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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 행정통합 합의안, 이르면 이달 말 윤곽…행안부 “범정부 지원단 구성”

    TK 행정통합 합의안, 이르면 이달 말 윤곽…행안부 “범정부 지원단 구성”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의안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합의안이 마련되면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24일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와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간 4자 회의에서 통합 기본 방향에 합의한 데 따른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시·도는 전담 조직 구성 등 추진체계와 통합 계획안 마련, 지역 발전방안 수립 등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기대효과, 행정 체제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시·도에 신속하게 합의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조실장은 “TK 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방 소멸을 막고 대한민국의 지방체제를 개편하는 모범사례를 만드는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시·도 합의안을 만들어 공론화 작업을 거친 뒤 정부와 함께 좋은 통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조실장도 “실무적 차원에서 공동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며 “합의안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과 도의회 동의 등 절차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정부 협의와 함께 긴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시·도는 합의안이 나오면 시·도 의회와 협의하고 공론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통합방향을 마련하면 정부는 범정부지원단을 꾸려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 등 다른 시·도 특례들을 고려해서 그 수준 이상으로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시·도 합의안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완벽한 합의안은 가능하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합의안은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1위 장동혁·2위 김재원…‘한동훈 최고위’ 친한 2인 vs. 친윤 3인

    1위 장동혁·2위 김재원…‘한동훈 최고위’ 친한 2인 vs. 친윤 3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한동훈 신임 대표 선출‘팀 한동훈’ 박정훈은 탈락친한 장동혁·진종오 지도부 입성친윤 김재원·인요한·김민전 당선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한동훈 신임 대표와 러닝메이트를 꾸렸던 ‘팀한동훈’에서는 장 최고위원, 진 청년최고위원이 당선됐고, 박정훈 후보는 탈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선출직 지도부는 ‘친한(친한동훈)’ 2인, ‘친윤’ 3인으로 구성됐다.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 최고위원은 득표율 20.61%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대표의 ‘소울메이트’를 자처한 장 최고위원은 지난해 ‘한동훈 비대위’에서 초선 사무총장으로 파격 발탁된 뒤 한 대표와 정치적 동지의 길을 걷고 있다. 충남 보령·서천의 재선 의원으로 ‘팀 한동훈’을 이끌었다. 지난 총선 공천 때부터 이철규 의원 등 ‘찐윤(찐윤석열)’계와의 전면전 선봉에 섰던 만큼 향후 통합 과정에서의 역할이 관건이다. 장 최고위원은 수락연설에서 “전당대회 과정의 아픔과 상처를 씻어내고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란 명령”이라며 “변화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득표율 18.70%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 전당대회와 지난해 3·8 전당대회까지 3회 연속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2011년 수석 최고위원 때는 ‘이준석 지도부’ 붕괴, 지난해 ‘김기현 지도부’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로 당원권이 정지돼 모두 불명예 퇴진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러닝메이트 없이 자력으로 출마했으나 유일한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막판 반한(반한동훈) 세력의 조직적 지지를 받았다. 원희룡·나경원 후보 측 모두에서 표를 받았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에 당선시켜주신 그 깊은 뜻을 잘 알고 저에게 맡겨진 소임에 충실하겠다”며 “당과 하나가 돼 헌신하겠다”고 했다.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의 ‘강서구청장 보궐 패배’ 이후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 최고위원도 지도부에 입성했다. 득표율 17.46%로 3위를 차지했다. 인 최고위원은 원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전당대회에 나서 ‘한동훈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비례대표인 인 최고위원은 지도부에서 친한계 견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인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에서 “3년 남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꼭 성공하도록 잘 지키겠다”고 했다.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김민전 최고위원(득표율 15.09%)은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득표율과 관계없이 여성 몫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들어온 김민전 최고위원도 ‘친윤 지도부’로 분류된다.만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진종오 최고위원이 당선됐다. ‘팀 한동훈’의 막내로 한 대표와 함께 전당대회를 치렀다. 한 대표와 함께 ‘팀 한동훈’으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던 박정훈(서울 송파갑)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탈락했다.
  • ‘호텔신라’ 동성로 입성…2029년 3월 문 연다

    ‘호텔신라’ 동성로 입성…2029년 3월 문 연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의 프리미업급 호텔이 대구에 들어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과 ‘프리미엄급 호텔 건립 투자·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호텔신라가 대구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호텔은 케이케이가 투자와 건립을 맡고 호텔신라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은 현재 케이케이 본사가 있는 중구 공평네거리 부지 2016㎡에 지상 29층 지하 5층의 250여 객실 규모로 건립되며, 총 투자금액은 18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케이케이 측은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연내 인·허가 신청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정식 영업은 2029년 3월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케이와 호텔신라는 대구 도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교동 사이의 입지 조건으로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도심 속 호캉스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도심 레저형 호텔을 만들 계획이다.대구시는 교통영향평가, 건축인·허가, 관광숙박업허가 등의 복잡한 행정절차가 예상되는 호텔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단을 호텔 건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호텔은 대구시의 역점 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에 대해 “삼성이 2000년 삼성 상용차 철수 이후 25년 만에 고향인 대구로 귀환하는 것”이라며 “이는 대구경북 100년 미래의 서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는 “오랜 향토기업으로서 대구의 자랑이 될 수 있는 호텔을 건립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은 “신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대구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다”며 “호텔신라의 노하우를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대구에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시장은 “5성급 프리미엄 호텔 건립은 동성로가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TK신공항이 건설되면 외국인 등의 호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K-2(대구 군 공항)후적지 등에 6성급 호텔건립에 대한 검토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공항 이전 올해 골든타임…전남·무안 통 큰 결정” 촉구

