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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박서현 교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Technology and Culture’에 논문 게재

    성신여대 박서현 교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Technology and Culture’에 논문 게재

    ‘Technology and Culture’ 10월호소양강댐 ‘숨은 환경 흔적’ 추적 성공 성신여자대학교 7일 박서현 창의융합학부 교수가 기술사(History of Technology)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 ‘Technology and Culture’ 2025년 10월호에 단독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자가 이 학술지에 한국 사례 연구를 단독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959년 창간된 ‘Technology and Culture’는 기술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로 평가받는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는 국내 인프라 사례를 다뤘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논문 제목은 “Behind the Artificial Mountain: The Consequences of the Choice of Raw Materials for South Korea’s Soyang Dam, 1967-72”이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 소양강댐 건설을 중심으로, 댐 건설에 사용된 원자재(raw materials)의 물질적 흔적에 집중했다. 댐 건설에 필요한 건설 자재가 계획, 채취, 운송, 가공되는 전 과정은 물론, 건설 후 이 활동의 흔적을 ‘지우는’ 사후 과정까지 집요하게 추적했다. 이러한 입체적인 추적을 통해 박 교수는 거대 인프라 건설이 완공 후의 효용성뿐만 아니라, 건설 전후로 환경과 사회에 남긴 광범위하고 숨겨진 흔적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는 기술사가 단순히 ‘성공적인 기술 발전사’가 아님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 경기관광공사, ‘대한민국 SNS 대상’ 이어 ‘한국PR대상’ 최우수상 ‘2관왕’

    경기관광공사, ‘대한민국 SNS 대상’ 이어 ‘한국PR대상’ 최우수상 ‘2관왕’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2025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채널 운영’ 프로젝트로 ‘제33회 한국PR대상’의 공공기관 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33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PR 시상식이다. 올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관광객의 니즈(요구)가 다변화되는 추세에 주목해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의 핵심 전략으로 ‘세분된 타겟’을 삼았다. 반려인, 가족 여행객, 청년, 외국인 등 다양한 세대와 취향의 타겟별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영상 포맷도 AI, 예능형, 체험형, 정보 전달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롱폼과 숏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유명인 먹방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 2’, 외국인 전용 영어 콘텐츠 ‘Battle of the G-Guide’, AI캐릭터 ‘달G’를 활용한 쇼츠 등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전년도에는 ‘2024 앤어워드’, ‘2024 올해의 SNS’ 등 주요 PR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경기관광공사 홍보마케팀 김영식 팀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 관광의 매력을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포착] 백악관 집무실 외벽에 웬 종이 안내판?…황금색 글씨로 ‘오벌 오피스’

    [포착] 백악관 집무실 외벽에 웬 종이 안내판?…황금색 글씨로 ‘오벌 오피스’

    최근 백악관이 이스트윙(동관)을 철거하는 등 대대적인 개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외벽에 임시 안내판이 부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현지 언론은 대통령 집무실 출입문 옆 외벽에 ‘디 오벌 오피스’(The Oval Office)라고 쓴 안내판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세 장의 종이로 붙인 이 임시 안내판은 백악관 야외정원인 로즈가든으로 통하는 대통령 집무실 출입문 옆 외벽에 황금색 필기체로 쓰여 있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과 로즈가든 그리고 주변 지역에 적용한 가장 최근의 변화”라면서 “그는 로즈가든의 잔디를 뜯어내고 돌 포장도로를 깔아 플로리다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처럼 꾸몄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둥을 따라 ‘대통령 명예의 거리’를 조성했는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전직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렸다”고 덧붙였다. 종이로 붙인 임시 안내판이 공개되자 외신의 비아냥도 이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4년 10개월을 백악관에서 살았지만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서 권력의 통로를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할 수도 있다”고 촌평했다. 또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정부 셧다운 사태 속에서 대통령이 3억 달러 규모의 연회장을 짓고 있다”면서 “좋은 새 표지판이 생겼으니 철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백악관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면서 이스트윙을 철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트윙을 철거한 후 새 건물을 증축해 연회장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위원회에 자문하지는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가를 초빙해 집무실 벽난로 선반과 벽면 등에 금칠을 하고 황금색 장식을 비치하는 등 황금색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에 따라 집무실을 ‘황금색 집무실’로 꾸몄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황금시대를 위한 황금의 집무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백악관 집무실 외벽에 웬 종이 안내판?…황금색 글씨로 ‘오벌 오피스’

    백악관 집무실 외벽에 웬 종이 안내판?…황금색 글씨로 ‘오벌 오피스’

