관련 동영상으로 등록된 것은 제외했으며 뉴스 사이트에 삽입됐거나 이메일을 통해 공유된 조회수도 집계하지 않았다. 다음은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인기 동영상 순위 톱 12. 1. Evolution of Dance (1억 3078만 1819회) 2. Avril Lavigne - Girlfriend (1억 1914만 7269회) 3. Jeff Dunham - Achmed the Dead Terrorist (1억 1180만 2673회) 4. Charlie Bit My Finger (9384만 3443회) 5. Cut Chemist featuring Hymnal - What‘s the Altitude? (9359만 2917회) 6. Chris Brown - With You - (9153만 4889회) 7. Rihanna - Don’t Stop The Music (8695만 3000회) 8. Leona Lewis - Bleeding Love (8509만 2238회) 9. Hahaha (laughing baby) (8360만 1744회) 10. Paul Potts sings Nessum Dorma (8317만 7947회) 11. Susan Boyle on Britain‘s Got Talent (8024만 2967회) 12. Alicia Keys - No One (7920만 6505회) 사진= ‘Evolution of Dance’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기자 데뷔’ 이수영, 의욕 200% “앨범활동도 미뤘다”

    ‘연기자 데뷔’ 이수영, 의욕 200% “앨범활동도 미뤘다”

    가수 이수영(본면 이지연)이 연기자 변신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수영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극본 정진영 김의찬·연출 기민수, 이하 ‘그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수영이 ‘그바보’에서 맡게 된 역할은 우체국 직원 구동백(황정민 분)을 짝사랑하는 김승은. 이수영은 그간 MBC 시트콤 ‘뉴 논스톱’과 ‘논스톱4’,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등에 출연한 이력을 지니고 있지만 정식으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데뷔 10년을 넘기며 변화를 겪고 싶었다.”고 말문을 연 이수영은 “기도를 빡시게 하고 촬영장으로 나섰다.”며 첫 촬영의 설렌 마음을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에서 활동한 이후 연기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밝힌 그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며 시트콤 단역 출연과 공연을 통해서만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섣불리 도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아직 분량이 많진 않지만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당분간 연기에만 전념키로 했다.”며 “앨범 활동은 조금 미뤄지겠지만 연기자로서 안정적인 첫 발을 내딛은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주변 연예인들이 어떠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냐는 질문에 이수영은 “박경림 씨가 아기를 들쳐엎고 도시락 싸서 촬영장으로 달려오겠다는 것을 말렸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그바보’는 ‘그저 바라 보다가’의 앞글자를 따낸 줄임말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남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와 6개월 간 계약 결혼을 맺게 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다. KBS 2TV ‘미워도 다시한번’의 후속으로 선보이는 ‘그바보’는 이수영 외에도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전미선, 이청아, 백성현, 김광규, 이수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자 폴 포츠’ 수전 보일 뮤지컬 스타 되나

    ‘여자 폴 포츠’ 수전 보일 뮤지컬 스타 되나

    일약 지구촌 스타로 등극한 ‘여자 폴 포츠’ 수전 보일(47)이 뮤지컬 스타 일레인 페이지와 듀엣 공연을 하게 될까? 지난 11일 영국 장기자랑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한 이후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보일에게 웨스트엔드 뮤지컬 스타 일레인 페이지가 듀엣 공연을 제안했다고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보일은 “일레인 페이지 같은 직업적인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서 “평소 거울 앞에서 머리빗을 마이크 삼아 수없이 그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고 말했었다. 이에 페이지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일이 TV에 출연한 이후 나에게 이메일이 답지했는데, 우리가 함께 듀엣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보일의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 윈프리 등 세계 유명 TV프로그램들의 초청도 연일 밀려들고 있다. 소니, BMG 등 세계적 음반사들은 앨범제작을 제안해 왔다. 최근엔 10년 전 제작된 자선행사용 CD에 실린 그의 노래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도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웨스트 로티언에서 혼자 살고 있는 보일은 태어날 때 산소결핍으로 지적 장애를 앓으면서 지금까지 거의 은둔생활을 하다시피 해왔다. 가끔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이 대외활동의 전부였던 그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불러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베일 벗은 中해군… 대양 진출 야심

