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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TK 누비며 이재명 지지 호소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TK 누비며 이재명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2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돌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경 씨는 28일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대구·경북 일대의 사회복지사, 다문화가족, 아동과 워킹맘 등 다양한 국민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씨는 하루 전인 지난 28일 경북 영천 은해사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각지를 돌며 단독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상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 일정을 시작한 날이어서 정치권에선 일종의 ‘맞불’ 성격이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당의 텃밭 대구경북에 대규모 수행단과 함께 방문한 윤 후보에 맞서 직접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들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는 얘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지난 28일 조계종 제10교구 본사로 경북 영천에 소재한 은해사를 방문해 경북 불교계 지도자 돈명 회주스님을 예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 매일 7시 회의, 文 고강도 비판… 달라진 尹

    매일 7시 회의, 文 고강도 비판… 달라진 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급격하게 좁혀진 지지율 부진 등 위기 돌파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기강을 잡고 대여 비판 수위를 높이는 등 기존과 달리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28일 오전 7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총괄본부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후보는 지역 일정을 소화하는 날도 현장에서 일일 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평시와 같은 일정과 메시지가 나와서는 안 되고, 결기와 집중력, 스피드가 중요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인위적 선대위 재편이나 인적 쇄신은 추진하지 않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은 인적 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며 “그것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선대위 또 다른 관계자도 “일분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누구를 쳐내는 한가한 작업은 불필요하다는 게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1일 1실언’ 논란에 휩싸였던 윤 후보의 메시지도 달라지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정부가 내년 대선 후 4∼5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과 충북 지역을 방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 후 첫 TK 방문으로 관련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새시대준비위는 호남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시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 첫 여성 검사로 4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민생당 의원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대사면’에 맞서 공격적인 영입으로 호남 지역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李 대표직 사퇴” 野 초선까지 쓴소리… 이준석 “인적 쇄신” 윤리위 징계 불사

    “李 대표직 사퇴” 野 초선까지 쓴소리… 이준석 “인적 쇄신” 윤리위 징계 불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를 둘러싼 당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초선 의원들 일부에서 ‘대표직 사퇴 여론’이 제기된 가운데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윤석열 대선후보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당초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이 대표에 대한 ‘쓴소리’는 초선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경희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5명은 28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전날 초선 의원총회에서 있었던 의견을 전달했다. 전날 의총에서는 대선 패배의 위기감과 함께 일부는 ‘당대표 사퇴’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난 뒤 “(이 대표의 사퇴 요구) 그런 것까지도 가감 없이 전달했다”면서 “좀더 진실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 대표와 초선들이 직접 만나 대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초선 의원들은 29일 이 대표를 초청해 무제한 토론 형식의 의총을 열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윤 후보의 2박 3일 대구·경북(TK), 충북 지역 방문과 맞물려 자칫 갈등만 부각될 것을 우려한 조치다. 이 대표는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하며 자신과 갈등을 빚은 당 인사들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본적으로 저는 선대위라는 것이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적 쇄신 없이는 변화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도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늦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항명 논란을 빚은 조수진 최고위원과 자신을 겨냥해 “없던 자리를 만들어 ‘이핵관’(이준석 대표 측 핵심 관계자)에게 월급을 지급했다”고 주장한 김용남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등을 당 윤리위에 제소해 갈등이 더욱 확산될 조짐도 보인다. 다만 향후 선대위가 전면 개편되고 윤 후보 측이 이 대표에게 전향적으로 손을 내밀 경우 현재 갈등 국면이 전환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제가 선대위에 참여할지는 어느 정도 한계 지점을 넘어야 하는데 거기까진 아직 거리가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 [영상] 태어나 처음 들은 엄마 목소리…청각장애 美 아기 ‘방긋’

    [영상] 태어나 처음 들은 엄마 목소리…청각장애 美 아기 ‘방긋’

