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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두 번 이겨내고…‘2년’ 만에 전한 근황은

    ‘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두 번 이겨내고…‘2년’ 만에 전한 근황은

    배우 최성원(40)이 두 번의 백혈병을 이겨낸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최성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5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담아 게시물을 올렸다. 2023년 올린 게시물 이후 약 2년 만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성원은 다소 수척해지긴 했지만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바다, 산, 공원 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도 공개하며 평온한 일상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은 “성원아 잘 지내고 있어? 늘 보고 싶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최성원은 “형님!!”이라며 반가워했다. 최성원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며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 매진해 같은 해 완치 소식을 전했으나 2020년 재발 판정을 받았다. 2년간 투병 끝에 다시 한번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2023년 KBS ‘드라마 스페셜 2023-극야’, 영화 ‘살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엔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담임 임주형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 ‘대선 D-2’ 운명 가를 마지막 주말…막판 득표전 불붙었다

    ‘대선 D-2’ 운명 가를 마지막 주말…막판 득표전 불붙었다

    6·3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막판 득표전에 사활을 걸었다. 지지층 결집을 극대화하고 중도층을 포섭해 승기를 잡는다는 기본 전략 아래 상대방을 공격하는 ‘네거티브’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공표 금지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앞선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역전을 노리는 형국이다. 李 “내란 심판” 金 “독재 저지” 李 “40대 기수”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서 말미암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내란 심판’ 구호를 선거 막판까지 앞세우고 있다. 자칫 ‘대세론’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지지층을 다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도 “세금으로 집값 안 잡는다”, “코스피 5000 달성” 등 민생·경제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계엄, 탄핵, 대선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유권자에 정치적 피로감을 줬다는 판단 속에 중도층에 소구력이 큰 정책 이슈를 강조하는 한편, ‘준비된 지도자’ 면모를 부각해 자신을 집중 견제하는 후보들과 차별화하는 포석이다. 김문수 후보는 ‘반(反)이재명’ 기치를 전면에 내걸며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끌어안기 총력전에 나섰다. 자신의 청렴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집중 조명받도록 함으로써 유권자들의 반이재명 정서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방탄 괴물 독재 국가”, “총통 국가”가 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독재 저지’ 구호도 내세우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기성세대 정치인과 차별화한 젊음을 앞세운 ‘40대 기수론’으로 청년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이재명·김문수 후보를 각각 ‘환란 세력’과 ‘내란 세력’으로 규정해 양당 정치의 틈을 파고들고 있다. 네거티브 가열 속 ‘혐오·비하 발언’ 영향 주목각 후보와 캠프의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검증과 반박이 쉽지 않은 단기전의 속성상 상대의 득표력에 타격을 주는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 장남을 겨냥해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재현해 여성 혐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후보 아들의 댓글을 고리로 이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자식을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대신 자신의 아들이 쓴 내용을 이준석 후보가 과장·왜곡했다며 당 차원의 법적 조치를 통해 역공했다. 친민주당 성향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두고 한 발언도 여전히 논란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발언이었다. 민주당은 발언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대위는 물론 모든 민주 진보 스피커가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고, 유 작가는 “표현이 거칠었던 건 제 잘못”이라며 “계급주의나 여성 비하, 노동 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런 취지로 말한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후보와 유 작가의 발언이 역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이들 논란을 고리로 한 공세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자금 출처를 밝히라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보수단일화 무산에 김문수·이준석 신경전국민의힘이 불리한 구도를 뒤집을 카드로 꺼낸 ‘빅텐트’는 끝내 무산됐다. 빅텐트의 핵심축으로 여겨진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가 아닌 완주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호소하며 보수진영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이라는 구호를 통해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사표심리’를 자극하고, 보수 분열의 패배 책임이 이준석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하려는 의도다.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위해서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면서 사표론에 맞서고 있다. 캠프 내부에선 선거비용 전부를 보전받는 득표율 1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이재명 후보의 승기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선거일 직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두 후보가 “선거 당일 본투표 시작 직전까지 단일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을 투표소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 하이킥3 배우 “지붕킥 신세경 역, 나도 후보였다…‘노안’이라고 떨어져”

    하이킥3 배우 “지붕킥 신세경 역, 나도 후보였다…‘노안’이라고 떨어져”

