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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 비판 ‘팜므 파탈의 회고’ 등 신작 시 10편 담아…‘아름다움을 버리고...’ 출간 최영미

    고은 비판 ‘팜므 파탈의 회고’ 등 신작 시 10편 담아…‘아름다움을 버리고...’ 출간 최영미

    ‘내가 칼을/다 뽑지도 않았는데/그는 쓰러졌다/그 스스로/무너진 거다’. 최영미(63) 시인의 시 ‘팜므 파탈의 회고’는 이렇게 시작한다. 시는 ‘Revenge is a dish unlike pizza best served in cold(복수는 피자와는 달리 차가운 접시에 담겨야 제맛)’라는 이탈리아 속담으로 이어지고, 자신을 노리는 칼날이 파묻힌 뜨거운 모래사막을 걸었다던 시인의 읊조림으로 마무리된다. ‘지루한 소문이 귀걸이처럼 달린/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나갔다’. 최영미 시인의 새 시집 ‘아름다움을 버리고 돌아와 나는 울었다’는 신작 시 10편과 함께 2013년 펴낸 ‘이미 뜨거운 것들’에 수록한 51편의 시를 묶었다. 1부에는 신작 시, 2부에서는 연애 시와 서정성이 강한 작품들, 3부는 풍자시, 4부는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과 사색을 다룬 시들이다. 이번 시집은 앞서 2021년 ‘공항철도’를 낸 이후 최영미의 그간 삶이 담겼다. 고은 시인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신작 시 ‘팜므 파탈의 회고’가 특히 눈길을 끈다. 그 이전부터 시인의 마음 속에 있던 문장은 지난해 어느 단체에서 강의하다 처음 나왔고, 그렇게 시집 첫 시 첫 연으로 자리를 찾았다. 여기에 자신이 애독하는 ‘월드 싸커’에서 보고 기억했던 이탈리아 속담, 강의 준비를 하다 본 ‘칼을 든 드레스 입은 여인’ 이미지가 시를 마감케 했다. 2017년 시 ‘괴물’ 이후 고은과 이어진 소송전에서 최영미가 승리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이번 시의 틈에 여럿 박힌 은유와 상징의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터다.이번 시집은 ‘미투(#MeToo)’ 이후 자신을 받아주는 곳 없어 5년 전 이맘때쯤 차렸던 ‘이미’라는 이름의 출판사가 여전히 굳건함을 기념하는 시집이기도 하다.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최영미는 “처음 출판사 차릴 때엔 글을 못 쓸 줄 알았다”면서 “그러나 시집을 내야 하니까, 필요하니까 나오더라”고 말했다. 신작 시들 역시 과거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생활, 예술, 스포츠와 정치 등을 넘나든다. 예컨대 ‘이게 마지막 시집일 거야’로 시작하는 ‘방금 쓴 시’는 마지막 담배와 마지막 남자를 다짐하고도, 한 시간도 안 돼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담배를 사고, ‘남자를 다신 안 만날 것’이라는 다짐에 대해 ‘그때 내가 미쳤나봐’라고 후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요일 저녁’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며 느낀 감상을 적었다. 새벽에 해외 축구를 시청하느라,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CNN이나 BBC 방송을 켜놓는데, 그때마다 봤던 전쟁의 참혹함이 시에 강렬하게 담겼다. ‘텔레비젼의 원격 조종 버튼을 누르며/미사일이 떨어져도/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너도 푸틴’이라고 직격한다. 시집 제목은 2부에 수록한 시 ‘옛날 남자친구’에서 따 왔다. 남자친구가 사 온 국화꽃을 버리고 난 이후 결국 울어버린 시인의 모습이 마치 영화 한 장면처럼 떠오른다. 그는 이를 두고 “여전히 연애 시 쓰는 게 가장 재밌다”고 했다. “영어 속담도 있잖아요. ‘the best love song is written by the most broken heart’라고. ‘가장 많이 부서진 가슴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나온다’는 뜻이에요.” 여전히 ‘쌈박한 서정시’를 찾아다니는 고민을 담은 신작 시 ‘편집회의’에서 ‘상처를 받아야 시가 나오는데.../실연 좀 당해 봤으면 좋겠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그래서일 듯하다. “젊을 때는 사람의 단점이 젊음에 가려져 눈에 안 들어왔던 거 같다. 옛날 알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나이 들어 만나보면 단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밝힌 그는 “갑자기, 마지막에서 두 번째 남자가 생각난다”며 슬그머니 웃었다.
  • “주말 장사 망칠까 걱정”…압구정 상인들, 성인 페스티벌 소식에 ‘한숨’

    “주말 장사 망칠까 걱정”…압구정 상인들, 성인 페스티벌 소식에 ‘한숨’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 이른바 ‘성인 페스티벌’이 강남구 압구정 카페 골목에서 열리려 한다는 소식에 지역 상인들은 주말 장사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기색이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전날(17일) 뉴시스와 만난 강남 상인들은 성인 페스티벌의 압구정 개최를 반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용한 분위기로 손님들의 발길을 끄는 카페나 식당들은 자칫 주말 장사를 망칠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브런치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가게 자체가 조용한 콘셉트”라며 “주말 장사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미용업을 하는 B씨는 “여기는 좁은 골목이 많다.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모이는 곳이 있을지가 애초에 의문”이라고 말했다. 주말에 강남을 찾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C씨는 “주말이면 연인들도 많이 오지만, 아이들도 특히 많이 온다”며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미성년자에게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을 우려했다. 디저트 가게 직원 D씨는 “주변에 학교는 많이 없는데 바로 앞에 어린이 학원이 있다. 수학 학원이랑 영어 학원에 어린이들이 다닌다. 아무래도 그 아이들한테 영향이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고 했다.애초 성인 페스티벌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에서 20~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시민단체 반발 등으로 무산됐다. 주최 측이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택했으나 파주시 역시 행사를 금지했다. 이에 주최 측은 21~22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서울시는 주점 측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한다고 경고했다. 잇따른 취소에 주최 측은 강남구 압구정동 모처에서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으나 강남구도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강남구는 압구정 일대 식품접객업소 300여개소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제75조에 의거,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 [사고] 뭉크作 140점 서울로 모인다

