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V시청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7
  • [독자의 소리] TV방송 영향력 감안 정확한 표현 쓰길

    TV 연속극에선 흔히 ‘전기세’,‘수도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이 표현이 과연 옳을까? 전기나 수도는 사용한 만큼,자신이 혜택을 누린 만큼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이다.따라서 ‘전기료’,‘수도료’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일것이다.TV시청료를 ‘TV시청세’라고 하지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는 사소한 일이지만 TV방송의 대중전파력과 시청자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소홀할수 없는 부분이다.더욱이 자신이 사용한 요금을 ‘세금’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자율적인 절약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한계도 있기때문이다.방송은 작은 말 한마디가 국민을 바꿀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노지현[경북 칠곡군 왜관읍]
  • [외언내언] 현대농구팀의 평양경기

    북한 남녀농구팀이 내년 봄 서울을 방문해 현대농구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얼마전 현대측이 밝혔다.현대농구팀이 오는 28,29일 평양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기념해 친선경기를 치름에 따라 당초 약속한 교환경기를 서울에서 갖게 된 것이다.현대측은 내년 봄 서울에서 농구 교환경기를 치른 후 주변여건이 허락되면 교류횟수와 경기종목을 점차 늘려가는 데도 북측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번 현대농구팀의 평양경기는 지난해 금강산 관광사업을 확정지으면서 평양에 건설하기로 합의했던 1만2,000명 수용규모의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북한 스포츠가 남한을 방문한 것은 해방 이후 90년 통일축구와 91년 청소년축구 단일팀의 단 두번밖에 없었으며 북한 농구팀의 서울 친선경기는 세 번째가 된다.북한 농구팀의 서울 친선경기에는 미국 프로농구 진출을 시도했던 세계 최장신 이명훈(235㎝)이 출전하기로 돼 있어 경기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현대농구팀의 평양 친선경기와 내년 봄 북한 농구팀의 서울 친선경기는 분단 이후 첫 교환경기라는 의미와 함께 남북 체육교류 활성화를위한 기폭제 역할이 된다는 점에서 개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현대와 북한 농구경기의 위성중계로 서울에서도 안방 TV시청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이번 평양경기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열리는 첫 남북 농구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 경기가 될 것 같다. 남북 농구 교환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른 종목의 경기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남북 체육교류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월평양에서 개최된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내년에 서울에서 다시 열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남북스포츠의 본격적인 교류의 기틀이 마련될 수도 있다.특히 현대농구팀의 평양경기는 시기적으로 서해교전 사태 이후 열린다는 점에서 남북간의 긴장해소와 화해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비정치적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 민족화합을 이룩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북간에 체육교류가 활성화되면 인적 왕래의 물꼬가 트이고 경기를 통한민족의 일체감을 확인,조성할 수 있다.또 앞으로 남북단일팀 구성으로까지발전될 경우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세계 체육강국으로의 부상은 물론 민족의 우수성과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 체육교류는 통일과정의 필수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금강산 관광시대 개막에 이은 남북 체육교류는정부의 대북포용정책 성과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아무쪼록현대농구단의 평양경기가 체육교류를 통한 남북화해와 협력이 더욱 넓어지는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장청수 논설위원
  • ‘장애인 사랑’ 어릴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를 통해 장애인 사랑을 가르친다.또 TV어린이프로에 장애인들이 출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000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바른생활 과목 ‘사이좋은 친구’ 단원에서 장애아를 다룬다.이 단원에서는 목발을 짚고 있는 아이,가난한 아이,정상아 등이 서로 돕고 지내는 장면을 그림으로 담아 어린이들에게 장애인 사랑을 키워준다.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내는 공동체의식을 어릴때 부터 심어주어 봉사정신을 기르는데 교육의 역점을 둔다. 교육부는 교과서에서 장애아를 다뤄 달라는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7차 교과서 개편에 참여하는 집필자들에게 이같은 집필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장애아가 교과서와 TV어린이프로에 등장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교육이 어린이 때부터 실시되면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것으로 기대된다.유럽 등 복지선진국에서는 유아단계부터 장애인과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돕기가 생활화되어 있다. 복지부 김창순 장애인보건복지심의관은 “우리나라 장애인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숨어지내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어린 시절부터 정상아와 장애아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것을 배우게 되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이같은 취지에 따라 MBC-TV의 간판 어린이프로 ‘뽀뽀뽀’에장애아들을 출연시켜줄 것을 요청,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MBC 제작국 고위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취지에 공감한다.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없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빠르면 올 가을 TV프로 개편시 장애아가 정상아와 함께 출연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들은 110만명으로 추정되며 장애의 88%가 질병,교통사고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현재 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용 차량에 대한 등록세,취득세 등 세금면제,TV시청료 면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모두 41종류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등록장애인은 98년 말 58만3,000명에서 지난 5월에는 64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봉급자 신용카드 소득세 공제 오늘부터

