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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청소년 합동실내악단 탄생

    한·러 양국 청소년의 합동 오케스트라가 창단된다. 24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은 각각 학생 15명씩을 뽑아 모두 30명의 인원으로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양국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나라가 외국과 합동 실내악단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실내악단은 양국을 오가며 연주하게 된다.올해는 오는 5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연주홀에서 먼저 공연을 갖고 내년에는 서울에서 공연한다. 양국 청소년들은 공연에 앞서 1주일 정도 10여차례 합동연습을 갖고 서로호흡을 맞추게 되며 연주곡목은 두 나라에서 각각 2개씩을 추천한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은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정상의 음악스쿨로기악,성악부문에서 400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음악전문가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의 선진지휘 및 연주기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부는 “지난해 외교관 맞추방 사건으로 악화된 두나라 외교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문화교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예술종합학교 李康淑 총장이 오는 3월9일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4월에는 오브치니코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원장이내한,최종조율을 갖는다. 任泰淳 stslim@
  • 문화관광부 올 업무계획 내용

    문화관광부는 올해 국립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대중음식점에서 노래나 악기 연주를 하는 라이브클럽의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문화산업 육성 애니메이션·영화 등 영상과 게임 등 7개 문화산업의 수출액을 현재 2억2,700만달러에서 2003년 11억달러로 늘린다.이를 위해 문화산업발전 5개년 추진계획의 원년인 올해 제도정비,재원확보,전문인력 양성 등기반을 구축한다.2000∼2001년에는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2002∼2003년에는 첨단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진입시켜 나간다. ▒문화시설 기반 구축 ▩올림픽 공원에 5,000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을 건설한다.올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2001년 완공한다.▩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공연장도 도서관·과학관·박물관 등과 같이 입장료에 부가가치세를 물지 않도록 한다.▩대중 음식점에서도 노래·악기 연주를 할 수 있도록식품위생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한다.현재는 1명의 공연만 허용되고 있다. 문화부는 대중 음식점에서 라이브 공연이 허용되면 실험정신으로 인해 대중음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서울 일원에 국립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한다.올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00∼2002년에 부지선정을 거쳐 완공한다.총사업비는 300억원으로 추산되며 규모는 연면적 3,000평에 지하 2층,지상 5층이다. ▒표준 국어대사전 발간 지난 92년부터 추진돼온 사전편찬작업이 올 연말 마무리된다.8,000쪽에 50만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으며 북한어 6만여 단어도실려 있다. ▒고궁행사 경복궁에서 10월쯤 왕 즉위의식과 왕이 베푸는 경로잔치인 어연의식을 재현한다.오페라 ‘명성황후’를 창경궁에서 야외공연하는 등 고궁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공연을 유치한다.덕수궁에서 열리는 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창덕궁,창경궁으로 확대하고 순찰의식도 갖는다.5월에 한차례 열리는 종묘 제례악을 봄부터 가을까지 한달에 한번씩 상설화한다.고궁행사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이책정됐다. ▒도서관 야간개방 국립 중앙도서관에 이어 오는 6월에는 16개 지역 대표공공도서관에 대해서도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9월부터는 338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되도록 권장한다. 임태순stslim@
  • 日동북지방 미야기현-雪上車타고 즐기는 설원의 눈꽃놀이

    ┑미야기현 任泰淳특파원┑일본 미야기(宮城)현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일본 동북지방의 중심인 미야기현은 현청이 있는 센다이시 주변에 스키장과 온천을 끼고 있는 종합휴양지.안중근 의사의 사당을 모신 절도 있어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도 친숙함을 더해준다.▒명승지 미야기현에는 20여곳의 스키장과 43개의 골프장,63곳의 온천이 있다.아키우(秋保)온천은 아리마,도고와 함께 일본 3대온천의 하나로 꼽힌다.온천장마다 정원풍의 자연경관과 목조노천탕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일본 정식인 화식요리가 딸린 1박2식의 온천 상품은 1만8,000엔 정도이다. 에보시 스키장은 곤돌라와 리프트를 갈아타면 정상에서 최하단까지의 슬로프길이가 4㎞에 이른다.스미카와 스키장에는 얼음나무 꽃인 수빙(樹氷)을 감상할 수 있다.설상차(雪上車)를 타고 가면서 수빙을 감상하고 스키를 타고내려오는 것이 묘미이다.센다이시 인근의 시오가마시에는 마쓰시마(松島)해안이 볼거리.일본 3대 절경의 하나로 유람선을 타고 잔잔한 바다위에 떠있는 260여개의섬들을 완상할 수 있다.▒한국과의 인연 와카야나기초(若柳町)의 다이린지(大林寺)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와 간수 치바 도시치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치바도시치는 안의사가 여순감옥에 투옥됐을 때 간수였던 사람.안의사의 인격에감복,일본에서 안의사의 영정을 받들었다.안의사로 부터 받은 ‘爲國獻身 軍人本分’은 안의사 탄생 100주년인 지난 79년 한국으로 보내졌고 이 곳에는기념비만 남아 있다.안의사가 태어난 평양,투옥됐던 여순감옥,영정이 모셔진 와카야나기초가 모두 같은 위도상에 위치해 묘한 느낌을 준다.▒월드컵 준비상황 센다이시는 2002년 한일 공동월드컵 개최도시의 한 곳.기본 인프라가 상당 부분 구축돼 있기 때문인지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5만명 수용규모의 미야기경기장은 70% 정도 공정이 진행된 상태로 내년 3월 완공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월드컵 특수에 따른 호텔신축도 없다.숙박시설은 센다이시에 호텔,여관 등을 포함해 8,000여실이나 된다.오하타 타미오(大畑民夫) 월드컵 준비실장은 외래 관광객 수용에 조금 부족하지만 모리오카,후쿠시마 등 인근 시의 시설을 활용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경기일정,입장권 외국인 판매비율 등 세부적인 문제가 확정돼야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책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stslim@
  • 남대문시장 포장마차번호가 붙은 까닭은