    강기정 “광주공항 이전 올해 골든타임…전남·무안 통 큰 결정” 촉구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민·군공항 이전에 올해가 골든타임”이라며 전남도와 무안군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23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광주 민간·군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할 경우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시기와 비슷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21일 대구시 군위군에 들러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며 “511만평 규모로 건설될 신공항의 모형을 보고, 신공항으로 통하는 철도와 SOC 건설계획도 구체적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TK신공항은 올해 하반기에 SPC를 구성하고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었다”며 “무안 통합공항도 올해 안에 확정이 되면 TK 신공항보다 개항시기가 크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에는 이미 공항을 잇는 ‘무안-광주 고속도로’가 있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역시 2조7000억원을 들여 공사 중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올해가 무안 통합공항 건설을 위한 골든타임인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TK 신공항 건설 과정에서 관련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이 합심해서 적극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광주도 지금 (무안주민 설득을 위한)플랜은 준비중이지만 (전남도·무안군과의 소통을 위해) 액션은 멈춘 상태”라며 “전남지사와 무안군수가 무안통합공항 건설이 호남발전을 위함임을 알고 있는 만큼 통 큰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TK 신공항 들어서는 군위에 대규모 ‘메디컬센터’ 유치한다

    TK 신공항 들어서는 군위에 대규모 ‘메디컬센터’ 유치한다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군위 일대에 대규모 메디컬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TK 신공항 개항으로 군위에 인구 25만 명의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메디컬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국에 “TK신공항 주변에 메디컬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건설단과 협의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8일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열린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신일희 계명대 총장에게 메디컬센터 건립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앞으로 군위에 국제공항이 생기면 그 옆에 동산병원이 생길 수 있도록 (계명대 측이) 대구시와 의논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대학, 대규모 의료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면서 “계명대뿐만 아니라 대학, 의료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인력 채용 시 지역 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규공무원 임용 시험에서 거주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대구가) 열린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후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모든 인력 채용 시, 지역 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대구시 해외사무소 운영에 대해 “주재관 선발 시 현지 언어가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속도 붙는 TK 행정통합…시·도 합의안 마련 작업 본격화

    속도 붙는 TK 행정통합…시·도 합의안 마련 작업 본격화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내 시·도 통합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까지 국회 특별법안 상정하는 등 당초 세운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체계적인 TK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난 19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시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고 있던 행정통합추진단이 정식 직제화 됐다. 추진단은 통합정책과와 통합지원과를 둔다. 통합정책과는 행정통합 종합기획 및 조정 업무를 맡고, 통합지원과는 행정통합에 따른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 제도 정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미션 중심의 탄력적 조직 운영을 위해 통합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이른바 ‘애드호크라시(Adhocracy)’ 조직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이후 통합자치단체 출범 시까지 한시 조직으로 운영된다. 최근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추진단은 경북도와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조속한 합의안 도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양측이 구상한 로드맵은 이달 내 시·도 합이 공동안 도출, 8월 정부 관계부처 협의 최종안 확정, 9월 시·도의회 동의, 10월 국회 특별법안 상정 등이다. 시·도는 최근 각자 마련한 행정통합 방안과 관련 특별법안 초안을 교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TK 통합 이후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발전 계획을 담은 방안을 정밀하게 정리해 어제(15일)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했다. 경북도 역시 특별법안에 통합자치단체 설치 운영과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아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시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에서 경북도에 제안한 ‘경북 북부권 지원방안’ 5가지를 공개했고, 경북도 또한 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 워크숍에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보고했다.
  • ‘명승부 제조기’ 최두호, 8년을 기다린 UFC 개선 행진곡

