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V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261
  • “형사님 감사” 동생 죽인 60대, 부실 수사에 ‘땡큐’

    “형사님 감사” 동생 죽인 60대, 부실 수사에 ‘땡큐’

    “형사님 감사합니다.” 남동생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는 14일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 오상용)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한때 자신에 대한 초기 수사를 맡고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던 B경감을 향해 피고인석에서 고개를 숙이며 이같이 말했다. B경감은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신문 절차를 마치고 증인석에서 일어나던 중이었다. 재판 과정을 짚어보면 무죄를 주장하는 A씨의 감사 인사는 다소 황당한 것이었다. 증인 신문 과정에서 A씨의 무죄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나오긴커녕 사건 초기 경찰이 부실 수사를 했던 정황이 적나라하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B경감은 이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할 때까지 피고인의 윗집(빌라 2층)에 사는 주민 C씨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조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C씨는 사건을 목격하거나 듣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이 사건의 핵심 목격자인 이웃 주민 D씨가 사건 당일 근처 폐쇄회로(CC)TV에 등장하는 데도 그를 상대로 탐문을 하지 않았다. B경감은 오 부장판사가 “일반적으로 사건이 나면 이웃들한테 시끄러운 소리가 났는지 물어보지 않냐”고 묻자 잘못을 시인하며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고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당일 방에서 숨져 있는 동생을 발견해 112에 신고를 했던 것뿐”이라면서 “정신병을 앓았던 피고인에게 자해 경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죄가 합리적 의심 없이 모두 규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A씨는 2022년 6월 3일 오전 5시 13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 자택(빌라 1층)에 술을 마시고 돌아와 함께 살던 50대 후반의 동생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타살이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했지만, 주변 탐문수사 등 증거 확보 노력을 다하지 않은 채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이 자해한 것 같다”는 취지의 A씨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종결했다. 그러나 지난 5월 교체된 수사팀이 바로 옆집에 거주하던 사건 목격자 D씨를 찾으면서 A씨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 아이들이 만들고 아이들과 크는 ‘아동친화도시 송파’

    아이들이 만들고 아이들과 크는 ‘아동친화도시 송파’

    초등학생 100여명 모여 원탁회의직접 아이디어 내면 구정에 반영아동권리 옹호 ‘옴부즈퍼슨’ 도입스쿨존과 별도 ‘아동보호구역’도구, 내년 유니세프에 재인증 추진 “우리가 맡은 주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입니다. 발표할 아이디어는 ‘행복하고 즐거운 놀이터, 우리가 만들래요’입니다.” 지난달 9일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 무대에 오른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앳된 목소리로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는 송파에 사는 아동·청소년과 시설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였다.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아동 정책을 만드는 ‘상향식 토론회’가 열린 것으로,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11개 조로 나뉘어 정책을 구상한 후 직접 발표까지 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서울 자치구들 가운데 가장 많은 8만 8000여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어린이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는 송파 지역사회 전체의 고민이자 과제였다. 송파구는 지난 2016년 말 전국 지자체 가운데 네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으며 ‘아동을 위한 도시’로 본격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내년에는 3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8년 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 후 송파구는 관 주도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에 접근해 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정책토론회가 개최됐으며, 해마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모여 정책을 고민한다. 앞서 소개한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초·중학생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밝히는 것에서 나아가 실현 가능성과 정책의 문제점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어른스러움’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송파구가 처음으로 위촉한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제도 역시 아동의 시각에서 정책과 제도를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법률·교육·인권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옴부즈퍼슨은 선제적으로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살피고, 보다 적극적으로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자문 역할을 한다. 더불어 송파구는 천편일률적이고 딱딱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놀이와 접목한 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아동의 권리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4~8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이 있었다. 상호존중 인형극, 숨은그림찾기와 낱말퀴즈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고, 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육 영상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에도 중점을 기울여 왔다. 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의 300여곳 어린이집 및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 봉사자와 사회복지·아동복지 전담 공무원이 그 대상으로, 복잡한 실무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안전한 도시’와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송파구에는 40개가 넘는 초등학교가 있고 초등학생 수는 3만명이 넘는다. 안전망을 웬만큼 촘촘하게 만들지 않으면 언제 어디에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해 초등학교 10곳부터 시작해 ‘아동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고 순찰과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보호구역은 교통사고 예방이 목적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달리 아동에 대한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어 올해는 지역 아동보호구역 45곳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등 아동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아동범죄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CCTV 1곳 설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정형 카메라 22대 추가 설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45곳 신설 등을 완료했다. 송파구가 도입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CCTV에 찍힌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위험요소를 포착하면 관제요원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즉각 조치하도록 한다. 송파구는 현재 더욱 개선된 아동친화도시 추진 목표 설정 및 4개년(2025~2 28) 계획을 담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과 내년 초 상위단계 인증 심의자료 준비에 대한 중간·최종 보고회를 거쳐 재인증 절차에 들어간다. 유니세프에는 거버넌스 보고서와 4개년 추진계획,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서, 시민의견수렴 결과 등을 제출한다. ■아동친화도시 유엔아동권리 협약에 담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온전히 실현하는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로, 최초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4년 마다 재인증 절차를 밟는다.
  • 쾌적한 종로 아파트 만들 의견 들어요