    배우 박하선(37)이 자신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지붕킥·2009) 캐스팅 후보였다고 밝혔다. ‘지붕킥’은 MBC의 인기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2편이다. 박하선은 3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하이킥3·2011)에 출연했다. 박하선은 지난달 31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진행자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박하선은 강호동을 “날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사람”이라고 칭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출연진이 일제히 두 사람의 사연을 묻자, 박하선은 2010년 SBS 예능 ‘강심장’에서 강호동을 만났던 일화를 꺼냈다. 강호동은 ‘강심장’의 진행자였다. 박하선은 “‘강심장’은 촬영 시간이 8~9시간으로 길다”며 “너무 피곤해서 녹화 중 졸았는데, (강호동이) 그 장면을 놓치지 않고 살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덕분에 내가 ‘하이킥3’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하이킥3’에 앞서 ‘지붕킥’ 캐스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고 밝혔다. 역할은 배우 신세경이 맡았던 주인공 역이었다. 박하선은 “‘하이킥’ (김병욱) 감독님이 신세경 씨가 맡았던 역할에서 날 떨어뜨렸다. 내가 노안이라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강심장’에서 내가 조는 모습을 보더니 ‘재밌는 애다. 다시 데리고 와’라고 지시해서 내가 ‘하이킥3’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붕킥’ 당시 신세경은 어린 동생과 함께 상경해 부유한 집에서 상주 도우미로 일하는 스무 살 청년 역을 맡았다. 1987년생인 박하선은 당시 22세였다. 1990년생인 신세경보다 3살 많다.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박하선은 올해 데뷔 21년 차를 맞았다. 2010년 MBC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대중에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하이킥3’에서 고등학교 국어 교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이킥3’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
  • ‘하트시그널’ 임현주 “배우 데뷔했지만…인스타 광고 수입으로 생계”

    ‘하트시그널’ 임현주 “배우 데뷔했지만…인스타 광고 수입으로 생계”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임현주가 연기보다 SNS 광고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임현주, 하트시그널은 김지영이 있기 전 그녀가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MC 탁재훈이 “배우라면서요. 대표작이 뭐냐”고 묻자 임현주는 “하트시그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주는 “사실 하트시그널이 끝나고 1~2년 후에 연기를 시작했는데 대표작이 없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임현주에게 “일도 잘 안 하는 것 같고, TV에도 안 나오는데 평소에 뭘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현주는 “저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그런데 몇 년 동안 계속 구독자 수가 10만이 안 넘는다”라고 말했다. “수입은 어디서?”라는 질문에 임현주는 “인스타그램 광고”라며 “먹고 살 만큼은 된다”고 답했다. 임현주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배우로 만나보실 수 있게 영상이나 영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임현주는 눈웃음과 밝은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후 드라마 ‘우웅우웅 시즌2’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유튜브 채널 ‘임현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임현주는 실제 성격을 고백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연애 고수냐”고 묻자 임현주는 “고수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하트시그널이 끝나고 소개팅을 했는데 ‘방송이랑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엽고 밝은 이미지로 아시는데 생각보다 성숙하고 진중한 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현주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며 이상형에 대해 “해산물을 먹을 줄 알아야 하고, 운동을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 술도 마실 줄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 민주,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비판…국힘 “대선공작 냄새”