    [사고] 뭉크作 140점 서울로 모인다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의 1차 ‘얼리버드’(사전구매) 행사가 16일 하루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2차 얼리버드 행사가 19일 오전 9시부터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뭉크의 걸작 ‘절규’를 비롯해 미국, 멕시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23곳 소장처에서 모은 작품 140점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입니다. 유럽 밖에서는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자의 희귀한 작품이 한국 최초로 공개되며 ‘키스’, ‘마돈나’, ‘불안’, ‘뱀파이어’ 등 뭉크의 대표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마지막 얼리버드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시명: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기간: 2024년 5월 22일~9월 19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주최: 서울신문, KBS미디어, 예술의전당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입장료: 성인 2만원, 어린이·청소년 1만 5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카카오, 네이버, 티몬, 29CM ■홈페이지: www.munchseoul.kr ■문의: munch_info@seoul.co.kr
  • ‘성인 페스티벌’ 개최 금지에…천하람 “성인 문화 향유, 뭐가 문제냐”

    ‘성인 페스티벌’ 개최 금지에…천하람 “성인 문화 향유, 뭐가 문제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일본 성인 영화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를 금지한 서울시와 강남구를 향해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며 “금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 당선인은 17일 소셜미디어(SNS)에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은 잇따른 대관 취소로 페스티벌 장소를 여러 번 변경했다. 주최 측은 경기 수원시와 파주시,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행사를 열 수 없게 되자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으나 강남구 역시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천 당선인은 과거 여성 관객 대상 ‘19금’ 공연 등이 여러 번 개최된 적이 있다며 “성인 페스티벌 금지는 형평에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여성 관객 대상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연출한 ‘와일드와일드’, 공연 연출가 박칼린이 연출한 여성 전용 공연 ‘미스터 쇼’ 등을 거론했다. 그는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다가 남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절대 개최되어서는 안 되는 풍기 문란 공연, 성범죄 유발 공연으로 취급되며 지자체의 무리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본능은 그 자체로 범죄시 되고 저질스럽고 역겨운 것으로 치부되는 이상한 기준이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남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은 제한하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전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천 당선인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는 기준”이라며 “한쪽 성별을 찍어 누르고 억압하면서 반대쪽 성별을 우대하는 것이 양성평등을 이룩하는 방식이 아니다. 여성의 권리와 남성의 권리가 서로 역의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대의 성별 갈등은 어쩌면 젊은 세대가 스스로 만들어낸 갈등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몰이해가 만들어낸 불필요한 갈등일 수 있다”며 “그 갈등을 만들어낸 책임자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면 된다. 오세훈 시장님, 조성명 구청장님의 공정한 행정권 행사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애초 성인 페스티벌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에서 20~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시민단체 반발 등으로 무산됐다. 주최 측이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택했으나 파주시 역시 행사를 금지했다. 이에 주최 측은 21~22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서울시는 주점 측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한다고 경고했다. 잇따른 취소에 주최 측은 전날 강남구 압구정동 모처에서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으나 강남구도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페스티벌이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다.
  • 조국 “‘바보야 문제는 당신’…尹, 무참히 사과하는 순간 올 것”

    조국 “‘바보야 문제는 당신’…尹, 무참히 사과하는 순간 올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관련해 1992년 미국 대선 당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캠프의 대선 슬로건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stupid, it‘s the economy)를 영어로 말한 뒤 “(이 구호를) 약간 바꾸면 ‘스투핏, 잇츠 유’(stupid, it’s you·바보야 문제는 당신)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17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거나 국민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으로 참 말도 안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전날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결정적인 사건 두세 개가 더 발생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랬을 때 (윤 대통령이) 무참한 방식으로 사과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엉뚱하게 ‘이·조 심판’ 이야기…선거에 도움” 조 대표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에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제기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 정권 황태자로, 심판은 자기가 당해야 하는데 왜 야당을 심판한다고 하는가”라고 되물은 뒤 “엉뚱하게 이재명, 조국 심판 이런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웃겼다”고 평했다. 조 대표는 “한 전 비대위원장이 야권이 200석이 넘으면 (내가 국회에서) ‘셀프 사면’을 할 것이라고 하더라. 그러면 기자들이 나에게 곧바로 물어본다. (그래서) 국회는 사면권이 없다고 답했다”면서 한 전 비대위원장이 계속 조국혁신당을 언급해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특검법’이 통과되면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합류할 수도 있고 심지어 윤 대통령이 삐쳐서 동의하라고 비밀리에 지시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한동훈은) 수사받아야죠”라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세종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이 높았던 데 대해 “공무원 집합 거주지역인 세종시에서 가장 강하게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윤 대통령을 비판한 조국혁신당을 1등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1차 레임덕인 공무원들의 이탈이 시작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골프·주식·코인 금지’ 조치 “꼬투리 잡히지 말자는 취지” 조 대표는 국회 회기 중 골프, 주식 신규투자,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꼬투리 잡히지 말자는 취지”라며 “내가 직접 일종의 ‘십계명’을 정리해 당선자들에게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2대 국회 개원 후 법안 발의 계획으로는 “검찰개혁 말고도 민생 관련 중요 법안을 하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뭉크가 그린 도발적인 모습의 ‘마돈나’ [으른들의 미술사]

    뭉크가 그린 도발적인 모습의 ‘마돈나’ [으른들의 미술사]