    1일부터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가 시행된다.문답으로 알아본다. 봉급생활자의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란. 연간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할 경우 초과 사용금액의 10% 또는 연간 30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다.가령 연봉이 3,000만원인봉급생활자는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300만원이 넘어야만 초과한 금액의 1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는다.그러나 올해에 한해 9월부터 11월까지 사용분에대해서는 100만원까지 공제해 준다. 공제대상 기간은.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11월까지 사용한 카드금액이 공제대상이 된다.할부로 물건을 샀을 때는 매달 내는 할부금이 아니라 구입시점의 금액 전체를 카드 사용 금액으로 본다. 공제대상 카드사용자 범위는. 배우자나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인 직계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사용한 카드 사용 금액도 공제대상에 포함된다. 공제대상 신용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용카드·직불카드·백화점카드 등이 포함된다.그러나 선불카드와 외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각종 보험료·공제료,유치원·초·중·고·대학 및 대학원 수업료와 등록금,국세·지방세,전기료·수도료·전화료(전화료와 함께 고지되는 인터넷 정보사용료 등 포함)·가스료·TV시청료 등이다.외국에서 사용한 금액도 포함되지 않는다.개인카드로 회사 접대비를 쓴 경우도 포함되지 않는다. 공제금액 확인 및 공제신청 절차는. 신용카드회사는 매년 12월 전년 12월부터 그해 11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적힌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사용자에게 통보해 준다.신용카드 사용자는 확인서를 ‘신용카드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연말정산때 회사에 제출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 문답풀이

    재정경제부는 임시국회에서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련 시행령을 고쳤다.공포를 거쳐 9월부터 시행된다. ■ 근로소득세 공제?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이 얼마나 주나.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오는 9∼10월에 월급에서 근로소득세를 거의 떼지 않는다.소득세법이 올 1월부터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1월부터 8월까지 이미 원천징수한 세금 중 초과금액만큼을 9월 이후 낼 세금에서 빼준다. ?구체적인 세금감면 혜택 규모는. 월급여가 200만원이고 4인가족의 경우 봉급생활자는 8월까지 매달 5만7,450원의 근로소득세를 이미 냈지만 세법 개정으로 월 부담액이 4만7,140원으로줄었다.차액인 1만310원에 8을 곱한 8만2,400원을 더 낸 셈이 된다.이를 9월이후 원천징수되는 세금에서 빼준다.결과적으로 9월에는 월급에서 세금을 한푼도 안떼고 10월에는 1만1,880원만(47,140원-35,260원)을 원천징수한다. 11월과 12월에는 4만7140원씩을 낸다. 또 월급여 100만원 2인가족의 경우 근로소득세가 월 8,340원에서 3,290원으로 준다.차액인 5,050원에 8을 곱한 4만400원을 돌려준다.9∼12월까지 넉달 동안 내야 할 세금을 모두 감면해도 2만7,240원이 남아 이 부분은 내년 1월 연말정산때 되돌려받는다. ?세법 개정 전에 퇴직한 사람은 어떻게 세금을 감면받나. 내년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때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옛 직장에서 발급해준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면 세액을 다시 계산해 차액만큼 빼준다. ■ 신용카드 소득공제?공제 대상 신용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용카드,직불카드,백화점카드 등이 포함된다.선불카드와 외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제외된다. ?공제 대상 기간은.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의 3개월,내년부터는 전년도 12월부터 당해연도 11월까지의 1년간이 대상이다.소득공제 대상은 이 기간 중 급여액의 10%를 초과해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10%를 소득공제해주며 공제한도는 올해는 100만원,내년부터는 300만원과 연급여의 10% 중 적은 금액이 된다.내년의 경우 연봉이 2,000만원인 봉급생활자는 연간 카드이용금액이 200만원이 넘어야만 초과한 금액의 10%에 대해 최고 200만원까지소득공제를 받는다. ?공제 대상 카드사용자 범위는. 배우자나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인 직계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사용한 카드사용금액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각종 보험료·공제료,유치원·초·중·고·대학 및 대학원 수업료와 등록금,국세·지방세,전기료·수도료·전화료·가스료·TV시청료 등이다.또 외국에서 사용한 금액도 포함되지 않는다.개인카드로 접대비를 낸 경우도 포함되지 않는다. ?공제금액의 확인 및 공제 신청 절차는. 신용카드회사는 매년 12월에 전년 12월∼당해연도 11월까지의 신용카드사용액이 적힌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확인서’를 사용자에게 통보해준다. ■ 세금우대저축 중복 가입자에 선택권 부여?세금우대저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비과세저축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근로자우대저축,조합,새마을금고 예탁금·출자금과 10% 저율과세저축인 소액가계저축·소액채권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가계생활자금저축,입주자저축 등이다.98년 말 폐지된 비과세저축인가계장기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도 포함된다. ?세금우대저축 중복 가입자에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지금까지는 1인 1통장 또는 1세대 1통장으로 요건이 정해져 있는 세금우대저축에 2개 이상 가입했을 경우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먼저 가입한 통장에 세금우대가 적용됐다.앞으로는 가입자가 가입시기에 관계없이 세금우대 혜택을받을 저축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중복 가입자가 나중에 개설한 통장을 세금우대저축으로 바꾸려면. 먼저 개설해 현재 세금우대를 받고있는 통장을 개설한 금융기관에 가서 세금우대적용배제를 신청,금융기관으로부터 세금우대배제확인서를 발급받아 새로 세금우대를 받을 통장이 개설된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상암동 송전시설 지하로 묻는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이 오는 2001년 말까지 지하에 매설된다. 서울시는 9일 마포구 상암동에 건립될 예정인 월드컵경기장 근처를 지나는154㎸ 규모의 2회선 송전선로 6.5㎞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포구 합정동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에서 은평구 수색동 수색변전소 사이 송전탑 20기가 모두 땅에 묻히게 된다. 시는 당초 55억원을 들여 경기장 바로 옆을 지나가는 송전탑 7기 구간만 매설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민원을 우려한 한국전력측의 계획 변경으로 20기 전체를 지중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154㎸는 가정에 인입되는 전압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평소 전압선으로 인해 TV시청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한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등 고질민원이 계속돼 왔다. 특히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그대로 둘 경우 월드컵축구대회기간 동안 촬영용 헬리콥터의 운항에 장애가 되거나 방송통신 전파가 방해받을 우려가 있는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138억1,500만원의 공사비를 책정,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발주준비기간을 거친 뒤 6월부터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경기장에 가까운 송전탑만 지중화하려 했으나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리는 동안 예상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구간을 지중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여자축구 미래 활짝 열리다

