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NT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HIV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OPEC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8
  • 괴짜 천재 교수의 심리수사극 ‘퍼셉션’

    괴짜 천재 교수의 심리수사극 ‘퍼셉션’

    특수한 심리 과정이나 행동에 뇌의 구조 및 기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을 신경심리학이라고 한다. ‘CSI’를 필두로 범죄 수사물이 쏟아지다 보니 작가들이 차별성을 담보하려고 신경심리학까지 꺼내 들었다. 채널 CGV는 괴짜 천재 교수 대니얼 피어스가 펼치는 심리수사극 ‘퍼셉션’을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2편 연속 방송한다. ‘퍼셉션’은 신경심리학의 일인자인 천재 교수가 연방수사국(FBI)을 도와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9월 미국 드라마 채널 TNT에서 종영한 최신작이다. 기존 범죄 수사물과 달리 뇌신경을 소재로 했다. 주인공 피어스는 편집증과 정신분열을 가진 천재 교수다. 길에서 혼잣말하고,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면 책상 위로 올라가 지휘를 하는 통에 사람들은 그를 괴짜 취급한다. 하지만 피어스는 극도의 편집증에서 비롯된 환영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푼다. 각각의 일화마다 뇌와 관련된 장애를 지닌 범죄자가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다. 두 명의 아내와 살고 있지만, 안면인식 장애(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감각장애)가 있는 남편, 누군가 자신을 간절히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는 망상 색정광, 남편을 죽였다고 자백한 코르사코프 증후군(건망증후군: 기억력 장애의 일종) 환자 등 독특한 유형의 범인이 등장한다. 괴짜 천재 피어스 역을 맡은 에릭 매코맥은 심각한 편집증이 있지만, 천재적 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유쾌하면서도 매력적으로 그렸다. 신예 레이첼 리 쿡은 대학 시절 은사였던 피어스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섹시한 FBI 요원 케이트 모레티로 등장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머리위 통과한 거대운석…美서 폭발한 유성?

    머리위 통과한 거대운석…美서 폭발한 유성?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 출몰한 거대 유성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美캘리포니아 거대 유성 추정 영상 보러가기 문제의 영상은 23일 해외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2012년 4월 22일 캘리포니아에 나타난 불덩어리 운석’이라는 스페인어 제목으로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도로를 따라 달리는 차량에 탑승한 촬영자가 거대한 운석으로 추정되는 빛을 내는 미확인물체를 포착했고 그 물체는 가까스로 차량 위로 통과해 날아가는 모습이 찍혔다. 화면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그 역시 매우 놀란 듯 보여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특히 이 영상은 페루 최대 일간지 ‘엘 꼬메르시오’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보도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성명을 통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상공을 가로지른 운석이 공중에서 폭발했으며 이 영향으로 파편이 약 960km 범위까지 날아갔지만 지상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유성의 크기는 트럭 1대 정도 크기며 무게는 약 70톤에 육박했던 것으로 예측돼 NASA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같은 유성의 폭발은 연간 1회 정도로 관측되고 있지만 대부분 해상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이번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차량 1대 크기라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폭발 규모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3에 해당할 정도였다고 밝혀졌다. 이는 TNT 화약 6000톤 분량에 달한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이 NASA가 발표한 유성이 맞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北 3차 핵실험 어떤 방식으로 할까

    북한이 로켓 발사에 이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준비한다는 징후가 포착되면서 북한의 핵능력과 핵실험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2009년 5월 2차 핵실험 당시 4kt(TNT 4000t 상당)의 폭발력을 내보인 바 있다. 1차 핵실험의 폭발력 규모가 0.4~0.5kt임을 감안하면 3차 핵실험을 할 경우 보다 진전된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은 지금까지와 달리 핵폭발 원료로 사상 처음 고농축우라늄(HEU)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향배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9일 “북한이 플루토늄을 썼던 지난 1, 2차 핵실험과 달리 이번에는 고농축우라늄으로 실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핵물질은 핵 장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로 플루토늄(Pu)과 HEU 두 종류가 있다. 플루토늄은 원자로에서 나온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순도를 높인 것이고 HEU는 천연우라늄에 포함된 U235의 순도를 90%이상 농축해 얻은 것이다. HEU 실험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이 한정돼 있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의 총량은 32㎏ 정도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두 차례의 핵실험에서 5~8㎏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HEU 방식의 핵실험을 추진한다면 무기화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존할 수 있으며 보다 작은 규모의 원심분리기 시설을 활용해 은밀히 핵무기 제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북한의 HEU 생산능력이 입증되지 않아 시기 상조라는 주장도 있다.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플루토늄 핵실험을 두 번 실시한 북한이 수량이 제한된 플루토늄으로 추가 핵실험을 할 필요가 없다.”며 “이미 2010년 고농축우라늄시설을 보여 준 만큼 북한의 핵능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함형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도 “북한이 1, 2차 핵실험을 이미 했기 때문에 3차 핵실험을 동일한 수준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북한 영변 핵시설이 무기급 고농축우라늄을 온전히 생산할 수 있다고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기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은 기존에 농축우라늄을 평화적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천명했기 때문에 이를 쉽게 뒤집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는 “북한이 미사일에 싣는 병기 차원에서 기존에 했던 플루토늄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국제사회에 새로운 능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고농축우라늄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TNT 인수한 UPS “DHL 덤벼라”

