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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성형해 주마” vs “주먹 한 방 못 쓸 것”

    “얼굴 성형해 주마” vs “주먹 한 방 못 쓸 것”

    기자회견서부터 두 남자 으르렁 “위스키 광고 찍나” 하빕 비아냥에 2년 만에 MMA 복귀 맥그리거 “황망한 KO 안길 것” 압승 큰소리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를 통해 거의 2년 만에 종합격투기(MMA) 무대에 돌아오는 코너 맥그리거(이상 30·아일랜드)가 압승을 장담했다. 맥그리거는 2일 ESPN MMA 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MMA 옥타곤에서의 은퇴를 선언한 적이 결코 없다”며 하빕에게 “황망한 KO”를 안길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난 그를 덜거덕거리게 만들어 가루로 만들 것이다. 그는 제대로 된 주먹 한 번 못 뻗을 것이다. 그는 초심자처럼 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뉴욕 공식 기자회견 백스테이지에서 하빕이 맥그리거의 위스키 회사가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을 겨냥해 “그는 위스키 광고를 하러 옥타곤으로 향하지만 난 그의 얼굴을 성형하려고 오른다. 목적이 완전히 다르지 않은가”라고 이죽거린 데 대해 반응한 것이다.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즈를 TKO로 물리치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2년이 조금 안 돼 옥타곤에 돌아온다. 당시 그는 페더급 타이틀도 갖고 있었는데 둘 다 방어전을 기피한다는 이유로 박탈당했고, 하빕이 무주공산인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둘렀다고 여기고 있다. 지난 5월 맥그리거가 UFC 대회 도중 하빕이 타고 있던 버스를 쓰레기통으로 공격하는 등 둘의 감정의 골은 깊이 파인 상태다. 앞서 맥라이프 닷컴 인터뷰를 통해선 “MMA에 대한 사랑이 식긴 했지만 지금은 더 굶주려 있다”며 “난 인생 전체를 다 바쳐 두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러기 위해 가진 것들을 희생했다. 심지어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제안받은 적도 없는데 박탈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번 대결에 날 분발하게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번 지켜보자. 복귀해 누가 진짜 왕인지 보여 주는 데 과거 어느 때보다 굶주려 있다”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입식 타격가인 데 반해 하빕은 레슬링과 유도 기반의 파이터들처럼 그래플러 스타일이라 완전히 상반된 스타일의 둘이 어떤 대결을 펼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맥그리거는 21승(3패) 가운데 무려 18KO를 거뒀고, 하빕은 26전 전승을 거두며 여덟 차례 KO에 그쳤다. 닉 피트 MMA 전문기자는 “하빕은 지금까지 맥그리거와 같은 상대를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선수 출신으로 BBC 해설위원인 댄 하디는 “맥그리거는 역대 10위 안에 들 MMA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대결을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 자신이 지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고 재대결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 역시 “맥그리거가 져 하빕과 러시아에서 재대결을 갖는다면 떼돈을 안길 것”이라고 거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영화·TV 속 여행지로 이번 가을엔 떠나볼까

    영화·TV 속 여행지로 이번 가을엔 떠나볼까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 주인공 학수(박정민 분)가 변산반도 바닷가에서 짝사랑 상대 선미(김고은 분)와 함께 바라보던 석양. TV 예능 ‘배틀트립’에서 배우 김승수와 박정철이 마지막 배를 놓치면서까지 먹었던 욕지도의 고등어회. 이번 가을엔 영화나 TV에서만 보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여행주간은 봄, 가을 한 해에 두 차례 지정해 실시한다. 올해 주제는 ‘영상 속 여행지’다.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로케이션 플러스 대표)가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 등 모두 20곳의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 가운데 4곳은 해당 지역 명사와 함께 ‘공간여행’으로 진행한다. 1차 여행에서는 오세득 요리연구가, 이상희 여행작가와 ‘배틀트립’ 촬영지인 경남 통영 욕지도를, 2차 여행에서는 황경택 숲 해설가와 ‘다큐멘터리 3일- 더불어 숲’ 촬영지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숲을, 3차 여행에서는 윤완식 선생과 ‘해찬들’ 광고 촬영지인 충남 논산 명재고택을, 4차 여행에서는 김세겸 영화작가, 방준석·백현진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 ‘변산’ 촬영지인 전북 부안 변산반도를 방문한다. 비용은 한국관광공사가 전액 부담하며 14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경북 등 8개 지역의 주제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예컨대 광주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 ‘공작’ 촬영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예술광주 유랑’ 등을 즐길 수 있다. 여행주간 인기 프로그램인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올봄보다 1000명 늘린 38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비무장지대(DMZ) 여행 코스 2곳과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위기지역 9곳을 포함했다. 오는 4일 오후 3시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쓰레기 더미에서 공부’ 11세 난민 소녀에게 찾아온 기적