    ‘명승부 제조기’ 최두호, 8년을 기다린 UFC 개선 행진곡

    부상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명승부 제조기’ 최두호(33)가 UFC 무대에서 8년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최두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 페더급 경기에서 빌 알지오(35·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3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최두호가 UFC 경기에서 승리한 건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꺾은 뒤 무려 8년 만이다. 일본 중소 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9연승을 거두고 2014년 UFC에 입성한 최두호는 마누엘 푸이그(멕시코), 샘 시실리아(미국), 타바레스를 1라운드 KO로 거푸 무너뜨리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2016년 12월 컵 스완슨(미국)에게 판정 끝에 패해 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무한 난타전’이었던 이 경기는 명승부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명승부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던 최두호는 2018년 1월 제러미 스티븐스(미국), 2019년 12월 찰스 주르댕(캐나다)에게 거푸 TKO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부상에 더해 사회복무요원 대기 기간이 길어지며 긴 공백기를 가진 최두호는 지난해 2월 카일 넬슨(캐나다)을 상대로 3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을 펼쳤으나 아쉬운 판정 속에 무승부가 선언됐다. 무릎 부상으로 또 1년 5개월을 쉬어야 했던 최두호는 이날 알지오를 상대로 ‘명승부 제조기’의 귀환을 알렸다. 1라운드에서 알지오의 저돌적인 테이크다운 시도를 막아낸 최두호는 그래플링으로 맞불을 놓으며 상대 체력을 떨어뜨렸다. 2라운드 들어 꾸준히 정타를 날리던 최두호는 왼손 훅을 알지오 얼굴에 제대로 꽂았다. 고통에 얼굴이 일그러지며 무너진 알지오는 포기 신호를 보냈고 최두호는 세컨을 맡았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기쁨의 포옹을 나눈 뒤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최두호는 링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의심하고 저도 저를 의심했다”면서 “하지만 다시 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설] ‘분당 전초전’ 같은 與 전대, ‘1인 정당’ 같은 野 전대

    [사설] ‘분당 전초전’ 같은 與 전대, ‘1인 정당’ 같은 野 전대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경선이 막을 올렸지만 예상대로 ‘이재명 일극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표심을 겨냥한 김두관 후보의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등 이변의 가능성은 털끝만큼도 없어 보인다. 거대 야당이 1인 독주 체제의 완성을 향해 똘똘 뭉치는 것도 기가 막히거니와 여당의 전당대회도 목불인견인 사정은 마찬가지다. ‘분당대회’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후보 간 비방과 폭로전으로 끝까지 얼룩졌다. 이런 폭로 난장을 거치고도 전대 이후 당이 쪼개지지 않고 온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민주당은 어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TK) 및 강원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강원 90.02%, 대구 94.73%, 경북 93.97%를 각각 득표했다. 이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데 이어 누적 득표율이 91.70%다. 김두관 후보는 누적 득표율이 7.19%에 그쳤다. 최고위원 경선은 일찌감치 당대표 충성 경쟁의 장으로 변질됐다.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당대표 일극체제는 곧 정당민주주의를 질식시키는 무도함과 다를 게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의원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중 1명에게 기권표를 던졌다가 강성 지지층의 비난을 받아 결국 원내부대표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김 후보의 자성처럼 당내 언로가 막히고 대화와 토론이 실종된 지금의 민주당을 과연 민주 정당이라 할 수 있겠나. 이런 민주당을 보자면 절로 숨이 막히는데 집권당을 봐도 숨이 또 막힌다. 여당은 역대 최악이 돼 버린 전대를 거쳐 당대표가 누가 되든지 간에 분당을 걱정해야 할 심각한 처지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 무시 논란에서 시작된 후보들의 상호 비방전은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으로까지 불이 붙었다. 야권이 수사로 댓글팀 실체를 규명하자고 벼르고 있으니 ‘자해 전대’라는 말이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자해 비방전은 이걸로도 끝나지 않았다. 2019년 국회의 물리적 충돌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후보 등 의원들이 대거 기소된 패스트트랙 사건의 ‘공소 취소 청탁’ 논란까지 빚어졌다. 어느 쪽에도 도움되지 않는 계파 갈등에다 피아조차 못 가리는 물고 뜯기에 여당 지지자들조차 연일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거대 야당이 상식 밖의 비정상 행보를 이어 갈수록 굳건히 중심을 잡고 견제해야 하는 것이 집권당의 소명이다. 지금 여당 행태를 보자면 총선 대패로 얻은 108석도 분에 넘친다는 생각마저 든다. 절망한 국민 앞에 지금부터라도 대오각성해야 한다.
  • ‘무안 민·군 통합공항’ 해법, TK신공항서 찾는다

    ‘무안 민·군 통합공항’ 해법, TK신공항서 찾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조성 중인 대구시 군위군을 방문, 광주·전남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민간·군 통합공항 무안이전’ 해법 찾기에 나섰다. 강 시장은 21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최종 이전지 선정 및 추진현황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주민 설득 과정과 이전지인 군위·의성 공동합의 과정, 주민 지원책, 접근교통망 등을 상세히 들여다보고 성공적인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과 김 군수는 이후 공항 조성 현장을 찾아 실제 사업부지를 축소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 조감도를 통해 활주로와 소음완충지역 등 공항 시설배치 계획을 살펴봤다. 김진열 군수는 면담에서 “군위군은 신공항이라는 날개를 달고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명실상부한 공항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를 보고, 청사진을 함께 그려준 주민들의 민관협력 노력이 오늘날 군위군의 희망과 활력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광주·전남·무안의 지역소멸을 막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꾸준한 신뢰와 소통으로 마음을 열고,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전남도·무안군과 함께 이달 중 ‘3자 회동’을 갖는다. 광주시는 민·군 통합공항 추진을 위해 소음대책 토론회, 무안군 방문 설명회, 농촌일손돕기, 무안군 전체 세대에 ‘약속의 편지’ 발송 등 무안군민과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또 통합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개발사업을 ‘기부 대 양여’에 의한 차액 4508억원에, 광주시 재원을 추가해 총 1조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 ‘TK 통합 추진’ 대구시, 경북 북부권 발전 방안 제시

