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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錢의 삼국지’ 시작됐다] “자본유출 없다… 2004 데자뷔” vs “조만간 엑소더스 현실화”

    [‘錢의 삼국지’ 시작됐다] “자본유출 없다… 2004 데자뷔” vs “조만간 엑소더스 현실화”

    ■ 이래서 돈 안 빠진다 한국 경제 기초체력 ‘튼튼’… 경상수지 3년여 흑자·단기 외채 미국이 내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주요 신흥국의 경제적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단계적으로 금리를 올린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자본 유출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주식 시장의 침체 등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외국인들이 수시로 돈을 넣고 빼는 데 편리한 ‘현금입출금기(ATM) 코리아’임에도 건전한 경제 기초체력에 힘입어 심각한 자본 유출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이 보는 이유는 이렇다. 우선 양호한 기초 체력이다. 37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막는 방어벽으로 작용한다. 또 2년 7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는 설령 자본 유출이 이뤄진다 해도 일정 수준의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한국은행은 올해 840억 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기록(799억 달러)을 깰 것이라는 전망이다. 1986년 6월부터 3년 2개월 동안의 최장 흑자 기록을 깰 가능성도 있다. 다음으로 외국에 갚아야 할 빚의 질이 나쁘지 않다. 총 대외채무에서 차지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지난 6월 말 기준 29.8%로 낮은 편이다. 내부와 달리 밖에서 보는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평균 이상이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연초와 달리 0.4% 포인트 하락한 3.7%로 예측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 수준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주가도 한국 기업의 가치에 비해 싸다고 느낄 정도로 내려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5일 “주가가 순자산 가치의 1배를 밑도는 현재의 코스피는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수준”이라면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정점은 이미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자본 유출이 없었던 사례도 있다. 바로 ‘2004년의 추억’이다. 2004년은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는 시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닷컴 버블’과 ‘엔론 사태’ 이후 가파르게 내린 금리를 2004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카드 사태’로 기준금리를 되레 두 차례나 내렸다. 그럼에도 2004년 말 코스피는 전년 말 대비 11%가량 올랐고 외국인들은 2004년 10조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내년에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일시적으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한국은 104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와 경기 침체로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은 형국이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이 통화정책 방향을 바꿀 때마다 세계 경제에 불안감을 던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금리 인상을 경기 개선으로 보는 시선이 확산되면 글로벌 증시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과 가장 밀접한 관계는 대외 금리 격차보다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자본 유출을 줄이는 또 다른 배경에는 우리나라가 신흥국 가운데 매력적인 투자처인 점도 한몫한다. 예컨대 외국인들이 ‘신흥국 카테고리’에 속한 한국을 외면하면 다른 신흥국에 그만큼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시장의 개방 정도나 경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가 상대적인 비교 우위에 있다. 혹시라도 금리 수익 때문에 미국계 자금이 빠진다고 해도 돈 풀기에 나선 일본과 유럽계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됐던 지난 9월 주식시장에 일본계 자금이 1조원가량 순유입됐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자금펀드(GPIF)는 지난주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12%에서 25%로 늘리기로 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GPIF의 한국주식 투자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면서 “내년 3월까지 한국주식에 대한 일본계 자금의 매입 강도가 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래서 돈 빠진다 한·미 내외금리차 1.75%P로 줄어… 한은 “금리인하로 자본유출 확대 우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5일 “금리 인하가 자본 유출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로 0.25% 포인트 내린 직후 내놓은 발언이었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미국의 돈풀기 종료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내외금리 차가 줄어들고 있어 자본 유출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면 환차손을 걱정한 외국 자금들이 한국을 떠날 수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올 들어 두 차례(총 0.5% 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차가 1.75%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내년 이후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격차는 더 줄어들게 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2004년 사례’를 들며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자본 유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 상황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2004년에는 원화가 강세였다는 사실이다. 원·달러 환율은 2004년 12월 평균 1035.10원(종가 기준)까지 내려갔다. 반면 최근에는 달러화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7개월 만에 1080원 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 여파로 외환보유액마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37억 2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 8000만 달러 줄었다. 지난 8월부터 계속 하락세다. 유로화·엔화 등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탓이 크긴 하지만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04년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환율이 민감하게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원화 약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자본 유출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40조원을 넘어선 가계빚도 전주(錢主)들의 불안감을 키운다. 최근 금융시장 여건이 2004년과는 체질적으로 달라졌다는 얘기다. ‘버냉키 쇼크’의 재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 6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출구전략’(위기 때 풀린 돈을 회수하는 것)을 얘기하면서 답보 상태이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1780선까지 급락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버냉키 쇼크 때 미국계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국내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며 “미국이 당장 돈줄을 죄는 것은 아니지만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계 자본의 신규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본 유출을 유럽계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7902억원)과 아시아(6850억원) 자금은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반면 유럽계 자본은 1조 5787억원을 순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다. 안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양적 완화를 고려할 정도로 유럽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우려로 유럽계 자본도 국내 주식이나 채권을 청산하고 있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돈풀기로 ‘엔 케리 트레이드’(일본의 낮은 금리를 활용해 엔화를 빌려 제3국에 투자하는 금융거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론이 있다.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엔저 기조가 유지되던 2005~2006년에도 국내 증시에 일본계 자금이 매달 600억원씩 순유입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일본계 자금이 한국시장을 디스카운트(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어 국내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서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후강퉁도 변수다. 후강퉁은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교차거래를 말한다. 후강퉁이 시행되면 외국인도 홍콩을 통해 상하이 A주식에 투자가 가능해진다. 당초 지난달 27일 시행 예정이었지만 홍콩시위 여파 등으로 보류된 상태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후강퉁이 시행되면 한국에서 18조원가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주먹이운다’ 출연 남성, 미성년자 감금-매매로 불구속 입건

