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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많이 나왔는데…‘불륜 박사 1호’ 업소 생활 중인 근황

    TV 많이 나왔는데…‘불륜 박사 1호’ 업소 생활 중인 근황

    과거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남으로 자주 출연했던 강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강철이 출연, 서울의 한 야간 업소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철은 무대에서 자신을 “불륜 박사 1호 탤런트, ‘사랑과 전쟁’ 시아버지”라며 자칭 ‘불륜 박사’라고 소개했다. 강철은 업소에서 손님들에게 과일과 안주를 나르는가 하면, 각종 허드렛일을 맡고 있었다. 이에 대해 강철은 “30년을 일했다”며 “제가 맥주도 나르고, 컵도 가져다드리고, 과일도 가져다드리고, 안주도 가져다드리고, 손님 오시면 서빙도 하는 게 제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철은 “배우여도 배우가 뭐 필요하나. 먹고사는 게 중요하다”며 “투잡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무대의상을 입고 나타난 강철은 “지금은 나만의 시간”이라고 말한 뒤, 자신이 발매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강철은 “가수로 활동한 지도 5년”이라며 “요즘은 멀티 엔터테인먼트 시대라 뭐든지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철은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집이 아닌 가게의 창고 방으로 퇴근했다. 그는 “야간 업소 일이 너무 많다. 여기서 그냥 자는 거다”라며 업소에서 숙식까지 해결한 지가 벌써 33년이 흘렀다고 했다. 강철은 “사라지고 있는 가게들을 내가 지키고 있다는 마음”이라며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 ‘400만 구독자’ 유튜버, ‘시청역 참사’ 희생자 아들 안아줬다

    ‘400만 구독자’ 유튜버, ‘시청역 참사’ 희생자 아들 안아줬다

    43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36)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구독자의 사연을 듣고 장례식장에 찾아가 위로했다. 지난 4일 보겸은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올린 ‘시청역 사고 유족은 제 가족입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구독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보겸은 한 구독자로부터 “시청역 사고로 아빠를 잃었어요”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독자 A씨는 메일을 통해 자신이 이번 사고로 숨진 9명의 피해자 중 50대 남성의 둘째 아들이라고 밝혔다. A씨는 “7월 1일 오후 9시 55분 일하던 중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버지가 아닌 구급대원이 아빠의 주민번호를 다급하게 물어보곤 심정지 상태라 빨리 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 사고 상황을 들어보니 시청역에서 70대 남성이 인도를 들이박아 (아버지가) 즉사했다는 내용이었다”며 “아버지 나이 55세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이렇게 메일 보낸다”고 밝혔다.A씨는 보겸과의 전화 통화에서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형 생각이 나서, 형이 가조쿠(보겸의 팬들)챙기는 거 보고 형이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고 전화를 했다. 위로를 좀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겸은 “메일 늦게 봐서 미안하다”며 위로를 건넸고 A씨는 울먹였다. 보겸은 A씨가 고등학생 때부터 자신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과 군 입대, 군 전역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에게 메일을 보내 근황을 전했다고 보겸은 설명했다.보겸은 검정색 정장을 입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A씨 부친의 빈소에 다녀왔다. 보겸은 “A씨에게 힘내라고 하고 안아주고 왔다. 말로만 ‘가조쿠’가 아니라 진짜 여러분들의 가족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자들을 향해 “힘들 땐 연락하라. 갈 수 있으면 힘닿는 데까지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운전자 차모(68)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 “약 더 주세요” 싹싹 빌고 돈뭉치 건네고…병원 CCTV 속 충격 모습

