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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법 노동계반발 관련 이홍구 대표 문답

    ◎“정부 명동성당 공권력투입 자제”/특별법 제정 실업문제에 초점 둘것”/여 대표로 야와 언제든 대화할 용의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11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노동법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 움직임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필요하면 내가 직접 TV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명동성당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정부가 자제하고 있다.대화를 바라는데 모든 것이 한쪽에 쏠려 긴장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여야영수회담은. ▲내가 답할 사안이 아니다.야당에 바람이 있다면 무엇을 논의하자는 것인지 내용이 있어야 한다. ­야당을 방문할 의향은. ▲아직 큰 원칙을 갖고 있지 않다.다만 여당 대표로서 지금의 3당관계를 생각하면 언제든 대화해보고 싶다. ­노동법 재개정 의사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그러나 일부 조항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가는 논의할 수 있다.야당이 제의하면 응할지 응하지 않을지는 국회법대로 처리될 것이다. ­고문단이 민심이반을 지적했는데. ▲경제가 어려우면 여러이유로 불평과 불만,불안이 나올수 있다.당이 성의를 갖고 국민 협조를 바라는 자세로 나가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근로자의 불안을 해소할 후속책은. ▲국가와 사회가 개입,대량실업을 예방하고 근로자를 보호해야 한다.근로자의 생활과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실업문제에 초점이 맞춰진다. ­당이 막판에 복수노조 유예결정을 내렸는데. ▲당시 당내에는 정부안의 무조건 통과가 입법부로서 옳지 않다는 여론이 많았다.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복수노조가 경제회생에 도움이 된다는 시각보다는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기습처리를 놓고 말이 많은데. ▲정부가 국회 회기 1주일 전에 개정안을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하지만 상황논리가 시급했다.내년까지 끌고가면 많은 기업이 쓰러져 대량 실업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다.
  • 여,노동계에 TV토론 제의

    ◎이홍구 대표/야서 노동법 대안제시땐 논의 용의/야,내일 긴급총재회담 촉구… TV토론은 수용 의사 여권은 11일 노동계의 총파업 사태가 경제회생과 사회안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인식 아래 노동단체와의 TV토론을 제의하고 정리해고자 지원을 위한 「근로자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서두르는 등 정국돌파를 위한 대화국면 조성에 나섰다.〈관련기사 5면〉 특히 신한국당은 야권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새 노동관계법 내용에 관해 논의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천명함으로써 정부의 강경대응과 달리 유화국면 조성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이홍구 대표 주재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노동계의 반발과 정부의 강경대응만 있는 현실에서는 문제해결이 어렵다』고 판단,노동단체에 TV토론을 정식 제의했다. 김철 대변인은 『노동법의 내용에 대해 일부 노동단체들이 반대를 하고 있으나 국민은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법에 대한 전체 국민과 노동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론을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야권은 여야와 노동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3자토론을 요구했다. 이대표는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는 논의의 장』이라고 전제하고 『야권이 새로운 안을 제기한다면 수용여부와 별개로 국회 상임위등에서 논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야권에 사실상 노동관계법 대화를 제의했다. 신한국당은 TV토론이 성사된다면 이대표가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대표는 또 내주초 명동성당으로 김수환 추기경을 방문,파업근로자들의 설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민주노총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와관련,정부와 신한국당은 오는 16일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근로자생활향상특별법안과 노동관계법시행령을 확정할 예정이며 정부는 이에 앞서 이환균 총리행조실장 주재로 14일 경제·노동관계 차관회의를 열어 법안 내용을 조율한다. 반면 야권은 이날 상오 긴급간부회의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3일중 김영삼 대통령,김대중·김종필 총재 긴급총재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회의는 특히『정부·여당은 노조 간부들에 대한 영장집행을 유보하고 조속히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온건기류 급부상의 저변(정가 초점)

    ◎신한국/파업정국 대화모색 나섰다/노동계 대응방식 온건쪽에 무게실어/이 대표 “필요하면 직접 TV토론 참가” 여권의 기류가 변하고 있다.노동계의 총파업에 대한 강온양면 전략 가운데 11일부터 온건 쪽에 무게를 실었다.이른바 「대화정국」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화의 물꼬는 신한국당 쪽에서 먼저 텄다.파업주동자 사법처리를 천명하고 나선 정부보다는 운신의 폭이 넓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상오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노동계대표와 TV토론 제의와 이홍구 대표위원의 간담회 내용이 첫 출발점이다. 김철 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전체 노동자와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며 토론제의 배경을 설명했다.또 노동계의 반대투쟁과 정부의 강경대응만이 있는 현실에서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필요하다면 이대표가 직접 토론에 참가할 수도 있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이대표는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야권이 대안을 가지고 논의를 제기해온다면 응할 수도 있을것』이라며 대화의 문을 연 것이다.이는 노동계 뿐 아니라 정치권에 대한 대화제의로 받아들여진다. 이대표는 그러나 『여야의 대표 몇명이 모여 협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야권이 요구하고 있는 영수회담과 같은 방식의 해결책 모색은 응할 수 없다는 여권의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한국당의 이러한 유화적 제스처는 당내 일각의 반발을 무마하고,정부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면서 해결의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여기에는 또 새 노동관계법 내용에 대해 자신있다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다. 이대표가 지난 10일 한국노총 관계자들에 이어 김수환 추기경과 농성중인 민노총대표들과도 대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이 연장이다.즉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새노동법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의미이다. 특히 이대표의 국회차원의 논의 천명은 침묵하고 있는 야당을 겨냥한 역공의 성격이 짙다.이대표의 한 측근이 『야권과의 대화보다는 「반대만 하지말고 대안이 있으면 가지고 나와라」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렇게 볼때 신한국당의 대화국면 조성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야권이 노동계의 반발을 정략적으로 다루려는 의도를 차단려는 목적인 것으로 관측된다.이대표가 간담회에서 야당이 지금과 같은 투쟁기조를 유지한다면 영수회담은 무의미하다는 기조를 분명히 한 것도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신한국당의 대화노력은 앞으로 다각적으로 전개될 것 같다.정부의 강경대응과는 별도로 다음 주부터는 파업현장 방문,근로자 고용안정과 생활향상 대책 등을 잇따라 발표할 움직임이다.
  • 새해 정치 캘린더와 각당의 정국 기상도

