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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는 女 즐기는 男

    “일하는 여성, 즐기는 남성,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 최근 5년 사이에 나타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 주 5일근무제 도입으로 남녀 모두 노동시간이 줄고 여가시간이 늘었으나 성별로는 여성이 가사노동을 포함해 남성보다 하루 53분 더 일한다. 반면 여가 생활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20분을 더 할애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하루에 1시간씩 일을 더 하지만 여가활동만큼은 선진국과 비슷한 하루 5시간 남짓을 쓰고 있다. 대학생들은 5년전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1시간 14분이나 줄었다. 통계청이 전국 1만 2651가구 3만 16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2004년 생활시간’에 따르면 20세 이상 남성들은 취업노동에 5시간 9분, 가사노동에 36분 등 5시간 45분을 쓴다. 여성은 취업 노동에 2시간 58분, 가사노동에 3시간 40분 등 6시간 38분을 일한다. 남성보다 53분을 더 일하는 셈이다. 반면 TV시청과 사교 및 취미 등에 쏟는 시간은 남성이 5시간 33분인 반면 여성은 5시간 11분에 그쳤다. 반면 미국의 경우 남성이 가사에 2시간 가량을 투입, 취업노동과 가사노동 등 남성이 일하는 시간은 6시간 35분으로 여성 6시간 6분보다 30분 가까이 많았다. 여가시간은 스포츠 등으로 미국 남성이 여성보다 30분 정도 많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내 아이를 지키려면 TV를 꺼라/고재학 지음

    현직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2년 전만 해도 ‘TV중독증 환자’였다고 고백한다. 집에 들어오면 리모컨부터 찾아드는 그를 아내는 못마땅해했지만 ‘8살 때부터 35년간 TV를 옆에 끼고 살아온’ 습관을 바꾸지는 못했다. 그런 저자가 TV와 과감한 결별을 시도하게 된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연년생인 남매는 어느덧 아빠의 TV 중독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었다. 아이들의 장래에 불안감을 느낀 그는 거실에 놓여 있던 TV를 안방으로 옮기고, 시청시간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후 저자 가족의 생활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늘 시간에 쫓겨 살았는데 퇴근 후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부부가 오붓하게 산책을 나가는 여유를 즐기게 됐다. 이 책은 저자가 몸소 체험해 터득한 ‘TV 중독’의 폐해와 ‘TV 안보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설득력있게 제시함으로써 작심삼일에 그치기 쉬운 ‘TV끄기’ 실천의 완벽한 지침서를 자임하고 있다. 1부에서는 TV가 우리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TV로 인해 자녀와 가정이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를 국내외 연구결과를 통해 보여준다. 일례로 최근 문화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에게 TV시청은 학습부진과 창의력 저하의 중요 원인으로 꼽혔다. 또 지능발달 저해, 정서불안, 대인관계 장애 등을 초래한다.2부에서는 TV를 버림으로써 삶의 행복을 찾은 사람들을 소개하고,TV 없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제 당신 차례다.9000원. ●‘TV 끄기 네트워크’ 가 제시한 대안 활동 · 도서관에 가라. · 화초를 길러 보라. · 뉴스는 신문이나 라디오에서 얻어라. · 스크랩북이나 앨범을 만들어라. · 가족, 친구와 요리를 해라. · 나무나 꽃에 대한 공부를 해라. · 집 안 수리를 해라.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데스크시각] TV를 끄는 이유/김성호 문화부장

    ‘바보상자’ ‘만능상자’.TV의 속성을 가장 적나라하게 비유하는 대칭적인 말일 것이다. 전자가 TV에 매달려 수동적인 정보전달에 빠지는 행태를 겨냥해 붙인 말이라면, 후자는 일상의 전지전능한 혜택 차원에서 미화한 비유일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대인들은 어쩔 수 없이 일상에서 TV와 큰 상관관계를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오죽하면 ‘TV 권력’이란 말까지 생겨났을까. 실제로 TV가 얼마만큼 일상생활을 구속하는지는 각종 자료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200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하루 3시간23분을 TV앞에서 보낸다. 일주일에 하루를 TV를 보면서 지낸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전국의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일 지상파 TV시청시간은 평균 2시간22분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같은 통계를 종합하면 우리의 TV시청시간은 최소 하루 평균 3시간 정도이며 하루 8시간의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사실상 1년에 68일을 TV앞에서 보내는 셈이다. 이같은 통계와 함께 이런저런 TV의 부작용도 덧붙여진다. 가족과 세상을 단절시키는가 하면 반복되는 시청으로 인한 중독증을 낳는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의 경우 언어장애와 시력저하, 비만 등 질병을 가져오고 수동적인 행동습관까지 낳는다고 한다. 넘쳐나는 저질 오락프로그램의 만연과 일방적인 보도 관행은 그 심각성이 더하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기적으로 TV를 보는 사람들은 인간의 속성이 악하다는 인상을 갖게 되고 세상이 더욱 각박해짐을 느끼게 된다.”고 TV의 해악을 지적한 바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가톨릭다이제스트 등 단체와 회원 가족들이 지난 18일 ‘TV 안 보기 시민모임’ 창립총회를 가졌다.5월 어린이주간과 9월 독서주간에 범국민적인 TV 안 보기 운동을 벌일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한다. 모임을 주도하는 숙명여대 서영숙 교수는 “TV 안 보기 운동을 확산해 건강한 가정문화와 건전한 여가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모임의 의도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런 ‘TV 안 보기 운동’은 새삼스러운 집단행동이 아니다. 지난 1993년 ‘TV를 끕시다’ 캠페인을 벌인 YMCA는 방향을 바꿔 ‘TV 바로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고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도 ‘TV를 끄면 삶이 살아난다’는 슬로건 아래 네티즌들의 TV 안 보기 클럽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단지 TV를 끄거나 안 보는 것으로 TV의 ‘해악’이 근절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발족한 ‘TV 안 보기 시민모임’이 모델로 삼은 미국의 ‘TV 끄기 연대’도 지난 94년부터 TV 안 보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닐스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여전히 미국 가정에서는 하루 평균 7시간40분 TV가 켜져있고 1명이 하루평균 4시간을 시청한다고 한다. 나라가 곤경에 처했을 때 이를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이 애국자는 아닐 것이다. 좋은 TV프로그램을 선별해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거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미국 ‘TV 끄기 연대’의 프랭크 베스피 총재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세상의 모든 가치 있는 일들은 하기 힘들고 의식적인 노력을 요구하지만 TV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문제는 선택과 주체적인 시청 태도이다. 수동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적극적인 주체로서의 시청자 운동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김성호 문화부장 kimus@seoul.co.kr
  • ‘휴대전화 TV시청’시대

