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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세 심현섭 “새벽마다 ‘장가 못가면 어쩌지’ 공포”

    54세 심현섭 “새벽마다 ‘장가 못가면 어쩌지’ 공포”

    개그맨 심현섭이 이별을 고백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농담이 아니고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일주일이었다”고 이별 후 씁쓸한 마음을 토로했다. 윤기원은 “만나야 하는 인연은 교통사고처럼 다가온다”고 위로했다. 심현섭은 “올해 54세 됐다. 새벽에 깰 때마다 못 가면 어떡하지? 공포심이 있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 김민경, 손흥민 닮은 ‘8살 연하’ 훈남과 핑크빛 만남

    김민경, 손흥민 닮은 ‘8살 연하’ 훈남과 핑크빛 만남

    김민경이 8살 연하 손흥민을 닮은 축구선수 출신 훈남과 핑크빛 소개팅을 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나미는 혼인신고 증인 김민경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오나미는 2월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너무 정신없는 일이 있었다. 증인이 필요한데 때마침 그 분들이 솔로여서”라고 자신의 지인과 남편 박민의 지인 소개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오나미가 소개팅을 준비한 지인은 소울메이트 김민경. 오나미는 “혼인신고보다 김민경 소개팅이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박민은 “같이 축구도 했었고 센스가 있다. 예의도 바르고. 몸도 상당히 좋은 걸로 알고 있다”고 지인을 소개했다. 오나미는 “남자 분에게 소개팅 이야기를 했더니 혹시 그 상대가 민경 언니냐고 묻더라. 저랑 친해서 그럴 것 같다고 하더라. 민경 언니가 몰라서 내가 긴장돼 미치겠다”며 “민경 언니는 혼인신고 증인하는 줄만 안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소개팅남이 도착하자 최성국은 “손흥민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맞다. 제가 계속 닮았다고 한다”며 축구선수 출신 소개팅남이 손흥민을 닮았다고 어필했다. 김민경은 소개팅남과 이미 풋살장에서 만난 적이 있는 사이였고 소개팅남은 김민경보다 8살 어린 35세였다. 김민경은 스케줄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오기로 했고 오나미는 그제야 김민경에게 소개팅을 준비했음을 고백했다. 김민경은 긴장한 모습으로 스케줄을 다녀왔고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김민경은 “요리 잘해요?”라며 대화를 주도했고 소개팅남은 요리를 잘 못한다며 “열심히 배워야죠”라고 답해 호감을 보였다. 김민경과 소개팅남은 서로에게 음식을 덜어주며 배려했고 오나미 박민 부부는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피해줬다. 김민경은 소개팅남이 자신인 줄 알고 나왔다는 말에 조금씩 긴장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고, 소개팅남은 김민경에 대해 좋은 말밖에 들은 게 없다고 털어놨다. 오나미 박민 부부가 돌아와 축구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고 김민경이 승부차기 골을 넣지 못한 일을 아쉬워하자 소개팅남은 “(축구 이야기하면) 좀 귀엽다. 화장품에 대해 우리가 막 설명하고 있는 거다. 웃기지 않겠냐. 반대라고 생각하면. 기분 좋은 귀여움이다”고 반응했다. 여기에 김민경이 “대화가 된다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하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되게 순수하더라. 나는 내가 이상형 그런 건 없었지만 운동 이것저것 배워보면서 운동하는 사람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한 적 있다. 너무 순수하고”라고 말하자 소개팅남이 살짝 손을 들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렇게 만난 김민경과 소개팅남은 축구를 하러 다시 만나기로 하며 다음 만남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다음 만남이 있을 것 같은지 묻자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대답이 두 사람의 앞날을 더 응원하게 했다.
  • [사설] 文정부 방송 길들이기 실체 드러낸 한상혁 영장

    [사설] 文정부 방송 길들이기 실체 드러낸 한상혁 영장

    지난 문재인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종합편성채널의 재승인을 유보하며 방송 길들이기를 시도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검찰은 그제 종편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담당 국·과장과 심사위원장에게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를 낮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위원장이 제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지만 담당 국·과장과 심사위원장이 이미 점수 조작 사실이 드러나 구속된 마당에 그의 주장을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종편 재승인 심사 같은 중요한 정책 결정을 위원장 몰래 부하 직원들이 멋대로 했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백번 양보해 그가 몰랐다 해도 방통위 간부들과 심사위원장이 재승인 심사 조작으로 구속됐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그는 방통위 수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즉각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마땅한 일이다. 대표적인 좌파 언론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의 공동대표였던 그를 문재인 정부가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힐 때부터 방통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은 줄곧 비판의 대상이 돼 왔다. 실제로 한상혁 방통위의 정치편향적 행보의 사례는 무수하다. 당장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 정상회담 때의 비속어 사용과 관련한 MBC의 조작 보도 논란에서도 방통위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방송 환경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한 위원장 영장 청구에 대해 방송 장악 시도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한 위원장에 대한 엄정한 사법 처리야말로 방송 보도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길이다.
  • 원조 아이돌 멤버, 고난이도 안무에 ‘장파열’