    쾌적한 종로 아파트 만들 의견 들어요

    서울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공동주택 입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간담회, 이달 11일 150가구 미만 소규모공동주택 대표 간담회 등이다. 소통간담회에서는 세란병원 주변 교통정리, 경희궁자이 및 창신쌍용아파트 일대 열선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세란병원에 질서요원 배치 협조를 당부하고 주행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기로 했다. 입주민 대표 간담회에서는 단지 주변의 위험 수목 정비, 둘레길 정비 등이 거론됐다. 종로구는 올해 1억 6000만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 화재 대응, 재난안전시설 보수의 구 분담금을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내년에도 공동주택 입주자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힘을 통한 평화”… 美 안보 수장 4명 모두 ‘중동 참전용사’

    “힘을 통한 평화”… 美 안보 수장 4명 모두 ‘중동 참전용사’

    민주당서 전향한 ‘트럼프 충성파’민주 경선때 ‘해리스 저격수’ 주목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43) 전 하원의원이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두려움 없는 정신을 우리 정보 커뮤니티로 가져와 헌법적 권리를 옹호하고 힘을 통한 평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를 발탁했다. 미국령 사모아 출신으로 첫 사모아 출신·힌두교 연방 하원의원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주방위군, 예비군으로 20년 넘게 복무했고 이라크, 쿠웨이트 등 파병 경력을 갖고 있다. 4선 하원의원을 지낸 그는 현재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연대 대대장(중령)이다. 군 출신이면서도 해외 주둔 미군 축소, 이로 인한 긴장 완화론을 주장해 왔다. 개버드의 지명으로 해병대 출신인 JD 밴스(40) 부통령 당선인, 그린베레(육군 특수전 부대) 출신인 마이클 왈츠(50)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 소령 출신 피트 헤그세스(44) 국방장관 지명자까지 4050 세대의 중동전 참전 용사 4명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참여하게 됐다. 개버드 전 의원은 2019년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고, 2020년 ‘중동 정세로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며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경선에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거칠게 몰아세우며 ‘해리스 저격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2년 민주당을 ‘엘리트주의에 빠진 전쟁광 집단’이라고 비난하며 탈당했다. 지난 8월 트럼프를 공개 지지한 뒤 공화당 내 극소수인 민주당 출신 트럼프 충성파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9월 대통령 후보 TV 토론 때는 ‘해리스 저격수’ 경험을 살려 해리스 부통령 대역으로 트럼프와 연습하기도 했다. 개버드 지명자는 북한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도 강경론자다. 2018년 1월 자신의 지역구인 하와이에 탄도미사일 위협 오경보 사태가 났을 때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과 직접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DNI 국장은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일일 정보 브리핑도 담당하는 자리다. 개버드 지명자가 정보 활동 관련 이력이 없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 故 송재림과 ‘우결 부부’ 김소은, 심경 고백

