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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보도…외신은 여전히 ‘일본해’로 표기

    北 미사일 보도…외신은 여전히 ‘일본해’로 표기

    북한이 26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을 놓고 국내 뿐 아니라 외신 역시 지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문제는 미사일이 떨어진 곳에 대한 표기를 놓고 여전한 편견 및 기계적 중립 사이에서 미묘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북한 미사일 관련 속보를 전하면서 ‘북 독재자 김정은, 트럼프 조롱하듯 3발 미사 일본해로 발사’라고 표기했다. 기사 본문에서도 계속해서 일본해(the Sea of Japan)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또한 역시 영국 매체인 인디펜던트 역시 ‘북, 위협적 상황 속에서 일본해에 미확인 미사일 발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이 강원도 동쪽에서 ‘일본해’로 미사일을 발사해서 남한 및 미국을 압박하는 한편 한반도 긴장상황을 고조시켰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뉴스 또한 ‘일본해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표현하면서 기존의 ‘일본해 표기’ 입장을 반복했다. 반면 나름 신중하게 중립적 표현을 견지한 매체들도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북한, 동쪽 바다에 단거리 미사일 발사’(North Korea Fires Short-Range Missiles From Its East Coast)라는 제목처럼 기사 내용에서도 미사일 겨냥 지점을 담담히 ‘동쪽 해안’이라는 객관적인 표기를 하며 상황을 풀어갔다. 워싱턴포스트 또한 ‘북한, 미사일 3발 바다로 발사…긴장 고조’(North Korea launches three missiles into sea, heightening tensions)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동해와 일본해 표기 사이의 긴장 상황을 인지한 듯 기사 본문에서는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한-일 사이에서 기계적인 중립 자세를 취했다. 상당수 외신들은 이날 오전 북한이 발사한 3발 미사일이 모두 비행에 실패했다는 후속 속보를 내보내면서 안도의 입장을 밝혔지만, 자신들의 보도가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불편한 심기를 한 번 더 자극했음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아하! 우주] 토성의 위성 타이탄 하늘 날 ‘잠자리 드론’

    [아하! 우주] 토성의 위성 타이탄 하늘 날 ‘잠자리 드론’

    미항공우주국(NASA)은 2020년대 태양계 탐사를 위한 제안을 받고 있다. 미국 내 여러 대학과 연구팀이 태양계의 비밀을 풀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백가쟁명식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존스 홉킨스 대학의 응용물리학 연구소 과학자들은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하늘을 날 쿼드콥터 드론을 제안했다. 잠자리처럼 생긴 외형은 아니지만, ‘드래곤플라이’(Dragonfly)로 명명된 이 드론은 지구의 드론과는 달리 원자력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삼는다. 흔히 원자력 전지로 알려진 MMRTG(Multi-Mission Radioisotope Thermoelectric Generator)가 그것으로 큐리오시티 로버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 탐사 로봇과 우주선이 이를 동력원으로 삼는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두꺼운 대기를 가진 독특한 위성이다. 심지어 그 밀도는 지구보다 높아서 드론을 날리기에 적당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연 대기를 가지고 있는 데다 태양까지 거리가 멀어 태양광으로는 에너지를 보급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원자력 전지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 셈이다. 그런데 원자력 전지라는 명칭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MMRTG는 출력이 약하다. 10년 이상 꾸준히 전력을 생성하지만, 약한 출력으로 인해 큐리오시티 로버 역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비록 타이탄의 중력이 아무리 지구보다 약하지만, MMRTG만으로 지속적인 비행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MMRTG로 배터리를 충전 후 일정 시간 비행하고 다시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이 잠자리 드론은 한 번에 최대 10~20㎞ 비행이 가능해 큐리오시티 로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타이탄의 약한 중력과 두꺼운 대기 덕분에 비행이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2년 반의 임무 동안 타이탄의 상당 부분을 비행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아직 제안 단계이지만, 만약 실제 탐사 임무로 선택된다면 태양계의 위성을 나는 드론이 될 뿐 아니라 사상 최초의 핵 추진 드론이 되는 셈이다. 과연 우주 원자력 드론이 현실이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공연 중 성추행 목격한 가수가 던진 일침