    ‘휴대전화 TV시청’시대

    휴대전화로 TV방송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대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활짝 열렸다. 위성DMB(이동디지털멀티미디어) 사업자인 TU미디어는 10일 0시에 첫 전파를 발사, 휴대전화로 이동 중에 방송과 드라마, 영화 등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용화는 5월에 시작된다. 10일 TU미디어에 따르면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4년간 투자와 준비를 아끼지 않은 만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상용화 방송 이전까지 음영지역인 지하철 5∼8호선 구역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갭필러(중계기)를 확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TU미디어는 지하철 등 음영지역에서 갭필러가 제대로 지원을 하는지 등을 주로 살폈다. 서비스 협력사인 SK텔레콤 대리점에는 위성DMB용 단말기를 찾는 문의도 잇따랐다.TU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단말기 200개 정도만 시중에 유통될 것”이라면서 “이 물량도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단말기 예약은 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PP(프로그램 프로바이더)나 장비업체들이 했다. 그는 “일반 고객은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다음 주초에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5월 상용화 방송 이전까지 방송권역을 전국에 확대하고 지하 등 난시청 지역에까지 중계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TU미디어는 SK텔레콤에 이어 이날 KTF와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위성DMB 이용료는 시험방송 기간에는 무료이며, 상용화하는 5월부터는 가입비 2만원에 월 이용료 1만 3000원을 받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TV끄고 살아보기’가 주는 교훈

    교육방송 EBS의 ‘TV끄고 살아보기’실험 이야기는 TV라는 매체로 인해 인간의 삶이 얼마나 인간의 손으로부터 멀어졌는가를 성찰케 해준다.TV를 꺼버리자 금단현상처럼 나타난 고통은 온 가족의 TV중독증을 방증한다.TV를 꺼버리자 아이가 생각을 하고 철학적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TV의 일방통행식 정보주입과 값싼 오락성을 되돌아보게 한다.TV를 꺼버리자 직장에서 돌아온 아버지를 반겨맞기 시작했다는 것은 가족들에게 벽이 돼버린 TV의 존재를 실감케 한다.TV를 꺼버리자 사람들은 하루가 무척 길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현대인이 그토록 갈구하던 ‘느린삶’이 TV를 끄자 되돌아 왔다고나 할까. 가족들은 독서와 대화, 음악감상을 시작했고, 온갖 집안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TV끄기운동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미국에서 10년전부터 매년 4월 1주일간 TV턴오프위크 운동에 수백만명이 동참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수십가구가 매년 이 운동을 벌인다. 또한 TV가 이 사회에서 추방돼야 할 대상이라고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실험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삶, 가정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되새기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유를 하고 구성원을 배려하며 몸과 정신의 고양을 추구하는 게 인간 본래의 삶 아니었던가. 이번 일로 TV를 완전히 끌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하루,TV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정한다거나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선택해서 그 시간만 선별시청하는 식으로 TV시청 습관을 고쳐보는 것은 필요하다.TV방송사도 좋은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노력을 해야겠지만 바른 시청자가 되는 것은 시민의 몫이다.
  • “외국업체 특허공세 공동대응”

    “외국업체 특허공세 공동대응”