    ‘쓰레기 더미에서 공부’ 11세 난민 소녀에게 찾아온 기적

    쓰레기 더미 위에 노트를 펼쳐놓고 공부하는 11살 난민소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국적의 할리메 쿠마(11)는 내전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1년 전 터키로 이주한 난민 소녀다. 사진이 포착된 곳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르나붓쿄이(Arnavutkoy)로, 쿠마는 이곳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주위 내다 파는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쿠마는 제대로 된 책상이나 책도 찾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았고, 쓰레기를 모아놓은 커다란 자루 위에 올라 앉아 노트를 펼쳐놓고 공부를 해 왔다. 쿠마가 사용하는 노트 역시 쓰레기 더미에서 찾은 것이었다. 이 모습은 우연한 기회에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쿠마의 열정과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터키 교육부 당국이 나서 이 소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쿠마는 터키에서 난민 서류가 제대로 통과되지 않아 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교육부가 나선 덕분에 지난 26일부터 학교에서 정식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 한 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쿠마는 “학교에 가면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쿠마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쿠마와 쿠마의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었는데, 제약이 많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이는 이제 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쿠마의 동생들도 정식 교육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쓰레기 더미에서 공부하던 난민 소녀, 희망을 찾다

    [월드피플+] 쓰레기 더미에서 공부하던 난민 소녀, 희망을 찾다

    쓰레기 더미 위에 노트를 펼쳐놓고 공부하는 11살 난민소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국적의 할리메 쿠마(11)는 내전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1년 전 터키로 이주한 난민 소녀다. 사진이 포착된 곳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르나붓쿄이(Arnavutkoy)로, 쿠마는 이곳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주위 내다 파는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쿠마는 제대로 된 책상이나 책도 찾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았고, 쓰레기를 모아놓은 커다란 자루 위에 올라 앉아 노트를 펼쳐놓고 공부를 해 왔다. 쿠마가 사용하는 노트 역시 쓰레기 더미에서 찾은 것이었다. 이 모습은 우연한 기회에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쿠마의 열정과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터키 교육부 당국이 나서 이 소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쿠마는 터키에서 난민 서류가 제대로 통과되지 않아 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교육부가 나선 덕분에 지난 26일부터 학교에서 정식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 한 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쿠마는 “학교에 가면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쿠마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쿠마와 쿠마의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었는데, 제약이 많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이는 이제 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쿠마의 동생들도 정식 교육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맥그리거, UFC 여덟 경기 ‘백사장’과 계약 기념 위스키 ‘원샷’