    세계 최대의 물류업체인 미국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PS)가 유럽 2위 물류업체인 네덜란드의 TNT 익스프레스 인수에 합의했다고 두 회사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TNT는 이날 경영진과 감독위원회가 UPS의 51억 6000만 유로(약 7조 5937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며, TNT의 주식 29.8%를 보유한 최대 주주 네덜란드우편공사(PostNL)도 이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TNT가 제시한 인수가는 주당 9.5유로로 5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며, 지난달 최초 제안 때보다 주당 0.5유로 올랐다. TNT는 지난해 1억 5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UPS는 유럽 시장에서 유럽 최대 물류업체인 도이체 포스트의 자회사 DHL에 맞먹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물류 시장 조사업체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UPS와 TNT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7.7%, 9.6%였다. 두 업체가 합치면 시장점유율은 DHL의 17.6%에 맞먹는 수준이 된다. BB&T 캐피털 마케츠의 케빈 스털링 애널리스트는 TNT가 경쟁업체들에 시장점유율을 뺏기면서 장기적으로 계속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며 TNT가 이번 거래에서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두 회사의 인수·합병은 유럽연합(EU) 공정거래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U 집행위는 “인수 이후 독점적 지위 강화에 따른 공정경쟁 위반 소지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관악구·서울대 상생 시너지

    관악구가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대와 함께 추진하는 학·관 협력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대와의 협력 전담 조직인 ‘서울대협력팀’이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다. 교육·문화예술·지역경제·자원봉사 등 9개 분야 55개 학·관 협력 사업을 관악구 18개 부서와 서울대 27개 단과대학(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학생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학습 중심 멘토링 유형을 벗어나 테니스 레슨과 멘토링을 접목한 ‘TNT 나눔 스쿨’을 새로 추진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서울대 ‘화요음악회’, ‘정기 오페라 공연’ 등에 구민을 초청하는가 하면 관악구 ‘열린뜨락음악회’를 관악사(서울대 기숙사)에서 열어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협력 대상은 서울대 동아리까지 확대돼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서울대 동아리가 중·고등학생과 함께 추진하는 ‘Co·Co Vol’ 협력 자원봉사활동,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서울대 불꽃슛 농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서울대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이 활발하다. 지역경제 분야는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낙성대 전철역 주변부터 서울대 후문 일대에 연구·업무 시설을 유치하고자 용도 지역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마무리했다. 서울형 특화산업지구 지정 신청 등을 통해 연구개발( R&D),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 등 지식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벤처밸리도 조성되며, 관악사 주변에는 첨단 연구개발(R&D)센터도 들어선다.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및 연구기술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협력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관악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행정·재정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서울대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 가을, 쏟아지는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

