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P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GDP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82
  • 추경호 “CPTPP 가입하면 경제적 효과 상당할 것”

    추경호 “CPTPP 가입하면 경제적 효과 상당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 “CPTPP 가입 추진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CPTPP에 가입하게 되면 우리가 새로운 무역 질서에 들어가게 돼 경제 전체에 긍정적 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피해가 생길 텐데, 특히 농어업 분야가 그럴 가능성이 크다”면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 또 피해가 실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 보상을 간과하고 그냥 진행하긴 어렵다는 원칙 아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PTPP 가입 시 예상되는 피해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몇조라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는 있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정부 거의 마무리 즈음에 CPTPP 가입에 대한 방침을 정했다”면서 “가입신청을 하려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동의와 공감을 형성한 다음 신청하게 돼 있는데 그 부분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에 보고하고 상의하고, 또 보완 대책을 충분히 협의하고 나서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업부 “IPEF는 포용적 경제협력체, 중국 등과 경제협력 강화”

    산업부 “IPEF는 포용적 경제협력체, 중국 등과 경제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반도체·핵심광물·청정에너지 등의 공급망 다변화·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배포한 IPEF 설명자료를 통해 미국 주도의 IPEF에 참여키로 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변화된 ‘통상 환경’ 변화를 들었다. 산업부는 “글로벌 통상 환경이 ‘효율성’에서 ‘회복력’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며 “관세 인하를 통한 시장개방을 넘어 기후변화·공급망·팬데믹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회복력 강화가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IPEF 참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과 규범의 균형 잡힌 접근을 통한 포괄적인 역내 경제협력체 구축을 기대했다. 공급망 다변화·안정화와 미국·일본 등 역내 주요국과의 협력 촉진으로 디지털·신기술 등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프라 투자와 역량 강화,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IPEF 출범 일정과 관련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을 계기로 출범이 예상된다”며 “향후 참여국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으로 고위·실무급 협의를 통해 조속히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IPEF는 새로운 경제통상협력체로, 미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 구상을 밝히면서 중국 견제 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IPEF는 포용성과 개방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도 역내 번영을 위해 IPEF가 포용적이고 열려있는 경제협력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성화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제블록에 참여해 중국 등 역내 다른 국가와의 경제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당신은 ‘하트성운’을 보신 적이 있나요?

    [이광식의 천문학+] 당신은 ‘하트성운’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한국천문연구원이 5월 18일 제30회 천체사진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심사 결과 변영준 씨의 ‘하트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쌍둥이의 유성'을 출품한 이성모 씨가, 우수상은 '월식 달님께 소원을'을 출품한 배정훈 씨에게 돌아갔다. 천문연의 천체사진 공모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 선정 기준은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이 각 분야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부문의 지구와 우주 분야에서는 강지수 시의 '겨울밤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태양계 분야는 김석희 씨의 '상현달이 금상을, 심우주 분야는 'Rho Ophiuchi cloud complex'의 정병준 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안해도 씨의 '달과 화성의 접근'이 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응모작 수가 늘고 작품들의 완성도가 높아져, 우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적 분야로 확장됐음을 실감했다”고 밝히며 "코로나 19로 해외 촬영 사진은 줄었지만, 대신 국내에서 촬영한 심우주 분야 작품들의 기술적 수준이 돋보였다. 또 천체들과 지상 풍경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작품들이 인상 깊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5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수상 작품들은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고자료 – 수상작] 천문연 홈페이지 수상작 게시 링크 : https://www.kasi.re.kr/kor/education/post/astronomy-contest/29061
  • AP 스냅드래곤8 1세대+, 부족한 갤럭시 성능 살릴 수 있나?

