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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씨티銀 송금수수료 면제

    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자동화기기(ATM/CD) 이용 수수료를 포함해 두 은행간 송금 수수료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씨티은행과 한미은행은 그동안 ATM/CD를 이용한 영업시간 내 송금 거래에 대해 건당 500∼2000원의 수수료를 물려 왔다. 앞서 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창구(건당 1500원∼6000원)와 콜센터(건당 500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두 은행간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 금융수수료 ‘原價공방’

    은행들이 각종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리거나 신설하고 있는 가운데 그 적정성과 형평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소비자들은 은행들이 이익추구에 급급해 고객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을 안긴다며 비난하고,금융기관들은 그동안 너무 낮았던 수수료를 서비스 원가(原價)에 근거해 현실화하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수수료 인상 봇물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지로 및 공과금 수납을 유료화하는 등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하나·제일은행은 다음달부터 영업시간 이후 다른 은행 인출기를 통한 현금인출 수수료를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일제히 올린다.특히 신한·조흥의 경우 회계법인용 은행조회서 발급수수료를 다음달부터 5000원에서 5만원으로 무려 10배나 올린다.어음수표용지 폐기·질권설정·문서열람 등 은행들이 새로 만들어낸 수수료의 종류도 부지기수다. ●은행들 원가 자료공개 꺼려 지난주 국민은행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공동 원가분석을 제의했다.수수료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은행으로서 시민단체에 이해를 구하겠다는 뜻이었다.은행 인건비 부담에 따른 서비스 원가가 얼마나 높은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라는 의도였다.그러나 경실련은 여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수수료 수준이 적정한지 공동으로 살펴보자는 데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국민은행측에서 전산비용,인건비 등 정작 필요한 경영관련 자료는 빼고 자신들이 주는 자료만 갖고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여 제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은행들이 투명한 원가공개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오히려 의혹만 더 키우고 있다.”며 “수수료 원가의 투명한 산정을 위해 금융감독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책당국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이 영업기밀에 해당되는 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만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수수료 집중의 불균형이 엉뚱한 피해 준다.” 수수료 인상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게 형평성 문제.고객들의 반발 등을 우려해 정작 받아야 할 수수료를 받지 못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손실을 다른 만만한 쪽에서 보전하려 든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 이용건수 가운데 수수료가 면제되는 비율이 80%에 육박해 나머지 20%에 모든 비용이 전가되고 있다.금융연구원 이재연 은행팀장은 “수수료를 일부에 대해서만 받으면서 원가를 벌충하려 하기보다 수수료의 종류를 좀더 세분화한다면 개별 수수료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는 것은 은행거래의 특성상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거래은행의 요구대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면서 “수수료가 인상되더라도 고객들이 납득할 만한 합리적인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seoul.co.kr˝
  • ‘삐삐’도 보고 ‘피카츄’도 만날까

    어린이날을 맞아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위성 채널이 특집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S 2TV는 5일 오후 5시10분 장편 애니메이션 ‘애플 캔디 걸’을 방영한다.과자나라에 사는 소녀 ‘애플’이 폐허가 된 과자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신비한 에너지 ‘마시멜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MBC는 이날 낮 12시15분 엄마를 잃은 소녀 에이미가 우연히 발견한 알에서 부화한 거위들을 보살피는 내용의 따뜻한 가족영화 ‘아름다운 비행’을 방영한다.SBS도 오전 10시20분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의 전설을 소재로 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매직 스워드’를 선보인다. 영화채널 홈CGV는 5일 오후 5시30분 ‘죠의 아파트’를 방영한다.징그럽다고만 여기기 쉬운 바퀴벌레와 시골 촌놈 ‘죠’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영화오락채널 XTM은 이날 하루동안 특집 영화 세편을 연속 방영한다.오전 8시에는 가위손을 가진 인조인간의 사랑을 동화같이 그려낸 ‘가위손’을,오전 10시에는 주근깨 투성이 얼굴과 양갈래로 땋은 빨간 머리,짝짝이 양말을 신은 말괄량이 ‘삐삐’의 천방지축 모험담을 담은 1988년작 극장판 스웨덴 영화 ‘삐삐의 대모험’을 방영한다.오후 3시에는 국산 SF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를 방송한다.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원도 오전 9시부터 ‘포켓몬스터 극장판’인 ‘뮤츠의 역습’과 ‘피카츄의 여름방학’ 등 특집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선보인다. 한편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NVOD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는 이날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인 ‘정글북2’와 ‘곰이 되고 싶어요’‘엘 시드:전설의 영웅’등을 방송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특정사이트 공격 ‘트로이목마’ 기승

    포털사이트 등 특정한 사이트만을 노린 ‘트로이목마’(악성 프로그램)가 등장,해당 기업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Backdoor.Medias’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에 감염된 PC는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면 ‘www.dicanude.com’‘www.69bubu.net’ 등 불법 성인 사이트로 이동한다.또 특정광고를 반복하는 애드웨어 기능이 결합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넷마블(www.netmarble.net), 세이클럽(www.sayclub.com), 비즈폼(www.bizforms.co.kr) 등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홈페이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해외 백신사인 노턴안티바이러스 최신 버전으로 해당 파일을 삭제할 수 있을 뿐이다. 해당사들은 접속자들이 난데없이 해외 사이트로 이동하는 바람에 낭패를 보고 있다.넷마블 이선희 과장은 “넷마블에 접속하면 불건전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하는 바이러스로 애를 먹고 있다.”면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대한 빨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철수연구소 황미경 과장은 “현재까지는 컴퓨터에 숨어 있다 활동하는 트로이목마의 일종으로 보인다.”면서 “광고처럼 유포자가 원하는 웹사이트로 이동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트로이목마는 해킹 기능을 갖고 있어 감염된 컴퓨터의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다른 파일을 전염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바이러스와 다르다.경찰관계자는 “피해를 보는 사이트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인터넷등급제를 시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에 불만을 가진 네티즌의 행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대부분 투기자금… 국부유출 심각