    이 가을, 쏟아지는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

    가을이 깊어가는 안방극장에 따끈따끈한 최신 ‘미드’(미국드라마)가 대거 상륙한다. 미국 현지와의 방영 시차가 최소 2달밖에 되지 않는 신작들로 SF, 범죄물, 가족 이야기 등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미드가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미드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월 2일 미드 전문 케이블 채널 AXN에서 방송되는 ‘폴링 스카이’는 스필버그가 제작한 드라마다. 외계 침공에 대항하는 인류 최후의 전쟁을 다룬 SF 대작 시리즈로, 한국계 할리우드 여배우 문 블러드굿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외계 로봇에 대항해 목숨을 건 인간의 몸부림이 처절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미국에서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다음달 18일 채널 CGV에서 방송되는 ‘테라토바’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지휘한 드라마다. 공룡과 미래 인간의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환경오염과 인구과밀 현상으로 오염된 2149년의 황폐화된 지구가 배경이다. 과학자들은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인류의 정착지를 찾아 나서고, 85만년 전 선사 시대의 지구로 돌아가는 포털을 만든다. 그곳에서 공룡을 마주치며 새로운 생존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실수를 바로잡아 보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첩보물 ‘미녀삼총사’도 30년 만에 리메이크 드라마로 만들어져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영화 ‘미녀삼총사’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류 배리모어가 이번 시리즈에선 제작자로 참여했다. 전직 마이애미 경찰, 길거리 레이서, 도둑이었던 3명의 미녀가 삼총사로 다시 뭉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쳘쳐진다. 미국 ABC에서 9월 새 시즌의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AXN에서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웰메이드 범죄드라마 ‘프라임 서스펙트’도 관심을 모은다. ‘위기의 주부들’로 에미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알렉산드라 커닝햄의 작품으로 강한 카리스마의 여자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남자보다도 건장한 여주인공 제인 티머니(마리아 벨로)가 뉴욕 경찰청의 강력반 형사로 전근을 오면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영국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으로 경찰서 내 성차별, 개인적인 불만과 방황을 보여주면서 범죄 수사라는 주제 외에도 고독한 여자 수사관의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9월부터 NBC에서 프라임 타임에 방송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AX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ABC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모은 ‘판타스틱 패밀리’도 국내에 상륙했다. 어느날 갑자기 슈퍼 파워를 가지게 된 초능력 가족의 판타스틱한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부터 OCN에서 시즌1의 첫방송을 시작했다. 로큰롤의 대부 앨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에서 일어나는 색다른 수사 시리즈로 미국 TNT에서 시즌 2까지 방영한 미드 ‘멤피스 비트’도 지난 13일부터 OCN에서 첫방송을 시작했다. AXN의 조설미 편성국장은 “인기 신작 미드는 바로 그 다음 날이면 자체 자막까지 나오고, 국내 입소문이 퍼지기까지 평균 3~4달이 걸린다.”면서 “시차를 최소화한 해외 화제작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으려는 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3대 11명 현역복무 “4대까지 잇겠다”

    3대 11명 현역복무 “4대까지 잇겠다”

    “대한민국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모두 받아야 할 상을 먼저 받게 돼 영광이며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속 이어 갔으면 합니다.” 17일 올해 ‘병역명문가’ 대상을 수상한 강건배(44)씨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씨 가문은 3대에 걸쳐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복무한 가족을 선정하는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302가문 가운데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할아버지 고(故) 재운씨부터 2대 아들 4형제, 3대 손자 6명 등 남자 11명이 모두 사병으로 복무했다. 11명의 복무기간을 합치면 모두 313개월에 이른다. 1대 재운씨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다가 1954년 국군포로 교환 때 귀환했다. 당시 소위였던 재운씨의 사촌동생 승우씨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백마고지전투(1952년 10월 12일)에서 TNT, 수류탄,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북한군 참호에 뛰어들어 고지 탈환에 앞장선 ‘육탄 3용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후 2대와 3대 자손들 모두가 육군, 공군, 해병대 등 다양한 군별에서 나라를 위해 봉사했다. 2대의 장남 고 강광남씨는 결혼하고 늦은 나이에 입대했고 아들이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길 원했다. 차남인 고 강광철씨는 제주수산고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일하던 중 71년 입대해 74년 상병으로 제대했다. 이 과정에서 3남 광석씨가 1968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과 교전하다 전사했고 4남 고 강광섭씨는 해병대에 지원해 성실히 군생활을 마쳤다. 3대도 건배씨를 비롯해 6명이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3대인 강건후(37)씨는 “4대에까지 병역 명문가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병역 명문가 시상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해 “국민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국가안보의 기틀이며 나라의 존립을 이루는 근간”이라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첫 엔진오일 교환은 1000~3000㎞에