    故 송재림과 ‘우결 부부’ 김소은, 심경 고백

    배우 김소은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재림(39)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소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재림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MBC 예능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SBS TV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남녀 주인공 허갑돌과 신갑순 역으로 재회하기도 했다.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출신으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고인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무사 김제운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투윅스’에서 주인공을 쫓는 킬러 역을,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선 검도 사범 겸 체육대학원생을 연기했다. 올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와 라쿠텐 비키에서 공개된 시리즈 ’피타는 연애‘에 출연했다.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의 촬영도 마친 상태다. 무대에도 올랐다. 지난 2월에는 연극 ’와이프‘에 출연했다. 지난달 폐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유작이다.
  • 초1 학생에게 음란물 보여준 나쁜 형들 잡혔다

    초1 학생에게 음란물 보여준 나쁜 형들 잡혔다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접근해 음란물 시청을 강요하고 강제로 신체를 만지게 한 초등학교 고학년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강제추행 혐의로 A군을 비롯한 초등학교 고학년생 3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B군에게 강제로 음란물을 보여주고 자기 성기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군의 부모는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연수경찰서에 접수했다. 당시 고소장에는 중학생으로 적혀 있었지만,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가해 학생들을 잡은 결과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이어서 형사 처벌은 받지 않는다. 다만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가정법원으로 송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물 시청을 강요한 혐의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 “우리집 가자” 유인한 50대, 초등생의 기지…‘코드0’ 발령

    “우리집 가자” 유인한 50대, 초등생의 기지…‘코드0’ 발령

    경기 광명시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해 집에 데려가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 광명시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초등생 B양에게 신분증을 보여주며 “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고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120m가량 A씨를 따라가다가 인근 지역아동센터로 도망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나 살인 등 강력 사건 발생 때 내려지는 최단 시간 출동 지령인 ‘코드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을 발령해 일대를 수색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15분쯤 주변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범행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행에는 ‘코드0’ 발령 등 적극적 조치로 엄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경찰의 방침”이라며 “어린이들이 절대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잘 교육해달라”고 당부했다.
  • 러, 또 의문사 터졌다…이번엔 유명 셰프 시신으로 발견 ‘충격’

    러, 또 의문사 터졌다…이번엔 유명 셰프 시신으로 발견 ‘충격’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의 의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판적이었던 유명 셰프가 세르비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인 유명 셰프 알렉세이 지민(52)이 전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한 호텔 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런던에서 레스토랑 ‘지마’를 운영하는 그는 영국에 관한 새 책 ‘앵글로마니아’ 홍보차 베오그라드를 방문 중이었다. 베오그라드 검찰은 방이 안에서 잠겨 있었고, 사망에 의심스러운 구석은 보이지 않았지만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에서 러시아 반푸틴 인사들이 의문사한 경우가 적지 않았고, 세르비아가 전통적인 우방인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민의 죽음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래프는 “세르비아에는 러시아인 거주자가 많으며, 유럽에서 러시아로의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1971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한 지민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러시아를 떠나 영국에서 지내왔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소셜미디어(SNS)에 반전 메시지를 올렸다가 러시아 TV의 요리 프로그램 출연도 못 하게 됐다. 그는 2022년 5월 B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런던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무더기 예약 취소와 위협 전화 등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민이 운영했던 런던 레스토랑 ‘지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우리에게 알렉세이는 동료일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많은 경험을 함께 나눈 친밀한 동반자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알렉세이는 놀라운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추모 메시지를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수많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과 반대자들이 의문사를 당했다는 의혹이 일어 왔다.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불리다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대표적이다. 나발니는 자신이 세운 반(反)부패 재단을 통해 푸틴 대통령 등 러시아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폭로한 인물이다. 구소련이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2021년 망명 생활을 접고 러시아로 귀국한 뒤 체포됐다. 러시아 사법 당국은 나발니를 투옥한 이후에도 극단주의, 사기 등 혐의로 형량을 계속 늘렸다. 나발니는 결국 지난 2월 감옥에서 47세 나이로 의문사했다. 지난해 12월 혹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시베리아 최북단 교도소로 이감된 지 두 달 만이었다.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 여자랑 키스 못해본 日남고생 급증하자 美트럼프 당선? 이유 봤더니