    마돈나(madonna)는 이탈리아 말로 귀부인에 대한 존칭으로 쓰이다 점차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말로 변화되었다. 서양미술사에서 마돈나는 성스러운 여성으로 재현되며 대체로 아기 예수와 함께 등장한다. 그러나 뭉크의 마돈나는 성스러운 성모 마리아가 아니다. 뭉크의 마돈나를 성모 마리아로 볼 근거는 머리 뒤 붉은 후광뿐이다. 뭉크의 마돈나는 가슴을 절반이나 드러내 보이고 있으며 관능적 시선으로 관람객을 바라보고 있다. 판화에만 있는 태아와 정자 모양 생명체뭉크는 베를린 술집 ‘검은 새끼 돼지 클럽’에서 스트린드베리, 프지프셰프스키, 다그니 유엘(Dagny Juel) 등 국적이 다른 문학인들과 매일 밤 모임을 가졌다. 다그니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성이었다. 거기 모인 모두 다그니를 사랑했다. 뭉크 역시 다그니에게 마음을 품었으나 다그니가 자신의 친구 프지비셰프스키와 결혼한 이후 뭉크는 다그니를 친구의 아내로 대했다. 뭉크는 유화로 ‘마돈나’를 그린 후 이를 1895년부터 1902년까지 여러 점의 판화를 제작했다. 뭉크에게 판화는 유화의 복사본이 아니라 일부 판화에 더 많은 정보를 새겨 넣었다. 뭉크는 일부 석판화 테두리에 유화에는 없는 태아와 정자 모양의 생명체를 추가했다. 오는 5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 전시에서 ‘마돈나’는 8점의 판화로 대중을 만난다. 살해당한 마돈나아픈 추억만을 남긴 밀리와의 첫사랑의 기억 때문에 뭉크에게 성은 곧 죽음이었다. 따라서 에로스(성)와 타나토스(죽음)는 뭉크의 작품에서 한 몸으로 나타난다. 이 작품의 모델이었던 다그니가 서른 셋의 나이에 에머릭(Wladyslaw Emeryk)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은 성과 죽음이 한 몸이라는 뭉크의 공식을 더욱 단단히 했다. 조지아 출신의 에머릭은 다그니 부부를 후원한 부유한 젊은이였다. 에머릭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로 부부를 초대했다. 그러나 사랑이 식은 남편은 끝내 오지 않았다. 다그니는 아들 둘만 데리고 에머릭의 초대에 응했다. 다그니를 숭배했던 에머릭은 1901년 6월 다그니를 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에머릭은 5통의 편지를 남겼다. 경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에머릭은 이 살해사건은 모두 자신이 저지른 짓이며 어떤 배후도 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편지에서 에머릭은 다그니가 죽은 후 그녀의 사체가 공개될 것을 염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에머릭은 자신이 추앙하는 여성이 피투성이가 되어 세간에 알려질까 우려한 것이다. 살인자 에머릭이 쓴 마지막 편지에는 다그니는 신성한 존재였다고 썼다. 에머릭은 다그니를 숭배했지만 소유할 수 없었다. 다그니는 살인자의 소유욕과 집착 때문에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다그니의 죽음이 더 불행한 것은 두 아들과 함께 한 여행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다. 마돈나가 아들을 잃었듯이 마돈나의 모델 다그니 역시 아들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었다. 신성한 마돈나뭉크는 한때 뮤즈이자 오랜 친구 다그니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다그니의 살해 소식은 선정적인 뉴스이자 노르웨이 최대의 가십거리였다. 실의에 빠진 뭉크는 그녀의 부고 기사를 씀으로써 마지막 선물을 했다. 뭉크는 다그니를 추억하며 자신에게 영감을 준 뮤즈로 소개하고 그녀의 문학적, 음악적 역량과 영향력을 언급했다. 뭉크는 ‘마돈나’에서 다그니를 성을 넘어서는 신성한 마돈나의 이미지로 만들었다. 덕분에 우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마돈나를 만나게 되었다. <편집자주> 서울신문사는 올해 창간 1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에드바르 뭉크 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을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뭉크가 사망한 지 80주기를 맞이하는 해다.
  • 금리 인하 늦어질 가능성…파월 ‘매파’ 발언에 美증시 하락

