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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맛’ 김종민, ♥ 황미나에 “오빠 집으로 가자” 박력 리드

    ‘연애의 맛’ 김종민, ♥ 황미나에 “오빠 집으로 가자” 박력 리드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의 첫 겨울데이트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절친한 친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했다. 김종민은 20년 지기 코요태 멤버들에게 황미나를 소개했고, 신지로부터 “김종민이 정말 미나씨를 좋아 한다”는 것을 전해들은 황미나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김종민 역시 황미나의 친구들로부터 평소에 미나가 종민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한다는 것을 듣고 애틋한 감동을 느꼈다. 이와 관련 6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12회 분에서는 사계절을 만나는 중인 김종민과 황미나의 설렘 저격 겨울 데이트 현장이 담긴다. 김종민은 기상캐스터로 계속 높은 구두를 신고 일하는 황미나를 위해 ‘미나 맞춤용 스파 데이트’를 준비한 상황. 더욱이 자신을 배려해주는 김종민의 마음에 행복했던 황미나가 연신 함박웃음을 짓는 가운데, 달콤함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신개념 ‘풋’킨십이 발생, 패널들의 마음마저 요동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풋킨십’을 지켜보던 최화정은 “발은 사랑이야”라며 미소 지었고, 한해는 “느낌이 묘하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이후 김종민은 “오빠 집으로 가자”는 박력 리드로, 신지도 가본 적이 없다는 ‘금녀의 공간’에 황미나를 초대했던 상태. 특히 김종민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집 한 가운데 걸린 ‘의문의 족자’가 알고 보니 초등학교 때부터 서예를 했던 황미나가 직접 써서 선물한 ‘붓글씨 족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패널들은 “도시적인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반전 매력이다”라며 황미나의 취미에 감탄사를 터트렸다. 그런가하면 ‘종민하우스’를 구경하는 황미나에게 김종민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김종민이 “우리 좀 쉴까”라며 황미나에게 침대에 누워볼 것을 권하는 사태가 발생, 스튜디오 패널들의 심박 수를 급상승시켰다. 심지어 황미나 역시 “나 오빠한테 콩깍지가 씌였나봐”라며 ‘핵직구 고백’을 내뱉었던 것. 과연 황미나가 ‘급 고백’을 건넨 이유는 무엇인지, 종미나 커플의 아슬아슬한 ‘집 데이트’는 어떻게 끝날 것인지 설렘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표현에 소심했던 김종민이 집도 오픈하고, 표현도 하기 시작하면서 ‘종미나 커플’의 ‘급전개’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김종민의 ‘응큼달콤’한 진심은 무엇인지, 거침없는 애정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조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자연 문건 속 ‘조선일보 방 사장’은 누구일까

    장자연 문건 속 ‘조선일보 방 사장’은 누구일까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5일 불러 조사했다. 이 사건은 고 장자연씨가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촉발된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고 성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해 논란이 일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이날 낮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방 사장을 비공개로 불러 장씨가 사망하기 전 자필로 남긴 문건에 적힌 ‘조선일보 방 사장’이 누군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09년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방용훈 사장이 2007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고급 중식당에서 장씨와 장씨의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씨 등을 만난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물론 검찰도 방용훈 사장을 단 한 차례도 불러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방용훈 사장이 2008년 가을에도 장씨를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에는 권재진 당시 대검찰청 차장과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조사단은 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도 조만간 부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정오 전 전무는 2008년 10월 장씨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처분됐다. 방정오 전 전무는 방용훈 사장의 형인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진상조사단은 방용훈 사장과 방정오 전 전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사 결과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맛’ 제이쓴 母 “홍현희 첫인상? 생각보다 얼굴 괜찮았다”

    ‘아내의 맛’ 제이쓴 母 “홍현희 첫인상? 생각보다 얼굴 괜찮았다”

    ‘아내의 맛’ 제이쓴 어머니가 홍현희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제이쓴 부모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제이쓴 어머니에게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제이쓴 어머니는 “며느리를 봐서 일단 좋았고. 생각보다 얼굴이 너무 괜찮았다”고 말했다. 제이쓴 어머니는 “우리는 정말 (홍현희) 사진만 보고 (아들에게) 정신 나간 놈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개그우먼들은) 행사장을 가도 예쁘게 안 찍힌다. 그러다가 실물로 보시고는 (시부모님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셨다더라”고 말했다. 어떤 사진이 제일 충격적이었냐는 질문에 제이쓴 아버지는 “어깨를 드러내 놓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내의 맛’ 제이쓴 母 “홍현희 첫 인상, 아들 정신 나간 줄 알았다”

    ‘아내의 맛’ 제이쓴 母 “홍현희 첫 인상, 아들 정신 나간 줄 알았다”