    11일 막을 내린 미국 여자월드컵은 새 천년을 앞두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된다.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에 비하면 하나의 흥미거리 스포츠에 불과할 정도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예상치 못한 폭발적 인기를 누려 앞으로 전세계에 여자축구 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공식 판매된 입장권만 65만장에 이르렀고 한 경기 평균 관중은 3만여명을 넘었다.지난달 20일 미국-덴마크의 개막전에 7만8,972명이 입장,대회 주최측을 놀라게 하더니 11일 미국-중국의 결승전에는 이 기록마저경신(9만185명)했다.TV시청률도 지난해 프랑스월드컵에 버금가 주최측에 큰이익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 폭발은 골 러시가 불러왔다.32경기에서 모두 126골이 터져 평균 3.93골인 셈.예선전 24경기만 따지면 평균 4.08골로 남자축구에서도 보기 드문시원시원한 슛이 관중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걸출한 스타의 출현도 인기를 모으는데 한 몫을 했다.그동안 미아 햄으로대표되던 여자축구는 득점왕(7골)에 나란히 오른 중국의 쑨웬과 브라질의 시씨가 함께 이끌게 됐다. 남자축구와 똑같은 경기장 규격과 경기규칙 등을 적용 받으면서도 지칠줄모르는 체력과 치밀한 조직력,화려한 개인기가 여자축구의 미래를 밝게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신용카드 소득공제 문답풀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근로소득세 공제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공제는 무한정 받을 수 있나.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연간 총 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으며,초과 사용금액의 10%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준다.공제한도는 연간 300만원 또는 연간 총급여액의 10% 중 적은 금액으로 한다. 공제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나. 국가기관 등 과표양성화 효과가 없는 곳에 돈을 낼 때 사용한 경우는 공제받을 수 없다.국세 지방세 전기료 수도료 전화료 TV시청료 등 각종 공과금 납부가 이에 해당된다.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한 경우도 공제받을 수 없다.탈세를 위해 가짜 업소 이름으로 결제를 받는음성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경우도 공제받을 수 없다. 중복 공제의 우려가 있는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근로소득특별공제 대상인 보험료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이다.단 특별공제 대상 중 의료비만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병원이 신용카드를 받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연급여 3%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특별공제받을 수 있는 동시에 카드로 지출했다면 또다시 공제받는다.교육비 중에서도 입시학원이나 음악·미술학원 등 사설학원비를 카드로 사용할 경우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제될 가능성이 크다. 종업원이 자신의 카드로 회사 접대비를 계산했다면 공제받을 수 없다.회사에서 이미 손비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아내나 남편이 사용한 금액도 대상인가. 배우자나 동거하는 직계존비속(배우자의 존속 포함)이 사용한 금액도 포함된다.취학 등 불가피한 사유로 떨어져 사는 경우에도 공제가 가능하다.다만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가족의 카드사용액은 합산할 수 없다.맞벌이 부부의 경우 가족의 카드사용액을 유리하게 나눠 합한 뒤 각자의 직장에서 공제받으면 된다. 백화점카드도 되나. 그렇다.직불카드도 된다.선불카드와 외국에서 발행한신용카드는 안된다.할부 사용의 경우에는 구입시점에 결제한 금액만 대상이되며 나머지 할부금액은 공제되지 않는다. 공제 대상 기간은. 전년도 12월부터 당해연도 11월까지 1년간을 기준으로한다.올해의 경우 8월부터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8∼11월 4개월만 적용된다. 올해 공제한도는 150만원으로 정했다. 카드사용 영수증을 반드시 모아둬야 하나. 그럴 필요 없다.카드회사에서연말정산 전에 개인에게 송부토록 의무화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시청률조사 경쟁체제로…TNS 내일부터 자료제공