    원조 아이돌 멤버, 고난이도 안무에 ‘장파열’

    가수 소방차 원년 멤버 이상원이 소방차 재결합 계기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상원은 1987년 대한민국 최초 3인조 아이돌 댄스그룹 소방차의 원년 멤버다. 이상원은 데뷔 1년 만에 소방차를 탈퇴했고, 이후 1994년 그룹 ‘잉크’의 제작자 겸 멤버로서 활동하다 1995년 소방차 멤버와 재결합했다. 이날 이상원은 팀 탈퇴를 멤버들과 상의했냐는 질문에 “안 했다. 개인적으로 속상한 게 많았고, 섭섭한 것도 많았다”면서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렇게는 할 수 없겠다 싶어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이야기를 말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말 한마디 잘못해서 소방차 전체에 흠집 내기는 싫다”며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룹 잉크의 이만복과 량현량하의 량하가 이상원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국내 최초 7인 댄스그룹인 ‘잉크’는 당시 고난이도의 춤으로 인기를 얻었다. 잉크에서도 중도하차한 이상원은 “안무하다가 마지막 동작할 때 장 파열로 실려 갔다. 바로 응급수술을 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한 달 동안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소방차 두 명이 병원에 찾아와 재결합 제의를 했다. 갈등이 심했다. 잉크는 동생들에게 맡기고 재결합을 해야겠다 결심했다”며 재결합 계기를 밝혔다.
  • 방송인 출신 정치부 기자 조정린, 오늘 결혼

    방송인 출신 정치부 기자 조정린, 오늘 결혼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결혼한다. 조정린은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연예계 데뷔해 Mnet ‘아찔한 소개팅’, SBS 드라마 ‘별을 쏘다’, MBC 시트콤 ‘논스톱 5’, KBS 1TV 드라마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했다. MBC FM4U ‘친한친구’로는 2006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에 진학한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 소속 방송기자로 변신, 문화부와 사회부를 거쳐 현재는 정치부 기자로 활동 중이다. 2015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 당시 조정린은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나 기자 일을 해보고 싶었다. 과거 방송 활동을 하면서 누구에게나 시련이 있듯 내게도 예외 없이 힘든 시간이 왔다. 힘든 시간이 왜 왔는지 생각해보니 내 부족함 때문이었다. 공부를 통해 부족함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제2의 도약을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원에 진학했고, 공부에 열중했다. 처음에는 신문기자에 도전했는데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두 번째로 방송기자 공채에 도전해 기자를 하게 됐다”며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향한 이유를 공개한 바 있다.
  •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위원장 영장 청구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위원장 영장 청구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24일 한 위원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직원과 심사위원장을 통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깎으라고 지시해 심사위원들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측근인 방통위 이모 정책위원을 통해 특정 인물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혐의도 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9일 오후 2시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자료를 감사원으로부터 넘겨 받아 수사해왔다. 검찰은 방통위 간부와 당시 심사위원장 등 3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지목된 한 위원장을 지난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한 위원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어떠한 위법이나 부당한 준비를 한 적이 없고, 그런 지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TV조선은 2020년 심사에서 총점 653.39점으로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인 재승인 기준을 넘었다. 그러나 중점 심사 사항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항목에서 210점 만점에 104.15점을 받아 50%에 미치지 못한 과락으로 조건부 재승인됐다.
  • [속보]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속보]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24일 한 위원장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직원과 심사위원장을 통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깎으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
  • 영탁, 7년 만의 결별 선언… “밀라그로와 동행 마무리”

    영탁, 7년 만의 결별 선언… “밀라그로와 동행 마무리”