    자동차를 사고 나면 항상 고민을 하는 것이 ‘새 차 길들이기’다. 특히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유지비 절감 차원의 새 차 길들이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새 차 관리에 대한 이렇다 할 정확한 기준이 없어 새 차를 산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네트워크 정비 전문업체 티앤티모터스(TNT Motors)의 윤주안 이사는 “새 차 구입 후 초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연비 성능이나 중고차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급제동·급가속·급출발 자제를 초기에 어떻게 엔진을 길들이냐가 기름 값과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출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연비가 저하되고 이는 유지비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신차의 첫 엔진오일 교환 시점은 전문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1000~3000㎞ 사이가 좋다는 것이 중론이다. 새로운 엔진 구동 시 미세한 쇳가루가 발생하고 출고 시 주입된 저가형 광유계 오일의 교환주기도 짧기 때문이다. 초기부터 윤활 성능이 뛰어난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해 엔진 마모를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것이 연비 저하에 따른 유지비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새 차를 길들이는 데 있어 3악(惡)은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이다. 내부 부품들이 제자리를 잡기 전부터 차량에 무리를 주게 되면 성능 저하를 가져오고 그만큼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새 차를 길들인다고 처음부터 속도를 내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 1000㎞까지는 시속 120㎞를 넘지 않는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부터는 다양한 기어 변속과 가속, 감속을 반복하는 운전법으로 차량을 적응시켜 성능을 가장 좋은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다. ●1만㎞ 이전에 ‘언더코팅’ 추천 부식 방지는 기계장치의 수명을 늘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흔히 차량 부식 방지 하면 상부 외관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차량 성능과 직결되는 하부 부식 방지 작업도 매우 중요하다. 이른바 ‘언더 코팅’이라 불리는 하부 부식 방지 작업을 고려한다면 부식이 차츰 시작되는 1만㎞ 이전에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봄철 황사는 미세한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차량 외관 부식을 촉진하는 만큼 올해 초 차량을 샀다면 지금 외장 코팅을 한 번쯤 하는 것이 좋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용카드로 통신비 최대 20% 아낀다

    신용카드로 통신비 최대 20% 아낀다

    스마트폰의 등장 등으로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2분기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통신비는 월 14만 2500원으로 전체 지출의 7.35%를 차지했다. 2003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렇다 보니 휴대전화 요금을 줄이는 ‘폰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용카드를 잘만 고르면 요금을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통신사 구분 없이 할인 혜택을 주는 범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KB 굿데이카드’는 3대 통신사의 휴대·유선·국제전화, 초고속인터넷상품, 인터넷(IP) TV 등 통신비를 모두 묶어서 월 5만원 한도에서 요금의 10%를 깎아준다. 전월 카드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 TnT카드’는 통신카드계의 베스트셀러다. 2002년 4월에 출시돼 현재까지 5만 6000명이 가입했다. 3사 휴대전화 요금의 5%를 깎아준다. 2개 회선에 대해 각각 5000원 한도로 할인해 주기 때문에 가족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B 잇폰카드’는 매월 최고 60분의 무료통화권을 준다. 카드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통화를 30분씩 2차례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무료통화권을 다음달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전월 실적이 30만~50만원이면 30분, 50만원 이상이면 60분을 제공한다. 통신사와 별도 제휴를 맺은 카드도 있다. ‘하나SK 터치S카드’는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쌓이는 오케이캐시백 포인트로 다음달 SK텔레콤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해 준다. 휴대전화비는 요금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발급 14개월 이후부터는 7%까지 적립해 준다. 월 최대 1만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V T캐시백카드’는 SK텔레콤 휴대전화 요금의 20%를 오케이캐시백 포인트로 돌려주고 월 최대 1만 2000원을 다음달 통장에 입금해 준다. ‘올레-현대카드M’은 올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KT 휴대전화 요금에서 9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 내년 이후 신청자의 할인액은 8000원이다. ‘LG 유플러스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LG 유플러스 가입자가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카드실적에 따라 7000~1만원을 깎아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블랑카 정철규 ‘도망자’ 명품 카메오 출연

    블랑카 정철규 ‘도망자’ 명품 카메오 출연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 (이하 도망자)에 ‘블랑카’ 정철규가 출연했다. 개그맨 정철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도망자’에서 필리핀 보디가드로 출연, 특유의 이국적인 말투를 선보이며 명품 카메오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정철규는 도수(이정진 분)를 위협하는 윤형사(윤진서 분)에게 총을 겨누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깜짝 놀란 도수는 “그만해, 그만 하라고” 외쳤지만 정철규는 “못해요, 어떻게 그만 해요”라며 반항했다. 이어 “사장님 없어요. 누가 월급 줘요?” 라고 ‘블랑카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블랑카 원래 한국사람이죠?”, “필리핀 보드가드라니 배역조차 웃겼다”, “짧고 강렬한 인상”, “명품 카메오였다”, “필리핀 현지인 캐스팅한 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도망자 Plan.B’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전설기자legend@seoulntnt.com
  • 지뢰 탐지하는 ‘생쥐 특공대’ 눈길