    베일 벗은 中해군… 대양 진출 야심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전세계 국방 정보기관들의 눈이 지금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번뜩이고 있다. 중국 해군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고, 자국이 보유한 해군력의 일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중국 해군의 첫 국제 관함식이 20일 수도 방위와 보하이(渤海)만 등을 관장하는 북해함대 사령부가 있는 칭다오에서 시작됐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관함식은 중국이 해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사실상 대양해군 전략을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준비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올초부터 연일 관함식 준비상황과 함께 미국, 러시아, 영국 등 해양강국과의 격차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최신예 함정인 독도함과 강감찬함 등 14개국, 21척의 함정이 참가하는 이번 관함식에 중국측은 6000t급 대형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창군 당시 초라했던 해군 전력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중국 해군은 연근해 방위 능력을 넘어 10여척의 전투형 핵 잠수함과 최첨단 구축함 20여척 등 860여척의 군함을 보유한 대양 해군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과의 잇따른 영유권 분쟁은 내부적으로 솟구치고 있는 애국주의와 맞물려 더 큰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군부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원양작전 능력의 확대를 위한 항공모함 건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이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내세우며 아덴만에 구축함 2척과 보급선 1척으로 구성된 함대를 파견할 때 일각에서는 원양에서의 실전 능력을 테스트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중앙군사위원인 우성리(吳勝利) 해군사령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첨단 잠수함과 초고속 순항전투기, 초정밀 유도탄 등 최신 해군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사령원은 또 원양 작전 능력의 배양을 위해 본토에서 수천㎞ 떨어진 해역에서의 기동훈련과 최대 수개월에 걸친 잠수함의 잠항 대기훈련을 매년 실시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샤오충(張召忠) 해군 소장 역시 19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대담프로그램에 참석, “지난 60년간 중국의 해군력이 큰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세계 10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첨단 무기의 자체 개발 능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15년까지 5만~6만t급 중형 비(非)핵 추진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한 뒤 2020년 이후 6만t급 중형 핵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국방정책의 투명성 차원에서 이번 관함식을 개최했다고 하지만 세계는 오히려 이를 계기로 해군력 증강에 힘을 쏟는 중국을 두려운 눈으로 쳐다보게 됐다. stinger@seoul.co.kr
  • [TV돋보기] 왜 예능 프로그램은 다 똑같아지고 있을까?

    [TV돋보기] 왜 예능 프로그램은 다 똑같아지고 있을까?

    텔레비전을 보면서 슬쩍 잠이 들었던가 보다. 잠결에 귀로만 들리는 예능 프로그램을 두고, 어떤 프로그램인지 한참을 고민했다. 눈을 떠서 확인하기는 싫었고 ‘라디오스타’, ‘명랑 히어로’ 아니면 ‘야심만만’?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았다. 요즘 버라이어티는 출연하는 인물도, 그들의 말도 모두 비슷비슷하다. 사담(私談) 방송이라는 비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담을 넘어 다 똑같아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방송의 획일화다. 리얼리티 역시 마찬가지다.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은 얼핏 구분하기 힘들다. 프로그램 포맷에서부터 캐릭터까지 점점 더 닮아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유재석이냐 강호동이냐 하는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이 다 똑같다고 느끼는 데 한 몫 하는 것이 바로 전형적인 말들이다. 이른바 클리셰(cliche: 판에 박은 듯한 문구나 표현)다. 최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거슬리게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클리셰 6가지를 꼽아봤다. ▶왜 옛사랑을 파시나요? 요즘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주목받는 법을 안다. 