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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음식에 비유하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숭늉”

    이재명 음식에 비유하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숭늉”

    “마지막에 깨끗하게 정리하는 숭늉이 되고 싶다. 현실이라면 김치” ‘이재명을 음식에 비유하면?’이란 질문에 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답이다. 이 후보는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식객으로 출연해 허영만 화백과 서울 을지로4가의 ‘가맥집’(슈퍼+맥주집)을 찾았다. 가맥집이지만, 이 후보는 백반을 먹었다. 이날 이 후보는 중학교 진학 대신 공장에 취업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유독성 약품 때문에 후각이 약해졌다. 후각이 약한 대신 입맛이 예민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지금도 사실 음식을 잘 먹는 편이다”고 밝혔다.허 화백이 ‘가장 후회되는 일’을 묻자 이 후보는 “(돌아가신) 형님과 화해를 못한 것이 제일 후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어머니께서 곤경에 처해있었고, 어머니를 두고 다퉜던 일에 대해 대화도 못 해보고 돌아가셨다”며 “어떻게든지 한번은 터놓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면 이것만은 꼭 하겠다’란 질문에는 “국가권력이 사적으로 오염되지 않게 하고, 편 가르지 않겠다”며 “그것만 안 해도 전혀 다른 세상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윤석열을 음식에 비유하면?’이란 질문을 받고 “단순한 김치찌개다. 편하고 친숙하고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SNL 출연한 이재명 “‘말죽거리 잔혹사’보다 ‘아수라’가 더 재밌어” 앞서 이 후보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도 지난 11월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서 이 후보는 ‘밸런스 게임’을 했다. ‘밸런스 게임’이란, 어느 것도 선택하기 쉽지 않은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의 게임이다. 이 후보는 “휴가 때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하나만 본다면?”이란 질문을 받고, “둘 다 안 보고 싶다”며 답을 피하다가 “이미 둘 다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이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인 배우 김부선씨가 출연한 작품이다. 영화 ‘아수라’는 가상의 안남시를 배경으로 안남시장의 비리를 다루는 내용인데, 최근 대장동 의혹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았다. 또 ‘다시 태어나도 지금 배우자와 결혼하기’와 ‘대통령 되기’ 중에서 무엇을 택하겠냐는 물음에는 곧바로 “저는 제 아내와 결혼하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너무 기계적으로 답했다”고 하자, 이 후보는 웃으며 “제 아내는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상처가 좀 많다. 그래서 반드시 다시 결혼해야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할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찍자고”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할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찍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에 도전한 이유와 아내 김건희씨의 반응을 털어놨다. 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따르면 윤 후보는 대선에 나선 이유에 대해 “사실 엄두가 안났다”며 입을 열었다. 윤 후보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선인데, 공무원하다가 나온 사람이 조그마한 가게를 내는것도 아니고 대기업을 차리는거라 엄두가 안났다”며 “친구들에게 말이 되냐고 했다. 공장도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니지 않냐. 많은 분들이 참여하겠다고 하니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서울의 숨은 맛을 찾아 떠났다. 윤 후보는 대선 도전에 대한 아내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저희 집사람은 뭐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가서 도장찍고 하자. 아주 질색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시장을 다니게 됐는데 시장 안에 있는 국밥집, 칼국수집을 갔다. 좋은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게 많다”며 “집에 들어갈 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장에서 먹은 밥 한 끼와 상인들과 얘끼하면 ‘민심’이라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법을 할 때는 ‘민심’을 생각 못했다. 법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시장을 다니면서 ‘민심’이라는 걸 배웠다”며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책에서만 보고 머릿속으로 생각했다면 시장을 다니면서 직접 느끼게됐다”고 덧붙였다. 또 윤 후보는 “국가 사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교육이 관건이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첫 마디로) 서로 미워하지 말자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은 “단순하고 심플한 걸 좋아한다. 만들기도 편하다”며 ‘김치찌개’에 자신을 비유하기도 했다.SNL 출연한 윤석열 “대통령 되기보다 아내와 결혼 선택” 앞서 윤 후보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도 지난 10월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서 윤 후보는 ‘밸런스 게임’을 했다. ‘밸런스 게임’이란, 어느 것도 선택하기 쉽지 않은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의 게임이다. 당시 윤 후보는 ‘내 캠프에 이재명 일하기vs내가 이재명 캠프에서 일하기’ 라는 질문에 당황한 듯 웃으며 “다 싫다”고 답했다. 이어 “(둘 중 하나를) 꼭 골라야 하냐”며 “그럼 이재명 후보가 제 캠프에서 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 ‘빚 내서 내 집 마련하고 이사한 날 짜장면 시켜먹기 vs 이재명 후보의 장기임대주택에서 빚 없이 살기’ 라는 질문에는 “빚을 내더라도 내 집 마련하고 짜장면 먹는 게 훨씬 낫겠다”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 사모님과 결혼하기 vs 아니면 대통령 되기’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윤 후보는 “답은 무조건 1번(전자)이네”라고 답했다. ‘정말 확실한 답변이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촬영 영상이) 공개돼 나온다”며 “대한민국 남자 누구한테 물어봐도 전자로 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2년 만에 채워지는 방청석… ‘위드 박수’ 이어갈까

