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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양 “연기 그만둔다고 한 적 없는데요” 은퇴설 반박한 이유

    박신양 “연기 그만둔다고 한 적 없는데요” 은퇴설 반박한 이유

    박신양이 연기 은퇴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 박신양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림을 그려서 지금 충분히 표현하고 있는데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별로 없다”고 말해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박신양은 “나는 연기를 그만둔다고 한 적이 없다”며 “그림을 그린다는 게 연기를 그만둔다거나 안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 다음에는 그런 질문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내게는 연기와 그림이 다른 작업이 아니다. 둘 다 똑같은 행위고 표현을 하는 곳”이라며 “그런데 그 표현을 집에서 혼자 하는지, 상대방이 있는지의 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내가 하는 표현이 누군가에게 어떻게 전달되느냐다. 연기는 어느 정도 이야기의 범위도 정해져 있고 그 방식도 캐릭터를 통해서 한다”며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과 비교적 무겁지 않게 소통하려는 목적에서 하는 거라면 그림은 좀 다르다. 그림은 온전하게 한 작가를 통째로 밑에까지 내려가서 소통이 뭔지를 끌어내고 다시 사람들과 소통하는 광대한 범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두 가지 다 흥미로운 분야고 뭐가 더 좋은지 물으면 참 선택하기 어렵지만 그림이 좋다고 할 것 같다. 광범위하지만 굉장한 모험심을 자극하고,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째로 끌어낼 수 있는 장르”라고 했다. 이어 “어렵지만 재미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력적이고 좋다. 하나를 포기하거나 안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로 14일 개봉한다.
  • “쓰러진 채 부르르…” 태국 인기 드라마 ‘고양이 학대’ 논란

    “쓰러진 채 부르르…” 태국 인기 드라마 ‘고양이 학대’ 논란

    한 여성이 고양이 앞에 놓인 쟁반에 차를 부어 마시게 한다. 혹시 독이 들어있을지 몰라 ‘시험’하기 위해서다. 차를 마신 고양이는 이내 바닥에 쓰러져 웅크린 채 몸을 부르르 떤다. 초점 잃은 눈으로 온 몸을 들썩이며 경련을 일으키는 고양이의 모습에 여성들은 충격에 빠진다. 한 여성은 “죽었어”라며 입을 틀어막는다. 최근 태국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을 둘러싸고 ‘동물 학대’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시청 거부 운동을 펼치고 수의학계와 동물보호단체가 비판하고 나서자 정부도 관련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2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태국 원31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아요다야의 황후’(태국명 ‘매유아’)는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고양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양이가 독이 든 차를 마신 뒤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대체하지 않고 실제 고양이를 데려와 촬영한 탓이다. 해당 장면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살아있는 고양이가 쓰러져 발작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느냐”며 분노했다. 제작진을 향해 고양이가 살아있으며 건강한 상태인지, 촬영 과정에서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즉각 해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제작진 “마취제 투여” 해명에 비난 쏟아져이에 드라마를 연출한 산트 스리카울로 감독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양이의 사진과 함께 “해당 장면의 촬영을 위해 고양이에게 마취제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또 고양이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고 건강 상태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이에게 마취제를 투여했다는 해명은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태국 수의학협회는 동물 마취제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 사건에 대해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태국 동물보호협회는 “동물을 고문했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태국 축산개발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고양이를 마취하는 것은 위험하고 잔인하다”면서 “CG와 인공지능(AI) 등으로 충분히 가능한 장면인데, 동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TV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다면 당신들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축산개발부는 드라마 제작사 측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 배우는 “고양이가 연기를 잘 했다. 시상식에 후보로 오를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비난이 빗발치자 사과했다. 국내선 드라마 촬영 중 퇴역 경주마 숨져 드라마 등을 촬영하며 동물을 학대하는 사례는 지난 2022년 방송된 KBS ‘태종 이방원’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태종 이방원’ 7회에서 극중 이성계가 말을 타고 달리다 낙마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면서 와이어로 말의 발을 묶어 넘어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말은 넘어지면서 목이 꺾여 경직됐고, 촬영 닷새 만에 사망했다. 퇴역한 경주마의 생명을 앗아간 제작진을 향해 시청자들과 동물보호단체의 비판이 쏟아졌고, 제작진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방범용 CCTV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 교부 환영”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방범용 CCTV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 교부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지난 7일 서울시로부터 중구 관내 방범 취약지역에 CCTV 추가 설치를 위한 6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교부됐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구는 구도심의 노후되고 좁은 골목길이 많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6억원의 교부금을 통해 방범 취약지역 130개소에 150대의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골목길 대비 카메라 대수가 부족한 곳에 보조 카메라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CCTV 감시영역을 확대하고 사각지대 해결 및 관제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범죄 예방효과 및 범죄 피의자 검거율 향상 등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구를 위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4주년 기념 고객 감사 페스타’ 개최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4주년 기념 고객 감사 페스타’ 개최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11월 창립 4주년을 맞이해 고객 감사 이벤트 ‘하이시간 4주년 고객 감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시간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시계를 구매하거나 위탁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급 선물을 제공하고, 유튜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명품시계 전문 리셀 법인회사로 설립된 하이시간은 2020년 설립 이후, 롤렉스를 비롯하여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등 하이엔드 급 명품시계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설립 이듬해인 2021년에는 657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3년에는 3630건의 실거래를 이루어내며 450%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 리셀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2024년에도 상반기에 이미 2093건의 실거래를 기록하면서, 2024년 총거래량은 40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하이시간은 올해 7월 경기 판교에 4번째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국내 점유율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하이시간 4주년 고객 감사 페스타는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하이시간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페스타 기간 중에 시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핸드로션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위탁 고객에게는 캐나다 브랜드 ‘아소부’의 고급 텀블러를 증정한다. 또한 하이시간 전국 매장을 방문만 해도 퀀텀센트에서 제공하는 니치향수 3ml 샘플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매장 이벤트 이외에도 하이시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계 전문 유튜브 채널 ‘하이시간 TV’를 통해 구독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카시오 G-SHOCK’ 시계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는 “안전하고 투명한 명품시계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이시간 법인을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는 주변의 반대와 실패할 거란 우려도 많았지만, 지금은 대기업의 투자를 받는 후발 주자도 생길 만큼 명품시계 리셀 시장이 많이 성장했다. 하이시간은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밤중 보험금 노린 외제차 접촉 사고, 예상치 못한 ‘이 기능’에 덜미