    그동안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독점해온 국내 TV시청률 조사시장이 경쟁체제로 접어든다. 국내 최초로 전국 시청률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11월설립된 TNS미디어코리아(대표 민경숙)는 28일 “30일부터 서울 309가구의 시청률 조사결과를 우선 공급하고,9월말부터는 부산,대구 등 지방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표본가구수는 서울·수도권 합해서 500가구,부산200가구,대구·광주·대전 각 100가구(4,000명)이다. 시청채널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주파수의 파장을 감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시청화면을 구별하는 ‘픽처 매칭’기법을 도입했다.이 방법을 이용하면케이블TV와 위성방송 시청률조사도 가능하다.10월부터는 프로그램의 유익도도 측정한다.우선은 한국방송광고공사 등 계약을 맺은 9개 회사에 자료를 공급하며,일반인도 인터넷 홈페이지(www.tnsmk.com)에 접속하면 인기순위 등을 볼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 인터넷과 전자미디어 젊은이 세계관 크게 바꿨다

    워싱턴 DPA 연합 인터넷과 기타 전자 미디어가 젊은이들의 세계관을 크게 바꾸어놓았다는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브리티시-아메리칸 타바코’(BAT) 여가(餘暇) 연구소의 호르스트 오파쇼프스키가 최근 함부르크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과거 어느 세대보다 오늘날의 젊은 세대(14세부터 29세까지)의 세계관이 전자 미디어에 의해 강력한 영향을 받고있다는 것. 그는 정보시대가 앞으로 일상생활을 대폭적으로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카를 마르크스와 코카 콜라의 어린이들이 이제는 월트 디즈니와 빌 게이츠의 어린이들이 됐다”고 강조했다. 약 3,000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양식,소비습관,미디어 선호도 등을조사한 결과,14세∼29세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여가활동들은 TV시청(89%),라디오청취(70%),전화 통화(64%),음악감상(63%),비디오 시청(44%),독서(35%),컴퓨터사용(27%),비디오 게임(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젊은이는 “무엇인가 놓칠지 모른다는 우려속에,항상 늦은 것처럼 느끼면서 성급한 행동인으로 변하고있다”고 그는 분석했다.미키 마우스와 마이크로 소프트,그리고 Viva와 MTV사이의 문화속에서 자란 이들은 5명중 2명꼴(41%)로 “인간은 오늘날 TV채널을 순식간에 바꾸듯이 곧 자기 삶을 휙 질주해 버릴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오파쇼프스키는 설명했다. 다가오는 정보시대에서 젊은이들은 어느 곳에서도 진정으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 채 세계를 떠돌게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믿고 있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문턱에 들어선 젊은이들은 세계를 그야말로 지구촌으로 바꿔놓고 있다.가정은 (여행중 식사나 휴식,급유를 위한) 도중(途中) 정류장이며 젊은인터넷 사용자들간에 앞으로 대화의 결여 증대현상이 빚어질 것이라고 그는내다봤다.
  • ‘수녀도 휴대폰 쓴다’ 교황청,TV시청 이어 허용