    태어나 처음 엄마 목소리를 들은 청각장애 아기는 방긋 웃으며 엄마 품에 안겼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지역방송 WTKR은 선천적 청각장애 때문에 생후 9개월 만에 소리의 존재를 안 아기의 사연을 전했다. 올해 2월 태어난 아기 에버렛 콜리는 신생아청각선별검사에서 청각장애 진단을 받았다. 선천적으로 양쪽 귀 청력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였다. 아기 엄마는 “7살, 5살, 3살 다른 자녀는 별문제가 없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막내에게서 심각한 청력 손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도 아니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이라 충격이 컸다. 그 소식을 듣고 병원에서 나오다가 쓰러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각장애 때문인지 유독 아기 달래기가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부모는 수화를 배우며 아기와의 소통을 준비했다. 그러다 수술로 아기의 청력을 찾아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기에게 수술을 시키려니 두려움이 앞섰다. 의료진은 가능한 한 빨리 수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기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말을 배우기도 어려워진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청각 자극 없이 아기를 방치하면,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리를 인지하는 청각중추가 후퇴하면서, 발성기관과 조음기관이 멀쩡한데도 말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한참 고민한 끝에 부모는 수술을 결정했다. 지난 6일 아기는 4시간에 걸쳐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CI) 이식 수술을 받았다. 2주 후, 아기는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들었다. 생후 9개월 만이었다.20일 병원을 찾은 아기는 난생처음 듣는 세상의 소리가 신기한 듯 눈을 끔뻑였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다 엄마 목소리에 귀에 꽂히자 방긋 웃으며 엄마 품에 쏙 안겼다. “안녕, 에버렛. 엄마 목소리 들리니?”라는 엄마 말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아빠가 “엄마 목소리 알아듣겠니, 내 목소리도 들리니?”라고 말하자 씩 한 번 웃고는 쑥스러워하며 엄마 품에 얼굴을 묻었다. 현지언론은 아기가 생애 첫 크리스마스를 시끌벅적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아기 엄마는 “막내 덕분에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 들리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선 안 된다. 온전한 청력은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라. 그런데 청력을 낭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달팽이관으로 불리는 와우의 기능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하는 치료법이다. 청력이 전혀 없거나 보청기를 통한 청력 보조가 불가능한 고도난청 환자에게 유용한 수술이다. 수술은 전신 마취 뒤 귀 뒤쪽의 피부를 절개하고 귓구멍 뒷부분 뼈에 내부장치가 위치할 자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미세현미경으로 귀 뒤의 뼈에 전극이 위치할 공간을 만들고 달팽이관에 길을 내 내부장치의 전극을 삽입한다. 절개한 상처가 아물고 내부장치가 안정화되면 약 4주 뒤 외부장치를 착용해 외부의 소리 신호가 전기신호로 잘 변환될 수 있도록 주파수와 강도 등을 개인별로 맞게 최적화하는 작업을 여러 번 하게 된다.
  • 윤석열 29일 TK행...‘보수 텃밭’서 박근혜 사면 메시지 주목

    윤석열 29일 TK행...‘보수 텃밭’서 박근혜 사면 메시지 주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과 충북 지역을 방문한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29일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2017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를 요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후 대구로 이동해 숙박한 뒤 30일 오전 대구 동구에 있는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맞물려 ‘보수 텃밭’ 민심을 다잡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4일 박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 소식에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는 전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사면 전) 사면 복권을 해 달라고 했는데 윤 후보는 집권하면 사면하겠다고 하지 않았는가”라며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얘기를 왜 당당하게 못 하는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30일 밤 충북 단양에서 하룻밤을 잔 뒤 31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는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한다.
  •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 포인트) 내인 1.0% 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순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4%), 대전·충청·세종(46.5%)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6.4%), 50대(48.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5.7%), 서울(43.9%)에서,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9.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동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참여해야 한다’(48.7%),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43.4%)로 집계됐다. 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엔 69.6%가 ‘영향을 미친다’, 28.9%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선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박근혜 특사’ 文대통령 TK 지지율 상승...22.4%→30.2%

    ‘박근혜 특사’ 文대통령 TK 지지율 상승...22.4%→30.2%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성인남녀 309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41.1%로 전주(40.2%) 대비 0.9% 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55.3%로 전주(56.8%)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대구·경북 지역이 전주(22.4%)에 비해 7.8% 포인트 오른 30.2%로 나타났다. 서울 또한 36.4%에서 36.8%로,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도 전주(38.7%)보다 상승(39.4%)했다. 강원 지역의 경우 41.1%로 지난주(39.8%)에 비해 1.3% 포인트 올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34.7%에서 35.2%로, 광주·전라 지역 또한 64.1%에서 64.5%로 상승했다. 하락한 곳은 지난주(50.0%)보다 9.3% 포인트 떨어진 제주(40.7%)를 포함해 인천·경기(43.5%→43.4%) 정도였다.문 대통령 지지율은 이로써 같은 조사에서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12월1주차 때 40.5%, 2주차 40.4%, 3주차 40.2%로 하락세로 접어들다가 사면 발표 이후인 이번 조사 때 소폭 올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과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선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7.6%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두 후보 간 접전 상황은 이 후보의 상승세, 윤 후보의 하락세 흐름을 타고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엿새간 전국 18세 이상 309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0% 포인트 떨어진 40.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 포인트 상승해 39.7%로 나타났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4% 포인트)보다 5.7% 포인트 줄어든 0.7% 포인트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다. 두 후보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9%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변을 유보한 경우는 8.8%였다. 이재명, 중도·보수층서 상승…서울은 하락이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8%p↑) ▲충청권(4.1%p↑) ▲호남(3.6%p↑) ▲부산·경남(2.3%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서울(1.8%p↓)에서는 지지율 하락이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8.5%p↑)·20대(2.1%p↑)·60대(1.4%p↑)에서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이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2.7%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중도층(2.4%p↑)과 보수층(1.1%p↑)에서 표심을 얻으며 전체적으로는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윤석열, TK·호남·충청·서울서 하락…PK선 상승윤 후보는 ▲대구·경북(10.4%p↓) ▲호남(6.3%p↓) ▲충청권(4.7%p↓) ▲서울(4.4%p↓) 등에서 하락했다. 다만 부산·경남(1.9%p↑)에서는 다소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8.2%p↓)·70대 이상(5.1%p↓)·60대(4.5%p↓)·20대(4.2%p↓) 등에서 두루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윤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5.8p↓)과 중도층(2.6%p↓)에서 지지도가 빠졌다. “尹, 김건희·당 내홍 보수층서 예민하게 작용”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후보의 경우 중도층보다 보수층 낙폭이 더 크게 나온 점이 주목된다”며 “김건희씨 논란과 함께 선대위 ‘내홍’이 중도층보다 지지층인 보수층에서 더 예민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당선 가능성, 이재명 46.0% vs 윤석열 44.1%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전주보다 3.2% 포인트 오른 46.0%, 윤 후보가 전주보다 4.1% 포인트 하락한 44.1%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를 물은 말에는 윤 후보가 36.7%, 이 후보가 35.1%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9.1%, 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37.2% vs 민주당 32.7%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2%, 민주당이 32.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6.1% 포인트에서 4.5% 포인트로 줄었지만,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이 7.9%, 열린민주당이 6.4%, 정의당이 3.5%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7%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1.1% 부정 55.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55.3%였다. 리얼미터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 면접과 자동응답 조사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탄핵 책임론’ 짐 덜까 짐 될까… ‘대선 변수’ 된 박근혜 메시지