    민주,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비판…국힘 “대선공작 냄새”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의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지난 31일 충북 청주시 유세 현장에서 한 브리핑에서 “극우 단체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김 후보를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전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리승만 박정희 지지 추정)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대선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뉴스타파는 이들이 학부모 단체로 위장해 지난 27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했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의원이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격려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 “국힘, 사주·설계 가담했을 가능성 농후” 조 공보단장은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는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또 “자손군 대표는 김문수 후보가 (사무실을) 방문했고 하는 일도 안다고 말했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조력을 넘어 사주, 설계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 조작의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내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세력이 조직적 댓글 작업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깊숙이 관련된 의혹“이라며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라고 비판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을 이끄는 손모씨가 김문수 후보와 친분이 있다고 스스럼 없이 얘기했고, 과거 국정원 댓글 조작 ‘알파팀장’ 이모씨가 김문수 후보를 돕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손씨는 윤석열 정부에서 교육부 교육정책자문 위원 직책도 가졌다”고 지적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 후보 측이 직접 연결된 정황이 담긴 문건도 있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리박스쿨이 2020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필승 선거학교 교육생’이라는 선거사무원 전문 교육을 주관하면서 유튜브 ‘김문수TV’,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너알아TV’ 등을 협력 기관으로 명시했다고 신속대응단은 주장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문수 후보, 전광훈 측이 어떤 연관 고리가 있는지, 왜 선거 사무원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는지 의혹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李 “반란행위 아닌가…잔뿌리까지 찾아내 책임 물어야” 이재명 후보도 직접 해당 의혹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지난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댓글 조직 의혹에 대해 “반란 행위가 아닌가”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댓글을 불법으로 달아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어 보겠다고 한 중대범죄 집단의 명칭이 ‘리박스쿨’이라고 한다. ‘리’는 리승만의 첫 글자, ‘박’은 박정희의 첫 글자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추론을 했다”며 “이런 댓글 조작은 국정원이 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기서 늘봄학교 교사를 양성했다는데, 이상한 사람들을 교육시켜 어린이들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도록 하면 좋은 것을 가르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게 그 사람들이 혼자 한 일이겠나”라며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는 것 아닌가. 국회의원이 들락날락했다는 얘기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할 때 같이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거길 더 파보면 나라가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선거 결과를 망치려 하나”라며 “용서할 수 있겠나. 반드시 뿌리를 뽑아버리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런 범죄행위로 나라가 입는 피해가 얼마나 큰가”라며 “제가 포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 중이다. 설령 5억씩 주더라도, 제보를 받아서 (이런 범죄를) 막을 수 있다면 비싼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힘 “대선공작 냄새…김문수 후보와 관련없다” 반면 국민의힘은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를 ‘대장동 커피 시즌 2’라고 규정하고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풍겨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앞서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의혹은) 김문수 대선 후보나 저희 선대위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을 조작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대선은 어땠는가. 선거를 사흘 앞두고 김만배, 신학림의 ‘커피 보도’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본투표) 사흘을 앞두고 그와 똑같은 매체에서 이것을 터뜨리고, 이 후보가 좌표를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면 특정 매체에서 이것을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급한 마음에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장 실장은 “댓글 작성이 문제가 된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관여하면 문제가 된다”며 “또는 드루킹 사건처럼 써서 안 되는 방법으로 댓글을 달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기된 의혹은) 무엇이 잘못됐단 것인지, 어떤 잘못된 방법을 썼다는 것인지 주장없이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를 연결하려는 그 자체가 매우 불순하다”며 “관여됐다는 전제도 (성립하지) 않지만 댓글로 말하자면 이 후보만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댓글 작성이) 주체나 방법, 내용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라며 “그것을 뒤집고 비틀어서 무조건 잘못됐다고 하고 또 나아가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가 마치 연관된 것처럼 주장한 것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 전현무가 밝힌 ‘이 배우’ 첫인상…“건달인 줄 알았다”

    전현무가 밝힌 ‘이 배우’ 첫인상…“건달인 줄 알았다”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김성균에 대한 강렬했던 첫인상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진행자 전현무, 곽튜브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균과 함께 강원도 강릉의 한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2012년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시절 김성균을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할 때였다. 이경규가 최민식과 같은 학교를 나와서 친했다. 그때 마침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개봉해서 시사회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김성균이 머리를 이상하게 하고 나왔다. 너무 무서웠다. 감독이 영화를 성공시키려고 정말 깡패를 쓴 줄 알았다”라며 “속으로 ‘왜 깡패를 출연시켰지? 배우는 아니겠구나. 반달정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이경규가 회식을 하자고 했다. 그때 김성균이 나랑 안면이 없는데 ‘오실 거죠?’라고 하더라. 영화 이미지가 너무 세서 ‘네’라고 대답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김성균의 기억은 달랐다. 김성균은 “시사회 날이 아니었다. 다른 날 최민식이 밥 한번 먹자고 해서 밥 먹으러 여의도 횟집을 갔다. 그 자리에 너무 잘생긴 사람이 앉아 있었다. 전현무가 배우 선배님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전현무와 같이 술 마시고 노래방도 갔다. 그다음이 아마 전현무가 말한 ‘오실 거죠’였을 것이다”라고 정정했다. 곽튜브가 “그때가 그럼 신인이었냐”고 묻자 김성균은 “맞다. 첫 작품이었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내가 평생 갔던 시사회 중에 그런 시사회를 본 적이 없다”라며 “시사회 끝나고 스크롤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다 일어서더라. 뮤지컬, 오페라 같이 큰 작품 끝났을 때처럼 관객들이 너도나도 기립 박수를 쳤다”라고 말했다. 김성균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중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진짜 조폭을 섭외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대학생 캐릭터 삼천포를 연기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로 재산피해 3억 3천만원 추산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로 재산피해 3억 3천만원 추산