    대부분의 쥐가 인간에게 헤를 끼치지만 지뢰를 찾아내 도움을 주는 ‘생쥐 특공대’가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영국 메트로는 수년 전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 혹은 모잠비크 일대에서 활동하는 벨기에 소속 비정부기관인 아포포(APOPO)의 ‘생쥐 특공대’를 소개했다. 이 쥐는 아프리카 일대에 널리 서식하는 주머니쥐 과의 한 종으로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지뢰가 폭파되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특히 이들은 지뢰나 폭발물인 TNT를 감지할 때마다 찍찍 소리를 내 사람에게 알리고 상으로 바나나 조각을 받는다. 보통 두 마리 쥐가 한 팀을 이루는데 이들은 사람이 하루 종일 걸리는 200평방미터 내의 지뢰밭을 단 2시간 만에 해치울 수 있다. 이에 훈련관 압둘라 마캄부는 훈련 방법에 대해 “때때로 훈련시키다가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동물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관의 다른 쥐들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담 샘플에서 결핵을 탐지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승헌 “남들이” vs 최강희 “타고난 걸” 망언스타 대열

    송승헌 “남들이” vs 최강희 “타고난 걸” 망언스타 대열

    배우 송승헌에 이어 ‘동안 스타’ 최강희가 연달아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8일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 MC 박경림은 최강희에게 “동안 외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강희는 “관리 안 한다. 타고 난 것 같다”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내놓아 여성 참석자들의 부러움과 ‘망언’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최강희는 이어 “동안외모 관리에 대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정말 관리를 안 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어서 앞으로 물어보면 ‘타고났다’라고 말해야지 생각했다”고 웃었다. 또한 “스킨케어는 받지만 나머지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최강희는 “식사도 잠도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을 때 안 한다. 스트레스보다 마음의 자유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강희는 44 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공개하며 “예전에는 마른 다리가 콤플렉스였는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날씬한 다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 고민을 덜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또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받으면 상대방 홈피를 살펴 보고 내 사진이 없으면 일촌 신청을 거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루 앞선 7일엔 배우 송승헌이 지나친 겸손함을 떨다 망언 스타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시네마테크 기금마련 광고 촬영중인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를 만났다. 이날 송승헌은 “본인도 잘 생긴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잘생기지 않았다.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잘생겼다고 한다”며 미소 지어 망언 스타대열에 합류했다. 서울신문NTN ntn@seoulntn.com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
  • ‘ 더티밤’ 제조가능 방사성물질 국내 밀반입 베트남인 붙잡아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국내외에 테러비상이 걸린 가운데 테러용 폭발물인 일명 ‘더티밤’(dirty bomb)을 제조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국내로 밀반입한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붙잡혀 출입국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일 사기도박 목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로 베트남인 E(33)를 구속하고 일당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기 도박꾼들 사이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 중이다. 지난달 말쯤 시흥 등의 농가를 빌려 도박장을 운영한 이들을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베트남인들이 방사성 물질을 밀반입해 사기도박에 이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베트남식 도박인 속칭 ‘쇽리아’ 도박장에서 사기도박에 이용할 목적으로 소지와 사용, 보관 등이 금지된 방사성 물질(지름 3㎜, 두께 0.2㎜) 12점을 커피박스에 부착해 소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한 방사성 물질은 베타선 방출 물질로 나무나 플라스틱은 투과하지 못하고 인체에 유해하나 극미량으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그러나 TNT 등 폭발물과 함께 폭발하면 방사능 누출에 의한 피해가 장기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테러용 폭발물인 더티밤으로 활용될 수 있다. E씨 등은 이 방사성 물질을 ‘쇽리아’ 도박도구인 바둑알만 한 종이 칩에 넣어 사기도박에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쇽리아’ 칩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을 사제 검측기를 이용, 방사능 유출 반응 정도에 따라 홀짝을 감지하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E씨 등에게서 베트남인들이 이 방사성 물질을 손가방에 담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유통경로와 판매책, 밀반입책 등을 수사하고 있다. 더티밤은 방사성 물질과 고폭이 결합된 대량혼란무기로, 위력 자체는 크지 않지만 방사성 누출에 의한 피해가 장기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핵테러 폭발물로 분류된다. 미국 정부는 2002년 더티밤을 이용한 알카에다 테러 혐의자를 검거한 바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어뢰 아닌 좌초” 北, 천안함 ‘진상공개장’ 발표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우리 측 민·군합동조사단의 최종보고서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을 내놓았다. 북한 국방위가 지난 5월 28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측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에 대해 반박하긴 했지만, 검열단 명의로 ‘진상공개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상공개장’에는 어뢰추진체의 ‘1번’ 글씨, 물기둥 형성, 알루미늄 흡착물, 좌초 가능성, 열상감시장비(TOD) 동영상 등에 대한 반론이 담겨졌다. 천안함 침몰 원인도 ‘어뢰 공격’이 아닌 ‘좌초’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그러면서 우리 측 조사결과를 “황당무계한 날조극”이라고 비판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북한은 어뢰의 재질부터 걸고넘어졌다.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피격사건의 결정적 증거로 제시한 어뢰추진체를 ‘알루미니움합금쪼각’이라고 부르면서 이는 북한의 어뢰가 아님을 인정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반박했다. 북한은 “우리 해군이 보유한 어뢰는 알루미늄 합금이 아닌 강철합금재료로 만든 ‘주체어뢰’”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군이 보유한 주체어뢰의 어뢰강철합금편을 남측에 직접 넘겨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어뢰추진체에 쓰인 ‘1번’ 글씨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북한 군수공업부문에선 어떤 부속품이나 기재를 만들 때 필요한 숫자를 펜으로 쓰지 않고 새기고 있으며 ‘번’이 아닌 ‘호’를 붙인다는 것이다. 강한 폭발에도 어뢰추진체에 쓰인 ‘1번’ 잉크가 증발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합조단의 주장대로 함선 공격에 250㎏ 정도의 폭약량이 사용됐다면 어뢰추진체 후부의 온도는 낮게는 325℃, 높게는 1000℃ 이상 올라갈 수 있고 이 정도 온도면 잉크가 완전히 타버린다고 했다. 천안함 선체에서 HMX, RDX, TNT 등 폭약성분이 발견됐지만 어뢰추진체에선 폭약성분이 나오지 않은 점도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는 암초가 많은데 천안함 관련 자료들이 좌초가 침몰 원인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역적패당이 천안호 사건을 떠들어대면서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광분하면 할수록 우리는 2차, 3차로 날조극의 정체를 까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방부는 “어뢰추진체 프로펠러는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기 때문에 알루미늄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나머지 북한의 주장은 남한에서 제기된 의혹을 반복한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소포 폭탄 추가테러 가능성”