    尹 ‘탄핵 책임론’ 짐 덜까 짐 될까… ‘대선 변수’ 된 박근혜 메시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됨에 따라 대선 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양강 후보가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나 대선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따라 여야의 정치적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현재 어깨·허리 질환 등 지병 외에 치과와 정신 치료까지 겹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일단 내년 2월 2일까지는 입원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가장 큰 관심은 박 전 대통령이 향후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다. 국민의힘은 박 전 대통령이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 주는 발언을 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럴 경우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이끌어낸 악연이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탄핵책임론의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이 마냥 기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뿐만 아니라 그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지냈고,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도 박 전 대통령과 2012년 대선 때 갈라진 바 있다.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는 박 전 대통령이 만약 윤 후보에 대한 ‘비토’ 입장이나 불편한 심경을 내비칠 경우 보수진영으로선 대선에서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윤 후보는 오는 29일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방문할 예정인데, 거기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는 일단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인간적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시나리오도 국민의힘으로선 부담스럽다. 윤 후보를 보수진영의 적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일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핵책임론이 다시 불거지고,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야권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같은 ‘진박’ 인사들은 현재도 국민의힘 후보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당장은 국민의힘 내 셈법이 더 분주하지만, 여권도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권 안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계기로 보수 표심이 집결하고, 대선 막판 정권교체론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면에 반대하고 있는 이른바 ‘촛불민심’의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경우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둔 3월 초 당시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라는 옥중 메시지를 낸 전례가 있다. 당시 메시지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 보면 박 전 대통령의 대선 메시지는 건강을 회복할 시점인 1월 말~2월 초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은 유 변호사가 밝힌 박 전 대통령의 입원 만료 시점이자 설 연휴 기간과 겹친다. 지난해 총선 때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판세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박빙인 데다 박 전 대통령이 석방돼 자유의 몸인 상태여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향후 선거 판세도 박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지 여부를 결정할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박빙의 대선 ‘박근혜의 입’에 쏠리는 눈

    박빙의 대선 ‘박근혜의 입’에 쏠리는 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됨에 따라 대선 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양강 후보가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나 대선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따라 여야의 정치적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현재 어깨·허리 질환 등 지병 외에 치과와 정신 치료까지 겹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일단 내년 2월 2일까지는 입원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가장 큰 관심은 박 전 대통령이 향후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다. 국민의힘은 박 전 대통령이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 주는 발언을 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럴 경우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이끌어낸 악연이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탄핵책임론의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이 마냥 기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뿐만 아니라 그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지냈고,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도 박 전 대통령과 2012년 대선 때 갈라진 바 있다.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는 박 전 대통령이 만약 윤 후보에 대한 ‘비토’ 입장이나 불편한 심경을 내비칠 경우 보수진영으로선 대선에서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윤 후보는 오는 29일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방문할 예정인데, 거기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는 일단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인간적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시나리오도 국민의힘으로선 부담스럽다. 윤 후보를 보수진영의 적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일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핵책임론이 다시 불거지고,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야권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같은 ‘진박’ 인사들은 현재도 국민의힘 후보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당장은 국민의힘 내 셈법이 더 분주하지만, 여권도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권 안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계기로 보수 표심이 집결하고, 대선 막판 정권교체론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면에 반대하고 있는 이른바 ‘촛불민심’의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경우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둔 3월 초 당시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라는 옥중 메시지를 낸 전례가 있다. 당시 메시지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 보면 박 전 대통령의 대선 메시지는 건강을 회복할 시점인 1월 말~2월 초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은 유 변호사가 밝힌 박 전 대통령의 입원 만료 시점이자 설 연휴 기간과 겹친다. 지난해 총선 때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판세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박빙인 데다 박 전 대통령이 석방돼 자유의 몸인 상태여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향후 선거 판세도 박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지 여부를 결정할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배터리 교체비 너무 비싸”…테슬라 전기차 폭파시켜