    지난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로 인한 재산 피해가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1일 서울종합방재센터 일일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지하철 1량이 소실됐고, 2량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재산 피해를 3억 3000만원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방화범을 상대로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한편 화재 당시 객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지 않은 점은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 오전 8시 43분쯤 60대 남성 A씨는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하철 선로를 통해 들것에 실려 나오다가 손에 그을음이 많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조사에서 A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지하철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방화로 방화범을 포함해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현재 체포 상태인 방화범에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권성동 “이재명, 이준석은 사과해도 제명하고, 유시민은 용서받나”

    권성동 “이재명, 이준석은 사과해도 제명하고, 유시민은 용서받나”

    권성동 “이재명, 유시민 망언 두둔”“유시민, 사과 아닌 해명 빙자한 2차 조롱”“이준석 발언은 이재명 아들 음담패설 때문”“자기 진영 잘못에는 내로남불 DNA”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사과했어도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고 의원직을 제명하고, 유시민씨는 설난영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어도 사과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역시나 이재명 후보는 유시민씨의 망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라며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사과하셨으니 국민들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고 썼다. 전날 이재명 후보는 충북 청주 집중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유시민 작가의 여성·노동자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으로 보여진다”면서도 “본인이 사과했다니까 우리 국민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주장과 달리, 유시민 전 장관은 ‘표현이 과했다’는 말만 했을 뿐 설 여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며 “도리어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궤변일 뿐 아니라, 해명을 빙자한 2차 조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유 전 장관의 발언이 설난영 여사 때문이라고 은근슬쩍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며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TV토론 발언이야말로 이재명 후보 장남이 달았던 음담패설 댓글 때문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이재명 후보의 궤변은 결국 자기 진영의 잘못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좌파 세력의 내로남불 DNA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내로남불 정권의 귀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 정권의 귀환을 막을 수 있는 선택은 오로지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뿐”이라며 “6월 3일 본투표에 모두 나오셔서 김 후보에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 김문수 “김대중·노무현도 상고 출신…학력 차별 없앨 것”

    김문수 “김대중·노무현도 상고 출신…학력 차별 없앨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1일 유시민 작가를 겨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포상고 출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산상고 출신”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 유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여상 중퇴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김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유 작가는 지난 30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 표현은 입에 붙은 말처럼 튀어나왔고, 좀 더 정확하게 표현했으면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진 않았을 것”이라며 “그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페이스북에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나는 가족이 자랑스럽습니다’ 제목의 ‘TV 광고 티저’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전날부터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쓰인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 유 작가에 발언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청주 유세 뒤 기자들을 만나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본인이 사과하셨다고 하니 우리 국민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 영화 ‘링’ 현실판인 줄...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사진 확산, 정체는?

    영화 ‘링’ 현실판인 줄...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사진 확산, 정체는?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의 한 하수구에서 머리가 긴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충격을 안겼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대로변 하수구에서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 여성은 블라우스와 짧은 청바지 차림이며, 머리가 긴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길가에 난 하수구 구멍에서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며 땅 위로 올라왔고, 수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게 지켜보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장면을 포착한 현지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곧장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기괴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사진 속 여성의 모습이 공포영화 속 귀신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노숙인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의 사진은 결국 필리핀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됐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사진 속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담당 부처에 지시했다. 사진 속 여성 “그곳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찾아낸 여성은 일각의 우려대로 노숙인이었다. ‘로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만 사진이 찍혔던 당시는 하수구에서 생활하던 모습이 아니라, 배수구에 빠뜨렸던 커터 칼을 찾기 위해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지 경찰은 사진 속 여성이 드나든 하수구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에서 문제의 하수구로 여러 노숙인이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 하수구에서는 옷과 소지품 등 물건이 다수 발견됐고, 실제로 인근의 노숙인들이 하수관을 통로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하수구가 통로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된 노숙인 로즈는 정부로부터 작은 가게를 열 수 있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지난 29일 직접 그녀를 만나 8만 필리핀페소(약 2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도움이 노숙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닐라의 전체 인구는 1400만 여 명이며, 이중 노숙인의 수는 무려 3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 (영상) “귀신이야?!”…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정체 알고 보니 [포착]