    ‘TK 통합 추진’ 대구시, 경북 북부권 발전 방안 제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가 반대 여론이 강한 경북 북부지역 발전 계획을 내놨다. 해당 계획에는 대규모 관광위락단지 조성을 비롯한 5가지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18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경북 북부권 발전계획안에는 대규모 관광위락단지 조성,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 중심 지역 개발, 공공기관 이전, 시청 청사 조직의 균형 배치 등이 종합적으로 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위락단지 조성 사업에는 강원 정선 폐광지역 지원책으로 설립된 카지노 설립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황 실장은 “정선에는 폐광지역 특별법에 따라 카지노와 리조트가 들어갔는데, 같은 폐광지역인 문경 점촌에는 아무 혜택이 없어 발전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카지노 설립을 요구했다가 그게 안 되면 중앙 정부에 다른 것을 요구하는 전략적인 차원”이라고 말했다. 황 실장은 또 “경북 북부권 반발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이 정책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부분이 원만하게 되고 오히려 통합이 되면 ‘우리가 더 잘 살 수 있겠네’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통합특별법안 초안은 2주 전 경북도에 전달됐으며, 산업과 경제특례, 규제완화 등 중앙정부에 요구할 116가지를 발굴해 법안에 총망라했다는 게 황 실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많은 중앙정부의 규제와 권한이 남아있는 가운데 시·도민이 실질적·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부연했다. 황 실장은 또 군위군의 대구 편입 당시를 언급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내년 7월1일 시범 운영을 목표로 내년 3월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한편,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방안과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발전 계획을 정밀하게 정리해 경북도에 전달했다”면서 “통합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책이 공식 발표되면 대폭 찬성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 TK찾은 與당권주자들 ‘박근혜 마케팅’…“탄핵 비극 되풀이 막겠다”

    TK찾은 與당권주자들 ‘박근혜 마케팅’…“탄핵 비극 되풀이 막겠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2일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 당원들의 당심을 자극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추어올리며 탄핵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의 재연을 막겠다면서도, 상대 후보를 겨냥한 견제와 차별화된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열린 대구 북구 엑스코에는 35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관중석은 각 후보의 지지자들로 꽉 찼고 장외에서도 응원전이 이어졌다. 나경원 후보는 “모태 TK, 뼛속까지 보수”라며 “탄핵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일이고 다시는 있어서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살자고 당무개입이니 국정농단이니 금기어를 함부로 쓰는 분이 있다. 그런 후보가 되면 당정 파탄”이라며 “탄핵의 광풍을 막아내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역설했다.윤상현 후보는 “제 몸에는 정말로 영남의 뜨거운 피가 살아있다”면서 “영남에 국한된 국민의힘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사랑받는 각광받는 국민의힘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 탄핵당하고 우파가 분열될 때 여러분과 누가 울어줬냐”며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켜 과거 역사와 보수 대통령이 올바른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외쳤다. 한동훈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에 관한 위대한 결단을 존경한다”며 “제가 총선 기간 박근혜 대통령을 찾아뵙고 감동했다. 역시 큰 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한 후보는 “그 (박정희·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큰마음을 가지고 큰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여러분 제가 하겠다. 제가 하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희룡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냐. 누군가는 인생의 화양연화였는지 몰라도”라면서 “다시는 탄핵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영화 ‘대구’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적과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있다면 바로 그가 배신자다”라며 “제가 앞장서서 온몸을 던져 거대야당의 탄핵으로부터 우리 당과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외쳤다.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연설회에 앞서 ‘자해·자폭’ 비판받는 당 대표 후보자 간 진흙탕 난타전 양상에 강력한 경고와 함께 자제를 당부했다.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 시간부로 자중하고 멀리 내다보시고 인내와 관용으로 국민을 안심시켜달라”고 부탁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탄핵청문회’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위헌·위법한 절차로 우리 당원인 대통령을 무너뜨리려고 한다”며 “우리가 우리 대통령을 지켜야 하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지켜내는 그 힘이 바로 대구·경북에서부터 나와야 한다”며 “여러분, 지켜주실 거죠”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선출되는 당 대표, 최고위원과 함께 똘똘 뭉쳐 저 폭거를 자행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맞서야 한다”며 “똘똘 뭉치자”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한·원 후보 간 비방전이 격화하자 첫 공식 제재에 나섰다. 선관위는 전날 밤 개최된 2차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두 후보에게 ‘주의 및 시정명령’을 담은 제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정 경쟁 의무를 규정한 당규 제5조 제1항,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 지역감정 조장 행위 등을 못하게 돼 있는 제39조 제7호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선관위는 전날 “후보 간 마타도어(흑색선전)로 소모적인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음에도, 전날 2차 방송토론회에서도 비방전이 계속되자 실제 제재에 나섰다.
  • 임성근 무혐의 공방… 野 “특검 필요성 커져” 與 “수사 왜곡 시도”

    임성근 무혐의 공방… 野 “특검 필요성 커져” 與 “수사 왜곡 시도”