    AP 스냅드래곤8 1세대+, 부족한 갤럭시 성능 살릴 수 있나?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Qualcomm)이 오는 5월20일 20:00시(현지시간) 중국에서 스냅드래곤8 1세대플러스(Snapdragon8 Gen1 Plus)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은 금어초(金魚草)라는 의미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시스템온칩(SoC·System on Chip)으로 설계된다. 시스템온칩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와 통신 모뎀 등이 하나의 반도체를 구성하는 특징을 가진다. 그중에서 스냅드래곤8 시리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로 고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지향한다. 해당 프로세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플래그십(flagship·제조사의 최상급 모델)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탑재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은 5~6월 출시가 점쳐지는 샤오미12S프로이다.  스냅드래곤8 1세대플러스의 생산은 당초 대만의 TSMC와 삼성 파운드리가 이원화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마이스마트프라이스(mysmartprice) 등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수율(yield·투입 대비 양품 비율)이 안정적인 TSMC의 4㎚ 공정을 주력으로 생산한다고 알려졌다. 전작에 비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전량 생산했다. 신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최대 관심사는 성능 개선에 있다. 소비자가 높은 비용을 대가로 플래그십을 구매하는 이유는 높은 성능과 프리미엄 인식 때문인데 그중에서 성능은 플래그십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관련이 깊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이 부족하면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제약이 많다.  스냅드래곤8 1세대의 경우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2 시리즈의 국내판 모델에 탑재됐지만 성능 개선 정도가 크지 않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언팩 행사 당일 삼성전자는 신경망처리장치 개선으로 최대 73% 향상된 머신러닝(ML·Machine Learning) 성능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반면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처리장치의 설명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핵심적인 사안에 비중을 줄여 저조한 성능 개선을 회피한 인상이었다.  스마트폰에서 머신러닝은 촬영한 사진 속 사물과 텍스트를 구분하거나 피사체와 배경의 심도를 분석해 원근감을 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사용자가 인식하기가 어렵고 사용 빈도가 적다. 반면 주로 사용하는 게임이나 영상 편집 등의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하는데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처리장치의 강력한 성능에서 비롯된다.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이 부분에서 장점이 뚜렷하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갤럭시S22 시리즈의 게임최적화서비스(GOS·Game Optimizing Service) 성능 조작 사건이 커지면서 삼성 파운드리의 4㎚ 공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부진한 성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게임최적화서비스 사건은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을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과한 발열에서 기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의무적으로 낮춰 불거졌다. 다시 말해, 부족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성능을 감추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사양을 낮춰 원활하게 구동되는 모습을 연출하는 방식이 문제였다. 퀄컴의 최상급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사용하고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데는 위탁 생산을 담당한 삼성 파운드리가 엮여 있기 때문에 퀄컴 탓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었던 미디어텍의 디멘시티9000은 TSMC 4㎚ 공정으로 훨씬 높은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TSMC 4㎚ 공정으로 생산된 스냅드래곤8 1세대플러스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은데 오는 하반기 출시할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 탑재될 전망이 높다. 과연 소비자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삼성 파운드리의 자체개발 범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시리즈는 보급형인 갤럭시A 시리즈를 필두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직 갤럭시만을 위한 프로세서를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 [사고] 서울신문 ‘연천 DMZ 랠리’… 자전거 타고 달려요

    서울신문사는 오는 7월 9일 경기도 연천에서 ‘2022 연천 DMZ 랠리‘를 개최합니다. 세계 유일 비무장지대(DMZ)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 유네스코가 인정한 도시 ‘연천’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 보세요. 임진강과 한탄강, 병풍처럼 펼쳐진 주상절리를 포함한 매력적인 코스가 녹음이 짙은 7월의 푸르른 향기를 선사합니다. ■대회일시 : 2022년 7월 9일(토) ■접수기간 : 2022년 5월 18일(수)~선착순 마감 ■참가접수 : 홈페이지 접수(https://ycdmz.modoo.at) ■참가비 : 1인 5만원 (단체 10인 이상 10% 할인) ■문의 : 02-2000-9736, bike@seoul.co.kr ■주최 : 서울신문, 연천군체육회
  • [사고] 서울신문 ‘연천 DMZ 랠리’… 자전거 타고 달려요