    2년 만에 채워지는 방청석… ‘위드 박수’ 이어갈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을 맞으며 방송가도 2년간 비웠던 방청석을 다시 채우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정부 지침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관객을 맞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방청 재개 방침을 정한 KBS는 예능 및 음악 공개방송을 중심으로 방청석을 열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오는 14일부터 방청객을 받고 관객 없이 녹화했던 ‘뮤직뱅크’, ‘가요무대’도 순차적으로 방청을 받는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방청은 제한하고 방청객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으로 정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또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도 조건으로 내걸었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녹화에 참여할 관객을 지난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송년특집 임영웅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도 방청객을 받기로 했다.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이미 한 달가량 현장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마다 인원은 다르지만 제작진들이 상황에 따라 평소 방청객의 절반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년간 방송을 쉰 ‘전국노래자랑’은 올해 안에 방송 재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참여 연령대가 비교적 높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도 1차 방청단은 비대면으로만 꾸렸지만 2차부터 관객 입장으로 전환했다.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다시 관객을 맞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11월 9일 녹화부터 2명당 한 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객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5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tvN 관계자는 “방청객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코미디언들도 활기가 있고 현장 활력도 달랐다”고 전했다. 같은 달 13일 첫방송한 KBS 새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 역시 판정단 99명을 받아 공개 코미디 형식을 도입했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활짝 웃었고 코미디언들도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도 2년 만에 오프라인 방청을 재개해 주 2일 방청객을 받고 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상황을 더 지켜보는 방송사들도 있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서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위드 코로나’ 한 달...조심스레 방청석 여는 방송가

    ‘위드 코로나’ 한 달...조심스레 방청석 여는 방송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을 맞으며 방송가도 2년간 비웠던 방청석을 다시 채우고 있다. 2년 만에 방청을 재개하는 만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정부 지침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관객을 맞는 분위기다. KBS는 가장 먼저 예능 및 음악 공개방송을 중심으로 방청석을 열고 있다. 11월 18일 ‘열린음악회’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오는 14일부터 방청객을 받는다. 그동안 관객 없이 녹화했던 ‘뮤직뱅크’, ‘가요무대’도 순차적으로 방청석을 연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녹화에 참여할 관객을 지난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송년특집 임영웅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도 방청객을 받기로 했다.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이미 한 달가량 현장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마다 인원은 다르지만 제작진들이 상황에 따라 평소 방청객의 절반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년간 방송을 쉰 ‘전국노래자랑’은 올해 안에 방송 재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참여 연령대가 비교적 높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도 1차 방청단은 비대면으로만 꾸렸지만 2차부터 관객이 입장했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다시 관객을 맞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11월 9일 녹화부터 2명당 한 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객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5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tvN 관계자는 “방청객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코미디언들도 활기가 있고 현장 활력도 달랐다”고 전했다. 같은 달 13일 첫 방송한 KBS 새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 역시 판정단 99명을 받아 공개 코미디 형식을 도입했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활짝 웃었고 코미디언들도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도 2년 만에 오프라인 방청을 재개해 주 2일 방청객을 받고 있다. 방송들은 방청객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또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다만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상황을 더 지켜보는 방송사들도 있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서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59년 비혼 청산한 ‘바람의 딸’ 한비야의 60대 신혼기