    남대문시장내 포장마차에는 일련번호가 붙어 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포장마차에서 바가지를 썼을 경우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장내 포장마차에 번호가 부착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일본인 관광객이한국관광공사의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신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본인 관광객 기무라(木村)는 지난해 11월10일 저녁 8시 쯤 시장내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 맥주 1병과 낙지 2접시,닭꼬치 2접시,삶은 소라 1접시를 시켜 먹었다.3만∼4만원 정도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뜻밖에도 6만5,000원이 나왔다. 음식값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 기무라는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는 일은 한국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일본인에게 이야기하면 모두에게퍼질 것이라며 관광공사 불편신고센터에 신고했다.관광공사는 이 사실을 남대문시장 상가를 관리하는 남대문시장 주식회사에알려주고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다.그러나 시장 주식회사는 문제의 포장마차를 찾을 수 없었다.구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 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8일포장마차 업주들을 불러 회의를 열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바가지를 씌우면 시장 전체가 욕먹는다”며 “건전한 상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회의가 끝난 뒤 60여명의 업주들은 포장마차에 번호를 붙이고 일본어 메뉴판을 내걸기로 했다.바가지 요금 시비의 소지를 없애고 부당요금을 물린 해당업소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당연히 이 일이 있은 후 부당요금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관광공사는 기무라에게 편지로 그동안의 경과를 알렸다.“당신이 신고한 포장마차는 찾을 수 없었지만 그이후 남대문 포장마차는 일련번호와 함께 일본어 메뉴판이 등장했다.더 이상 바가지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시장주식회사 기획실 白承鶴씨는 “IMF이후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남대문시장에는 하루 1,000∼2,000여명의 외국인쇼핑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任泰淳stslim@
  • 조 치 훈-고바야시‘인고의 대결’3라운드

    인고(忍苦)의 대결 3라운드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평생의 라이벌인 조치훈(趙治勳) 9단(43)과 고바야시 고이치 9단(小林光一·47)이 일본 기전 서열 1위인 기성전 도전기에서 맞닥뜨렸다.기타니(木谷)문하에서 동문수학한 두사람은 지난 30여년간 타이틀을 주고 받은 숙적이지만 이번 대결은 여느 대국과는 다르다.개인적 아픔을 안고 대국이 진행되고있기 때문이다.두사람간 첫번째 인고의 대결은 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조9단이 80년대로 접어들면서 일본 기전 랭킹 1,2,3위인 기성,명인, 본인방을싹쓸이하는 ‘대삼관’(大參冠)의 위업을 이룩하자 고바야시 9단이 85년 명인전을 탈취하며 반격에 나섰다.이어 이듬해인 86년에는 기성전을 놓고 한판대결을 벌인다.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조 9단은 휠체어에 앉아 수성에 나섰으나 2-4로 타이틀을 내주고 만다.이른바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둔다는 ‘휠체어대국’으로 인고의 대결 서막이 오른 것이다. 두번째는 97년 벌어진 23기 명인전.기성,명인,본인방을 휩쓸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조 9단은 고바야시 9단을 명인전 도전자로 맞아 들인다.당시무관(無冠)의 세월을 보내다 국제기전인 후지쓰배를 차지,재기의 조짐을 보인 고바야시는 아내를 잃은 아픔을 딛고 도전장을 내밀었다.그러나 결과는 4-2로 조 9단의 승리. 세번째는 망부(忘父)의 슬픔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23기 기성전.조 9단은지난 13,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결승 1국에서 아버지 조남석(趙南錫)씨가 사망한 비보를 접하지 못하고 대국에 나서 고바야시 9단에게 승리를 거뒀다.조 9단은 대국이 끝난뒤 곧바로 귀국했으나 이미 아버지는 유명을 달리했다.승부의 분수령인 3국을 앞두고 있는 조 9단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열린 2국에서도 승리,2승으로 타이틀 방어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전문가들은 조 9단이 힘과 기세에서 앞서 타이틀을 방어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3국에서 고바야시 9단이 승리하면 두사람간의 특유의 라이벌 심리로 인해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任泰淳기자 stslim@
  • 한국 외국인 입국자 425만명으로 30위