    “배터리 교체비 너무 비싸”…테슬라 전기차 폭파시켜

    핀란드의 한 남성이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S 차량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차량을 폭파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Pommijatkat’(폭탄맨)에 공개된 영상에는 핀란드 남부 퀴멘락소 지방에 사는 투오마스 카타이넨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2013년형 테슬라 모델S 차량을 다이너마이트 30㎏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자신의 모델S 차량이 고장 나자 서비스센터에 맡기고 한달가량 기다렸는데, 결국 돌아온 답변은 고장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고 배터리셀을 전부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테슬라는 모델S 차량에 대해 8년 또는 주행거리 24만㎞ 이내에만 배터리 무상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카타이넨이 영상에서 정확한 차량 구입연도나 무상 교체 불가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에서 모델S의 배터리셀 교체 비용은 2만 유로(약 2700만원)다. 이에 카타이넨은 폭파 전문 유튜버를 찾아가 차량 폭파를 의뢰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채석장에 카타이넨의 차량을 세워놓고 다이너마이트 30㎏를 부착해 폭파해버렸다. 폭파 순간 차량 잔해는 수십 미터 높이까지 날아갔다. 카타이넨은 차량을 단순 폐차하지 않고 굳이 폭파한 이유에 대해 “전기차 운행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잔해를 보며 “내가 테슬라 차량을 터뜨려버린 첫 번째 사람일지도 모른다”며 즐거워했다.
  • [서울광장] ‘어제의 나’를 넘어야 지도자 될 수 있어/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어제의 나’를 넘어야 지도자 될 수 있어/박현갑 논설위원

    두 달여 뒤면 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그런데 찍을 후보가 없다는 부동층이 주는 게 아니라 늘고 있다. 유력 대선후보의 후보 전 인생 궤적과 후보 행보를 보면 이들의 고충이 이해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치면서 일머리는 인정받았다. 그러나 대장동 특혜비리 사건 설계자라는 의혹에다 형수 욕설 파문, 조카 살인사건을 데이트폭력 사건으로 왜곡하는 등 도덕성 부족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대선 공약 번복도 감점 요인이다. 기본소득 공약이나 이를 뒷받침할 국토보유세 신설을 외치다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한다고 했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도 부정적 여론에 철회했다. 최근 나온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 조절 주장도 2년 전엔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역사 인식도 논란이다. 호남 가서는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역사왜곡방지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고 칭찬한다.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는 그의 발언은 이해관계에 따라선 언제든 달리 말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를 보여 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어떤가. 검찰에서 26년간 있으면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검사 출신이다. 총장 시절 정권과의 갈등 끝에 정치에 입문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 한마디로 새누리당을 뒤집어 놓고,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도 새누리당 후신인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됐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술자리를 소통 수단 삼아 ‘형님 리더십’을 펴온 그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신들이 잘했으면 내가 여의도에 왔겠나”라고 한 것은 진심이었을 것이다. 검사 경력은 그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 검찰은 상명하복의 수직적 조직이다. 범죄 수사가 본업이다. 사람을 죄의 유무로만 판단하려 든다. 이런 조직 생리에 익숙한 사람에게서 수평적 대화나 협의는 기대하기 힘든 일이다. 정책 이해도도 낮아 정책 설명은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이나 이준석 홍보미디어본부장의 몫이다. 주객전도인 셈이다. 소통력도 낙제점이다. 2030 청년층을 겨냥한다면서도 청년 토크쇼에는 1시간이나 늦고, 부인의 허위 경력 논란에는 늦장 사과, 언론과의 질의응답은 캠프 관계자에게 넘긴다. 이러니 정치 불신이 생기는 게다.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지금의 자신보다 더 나을 수 없다. 두 후보는 ‘어제의 나’를 극복하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 이 후보는 형수 욕설 파문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으나 직접 형수를 만나 무릎 꿇고 사죄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숨김 없이 밝혀야 한다.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을 각인시키려면 어설픈 운동권식 사고를 벗어던지고 확실한 실용주의자 면모를 보여야 한다. 집값 안정화도 좋지만 내 집값 떨어지는 것을 누가 좋아하나. 비판받은 전두환 발언도 아예 하지 않는 게 나았지만, 하더라도 호남에서는 그를 옹호하고, TK에서는 비판했다면 여론은 달랐을 게다. 윤 후보는 우직한 검사에서 유연한 정치인으로 변했음을 언행으로 보여야 한다. 공정과 상식 강조에서 나아가 핵심 공약에 대해서는 대리인이 아닌 본인이 그 이행 방안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대선공약 경쟁이 ‘비전 경쟁’이 아닌 ‘선심 경쟁’이라는 비판도 있으나 국가 경영에 대한 비전, 철학이 없다는 인식을 깨지 않고 공정이라는 화두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이 후보가 제의한 1대1 회동도 피할 게 아니라 응해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야 한다. 인간미 부각은 술 대신 컵라면 연출이 더 자연스러울 게다. 두 후보는 여의도 정치인이 아니다. 그럼에도 국회의원들을 제치고 대선후보로 선출된 것은 시대의 흐름 때문이다. 윤 후보는 정권교체론을 기반으로 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할 인물로, 이 후보는 국정을 이끌어 나갈 일머리로 선택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상대 장점이 자신의 약점인 반쪽자리 후보들이다. 후보 교체나 차기를 노리자는 얘기가 들리는 이유다. 정권교체론을 뛰어넘는 지지율을 끌어내거나 대통령 지지율을 뛰어넘는 지지율 없이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지지층의 믿음 외 부동층의 신뢰 없이는 목표 달성이 힘들 게다. 유권자들은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를 기치로 내건 윤 후보든, ‘경제대통령 이재명’을 각인시키려는 이 후보든 내 삶을 맡겨도 될 신뢰할 만한 후보를 원한다.
  • [단독]“난 TK에 묻힐 사람…文대통령, 퇴임 후 처벌받을 일 안 했다”