    가수 영탁(40)이 소속사 밀라그로와 7년 만에 결별한다. 23일 영탁은 공식 팬카페에 올린 ‘내 사람들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2016년 트로트 가수로서 저의 시작을 함께해 주고 7년의 세월 동안 발맞춰 걸어온 밀라그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함께해오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늘 변치 않는 마음과 최선의 노력으로 저를 지원해 준 밀라그로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규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탁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지만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저의 첫 시작을 잊지 않고 진심으로 밀라그로의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다만 밀라그로를 떠난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05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영탁은 2016년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20년 3월 TV조선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선(善)에 등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 오창석, ‘13살 연하’ 이채은과 결별…4년 열애 종지부

    오창석, ‘13살 연하’ 이채은과 결별…4년 열애 종지부

    배우 오창석(42)과 모델 이채은(29)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오창석과 이채은은 4년 간의 열애를 끝내고 최근 결별했다고 측근이 전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2019년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며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일에 집중하다가 자연스레 소원해졌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창석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해 ‘아테나:전쟁의 여신’, ‘오로라 공주’, ‘왔다! 장보리’, ‘내 마음 반짝반짝’, ‘태양의 계절’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일일 드라마 ‘마녀의 게임’에 출연 중이다. 모델 겸 방송인 이채은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 한상혁 방통위원장 檢 출석… 종편심사 조작 혐의 부인

    한상혁 방통위원장 檢 출석… 종편심사 조작 혐의 부인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평가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한 위원장을 불러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했다. 지난달 16일 한 위원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검찰은 한 위원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위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 “압수수색 당시 기재된 범죄 혐의 네 가지 모두 저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 근무하던 양모 전 방송정책국장과 차모 전 운영지원과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광주대 윤모 교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달 4일 열린다.
  • ‘종편 심사 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혐의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종편 심사 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혐의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평가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돼 임기를 4개월 남긴 한 위원장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한 위원장을 불러 재승인 점수 조작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건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정책부서 간부에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검찰에 출석한 한 위원장은 검은 양복 차림에 담담한 표정으로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위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며 “그 외에 압수수색 당시 기재된 범죄 혐의 사실 네 가지 모두 저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위원장 취임 이후 치우침 없이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오해를 받고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도 “우리 위원회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조만간 여러가지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점수 조작을 지시했거나 최소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한 위원장의 자택과 정부과천청사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한 위원장이 정책연구위원 이모씨를 통해 재승인 심사위원에 특정 인물을 위촉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당시 TV조선은 1000점 만점에 653.39점을 받아 650점인 재승인 기준을 넘었다. 그러나 심사 항목 중 하나인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에서 절반 이하의 점수를 받아 ‘조건부 재승인’ 처분을 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원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해왔다. 당시 방송정책국장이었던 양모씨는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표를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 광주대 교수에게 몰래 알려주며 점수를 수정하라고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운영지원과장이었던 차모씨도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게 보고하지 않아 위계에 의한 공무집해방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들 3명은 다음달 4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박수홍 아내 “법무법인 팀장으로 근무”

    박수홍 아내 “법무법인 팀장으로 근무”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법무법인 피해자 인권팀을 이끈다. 김다예는 21일 “드디어! 법무법인 명함 나왔어요. 엄청난 직함을 주신 대표 변호사님”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다예의 명함이 달렸다. 김다예는 피해자인권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유튜버 김용호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 김다예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박수홍은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 이용식, 박수홍·최성국에 “응징할 것” 무슨 일

    이용식, 박수홍·최성국에 “응징할 것” 무슨 일

    코미디언 이용식이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최성국을 향한 응징을 다짐하며 사랑채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자친구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과 둘만의 낚시 여행을 떠난 원혁의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이용식이 사랑채에 영상 편지를 보내와 시선을 모았다.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사랑채에 앉아있는 놈들 리액션 정말 좋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성국을 배우 짐 캐리에 비유하며 “걔는 피가 찬가? 감정이 없나? 꿋꿋하더라, 걔가 한마디 하면 듣게 된다, 한번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이용식만 제끼면(제치면) 행복할 수 있다”라고 발언한 박수홍에 대해 “날 제낀다고? 뭘 제끼는지 정확하게 들어보겠다!”라고 외쳤다. 또, 이용식은 박수홍, 최성국을 지목하며 “응징할 거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더불어 틈만 나면 이용식을 외치는 사랑채 식구들의 모습을 언급하며 사랑채를 초토화시키고 싶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어 이용식이 사랑채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용식의 등장에 박수홍이 초조해하며 “제 입이 방정이었다”라고 용서를 구하기도. 최성국은 이용식의 등장에 “저는 선배님 쪽이다”라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용식은 딸 남자친구 원혁에 대해 “괜찮은데, 내 마음의 정리가 안 됐을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용식은 “원혁이도 한 집의 착하고, 귀한 아들이지만, 내 심장에 포탄 구멍이 뚫린 듯 시리다, 지금도 생각만 하면 걱정이 많다”라고 허전한 마음과 딸을 향한 걱정을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매일 임신 테스트”