    금리 인하 늦어질 가능성…파월 ‘매파’ 발언에 美증시 하락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물가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 주가가 하락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5% 가까이 올랐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3개월간 물가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파월 의장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파월 “2% 물가 확신 더 오래 걸릴 듯”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즉, 현 통화정책 수준이 우리가 직면한 위험에 대처하기에 좋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최근 지표는 견조한 성장과 지속적으로 강한 노동시장을 보여준다”면서도 “동시에 올해 현재까지 2% 물가 상승률 목표로 복귀하는 데 추가적인 진전의 부족(lack of further progress)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수준을 필요한 만큼 길게 유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노동시장이 예상 밖으로 위축된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상당한 완화 여지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일 때까지는 현 5.25~5.50%인 기준금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앞서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세 진전을 전제로 연내 3회에 이르는 금리 인하 방침을 시사해왔다. 이에 이르면 오는 6월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해왔다. 파월 의장이 지난달 연방상원 청문회에서 “더 큰 확신을 갖기까지 멀지 않았다(not far)”라고 말하면서 시장은 기대감을 더 키워왔다. 그러나 1·2월에 이어 3월 들어서도 물가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게 나오면서 연준이 ‘더 늦게, 더 적게(later and fewer)’ 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월가 전문가들 역시 연준이 통화정책 신호를 매파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으로 기울었다. 그러면서도 파월 의장이 “최근 물가 지표가 단순한 요철(bump)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기존 전망을 수정하지 않아 금리 인하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남겨 놨다. 요철이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4.6%대로 뛰어오르면서 연준도 뒤늦게 기존 정책 입장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요철’ 발언에서 ‘진전 부족’까지 그리고 더 커진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그의 (늑장 대응) 캐릭터를 더욱 굳히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치솟던 2021년 하반기까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뒤늦게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물가 상승을 방조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S&P500 0.2%↓…美 국채 2년물 한때 5% 위로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에 시장은 곧바로 부정적 전망으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41포인트(-0.21%) 내린 5,051.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77포인트(-0.12%) 내린 15,865.25에 마감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 급등에 힘입어 63.86포인트(0.17%) 상승한 37,798.97에 마감, 전날까지 이어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가까스로 끝냈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98%,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bp(1bp=0.01% 포인트) 올랐다. 파월 의장 발언 여파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 중 한때 5.01%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5%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66%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bp(1bp=0.01%P) 상승했다.
  •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에 꺼내든 방법…“예약자에게만 공지”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에 꺼내든 방법…“예약자에게만 공지”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 이른바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이 행사 장소 대관이 잇따라 취소되자 고육지책을 꺼냈다. 입장권 구매자 외에는 행사 장소를 비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16일 KXF 주최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행사 안내 공지를 새롭게 올렸다. 이들은 ‘KXF 장소를 찾아라!!’라는 문구와 함께 행사 전날인 19일 오후 9시에 티켓 구매자에게만 정확한 장소를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알린다고 안내했다. 대략적인 위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카페 골목이다. 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KXF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에 한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당초 올해 행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장소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 이내에 있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를 조장한다’는 등의 논란이 제기되자 수원메쎄는 대관을 취소했다. 수원시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9조(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 등)에서 금지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행위인 ‘은밀한 부분 노출 등 성적 행위가 이뤄지거나 유사한 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등에 이번 전시가 해당한다고 판단, 수원메쎄 측에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낸 결과다. 이후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선택했다. 그러나 파주시에서도 거센 반대로 대관이 취소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젠더 폭력 예방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사가 파주에서 열리면 그동안 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주최 측은 다시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카페 겸 주점으로 장소를 옮겼다. 그러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선상 주점 운영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강본부는 공문을 통해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되고 있어 선량한 풍속을 해할 수 있다”면서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의거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하오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반해 행사를 개최한 경우,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노래 연습 좀” 가창력 논란에…르세라핌 사쿠라 “최고의 무대”

    “노래 연습 좀” 가창력 논란에…르세라핌 사쿠라 “최고의 무대”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선 뒤 혹평을 받은 가운데, 멤버 사쿠라가 장문으로 소감을 밝혔다. 사쿠라는 지난 1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올려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마음을 쏟았다”며 “그것만이 인생이고, 그것만이 르세라핌이라는 기분이 드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 올라 약 40분에 걸쳐 10곡을 들려줬다. 이들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로 무대를 시작했다. 대표곡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에서는 이 노래의 기타 연주를 맡은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 특히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곡 ‘1-800-핫-엔-펀’(1-800-hot-n-fun)도 처음으로 무대에 올렸다. 다만 격한 안무를 병행한 생생한 라이브 과정에서 일부 미숙한 점이 노출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노래 연습 좀 해라”, “턱 없이 부족한 실력” 등 르세라핌의 라이브 실력을 두고 뒷말이 나왔다. 사쿠라는 이를 의식한 듯 장문의 소감을 올려 팬과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면서 “무대에 선다는 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어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라며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이 무대가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고생하고, 즐거웠고, 그것들을 공연 당일에 다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게 됐고, 더욱 열심히 하고 싶게 만드는 무대였다”며 “앞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0일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 건강한 치아 위해 스케일링 꼭 받으세요… 연 1회 건보 적용[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치석 제거(스케일링)에 건강보험 적용되나. A. 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는 후속 치주질환(잇몸병) 치료 없이 치석 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될 경우 연 1회 건보가 적용된다. 예방 목적이나 연 1회를 초과하면 적용되지 않는다. Q. 치석 제거를 받았는지 기억 안 나는데 확인 가능한가. A.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모바일앱(The건강보험), 요양기관·공단 지사에서 올해 급여 대상 및 치석 제거 실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Q. 건보 적용되는 또 다른 치과 시술이 있나. A. 만 65세 이상 건보 가입자·피부양자는 틀니와 임플란트에 적용된다. 대상은 레진상 완전틀니, 금속상 완전틀니, 클라스프(고리) 부분틀니다.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7년에 1회 급여 적용된다. 다만 구강 상태가 심각해 새 틀니 제작이 불가피하다는 의학적 소견이나 천재지변으로 분실·파손됐을 때 같은 틀니에 한해 추가 1회 제작에 건보가 적용된다. 임플란트는 잔존 치아가 일부 남은 사람을 대상으로 평생 2개까지 적용된다. Q. 노인 틀니·치과 임플란트 시술 주의사항은. A. 진료를 시작한 이후 요양기관 이동은 안 된다.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 [사고] ‘절규’의 시대… 뭉크가 온다

    [사고] ‘절규’의 시대… 뭉크가 온다

    역사상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미술작품인 ‘절규’를 그린 노르웨이 국민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가 한국에 옵니다. 서울신문은 창간 120주년을 맞아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전을 개최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가 기획하고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이 참여한 뭉크 전시회의 결정판입니다. ‘절규’를 비롯해 미국, 멕시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에 흩어진 대표작 140점으로 혁신적이고 표현적인 뭉크의 작품 세계를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최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바스키아와 워홀’ 전시회를 기획해 찬사를 받은 부흐하르트의 뭉크전은 19세기 어두웠던 ‘절규’의 시대를 넘어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존의 의미에 대한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에서도 볼 수 없는 작가의 시대별 대표작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4월 16일부터 진행되는 ‘얼리버드’(사전구매) 행사에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시명 :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기간 : 2024년 5월 22일~ 9월 19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주최 : 서울신문, KBS미디어, 예술의전당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입장료 : 성인 2만원, 어린이와 청소년 1만 5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네이버, 카카오, 티몬
  • 신안군, 2026년 세계섬학술대회 유치 성공