    “약 더 주세요” 싹싹 빌고 돈뭉치 건네고…병원 CCTV 속 충격 모습

    경찰이 지난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 등에 연루된 병원 두 곳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검찰에 넘겼다. 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의원 2곳의 의사 2명과 병원 관계자 14명, 투약자 26명 등 모두 42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의사 2명의 재산 19억 9775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 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가해자 신모(28)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모 씨 등 병원 관계자 7명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8명에게 수면 마취제 계열의 마약류 4종을 불법 투약해주고 오·남용 점검과 수사에 대비해 진료기록을 수정한 혐의(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이 병원은 한 사람에게 하루 최대 10번까지 마약류를 투약해줬다. 투약자가 돈이 없는 경우 지불 각서를 받고 외상을 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549차례에 걸쳐 8억 5900만원을 벌어들였다. 경찰은 염씨에 대해서는 롤스로이스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추가로 적용해 이날 함께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의료법 등에 규정된 ‘환자의 안전한 귀가’ 등 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신씨의 약물 운전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퇴원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염씨는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3일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경찰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홍모(30)씨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해 준 의사 A씨 등 병원 관계자 9명도 약사법·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다. 경찰은 에토미데이트로 불법 투약 영업을 한 의사 등에 약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A씨의 의원에서 수면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75명에게 1회에 10만∼20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 받은 뒤 수면 장소를 제공하고 에토미데이트를 투여해줬다. 8921회에 걸쳐 에토미데이트 4만4122mL를 투여해줬으며 12억5410만원 상당이다. 경찰은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달리 에토미데이트는 전문의약품으로만 지정돼 있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는 적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투약자들은 약 기운에 취한 상태로 추가 투약을 해달라며 의사 등에게 사정하며 빌기도 했다. 투약자 중 1명은 하루 최대 56회 반복 투약을 하기도 했다. 약에 취해 침대에서 떨어져 구토하는 이도 있었다. 병원 관계자들이 투약자로부터 받은 현금 5만원권을 담는 모습도 찍혔다. 다만 에토미데이트 투약자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없어 약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애토미데이트를 마약류와 동등한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관련 내용의 공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 英총선, 14년만 정권교체…노동당 과반 ‘압승’ 보수당 ‘참패’

    英총선, 14년만 정권교체…노동당 과반 ‘압승’ 보수당 ‘참패’

    영국의 차기 총리와 정부를 구성할 하원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노동당이 410석을 얻어 압승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14년 만의 정권교체로 총리에 오를 가능성이 큰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유권자에게 사의를 표했다. 4일(현지시간) BBC, ITV, 스카이뉴스 3사 출구 조사를 종합하면 노동당은 전체 650석 중 410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하원 과반 의석은 326석이다. 14년 동안 국정을 이끌어 온 보수당은 131석에 그쳐 참패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출구 조사가 현실화한다면 1834년 창당 이후 190년만에 최악의 참패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총선에서는 보수당이 365석으로 과반 승리했고 노동당이 203석으로 패했다. 자유민주당이 61석으로 제3당, 영국개혁당은 13석으로 4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10석, 웨일스민족당(PC)은 4석, 녹색당은 2석 등이 뒤따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머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 모든 분, 우리에게 투표하고 변화된 노동당에 신뢰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보수당 대표를 지낸 윌리엄 헤이그 전 외무장관은 타임스 라디오에서 “보수당이 이번 패배에서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릴 것”이라며 “출구 조사 결과는 재앙적이지만 일부 예측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영국 출구 조사 방식은 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다섯 차례 총선에서 오차범위는 1.5석~7.5석에 불과했다.
  • “반려견 찾아주면 1200만원” 올리자 제보 폭주…이틀 만에 주인 품으로

    “반려견 찾아주면 1200만원” 올리자 제보 폭주…이틀 만에 주인 품으로

    대만 여성, 반려견 찾은 3명에 사례금 나눠 지급대만의 한 여성이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1200만원대의 사례비를 내걸어 이틀 만에 반려견을 다시 품에 안게 됐다. 4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장화에 거주하는 린모씨는 지난달 22일 반려견 미카를 잃어버렸다. 미카는 목줄을 하지 않은 채로 집 안에서 놀던 중 열려 있던 뒷문으로 빠져나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린씨는 주변 상점들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이웃 주민들을 찾아 수소문까지 했지만 미카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린씨는 다음 날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카의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올리고,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30만 대만달러(약 1280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아지가 소심해 두려워할 수 있다. 전화로 연락 달라”며 “날씨가 너무 더워 미카가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린씨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직접 미카를 찾으러 나섰고, 실제로 린씨에게 20명이 넘는 제보자들이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다 지난 24일 농지를 지나던 한 남성이 우연히 미카를 발견하고는 사진을 찍고 조용히 뒤를 밟았다. 그 사이 한 커플도 미카를 알아보고 남성과 함께 미카를 쫓아갔다. 린씨는 이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 마침내 미카와 상봉할 수 있었다. 린씨는 이들의 도움으로 미카를 찾을 수 있었다며 세 사람에게 각각 10만 대만달러(약 424만원)의 사례금을 지급했다. 미카는 린씨가 어린시절 산에서 구조한 유기견으로, 린씨의 가족과 생활한 지는 1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 언론·당 안팎 모두 ‘해리스 띄우기’… 바이든, 주말 중대 고비