    지난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나났다. 세계관광기구(WTO)가 최근 발표한 세계관광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지난해 외래객 입국자는 425만명으로 97년에 비해 8.8%가 증가,국가별 순위가 33위에서 30위로 뛰어 올랐다.관광수입은 전년보다 11% 늘어난 57억달러로 22위에서 20위로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외래객이 6억2,523만명으로 97년에 비해 2.4% 늘어났으며관광수입은 4,447억달러로 2.0% 증가했다.외래객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 3억7,252만명,미주 1억1,848만명,아프리카 2,490만명으로 각각 3.0%,1.4%,7.5%증가했다.IMF의 시련을 겪은 동아시아·태평양은 8,692만명으로 1.2% 감소,유일하게 뒷걸음질쳤다. 외래객을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가 7,0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4,774만명),미국(4,712만명),이탈리아(3,482만명),영국(2,547만명)의 순이었다.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이 2,400만명으로 6위에 올랐고 홍콩(18위),태국(20위),말레이시아(21위),싱가포르(26위),인도네시아(27위)도 우리보다 외래 입국객이 많았다.국가별 관광수입은 미국이 742억달러로 1위였고 이탈리아(304억달러),프랑스(297억달러),스페인(295억달러),영국(212억달러)의 순이었다.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이 125억달러로 6위,홍콩이 71억달러로 15위,싱가포르가 65억달러로 17위,태국이 63억달러로 18위였다. 한편 우리나라 외래 입국자를 지역별로 보면 근거리인 아시아가 302만명으로 전년 대비 14.9% 늘어났으나 원거리인 미주,유럽,오세아니아주는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전체의 46%를 차지한 일본이 19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40만명으로 2위,홍콩이 22만명으로 3위,중국이 21만명으로 4위였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는 306만명으로 전년 대비 32.5% 줄어들어 61년 관광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任泰淳 stslim@
  • 관광공사, 정책협의없이 사업 추진 물의

    한국 관광공사가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정책협의도 거치지 않은 사업을 발표,물의를 빚고 있다.관광공사 洪斗杓사장은 21일 오는 6월과 9월을각각 ‘한·일 우호의 달’,‘한·중 우호의 달’로 지정,일본과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99년 10대 기획사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금강산 유람선과 국내의 테마파크에 일본인관광객을 유치,결혼식 장소등으로 제공하고 국내에서 ?건畸? 씨름선수의 스모대회,일본 스모선수의 씨름대회 ?건朞ㅐ? 연예인 체육대회 및 합동공연 등을 개최하기로했다.관광공사는 현대와 북한측은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5∼7개월뒤 해외교포 또는 순수 외래관광객들도 수용하겠다고 계약을 맺어 선상결혼식은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출입국 등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북측이 이견을 보일 때는 선상 결혼식은 난항에 부딪칠 것으로 우려된다.任泰淳 stslim@
  • 환경 훼손땐 금강산사업 불허

    정부는 20일 현대그룹의 금강산 종합개발이 환경친화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사업을 불허하기로 했다.정부가 이같이 방침을 정한 것은 전세계적으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데다 금강산 개발사업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질 경우 산림이 훼손되고 오폐수가 발생하는 등 자연환경이 파괴될 것으로우려되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현대의 2단계 개발사업을 승인했지만 현대가 골프장,스키장,호텔 등 개별 투자사업을 진행할 경우 사업별로별도로 승인을 받도록 정부 내부에서 의견이 조율됐다”며 “이에 따라 현대가 개별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자금조달 및 투자계획 등 통상적인 것 외에도 시설물 건설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면밀히 검토,승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능하면 금강산 권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숙박 및 위락시설을 설치하고 실제 수요를 넘어서는 과다시설투자가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며 “북한도 금강산의 자연보존을 강조하고 있는데다 설악산과같은 개발방식에는 반대하고 있어 마구잡이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계관광기구(WTO)도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금강산을 개발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올 정도로 금강산 개발에 안팎의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금강산이 민족 공통의 자산인 만큼 환경친화적개발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는 현재 금강산 일대에 오는 2000년까지 2억9,680만달러를 투입,골프장 2곳,스키장 1곳,콘도 2개,호텔 2개,해수욕장 2곳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을갖고 있다.任泰淳 stslim@
  • 문화부,중소호텔 130억원 실업자 대책에 지원

    문화관광부는 19일 중소 관광호텔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관광안내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관광진흥 개발기금에서 모두 242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1등급 이하의 중소 관광호텔에 연리 6%에 1년거치 2년 상환조건으로 130여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재정경제부,기금운영위원회 등의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시행된다.현재 중소 관광호텔은 380여개가 있으며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 내국인 해외 여행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출국납부금(일명 출국세) 가운데30%인 73억원을 노동부 근로복지공사가 운영하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출연,관광 관련 실업대책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이 기금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표지 및 종합관광안내판 설치,외국어 안내원 배치 등 관광안내체계 개선사업 등에 쓰여진다.문화부는 이를 통해 30대 문화관광거점지역을 국제 관광시범지구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나머지는 우리나라의 관광매력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웰컴투 코리아 시민협의회의 활동과 2001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의 사업활동에 지원된다.任泰淳 stslim@
  • 국·공립 박물관 입장료 3~4배 오른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입장료가 3월부터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는 19일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이 전면 개정돼 지방자치단체가운영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의 관람료와 자료이용료가 자율화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료와 자료이용료는 물가안정 차원에서 통제를 받아 왔으나 앞으로는 지자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현재 전국에는 58개의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으며 95년 이래 관람료는 700원,자료이용료는 1만원에 묶여 있었다.그러나 이같은 입장료는 운영 경비를 턱없이 밑도는 실정으로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2,000∼3,000원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사설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료는 3,000∼5,000원 수준이다. 또한 이번 법 개정에 따라 모든 박물관 및 미술관에 적용돼 오던 연간 90일 이상의 의무 개방 일수제도 등도 폐지됐다.任泰淳 stslim@
  • 문화상품권 전국서점서 사용 가능