    신안군, 2026년 세계섬학술대회 유치 성공

    전남 신안군이 2026년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 학술회의로 50여 개국에서 2,000여 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신안군은 전라남도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작년 11월에 유치 제안서를 ISISA 본부에 제출해 일본과 카리브 등 4개 국가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2026년 섬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섬의 회복력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1주일간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인 생물다양성이 높은 신안군에서 2026 세계섬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섬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섬 발전을 견인하고 신안과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유치 성공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은 6월 25부터 5일 동안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리는 제19회 섬 학술대회에 참석해 2026년 신안 세계섬학술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 [장애인의날 특별인터뷰] 발달장애인 딸, 엄마와 ‘행복한 동행’

    [장애인의날 특별인터뷰] 발달장애인 딸, 엄마와 ‘행복한 동행’

    ”발달장애를 가진 딸이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재즈 음악회를 열게 돼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뇌 병변과 발달장애가 있는 정기림 양(25)의 엄마 김은영씨의 말이다. 정 양은 오는 20일 오후 5시 광주시 남구 구동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정기림 재즈 콘서트’를 연다. 정 양은 피아노를 치고, 비슷한 장애가 있는 친구 이가은 양이 플루트, 박정환 군이 성악을 하며 협연한다. 이들은 ‘비쥬앙상블’ 단원이다. 정양은 또 드럼 윤영훈, 베이스 한수정씨와 헝가리 무곡, 사계 여름 3악장,‘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한다. 휴식시간 없이 1시간 정도 하는 콘서트다. 정 양은 ‘아기코끼리의 걸음마’가 가장 신난다고 했다. 따로 개인연습을 하다 밴드와 함께 손발을 맞춰보는 협주 연습은 지난달부터 3번 정도 했다. “연습 때마다 즐거웠다”라며 웃는다. 사회자 이미랑씨는 정 양과 한동네서 사는 가수이자 영어교사다. 용봉동성당 성가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정양이 활동하고 있는 ‘비쥬앙상블’이 주관하고 남구장애인복지관과 ‘ROND앙상블’이 후원한다.정 양은 말이 어눌하고 머리 손질을 스스로 할 수 없어서 모든 일상생활에서 엄마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장애를 이겨내고 클래식을 전공,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붙인 재즈 콘서트까지 열게 됐다. 기림이 엄마 김 씨는 “25년의 아픔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회한이 스치는 듯 딸을 보는 눈길이 그윽하다. “지난해부터 딸에게 재즈피아노를 지도하고 있는 강윤숙 선생님 권유로 ‘재즈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 양은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발달장애인 재즈 모자이크 앙상블’과 만나면서 재즈 피아노에 관심을 갖게 됐다. 교사 강 씨는 “기림 양을 가르치면서 나 자신이 힐링 되는 듯하다. 가르친 대로 곧잘 연주하고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200% 발휘한다. 음악 에너지가 넘치는 제자”라고 칭찬했다. “음악을 배우고 소화하는 재능이 남다르다”라고 했다. 발달장애인이 피아노와 드럼 그리고 베이스와 합주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장애 특성상 5분 이상 연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협연하면서 아이 엄마들도 자연히 친해졌다. 김은영씨는 “우리 지치지 말자. 엄마가 먼지 지치면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며 서로 용기를 북돋우곤 한다고 말했다. 정기림 양은 불편함을 갖고 살지만, 아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먼저 인사할 정도로 밝고 명랑하다. 엄마 김은영씨는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26년 동안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하다 딸을 위해 지난해 퇴임했다. 더 일할 수 있지만 딸의 앞날을 위해 결심한 것이다. 기림이 아버지는 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으로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고 오빠도 클라리넷을 전공했다. 음악가족이다. 정 양의 엄마 김 씨는 임신 중에 딸이 장애가 있는 것을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정양은 어려서부터 치료 목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했지만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장애인 전국 음악 콩쿠르 동상, 세광 전국 피아노 콩쿠르 1등상, 광주 장애인 문화예술제에서 교육감상을 받았다. 중학생 때부터 ‘파랑새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남구 장애인복지관 ‘칸타빌레 앙상블’과 ‘행복이음 합창단’ 단원이다.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비쥬앙상블’의 리더이고, 협동조합 효성의 ‘발달장애인 앙상블 모자이크’와 ‘ROND 앙상블’에서 피아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정 양은 요즘 인기스타다. 피아노 연주, 노래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딸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느라 엄마 김 씨는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이제 성인이 돼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고 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하며 딸과 행복한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김 씨는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칸타빌레 음악감독을 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장애 아이들이 음악을 하면서 물이 스며들 듯 밝게 변하고, 이 모습을 본 아이의 부모들이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날 만큼 기분 좋다.”고도 했다.
  •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의 특별한 우정 [시네마랑]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의 특별한 우정 [시네마랑]