    언론·당 안팎 모두 ‘해리스 띄우기’… 바이든, 주말 중대 고비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후보 교체론에 직면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 요구가 들끓자 바이든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암울한 최후통첩’에 대해 언급했다는 소식이 주요 언론을 통해 새어 나왔고, 일부 언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집중 조명하고 분위기를 몰아 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 경합주 방문 등 공개 일정이 잡힌 주말에 건재를 증명하지 않으면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찾기 어렵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익명의 내부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과 그의 고위 팀은 이번 주 민주당 사방에서 청취한 최후통첩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며 “신속히 직무 적합성을 입증하지 않으면 강제 사퇴라는 중대 시도에 직면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재앙적인 지난주 토론 이후 바이든이 핵심 측근에게 향후 수일 내 여론 동향에 따라 출마 포기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이 대선 출마 포기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직접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상·하원 지도자, 당 소속 주지사들과 접촉하며 직접 ‘정면돌파’ 설득전에 나선 모습이다. 5일 ABC 인터뷰, 위스콘신주 방문 등 주말 일정에 이어 다음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기자회견 등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그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민주당 전국위원회 전화회의에 예고 없이 참석해 ‘첫 TV 토론에 참패했으나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장담했고, 저녁에는 민주당 소속 주지사 20여명과의 백악관 대면·화상 만남에서 “나는 민주당 리더이며 누구도 나를 밀어내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해리스 부통령도 이 자리에서 “바이든에게 올인(다 걸기)했다”면서 “물러서지 않고 대통령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겠다”고 거들었다. 일각에서는 의회 휴회가 끝나는 8일이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행동 ‘데드라인’이 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 초안이 의원들 사이에 돈다’면서 “댐이 무너지고 있다”는 한 하원의원의 말로 분위기를 전했다. 또 전날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에 이어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이 이날 바이든 사퇴를 공개 촉구했다. 민주당 연방 하원 1인자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해리스가 가장 적합한 대체 후보’라는 입장을 주변에 밝혔고, 바이든과 친분이 두터운 짐 클라이번 하원의원도 후보 교체 상황이 닥치면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금이 해리스 부통령의 ‘별의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악관과 가까운 익명의 민주당원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5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후임으로 지지한 데 대한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분노가 매우 컸다. 바이든은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대신 해리스를 택할 것”이라면서 “해리스는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 되면 모든 면에서 편견과 차별의 벽을 깨는 후보가 될 수 있고, 바이든은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생길 혼란을 피하고 싶어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는 첫 TV 토론 이후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날 NYT·시에나대가 발표한 여론조사(6월 28일~7월 2일)에서 바이든 지지율은 41%, 트럼프는 49%로 8% 포인트 격차가 났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5% 포인트 앞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6월 29일~7월 2일)에서도 트럼프는 48%의 지지율로, 42%에 머문 바이든과의 격차를 6% 포인트로 벌렸다. 민주당 지지층의 76%는 ‘바이든이 올해 재출마하기에 너무 늙었다’고 답했다.
  • “61세에 첫사랑”…서정희,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