    한밤중 보험금 노린 외제차 접촉 사고, 예상치 못한 ‘이 기능’에 덜미

    경기 포천시에서 한밤중 발생한 외제차 간 접촉 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고의 사고로 밝혀졌다. 차량에 설치된 119 자동 신고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경찰이 출동해 덜미를 잡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보험금 노린 외제차 교통사고, 완벽할 줄 알았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밤중 진로를 변경하는 외제차가 직진하는 외제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언뜻 보면 평범한 교통사고처럼 보인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두 운전자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증거를 확보했다. CCTV에는 사고 발생 30분 전쯤 두 운전자가 대화를 나누며 사고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사고 발생 직후 차량에 설치된 119 자동 신고 시스템이 작동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두 운전자는 당황해했다. 이들은 “사건 접수 안 하고 보험 처리하겠다”, “안 다쳤으니까 알아서 하겠다”며 경찰을 돌려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가 난 시간이 새벽 시간대인 점, 외제차 간 교통사고를 보험 처리로 끝내려고 한 운전자들의 수상한 행동에 보험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사고 지점을 비롯해 주거지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사전에 범행을 준비하고 모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의 사고로 보험금을 편취하려고 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은 이들을 보험사기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예상 피해액은 약 8300만원에 달했다.
  • “비오는 날 맨발로 들어온 노숙자…참을 수 없었다” 사장이 한 행동