    여자랑 키스 못해본 日남고생 급증하자 美트럼프 당선? 이유 봤더니

    가디언 “젊은 남녀 정치적 분열 세계적 추세”한국 저출산과 젊은층 남녀 투표 격차 주목“이성과 많은 시간 보내고 공통점 깨달아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에 성공한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젊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정치적 분열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영향이라고 진보 성향 영국 일간 가디언이 분석했다. 가디언은 특히 한국의 지난 대선 등 사례도 주목했다.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관련 분석기사에서 “미국 민주당의 미래에 가장 심각한 경고를 보내는 집단은 젊은 남성”이라며 “이번 미국 대선에선 젊은이들이 수십년간 좌파 후보를 선호해오던 추세가 뒤집혔다”고 짚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주에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성별 표심이 가장 크게 갈린 연령층은 18~29세다. 이 연령층 남성 56%는 트럼프를 지지해 42%의 해리스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18~29세 여성들은 58%가 해리스를 뽑았다. 40%만이 트럼프를 선택해 18~29세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두 후보 격차가 18% 포인트나 됐다. 이는 해리스가 전체 여성 유권자로부터 얻은 7%포인트 우위와 비교해 2배 이상 격차다. 가디언은 이 같은 현상은 미국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2022년 한국 대선에서도 대부분 연령층에서 남녀 투표 선호도 차이가 한 자릿수 포인트에 불과했지만 18~29세만 격차가 컸다고 언급했다. 유럽에서도 젊은층 남녀의 투표 성향은 크게 엇갈렸다. 지난 7월 영국 총선에서 녹색당에 투표한 비율은 젊은 여성에선 23%에 달했지만, 젊은 남성은 12%에 그쳤다. 독일에서 진행된 최근 여론조사에선 극우 독일대안당(AfD)에 투표할 의향이 젊은 여성보다 젊은 남성에서 2배 높게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사회개발과학을 강의하는 앨리스 에반스 박사는 성평등에 대한 반발이 젊은 남녀의 양극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두드러지는 이같은 현상의 이유로 소셜미디어(SNS) 사용의 영향을 꼽았다. 에반스 박사는 “내가 어렸을 땐 영국의 TV 채널이 4개뿐이었고 선택의 폭은 좁았다. 친구들은 모두 BBC 뉴스, ‘심슨 가족’, ‘프렌즈’ 등 같은 것을 함께 봤다”며 “그러나 오늘날 미디어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되고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등에서의 선택의 폭은 거의 무한에 가깝다”고 말했다. 미디어 소비자가 스스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각 기업이 개인별 알고리즘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젊은층의 정치 성향에서도 성별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유튜버 겸 비디오게임 스트리머인 하산 도안 파이커는 이번 미 대선에 앞서 “민주당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지배력 면에서 공화당에 뒤처지고 있다”며 “30세 이하의 남자라면 비디오게임을 하든, 운동을 즐기든, 역사 팟캐스트를 듣든 중도우파에서 트럼프 우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한국, 스웨덴, 호주 등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출산율 급락으로 큰 문제에 당면해 있다면서 일본의 한 조사를 언급했다. 일본 성교육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남학생 5명 중 1명만이 첫키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회가 1974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에반스 박사는 “이런 고립에 대한 반격은 학교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지역 청소년센터에 투자를 늘리는 것이 (남녀 정치 성향) 양극화 흐름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이 이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가 되고 관계를 형성하면 서로가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가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초등학생 노래에 100만명 ‘눈물’…유재석 울리더니 선행 이어갔다