    공연 중 성추행 목격한 가수가 던진 일침

    “네가 저 여성의 가슴을 움켜쥐는 걸 봤어. 정말 역겨워. 그런 짓을 해도 괜찮은 곳 따윈 없어.” 락밴드 아키텍트의 리드 보컬 샘 카터가 지난 18일 네덜란드 비딩휘센에서 열린 로우랜드 페스티벌 공연 도중 무대를 중단하고 이같이 발언했다. 크라우드 서핑(관중 머리 위로 수영하듯 이동하는 행위) 중이던 여성의 가슴을 의도적으로 만지는 남성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것이다. 카터는 “적어도 내 공연에서는 다른 사람을 만질 생각도 하지 마라”며 “그러려는 사람이 있다면 공연을 떠나라”고 엄포를 놓았다. 피해 여성을 위해 남성에게 공개적인 비난을 가한 카터의 모습에 관중은 환호했다.‘So, i’ve been going over in my f*cking mind about whether I should say something about what I saw during that last song....‘ @Architectsuk pic.twitter.com/zm5L4zlXpw— NPO 3FM (@3FM) 2017년 8월 18일이 순간은 카메라에 담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갔고, 누리꾼은 카터의 소신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투자증권 ‘4차산업혁명30 펀드’ NH투자증권은 국내 4차 산업 관련 주식과 안정적인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NH-Amundi 4차산업혁명30 채권혼합형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빅데이터·인공지능·공유경제·바이오테크·전기차·자율주행차 등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신탁자산의 30% 이하로 투자하고, 50% 이상은 국공채 및 지방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신한은행, 추석 맞이 보너스 이벤트 신한은행은 9월 20일까지 ‘추석 맞이 보너스’ 이벤트를 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뱅크’ 신규 가입 고객이나 기존 가입자 중 올해 처음 로그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0만원(1명) ▲정관장 선물세트(6명)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220명) ▲SPC상품권 3000원(777명) 등 경품을 준다. 또 ‘신한S뱅크’를 통해 금융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0.2%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 첫 카드 발급 연회비 캐시백 삼성카드는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카드는 ‘삼성카드 taptap I’ 등 23종으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달 말까지 ‘THE 1’, ‘THE 1(스카이패스)’, ‘THE 1 BIZ’ 중 하나의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을 준다.●NH농협카드, 쇼핑&렌털 제휴카드 3종 NH농협카드는 쇼핑, 렌털 업종과 제휴한 카드 3종을 출시했다. ‘NH올원 Shopping & 아모레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최대 10% 청구 할인해준다. ‘NH올원 Rental & 코웨이 카드’와 ‘NH올원 Rental & 넥센타이어 카드’는 마찬가지로 전달 쓴 금액에 따라 매월 렌털료 1만∼3만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이 세 가지 카드 모두 전국의 농협주유소, 하나로마트, a마켓 등에서 결제하면 추가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해시태그 탄생 10년…하루 1억 2000만건 지구촌 ‘공감의 기호’

    해시태그 탄생 10년…하루 1억 2000만건 지구촌 ‘공감의 기호’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참사가 났을 때 수많은 네티즌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세월호’라는 단어를 붙여 소식을 공유하고 슬픔을 나눴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도 게시물에 붙은 ‘#2017대선’은 선거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트위터서 첫 등장… 주제별 묶음·검색 2007년 8월 23일 한 트위터 사용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해시태그’(#)가 23일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해시태그는 SNS에 올라오는 정보를 주제별로 묶고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호다. 오픈소스 운동가인 크리스 메시나가 트위터에 처음 제안했던 해시태그가 이제 하루 평균 1억 2000만건 이상 캠페인, 마케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트위터 코리아는 이날 밝혔다. ●한국관련 톱 5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 과거 10년간 한국 관련 해시태그 상위 5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갓세븐’이 차지해 트위터상에서 케이팝의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부문 수상을 위한 방탄소년단의 투표 해시태그인 ‘#BTSBBMAs’가 3억건 이상 트윗되며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멤버 ‘#JIMIN(지민)’은 각각 3, 5위를 기록했다. 2, 4위는 ‘#GOT7’, ‘#갓세븐’이 차지했다. ●#세월호 #2017대선 등 핫이슈 소통 ‘#세월호’와 ‘#2017대선’, ‘#대선토론’ 등 정치, 사회적인 해시태그도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는 TV 프로그램·영화 분야에서 ‘#TheWalkingDead’(워킹데드)와 ‘#StarWars’(스타워스)가, 스포츠 분야에선 ‘#Euro2016’(유로2016)이 가장 많이 쓰인 해시태그로 꼽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멋진 평균대 연기