    내달 14~25일에 열리는 제77회 칸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이 지난 11일 발표됐다. 젊은 트럼프의 야망을 그린 영화 ‘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 ‘파르테노페’(Parthenope) 등 19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이 공개된 가운데 화제의 작품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Kind of Kindness)도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최고 영예 황금사자상, 제96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제81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등을 휩쓸며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 ‘가여운 것들’을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여운 것들’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돌아온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엠마 스톤의 인연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9번째 장편이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가여운 것들’에 이어 엠마 스톤과 함께한 3번째 장편이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의 인연은 2018년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시작으로 6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작업 당시 란티모스는 작품을 함께한 엠마 스톤을 두고 “그녀가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용감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작업을 끝낸 란티모스는 당시 계획 중이던 한 단편 프로젝트 이야기를 엠마 스톤에게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작업한 유일한 단편으로 알려진 ‘블리트’(Bleat) 촬영에 돌입했다. ‘블리트’는 2020년 그리스 티노스섬에서 소수의 스텝과 배우만 참여해 찍은 영화로 알려진다. 영화는 연인(데미안 보나드)을 잃은 뒤 황폐함과 동물적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그린 30분짜리 흑백 무성(無聲)영화다. 대사는 물론 음악도 없는 까닭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극장에서만 공개됐다. 2022년 그리스 국립 오페라단 프로그램으로 초연되고 지난해 제61회 뉴욕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났다. 영화 ‘블리트’로 과감한 영화적 실험을 함께한 란티모스와 엠마 스톤은 이어 ‘가여운 것들’을 작업했다. 그리고 연달아 함께한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6년 동안 무려 4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엠마 스톤은 란티모스 감독의 진정한 페르소나가 됐다. 란티모스는 엠마 스톤을 ‘훌륭한 배우를 넘어서 작업을 함께하는 동료’라고 말한다. 그 누구보다 란티모스 감독의 프로젝트에 일찍 합류하는 엠마 스톤은 종종 영화 프로듀서 일을 맡기도 했다. 지난 2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차기작으로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미국 리메이크가 거론됐다. 엘리멘트 픽처스, 스퀘어 페그, CJ ENM이 제작에 참여하며 란티모스 감독의 뮤즈인 엠마 스톤 역시 합류를 논의 중이다. 올여름 영국과 미국 뉴욕에서 촬영될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에 엠마 스톤 출연이 확정될 경우 란티모스 감독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협업 작품이 된다.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이자 이른바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는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의 침공으로 지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믿는 한 청년(신하균)이 중년의 사업가(백윤식)를 외계인으로 의심해 납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관객수 7만명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당시 국내외 영화제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어떤 영화?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관객과 만날 예정인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란티모스 감독과 협업 경험이 있는 스텝과 배우들이 총집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송곳니’를 공동 집필한 에프티미스 필리포우(Efthimis Filippou)와 이번에도 함께 작업했으며, 이미 3편의 영화를 함께한 란티모스 감독의 뮤즈 엠마 스톤이 출연한다. 또한 ‘가여운 것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윌렘 대포, 마가렛 퀄리와 ‘더 페이버릿’에서 함께한 조 알윈가 합류했다. 이 외에도 제시 플레먼스, 홍 차우, 마무두 아티에, 헌터 셰이퍼 등 탄탄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3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된 앤솔로지 형식의 작품이다. 1부는 삶을 통제하려 하지만 언제나 선택의 여지 없이 끌려다녔던 한 남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이야기, 2부는 바다에서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아내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여 남편인 경찰관을 불안하게 하는 이야기, 3부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가 될 운명을 타고난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를 찾아 나서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란티모스 감독은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은 미국을 배경으로 한 현대 영화로 3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삼부작 우화”라며 “독립적인 세 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제작 후기를 전했다. 두 편의 공개된 예고편에선 운전대를 잡고 질주하고, 또 미친 듯이 팔을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엠마 스톤의 모습이 보인다. 삼부작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지만 엠마 스톤은 세 개의 에피소드 모두에 각기 다른 배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이번에는 그가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6월 21일 미국에서, 6월 28일 영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내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배급을 맡았으나 구체적인 개봉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 한강서 日 AV배우 ‘성인페스티벌’을?…서울시 “안돼” 개최 금지 통보

    한강서 日 AV배우 ‘성인페스티벌’을?…서울시 “안돼” 개최 금지 통보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가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카페·펍에서 개최되는 것을 두고 서울시가 사실상 불허 조치를 내렸다. 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이날 KXF 측이 행사 장소로 공지한 한 선상 주점 운영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보냈다. 미래한강본부는 공문을 통해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되고 있어 선량한 풍속을 해할 수 있다”면서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의거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하오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반해 행사를 개최한 경우,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KXF’는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수원메쎄에 전시장을 빌려주기로 한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고, 수원매쎄는 임대계약을 취소했다.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파주’를 선택했지만, 다음날 파주시의 거센 반대로 또다시 대관이 취소됐다. 당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젠더 폭력 예방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사가 파주에서 열리면 그동안 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수원에 이어 파주에서도 개최가 무산되자 KXF 주최 측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행사는 참으로 힘든 시기를 거치며 진행되고 있다”면서 “KFX는 서울 중에서도 가장 핫한 장소인 한강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알렸다.
  • 짝짓기 예능서 만난 70대 커플…3개월만에 결국 ‘이혼’

    짝짓기 예능서 만난 70대 커플…3개월만에 결국 ‘이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짝짓기 리얼리티 TV쇼로 맺어진 미국의 70대 커플이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해 미국인들의 관심이 쏠렸다. 12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에 따르면 이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 ‘골든 베첼러’(The Golden Bachelor)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제리 터너(72)와 테리사 니스트(70)가 이날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이 커플은 지난해 8월 프로그램 촬영이 시작되면서 처음 만나 최종 커플이 됐고, 이들의 결혼식은 지난 1월 4일 ABC의 특집 방송 ‘더 골든 웨딩’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구릿빛 피부와 건장한 체구를 지닌 독신남 터너를 주인공으로 한 ‘골든 베첼러’에서는 60∼75세의 여성 22명이 참가해 터너의 사랑을 얻기 위해 경쟁했고, 터너는 이들과의 데이트 끝에 결국 니스트에게 청혼했다. 터너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여전히 니스트를 사랑하지만 “이제는 결혼 생활을 정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혼 결정에는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랫동안 각자 꾸려온 생활 기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터너는 인디애나주에, 니스트는 뉴저지에 각각 거주해 왔다. 터너는 “우리 대화에서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우리 둘 다 (각자의) 가족에게 얼마나 헌신적인지에 대한 것이었다”며 “우리 둘 다 각자의 행복을 위해 떨어져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과거 배우자와 사별했고, 각각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니스트는 “우리의 사랑이 큰 희망을 줬다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며 “우리는 그 누구도 그런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첼러’는 원래 젊은 미혼 남성을 주인공으로 여러 여성과의 데이트를 거쳐 교제 상대 1명을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TV쇼로 2002년부터 총 28개 시즌이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노년의 로맨스를 주제로 기획돼 화제를 모았다.
  • 여주도자기축제’ 새달 3~12일 신륵사 관광지서 열린다