    “61세에 첫사랑”…서정희,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

    방송인 서정희(61)가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55)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방문했다. 서정희는 과거 상처를 이겨내며 작가 및 건축 회사 대표로 새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고 김태현은 3년째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날 김태현은 서정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손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여정 동안 알아가고 느끼며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엽혀요 이젠. 아무 걱정 말고”라고 프러포즈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정희는 “정말 기뻐서 눈물이 안 난다. 행복하다”며 받아들였다. 이날 서정희는 “난 여성으로서 ‘지는 해’지 않느냐”면서 “나중에 여성으로서 매력이 없으면 ‘남자친구가 떠나지 않을까?’ 싶다. 차라리 우리가 오랜 결혼생활을 해왔으면 모르겠다”며 불안해 했다. 이어 “(김태현은)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난 상대에게 무조건 받기만 할 거야’라고 했다. 32년간 희생하며 살아온 결혼생활을 보상 받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아저씨(김태현) 옆에서는 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더라. 딸(서동주) 재혼할 때 같이 해볼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서정희는 딸인 변호사 출신 서동주에게 “엄마가 널 키우는 것처럼 남자친구를 대할 때 애틋한 기분이 든다. ‘이게 사랑인가?’ 싶다”고 털어놨다. “유방암 투병 중 항암 치료를 했는데, 본인 머리를 다 깎고 내 머리를 깎아주더라”면서 “너무 어색했는데 미리 머리를 깎은 걸 보여줬다. ‘이리 와서 앉으세요. 제가 깎아드 릴게요’라고 해 감동 받았다. 머리 빠지는 과정이 참 추하다. 눈썹도 없어진다. 나도 내 피주머니를 못 보겠는데 그걸 다 갈아줬다”며 고마워했다. 김태현은 “정희씨를 만나기 전 힘든 시기였다. 한 나라의 국책 사업을 진행했는데 잘못되면서 이혼까지 했다. 재정적으로 심각했다”며 “(서정희가) 나한테 먼저 손을 내밀었다. ‘다시 한 번 추스르고 둘이 한 번 잘 해보자’라 했다”고 회상했다. 서정희는 “난 돈에 관해선 오히려 자유롭다. 이혼 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도 만나봤는데, 돈 때문에 안정감을 느낀 적은 없다. 정말 힘들 때 재정적인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보려고 일부러 테스트도 해봤는데 안 되더라. (김태현은) 그런 게 없이도 안정감 있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서동주는 “나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내 삶의 고민을 털어놓을 남자 어른이 없었다. 아저씨가 내게 그런 존재가 돼줬다. 아빠 그 이상의 존재”라며 “내 마음 속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엄마랑 아저씨가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옆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맙습니다”라고 축복했다. 김태현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서정희를 보며 오은영 박사는 “61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1956~2023)과 결혼, 1남1녀를 뒀다.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다음 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합의 이혼했다. 이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골드바’ 주인 나타났다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골드바’ 주인 나타났다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돼 화제가 됐던 골드바의 주인이 나타났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재활용센터 측은 “최근 주인이 나타나 골드바를 찾아갔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포자이 아파트의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반포자이 클래스가 남다르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이 지난달 28일 올린 ‘골드바 습득에 따른 공고문’이 담겨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3시 30분쯤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CD플레이어 상자 안에 있던 골드바를 발견했다. 생활지원센터 측은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며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상자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폐쇄회로(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분실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추측이 돌며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상금 숨겨놓고 잊어버렸나”, “최고가 아파트라 분실물 수준이 남다르다”, “어떻게 하면 저걸 잃어버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금 시세는 1돈(3.75g) 기준으로 팔 때 38만 4000원, 살 때 44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 화장실서 여교사 불법촬영한 남중생… CCTV에 덜미

    화장실서 여교사 불법촬영한 남중생… CCTV에 덜미

    전북 전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교사를 불법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교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교사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자화장실 밖으로 도망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 A군을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영상을 촬영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김승연 한화 이글스 구단주, 선수들에게 이동식 스마트 TV 50대 지급

    김승연 한화 이글스 구단주, 선수들에게 이동식 스마트 TV 50대 지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 격려차원에서 이동식 스마트 TV50대를 지급했다고 한화 구단이 4일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 회장이 지난달 2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해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은 “실시간 전력 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 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구단의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에 접속해 상대 팀 전력 분석은 물론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3일까지 35승 2무 44패를 거두고 리그 9위에 있다.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는 4.5게임에 불과해 가을 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은 꺼지지 않은 상태다.
  • 美 매체, ‘北 여름캠프 체험담’ 공개…러 청년 “김일성 동상 닦고 백악관 파괴 게임해”

    美 매체, ‘北 여름캠프 체험담’ 공개…러 청년 “김일성 동상 닦고 백악관 파괴 게임해”