    서울신문사는 오는 7월 9일 경기도 연천에서 ‘2022 연천 DMZ 랠리‘를 개최합니다. 세계 유일 비무장지대(DMZ)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 유네스코가 인정한 도시 ‘연천’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 보세요. 임진강과 한탄강, 병풍처럼 펼쳐진 주상절리를 포함한 매력적인 코스가 녹음이 짙은 7월의 푸르른 향기를 선사합니다. ■대회일시 : 2022년 7월 9일(토) ■접수기간 : 2022년 5월 18일(수)~선착순 마감 ■참가접수 : 홈페이지 접수(https://ycdmz.modoo.at) ■참가비 : 1인 5만원 (단체 10인 이상 10% 할인) ■문의 : 02-2000-9736, bike@seoul.co.kr ■주최 : 서울신문, 연천군체육회
  • [열린세상] 자연자산의 화폐화, 그 아슬아슬한 게임/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자연자산의 화폐화, 그 아슬아슬한 게임/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05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새천년생태계평가(MA)를 발간한 이후, 2022년 현재 총 26개국가가 자국의 생태계 현황 및 변화량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 국가 생태계보고서(2011)다. 평가는 개념적 틀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개념적 틀로부터 평가범위, 측정항목, 방법론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국가 생태계 평가의 경우에는 생태계서비스 연계구도(ecosystem service cascade)가 이 목적에 다양하게 활용돼 왔다.  생태계서비스 연계구도는 자연과 사회경제계 간의 상관관계를 도식화한 것으로, 영향의 흐름에 따라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생태계·생물다양성, 생태계서비스, 생태계 편익·인간후생이 그것이다. 즉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라는 자연자산으로부터 생태계 기능-서비스-편익이 발생하고 이는 인간의 후생증진으로 이어지는 연결구조다.  자연스럽게 평가의 영역도 구분된다. 생태계·생물다양성 영역의 측정 목표는 ‘건강성’이다. 생태계 건강성이 담보돼야 기능과 서비스가 제대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태계 양과 질, 다양성, 온전성, 회복탄력성 등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이용 여부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는 생태적 가치라 이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영역의 대표적인 측정방법론은 생물리학적 모델링이나 물리적 지표 등이다.  한편 생태계서비스와 생태계편익 영역의 측정 목표는 ‘인간후생의 변화량’이다. 인간후생의 측정은 전통적인 경제학의 영역이다. 인간후생, 즉 만족감의 변화는 서비스·편익의 이용을 전제로 하고,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생태계서비스·편익의 가치는 특정 혜택을 누리기 위해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최대 금액인 지불의사액(willingness to pay, WTP)을 토대로 도출한다. 대표적인 방법론에는 현시선호법과 진술선호법이 있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선호를 반영한 인간중심의 가치라 할 수 있다.  경제적 가치추정 방법론을 적용해 도출된 화폐화 가치는 참값(true value)도 절대값(absolute value)도 아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도출된 대표값일 뿐이다. 개인의 선호체계가 바뀌면 함께 바뀌는 값이다.  종합하면, 자연자산과 생태계서비스·편익은 측정 목표도, 가치유형도, 방법론도 다르다. 문제는 이렇게 결이 확연이 다른 영역을 섞는 데 있다. 자연자산의 중요성은 생태적 가치를 통해 측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방법론을 적용해 화폐화하기도 하고,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태계서비스 공급량의 중요성은 경제적 가치 추정이 적절한데도 생태적 또는 윤리적 가치를 이야기한다. 때로는 필요에 의해서 때로는 정치적 이유에 의해서.  예를 들어 화폐로 표시된 설악산의 가치나 습지의 가치는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설악산이나 습지는 화폐 가치의 크기와 관계없이 보호해야 할 자연자산이기 때문이다. 반면 설악산 방문을 통해 얻는 즐거움이라는 생태계편익 또는 습지가 제공하는 오염물질 처리 서비스는 일정 부분 화폐화가 가능하다. 개인의 후생 또는 사회적 후생으로의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생태계·생물다양성 없이 생태계서비스는 공급되지 않는다.  환경부가 2022~2024년 업무계획에 국가 생태계보고서 발간을 포함했다. 그동안 연구기관·학계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사례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목적, 측정범위, 가치유형, 방법론이 합리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개념적 틀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가끔 개발사업의 타당성평가에서 맥락 없는 자연자산의 화폐화를 마주할 때면 언제 떨어질 줄 모르는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 ‘백신 거부’ 조코비치, 시즌 첫 트로피… 메이저 우승 예열 끝