    “비오는 날 맨발로 들어온 노숙자…참을 수 없었다” 사장이 한 행동

    비오는 날 맨발로 매장에 들어온 남성에게 새 신을 신겨 보냈다는 한 옷 가게 사장의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매장에 들어온 노숙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비가 와서 그런지 유독 더 한가하고 센티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오후에 노숙자 아저씨가 매장에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더니 겨울 옷은 얼마냐고 한마디 물어보고 조금 있다가 나갔다”며 “나가는 뒷모습을 보니 비도 오는데 물에 띵띵 불은 맨발로 걸어다니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참을 수가 없었다”며 “나가서 둘러봤더니 멀리는 못 가셨더라. 같이 매장으로 들어와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양말과 발에 맞는 운동화 신겨서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너무 한가하지만 술 한 잔 안 먹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올린 지 3일 후 A씨는 글을 덧붙여 “조금 전에 그 노숙자분이 다시 오셨다. 덥수룩하던 흰 수염을 다 깎으셔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주머니에서 뭘 꺼내시는데 증명사진이었다. 구걸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다음주에 주민등록증 재발급하러 가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돈 벌어서 신발 값도 갚으시겠다는 걸 선물이라고 괜찮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작으나마 더 베풀며 저 또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A씨는 이와 함께 매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맨발의 남성에게 새 신을 신겨주고 있는 A씨의 모습과 이후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매장을 다시 찾은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좋은 사장님이다”, “마음이 너무 곱다”, “사장님 덕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 “복 받으실 것”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 ‘북한강 훼손 시신’ 軍 장교 검찰 송치…13일 신상공개

    ‘북한강 훼손 시신’ 軍 장교 검찰 송치…13일 신상공개

    이른바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는 연인관계이던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38)씨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B(33)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강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과천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전직 군무원으로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5일 출근길 B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인 뒤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 은폐를 위한 ‘위조 차량번호판’을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등 살해를 결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사령부 내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했고, 같은 날 오후 9시쯤 사령부 인근 공사장에서 B씨의 시신을 훼손했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시신을 화천 북한강에 유기했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에서 복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B씨가 살해당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B씨의 휴대전화로 B씨의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냈고,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번호판을 위조해 경찰 추적을 피하려 했다.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넣은 비닐봉투에 돌덩이를 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오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물 위로 떠 올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문과 DNA 분석으로 시신의 신원을 B씨로 확인한 뒤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피해자 가족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직전 A씨가 일원역 지하도 입구 배수구에 내다 버린 B씨의 휴대전화도 찾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춘천지법은 5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7일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나 A씨가 이의신청을 하고 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11일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찰은 13일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태권도장 사망’ 5살 엄마 “사건 당시 CCTV 공개한 이유는”

    ‘태권도장 사망’ 5살 엄마 “사건 당시 CCTV 공개한 이유는”

    지난 7월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동이 30대 태권도 관장 A씨의 학대로 사망한 가운데 A씨의 학대 행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피해 아동 B군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CCTV 공개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2, 제3의 비극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11일 JTBC는 B군이 숨진 사연을 전해달라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당시 사건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과 유족 인터뷰를 보도했다. CCTV에는 태권도 관장 A씨가 B군을 거꾸로 든 채 돌돌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머리부터 집어넣는 모습이 담겼다. 매트의 구멍 폭은 약 20㎝였다. 영상에는 A씨가 축 늘어진 B군의 허벅지를 잡아 계속 매트 구멍에 쑤셔 넣고, 아이의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치는 모습도 담겼다. B군은 숨을 쉬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버둥 치기 시작했고 이내 ‘살려달라’고 소리 질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이는 매트 속에 약 27분간 방치돼 있었으며, 병원에 실려 간 지 11일 만인 지난 7월 23일 숨졌다. B군의 어머니 최민영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평소 ‘엄마는 힘드니까 내가 나중에 크면 도와줄게. 나중에 엄마는 집에 있어, 내가 다 해줄게’라고 말하는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사건 직후 CCTV를 지운 A씨에게 이유에 관해 물어봤다고 한다. 최씨는 “(A씨가) 유치장에 있을 때는 나한테 ‘별거 없다’고 그랬다”고 했다. 최씨는 사건 현장에서 B군을 방치한 직원들을 향해서는 “안 죽였다고 해서 자기 죄가 없는 게 아니다. 상황 판단을 못 할 나이도 아니고 애가 그렇게 됐으면 꺼냈어야 한다”고 했다. 최씨는 이날 보도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 ‘JTBC 뉴스’에 댓글을 올려 CCTV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씨는 “영상 때문에 심려 끼쳐 죄송하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영상을 공개한 것은 제 아들 같은 비극이 더 이상 없길 바라서다. 더 나아가 아동법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제 아들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다른 많은 아이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길 바란다”며 “이 사건이 잊히면 안 되고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만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상대방들이 바라는 대로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싸우고 싸울 것”이라며 “절대 잊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 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지난 8월 열린 첫 공판에서 고의성을 부인했다. A씨는 당시 “평소 아끼던 아이에게 장난으로 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 불났는데 거동 힘든 어르신들…소방관 ‘이불 통째로 들고’ 혼신의 구조 [포착]