    문화상품권으로 도서구입을 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상품권법이 폐지되는데 따른 것이다.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문화진흥은 11일 상품권의 자율발행과 호환 등을 금지한 현행 상품권법이 오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폐지되면 문화상품권이 전국 서점에서 통용되도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행된 문화상품권은 현재 영화관,음반점,공연장,서점 등 전국1만2,000여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서점보급과 관련,기존의 도서상품권과 마찰을 빚어왔다.문화상품권 인가를 받을 때 도서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8월 관련 규정이 폐지되면서 문화상품권은 현재 전국 6,000여개 서점 가운데 교보,을지서적 등 1,500여 서점에서 도서교환이 되고 있다. 한국문화진흥 김준묵상무는 “문화상품권은 그동안 상품법권상 한 영역에서는 하나의 상품권만 통용된다는 규정과 도서상품권 발행업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서점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상품권법 폐지로 상품권에 대한 각종 규제가 없어지는 만큼 문화상품권 보급에 적극 나서모든 서점에서 통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任泰淳 stslim@
  • 2002월드컵 ‘관광대국’ 도약 찬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또 전파매체를 타고 서울 부산 전주 서귀포 등 10개 개최도시가 시시 각각 전세계에 소개돼 관광 유발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관광업 계는 2002년 월드컵을 관광산업 진흥의 극적 돌파구로 활용키 위해 숙박대책 점검,관광객 유치책 수립등에 부심하고 있다. ●월드컵 숙박수요:숙박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으면 예상했던 관광수 입도 기대할 수 없다.월드컵기간중 숙박시설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를 예측하 기란 쉽지 않다.경기장 수용능력,입장권 해외판매 비율,경기요일 및 경기시 간대 등 여러가지 경우에 따라서 수요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가변성이 많지만 시뮬레이션을 통해 10개 개최도시가 확보해야 할 객실수를 11만2,000여실로 예상하고 있다.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월드컵 패밀리,외래 및 내국인 관람객으로 분류된다.월드컵 패밀리는 FIFA 대표단,선수단,심판진,보도진 등을 말한다. 월드컵 패밀리를 위한 객실은 1, 300여실로 예상된다.관람객을 위해서는 11만1,000실이 필요하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4,130실,부산이 1만3,860실,대구 1만5,610실,인천 1만1,350실,광 주 9,370실,대전 9,570실,울산 9,480실,수원 9,570실,전주 9,260실,서귀포 9 ,260실이다.대구가 제일 많은 것은 경기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이러한 수 치는 경기장 평균 좌석수(5만239석)의 35%를 외국인이,나머지는 내국인이 관 람하는 것을 가정한 것이다.프랑스 월드컵 때는 외국인에게 입장권의 30%가 발매됐었다.또 관람 외국인 중 60%,내국인 관람객 중 20%가 당해 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외국인 중 절반은 1인 1실을,절반은 2인 1실을,내국인은 2인1실 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개최도시별 하루 숙박수요는 최소 1만1,000여실에서 3만3,500여실로 늘어난 다.하루 최대 3게임이 열린다고 가정한 것이다. ●남나 모자라나:양적으로는 수요를 댈 수 있는데 질적으로는…. 10개 도시의 숙박시설은 22만여실을 넘는다.특급호텔과 1.2급호텔 등 호텔 이 3만8,000여실이고 장급을 포함,여관이 18만4,000여실에 이른다.객실 예상 치(11만2,000실)에 호텔은 7만4,000여실 부족하지만 여관을 포함하면 11만실 가량 여유가 있다.2002년까지 완공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숙박시설은 23만여 실로 늘어난다. 호텔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7,095실,부산 5,732실,서귀포를 포함한 제 주도 4,627실,대전 1,987실,대구 1,836실,수원 2,121실,울산 2,812실,광주 8 05실,인천 812실,전주 811실이다.월드컵 패밀리 수요가 1,300여실인 것을 감 안하면 인천,전주,광주가 모자란다.그러나 인천과 전주는 각각 서울과 대전 이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여서 연계,이용하면 별다른 불편이 없다.그러나 광주 는 특급호텔이 1개 밖에 없는데다 인근 도시와 연계하는 방안도 없어 부족한 실정이다. 호텔 숙박수요를 관광객까지 확대하면 여유가 있는 곳은 서울 밖에 없다.그 러나 여관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도시가 여유가 있다. ●대책:월드컵 기간동안 호텔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작정 지을 수도 없다.공 급과잉의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이다.특히 호텔은 객실당 2억∼3억원의 건축 비가 들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든다.이에 따라정부와 월드컵 대책위원회는 호 텔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 및 지원을 통해 호텔 신축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관 등 일반 숙박시설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부대시설 없이 숙박시 설만 갖춘 중저가 호텔을 확충하고 장급 여관 등 여관 시설의 고급화를 유도 하고 있다.이를 위해 독립된 욕실이나 화장실을 갖춘 업소를 월드컵 지정 숙 박시설로 지정,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특히 여관을 잘 활용하면 가격 경쟁력에서도 유리하다.일본은 하루 숙박이 1 0만원대가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여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2만∼3 만원대를 유지할 수 있다.이와 함께 관광공사로 하여금 예약시스템을 정비, 모든 숙박시설이 100%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식사는 부페 등 공동 식사로, 언어 장벽은 자원봉사자로 해결할 계획이다.그러나 이러한 예상을 초과하면 대학기숙사,콘도,민박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월드컵의 효과:프랑스 월드컵기간동안 월드컵을 보러온 순수 월드컵 관광 객은 50만명으로 추정된다.외래관광객 증가율은 30%로 어림된다.대회가 열린 6월중 호텔 객실당 수입이 31.6% 증가(프랑스 조사기관 MKG 발표)하는 등 월드컵 관광수입은 30억달러로 추정된다.호텔 객실 점유율이 78.8%로 2.7%포 인트 증가하고 객실요금이 27.2% 상승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또 1만5,000 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실업율이 11%로 다소 완화되고 여타 산업부문 전 반에 걸쳐 매출증가세가 나타나는 등 2/4분기의 산업활동이 0.8%포인트 신장 됐다. 낙후돼 있던 지방도시들이 인근 지역의 월드컵 개최로 활기를 찾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세계 언론을 통해 국가 이미지 홍보가 이루어져 향후 수년 간 관광진흥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 더 큰 소득이다.스페인이 82년 월드 컵을 유치한 이후 관광대국으로 발돋음한 것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스페 인의 관광수입은 83년 63억달러였으나 10년뒤인 93년에는 204억달러로 3배이 상 증가했다. ●관광유치책:지금까지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 등 미주 대륙을 오가며 치뤄졌 다.이에 따라 아프리카는 물론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이 과연 종전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그러나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02년 월드컵에도 유럽과 남미의 축구팬들이 변함없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미 브라질에선 2002년 월드컵 참관을 위해 많은 사 람들이 적금을 들었다고 한다.한편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겠다는 사람이 58%로 일본(42%)보다 많았다.한국이 일본보 다 물가가 싸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아시아인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 로 전망된다.중국과 동남아시아의 화교,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유 치책과 이들에게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홍보거점이 없 는 남미지역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대책도 시급하다. 프랑스 월드컵의 경우 관광상품과 연계하지 않고 경기참관만 하는 상품이 주류를 이루었다.우리나라는 프랑스에 비해 볼거리 및 관광지 환경조성 등에 비해 열악하다.주요 관광지 주변 화장실,음식점 및 유흥시설등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 및 각종 이벤트를 개발,경기 관람후 남는 틈 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任泰淳 stslim@ [任泰淳 stslim@]
  • DJ 관광홍보 효과만점 관광객증가 2배 치솟아