    ◎여/4∼5월 후보경선 채비 본격화/신한국당/1월­김 대통령 7∼8월쯤 연두회견 또는 담화/2월­당직 물갈이설… 예비주자 합종연횡 가속/7∼8월 당헌·당규따라 2∼3명 최종 후보경선 예상 새해에는 통일한국의 21세기 새장을 열 15대 대통령선거가 12월에 예정되어 있다.이번 대선은 문민정부의 개혁정책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여야 모두 정치적 기치로 「개혁의 완성」을 내걸고 있다.신한국당은 『정치권의 세대교체야말로 개혁의 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야권은 야권대로 『수평적 정권교체가 가장 큰 개혁』이라며 맞서고 있다. ○현체제유지 여부 관심 1월은 바로 이같은 「대권경주」의 출발점이다.신한국당에서 가장 큰 관심은 누가 최종 후보경선에 나서고 그 시기가 언제냐이다. 일단 벽두부터 최근 자민련에서 입당한 의원들의 지구당개편대회와 함께 청년조직과 직능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당 기간조직을 대선체제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정국흐름의 본류는 아니다. 역시 큰 가닥은 1월7,8일쯤 이뤄질 김대통령의연두 기자회견 또는 담화이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현안에 대한 구상과 아울러 당내 후보경선 원칙 등을 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그러나 당내 후보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하는 수준에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당의 한 고위당직자도 『당 총재로서 자유로운 경선원칙 정도를 피력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통령의 기자회견 또는 담화발표 직후 정국은 원하건,원치않건 요동을 칠 것이다.당내 예비주자들의 행보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인사 거취 표명도 그렇다고 당내 예비주자들의 경선출마 선언과 같은 구체적인 움직임까지는 나아갈 것 같지않다.아직 정국이 노동관계법개정안 후유증과 더불어 남북문제 등으로 예측불허의 상황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김대통령의 의중을 감안한 한계속에서의 움직임일 뿐이다. 이어 여권은 김대통령의 취임 4주년인 2월25일을 맞게 된다.현재로는 이를 전후해 대대적인 당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게 중론이다.1월 김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 전후라는 관측도 있으나아직은 소수론이다.여권의 한 핵심인사도 『대통령의 임기가 1년밖에 남지않았기 때문에 늦어도 이 때는 당을 대선관리체제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개편이 이뤄진다면 이홍구 현대표체제의 지속여부와 이수성 국무총리와 강삼재 사무총장이 유임될지가 이때의 최대 관심사이다. 이에 맞춰 예비주자간 합종연횡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다.특히 당내 민주계의 결속과 민정계의 향배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당내 유력주자들의 자유경선론과 당헌당규 개정 주장이 어우러지면서 「당정분리론」 「민주계 배제론」 등 집권후 지분및 권력분담에 대한 갖가지 가설들이 또다시 난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환·이만섭 상임고문과 김종호 정보위원장의 거취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여겨진다. 이 와중에 4,5월로 접어들면 각 후보들의 도전선언과 각 진영의 후보추대위가 구성되면서 당은 본격적인 경선채비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시기 정국 최대변수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사면문제이다.여야 모두 대선을 고려,유리한 방향으로 이를 끌고가려할 것이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7,8월에 이르면 당은 막판 「고갯길」을 힘겹게 넘어서는 형국이다.이른바 「경선정국」이다.현 당헌·당규대로라면 여권의 경선은 2∼3명의 후보가 겨루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때 초미의 관심은 무엇보다도 「김심」의 향배다.자유경선과 함께 후보 사전 조정문제도 세를 얻으며 활발히 논의될 것이다. ○김심의 향배가 변수로 여야 모두 후보가 정해지면 정국은 사실상 12월18일을 향한 선거정국으로 접어든다.후보의 지역나들이가 분주해질 것이고 김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곧이어 각당은 선거대책본부 구성에 이어 후보등록을 한뒤 11월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선거운동 기간 중 첫 후보간 TV토론이 예정되어 있어 예전과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18일 자정쯤 대통령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이로써 40년 가까이 계속되어온 「3김시대」도 종언을 고한다. ◎국민회의·자민련/DJP공조 지속여부 최대변수/양측 사활 걸려 후보단일화 싸고 진통클듯/「반DJ」 「제3후보」 등 내부 역풍도 만만찮아 「97년 대선」에 임하는 야권의 최대변수로 이른바 「DJP(김대중­김종필 총재) 공동집권론」을 꼽는데 별 이견이 없는것 같다.두총재가 야권 최대주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동집권 카드」는 올 대선판도를 뒤흔들 가능성도 크다는 암묵적 동의이기도 하다. 이러한 「DJP구상」은 무엇보다 「흩어지면 죽는다」는 두총재의 위기의식에서 출발한다.3김청산이라는 세대교체 돌풍에 맞서 「공멸」을 막고 「공생」을 도모하자는 계산이 깔려있다.권력참여의 마지막 기회로 삼는 이들로서 일생일대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마지막 승부수 던져 그렇다면 「DJP 공동집권론」의 핵심은 무엇인가.한마디로 내각제의 「권력분점」을 고리로 하는 정권교체로 요약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텃밭인 호남과 충청권의 고정표를 묶고 여기에 무주공산 TK(대구 경북)의+α를 합쳐 승리를 이끌겠다는 산술적 계산을 근거로 한다.호남,충청,TK를 잇는 「삼각 연합군」을 구성,「PK(부산·경남) 포위작전」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일부에서는 92년 대선에서 「호남대 비호남 대결」로 치러졌던 92년 대선구도를 역으로 이용한 DJ의 신 지역분할전략이라는 비난도 이런 맥락이다. 현재까지 자신의 표현대로 민주정통세력(DJ)」과 「보수원조(JP)」의 접목은 그런대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는 지적이다.DJ의 경우 4·11 총선 참패후 당내외에서 고개를 들었던 「DJ 불가론」을 잠재웠다.JP도 『여권의 자민련 파괴공작을 효율적으로 방어했다』는 자평을 할 정도다.검경중립화 등 제도개선특위에서의 「전리품」도 「DJP공조」 없이 불가능했다는 지적도 많다. ○권력배분도 문제로 그러나 무엇보다 대권4수의 부담을 지닌 DJ나 제3당 당수에 불과한 JP 모두의 대권 가능성을 한껏 높인 「카드」로 믿는 분위기다.지난해 12월 최각규 강원지사 등 자민련 집단탈당과 안기부법­노동관계법 공동투쟁 속에서 양당의 위기의식이 결속의 끈을 졸라맸다는 평이다. 그러나 「DJP 공동집권」을 「2인3각의 레이스」로 비유하듯 위태한 고빗길도 많다. 우선 「후보단일화」가 최대 장애물이다.「누가 후보가 되는냐」는 당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 양측 모두 필사적으다.『고정표가 많은 DJ가 후보로 나서야 한다』(국민회의) 『보수화 추세에 따라 JP가 득표력에서 유리하다』(자민련)는 등 「평행선 설전」만이 오가는 실정이다. 공동집권후 권련배분 문제도 넘어야 할 산이다.4(DJ):4(JP):2(TK) 등 각종 배분율이 난무하지만 미결상태라는 것이 정설.단지 DJ측에서 『후보로 밀어준다면 나머지는 양보할 수 있다』는 신호를 이미 JP진영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시기를 놓고도 신경전이다.『내년 6월부터 시작하자』는 DJ에 맞서 JP는 『선거운동 기간(12월)에도 무방하다』며 한껏 뒤로 미루고 있다.국민회의 박지원 기조실장은 『독자적인 세력확대를 꾀하면서 선거 막판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전략상 유리하다』며 11월 중순경을 D­데이로 제시했다. 최지사 파문에서 보듯 자민련 내부의 「반DJP 세력」도 시한폭탄으로 남아있다.JP가 DJ의 손을 들어 줄 경우 자민련 당내,특히 TK와 경기출신 의원들의 연쇄탈당도 배제할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연쇄탈당 우려높아 「DJP 구상」에 대한 내부 역풍도 만만치 않다.아직까지 「찻잔속 태풍」에 머물고 있지만 언제 「메가톤급」으로 바뀔지 모른다.국민회의의 경우 편차가 있지만 김상현 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 3인 중진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특히 김의장은 『DJ로 내년 대선은 반드시 패배한다』며 「제3후보론」을 야권에 띄워놓고 있다.자민련 한영수 부총재도 『DJ는 정치적 약속을 지킨 적이 없다』고 화답했다.3김청산을 고리로 「민주대통합론」을 펼치는 이기택 민주당총재와 이부영 의원,민주당 비주류의 통추그룹 등도 가세하고 있다. 내각제 개헌시기도 미합의로 남아있다.DJ는 「16대 국회초반」을 JP는 「15대 국회임기말」을 「거사 시점」으로 주장한다.내각제 개헌을 집권의 수단으로 여기는 DJ와 일생의 최대목표로 삼는 JP사이에서의 「대흥정」만을 남겨둔 상태다.
  • 정당간 정책대결에 초점/선관위 97대선관리 방향