    [포토] 멋진 평균대 연기

    말레이시아의 Tang Ing Yueh가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the 29th Southeast Asian Games(SEA Games)’ 여자 기계 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블랙 차이나, 시스루드레스 입고 스트립 클럽 가는 중

    [포토] 블랙 차이나, 시스루드레스 입고 스트립 클럽 가는 중

    블랙 차이나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 스트립 클럽 ‘the Ace Of Diamonds’로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향하고 있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엄현경, 트임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바디라인 ‘시선 강탈’

    [포토] 엄현경, 트임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바디라인 ‘시선 강탈’

    드라맥스 드라마 ‘싱글와이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엄현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드라마로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HE FAC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간 잇몸병 앓으면 치매 위험 커진다”(연구)

    “장기간 잇몸병 앓으면 치매 위험 커진다”(연구)

    오랫동안 잇몸병을 앓으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가 생길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충산의학대 연구진이 50세 이상 성인남녀 약 2만8000명을 10여 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장기간 잇몸병이 있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70%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 최신호(8일자)에 발표했다. 이는 평소 양치를 더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률이 더 낮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그 연관성을 확인하면 일반적인 치과 진료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잇몸병은 치태가 형성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잇몸에 부종과 감염을 일으킨다. 이미 이 질환은 심장질환이나 암으로 인한 조기 사망 등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도 치매 환자 중에 잇몸병이 있으면 병세가 더욱 빨리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연구에서는 잇몸병이 치매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만의 연구자들은 일반적인 잇몸병인 만성 치주염을 진단받은 지 얼마 안 되는 환자 약 9300명과 신체 건강한 일반인 참가자 약 1만8700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0년 뒤 잇몸병을 지니고 있던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장기간 잇몸병을 앓은 사람들에게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가능성은 70%까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결과는 잇몸병으로 인한 염증 유발 요인들이 신경퇴행성 변화를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유도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면서도 “단 이 가설을 검증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검토한 영국 알츠하이머학회의 책임 연구자 제임스 피켓은 “잇몸병과 뇌 건강의 연관성은 지금까지 분명하지 않았지만, 잇몸병으로 유발된 면역 반응이 뇌에 영향을 줘서 치매 발병에 기여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번 결과에서 당뇨병이나 우울증 같은 질병의 영향을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지, 선미 ‘가시나’ 무한반복 중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수지, 선미 ‘가시나’ 무한반복 중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수지가 선미의 신곡 ‘가시나’를 홍보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왜 예쁜 날두그 #가시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날 발매된 가수 선미의 신곡 ‘가시나’의 플레이 화면을 캡처한 것. ‘무한반복’ 버튼이 눌러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와 선미는 각각 걸그룹 미쓰에이와 원더걸스로 JYP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인연을 맺었다. 선미가 소속사를 옮긴 지금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정오 공개된 선미의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는 지니, 벅스, 올레뮤직 등 3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선미의 ‘가시나’는 막강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있는 더 블랙 레이블(The Black Label)과 공동작업으로 이뤄졌으며,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미 ‘가시나’ 신곡 발표, JYP 떠난 이유는? “우물 안 개구리 같아서”

    선미 ‘가시나’ 신곡 발표, JYP 떠난 이유는? “우물 안 개구리 같아서”

    가수 선미가 신곡 ‘가시나’로 컴백한 가운데 이전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공연장에서는 가수 선미의 솔로 신곡 ‘가시나’ 발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선미는 올 초 원더걸스 해체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그는 “10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에 있었는데 회사를 떠나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성격도 많이 바뀌고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성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나의 시각이 너무 한정되어 있지 않을까, 내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음악들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어렵게 결정한 것”이라며 소속사를 옮긴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정오 공개된 선미의 ‘가시나’는 막강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 있는 ‘더 블랙 레이블(The Black Label)’과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 ‘가시나’는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한 중의적인 표현이다. 꽃에 돋아 난 ‘가시’의 표현, 이별 앞의 되뇌임인 ‘왜 날 두고 가시나’, 순 우리말 ‘가시나’에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뜻이 숨겨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세경, 시한부 ‘맴찢’ 커플 “외롭지 마라”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세경, 시한부 ‘맴찢’ 커플 “외롭지 마라”