    외국계 자본들의 잇속챙기기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고배당과 자산 매각,유상감자 등 갖가지 방법으로 투자자금을 회수해대자 해당 금융기관 노조들이 강력 반발,노사갈등마저 증폭되고 있다.IMF위기 이후 물밀듯이 들어온 외국자본들이 이처럼 ‘본색’을 드러내면서 선진 금융기법 도입이라는 긍정적 평가마저 급속히 퇴색되고 있다.한편으론 이들 외국자본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외국자본이 대주주가 되면 선진금융도 배우고 회사가 좋아질 줄 알았습니다.회사자금이 유출되고 영업도 제대로 못하게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서울 을지로 브릿지증권 본점 로비에서 철야농성을 하던 노동조합 황준영 위원장은 대주주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브릿지증권 노조는 대주주인 영국계 홍콩자본 BIH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다음달 주총을 앞두고 대주주측이 대규모 유상감자(減資)를 통해 120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히자 이를 막기 위해 대표이사를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지난 6년간 BIH는 신규 투자나 영업은 뒷전인 채 고배당·유상감자 등을 통해 회사유보금을 빼내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만 급급해 회사가 고사위기에 처했다.”며 “외국계 투기자본의 횡포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브릿지증권 노조, 대주주 상대로 사투 브릿지증권 지분의 90%를 보유한 BIH(Bridge Investment Holdings)는 영국계 홍콩자본인 I리젠트그룹과 미국 위스콘신 연기금 등이 투자,말레이시아의 조세회피 지역인 라부안섬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다.98년 리젠트증권(옛 대유증권) 인수를 시작으로 리젠트종금(옛 경수종금)·리젠트화재(옛 해동화재)·일은증권 등을 잇달아 인수해 사업을 확장했다. 이들의 자본 회수는 99년 5월 리젠트증권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70%의 고배당을 결정,200억원 이상을 거둬들이면서 시작됐다.이후 2002년 초 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을 합병,브릿지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바꾼 뒤 지난해 6월까지 4차례 유상감자를 통해 7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회수했다.이 과정에서 자본금은 1164억원에서 688억원으로 줄었다.노조측은 “대주주는 회사 유보금으로 유상감자를 단행,몫을 두둑히 챙겼지만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감자결의가 이뤄진 이상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최근 노조측은 BIH가 5월 주총에서 또 한번의 유상감자를 통해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빼내가려 한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주총을 앞두고 방한한 BIH 이사진과 만난 자리에서 BIH측이 “유상감자를 통해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회수하고 향후 지분매각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노조 관계자는 “자본금이 688억원인 만큼 법정 최저 자본금(500억원)을 유지하기 위해 100% 무상증자를 한 뒤 주당 2000원(액면가 1000원)에 유상소각하면 1200억원 정도를 대주주가 회수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을지로·여의도 사옥 매각자금(714억원) 등 회사자금을 유상 감자 몫으로 빼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주주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회사측도 14일 공시를 통해 “대주주인 BIH로부터 자본감소를 위한 이사회 결의 등 공식적인 제안은 요청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측은 “대주주가 자본 유동화를 꾀한다며 최근 사옥을 GE캐피탈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서둘러 팔았다.”면서 “고정자산 유동화를 통해 유상감자 대금을 마련하는 등 자본회수를 극대화한 뒤 결국 매각이나 청산을 통해 떠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가 대주주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동안 브릿지증권은 영업력 약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존폐위기에 처했다.브릿지증권은 합병 이후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리젠트화재·종금에 대해 대주주인 BIH는 200억원 가량의 대주주 책임분담금을 지난해 말까지 냈어야 함에도 내지 않았다.때문에 BIH는 결국 ‘부실 대주주’로 지정돼 브릿지증권은 랩어카운트영업 등의 신규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해마다 구조조정을 해 직원과 지점수도 30% 가까이 줄었다. ●외국 대주주사 상당수 자금유출·구조조정 후유증 이미 국내 상당수 회사들이 외국인 대주주에 의한 자금 유출과 구조조정에 따른 후유증을 겪고 있다.서울증권 대주주인 퀀텀인터내셔널펀드는 2001년 60%의 고배당을 한 뒤 지난해에도 배당금만 20억원을 가져갔다.파마그룹이 대주주인 메리츠증권도 당기순이익의 14배가 넘는 50억원을 배당했다.만도 대주주인 JP모건은 지난해말 지분 33.46%를 액면가의 3배 수준인 2만 9200원에 유상감자해 760억원을 회수,인수비용(246억원)의 2배 이상을 거둬들였다. 오비맥주의 대주주인 인터브루도 지난 3월말 주총에서 150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자본금 60%의 유상감자를 결의했다.대주주측은 감자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을 통해 조달하기로 해 재무구조가 악화될 위험이 커졌고,이에 따라 신용평가사들은 오비맥주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낮췄다.2000년 타이완 쿠스그룹에 넘어간 KGI증권(옛 조흥증권)도 영업력 약화로 적자로 돌아서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외국계 경영진이 들어온 뒤 불필요한 비용지출이 계속된 데다 지난해 지점의 절반 이상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강행한 여파다.노조 관계자는 “파업 이후 회사측이 헐값에라도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감독당국 자본유출 견제 대책 필요 증권산업노조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유치된 외국자본에 휘둘려 국부가 유출되고 직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등 폐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투기성 단기자본의 횡포를 통제할 수 있는 규제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외국계 투기성 펀드에는 금융기관의 대주주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자금유출을 막기 위해 유상 감자 등을 금융당국의 인·허가사항으로 바꾸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찬근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는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자본의 95%가 투기성 자본인 만큼 유보금 탈취에 대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고,무책임한 투기행위를 견제하기 위해 감독기관과 민간 감시센터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당국은 배당·감자 등은 주총 승인사항이기 때문에 외국인과 내국인 대주주를 나눠 적용시킬 수 없으며,감독당국의 제도적 기준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규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금융감독원 이상호 증권감독국장은 “외환위기 이후 규제 완화로 증권사는 감자에 대해 사후신고제를 적용받으며 감자는 최저자본금 기준을,배당은 배당가능 이익범위 기준에 맞춰 이뤄진다면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국부유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외국사례 등을 조사해 보완할 점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기업 출자총액 제한제 영문 표기 고쳐주세요”