    ‘백신 거부’ 조코비치, 시즌 첫 트로피… 메이저 우승 예열 끝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투어 통산 1001승과 2022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오픈 2연패를 곁눈질했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6-0·7-6<7-5>)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앞서 출전한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지난 4월 세르비아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조코비치는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궈 냈다. 상금은 83만 6355유로(약 11억 1000만원)다. 전날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10위·노르웨이)를 꺾고 투어 1000승 고지에 오른 다섯 번째 선수가 된 조코비치는 이날 우승으로 1000승대 행진을 시작하는 한편 자신의 마스터스1000 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38회로 늘렸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혔다. 그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지난 1월 호주오픈 당시 코로나19 백신 거부 논란 끝에 불참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3승을 기록한 조코비치가 올해도 우승하면 메이저 단식 우승 횟수가 21회로 늘어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3차례나 정상에 오른 ‘흙신’ 나달은 최근 왼쪽 발 부상 때문에 행보가 불투명하다.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 21번째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라 20회 우승의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를 앞질렀다.
  • 뱃속에서 1승 세상에 나와 1승… 딸과 함께 쓴 ‘PGA 2연패’ 역사

    뱃속에서 1승 세상에 나와 1승… 딸과 함께 쓴 ‘PGA 2연패’ 역사

    정말 ‘신’(神)이 도운 것일까. 지난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0경기 만에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31)이 올해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거두며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1억원)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 등에 이어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 바이런 넬슨 우승컵은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강성훈(35)이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경훈이 지난해와 올해 우승했다. 이경훈은 42년 만에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연속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남자 골프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4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 외에 샘 스니드(1957·19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978~1980년)뿐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파4)에서 약 16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3번(파5)과 5번(파5), 6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지만 침착하게 탈출한 뒤 3.5m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경훈의 26언더파는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지난주 88위에서 41위로 껑충 뛰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이곳에만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신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잘 풀린다”면서 “12번 홀 이글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아내, 아기가 다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아내 유주연 씨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는 아빠가 돼 부모님과 함께 2연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 尹 “바이든 방한에 한미정상회담 철저 준비…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尹 “바이든 방한에 한미정상회담 철저 준비…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스스로 대통령이란 생각으로 대응해달라”“부산엑스포, 경제 전체 도약에 큰 계기될 것”“추경 빨리 집행되게 국회에 설명 철저 준비”“물가·금융안정에 각별히 노력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는 20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치솟는 물가와 폭락 등 불안정한 금융에 대해서도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에 각별히 노력해달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장성민에 매주 부산엑스포 보고 지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스스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국가 전체를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 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면서 “관계 부처와 재외공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에게 매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하라고 했다. 다음 달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전략회의 준비도 지시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는 부·울·경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일 취임 후 첫 회의와 달리 모두발언 공개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앞서 자유로운 토론을 강조하며 내부 회의를 언론에 비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尹 “바이든과 IPEF 논의할 것”IPEF, 미 주도 경제협력구상체 앞서 윤 대통령은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 관련 사안이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주요국과 경제 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규범 형성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IPEF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오는 21일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IPEF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리 밝힌 점은 출범이 임박한 IPEF 참여에 힘을 실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 지난해 10월 제안한 IPEF는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신(新)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괄적 경제 협력 구상체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내놓은 대항마 성격이다.
  • 진짜 신이 돕나?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진짜 신이 돕나?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정말 ‘신’(神)이 도운 것일까. 지난해 5월 미국 프로골프투어(PGA) 80경기 만에 AT&T바이런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31)이 올해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AT&T바이런넬슨 대회에서 거둬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1억원)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 등에 이어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바이런넬슨 우승컵은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강성훈(35)이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경훈이 지난해와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42년 만에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연속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남자 골프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4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 외에 샘 스니드(1957·19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978~1980년)뿐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지만, 대회 마지막날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파4)에서 약 16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3번(파5)과 5번(파5), 6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탈출한 뒤 3.5m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경훈의 26언더파는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경훈의 세계 랭킹은 지난주 88위에서 47계단 상승한 41위로 뛰어올랐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이곳에만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신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잘 풀린다”면서 “12번 홀 이글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꿈만 같다”면서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제주청년들이여, 메타버스에서 취업을 잡자