    러시아가 이달 말 어린이들을 북한으로 보내 여름방학을 보내게 할 계획인 가운데, 과거 북한에서 여름방학을 보낸 한 러시아 청년은 자신이 그 나라의 선전 활동에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북한 ‘송도원’ 여름 캠프에 참가했던 러시아 청년 유리 프롤로프(25)의 체험담을 공개했다. 송도원은 강원도에 있는 북한 최대 야영장인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의미한다. 프롤로프는 BI에 “어렸을 때 북한에 관한 TV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있다.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북한에 대한 내 인식은 그 나라가 자본주의 이웃들에게 포위당하고 있는 것이었다”며 “나는 (북한을) 별로 알지 못해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고 브콘탁테(러시아판 페이스북)에서 ‘북한과의 연대’라는 그룹에 가입했다. 그안에서 러시아 공산당은 약 300달러(현재 한화 약 41만원)에 북한 어린이 여름 캠프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여기에는 식사, 숙박, 모든 시설, 비행기 티켓 등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15일 여행으로는 정말 저렴했다”고 설명했다. 프롤로프는 북한 여름 캠프를 그 나라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겼고 부모에게 말해 참가할 수 있었다. 당시 15세였던 그는 자신이 자란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홀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다른 아이들과 만났고 공산당 간부들의 인솔을 받아 북한으로 떠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여름 캠프 참가자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았다며 다른 아이들은 고작 9살, 10살, 11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이 디스토피아(유토피아와 반대되는 사회)를 보기 위해 북한을 여행한 사람은 나 혼자였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해변에 가거나 저렴하게 놀 수 있는 기회로 여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프롤로프는 먼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수도 평양에서 이틀을 보냈다며 그곳에서 자신을 포함한 아이들이 끊임없이 감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김일성 광장과 전쟁 박물관을 포함해 많은 곳을 방문했는데, 그곳에는 미국으로부터 노획한 차량과 1960년대에 북한이 나포한 미국 군함인 USS 푸에블로호가 전시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북한 사람들은 프롤로프와 다른 아이들이 돈을 쓰도록 하려고 계속해서 슈퍼마켓으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미있는 점은 보드카(술)와 담배를 사는 게 정말 쉬웠다는 거다. 우리 일행 중에 12살밖에 안 된 아이들이 북한 쌀 보드카를 사서 캠프로 가지고 갔다가 첫날밤에 잔뜩 취해 있었다”고 회상했다.여름 캠프 참가자들은 송도원 야영지에 도착하자 현지 직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길게 줄을 선 직원들이 응원해줬다고 했다.그는 “아이들을 태운 버스가 5대 정도 도착했다. 우리 대부분은 러시아인이었지만, 라오스,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중국에서 온 어린이 그룹도 있었다”며 “그러나 야영소의 북한 아이들은 우리와 상당히 떨어져 있었고 우리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한 번 만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우리와 이야기할 수 없도록 고의적인 조치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름 캠프에는 해변 나들이, 모래성 쌓기 대회, 수영 등 많은 활동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한 의식도 있었다고 프롤로프는 회상했다.프롤로프는 “우리는 북한 전직 지도자들의 동상을 청소해야 했다. 어느 날 아침, 우리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청소하기 위해 오전 6시에 일어나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스펀지 같은 것은 없었다. 이 기념물들은 매주 전문적으로 청소됐는데도 우리가 먼지를 털어내야 했다”면서 “정말 이상했다”고 말했다.캠프 참가자들은 또 콘서트에 참석해 러시아어로 번역된 가사지를 이용해 북한 최고 지도자들에 대한 선전가를 북한어로 불러야 했다. 프롤로프는 “그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세뇌시키려고 했다. 탱크를 탄 햄스터 캐릭터가 백악관을 파괴해야 하는 컴퓨터 게임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중 한 명은 그후로 완전히 세뇌돼 러시아 공산당에 가입했고 늘 북한에 대한 글을 올렸다”며 “내게는 효과가 없었다. 선전이 너무 직접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프롤로프는 세뇌를 당하기에는 일정이 엄격해 너무 답답했다며 “예를 들어, 내가 아픈 데도 그들은 내가 새벽 운동을 거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음식도 정말 맛이 없었는데, 내가 먹을 수 있는 건 밥과 감자, 빵뿐이었다. 원래 마른 편인데도 15일 만에 11파운드(5㎏) 정도 빠졌다”며 “집에 온 뒤 자본주의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버거킹 햄버거 3개, 감자튀김 2개, 콜라 한 잔을 샀다”고 말했다. 이어 “다 먹을 수는 없었지만 정말 먹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프롤로프는 여름 캠프가 지루하고 비참하고 지나치게 통제된 경험이었는데도 다음 해 다시 참석했다. 그는 “나는 대립을 좋아하지 않았고, 공산당 간부들이 이미 나를 등록해 놨기에 그곳에 다시 가게 됐다”며 “부모님이 왜 나를 보내줬는지 모르고 다시 간 것은 어리석은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갈 것 같다. 나는 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며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서만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에 ‘종전 계획 내놔라’ 요구한 젤렌스키 대통령