    59년 비혼 청산한 ‘바람의 딸’ 한비야의 60대 신혼기

    7년간 오지 여행을 기록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비롯해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 밀리언셀러 저자로 유명해진 한비야(64)가 늦은 결혼생활의 행복감을 전했다. 한비야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후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지금의 남편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71)을 처음 만났다. 2003년 이란, 2004년 이라크, 2005년 인도양 쓰나미 현장에서 ‘전우애’를 다졌고, 2011년부터 관계가 진전됐다. 그리고 4년 열애 끝인 2017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쓴 책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로 돌아왔다.59년 비혼 생활 청산… 더치페이 생활 결혼 4년차에 접어들 한비야는 “60살이 결혼 적령기였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한비야는 2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남편 때문에 멋지게 나이 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땡 잡았다”라며 ‘반반 결혼’을 하고 결혼 후에도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비야는 “경제적 독립이 정신적 독립이다”라며 “결혼식 모든 비용을 반반으로 했다. 반지만 주고 받고 모든 비용을 50대50으로 했다.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한비야는 “남편이 공항에서부터 (네덜란드로) 갈 때까지 우리가 돈 쓴 것, 카드, 현금, 고지서, 총 지출금을 정산해서 반으로 나눈다”라고 결혼 후에도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비야는 “저는 아직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고 있고, (안톤도) 은퇴 전까지 바빴다. 결혼하자마자 한 곳에 같이 살 수 없었다”라며 “우리가 머리를 짜서 만든 게 ‘336 원칙’이었다. 3개월은 한국 생활, 3개월은 제가 네덜란드에 가고, 6개월은 각각 일을 하며 중간에서 만나 놀았다”라고 설명했다. 59년간 비혼 상태였지 비혼주의자는 아니었다는 한비야는 “아이를 포기하니 여유가 생겼다. 천천히 최고 중 최고랑 하겠다 생각했고, 각자에게 맞는 적령기는 따로 있다고 본다”라며 “결혼하면 나답게 살지 못할까 봐 두려웠는데, 그 어느 때보다 나답게 산다”라고 만족해했다.
  • ‘선대위 갈등’ 김종인 “2~3일 내 입장 밝히겠다”

    ‘선대위 갈등’ 김종인 “2~3일 내 입장 밝히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2~3일 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드러내면서 윤 후보의 선대위 구상이 처음부터 어그러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윤 후보의 대응에 따라 막판에 타결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사무실 귀갓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이라는 게 한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면서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김 전 위원장이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고 선대위랑 관련이 없다”고 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윤 후보 측에 2~3일의 말미를 준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더이상 정치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내 일상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선대위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오후에도 “새로운 인선안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느냐”며 “이미 결정 난 것인데 새롭게 변화를 가져올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언급한 ‘결정 난 것’은 전날 윤 후보가 발표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인선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이 김병준 위원장 안에 대해 직제 구성에서 지휘계통 혼선이 우려된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해) 이야기했다”며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비토(거부)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그 양반(김종인)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가 이후 ‘김 박사님’으로 바꿔 부르며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윤 후보 측은 김병준 카드 철회는 불가하다는 분위기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민적 피로도가 한계치”라고 했다. 윤 후보의 새 비서실장으로 거론된 장제원 의원이 전격적으로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며 2선으로 후퇴한 것도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측근 장 의원 카드를 접었으니 김 전 위원장도 양보에 나서라는 압박이다. 이 대표도 페이스북에 “당원들은 모두 윤 후보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일단 ‘김종인 없는 선대위 출범’ 가능성을 열어 뒀다.
  • ‘윤석열 선대위’ 일단 접은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일단 접은 김종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이상 정치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선대위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 영입이 최종적으로 무산될 경우 윤 후보의 선대위 구상은 처음부터 어그러지는 셈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내 일상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윤 후보와) 더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오후에도 “새로운 인선안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느냐”며 “이미 결정 난 것인데 거기서 새롭게 변화를 가져올 수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언급한 ‘결정 난 것’은 전날 윤 후보가 발표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인선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안에 대해 직제 구성에서 지휘계통 혼선이 우려된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해) 이야기했다”며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비토(거부)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 측도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마라”며 김 전 위원장을 ‘그 양반’으로 칭했다. 윤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김병준 인선안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민적 피로도가 한계치가 아니냐”고도 말했다. 다만 윤 후보의 새 비서실장으로 거론된 장제원 의원이 전격적으로 “저의 거취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2선 후퇴를 선언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최측근인 장 의원 카드를 접었으니 김 전 위원장도 양보에 나서라는 압박이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장 의원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 타이밍은 지나갔다고 본다. 김 전 위원장이 이번 타이밍에서는 쉬어 갈 것”이라고 말해 일단 ‘김종인 없는 선대위 출범’을 예상했다.
  • “누가 가장 싫냐” 묻자 “이재명”…홍준표 “좌파 중 유시민 괜찮아”