    여주도자기축제’ 새달 3~12일 신륵사 관광지서 열린다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여주도자기축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3일 첫날 개막식에서는 미스터 트롯‘영기’, 미스트롯‘정다경’, ‘홍지윤’과 여주홍보 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축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4일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EBS‘펭수’와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줄 예정이며,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함께한다. 6일과 1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EBS‘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청권 신청은 17일부터 EBS 홈페이지 해당 프로그램 공개방송 참여 신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12일엔 EBS‘최태성·서경석의 The K-로드(가제)’공개방송에서는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해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 설치되는 약 600평 규모의 도자기 돔 판매장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여주도자기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도자기 상품 및 작품을 판매한다. 또한, 도자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 전통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전통장작가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자기 관련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가지요금을 방지하고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과 메뉴를 기반으로 선정한 먹거리와 공연을 보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퇴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도자기축제는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실상부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고 밝혔다.
  • 절규, 그리고 그 너머… 혁신가 뭉크, 시작과 끝을 아우르다

    절규, 그리고 그 너머… 혁신가 뭉크, 시작과 끝을 아우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140여점 선봬전 세계 기관·개인 소장작 모아대체 불가능 존재감 알린 ‘절규’ 불안한 심연 표현한 자화상 등독창적 기법 통해 강렬한 울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절규’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 예술의 전모를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로 본다.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주최하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이 그 무대다. 이번 전시에는 노르웨이 대표 화가인 뭉크의 ‘절규’ 등 주요작 140점이 대거 나온다. 노르웨이 뭉크미술관, 오슬로 도시박물관, 미국 세라 캠벨 블래퍼 재단 등 전 세계 23개 기관과 갤러리, 개인 컬렉터의 소장작을 촘촘히 모았다. 유럽을 중심으로 뭉크 전시를 10회 이상 기획한 뭉크 전문가인 큐레이터가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선정해 개인 소장가들을 한 명 한 명 설득해 이뤄진 전시라는 점에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귀한 자리이기도 하다.주제별로 14개 섹션으로 이뤄지는 전시는 “뭉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아울렀다”고 할 정도로 그의 생애와 창작 활동의 주요 순간들을 꿰는 유화, 수채화, 파스텔화, 판화, 드로잉 등을 두루 모아 놨다. 화가로 첫발을 내디딘 크리스티아니아(현 오슬로)에서의 청년 시절부터 프랑스에서 새로운 화풍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법을 발전시키던 시절, 말년까지 비극적 삶을 예술로 찬란하게 꽃피웠던 예술가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절규’로만 잘 알려진 뭉크의 혁신적이고 급진적인 표현 기법 실험에 초점을 맞춰 그의 작품 세계를 더 입체적으로 느껴 볼 수 있게 한다. 기존 예술 문법을 벗어난 강렬한 형태와 색채로 현대미술에 뚜렷한 인장을 남긴 그는 자신의 작품을 비와 눈에 노출시키거나 사진, 무성영화 프레임을 그림에 적용하는 등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고 무너뜨리는 시도를 이어 갔다.작품별로는 그를 현대미술사에 대체 불가능한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절규’(채색 판화본)를 비롯해 평생 몰두했던 ‘생의 프리즈’ 연작, 자신을 면밀히 관찰하며 작품의 주제로 삼았던 ‘자화상’, 여성의 창조성에 더해 치명적인 여성과 연약한 여성을 결합한 ‘마돈나’, 그에게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를 드리운, 어린 시절 겪은 어머니와 누이의 죽음에서 잉태된 ‘아픈 아이’, 여성의 나체를 통해 욕망, 질투, 증오 등 극한의 감정을 표현한 누드 연작, 내면을 투영한 풍경화 등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통렬한 호소력으로 인간의 감정을 화폭에 옮겨 온 뭉크는 ‘자화상은 화가의 영혼의 창’이라는 표현과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다. 그는 화업을 시작한 1880년대 초반 청년기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81년의 생애 동안 2만 50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이 가운데 70여점의 회화와 20여점의 판화, 100여점의 수채화, 드로잉 등은 자신을 작품의 주제로 삼은 자화상이다. 뭉크 전문가인 스웨덴 큐레이터 이리스 뮐러 베스테르만은 저서 ‘뭉크, 추방된 영혼의 기록’에서 “뭉크는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심연과 변화무쌍함을 탐구했던 최초의 화가”라며 “뭉크는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세상에 대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기에 그의 자화상에는 현대인의 근본적인 소외와 고독, 삶에 대한 회의와 두려움이 드러난다”고 했다.이번 전시에서는 3점의 자화상을 감상할 수 있다. 그가 크리스티아니아의 왕립드로잉학교에 다니던 18살에 그리기 시작해 19살에 완성한 ‘자화상’ (1882~1883)과 뭉크의 자화상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팔뼈가 있는 자화상’(1895), 죽음을 한 해 앞둔 시점에 그린 자화상(1940~1943) 등이 나와 청년기와 말년의 자화상을 비교해 보며 삶과 예술, 심상의 변화를 짚어 볼 수 있다. 생명의 원천, 사랑, 이별, 절망, 노년, 죽음 등 삶의 순환과 죽음을 그려 낸 그의 핵심 작업이자 현대미술사의 중대한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생의 프리즈’를 이루는 대표작들도 고루 소개된다. ‘여름밤. 목소리’(1894~1895), ‘마돈나’(1895), ‘키스 Ⅳ’(1902), ‘뱀파이어Ⅱ’(1902), ‘질투Ⅱ’(1896), ‘절규’(1895), ‘불안’(1896), ‘카를 요한의 저녁’(1896~1 897), ‘임종의 자리에서’(1896) 등 20여점을 ‘생의 프리즈’ 섹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숲을 향해서Ⅱ’(1915), ‘벌목지’(1912) 등 작가가 자신이 머물렀던 숲, 해안, 뜰, 마을 풍경에 내면을 투영한 풍경화들도 다수 나온다.뭉크는 한 가지 주제를 끊임없이 변주하며 실험을 이어 나간 작가이기도 하다. 이에 전시에서도 다양한 버전으로 구현된 같은 주제의 작품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해 볼 수 있다. 채색 석판화로 제작된 6점의 ‘뱀파이어’와 4점의 ‘마돈나’가 함께 나오는 것이 한 예다. 작가가 판화 위에 다시 채색을 해 작품에 독자성을 부여한 채색 판화는 뭉크가 활발히 시도한 기법인 데다, 이번 전시에 나오는 채색 판화 작품 규모는 유럽에서도 한자리에서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뭉크의 채색 판화는 그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르로, 회화에 담으려 했던 메시지를 변형시키거나 확장한 시도에서 판화를 자기 작품의 ‘보급판’이 아닌 작품을 확장, 재평가하기 위한 매체로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두 딸 차 밖으로 밀어낸 美엄마, ‘일식 종말론’에 심취했다