프로그램 제작진이나 대중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를 꺼내든다. 그럴 때는 어김없이 ‘여기서 처음 하는 얘기지만’이라거나 ‘최초 공개인데’라는 말을 곁들인다. 그쯤은 돼야 프로그램 제작진이 ‘고맙습니다’라는 자막을 넣어준다. 이튿날 스포츠 신문이나 인터넷 언론들이 다뤄준다. 소재만 해도 그렇다. 술 먹고 실수한 얘기며, 어렵던 시절 고생한 얘기는 좀 약하다. 연애나 스캔들이 등장해야 한다. 그런데 연예담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유명한 상대와 연애를 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할 수만은 없게 됐다. 다른 출연자들이 줄기차게 영문 이니셜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누군지를 맞추는 게임이 시작된다. 종전의 예능 프로그램은 그래도 이 정도 선에서 멈췄다. 그런데 요즘은 출연자가 자청해서 옛사람의 실명을 대고 만다. 그래야 더 화제가 되는 것을 안 탓이다. 옛사랑 얘기를 하는 데도 요령이 있다. 붐처럼 섣불리 얘기했다가는 상대방이 발끈하는 수가 있다. ‘경솔했다’는 사과를 골백번도 더 해야 할 수도 있다. 백지영처럼 옛사랑에 감사라도 표하면, 상대방이 무반응으로 일관하기라도 한다. 아니면 아예 크라운 제이나 클론의 구준엽처럼 상대방이 폭로했다는 사실도 모를 외국의 옛 연인 얘기를 해야 한다. 크라운 제이는 요르단 공주, 구준엽은 대만의 인기 탤런트를 언급했다. 그러나 흘러간 옛사랑도 한두 번이라야 관심이 간다. 너도나도 옛사랑을 팔고 보니까, 그게 이제 시청자 귀에는 이렇게 들린다. ‘나도 한 때 전성기가 있었다고.’ 그 절박한 심정이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전성기를 상기시키기 위해 한때 사랑했던 사람까지 팔아야 할까? 보는 사람이 민망해질 때가 많다. ▶뜬금없이 노래와 춤이라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화배우와 가수, 래퍼들은 고민이 많다. 입담이 화려하면 무슨 고민이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면 골치가 아파진다. 입담이라면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출연진 가운데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방법이 따로 없어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진이 고안한 방법이 바로 노래와 춤을 시키는 것이다. 물론 자연스럽게 노래와 춤이 등장하면 예능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래와 춤이 프로그램의 맥을 끊는 경우가 많다. 진행자가 워낙 뜬금없이 시키기 때문이다. 툭하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보여 주시죠’라며 출연진의 박수를 유도한다. 이런 공식이 예능 프로그램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지는 사실 오래다. 예를 들어 지금은 폐지된 ‘진실게임’에서는 가짜 연기를 하러 나온 일반인 출연자에게도 노래와 춤을 청했다. 이제는 아예 출연진이 노래와 춤을 뽐낼 준비를 하고 나온다. ‘세바퀴’의 이정용은 춤에 더해 가슴과 복근까지 보여준다. 민망해진 일부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는 것을 알 법한 데도 제작진은 방침을 바꾸지 않는다. 그건 아마 영화나 연극, 그리고 뮤지컬을 홍보하러 나온 출연진들에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배려하려는 뜻일 거다. 그렇더라도 노래와 춤은 가능하면 무대에서 보고 싶다. 예능에서 굳이 보여주겠다면 좀 생뚱맞지 않았으면 좋겠다. 출연진도 사전에 실력을 뽐내기로 한 마당에 당황한 척 하거나 한 발 빼거나 하는 내숭은 그만 떨었으면 좋겠고. ▶진행자의 각본, “이런 얘기가 있던데…” 예능 프로그램도 사전 조율을 한다. 출연진이 작가와 만나 주로 어떤 얘기를 할지 상의한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은 아예 이야기의 소재를 기억하기 쉽도록 분류하거나 표시하기도 한다. ‘놀러와’에서는 각 에피소드의 제목을 적은 카드를 전시한다. 물론 그런 과정을 거쳐도 이야기가 옆길로 샐 수 있다. 그건 편집으로 극복할 수 있다. 혹시 딴 얘기 가운데서 웃긴 얘기라면 오히려 예기치 않은 소득을 거둘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출연자가 해야 할 이야기를 까먹을 때다. 하필이면 그 얘기가 폭소가 보장된 얘기라면 제작진은 속이 탄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이 때 진행자가 던지는 말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이 말을 들은 출연자는 ‘아!’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전에 조율한 에피소드를 꺼낸다. 그런데 이 말은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와 같은 당혹감이다. 차라리 아예 대놓고 얘기해주고 그 부분을 편집으로 들어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아무개 라인의 몇 인자? 요즘 연예계는 라인 전성시대다.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라인에, 얼마 전 ‘라디오스타’는 김구라 라인도 선보였다. 아무개 라인이라는 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그맨의 사석에서나 등장하던 얘기였다. 그러나 이제는 방송에서 공공연히 한다. 아예 예능 프로그램 자체가 라인 중심으로 꾸려진다. 지금은 폐지된 ‘라인업’은 연예계의 이런 풍토를 공론화해 흥미를 끌었다. 그 후 거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라인 중심으로 구성되고, 또 프로그램 안에서 그런 얘기를 대놓고 한다. 그뿐인가? 지금은 2인자니, 3인자니 하는 얘기도 거리낌 없이 한다. 처음 시청자들은 라인에 관한 언급을 반겼다. 