    金大中 대통령이 출연한 관광홍보 CF가 외래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관광홍보 CF는 50억원이 투입돼 9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 일본,아주와 구미주 지역에 2,314회 방영 됐다. 광고가 방영된 10월 말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외래관광객 증가율은 전년 대비 7.2% 늘어나는 데 불과했다.특히 10월에는 일본 3.8% 등 전체적으로 4. 1% 증가하는데 그쳤다.그러나 관광홍보 CF 방영이 끝난 11월에는 외래 관광 객 증가율이 15.8%로 급증했다.지역별로는 일본이 24.6%의 신장률을 보였으 며 나머지 지역은 5.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11월에 별다른 관광진흥책을 실시하지 않았는데도 외래 관광 객이 증가한 것은 관광홍보 CF 덕분으로 여겨진다”며 “내년에도 金 대통령 의 인지도가 높은 일본,중국,홍콩을 대상으로 이 CF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任泰淳 stslim@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관광공사 2차구조조정안 확정

    한국 관광공사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인원 79명을 추가로 감축하고 2개 처, 3개 부를 폐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2차 구조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관광안내처가 폐지되고 사업처와 김포영업소를 통합,영업단으 로 개편하는 등 2개처가 없어지고 기획예산부와 경영분석부가 경영관리부로, 국산영업부와 외산영업부가 구매부로 각각 통합되는 한편 국제협력부가 폐지 되는 등 3개부가 폐지된다.또 1급 3명,2급 2명,3급 13명,기능직 24명,업무직 37명 등 79명을 감축,올 들어 전체 직원의 21%인 207명이 감축된다.관광공 사는 현재 34명이 명예퇴직을,36명이 희망퇴직을,11명이 무급휴직을 신청했 다고 밝혔다.이번 구조조정으로 관광공사는 3본부 12실처 26부 20해외지사에 서 3본부 10실처 23부 20해외지사로,인원은 856명에서 777명으로 축소되게 됐다.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21세기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21 세기 행사부를 신설하는 한편 상품개발처를 해외진흥본부에서 국내진흥본부 로 이관,해외진흥본부는 외래객 유치 마케팅업무를,국내진흥본부는 외래객 유치 수용태세 개선업무를 맡도록 기능 조정을 했다. [任泰淳 stslim@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한∼일∼러 해저광케이블 착공/1만5천회선… 내년 1월 개통