    결혼 3주차 부부 홍현희, 제이쓴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초보새댁의 못말리는 매력이 가득한 좌충우돌 첫 시월드 입성기를 선보인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후 시댁에 첫 방문한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 부부가 부모님을 향한 ‘센스만렙 대작전’을 펼친다. 지난주의 새댁 홍현희는 큰절을 올리려다 넘어지는 등 초반 실수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주엔 달라진 모습으로 작심하고 준비한 ‘선물 공세’를 펼쳤다. 더욱이 제약회사 출신 개그우먼인 홍현희가 부모님의 마음을 독파하고 준비한 듯한 취향저격 ‘약 종합 선물세트’는 시부모님의 눈물샘마저 자극하는 감동을 끌어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새색시 홍현희 앞에 ‘대량의 식재료’가 놓이자 홍현희는 ‘일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고운 한복을 벗고 시어머니의 옷을 받아 갈아입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꽉 끼는 옷 때문에 예상치 못한 홍현희의 뱃살 노출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를 목격한 시아버지가 급 당황한 채 현저하게 말수가 줄어드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없이 홍현희는 시어머니와 밥상 차리기에 온 힘을 쏟았고, 센스뿐만 아니라 애교마저 만렙인 ‘폭풍아부’를 시전하며 시어머니의 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입으로만 요리하는 홍현희와 시어머니의 실력이 어우러지면서, ‘초스피드 일품요리 퍼레이드’가 이어져 현장을 군침 돌게 만들었다. 이어 오골계, 백숙, 꽃게찜, 불고기, 잡채, 모둠전, 더덕구이 등 임금님 잔치상 저리가라 할 정도의 블록버스터 급 환영만찬이 벌어지자, 홍현희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본격 먹방을 가동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시부모님들이 홍현희의 첫 인상에 대해 “제이쓴이 정신 나간 줄 알았다”라는 팩트 폭격을 던지는가 하면, 결혼식 도중 대성통곡하고 만 시어머니의 속마음도 드러났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홍현희는 그릇까지 먹을 뻔 한 폭풍 흡입으로 ‘시댁 먹깨비’의 면모를 과시, 패널들의 폭소를 끌어냈다. 과연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시트콤 뺨치는 스펙터클한 ‘시댁 첫 방문’은 어떻게 끝날 것인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개그 프로그램보다 더 웃긴 홍현희-제이쓴의 ‘시댁 입성기’에 제작진은 물론 스튜디오 패널들까지 폭소의 도가니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라며 “게다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홍현희의 마음에 감동했다. ‘센스 만렙’이란 이럴 때 쓰는 것임을 알려준 홍현희의 ‘시댁 사랑받기 대작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으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의 맛’ 오지혜 향한 구준엽의 진심 담긴 고백 “만나볼래?”

    ‘연애의 맛’ 오지혜 향한 구준엽의 진심 담긴 고백 “만나볼래?”

    ‘연애의 맛’ 오지혜가 구준엽의 고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 오지혜 커플의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구준엽은 오지혜가 좋아하는 소바를 먹기 위해 미리 준비한 여행 계획을 바꾸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커플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구준엽은 오지혜 몰래 한 이자카야로 향했다. 그곳은 구준엽이 오지혜에게 고백하기 위해 준비해 둔 이벤트 장소였던 것. 구준엽은 자신이 직접 그린 오지혜의 그림을 거는 등 가게 안을 정성스럽게 꾸몄다. 이자카야에 들어 온 오지혜는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지혜야, 너 나랑 만나볼래?”라며 진심이 담긴 고백을 했다. 구준엽의 고백에 오지혜는 “오빠가 카메라 꺼졌을때 더 편하게 해주고 그래서 오빠의 마음이 헷갈렸다. 감정이 연애 아닌 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헷갈렸다. 진짜 오빠의 모습이 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나이가 만남을 쉽게 결정하기는 힘든 나이인 것 같다. 오빠를 알아 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오빠의 마음을 확인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당장 대답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조금 시간을 달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이웨이’ 방주연 “남편 외도, 사망 후 밝혀진 진실..충격”

    ‘마이웨이’ 방주연 “남편 외도, 사망 후 밝혀진 진실..충격”

    방주연이 남편 외도에 대해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70년대 ‘당신의 마음’, ‘기다리게 해놓고’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 방주연이 출연했다. 방주연은 이날 사별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성실하고 나만 보는 남자였다. 해외 나가면 명품도 사다주고, 모든 여성들이 우리 남편은 나 밖에 모른다고 생각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부터 남편의 외유가 길어졌다.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늘 따라 다닐 수 없었다”라며 남편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남편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방주연은 “남편이 한국 아니라 외국에서 돌아가셨다. 외국에서 사업을 펼치니까 그 스트레스가 또 오죽하나. 거기다 외국인은 현지인이 법인 대표가 된다. 외국인이 될 수 없다. 남편은 외국사람이니까”라며 “법인 대표가 계속 자금 출처도 사용처도 모르게 쓰다가 싸움이 났다. 서로 싸우다가 밀치다가 벽에 머리 부딪쳐서 거기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의 죽음과 함께 드러난 건 외도 사실. 방주연은 “현지에가서 알아보니까 현지에 애인이 있었다. 애인이 아니라 살림을 차렸다. 남편에 대한 믿음,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을 느끼면서 역시 나는 남자복은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미련도 한도 없다. 나는 그냥 이 모습 이대로 내 속으로 낳은 아이 둘만 제대로 살고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그만큼의 세월, 그 사람하고 살았던 20년 세월을 떼어버리고 싶다”고 토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온(不·on)한 회의] 계급질 욕하면서 그 계급 욕망하는… 혹시 나도 ‘내로남불’?