    (영상) “귀신이야?!”…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정체 알고 보니 [포착]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의 한 하수구에서 머리가 긴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충격을 안겼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대로변 하수구에서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 여성은 블라우스와 짧은 청바지 차림이며, 머리가 긴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길가에 난 하수구 구멍에서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며 땅 위로 올라왔고, 수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게 지켜보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장면을 포착한 현지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곧장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기괴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사진 속 여성의 모습이 공포영화 속 귀신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노숙인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의 사진은 결국 필리핀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됐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사진 속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담당 부처에 지시했다. 사진 속 여성 “그곳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찾아낸 여성은 일각의 우려대로 노숙인이었다. ‘로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만 사진이 찍혔던 당시는 하수구에서 생활하던 모습이 아니라, 배수구에 빠뜨렸던 커터 칼을 찾기 위해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지 경찰은 사진 속 여성이 드나든 하수구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에서 문제의 하수구로 여러 노숙인이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 하수구에서는 옷과 소지품 등 물건이 다수 발견됐고, 실제로 인근의 노숙인들이 하수관을 통로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하수구가 통로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된 노숙인 로즈는 정부로부터 작은 가게를 열 수 있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지난 29일 직접 그녀를 만나 8만 필리핀페소(약 2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도움이 노숙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닐라의 전체 인구는 1400만 여 명이며, 이중 노숙인의 수는 무려 3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 ‘러닝크루 불륜’ 아내, 모텔사진까지…근데 남편이 처벌? 왜

    ‘러닝크루 불륜’ 아내, 모텔사진까지…근데 남편이 처벌? 왜

    달리기 모임이지만 친목과 회식이 더 많은 러닝 크루에 가입한 아내가 남자 회원과 모텔에서 함께 찍은 사진 등 불륜 증거를 발견한 남성이 해당 사진을 증거로 삼아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조언을 구했다. 지난 3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년 만에 아내가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서로 아끼며 잘살아 보자고 결심한 뒤 아내와 함께 러닝 크루에 가입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런데 막상 활동해보니 해당 크루는 달리기보다 회식이나 모임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분위기가 영 어색했던 A씨는 활동을 안 하게 됐고, 아내는 이후에도 모임을 꽤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크루 회원 한 명으로부터 ‘아내와 다른 남자 크루원과 너무 친해 보이니 확인을 한 번 해보는 게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A씨는 아내의 태블릿 PC를 열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 의심스러운 대화는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 구글 클라우드에 들어가 본 A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안에는 아내가 특정 회원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았고, 심지어 모텔에서 함께 찍은 사진까지 있었다. A씨는 “부부 사이의 신뢰는 그 자리에서 무너졌고 이젠 모든 걸 정리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라면서 “아내의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들을 증거로 삼아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결혼 1년 만에 아내가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아내의 불임을 이유로 이혼할 수 있는 지도 물었다. 이준헌 변호사는 “아내의 구글 클라우드에 동의 없이 접속해서 사진을 가져오는 건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앞서 배우자가 이미 로그인 해 놓은 구글 계정에 몰래 들어가 사진첩을 뒤져 부정행위를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를 확보해 이혼 소송에 제출했는데 배우자로부터 고소당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법원에서 배우자 동의 없이 접속했다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면서 “차량에 녹음기나 위치추적기를 설치한다든가 스마트폰을 몰래 확인한다든가 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어떻게든 증거를 수집하겠다면 차라리 몰래 미행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건물 안까지 따라 들어가는 건 주거침입죄, 대화를 녹음하는 건 도청에 해당할 수 있다. 만약 둘이 모텔 같은 곳에 들어가는 걸 보면 그 모텔이 어디인지 메모해 두고 관할 법원에 그 모텔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불임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에 관해서는 “불임 자체만으로 이혼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다만 아내가 불임 사실을 속이고 결혼했거나 아내의 불임으로 인해 부부 싸움이 잦고 그로 인한 갈등 때문에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면 이혼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 “이제 막 결혼했는데”…동료 아들 부부 집에 ‘폭탄 소포’ 보낸 男, 왜

    “이제 막 결혼했는데”…동료 아들 부부 집에 ‘폭탄 소포’ 보낸 男, 왜

    인도의 한 전직 대학 교수가 동료의 아들 집에 폭탄 소포를 보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인도 오디샤주 발랑기르 지방법원은 푼질랄 메헤르(56)의 살인, 살인미수, 폭발물 제조 등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는 2018년 한 신혼부부의 집에 결혼 선물로 위장한 폭탄 소포를 보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은 2018년 2월 23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우먀 세카르 사후(당시 26세)가 결혼한 지 불과 닷새 만에 벌어졌다. 사후와 그의 아내 리마가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집에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있을 때 소포가 도착했다. 소포의 수신인은 사후였다. 사후가 소포를 열기 위해 실을 당기자 소포가 폭발했고 사후와 당시 함께 있었던 사후의 할머니(당시 85세)가 사망했다. 당시 22살이었던 리마는 화상과 고막 파열 등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사후의 아버지는 당시 폭발로 “집의 벽이 갈라지고 창문이 부서지는 등 집이 심하게 파손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몇 달에 걸친 수사 끝에 사후의 어머니가 교수로 재직하던 한 지역 대학의 교수인 메헤르를 체포했다. 사후의 어머니와 경쟁 관계였던 메헤르는 사후의 어머니가 새 학장으로 임명되자 이에 격분한 나머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헤르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폭발물 제조법을 익혔다고 밝혔다. 메헤르는 폐쇄회로(CC)TV와 소포 스캔 검사 장비가 없는 택배 회사를 찾아 내용물을 ‘선물용 디저트’라고 허위 신고한 뒤 소포를 부친 것으로 드러났다.
  • “힘들어했다”…딸 나은 ‘국제학교 중퇴’ 소식 전한 박주호, 무슨 일