    초등학생 노래에 100만명 ‘눈물’…유재석 울리더니 선행 이어갔다

    전학 가는 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으로 감동을 자아냈던 경기 안양시 박달초등학교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 학생들이 또다시 따뜻한 선행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받은 퀴즈 상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전액 기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합창단 학생 10명과 채윤미 음악교사, 류근영 박달초 교장이 시청을 찾아와 상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달초 합창단은 채 교사가 지난달 1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전학 가는 친구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것이 일주일 뒤 103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에는 합창단원들이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를 듣던 학생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기도 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요즘에도 이런 학교가 있다니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냈다. 합창단원들의 이러한 사연은 유퀴즈 출연까지 이어졌다. 합창단은 전날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해 퀴즈 상금으로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후 학생 1명이 “상금을 헛되이 쓰지 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청에 상금을 전액 기탁하게 된 것이다. 앞서 박달초 합창단은 지난달 12일 도봉전국동요합창대회에서 동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았는데, 이때도 합창단 내부에서 기부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 교사는 기탁식에서 “큰일은 아니지만, 어렵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합창단이 울림을 전달해 세상을 더 밝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합창단이 기탁한 성금을 전액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박달초등학교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의 방송 출연과 상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이었다”며 “학생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은 나눔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방송된 유퀴즈에서 박달초 합창단은 ‘노을’, ‘흰수염고래’ 등을 불러 방송인 유재석과 유퀴즈 제작진들에게 감동을 줬다.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 유재석은 “뭉클하다.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는 느낌”이라며 “뉴스를 봐도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없고 씁쓸하고 그런데, 이런 맑은 목소리의 노래를 들으니 진한 감동과 여운이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 구로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구로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서울 구로구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모든 구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제설·한파·안전·보건환경·민생대책) 23개 중점과제에 대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한파, 폭설, 화재 등 겨울철 각종 재해 및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달라진 점은 강설 대비 제설 관리체계 및 구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됐다는 점이다. 우선 제설 대책으로 도로 열선을 기존 8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자동 액상 살포기도 4대를 추가 확보해 총 41대를 운영한다.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통해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제설 편의를 위해 동별 제설 취약지역에 배치된 염화칼슘 보관하는 집을 기존 541개소에서 605개소로, 주요 도로에도 제설함을 143개소에서 148개소로 확충했다.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보호 방안도 확대됐다.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 저소득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대책비 지급 인원이 8001가구에서 9100가구로 늘었다. 관내 고독사 위험군 33가구를 대상으로 전력 사용량, 통화·문자 내역 등 통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태 확인부터 위험 감지 시 출동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인공지능(AI)안부든든서비스’도 올해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내년 4월 30일까지 4개월 연장했다. 아울러 겨울철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도 전년도 대비 53개소에서 99개소로 확대하고 신규 업소를 계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폐쇄회로(CC)TV·무인기(드론)·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정보 통신 기술(ICT) 산불감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겨울철 산불을 조기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겨울철 종합대책으로 기존의 내용은 물론 보강된 사항까지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책은 사람을 바꾼다” 노원구 김영하 작가 ‘불후의 명강’

    “책은 사람을 바꾼다” 노원구 김영하 작가 ‘불후의 명강’

    서울 노원구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올해 마지막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문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이래 물리학자 김상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등이 강단에 올라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소통해 왔다. 다음달 6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의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김영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작가는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다. tvN ‘알쓸신잡’,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방송에 출연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수많은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책을 읽음으로써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경험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8일부터 노원구청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강연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은 500명, 현장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은 지정석 없는 자유좌석제다. 언어 및 청각 장애가 있는 구민들을 위해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는 노원구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 등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미디어에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독서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 본격화