    [불온(不·on)한 회의] 계급질 욕하면서 그 계급 욕망하는… 혹시 나도 ‘내로남불’?

    최근 며칠을 관통한 단어를 꼽으라면 ‘계급’이라고 하겠습니다. 흙수저·금수저가 상징하는 ‘신계급사회’라는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재력과 권력이 자연스럽게 동일시되는 사회입니다. 다만 이번엔 스스로를 ‘1등 신문’이라고 주장한 언론 사주의 10살짜리 손녀의 막말이나, 재력을 자랑하던 연예인들도 부모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계급이 공고화한 한국 사회의 암울한 현재를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불온(不on)한 회의’에서는 계급이 만들어낸 오늘의 현상을 논해 봤습니다.부장: 청소년의 5명 중 1명은 ‘감옥에 가더라도 10억원을 준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다’고 했다는 설문조사도 있었는데. ‘돈이 곧 권력’이라는 게 더욱 선명했던 한 주가 아닐까.진호: 자각하지 않아서 그렇지 아니었던 적이 없어요. 돈이 있으니 계급이 높고, 자신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하대해도 된다는 것은 굉장히 천박한 인식이죠. 하지만 최근 연예인의 부모가 채무를 불이행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이른바 ‘빚투’로 불리며 올라오고 있는데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가수 도끼가 보여준 태도가 그랬어요. 유민: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때 ‘모친은 사기를 친 적이 없고, 잠적할 이유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그 과정에서 1000만원을 자신의 ‘한 달 밥값’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자신에게는 적은 돈인데, 그걸 갖고 피해자가 생떼를 쓰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 반감이 들었어요. 결국 피해자에게 변제해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하지만 그의 사고방식은 적잖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부장: 가수 마이크로닷(마닷) 역시 부모가 사기 혐의로 고발당했고, 그 비난이 마닷에게까지 미치면서 연대책임 논란까지 불렀다. 유민: 한국에서 연좌제는 1980년대 폐지됐지만 이 건은 심정적인 연좌제라고 할까요. 피해를 본 사람이 존재하는 이상, 부모의 채무라 하더라도 그들이 대중의 인기,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비난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돼요. 사안별로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마닷의 경우 초기엔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하게 나왔는데, 부모의 문제를 가족 모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고.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반응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 진호: 재력이 어떻게 이루어졌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인 것 같아요. ‘어떻게’에 대한 자각이 있다면 그러한 행동을 하지도 않을 사람들이죠. 부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거죠. 부장: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상류층의 사회적 책임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들을 누리기만 하는 게 보통이지. 책임감 따위는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들이 쌓은 재력 위에서 성장한 자식들의 일탈, 갑질이 사회문제가 되는 거고. 조선일보 손녀의 경우처럼.달란: 그 기사를 다룰 때 ‘미성년자 보호’, ‘부당한 인권침해 폭로’ 사이의 고민이 있었죠. 최초 보도를 한 MBC는 후자에 무게를 둔 거 같아요. 이번 건이 기존 갑질과는 다르다고 판단한 거죠. 재밌는 건, 네티즌들은 언론사들이 그 애가 미성년자라서 기사를 안 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동업계 일이라 침묵했다는 거죠. 포털에서 기사가 잘 보이지 않게 손을 썼다는 음모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언론사를 향한 불신이 두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진: 최초 보도 당시 MBC 보도 하나로만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안에 담긴 변조된 목소리가 그 아이가 맞는지 알 수 없는데 무작정 받아쓰기엔 조심스러워서 바로 쓰지 않은 것도 있어요. ‘양진호 폭행’ 영상 같은 경우는 뉴스타파, 셜록에서 영상을 공개하고 확인한 후에 쓸 수 있었지만. 진호: 조선일보 손녀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보도하지 않는 게 이 아이를 보호하는 걸까요. 한번쯤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지만 그것이 그렇게 큰 딜레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녀는 철없는 애가 아니라 일종의 거울이죠. 그 집안, 그 정도 부를 가진 사람들의 실제 정신수준을 보여주는 거니까요. 달란: 보도해야죠. 재벌가, 부유층의 자녀 교육이 뭐가 잘못됐는지 취재해보고 싶어요. 세진: 모든 보도가 완결성 있게 나갈 수는 없어요. 아이의 발언이 보도가 되고 그 이후에 이러한 문화에 대해 파헤치는 기획기사가 나올 수 있겠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바람직했던 것 같아요. 이 손녀가 커서 ‘제2의 조현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차라리 지금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게 다행일 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이 아이는 이런 일이 없다면 그 행동이 잘못인 줄 모르고 크게 될 가능성이 높은 거니까요. 달란: 위기관리의 기본이 신속한 사과인데 그런 면에서는 방정오 TV조선 전무의 사과문은 효과가 있었나 봐요. 딱 넉 줄,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보긴 어렵지만…. 딱히 문제 삼을 수 없게 물러나겠다고 했고, 그러면서 사태를 확 진정시켰으니까요. 진호: 속도 면에서는 언론사답게 행동했지만, 매우 오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정부기관이 아닌데 ‘대국민사과문’이라니요. 부장: 사실 이 아이의 태도가 단순히 재력가 아이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 그렇지 않아 보이는 게, 보통 가정에서도 ‘쟤는 아빠가 없으니까’, ‘임대주택에 사는 집 애니까’라는 이유로 계급과 계층을 나누고 있지 않나. 세진: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기간제 교사, 정규직 교사 나눠서 차별한다고 하잖아요. 저는 아파트가 다르다고 선을 긋고, 다른 아파트에 사는 주민 아이들과 못 어울리게 하는 주민들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이에요. 유민: 방 전무를 댓글로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는 ‘임대아파트 애들이랑 다니지 말라’고 교육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거죠. 빈부격차를 사람의 질로 평가하는 인식과 그것을 주입하는 것, 반드시 재벌 집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겠죠. 달란: 꼭 그렇게만 볼 건 아니에요. 모든 아이들을 다 포용하면서 가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가 되면 우리 아이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요. 아이를 위험에서 보호하고 싶으니까…. 탈선의 가능성, 위험에 처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싶은 거죠. 며칠 전에 사회부가 ‘부동산계급’에 대해서 다뤘죠. “임대주택 사는 걔, ‘캐슬’ 사는 우리 애랑 같은 길로 못 다녀” 기사였는데, 독자에게 전화가 왔어요. 임대주택에 산대요. 기사에 등장하는 몇몇 용어를 모르는데, 기사로 인해 단어를 인지하고 아이가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는 거였죠. 사는 곳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삐뚤어진 현상을 다룬 기사였지만, 이런 문제 제기에 공감했습니다. 사회부에서도 후속 조치를 취했어요. 진호: 내 아이를 보호하겠다는 인식은, 완전할 수 없어요. 그런 인식들 속에서는 보호한답시고 간 곳에서도 그곳의 기준에 따라 차별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심정적인 부분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그것이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일일지는 사회적으로도, 각 가정에서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세진: 주거를 이유로 차별하지 말자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건 참 씁쓸한 일이에요. 인간에 대한 존중은 너무나 상식적이며 기본인 건데 자연법의 영역까지 법의 적용을 받아야만 실현 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나 싶어서요. 진호: 조선일보, 대한항공 등 3세, 4세들의 갑질을 비판하는 댓글을 쓸 때는 도덕적이고, 자식을 가르칠 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현실이니 마냥 비난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도덕률이라는 것이 도덕 책에 글자로만 존재하지 않고 부모님의 가르침 속에 살아 있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조차 없어진 느낌이에요. 달란: 우리가 방 전무를 욕하면서도 우리 역시 그의 딸이 가질 법한 인식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있다는 거죠. 유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죠. 방정오 딸 욕하면서 자기 자식들한테는 또 다른 차별을 주입하고 있으니까요. 저를 비롯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해요. 정말 부끄러워야 하는 것은 재산이 아닌 인성이 가난한 것이니까요. 정리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 커플선언+달달 애정행각 ‘설렘 가득’