    “힘들어했다”…딸 나은 ‘국제학교 중퇴’ 소식 전한 박주호, 무슨 일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첫째 딸 나은이 최근 국제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누구의 아빠가 아닌 나를 찾아서-나은이 아빠, 건후 아빠, 진우 아빠 나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아나운서 도경완이 박주호와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만나기로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못 만났다. 이들이 있으면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반가워했다. 박주호는 현재 광교에 거주 중이라며 “하남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기에 적응했다. 애들 학원, 학교, 친구들도 여기 있으니 이사 가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나은이도 국제학교에 다녔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했다”며 “아내랑 얘기를 많이 하고 그만뒀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주호는 “나은이 표정에서 행복하지 않은 걸 봤다. 나은이도 보통 에너지가 아닌데, 잘 웃지도 않고 멀어서 항상 피곤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하다가 국제학교는 다시 들어갈 수 있으니 일반 학교로 전학했다. 애가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는 애들에게 1등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우리 욕심보다는 아이에게 맞추자는 쪽”이라며 “아내랑 저도 생각이 똑같다. 목표를 위해 아이가 노력하지 않으면 그만두게 한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도 “나도 연우한테 ‘노력 안 한 1등보다 최선을 다한 꼴찌를 좋아한다’고 한다”며 공감했다. 앞서 박주호는 지난 2010년 스위스 출신 안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 “9층 사는 모녀 때문에”…외출할 때 헬멧 쓰고 다니는 주민들, 무슨 일

    “9층 사는 모녀 때문에”…외출할 때 헬멧 쓰고 다니는 주민들, 무슨 일

    중국의 한 아파트에 사는 모녀가 높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물건을 던져 주민들이 헬멧을 쓰고 외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홍성신문,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저우시 텐허구의 한 아파트 9층에 사는 모녀가 빈번하게 물건을 투척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녀가 던진 물건의 대부분은 생활 쓰레기로 유리병과 벽돌 등도 포함됐다. 일부 주민에 따르면 이 모녀의 투척 행위는 1년 넘게 지속됐다고 한다. 딸은 40대, 어머니는 6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 모녀를 매우 두려워한다”며 “외출할 때 헬멧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모녀는 종종 폐품을 수거해 1층 계단 근처에 쌓아두는 등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여러 차례 모녀를 설득했으나 허사였다며 “아파트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법에 따르면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재산 노리고 ‘동성 배우자’ 살해한 남성…잔혹한 수법에 경악

    재산 노리고 ‘동성 배우자’ 살해한 남성…잔혹한 수법에 경악

    병원에서 수액을 바꿔치기 해 동성의 배우자를 살해한 아르헨티나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배우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유해물질이 든 수액을 배우자에게 연결해 살해한 피고에 부에노스아이레스 형사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명확한 증거가 있고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피고가 인정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47세 동성애자인 피고는 지난 2019년 9월 58세 칠레 남자와 결혼하고 부부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칠레 국적의 배우자의 모친, 즉 피고인에겐 시어머니가 되는 여성을 모시고 살았다. 하지만 국제결혼을 한 칠레 게이는 결혼 3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병원으로 감각장애, 급성신부전, 언어장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입원한 그를 돌본 간호사 마리엘라는 “환자가 HIV 보균자이긴 했지만 잘 관리 중이었고 다른 지병은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입원 27일 만에 사망했다. 신혼 3개월 만에 배우자를 잃은 남성은 서둘러 장례를 준비했다. 그는 화장을 고집했지만 시어머니는 화장을 원하지 않아 실랑이가 있었다. 사건의 전모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간호사가 병실 CCTV를 돌려보다가 범행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CCTV에는 남성이 배우자의 수액을 바꾸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돼 있었다. 그는 가방에 숨겨 가져온 수액을 꺼내 배우자가 맞고 있는 수액과 바꿔치기 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커튼으로 가리지 않고 수액을 바꿔치기 한 것이 3번”이라면서 “커튼 뒤에서 저지른 수액 바꿔치기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간호사의 신고로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시신에서 용매나 부동액을 만들 때 사용되는 메탄올과 에틸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수사가 시작되자 문제의 남성은 도주했지만 2023년 7월 검거됐다. 남성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이 수액을 바꾼 건 맞지만 투병 중인 배우자의 쾌유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액과 바꾼 건 아는 신부님이 빠른 회복을 위해 축복해주신 콘택트렌즈 세척액이었다”면서 “(나는) 동물도 죽여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 배우자를 살해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같은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칠레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결과대로 피고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 병원서 수액 바꿔치기…동성 배우자 살해한 아르헨 男에 종신형 [여기는 남미]