    “누가 가장 싫냐” 묻자 “이재명”…홍준표 “좌파 중 유시민 괜찮아”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누가 가장 싫으냐’는 객관식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다. ‘그나마 좌파 중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꼽았다. 홍 의원은 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서 ‘누가 제일 싫으세요’라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 질문은 객관식으로 ‘1번 문재인 대통령, 2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3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4번 전부 다’라는 보기를 제시했다. 또 다른 이용자가 ‘정치 인생 중에 여러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셨을 텐데, 우파로서 좌파 중에 이 사람은 그나마 좌파 중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람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홍 의원은 “유시민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유 작가와 ‘케미’(주고받는 호흡)가 맞는다”라고 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유 전 이사장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함께 해본 결과 인간적으로 통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 의원은 전날 TV조선 대선후보 국가정책발표회에서 윤 후보가 프롬프터 출력 문제로 약 2분간 침묵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 “아직 정치인이 덜돼서 그렇다”라고 평가했다. 또 윤 후보의 만남 요청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 與, 윤석열 ‘침묵’ 해프닝 비판...尹 측 “왜곡 안타까워”(종합)

    與, 윤석열 ‘침묵’ 해프닝 비판...尹 측 “왜곡 안타까워”(종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설 무대에 올라 발언을 시작하지 않고 약 80초 동안 침묵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프롬프터 없이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윤 후보 측은 “생방송 중이었으므로 돌발상황에 대한 주최 측의 진행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상식적이고 당연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22일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포럼에서 윤 후보의 국가미래비전 발표시 주최 측의 전적인 기술적 실수로 잠시 진행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윤 후보 연설 순서에 프롬프터가 작동되지 않았고 후보는 영문을 모른 채 정상화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중이었으므로 돌발상황에 대한 주최측의 진행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상식적이고 당연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민주당은 이 상황을 두고 오히려 윤 후보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생방송 진행 관련 기술적 실수로 진행이 안 된 것을 두고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한 사람에게 책임지고 수습했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일까지 왜곡하고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우리 정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윤 후보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대선후보 국가정책발표회’에서 국가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윤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회자는 “잠시 무대 준비가 있겠다”고 안내한 뒤 잠시 후 “시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윤 후보가 말을 하지 않자, 사회자는 “오디오 좀 조절하겠다”고 재차 양해를 구했다. 단상 아래 마련된 프롬프터의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윤 후보의 침묵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설 시작에 앞서 침묵하는 윤 후보의 영상을 공유하며 “프롬프터 없이는 연설도 못하는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딱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남국 의원도 페이스북에 “과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자기 생각은 밝히지 않고 캠프에서 써준 원고만을 읽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프롬프터 없이 평소 생각과 비전을 밝혔다고 한다”며 “윤 후보와는 분명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최민희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 박근혜 같다”며 “주변에는 최순실이 그득그득(하다)”고 썼다.
  • 프롬프터 멈추자 윤석열 ‘침묵’...與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

    프롬프터 멈추자 윤석열 ‘침묵’...與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설 무대에 올라 발언을 시작하지 않고 약 80초 동안 침묵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프롬프터 없이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22일 백혜련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설 시작에 앞서 침묵하는 윤 후보의 영상을 공유하며 “프롬프터 없이는 연설도 못하는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딱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남국 의원도 페이스북에 “과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자기 생각은 밝히지 않고 캠프에서 써준 원고만을 읽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프롬프터 없이 평소 생각과 비전을 밝혔다고 한다”며 “윤 후보와는 분명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최민희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 박근혜 같다”며 “주변에는 최순실이 그득그득(하다)”고 썼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대선후보 국가정책발표회’에서 국가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윤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회자는 “잠시 무대 준비가 있겠다”고 안내한 뒤 잠시 후 “시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윤 후보가 말을 하지 않자, 사회자는 “오디오 좀 조절하겠다”고 재차 양해를 구했다. 단상 아래 마련된 프롬프터의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윤 후보의 침묵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프롬프터 안 떠서…” 윤석열 2분간 ‘침묵’ 해프닝(영상)