    “아,글쎄 출자와 투자는 다르다니까요.” 출자와 투자는 엄연히 다른 개념임을 강조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국내외 언론사에 출자총액제한제의 영문 표기를 수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출자총액제한제란 다른 회사에 대한 출자총액이 순자산의 25%를 넘지 못하도록 한 제도.대부분의 언론과 외신은 이를 ‘Invest ceiling’(투자 한도) ‘Limitation on total amount of investment’(투자총액규제) ‘Equity investment ceiling’(자산 투자 한도)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출자’가 ‘투자’로 둔갑된 것.공정위가 제시한 모범답안은 ‘Restriction on total amount of share holding of other company’(타사 주식보유 총액규제). 공정위가 이렇듯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경제부처와 재계가 투자를 가로막는 주범으로 연일 출자총액제한제를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은 급기야 “정부안에도 출자와 투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재계 등은 “출자도 투자의 일종”이라고 받아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공정위측은 “출자는 대부분 기존 주식을 취득하는 것으로 단순 소유권 이동에 불과해 투자와는 다르다.”면서 “새 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는 현 출자총액제한제의 예외인정이나 적용제외 조항에 해당돼 전혀 제한받지 않는다.”고 재차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증권사 ‘고수익통장’ 뜬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55) 사장은 운영자금 4억여원을 은행 보통예금으로 관리한다.매월 판매대금이 입금되면 직원 급여와 자재대금 등을 결제하고,전기·전화요금 등은 자동이체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 입출금 통장이 매우 편리하다.그러나 보통예금에 묻어두자니 이자가 거의 없어 늘 아쉬움이 크다. 자영업자나 샐러리맨 등 은행 보통예금통장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출금통장의 기능은 물론,고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복합통장이 있다면 귀가 솔깃할 것이다.삼성증권에 이어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보통예금의 입출금·결제,자동이체는 물론 고수익 금융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하루만 맡겨도 연 3% 이상의 이자를 주는 통장을 출시,금리가 낮은 은행통장에 실망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동양종금증권이 지난 1일 출시한 ‘CMA(어음관리계좌) 자산관리통장’은 은행 주거래통장 기능은 물론,입금된 돈이 확정 고금리상품인 발행어음으로 구성된 CMA에 자동으로 투자돼 예치기간에 따라 연 3.5%에서 최고 연 4.3%까지 고수익을 제공한다.카드·공과금 자동납부나 이체,증권사·은행 지점 및 은행 ATM기를 통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며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CMA통장에 가입하면 증권사의 다른 계좌를 열지 않고도 수익증권·뮤추얼펀드뿐 아니라 채권·발행어음·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등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즉 고금리 금융상품이 새로 나와 투자하고 싶다면 CMA에 넣은 돈으로 동일계좌를 통해 이들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이밖에 공모주 청약자격도 주어지며,거래시 마일리지 포인트도 제공된다. 동양종금증권 마케팅팀 김한주 차장은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계속 낮추는 상황에서 CMA통장은 편리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재테크용 종합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1월13일부터 복합금융상품인 ‘삼성SMA’를 출시,2개월여 만에 2만 6000여계좌에 60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삼성SMA는 입출금식 보통예금통장의 편리성과 안전자산으로 구성된 머니마켓펀드(MMF) 투자를 통해 연 3% 안팎의 수익을 추구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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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도쿄특파원 李春奎 ■ 문화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 관리과장 李元錫△국외훈련 예정(부이사관) 禹眞榮△총무과장 趙東熙△종무실 종무1과장 姜培馨△〃 종무2과장 許倫△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崔天植△국립현대미술관 섭외교육과장 李炳斗△문화산업국 문화콘텐츠진흥과장 朴周煥△국립중앙극장 행정지원과장 金甲植△국립현대미술관 전시과장 崔判鎭 ■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金振東△목포〃 都德煥△항만국 민자계획과장 鄭都安△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柳在亨 ■ 정보통신부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李承源 ■ MBC △홍보심의국 부국장 安在基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연구실장 宋哲儀 ■ 한국교육신문 △편집국장 李樂鎭 ■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본부장 △기획 李松宰△정책 宋炫潭 ◇실장△위탁업무 朴廣遠△총무 金洙貞 ◇부장△정책1 朴商洛 ◇사무처장△서울 鄭基台△부산 金楠勳△대구 金東漢△인천 李錫珪△광주 申守儀△대전충남 李東夏△울산경남 吳承煥△경기 高泰洙△강원 金東圭△충북 安卿勳△전북 鄭光鉉△경북 朴埰鎭△제주 高虎成 ■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사무총장 孫又鉉 ■ 관세청 ◇국장급 전보 △대구세관장 太應烈 ■ 한미은행 ◇지점장 △구의동 申花善△논현동 金洸彩△대우센터 朴泰榮△목동중앙 鄭載勳△방배동기업금융 任炯奇△분당중앙 金重植△삼성동 李正煥△신사동 李永雨△제주 金宰必△청담동 趙成男 ■ 금호생명 ◇승진(부장) △법인영업팀장 委聖潤△투자〃 金一坤△목포지점장 柳相烈△광주 충장〃 尹良姬 ■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사장 李昌熙 △경남〃 金承一 ■ SK생명 (사업부장·팀장) △FS사업부 金奎星△AM사업부 孫泰洙△전략영업지원팀 文聖秀△SUPEX추진팀 趙顯旭△융자팀 李胤浩△인력개발팀 金柱信△계리·RM팀 郭雲錫△재무기획팀 崔英圭△방카슈랑스추진팀 崔文周△IT지원팀 李太演△DTM지원팀 姜有遠(지점장)△안양 鄭元陽△경성복합 李相都△강원 崔承錫△테헤란 金昌會△서부AM 鄭宗泰△인천 洪東基△상인천 白珍洙△구로 李均炯△수원 金成柱△서부HIPO 張勝弼△서부산 姜正薰△서면 張普根△경남 李相得△동성로 鄭明浩△포항 金起德△동래 卞昌燮△부산 郭炳龍△대구 崔東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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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도쿄특파원 李春奎 ■ 문화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 관리과장 李元錫△국외훈련 예정(부이사관) 禹眞榮△총무과장 趙東熙△종무실 종무1과장 姜培馨△〃 종무2과장 許倫△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崔天植△국립현대미술관 섭외교육과장 李炳斗△문화산업국 문화콘텐츠진흥과장 朴周煥△국립중앙극장 행정지원과장 金甲植△국립현대미술관 전시과장 崔判鎭 ■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金振東△목포〃 都德煥△항만국 민자계획과장 鄭都安△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柳在亨 ■ 정보통신부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李承源 ■ MBC △홍보심의국 부국장 安在基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연구실장 宋哲儀 ■ 한국교육신문 △편집국장 李樂鎭 ■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본부장 △기획 李松宰△정책 宋炫潭 ◇실장△위탁업무 朴廣遠△총무 金洙貞 ◇부장△정책1 朴商洛 ◇사무처장△서울 鄭基台△부산 金楠勳△대구 金東漢△인천 李錫珪△광주 申守儀△대전충남 李東夏△울산경남 吳承煥△경기 高泰洙△강원 金東圭△충북 安卿勳△전북 鄭光鉉△경북 朴埰鎭△제주 高虎成 ■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사무총장 孫又鉉 ■ 관세청 ◇국장급 전보 △대구세관장 太應烈 ■ 한미은행 ◇지점장 △구의동 申花善△논현동 金洸彩△대우센터 朴泰榮△목동중앙 鄭載勳△방배동기업금융 任炯奇△분당중앙 金重植△삼성동 李正煥△신사동 李永雨△제주 金宰必△청담동 趙成男 ■ 금호생명 ◇승진(부장) △법인영업팀장 委聖潤△투자〃 金一坤△목포지점장 柳相烈△광주 충장〃 尹良姬 ■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사장 李昌熙 △경남〃 金承一 ■ SK생명 (사업부장·팀장) △FS사업부 金奎星△AM사업부 孫泰洙△전략영업지원팀 文聖秀△SUPEX추진팀 趙顯旭△융자팀 李胤浩△인력개발팀 金柱信△계리·RM팀 郭雲錫△재무기획팀 崔英圭△방카슈랑스추진팀 崔文周△IT지원팀 李太演△DTM지원팀 姜有遠(지점장)△안양 鄭元陽△경성복합 李相都△강원 崔承錫△테헤란 金昌會△서부AM 鄭宗泰△인천 洪東基△상인천 白珍洙△구로 李均炯△수원 金成柱△서부HIPO 張勝弼△서부산 姜正薰△서면 張普根△경남 李相得△동성로 鄭明浩△포항 金起德△동래 卞昌燮△부산 郭炳龍△대구 崔東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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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서기관 전보 및 지역협력관 파견 △부산시 李昌洙 △광주시 金炳玉 △충남 朴昌用 ■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홍소일 ■ 산업자원부 ◇파견 △정책기획위원회 趙榮新 ■ 경찰청 △본청 과학수사과장 장전배△전남 무안서장 이강복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宋休燮△강릉분원장 文吉周△연구조정부장 吳仁煥△재료연구〃 金俊璟△시스템연구〃 盧滎民△환경·공정연구〃 李炳權△기술사업단장 金昌鎬 ■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 李長壽 ■ 한국증권전산 ◇전보 △차세대시스템TF팀장 尹東基△BASE21시스템팀장 金俊鎬 ■ 메리츠증권 ◇부장 승진 △전산실 鄭鎭亨△감사실 呂正九△금융상품사업팀 李海旭△기업금융팀 崔錫台△주식운용팀 金克洙△행당지점 張銀洙△창원 王健旭△경주지점 金正雨△반포 金相澈 ■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금융센터강서본부점 金光鉉△〃송파본부점 全榮瑾△〃압구정본부점 金瑩夏△금융팀 李峯吉△대구동지점 朴昌洙△역삼지점 全辰鎬◇팀장△리서치팀 李東秀△리테일기획팀 金勉植◇지점장△영업부 李康一△금융센터포항본부점 安鉉模△〃대구본부점 朴昌夏 ■ 키움닷컴증권 ◇부장 승진 △업무지원팀 이화열△컴플라이언스팀 裵忠燮△리테일영업팀 尹洪元 ■ 굿모닝신한증권 △산본지점장 姜昇吾 ■ 교보증권 ◇지점장 △영업2부 裵正三 ■ 대한화재해상보험㈜ ◇부·지점장 △자동차업무팀장 金鐘榮△감사실장 韓東仁△광주지점장 安永九△수원〃 鄭鎭鎬△제주〃 玄重桓△경북〃 成敬模△고객서비스팀장 表潤鐘△수리·상품개발팀장 宋炳喆△중부지점장 潘錫奎△북부〃 朴錫訓△강동〃 李浚瑞 ■ 동양생명 ◇지점장 △경기 朴鍾斗△종로 李永雨△강북 宋邦植◇파트장△인재개발 金畿蕃△경영기획 金萬基△인사 曺正晩△총무 朴在烈△부동산사업 趙澈奎△계약조사 鄭基燦△CS개선 崔在聖△영업전략 李昌錫△영업지원 朴天圭△Value영업 金泰煥△상품개발 金泰賢△방카슈랑스파트 李完雨△E-마케팅 金正雲△법인영업 朴贊鍾△법무 崔東鉉△경영교육 鄭慶熙△나이스프로젝트 沈光燮△효율개선 金拮腹 ■ 알리안츠생명 ◇전보 △관악지점장 申鎭澈△영업전략기획부장 金鐘年△창원지점장 張輝文△마산지점장 朴昌完 ■ SK생명 ◇임원 승진(상무) △중부지역본부장 李元雨◇전보(상무)△개인영업본부장겸 서부지역본부장 李辰雨△전략영업본부장겸 기업고객사업부장 尹相弼△DTM영업본부장 文在華△경영지원본부장 梁敏洙△마케팅전략팀장겸 마케팅지원팀장 鄭恒采△고객지원본부장 李相福(부장)△영남지역본부장 河萬德 ■ 하나은행 ◇지점장 △부천 金相桓△남동공단 徐炳燦△정자동 宋壽鎬△목동3단지 吳重植△산본 李東永△영업1부 林德南△풍덕천 崔翼培◇RM(기업금융전담역)△삼성센터지점 金祺鉉△중기업금융2본부 鄭燦鎭 ■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장 △운영 직대 裵成文△조직관리 직대 부국장 馬東日◇부장△총무 邊鳳宇△출자관리 高根山△조직1 鄭長祐△조직2 安永根△대외협력 車元俊 ■ 전자신문 △판매1부장 宋學根 ■ 월간조선 △국장대우 영업부장 趙南俊△부장 편집위원 李泓△〃 총무팀장 朴鍾勳 ■ 스포츠조선 △편집국 부국장 겸 전문기자 方俊植△홍보출판심의실 홍보부장 羅鍾顥 ■ 한국공항공사 △경영정보실장 金東勳△재무처장 鄭一權△운영처장 金鍾成△감사실장 金潢鎔△항공전자처장 李振翼△제주지사 시설처장 李珍求△울산지사장 朴海演△양양〃 盧昌勝△여수〃 宋根庸△사천〃 金玉彬△포항〃 高岬戊△군산〃 成宗錫△항공기술훈련원 교무처장 박생기 ■ 제주일보 △논설위원실장 부영주△논설위원(국장급) 김범훈△편집국장 양해석△경영전략실장 김인섭△판매국장 직대 오동훈△편집부국장 대우 강승남 김홍철△남부지사장 겸 사회2부장 송용관 ■ 제주타임스 △전무 고계추△광고국장 직대 김공남△판매국장 직대 김길수△취재부장 대우 정경부장 김용덕△총무부장 대우 김윤심△광고국 부장 대우 양재철 ■ ㈜제이엔큐브 △감사 朴東宣△상무 鄭鎭湖△기술개발부장 曺宇鉉△솔루션팀장 金判局△개발1과장 愼映漢△〃2〃 姜昇吾△BI팀장 徐永三△〃과장 孫東湲△영업기획부장 朴鍾勳△기술지원팀장 金明錫△기술지원과장 朴根亨△디자인팀장 鄭恩朱△경영지원〃 직무대리 卞英林 ■ 한국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金忠三△운영〃 李仁圭 ■ 스포츠서울21 △편집국장 申明徹△굿모닝서울 편집국장 裵成國△사업국장 李秉珍 ■ 범양상선 ◇전무△기획본부장 李鍾哲◇상무△제4영업본부장 宋泳文△2〃 秋成燁△3〃 鄭甲善
  • [인사]

    ■ 행정자치부 ◇서기관 전보 및 지역협력관 파견 △부산시 李昌洙 △광주시 金炳玉 △충남 朴昌用 ■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홍소일 ■ 산업자원부 ◇파견 △정책기획위원회 趙榮新 ■ 경찰청 △본청 과학수사과장 장전배△전남 무안서장 이강복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宋休燮△강릉분원장 文吉周△연구조정부장 吳仁煥△재료연구〃 金俊璟△시스템연구〃 盧滎民△환경·공정연구〃 李炳權△기술사업단장 金昌鎬 ■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 李長壽 ■ 한국증권전산 ◇전보 △차세대시스템TF팀장 尹東基△BASE21시스템팀장 金俊鎬 ■ 메리츠증권 ◇부장 승진 △전산실 鄭鎭亨△감사실 呂正九△금융상품사업팀 李海旭△기업금융팀 崔錫台△주식운용팀 金克洙△행당지점 張銀洙△창원 王健旭△경주지점 金正雨△반포 金相澈 ■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금융센터강서본부점 金光鉉△〃송파본부점 全榮瑾△〃압구정본부점 金瑩夏△금융팀 李峯吉△대구동지점 朴昌洙△역삼지점 全辰鎬◇팀장△리서치팀 李東秀△리테일기획팀 金勉植◇지점장△영업부 李康一△금융센터포항본부점 安鉉模△〃대구본부점 朴昌夏 ■ 키움닷컴증권 ◇부장 승진 △업무지원팀 이화열△컴플라이언스팀 裵忠燮△리테일영업팀 尹洪元 ■ 굿모닝신한증권 △산본지점장 姜昇吾 ■ 교보증권 ◇지점장 △영업2부 裵正三 ■ 대한화재해상보험㈜ ◇부·지점장 △자동차업무팀장 金鐘榮△감사실장 韓東仁△광주지점장 安永九△수원〃 鄭鎭鎬△제주〃 玄重桓△경북〃 成敬模△고객서비스팀장 表潤鐘△수리·상품개발팀장 宋炳喆△중부지점장 潘錫奎△북부〃 朴錫訓△강동〃 李浚瑞 ■ 동양생명 ◇지점장 △경기 朴鍾斗△종로 李永雨△강북 宋邦植◇파트장△인재개발 金畿蕃△경영기획 金萬基△인사 曺正晩△총무 朴在烈△부동산사업 趙澈奎△계약조사 鄭基燦△CS개선 崔在聖△영업전략 李昌錫△영업지원 朴天圭△Value영업 金泰煥△상품개발 金泰賢△방카슈랑스파트 李完雨△E-마케팅 金正雲△법인영업 朴贊鍾△법무 崔東鉉△경영교육 鄭慶熙△나이스프로젝트 沈光燮△효율개선 金拮腹 ■ 알리안츠생명 ◇전보 △관악지점장 申鎭澈△영업전략기획부장 金鐘年△창원지점장 張輝文△마산지점장 朴昌完 ■ SK생명 ◇임원 승진(상무) △중부지역본부장 李元雨◇전보(상무)△개인영업본부장겸 서부지역본부장 李辰雨△전략영업본부장겸 기업고객사업부장 尹相弼△DTM영업본부장 文在華△경영지원본부장 梁敏洙△마케팅전략팀장겸 마케팅지원팀장 鄭恒采△고객지원본부장 李相福(부장)△영남지역본부장 河萬德 ■ 하나은행 ◇지점장 △부천 金相桓△남동공단 徐炳燦△정자동 宋壽鎬△목동3단지 吳重植△산본 李東永△영업1부 林德南△풍덕천 崔翼培◇RM(기업금융전담역)△삼성센터지점 金祺鉉△중기업금융2본부 鄭燦鎭 ■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장 △운영 직대 裵成文△조직관리 직대 부국장 馬東日◇부장△총무 邊鳳宇△출자관리 高根山△조직1 鄭長祐△조직2 安永根△대외협력 車元俊 ■ 전자신문 △판매1부장 宋學根 ■ 월간조선 △국장대우 영업부장 趙南俊△부장 편집위원 李泓△〃 총무팀장 朴鍾勳 ■ 스포츠조선 △편집국 부국장 겸 전문기자 方俊植△홍보출판심의실 홍보부장 羅鍾顥 ■ 한국공항공사 △경영정보실장 金東勳△재무처장 鄭一權△운영처장 金鍾成△감사실장 金潢鎔△항공전자처장 李振翼△제주지사 시설처장 李珍求△울산지사장 朴海演△양양〃 盧昌勝△여수〃 宋根庸△사천〃 金玉彬△포항〃 高岬戊△군산〃 成宗錫△항공기술훈련원 교무처장 박생기 ■ 제주일보 △논설위원실장 부영주△논설위원(국장급) 김범훈△편집국장 양해석△경영전략실장 김인섭△판매국장 직대 오동훈△편집부국장 대우 강승남 김홍철△남부지사장 겸 사회2부장 송용관 ■ 제주타임스 △전무 고계추△광고국장 직대 김공남△판매국장 직대 김길수△취재부장 대우 정경부장 김용덕△총무부장 대우 김윤심△광고국 부장 대우 양재철 ■ ㈜제이엔큐브 △감사 朴東宣△상무 鄭鎭湖△기술개발부장 曺宇鉉△솔루션팀장 金判局△개발1과장 愼映漢△〃2〃 姜昇吾△BI팀장 徐永三△〃과장 孫東湲△영업기획부장 朴鍾勳△기술지원팀장 金明錫△기술지원과장 朴根亨△디자인팀장 鄭恩朱△경영지원〃 직무대리 卞英林 ■ 한국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金忠三△운영〃 李仁圭 ■ 스포츠서울21 △편집국장 申明徹△굿모닝서울 편집국장 裵成國△사업국장 李秉珍 ■ 범양상선 ◇전무△기획본부장 李鍾哲◇상무△제4영업본부장 宋泳文△2〃 秋成燁△3〃 鄭甲善
  • [녹색공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쟁력/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

    탄핵정국은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탄핵을 불러온 원인중의 하나가 기업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이었지만 이것도 탄핵정국에 묻혀버렸다.IMF때보다 더 어렵다는 기업환경,비정규직 노동자가 50%를 넘어섰다는 주장이 있는 가운데 불법 정치자금은 기승을 부렸다.돈을 물먹듯 먹어치우는 선거풍토는 언제 사라질 것인가.기업은 왜 정치권력에 줄을 대고 돈으로 영향력을 사려고 하는가.우리의 정치,경제시스템에 중대한 결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눈을 밖으로 돌려보자.유럽,일본,그리고 미국의 선진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내세워 서로 경쟁하고 있다.기업은 시장시스템 내부에서 성공해야 하지만,그것만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기업은 노동자,소비자,정부,지역사회,시민사회단체들에 둘러싸여 있으며,이런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이해와 지지가 없으면 존립하기 어렵다.기업도 사회의 일원이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란 기업의 경제적 성공 이외에 사회에 대한 책임과 환경보전의 의무로 요약된다.시장 메커니즘은 경쟁력에서 열세에 처해 있는 장애자,아동,여성,외국인 등을 사회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을 갖고 있으며,기업의 생산활동은 필연적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환경보전은 기업이 당연히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다. 지금 유럽과 일본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기업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어 가고 있다.세계적인 기업들은 대개 ‘사회환경보고서’ 혹은 ‘지속가능발전보고서’라는 보고서를 내어 자기 회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공헌을 하고 있으며,환경보호를 위한 투자와 운동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가를 선전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고용을 유지,확대하고 총매출의 0.7%를 사회적 공헌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모범기업의 사례도 있다.이런 기업일수록 이익도 많이 올리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다는 것이 유럽,일본 등의 사례분석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왜 기업들은 그들의 사회적 공헌을 널리 알리고 선전하고 있는 것일까.이것은 유럽과 일본의 소비자와 투자가들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사회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소비자들의 거부운동이 일어나고,특히 투자가들이 이를 외면하는 결과를 가져와 기업이 시장에서 설 땅을 잃게 된다.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라는 개념으로 투자조합을 설립하여 담배,술,무기 제조회사,인권침해,부당노동행위,환경을 파괴하는 회사는 투자대상에서 걸러낸다.실제로 미국에서는 2003년 한해 동안 2조 1600억달러,유럽에서도 2600억달러가 SRI를 통해서 동원되었다.미국의 SRI 투자액은 국내 총 투자액의 11%에 해당하며 그 규모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또 사회적 공헌을 하는 100대 기업 선정 등을 통해서 좋은 기업을 살리고 나쁜 기업을 배제하는 운동이 활발하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업이 진정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그것이 기업의 이익에 직결될 때 실현가능하다.또한 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는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활동이다.기업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공생을 위한 공헌은 21세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