    ‘연애의 맛’ 김종민 커플선언+달달 애정행각 ‘설렘 가득’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와 공식커플임을 선언했다. 지난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애쓰는 김종민과 솔직하게 기다리는 황미나의 공개 데이트가 그려졌다. 더욱이 길거리 데이트 중 보게 됐던 커플 궁합이 역술가도 놀랄 정도의 ‘천생연분’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사주마저 ‘찰떡’인 두 사람의 연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오늘(29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11회 분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코요태 공연장’에서 만나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20년 지기 코요태 멤버들과 첫 대면을 하는, ‘코월드 입성기’가 담긴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각자의 일터에서조차 틈이 날 때마다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스케줄을 다 꿰고 있을 정도로 가까워진 상태. 무엇보다 김종민은 평소 자신의 무대를 궁금해 하는 황미나를 코요태 행사에 초대했고, 황미나는 열혈 팬클럽으로 변신, 김종민과 코요태 멤버들을 위한 샌드위치 도시락부터 응원도구까지 직접 준비하는 내조의 여‘황’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황미나는 ‘제 4의 멤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요태의 노래와 댄스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무대 위에 선 김종민 역시 오직 황미나만 보이는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종민은 행사 MC 고명환의 즉석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무대 위로 올라가게 된 황미나와 등을 맞대고 선 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Again 커플 인증’을 펼치며 ‘설렘 폭탄’을 투척했다. 무대가 끝난 후 황미나는 준비했던 도시락을 들고, 마치 ‘시월드’에 입성하는 듯한 긴장감을 안은 채 코요태의 대기실을 찾았다. 20년 동안 함께해 가족이나 다름없는 신지와 빽가는 황미나와 첫 대면임에도 열광적인 환영을 보내며, 오랜만에 찾아온 김종민의 연애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더욱이 둘도 없는 여사친 신지는 황미나를 만나자 기다렸다는 듯 연애를 시작한 후 달라진 김종민의 모습을 낱낱이 폭로하며, 미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극했다. 과연 김종민을 수줍게 만든 신지의 폭로는 무엇인지, 황미나의 ‘코월드 입성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김종민에게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황미나의 노력과, 친구들에게 황미나를 진솔하게 소개하며 위하는 김종민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펼쳐지게 된다”라며 “공개 연애를 선언한 후 한층 더 서로에게 다가서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내의 맛’ 제이쓴♥홍현희 일상 공개..시어머니 “올해 아기 가져”