    최근 백악관이 이스트윙(동관)을 철거하는 등 대대적인 개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외벽에 임시 안내판이 부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현지 언론은 대통령 집무실 출입문 옆 외벽에 ‘디 오벌 오피스’(The Oval Office)라고 쓴 안내판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세 장의 종이로 붙인 이 임시 안내판은 백악관 야외정원인 로즈가든으로 통하는 대통령 집무실 출입문 옆 외벽에 황금색 필기체로 쓰여 있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과 로즈가든 그리고 주변 지역에 적용한 가장 최근의 변화”라면서 “그는 로즈가든의 잔디를 뜯어내고 돌 포장도로를 깔아 플로리다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처럼 꾸몄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둥을 따라 ‘대통령 명예의 거리’를 조성했는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전직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렸다”고 덧붙였다. 종이로 붙인 임시 안내판이 공개되자 외신의 비아냥도 이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4년 10개월을 백악관에서 살았지만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서 권력의 통로를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할 수도 있다”고 촌평했다. 또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정부 셧다운 사태 속에서 대통령이 3억 달러 규모의 연회장을 짓고 있다”면서 “좋은 새 표지판이 생겼으니 철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백악관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면서 이스트윙을 철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트윙을 철거한 후 새 건물을 증축해 연회장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위원회에 자문하지는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가를 초빙해 집무실 벽난로 선반과 벽면 등에 금칠을 하고 황금색 장식을 비치하는 등 황금색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에 따라 집무실을 ‘황금색 집무실’로 꾸몄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황금시대를 위한 황금의 집무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아내 숨긴다”던 의혹 끝…뉴욕 시장 당선자 곁에 선 28세 여성의 정체

    “아내 숨긴다”던 의혹 끝…뉴욕 시장 당선자 곁에 선 28세 여성의 정체

    조란 맘다니(34)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28세 부인 라마 두와지가 ‘역대 최연소 뉴욕시 퍼스트레이디’로 주목받는다. 시리아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두와지는 남편의 선거운동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막후에서는 캠페인 정체성과 메시지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하야티, 내 인생”…무대 위에서 처음 공개된 동반자 맘다니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의 놀라운 아내 라마, 하야티(아랍어로 ‘내 인생’이라는 뜻)”라며 “이 순간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와지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뷰를 거절하고 공식 석상에 거의 오르지 않았지만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승리 행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중동과 여성 연대를 그리는 시리아계 예술가 두와지는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대에서 일러스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은 B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보그 등에 게재됐고 런던 테이트모던 박물관에도 전시됐다. “남편의 그림자 아닌 독립적 예술가”…캠페인 브랜드 주도그녀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3만 명을 넘는다. 흑백 소묘로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아랍 세계의 현실을 담아내며 팬들은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현대판 다이애나”라고 부른다. “정치 비판은 괜찮지만 가족 공격은 아니다”두와지는 선거 초기에는 공개석상에 서지 않았지만 CNN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맘다니 캠페인의 색상과 서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설계했다. 맘다니는 “라마가 나에게 SNS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그녀의 역할을 인정했다. 일부 경쟁자들은 두와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숨긴다”고 비난했지만 맘다니는 “죽음의 협박이나 추방 요구는 견디겠지만 가족에 대한 공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 “석 달 전 사랑하는 사람과 뉴욕 시청에서 결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팔레스타인과 미국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부부는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두와지 가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맘다니의 고향 우간다에서 각각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와지는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5명이 숨졌을 때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학살을 멈춰라’(End the genocide)라는 문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SNS에 올렸다. 또 팔레스타인 농부를 다룬 잡지 기사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 제국주의는 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누구의 집권 아래서도 고통받는다”고 썼다. 예술로 시대를 말하는 젊은 퍼스트레이디 2022년에는 BBC 월드서비스 다큐멘터리 ‘누가 내 할아버지를 죽였는가’ 제작에 참여해 예멘 정치인 암살 사건을 다뤘다. 그녀의 SNS에는 미국의 군사개입과 인종차별, 이스라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 관련 ‘집단학살’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두와지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작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반응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가정 출신 남편과 함께 뉴욕의 새 시대를 준비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9세 때 두바이로 이주하고 카타르 등지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컴퓨터 엔지니어, 어머니는 의사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 두바이에서 가족과 머물며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인도계 이민자인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미 컬럼비아대의 저명한 학자 마흐무드 맘다니, 어머니는 인도 영화 ‘살람 봄베이!’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몬순 웨딩’으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 미라 나이르다. 그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사실상 ‘금수저’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살던 맨해튼 아파트에는 도어맨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이었다. 맘다니는 고등학생 시절 ‘우긴디아’(Ugindia)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기 뿌리를 숨기지 않았다. 우긴디아는 고향 우간다(Uganda)와 부모의 출신국 인도(India)를 합친 단어다. 그는 브롱크스 과학고에서 남아시아계 학생들과 함께 크리켓팀을 만들고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을 받아내며 “조직의 힘과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메인주 사립 명문 보든 칼리지를 졸업한 뒤에는 뉴욕 퀸스의 비영리단체에서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는 상담 활동을 했다. “한 달에 한 건이라도 압류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맘다니는 이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진출해 진보 성향의 개혁정책을 추진했고 올해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연소 시장 중 한 명이 됐다. 시리아계 예술가 라마 두와지와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현재 자녀는 없다.
  • “숨긴다” 비난받던 뉴욕 시장 28세 아내 정체 알고 보니