    불났는데 거동 힘든 어르신들…소방관 ‘이불 통째로 들고’ 혼신의 구조 [포착]

    요양원이 입주한 인천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건물에는 고령자들이 머무는 요양원이 있어 피해가 커질 수 있었지만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8분쯤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 요양원에 있던 80대 노인 입소자 등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심장 질환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90대 여성도 포함됐다. 소방 당국자는 “병원 이송자 21명 가운데 중상자는 3명”이라며 “나머지는 모두 경상자”라고 말했다. 당초 소방 당국은 “사우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사우나는 지하가 아닌 3층에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처음 발생한 지하 1층 주차장에서는 차량 3대가 탔으나 모두 전기차는 아니었다. 소방 당국은 요양원 입주 건물에서 불이 난 상황을 고려해 이날 오후 6시 5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소방관 180여명과 펌프차 포함 차량 100여대를 투입해 3시간 만인 오후 9시 32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날 JTBC가 공개한 건물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을 보면 연기를 뚫고 빠르게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시민은 신발도 신지 못하고 빠르게 건물을 빠져나간다. 대부분 계단을 이용해 대피했지만, 4층에 있는 요양원이 문제였다. 소방대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옮기고, 환자들이 누워 있는 이불을 통째로 들어 옮기며 신속한 구조를 이어갔다. 소방 당국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주병진, ‘♥13세 연하’ 신혜선과 핑크빛…“립밤 먹을 뻔”

    주병진, ‘♥13세 연하’ 신혜선과 핑크빛…“립밤 먹을 뻔”

    코미디언 주병진이 13살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 무드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두 번의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최지인과의 남산 데이트를 즐긴 주병진은 “(데이트는) 15년 정도 됐나? 그 정도 넘었을 거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생각에 잠겼다. 최지인은 적극적으로 주병진을 알아봤지만, 주병진은 다소 소극적이었다. 심지어 주병진은 “저는 사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어느 날 꿈을 꾸다가 결혼식 날 신랑 신부 입장을 하는데 갑자기 ‘나 결혼하면 안 되는데?’ 하다가 깬 적도 많다. 결혼해서 헤어지는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봐서 그런 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꾸나? 아직 때가 안 돼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고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주병진은 이어 두 번째 맞선을 봤다. 두 번째 맞선녀 신혜선은 호주 변호사로, 주병진보다 13살 연하였다. 두 번째 맞선에서 주병진은 이전보다 좀 더 업된 모습이었다. 신혜선은 “10년 전에는 이상형이 주병진씨라 그랬다”고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다. 이에 주병진은 “갑자기 입술이 마른다. 제가 긴장하면 입술이 마른다”며 립밤을 발랐다. 주병진은 “저는 누가 칭찬해주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상형이었다고까지 하니까 립밤을 바른 게 다행이지 립밤을 먹을 뻔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병진은 제작진에게 “‘신혜선님이랑은’ 하는데 ‘신의 선물이에요’라는 소리가 들린다. 대화 많이 잘 통하고 걸리는 게 없었다. 걸리는 게 거의 없었다. 경계심을 풀었으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신혜선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신혜선은 “부럽다. 보통 사람처럼 사는 게 옳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서 후회가 많이 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시작을 못 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주병진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저는 결혼이 인생에 있어서 한 번의 승부라 생각한다. 또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한다.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되는 거라 생각했다. 지금에야 가정을 다시 꾸리는 게 보편화됐지만 결혼 안 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신혜선 역시 주병진과 생각이 일치하는 것에 놀라며 “저도 제 사전에 이혼이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두렵고 주저하게 됐다”고 밝혔다.
  •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1분만에 추락한 유튜버…영상 보니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1분만에 추락한 유튜버…영상 보니