    맥그리거, UFC 여덟 경기 ‘백사장’과 계약 기념 위스키 ‘원샷’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다음달 6일(이하 현지시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UFC 229 메인 이벤트를 포함해 앞으로 UFC의 여덟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UFC 229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새 계약 덕분에 맥그리거는 특히 페이퍼뷰 수입 때문에 이 종목 선수로는 가장 많은 돈을 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등 UFC 229의 페이퍼뷰 판매량이 2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최고 판매 기록은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가 재격돌한 UFC 202로 160만명이었다. 그는 ESPN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의 값어치를 잘 알기 때문에 계약하기가 어렵지 않았다”며 맥그리거가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 스폰서로 그가 설립한 위스키 브랜드 ‘프로퍼 위스키(Proper Whiskey)’가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제품 로고가 옥타곤 주변에 등장하느냐는 질문에 맥그리거는 “정말 어리석군”이라고 이죽거린 뒤 “캔버스에, 캔버스에, (누르마고메도프의) 피처럼 캔버스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FC 229는 맥그리거가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스를 2라운드 TKO로 꺾은 뒤 2년 만에 UFC 옥타곤에 복귀하는 경기다. 그 뒤 그는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않아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4월 8일 누르마고메도프가 알 라퀸타를 물리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5월에 UFC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든 대회 권리 패키지를 ESPN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국 방방곡곡 관광시설 한가위맞이 통큰 할인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문화·여행시설을 무료 개방하거나 할인해 준다. 전통놀이와 세시음식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도 기다린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혜택을 누리면서 명절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인 22~26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여행주간은 명절 기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 20여개 문화재를 이 기간 무료 개방한다.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등 4개 국립공원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무료다. 부산, 대구, 광주, 과천 등 4개 국립과학관의 상설전시관 관람료는 50% 할인해 준다.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 강원 속초 시립박물관, 전남 순천 그림책도서관과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 습지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서울 종로 국립민속박물관이 ‘한가위 한마당’(25~26일), 부산 ‘영판좋다 달(Moon)판이네’(24일), 대구 달서구 ‘빽 투 더 달구벌’(22~26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22~26일), 전북 남원 ‘신관 사또 부임행차’(24~25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 여행’(22일) 등 행사도 참가해 볼 만하다. 문화·여행주간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마다 혜택 조건이 달라 방문 전 반드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유튜브 스타끼리 링에서 대결, 2만 관중이 지켜본다

    유튜브 스타끼리 링에서 대결, 2만 관중이 지켜본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둘은 이미 스타다. 로건 폴(미국)은 정기독자만 1500만명이고, KSI(영국)는 정기독자 1900만명에 누적 시청 횟수가 40억회에 이르는 동영상 블로거다. 그런데 폴과 KSI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복싱 대결을 펼치게 된다. 최근 둘이 인터넷이 아니라 현실의 사각 링에서 글러브를 끼고 대결한다는 소문은 파다하게 돌았지만 과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정식 복서가 아닌 이들이 이렇게 정식 경기를 하게 됐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었다며 영국 BBC가 24일 전말을 소개했다. 먼저 폴이 유명해진 일부터 시작한다. 그는 지난 1월 일본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의 주검을 동영상으로 올려놓아 적지 않은 이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나중에 그는 트위터에 “하도 놀랍고 충격을 받아” 그랬던 것이라며 자신이 경솔했던 것 같다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본명이 올라지데 윌리엄 올라툰지 주니어인 KSI는 지혜(knowledge)와 힘(strength), 진정성(integrity)의 약자를 모아 별명을 붙인 괴짜. 게임과 축구, 몰래카메라 동영상 등으로 블로그를 꾸민다. 2009년 플랫폼을 만든 뒤 누적된 동영상 조회 건수만 40억회에 이른다. KSI는 복싱 링이 낯설지 않다. 유튜브 복싱 챔피언십(YBC)을 만든 ‘사이드맨’ 그룹의 창립 멤버였는데 그와 함께 했던 이선 페인과 대결한다는 소문이 짜하게 돌았다. 둘이 더 많은 정기독자를 끌어들이려고 서로 갈등을 빚는 것처럼 꾸민다는 소문도 많았다. 이런 소문을 듣고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가 조 웰러였다. 웰러는 ‘디스(깎아내림) 동영상’을 만들어 KSI에게 도발한 뒤 도전권을 얻어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맞붙었지만 3라운드 TKO 패를 당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KSI에게 넘겨줬다. 기고만장한 KSI는 링에서 일장 연설을 하면서 다음 번에는 폴을 혼내주겠다고 밝혔다. 남의 죽음을 갖고 함부로 까분 버릇을 고쳐주겠다는 식이었다. 당시 160만명 정도가 유튜브로 이 경기를 지켜봤고 나중에 본 이들까지 합하면 2000만명이었다. 진짜 복서인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맞붙은 지난해 8월 대결의 페이퍼뷰 구매자가 670만명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아마추어들인 KSI와 웰러의 대결이 훨씬 많은 인기를 누렸던 셈이다. 올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이라 해봐야 870만명 시청에 그쳤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KSI는 이날 대결 입장료 수입을 100% 챙기고 내년 2월 미국에서 예정된 재대결 입장료 수입은 폴이 100% 갖는 것으로 돼 있다. 영국 시청자들은 런던 출신인 KSI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자회견 때 폴이 단 하나의 질문도 받지 않고 떠나 엄청난 야유가 쏟아진 것도 작용했다. 사실 폴이 이긴다고 예측하는 이를 발견하긴 어려운데 폴은 예외다. 자신이 이긴다는 데 100만 달러를 걸었다. 둘의 동생들인 데지와 제이크 폴이 언더카드로 앞서 링에 오르는데 복싱이나 레슬링을 좋아하는 팬들은 유명 링 사회자 마이클 버퍼가 정말로 링에 오르게 될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유튜버 엘리엇 해크니는 이번 대결이 잠재적인 스포츠 중계사로 유튜브가 등장할 수 있을지 가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정말로 실현될 것 같지 않았던 일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 인터넷 역사에 가장 커다란 유튜브 이벤트로 성사됐다. 페이퍼뷰로는 해보지 못했던 일들이 최초로 벌어져 앞으로 더한 일들도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 복서들의 반응은? 전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반응만 살짝 옮긴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맥그리거 10월 6일 하빕과 대결하며 UFC 옥타곤 복귀