    “삼성전자의 올해 특허 관련 비용이 1조 5000억원입니다.2010년이면 2조 5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올해 디지털TV 1000억원어치를 수출했는데 현재 요구받고 있는 특허료를 다 물어주면 50억원은 특허사용료로 날아갈 판국입니다.”(이레전자 정문식 대표) 사상 첫 2000억달러 수출 신화의 원동력인 한국 전자산업이 선진국의 특허공세에 신음하고 있다. 전자업계 CEO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특허CEO포럼 발족식’에서는 대·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특허에 시달리는 전자업계의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윤종용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은 “2010년 수출 4000억달러,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자·IT산업이 버팀목이 돼야 하는데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너무 많다.”면서 “특히 2000년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특허분쟁에는 국내업체들이 똘똘 뭉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요즘은 외국 제조업체들이 대행사에 특허를 위임한 뒤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크로스 라이선스(상호특허인정)로 문제를 풀기도 어렵게 됐다.”면서 “일본 등 선진국들의 특허 압박은 심해지는 반면 우리는 역공을 당할 우려가 있어 타이완이나 중국에 특허 소송을 걸지 못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특허분쟁때문에 회사 경영이 흔들릴 지경이다. 이레전자 정문식 대표는 “중소기업은 특허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대응할 만한 전담부서·인력도 없는 데다 소송관련 비용도 큰 부담”이라면서 “중소기업의 특허를 공동관리하고 특허 소송비용을 정부나 유관단체에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레전자에 걸려 있는 특허 이슈만 해도 TV시청 연령제한에 관련된 V칩 기술(트라이비전), 복제방지기술인 HDCP(인텔), 음향관련 AC3(돌비) 등 10건이 넘는다. 이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 경우 디지털 TV 수출가가 대당 50∼100달러나 높아져 사실상 경쟁력을 잃게 된다. 디지털전자 중소벤처기업이 지불한 지난해 특허비용만 4억 8700만달러에 달한다. 산업자원부와 전자산업진흥회는 이같은 국내업계의 특허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특허지원센터’를 설립했고 특허출원비용을 연구개발비에 포함시켜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기업의 특허 노하우와 ‘휴면 특허’를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의 특허풀(Pool)을 만들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술개발 못지 않게 개발된 기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데 관세법을 개정해 특허위반 상품의 통관까지 보류하는 일본처럼 외국 정부의 공세가 거세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특허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등 정부차원에서 특허관련 제도를 보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전승우 차장은 “현재 22개월,8개월에 달하는 특허 심사 대기 기간과 처리 기간을 2006년까지 각각 10개월,6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문답으로 풀어본 ‘정산 稅테크’

    연말정산 안내서를 보더라도 실제 공제액을 계산하기가 쉽지 않다. 복잡한 연말정산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어느쪽이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한가. -총급여가 많을수록 기본세율이 높아지므로 총급여 수준이 높은 쪽에 부양가족 공제를 몰아받는 것이 과세표준을 낮춰 절세할 수 있다. 총급여가 3000만원인 아내와 4500만원인 남편의 경우 남편이 공제를 받으면 아내가 받는 것보다 16만원가량 세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차남이 65세 이상인 부모를 부양하고 있다. 주민등록이 별도로 돼 있는 경우에도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나. -부모의 주민등록상 다른 부양자가 없고, 다른 형제가 부모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를 받지 않는다면 기본공제 200만원과 경로우대자 추가공제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신차나 중고차를 구입하면 카드 공제가 가능한가. -2002년 12월1일부터 신용카드로 신차를 구입한 금액은 카드 공제가 불가능하다. 중고차 구입금액은 카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 중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것은 보험료, 초·중·고·대(대학원 포함) 교육비 및 보육시설 수업료와 국세·지방세·전기료·수도료·가스료·전화료(정보사용료, 인터넷사용료 포함), 아파트관리비·TV시청료(유선방송 포함), 고속도로통행료, 리스료 등이다. 총 급여 2700만원, 신용카드 사용액 300만원(제세공과금 100만원, 병원비 200만원), 직불카드 사용액 700만원, 자녀의 학원비 중 은행지로 납부 금액 400만원인 경우 신용카드 공제액은. -소득공제가 되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고 병원비를 포함해 200만원이다. 이것과 직불카드 사용금액 및 학원비 지로납부액을 합친 1300만원이 소득공제가 되는 사용금액인데 이중 총급여의 10%(270만원)를 초과하는 부분인 1030만원의 20%, 즉 206만원이 소득공제액이 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은 연 급여의 20%(540만원)와 500만원 중 적은 것이므로 206만원은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이달 결혼할 예정이다. 배우자 공제가 가능한가. -부양가족의 경우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의 상황에 의해 판정하는 만큼 이달 중 결혼해 혼인신고하는 경우는 배우자공제가 가능하다. 같이 사는 처남(처제)의 대학등록금을 부담하고 있는데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처남(처제)의 연 근로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며 주민등록표상 같이 등재돼 있고 근로자의 근로소득에서 지출한 비용이면 공제받을 수 있다. 배우자나 부양가족의 기부금도 공제받을 수 있나. -안 된다.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지출한 기부금만 공제받을 수 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가전제품도 ‘무선시대’

    가전제품도 ‘무선시대’