노골적으로 공개된 연예계의 이면을 재미있어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얘기가 너무 잦다. 그 결과 조직 폭력배나 정치인의 파벌을 연상하게 됐다. 그러니 이제는 그냥 시청자가 미뤄 짐작하도록 입을 다물어 줬으면 한다. ▶행사, 좋아서 하는 일이잖아요? 언제부턴가 예능 프로그램의 소재로 행사가 등장했다. 야간 업소 무대 얘기도 빠지지 않는다. 이른바 연예인의 부업이다. 행사나 밤 무대 같은 부업에 빠지지 않는 것이 실수와 취객, 그리고 조폭이다. 이 역시 얼마 전까지는 공개적으로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유머의 소재로 종종 등장한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장윤정은 아예 행사의 여왕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당장 행사와 밤 무대 얘기는 연예인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호강만 하며 사는 것은 아니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아지다 보니까 지금은 동정심을 강요한다는 인상마저 준다. 방송 출연료만으로 양이 안 찬다는 것을 모를 시청자들이 아니다. 행사나 밤 무대로 고생한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그건 연예인 자신이나 연예 기획사가 자청해서 하는 일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일도, 시킨 일도 아니다. 그러니 이제 행사 얘기는 그만하자. ▶검색어 순위에 대한 집착 예능 프로그램과 검색어 순위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전날 밤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발언은 다음 날 아침 빠지지 않고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곤 한다. 이런 공식이 자리 잡은 후 예능에서는 공공연히 검색어 순위를 언급한다. 진행자나 출연자, 심지어는 자막으로 “이러다 검색어 순위에 오르겠네”라고 언급하는 식이다. 생방송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은 아예 대놓고 ‘현재 검색어 순위 몇 위에 올랐다’고 중계를 할 정도다. 그럴 만도 하다. 검색어 순위야말로 한 순간 우리 국민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척도다. 따라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은 해당 연예인과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를 증명해줄 키워드다. 그래도 툭하면 검색어를 언급하는 것은 좀 유치해 보인다. 자신이, 자신의 프로그램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알아 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보인다. 인기와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야 그렇다 치자. 예능 프로그램까지 부화뇌동할 필요야 없지 않을까?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 사진= sbs 화면캡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추적(KBS1 오후 11시30분) 800년 전 오키나와는 선사시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키나와는 일순간 눈부신 문명의 꽃을 피운다. 우리와 별 상관없는 일본의 역사인 줄만 알았던 세계 역사의 미스터리, 오키나와 문명. 그 미스터리의 단서에 고려의 정예 군사, 몽골과 고려의 진압군에 의해 전멸한 줄만 알았던 삼별초가 있었는데….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국악계의 대중스타 김영임. 데뷔 36년을 맞은 소감, 처음 소리를 배우던 시절의 에피소드, 한국고전무용에서 소리로 전향한 이유, 10년을 이어온 효 공연에 대해 들어본다. 또 남편 이상해에게 납치당해 결혼했다는 웃지 못할 사연, 소리인생 40년 동안 본인에게 있었던 큰 변화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내조의 여왕(MBC 오후 9시55분) 봉순은 지애에게 달수와 바람난 여자가 소현이라며 둘이 껴안고 있는 걸 봤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애는 증거가 있냐며 말 나온 김에 소현에게 가서 사실인지 아닌지 물어보자고 한다. 한편 달수가 소현을 안아주는 CCTV 영상을 지운 준혁은 집에서 쫓겨나 찜질방으로 간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부인의 입김이 남편의 출세를 좌우했던 킹스마트, 지애는 이사부인 영숙의 눈에 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그러던 어느날, 쌍꺼풀 수술 잘하기로 소문난 안과를 영숙에게 소개해 싼값에 수술 받도록 해주며 더욱 더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러나 수술 결과 그만 영숙의 눈은 짝눈이 되고 마는데….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5분) 최근 4년의 침묵 끝에 숨겨온 이야기를 꺼낸 새 앨범「vol.2」(2008)를 발표한 이장혁. 기나긴 휴식기간 동안 작업해놓았던 노래들로 채운 그의 앨범은 음악을 완성하는 속도만큼이나 느리고 침착한 노래들로 가득하다. ‘봄’, ‘아우슈비츠 오케스트라’, ‘그날’ 등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감상해 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멕시코는 과거 마야, 아즈텍 문명이 화려한 꽃을 피웠던 곳이다. 1520년 스페인의 침략으로 아즈텍이 멸망하게 됐지만, 그 문화는 지금까지 남아 있다. 최근 멕시코에서는 고유의 문화와 정신을 살려내 지키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것이 바로 고대 아즈텍 문명을 부활시키려는 ‘멕시카니다드’ 운동이다.