    [단독]“난 TK에 묻힐 사람…文대통령, 퇴임 후 처벌받을 일 안 했다”

    “(나는) 대구·경북(TK)에서 나고 자랐고 그곳에 묻힐 사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K(안동)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터뷰 내내 질문의 핵심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해명하거나 반박했다. 자신의 발언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를 똑 떼어내 논란을 일으키는 세태와 자신의 사상을 삐딱하게 보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대구·경북(TK)을 방문했는데, 1987년 직선제 이후 민주당 계열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TK 출신 대선후보로서 이 지역에서 어느 정도 득표를 예상하나.  “예측불가다. 다만 그곳은 선산이나 부모님 다 계시고 되돌아갈 땅이다. 이번에는 진영이 아니고 능력과 사람을 보자고 말씀드리는데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 연고를 주장하니까 대구·경북에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한 요소로 호응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누구지’라는 말을 의외로 많이 한다. 대선후보가 우리 지역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이라는 반응도 꽤 있더라. 소외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TK에 방문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민주당 후보로서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제가 했던 전체 말에 다 들어가 있는데, 일부 다르게 편집되는 측면도 있다. 전두환은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역사적 중범죄자다. 집권 후에도 반민주적이었다. 그날 이야기한 건 삼저호황 상황을 망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는 정도다. 마치 칭찬처럼 비쳐졌다. 흑백논리, 양자택일, 진영논리에 너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부문도 호평하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박정희란 인물을 수치로 평가한다면.   “종합 점수를 매기라면 어려운데 굳이 달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부정적 가치가 많다. 냉전 체제에서 한반도를 자유민주세계의 시범 케이스로 만들고 체제 우월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많이 활용했다. 개인 역량이 아닌 만큼 우상화할 것은 아니다. 자유·인권·생명을 침해한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후보인데 기대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후보 지지율과 최종 득표율은 다르다. 그 점을 유의해서 보면 결코 낮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고 나서 70%대로 올라갔고, 지난번 대선 때도 선거에 임박해서 올랐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인이 사고로 다친 뒤 논란이 있었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도 제기되는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후보 배우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자는 어디까지 검증돼야 한다고 보나.   “특정인의 특정 행위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다. 다만 후보와 가까운 가족, 측근은 불가피하게 무한 검증해야 한다. 잔인하고 아프지만 저도 수용했다. 정치 권력은 투명·공정해야 하고 국민에게 무한 충성해야 하기에 저해할 요소가 없는지 검증해야 한다. 가족은 실질적으로 국가 권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책임은 안 지지 않나. 그게 훨씬 더 위험하다.” 아들의 도박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뭐라고 말하겠나. 100% 내 책임이다. 전혀 속 썩이는 애는 아니었다.”정책 차별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나.  “당정협의도 있고 정무라인도 있으니까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 곡해하면 안 되지 않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일부 야권 인사는 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를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그렇게 하길 기대하는 거겠지. 예상과 소망을 뒤섞는 게 그 사람들의 행태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마지막까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친인척 비리가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없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은 잘못한 게 없다. 처벌받을 사안이 없다. 그런데 특수부 검사들은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서 없는 것도 만들어서 보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에서는 지지율이 우위지만,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는데.   “경기지사 취임할 때만 해도 차이가 없었다. 2~3년 뒤에 차이가 커졌다. (이재명의 능력을) 체감했느냐 들었느냐의 차이다. 경기도는 작게나마 체감했다. 그런데 서울은 겪지 않았다. ‘이재명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싫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고집이 너무 세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한다.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게 쌓여 있다. 서울이 승부처라는 말이 맞다. 정서적 요인에 대해서는 반성과 성찰을, 정책적 요인인 부동산에 대해서는 전환하는 점을 서울시민과 국민들에게 보이고 싶다. 서울 여론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다.” 부동산 민심이 서울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정부와 시장은 매우 의존적이기 때문에 일방적이면 안 된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사인을 보내면 시장을 따라가야 하는데 부정하고 수요를 억제했다. 우리 진영에 금기 비슷한 게 있는데,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지 정치인 개인의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책 일관성, 가치, 철학도 중요하지만 그것조차도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도심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층수 규제 완화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도심은 원래 순차적으로 고밀도로 가는 것이다.” 이 후보의 개혁성이 워낙 강해서 일부 기업인들이 두려워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다.  “제가 노동자 보호, 정규직 불평등 얘기를 많이 하니까 이 사람이 반(反)기업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주로 언론인들이 갖는다. 정작 기업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증거가 있다. 도지사 취임 후 매일경제가 기업인들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제가 압도적인 ‘친기업 광역단체장’ 1위를 했다. 경기지사를 할 때 특혜라는 터무니없는 의심을 받으면서까지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허가해 줬다. 기업들은 필요한 일을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나.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다. 대공황 때 뉴딜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민주당(당시는 보수주의 노선) 대통령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회주의적 정책을 기획했다. 시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미국을 새로운 사회로 만들었다. 한국이 지금 그럴 때다.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 언제부터 대통령을 꿈꿨나.  “대통령을 꿈꾼 일이 없다. 성남시장을 재선하고, 2016년 촛불혁명 당시에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더 큰 도구를 얻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지위를 탐하지 않았고,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합리적 세상을 만드는 유용한 도구로 생각했다.”    
  • [단독]“난 TK서 자랐고 묻힐 사람…호남 지지율? 文도 선거 직전 올라”