    野 “대통령실, 1명 지키기에 혈안”與 “원하는 결과 안 나왔다고 비난”경북경찰청장 “청탁·외압 없었다”수사심의위 명단 공개 놓고도 충돌野 “TK 출신” 경찰 “비공개 원칙” 여야는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경찰이 ‘무혐의’ 처리한 데 대해 11일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꼬리 자르기식 면죄부 수사라며 채상병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여당은 수사 왜곡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의 현안 보고를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집권당과 대통령실에서는 임 전 사단장 1명을 지키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배후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도 “월권은 맞지만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이 아니라고 하면 이 무슨 궤변이냐. 특검이 왜 필요한지 더 명확해졌다”고 했다. 이는 지난 9일 임 전 사단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경북경찰청의 논리를 비판한 것이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채 상병 수색 과정에 과도하게 관여해 월권은 인정되나 작전통제권이 없어서 남용할 직권은 없다고 봤다. 내부 징계는 가능하나 형사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반면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본인들이 원하는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론을 왜곡해 갈등을 부추긴다.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김 청장을 불러내 “이번 수사와 관련해 외부 특정인·기관으로부터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화나 청탁을 받았거나 구체적인 수사 지휘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일체의 전화와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수사 적절성 요구에 대한 검토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모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제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자신의 연루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의 충견이 됐다’, ‘충성스러운 개’라는 민주당의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윤 청장과 김 청장은 “상당히 모욕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야당과 경찰은 수심위 명단 공개 여부를 두고 맞붙었다. 민주당은 수심위에 친여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민주당은 “수심위 관련 규칙 어느 조항에도 명단을 비공개한다는 이야기는 없다”(신정훈 행안위원장)고 주장했고 경찰은 “심의와 더불어 명단도 비공개”(윤 청장)라고 맞섰다. 야당 의원들은 일부 수심위원의 출신 지역이 TK(대구·경북)라고 지적했고 여당 의원들은 “TK면 다 편향됐냐”며 반발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26%… 취임 후 최저치” [NBS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6%… 취임 후 최저치” [NBS조사]

    부정평가는 66% ‘역대 최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6%로 조사됐다. NBS 조사 기준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였던 4월 3주차 조사와 직전(6월 4주차)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썼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8%, ‘잘하는 편이다’ 19%, ‘잘못하는 편이다’ 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41% 등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평가는 30%,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는 64%로 나타났다. 6월 2주차와 비교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2%포인트 하락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에서 11%, 30대 14%, 40대는 11%, 50대는 22%였다. 60대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6%포인트 상승한 45%, 70세 이상은 6%포인트 하락한 5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 같은 기간 7%포인트 하락한 29%였고, 대구·경북(TK)은 큰 변동 없는 40%를 기록했다. 서울 지지율은 2주 전과 같은 25%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27%, 대전·세종·충청은 29%였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6월 4주차보다 1%포인트 오른 30%,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1%포인트 내린 12%, 개혁신당은 1%포인트 오른 5%였다. 진보당은 1%로 변화가 없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 맛이 한국 음식 관광의 대표선수”-문체부, 음식관광 콘텐츠 33선 공개

    “이 맛이 한국 음식 관광의 대표선수”-문체부, 음식관광 콘텐츠 33선 공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가 한국의 음식관광을 세계에 알릴 통합 브랜드로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Taste your Korea’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 공개했다. ‘Taste your Korea’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다.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연계해 제작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하나로 이어지는 띠 형태다.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식의 기본인 간장, 쌈장, 고추장의 ‘장’ 빛깔과 신선을 상징하는 녹색을 조합해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강조했다.‘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음식, 제철 식재료, 전통주 등 3개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지역 대표 음식은 ▲부산 돼지국밥 ▲광주 육전 ▲수원 왕갈비 등 15종,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는 ▲여수 갯장어 ▲홍성 새조개 ▲하동 재첩 등 15종, 지역 대표 전통주는 ▲안동 소주 ▲양평 막걸리 ▲서천 소곡주 등 3종이 각각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대표 콘텐츠 33선을 활용해 음식관광 목적지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 33선에 얽힌 식문화와, 역사와 스토리 등을 유형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9월에는 구글 예약 및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지금까지의 음식관광 홍보마케팅이 김밥, 치킨, 비빔밥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대표 콘텐츠 33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지역을 음식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홍보마케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반·배·바 국가전략산업 기지 된 경북… 새 대한민국 열어 갈 것”

    “반·배·바 국가전략산업 기지 된 경북… 새 대한민국 열어 갈 것”