    “숨긴다” 비난받던 뉴욕 시장 28세 아내 정체 알고 보니

    조란 맘다니(34)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28세 부인 라마 두와지가 ‘역대 최연소 뉴욕시 퍼스트레이디’로 주목받는다. 시리아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두와지는 남편의 선거운동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막후에서는 캠페인 정체성과 메시지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하야티, 내 인생”…무대 위에서 처음 공개된 동반자 맘다니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의 놀라운 아내 라마, 하야티(아랍어로 ‘내 인생’이라는 뜻)”라며 “이 순간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와지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뷰를 거절하고 공식 석상에 거의 오르지 않았지만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승리 행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중동과 여성 연대를 그리는 시리아계 예술가 두와지는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대에서 일러스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은 B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보그 등에 게재됐고 런던 테이트모던 박물관에도 전시됐다. “남편의 그림자 아닌 독립적 예술가”…캠페인 브랜드 주도그녀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3만 명을 넘는다. 흑백 소묘로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아랍 세계의 현실을 담아내며 팬들은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현대판 다이애나”라고 부른다. “정치 비판은 괜찮지만 가족 공격은 아니다”두와지는 선거 초기에는 공개석상에 서지 않았지만 CNN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맘다니 캠페인의 색상과 서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설계했다. 맘다니는 “라마가 나에게 SNS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그녀의 역할을 인정했다. 일부 경쟁자들은 두와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숨긴다”고 비난했지만 맘다니는 “죽음의 협박이나 추방 요구는 견디겠지만 가족에 대한 공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 “석 달 전 사랑하는 사람과 뉴욕 시청에서 결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팔레스타인과 미국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부부는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두와지 가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맘다니의 고향 우간다에서 각각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와지는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5명이 숨졌을 때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학살을 멈춰라’(End the genocide)라는 문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SNS에 올렸다. 또 팔레스타인 농부를 다룬 잡지 기사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 제국주의는 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누구의 집권 아래서도 고통받는다”고 썼다. 예술로 시대를 말하는 젊은 퍼스트레이디 2022년에는 BBC 월드서비스 다큐멘터리 ‘누가 내 할아버지를 죽였는가’ 제작에 참여해 예멘 정치인 암살 사건을 다뤘다. 그녀의 SNS에는 미국의 군사개입과 인종차별, 이스라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 관련 ‘집단학살’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두와지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작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반응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가정 출신 남편과 함께 뉴욕의 새 시대를 준비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9세 때 두바이로 이주하고 카타르 등지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컴퓨터 엔지니어, 어머니는 의사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 두바이에서 가족과 머물며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인도계 이민자인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미 컬럼비아대의 저명한 학자 마흐무드 맘다니, 어머니는 인도 영화 ‘살람 봄베이!’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몬순 웨딩’으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 미라 나이르다. 그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사실상 ‘금수저’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살던 맨해튼 아파트에는 도어맨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이었다. 맘다니는 고등학생 시절 ‘우긴디아’(Ugindia)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기 뿌리를 숨기지 않았다. 우긴디아는 고향 우간다(Uganda)와 부모의 출신국 인도(India)를 합친 단어다. 그는 브롱크스 과학고에서 남아시아계 학생들과 함께 크리켓팀을 만들고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을 받아내며 “조직의 힘과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메인주 사립 명문 보든 칼리지를 졸업한 뒤에는 뉴욕 퀸스의 비영리단체에서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는 상담 활동을 했다. “한 달에 한 건이라도 압류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맘다니는 이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진출해 진보 성향의 개혁정책을 추진했고 올해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연소 시장 중 한 명이 됐다. 시리아계 예술가 라마 두와지와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현재 자녀는 없다.
  • “가구당 1억 미만으로 아파트 가치 높인다” 현대건설, ‘더 뉴 하우스’ 론칭

    “가구당 1억 미만으로 아파트 가치 높인다” 현대건설, ‘더 뉴 하우스’ 론칭

    현대건설이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높이는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소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0년 안팎쯤에 지은 아파트 등 구축 공동주택의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에 초점을 뒀다. ▲이주 없이 ▲간소한 절차로 ▲2년 이내에 사업을 완수하는 게 주된 목표다. 우선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주거 개선 작업을 병행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분석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최적화된 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법’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방식으로, ‘주택법’은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면서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지상 주차장 문제와 관련, 자동 주차 로봇 도입 등으로 주차 가능한 비율을 30% 이상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진행한다.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 ‘H 컬처클럽’ 등의 내용을 담아 사업 제안을 한다. 대략적인 사업비 규모에 대해서는 “단지 조건 및 공사 범위에 따라 비용의 규모가 정해지지만 가구당 1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는 여전히 재건축 가능 연한이 남아있는데, 이들 단지는 재건축보다 대수선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단순한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신축 수준에 준하는 외관, 조경, 편의시설 개선과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을 통해 단지를 신축과 같은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서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저조 및 비더비 공간 활용 효율성 지적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서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저조 및 비더비 공간 활용 효율성 지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열린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용태 경제실장에게 청년인턴 직무캠프의 정규직 전환율 저조와 비더비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의 만족도는 높지만, 정규직 전환율이 50% 미만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율 대신 취업연계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지표를 달리한 것에 대해 ‘꼼수’ 같은 느낌이 든다고 지적하고 “비록 인턴십 기업에서 일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청년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DDP 내 뷰티 기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비더비(B the B)’ 공간 활용 문제를 두고, 비더비 사업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디자인재단과의 3년 계약이 내년 말로 종료되는 시점에 공간 활용을 두고 양 기관 간 의견 충돌이 있는 점을 지적하며 “DDP 내 비더비 공간은 F&B 시설보다는 뷰티기업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이 더 나을 것 같다”라며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하남시장 면담… “예산 심의 존중·협치로 시민 이익 우선” 강조