    “프롬프터 안 떠서…” 윤석열 2분간 ‘침묵’ 해프닝(영상)

    이재명은 프롬프터 없이 즉석 발표민주당 “남자 박근혜” 맹공 나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가 2분 가까이 침묵에 빠져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단상 아래 마련된 프롬프터(자막 노출기)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22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1’에 출연해 국가 미래 비전 발표에 나섰다. 그런데 단상에 오른 윤 후보가 갑자기 2분 가까이 말을 하지 않고 어색한 표정만 지었다. 윤 후보는 인사한 뒤 바로 연설을 시작하지 않고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이에 사회자가 시작을 요청했지만 윤 후보는 입을 열지 않았고, 2분 가까이 지난 뒤 연설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단상 아래 프롬프터를 통해 발표 내용을 읽을 계획이었으나, 프롬프터 가동이 늦어져 침묵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 후보에 앞서 발표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프롬프터 없이 즉석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 “남자 박근혜”, “프롬프터 없이는 말 한 마디 못하는 후보”라며 공세에 나섰다. 최민희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1분 30초간 멍. 이유? 프롬프터가 안 올라와서라니…”라며 “남자 박근혜 같음. 주변엔 최순실이 그득그득”이라고 비난했다. 백혜련 민주당 최고위원도 “프롬프터 없이는 연설도 하지 못하는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비판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은 원고도 없이 10분간 즉석연설을 했고, 윤석열은 프롬프터에 원고가 안 떴다고 2분간 도리도리를 했다”며 “말을 못하는 이유는 머리에 든 정보가 거의 없고, 그 보잘것 없는 정보조차 맥락에 따라 엮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남자 박근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7.9%…2년 전과 비교하면

    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7.9%…2년 전과 비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출연한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시청률이 합산 7.9%를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 1TV와 TV조선, 연합뉴스TV 등 3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시청률 총합은 7.9%를 기록했다. KBS와 연합뉴스TV는 오후 7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모든 분량을 방송했으며, TV조선은 7시 20분부터 8시 57분까지 방송했다. 채널별로는 KBS 1TV 4.1%, TV조선 2.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연합뉴스TV 1.2%의 시청률을 보였다. 2년 전인 2019년 11월 20일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총합인 22.116%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결과다. 다만 당시에는 KBS 1TV와 TV조선 외에 지상파에서 MBC TV, 케이블에서 채널A와 MBN 등 총 5개 방송사에서 생중계됐다. 2년 전 ‘국민과의 대화’ 생중계 시청률은 채널별로 KBS 1TV 8.2%, MBC TV 8.2%, 채널A 2.445%(이하 유료가구), MBN 2.233%, TV조선 1.038%로 집계됐다. 방송사 1곳당 단순 평균을 내보면 올해는 2.633%, 2년 전엔 4.423%의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번 행사는 KBS 1TV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2년 전과 마찬가지로 100분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양한 주제가 등장했으나 ‘위드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민생 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내년 대선 등 정치나 외교·안보 문제 등의 이슈가 다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선거에 미칠 영향이나 대북 이슈 등의 민감한 정세를 고려한 판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일부 질문에 대해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실무부처 수장들이 추가 답변을 하기도 했다.
  •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이재명·윤석열 후보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이재명·윤석열 후보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2021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 11. 22
  • 766억 기부한 이수영 회장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 5억’”

    766억 기부한 이수영 회장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 5억’”