    제주청년들이여, 메타버스에서 취업을 잡자

    40개 기업이 150여명을 채용하는 제주 ‘2022 온라인 청년 드림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부터 27일까지 ‘2022 온라인 청년 드림(DREAM) 취업박람회(https://jejudreamjob.net/)’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산학융합원, JDC, 제주더큰내일센터,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MZ세대인 청년들에게 친숙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삼매봉개발주식회사 JW메리어트제주 10명을 비롯, 아고다트레블오퍼레이션코리아 10명, 제주페이 6명, 휘닉스중앙제주 8명, 비와이앤블랙야크 12명, 글래드호텔앤리조트 5명, 한림공원 3명 등 도내외 40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성화고 학생·청년 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2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온라인 취업특강, 공기관 채용설명회, 직무탐색 프로그램, 구직자 취업지원, 온라인 화상면접 등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기관 채용설명회는 도내 공기관 인사담당자나 청년입사자가 인재상, 취업 준비 시 고려사항, 근로 혜택 등을 현실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채용 면접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화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구직자는 어디서나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필요시 제주고용센터 등 화상면접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게 제주청년들이 혁신인재로 거듭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찾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코비치 ATP 투어 1000승 고지 등정, 역대 다섯 번째

    조코비치 ATP 투어 1000승 고지 등정, 역대 다섯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1000승 고지에 올랐다.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10위·노르웨이)를 2-0(6-4 6-3)으로 제쳤다. ATP 투어 통산 1000승(203패)째다. ATP 투어에서 1000승 이상 거둔 선수는 지미 코너스(1274승·미국), 로저 페더러(1251승·스위스), 이반 렌들(1068승·미국), 라파엘 나달(1051승·스페인)에 이어 조코비치가 다섯 번째다. 달성 당시 나이를 따져보면 코너스가 32세 11일로 가장 빨랐고, 조코비치는 34세 11개월로 가장 늦은 나이에 1000승 고지를 밟았다. 현역인 페더러는 33세 5개월, 나달은 34세 5개월에 1000승에 도달했다. 1994년 은퇴한 렌들은 32세 7개월이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상대한다. 상대 전적에선 조코비치가 6승 2패로 앞선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3-2(6-7<6-8> 2-6 6-3 6-2 6-4)로 승리하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 5연승 중이다.
  • “회장님,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재계 오너들의 와인 취향