    텔레비전,DVD,VCR, 오디오, 셋톱박스, 냉장고,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메이커, 다리미, 전기주전자,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정수기, 세탁기, 전기밥솥, 컴퓨터, 프린터, 스피커…. 어지간한 집이면 두루 갖추고 있는 전자 제품마다 전기코드와 케이블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보다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선 처리가 가전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최초로 TV수신 케이블은 물론 전기코드까지 제거한 무선 15인치 LCD TV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니터와 별도의 트랜스미터(무선송신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트랜스미터에 RF케이블(TV시청을 위한 광동축케이블,TV수신케이블),DVD,VCR, 캠코더, 게임기 등을 연결하면 무선 송신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반경 35m까지 무선으로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어 집안 어디서든 코드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TV에는 착·탈식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시간까지 시청이 가능하다.150만원. 가전업계에서는 무선TV에 앞서 무선다리미, 무선주전자 등 각종 무선제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이달 초 진공청소기 내부에 핸디 청소기를 장착한 ‘코드리스’ 청소기를 출시했다. 소니코리아는 두개의 후면 스피커를 무선으로 처리한 ‘무선 홈 시어터’를 내놓았다.LG전자의 무선 홈 시어터시스템은 모델이 2개밖에 없지만 전체 홈 시어터 매출의 2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니터, 프린터,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등 어지럽게 얽혀 있는 다양한 컴퓨터 주변기기도 무선으로 변신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지텍코리아는 무선 마우스·무선 키보드를 팔고 있고 최근 출시된 디보스의 LCD TV도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집안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하다. 최근 나온 노트북도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대부분 무선 랜카드를 내장하고 있어 사실상 선이 필요없게 됐다. 지난 6월 TV와 DVD, 홈시어터 등을 하나로 묶어주는 홈 네트워크 기술 ‘애니넷’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각종 가전제품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제어가 가능한 ‘무선애니넷’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무선 제품들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무선 청소기와 무선 홈 시어터를 출시했지만 시장 반응이 좋지 않아 일찌감치 철수했다. 강력한 흡·입력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무선청소기는 너무 약했고 6개의 스피커 가운데 후면 2개의 스피커만 무선으로 처리한 홈 시어터도 음질이 유선처럼 나오지 않은 것이다. 유선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도 흠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살 뺀후 체중 유지하려면 술·담배·TV시청 멀리해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 다시 뚱뚱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남자는 술과 폭식, 여자는 텔레비전 시청과 흡연을 멀리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팀이 2002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이 대학 병원 비만클리닉을 찾은 비만환자 170명 가운데 6개월 이상 체중 감량·유지에 성공한 61명(남자 23명, 여자 38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폭식과 식이제한(저열량, 저지방식)이, 여성의 경우 텔레비전 시청과 인터넷 사용시간을 하루 1∼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금연하는 것이 체중유지의 성공 요인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체중 감량 후 목표 체중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낸 국내 첫 연구 결과로 최근 열린 가정의학과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체중 감량 후 6개월 동안 그 체중을 유지한 경우는 35.9%(남자 23명, 여자 38명)였으며, 체중이 다시 늘어난 경우는 64.1%(남자 42명, 여자 67명)로 나타났다. 이전의 연구 결과를 보면 비만한 사람들이 식이요법과 운동 및 행동조절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지만 5년 뒤에는 이 가운데 90% 이상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단순히 살을 빼는 일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장기적인 체중감량 및 유지를 위해서 여자의 경우에는 금연, 식이조절과 함께 텔레비전 시청 대신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하며, 남자는 식이제한과 함께 회식을 줄이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국제경제플러스] MS, 온라인 영화음악 200억弗투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온라인 영화음악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으로 6년 동안 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를 혁신하기 위한 이같은 투자규모는 2010년까지 MS 전체 연구개발예산의 절반에 이를 전망이다.매달 현금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MS는 인터넷을 통해 TV시청을 가능케 하는 혁신기술과 관련해 270개의 특허를 이미 출원하고 있다.
  • 초중고생 체력 갈수록 ‘헉헉’