  • ‘산울림’에서 ‘김창완 밴드’로 돌아온 김창완

    ‘산울림’에서 ‘김창완 밴드’로 돌아온 김창완

    방송국 로비에서 만난 김창완은 할리 데이비슨 가죽 자켓을 걸치고 있었다. 평소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이날은 오토바이를 타고 라디오를 진행하러 나왔다. 인생의 나이테가 쉰 다섯겹이지만 여전히 뿌리까지 청춘이라는 느낌이다. 막내동생 창익을 잃은 뒤 산울림이라는 옷을 벗고, 김창완밴드의 새 옷을 입었던 지난해는 훌쩍 지나갔다. 올해 그는 더 치열하고 바쁘다. 행복은 선택이다. 연기와 방송 진행, 그리고 음악은 그에게 어떤 것일까. “연기는 밥이고, 방송은 놀이, 음악은 꿈”이라고 하고는 잠깐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연기는 어제고, 방송은 오늘이고, 음악은 내일”이라고 덧붙인다. 팔방미인이라는 단어를 꺼냈더니 손사래 친다. “재주가 많으면 조석거리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마냥 좋은 것은 아니죠. 사실 재주를 팔아 살고 싶지는 않았어요. 덕성으로, 사랑으로 살고 싶었는데…. 그런 면에서 아쉬운 면이 있어요. 유명해지거나 돈을 많이 버는 연예인이 되기 보다 사랑을 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었죠. 좋은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발표하는 것도 미미하나마 그런 일의 일부일 수도 있지만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 ▶그에게 연기는 ”음악의 창조성이 연기에도 나올줄 알았죠” 연기 경력 24년째. 1985년 어린이날 특집극 ‘바다의 노래’에서 로커 역할로 안방극장에 나타났다. “하는 일이 그거라 일상처럼 편안하게 찍었죠. 다른 캐릭터였다면 힘들었을 텐데 무난하게 시작했어요.” 이후 꾸준하게 드라마 나들이가 이어졌다. 영화도 4편이나 찍었다. 늘 착하고 마음씨 좋은 아저씨 역할이었으나 최근 달라졌다. ‘하얀거탑’, ‘그들이 사는 세상’, ‘일지매’, 그리고 현재 MBC ‘내조의 여왕’에 이르기까지 속물 근성에 야비함까지 묻어난다. 변신일까? 개구쟁이 같은 미소가 스친다. “변신은 무슨…. 원래 작품을 고르지는 않아요. 내게 맞는 작품은 어떤거다라는 생각도 없죠. 감독들이 발견해 내는 내 캐릭터가 재미있을 뿐입니다.” 음악과 연기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는 ‘하얀 거탑’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형의 노래를 알기 때문에 연기도 잘 할 줄 알았어.”라고 했단다. 음악의 창조성이 연기에서도 나올 것으로 믿었다는 이야기다. ▶그에게 방송은 ”세대초월 하는 음악 메신저 되고파” 방송 경력 31년째. 1978년부터 거의 쉬지 않았다. 현재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근 TV의 MC도 꿰찼다. MBC의 수요일 심야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다. ‘라라라’는 음악 전문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고 했다. 어떤 바람일까? 음악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우리 음악시장에선 젊은이가 만들면 젊은 사람이 듣는 것, 나이 많은 사람이 만들면 나이 든 사람이 듣는 것으로 양분되어 있죠. 젊은이의 음악을 잘 소화시켜서 윗세대에게 소개해 주고, 연륜 있는 사람의 음악을 10대에게 들려 주고 싶어요.” 결국 음악세대 사이의 단절을 없애고 대중음악을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게 하고 싶다는 것. 아, 한가지 더 있다. 음악 생산자들의 교류와 화합, 이해를 도모하는 순간으로 그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고 했다. “선후배의 만남, 장르간의 만남, 새로운 시도의 수용 등을 시도하고 싶어요.” 음악 경력 33년째. 김창완밴드를 만든 게 산울림과의 이별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산울림 음악을 어떻게 떠날 수 있겠어요. 산울림 음악은 이미 레전드가 됐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불려지겠죠. 산울림 음악으로부터 도약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아요.” 지난 5일 식목일에 홍대 상상마당에서 34일 동안 이어지는 인디 밴드 축제의 첫머리에 나와 ‘록을 심다’라는 공연을 펼쳤다. 다음달 1일 전주국제영화제를 찍고, 5일 어린이날 ‘록이 자라다’를 주제로 다시 상상마당에 오른다. 이전과는 달리 소극장 공연이 잦다. “김창완밴드가 추구하는 것은 편안한 의자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음악이 아니에요. 젊음이 모여 있는 곳을 가다보니 클럽과 소극장이 있네요. 산울림 음악을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이 김창완밴드 음악을 듣기 위해 지방에서 찾아올 정도로 어린 팬들이 많이 늘었죠.” ▶그에게 음악은 ”산울림 음악은 영원…이젠 후배들 돕고파” 대중적인 사랑이 고르게 나눠질 수 있게 음악하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김창완.