    ◎3국연결 1,700㎞… 8만명 동시전화 가능 내년 1월 개통예정인 한·일·러시아 3국을 잇는 해저광케이블(R­J­K)매설작업이 13일 부산 해저중계국의 육양작업을 시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총길이 1천7백여㎞의 해저케이블은 한국구간 5백6㎞,일본구간 6백90㎞,러시아구간 5백16㎞ 등으로 40여일간의 매설작업을 거쳐 다음달 22일 3구간의 해중분기점인 독도 북쪽 10㎞ 해역에서 최종접속된다. 3국간 해저케이블이 개통되면 전송속도 5백60Mbps급 2개 시스템(1만5천회선 용량)을 이용,8만명이 동시에 전화를 걸 수 있다.또 시베리아 횡단케이블(TSL)과도 연결돼 독립국가연합(CIS)과의 국제통화는 물론 유럽과 태평양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중추통신구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해저케이블공사는 일본 국제전화전신회사(KDD) 소속 9천6백t급 포설선이 맡아 한국·일본·러시아구간을 차례로 깔게 된다.이 사업에는 총 8백억원(1억달러)이 투자되며 우리나라는 1백76억원(2천2백만달러)을 부담한다.
  • 중국·일본(세계의 우주로켓발사기지:4)

    ◎전용발사장 중 3곳·일 2곳 보유/70년 「장왕1호」 첫 성공… 5번째 자체발사국/중국/소형 H­1로켓 주류… 3단분리형까지 개발/일본 아시아에 있어서 두 우주개발맹주는 중국과 일본을 꼽을 수 있다.중국은 자국전용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3개 발사장을,일본 또한 2개의 발사장을 갖추고 있다.뿐만아니라 우주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중국과 일본의 우주발사무대를 가본다. ▷중국◁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항공기공업을 거쳐 우주사업을 시작하는 예를 깨고 로켓개발을 먼저했다.중국의 로켓개발은 미 칼텍의 본카만교수밑에서 훈련을 받은 쳰 슈 에센등이 중심이었다.제2차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에서 활동한 이들은 55년 중국의 로켓개발에 기여했다.초기 중국의 로켓개발은 소련의 SS­3 유도탄을 개조,설계한 것으로 일본보다 두달 늦은 1970년4월14일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킴으로써 인공위성을 자체발사한 다섯번째 국가였다.사용된 발사체는 「장정1호」라는 3단액체추진로켓이며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1백73㎏에 고도 4백39∼2천3백84㎞의타원지구궤도이고 1백14분에 한번씩 지구를 돈다. ○84년 통신위성 첫 발사 중국은 LM(Long March·대장정)발사체로 우주진출의 꿈을 모두 실현시키고 있다.이 LM발사체를 위해 3군데의 발사장소를 가지고 있다.시창(서창)우주발사센터(XSLC)·즈추안우주발사센터(JSLC)·타이위안(태원)우주발사센터(TSLC)등. 이 가운데 XSLC는 1984년 중국 최초의 통신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이 XSLC는 사천성의 시창시의 북서쪽 64㎞에 위치한 산악지대다.이 발사장은 해발 1,800m에 있다.동경 1백2도,북위 28.2도. XSLC의 기후는 아열대기후로서 연평균기온이 섭씨 16도이고 여름에 가장 더울 때의 평균기온은 섭씨 25도를 웃돈다.겨울에 가장 추울 때의 평균기온이 섭씨 2도가량 된다.그리고 서리가 내리는 기간이 짧고 건조기와 우기가 뚜렷이 구분되는 이상적인 기상조건을 갖춘 곳이다.우기는 6월에서 9월까지 계속된다. XSLC는 교통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먼저 시창교외 북쪽에 있는 시창공항은 보잉 747여객기 등이 자유자재로 이·착륙할 수 있다.또한 철도와 고속도로망이 이곳을 통과하도록 설계돼 있어 덕분에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특히 철도와 고속도로분지선은 발사장소로 곧장 인도되도록 설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철도의 최대경사각은 3도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또한 최대경사각 5·6도이하로 시공하는 등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였다. XSLC는 발사체와 탑재물의 검사와 점검을 실시하는 기술센터를 비롯해 발사체검사빌딩·탑재물준비빌딩·위험과정검사빌딩 등으로 구성돼 있다. LM발사체는 기차편으로 발사장소에 운반된다.발사체는 발사장소인 약 2.2㎞ 북쪽으로 분해된 상태로 트럭으로 운반되기 전에 점검을 위해 발사체점검 격납고안에서 수평상태로 약 5주정도 머문다. 탑재물준비빌딩에서는 우주선의 완성과 시험조작이 진행된다.필요할 경우 상공에서의 실험도 실시한다.이 건물은 최소한 2대의 우주선을 조립할 수 있을만큼 넓고 검사홀의 청정도는 10만이내의 청결도를 유지한다.우주선조립실은 이보다 열배나 깨끗한 청정도 1만이하다. 위험과정검사빌딩에서는 우주선추진연료 및 압축고체연료 제작,전력추진장치의 설치,탑재물의 스핀균형등을 잡는 일이 이루어진다. XSLC에서 우주행 로켓등이 발사되는 동안 발사장주변 6㎦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완전히 집을 비우고 발사장 밖으로 대피해 있어야 한다.주민들이 마음놓고 집으로 돌아가도 되는 시각은 발사완료 10분뒤.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JSLC는 원래 서구 자유진영에 솬 청 쥬로 알려진 중국의 유명한 발사장이다.대부분의 중국산 위성이 그곳에서 발사되었다. JSLC는 북경에서 서쪽으로 약 1천6백㎞에 위치하고 있다.