    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공동주택 입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간담회, 이달 11일 150가구 미만 소규모공동주택 입주민대표 간담회 등이다. 소통간담회에서는 세란병원 주변 교통정리, 경희궁자이 및 창신쌍용아파트 일대 열선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세란병원에 질서요원 배치 협조를 당부하고 주행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기로 했다. 입주민 대표 간담회에서는 단지 주변의 위험 수목 정비, 둘레길 정비 등이 거론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종로구는 올해 1억 6000만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 화재 대응, 재난안전시설 보수의 구 분담금을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정 구청장은 “내년에도 공동주택 입주자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예산 역시 올해보다 대폭 증액 편성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다각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 지소연 “여자축구 선수들,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원한다”

    지소연 “여자축구 선수들,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원한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리그 환경을 역설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공동 회장을 맡은 지소연은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WK리그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들이 돈을 많이 달라는 게 아니다. 시대의 변화에는 맞춰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K리그가 2009년에 출범했는데, (최고) 연봉이 5000만원으로 10년째 그대로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떨어지고, 딸을 축구시키려는 부모들도 이 정도 연봉이면 배구, 농구, 골프로 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WK리그는 단년 계약이 잦아 기존 5000만원에 30%까지 줄 수 있는 계약금을 고려하면 6500만원이 실질적 상한선이다. 승리 수당 등 인센티브를 더해 억대 연봉 사례가 나오기도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않다. WK리그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 단계마다 1차 지명 시 3000만원, 4차 지명 이후라면 2000만원 등으로 연봉이 정해져 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23명 가운데 14명이 4차 이하 지명으로 선발됐다.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탈의 환경 등 기본 시설 마련을 호소했던 지소연은 “미국, 영국에서 뛰어보니까 이런 불만이 당연히 갖춰야 할 여건들이었다”며 WK리그의 경기 시간, 운영 방식 등이 더 고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은 “처음에는 (TV) 중계도, 스폰서도 있는 걸로 알았다. 하지만 점점 더 열악해져서 스폰서도 없어지고, 중계도 하지 않는다”며 “경기도 주말에 하지 않고, 평일 낮이나 (오후) 6시에 한다. 웬만한 직장인은 볼 수 없는 시간대”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WK리그 시상식에선 쿄카와(경주 한국수력원자력)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출신인 쿄카와는 올 시즌 출전한 28경기에서 22골을 넣어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쿄카와는 “3, 4년 전에는 이런 자리에 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WK리그에 오게 돼서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창녕WFC에 1순위로 지명돼 활약한 이은영에게 돌아갔다.
  • 이라크서 軍복무한 女정치인… 美민주 출신인데 ‘트럼프 지지’ 개버드 누구?

    이라크서 軍복무한 女정치인… 美민주 출신인데 ‘트럼프 지지’ 개버드 누구?