    ‘카이스트에 766억 기부’ 이 회장‘통장잔고’ 묻는 질문에“마이너스 통장 한도 5억”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기부한 수백억 자산가 이수영(85) 광원산업 회장이 자신만의 투자 비법을 소개했다. 또 통장 잔고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 출연해 사업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사업에는 비밀이 필요하다. 나의 움직임을 몰라야 한다”며 “눈여겨 본 땅이 있다면 주소부터 물어보라. 소유주와 주소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정보를 다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만큼만 투자해야 한다. 빚내서 어떻게 하나”라며 “(돈 벌고 싶으면) 낭비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이 통장 잔고를 궁금해하자 이 회장은 “마이너스”라고 답했다. 그는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 5억이다. 마이너스 5억 통장이 있어서 돈이 필요할 때 그 통장에서 빼서 쓰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최근 매매한 충남 당진의 6800여 평에 달하는 텃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얼마에 텃밭을 샀냐’는 물음에 “평당 16만 원에 싸게 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먹거리 좋고, 기후 좋고, 수도권이랑 가까워서 샀다. 또 여기 경전철이 들어온다”고 덧붙였다.“766억원 기부,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쓰이길” 1936년생인 이 회장은 이수영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서울신문·현대경제일보(現 한국경제신문)·서울경제신문 등을 거치며 기자로 활동했다. 17년 간 기자로 일한 그는 1971년 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고, 1988년 여의도백화점 5층을 인수해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을 창업했다. 기자 시절 안양에 당시 10원 정도 하는 땅 5000평을 사 돼지 두 마리와 암컷 한우 세 마리로 시작한 일은 ‘광원목장’이라는 이름 아래 돼지 1000마리와 젖소 10마리로 규모를 늘렸다. ‘기부왕’으로 불리는 이 회장은 총 90억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과 676억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이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카이스트를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기부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의 연설을 듣고 ‘우리나라에 과학자의 필요성, 과학 발전과 국력’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내 마음을 흔들었다”며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직 배출하지 못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통 큰 기부가 시작된 계기를 설명하면서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일제강점기에서 컸다. 나라 없는 슬픔과 6·25 아픔을 겪은 사람”이라며 “사람들이 너무 굶어서 배고픈 사람들의 몸이 부었다. 그때 우리 어머니가 음식을 하면 그 냄새를 맡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게 내 마음속에 싹이 됐다”고 말했다.
  • ‘116억 사기’ 가짜 수산업자 1심 징역 8년

    ‘116억 사기’ 가짜 수산업자 1심 징역 8년

    거액의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검사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던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교사·공동협박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피해 금액이 116억원으로 크고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폭력배 출신 부하 직원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채권을 추심하고 이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동 오징어(배에서 잡아 바로 얼린 오징어)에 투자하면 수개월 안에 3∼4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7명에게서 총 116억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김무성 전 의원의 형이 86억 4000여만원, 전직 언론인 송모씨가 17억 4000여만원을 김씨에게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졌다. 김씨는 앞서 2016년 11월 또 다른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7년 12월 특별사면됐다. 김씨는 이후 검찰·경찰·언론계 인사들을 만나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달 김씨를 비롯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7명을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100억대 오징어 사업 사기 ‘가짜 수산업자’, 1심서 징역 8년

    100억대 오징어 사업 사기 ‘가짜 수산업자’, 1심서 징역 8년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가 100억원대 오징어 사업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교사·공동협박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피해 금액이 116억원으로 크고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조직폭력배 출신 부하직원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채권을 추심하고 이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동 오징어(배에서 잡아 바로 얼린 오징어)에 투자하면 수개월 안에 3∼4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7명에게서 총 116억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김무성 전 의원의 형이 86억4000여만원, 전직 언론인 송모 씨가 17억4000여만원을 김씨에게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졌다. 김씨는 또 사기 피해자가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부하직원들을 대동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 부하직원을 동원해 중고차 판매업자를 협박하고 돈을 받아낸 혐의도 있다. 김씨는 사기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협박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증거를 살펴볼 때 피고인의 범행 가담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앞서 2016년 11월 또 다른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7년 12월 특별사면됐다. 그는 검찰·경찰·언론계 인사들을 만나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금품 로비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달 9일 김씨,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7명을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13만원인줄 알았는데 12만9000원이네?”…논란 즐기는 함소원[이슈픽]

    “13만원인줄 알았는데 12만9000원이네?”…논란 즐기는 함소원[이슈픽]