    하남시의회, 하남시장 면담… “예산 심의 존중·협치로 시민 이익 우선” 강조

    하남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이현재 하남시장실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예산 삭감 발언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상생과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금광연 의장, 정병용 부의장,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 ‘뮤직 人 The 하남’과 버스킹 공연 ‘Stage 하남’ 예산 삭감 과정과 관련해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금 의장은 “예산 심의는 의회의 고유권한인데, 항간에 ‘하남시의회가 예산을 다 삭감했다’는 취지로 비춰지는 발언은 의회에 부담을 준다”라며 “상호존중의 차원에서 표현을 절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3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사가 예정돼 있다”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하남시민을 위해 협력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주례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의 예산 삭감 관련 발언이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강경 대응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과 버스킹 공연 ‘Stage 하남’ 예산 삭감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라며 “다만, 일부 시민들의 문의와 항의가 있어 사실에 근거해 정확하게 예산 삭감 과정을 설명한 것이지, 의회 예산 심의·의결 권한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병용 부의장은 “하남시청 주변 등 도심 곳곳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법 현수막이 난무해 도시미관과 생활환경을 해치고 있다”라며 신속한 정비·단속과 형평성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수막 관련 지적에 공감한다”라며 “관련 대책을 좀 더 마련해 보완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여야를 떠나 하남발전을 위한 협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파라점퍼스, 배우 변요한과 함께한 겨울 시즌 화보 공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파라점퍼스, 배우 변요한과 함께한 겨울 시즌 화보 공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파라점퍼스(PARAJUMPERS)가 배우 변요한과 함께 추워지는 계절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화보를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를 통해 공개했다. 파라점퍼스와 배우 변요한이 함께한 2025 겨울 시즌 화보는 변요한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인한 남성미가 조화를 이루며, 파라점퍼스만의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아웃도어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했다. 이번 파라점퍼스 25FW 시즌을 맞아 주목받는 시어링 재킷을 중심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스터피스 라인의 아이코닉 시어링 보머 재킷 ‘고비(GOBI)’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옐로우 스트랩이 룩에 생동감을 더하며, 시어링 칼라와 방수 처리된 나일론 소재의 겉감이 낮은 기온 속에서도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양가죽 래더 재킷 ‘지안 레더(GIAN LEATHER)’ 역시 탈부착 가능한 시어링 칼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브라운 톤의 대비되는 소재를 사용한 ‘토르(THOR)’ 팬츠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남성적인 실루엣으로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 무드를 강조했다. 아우터 스타일링뿐 아니라 포근하면서도 실용적인 겨울 룩 또한 완벽하게 소화했다. 후드 스웨터 ‘노아탁(NOATAK)’과 스키 팬츠 ‘아묵타(AMUKTA)’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겨울 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손색없는 활용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패치캡(PATCH CAP)’으로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속 변요한은 절제된 표정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계절이 주는 고요함과 특유의 따뜻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도시적이면서도 여유로운 겨울의 감성을 구현하며, 파라점퍼스가 추구하는 ‘타임리스 컨템포러리’ 철학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파라점퍼스와 배우 변요한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맨 노블레스>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라점퍼스의 2025 겨울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네이버의 공식 브랜드관, 561에서 만날 수 있다.
  • 女 1위 사발렌카 vs 男 652위 키리오스… 새달 두바이서 테니스 性대결

    女 1위 사발렌카 vs 男 652위 키리오스… 새달 두바이서 테니스 性대결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와 은퇴를 앞둔 ‘코트 악동’의 성 대결이 성사됐다.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와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30·호주)가 12월 이벤트 경기에서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12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며, 명칭은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로 정해졌다. 1973년 여자 최강 빌리 진 킹이 은퇴한 보비 리그스(이상 미국)를 3-0으로 꺾었던 대결의 명칭을 그대로 따왔다. 앞서 같은 해 리그스는 마거릿 코트(호주)를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1992년엔 지미 코너스(미국)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를 2-0으로 물리쳤다. 테니스에서는 이번이 역대 4번째 성 대결이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포함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4차례 정상에 오른 현역 최고의 여자 선수다. 2016년 13위가 개인 최고 순위인 키리오스는 왼쪽 무릎 연골 파열 부상 이후 기량이 급감, 올해 3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652위까지 떨어졌다. 2026년 1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예고한 키리오스는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상대 선수는 물론 심판, 팬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언쟁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둘의 대결은 지난 9월 US오픈 기간 중 키리오스가 인터뷰에서 “아리나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촉발됐다. 사발렌카는 “킹과 그가 이룬 업적을 존경한다”면서 “여자 대표로 성 대결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키리오스는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덤벼봐”…뉴욕 첫 무슬림 시장의 정면 도발