    축구장 800개 면적 국가산단 유치2년간 21조 7979억 투자 유치 성과대구경북 통합 가속, 2026년 출범국방·외교·통일 외 권한 확보 목표의성 신도시 등 신공항 경제권에북구미IC~군위JC 연결망 등 확충내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역사·문화·관광 국제도시화 기회“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을 이끌어 왔던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이철우 경북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한 일에 300만 도민과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2년은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 온 ‘경북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시켜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비롯해 대구경북(TK) 행정 통합,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지난 2년 동안 주요 성과는.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새로이 바꿔 놓기 위해 도민들과 혼연일체가 돼 사력을 다했다. 그 결과 축구장 800개 크기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3곳을 유치하고 34개의 각종 정책특구를 유치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립대인 안동대와 공립대인 경북도립대의 통합을 성사시켰고 현 정부의 대표적 지방대학 육성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 7개, 교육발전특구 8개 선정의 성적표도 받았다. 21조 7979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도 올렸다. 이는 민선 7기 4년 31조 9428억원을 감안하면 70%에 육박하는 엄청난 실적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2022년 8월 민선 8기 첫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제16대)으로 추대된 이후 재임 1년간 ‘지방시대’를 국정과제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과 발맞춰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지방 개최 정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하고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방시대 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시군의 부단체장 직급 상향을 포함한 자치 조직 강화, 그린벨트 해제 권한 이양 등 많은 역할을 했다. 큰 보람을 느낀다.” -경북이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가 있다. “경북에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와 연결된 국가첨단신산업특화단지와 국가산업단지를 대거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과 구미에 배터리(2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했고 안동과 포항이 공동으로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경주·안동·울진은 각각 소형모듈원전(SMR), 바이오생명, 원자력수소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과거 철강과 전자로 대표되던 경북의 산업 지형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대전환됐다.” -국토균형발전의 진정한 출발점이 될 TK 행정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방향과 전망은. “지난달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TK 통합 관계 기관 회담을 갖고 자체적인 노력과 정부 차원의 지원에 합의했다. 2026년 7월 1일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키기 위해 TK에서는 올해 안으로 500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방안 마련과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이다. 만전을 기하겠다.” -행정통합에 중앙정부 권한 대폭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 “국방, 외교, 통일을 제외하고 모두 넘겨받는 게 기본 목표다. 특별법에 중앙 권한과 예산 이양 관련 내용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부산·울산·경남, 전라도, 충청도 등 다른 지역도 따라올 것이고 결국 대한민국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경제적 활로를 찾고 그 활로를 통해 지방을 살리고 시민의 행복 기회도 늘려야 한다. 기존 수도권 중심의 일핵 체제로는 더 이상 나라의 발전도 시민의 행복 추구도 기대할 수 없다.” -TK 신공항 건설과 공항 신도시 조성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신공항 건설 주체는 대구시와 정부다. 경북도는 물류 및 산업단지, 의성 스마트 신도시 등 공항 경제권 조성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의성 스마트 신도시는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도시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건설할 계획이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및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연결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공의료 확충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소개하면. “최근 안동대 국립의대(정원 100명)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정원 50명) 신설을 위한 구체적 사업 계획을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통신부에 제출했다. 지역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경북형 지역의사 전형’도 건의했다. 이는 의학사·전문의 통합 교육과정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공공기관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조건이다. 지방 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디서든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경제 협력과 번영을 목표로 만든 협의체인 APEC 회의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 및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각국의 정상과 영부인들이 참가하는 만큼 세계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될 것이다. 역사·문화·관광 도시인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모든 역량을 모아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경북을 통합해 다시 큰 도시가 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그런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저출생과의 전쟁에 전폭적인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 경북이 모범이 돼 국가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저출생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
  • “다 보여줄게” 달래기 나선 의협, 전공의·의대생 단체에 회의 참관 허용

    “다 보여줄게” 달래기 나선 의협, 전공의·의대생 단체에 회의 참관 허용

    “밀실 협상 아님을 직접 보여줄 것”“참관시 익명 보장… 의결권은 없어”참관 인원 많으면 선착순 제한키로전공의·의대생 대표는 모두 불참전공의 4명·의대생 1명 위원 공석의협, 여러 경로로 올특위 합류 요청 중 의대정원 증원에서 비롯된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출범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오는 6일 열리는 회의부터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참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의협은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의 ‘결별 통보’에 5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 등 오해 말고 소통하자며 달래는 모양새다. 의협이 의료 공백의 핵심인 전공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의협 올특위는 이날 “논의 과정에서의 투명성 및 전공의와 의대생들로부터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예정된 3차 회의부터 의사결정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이번 결정이 지난 6월 29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3차 회의는 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관을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구글 폼’(bit.ly/oltkma)을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참관할 수 있다. 올특위는 “참관 희망 인원이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참관 의대생 및 전공의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면서도 “참석자들은 해당 직역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고 의결권 역시 당연히 주어지지 않으며 오직 참관만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항간의 우려와 같이 올특위가 독단적 밀실 협상을 위한 협의체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협회의 동향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젊은 의사들을 위해 참관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첨언했다. 올특위는 오는 26일 의대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전 의사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 대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3차 회의에서 깊이 논의할 예정이다. 올특위는 교수 대표 1명, 전공의 대표 1명, 지역의사회 대표 1명 총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교수 추천 위원 3명, 시도의사회 추천 위원 2명, 전공의 추천 위원 3명, 의대협 위원 1명, 의협 2명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특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현재 올특위는 교수 1명, 전공의 4명, 의대생 1명 등 총 6석이 비어있는 상태다. 전공의를 대표해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의협은 여러 경로로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단체에 꾸준히 연락을 시도해 올특위 합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공의, ‘패싱’ 불만에 의협과 갈등박단, SNS에 “의협 중심 단일 창구? 임현택 뭐하는 사람인데 본인 중심”임 의협 회장 “신경 끄고 손 뗄까” 앞서 전공의들은 의협이 ‘의대증원’을 둘러싼 논의에서 전공의를 ‘패싱(배제)’했다고 성토했다. 사직 전공의인 정근영씨는 지난달 28일 ‘의협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의협과 전공의 간담회가 끝나고 취재진에게 “전공의들은 의협에서 진행하는 것(논의)을 더 오픈하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전공의들은 올특위가 전공의가 ‘패싱’된 상태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특히 임현택 의협 회장은 박단 대전협 대표와 온라인상에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중심의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소식을 전하며 “임현택 회장은 뭐 하는 사람이죠? 중심?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고 올렸다. 그러자 임 회장은 전공의 일부가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의협이 전공의 문제에 신경 끄고 손 뗄까요? 그거 바란다면 의협도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 “나는 친윤 아닌 尹정권 만든 창윤… ‘내 삶 경제’ 국정 배달부 역할 할 것”