    ‘주먹이운다’ 출연 남성, 미성년자 감금-매매로 불구속 입건

    지난 2일 목포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 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 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업주 박 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내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했다. 또한 이들은 관리하던 업소의 여종업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도록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최 씨와 조 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구속된 최 씨가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의 출연자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오버클록 기네스 신기록! 1THz 돌파

    [와우! 과학] 오버클록 기네스 신기록! 1THz 돌파

    주파수가 높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CPU 등의 성능을 표시할 때 주파수로 표시되는 클록(clock)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사람 중에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최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성능을 나타낼 때도 CPU 클록이 몇 GHz(기가헤르츠, 10억 헤르츠)이고 코어가 몇 개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 시대이다. -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공식 발표 이미 GHz 단위가 일상에서 쓰일 정도의 시대가 됐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부 사용자는 오버클록을 통해서 제조사가 내놓은 CPU 클록을 1MHz(메가헤르츠)라도 더 높이기 위해 액체 질소까지 사용한다. 무선 통신 주파수 역시 마찬가지이다. Wi-Fi 역시 2.4GHz와 5GHz도 모자라 60GHz를 사용하는 WiGig(와이기그, 802.11ad)가 개발 중에 있다. 그러면 현재 전자회로가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주파수는 얼마일까? 여기에 대해서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최근 답을 내놓았다. 그 기록은 무려 1THz(테라헤르츠)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 연구는 프로세서보다는 무선통신영역 연구라고 할 수 있지만 아무튼 높은 주파수를 기록하기 위한 연구이므로 제목에 오버클록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를 발표한 기업과 기관은 바로 다르파(DARPA,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와 미국의 대표적 방산기업인 노스럽그루먼사(社)이다. 이들은 TMIC(Terahertz Monolithic Integrated Circuit, 테라헤르츠 모놀리식 직접회로) 계획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2012년 기록이었던 850GHz보다 150GHz가 더 빠른 1012GHz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THz의 벽을 뛰어넘는 쾌거인 셈이다. 이 계획은 다르파의 테라헤르츠 전자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로 이룩한 성과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사상 가장 빠른 반도체 소자 이용 증폭기(Solid-State Amplifier)이기도 하다. -잉여력 돋는 기록 수립 왜 할까 광적인 오버클록커들은 순수하게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지만 왜 미국의 내로라하는 국방연구소와 방산기업이 이런 기록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까? 다르파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데브 팔머(Dev Palmer)에 의하면 이와 같은 연구는 미래 다르파가 진행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의 초석을 쌓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고해상도 보안 이미징 시스템, 고성능 충돌예방 레이더, 고용량 통신망, 위험 화학물질이나 폭발물을 감지하는 분광기 등에 응용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 TMIC 계획은 밀리미터파 및 서브 밀리미터파 영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레이더 및 고대역폭 통신을 개발하는 고주파 직접 진공 전자소자(HIGH FREQUENCY INTEGRATED VACUUM ELECTRONICS, HIFIVE) 같은 미 국방성(DoD)의 미래 계획과 연관이 있다. 응용 분야가 국방 부분인 만큼 상세한 기술적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장에 응용되기 힘든 연구라도 미래를 위해서 하나씩 투자해 나가는 미국의 준비는 부럽기도 한 장면이다. 사진=기네스 신기록 수립을 기념하는 다르파(DARPA) 의 로고(출처 DARPA)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모텔에서 성폭행 ‘충격’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모텔에서 성폭행 ‘충격’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일반인 남성이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일 목포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 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 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속된 최 씨는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윤락업소에 팔아넘겨.. ‘충격’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윤락업소에 팔아넘겨.. ‘충격’