    “트럼프, 덤벼봐”…뉴욕 첫 무슬림 시장의 정면 도발

    조란 맘다니(34)가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맘다니는 브루클린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린 승리연설에서 “트럼프에 배신당한 나라가 그를 꺾는 방법을 보여줄 도시는 바로 그를 낳은 뉴욕”이라며 “독재자를 무너뜨리는 길은 그가 권력을 쌓게 만든 조건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트럼프를 멈추는 길이자 다음 독재자를 막는 길”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네가 보고 있는 걸 안다. 네 단어를 주겠다. 턴 더 볼륨 업(Turn the volume up·볼륨을 높여라, 즉 더 세게 나와봐라)”이라고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이제 시작이다!”는 글을 올리며 반응했다. “이민자 도시, 이민자가 이끈다” 가디언은 맘다니가 “뉴욕은 정치적 어둠의 순간 속에서도 빛이 되는 도시임을 보여줬다”며 “이민자, 성소수자, 흑인 여성, 한부모 가정, 그리고 벽에 몰린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맘다니는 “뉴욕은 이민자가 세운 도시이자 이민자가 움직이고 오늘부터 이민자가 이끄는 도시”라며 “트럼프 대통령, 우리 한 사람을 건드리려면 우리 모두를 상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뉴욕 최초의 무슬림 시장으로 “이제 더 이상 이슬람혐오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가문 넘은 새 정치” 맘다니는 뉴욕주지사를 지낸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를 8%포인트 차이로 제치며 당선됐다. 그는 사회주의자 유진 뎁스의 말을 인용해 “시민이 정치적 왕조를 무너뜨렸다”며 “감당 가능한 도시, 부패의 고리를 끊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기업과 부유층이 이익을 독점해온 ‘부패의 문화’를 끝내고 임대업자 책임 강화와 노동자 권리 확대, 노조와의 연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동자가 철옹성 같은 권리를 가질 때, 그들을 착취하려는 사장들은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와 충돌 예고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맘다니를 “공산주의자” “미치광이”라고 부르며 뉴욕시 예산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위협해왔다. 그러나 맘다니는 “겁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트럼프와 같은 기득권층이 세입자를 착취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새로운 뉴욕은 그 누구의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맘다니의 승리를 “젊은 세대와 이민자층의 결집이 만들어낸 정치적 지각변동”으로 평가하며 “뉴욕이 미국 정치의 새로운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맘다니는 내년 1월 1일 정식 취임한다.
  • “트럼프, 더 세게 나와봐”…뉴욕 첫 무슬림 시장 맘다니의 정면 도전 [핫이슈]

    “트럼프, 더 세게 나와봐”…뉴욕 첫 무슬림 시장 맘다니의 정면 도전 [핫이슈]

    조란 맘다니(34)가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맘다니는 브루클린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린 승리연설에서 “트럼프에 배신당한 나라가 그를 꺾는 방법을 보여줄 도시는 바로 그를 낳은 뉴욕”이라며 “독재자를 무너뜨리는 길은 그가 권력을 쌓게 만든 조건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트럼프를 멈추는 길이자 다음 독재자를 막는 길”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네가 보고 있는 걸 안다. 네 단어를 주겠다. 턴 더 볼륨 업(Turn the volume up·볼륨을 높여라, 즉 더 세게 나와봐라)”이라고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이제 시작이다!”는 글을 올리며 반응했다. “이민자 도시, 이민자가 이끈다” 가디언은 맘다니가 “뉴욕은 정치적 어둠의 순간 속에서도 빛이 되는 도시임을 보여줬다”며 “이민자, 성소수자, 흑인 여성, 한부모 가정, 그리고 벽에 몰린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맘다니는 “뉴욕은 이민자가 세운 도시이자 이민자가 움직이고 오늘부터 이민자가 이끄는 도시”라며 “트럼프 대통령, 우리 한 사람을 건드리려면 우리 모두를 상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뉴욕 최초의 무슬림 시장으로 “이제 더 이상 이슬람혐오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가문 넘은 새 정치” 맘다니는 뉴욕주지사를 지낸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를 8%포인트 차이로 제치며 당선됐다. 그는 사회주의자 유진 뎁스의 말을 인용해 “시민이 정치적 왕조를 무너뜨렸다”며 “감당 가능한 도시, 부패의 고리를 끊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기업과 부유층이 이익을 독점해온 ‘부패의 문화’를 끝내고 임대업자 책임 강화와 노동자 권리 확대, 노조와의 연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동자가 철옹성 같은 권리를 가질 때, 그들을 착취하려는 사장들은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와 충돌 예고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맘다니를 “공산주의자” “미치광이”라고 부르며 뉴욕시 예산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위협해왔다. 그러나 맘다니는 “겁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트럼프와 같은 기득권층이 세입자를 착취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새로운 뉴욕은 그 누구의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맘다니의 승리를 “젊은 세대와 이민자층의 결집이 만들어낸 정치적 지각변동”으로 평가하며 “뉴욕이 미국 정치의 새로운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맘다니는 내년 1월 1일 정식 취임한다.
  • 젠슨 황은 왜 중요한 자리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 걸까 [김유민의 돋보기]

    젠슨 황은 왜 중요한 자리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 걸까 [김유민의 돋보기]