    한 유튜버가 충북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불과 약 1분 만에 추락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구독자 7만명을 보유한 캠핑 유튜버 ‘블루지니TV’는 최근 ‘세상과 이별할 뻔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 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건강히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1000번을 뛰면 1~3번의 사고가 나고, 또 사고가 나면 절반은 목숨을 잃는게 패러글라이딩이라고 한다”며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충북 단양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에 앞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활강 준비를 마친 그는 조종사와 함께 높은 산에서 힘껏 뛰어내렸다. 활강을 시작하자 눈 앞에는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하늘을 가르던 패러글라이더는 조금씩 움직임이 거칠어졌다. 활강을 시작한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때, 외마디 비명과 함께 낙하산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조종사는 급하게 방향키를 움직였고, 이들은 우거진 나무 숲으로 떨어졌다. 그는 자신보다 먼저 떨어진 조종사에게 “안 다치셨냐”고 물었고, 조종사는 “나는 안다쳤는데 괜찮으시냐. (낙하산에) 잘 매달려 있느냐”고 물었다. 조종사는 기류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고, 유튜버는 자막을 통해 “낙하산이 나무 위에 걸려서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패러글라이딩 업체 관계자들이 사다리를 가져와 나무에 걸린 유튜버와 조종사를 안전하게 내려줬다. 유튜버는 산길을 걸어 길가까지 나온 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쉬었다. 조종사는 “(패러글라이딩)하다 보면 이런 일이 가끔 있다”고 말했다. 무사히 복귀한 유튜버는 “방금 죽을뻔해서인지 저녁 풍경이 한없이 예쁘게 느껴진다”며 “무엇이든 건강하고 오래살고 볼 일”이라고 했다. 사고 영상은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전국 각지에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 생기면서 관련 사고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는 2019년부터 지난해 10월초까지 발생한 총 42건 사고 중 22건(52.3%)이 사망사고였다. 지난 3월에도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 도중 사고가 나 50대 조종사가 숨지고 30대 체험객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착륙 과정에 낙하산 날개가 접히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관광객만 지난해 94만여명. 해마다 체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 대책도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구멍 속 아이 ‘살려달라’ 소리치는데 방치한 태권도 관장… CCTV에 담긴 학대

    구멍 속 아이 ‘살려달라’ 소리치는데 방치한 태권도 관장… CCTV에 담긴 학대

    지난 7월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동이 30대 태권도 관장 A씨의 학대로 사망한 가운데 A씨의 학대 행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1일 JTBC가 보도한 CCTV에 따르면 A씨는 손바닥으로 아이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더니 벽에 세운 매트 앞에 아이를 데리고 가 매달았다. 아이가 못 버티고 매트에서 떨어지자 A씨는 이번엔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매달았다. 아이가 매트에서 또 떨어지자 A씨는 아이를 그대로 들어 돌돌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머리부터 집어넣었다. 돌돌 말린 매트의 구멍 폭은 약 20㎝였다. 영상에는 A씨가 축 늘어진 아이의 허벅지를 잡아 계속 쑤셔 넣고, 아이의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치는 모습도 담겼다. 아이는 움직이거나 숨을 쉬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아이가 ‘살려달라’고 소리 질렀으나 이내 이 목소리마저 잦아들었다. 이를 보고 있던 태권도 사범 B씨는 아이의 다리를 당겼다 폈다 할 뿐 아이를 구조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이는 매트 속에 약 27분간 방치돼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아이의 사망 원인은 ‘자세성 질식으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 손상’으로 파악됐다. 수사 결과 A씨는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하고, 아동 체육학을 이수한 이력이 있어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으나 막상 아이가 혼수상태로 발견되자 심폐소생술은 하지 않고 CCTV부터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 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지난 8월 열린 첫 공판에서 고의성을 부인했다. A씨는 당시 “평소 아끼던 아이에게 장난으로 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 “주민 더 안전하게”… 관악, 지능형 CCTV 확충

    “주민 더 안전하게”… 관악, 지능형 CCTV 확충

    서울 관악구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로 누구나 1년 내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관악구는 CCTV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를 내년 3월까지 155곳, 380여대 확충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동 치안사각지대 조사 협의체’ 전수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 설치하고 있다.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CCTV는 관제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객체를 인식하고 분석해 배회, 침입, 쓰러짐 등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표출해 준다. 이를 통해 관제요원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위급 상황을 즉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구는 2036곳에 6556대의 CCTV를 관제센터와 연동해 운영하고 있다.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향후 지능형 CCTV 비율을 더 높일 예정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한 더 세심한 정책을 만들어 가며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 ‘쓱데이’ 단 10일 만에 매출 2조 돌파