    지난 2일 목포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 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 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업주 박 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내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했다. 또한 이들은 관리하던 업소의 여종업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도록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최 씨와 조 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구속된 최 씨가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의 출연자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감금-윤락업소에 넘겨.. 충격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감금-윤락업소에 넘겨.. 충격

    지난 2일 목포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 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 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업주 박 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내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했다. 또한 이들은 관리하던 업소의 여종업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도록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최 씨와 조 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구속된 최 씨가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의 출연자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희 화보, 청초한 느낌이란 이런 것?

    최희 화보, 청초한 느낌이란 이런 것?

    최희가 화제다. 4일 한류매거진 KWAVE가 공개한 화보에서 최희는 화이트드레스를 입고 청초함을 뽐냈다. 최희는 현재 Mnet ‘슈퍼스타K6’ 슈퍼메신저와 X나TM ‘베이스볼 워너비’ MC로 출연 중이다. 사진=KWAV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성년자 감금-폭행범 알고보니 TV 출연?

    미성년자 감금-폭행범 알고보니 TV 출연?

    지난 2일 목포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 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 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업주 박 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내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했다. 또한 이들은 관리하던 업소의 여종업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도록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최 씨와 조 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구속된 최 씨가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의 출연자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먹이 운다 출연자, 경찰에 구속된 이유보니 ‘여종업원 감금?’ 충격

    주먹이 운다 출연자, 경찰에 구속된 이유보니 ‘여종업원 감금?’ 충격

    지난 2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구속된 최씨는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박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 하당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먹이 운다 출연자, 경찰에 구속 ‘충격’

    주먹이 운다 출연자, 경찰에 구속 ‘충격’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최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 등으로 최모(25)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최 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박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 하당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되면서 이들이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을 성폭행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희 화보, 일상은 더 화보같다? 사진보니 ‘청순미모+볼륨몸매’ 눈길

    최희 화보, 일상은 더 화보같다? 사진보니 ‘청순미모+볼륨몸매’ 눈길

    ‘최희 화보’ 방송인 최희의 화보가 화제다. 4일 한류매거진 KWAVE는 최희와 함께한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희는 각선미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최희는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또다른 매력을 뽐냈다. 최희 화보를 본 누리꾼들은 “최희 화보, 너무 예쁘다”, “최희 화보, 얼굴도 몸도 예쁘다”, “최희 화보, 요새 왜이렇게 예쁜거야”, “최희 화보, 몸매 정말 좋네”, “최희 화보, 다리 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는 현재 Mnet ‘슈퍼스타K6’ 슈퍼메신저와 X나TM ‘베이스볼 워너비’ MC로 출연 중이다. 최희의 본 화보는 KWAVE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최희SNS, KWAVE(최희 화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희, 일상사진 속 ‘단아한 자태’

    최희, 일상사진 속 ‘단아한 자태’

    방송인 최희의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그녀의 일상사진이 화제다. 최근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셀카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 최희는 방송 속 모습과는 다르게 편안한 차림으로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최희는 현재 Mnet ‘슈퍼스타K6’ 슈퍼메신저와 X나TM ‘베이스볼 워너비’ MC로 출연 중이다. 사진=최희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0억 매출 ‘심술 고양이’ 그럼피 캣 영화 데뷔