    지난 10월 30일, APEC CEO 서밋 참석차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졌다. 손가락에 묻은 양념을 쪽 빨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젠슨 황도 저렇게 먹는데 내가 뭐라고 남기나”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은 식사 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대만 컴퓨텍스, 지난해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한겨울 추위에도 중요한 자리에는 어김없이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었다. 아내와 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시그니처’ 젠슨 황이 공식 석상에 가죽재킷을 착용하기 시작한 건 2013년부터다. 그전까지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Q&A 행사에서 그는 자신을 “여러분은 저를 ‘가죽 재킷을 입고 같은 말을 세 번 반복하는 사람’으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구글 검색창에 ‘Jensen Huang’을 치면 ‘Leather Jacket’이라는 단어가 자동 완성될 정도다. 그는 2023년 ‘더 모먼트’라는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죽 재킷을 입는 이유는 매일 아침 옷을 고르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며 “아내와 딸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죽 재킷은 나의 상징”이라며 “매년 아내가 새로운 가죽 재킷을 사주고 그것을 1년간 중요한 자리마다 입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산 251조원…톰포드 가죽재킷 1200만원 젠슨 황이 입는 대표적인 가죽 재킷 중 하나는 미국 명품 브랜드 톰포드가 2023년 출시한 제품으로, 송아지 가죽에 도마뱀 무늬를 엠보싱 처리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낸다. 가격은 8999달러, 한화로 약 1200만원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2017년 이후 최소 6벌이 넘는 가죽 재킷을 입었다. 1200만원은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니지만, 젠슨 황의 자산을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약 17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1조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610억 달러가 늘었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젠슨 황을 ‘테크 업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표현했다. 사업 초창기 사무실 구할 돈이 없어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사업 구상을 하고, 회사가 자금난에 빠졌을 땐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줄여 그 돈으로 인재를 영입했던 젠슨 황은 이제 세계 10대 부호로 불리며 가는 곳마다 환호를 받는다. 젠슨 황은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주를 매각하기로 한 자사주 매각 계획을 완료했다. 지난 6월 매각을 시작할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143.83달러였고, 매각을 완료한 당일 202.49달러로 40.8% 올랐다. 600만주의 가치는 8억 6000만 달러(약 1조 2300억원)에서 12억 1000만 달러(약 1조 7300억원)로 불어났다. 그는 엔비디아 지분의 약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3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자신의 재단과 기부 펀드에 기부했다. 창업자나 경영인의 옷차림이 비교적 자유로운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죽 재킷은 찾아보기 어렵다. 뉴욕타임스는 젠슨 황의 가죽 재킷을 두고 “독립심, 개방성, 반항, 섹스어필과 연결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관된 패션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킨다는 시선도 있다. 잡스는 죽기 직전까지 검은색 터틀넥과 리바이스 청바지,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 차림을 고수했다. 출퇴근은 물론 아이팟,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설 때도 같은 옷을 입었다. 잡스는 생전에 옷장에 쌓인 터틀넥을 보여주며 “평생 입을 만큼 충분한 양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잡스의 무채색 옷차림은 애플이 내놓은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회색 티셔츠와 회색 후드를 즐겨 입는다. 그는 회색 반팔 티셔츠 9벌과 회색 후드티 6벌이 나란히 걸려 있는 옷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어떻게 하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까를 제외한 다른 고민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내 생활을 단순하게 하고 싶다”면서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 같은 사소한 결정도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는 심리학적 설명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저는 시계를 차지 않습니다.” 젠슨 황의 스타일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손목시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중요하다”며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시계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만 생각한다는 그는 “나는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 내 계획은 엄청나게 좋은 일을 하고, 기여하고,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2023년 대만대학교 졸업식에서도 그는 “걷지 말고 뛰어라. 준비 없이 전쟁터에 나오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버려야 얻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끝까지 인내하고 선을 지켜라”라며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렌드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흐름을 만들어야 진짜 돈이 된다고 믿는다. 또한 “무의미한 싸움은 피하고, 이길 수 있는 전장에서 싸운다. 실패는 패배가 아니라 실수일 뿐이며, 노력은 실행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다”고 말한다. 엔비디아 주가가 100달러를 돌파했을 때 팔에 회사 로고 문신을 새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명랑한 일 중독자’ 젠슨 황은 “살아남으려는 의지는 망하게 하려는 모든 의지보다 강하다”고 믿는다.
  • “나 사실 게이야” 고백한 男배우, ‘2025년 가장 섹시한 남자’ 선정

    “나 사실 게이야” 고백한 男배우, ‘2025년 가장 섹시한 남자’ 선정

    영국 출신 배우 조나단 베일리(37)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는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로 조나단 베일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피플지는 1985년 배우 멜 깁슨을 시작으로 매년 ‘섹시한 남자’를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데이비드 베컴, 폴 러드, 피어스 브로스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피플지가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남성을 뽑은 것이 사상 처음이기 때문이다. 조나단 베일리는 2018년 동성애자임을 공개했으며, 성소수자 자선단체 ‘더 셰임리스 펀드(The Shameless Fund)’를 설립해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선정 사실을 비밀로 유지해야 해서 반려견에게만 말했다. 이제 친구나 가족들이 알게 될 걸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나단 베일리는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2’에서 앤서니 브리저튼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 7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 리버스’에서 헨리 루미스 박사를 연기한 조나단 베일리는 영화 홍보차 내한해 국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위키드: 포 굿’에도 출연한다.
  • 여자 1위 사발렌카 vs 남자 652위 키리오스, 12월 두바이서 ‘성대결’