    병원서 수액 바꿔치기…동성 배우자 살해한 아르헨 男에 종신형 [여기는 남미]

    병원에서 수액을 바꿔치기 해 동성의 배우자를 살해한 아르헨티나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배우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유해물질이 든 수액을 배우자에게 연결해 살해한 피고에 부에노스아이레스 형사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명확한 증거가 있고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피고가 인정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47세 동성애자인 피고는 지난 2019년 9월 58세 칠레 남자와 결혼하고 부부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칠레 국적의 배우자의 모친, 즉 피고인에겐 시어머니가 되는 여성을 모시고 살았다. 하지만 국제결혼을 한 칠레 게이는 결혼 3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병원으로 감각장애, 급성신부전, 언어장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입원한 그를 돌본 간호사 마리엘라는 “환자가 HIV 보균자이긴 했지만 잘 관리 중이었고 다른 지병은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입원 27일 만에 사망했다. 신혼 3개월 만에 배우자를 잃은 남성은 서둘러 장례를 준비했다. 그는 화장을 고집했지만 시어머니는 화장을 원하지 않아 실랑이가 있었다. 사건의 전모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간호사가 병실 CCTV를 돌려보다가 범행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CCTV에는 남성이 배우자의 수액을 바꾸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돼 있었다. 그는 가방에 숨겨 가져온 수액을 꺼내 배우자가 맞고 있는 수액과 바꿔치기 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커튼으로 가리지 않고 수액을 바꿔치기 한 것이 3번”이라면서 “커튼 뒤에서 저지른 수액 바꿔치기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간호사의 신고로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시신에서 용매나 부동액을 만들 때 사용되는 메탄올과 에틸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수사가 시작되자 문제의 남성은 도주했지만 2023년 7월 검거됐다. 남성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이 수액을 바꾼 건 맞지만 투병 중인 배우자의 쾌유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액과 바꾼 건 아는 신부님이 빠른 회복을 위해 축복해주신 콘택트렌즈 세척액이었다”면서 “(나는) 동물도 죽여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 배우자를 살해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같은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칠레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결과대로 피고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 “이준석, 이재명 장남 발언 사실”…개혁신당, 이준석 고발한 민주당 ‘무고’ 맞고발

    “이준석, 이재명 장남 발언 사실”…개혁신당, 이준석 고발한 민주당 ‘무고’ 맞고발

    개혁신당이 3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죄 등으로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 개혁신당 공명선거본부는 이날 민주당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을 무고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헌휘 공명선거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이준석 후보가 토론회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씨에 대해 했던 발언들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허위 사실이라며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8일 젓가락 발언을 한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죄, 후보자 비방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대선 후보자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과거 작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성희롱성 댓글을 거론해 거센 논란을 불렀다. 이에 민주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이재명 후보 및 그 가족, 모든 유권자를 향한 혐오 발언이며 매우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이준석 후보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해당 발언에 대해 “연상작용을 일으켰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 형식적으로 굉장히 잘못했다는 부분에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민주당에서 이동호 씨에 대한 허위보도 시 책임을 묻겠다고 한 부분은)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께서 그 발언이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한 여부와 그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도는 아셔야 한다”며 “그것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가짜뉴스라고 하며 시간을 벌려고 하는 거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 시신 숨기고 수색 참여 ‘경악’…14세 전여친 살해한 19세男 대체 왜