    초·중·고교생의 몸집은 커지고 있지만 체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영양 상태는 좋아지고 있지만 운동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초등 5년∼고교 3년 학생을 상대로 실시한 체력검사 결과 불과 4년 전에 비해 학생들의 운동능력과 체력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고3 남학생의 제자리멀리뛰기 기록은 평균 235㎝로,1999년의 238.9㎝보다 3.9㎝,여학생의 기록은 167㎝에서 165.1㎝로 1.9㎝ 짧아졌다.고3 남학생의 1600m 오래달리기는 7분4초에서 8분으로 늘었다. 1분당 윗몸일으키기는 고3 남학생이 49.2회에서 48.1회,여학생이 32.6회에서 31.5회로 감소했다.또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는 남학생이 17.6회에서 16.5회로,여학생이 18.6회에서 17.8회로 줄었다. 1분당 팔굽혀펴기는 남학생의 경우 36.3회에서 38회로 1.7회 늘었지만,여학생의 팔굽혀매달리기는 11.8초에서 9.2초로 크게 줄어 체력 저하현상을 보였다. 1999년과 2003년을 비교했을 때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의 50m 달리기 기록은 9.7초에서 9.9초로 늦어졌고,제자리멀리뛰기도 158.3㎝에서 153.2㎝로 줄었다.윗몸일으키기는 32.5회에서 32회,1000m 오래달리기 및 걷기는 5분5초에서 6분1초로 기록이 나빠졌다. 교육부는 “식생활 수준 개선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져 체격은 커지고 있지만 운동부족과 과도한 TV시청 및 컴퓨터 사용,운동공간 미비 등으로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中·日 올림픽 열풍-日 종합 중간순위 3위 “역대 최다金 기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아테네올림픽 선수단이 22일 현재 금메달 12개로 미국,중국에 이어 중간순위 3위를 달리자 일본열도가 올림픽 열기로 뜨겁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4개,92년 바르셀로나 3개,96년 애틀란타 3개,2000년 시드니 5개에 비교하면 파격이다.1972년 뮌헨(13개),64년 도쿄(16개)에 이은 역대 3번째의 호성적으로 현재 추세대로면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도 기대된다고 한다. 24시간 편의점이나 대형TV수상기,맥주 등이 올림픽 특수로 비명이다.심야의 금메달 예상경기 중계의 TV시청률이 두자릿수일 정도로 대단하다. 왜 일본팀이 좋아졌나. 수영·체조·육상 등 사회체육의 저변 확대와 범국가적인 지원체제,기민한 해외정보수집, 테러 위협 등으로 미국·러시아의 상대적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수영에서 기타지마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한 것이나 체조남자단체 금메달이 좋은 예다. 국가·엘리트체육의 부활이다.일본올림픽위원회는 2001년 ‘골드플랜’을 작성,10년내 메달을 배로 늘리기 위해 유망종목에 자금을 집중배정했다.또 상업주의,세미프로화도 지적됐다.일본올림픽위원회는 아테네 지원예산을 시드니의 3배로 늘리고,금메달 300만엔,은 200만엔,동 100만엔 등 포상금을 지급한다.일부 경기단체는 금메달선수에게 수천만엔의 포상금을 별도 지급하며 수천만엔대 광고수입의 길도 터주었다.수억원대의 기업형 지원 등 아마추어정신의 급퇴조도 지적됐다. 결론적으로 일각에서는 “일본이 국력에 비해 올림픽성적이 초라하다.대표선수를 지원하라.”는 여론에 따라 체육에서도 ‘팽창·대국주의 부활’ 조짐이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taein@seoul.co.kr
  • 美공화 전당대회 흥행 ‘비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공화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의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분위기를 주도할 ‘올스타팀’ 구성이 쉽지 않은 것 같다. 경쟁상대인 민주당은 지난달 말 보스턴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기세를 올려,존 케리 후보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앞서는 결과를 가져왔다.이 때문에 공화당도 전당대회를 계기로 뒤처진 지지율을 역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배우 출신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9·11 당시의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등을 전당대회의 주요 연설자로 내세울 계획이다.이들은 현재 부시 대통령의 유세에도 동행하고 있다.또 민주당의 상징과 같은 케네디가(家)의 상속녀이자 슈워제네거의 부인인 마리아 슈라이버가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깜짝 카드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부시 진영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그는 현직 각료가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아온 관례를 내세워 행사 기간중 휴가를 떠나거나 현안이 많지 않은 우방국을 방문할 계획이다.부시 정권 초기의 스타였다가 인기가 떨어진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도 같은 이유로 불참한다. 이 때문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빌과 힐러리 클린턴 부부,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바락 오바마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후보,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 등 신·구 스타들이 연사로 나와 관람객과 TV시청자들을 사로잡고,당원들 전체가 똘똘 뭉치는 단결력을 보여줬던 민주당 전당대회 만한 흥행력이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또 공화당 전당대회를 겨냥한 테러 가능성도 있는데다,무려 10만명에 달하는 사회운동가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반 부시 시위를 계획중이어서 주변여건이 좋지 않은 편이다. dawn@seoul.co.kr
  • 일찍 자고 새벽 TV시청 ‘올림픽 올빼미족’

    일찍 자고 새벽 TV시청 ‘올림픽 올빼미족’

    아테네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수면 부족 주의보’가 내렸다. 올림픽이 열리는 그리스가 우리나라와 6시간의 시차가 있는 만큼 경기를 시청하려면 어쩔 수 없이 2주일동안 새벽잠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더구나 축구와 농구 등 인기 종목과 태권도·양궁·유도·레슬링 등 ‘메달박스’종목의 결승전이 대부분 한국시간으로 새벽 1∼4시에 집중되어 있다. ●한국 메달 유망종목 목록 준비 모든 것을 미루고 올림픽 경기 중계에만 매달린다는 이른바 ‘올림픽 폐인’들은 다양한 작전을 세우면서 “그래도 본다.”를 외치고 있고,불황에 허덕이는 호프집과 외식업체들은 ‘올림픽 특수’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4년에 한번 열리는 ‘빅 이벤트’인 만큼 주요경기라도 보겠다는 사람들은 ‘올림픽 생활계획표’를 만들어 한국팀의 메달 예상종목과 주요 경기 일정을 미리 뽑아두고 있다.대학생 정현수(26)씨는 “밤을 새워서 경기를 보고 아침 5∼6시쯤 잠자리에 들어 오전에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면서 “물론 공부 계획도 세워 생활에 차질이 없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시에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정반대의 전략이다.오후 6∼7시쯤 ‘칼퇴근’하여 일찍 자고 새벽 2시쯤 일어나 경기를 본다는 것.회사원 박주성(30)씨는 “제대로 출근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더라.”면서 “그래도 중요한 경기는 꼭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 61% “새벽경기 볼 것”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벽시간에 열리는 올림픽 중계를 관람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12일 오후 현재 1만1300여명의 네티즌이 응답했다.‘가능하면 본다.’가 61.4%로 ‘생중계를 보기는 힘들듯’이라는 25.4%를 훨씬 넘은 것도 올림픽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냉방시설을 갖춘 시내 호프집들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편의점이나 24시간 야식업체들도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남의 한 야식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올림픽 덕분에 여름 비수기를 피해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편의점·야식업체 특수 기대 편의점과 대형할인점들도 ‘야식 패키지’ 등 상품을 개발하여 ‘특수’를 기다리고 있다.LG유통은 새벽 시간대에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맥주·컵라면 등 인기 먹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준비할 계획이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MLB 인기회복 비결