    [단독]“난 TK서 자랐고 묻힐 사람…호남 지지율? 文도 선거 직전 올라”

     “(나는) 대구·경북(TK)에서 나고 자랐고 그곳에 묻힐 사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K(안동)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터뷰 내내 질문의 핵심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해명하거나 반박했다. 자신의 발언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를 똑 떼어내 논란을 일으키는 세태와 자신의 사상을 삐딱하게 보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대구·경북(TK)을 방문했는데, 1987년 직선제 이후 민주당 계열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TK 출신 대선후보로서 이 지역에서 어느 정도 득표를 예상하나.  “예측불가다. 다만 그곳은 선산이나 부모님 다 계시고 되돌아갈 땅이다. 이번에는 진영이 아니고 능력과 사람을 보자고 말씀드리는데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 연고를 주장하니까 대구·경북에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한 요소로 호응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누구지’라는 말을 의외로 많이 한다. 대선후보가 우리 지역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이라는 반응도 꽤 있더라. 소외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TK에 방문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민주당 후보로서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제가 했던 전체 말에 다 들어가 있는데, 일부 다르게 편집되는 측면도 있다. 전두환은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역사적 중범죄자다. 집권 후에도 반민주적이었다. 그날 이야기한 건 삼저호황 상황을 망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는 정도다. 마치 칭찬처럼 비쳐졌다. 흑백논리, 양자택일, 진영논리에 너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부문도 호평하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박정희란 인물을 수치로 평가한다면.   “종합 점수를 매기라면 어려운데 굳이 달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부정적 가치가 많다. 냉전 체제에서 한반도를 자유민주세계의 시범 케이스로 만들고 체제 우월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많이 활용했다. 개인 역량이 아닌 만큼 우상화할 것은 아니다. 자유·인권·생명을 침해한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후보인데 기대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후보 지지율과 최종 득표율은 다르다. 그 점을 유의해서 보면 결코 낮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고 나서 70%대로 올라갔고, 지난번 대선 때도 선거에 임박해서 올랐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인이 사고로 다친 뒤 논란이 있었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도 제기되는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후보 배우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자는 어디까지 검증돼야 한다고 보나.   “특정인의 특정 행위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다. 다만 후보와 가까운 가족, 측근은 불가피하게 무한 검증해야 한다. 잔인하고 아프지만 저도 수용했다. 정치 권력은 투명·공정해야 하고 국민에게 무한 충성해야 하기에 저해할 요소가 없는지 검증해야 한다. 가족은 실질적으로 국가 권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책임은 안 지지 않나. 그게 훨씬 더 위험하다.” 아들의 도박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뭐라고 말하겠나. 100% 내 책임이다. 전혀 속 썩이는 애는 아니었다.”정책 차별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나.  “당정협의도 있고 정무라인도 있으니까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 곡해하면 안 되지 않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일부 야권 인사는 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를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그렇게 하길 기대하는 거겠지. 예상과 소망을 뒤섞는 게 그 사람들의 행태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마지막까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친인척 비리가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없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은 잘못한 게 없다. 처벌받을 사안이 없다. 그런데 특수부 검사들은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서 없는 것도 만들어서 보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에서는 지지율이 우위지만,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는데.   “경기지사 취임할 때만 해도 차이가 없었다. 2~3년 뒤에 차이가 커졌다. (이재명의 능력을) 체감했느냐 들었느냐의 차이다. 경기도는 작게나마 체감했다. 그런데 서울은 겪지 않았다. ‘이재명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싫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고집이 너무 세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한다.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게 쌓여 있다. 서울이 승부처라는 말이 맞다. 정서적 요인에 대해서는 반성과 성찰을, 정책적 요인인 부동산에 대해서는 전환하는 점을 서울시민과 국민들에게 보이고 싶다. 서울 여론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다.” 부동산 민심이 서울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정부와 시장은 매우 의존적이기 때문에 일방적이면 안 된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사인을 보내면 시장을 따라가야 하는데 부정하고 수요를 억제했다. 우리 진영에 금기 비슷한 게 있는데,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지 정치인 개인의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책 일관성, 가치, 철학도 중요하지만 그것조차도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도심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층수 규제 완화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도심은 원래 순차적으로 고밀도로 가는 것이다.” 이 후보의 개혁성이 워낙 강해서 일부 기업인들이 두려워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다.  “제가 노동자 보호, 정규직 불평등 얘기를 많이 하니까 이 사람이 반(反)기업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주로 언론인들이 갖는다. 정작 기업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증거가 있다. 도지사 취임 후 매일경제가 기업인들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제가 압도적인 ‘친기업 광역단체장’ 1위를 했다. 경기지사를 할 때 특혜라는 터무니없는 의심을 받으면서까지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허가해 줬다. 기업들은 필요한 일을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나.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다. 대공황 때 뉴딜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민주당(당시는 보수주의 노선) 대통령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회주의적 정책을 기획했다. 시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미국을 새로운 사회로 만들었다. 한국이 지금 그럴 때다.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 언제부터 대통령을 꿈꿨나.  “대통령을 꿈꾼 일이 없다. 성남시장을 재선하고, 2016년 촛불혁명 당시에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더 큰 도구를 얻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지위를 탐하지 않았고,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합리적 세상을 만드는 유용한 도구로 생각했다.”    
  • TK 내려간 안철수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 ‘누가 더 최악’ 다퉈” (종합)