    ‘쇼핑몰 논란’ 함소원“방문자 4~5배 늘었다” 방송인 함소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의류 제품이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함소원은 13일 상품 가격과 환불 규정 등 쇼핑몰 논란과 관련해 “오늘 기사가 나면서 더 난리가 났다”고 언급했다. 함소원은 이날 자신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원피스와 카디건 등을 입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함소원은 “오늘 장안에 난리 났던 그 카디건이다”라며 “이 카디건이 어느 정도 저력이 있느냐면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13만원 카디건’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쇼핑몰) 방문자 수가 엄청났는데 들어오셨다가 ‘어? 카디건인 줄 알았는데 롱 카디건이네?’ ‘13만원인줄 알았는데 12만9000원이네?’ 싶어서 가져가신 카디건이 이 카디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집 카디건 완전 떴어”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논란 이후 판매율이 오히려 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갑자기 여러 기사로 인해서 폭발적으로 (쇼핑몰에) 들어오시니 홈페이지 (방문자) 그래프가 4~5배 쑥 올라갔다”며 “캡처해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러지? 싶었는데 그때 기사가 난 줄 알았다”며 “기사를 보고 들어오셔서 ‘가격 좋은데?’ 싶어서 많이들 (물건을) 가져가셨다”고 했다. 함소원은 또 “취소가 단 하나도 안 나왔다”며 “다음 주에 배송되니 퀄리티는 그때 확인하시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상세 컷? ‘함소원 SNS’ 검색해서 보세요” 앞서 함소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의류’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그러나 함소원 의류가 다소 성의 없는 상세 사진과 환불 불가 정책 등으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샀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이 파는 카디건 가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함소원 쇼핑몰 사진을 첨부한 작성자는 “카디건 하나에 13만원이다. 가격이 비싸니 질은 좋을 것 같았지만, 아크릴 77%에 울 8%”며 “심지어 주문 제작이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불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성자는 “그 흔한 상세 컷도 없고 함소원이 핸드폰으로 멀리서 찍은 게 전부”라며 “심지어 상세 컷은 어떻게 보냐고 문의하니 ‘함소원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해서 보라’는 안내를 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 조작 방송 의혹 이후 SNS 활동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함소원은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 받았으나 조작이 발각되며 하차했다. 방송 당시 베이비 시터 갑질 의혹,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됐고,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함소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함소원은 불법 눈썹 문신 시술, 방역수칙 위반, 학력위조 의혹 등 크고 작은 구설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함소원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자신의 SNS에 기사 캡처 사진을 올리고 ‘#인싸’, ‘#핵인싸’등 태그를 달기도 했다.
  • 검찰 “가짜 수산업자 로비 증거능력 부족”…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검찰 “가짜 수산업자 로비 증거능력 부족”…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가 검찰, 경찰, 언론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일부 증거능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김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7명과 관련된 증거를 보완해달라며 사건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증거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가 있었다”며 “오래 걸릴 일이 아니라 신속히 수사해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9월 이모 부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하고, 김씨로부터 벤츠 차량을 제공받은 의혹이 있는 김무성 전 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원피스 17만원…상세 컷? ‘함소원 SNS’ 검색해서 보세요”

    “원피스 17만원…상세 컷? ‘함소원 SNS’ 검색해서 보세요”