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인디 음악은 인디 정신이 있는 것이고. 산업으로의 음악이 있는 것이죠. 두 분야가 역할이 다르지만 각각 제 역할을 하면 좋은 음악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인디 정신은…, 그것은,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해요. 무모함으로 무장이 돼있어야 해요. 그리고 스스로 먼저 평가하지 않아야 해요. 산업이라면 경제성을 예측해야 하니까 판단이 앞설 수밖에 없지만 판단이 앞선 인디 음악은 있을 수 없죠.” 정부의 대중음악 지원에 대해서도 한마디 던졌다. “외형적인 인프라보다 심리적인 인프라를 갖춰야 해요. 음악을 사랑한다, 때문에 내 돈을 주고 음악을 듣겠다는 그런 마음이죠.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그런 인식을 심어 주는 게 필요하죠. 자전거 도로를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전거를 타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日진출’ SS501이 직접 밝힌 일본어 실력

    ‘日진출’ SS501이 직접 밝힌 일본어 실력

    한류의 중심에 우뚝 선 SS501의 일본어 실력은 어떨까. 지난 19일 ‘꽃보다 남자’ 출연진과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하고 돌아온 SS501의 일본어 실력이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김현중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은 동행한 ‘꽃보다 남자’ 출연진의 인터뷰를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일조했다. 평소 말수가 적기로 유명한 김현중이 일본 TBS 생방송에서 출연진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는 모습이나 도쿄 JBC홀에서 열린 대규모 프로모션에서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일 활동 병행’을 고집해 온 4년이란 시간이 빛을 발한 셈이다. 대미를 장식하며 등장한 SS501 멤버들도 언어의 장벽이 느껴지지 않는 유연한 무대로 5천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SS501의 일본어 습득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또 실력은 어느 정도에 미칠까 SS501 멤버들은 일전 인터뷰에서 “전쟁터에 총만 쥔 채 바로 떨어진 격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을 앞둔 타 그룹들처럼 체계적인 학습이 선행된 경우는 아니었다.”고 말문을 연 김규종은 “일단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일본에 머무르게 됐다. 숙소에는 외국 케이블 방송이 전혀 나오지 않는 TV만 덩그러니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끔씩 방문하시는 일본어 선생님은 한국어를 단 한마디도 모르시는 분이다.”고 덧붙인 그는 “처음엔 답답함을 이기기 위해, 나중엔 살기 위해 일본어를 배우게 됐다.”고 사연을 전했다. 가장 일본어 습득이 빨랐던 멤버를 묻자 이구동성 박정민을 꼽았다. 김형준은 “정민은 한국말도 가장 유창하다.”고 웃으며 “정민은 언어 감각이 있는 것 같다. 멤버 모두가 비슷하긴 하지만 지난번 ‘그리스’ 뮤지컬 때 몸소 공연장을 찾는 일본 팬들의 열의에 깜짝 놀랐다. 또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숨은 실력자는 허영생!”이라고 폭로한 김규종은 SS501이 일본어를 배운지 얼마 안돼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멤버들은 일본어 실습이 한창인데 영생 형은 바라만 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바라보니 어느새 사귄 일본 친구와 진지하게 진중한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고 말해 허영생을 수줍게 했다. 이에 허영생은 “나는 현지인과만 얘기한다.”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SS501의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후 한일 활동의 무게 중심을 잡아온 까닭에 멤버들 모두가 어느 선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적어도 일상적 대화에는 불편함이 없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현지의 팬미팅의 경우, 통역자의 도움 없이 대부분의 소통은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연말부터 국내 활동에 전념했던 SS501은 다음 달을 기점으로 일본 활동에 재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S501은 다음 달 2일부터 양일간 제트기에서 한·일 합동 팬미팅을 개최하며 5월 내 일본 현지에서 2집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DS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황은 온가족을 뭉치게 한다