    “우편물 폭탄 테러 공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알카에다가 국제 민간 항공의 허점을 드러나게 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유럽·호주 등 각국 정부와 항공업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예멘발 미국 시카고행 항공 화물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되자 “전 세계 항공 보안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고들었다.”며 추가 테러 위협을 경고했다. 소포에 들어 있던 폭발물은 펜타에리트리톨 테트라니트레이트(PETN)로 흔히 알려진 티엔티(TNT)보다 훨씬 큰 폭발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엑스레이 등 현재의 검색 기술로는 PETN을 미리 적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테러 공포는 한층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바이에서 발견된 잉크 카트리지 폭탄은 지금까지 봤던 폭발물 중 가장 정교하게 제작됐다.”면서 “공항 검색기와 탐지견으로는 찾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제공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다면 소포를 찾아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담당 보좌관은 “정부 당국은 이번과 같은 폭발물 소포 형태의 테러 위협이 앞으로 더 생길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브레넌 보좌관은 “이번 테러 기도는 알카에다 예멘 지부의 소행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면서 “분석 결과 이번 폭발물을 만든 주체가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에 디트로이트발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 당시 사용된 장치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멘 경찰 및 미국 정보 당국 등은 폭탄 소포를 만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알카에다의 폭탄 제조 전문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브라힘 하산 알 아시리(28)를 지목, 추적하고 있다. 예멘 경찰은 폭탄 소포를 발송한 혐의로 체포했던 여대생 하난 모하메드 알 사나위를 “이름과 신분증명서를 도용당했다.”며 하루 만에 석방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1일 예멘발 화물기에 이어 여객기의 독일 운항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박건형기자 kmkim@seoul.co.kr
  • [천안함 최종보고서] “고폭약 250㎏규모 北어뢰 수중폭발… 좌초 아니다”

    [천안함 최종보고서] “고폭약 250㎏규모 北어뢰 수중폭발… 좌초 아니다”