    교황청은 수녀원에서 은둔 생활중인 수녀들에게 라디오 청취와 TV 시청을허락한데 이어 시대변화를 수용,휴대전화와 팩스,인터넷 사용도 허용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교황청 성성(聖省) 장관인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 소말로 추기경은 수녀원의 일상생활에 대한 카톨릭 교회의 지침과 관련,수녀들도 앞으로 휴대전화및 인터넷 등을 활용하되 “극히 신중하고 절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녀원내 수녀들은 지난 주말 ‘라디오 바티칸’을 듣거나 최근 고국 폴란드를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동정을 방영하는 TV뉴스를 시청했다. 또한 몇몇 수녀들은 이미 카톨릭의 ‘2000 대희년(大禧年) 준비위원회’의인터넷 사이트 개설작업에 참석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TV시청료 KBS서 결정 못한다”수신료 부과는 합헌 결정

    한국방송공사(KBS)가 시청자에게 매월 2,500원씩 수신료를 부과하는 것은합헌이지만 수신료금액을 KBS이사회가 결정하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鄭京植재판관)는 27일 조모씨가 TV수신료 부과를 규정한 한국방송공사법 36조1항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헌법 불합치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KBS이사회의 심의결정과 문화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정해지는 수신료금액을 앞으로는 국회가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사법 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따라서 올 연말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 수신료가 그대로 부과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수신료는 공영방송사업이라는 특정한 공익사업의 경비조달을 위해 TV수상기를 소지한 특정집단에 대해 부과하는 특별부담금”이라면서 “수신료 부과 자체를 위헌으로 볼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수신료금액을 입법권자인 국회가 결정하지 않고 이사회에 일임한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
  • 공과금 잘내야 대출받기 쉽다 /전북銀 새달부터 첫 적용

    앞으로는 국민연금이나 전화 등 통신요금,전기·수도료 등 공과금 납부 현황,의료보험·자동차보험료,세금 연체 여부 등 생활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의신용대출 한도가 정해진다.대출기준이 종전의 재산이나 직업 위주에서 비록직장이 없더라도 일상생활의 신용도를 중심,또 월급이체 등의 거래실적 위주에서 세금납부 실적 등 생활지표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전북은행(은행장 박찬문·朴贊文)은 9일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대출한도를 산정하기 위한 신용평가지표에 12개의 생활지표를 추가,오는 6월부터가계대출시 이를 중점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이와는 별도로 모든 거래기업에 대출한도제를 도입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여신 관행 혁신 차원에서 가계 및 기업대출제도의 개선방안을 향영컨설팅사에 용역을 줘 최종결과를 받았다”면서 “제도 변경에 따른 전산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방안을 확정한 뒤 빠르면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현행 거래실적 중심의 고객별 신용대출 한도책정 방안을 고쳐 의료보험료 전기료 도시가스료 수도료 TV시청료 등의 공과금과 소득세 재산세등 각종 세금의 연체 여부,자동차보험 가입 여부,국민연금 납부 현황,전화를 비롯한 통신요금 등 모두 12개의 생활지표를 추가로 평가해 대출한도를 정하기로 했다.거래실적 비중과 생활지표 실적 비중을 4 대 6 정도로 조정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고객별로 신용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생활지표를 활용하면 신용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줄이는 효과도얻게 된다”고 말했다.새 대출제도는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일반대출과 적금대출 등에 적용된다. 오승호기자 osh@
  • ‘쥬비스’ 이색TV광고 화제

    태평양이 만들어 낸 30대 전용 화장품 ‘쥬비스’의 독특한 광고전략이 화제다.그동안 화장품 광고는 기능이나 해당 연령층을 강조하는 데 머물렀다. ‘쥬비스’ 광고대행사인 동방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 제품에 새 이미지를 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매체전략’이 최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회사는 TV광고로 문제편과 해결편 15초 광고를 두개 만들었다.이 두 편을 30대 주부층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앞뒤에 넣어 TV시청자에게 30초 광고를 보는 것과 같게 했다.앞뒤 광고는 문제제기와 해결방법으로 내용은 달라도‘웃자 30대 피부-쥬비스’라는 개념이 두 광고에서 일관되게 강조된다.“같은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냈다”는 것이 동방커뮤니케이션측의 설명이다.
  • 韓電, TV시청료 인상에 속앓이