    “나는 친윤 아닌 尹정권 만든 창윤… ‘내 삶 경제’ 국정 배달부 역할 할 것”

    민심은 팬클럽 속에 있지 않아당이 반윤하면 결과 불행할 것신뢰 바탕 소통하고 정책 제시정권에 쓴소리 ‘레드팀’ 만들 것채 상병 사건 진심으로 협력해야野 묻지마 특검에 놀아나선 안 돼국민들은 ‘내 삶 경제’ 고통 호소금리·물가 등 국정효과 배달할 것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차기 당대표 선거의 출마자인 원희룡 후보는 26일 “나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닌 윤석열 정권을 만든 ‘창윤’”이라며 “정권에 쓴소리를 전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TK) 방문을 위해 오른 대구행 KTX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원 후보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정 관계를 이끌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당이 어떻게 되든 반윤(반윤석열)을 하자고 달려들면 불행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당대회에 출마한 계기는. “당에서 안 해 본 게 없다. 하나(당대표)만 빼고 다 해 봤다. 현재 여당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탄핵 전략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국정 운영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러려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정 관계를 이끌어야 한다. 신뢰 위에서 소통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말싸움하듯, 사돈 남 말하듯 해선 집권여당의 역할과 지지를 확보할 수 없다. 그래서 (총선 이후) 더 쉬어야 하는데 ‘부상 치료’를 마치지 못하고 일단 나온 것이다.” -야당은 특검법 공세 중이다.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에 대해 당당하고, 진심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야당이 ‘묻지마 특검’으로 몰고 가려는 그런 정치적인 계략에 대해서는 놀아나서는 안 된다. 그래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부분들은 하나하나 의논해 나가야 한다.” -당대표가 된다면 계획은. “현재도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 성과가 분명히 있다. 국제적인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선방을 하고 있지만 국민은 국제적인 비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삶 경제’가 어렵다. 여당도 책임이 있다. 캠프 정책본부장, 초대 국토부 장관의 연속성을 이어 내 삶 경제와 연관된 국정 효과를 배달하는 배달부 역할을 하겠다. 야당이 본인들의 사법 심판을 피하기 위한 사악한 음모에 대해선 단호하고 노련하게 이 부분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 -친윤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놓고 이야기하겠다. 우리가 만든 대통령인데 인기가 떨어진다고 반윤을 할 것인가. 대신 대통령과의 정책 토론은 책상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소통의 노력을 해야 한다. 오히려 정권을 만드는 데 관여도 안 한 사람들이 지금 친윤이니 뭐니 하고 있다. 나는 친윤이 아니라 이 정권을 만든 창윤이다. 만약 정권이 잘못되거나 민심에 쓴소리를 전달할 게 있으면 레드팀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그 전달의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다.” -당 쇄신 방안은. “총선 낙선자 등이 지방선거, 대선, 재보궐선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당 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온라인 등을 통한 당원들의 토론, 참여가 너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을 대폭 활성화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청년들을 키워야 한다. 여의도연구원의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한 달 내 조치하고 석 달 내 기본적인 조치를 다 할 것이다.” -초반 레이스의 분위기는.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들과 당원들은 친윤이나 윤심이나 관계없이 오히려 당정 관계와 국가를 걱정한다. (야당은) 탄핵의 자락을 까는데 자기 인기를 위해 말려드는 무책임하고 야당에 농락당할 수 있는 그런 연약한 지도부 갖고는 안 된다. 어떤 당 지도부가 필요하고, 거기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 봤을 때 당심과 민심은 원희룡에게 있다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당심과 윤심이 누구 주머니에 있는 것인가. 여론조사나 인기, 팬클럽 속에 민심이 있는 것인가.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자기 인기를 위해 당이 어떻게 되든, 국가가 어떻게 되든 그냥 싸우자고 달려드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결과를 낳을지에 대해서는 가까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경험했다. 멀게는 이회창 전 총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인형 화형식을 하면서 정권을 통째로 넘겨준 악몽이 있다. 어느 후보 같은 경우 당대표에 나오려면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은 최소한 하거나 풀고 나와야 했다. 앞으로 닥쳐 올 갈등이 클 수도 있는데, 국민은 안심할 수 없다. 당을 쪼개자는 것인가 묻고 싶다.” -대권에 도전할 계획인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구체적인 계획은 하늘이 정하고 국민이 정하고 하는 것이다.”
  • 한동훈, 당권 도전 후 첫 TK행…홍준표 만남은 불발