    불황은 온가족을 뭉치게 한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선물을 건네기보다 가족이 모두 모여 체험활동을 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행사가 많다. 불황 속 새로운 풍속도인 셈이다. 외식업체들도 가족이 뭉쳤을 때 가격을 깎아주는 3~4인용 메뉴나 나들이용 메뉴를 선보였다. ●최고 요리 패밀리엔 시상품이 펑펑 가족 구성원들이 골고루 참여하면서 평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행사로는 요리 경연대회가 제격이다. 오뚜기는 다음달 10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1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식·양식·중식·기타 요리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160여 가족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500만원어치의 가전제품 교환권·LCD TV·아이로봇 청소기·닌텐도 Wii 등의 시상품이 마련됐다. 22일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www.ottogi.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7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상금 1억원이 걸린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다. NS농수산홈쇼핑이 주최한다.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요리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귀띔했다. 돼지고기 요리 시식·애완돼지 키우기 체험·탭댄스 공연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사조산업은 다음달 16~17일 최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은 경남 고성의 참치캔 공장을 방문, 현장을 견학하고 근처의 공룡엑스포를 관람하는 1박2일 일정의 고객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영수증을 엽서에 붙여 보낸 고객 중에서 여덟 가족을 선정했다. 체험단 선정은 끝났지만 김치냉장고 등을 내건 영수증 경품 행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우리밀 밀가루를 출시한 사조해표도 다음달 23~24일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의 우리밀 산지체험 등이 걸린 영수증 응모 행사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미술대회 참가땐 동물원 구경이 공짜” 빙그레는 오는 26일에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다음달 5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같은 달 9일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인 행사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레파스화와 수채화 작품을 심사한다. 투게더 가족사진 만들기·페이스페인팅·고적대 퍼레이드·태권도 시범 등의 부대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art.bing.co.kr)와 전화(02-3445-9581)로 접수 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제24회 아이클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착순 3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참가접수비가 5000원이다. 아크릴 물감·도화지·어린이용 미술용 앞치마 등을 제공하고, 접수고객 가족은 동물원을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한다. 만 4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고,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유럽 미술 여행권을 준다. 19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선착순 30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해태제과가 다음달 4일 서울 방화동 올림픽공원에서 마련한 ‘자연이야기 그림대잔치’는 홈페이지(ww w.crown.co.kr)에서 선착순 10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나들이객 겨냥 외식업체 행사도 푸짐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에 봄나들이에 대한 사연을 응모해 선정된 고객에게 신제품인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를 최대 30판까지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연 응모를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카페아모제는 인기 메뉴를 도시락 형태의 1인 세트와 단체 세트로 구성해 내놓았다. 1인 세트로는 버거 스테이크·닭강정·샐러드·볶음밥 등으로 구성한 심플패키지(1만원)등을 내놓았고, 8가지 일품요리를 1인당 1만 5900원에 제공하는 10인 이상 단체 메뉴도 선보였다. 불고기브라더스도 나들이 고객을 겨냥한 수제 불고기버거를 내놓았다. 5900원이지만, 홈페이지에서 키즈 이벤트 쿠폰을 출력해 매장을 방문하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5월 말까지 1000원에 판매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야옹~” 고양이 4마리 ‘록 밴드’ 화제