    “회장님,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재계 오너들의 와인 취향

    “회장님, 와인 좋아하세요?” 재벌가 오너들은 어떤 와인을 좋아할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와인 시장은 대중화를 이뤘다. 와인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누구나 마트나 편의점, 샵에서 1~2만원대 와인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와인은 아무나 마시는 술이 아니었다. 가격이 비싸고 수입 물량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졌다. 소수의 매니아들이 트렌드를 견인해 시장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재벌 기업들은 일찍이 와인 수입업을 시작해 오늘날 와인이 대중화가 되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주로 해외에서 교육을 받아 와인에 친숙한 오너가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와인 매니아’ 회장님들은 어떤 와인 취향을 갖고 있을까.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 규모 기준 상위 와인수입사들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 계열사일 정도로 재벌가들의 와인 사랑은 깊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08년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L&B를 만들어 와인 수입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0년 만에 업계 1위의 회사로 키웠다. 업계 2위 금양인터내셔널은 SK그룹과 관계가 깊다. 금양은 옛 해태산업의 수입주류전문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1999년 모기업의 부도로 직원들이 주식을 인수해 독립했다가 2017년 6월 ‘베이스에이치디’와 ‘태흥산업’이 지분 79.34%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을 찾았다. 베이스에이치디는 급식업체 후니드의 최대주주인데, 후니드는 설립당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최태현 그룹 회장의 오촌 조카인 최영근씨 등이 최대주주(지분율 70%)로 있었던 업체다. 업계에서 금양을 사실상 SK의 수입사로 보고 있는 이유다. 또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와인수입업을 하는 롯데칠성음료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밖에 신동와인, 레뱅드매일은 각각 일신방직, 매일유업의 자회사이며 SPC그룹은 수입사 타이거 인터내셔널을 갖고 있다. 먼저 애주가로 잘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은 다양한 와인을 두루 마셔보는 스타일이다. 트렌드 세터답게 새로운 걸 발견하면 일단 마셔 본다. 평소 취미인 요리 모임의 성격에 맞는 와인을 스스로 고를 줄 아는 실력도 갖췄다.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신세계L&B의 오프라인 주류매장인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주로 와인을 구입하는데 특정 와인을 고집하거나 비싼 와인을 선호하기 보다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사가는 편”이라면서 “보통 와인을 잘 모르는 손님들이 유명한 와인이나 마셔본 와인만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 걸로 봐서 정 부회장은 ‘와잘알(와인을 잘 아는 사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미국와인 매니아’다. 최 회장이 특히 좋아하는 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샤토 몬탈레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인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테이스팅 대회 ‘파리의 심판’에서 부르고뉴 와인을 눌러 오늘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명성을 키워준 나파밸리 와인의 상징이다. 고려대 물리학과를 나온 최 회장은 졸업 후 미국 시카고대에 진학해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미국 유학시절에 즐겨 마셨던 와인의 추억 때문에 와인바에 가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와인 보다 미국 프리미엄 와인을 더 많이 주문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취향은 ‘부르고뉴 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재벌 오너들의 와인 주문을 상대해온 수입사 관계자들은 “신 회장이 오직 부르고뉴만 마신다는 건 업계에서 유명한 얘기”라면서 “재벌답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이라고 말했다. 최근 와인 사업을 확장 중인 롯데는 곧 부르고뉴의 밭을 구매해 ‘마주앙’ 브랜드의 리뉴얼을 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진정한 와인 매니아’로 소문이 자자하다.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는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할 수 있기에 파리바게트를 비롯한 각종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갖춘 SPC는 와인 사업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음에도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 규모를 키우지 않는 ‘실속파’다. 대신 허 회장은 와인과 유관한 일을 하는 소속 직원들에게 1년간 유급 휴가를 주며 ‘와인 연수’를 적극 권장할 정도로 사람을 키운다. 한 관계자는 “SPC는 꼭 돈 때문에 와인 사업을 한다기 보다는 허 회장이 와인 그 자체를 즐기는 와인에 진심인 분”이라고 말했다. 주류 관련 사업을 하진 않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업계의 ‘큰 손’으로 유명하다. 이 회장은 특히 샴페인을 매우 좋아해 특정 제품을 연간 500병씩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로마네 꽁띠 등 최고급 와인도 꾸준히 구매해 왔으나 최근에는 건강이 악화돼 와인 구매율이 예전에 비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장남 이선호 CJ지주 사업팀 부장은 아버지와 달리 술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IT타임] 똑같은 디자인 갤플립4, 카메라 디자인 바꾼 갤폴드4 통할까?

    [IT타임] 똑같은 디자인 갤플립4, 카메라 디자인 바꾼 갤폴드4 통할까?