    신세계 ‘쓱데이’ 단 10일 만에 매출 2조 돌파

    신세계그룹이 지난 1~10일 주요 계열사 18곳에서 진행했던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매출 2조원의 실적을 거뒀다. 당초 1조 9000억원어치 물량을 판매 목표로 준비했으나 이를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매출이 지난해(1조 7000억원)보다 20% 증가한 2조원대라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기존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하나로 묶어 통합 행사인 ‘쓱데이’를 선보였다. 올해 쓱데이 행사는 지난해보다 사흘 늘려 진행했다.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 쓱데이 행사를 연 이마트는 2일 하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반값 행사를 열었던 한우는 전년 대비 111% 늘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이마트 매장은 초특가 제품을 사기 위해 영업 전부터 고객이 몰리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특히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 수입버터와 올리브유의 매출은 각각 23%, 176%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리브유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싼 가격이 입소문 나며 매장마다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도 특가 판매로 매출이 28% 늘었다. 다른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거뒀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는 58% 늘었다. 오프라인 행사도 열어 방문객이 증가했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선 체험 부스인 ‘쓱데이 빌리지’를 열었는데 열흘간 2만 1000명이 찾았다.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사상 최다 방문 기록이다.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서커스·재즈 공연 등이 열렸다.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에서는 대규모 재고 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했고, 쿠키런·헬로카봇·신비아파트 등 인기 캐릭터의 퍼레이드쇼도 열었다. 덕분에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도 8.1% 올랐다.
  • 애매한 증거의 법칙… CCTV 타인 녹음 불법, 성관계 녹음 합법?

    애매한 증거의 법칙… CCTV 타인 녹음 불법, 성관계 녹음 합법?

    #사례1. A씨는 지난 2019년 음성녹음이 되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사무실에 설치했다. 동업자와 투자금 반환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다. A씨는 CCTV 영상을 통해 동업자가 자신을비방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동업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CCTV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에 따르면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어서다. #사례2. B씨는 자신의 집 현관문 앞에 녹음이 가능한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가 이웃과 지인의 대화를 녹음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4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B씨가 CCTV의 녹음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범죄라는 것을 정확히 몰랐다”면서도 유죄로 인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CCTV를 통해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청취하는 행위는 통비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녹음 기능이 있는 CCTV를 설치하는 행위 자체도 불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제25조 5항)에 CCTV와 같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는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알지 못한 채 녹음 기능 CCTV를 설치했다가 처벌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보통 명예훼손이나 무고 등 범죄 피해를 입어 증거를 확보하고자 녹음 기능 CCTV를 활용하는데, 위법한 증거 수집은 법정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 이지헌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범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했다고 주장하더라도 법원이 이를 ‘정당 행위’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동의 없이 보고 외도 증거로 삼는 경우도 처벌 대상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혼 소송을 벌이던 C씨는 남편 카카오톡에서 성매매를 한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발견하고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오히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해 벌금형 300만원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선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를 음성 녹음하는 건 처벌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다. 성관계 녹음은 타인이 아니라 당사자와 상대방 간 대화라 통비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고, 성폭력처벌법 역시 영상 촬영만 처벌 대상으로 삼을 뿐 음성 녹음은 별도의 규정이 없어서다. 익명을 요구한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녹음으로 인한 통비법 위반 사건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할 수 있는데, 자신이 참여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것은 무조건 불법이고 자신이 참여한 대화를 녹음한 것은 합법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 법 감정과 다소 괴리됐다고 볼 수 있다”며 “법개정이 되기 전까진 타인 간 녹음을 증거로 제출했다가 오히려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日총리 캐스팅보트’ 쥔 野대표, 불륜 파문