    정부가 천안함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인 13일 ‘합동조사결과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보고서에 천안함 침몰사건 의혹에 대한 배제 사유, 과학적 분석 등을 담아 약 300쪽 분량의 책자로 펴냈다. 지난 5월20일 중간조사결과 발표 이후 110일 만이다. 보고서는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에서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이라면서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 사용되는 고성능 폭약 250㎏ 규모의 CHT-02D 어뢰로 확인됐다.”고 결론를 내렸다.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함정 침몰사고 분석틀인 비(非)폭발과 외부폭발, 내부폭발로 구분해 분석하면서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한 ‘좌초설’을 배제했다. 천안함 함미 오른쪽 스크루가 안쪽으로 휘어진 현상에 대해서는 “스웨덴 조사팀의 분석에서 (휘어짐 현상은) 좌초로 발생할 수 없고, 프로펠러의 급작스러운 정지와 추진축의 밀림 등에 따른 관성력이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끊임없이 논란이 제기된 폭약의 양 등에 대해 한국 조사팀은 수심 7m에서 TNT 300㎏의 폭발력에 의해 침몰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했다. TNT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렸을 때 수심 6m에서 TNT 250㎏, 수심 7m에서 TNT 300㎏, 수심 7~9m에서 TNT 360㎏의 폭약이 각각 폭발했을 때 천안함 절단면과 유사한 폭발현상이 발생한다는 결론도 냈다. 조사단은 TNT 360㎏이 RDX와 HMX, TNT가 배합된 고폭약 250㎏의 폭발력과 같은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천안함 선체와 사고해역에서 발견된 어뢰추진체에 흡착된 비결정 산화알루미늄이 동일한 성분으로 수중폭약의 폭발재라는 기존 입장도 유지했다. 생존 장병들의 세밀한 진술도 새롭게 소개됐다. 사고 직후 최원일 함장은 직속상관인 22전대장인 이원보 대령에게 “어뢰 같다.”는 내용으로 통화했고, 통신장 허순행 상사는 레이더기지 당직병과 “어뢰 피격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으로 교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결정적 증거인 어뢰추진체 부품에 쓰인 ‘1번’ 표기 잉크 원료의 제조국을 파악하지 못했다. 보고서에는 합동조사단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4개국의 조사팀장이 조사 결과에 동의한다고 자필로 서명했다. 다만 스웨덴은 자신들이 참여한 부분과 관련 있는 보고서 내용에만 동의한다고 서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천안함 최종보고서] 어뢰 北제조 여부·화약성분·‘1번’글씨 미궁으로

    [천안함 최종보고서] 어뢰 北제조 여부·화약성분·‘1번’글씨 미궁으로

    13일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의 원인을 5개월간 조사해 최종보고서를 발표했지만 그 내용은 지난 5월20일 중간조사결과 발표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후 각계에서 끊이지 않고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선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최종보고서를 통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은 결국 우리 역사속 영구미제로 남게 된 셈이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의 스모킹건(Smoking Gun)으로 사건 해역에서 5월15일 건져올린 어뢰추진부가 북한에서 제조한 어뢰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군이 입수한 북한의 어뢰 수출용 설계도면에 나온 CHT-O2D와 추진부의 구조가 일치한다는 내용 외에 추진체의 금속성분이나 화약성분 분석을 통해 천안함 공격에 사용된 어뢰라는 점을 입증하진 못한 셈이다. 또 추진체에서 알루미늄 산화물 외에 천안함 절단면 등에서 발견한 화약 성분과 일치된 성분을 찾아내지 못해 끝내 속시원하게 결정적 증거임을 입증하지 못했다. 당초 두 동강나 침몰한 천안함 선체에서 발견된 RDX와 HMX, TNT 등 화약 성분을 어렵게 찾아냈지만 북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입증할 수 있는 시료나 배합비율 등을 구하지 못해 반쪽짜리 결론에 도달했다. 평소 함포사격훈련을 해오던 천안함에서 고폭약 성분이 검출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확히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했고 다른 초계함에서도 발견되는 화약 성분과의 비교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화약 성분을 둘러싼 의혹은 미궁으로 빠지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가장 많은 의혹을 남긴 파란 잉크로 써진 ‘1번’글씨에 대해서도 석연찮은 결론을 냈다. ‘왜 1번 글씨가 타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합조단의 과학적 분석보다는 민간 학자가 개인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공식보고서에 담았다. 지난 8월2일 송태호 KAIST 교수는 “어뢰가 폭발하는 순간 엄청난 고온이 발생하지만 밀도가 높은 물을 밀어내면서 순식간에 온도가 낮아져 글씨가 써있는 추진부쪽에는 열전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송 교수는 이 같은 계산에 따르면 물기둥은 수면위 1~2m 정도밖에 형성되지 않는다고 밝혀 물기둥이 100m 가량 솟는다는 조사단과는 물리적으로 맞지 않는 설명을 내놓았다. 결국 이 부분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으로 남게 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11번가, ‘e-ZONE’ 전기자동차 판매…월 유지비 1만원?