    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매일 임신 테스트”

    박수홍이 딸을 낳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0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다소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MC 박경림은 “왜 이렇게 부었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라며 잠시 망설였다.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매일 임신 테스트기를 계속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딸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그런데 내가 물어보니 술 한잔하면 몸이 알칼리화가 된다더라. 정말로 딸을 많이 낳은 부부가 술을 많이 마셨더니 몸이 알칼리화됐고, 그 덕분에 딸을 많이 낳게 됐다는 풍문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 시킬 일이 없었다.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 덕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박수홍은 “하지만 이건 낭설이니 오해하지 말아라. 그만큼 내가 간절하니까 믿는 것”이라며 “딸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경림은 “그래서 어제 술 한잔했다는 얘기인 거냐”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트롯 남매’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중, 송가인을 향한 도 넘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진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은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녹음실에서 같이 먹고 자면서 가까워졌다”라고 거짓 주장을 펼쳤다. 이어 “김호중을 본 송가인은 단순히 동생이 아닌 어느 순간부터 듬직한 남성으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이 내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대세 김호중이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이어 송가인이 임신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의 아이를 가진 송가인은 현재 임신 3주차이며 당분간 모든 방송을 쉬고 육아에 전념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무근인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먼저 송가인과 김호중이 같은 소속사라는 주장부터 사실이 아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선후배 사이로 연애와 결혼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1986년생인 송가인은 올해 나이 38세로, 1991년 생인 김호중과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에서 듀엣으로 축하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현빈·손예진 부부도 ‘이혼’ 가짜 뉴스…“법적 조치 검토” 앞서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도 황당한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임신 4개월 차에 교통사고 당했던 여배우

    임신 4개월 차에 교통사고 당했던 여배우

    배우 오미연이 딸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큰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오미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지난 50년간 이어온 찬란한 배우 활동을 되새겼다. 오미연은 1987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여파로 얼굴만 600 바늘을 꿰매고, 6차례 성형수술을 받으며 장기간 회복에 집중했다. 배우 생활은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오미연은 “음주하신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때 우리 막내 임신 4개월 차였다. 아이가 4개월 반 됐는데 내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오미연은 사고 여파로 임신 7개월 때 조산했다. 오미연은 “(조산) 한 달쯤 됐는데 아이 머리가 너무 커진다고, 이상하다고 하더라. 아이가 뇌수종이어서 수술을 하고 평생 장애아로 살 수도 있고 포기해야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선택은 우리 보고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선택 못하는 것들을 남편이 해 줬다. 그때는 난 어려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안 된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남편 선택이 옳았다”고 덧붙였다. 막내딸의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됐고, 건강하게 성장했다.
  • 오미연 “막내딸, 두살 때 유괴당했다”

    오미연 “막내딸, 두살 때 유괴당했다”

    배우 오미연이 조산한 막내딸을 유괴당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오미연은 3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교통사고, 조산, 강도, 유괴사건을 연달아 겪으며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봤다. 오미연은 존경하는 선배 김영옥을 만나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옥은 후배 오미연이 캐나다를 다녀온 후 말이 많아지는 등 성격이 확연히 달라진 사실을 언급했다. 오미연은 막내딸 임신 후 음주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여파로 임신 7개월 만에 아이를 일찍 낳았다고 밝혔다. 어렵게 태어난 딸은 도우미 아주머니에 의해 유괴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미연은 “막내가 태어나 2살 때 겨우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였다. 내가 일을 시작해 도우미 아주머니를 모셨는데 아주머니가 온 지 2~3일 만에 애를 데리고 없어져버렸다. 찾기는 찾았지만 그 정신없었던 건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오미연은 “우리가 강도 사건을 겪었는데도 그 사람이 내가 연기자인 줄 알고 갔다. 있는 걸 다 줬다. 다 가져가도 좋으니까 사람은 해치치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좋게 하고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그 사람을 잡아 달라고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다. 나중에 나한테 그럴까 봐(보복할까 봐). 알려진 사람으로서 사는 게 무서웠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캐나다로 갔다”고 덧붙였다.
  • 윤기원 아빠됐다…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재혼’