    방송인 함소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의류 제품이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함소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의류’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함소원은 그동안 마시는 차, 효소, 콜라겐, 요가 DVD, 압박스타킹 등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함소원 의류가 다소 성의 없는 상세 사진과 환불 불가 정책 등으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이 파는 카디건 가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함소원 쇼핑몰 사진을 첨부한 작성자는 “카디건 하나에 13만원이다. 가격이 비싸니 질은 좋을 것 같았지만, 아크릴 77%에 울 8%”며 “심지어 주문 제작이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불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성자는 “그 흔한 상세 컷도 없고 함소원이 핸드폰으로 멀리서 찍은 게 전부”라며 “심지어 상세 컷은 어떻게 보냐고 문의하니 ‘함소원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해서 보라’는 안내를 했다”고 덧붙였다.현재 쇼핑몰에는 총 7벌의 옷이 판매되고 있다. 한 종류의 카디건과 두 종류의 원피스다. 모든 의류는 주문 제작 상품이라고 소개돼 있다. 카디건 가격은 12만9000원, 원피스는 15만8000원, 16만8000원 등이다. 의류 상세 페이지에는 “주문 제작이다. 주문 후 2주 안에 배송해드린다. 주문 제작인 만큼 제품에 큰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환불이 어려운 점 알려드린다. 심사숙고하고 시장 체크해 주문해 달라”라는 공지가 적혀 있다. 함소원의 쇼핑몰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높은 가격과,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상세 사진, 환불 불가 정책 등에 불만을 제기했다. 네티즌은 함소원의 쇼핑몰 운영 방식으로 두고 “주문 제작 맞는 거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사면 됩니다”, “환불 안되는 건 너무 했네요”, “싫으면 안 사면 되는 거지”, “사진 더 많이 올려야 할 듯”, “성의는 없지만 옷은 괜찮은데?”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함소원, 조작 방송 의혹 이후 SNS 활동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함소원은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 받았으나 조작이 발각되며 하차했다. 방송 당시 베이비 시터 갑질 의혹,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됐고,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마스크 쓰지 않고 눈썹 문신”, “스타킹에 손 넣더니 갑자기 ‘손가락 욕’” 함소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함소원은 불법 눈썹 문신 시술, 방역수칙 위반, 학력위조 의혹 등 크고 작은 구설에 오르내렸다. 특히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 중 손가락 욕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스타킹의 내구성을 홍보하던 중 함소원은 뜬금없이 스타킹 안에 손을 넣고 가운뎃 손가락을 치켜 들며 “스타킹에 구멍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지켜보던 일부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굳이 가운뎃손가락이 나올 필요가 있었나” 등 함소원 모습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논란이 됐지만 함소원은 먹방과 스타킹 홍보를 이어갔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고, 스타킹 홍보를 위해 볼펜으로 스타킹을 뚫으려 시도하는 영상 등만 남겨 놓았다.
  • “저 어때요, 영웅씨? 좋아해요” ‘비밀 결혼’ 이다영, 임영웅에 DM 전송 [이슈픽]

    “저 어때요, 영웅씨? 좋아해요” ‘비밀 결혼’ 이다영, 임영웅에 DM 전송 [이슈픽]

    작년 유튜브 등서 ‘임영웅팬’ 직접 공개“임영웅씨랑 자주 연락하고 싶어”“인스타그램으로 쪽지 보냈다”2018년 결혼 4개월만에 별거·이혼 절차 남편 A씨 “이다영이 상습폭언” 폭로 논란학폭 논란 속 그리스로 이적 추진 중학교폭력 의혹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 당한 뒤 그리스의 여자프로배구구단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25)이 이번에는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결혼 사실과 학교 폭력 의혹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해 가수 임영웅에게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다영은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저 어때요, 영웅씨? 저 한 번만 밥 사주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낸 적 있다며 “임영웅의 팬”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다영은 “사랑 고백”, “좋아해요” 등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다영은 또 최근 국내 한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랑 ‘사랑의 콜센타’와 ‘미스터트롯’을 보다가 (임영웅에게) 빠졌다”면서 “임영웅씨랑 자주 연락하고 싶다. 인스타그램으로 쪽지를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다영은 임영웅이 쪽지를 읽지 않았다며 “제가 인스타그램 보냈는데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남편 A씨 “상습 폭언, 폭행으로 고통”이다영 문자로 “심장마비 와 ×× 버려”이다영측 “5억 요구, 유명인인 점 악용”A씨 “전혀 아냐, 내가 전세금 등 다 장만” 한편 지난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14일 A씨와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남편 A씨는 결혼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다영의 상습적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다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이다영의 메시지 일부에는 “너 사람 써서 죽여버릴 거다”, “진짜로 난 너 같은 ××랑 살기 싫어. 그러니까 제발 좀 꺼져라” “심장마비 와서 ×× 버려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A씨는 “(이다영과) 키 차이가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걔는 힘이 좋다. 부모님 다 같이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흉기 들고 그 당시에 다영이랑…(싸울 때 그랬다)”고 했다. 이에 이다영측은 결혼한 것은 맞지만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A씨로부터 오히려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9일 보도자료에서 결혼 4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간 사실을 언급한 뒤 “남편 A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부동산을 달라거나 현금 5억원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하며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혼인 생활 폭로하겠다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반박했다. 세종은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서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A씨가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이다영과 혼인 생활 인터뷰를 했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A씨는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제가 부담했다.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동거까지 합쳐 1년간 함께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A씨는 이다영의 외도 사실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이다영은 결혼 후에도 수차례 대놓고 나를 무시했고 외도했으며 ‘너도 억울하면 바람피워’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를 받아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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