    1000억 매출 ‘심술 고양이’ 그럼피 캣 영화 데뷔

    ‘심술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친 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심술궂은 고양이)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TV로 공개된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오는 29일에 케이블방송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방영된다. ‘그럼피 캣의 최악의 크리스마스’(Grumpy Cat‘s Worst Christmas Ever)라는 제목의 이 영화에서 그럼피 캣은 동물가게에 사는 심술궂은 성격의 외로운 고양이 역할을 맡았으며 목소리는 여배우 오브리 플라자(30)가 대신했다. 스토리는 어린 소녀가 크리스마스에 친구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소녀가 그럼피 캣과 만나 벌어지게 되는 각종 사건·사고를 유머러스하게 그린다. 그럼피 캣은 지난 2012년 한 웹사이트에 사진이 게시된 이후 심통나고 짜증난 표정으로 네티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피닉스에서 주인 타바사 번데센과 살고있는 그럼피 캣의 진짜 이름은 타르다 소스(Tardar Sauce). 소스는 인터넷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 광고 모델, 온라인 게임 출연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람’을 매니저로 두고있는 그럼피 캣은 최근까지 우리 돈으로 총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주인 번데센은 “소스가 버는 자세한 수입은 공개할 수 없다” 면서 “매일매일 함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둑의 꿈을 키워라?...4~10세용 ‘강도 완구세트’ 논란

    도둑의 꿈을 키워라?...4~10세용 ‘강도 완구세트’ 논란

    플레이모빌 은행강도세트가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플레이모빌 은행강도세트엔 깔끔한 정장 차림의 은행원과 강도 인형이 나란히 들어있다. 강도는 검은 옷차림에 얼굴을 가리고 있어 한눈에 범죄자(?)임을 알 수 있다. 세트엔 강도의 생계도구(?)인 권총과 드라이버도 포함돼 있다. 권총으로 직원을 제압하고 드라이버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열고 돈을 훔쳐간다는 시나리오에 맞춘 소품이다. 플레이모빌 공인매장엔 "귀중품은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지만 강도도 조심해야 한다."는 설명문이 설치돼 있다. 취지를 왜곡(?)하지 말라는 완곡한 당부지만 은행강도세트는 무리한 발상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총기사용에 반대하는 민간 단체들이 "은행강도를 테마로 만들어진 완구가 웬말이냐."며 발끈하고 나섰다. "4~10세용으로 판매되는 완구에 권총 소품이 들어 있는 것도 묵인할 수 없는 일"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플레이모빌 세트가 논란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제작사는 플레이모빌 건축근로자세트에 맥주상자를 포함시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사진=플레이모빌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조기 발견 어려운 췌장암, 혈액 검사로 진단 가능 -美연구

    조기 발견 어려운 췌장암, 혈액 검사로 진단 가능 -美연구

    췌장암이라고 하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초기 단계에 딱히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을 자각하고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어서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 췌장암을 혈액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미국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개발했다고 세계적 학술지 미국소화기학회 공식저널(AJG·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혈장의 RNA 분자에 주목 이 새로운 방법은 혈장에 포함된 RNA단편(microRNA)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는 RNA 분자 10b, 155, 106b가 많이 포함돼 있으면 췌장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 췌장암 환자 215명의 혈장과 간즙, 췌액을 분석해 위의 RNA 분자가 많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혈청 마커와 병용도 연구팀의 교신저자인 머레이 콕 교수는 “췌장암 진단 검사로서 실용화하기에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면서도 “미래에는 이 기술이 진단 검사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에 RNA단편 뿐만 아니라 다른 혈청 마커와도 결합해 사용하면 매우 이른 초기 단계에서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암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으로 진단 뒤 5년 이상 생존자는 5%에 불과하다. 이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신기술이 실용화되길 기대해본다. 출처=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http://www.nature.com/ajg/journal/vaop/ncurrent/full/ajg2014331a.html)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에 추락한 NASA 탐사선 라디 ‘무덤’ 공개