    ‘日총리 캐스팅보트’ 쥔 野대표, 불륜 파문

    일본의 차기 총리를 지명하는 특별국회가 소집된 11일 ‘캐스팅보트’를 쥔 제3야당 대표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 당사자는 불륜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일본 주간지 ‘스마트 플래시’는 다마키 유이치로(55) 국민민주당 대표가 그라비아 아이돌(노출 패션 10~20대 화보 모델) 출신의 여성 배우(39)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주간지는 도쿄의 한 호텔에서 다마키 대표와 해당 여성이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하고 “호텔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전했다. 다마키 대표는 이날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뿐만 아니라 기대를 주신 전국의 많은 분께 마음으로부터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대표직 유지에 대해선 “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다만 의원직 사퇴는 “용서해 주신다면 의원으로서 확실히 일로 보답하고 싶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국민민주당은 지난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기존 7석이던 의석을 28석으로 4배 이상 늘리며 향후 일본 국정 운영 방향의 주도권을 쥐게 될 캐스팅보터로 부상했다. 특히 집권 자민당이 국민민주당과 ‘부분 연합’으로 정권을 유지키로 하면서 영향력이 커졌다. 당의 얼굴이던 다마키 대표가 추문에 휩싸이면서 당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당내 비판 여론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후지 TV는 “이날 열린 (국민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다마키 대표를 중심으로 한번 더 힘내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신바 가즈야 국민민주당 간사장도 다마키 대표의 대표직 유지와 관련한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 에스원,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안전 사각지대 줄인다”

    에스원,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안전 사각지대 줄인다”

    보안 업계 1위 기업 에스원이 폐쇄회로(CC)TV 운영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11일 에스원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알림 뿐 아니라 전국 140여 개의 출동 거점을 통해 신속한 사후서비스(AS)까지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표한 ‘최근 5년 CCTV 고장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로에 설치된 CCTV 고장은 총 1만 65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CTV는 야외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고장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는 필수다. 그간 CCTV 관리는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해왔다. CCTV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직접 고장을 확인한 후 업체에 AS를 요청해 유지 보수 인력이 현장에 방문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조차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고객들이 CCTV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CCTV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는 녹화기, CCTV, 인터넷 연결 등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고객처에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바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 에스원이 원격으로 조치해 CCTV 이상으로 인한 감시 공백을 최소화한다. 원격 조치가 안되고 장비 교체 등의 방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CCTV 유지 보수 전문 인력이 신속하게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정기 리포트도 제공한다. 정기 리포트에는 영상 녹화 상태, 카메라 연결 상태 등 총 6가지 상황(영상 녹화 상태, 카메라 연결 상태, 인터넷 연결 상태, 하드디스크 상태, 하드디스크 온도, 녹화기 팬 상태 등)에 대한 상태 정보가 담겨있다. 에스원은 영상 렌탈 도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원한다. 에스원 영상기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CCTV에 도난 또는 출입문, 창문, 금고 등 보관시설이 파손되는 영상이 촬영된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을 제공한다. 도난 보상 서비스는 에스원 영상기기렌탈 서비스의 부가 서비스로 소정의 추가 비용을 내면 가입이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CCTV 설치가 보편화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왔으나 고장 난 CCTV가 방치되며 경비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새롭게 출시한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 보급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CCTV 사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티비에스 경영난 해결 위한 예산 확보 방안 제시·시민 참여 촉구

    유정희 서울시의원, 티비에스 경영난 해결 위한 예산 확보 방안 제시·시민 참여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5일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티비에스의 심각한 재정적 위기와 경영난을 지적,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티비에스(TBS)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관 변경 허가를 받지 못해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현재 어떤 상황인지 TBS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 유 의원은 TBS가 실질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현재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방통위의 정관 개정 허가가 이뤄지지 않아 기부받는 게 쉽지 않겠지만, 유튜브 채널 구독 등 다양하게 재정 확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시민들의 발언대’ 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시민들이 소액 기부를 통해 방송에 참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TBS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유 의원은 ‘TBS가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정적 안정을 회복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시민을 위한 방송을 지키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송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TB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빠른 시일 내 해결을 촉구했다. TBS는 지난 8일, 직원 230명 중 100명을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으며, 방송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TBS는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미디어재단 TBS의 기능유지를 위한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지난달 2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는 TBS 노동자 해고를 전면 백지화 해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 유 의원은 ‘TBS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히며, TBS가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정희 TV’를 참고하면 된다.
  • 방심위, ‘여자라면’ 발언 논란 KBS N 스포츠 법정제재