    ‘하백의 신부 2017’ 속 깨알 같은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최우리의 꿈에 얽힌 비밀이 마침내 풀렸다. 최우리의 꿈 속에 나타난 신세경이 “날 구한 사람이 내 사신이 될 거래”라고 말하며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내용이 공개된 것. 은인이 사신이 될 거라는 말에 담긴 진짜 의미는 무엇이고 신세경과 함께 나타난 운동화 주인의 정체는 누구일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신세경 남주혁은 ‘인간-신’의 시한부 로맨스를 펼치며 ‘맴찢(마음 찢어지는)’ 커플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고, 머물고 싶어도 머물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 채 서로의 모습을 마음 한 켠에 저장하기 위해 아낌없이 질투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15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염미(최우리 분)의 꿈 속 소아(신세경 분)의 숨겨진 말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소아와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끝까지 마음 놓을 수 없는 쫄깃한 스토리가 마지막 남은 16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염미의 꿈을 둘러싼 비밀이 한 꺼풀 벗겨지면서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 동안 염미는 자신의 꿈에 거듭 찾아오는 소아의 모습에 의아해했다. 물 속에 빠진 듯 온 몸이 흠뻑 젖은 모습, 물에 젖은 남자 운동화 그리고 “저 사람이 날 구한 사람이래. 그런데..”라는 말줄임이 그녀를 한동안 혼란에 빠트리게 한 것. 이에 소아의 말줄임 속 내용이 “날 구한 사람이 내 사신이 될 거래”라고 밝혀졌고 ‘은인이 곧 사신이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 속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특히 염미는 남자 운동화, 물, 은인이라는 증거들을 통해 물에 젖은 운동화 주인을 ‘하백’이라고 점 찍은 상황. 과연 염미가 예상한대로 하백이 물에 젖은 운동화 주인이 맞을지 아니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제 3의 인물일지 그의 정체에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소아 하백은 하루살이 시한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눈물 젖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가슴 속 깊이 각인시키기 위해 상대방의 행동 하나는 물론 말 한마디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1분 1초를 소중하게 여겼다. 소아 하백은 “나는 당신 오래오래 기억할 거예요”, “할 수 있는 한 오래오래 외롭지 마라”라고 말하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기 위해 둘만의 방법으로 이별을 준비했다. 그런 가운데 무라(정수정 분)가 정령의 소식을 갖고 오면서 소아 하백은 피하고 싶은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 하백의 신계 수국 귀환 날짜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소아 하백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소아는 차오르는 슬픔을 감추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더욱 씩씩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하백은 그런 소아에게 “넌 왜 빈말이라도 가지 말라는 소리를 안 해?”라는 말로 섭섭한 속내를 내비쳤다. 비록 자신에게 지독한 희망 고문이어도 좋으니 그녀의 진심을 듣길 원했던 것. 이처럼 맴찢 커플로 등극한 소아 하백의 모습과 함께 이들이 ‘해피엔딩 vs 세드엔딩’ 중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무라는 “혹시나 싶어 말해두는데 안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지?”라고 말하며 하백의 존재를 걱정했는데 이는 하백이 소아를 위해 신계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는 스스로 사멸하게 된다는 것. 이처럼 자신은 물론 소아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선 하백이 ‘신계 복귀 vs 소아와의 사랑’이라는 양자택일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 앞으로 남은 마지막 16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았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수 김도향, 임다미 너무 신인 아닌가 질문에..‘반전’

    가수 김도향, 임다미 너무 신인 아닌가 질문에..‘반전’

    가수 김도향이 임다미의 해외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도향과 임다미가 출연했다. 김도향과 임다미는 광복절을 기념해 발표된 노래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프로젝트로 만난 사이다. 김도향은 “금년에 코리안 드림이라는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음반을 만들었다”며 “세계적인 가수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한국에서는 남자로 정동하 군을 모셨고 여자는 임다미 양을 추천했다. 한 방에 오케이가 됐다”고 말했다. 임다미는 “정동하, 보이스퍼, 필리핀 가수, 미국 가수 등 여러 가수가 함께했다”라며 “세계 평화, 특히 한국의 분단 상황에 세계의 관심이 많지 않나. 세계가 관심을 가질 때 노래를 부르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들이 “임다미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너무 신인이지 않은가 생각했다”고 말하자 김도향은 “임다미는 이미 유럽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쪽에서 스타다”며 “‘이런 스타를 한국 사람들이 밀어줘야 힘을 더 받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다미는 2013년 방송된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펙터(The X Factor)-그랜드 파이널’의 동양인 최초 우승자다. 또한 2016년에는 셀린 디온과 아바 등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유로비전(Eurovision)’에 호주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지컬 ☆ 178명 총출동… 이번엔 서울 야외 무대다