    KBS-TV의 수신료 인상방침이 확정되자 엉뚱하게도 한국전력공사가 심각한고민에 빠졌다.수신료가 전기요금과 함께 징수되는 터에 수신료 인상이 자칫 전기요금 납부 거부운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전은 실제로 수신료가 처음 전기요금에 물려 부과되기 시작한 94년 말의‘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다.당시 수신료를 못내겠다고 맞서는 주민들과 전국 곳곳에서 납부거부-단전-몸싸움으로 이어지는 홍역을 1년 가까이 치렀다. 한전 관계자는 22일 “수신료가 오르면 그 때의 홍역을 다시 겪을 게 뻔하다”고 곤혹스러워 했다. 한전은 특히 다음주 결정될 KBS 수신료의 인상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기요금보다 수신료가 많은,즉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KBS 1TV의 광고가 전면 폐지되는 것을 전제로 할 때 현재 2,500원인 수신료는 5,000원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그럴 경우 전기요금 징수는 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한전은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얹은 정부 방침에 대놓고 항의하지는 못하면서도 불만이 적지 않다.“왜 우리가 수신료를 대신 받아내야 하느냐”는 것이다.내부에서는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떼어내거나 위탁징수에따른 수수료를 대폭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현재 수신료 위탁징수 수수료는 수신료의 10%로 책정돼 있다.가구당 월 2,500원의 수신료 가운데 한전이 250원을 챙기는 것이다.한전은 이에 대해 “수신료를 받아내는 데 따른 인건비가 더 든다”고 푸념이다. 陳璟鎬
  • 초중고생 덩치만 커졌다

    지난 10년 동안 초·중·고교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는 많이 커지고 늘었으나 체력과 체질은 허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안경을 끼는 학생이 100명 가운데 20명에 이르고 영양 과다섭취 및 운동부족에 따른 고도비만 학생도1,000명당 8.7명이었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 전국 초·중·고교생 820만명의 체격·체력·체질을 검사해 18일 밝힌 ‘98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에 따르면 키는 10년 전인 88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3.87㎝,여학생은 2.63㎝ 더 커졌다. 몸무게는 10년 전보다 남학생 4.47㎏,여학생 2.79㎏이 늘어 고3 남녀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각각 64.06㎏,54.78㎏이 됐다. 반면 체력은 통상 학생 체력검사의 기준 대상으로 삼는 고1년생의 경우 남학생은 100m달리기 기록이 평균 15.1초로 10년 전보다 0.3초 느려졌다.턱걸이도 6회로 2.7회,던지기는 45.1m로 3.7m,제자리멀리뛰기는 230.8㎝로 5.2㎝,윗몸일으키기는 46.9회로 2.1회가 각각 줄었다.여학생도 100m달리기 19.3초(10년 전 18.2초),제자리멀리뛰기 171.8㎝(〃 184㎝),팔굽혀 매달리기 12.1초(〃 16.2초),윗몸일으키기 32.4회(〃 33.1회),던지기 17.9m(〃 21m),오래달리기(800m) 4분37초(〃 4분18초) 등으로 모두 나빠졌다. 체질면에서도 한쪽 눈의 시력이 0.7 미만인 근시학생이 초등 12.1%,중학 27%,고교 35.1% 등 전체의 21.6%(177만명)에 달해 88년의 7.3%(964만명 중 70만명)보다 3배나 늘었다. 특히 표준체중의 150%를 넘는 고도비만자는 이 검사가 실시되기 시작한 96년 0.71%,97년 0.85%,98년 0.87%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교육부는 체력과 체질이 약해진 원인을 당질과 지방질의 과다섭취,체육활동보다 전자오락과 컴퓨터게임,TV시청 등 비활동성 오락을 즐기는 데 따른 운동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朱炳喆 bcjoo@
  • 시청자 주권시대 막이 오른다

    올해 과연 시청자 주권시대가 개막될까. 방송사들이 시청자 중심의 열린 방송을 목표로 내세우고 옴부즈맨 프로를황금시간대에 편성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또 방송사상 처음으로 시청자가직접 제작하는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Public Access Program)도 도입하려한다. 퍼블릭 엑세스 프로그램은 미디어 제작과정에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중운동의 한 모습으로 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다.수용자 주권의 실현과 미디어 운동을 통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MBC는 토요일 6시,10대 취향의쇼를 폐지하고 새로 편성한 가족프로 ‘가족캠프’에 학생들의 3분영화코너를 만들었다.두 학교의 학생과 부모,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는 학생 스스로가 찍은 관심사와 생활모습을 보여주게 된다.첫방송은 30일. 이에 앞서 인천방송 iTV는 ‘당신의 채널’을 22일 밤 9시30분 첫방송했다.학생들의 시각에서 왕따 문제를 짚어본 ‘왕따’와 98년 청소년 영상페스티벌 금빛대상 수상작인 분당서현고 3년 배원정·정현철의 ‘삼대 구년’를 방송했다.‘왕따’는 ‘너희가 중딩을 아느냐’로 화제를 모았던 영파여중 방송반이 만든 작품.매주 30분동안 초등학생부터 독립영화까지 시청자 영상제작물을 방영한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중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는 KBS의 ‘시청자칼럼 우리사는 세상’을 들 수 있다.방송시간은 5분에 불과하지만 시청자가 직접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방송을 통해 고발하는 내용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옴부즈맨 프로로 KBS ‘시청자 의견을 듣습니다’와 MBC의 ‘TV속의 TV’가 있고 SBS도 ‘열린 TV시청자 세상’을 신설한다.SBS는 2월6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 45분동안 ‘성역없이’ 방송,시청자의 비판을 무삭제 방송하고,지적사항은 추적해서 결과를 확인한다.
  • 생필품값 안정에 역점을