    트럼프에 ‘종전 계획 내놔라’ 요구한 젤렌스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구체적인 종전안을 제시하라고 압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을 안다면 오늘 우리에게 말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만약 우크라이나 독립에 위험이 존재한다거나 국가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를 알고 대비하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오는 11월에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을지, 아니면 혼자가 될지를 이해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시사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뒤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 확인하고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그의 팀 제안을 듣기 위한 잠재적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이미 그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연임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재집권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여러 차례 발언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장에 직접 와서 보라”며 우크라이나로 초청했으나 트럼프는 응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부당한 평화협정을 강요한다면 ‘루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난하는 등 미 대선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미국과 10년짜리 양자 안보협정을 맺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폐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우크라이나에 물자 공급과 군사 훈련을 총괄할 새로운 사령부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이 중단 혹은 축소될 상황을 대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 김효주 “도쿄 땐 많이 긴장…파리에선 보다 여유롭게”

    김효주 “도쿄 땐 많이 긴장…파리에선 보다 여유롭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효주가 “도쿄 때보다 덜 긴장할 것 같다”며 보다 여유롭게 플레이하겠다고 예고했다. 김효주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를 마친 뒤 올림픽 출전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항상 TV로만 보던 올림픽이고, 어렸을 때 올림픽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골프가 올림픽 종목이 돼서 정말 좋다”며 “나라를 대표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재미있는 축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 고진영, 양희영과 함께 출전한다.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김효주는 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져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15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고진영, 김세영이 공동 9위, 박인비는 23위에 올라 4명 모두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김효주는 “도쿄올림픽 때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고 돌이키며 “파리에서는 긴장을 훨씬 덜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보충하고 거리를 늘리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할 것”이라며 “아이언 샷이나 그린 적중률도 중요하지만 쇼트 게임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아버지가 ‘마지막 올림픽일 것 같으니 제발 정신 차려서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 웃으며 말한 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금메달에 욕심을 내서 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김효주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의 다소 아쉬운 성적을 써냈다. 김효주는 “전반에 샷 타이밍이 안 맞아서 실수가 많았다”면서 “후반에 캐디와 얘기하면서 샷을 교정해서 괜찮아졌는데, 퍼트가 하루 종일 안 들어가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해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렀고,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다가 8번 홀(파4)에서 유일한 버디를 뽑아낸 김효주는 “퍼트가 하나만 떨어져 주기를 계속 기다렸다”면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마지막에 나왔는데, 경기 후반에 하나 떨어진 만큼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했다.
  • 한문철 “1명 죽든 9명 죽든 5년형이 최고…대형 참사일 땐 형량 높일 필요”

    한문철 “1명 죽든 9명 죽든 5년형이 최고…대형 참사일 땐 형량 높일 필요”

    9명이 숨진 ‘서울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둘러싸고 운전자의 처벌 수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한문철 변호사는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해도 징역 5년이 최대 형량”이라면서 “대형 참사일 경우 형량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이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의 잘못으로 결론이 내려진다면 운전자는 5년 이하의 실형이 선고될 것”이라면서 “모든 유가족들과 원만히 합의가 된다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운전자 차모(68)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지만, “한 개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가장 무거운 죄에 대해 정한 형으로 처벌한다”는 ‘상상적 경합’ 원칙에 따라 징역 5년이 최대 형량이라는 게 한 변호사의 설명이다. 한 변호사는 “이보다 더 높은 형량으로 처벌하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른바 ‘윤창호법’, ‘민식이법’과 같이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형법을 개정해야 하지만 법을 고치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2016년 7월 발생한 ‘봉평터널 연쇄 추돌사고’를 사례로 들었다.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도로 정체로 멈춰있던 승용차들을 연쇄 추돌해 20대 여대생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당했으나, 버스기사는 금고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한 변호사는 “몇 명이 사망하든 유가족의 아픔은 다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도 “대형 참사일 때는 처벌을 더 높여야 할 필요성은 있다. ‘최대 5년 이하의 금고’라는 양형기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다. 한편 차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고 원인이 급발진으로 밝혀질 경우 차씨가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사고 당시 ‘왜 브레이크가 안 듣나’ 등과 같이 급발진을 입증할 수 있는 오디오 블랙박스 증거가 있어야 한다. 이게 없다면 (급발진으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강남서 어린이집 외벽 들이받은 70대…운전자 부부 부상