    두 딸 차 밖으로 밀어낸 美엄마, ‘일식 종말론’에 심취했다

    미국에서 어린 두 자녀를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내 1명을 숨지게 했던 30대 여성이 개기일식을 앞두고 종말론에 심취해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다. 그는 동거하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두 자녀를 데리고 나와 도주하다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고, 결국 스스로 가로수와 충돌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와 ABC7 등 현지 언론은 10일 LA 경찰국이 이 사건의 용의자 대니엘 존슨(사망·34)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면서 그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존슨이 온라인에서 ‘대니엘 아요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점성술사 인플루언서가 맞는다고 언론에 확인했다. 존슨이 운영하던 웹사이트와 연결된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는 메인 게시물로 “깨어나라 깨어나라 종말이 왔다(THE APOCALYPSE IS HERE). 귀가 있는 모든 사람은 들어라. 당신이 믿는 것을 선택할 때가 지금이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게시물이 최상단에 고정돼 있다. 이 글은 존슨이 지난 5일 작성한 것이다. 지난 4일에는 “이 일식은 영적인 전쟁의 완벽한 본보기(epitome)”라며 “세계는 지금 분명히 변하고 있다. 당신이 한쪽을 고를 필요가 있다면, 당신의 생에서 옳은 일을 할 시간은 지금이다”라고 적었다. 그의 엑스 계정 팔로워는 10만 4600명에 달한다.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8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2시 7분쯤부터 개기일식이 멕시코 서부의 태평양 연안 마자틀란에서 시작돼 미국 남서부에서 북동쪽으로 대륙을 관통하며 파노라마처럼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태양 전체를 가리는 현상이다. 북미 대륙에서 약 7년 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존슨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당일인 8일 오전 3시 40분쯤 LA 카운티의 자택에서 동거남인 제이엘런 채니(2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신의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9세와 생후 8개월인 두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그는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 문을 열고 두 딸을 차 밖으로 밀어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내던져진 생후 8개월 영아는 뒤에서 오던 차에 치여 숨졌고, 9세 딸은 살아남아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받고 있다. 존슨은 아이들을 밀어내고서 30분쯤 뒤 인근의 시내 도로에서 시속 100마일(약 160㎞)이 넘는 속도로 차를 몰아 가로수를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존슨의 마지막 사고를 자살로 결론지었다. 존슨은 그동안 운영하던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3세 때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한 뒤 샤머니즘의 길에 들어섰으며 “주술사(샤먼)와 의녀의 풍부한 혈통을 이어받아 영적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 “직관적 안내와 원격 치유, 점성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총체적 치유에 이르는 근거 있는 접근법을 개발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 등 14개 이상 지역의 구독자들을 도와 왔다고 홍보했다. LA타임스는 그가 이 사이트를 통해 주간 2.99달러(약 4000원)의 ‘오라 클렌즈’(aura cleans) 서비스와 월 150달러(약 20만 5000원)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이기호 교수,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초대회장 추대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이기호 교수,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초대회장 추대

    21세기 신영상문화 발전과 예술X기술분야의 실질적 융합을 통한 뉴K-콘텐츠 개발 및 세계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The Convergence Visual Art Association of Korea, CoViA)가 지난 4일 서울 드래곤시티 노보텔엠베서더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설됐다. 또한 이날 실시된 창립총회에서 이기호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가 초대 학회장으로 추대됐다. 이기호 회장은 사회 전반에 걸친 영상화의 시대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아직은 매체적 성격에 그치고 있고, 첨단기술에 가려 영상의 예술성이 등한시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영상 자체를 예술적 장르로 주도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회가 창립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AI와 융합하는 영상예술은 이제 또 다른 시대 변화를 맞이해 영상 창작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해졌다. 영상이 주도하는 AI 콘텐츠의 개념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학회 발기인으로 길용우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배우), 김종국 백석대학교 교수(前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순 영화감독, 박형진 계명대학교 교수, 손미정 예술의전당 미술부 차장, 신지호 건국대학교 교수, 이기호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이영헌 평택대학교 교수, 이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이태훈 경희대학교 교수, 정상호 쿠키뉴스 본부장, 정홍식 입시미술학원 천년의미소 대표원장, 조인범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조현미 백석예술대학교 교수(前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회장), 황만석 아톰포토 대표(前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 황창선 엑스알텍 대표 등 학계와 관련 업계 인사 총 33인이 참여했다.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는 앞으로 학술 활동과 함께 영상, 미술, 디자인, 기술 분야와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콘텐츠 개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학술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뉴K-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에 이바지함으로써 21세기 한국 영상콘텐츠 산업 발전에 새로운 변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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