    맥그리거 10월 6일 하빕과 대결하며 UFC 옥타곤 복귀

    돈벌이 복싱으로 외도를 했던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가 UFC 옥타곤에 돌아온다. 오는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와 UFC 229 라이트급 대결을 통해서다. 두 체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맥그리거는 페더급은 타이틀 방어전을 패했고, 라이트급은 2016년 11월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를 TKO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않아 박탈당했다. 그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으니 이번 복귀전은 1년 11개월 만이 된다.누르마고메도프는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UFC 223에서 알 아이아퀸타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23전 23승 무패.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의 대결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맥그리거의 얼굴을 성형하겠다고 큰소리를 쳐 눈길을 끌었다. 당시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맥그리거 패거리가 누르마고메도프와 다른 UFC 파이터들이 탄 버스를 공격한 일이 있어서 이번 옥타곤에서 펼치는 자존심 대결은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 버스 유리가 깨져 파편이 날리는 바람에 라이트급 출전자 마이클 치에사와 플라이급 도전자였던 레이 보그가 다쳤다. 맥그리거는 12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됐지만 부적절한 행동 하나만 유죄 인정함으로써 기소 항목을 줄였다. 그는 분노 관리 교육을 이수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미국 비자를 박탈당하지 않게 돼 미국을 자유롭게 출입국하게 됐다. 이렇게 맥그리거의 법적 지위가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UFC 간부들은 UFC 역사 상 가장 큰 대결이 될 수 있는 맥그리거와의 계약을 위해 재빠르게 움직여 옥타곤에서 지지 않고도 빼앗긴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대결이 성사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파퀴아오, 재기 성공… 마티세에게 7라운드 TKO승