    ◎대선후보 TV토론 성사… 정치발전 토대 마련/불법선거 예방위한 사전교육·감시활동 강화 오는 12월 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총괄하게 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일년내내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선관위의 선거관리 기본방침은 정당간 정책대결의 실현이다.올바른 선거문화의 정착과 정치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 정당의 정책대결을 적극 유도,이른바 「바람선거」「금품선거」「흑색선거」등으로 특징지워진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선거문화를 몰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지난 정기국회에서의 통합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대선에서 각 후보자의 TV토론이 처음으로 이뤄지게 됨에 따라 일단 정책대결의 장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선관위는 이에 더해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등 각종 토론회 개최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면 각 정당의 득표경쟁 역시 자연스레 정책대결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관위가 이처럼 정책대결에 선거관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는 우선 지역할거주의에 따른 폐해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리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지역정당구도가 고착화돼 있는 현실에서 각 정당이 손쉬운 득표전략으로 지역주의를 더욱 부추기는 악순환을 되풀이한다면 정치발전은 더욱 요원해 질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인 것이다.아울러 선관위는 정책대결이 득표활동의 중심이 된다면 금품수수 등 각종 불·탈법 선거위반행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선거에 대한 단속활동 못지 않게 이의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및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도 선관위의 15대 대선 관리방침의 특징이다.선관위는 지난해 4·11총선과 달리 오는 대선에서는 매표행위 등 각 후보자를 단위로 한 불법행위보다 중앙당 차원의 위법·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정당소속 각급 지방자치단체장의 교묘한 선심행정 등 「신관권선거」가 전례없이 빈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선관위는 이런 전국적 단위의 불법선거운동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엽적인 단속활동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대신 합법적인 선거운동의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해 이를 각 정당과후보자들에게 적극 교육하고 이들의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 예산안 국회본회의 통과/16일 본회의 재소집 처리