    트럼프, 국가정보국장에 개버드 전 의원 지명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가정보국장(DNI)에 지명된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은 미 민주당에서 잘나가던 여성 정치인이다.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현역 군인인 점도 눈길을 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개버드 전 의원을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털시는 20년 넘게 조국과 모든 미국인들의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며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바 있고, 양당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이제는 자랑스러운 공화당원”이라고 털시를 소개했다. 이어 “털시가 자신의 걸출한 경력을 통해 증명한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을 우리 정보기관에 불어넣을 것이고, 헌법적 권리를 대변하며, 힘을 통해 평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개버드 전 의원은 태평양 섬나라인 미국령 사모아에서 태어났다. 2세 때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다. 21세 나이로 하와이 주의회에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0년 후인 2012년엔 연방 하원의원이 됐다. 초선 시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민주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거쳤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러나 4선을 끝으로 연방 하원의원에서 물러난 후 낙태, 외교정책, 성전환, 국경 보안 등 이슈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드러내다가 당과의 입장 차이를 이유로 민주당을 나왔다. 개버드 전 의원은 현재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연대의 대대장이다. 2021년 중령으로 승진했다. 그는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군에 입대할 결심을 했다고 한다. 2003년 초 하와이주 방위군에 입대해 2004~2005년엔 이라크 전쟁에 파병돼 야전 의무부대에서 근무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07년 앨라배마 육군사관학교 장교 훈련 프로그램을 수석으로 마쳤다. 2008~2009년엔 쿠웨이트에서 육군 헌병 소대장으로 일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이슬람 테러리즘과 북한 핵무기 개발 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2018년 1월 자신의 지역구인 하와이에서 탄도미사일 위협 오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이 한때 공황 상태에 빠지자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정권교체 전쟁 역사는 북한과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지속해서 개발하도록 이끌어왔다”고 지적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주장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싱가포르)과 2019년 2월(베트남) 2차례에 걸쳐 김 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을 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지난 9월 10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TV 토론을 앞두고 트럼프 캠프에 합류했다. 대선을 보름 정도 앞둔 지난달 22일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현재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자치구가 설치한 중국산 CCTV 3658대”…조속한 교체 촉구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자치구가 설치한 중국산 CCTV 3658대”…조속한 교체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12일 2024년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설치된 중국산 CCTV의 조속한 교체를 촉구했다. 최근 CCTV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사고가 이슈화되고, 국방부가 전방 부대 등에 설치한 중국산 CCTV 1300여 대를 철거하는 등 중국산 CCTV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산하기관 포함) 및 자치구가 설치한 중국산 CCTV는 총 3658대에 달했다. 이 의원은 자치구 중국산 CCTV 중 내구연한 7년을 넘겨 교체가 필요한 CCTV도 1222대라고 지적하며 “보안이 취약한 중국산 CCTV가 서울시 주요 기관, 학교, 병원, 어린이집 등 광범위하게 설치된 만큼 서울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서 조속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의원은 “디지털도시국은 CCTV 중장기 계획에 따라 노후CCTV 교체, CCTV 신규 설치, 지능형 CCTV 전환 등에 소요 예산 292억원이 필요하나, 2025년도 예산안에는 절반인 141억원만 반영되었다”며 “중국산 CCTV 교체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위원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아내없이 ‘활짝’ 웃곤 “즐겼다”…바이든과 무슨 얘기 했길래?

    트럼프, 아내없이 ‘활짝’ 웃곤 “즐겼다”…바이든과 무슨 얘기 했길래?

    “도널드, 축하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났다.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벽난로 앞 의자에 앉은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7분 공개석상 대화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악수를 청했고, 트럼프 당선인이 “고맙다”며 손을 맞잡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오늘 이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매우 고맙다. 정치는 어렵고, 많은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다. (정권 인수는)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오벌 오피스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 20일 대통령 퇴임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한 미 백악관의 전통에 따라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됐다. 4년 전인 지난 2020년 대선이 끝난 뒤에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현직 대통령과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CNN 방송 주최 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매우 화기애애…트럼프, 상세한 질문 갖고 와”공개 대화는 1분 만에 끝났으며, 두 사람은 이후 비공개 논의를 이어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거의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회동이 “매우 화기애애하고 품위 있고, 실질적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두 사람이 국가 안보와 국내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두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상세한 질문 목록을 갖고 왔고,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질문에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회동 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고, 그는 내게 답했다”며 “우리는 중동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미국의 입장이 뭔지, 그의 생각이 뭔지 알고 싶었고, 그는 매우 친절히 알려줬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긴 힘든 시간이었다”면서도 “서로 회동을 즐겼다. 양측 모두 많은 일을 해왔고, 그는 선거운동과 다른 것들도 매우 잘 해냈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칭찬하기도 했다. 또 내년 1월 20일 취임식 직전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만나길 바란다면서 “오벌 오피스는 매우 아름답다. 나는 분명히 다시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약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참석 안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선 승리 이후 머물던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을 떠나 2시간여 비행 끝에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그가 탄 전용기가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이용한 것은 2021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직 퇴임일이자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전용기에서 내릴 때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보이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로부터 백악관에 초청받았으나, 선약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떠나는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을 초청한 날에는 신구 퍼스트레이디들도 만나는 게 관행이다.
  • 배우 이영애, ‘김건희 친분’ 주장 유튜버와 화해 권고 거부