    여자 1위 사발렌카 vs 남자 652위 키리오스, 12월 두바이서 ‘성대결’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와 ‘코트의 악동’의 성대결이 성사됐다.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호주)가 12월 이벤트 경기에서 격돌한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12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며 대회 명칭은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로 정해졌다. 대회명은 1973년 당시 여자 최강 빌리 진 킹과 은퇴한 보비 리그스(이상 미국)의 남녀 선수 맞대결 이벤트명을 그대로 따왔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으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했고, 단식 세계 랭킹은 2016년 13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다만 왼쪽 무릎 연골 파열 부상 이후 기량이 급감, 현재 순위는 652위에 머물러있다.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상대 선수는 물론 심판, 팬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언쟁을 벌여 ‘코트의 악동’으로 불린다. 1973년 킹과 리그스의 남녀 대결에서는 여자 선수인 킹이 3-0(6-4 6-3 6-3)으로 이겼다. 당시 킹은 29세, 리그스는 55세였다. 사발렌카는 1998년생, 키리오스는 1995년생으로 키리오스가 3살 많다. AP통신은 “키리오스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서는 남자 선수에게는 세컨드 서브가 없고, 더 좁은 코트를 향해 샷을 날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키리오스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발렌카는 “빌리 진 킹과 그가 이룬 업적에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여자 테니스를 대표해서 다시 현대판 ‘성 대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이후 손목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 키리오스는 “아리나의 경기력을 존중한다”면서도 “저는 도전을 포기한 적이 없고, 단순히 놀기 위해서 하는 경기가 아니라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둘의 대결은 지난 9월 US오픈 기간 중 키리오스가 인터뷰에서 “아리나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촉발됐다. 키리오스는 내년 1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상황이다.
  • 동작, 어르신 일시 돌봄 ‘효도케어센터’ 오픈

    동작, 어르신 일시 돌봄 ‘효도케어센터’ 오픈

    서울 동작구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다리거나 받지 못한 어르신을 위한 돌봄 공간인 ‘THE효도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어르신들은 판정까지 2~4주가 걸리는 탓에 자부담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구는 구립 송학데이케어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를 마련했다. 센터에는 안내데스크와 커뮤니티실, 힐링공간 등이 들어섰다.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어르신을 돌본다. 주요 서비스는 ▲일상생활 지원(식사·투약 보조, 위생 관리 등) ▲물리치료(적외선·저주파 등) ▲보호자 상담 및 교육 ▲치매안심센터 연계 인지검사 등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시간 또는 8시간 단위로 주 5회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전 전화 예약이 필요하며, 요금은 4시간 이하 4100원, 종일 82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차상위계층은 감면받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센터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다리는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시설”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43년이 지나도 여전한 압도감…피나 바우슈의 ‘카네이션’

    43년이 지나도 여전한 압도감…피나 바우슈의 ‘카네이션’

    20세기 공연예술의 흐름을 바꾼 혁신적 안무가 피나 바우슈(1940~2009)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카네이션’이 6~9일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카네이션’은 1982년 세계 초연한 작품으로 바우슈가 개척한 탄츠테아터(Tanztheater)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꼽힌다. 추상적인 춤(tanz)과 서사를 그린 연극(theater)을 결합한 탄츠테아터는 바우슈가 무용, 무대, 음악, 일상 몸짓을 결합해 제시한 새로운 형식이다. 2000년 개관 기념작으로 ‘카네이션’을 선보인 뒤 25년 만에 재연하는 데 대해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많은 바우슈의 작품 중에서 특히 관객들이 다시 올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했다”면서 “새로 유입된 젊은 무용수들이 만드는 작품에서 어떻게 무용이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지 관객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카네이션 9000송이로 뒤덮인 무대부터 관객에게 시각적 강렬함을 준다. 바우슈가 1980년대 남미 투어 중 칠레 안데스 산맥에서 셰퍼드가 뛰노는 카네이션 들판을 보며 영감을 얻은 무대다. 해외 공연에서는 8000여 송이이지만 LG아트센터 무대에 맞춰 1000송이를 늘렸다. 14~15일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9000송이 이상 장식한다. 한 남자가 조지 거슈윈의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수화로 노래하면서 시작한다. 검은 정장을 입거나 군화를 신은 무용수들이 등장하며 분위기는 한순간 냉엄하게 전환되고, 커플이 머리에 흙을 뿌리는가 하면 양파에 얼굴을 파묻고 손으로 발목을 잡고 뒤뚱뒤뚱 걷는 등 불편한 장면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원피스를 입고 춤추고 연주하는 무용수들과 교차하며 유머와 풍자, 억압과 통제의 현실을 표출한다. 바우슈는 2000년 내한 전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젊음과 아름다움이 상징하는 희망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 앞서 4일 LG아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다니엘 지크하우스 탄츠테아터 부퍼탈 예술감독은 “바우슈의 작품은 인간 삶 자체에 대한 예술적인 재현이다. 우린 그의 작품을 다시 공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정신을 미래로 가져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우슈는 자신만의 해석을 강요하지 않고 무용수들과 꾸준히 의견을 나누며 작업한다. 작품에 대한 해석과 시선도 관객으로 몫으로 남겨놨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허설 어시스턴트는 1986년 ‘카네이션’을 처음 본 경험을 떠올리며 “무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난다는 게 놀라웠다”고 했다. 1996년 탄츠테아터 부퍼탈에 입단해 바우슈와 여러 작품을 작업한 그는 “한국에서 ‘두루두루 살아가야 한다’는 교육은 받은 나로선 ‘우리는 다르게 존재하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바우슈의 철학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모두가 스스로 무엇인가 생각하길 바란 바우슈의 생각이 담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탄츠테아터 부퍼탈의 전신은 부퍼탈 시립극장 발레단으로, 1973년 바우슈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면서 명칭을 바꿨다. 바우슈가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 36년간 44개 작품을 발표하며 무용극의 새 지평을 연 단체는 바우슈의 예술정신을 담아 단체명에 그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카네이션’은 세계 초연한 지 4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세계 무대에 오르며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 공연 무대에 오르는 무용수 19명은 2명을 제외하고는 2019년 이후에 합류한 젊은 무용수들이다. 안드레이 베진과 아이다 바이네리는 2000년 한국 초연 무대에도 올랐다. 초연에 참여했던 에드워드 폴 마르티네즈와 김나영은 각각 리허설 디렉터, 리허설 어시스턴트로서 바우슈의 유산을 잇고 있다. 마르티네즈 리허설 디렉터는 “부퍼탈에 합류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운다”며 “바우슈는 다른 사람을 모방하거나 복제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나 역시 디렉터로서 각각의 무용수들이 가진 것들이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모발 성장 인자 활성화 가능성 확인… 차세대 탈모 솔루션 ‘모발유산균’ 주목