    선수들의 파업 등으로 떨어진 인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요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모든 관련 통계가 야구 인기 완전 회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야구의 인기 회복과 그들이 자체 분석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우리 야구의 인기 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금년 관중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30개 구단 가운데 21개 구단의 관중이 늘었다.필라델피아는 69%,샌디에이고는 47% 증가했는데 모두 새로 지은 구장에서 금년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TV시청률도 올랐다.미국에 홈을 두고 있는 28개 구단 가운데 24개 구단의 지역 케이블방송 야구 중계 시청률이 높아졌다.다만 금년의 올스타전은 선발로 등장한 로저 클레멘스가 초반에 허물어지는 바람에 7%가 떨어졌다. 야구팬의 주력 계층인 18∼34세 사이의 남성 시청자가 크게 증가한 것도 좋은 조짐이다.전국 중계권을 가진 폭스TV는 벌써부터 계약 연장을 서두르고 있다. 시청률 증가의 첫째 요인으로는 스타 플레이어의 구성이 여러 민족 출신으로 다양화된 것을 꼽고 있다.특히 알렉스 로드리게스,매니 라미레즈,알폰소 소리아노 등 히스패닉 계열과 히데키 마쓰이,스즈키 이치로 등 일본 계열 선수들이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두번째로는 팀간의 전력이 상당히 평준화된 점이다.부자 구단과 가난한 구단의 극심한 전력차로 시즌이 시작도 되기 전에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염려와는 달리 30개 구단 가운데 21개 구단이 아직 포스트 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최대 미디어 시장인 뉴욕,보스턴,시카고의 팀들이 잘 나가고 있으며 또 다른 황금 시장 캘리포니아도 다저스와 에인절스가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한 가지 찜찜한 측면은 스테로이드 파동이 야구의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을까하는 점이다.그러나 선수 노조가 강화된 검사 기준에 합의했고,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인 배리 본즈와 제이슨 지암비를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하면서 야구팬들은 별로 그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인기 회복의 비결을 정리해보면 새로운 구장,새로운 스타,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요약된다.한국 프로 야구로서는 어느 하나도 쉬운 일이 아니다.메이저리그로서도 쉽게 이룩한 게 아니다.치밀한 계획과 꾸준한 추진력,그리고 행운까지 곁들여서야 가능했다. ‘스포츠투아이’상무이사 tycobb@sports2i.com
  • [경제플러스] 웹TV 서울·대전서 시범서비스

    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VoIP)+방송의 결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PC로 TV시청이 가능한 웹TV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지역은 서울 영등포와 대전 동·대덕구 등 2개 지역이며,1채널은 스포츠·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2채널은 음식·음악방송을 실시간 제공한다.하반기에는 전국에 확대한다.
  • 디지털TV 상용화… 이용 어떻게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주민들은 8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안방에서 생생한 화면의 디지털TV(DTV)로 볼 수 있게 됐다.지난 8일 고정식 DTV 전송방식이 미국식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올 연말까지 전국 인구의 80% 이상이 D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이에 앞서 KBS와 MBC 등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아테네올림픽을 DTV로 서비스할 예정이다.DTV의 강점은 무엇보다 선명한 화질과 영화관 수준의 음향.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디지털TV인 PDP,LCD,프로젝션TV는 해상도를 기준으로 HD(High Definition),SD(Standard Definition)급으로 나뉜다.브라운관 방식도 주로 40인치 이하 제품에 한해 디지털TV 기능을 갖춘 것도 있다.TV수신 겸용 모니터로도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다. HD급은 해상도 1080i(interlaced·비월주사라고 하며 화면을 구성할 때 주사선을 한 줄 건너 표시함),또는 720p(progressive·순차주사라고 하며 좌우 동시에 화면 주사를 함)라고 표시돼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1080i가 주력이다.SD급은 480p,아날로그는 525i다.기술적으로 HD급은 아날로그 화질의 5배,SD급은 2배 정도 높다.화면비는 SD와 아날로그가 4대 3인 데 반해 HD는 16대 9이다. 매장에 나가 보면 디지털TV는 일체형과 분리형으로 나뉘는데 일체형은 디지털방송 수신용 셋톱박스가 TV안에 내장된 제품을 말한다. 일체형 제품이라면 케이블TV에 가입하거나 디지털TV 수신용 안테나만 구입하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분리형일 경우 30만∼40만원대인 셋톱박스를 따로 구입하거나 ‘스카이라이프’에 약정 가입하면 할부 가격으로 셋톱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 현 단계에서는 화질과 음향이 개선된 것에 만족해야 하지만 앞으로 방송사가 콘텐츠를 확보하면 전혀 새로운 개념의 TV시청이 가능하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타자와 투수의 각종 기록을 검색할 수 있고,보고싶은 각도에서 홈런볼의 궤적을 따라갈 수도 있다.TV홈쇼핑에서 상품을 고른 뒤 전화로 주문하는 절차가 없어지고 TV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또 구청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민원서류 발급을 주문할 수 있다.물론 이같은 ‘꿈같은 얘기’는 각 방송사들이 DTV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할 때 현실화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첫 ‘클릭’ 10년만에 속도100배로