    ‘아내의 맛’ 제이쓴♥홍현희 일상 공개..시어머니 “올해 아기 가져”

    제이쓴♥홍현희의 신혼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셀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쓴♥홍현희는 제이쓴 부모님을 뵙기 위해 한복을 차려 입고 기차를 탔다. 시댁을 방문한 홍현희는 평소와는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도착 10분 만에 벨을 누른 데 이어 버선 때문에 연이어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절을 받은 홍현희 시어머니는 아들 제이쓴에게 “여자 말 들어서 손해 볼 거 하나도 없어. 여자말 무조건 들어”, “고집 피우지 말고, 성질부리지 말고, 좀 너그러워 남자가”라며 며느리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이어 “아기 가져. 올해”라고 말해 제이쓴, 홍현희 부부를 놀라게 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출과 폭로 사이… 아슬하게 넘나드는 타인의 삶

    유출과 폭로 사이… 아슬하게 넘나드는 타인의 삶

    ‘골프장 동영상’ ‘일베 여친 인증 사진’ 음란물·몰카로 퍼 나르기만 해도 처벌 조선일보 사장 손녀, 운전기사에 갑질음성 변조 안 해 민사상 다툼 될 수도 부친 방정오 전무, TV조선 대표 사퇴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소란스럽다.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여친 인증’ 노출 사진, 조선일보 사장 손녀의 갑질 녹음 파일 등이 잇따라 공개·유포됐기 때문이다. 타인의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불법 촬영·녹취물의 유출은 형사처벌 대상이다. 하지만 공익적 목적의 ‘갑질 폭로’까지 처벌 대상이 될지를 놓고선 법적인 해석이 분분하다. 먼저 ‘골프장 동영상’은 성행위 당사자와 이를 촬영한 사람은 물론 단순히 유포한 이들까지 모두 처벌될 수 있다. 형법 제245조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최초 유포한 행위는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이른바 ‘몰카 범죄’에 해당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일베에 올라온 ‘여친 인증’ 노출 사진 역시 전형적인 ‘몰카 범죄’의 한 양태다. 불법 촬영 범죄는 촬영 대상자가 촬영에 동의하더라도 유포에 동의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일반 대중이 해당 영상이나 사진을 단톡방(단체 메신저방) 등에 퍼 나르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손녀이자 TV조선 방정오 대표이사 전무의 딸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하는 음성 파일은 언론을 통해 ‘폭로’ 형식으로 공개됐다. 네티즌은 초등학생이 50대 운전기사에게 반말을 포함해 폭언을 가하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일보 일가 측은 “미성년자인 아이의 부모가 동의하지 않았는데 녹취록을 공개한 것은 지나친 보도”라며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판례에 따르면 상대방의 동의 없이 대화를 녹음하는 것은 ‘음성권 침해’에 해당돼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음성권은 헌법 10조가 규정하는 ‘행복추구권’에 근거를 둔 인격권에서 파생하는 기본권이다. 녹음 파일에서 음성 변조를 하지 않은 부분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음성 공개가 ‘공익’에 부합한다면 형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진 않을 것이란 게 법조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신진희 변호사는 “언론사의 폭로는 공익적 목적으로 보인다”면서 “SNS를 통한 폭로와는 달리 방송법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운전기사의 녹취 행위의 위법성을 놓고선 논란이 있다. 조선일보 일가 측은 “운전기사가 가족을 협박하려고 불법 녹취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중권 변호사는 “통신비밀보호법은 ‘타인 간의 대화’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기사가 대화에 등장한다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봤다. 한편 방 전무는 딸의 폭언 논란이 확산되자 22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TV조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방 전무는 사과문에서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절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 또 “(딸에게 폭언을 당한) 운전기사 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초등생 딸 폭언’ 방정오 TV조선 대표 결국 사퇴

    ‘초등생 딸 폭언’ 방정오 TV조선 대표 결국 사퇴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초등학생 딸의 폭언 논란 끝에 결국 사퇴했다. 방정오 전무는 22일 사과문을 내고 TV조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방정오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방정오 전무는 사과문에서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절 꾸짖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에게 폭언을 당한) 운전기사 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MBC와 미디어오늘 등이 공개한 음성파일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방정오 전무의 딸은 50대 후반의 운전기사 A씨에게 반말을 포함해 폭언과 해고 협박, 운전 방해 등의 행태를 보였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일부 녹음 파일을 방정오 일가에 보냈고 이후 딸의 사과를 받았지만, 사과를 받은 당일 해고 통보를 받았다. 방정오 전무 측은 미성년자인 딸의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지만, 딸의 폭언과 뒤이은 해고 과정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자 결국 사과문을 내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역술가도 놀란 사주 “소름”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역술가도 놀란 사주 “소름”