    TK 내려간 안철수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 ‘누가 더 최악’ 다퉈” (종합)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 대선 중”“선관위에 초당적 후보 검증기구 설치해야”“후보 개인·가족 문제 한복판…정책 대결해야”전태일 열사집서 “정부, 민노총 혜택만 늘려”나흘간 TK 일정…작년 코로나 의료봉사활동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19일 전태일 열사 대구 옛집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국민 통합이 될 수 있는 대선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부터 찾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이런 (아귀다툼하는) 대선이 계속되면 누가 뽑히더라도 다음 5년 동안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국민들 간의 분열, 질시와 반목의 정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 정지를 건의한 적이 있는데 이는 국민통합의 일환”이라면서 “국민 통합을 원하는 마음을 대구 시민들께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에도 국민 통합 차원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 정지를 촉구했다. 그는 “두 사람 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도 “사면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사면은 다음 대통령에게 넘겨서 국민의 공론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安 “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 안돼”“의혹제기 몸 사리면 대통령 자격없다” 안 후보는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대선시국에 대한 긴급 제안’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제기가 아니라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며 가족 리스크에 휩싸인 두 후보를 겨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각 정당과 언론단체 및 정치 관련 학회가 추천한 인사들로 이뤄진 검증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다. 안 후보는 “(검증위를 통해) 후보와 그 가족들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자료를 검증하고, 후보를 초청하여 도덕성과 비위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열 것”이라면서 “평가와 판단은 언론과 국민에게 맡기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신 각 정당과 후보들은 상호 비방을 중단하고, 미래비전과 정책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의혹 제기에 몸 사리고 남의 등 뒤로 숨는다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지긋지긋한 네거티브 대선판을 비전과 정책 대결로 바꿔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민심을 위로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제시해야 할 정치권은 그 책임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 후보 개인과 가족 문제가 대선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다”고 지적했다.안철수 “文정부, 기득권 노동자만 강화”“전태일,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불씨” 한편 안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IT업체 안철수연구소(안랩)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안 후보는 “이 정부의 노동정책은 한마디로 기득권 노동자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특히 민주노총의 혜택을 더 넓히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직업이 없는 청년들, 비정규직들, 소상공인이 제대로 대접받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아니라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더욱더 안정적이고 대접을 받을 수 있게, 제대로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만드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태일 열사를 “대한민국 산업화에서 인권과 민주주의의 꺼지지 않는 불씨”라고 평가했다.안 후보는 이날부터 나흘간 대구·경북에 머물며 지지세 확산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안 후보는 “국민 통합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 지역일정”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했던 지난해 초반 마찬가지로 의사인 아내와 함께 대구 동산병원으로 내려가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이번 재확산세와 관련, “정부의 무능, 그리고 재난을 선거 대책 차원에서 접근한 여당의 무책임 때문”이라면서 “명백한 관재”라고 비판했다.
  • 코로나 검사받은 李 “즉각 거리두기 시행해야”