    초고속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으면 안되는 ‘물,공기’와 같은 존재다.쉽게 이용하지만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갑갑증이 도지는 ‘정보의 바다’인 것이다.인터넷이 올해로 10년의 나이를 먹었다.인터넷은 초고속화해 생활과 산업의 ‘동맥’이자 ‘모세혈관’으로 갖은 정보를 제공하는 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의 과거와 미래는 1994년 6월20일 ‘코넷’이란 이름으로 KT가 처음 내놓았다.아시아 첫 상용화였다.국내 학술인터넷망인 ‘하나망’을 이용,전화모뎀 접속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속도는 지금의 100분의 1(9.6Kbps)에 못 미쳤지만 당시 요금은 4만원이었다.데이콤이 같은해 10월,아이네트와 나우콤이 11월에 뛰어들었다. 이후 ‘코넷’ 전화모뎀은 속도면에서 발전을 거듭,90년대 ‘인터넷 총아’로 불리던 ISDN(종합정보통신망,128Kbps)에 바통을 넘겨준다.99년에는 전화망을 활용한 ‘ADSL’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지금껏 연간 1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가입자수는 2002년 1000만명을 돌파,현재 1200만명에 이르고 이용자는 3000만명이다.인터넷 확산의 원군이 PC방(온라인게임)이란 사실이 아니러니하다.저렴한 가격과 아파트 거주형태도 큰 영향을 줬다. 그러면 향후 인터넷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광대역통합망(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으로 발전하게 된다.광대역통합망이란 하나의 망으로 통신·방송기술이 융합돼 장소에 구애없이 영상전화 및 회의,이동 중 방송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2년쯤 뒤면 상용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10년,무얼 던졌나 인터넷의 대중화는 메신저,블로그,아바타,얼짱 등 새 문화를 발빠르게 등장시켰다.인터넷이란 도구가 쌍방향 대화를 가능케 했기 때문.특히 2002년 월드컵이 성장을 촉발시켰다. 초고속인터넷이 TV를 누른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학생층의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중학생 3.1시간,고교생 2.8시간)이 TV시청 시간(2.4시간)을 앞지르고 있다.산업적인 측면에서도 포털,게임 등 10조원에 이르는 디지털 콘텐츠,7조원에 이르는 인터넷 쇼핑 등 인터넷과 연계된 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 문화의 확산은 스팸 메일,음란물 홍수,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점도 발생시키고 있다.KT 인터넷망에서 유통되는 메일의 84%가 스팸메일이란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중학생의 27.5%,고교생 23.8%가 인터넷에 중독돼 있다는 사실도 충격이다. 한편 KT는 토·일요일마다 무선인터넷 지역인 ‘네스팟 존’ 무료접속 행사를 갖고 컴퓨터 할인판매,해외여행권 증정 등의 축하행사를 갖는다.(02)730-6291∼3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다시 태어나는 드라마속 재벌2세