    ‘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가 역술가마저 감탄하게 만든 궁합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그간 쌓인 오해를 풀고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서 공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담긴다. 김종민은 “표현해줬으면 좋겠다”라는 황미나의 조심스러운 요청 이후 서서히 감정표현을 위한 노력을 가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칭찬 한 마디 건네는 것을 어색해했던 상황. 하지만 쌀쌀해진 날씨를 핑계 삼아 조심스럽게 황미나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을 알아보고 응원을 보내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끝까지 손을 꼭 부여잡은 채 데이트를 이어갔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거리를 걷는 두 사람의 떨리는 모습이 ‘설렘 데이트’의 정점을 찍었다. 이어 김종민과 황미나는 길거리 데이트를 하던 와중 우연히 만난 길거리 철학관에 들어가 궁합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은 마주 앉은 역술가에게 ‘바람기는 없나’, ‘나이는 괜찮은가’, ‘만약 결혼한다면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등 생각보다 민감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종미나 커플의 궁합은 역술가마저 감탄할 정도라고. 역술가는 “이런 궁합은 흔치 않다. 이 정도로 맞는 커플이 없을 정도”라며 놀랐고 두 사람의 자세한 사주 풀이에 MC들도 “소름이다. 진짜 저럴 수 있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스튜디오 MC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 종미나 커플의 궁합은 어떤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솔직한 고백을 통해 쌓였던 오해를 푼 두 사람이 점점 더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면서, 조금 더 다가가려는 진심, 조금 더 기다리려는 노력을 펼쳐내고 있다”라며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두 손을 꼭 잡은 종민과 미나의 진심, 그리고 충격적인 두 사람의 사주풀이 결과에 대해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미나♥김종민, 100일 계약연애 종료→공개연애 시작 ‘달달’

    황미나♥김종민, 100일 계약연애 종료→공개연애 시작 ‘달달’

    황미나, 김종민이 눈물의 100일의 계약연애를 끝내고 1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100일 계약연애 종료를 앞두고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를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깜깜했던 놀이동산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오자 황미나는 깜짝 놀라며 “이별선물인가?”라고 물었다. 아무말 없이 회전목마로 황미나를 이끈 김종민은 “너를 만나서 내가 이런 이벤트도 해본다”고 말했다. 황미나는 “오늘이 마지막인 건가?”라고 재차 물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이기구를 탄 이후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영화를 보던 중 김종민이 미리 만든 영상편지가 펼쳐졌다. 영상편지에는 그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었다. 또한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너랑 나랑♥”이라는 달달한 고백이 담겨 있었다.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내가 100일을 몰랐겠냐.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람이 계절마다 감정이 다른데 최소한 사계절은 만나봐야 하지 않겠냐. 만나줄 수 있겠냐”고 고백했다. 이에 황미나는 “동의하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1년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 ♥ 황미나 위한 놀이공원 이벤트 ‘눈물’

    ‘연애의 맛’ 김종민, ♥ 황미나 위한 놀이공원 이벤트 ‘눈물’

    ‘연애의 맛’ 김종민이 오직 황미나만을 위한 ‘로맨틱 놀이동산 이벤트’를 펼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지난 방송분에서는 계약기간인 100일을 앞두고 갈등을 겪는 종미나 커플의 모습이 담겼던 상황. 더욱이 김종민을 만나기 위해 낚시터를 찾았던 황미나가 100일이 지났는데 이제 헤어지는 거냐는 질문을 하자, 김종민이 “모르겠다.(제작진에게) 물어봐야 되나?”라며 대답을 회피한 데 이어 “집에 가자!”며 자리를 뜨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15일(오늘) 방송되는 ‘연애의 맛’ 9회분에서는 김종민의 역대급 멘트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내린 김종민이 영문도 모른 채 따라 내린 황미나를 어둠 속에 혼자 남겨 두고 홀연히 사라졌던 상황. 황미나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김종민은 수상한 장소에서 낯선 사람과 은밀한 작전을 벌였고, 이후 어두컴컴했던 놀이동산에 하나씩 불이 켜지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 굳어져 있던 황미나의 표정에도 조금씩 웃음이 번졌다. 사실 제작진과 만남에서 김종민은 100일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미나와 4계절은 만나보고 싶다”는 진심을 밝히며, 100일 축하 이벤트를 위해 낚시터 인근 ‘놀이공원’ 대여까지 직접 알아보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던 것. 그러나 황미나는 단둘만 즐기는 놀이동산 속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갑자기 왜 놀이기구 타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종민이 “스포츠 놀이터 갔을 때 같이 못 타준 게 미안해서”라고 답하자, “이별하는 것 같아, 이상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더욱이 황미나는 김종민이 준비해온 담요를 목에 둘러주고 따뜻한 차와 영화까지 준비하는 모습에 “왜 그래요 자꾸. 마지막으로 볼 사람처럼”이라며 또다시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김종민이 선택한 영화 ‘노트북’이 끝난 후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김종민이 직접 준비한 100일 이벤트 영상이 펼쳐지자,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황미나의 모습에 그저 해맑게 웃던 김종민이 갈등 후 던진 두 번째 심쿵 고백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주 황미나는 물론 제작진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던 김종민이 이번 주에는 로맨틱한 반전 면모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현장에서는 알고 보면 ‘밀당의 고수’라는 평이 흘러나왔을 정도”라며 “종미나 커플의 로맨틱 데이트 현장에선 또 무슨 심쿵 사연들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교, 17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달라진 이미지’