  • XTM, 이종격투기 대회 중계

    영화오락 케이블 채널 XTM은 오는 19·20일 오후 9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종격투기 대회 ‘스피릿 MC 인터내셔널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중계방송한다. 이 경기에는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계 캐나다 선수 데니스 강이 출전한다. 이 채널은 또 2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에 일본의 인기 이종격투기 대회 ‘DEEP’을 24회에 걸쳐 방영한다.
  • 섬유업계 ‘최악 경영난’

    국내 섬유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수출이 줄고,원료값이 급등했는데도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탓이 크다.경기 침체와 원사 자체의 공급과잉,저가전략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도 대형 악재다.게다가 내년부터는 40년간 유지됐던 쿼터제마저 폐지된다. 대표적 섬유기업인 코오롱은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683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더이상 원사사업이 승산이 없다고 보고 올해 관련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지난해 이미 구미공장의 노후화된 원사 설비는 폐쇄했다.코오롱은 원사 대신 전자·자동차 재료 등 고부가가치 소재로 사업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섬유 공장 폐쇄에 줄도산 예상 태광산업의 계열사로 중견 폴리에스터 전문 생산업체인 대한화섬은 최근 하루 생산량 180t규모의 폴리에스터 단(短)섬유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대한화섬측은 “원료인 고순도 텔레프탈산(TPA)과 에틸렌그리콜(EG)의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중국의 저가물량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하루 생산량 360t규모의 장섬유 생산량도 절반 수준까지 줄이고 감산에 따른 인력구조조정도 추진키로 했다.이미 태광산업은 지난달 말 올해 임금동결과 주5일,주40시간 근무제 실시에 합의했다.중단된 생산라인은 시장상황을 봐서 재가동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섬유업계의 임금동결과 인원감축은 확산 일로에 있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새한도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200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새한은 그동안 전체 직원의 40%를 감축했다. ●쿼터제 폐지,보호막 사라져 섬유산업의 위기는 특히 40년간 유지됐던 쿼터제가 내년부터 폐지돼 섬유무역이 완전 자유화되면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우리나라 섬유업체는 1만 6000∼1만 8000개로 이 중 99%가 중소기업이라서 쿼터가 폐지돼 수출물량을 받지 못하면 도산하는 업체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쿼터제가 사라지면 그동안 보호막 아래 있던 모든 나라가 무한경쟁체제 아래에서 미국·유럽연합(EU) 등에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게 된다.우리나라는 쿼터량을 높게 지정받아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며,지난해 섬유제품 대미 수출액의 78.8%는 쿼터품목이었다.미국섬유제조업협회(ATMI)는 중국의 섬유쿼터 해제품목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6월 전체의 53%에서 올해는 75%로 상승,2006년 말까지 한국은 16억달러(한화 1조 90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중국은 쿼터 철폐시 섬유·의류 수출이 150% 성장하면서 전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최대 화학섬유업체인 효성측은 “현재 화섬업체 13개 중 6개가 부실기업”이라며 “부실업체가 계속 가격덤핑으로 치고 나와 이대로 가면 5년안에 모든 업체가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효성도 지난해 3·4분기에 섬유부문에서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윤창수기자 geo@˝
  • 송두율 15년刑 구형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헌)는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부장 이대경)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피고인은 73년 노동당 입당 이후 30년간 북한의 지령에 따라 대남 공작활동을 벌여왔다.”면서 “국가보안법이 적용돼 기소된 최고위급 인사인 데다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최후진술에서 “국보법은 지상유일의 분단국가가 통일된 민족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는 반통일적 장애물”이라면서 “학문적 양심에 따른 학술활동을 시대착오적 법률로 재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검찰은 “피고인은 91년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임된 뒤 ‘경계인’이란 가면을 쓰고 주체사상을 남한사회에 전파하는 대남공작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저서·기고문 작성과 남북학술대회를 사례로 들었다.이어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명언을 들어 검찰은 “피고인은 남파공작원으로 남한 주요인사를 암살하진 않았지만,선전·선동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더 많은 해악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송 교수 변호인단은 이날 “황장엽 북한 전 노동당비서도 ‘외국인이 정치국 후보위원이 될 순 없다.’고 진술한 데다 국정원 자료에서도 북한은 ‘김철수’란 이름을 외부인사를 부를 때 흔히 사용했다.”며 정치국 후보위원이란 증거 또한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송두율교수 최후진술문 존경하는 재판장님 국내외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재판에 많은 노고를 기울여주신 재판부에 우선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 드려 여러 재판 과정을 거쳐 지금에까지 이른 저의 심정은 여러 가지로 착잡합니다. 한편으로는 악몽 같기만 했던 지난 일이 일단 끝난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분단시대를 뒤로하고 이제 바야흐로 통일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기뻐하며 가슴 가득 희망에 부푼 많은 분들에게 이번 재판의 결과가 어떤 의미를 던질 것인지를 가늠해보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가 보안법의 실체 외국 땅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온 저로서는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하면 겨우 ‘반국가단체’, ‘고무-찬양’, ‘잠입-탈출’, ‘회합-통신’과 같은 단어정도를 연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넉 달 넘게 ‘국정원’ 조사로부터 시작해서 검찰의 심문조사를 거치며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져온 수 차례에 걸친 재판 과정을 통하여, 저는 ‘국가보안법’의 실체를 몸으로 터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국가보안법’을 저에게 적용하려는 검찰의 시도가 얼마나 심각한 모순을 안고 있는가 하는 것을 저의 변호인단 측에서 법적으로 충분히 지적했기 때문에 그것을 재차 여기서 반복할 필요를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국가보안법’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서는 짧은 언급이나마 절실한 듯이 보입니다. 여러 가지 가운데 우선 두 문제만 지적하고자 합니다. 