    [포토] 파퀴아오, 재기 성공… 마티세에게 7라운드 TKO승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인 루카스 마티세를 7라운드 TKO로 꺾고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파키아오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KO승을 거두고 은퇴설을 일거에 걷어냈다. 복싱 역사상 최초의 8체급 챔피언인 파키아오는 60승(39KO) 2무 7패를 기록했다. 사진=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속 촬영지로 봄 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8일~5월 1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 자치단체 등과 함께 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핵심은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다. ▲4대 궁·종묘·미술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광시설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 ▲농·어촌체험마을 ▲베니키아·한옥스테이·여기어때 등 숙박 등 모두 770개 업체 4100여개 지점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국 103개 사찰에선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이어진다. 여행주간의 전체 주제는 ‘티브이(TV) 속 여행지’로 정했다. 이에 따라 TV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를 돌아보는 여러 여행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공간여행’의 경우 드라마, 광고(CF) 등 4개 촬영지를 건축가, 영화 평론가 등 유명인과 함께 돌아본다. 이벤트 참여 신청 등 각종 정보는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조선 선비 분투기(奮鬪記)…강진 다산초당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조선 선비 분투기(奮鬪記)…강진 다산초당

    “폐족(廢族) 집안의 자식으로서 학문마저 게을리한다면 어찌 하겠느냐. 과거를 치를 수는 없을지라도 책을 읽을 기회를 얻게 되었구나”(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정약용)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은 불운하였고 불우하였다. 그의 집안은 신유박해(辛酉迫害. 1801)의 소용돌이 속에서 멸족(滅族)의 위기를 맞는다. 사실 신유박해는 사학(邪學)으로 규정한 천주교의 전파를 막는 것을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실상은 당시 집권세력인 노론 벽파들이 남인 시파를 제거하기 위한 일련의 정치적 숙청이었다. 남인들 가운데 천주교를 믿는 이들이 더러 있었기 때문에 노론들이 이를 트집 잡은 것이었다. 이로써 조선은 다시 한 번 더 세상에 나갈 기회를 놓치게 되었고 조선 후기의 집권 주도층이었던 노론 세력들은 결국 일본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는 망국(亡國)의 주연들이 된다. 나라가 끝모르게 기울어져 가던 조선 후기, 선비 정약용은 전라남도 강진 땅에서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한다. 조선의 뿌리부터 바꾸어 세계와 교류하고자 하였던 앞선 지식인, 다산 정약용의 삶이 담긴 전라남도 강진의 다산초당(茶山草堂)으로 가보자. 다산은 분명 조선조(朝鮮朝) 여타 선비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양반 구색이나 맞추어볼 심사로 삶을 띄워 보내던 게으른 사대부들과는 달리 정약용은 강진땅 험한 유배지에서도 여전히 정갈한 삶을 이어 나갈 정도로 타고난 선비였다. 다산은 일찌감치 동년배들 사이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던 인물이었는데, 1762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이미 4살 때에 천자문을 익힐 정도로 문재(文才)가 비상하였다. 1789년 봄 대과에 차석으로 급제한 정약용은 초계문신(抄?文臣)의 칭호를 얻어 예문관 검열에 임명이 되면서 승승장구의 삶을 살아갈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다산은 정조(正祖. 1752-1800)가 가장 아끼던 젊은 신하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는 1789년 한강의 배다리를 만드는 공사의 규제를 만들어 한강의 주교(舟橋)를 설계하였을 뿐만 아니라, 1796년에 축조한 화성 성곽을 올리는 공사에서 거중기를 이용하여 일을 수월하게 하였으니 정조 임금의 눈에는 꼭 들어맞는 신하임에는 분명하였다. 하지만,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삶은 대변혁을 맞게 된다. 정조임금이 승하한 뒤 바로 순조(純祖. 1790-1834)가 1800년에 즉위하고 정순대비 김 씨가 수렴청정하면서 천주교도에 대한 박해가 본격화된다. 이 와중에 다산과 가까이 교유(交遊)하였던 이가환, 권철신, 이승훈, 최필공 등과 아울러 친형인 정약종마저 목숨을 잃는다. 정약용과 정약전은 가까스로 죽음을 면하여 각기 유배의 길을 떠나게 되고, 정약용은 1801년 11월에 강진 땅에 도착한다. 다산이 처음 강진 땅에 머문 곳은 바로 동네 주막이었고, 후일 그는 이 주막에 사의재(四宜齋)라는 이름을 붙여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후 다산은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인 이청의 집 등등을 전전하다가 외가(外家)인 해남 윤씨 자손들의 공부방으로 사용되던 강진 땅 만덕산 언저리 야트막한 야산인 다산(茶山)의 산정(山亭) 주변에 초당을 짓는다. 다산초당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저술에 몰두한다. 