    뮤지컬 ☆ 178명 총출동… 이번엔 서울 야외 무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초가을, 밤하늘을 보며 뮤지컬 스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 보기 힘든 배우들을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새달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선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이름을 바꿨다. 보다 많은 관객들이 뮤지컬 배우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공연 장소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서울로 무대를 옮기면서다.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홍광호, 마이클 리, 한지상, 카이, 아이비 등 총 61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화려한 출연진만큼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등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는 그리운 작품들의 넘버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우형은 데뷔작인 뮤지컬 ‘그리스’의 흥겨운 무대를 최정원과 함께 꾸미고, 뮤지컬 ‘에비타’ 국내 초연 당시 에바 페론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선영은 11년 만에 다시 ‘에비타’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최민철과 김호영은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렌트’의 무대를 재연한다. 1일권 12만원, 2일권 20만원. 1899-0042. 올해 첫선을 보이는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는 새달 9~10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안재욱, 박건형, 소냐, 신성우, 오만석, 남경주, 민영기, 박해미, 손준호, 엄기준, 옥주현, 유준상 등 총 117명의 배우가 이틀간 나눠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스타 스테이지’와 ‘스텔라 스테이지’로 나눠 진행된다.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타 스테이지에서는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4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엄유민법 콘서트’, 넘버와 남녀 배역을 서로 바꿔 공연하는 ‘The X 콘서트’, 디즈니 영화 음악을 들려주는 ‘디즈니 원스 어폰 어 타임’, 이석준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뮤지컬 이야기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텔라 스테이지에서는 서편제·아리랑, 레미제라블·두 도시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노트르담 드 파리 등 주제별로 엮은 2~3개 작품의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일권 9만 9000원, 2일권 17만 8000원. (02)2279-6581.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부고]

    ●윤선혜(거제도서관장)미정(교사)정수(사업)용순(신영약품 대표)씨 모친상 이연섭(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우재근(사업)씨 장모상 20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33)610-5981●김병일(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병덕(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장)씨 모친상 1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787-1500 ●용대인(동부증권 상무)씨 부친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주희(The Systems Korea 차장)선주(교보증권 부장)씨 부친상 임한규(SK하이닉스 부장)신유동(휴비스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정용근(세계일보 디지털미디어국 부장)씨 장인상 20일 서울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6시 20분 (02)2276-7691 ●김도훈(스포츠서울 편집국 사진DB부 기자)씨 장인상 19일 인천 계양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 (032)546-0044
  • 윤아 단발, 헤어스타일은 거둘 뿐 ‘단발도 완벽한 미모’

    윤아 단발, 헤어스타일은 거둘 뿐 ‘단발도 완벽한 미모’

    윤아 단발 변신이 화제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윤아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태연이 윤아, 효연 등 소녀시대 멤버들과 레드벨벳 콘서트를 방문해 찍은 것이다. 특히 윤아의 단발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태연은 “예리는 잠이 많고 잘 놀라고 멋진 방을 가진 부자였다. 레드룸에 초대해줘 고마워 #redvelvet 잘먹어라 얘들아”라고 적고 후배 레드벨벳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달 9일 미니앨범 ‘The Red Summer’을 발매했으며, 현재 타이틀곡 ‘빨간 맛’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린, 예리와 라면 먹기 30초 전 ‘민낯으로 라면타임’

    아이린, 예리와 라면 먹기 30초 전 ‘민낯으로 라면타임’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예리가 근황을 알렸다. 최근 레드벨벳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우리 오늘 라멘 먹으러 나갔다 옴. 으음 맛있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아이린과 예리는 라면을 앞에 두고 미소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환한 피부와 민낯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달 9일 미니앨범 ‘The Red Summer’을 발매했으며, 현재 타이틀곡 ‘빨간 맛’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직 실질적으로 끝…연내 사임할 것”