    삼성전자의 하반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예상 이미지가 새롭게 등장했다. 복수의 IT 매체는 유명 팁스터(tipster·출시전 제품 정보를 유출하는 사람)이자 렌더 이미지 디자이너인 온릭스(onleaks)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예상 이미지를 각각 공개했다. 온릭스의 예상 디자인은 그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여줬기 때문에 해당 디자인은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먼저 IT 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4의 예상 이미지를 살펴보면 워터드롭(waterdrop·물방울) 형태의 카메라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갤럭시Z폴드4의 디자인 예상에는 갤럭시S22울트라와 동일한 카메라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그대로 적중했다.이외에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Z폴드3와 유사하다. 하지만 스마트프릭스에서 제공한 제품 규격에 따르면 펼친 상태의 크기가 세로 155㎜ 가로 130㎜ 두께 7.1㎜로 전작과 비교해 세로는 3.2㎜ 줄었고 가로 길이는 오히려 1.9㎜ 늘어났다. 그동안 갤럭시Z폴드4의 내부 화면비가 24.5:9에서 23:9로 변경된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덕분에 반으로 접은 상태의 화면비는 5:4에서 6:5로 변경된다. 갤럭시Z폴드3 이하의 기종은 반으로 접은 상태에 디스플레이가 폭이 좁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한편 91모바일즈(91mobiles)에서 공개한 갤럭시Z플립4의 예상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한 외형으로 기대할만한 변화는 없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갤럭시Z플립3에 다른 색상을 입힌 것뿐이라며 동일한 디자인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3와 동일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CEO)는 갤럭시Z플립4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1.9인치에서 2인치 이상으로 커진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의 디스플레이 예상 정보는 적중률이 100% 달할 정도로 정확하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 증가는 카메라 및 배터리 개선과 함께 갤럭시Z플립4를 이전 세대와 구분 짓게 하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91모바일즈 역시 갤럭시Z플립4의 제품 규격을 공개했다. 세로 165.1㎜ 가로 71.9㎜ 두께 7.2㎜로 전작과 비교하면 가로와 세로 길이가 조금씩 줄었는데 디스플레이 베젤의 두께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두께는 0.3㎜ 증가했는데 전작 대비 400mAh의 용량이 증가된 3700mAh 배터리를 생각하면 오히려 두께 증가가 적다는 인상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4는 베이지,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갤럭시Z플립4는 골드, 그레이, 라이트 블루 그리고 라이트 바이올렛으로 오는 8월 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폴더블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시초 격인 삼성전자가 과연 격차를 어떻게 벌릴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이경훈(31)이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경훈은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 4타 뒤졌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경훈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11번 홀(파4)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1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3m에 갖다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2m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단독 2위가 되지는 못 했다. 이경훈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 첫 라운드를 좋게 마쳐 기분 좋다. 이 대회에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주부터 아이언샷과 퍼트가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주까지 이어져서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1위는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무뇨스가 차지했다. 이어 8언더파 64타를 때린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피터 맬너티(미국)가 이경훈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231만명 신청 ‘인기 폭발’ 청와대, 관람신청 접수 연장

    231만명 신청 ‘인기 폭발’ 청와대, 관람신청 접수 연장

    신청인원이 231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청와대의 관람신청 접수가 연장된다. 대통령실은 12일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받기로 한 관람신청 접수를 6월 11일 관람분(6월 2일 접수마감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관람신청 접수가 12일 0시 기준 231만 274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워 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청와대 관람신청은 12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쾌적한 관람과 경내 보호를 위해 일별 관람시간과 관람인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했고, 시간별로 6500명씩 하루에 3만 9000명씩 입장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을 신청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직접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PC웹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당첨되면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당첨자는 해당 관람일에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고 입장할 수 있다. 한편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22일에는 오전 2회(7시~9시, 9시~11시)만 가능하며, 열린음악회 입장신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누리집(open.mcst.go.kr)과 문화포털(culture.go.kr/hop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kotpa.org)에서 접수를 받는다.
  • 최고 아니라는 ‘최고’