조선의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개혁안을 정리하는 데 우선 대표적인 목민관들의 지침서인 <목민심서(牧民心書)>를 비롯하여, 행정 기구의 개편을 비롯하여 모든 제도의 개혁 원리를 제시한 <경세유표(經世遺表)>, 죄와 형벌에 관한 <흠흠신서(欽欽新書)> 등을 포함하여 약 500여권 이상의 책을 갈무리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다산초당은 다산이 머물렀던 때의 초당(草堂)이 아니라 1958년 사적 제107호로 지정받으면서 초가를 허물고 정면 5칸, 측면 2칸의 기와집으로 중건한 것이어서 실제 그의 삶의 흔적을 그대로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머물던 초당의 자리에서 그가 품었음직한 삶의 회한과 슬픔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산초당에 오르는 뿌리의 길은 그가 머물던 당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관람객들에 여전히 깊은 여운을 준다. <다산초당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강진 땅을 밟게 된다면, 불우한 조선 선비의 삶을 이해하려면. 2. 누구와 함께? - 역사적, 문학적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지인들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다. 3. 가는 방법은?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 귤동마을에 내려 걸어올라가야 한다. 4. 감탄하는 점은? - 다산초당에 이르는 길. 흔히 뿌리의 길이라고 불리며 다산초당의 진짜 모습이라고 일컫는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강진 땅에서 제일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 평일은 한산하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천일각, 동암, 연못. 뿌리의 길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한정식 ‘설성식당’. ‘수인관’ ‘해태식당’ ‘제일식당’ ‘청자골 종가집’ ‘남문식당’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26419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두륜산 대흥사, 고산 윤선도 기념관, 해남우항리공룡화석지, 땅끝마을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다산초당에 이르는 뿌리의 길이 바로 다산의 삶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몸으로 전해오는 다산이 겪었던 삶의 흔적들. 다산초당이 목적지가 아니라 다산초당에 이르는 뿌리의 길을 꼭 밟아 보도록. 눈물겹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5일가지 참가신청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5일가지 참가신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을 앞두고 ‘만원의 행복’ 참가 신청을 받는다. 코레일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단돈 1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농촌마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2일 오후 3시~5일 오후 3시 ‘2018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받는다. 올해 3년째를 맞으면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참가자 수를 2400여명에서 2800여명으로 확대하고, 조기 마감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코스는 모두 20개다. 전국을 꽃길과 녹음, 유적지, 먹거리, 농촌체험, 특색 있는 관광지 등의 콘텐츠로 나눠 편성했다. 수도권 외 부산, 전북 전주, 익산 등 지역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농촌체험도 8개나 포함됐다. 모집인원은 여행코스별로 각각 다르다. 참가비는 나이 구분 없이 1인 1만원이다. 최대 4장까지 예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13일 오전 10시에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발송된다. 올해 봄 여행주간은 28일~5월 13일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휴가, 정부가 지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20만원)와 소속 기업(10만원)이 함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뒤 내년부터 지원 기업과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27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서 받는다. 참여 근로자의 인원,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온라인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대상으로 확정된 기업에서 근로자 분담금과 기업 지원금을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 근로자는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을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전용 온라인몰은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등 20여개 여행 제휴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여행 관련 상품들로 구성된다. 관광공사는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포토] 아타스타샤 키비코, 압도적 볼륨감 ‘시선 올킬’

    [포토] 아타스타샤 키비코, 압도적 볼륨감 ‘시선 올킬’

    러시아의 ‘킴 카다시안’으로 불리는 모델 아나스타샤 키비코(Anastasia Kvitko)가 압도적인 볼륨감을 뽐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키비코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섹시한 블랙 수영복을 입고 엄청난 볼륨감을 드러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낭만 ‘설경’ …충만 ‘설국’

    낭만 ‘설경’ …충만 ‘설국’