    배우 이영애, ‘김건희 친분’ 주장 유튜버와 화해 권고 거부

    배우 이영애가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을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법원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김진영)는 이영애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지난달 29일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화해권고결정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의 공평한 해결을 위해 법원이 직권으로 화해를 권고하는 것이다. 쌍방의 화해가 성립되면 법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 법원은 화해 조건으로 피고 정 전 대표에게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고, 향후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관련 방송을 금지하며 이영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방송 시 당사자 입장을 우선 반영할 것을 제시했다. 이영애에게는 형사 고소 취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영애는 법원의 해당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지난 12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화해가 불발되면서 재판부는 새로 선고기일을 정하고, 정식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애 소속사 그룹 에이트는 지난해 10월 정씨가 이영애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서울서부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열린공감TV 채널에는 ‘X소 같은 여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영애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기부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12년 정호영 회장 쌍둥이 남매 돌잔치에는 아주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돼 갔는데, 이 자리에 김범수는 김건희를 대동하고 간다”며 “그렇게 정호영 회장의 부인 이영애가 김건희와 친분을 쌓게 된다”고 했다.
  • “미성년자 성폭행범 3명 모조리 사형”…얄짤없이 즉각 처형한 중국

    “미성년자 성폭행범 3명 모조리 사형”…얄짤없이 즉각 처형한 중국

    중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범죄자들이 사형을 선고 받은 뒤 곧바로 형이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14일 중국 신화통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에 따르면 현지 최고인민법원은 전날 미성년자 성폭행범 궈모씨, 샹모씨, 공모씨 등 3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궈모씨는 초등학교 교사라는 신분을 이용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4세 미만의 여학생 6명을 100여 차례 성폭행했다. 또 12세 미만의 여학생 3명을 수차례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샹모씨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공원, 광장, 유치원 입구 등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은신처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범행 과정 등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몰래 촬영해 협박한 혐의도 있다. 특히 피해자 중 1명은 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모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매점을 자주 방문하던 12세 미만의 여아를 단독 또는 다른 사람과 공모해 장기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 아동은 결국 16세 나이로 숨졌다. 이들 3명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는 미성년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면서 “법원은 이러한 범죄를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고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미성년자 강간, 음란 행위에 관한 법률을 명확히 했다. 만약 특수한 직책을 가진 사람이 성폭행을 한 경우, 폭력 등을 행사한 경우, 학생 기숙사나 주택에 침입해 성폭행을 한 경우, 농촌에 남겨진 여자아이들을 성폭행해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한 경우에 대해서는 형법 제236조를 기준으로 처벌한다. 형법에 따르면 폭력이나 기타 수단으로 위협해 부녀를 성폭행한 경우 3년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만약 피해자가 만14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경우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무기징역 또는 사형으로 가중처벌한다고 명시돼 있다.
  • 공포의 등굣길…초등생 ‘묻지마 박치기’ 40대 남성 검거

    공포의 등굣길…초등생 ‘묻지마 박치기’ 40대 남성 검거

    인천에서 등굣길 초등학생을 상대로 ‘묻지마 박치기’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자전거를 끌고 등교 중이던 5학년 B군(12)에게 다가가 머리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처음 본 B군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머리에 혹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았다. 피해 학생의 담임교사가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경찰은 등굣길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다음날인 13일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렸다”며 “추가 범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