    11번가, ‘e-ZONE’ 전기자동차 판매…월 유지비 1만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온라인 몰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13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이는 ‘e-ZONE’ 전기자동차는 최고속도가 60km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0km이상 이동이 가능하다.72v 전기를 동력기반으로 활용하며 월 유지비가 1만원(월 15000km기준)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공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경제성이 검증된 상품이다.11번가는 국내 최대의 전기자동차 전문제조업체인 CT&T(www.ctnt.co.kr)와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전기자동차 ‘e-ZONE’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를 기념해 9백 7십만원대의 특가 판매로 구매금액의 2%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정낙균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11번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자동차의 단독 판매로 인해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상품구성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의 B2C시장으로의 확대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T&T는 지난 2002년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특허를 1호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강릉시청 2연승 쾌거 “선수들의 힘”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강릉시청 2연승 쾌거 “선수들의 힘”

    “이변은 없었다”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에서 강릉시청이 창원시청을 상대로 박빙의 대결을 펼쳐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해 2위로 아쉽게 자리를 내준 창원시청은 올해 강릉시청과 또 다시 진검승부를 펼쳤으나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대학·일반부 양팀은 1쿼터 경기에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였으나 2:3으로 창원시청이 앞섰고 2쿼터 경기에서 강릉시청에 이성민 선수가 1점을 득점하면서 3:3로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3쿼터 경기에서 양팀은 서로 추가골을 각각 1득점하면서 상대편의 골문을 두드렸다. 창원시청은 3쿼터 초반 강릉시청을 상대로 연이은 슈팅을 날렸으나 골 결정력의 부재가 아쉽게 남은 경기였다. 특히 강릉시청은 3쿼터 무승부 상황에서 창원시청 이한수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안타깝게 5:4로 패했다. 이한수 선수의 경우 팀 득점에 3골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마지막 3쿼터에서의 자책골이 결정적 실수로 작용해 우승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강릉시청은 올해 대회로 2연승을 차지, 17일 연세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대회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은 “올해 창원시청과 또 다시 맞대결해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수들에게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염원으로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개인상 부문 득점상을 기록한 박둘이 선수는 힘든 경기였다고 운을 떼며 “창원시청 김동영 선수가 집중마크를 해 이번 대회 중 가장 어려웠던 경기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이어 “하지만 어려운 경기인 만큼 팀이 승리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특별상을 받은 창원시청 김동영 선수는 “박둘이 선수를 집중 마크하며 중장거리 슈팅을 못하도록 유도했으나 1점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이어 “특별상이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신 노력상 같다.”며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이런 값진 상을 받아 기쁘고 내년 우승을 위해 개인기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호인부 결승전 경기는 성남UTD가 오성TNT를 상대로 7:0을 기록해 우승을 거머줬다. 동해시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시청이 통상 2연승을 기록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이하 대회 시상식 및 수상자 명단 ▼ 대학일반팀 ▲단체상우승-강릉시청준우승-창원시청페어플레이상-강원 한중대 ▲개인상최우수선수-강릉시청 석형곤우수선수상-창원시청 송근수득점상-강릉시청 박둘이지도자상-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서울신문NTN 특별상 창원시청 김동영 ▼ 동호인팀 ▲단체상우승-성남UTD준우승-오성TNT페어플레이팀상-호랑이 ▲개인상최우수선수상-성남UTD 박준민우수선수상-오성TNT 신민호득점상-들소 이대영지도자상-성남UTD 강은석 감독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동해) 강원 judi@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NTN포토] 최경진, ‘강한 슬라이딩 슈팅’

    [NTN포토] 최경진, ‘강한 슬라이딩 슈팅’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성남UTD와 오성TNT가 16일 오후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특별경기장에서 열린 ‘2010 동트는 동해 KFA 전국비치사커대회’에서 동호인팀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동해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2010 동트는 동해 KFA 전국비치사커대회’는 참가팀동호인을 비롯한 대학 일반부별로 조별리그전과 4강 토너먼트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동해)강원 daesunlee@seoulntn.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