    모발 성장 인자 활성화 가능성 확인… 차세대 탈모 솔루션 ‘모발유산균’ 주목

    -모낭 성장 인자 VEGF·IGF-1·β-catenin 활성화 확인… 장내 미생물 통한 탈모 개선 가능성 제시-모발유산균 연구와 제품화 본격화… 장 건강 기반 탈모 케어 시장 성장 주목 최근 모발 건강 관리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모발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탈모 치료가 두피에 직접 작용하는 외용제나 약물 중심이었다면 최근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모발 성장 인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고 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와 대사뿐 아니라 전신 염증, 면역 조절,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생리 기능에 관여한다. 장내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감소하고 체내 산화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결과적으로 모낭 주변 염증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 성장 인자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다. 최근 인체적용시험 및 동물실험에서는 모발유산균(Lactilactobacillus curvatus LB-P9)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모발 성장 관련 인자들의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β-catenin의 상향 조절이 관찰됐다. VEGF는 모낭 주변의 미세혈관 생성을 촉진하여 산소와 영양 공급을 강화하고, IGF-1은 모낭의 성장기(Anagen phase)를 연장시켜 모발의 굵기와 탄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β-catenin은 모낭 줄기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새로운 모발 생성을 촉진하고 휴지기 탈모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인자의 복합적인 작용을 통해 모낭의 성장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을 보이며 실제 시험군에서는 모발의 굵기와 윤기, 밀도 등이 향상된 결과가 해당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처럼 모발유산균은 단순한 장 건강 개선을 넘어, 모낭의 세포 성장 경로를 조절하여 탈모 예방 또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 탈모 치료제들이 주로 호르몬 조절제나 국소 치료 위주로 구성되어 부작용이나 사용 제한이 있었던 것과 달리 유산균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로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호르몬 변화나 약물 부작용 우려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여성 탈모 환자들에게 모발유산균은 건강 보조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유산균 기반의 접근법은 장내 대사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전신 염증을 낮추고 영양 대사를 활성화하여 모근으로의 영양 공급을 자연스럽게 돕는다. 현재 국내외 업계는 모발유산균 관련 연구와 제품화를 활발히 진행하며 이미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탈모 관리의 패러다임이 두피 중심에서 장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모발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기반 영양 보조 접근으로서 향후 탈모 관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트럼프는 지구상 가장 최악의 존재”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트럼프는 지구상 가장 최악의 존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앙숙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맹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현지 언론은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원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 내용을 전했다. CNN이 일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펠로시 의원의 생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그는 “내가 심하게 비난하는 것처럼 들릴지 모른다”고 전제하며 “트럼프는 그저 사악한 존재일 뿐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최악의 존재”(He’s just a vile creature. The worst thing on the face of the Earth)라고 저격했다. 이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펠로시 의원은 “그렇다. 그는 미국 대통령인데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면서 “대법원을 불량 법원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과 펠로시 의원은 오랜 악연을 가지고 있다. 11번의 대통령 취임식을 경험한 민주당 원로이자 거물인 펠로시 의원은 트럼프 1기 시절부터 임기 내내 충돌했는데, 이를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사건은 2020년 2월 국정연설에서다. 당시 연설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장이었던 펠로시 의원의 악수를 무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펠로시 의원은 대통령의 연설원고를 그 자리에서 찢어 책상에 내던졌다. 이후에도 펠로시 의원은 하원의장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차례의 탄핵 소추를 주도했으며, 악연은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도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정치적인 비판을 넘어 감정적인 수준으로 거친 말 폭탄을 주고받아 왔다. 대표적으로 펠로시 의원은 트럼프를 “매우 위험한 인물”, “미국의 오점”이라고 비판했으며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미친X”, “신경질적인 낸시”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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