고비사막의 가장자리인 만리장성의 변두리에 있다.위치는 동경 1백도,북위 40.7도. 해발 약 1,000m를 기록하는 이곳은 궤도진입을 시도할 때 몽고와 소련의 영공침범을 피하기 위해 남동쪽으로 발사하고 있다.발사폭은 56.9도에서 69.9도로 매우 좁은 편이다.JSLC에서 출발하는 우주행 화물들은 자원탐사위성과 정찰위성이 대부분이다. 이곳의 교통사정 역시 완벽하다.발사장의 남쪽에 있는 공항은 철도로 연결돼 있어 기술센터와 발사장 교통이 원활한 편이다. 그리고 TSLC는 북경 남서쪽 5백㎞지점에 위치한다.산시성의 한복판에 있는 이 발사장은 바위투성이 위에 세워져 있다.이 발사장에서는 발사체를 우주 남쪽으로 출가시켜 극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이용된다.1988년9월 중국 최초의 기상위성을 우주로 파견할 때 이 발사장을 이용하였다. ○다네가시마 취대규모 ▷일본◁ 최대인공위성발사장은 다네가시마(종자도) 우주센터로 섬인 다네가시마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다네가시마는 인구 4만3천명,섬길이 약 58㎞인 작은 섬으로 일본열도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는 규슈에서도 남쪽으로 약 80㎞ 더 내려가야 만날 수 있다.위치는 동경 1백30도58분,북위 30도24분. 발사장에는 소형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대와 H­1로켓과 H­2로켓을 발사하는 전용발사대가 있다. 이 센터안에는 마쓰다 추적및 자료수신소,노기 우쓰가오카 레이다기지,그리고 3개의 광학추적 스테이션이 있다. 이 센터의 넓이는 8.64㎦.이곳에는 고체와 액체로켓엔진의 연소실험을 할 수 있는시설도 있다.이 센터는 로켓을 조립하고 발사하며 제어와 추적을 하는 일이 주임무다.발사방향은 동쪽. 단점이라면 인근에 어장이 있다는 것.로켓발사 때마다 소음과 어장피해우려로 인해 어부들이 항의, 마찰을 빚고 있다.따라서 어부들의 강경한 항의 때문에 매년 1월15일부터 2월말까지,그리고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로 발사기간이 극히 제한돼 있다. 또한 가고시마(녹예도)우주공간관측소(KSC)가 있다.위치는 동경 1백31도04분,북위 31도15분.다네가시마우주센터의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2㎦로 간단한 발사장이다. 일본의 우주과학연구기관(ISAS)이 관리,운영하고 있다.1989년2월 현재 16차례의 인공위성용 로켓이 발사되었다.이 센터는 소형로켓과 바루소로켓이 발사의 주류를 이룬다. 한편 오사카지역에는 H­1발사를 돕기 위한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다.여기에는 2개의 연료주입관과 연료공급탑이 있다.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발사대는 길이 6.4m,너비 12m이며 무게는 17t에 이른다.2개의 마스트에서 발사직전까지 여러개의 관을 통해 발사체에 주입한다.1번마스트의 크기는 높이 35m,너비 3.5m이고,2번마스트는 높이 49m,너비 4m다.연료공급탑은 발사체의 조립과 점검,발사준비에 사용되며 모든 발사준비가 완료되면 1백m 정도의 레일위를 이동하게 된다.연료공급탑은 높이 67m,너비 26m,무게 2백80t이다.이 센터는 추진체저장실과 공급실,지상발전소 수력시설등 비행보조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로켓조립공장에서는 H­1로켓의 1,2단계 엔진을 조립하고 점검하며 발사대에 설치하기 전에 조정하는 일을 한다.고체모터 테스트빌딩에서는 보조부스터와 3단계 고체로켓의 점검과 점화,조립등을 실시한다.스핀 테스트빌딩에서는 H­1로켓의 3단계 모터와 위성체가 조립되고 점검되며 분리장치가 제대로 결합되었나를 살핀다. 일본의 우주개발역사는 1955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이해 도쿄대 히데오 이토가와교수가 대기중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연필로켓」제작팀을 구성한 것이 그 효시다.그러나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았다. 일본정부가 이토가와교수의 로켓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1964년 도쿄올림픽을 인공위성을 통해 중계방송한 미국의 통신위성이 계기가 되었다.일본 과학기술청은 부랴부랴 우주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국립우주개발센터를 발족시켰다.이 센터는 1969년 NASDA로 명칭을 바꾸었다.그리고 같은 해 일본정부는 미국정부와 델타발사체의 기술이전과 N자형 발사체의 개발을 내용으로 한 협의서를 체결했다.1977년 대형로켓연구계획이 수립돼 H형로켓개발이 시작되었다.H형시리즈는 1986년이후 줄곧 성공을 거두었다.그해 8월13일 2단 로켓발사를 수행했고 8월27일 3단 로켓발사를 끝냈다.3단 H­1로켓은 5백50㎏의 무게를 정지궤도까지 이동시킬 수 있는 저력을 지니고 있다.1992년까지 모두 9대의 H­1로켓이 발사되었다.일본은 1990년대의 주력사업으로 H­2로켓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는 NASDA이외에 일본우주개발연구소(ISAS)등 2개의 기관에서 우주산업에 몰두하고 있다.NASDA가 통신위성 등 응용부분의 우주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반면에 ISAS는 천체관측용 위성등 연구용 인공위성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서울∼평양∼블라디보스토크 연결/광통신망 건설 추진