    방심위, ‘여자라면’ 발언 논란 KBS N 스포츠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KBS N 스포츠 ‘2024 신한은행 솔(SOL) 뱅크 KBO 리그’ 지난 8월 1일 방송에서는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응원 문구가 적힌 관중석 스케치북이 화면에 잡히자 캐스터가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다만 현장에서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 제작진이 다음 이닝에서 조치해 경기 종료 전 사과가 이뤄졌다.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며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김정수 위원은 “여성을 상대로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성 발언이었다”고, 강경필 위원은 “내용의 파장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평소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안 돼 비속한 표현이 나왔다”며 “다만 곧바로 사과하고 당사자를 징계한 부분을 고려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한 동성 감독의 코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거나 가슴을 움켜잡듯 여러 번 치는 장면, 남자 배구 선수 등의 허리를 감싸 올리면서 몸무게를 재는 장면, 홍석천이 선수를 인터뷰하면서 선수의 얼굴부터 다리까지 손으로 쓸어내리는 장면 등이 방송된 KBS N 스포츠 ‘23-24 스페셜V 프리뷰쇼’(2월 1일)에 대해서는 권고를 의결했다. 류 위원장은 “시청자들이 홍석천 씨의 성적 정체성을 알기 때문에 넘어갈 수도 있으나 장면이 지나친 측면이 있어 되풀이되지 않게 강력히 시정을 촉구하자”고 언급했다. 방심위는 자막으로 ‘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표기한 KBS 1TV ‘중계방송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10월 9일)에 대해서는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류 위원장은 “한글날에 이런 오타를 낸 것은 문제”라며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다”고 비판했다. 방심위는 또 ‘Sheep shake it’ 등 욕설과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자막이 정도를 넘게 등장했는데도 이를 유쾌하게만 다뤘다는 지적이 제기된 JTBC ‘아는 형님’(5월 11일)에 대해서는 주의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내부자들’에 나온 폭탄주 제조 장면을 패러디한 SBS TV ‘런닝맨’에 대해서는 권고를 의결했다. 한편, 피감기관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감사원 감사 결과를 다루면서 방문진과 MBC의 반박만 위주로 다뤘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서는 방송심의 규정상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반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 전망에 대해 대담하면서 출연자가 사실과 달리 고발인인 최재영 목사도 불러 의견을 들을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수심위가 불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처럼 왜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표준FM ‘권순표의 뉴스하이킥’(9월 6일)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 “‘여자라면’ 먹고싶다” 발언 논란 KBS N 스포츠 ‘법정제재’

    “‘여자라면’ 먹고싶다” 발언 논란 KBS N 스포츠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11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 N 스포츠 ‘2024 신한은행 솔(SOL) 뱅크 KBO 리그’ 지난 8월 1일 방송에서는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응원 문구가 적힌 관중석 스케치북이 화면에 잡히자 캐스터가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해설위원 역시 제지하지 않고 웃음으로 반응했다. 다만 현장에서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 제작진이 다음 이닝에서 조치해 경기 종료 전 사과가 이뤄졌다.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며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정수 위원은 “여성을 상대로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성 발언이었다”고 비판했고, 강경필 위원은 “내용의 파장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평소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안 돼 비속한 표현이 나왔다”며 “다만 곧바로 사과하고 당사자를 징계한 부분을 고려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방심위는 욕설이 연상되는 자막을 통해 웃음을 유발, 청소년 등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아는 형님’(5월 11일 방송분)에도 ‘주의’를 결정했다. 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감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방문진과 MBC의 반박을 집중 보도해 민원이 접수된 MBC ‘MBC 뉴스데스크’에 ‘주의’를 내렸다. 방심위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한 동성 감독의 코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거나 가슴을 움켜잡듯 여러 번 치는 장면, 남자 배구 선수 등의 허리를 감싸 올리면서 몸무게를 재는 장면, 홍석천이 선수를 인터뷰하면서 선수의 얼굴부터 다리까지 손으로 쓸어내리는 장면 등이 방송된 KBS N 스포츠 ‘23-24 스페셜V 프리뷰쇼’(2월 1일)에 대해서는 ‘권고’를 의결했다. 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 전망을 다루면서 수심위가 불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처럼 왜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AM ‘권순표의 뉴스하이킥’(9월 6일)에는 ‘권고’를 내렸다. 한편 방심위는 한글날인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중계하며 자막에 ‘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표기한 KBS 1TV에는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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