    시신 숨기고 수색 참여 ‘경악’…14세 전여친 살해한 19세男 대체 왜

    이탈리아에서 한 14세 소녀가 19세 전 남자친구에게 무참히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현지에서 ‘페미사이드’(여성 살해)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다시 만나주지 않으려고 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마르티나 카르보나로(14)는 지난 28일 오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외곽 도시인 아프라골라의 폐건물 옷장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 알레시오 투치(19)를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투치는 경찰 조사에서 “돌로 내리쳤다. 다시 만나주지 않으려고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투치는 지난 26일 범행을 저지른 뒤 집에 가서 샤워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친구들과 외출했다. 카르보나로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과 친지들은 실종신고를 하고 수색을 시작했다. 투치는 이들과 함께 수색에 참여하며 마치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카르보나로와 채팅 기록을 삭제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지만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 카르보나로와 함께 폐건물에 들어갔다가 혼자 나오는 장면이 찍히며 덜미를 잡혔다. 이 사건은 이탈리아 사회 전반에 큰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전날 “마르티나는 겨우 14살이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사회·문화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모두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PD)의 엘리 슐라인 대표도 “성폭력 문제 앞에서는 정쟁을 멈추고 나라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여야를 대표하는 두 지도자가 일치된 목소리를 낸 것은 거의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와중에 캄파니아주 주지사인 빈첸초 데 루카는 한 토론회에서 “그렇게 어린아이가 연애한다는 게 정상인가. 왜 아무도 말리지 않았느냐”고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안치오네는 “문제는 연애가 아니라 살인”이라고 일침을 놨다.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이탈리아에선 페미사이드가 심각한 사회문제다. 올해 들어서만 여성 살해 사건이 이미 16건 이상 발생했다. 그중 상당수가 전 남자친구, 남편, 연인에 의해 벌어졌다. 약 6주 전에도 이틀 간격으로 여대생 2명이 잇따라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큰 파장을 낳았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에는 여대생이던 줄리아 체케틴이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됐다. 이 사건으로 2023년 올해의 단어로 ‘페미사이드’(femicide)가 선정될 만큼 여성 살해와 젠더 폭력에 대한 전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를 합한 말로 수 세기에 걸친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의적 또는 우발적으로 살해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로마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학생은 확성기를 들고 “일라리라를 죽인 것은 순간적인 분노나 광기가 아니라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우월감”이라며 “이 모든 것은 가부장 제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 “실수로 반려견 죽였다고 내쫓겨” 노숙하던 77세 泰남성 한탄… 아들 입장은

    “실수로 반려견 죽였다고 내쫓겨” 노숙하던 77세 泰남성 한탄… 아들 입장은

    먹이를 잘못 줘 아들의 반려견을 죽게 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77세 노인이 며칠째 노숙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태국에서 화제다. 반면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는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마린TV,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방콕 인근 사뭇쁘라깐주(州) 한 마을의 임시 정류장에서 며칠째 노숙하던 노인이 마을 사람들의 눈에 띄였다. 초췌한 몰골의 남성은 사연을 묻는 마을 사람들에게 6년간 함께 살던 장남의 집에서 쫓겨나 몇 주째 갈 곳이 없이 배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이 어느 날 실수로 잘못된 먹이를 준 일로 아들의 반려견이 죽게 됐으며, 이 일로 크게 상심한 아들과의 다툼이 커져 결국 집에서 쫓겨났다는 게 노인의 설명이었다. 특히 아들과 함께 사는 여자친구는 노인을 ‘집안의 쓰레기’에 비유하며 비난하고 깎아내렸다고 했다. 다만 아들 측은 강제로 내쫓겼다는 노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노인의 퇴거는 자발적이었으며, 그가 서명한 합의서도 있다고 했다. 이 문서에는 노인이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위반했기에 퇴거에 동의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노인이 고향 치앙마이로 돌아갈 수 있는 차비 등 명목으로 5000밧(약 21만원)을 줬다고도 했다. 노인에겐 장남 말고도 아들 1명과 딸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여자친구는 집이 남자친구의 소유가 아닌 자신의 소유라면서 집안 재정도 실업자인 남자친구가 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이 학대적인 행동을 일삼았으며 집에 데려온 낯선여성들에게 훔친 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마을 주민들의 신고로 이 노인의 처지는 사뭇쁘라깐주 사회개발인적안보국(SAHS)에 알려졌고, 공무원들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와 함께 노인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연을 접한 태국 네티즌들은 “개가 당신을 키웠나”, “아들은 늙으면 아버지에게 저질렀던 일을 되돌려 받을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부모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감사해야 한다” 등 댓글로 아들을 비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사건엔 여러 측면이 있을 수 있다”, “개 사건 말고도 노인이 퇴거 요청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들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등 의견을 내며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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