    ◎체신부,두만강개발회의서 제안 서울∼평양간 무선직통회선 30회선과 서울∼평양∼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광통신망 건설이 추진된다. 체신부는 27일 유엔개발계획(UNDP)이 최근 이같은 내용의 「UNDP의 두만강지역 통신개발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확정,29∼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두만강지역개발 통신전문가회의에서 정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자본을 투자,서울과 평양을 잇는 30회선의 무선직통회선을 건설한다.한반도 직통회선과 시베리아횡단 광케이블(TSL),중국·일본을 연결하기 위한 서울∼평양∼블라디보스토크간의 통신망을 구축한다.또 두만강지역 개발사업 투자유발을 위해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 각각 2천회선,중국 훈춘에 1만회선,러시아 슬로비안카에 2천회선의 통신시설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두만강지역 통신전문가회의는 UNDP의 주관으로 남북한을 비롯,중국 러시아 몽골 UNDP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만강지역의 낙후한 통신망을 현대화하는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통신전문가회의로 서울 우면동 한국통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열린다.
  • 한소간 광케이블공사/나홋카­부산 연결 방침/송 체신 밝혀

    송언종 체신부 장관은 10일 한소간에 추진중인 시베리아 횡단 광케이블건설사업(TSL)의 제4구간 노선을 변경,소련 나홋카에서 부산을 바로 연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주간의 소련 및 동구권 순방을 마친 송 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래 TSL노선은 나홋카∼울릉도∼일본으로 계획돼 한국 대륙은 울릉도 분기선을 사용토록 돼 있었으나 일본측의 소극적인 사업참여 자세와 소련측의 조기건설 희망에 따라 한소 직통라인으로 계획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 소 횡단 광케이블/한국통신도 참여/총 5천만불 투자

    한국통신은 소련횡단 광케이블(TSL)건설사업에 총 5천만달러를 투자,오는 2010년까지 8천7백회선 규모의 유럽 연결 통신회선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또 소련∼한국∼일본을 잇는 TSL 제4구간을 오는 95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아래 올해부터 해양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22일 폐막된 TSL추진 서울국제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위성통신과 해저광케이블 통신을 동시에 활용하는 국제통신의 다원화를 적극 추진해가기로 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TSL회의에서 한·소·일 3국은 소련 나홋카에서 울릉도근해∼일본을 잇는 1천1백47㎞의 해저케이블을 해중분기장치를 이용,건설키로 했다.
  • 「소 횡단 광케이블」 국제회의 개막

    ◎서울서… 한·미·일·소등 10개국 대표 참석/한국,나홋카∼한∼일 제4구간 공사 맡아 소련횡단 광케이블(TSL) 건설추진 국제회의가 한국·미국·일본·소련 등 10개국가 11개 통신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오는 22일까지 5일간 계속될 이번 회의에는 소련 체신장관 미국 US­WEST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제2차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건설기본협정서 및 구간별 건설·유지보수 협정서를 검토하는 등 실무협의를 벌이게 된다. 법률·기술·업무·관리 등 4개 소위원회로 나누어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사업추진방식을 지금까지 개발회사(TSL­PC) 방식에서 소유회선에 의한 투자방식으로 변경하는 제2차 양해각서를 관리위원회가 서명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또 제2구간에 터키를 새로운 멤버로 가입시키는 한편 미국과 소련이 맡게 돼 있는 제3구간 공사에 대한 한국참여문제 등 현안과 자유진영이 대소련 장비수출규제(COCOM 규제)사항 완화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소련 나홋카를 경유,시베리아를 횡단해 모스크바에서 유럽과 연결되도록 건설될 시베리아횡단 광케이블은 4개 구간에 총연장 1천4백㎞로 약 5억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국은 소련 나홋카∼한국∼일본을 잇는 제4구간에 참여,4천7백만달러 공사를 일본과 공동으로 맡기로 돼 있다. 또 당초 계획에 따르면 각 구간 건설자는 건설비에 비례 소련광케이블주식회사(TSL­DC)의 지분을 보유하고 완공후 실제 회선 사용은 소련 광케이블 개발주식회사에서 판매·관리토록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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