베를린 시의 중심에 있는 쇠네베르거 우퍼(Schoeneberger Ufer) 거리에는 재독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자동차로 겨우 10분 정도 떨어진 글린카 거리(Glinkastrasse)에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대사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외국인이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 대사관을 방문하여, 입국사증의 신청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그런데 검찰의 ‘공소장’은 제가 이 대사관을 방문한 것이 “국가를 참칭한 반국가단체가 지배하는 지역”으로 들어가 ‘반국가단체’의 성원과 ‘회합-통신’한 죄를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지금 평양에 상주하는 독일대사관 직원들은 모두 ‘국가보안법’의 위반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서울에 있는 괴테 문화원(Goethe-Institut) 원장은 평양에 있는 괴테 문화원의 ‘독서실’을 함께 관장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평양을 방문해야 합니다. 검찰의 논리를 따른다면 이러한 행위 역시 당연히 ‘잠입-탈출’ 죄를 범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제 사건을 보고 충격을 받은 독일인들은 한국이 드디어는 ‘국가보안법’을 독일에까지 수출하려 하느냐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합니다. 뿐만 아니라 16년 전에 제가 독일말로 쓴 책의 내용을 문제삼아 역시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양 검찰이 논리를 세우는 것을 보고 모두 아연실색하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매년 10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도서박람회(Buchmesse)’가 열립니다. 이 행사기간 1871년 독일제국헌법을 제정 통과시킨 제국의회가 열렸던 파울교회(Paulskirche)에서는 인류문화의 지적보고인 책을 통해서 평화에 기여한 인사에게 유명한 평화상(Friedenspreis)도 수여됩니다. 내년 2005년에는 한국이 이 박람회 측에서 특별 선정한 ‘손님나라’(Gastland)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해서 ‘고금상정례문’이나 ‘직지심경’등을 인쇄해서 인류문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문화 국에 대한 당연한 예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나라임에도 아직도 사상 관련 저술에 중세 때나 가능한 마녀 사냥 식의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반문화적인 현실을 이 세계는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오늘의 세계는 문화를 존중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데도, 우리의 공안 검찰은 이러한 반문화적인 작태를 태연히 자행함으로써 한국의 국위를 너무나도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검찰은 ‘실정법’이라는 이유를 들어 ‘국가보안법’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법은 지상유일의 ‘분단국가’가 통일된 민족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반통일적 장애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법은 세계화의 기치아래 ‘세계 시민사회(Weltbuergergesellschaft)’를 지향하는 오늘의 국제적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대학이 있는 뮌스터 시에는 ‘30년전쟁(1618~48)’을 종결시킨 ‘베스트팔리아 평화조약(Westfaelischer Friedensvertrag)’이 체결된 회의실에 아직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근세 국제법적인 의미에서 최초의 평와 조약이라고 불리우는 이 평화조약의 정신은 칸트의 ‘영구평화론(Zum ewigen Frieden)’을 거쳐 나치 독일을 피해 미국에 망명, 법을 통한 평화를 설파해서 초국가적인 평화기구인 UN의 설립정신에 기여한 한스 켈젠(Hans Kelsen)의 법철학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민족국가를 기초로 해서 국성 이러한 평화개념은 이제 민족 국가의 국경개념을 희미하게 만드는 ‘세계화’의 과정 속에서 국가대신에 ‘시민사회’에 근거한 보다 보편적이고 사해동포적인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탈현대적(postmodern)인 법 이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국가보안법’은 ‘남북기본합의서’가 이미 밝히고 있는 원칙, 즉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고 있는 ‘특수한 관계’도 인정치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 말한 ‘베스트팔리아 평화조약’이 전제하고 잇는 국민 , 국토, 그리고 주권이라는 기본요건마저 무시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17세기 중반의 법 이해수준에도 훨씬 못 미치는 법 아닌 법입니다. 나의 ‘통일철학’ 그러나 저는 이 기회에 -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심정으로 - 이러한 ‘국가보안법’이 이해하려고 시도하지도 않고 또 이해할 수도 없는 저의 통일 철학의 핵심을 간략히 밝히고자 합니다. 통일 문제를 말할 때, 언제나 저는 제일 먼저 ‘상생(相生)’의 원칙을 강조해 왔습니다. 불교적 용어로 이해되고 있는 ‘상생’은 ‘연기(緣起)’라는 개념을 전제합니다. 즉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는 이 가르침은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의 민족현실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는 ‘남이냐, 북이냐’라는 양자택일의 논리가 아니라 ‘남과 북’이 공유하는 관계를 중시하는 논리로서, 저는 큰 대나무와 저 작은 대나무가 실은 땅속에서 뿌리를 통하여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비유를 들어 이 관계를 설명합니다. 1989년 봄, 비엔나에 있는 유명한 ‘문학의 집(Literaturhaus)’에서 행한 ‘탈현대의 고고학(Zur Archaelogie der Postmoderne)’이라는 강연에서 저는 대나무와 도토리나무의 비유를 들어 현대의 인식론적인 문제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어미 대나무(母竹)로부터 뿌리가 옆으로 퍼지면서 일정한 거리에 죽순이 나오는데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번식하면서 무성한 대나무밭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도토리나무는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 떡잎이 나오고 어느 정도 성장하지만 어미 도토리나무의 무성한 잎의 그늘 때문에 이 어린 나무는 자라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습니다. 대나무는 ‘관계철학’, 도토리나무는’주관철학’을 각각 상징합니다. 또 ‘관계철학’은 ‘상생’을, ‘주관철학’은 나만이 옳다는 ‘아만(我慢)’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상생’의 원칙에 입각할 때, 비로소 남과 북은 서로를 ‘자기 속의 타자(他者)’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게 됩니다. 남과 북이 똑같다면 이미 통일이 이룩된 상태일 것이고, 남과 북이 완전히 다르다면 통일이야기를 꺼낼 필요조차 없는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남북은 긴장 속에서도 계속 줄기찬 여유를 지니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태도는 통일을 어떤 ‘사건’이 아니라, 끊임없이 전개되는 ‘과정’으로서 바라보는 훈련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반세기 이상 서로 이질적으로 형성되어온 남북의 체험공간은 서로의 기대 지평을 달리 만들어 왔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라는 ‘과정’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서로가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인정하는 그리하여 서로의 관점을 바꾸어 보는 ‘합리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폭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평화적 수단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다는 이러한 원칙을 우리의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분명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록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체제의 수립이라는 ‘적극적’ 의미의 평화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전쟁이 없다는 의미에서는 ‘소극적’인 의미의 평화 정도만이라도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오늘의 한반도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상생’, ‘자기 속의 타자’, ‘과정’, ‘합리적인 대화’ 그리고 ‘평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제 스스로의 ‘통일철학’의 실현을 위해 ‘배제하고 동시에 통합하는 제3의 무엇’을 지향하고자 하는 ‘경계인’의 삶을 “기회주의적”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제 뇌리 속에는 초기 불교의 성전 ‘쌍윳따 니까야’의 함축적인 비유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즉, 흰 소와 검은 소가 서로 묶여 있는 것을 보고, 대개는 검은 소가 흰 소에, 또는 흰 소가 검은 소에 묶여있다고 보는데, 사실은 이 두 소를 서로 묶고 있는 것은 단지 ‘끈’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남과 북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비유는 남이 북에게, 또는 북이 남에게 묶여 있는 것으로 보기보다는, 이 남북의 ‘사이’를 생각해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남북을 가르는 휴전선이라는 ‘제3의 공간’이 전 한반도로 확장된다면, 위에서 지적했습니다만, 전쟁이 없다는 뜻에서의 소극적인 평화 정도는 가능하다는 발상으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경계인’의 의미 37년 만에 ‘경계인’으로서 제 조국 땅을 밟으면서, 저는 ‘조직 사회학’에서 종종 거론되는 다섯 마리 원숭이에 대한 우화를 생각했습니다. 