    달에 추락한 NASA 탐사선 라디 ‘무덤’ 공개

    지난 4월 18일(현지시간) 달에 추락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탐사선 LADEE(Lunar Atmosphere and Dust Environment Explorer·이하 라디)의 '무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나사 측은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라디의 달 충돌 흔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현재 라디의 무덤이 위치한 곳은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크레이터 '선드맨 V'(Sundman V) 인근이다. 당시 추락의 충격으로 이 지역에는 약 3m 넓이의 작은 크레이터가 생겼다. 생각보다 '무덤'의 크기가 작은 것은 라디의 크기가 세탁기 만하고 추락 속도 역시 6,116 km/h로 소행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발사된 달 탐사선 라디는 달 대기권에 있는 다양한 물질들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해 왔다. 당초 나사 측은 임무 수행기간을 100일로 예상했지만 라디는 이보다 몇 개월 더 살다 불꽃처럼 사라졌다. 라디 프로젝트 매니저 버틀러 하인 박사는 "LRO가 라디의 무덤을 찾아내 너무나 기쁘다" 면서 "공개된 사진은 라디의 추락 전 후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라디는 달 대기층의 화학 성분과 먼지 입자를 분석한 자료를 수십만 건 보내왔다" 면서 "달과 충돌해 운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허벅지에 박힌 나뭇조각 빼 보니 ‘경악’

    허벅지에 박힌 나뭇조각 빼 보니 ‘경악’

    한 남성의 허벅지에 박힌 나뭇조각을 제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영국 일간 메트로가 29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차량 운전석에서 내린 한 남성이 바지를 내리더니 자신의 허벅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의 허벅지에는 뾰족한 나뭇조각이 박혀 생채기가 나있다. 이에 친구는 펜치를 이용하여 나뭇조각을 빼내 보려 하지만 생각만큼 잘 잡히지 않는다. 나무조각이 허벅지에 박힌 남성은 매우 고통스러운 듯 소리를 지른다. 그 순간 나뭇조각을 제대로 잡아낸 친구는 “준비됐어?”라고 물어보더니 순식간에 나뭇조각을 빼낸다. 나뭇조각의 크기는 약 5cm. 친구들은 예상 밖의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허벅지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남성도 커다란 나뭇조각을 보며 눈살을 찌푸린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프겠다”, “어떻게 참았지?”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2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kenan atmac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공부 중 ‘실수’, 오히려 기억력 향상시켜 (연구)

    공부 중 ‘실수’, 오히려 기억력 향상시켜 (연구)

    무엇인가를 배울 때, 잘못해서 발생하는 실수가 오히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 인지신경과학 전문연구기관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Baycrest‘s Rotman Research Institute)와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공동 연구진이 “사람들은 학습과정에서 실수하는 순간에 오히려 더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평균나이 22세의 젊은층 65명과 평균나이 72세의 노년층 64명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특정 단어를 일괄적으로 학습하게 했을 때, 처음부터 정확하게 사전적으로 외우는 것이 더 지속력이 높은지, 아니면 실제와 맞지 않고 몇 번의 실수가 있더라고 추측을 통해 배우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실험방식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장미(Rose)라는 목표 단어를 외우게 했을 때 한 번은 사전에 나와 있는 그대로 ‘Rose’를 보여주고, 나머지 한번은 이 단어는 ‘꽃의 종류’라는 단서만 전해주거나 아니면 ‘Ro’까지 일부 단어만 보여주고 학습을 시킨 뒤 어떤 방법이 더 효과가 높은지 비교한 것이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실험 참가자 대부분은 ‘Rose’라는 단어를 학습할 때 처음부터 확실히 사전적으로 습득하는 것보다는 몇 번 실수하더라도 단어의 개념적 부분을 숙지한 뒤 추측했을 때 이 단어가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층, 노년층 구분 없이 동일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학습할 때, 외워야할 대상을 ‘사전적’이기보다는 ‘개념적’으로 이해하려는 성향이 크기 때문이다. 만일 장미(Rose)라는 대상에 대한 단서가 앞 두 글자인 ‘Ro’ 또는 ‘꽃의 한 종류’까지만 제시되면 사람들은 대개 즉각 장미를 떠올리기보다 ‘튤립’ 등의 전혀 맞지 않은 답을 연상 한다. 하지만 이후 정답이 장미라는 것을 안다면 이 단어는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데, 이유는 이미 머릿속에 튤립 등을 연상하며 구축된 ‘꽃’이라는 개념이 미리 잡혀있어 후에 ‘장미’를 추가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하게 과일 배(Pear)를 외우려 할 때도, 즉각 ‘Pear’라는 어휘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사과(Apple)’와 같은 유사 과일 종류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암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이는 토론토 대학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가 3년 전 제시했던 “시행착오로 알게 된 경험 기억이 더 오래 지속 된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당시 연구소는 이번 실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수동적으로 기억한 정보 보다 시행착오를 통해 기억한 정보가 더 오래간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 수석연구원 니콜 앤더슨 박사는 “이는 과거 우리가 주장했던 시행착오와 기억력 향상 사이의 긍정적 상관관계의 근거를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며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 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위협을 한눈에…실시간 세계지도 화제