    “야옹~” 고양이 4마리 ‘록 밴드’ 화제

    고양이 4마리가 기타와 드럼 및 키보드를 맡은 일명 ‘고양이 록 밴드’가 화제다. 미국 시카고에서 동물 관련 사업을 하는 사만다 마틴이란 여성이 기획한 이 고양이 밴드는 ‘록 캣츠’란 그럴듯한 이름으로 미국 전역과 유럽을 돌며 순회공연까지 열고 있다. 밴드 멤버는 리더를 맡은 튜나, 기타에 핑키, 드럼을 치는 다코타, 건반을 맡은 누이로 암고양이 4마리가 전부다. 밴드 매니저(?)도 겸한다는 리더 튜나는 핑키와 누이의 어미 고양이로 서로 다른 16가지 동작을 구별할 줄 알아 미국 폭스 TV 등 주요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되는 등 일찍부터 유명세를 치렀다. 고양이 밴드의 실력은 드럼 스틱을 건드리고 건반 위에 발을 올리는 등 그저 소리만 내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침체된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근사한 평가도 낳았다. 16일 영국 매체 런던페이퍼는 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후한 점수를 내리고 몇년 간 젖만 먹은 고양이 밴드가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가는 여성 팝그룹 못지 않다고 촌평했다. 한편 기획자 사만다 마틴은 고양이 밴드의 음악에 대해 “그다지 훌륭한 건 아닌데다 끔찍하기까지 하다.”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amazinganimals.biz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유방암을 비롯하여 갑상선암, 난소암, 자궁암 등 여성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여성암의 큰 원인으로 ‘비만’ 즉, 체지방량의 증가를 꼽고 있다. 여성암 최대의 적, 지방. 여성암과 지방의 관계를 밝히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법과 암 예방의 길을 모색해본다.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하필 희수가 태환에게 입맞추는 모습을 보게 되는 연하. 태환은 황급히 뛰어나와 연하를 쫓아가지만 차마 그 이름을 부를 수 없다. 연하는 그만 마지막 미련마저 털어버리고 만다. 근삼은 희수를 찾아와 태환이 어렵게 내린 결정이 무엇인지, 그리고 희수가 연하에게 요구했던 것이 무엇인지 듣게 된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어쩌다 최은경의 기사 노릇을 해주게 된 희정. 고급 마사지숍 등 난생 처음 누려보는 호사에 즐거워하고 은경의 말투까지 따라한다. 한편 성웅이 보고싶은 미선은 성웅의 가구공방에 괜히 들락거리며 값비싼 물건을 사들이고, 이것이 돌이킬 수 없는 억울한 오해만 불러 일으키는데….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15분) 은재는 밸라뷰티숍에서 쓰러져 뒹구는 애리를 보고는 병원이라도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애리는 고통을 참으면서 착한 척하지 말라며 자신의 임신소식을 전한다. 한편 강재는 영수와 미자로부터 하늘이 오늘 번 돈을 모두 정회장에게 주었다는 말을 듣고는 웃고 만다. ●얼쑤! 한국어 쇼(EBS 오전 6시) 9년 전 모스크바에서의 짧은 만남이 카차씨를 한국까지 오게 했는데, 바로 지금의 남편 손범석씨를 만났던 것. 1년여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자신을 쏙 닮은 7살 정혁이와 귀여운 4살 상혁이의 엄마가 되었다. 가족의 행복과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힘찬 카차씨의 일상을 만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탁 트인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로 젊음의 축제 ‘스프링 스크림’이 열렸다. 타이완 최남단 컨딩에서 열린 이번 음악축제에 동남아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1만여명의 젊은이들이 몰려 활화산처럼 분출하는 록음악 향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홍보를 위한 순회공연 ‘희망프로젝트 V’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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