원숭이 사육사가 매일 아침 나무 꼭대기에 신선한 바나나를 매달고, 그 근처에 전류를 통하게 했습니다. 첫 번째 원숭이가 바나나를 따먹으려고 나무에 오르다가 흐르는 강한 전기에 놀라 곧 포기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원숭이도 흐르는 강한 전기에 놀라 연이어 포기했습니다. 이튿날 새롭게 우리 안에 들어온 다섯 번째 원숭이가 걸려있는 바나나를 보고 나무에 오르려고 하자 이미 혼난 경험이 있는 네 마리 원숭이가 다 나서서 그를 말렸습니다. 그러나 이 다섯 번째 원숭이는 이 만류를 뿌리쳤습니다. 사육사가 이미 전류를 끊었는데도 네 마리 원숭이는 그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 우화는 지식의 역할이 사회에서 반드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즉 ‘지식은 조직을 멍청하게 만든다(Intelligenzmacht Organisation dumm)’는 역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를 항상 깨어있게 하는 지식은 기존의 선입견을 파괴하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이른바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Andersdenkender)’을 요구합니다. 국가보안법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국가정보원’과 ‘공안검찰’ 및 이른바 ‘거대 언론’,그리고 이에 덧붙여 기존의 선입견을 ‘지식’으로 포장하고 확대 재생산시켜온 이른바 ‘지식인들’이 바로 위에서 지적한 네 마리 원숭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저는 동시에 이 사회를 항상 깨어있게 만드는 많은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다섯번째 원숭이는 ‘해방 이후 최대간첩’이니 ‘말 바꾸는 지식인’이라고 저를 매도하는 네 마리의 원숭이가 벌이는 그 시끄러운 굿판(Affentheater) 속에서도 달리 생각하고 행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회를 건강하고 새롭게 만드는 지식체계의 구성은 사실 그리 간단치는 않습니다. 특히 사회의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이를 예방하는 문제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복잡해질수록 더욱 어려운 과제로서 등장합니다. 또한 ‘위험사회’니 ‘보험사회’니 하는 말처럼, 위험이 항시적으로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우리들의 감각이 둔화하기 때문에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생태철학자 그레고리 베이트슨(Gregory Bateson)은 재미있는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개구리를 미지근한 물에 넣어 점차적으로 조금씩 온도를 높여서 가열하면 이 개구리는 끊는 물 속에서 그만 죽습니다. 그러나 만약 끊는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으면 이 개구리는 펄쩍 뛰어 밖으로 도망치려고 시도합니다. 이 비유는 분단 시대를 오래 살아온 우리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국가보안법’이 민주화 진전에 따라 유명무실하게 되었다고 믿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저의 입국을 전후해서 생긴 소용돌이는 분명히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민족분단을 확대 재생산해온 우리의 의식구조 속에서 제 문제가 충격적이라면, 저는 차라리 이 충격이 지속적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놀라게 했던 모든 사건도 곧 잊혀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또 한번의 가능한 충격을 곧 있을 재판의 결과에서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네 마리 원숭이가 벌였던 그 시끄러운 굿판이 결국 도깨비장난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몰고 올 또 한번의 충격을 기대해 봅니다. 그러한 충격은 우리의 정신적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깨닫게 하는 일종의 ‘정신 생태학(Oekologie des Geistes)’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신생태학’은 자연환경을 문제시하는 ‘생태학’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저의 문제를 계기로 해서 분단된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서로 화해할 수 있는 그러한 아름다운 나라로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면 하고 저는 바랍니다. 최후진술을 마치면서 저는 부모가 난 땅을 난생처음 밟았다가 기대가 실망으로 뒤바뀐 엄청난 충격을 경험했던 저의 자식들이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거는 기대도 같은 맥락이라고 믿습니다. 이 나라가 깨어있고 또 건강해서 바로 그 때문에 사랑할만하다는 확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판결을 저의 가족들이 기다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족과 세계를 함께 생각하면서 걸어온 지난 40년 가까운 학자생활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아 또 한번 비상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는 그러한 재판의 결과를 기대합니다. 온 나라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재판부의 미래지향적인 판결에 희망을 걸면서 저의 최후진술을 경청해주신 재판부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2004년 3월 9일 송두율 ˝
  • 국민銀 ‘씨티와의 전쟁’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의 김정태 행장이 2일 ‘씨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한미은행을 인수키로 한 세계 최대은행 씨티그룹에 맞서 한국 최대은행으로서 생존 차원의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앞으로 두 은행이 벌일 치열한 승부에 금융계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티銀 진출확대 맞서 6개월 비상경영” 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씨티은행 진출 확대와 소비위축 장기화 등으로 영업환경과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6개월간의 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그는 특히 “씨티의 한미은행 인수완료 시점까지 남은 향후 3∼4개월간 주도면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그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은행 전체 1150여개 점포 중 80개는 반경 200m 이내에서,330개는 700m 이내에서 씨티·한미은행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7,28일 임원 워크숍을 열어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도 했다. 김 행장은 이날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손자병법 전략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씨티그룹의 글로벌마켓 전략을 소개했다.특히 많은 시간을 씨티의 신용카드사업 성공사례에 할애했다.타이완에서는 불과 10개 지점으로 신용카드·개인대출 부문 ‘톱 5’에 들었고 필리핀에서도 6개 지점으로 신용카드 시장의 30%를 휩쓸었다고 전했다.말레이시아에서도 단 3개의 지점으로 신용카드 1위를 차지했으며,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업계 최초로 토요일 영업과 24시간 현금자동지급기(ATM)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비상걸린 은행경영의 사령탑 계속” 시사 이런 가운데 김 행장은 연임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그는 이날 월례조회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23일 정기주총이 끝난 직후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계자 선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지만 행추위를 통해 적절한 후계자를 선정하기까지는 1∼2년 이상의 논의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월 이후에 연임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이와 관련,김 행장이 임기말 전후로 국민은행을 지주회사로 전환할 기반을 갖춘 뒤 은행장은 현재 등기 임원이나 집행임원 가운데 한 명을 선출한 뒤 자신은 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 vs 씨티 관전 포인트 국민은행과 씨티은행은 단점과 장점이 확연히 차이난다.