    요즘 강원 지역으로 나라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동계올림픽이란 메가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교통, 숙박 등 적잖은 불편도 예상되지만 여전히 관심은 뜨겁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떠나는 겨울 이색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테마는 모두 10개다. 이를 5개 업체가 나눠 진행한다. 눈꽃 속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보물찾기 하듯 표식을 따라 달리는 해시 런, 산속에서 즐기는 설피 트레킹 등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여행 상품 비용 중 일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다. 값이 저렴한 만큼 일부 상품의 경우 일찍 매진될 수도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정보는 평창여행의달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의 ‘관광벤처기업 겨울 이색 테마여행’ 배너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링크된 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아웃도어 크루에선 모두 5개의 상품을 운영한다. ‘눈꽃 트레킹’은 국내 눈꽃 여행의 성지로 꼽히는 태백산과 인제 자작나무숲 등 두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진행되는 날짜도 다르다. ‘낭만 백패킹’은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야영 초보자를 위해 백패킹 전문 직원이 동행한다. 눈 쌓인 잣나무 숲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평창 오대산과 눈 뜨면 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강릉 괘방산 등에서 각각 진행된다. 겨울철 눈 쌓인 산에서 해돋이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트레일 러닝’은 환상적인 겨울 풍경 속을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겨울 눈꽃으로 유명한 대관령과 선자령에서 열린다. ‘해시 러닝’은 길 위에 분필이나 밀가루 등으로 일정한 표식을 그려놓고, 이를 따라 길을 찾아가는 비경쟁 달리기를 뜻하는 말이다. 보통 5㎞, 길게는 10㎞를 달린다. 속초 학무정 코스와 평창 선자령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보드 캠프는 횡성에서 열린다. 산바다 스쿨에선 ‘산악스키’와 ‘설피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악스키는 등산과 스키가 결합된 레포츠다. 등산의 즐거움과 스키 활강의 짜릿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평창의 오대산과 안반데기, 강릉의 선자령과 칠성산, 정선의 가리왕산 등에서 날짜를 나눠 각각 진행된다. 산악스키 기초 강습에 이은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피 트레킹은 이름처럼 설피를 신고 눈 쌓인 산자락을 걷는 여행 상품이다. 설피 트레킹을 마친 뒤 인근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에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관령 목장 트레킹은 평창 송어축제, 강릉 단경골 트레킹은 겨울 퍼포먼스축제, 정선 함바위골 트레킹은 고드름축제와 각각 묶였다.  와우투어에서 진행하는 ‘雪레는 강릉’은 자전거 라이딩과 커피 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려진 1박2일 상품이다. 영동 지역 최대 규모인 강릉 중앙시장에선 닭강정, 아이스크림호떡 등 골라 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경포호 일대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다.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딸기체험, 목공체험 등으로 대체된다. 커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커피 로스팅 체험도 재밌다. 같은 원두라도 내리는 사람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오색체험 팜투어’는 강원 지역 향토음식과 겨울축제,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을 돌아보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정선에선 삼탄아트마인, 아리랑시장, 고드름축제장 등을 돌아본다. 평창에선 오대산과 월정사, 대관령 눈꽃축제 관람 등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시골투어에서 운영한다.  ‘패럴림픽과 함께 스파이 루트 투어’는 패럴림픽 참가 선수를 응원하고 땅굴 등 북한의 도발 장소도 찾아보는 이색 상품이다.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비무장지대(DMZ) 전문가가 동행한다. 다만 외국인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인 만큼 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일정은 대부분 강릉과 평창의 올림픽 경기 관람으로 구성됐다. 2일차에 양구의 제4땅굴을 돌아본다. 프로그램은 DMZ 스파이투어에서 운영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사진 한국관광공사
  • 론다 로우지 WWE와 계약…“풀타임 프로레슬러로”

    론다 로우지 WWE와 계약…“풀타임 프로레슬러로”