    “트럼프 대통령직 실질적으로 끝…연내 사임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서전을 대필했던 작가가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에 사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지난 1997년 발간된 트럼프 대통령의 베스트셀러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대필했던 토니 슈워츠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가 사임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연달아 게시했다. 그는 “무서운 속도로 끝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과 의회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기 전에 물러나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의 대통령직은 실질적으로 끝났다. 올해 말까지 그가 살아남을 수 있다면 놀라운 일이다. 늦어도 가을까지 사퇴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언했다. 슈워츠는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고립될 것이다. 일상화된 저항. 끝이 가까이 있긴 하지만 고강도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5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탄핵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슈워츠는 당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겐 옳고 그름이 없고 이기고 지는 것만 있다”며 “트럼프는 지금 자신이 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완전히 공포 상태”라고 분석했다. 슈워츠는 18개월간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한 후 그의 성공비결 등을 담은 책을 펴냈다. 하지만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쏟아낸 각종 인종차별적 발언 등에 실망해 등을 돌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인세를 ‘피 묻은 돈’이라고 일갈하며 직전 6개월 치 인세 5만 5000달러(약 6170만 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부모님 고마워요”…유치원·대학 첫날 아빠와 아들

    [월드피플+] “부모님 고마워요”…유치원·대학 첫날 아빠와 아들

    얼마 전 한 트위터 계정(@TheOnlyCharlesB)에 아버지와 아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전 미국인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에 사는 브로크만 가족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일제히 전했다. 무려 30만에 육박하는 '좋아요'를 기록한 화제의 사진 속 주인공은 아들 찰스 브로크만 III과 아버지 찰스 브로크만 주니어다. 공개된 두장의 사진 속에서 왼쪽은 4살 시절 찰스가 유치원에 첫 등교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오른쪽은 이제는 17살이 된 찰스가 얼마 전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는 첫날을 촬영한 것이다. 13년의 세월에도 아버지의 뒷모습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지만 아들은 이제 몰라보게 달라졌다. 아들 찰스는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유치원과 대학에 들어가는 첫날이다. 고마워요 아빠"라고 썼다. 특히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것은 부모님이 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담히 풀어냈기 때문이다. 찰스는 "지금까지 내가 하고자 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부모님의 존재는 나에게 축복이었다"면서 "부모님의 사랑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은 학교가는 첫날 선생님 말씀 잘듣고 말썽피우지 말라고 당부한다"며 웃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는 잘나가는 주니어 육상선수로 미시시피 주립대에 진학했으며 올림픽 무대를 꿈꾸고 있다. 물론 이 또한 항상 아들이 뛰는 경기장을 찾아가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부모의 사랑이 컸다. 아빠 브로크만 주니어는 "잘 자라준 아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평소에도 아들이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자주하기 때문에 이번 글이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청춘, 네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청춘, 네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