    새해들어 생활필수품 값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르는 등 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지난 1일부터 담배에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됨에 따라 담뱃값이 100∼200원 인상된 데 이어 서울시·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요금이 지난 18일 50원씩 올랐다.전기료,수도료,TV시청료,중·고교 납입금도 오를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공공요금이 인상되면 개인서비스 요금도 들먹일 것으로보여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 또 생필품 가격이 설날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소득감소와 실업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계부담을더욱 가중시키고 있다.이달초부터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면서 재래시장에서 배추와 감자 양파 시금치 등 채소류 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광어·고등어·생태·갈치 등 거의 모든 수산물도 크게 올랐다.동해안에서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생태 등 수산물이 잡히지 않아 어민들이 출어를 포기하기도 한다. 공산품가격 역시 코카콜라회사가 새해초 콜라·사이다·과즙주스 등 모든출고제품을 평균 1.8% 올리자 다른 식료품 제조업체들도 설날 전에 가격을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수입원자재를 많이 쓰는 공산품의 경우는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값을 내리는 것이 마땅한데도 오히려 값을 올리는 반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공산품 제조업계는 지난해 환율이 오르자 일제히 설탕·밀가루·라면·식용유·조제분유 값을 대폭 인상했다.올들어는 환율이 내렸으니 값을 내려 IMF사태 이후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과 실업자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고통을 분담하는 자세가 아닐까. 물가안정,특히 생필품가격 안정과 실업대책은 ‘수레의 앞뒤 바퀴’나 다름이 없다.정부가 실업대책에 따라 실업자를 지원해도 물가가 오르면 가계비부담이 늘어 생활안정이 어렵다.저소득 근로자들도 올해 생필품 값과 공공요금이 오르면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다. 물가당국은 생필품(50개)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수입원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공산품은 값을 인하토록 유도하고 농산물은 값이 오르면 정부비축 물량을 풀어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공공요금은 인상을최대한 억제하되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연초에 일제히 올리지 말고 분기별로 분산해서 인상,물가불안 심리를 부추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농축수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시켜 유통마진 축소를 통해서 가격을 안정시키기 바란다.
  • TV3사 프로그램개편 중간평가