    윤기원 아빠됐다…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재혼’

    배우 윤기원이 재혼에 골인했다. 2012년 배우 황은정과 결혼했다가 2017년 이혼한 윤기원은 지난해 2월부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시작했고 최근 재혼했다. 윤기원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앞으로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는데, 야금야금 생각이 바뀌더라”면서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조금씩 바뀐 마음을 밝혔다. 윤기원은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나보다도 3cm 이상 크다. 모델과 교수다”라고 소개했고, 여자친구는 배우 이지아를 닮은 듯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윤기원은 아이가 있는 여자친구의 고백에도 셋이서 가정을 꾸릴 계획을 밝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 위해…신혼집 호텔처럼 꾸며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 위해…신혼집 호텔처럼 꾸며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새단장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달라진 최성국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한 달 전, 공개된 최성국의 신혼집은 가전, 가구 없이 텅 빈 모습으로 의아함을 안겼다. 최성국은 “제가 살던 스타일이라 아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바꿔주려고 가구와 가전을 다 뺐다”라며 아내를 위해 집을 비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의 아내는 “다 바꾸고 싶다”라며 바닥부터 몰딩, 벽지까지 모두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최성국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누구 아내인데!”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 달간의 공사를 진행한 끝에 새롭게 탈바꿈한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식구 박수홍,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가 최성국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 달 전과 180도 달라진 신혼집에 환호했고, 최성국은 신혼집 곳곳을 자랑하고 소개하며 뿌듯해했다.
  • “아내와 이혼했는데…20년간 한집살이” 고백한 배우

    “아내와 이혼했는데…20년간 한집살이” 고백한 배우

    배우 이종구, 아내와 20년 만에 다시 혼인신고성우 겸 배우 이종구가 아내와 이혼 후 20년간 한집살이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종구의 인생사를 조명했다. 이종구는 성우 겸 배우로 1977년 TBC 입사 후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토이스토리’ 등 유명 애니메이션은 물론 ‘별에서 온 그대’ ‘야인시대’ ‘하얀거탑’ ‘추격자’ ‘부당거래’ ‘뉴하트’ ‘대왕 세종’ ‘일지매’ ‘바람의 화원’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이종구 유향곤 부부는 이혼 서류를 5번이나 제출한 끝에 2003년 이혼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그 후에도 한집살이를 하며 독특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고. 아내 유향곤은 “남편은 고지식한 면이 있다. 남이 봤을 땐 팥이라도 자신이 콩이라고 하면 콩이라 하라고 한다. 자기 명령에 복종하고 따르라는 거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어 밥상을 뒤집어 엎거나 살림을 내던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유향곤은 남편 이종구와 가정법원에 5번이나 간 끝에 2003년 이혼했다며 “안 살겠다고 결심하느라 머리를 빡빡 밀기도 했다. 그 정도로 무서웠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 서류를 접수한 날에도 남편이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신 상태로 난리였다. 술을 계속 마셔가며 사람을 괴롭히니 ‘이건 아니다’ 싶어 나도 악에 받치더라. 9시 기다렸다가 가서 이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할 말 없지? 후회 안 하지?’ 물었는데 ‘내가 왜 후회하는데’라고 하기에 바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혼 후에도 동거를 이어온 두 사람. 유향곤은 이혼 후에도 남편 이종구와 한집살이를 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있으니 어쩌나. 절대 아빠 없는 가정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이 사람도 내가 싫지 않으니 붙어살았을 것. 나 싫으면 나가야지. 딴 여자 얻든지 말든지”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 사는 게 (남편이) 안 그럴 때는 미안한 지 가만히 있다. 그러니까 극과 극을 달린다. 좋을 때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인데 나쁠 때는 이런 웬수가 없다. 그게 범벅이 돼서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구와 유향곤은 결혼 45주년을 기념해 다시 혼인신고를 했다. 유향곤은 “남편이 돌아가시면 못 본다고 하더라. 법적으로 아내가 아니기 때문에 곁에도 못 간다더라. (법적 보호자인) 아들이나 며느리를 찾는다더라. 기가 막히지 않나. 그래서 혼인신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서로 건강 챙겨주면서 잘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종구는 “이제는 당신과 내가 서로 같이 노력하고 살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향곤은 “새 출발 하는 것 같다. 우리 신혼의 마음으로 잘 살자”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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