    ◎추곡수매동의안 자정 넘겨 처리 실패 71조4천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지 열하루만인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보다 13.4% 오른 새해 예산안을 여야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처리했다. 국회는 그러나 지난해보다 수매가를 4%인상키로 한 추곡수매동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본회의가 한차례 정회되는 진통끝에 자정을 넘기며 자동유회되는 바람에 추곡수매동의안 처리에 실패했다.이에 따라 국회는 오는 16일 하오 본회의를 재소집,추곡수매동의안을 다시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는 야당의원들이 김수한 국회의장이 추곡수매동의안을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한데 항의하며 단상을 점거하는 등 의사진행을 방해,한차례 정회되는 진통끝에 자정을 넘기며 자동유회됐다.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TV토론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검찰청법 개정안 등 5개 제도개선특위 관련법과 6개 세법 개정안,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12개 법안은 추곡수매동의안 상정에 앞서 가결처리됐다.
  • 예산안 국회 통과­협상 과정과 의미

    ◎「의원 이기」에 밀려다닌 국가대계/연좌제·예산 나눠먹기 시비 아쉬움/강행처리·실력저지 구태청산 “다행”/노동법 처리 과제… 대선전초전 달궈질듯 새해 예산안이 표류 열하루만인 13일 모든 통과의례를 마쳤다.이로써 정기국회도 18일 폐회일을 닷새 남긴채저물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 역시 진통을 면치 못했다.예산안은 제도개선 협상에 볼모로 잡혀 기약도 없이 떠돌았다.그러나 여야는 난항속에서도 합의을 도출해 냈다.마지막까지 선거사범의 연좌제폐지 적용 시점을 둘러싸고 자민련의 「조종석 의원 살리기」로 진통을 겪었지만 「내년 2월까지 협상 계속」으로 한발씩 물러남으로써 예산의 장기 표류사태는 마감됐다. 이번 국회도 회기 도중에 의사일정이 지연되는 구태를 재연했다.여·야간 물리적 충돌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신한국당의 일방처리 시도도,야당측의 원천봉쇄나 원외투쟁도 나오지 않았다. 예산안은 12일 새벽 신한국당이 단독 기습처리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법정 처리시한을 열하루 넘긴 13일 처리됨으로써 헛소문으로 입증됐다. 물론 이날 예산안은 처리됐지만 아쉬움은 적지않다.큰 안목은 뒤로 하고 여야의 「흥정」,즉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예산 주고받기가 여전했다. 당차원의 계수조정 작업 역시 마찬가지였다.신한국당은 영남지역 예산을 삭감당하지 않으려고 버텼고,야당측은 이를 「미끼」로 충청·호남지역 예산을 대가로 더 얻어냈다.연좌제폐지 적용문제로 예산안 처리에 진통을 가져온 것 역시 당리당략에 집착,국회기능을 포기한 상징적 사례로 남게됐다. 예산안과 제도개선협상을 연계한 야권의 압박은 정략적으로는 성공한 측면이 있었을지 몰라도 국민들에게는 「구시대적 작태」라는 인상을 다시 각인시켰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많았다.100일 회기 정기국회는 지난 9월 10일 출발할 때만 해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동의안 문제 등 산적한 쟁점과 현안으로 순항을 예측키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여야간에 원만한 합의가 도출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북한 잠수함 사건과 관련한 「대북경고결의안」을 포함,여야 합의로도출해낸 결의안은 10건에 이른다.이날까지 추곡수매안 및 OECD가입 동의안 등 동의안 27건과 법안 93건을 처리했다.제도개선 협상에서는 검·경 중립화 및 대통령 후보 TV토론,정치후원금 무기명 영수증(쿠폰)제 도입 등 야당측의 이익이 적지 않게 보장됐다. 그러나 정기국회는 회기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노동법과 안기부법 연내 처리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한국당은 노동관계법을 이번 회기내 처리토록 최대한 노력하되 야당이 끝내 반대할 경우,연말 또는 내년초 임시국회를 소집해서라도 처리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현재의 경제상황이나 내년 봄 예상되는 노동계의 춘투 등을 감안할때 노동관계법처리를 내년까지 끌고 갈 수 없다는 판단때문이다. 내년 2월로 유보된 연좌제를 포함,방송법 개정 등 여야간 절충여지가 그다지 없는 사안들도 대선 전초전을 더욱 달궈놓을 전망이다.
  • TV토론/선거운동 물줄기 바꿀듯/선거법 개정 대선영향

    ◎대규모 군중집회 쇠퇴… 정책대결 풍토 정착 9일 여야의 제도개선협상 타결에 따른 선거법 개정 내용이 내년 대선의 「선거기상도」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선 후보의 TV토론.선거운동의 일대 혁신이다.종래 「1백만명 군중집회」 등 세몰이식 옥외집회나 골목길 악수유세 대신 영상매체를 통한 토론식 선거운동 풍토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야는 TV토론의 승패가 당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10일 기초 실무작업에 착수했다.여성과 청년·서민층 등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통해 바람직한 후보상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후보의 「이미지메이킹」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수립이 선거운동의 핵심으로 떠오른 셈이다. 기존의 각종 선거운동 과정에 공정성을 제고토록 한 내용도 변수다.유급운동원들에게 반드시 선관위가 발행한 신분증명서를 패용토록 한 대목은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부작용을 초래했던 자원봉사자의 음성적인 불법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제대로 시행만 된다면 「금권선거」의 관행을 뿌리뽑을 수 있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 각종 선전벽보나 선거공보,소형인쇄물 등의 학력기재 사항을 엄격히 제한,「XX대 XX과정 수료」 등 부풀리기식 유사학력 기재를 금지한 부분도 눈에 띈다. 대선 후보자격도 87년 13대 대선때 폐지된 「5년이상 국내거주」 조항이 부활,내년 대선에서는 만40세가 넘더라도 선거일로부터 역산해 5년이상 국내에 거주해야만 출마할 수 있게 됐다.
  • 「제도개선」 과연 끌어냈나(사설)