    송혜교, 17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달라진 이미지’

    배우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패널들이 배우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조선 문화연예부 백은영 기자는 “송혜교가 중학교 때 학생복 모델을 했는데, 당시에는 얼굴에 젖살이 있었다.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막내딸 역할을 맡아 통통함이 나름 귀여워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생긴다. 백혈병에 걸린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인데, 너무 건강해 보인다는 댓글에 시달리면서 몸매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말했다. MC 정선희는 “송혜교 하면 의지의 여배우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정영진은 “독하게 뺐다. 비와 함께 한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 전 17kg을 감량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살을 뺐을 뿐인데 비율이 달라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애의 맛’ 황미나, 김종민에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연애의 맛’ 황미나, 김종민에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가 100일 연애 계약 종료를 앞두고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한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밤, 김종민과 술 한 잔을 나누던 황미나가 김종민에게 거리를 두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은 장면이 담겼다. 이에 김종민이 방송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이해해줄지 고민이 된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면서, 서로 다른 ‘연애의 속도’로 인한 오해를 내비쳤던 바 있다. 이와 관련 8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100일 계약 연애의 끝자락에 선 종미나 커플이 다시 한 번 갈등을 겪으며 긴장감을 안긴다. 황미나와의 여행 후 마음이 복잡했던 김종민은 20년 지기 절친이자 낚시 메이트인 천명훈과 낚시에 나섰던 상황. 이 자리에서 김종민은 천명훈에게 방송 후 현실과 프로그램 사이에서 겪는 혼란을 털어놓으면서도, 황미나가 최근 자신의 머릿속을 온통 채우고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김종민에 대한 마음이 커져 버린 황미나는 친구에게 속상했던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던 끝에, 결국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라며 혼자 결론을 내버렸다. 그러나 실제로 김종민은 황미나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있지만, 공개 연애로 인해 황미나가 짊어질 꼬리표가 걱정됐던 것. 서로에 대한 오해로 거리감이 생긴 두 사람의 모습이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어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낚시터를 방문했던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먼저 장난을 쳤고, 김종민은 춥게 입고 온 황미나를 위해 패딩과 따뜻한 차를 구해오는 정성을 기울였다. 더욱이 김종민은 지난번 생일상에 대한 답례로 “오늘은 내가 다 해줄게”라며 보양 닭백숙을 끓여줬던 것.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황미나는 김종민이 생일상을 받은 후 보였던 반응에 서운했던 속내를 진솔하게 전했고, 이에 김종민은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며 “너를 안 좋아해서가 아니다. 진짜 좋다”며 오해를 풀기 위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MC 최화정과 박나래는 “투머치와 무뚝뚝 둘 중에 투머치가 낫다. 내가 사랑받는 느낌이 와서”라며 황미나의 마음에 무한 공감했다. 그러나 솔직한 대화로 두 사람 사이에 다시 훈훈한 기운이 감돌던 순간, 황미나가 “100일 계약이 끝났으니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김종민이 예상치 못한 답을 남긴 채 서둘려 자리를 뜨려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과연 김종민의 답변은 무엇이었을지, 오해가 풀려가는 타이밍에 또다시 갈등을 맞게 된 종미나 커플은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빠른 연애의 시작으로 설렘 지수를 더욱 높였던 종미나 커플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고비를 맞는다”며 “표현이 서툰 남자와 표현하길 바라는 여자,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연인들의 흔한 ‘현실 오해’를 겪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필모 공개연애 선언? “그분이 참 좋아요” 깜짝 고백