국민은행이 과거 국민은행·주택은행 시절부터 서민대상 가계금융에 집중해 온 반면 씨티은행은 부유층 상대 영업에 주력했다.국민은행은 점포 수 1150여개에 3만여명(비정규직 포함)에 이르는 방대한 조직인 반면 씨티·한미는 전통적으로 소수정예의 성격이 강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한 복합상품 개발은 물론,예금자의 비밀보장 측면에서도 국민은행보다 씨티은행이 나을 수밖에 없다.금융권은 씨티은행이 김 행장의 지적처럼 신용카드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금까지는 지점이 적어서 경쟁이 힘들었지만 한미은행을 인수하고 나면 사정이 달라진다. PB(프라이빗 뱅킹) 분야에서도 최상위급 고객을 위주로 영업해 온 지금까지와 달리 중상위층으로 고객을 확대,영업기반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투자은행(IB) 업무,프로젝트파이낸싱 등에서도 격돌이 불가피하다.이 대목은 특히 국내은행에 위협적일 수 있다.금융계 관계자는 “그동안 JP모건,골드만삭스 등이 주도해온 인수합병 관련 업무를 씨티그룹의 글로벌망을 타고 씨티은행이 대거 가져갈 수 있다.”면서 “이 경우,국민은행 등의 투자은행 업무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업인프라나 자금조달,은행이미지 등 측면에서는 국민은행이 당분간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씨티그룹 본점 총자산이 국민은행의 6배 수준인 1200조원에 이르지만 이를 국내에 들여오려면 환전 등 부대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한미은행 역시 후발주자로서 자금조달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밀착 고객관리 측면에서도 점포 수가 국민은행의 5분의1밖에 안 되는 씨티·한미은행은 약할 수밖에 없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일생명 인수에 이어 한투증권이나 대투증권을 인수하게 되면 완벽한 금융지주회사 체제의 발판이 마련돼 씨티은행으로 인한 타격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최대 금융그룹을 상대로 한 업계 맏형 국민은행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MS 스팸메일 사전차단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신자의 인터넷주소(IP)를 통해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이메일용 발신자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MS 핫메일(hotmail.com) 이용자들은 MS에 정상적으로 등록된 IP에서 보내온 이메일만 받게 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컴퓨터보안회의’에 참석한 빌 게이츠 MS 회장이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RSA회의는 암호,보안,인터넷표준 분야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관련 국제회의다. MS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센드메일·브라이트메일·아마존닷컴 등과 제휴를 맺었으며 올 여름부터 핫메일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자사에 정상 등록된 IP에서 보내온 이메일만 핫메일에서 수신토록 하면 핫메일 계정을 가진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려는 기업들은 MS에 비용을 지불하고 IP를 등록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황장석기자 surono@˝
  • [우수기업&우수상품②]현대카드 현대카드M-높은 포인트 적립 신차 구입시 활용

    투명 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작된 ‘현대카드M’은 반대편이 투명하게 비친다. VISA카드가 반투명카드를 이미 선보인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처음이다. 특히 투명재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ATM기 승인오류를 극복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에는 ‘현대카드M’과 동일한 서비스를 지녔으면서 기존 카드의 절반 크기인 ‘미니M’을 출시했다. 기존 신용카드 대비 약 57% 크기의 이 카드는 이동전화단말기, 열쇠 등의 액세서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강렬한 원색풍의 투톤컬러 9종과 투명컬러 4종 등의 색상이 있다. 이용 금액의 2%라는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자랑한다. 이는 타사에 비해 최고 20배까지 높은 수치다.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 신차(현대, 기아차) 구입시 최고 20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 ‘수수료는 푼돈’ 편견을 버리세요

    “가랑비에 옷 젖을라….” 온라인 송금이나 현금인출 등을 할 때 내는 은행 수수료에도 ‘절약의 철학’이 있다.대개 푼돈인 데다 은행들끼리 얼마나 다르겠나 생각하기 쉽지만 따져보면 적잖은 차이가 난다.최근들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이자의 차이) 중심의 영업에 한계를 느낀 은행들이 수수료로 돈을 버는 이른바 ‘피(Fee)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어 은행간 수수료 격차는 더욱 커질 것 같다. ●타행송금 수수료 은행별로 천차만별 고객의 이용빈도가 높은 타행송금(계좌이체)만 해도 은행별로 수수료가 천차만별이다.은행 영업시간에 5만원을 현금인출기(CD)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타행환송금(자기 은행→다른 은행)을 할 때 제일은행은 수수료가 900원이지만 국민·신한·하나·한미·외환은행은 1000원,조흥은행은 1300원이다.영업시간이 끝난 뒤 붙는 추가 수수료 역시 은행마다 300에서 600원까지 차이가 난다.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수수료는 100만원 이하일 경우 조흥은행이 가장 비싸다.조흥은행은 3000원을 받고 있지만 다른 은행들은 2000원을 받는다.반면 100만원이 넘으면 조흥은행이 3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우리은행은 3500원이고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4000원을 받는다. 다른 수수료도 마찬가지로 은행별 격차가 크다.가계당좌를 개설할 때 국민·조흥은행은 신용조사료 명목으로 3만원을 받지만 나머지 은행은 5만원을 받는다.예금주 명의변경은 한미은행이 3000원으로 가장 싸다.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5000원이다.통장 재발급 비용은 2000원으로 모두 같다. ●창구수수료가 제일 비싸고,인터넷이 가장 싸다 똑같은 금융서비스라고 해도 영업점 창구를 통하게 되면 수수료가 올라간다.창구→폰뱅킹→인터넷뱅킹 순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다고 보면 된다.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가 같은 은행 내에서는 무료이고 타행이체를 해도 1000원 이하다.창구를 통하지 않아야 경비(인건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은행들이 인터넷통장이나 전자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각종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우리은행의 ‘우리닷컴통장’은 일반예금에 비해 금리가 0.5%포인트 높다. 단골이나 우수고객들도 수수료 할인혜택이 많다.국민은행은 매월 수익 기여액이 1000원 이상인 고객,수신이나 여신의 평균잔액이 3개월간 각각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행창구가 한산한 매월 1∼10일 이용하는 고객을 ‘할인고객’으로 분류,각종 수수료를 20∼30% 깎아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3월 개교 서울문화예술전문학교 이사장 김민성 씨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특성을 살려 국내 굴지의 영상 및 무대예술 종합학교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 연예계의 미다스로 불리는 김민성(47)MTM 대표. 그는 최근에 또 하나의 ‘일’을 저질렀다.지난해 연기학원과 별도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5개학과,전문학사 학위)를 열었다.반응이 좋아 오는 3월 6개학과를 더 늘려 ‘서울문화예술전문학교’로 새로 출범시킨다.영화감독 정지영씨가 학장으로,양정현 전 서울예대학장이 CEO로,김민성 대표가 이사장으로 역할 분담이 돼 있다. 바쁜 입학 관리업무 때문에 일요일인 22일에도 학교에 나온 그는 “미국의 경우 AFI(American Film Institute) 등 연기 전문학교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7년 ‘한국방송문화원’을 개원하고 2년 후 모델·탤런트 캐스팅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MTM을 설립,지금까지 4000여명의 스타 지망생을 배출했다.150여명이 방송사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고 현재 TV출연하는 아역 및 하이틴 연기자의 80% 이상이 MTM에 의해 캐스팅되고 있다. “연기는 기다림의 예술입니다.자신과 고독하게 싸움을 해야 하는 42.195㎞를 달리는 마라토너와 같다고나 할까요.”김씨는 “최고의 인기드라마인 ‘대장금’의 이영애나 ‘발리에서 생긴일’ 주연 조인성은 3년 동안 숨어있다 불쑥 나타나 신비스러움을 던졌다.”며 연기자의 자기관리를 강조했다. 김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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