    법정시한까지 넘기며 예산안을 볼모로 잡아 진행해온 여야의 정치제도개선 협상이 4개월만에 타결되었다.국회운영의 격돌을 피하면서 대화로 현안을 풀고 대통령후보들의 TV토론제도를 도입한 것 등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명실상부한 제도의 개선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평가를 내릴수밖에 없다. 이른바 제도개선특위의 출발이 근본적인 정치제도의 개선과 개혁이라는 백년대계보다는 4·11총선의 정리와 대선 게임 룰의 조정이라는 야당의 정치적 요구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단기적인 대통령선거 대비에 치우치게 되어있었던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물론 대선후보들의 TV토론을 도입하고 TV광고와 TV연설을 늘림으로써 과거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는 대규모 청중동원방식에서 TV중심으로의 발전적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그러나 TV광고 20회와 7회의 TV연설,그리고 50회의 신문광고의 비용을 국민부담으로 돌리고 무기명 정액영수증을 확대한 것등은 정치권의 지나친 편의주의다.뿐만아니라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의 연좌제 폐지와 유급 선거운동원수의 확대등 통합선거법의 개혁적 요소를 삭제한 것은 개선과는 거리가 먼 후퇴로밖에 볼 수가 없다. 또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의 퇴임후 공직 임명,당적 보유금지 등은 위헌소지를 남기고 있다.이것은 검찰권행사가 총장의 퇴임후 당적보유가능때문에 그동안 편파적으로 행사되어 왔다는 야당주장을 여당이 어떤 논리로 받아들였는지도 궁금하게 한다. 이번에도 예산안을 정치현안과 연계하고 법정처리시한을 위배하는 야당의 구태가 되풀이되었다.의사진행의 실력저지라는 국회법위반 방침이 협상무기로 동원되었다.입법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정치권의 위법과 탈법위협을 청산하는 것이야말로 제도개선에 앞선 과제다.
  • 제도개선 협상 타결/예산안 내일 처리

    여야는 9일 여야 3당 총무 및 국회제도개선특위위원장이 참여한 4자회담을 갖고 검찰총장의 퇴임후 2년간 공직 취임 및 당적보유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검찰청법과 경찰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국회법,방송법 등 6개 법안 50개 사안에 대한 제도개선 협상을 완전 타결지었다.〈관련기사 6면〉 국회는 이에따라 10일 안으로 예산안 계수조정소위 활동을 마무리하고 11일 하오 2시 본회의를 속개해 법정처리 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9일 4자회담에서 막판까지 쟁점으로 남아 있던 선거법개정과 관련,대선후보의 TV 및 라디오 광고를 현재의 각각 10회에서 20회로 늘리고 선거후 10%이상의 득표율을 올린 후보에 한해 방송 광고비용을 국고에서 보전해 주기로 했다. 여야는 대선후보자의 TV토론은 선관위 주관으로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가 개최하되 초청을 승낙하지 않는 후보자는 불참할 수 있도록 했다.
  • 제도개선협상 타결 의미와 내용(정가 초점)

    ◎여 “명분”·야 “실리” 택해 완전매듭/대선후보 첫 TV토론 명문화 성과/검찰 중립화·방송위 야 참여 길 마련 5개월 동안 끌어온 여야의 제도개선 협상이 9일 완전 매듭됐다.이로써 표류를 거듭하던 새해 예산안도 「볼모」의 신세를 면하게 됐다.노동법 개정안 처리문제가 새로운 전장을 형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처럼 여야간 타협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협상은 검·경중립과 공정방송 등을 둘러싼 낡은 시비의 소지를 상당부분 차단하게 될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그러나 지난 93년 정치관계법개정 때의 개혁의지를 원위치로 되돌려놓는 개악이라는 일부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합의결과는 명분과 실리의 조화로 요약된다.신한국당은 야당측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하는 대신 정치적 명분을 얻었다.야당측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실리를 챙겼다. 우선 내년 대통령 선거부터 후보간 TV토론이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야당의 「무조건」 개최와 신한국당의 「후보가 원하면」 개최로 맞서다가 결국 「중앙선관위 규칙에 따라」라는 중간선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검·경 중립화 문제는 서로 한발씩 물러남으로써 해결됐다.신한국당은 미해결 쟁점을 내년 2월 임시국회 때까지 처리키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함으로써 야당측 「체면」을 세워주었다. 검찰청법에 검찰의 중립규정을 명시한 것은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검찰총장의 퇴임후 2년간 공직취임 및 당적보유 제한,검사의 청와대 파견금지,경찰청장 퇴임 후 2년간 당적보유 금지 등은 야당의 실질적인 전과다.그러나 일각에서 위헌소지가 지적되고 있다. 야당측은 방송위원회 상근위원에 야당 추천인사를 포함시키도록 함으로써 방송을 감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국고보조금의 원내교섭단체 정당에 대한 배분비율이 현행 40%에서 50%로 높아졌고 정당 후원금의 무기명 정액영수증제(쿠폰제) 신설 등이 채택돼 야당의 「주머니 사정」도 좋아지게 됐다. 이번 협상은 완결판이 아니다.상당수의 미합의 쟁점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전히 잠복중이다.
  • 문구 수정에 2시간 신경전… 막판까지 산고/제도개선협상 뒷얘기