    코로나 검사받은 李 “즉각 거리두기 시행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즉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자”고 정부에 요청했다. 청와대는 조만간 방역을 강화할 수 있다며 17일쯤 방역 지침을 발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이 후보는 당장 시행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박찬대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코로나 비상대응 긴급성명’에서 “총력 대응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실행해야 할 때”라면서 “안타깝지만 일상회복의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를 입게 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선 보상, 후 지원’을 시행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대책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피해에 대한 ‘온전한 보상’을 수차례 강조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수석대변인은 대독 후 기자들에게 “인원제한 업종도 손실보상에 추가하는 입법 먼저 정리돼야 한다”며 “필요하면 임시국회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백신국가책임제’를 요구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는 백신과 인과성이 없다는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보상과 지원을 책임지는 네거티브 방식의 백신국가책임제 시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씨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자택에서 대기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대구·경북(TK) 순회 일정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만났는데, 밀접 접촉은 아니고 약 1m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만 나눴다”고 설명했다.
  • [속보] 이재명, TK서 확진자 ‘1m 접촉’…코로나 검사

    [속보] 이재명, TK서 확진자 ‘1m 접촉’…코로나 검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TK)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오늘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해당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고, 약 1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TK 일정에 동행한 부인 김혜경씨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을 취소했다. 오후 예정된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행사는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 이재명·김혜경 코로나 검사…李 오전 비공개 일정 취소

    이재명·김혜경 코로나 검사…李 오전 비공개 일정 취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TK 일정에 동행한 부인 김혜경씨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TK)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오늘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해당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고, 약 1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을 취소했다. 오후 예정된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행사는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 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 큰 도움”… TK표심에 또 ‘우클릭’

    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 큰 도움”… TK표심에 또 ‘우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등 ‘우클릭 실용주의’ 노선을 이어 갔다.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심복이자 ‘철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훗날 민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총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 후보는 경북 포항공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태준 회장은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분 중 한 분”이라며 “박태준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크게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두환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한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로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광주 5·18 묘역에 갈 때마다 비석도 예외 없이 밟았다. 그렇다고 상대 진영은 100% 나쁘고 우리 진영은 100% 옳다는 태도는 마땅하지 않다”며 전날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종로 등 5개 국회의원 재보선 무공천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종전 발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연설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게 대통령을 맡겨 주시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성주에서 가진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전에 25조원을 (지원)하자고 했더니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런데 ‘더블’(2배)을 부른 분에게는 포퓰리즘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것도 약했다 싶은지 ‘따따블’(4배)이 나왔다”며 손실보상 50조원과 100조원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독도경비대원과의 영상통화에서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에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일본이 쓸데없는 과도한 내정 간섭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히며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예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빼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왜 안 빼주나”라고 항의했다.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3박 4일간의 대구·경북(TK)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녀본 바닥 민심은 그와는 달랐다”며 “TK 출신의 큰 정치인으로 인정해 주십사 하는 제 부탁에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 TK표심에 ‘우클릭’…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에 큰 도움”

    TK표심에 ‘우클릭’…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에 큰 도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등 ‘우클릭 실용주의’ 노선을 이어 갔다.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심복이자 ‘철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훗날 민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총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공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태준 회장은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분 중 한 분”이라며 “박태준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크게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두환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한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로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광주 5·18 묘역에 갈 때마다 비석도 예외 없이 밟았다. 그렇다고 상대 진영은 100% 나쁘고 우리 진영은 100% 옳다는 태도는 마땅하지 않다”며 전날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앞서 포항 죽도시장 즉흥연설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게 대통령을 맡겨 주시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펀드사기를 엄정히 처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성주에서 가진 지역화폐 관련 국민반상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전에 1인당 50만원 정도로 25조원을 (지원)하자고 했더니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런데 ‘더블’(2배)을 부른 분에게는 매표, 포퓰리즘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것도 약했다 싶은지 ‘따따블’(4배)이 나왔다”며 “저는 환영한다.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보다 많이 하는 것 아니다”라고 했다. 손실보상 50조원과 100조원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독도경비대원과의 영상통화에서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에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일본이 쓸데없는 과도한 내정 간섭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이 후보가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걸어가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히며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예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빼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왜 안 빼주나”라고 항의했다.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입장에서는 중앙에서 정치인이 온 것이라 그런 방식으로 의견을 피력한 것을 이해 못한 것은 아니어서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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