    다시 태어나는 드라마속 재벌2세

    퀴즈 하나:요즘 TV 드라마에 빠짐 없이 등장하지만,정작 현실에서는 찾기 힘든 인물 설정은? 퀴즈 둘:남자 주인공에게는 많지만,여자 주인공에게는 거의 없는 캐릭터는? 눈썰미 있는 TV시청자라면 금세 답을 맞췄을 법하다.정답은 바로 ‘재벌2세’. 대한민국 드라마 트렌드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할 줄 모르는 캐릭터 아이템인 이 ‘재벌 2세’가 요즘 들어 변하고 있다.과거 ‘남성’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여성’중심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 예전 드라마속 재벌 2세는 물질적으로는 풍요하지만,출생의 비밀과 같은 ‘흠집’으로 어둡고 거친 성격을 보였다.그때문에 여성에게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주로 남성의 심리적 동일시 대상으로 그려지다 보니 모든 면이 완벽한데서 오는 남성 시청자의 괴리감을 희석시키 위한 장치가 필요했던 것.하지만 최근 20∼30대 여성들이 사회 전면은 물론 TV 주시청층으로 나서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내면의 그늘 없이 여성이 충분히 반할 정도의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사랑에 목숨을 거는 로맨틱한 면까지 두루 갖춘 ‘여성형 재벌2세’로 그려지고 있다. 지난 12일 첫 전파를 탄 뒤 곧바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 주말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 한기주(박신양)를 보자.그는 날때부터 수백억원을 가진 엄청난 재벌이지만,패배의 아픔이나 추락의 순간따윈 전혀 겪지 않았다.타고난 유머 감각과 귀족적 풍모,그에 걸맞은 젠틀함으로 여자들을 사로잡는다.가난한 여성(김정은)과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는 로맨틱한 면까지 갖춘 완벽한 남성이다.MBC 월화 드라마 ‘불새’의 서정민(에릭),KBS1TV 일일극 ‘그대는 별’의 민정우(김승수),MBC 월화 드라마 ‘북경 내사랑’의 나민국(김재원),오는 23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수목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의 최건희(차태현)도 역시 여성 시각의 ‘로맨티스트 재벌’이다.화려한 배경과 수려한 외모,세련된 매너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남자지만,진정한 사랑만큼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순정파다.남성적인 터프함 보다는 곱상한 외모에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여자 주인공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MBC수목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남자 주인공 김지훈(이현우)과 SBS일일극 ‘청혼’의 우경(이진우)도 마찬가지. 이렇듯 드라마속 재벌2세들이 과거 ‘파워풀한 남성형’에서 ‘로맨틱한 여성형’으로 바뀐 까닭은 뭘까.대중문화평론가 변희재씨는 “과거의 경우 드라마의 주인공은 ‘남자’였고,남자 시각에서 주인공을 그리다 보니 터프한 남성형 재벌 2세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그는 “최근엔 사회변화에 발맞춰 드라마속 여자의 삶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주인공도 애초부터 여자가 설정되고 있다.”면서 “그때문에 여자 주인공의 상대 남자역이 ‘러브 팬터지’ 대상이 되는 ‘여성형 재벌2세’로 그려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다시 태어나는 드라마속 재벌2세

    퀴즈 하나:요즘 TV 드라마에 빠짐 없이 등장하지만,정작 현실에서는 찾기 힘든 인물 설정은? 퀴즈 둘:남자 주인공에게는 많지만,여자 주인공에게는 거의 없는 캐릭터는? 눈썰미 있는 TV시청자라면 금세 답을 맞췄을 법하다.정답은 바로 ‘재벌2세’. 대한민국 드라마 트렌드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할 줄 모르는 캐릭터 아이템인 이 ‘재벌 2세’가 요즘 들어 변하고 있다.과거 ‘남성’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여성’중심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 예전 드라마속 재벌 2세는 물질적으로는 풍요하지만,출생의 비밀과 같은 ‘흠집’으로 어둡고 거친 성격을 보였다.그때문에 여성에게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주로 남성의 심리적 동일시 대상으로 그려지다 보니 모든 면이 완벽한데서 오는 남성 시청자의 괴리감을 희석시키 위한 장치가 필요했던 것.하지만 최근 20∼30대 여성들이 사회 전면은 물론 TV 주시청층으로 나서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내면의 그늘 없이 여성이 충분히 반할 정도의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사랑에 목숨을 거는 로맨틱한 면까지 두루 갖춘 ‘여성형 재벌2세’로 그려지고 있다. 지난 12일 첫 전파를 탄 뒤 곧바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 주말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 한기주(박신양)를 보자.그는 날때부터 수백억원을 가진 엄청난 재벌이지만,패배의 아픔이나 추락의 순간따윈 전혀 겪지 않았다.타고난 유머 감각과 귀족적 풍모,그에 걸맞은 젠틀함으로 여자들을 사로잡는다.가난한 여성(김정은)과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는 로맨틱한 면까지 갖춘 완벽한 남성이다.MBC 월화 드라마 ‘불새’의 서정민(에릭),KBS1TV 일일극 ‘그대는 별’의 민정우(김승수),MBC 월화 드라마 ‘북경 내사랑’의 나민국(김재원),오는 23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수목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의 최건희(차태현)도 역시 여성 시각의 ‘로맨티스트 재벌’이다.화려한 배경과 수려한 외모,세련된 매너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남자지만,진정한 사랑만큼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순정파다.남성적인 터프함 보다는 곱상한 외모에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여자 주인공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MBC수목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남자 주인공 김지훈(이현우)과 SBS일일극 ‘청혼’의 우경(이진우)도 마찬가지. 이렇듯 드라마속 재벌2세들이 과거 ‘파워풀한 남성형’에서 ‘로맨틱한 여성형’으로 바뀐 까닭은 뭘까.대중문화평론가 변희재씨는 “과거의 경우 드라마의 주인공은 ‘남자’였고,남자 시각에서 주인공을 그리다 보니 터프한 남성형 재벌 2세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그는 “최근엔 사회변화에 발맞춰 드라마속 여자의 삶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주인공도 애초부터 여자가 설정되고 있다.”면서 “그때문에 여자 주인공의 상대 남자역이 ‘러브 팬터지’ 대상이 되는 ‘여성형 재벌2세’로 그려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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