    MBC,SBS에 이어 KBS가 8일 프로그램 개혁안을 발표함으로써 지난 연말 방송3사의 ‘프로그램 공익성 강화’선언에 따른 방송사별 실천작업이 일단락됐다.방송사들은 봄개편때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히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결국 이번 개편안이 각 방송사의 공익성 실천의지를 재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KBS는 이날 ●프로그램 삼진아웃제 도입 ●고급 공연물 주1회 편성 ●드라마 1편 폐지 ●옴부즈맨 프로그램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프로그램 개혁안을내놓고,시청률 경쟁과의 완전 결별을 선언했다. 삼진아웃제는 방송심의규정에서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프로그램을 편성에서 아예 제외시키는 강도높은 제재조항이다.또 2TV에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회를 주1회 편성해 고급문화의 대중화를 꾀하고,쇼·오락부문에서 퇴폐적인 요인을 배제해 대중문화의 고급화를 선도하기로 했다. 드라마쪽에서도 지난 1일부터 2TV의 아침드라마를 중단한데 이어 한 편을더 줄이기로 했다.옴부즈맨 프로인 ‘1TV시청자 의견을 듣습니다’를 현재일요일 오전7시30분에서 오후5시로 옮기고,방송시간도 30분에서 40∼50분으로 늘린다. 이밖에 비과학적이고 선정적인 프로로 지적돼온 ‘미스터리추적’과 ‘비디오추적 놀라운 TV’(2TV)를 없애는 한편 노인·장애자 등 소수층을 위한 프로를 적극 편성키로 했다. 지금까지 나온 방송3사의 프로그램개편안을 살펴보면 외형상으론 합의사항을 비교적 잘 지킨 것으로 보인다.‘다큐멘터리-이야기속으로’(MBC)‘미스테리극장’(SBS)등 비과학적이고 미신조장이 우려되는 프로가 안방극장에서사라지고,청소년 범죄모방이 우려되는 재연프로와 연예·오락프로도 축소 또는 폐지키로 했다.‘경찰청사람들’‘음악캠프’‘10대세상 내일이 보여요’‘생방송 데이트11’‘특종 오늘의 토픽’(이상 MBC)‘특급 연예통신’‘비디오 출동Q’(이상 SBS) 등이 이런 이유로 퇴출 목록에 오른 프로들이다. 그동안 찬밥신세였던 옴부즈맨프로가 신설(SBS)되거나 좋은 시간대로 이동하는 것도 바람직하며,교양다큐멘터리 등 공익프로를 확대하겠다는 약속도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과연 방송사들이 개혁의지를 제대로 갖고 있는 지를 의심할 만한 대목들이 눈에 띈다.우선 가장 비판받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개혁이 미흡하다.현재 드라마는 KBS 11편(1TV 4편,2TV 7편)MBC 13편,SBS 9편 등으로 MBC와 SBS의 경우 전체 방송시간의 20%가량을 차지하고있다. 과다한 드라마 편수의 문제는 드라마의 불건전한 내용으로 이어진다.드라마 숫자가 많아지다 보니 내용도 비상식적이고 좀더 자극적인 쪽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늘고 있다.그런데도 방송사들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은 내놓지 않은채 기껏 편수를 1∼2개 줄이는 것으로 생색을 내고 있다.MBC의 경우방송모니터 단체와 시청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는 ‘보고 또 보고’,‘사랑과 성공’같은 인기드라마는 손댈 생각도 않은채 아침드라마나 단막극 1편을 줄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SBS도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은 아침드라마를 줄이기로 했다.그러나 이마저도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연예·오락프로와 범죄재연프로를 줄인다고 했지만 방송위원회로부터 수차례 제재를 받은 ‘공개수배사건 25시’(KBS),‘다큐사건 파일’(SBS)‘기쁜우리 토요일’(〃) 등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방송사들이 지난 연말 머리를 맞대고 방송프로의 공익성 강화와 소모적인 시청률경쟁 지양을 합의한 것이 과연 순수하게 자발적인 의지였는지의 여부가 의심스러워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방송사의 개혁선언이 이번에도 헛구호에 그칠지,아니면 방송계 안팎의 우려가 기우로 판가름날지는 방송3사의 추후 행보에 달렸다.李順女 coral@
  • 독일 고학력일수록 TV 덜 본다

    ◎신문·잡지·인터넷 통해 정보욕구 충족/시청료 징수기관 추적·위협공문 감수 【프랑크푸르트 南玎鎬 특파원】 ‘TV안보기’가 하나의 시대흐름으로 정착되는 것일까. 최근 독일에서 약 150만명의 기존 시청자가 TV를 더이상 지켜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같은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TV시청료가 세금처럼 거의 강제징수되는 독일에서 TV 외면이 이같이 확산일로를 걷자 방송사들이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 포쿠스지가 최근 뮌스터대학 커뮤니케이션 학자 페터 시킹 박사의 연구 논문 ‘TV없는 삶’을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에는 14세이상 성인 가운데 약 100∼150만명이 TV시청을 ‘거부’하고 있다. 시킹 박사는 “이들 시청거부자는 ‘거짓’‘내면세계 오염’‘시청자에 대한 모독’ 또는 ‘바보상자’등 여러가지 평가와 견해에 따라 TV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대부분은 남는 시간을 독서,운동,음악,기타 오락과 사람들과의 교제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또한 ‘진정한 체험과 일차적 사회관계에 대한 욕구’가강했다. 그렇다고 이들이 별난 사람은 아니다. 구성비율로 보면 여성이 54%,남성이 46%이며 정당별로는 녹생당원 35%,사민당원과 기민당원이 각각 11%였다. 교육수준에서는 대학졸업자가 55%,인문계 고교졸업자 20%,실업학교 졸업자 20% 등으로 고학력자일수록 TV시청 포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TV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은 TV를 보지않는 대신 대부분 신문,잡지를 구독하고 라디오와 컴퓨터,인터넷을 통해 정보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킹 박사는 “이들 시청거부자가 다시 TV를 시청하는 ‘재발위험’은 매우 낮으며,대부분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고 있어 시청거부가 미래에 더욱 확산되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독일에서 TV시청을 거부할 경우 방송료 징수기관의 추적과 위협 공문에 시달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