    ◎국민회의 박 총무,민감 사안마다 DJ 재가 9일 제도개선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여야총무와 김중위 위원장은 모두 20차례 만났다.막판까지 대선후보 TV토론과 검경중립화 방안을 놓고 절충을 벌였으며 문구 하나하나를 놓고 2시간이 넘도록 신경전을 벌였다. ○…TV토론 문제는 끝까지 협상의 걸림돌이었다.국민회의는 2차례를,신한국당은 1차례 이상을 주장하다 결국 경찰청장의 퇴직후 당적보유금지를 여당이 받아주는 조건으로 TV토론 1차례로 낙착.또 대선기간 전에도 TV토론을 하자는 규정을 만들었으나 신한국당이 대권후보가 확실한 야권만 유리한 불평등 규정이라며 난색을 표명,막판에 삭제.이 과정에서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김대중 총재에게 협상도중 2차례나 보고를 해 재가를 얻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다. ○…문구 하나하나와 규정 하나를 신설하는데도 산고를 겪었다.일례로 「TV토론을 선관위 규칙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규정에서 여당은 「선관위가 정하는 바」로,야당은 「절차」를 고집하다 선관위의 임의적인 규정을방지하기 위해 「절차」로 귀착했다고. 또 「검찰총장은 2년간 공직에 임명될 수 없다」는 규정은 당초 「임명할 수 없다」는 것을 수정했다고.「할 수 없다」고 하면 대통령의 임면권을 침해하는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국회법에서는 4분간 자유발언을 5분으로 늘리는데 5일이 걸렸다는 후문. ○…협상이 끝난 뒤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대승적 차원에서 상쾌한 협상은 아니다.앞으로 야당은 예산을 담보로 한 못된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불만이었다.그러나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최선은 아니나 차선은 된다』고 불만은 없었으며 자민련 이정무 총무도 『최선을 다했다.검경중립과 관련 정치적 효과는 대단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한편 서총무는 국민회의에 대해 『내년 대선을 상당히 의식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자민련에 대해서는 『객관적이더라』고 말해 상반된 시각을 반영.
  • 내년 대선후보 광고 신문50회·TV20회/광고비는 전액 국고로

    ◎합의 초읽기 들어간 「제도개선」/야,검찰총장 국회출석 주장 철회/선거사무장 등 연좌제 폐지 합의 제도개선 협상이 막바지 고비를 넘겼다.휴일인 8일 여야는 4자회담을 통해 TV토론 등 쟁점현안에 대해 이견을 조율,합의문 초안을 작성하는 등 급진전을 이뤘다.여야는 지도부와 협의후 9일 하오 국회에서 4자회담을 열어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8일 19번째 4자회담을 갖고 마지막 쟁점사항인 TV토론 의무화 및 TV광고 국고지원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최종조율을 시도했다. 막판협상의 최대고비로 떠올랐던 대선후보의 TV토론은 회의초반 여당의 임의규정과 야당의 의무조항이 맞섰으나 「TV 토론은 연 2회 하되,세부규정은 중앙선관위에 위임한다」는 절충안에 합의했다.TV및 신문광고도 횟수는 여당안대로 각각 20,50회로 하되 전액국고보조하는 야당안을 수용하는 주고받기가 이뤄졌다. 야당이 최후까지 고수했던 검찰총장 국회출석의무화는 사실상 철회됐으나 경찰청장의 퇴임후 당적보유 금지는 미합의로 남았다.반면 위성방송의 재벌·언론의 참여문제 등 방송법 개정 문제는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되,내년 2월까지 협상을 계속하는 것을 명문화하기로 합의했다.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종전(6개월)대로 환원했지만 연좌제 문제는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와의 연계폐지를 고수했다.대신 직계존비속과의 연좌제를 유지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의 잠정합의안은 9일 확대당직자회의(신한국당)와 당무회의(국민회의)의 추인을 남겨두고 있어 반전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 「제도개선」협상 타결 임박/여야 4자회담

    ◎대선 TV토론 세부절차 선관위 위임/오늘 합의문 발표 예상… 예산안은 11일 처리 가능성 여야는 8일 제도개선협상을 위한 4자회담을 열어 대선후보의 TV토론과 신문·방송 광고횟수 및 국고보조 문제에 대한 절충안에 합의,잠정적인 합의문안을 마련했다.〈관련기사 4면〉 이에 따라 정치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여야협상은 9일 하오 국회에서 열릴 4자회담에서 최종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새해예산안도 11일쯤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8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4자회담에서 대선후보의 방송광고를 20회,신문광고를 50회로 제한하고 이를 전액 국고에서 보조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또 대선후보의 TV토론은 2회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세부절차는 중앙선관위에 위임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재벌언론의 위성방송 참여여부가 쟁점이 돼 온 방송법은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고 내년 2월까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선거부정사범의 공소시효는 현행 6개월을 유지하되 연좌제의 범위는 직계존비속에 한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현행 선거법상의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에 대한 연좌제 적용은 폐지된다. 여야는 그러나 경찰청장의 퇴임후 당적보유 금지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 절충에 실패했다.
  • 「제도개선」 협상 급진전/여야 4자회담

    ◎대통령후보 TV·신문광고 전액 국고 지원/예산안 빠르면 내일 처리될 듯 여야는 7일 제도개선협상을 위한 「4자회담」을 열어 최대쟁점인 내년 대선에서 후보자간 TV토론과 신문·방송광고 횟수 및 국고보조 문제에 대해 대략적인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4면〉 검찰총장 국회출석 의무화 문제와 당적보유금지 등 검경중립화 현안은 장기과제로 미뤄 내년 2월까지 계속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새해 예산안은 빠르면 내주초인 9,10일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총무와 김중위제도개선특위 위원장은 이날 63빌딩에서 두차례 회담을 갖고 제도개선 막바지 절충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그러나 TV토론과 관련,자율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여당의 임의규정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야당안을 절충,중간선에서 법문안을 만들기로 합의를 봤다.TV·신문광도도 당초 여당안인 20회,50회로 조정하되 전액 국고로 보조한다는데 의견접근을 이뤘다. 위성방송의 언론·재벌 참여문제는 여야간 의견이 맞서 장기과제로 넘기되 이 사항을 합의문에 명시하기로 했으며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의무화와 당적보유 문제는 여당의 완강한 반대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다만 내년 2월까지 협상을 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는 8일 하오 여야총무와 김위원장이 참여한 4자회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 정치협상에 입법권 남용 말라(사설)