    에볼라 바이러스 위협을 한눈에…실시간 세계지도 화제

    미국에서 4번째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서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 국내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보여주는 세계지도가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각종 재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글로벌 인시던트 맵(GlobalIncidentMap.com)이 공개한 ‘아웃브레이크’(OUTBREAKS)라는 이름의 세계 지도는 현재 어느 나라가 어떤 바이러스의 위협에 노출돼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게다가 이 지도는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항상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살펴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주황색 삼각형으로 표시된다. 최초 발병국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기니부터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말리, 콩고 등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으며, 미국은 물론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나 의심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 내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최근 전라남도 영암에서 AI 바이러스(H5N8)가 발생한 것만 확인되고 있다. 또 이 지도에서는 최근 북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통제했다는 소식은 물론,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1477명이 사망한 것 등의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1만 141명이 에볼라에 감염됐으며 4922명이 사망했다. 사진=글로벌 인시던트 맵(http://outbreaks.globalincidentmap.com/home.php#searchlis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고]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개선방안/홍원식 피스코리아 상임대표·법학 박사

    [기고]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개선방안/홍원식 피스코리아 상임대표·법학 박사

    ‘통일대박론’의 공론화 속에 출범한 통일준비위원회의 성공적 기능을 위해 몇 가지 진언하고자 한다. 먼저 지금까지의 ‘시혜적 통일관’의 발전적 수정 없이 통일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제사회나 세계적 전문가들이 볼 때, 특히 통일의 실질적 파트너인 북한 입장에서 흔쾌히 동의할 수 없는 시각이다. 북한과 단절된 남한은 대륙과 분리된 ‘섬나라’ 또는 ‘맹지’와 다르지 않다는 냉철한 통일관을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총체적 경제위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적 대안으로 제시된 ‘통일대박론’. 그 실현을 앞당기며 ‘통준위’가 예측한 ‘G2 대한민국’이 되는 길은 중국(TCR)·시베리아(TSR)·몽골(TMGR)·만주(TMR) 횡단철도를 ‘남북통합철도(TKR)’로 통합한 ‘5T철도혁명’ 시대를 열 때 그 가능성이 증폭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세계적 전문가들도 공인하는 세기적 철도혁명이 이뤄질 뿐 아니라 항구적 극일의 길도 함께 마련돼 민족적 공익은 극대화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북한을 돕기 위한다는 식의 시혜적 통일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남한이 ‘G2’로 도약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은 통일이라는 ‘생존을 위한 통일관’을 보편화해야 할 때다. 다음은 ‘통준위’가 전제로 하는 ‘1국가 통일방안’의 비현실성이다. 역대 정부가 표방한 국가연합 또는 북한의 느슨한 연방제 속에서 ‘2국가 2체제’가 초기 통일 모델로서 보다 현실적이다. 1국가 통일방안은 흡수통일과 사실상 동의시돼 북한을 자극할 뿐 실질적인 통일논의 자체를 막는 구조모순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 더불어 남북 간 통일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환경조성’의 선행을 간과하고 있다. 5·24조치의 조속한 해제와 후속 대처를 통해 통일논의 환경의 실질적 변화를 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끝으로 ‘통준위’가 소임을 다한 조직으로 남으려면 양극단의 이념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치·이념적 통일논의는 사실상 불가능함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남북경제 통합모델과 함께 남북이 하나였던 임시정부 헌법이념(삼균주의)과 같은 ‘제3의 통일헌법이념’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가야 한다. 제3의 통일헌법이념을 통해 제시될 수 있는 ‘중립국 한반도’ 모델은 이념논쟁으로 민족적 역량을 소모하는 시대를 끝내고 민족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항구적 통일방안의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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