    한동훈, 당권 도전 후 첫 TK행…홍준표 만남은 불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오는 27일 당권 도전 후 처음으로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은 홍 시장의 거절로 불발됐다. 26일 한 후보 측에 따르면 한 후보는 오는 27일 대구·경북 지역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한 후보는 지난 23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뒤 24일부터 이날까지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보좌진들을 만났다. 한 후보는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영남권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경선에는 당원 투표가 80% 반영되는데 전체 당원의 약 40%가 영남권에 분포한다. 한 후보 측은 홍 시장과의 면담도 추진했으나, 홍 시장이 만남을 거부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원희룡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한 후보 측의 면남 요청을 두 차례 거절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한 후보가) 25일 오겠다고 (연락을) 보냈다고 하는데 거절했다”며 “본인이 직접 연락해 온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을 시켜서 전화가 왔다. 나도 안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27일 온다고 그랬는데 그날도 오지 마라(고 했다). 만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선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니 뵙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당권 주자들의 친한(친한동훈)-반한(반한동훈)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치인의 친소 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희룡 대표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을 방문해 홍 시장을 만난 뒤 대구 달서 지역 당원들과도 만났다. 원 후보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나경원 대표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무엇이든지 열려 있다”고 답했다.
  • 나 “핵무장 필요” 한·원·윤 “속도 조절”… 與당권주자 ‘안보’ 논쟁

    나 “핵무장 필요” 한·원·윤 “속도 조절”… 與당권주자 ‘안보’ 논쟁

    6·25전쟁 74주년을 맞은 25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 4명은 우리나라의 ‘독자 핵무장’을 두고 극명하게 갈렸다. 나경원 의원은 핵무장론을 주장했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은 공히 신중론을 내놓았지만 각론은 각각 달랐다. 또 당 경험이 짧은 한 전 위원장은 서울에서 당직자를, ‘친윤’(친윤석열) 성향인 원 전 장관은 보수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공략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 좋은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의원실 보좌진을 만났고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와 오찬을 했다. 원 전 장관은 여당의 텃밭인 경북을 찾았다. 그는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작은 섬에서 와서 세력이 없다. 저를 영남의 양아들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동·상주·칠곡·구미·김천 순으로 TK 지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났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6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다. 나 의원은 현충원을 참배하고 보수 진영의 최대 외곽 조직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이 개최하는 정기 세미나에 참석해 보수층 결집을 꾀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기독인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4명의 당권 주자는 최근 북러 밀착에 따라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커지는 독자적 핵무장론에 대해 각기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나 의원은 새미준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졌다. 국제정세와 안보환경이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제는 핵무장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한 전 위원장은 “언제든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는 데까지는 나아가야 한다”며 관련 기술 확보를 주장했지만 “지금 단계에서 바로 핵무장으로 가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국민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또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직접 핵무장이 아니라 한미 핵동맹을 활용해 안보를 강화하려 한다.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이라고 썼다. 정부의 한미 간 확장억제 강화에 동의하되 유사시를 위한 핵무기 기술 보유를 언급한 셈이다. 원 전 장관은 정부 입장과 일치했다. 그는 “독자적인 핵무장 추진이 말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은 워싱턴 선언의 실효성 확보를 통해 대북 핵억제력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도 “지금 당장 핵무장을 하자는 것은 국제적·경제적·외교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했지만 각론에서는 “한반도 영해 밖에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을 상시 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협정을 맺는 것이 사실상 핵무장과 같은 효과”라고 했다. 미국과 ‘핵 공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당권 주자들의 독자적 핵 보유 논쟁에 여권 ‘잠룡’들도 참전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뉴욕이 불바다가 될 것을 각오하고 (미국이) 서울을 지켜 줄 수 있는가”라며 독자적 핵무장을 옹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새미준 강연에서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소형·경량화했다. 우리가 핵을 갖지 않으면 핵 그림자 효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북러 조약, 시대착오적”… 尹, 美핵항모 올라탔다

    “북러 조약, 시대착오적”… 尹, 美핵항모 올라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미 해군 핵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함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30년 만으로, 북한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6·25전쟁 기념식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을 두고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함을 방문해 “이번 루스벨트 항모의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 조치”라면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강조하며 “루스벨트함이 내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현직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다. 윤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300여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 8군 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 등과 함께 비행갑판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FA-18은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전투기다. 북러 조약으로 인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윤 대통령은 오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어 열린 6·25 전쟁 참전 영웅 초청 위로연도 찾았다. 정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를 직접 찾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보수 텃밭 대구·경북(TK) 민심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6·25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을 향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비판 메시지를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고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했다”며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 대해 “이곳 대구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이 낙동강 방어선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가 달려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이 결정적인 승리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위로연에서 이동근·고석복·이하영·김춘원 용사 등 참전용사들을 한 명 한 명 거명하며 “70여년 전 여러분께서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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