    예술은 굳이 혁명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아도 새롭게 인정되면 예전의 것과 공존하거나 또는 스스로 고전이 되어 뒷자리로 물러나기 때문에 기존의 것을 대체하거나 밀어내지 않는다. 이와 달리 사회와 제도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면 과거와 현재의 질서를 대신하는 속성이 있어 늘 기성체제로부터 배척당하기 일쑤다.때문에 진보와 혁신은 항상 어렵고 전통 또는 고전은 걸림돌처럼 생각되지만 실은 그 반대이기도 하다. 새가 한쪽 날개로만 날 수 없듯 고전과 혁신, 원칙과 변화는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공존해야 한다. 세상에 새로운 좋은 것들이 가득해도 ‘오래된 것은 좋은 것’(Oldies but Goodies)이라는 말이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는 이유다. 사실 고전이란 단순하게 오랫동안 굳어진 진리가 아니라 동시에 끝없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칭호다.불과 2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 ‘굿 윌 헌팅’(1997)이 고전의 반열에 든 것도 단지 오래된 영화라기보다는 시선과 관점에 따라 끝없이 새로움을 주기 때문이다. 영화는 로맨스영화이며, 성장영화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영화’로도 꼽힌다. 법학, 수학, 역사 등등 거의 모든 학문에 재능을 지닌 천재소년 윌(맷 데이먼 분)은 상처투성이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이비리그의 본산 보스턴 남부에 사는 그는 MIT대학의 청소부로 일하며 대학생들도 어려워 쩔쩔매는 수학문제를 칠판에 낙서처럼 쉽게 풀어낸다. 그의 수학실력을 알아본 수학교수 램보(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분)는 그를 자신의 수하에 두고 싶어 하지만 정작 윌은 아랑곳 않는다. 동네친구들과 사고를 친 윌을 램보는 고액의 보석금을 내고 데려와 자신의 연구실로 끌어들이지만 윌은 고분고분하기는커녕 더욱 삐딱하게 나간다. 그의 상처를 달래고 보듬기 위해 정신과 의사까지 붙여도 소용이 없자 램보는 동창이자 라이벌인 션 맥과이어에게 윌을 맡긴다. 션은 영원한 ‘오 마이 캡틴’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했다. 영화는 윌과 션의 만남으로 진부한 성장영화가 아닌 인생영화로 반전한다. 마음을 닫은 윌과 션의 관계는 한 폭의 작은 그림 덕분에 풀린다. 영화에서 이 그림은 션이 그린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영화를 연출한 구스 반 산트가 솜씨를 부린 것으로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윈즐로 호머(1836~1910)가 그린 유화 ‘안개경보’(The Fog Warning·1885)를 모사한 것이다.호머는 미국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삽화가로 가장 미국적인 화풍으로 일컫는 풍경화가들의 모임인 ‘허드슨강파’(Hudson River School)의 일원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자생한 최초의 화파로 광활한 대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낭만적이며 사실적인 필치로 담았다. 허드슨강파의 풍경화는 6·25전쟁 전후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물레방아와 폭포, 초가집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소위 이발소그림의 원형이 되었다. 영화는 호머에게 상당 부분 빚졌다. 특히 윌과 션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단초가 되는 그림은 호머의 ‘안개경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안개 때문에 잡은 고기를 버리고 빨리 돌아올 것인가, 아니면 잡은 청어를 가지고 사력을 다해 항구로 복귀할 것인가’ 하는 실존적 고민을 윌의 입장에서 풀어냈다. 영화 후반부에 윌이 그의 친구로 배운 것은 없지만 충고를 아끼지 않는 처키(벤 애플렉 분)와 광대한 하늘을 배경으로 저 멀리 조선소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그 뒤로 노인들이 오래된 탑을 철거하고 있다. 처키는 범선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있다. 이것도 호머가 삽화가로 일하던 하퍼스 위클리(1873년 가을판)에 실었던 음각 목판화 ‘배짓기, 글로스터 항구’를 연상시킨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조선소와 철거지가 교차하는 대목에서 문화지리학자 피어스 루이스의 ‘경관 읽기에 필요한 공리’를 떠올리게 된다. 자연을 배제하고 인간이 만든 경관을 문화경관이라 하는데 문화경관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 왔고, 살고 있고, 살아가게 될 것인가를 보여 주는 증거다. 사실 엄청난 변화나 압력, 동기가 없다면 사람들은 크게 경관을 바꾸지 않는다. 항구 근처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계급은 불가피하게 스스로가 풍경의 일부가 되어 그 삶을 영위한다. 처키는 영화에서 통찰력 있는 말로 윌에게 충고한다. “내일 나는 일어나서 50살이 될 것이고 나는 여전히 이 일을 할 거야.” 이외에도 영화는 장면마다 문화적 경관을 놓치지 않는 관찰자로서 호머의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초입에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이라든가, 윌이 칠판 앞에서 문제를 푸는 모습도 호머의 작품 ‘칠판’에서 빌려 온 것이다. 사실 영화와 그림, 회화는 매우 흥미로운 관계다. 영화는 예술적인 문제를 풀고자 회화가 획득한 일련의 효과들을 이용한다. 회화의 고정성과 단면적인 성격은 영화의 유동성과 방향성과 어울려 서로 단절되는 것이 아니다. 회화는 형상의 움직임은 없지만 관람객의 눈의 움직임에 의해 영화와 같은 연속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와 회화는 같으면서 다르고 또 다르면서도 같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이성과 감성, 두 가지 속성이 모두 필요한 게 수학이다. 윌은 아무도 손을 못 대는 수학문제,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을 받은 램보 교수도 정답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를 술술 푼다. 그가 수학문제를 머리로만이 아니라 직관 즉 마음으로 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렇게 사람에게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중요하다. 윌의 마음을 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했지만, 마음으로 다가간 이는 같지만 다른 상처를 공유한 션뿐이었다. 혁신도 좋고 새로운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세상에는 어른과 선생 즉 고전과 전통 그리고 뿌리와 원칙도 필요하다. 스승은 없고 선생만 있는 이 시대에,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세상에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게 오로지 일자리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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