    국회의 고유권한인 입법권은 법의 보편성과 안정성등을 실현하기 위해 그 행사에 엄격한 책임의식이 요구된다.그렇지 않고 그때그때의 정치적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급급하여 자의적으로 정치적 입법을 하는 경우 시행착오와 국력낭비등 심대한 폐해를 가져온 것이 그동안의 경험이다. 선거의 룰이라 할 선거법이나 정치관계법이 선거가 있을 때마다 그 적용대상인 정치권이 협상을 통해 손질을 함으로써 1회용으로 그치고 또 다시 뜯어고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이 좋은 예다.내년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금 여야가 협상중인 이른바 제도개선문제도 그런 전철을 밟고 있다.쟁점이 되고 있는 대통령후보의 TV토론은 지난번 서울시장후보의 방송토론에서 보았듯이 이미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가 되어가고 있다.대규모 군중유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안방에서 후보검증을 할 수 있는 장점도 크다.그러나 방송사의 임의에 맡기지 않고 그것을 법제화하는 것은 방송편성권을 침해하고 동등한 기회보장 등 형평성을 저해하며 후보의 의사를 강제하는 등 일반적 법리에 어긋난다는 법적 시비의 소지가 적지 않다.현실적으로도 강제집행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따라서 이 문제는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어디까지나 관행으로 정착되도록 유도해야지 당리에 집착하여 의무화하자는 것은 법을 시녀화하는 정치만능주의와 다름없다. 위헌소지가 있는 검찰총장의 퇴임후 정당가입제한의 법제화주장이나 정당의 정치비용을 국민에게 과중하게 떠 넘기는 대통령후보의 TV광고 50회,신문광고 150회의 국고부담주장도 민주정치의 백년대계를 위한 개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특정정치인이나 정치권의 이기주의를 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강제하려는 입법권의 남용기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정치흥정에 따르는 입법권의 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야당의 책임 있는 법의식이 긴요하지만 여당이 보다 확고하게 원칙 있는 협상과 입법권을 지키는 소신을 보여야 할 것이다.
  • 쟁점 절충·양보·보류…/제도개선 협상“사실상 타결”(정가 초점)

    여야간 제도개선협상이 최종 타결을 앞두고 있다.여야는 7일 4자회담을 열어 쟁점사항인 TV토론 의무화문제 등을 놓고 막판 절충을 벌였다. 여야는 완벽한 합의점을 도출하지는 못했으나 의견이 맞섰던 방송관계법과 검·경중립안에 대해 마무리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각당의 내부의견수렴 절차를 의식,내주초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선에서 회담결과를 정리하고 8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2주전부터 잡혀있던 김종호 정보위원장 초청의 3당총무 골프회담도 취소했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와 김중위 제도개선특위 위원장은 이날 63빌딩에서 지난달 18일이후 18번째 4자회담을 가졌다.총무들은 누적된 피로탓인지 사우나를 겸해 상오11시와 하오4시 두차례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이날 협상의 쟁점은 세가지.TV토론과 신문·방송광고의 횟수,검·경중립화 방안 등 이었다.TV토론의 경우 자율적인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여당안과 의무화 규정으로 해야 한다는 야당안이 맞서다 중간선에서 합의하자는 결론으로 끝났다.구체적인 문안은 나오지 않았으나 여야 모두 만족하는 안이었다. 신문·방송광고 문제도 절충했다.여당의 주장대로 TV광고 20회,신문광고 50회로 합의했으나 전액 국고보조로 한다는 것은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위성방송의 언론·재벌 참여문제는 합의사항에 장기과제로 남길 것을 명문으로 남기는데 의견접근을 봤다.골칫거리인 이 문제에 여야가 모두 손을 빼기로 한 것이다. 검·경중립안은 야당이 양보했다.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의무화와 당적보유 문제는 여당이 도대체 말도 못꺼내게 한다』며 사실상 양보할 뜻을 시사했다.다만 내년 2월까지 계속 협상을 한다는 선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합의문안이 나온 것은 아니나 사실상 협상은 끝난 셈이다.
  • 대선후보 TV토론·광고비 보조 이견/제도개선 “막판에 꼬이네”

    ◎TV토론­야 “의무화” 주장… 여 “위헌” 반대/광고비 보조­야 “200회 국고로”… 야 “혈세낭비” 국회 제도개선협상이 막바지에 꼬이고 있다.5일 4자회담 때는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가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6일에는 회담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5일 회담이후 쟁점은 대선관련 두가지 사안으로 압축됐다.TV토론과 방송·신문광고의 국고보조 문제다. 국민회의측은 TV토론의 의무화와 방송·신문광고의 전액 국고부담을 주장하고 있다.차기 대선을 겨냥,김대중 총재가 「특명」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TV토론 의무화에 대해 방송사 편성권 침해와 위헌요소의 우려를 들어 반대했다.후보자의 동의를 전제조건으로 하자는 것이다.서총무는 『토론을 거부할 후보가 안게 될 정치적 부담을 감안할때 굳이 법제화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광고의 국고부담은 가능한한 최소화하자는 것이 신한국당측 생각이다. 국민회의측 주장은 후보 한사람에 「TV광고 50회와 신문광고 150회」를 모두 국고로 부담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총무는 『국민의 혈세를 지나치게 낭비할 수는 없다』고 맞섰다.「기탁후 10%이상 득표시 환급」을 조건으로 하고 해당 후보를 3명으로 상정할 때 그 비용이 한후보당 TV광고 15억원,신문광고가 75억원 등 모두 3백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대신 신한국당은 TV·신문광고 횟수를 각각 20회,50회로 줄여 국고부담을 1백억원 규모로 축소하자는 절충안을 내놨다.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5일 회담에서 두가지 쟁점에 대해 신축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여야의 제도개선 공방이 갈수록 대선을 앞둔 이해득실 싸움의 「본심」을 드러내고 있어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여야 제도개선협상 타결 임박(정가 초점)