    최고 아니라는 ‘최고’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1, 2위이자 전·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잇달아 잡은 19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마침내 마드리드 오픈 패권을 움켜쥐었다. 알카라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쾰른의 킹’ 알렉산더 츠베레프(세계 3위·독일)를 1시간 2분 만에 2-0(6-3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2년 시작된 이 대회의 최연소 우승자다.마드리드 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한 시즌 9개 대회만 치르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의 최다 우승자는 조코비치로, 무려 37차례나 정상에 섰다. 2위는 36회의 나달이다. 나달은 만 18세 333일째이던 2005년 4월 몬테카를로 오픈과 5월 로마 오픈을 제패해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2회 우승한 선수가 됐는데, 지난달 마이애미 오픈과 이 대회를 제패한 알카라스가 같은 부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알카라스는 올 시즌 투어 등급 이상의 대회에서 모두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해 이 부문 1위로, 다승에서도 28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특히 랭킹 10위권 내의 선수를 상대로 7연승을 내달린 게 눈에 띈다. 그는 이 대회 8강에서 나달을, 준결승에선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1000시리즈 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한 츠베레프까지 침몰시켰다. 사실 알카라스의 이름은 아주 낯설지 않다. 15세이던 2018년 프로에 첫발을 디뎌 500위권이던 순위를 지난해 50위권대로 끌어올린 그는 2020년 리우 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프랑스 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해 32강까지 진출했다. 같은 해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16강전에서는 페테르 고요브치크(독일)를 3-2로 제치고 세계 남자테니스의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미국 ESPN 해설자는 “알카라스가 주식이라면 지금은 풀 매수에 나설 때”라고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음주에 세계랭킹 6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알카라스는 이날 우승으로 단박에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시상식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을 꺾고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했다고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 새 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텐데, 이는 내 앞에 5명의 선수가 더 있다는 얘기”라며 몸을 낮췄다.
  • 협치도시 강서, 지역 사업도 주민 투표로 고른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택한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협치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협치의제 주민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협치사업은 지역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등 모든 과정을 주민이 함께 논의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협치의제를 찾기 위해 ‘2022 강서협치 통통한마당’ 등 공론장을 운영한 결과 총 7가지 의제를 발굴했다. 이번에 마련된 의제는 ▲우리집 아이스팩을 부탁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우리 함께 안전하게 걸어요! ▲강꿈놀이터 ▲강서 협치 웹 영상물 제작 ‘협치는 처음이라’ ▲아이들이 그리는 신나는 어린이놀이터 ▲밝고 맑은길 조성사업 등이다. 주민 선호도 투표는 발굴된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 ‘정책반영’에서 ‘강서구 협치의제’를 검색해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 나달-조코비치-츠베레프 줄줄이 꺾은 알카라스, “너 누군데?”

    나달-조코비치-츠베레프 줄줄이 꺾은 알카라스, “너 누군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최다 우승 1, 2위이자 전·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를 잇달아 잡은 19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마침내 마드리드오픈 패권을 움켜쥐었다.알카라스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1시간 2분만에 2-0(6-3 6-1)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2년 시작된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만 19세). 마드리드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한 시즌 9개 대회만 치르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의 최다 우승자는 조코비치로, 무려 37차례나 정상에 섰다. 2위는 36회의 나달이다. 나달은 만 18세 333일째이던 2005년 4월 몬테카를로오픈과 5월 로마오픈을 제패해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마스터스 시리즈를 2회 우승한 선수가 됐는데, 지난달 마이애미오픈과 이 대회를 제패한 알카라스가 같은 부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선수가 됐다.알카라스는 올 시즌 투어 등급 이상의 대회에서 모두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해 부문 1위로, 다승 부문에서도 28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특히 랭킹 10위권 안의 선수를 상대로 7연승을 내달린 게 눈에 띈다. 그는 이번 대회 8강에서는 나달을,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1000 시리즈 대회를 5차례나 우승한 세계 3위의 츠베레프까지 침몰시켰다. 사실 알카라스의 이름은 아주 낯설지 않다. 15세이던 2008년 프로에 첫 발을 디뎌 500위권이던 순위를 지난해 50위권대로 끌어올린 그는 2020년 리우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에 데뷔, 32강까지 진출했다.같은해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6강전에서는 페테르 고요브치크(독일)를 3-2로 제치고 1990년 프랑스오픈의 마이클 창(미국·당시 18세) 이후 최연소 메이저 남자 단식 8강 진출을 일궈내면서 세계 남자테니스의 ‘새별’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미국 ESPN 해설자는 “알카라스가 주식이라면, 지금은 풀 매수에 나설 때”라고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다음주 주간 세계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전망인 알카라스는 이날 우승으로 단박에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시상식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을 꺾고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했다고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면서 “새 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텐데, 이는 내 앞에 5명의 선수가 더 있다는 얘기”라며 몸을 낮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