    강남서 어린이집 외벽 들이받은 70대…운전자 부부 부상

    서울 강남구의 한 골목에서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70대 운전자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아 병원에 옮겨졌다. 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했던 70대 아내 모두 부상을 입었다. A씨와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어린이집은 운영 시간이 끝나 내부가 비어 있었고 골목에도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검사 결과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다”며 “퇴원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3일 제주사려니 포크 디너 콘서트…임백천 공연에 오세득 쉐프 디너까지

    13일 제주사려니 포크 디너 콘서트…임백천 공연에 오세득 쉐프 디너까지

    국내 포크 가수 1.5세대 임백천씨가 참여하는 포크 디너 콘서트가 오는 13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 이름을 알린 오세득 쉐프도 포크 디너 콘서트에 함께 참여한다. 임백천씨는 ‘마음에 쓰는 편지’같이 수십 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곡이 있는 가수 출신의 MC 겸 DJ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마음에 쓰는 편지’ 등 10여곡을 부른다. 임백천씨는 “제주도에서 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모두 놀러 오셔서 우리나라의 보물 제주도의 좋은 음악과 경치를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콘서트 장소는 제주 감성이 한껏 느껴지는 사려니팜(대표 오영익)의 유리온실이다. 제주 사려니팜은 다양한 수종의 자연림이 조성된 사려니숲길 인근에 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할 수 있는 덕택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에서 음악은 물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는 오후 4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콘서트의 첫 시작은 사려니팜 산책이다. 산책을 마친 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마음에 쓰는 편지 등 20여곡이 공연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오세득 쉐프가 제주의 청정 식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홍보대행사 엔유(대표 조수연)에서 주최하며, 후원사로는 사려니팜, 길갈영농조합(대표 오영익), 오팬파이어(대표 오세득), 화산제주신화월드점(대표 김성보), 애월빵공장 제주 등이 있다. 엔유 조수연 대표는 “한라산과 가장 가까운 청정 지역 삼다수 마을에서, 제주 프리미엄 식재료로 요리하는 오세득 쉐프의 디너와 함께하는 통기타 포크송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공동 후원사들은 “임백천씨와 오세득 쉐프와 함께 제주에서 여름 밤을 즐기길 바란다”며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향후 제주의 숲, 먹거리, 식재료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방문 시 주차는 사려니팜 주차장에서 가능하다.
  • “사과한다고 불러놓고… 악성민원인 된 기분” 동탄 무고 피해男 ‘분통’

    “사과한다고 불러놓고… 악성민원인 된 기분” 동탄 무고 피해男 ‘분통’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소재 한 헬스장 옆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성범죄자로 몰린 남성이 누명을 벗은 뒤 무고죄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기를 전했다. 무고 피해자인 2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저는 화성동탄경찰서에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의자가 됐던 것과 반대로 이번에는 무고죄 피해자로서 조사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내부에 난리가 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생각보다 조용했다”며 “여성청소년과장이 상투적인 사과를 조금 하고 일정이 있다며 해당 인원들(여청강력팀장, 여청강력팀 2명, 수사팀 1명)을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정중한 사과를 기대했던 A씨의 예상은 빗나갔다고 한다. A씨는 “갑갑하더라. 사과를 하려는 태도인지, 자기 억울한 거 말하러 나온 건지”라며 “당연히 보자마자 ‘죄송합니다’가 나올 줄 알았는데 팀장이라는 분은 ‘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 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경찰을) 취조하러 온 것도 아니고 먼저 보자고 한 것도 아니고, (경찰이) 자발적으로 사과하겠다고 부른 거면서”라며 “자기들은 수사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대답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떳떳하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 발언한 수사팀 분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나머지는 변명만 계속했다”며 “한 분은 제 말을 끊으려 하더라. 그분은 방에 들어올 때부터 × 씹은 표정에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마지못해 하는,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느낌이었다”며 “마치 제가 악성 민원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피해자로서 받은 조사에서 “(무고 피의자가 된 여성 B씨가) 최대한 벌 받길 원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그분은 아직까지 제게 사과 한마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처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엄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른바 ‘동탄 화장실 성범죄’ 사건 최초 신고인인 B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10분쯤 동탄신도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화장실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자신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 당시 CCTV 영상에 등장하는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이 사람이 맞다”, “평소에 자주 보던 사람이다”, “운동을 하는 남성이다” 등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용의자로 명확히 짚어 진술한 점을 고려할 때 무고의 고의가 있다고 봤다. 이후 입건 전 조사(내사)를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B씨를 입건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누명을 쓴 A씨를 강압수사 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반말을 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A씨에게 경찰은 “떳떳하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가 이 같은 사연을 당시 상황을 녹음 파일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 올리자 경찰이 무죄 추정 원직을 어겼다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던 중 B씨가 지난달 27일 화성동탄경찰서를 찾아 “허위신고였다”고 자백하면서 경찰은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
  • ‘짝퉁’ 한국 제품 11조원 규모…매출액 손실만 7조원