    ‘종합격투기 여제’ 론다 로우지가 WWE와 계약하고 프로레슬러 활동을 예고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은 “로우지가 WWE와 계약했다. 단발성 계약이 아닌 풀타임 프로레슬러로서 활동한다”라고 보도했다. 론다 로우지는 이날 열린 페이퍼뷰 ‘로얄럼블’ 여성 경기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WWE 페이퍼뷰인 ‘레슬매니아 34’ 출전을 예고했다. 론다 로우지는 미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UFC에 입성해 활약했다. 론다 로우지는 지난 2015년 11월 홀리 홈에게 패배 후 2016년 12월 치른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도 TKO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호, 스티븐스 묵직한 펀치에 UFC 복귀전 TKO패

    최두호, 스티븐스 묵직한 펀치에 UFC 복귀전 TKO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부산팀매드)가 1년 1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러미 스티븐스(32·미국)에게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TKO패했다. 최두호는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팬들을 열광시킬만한 타격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스티븐스에게 완패를 당했다. 최두호의 UFC 전적은 3승 2패, 종합격투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 UFC 페더급 랭킹 13위인 최두호는 2016년 맞대결 당시 랭킹 4위였던 스완슨에게 패한 데 이어 9위인 스티븐스에게도 무너지며 현격한 기량 차이만 확인했다. 올해 안에 타이틀 도전을 하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무산됐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로킥을 집중적으로 구사했고 2라운드가 시작되자 프런트 킥을 스티븐스의 안면에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안면 카운터를 날렸고 최두호는 휘청거렸다. 최두호는 타격 방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스티븐스의 잽에 계속해서 안면을 허용했다. 결국 스티븐의 묵직한 펀치를 제대로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스티븐스가 파운딩을 계속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100’ 출간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년간 매월 추천해 온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정보를 수록한 ‘추천 가볼 만한 곳 대한민국구석구석 100’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여행 전문가들이 엄선한 한국의 대표 여행지 100곳을 소개하고 있다. 숙박과 맛집에 대한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의 전자책(e-book) 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내년 1월 18일부터 코리아그랜드세일한국방문위원회는 내년 1월 18일~2월 28일 ‘20 18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관광 비수기에 쇼핑을 매개로 외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메가 이벤트다. 방문위는 올해 580개 업체를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27개 업체가 참여했다. 방문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1월 26일~2월 25일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함께 주요 거점 7개 지역에 임시 관광 안내소 등을 설치, 관광 안내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템플스테이의 경우 강원 지역 사찰마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부 노선의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60% 할인하고, 대한항공도 무료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서 제주항공 타면 귤 10㎏ 무료 위탁 제주항공은 1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주발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감귤 10㎏ 이하 무료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김포), 부산(김해), 대구, 광주, 청주 국내선 승객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승객 1인당 무료위탁 수하물은 기존 15㎏에서 감귤 상자를 추가할 경우 25㎏까지 늘어나게 됐다.
  • 은가누, 오브레임에 1회 TKO승 ... 헤비급 세대교체?

    은가누, 오브레임에 1회 TKO승 ... 헤비급 세대교체?

    UFC 헤비급 프란시스 은가누(31·프랑스)가 KO 승을 따냈다. 헤비급도 세대교체어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평이 나오고 있다.은가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37·네덜란드)을 상대로 1라운드 KO 승을 차지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케이지 클린치 싸움을 벌인 은가누. 그는 오브레임이 날린 오버핸드 훅을 가볍게 피했다. 뒤이어 자신의 레프트 어퍼를 오브레임의 안면에 그대로 적중시키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올린 은가누는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도 손에 넣었다. 은가누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제 다음 헤비급 타이틀샷은 내 차례다. 난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218] 할로웨이, 알도에 TKO승… 페더급 1차 방어 성공

    [UFC 218] 할로웨이, 알도에 TKO승… 페더급 1차 방어 성공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조제 알도를 3라운드 4분 51초 만에 TKO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6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같은 방식으로 알도를 제압하며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이로써 할로웨이는 2014년 1월부터 이어오던 UFC 연승가도를 12경기로 늘렸다. 사진=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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