    이필모 공개연애 선언? “그분이 참 좋아요” 깜짝 고백

    이필모가 대중들 앞에서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지난 7회 방송분에서는 즉흥 부산여행을 떠난 이필모와 서수연, ‘필연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이필모 친구 응석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싱싱한 활어회를 선사하기 위해 살아있는 광어를 직접 손질하는가 하면, 잠자리까지 봐주고, 통화로 굿나잇 인사를 전하는 등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발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8회분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포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부산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필연 커플’이 남포동 현장에 도착한 순간, 이필모를 보기 위해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에 휩싸이면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치게 된 것.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의 시선이 익숙하지 않은 서수연은 어찌할 바 모른 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필연 커플’이 서둘러 남포동 데이트를 끝내고 나가던 찰나, 공연 중이던 영화제 무대에서 급작스레 이필모를 초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터. 이에 어색해하는 서수연이 계속 신경 쓰였던 이필모는 무대 위에 올라 “제가 요즘 마음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요. 저는 그분이 참 좋아요”라며 대중들 앞에서 서수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거의 공개 프러포즈 급이다”라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필연 커플’은 이필모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 자리로 이동했다. 전날 이필모의 친구 응석에게 신세를 진 게 마음에 걸렸던 서수연이 “오빠 친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라고 이필모의 친구들을 챙기면서 갑작스럽게 만남이 이뤄진 것. 하지만 두 사람은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필연 커플의 팬인 사장님으로부터 “결혼 할끼가? 말끼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대답해봐라!”라는 다짜고짜 돌직구 질문을 받는 당혹스런 상황에 봉착했다. 뒤이어 두 사람의 마음이 궁금한 이필모 친구들이 “방송 끝나도 계속 만날 거예요?”, “결혼할 마음이 있어요?”,“수연 씨는 필모 어디가 좋아요?”라는 등 압박 면접까지 펼치면서 필연 커플을 진땀나게 한 상태. 두 사람의 속마음을 듣게 된 MC 최화정, 박나래는 “이대로 결혼 하나요~”를 외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사장님과 친구들의 질문에 이필모와 서수연은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부산의 중심에서 외친, 예상치 못한 이필모의 공개연애 선언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두 사람이 이필모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밝힌 진심은 무엇일지, 남은 부산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오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아이 성별 공개? “아빠 닮았다”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아이 성별 공개? “아빠 닮았다”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의 태아 성별이 암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산부인과 정기 검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아기가 지금 거꾸로 위치해 있다”면서 “출산 때까지 아기가 제대로 자리 잡으면 된다”고 안심시켰다. 진화는 의사에게 성별을 물었고, 의사는 “아빠를 닮았다”며 돌려 말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패널들은 “아들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는 “첫 딸이 아빠를 닮는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딸일 수도 있다”며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성별은 모르지만 아빠 닮았다”는 자막으로 아들을 암시했다. 함소원은 “아이가 크다고 하더라. 지금 속도로 크면 출산 때 3.75kg 정도 될 것”이라며 “아이도 크고 양수도 좀 많은 편이라 배가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광저우 신혼집에 시부모 첫 초대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광저우 신혼집에 시부모 첫 초대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부모님을 처음으로 광저우 신혼집으로 초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30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1회 방송분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민속촌 나들이에 나선 함진 패밀리의 모습이 펼쳐진 상황. 엿장수, 곤장 체험 등 한국의 전통 체험을 즐긴 가족들은 이후 곧 태어나게 될 아기를 어디에서 낳을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모습으로 함진 패밀리의 가족애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22회 방송분에는 함진 패밀리가 한국에 이어 광저우에서 또 한 번 ‘요절복통 시트콤 가족’의 매력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담긴다. 일 때문에 중국 광저우에 간 함진 부부의 초대로 시부모님이 두 사람의 중국 신혼집에 첫 방문하게 되는 것. 여기에 MC 이휘재와 박명수도 합세해 재미를 더 한다. 먼저 처음으로 함진 부부의 중국 신혼집을 방문한 중국 시부모님은 또 한 번 ‘티격태격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중국의 화창한 아침, 공원에서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태극권을 하던 ‘함진 패밀리’에게 위기상황이 발생한 것. 중국 아버지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이 쉴 새 없이 관심을 쏟아내면서, 중국 어머니는 질투심에 휩싸였고, 급기야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감정이 실린 태극권 대결을 제안했다. 끝장 신경전이 불타오르는 중국 부모님의 태극권 대결 한판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난 어머니의 태극권 실력은 어느 정도 일지, ‘대형 부부싸움’의 전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평소 중국 부모님의 매력에 흠뻑 빠져 열혈 팬임을 밝혔던 MC 이휘재와 박명수는 중국 부모님을 직접 만나기 위해 중국 광저우를 방문한다. 영상과 스튜디오에서의 만남을 통해 중국 어머니의 요리 솜씨에 감동을 받았던 두 사람은 그동안 어머니의 요리에 관심을 보이며 한수 배우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던 터. 하지만 팬심과 요리 학구열을 장착한 채 광저우가 도착한 두 사람에게는 결코 순탄치 않은 여정이 펼쳐졌다. 이휘재와 박명수가 과연 어떤 요리를 먹고, 배우게 될지, ‘함진 패밀리 시트콤’에 합류, 어떤 웃음을 더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함진 패밀리’는 항상 평범하지 않은 돌발 에피소드로 현장에 웃음 폭탄을 안긴다”며 “이번 촬영 역시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매 방송마다 폭소를 유발하는 함진 패밀리와 2MC의 만남이 또 어떤 해프닝을 빚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성일 별세, 3일 전 방송서 건강한 모습 ‘안타까워’

    신성일 별세, 3일 전 방송서 건강한 모습 ‘안타까워’

    故 신성일의 생전 마지막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편에는 2017년 폐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인 신성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신성일은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인들을 식사 자리에 초대한 김수미는 신성일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두 사람은 영화 ‘잔류 첩자’의 촬영 중이었다. 김수미는 “대본에는 없는데 옷을 다 벗으라고 하더라. 반나절 동안 촬영을 못했다. 그때 선생님이 ‘신혼 여행 갔다 온 새색시에게 갑자기 벗으라고 하면 벗겠냐. 오늘 촬영 접자’고 무마시켜 주셨다”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일이 가장 고마운 일 중 하나다”고 전했다. 이에 신성일은 “신인 배우들은 항상 제 가까이에 있다 보니까 내가 보호를 안 하면 해 줄 사람이 없다. 내가 그 자리를 떠날 때까지 만큼은 보호해줬다. ‘그러지 말라. 오늘 찍지 말라’고 촬영을 펑크낸 것”이라고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화면에서만 보던 선배님이 감독에게 내 편을 들어준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신성일은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지 3일 만인 4일 새벽,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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