    ‘짝퉁’ 한국 제품 11조원 규모…매출액 손실만 7조원

    한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위조 상품(짝퉁)이 연간 11조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한국 제품 최대 짝퉁 출처는 홍콩이었다. 특허청은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불법 무역과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 상품 규모가 세계적으로 약 97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11조 960억원)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의 전체 수출액의 1.5%에 달한다. 보고서는 위조 상품 유통에 따른 우리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분석하기 위해 특허청이 OECD에 의뢰한 것으로 위조 상품 유통으로 인한 한국기업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첫 사례다. 품목별로는 스마트폰과 TV 등 가전제품 등 전자제품(51%)이 가장 많았고 섬유·의류(20%), 화장품(15%), 잡화(6%), 장난감 게임(5%) 등의 순이었다. 짝퉁 출처국(제조·경유국 포함)은 홍콩(69%)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국(17%)이 뒤를 이었다. 짝퉁 유통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OECD는 위조 상품 유통 확산으로 한국 기업의 국내외 매출액 손실을 61억 달러(7조원)로 추산했다. 가전·전자·통신장비가 36억 달러로 가장 컸고, 자동차(18억 달러)도 타격이 컸다. 이로 인한 제조업 일자리도 1만 3855개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 세수 측면에서도 15억 7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 2위, GDP 1000억 달러당 특허 출원 세계 1위, 인구 100만명당 특허 출원 세계 1위 등 혁신적인 국가라면서도 “다양한 부문에서 위조 상품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라고 평가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위조 상품 유통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만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라면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K-브랜드 위조 상품 대응 방안 및 피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손님 나타나자 “자물쇠 걸어!”…문 잠그고 경찰 신고한 무인점포 업주

    손님 나타나자 “자물쇠 걸어!”…문 잠그고 경찰 신고한 무인점포 업주

    울산의 한 무인점포에서 열 번 넘게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 가게 주인 부부가 며칠 동안 잠복한 끝에 절도범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중구의 한 무인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A씨가 이날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이 가게에서 아이스크림과 과자, 음료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업주 B씨가 지난달 매출 정산 과정에서 매출액과 재고가 다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A씨의 범행은 꼬리가 잡혔다. 수상히 여긴 B씨가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니 한 남성이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등을 봉지에 담아 계산도 하지 않고 그대로 나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주로 새벽 1~4시에 반팔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으로 가게를 찾아 범행했는데 확인된 피해액만 약 30만원이었다. 얼굴도 가리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지른 그는 어떤 날에는 하루에 두 번 훔치는 간 큰 행동도 보였다. B씨는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잠복했지만 용의자가 나타나지 않아 허탕을 쳤다. 지난 2일 밤 A씨가 안주류 몇 개를 들고 나간 것을 확인한 B씨는 매장 앞에 차를 대고 잠복했다. 잠복 후 2시간쯤 지나가 A씨가 나타났고, B씨 부부는 A씨가 점포 안으로 들어가자 미리 준비한 자물쇠로 점포 현관을 잠갔다. 가게 안에 갇힌 A씨는 몇 분 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최근 돈을 벌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와 기간,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조사 중이다.
  • “돈 잃어 홧김에”…강원랜드 호텔에 불 지른 중국인

    “돈 잃어 홧김에”…강원랜드 호텔에 불 지른 중국인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뒤 홧김에 묵던 호텔에 불을 지른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선경찰서는 중국인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전 8시쯤 호텔 인근 민박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객실에 난 화재는 실내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 작동 등으로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등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다. 다만 입원치료를 받을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 피해는 300만원가량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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