    ◎“내일쯤 결판” 전망속 막판 훈수전/“더이상 양보는 곤란… 내주초 마무리”­신한국/검경중립 고수 「벼량끝 전술」 구사­야권 한 고비가 어렵다.정치관계 제도개선 협상의 「반상」에 돌을 거의 메운 여야의 끝내기 싸움이 사흘째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7일까지는 매듭지어지리라는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여야 3당은 협상테이블에 나선 원내총무들에게 「훈수」가 한창이다. ▷신한국당◁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정부 관련부처와 주요당직자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지난 며칠동안 원내총무실에는 협상결과를 묻거나 마지노선을 통보하는 관련부처등의 전화가 하루 60∼70통씩 걸려온다는 전언이다.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야당에 1명 배분키로 했던 잠정합의가 원점으로 되돌아간 것 등이 이런 관계부처의 난색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 고위당직자들 사이에서도 약간의 이견이 빚어지는 모습.5일 상오의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대선후보의 방송광고 횟수와 신문광고비의 국고부담 문제를 놓고 진통이 있었다고 한다. 협상창구인 서청원 총무와 김중위 제도개선특위위원장간에도 협상전술을 놓고 약간의 견해차이가 있는 분위기다.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위원장은 『말이 협상이지,야당은 매일 (새로운 것을) 요구하고 우리는 조금씩 수용하고 있다.전승국과 패전국이 협상하는 것 같다』며 은근히 서총무의 유화자세에 불만을 나타냈다.신한국당은 늦어도 내주초까지는 협상을 완전 타결짓는다는 방침이다. ▷야권◁ 국민회의는 이날 협상에 앞서 검·경 중립화나 방송법 개정 등에서의 「마지노선」을 재확인,막판협상에서 최대한의 전과를 얻겠다며 전의를 다졌다.야권은 검·경 총수의 공직제한과 TV토론의무화,검찰총장의 국회출석 의무화 등을 고수,「벼랑끝 전술」을 피력했다. 국민회의 박상천총무는 대선후보의 TV토론과 관련,『신한국당이 「본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토론 자체를 무산시키겠다는 의도』라며 『협상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이견이 없었던 신한국당이 모처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입장을 바꿨다』며 외풍을 부각.이어 박총무는 TV광고의 국고보조 문제와 관련,『공영제가 확대되지 않으면 비밀리에 돈 잘 만드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의 득표자에 한해 지원하는 방식도 있다』며 여당의 수용을 촉구했다. 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당정 협의 과정에서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지연배경을 설명하며 은근히 여당에 화살을 돌리기도.이어 『시원스레 검·경 중립화와 방송공정성 문제가 결말이 나지 않아도 (야당으로서) 정치적 효과가 있었다』며 국민회의와 달리 「한발 빼는」 모습.
  • 검찰총장 국회출석 “최후의 쟁점”/산고겪는 「제도개선」

    ◎막판 줄다리기 여야/야 “끝까지 관철”·여 “협상대상 안돼”/협상타결 분위기 하룻만에 급제동 여야의 제도개선 협상이 최종단계에서 주춤거리고 있다.일괄타결을 눈앞에 두고 막판 신경전이 한창이다. 여야는 4일 하오 4자회담을 속개,최종 타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이날 협상은 급속도로 진전되던 전날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이날 협상 테이블에는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의무화 문제만 사실상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 있는 듯했으나 의견을 좁힌 것으로 보였던 쟁점들이 다시 가세했다.여야는 대치만 하다가 5일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이날 회담의 성과는 방송위 상임위원 구성문제가 고작이었다.상임위원 3명중에 야당 추천인사 1명을 할애하는데 신한국당측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겨우 해결됐다. 협상이 다시 급랭기류에 휩싸이게 된 것은 국민회의가 강경 분위기로 변한 탓이다.▲검찰총장 국회 출석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야당몫 할애 ▲대선후보자 TV토론 ▲당원단합대회 및 의정보고회 제한기간 연장 등의 절대 관철을 이날 당무회의에서결의한 것이다. 국민회의는 또 안기부법 개정과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등도 거부를 선언했다.사실상 협상외 사안으로 치부되던 사안까지 관철을 고수하고 나선 것이다.자민련과 공조해 당운을 걸고 모든 수단으로 투쟁하겠다는 전의를 새삼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신한국당측도 강경했다.대선 후보자 TV토론과 관련,「후보자 동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아울러 후보자 방송광고 횟수를 50회에서 20회로 줄이고,방송광고만 공영제를 적용하자고 제안했다.현역의원의 의정보고와 정당의 당원단합대회 등에 대한 선거일전 30일부터 금지를 주장한 야당측 요구도 거부했다. 신한국당 서총무는 앞서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방송위원회 상근위원 야당몫 할애 ▲신문광고 국고부담 ▲선거사범의 연좌제 폐지 및 공소시효 4개월 고수를 남은 쟁점으로 소개했다.즉 야당측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검찰총장 국회출석 문제는 아예 「수용불가」를 선언하듯 아예 협상쟁점에서 제외시켰고,협상에서도 완강한 거부의사를 고수했다. 이처럼 여야는 검찰중립 문제를 놓고 대립을 계속했다.정치자금의 지정기탁금 폐지문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선거사범 공소시효를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기로 한 당초의 합의는 신한국당이 여론을 감안,철회를 요구했으나 야당측의 반대에 부딛쳐 한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도개선협상을 둘러싼 대립으로 새해 예산안 표류사태는 자칫 장기화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국민회의측은 당무회의 강경선회로 운신의 폭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물론 국회가 예산안 법정시한을 넘긴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여야 공히 안고있어 이번 주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일단은 높다.자민련 이정무총무가 『빠르면 6일쯤 타결되고 예산안은 내주초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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