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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亞최초 3개 약제 병합치료로 진행성 담도암 치료 효과 높여”젬시타빈-시스플라틴 요법에 환자 반응률 25%, 아브락산 추가하면 47.9%로 향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ㆍ천재경ㆍ강버들(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아시아 최초로 진행성 담도암에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요법을 이용해 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독한’ 암이다. 진행성 담도암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요법이 표준치료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기대 평균 수명이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절실하다.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78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요법을 적용했다. 3개 약제 병합치료를 시작한 환자 반응률(암이 줄어들거나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 환자 비율)은 47.9%, 무진행 생존기간은 9.4개월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생존기간은 최소 15개월 이상 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요법의 환자 반응률 25%, 무진행 생존기간 8.0개월, 전체 생존기간 11.7개월이었던 치료 효과와 비교해 매우 향상된 수치다. 또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했던 진행성 담도암 환자 20명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치료 후 수술을 할 수 있었다. 진행성 담도암은 항암치료를 해도 암 크기가 줄어들어 수술 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항암치료를 이어가는 것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3개 약제 병합요법을 통한 치료반응 향상으로, 첫 진단 시보다 암 크기가 줄어 수술이 가능해진 환자들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3개 약제 병합치료를 통해 진행성 담도암 치료효과 향상은 물론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의 수술로 완치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며 “담도암 환자의 1대1 맞춤 치료 등 다학제적 접근으로 환자 면역치료가 담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혈액종양내과 천재경 교수는 “3개 약제 병합요법을 통해서 치료 효과가 개선되었지만 빈혈, 호중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같은 혈액학적 부작용 또한 증가되었다”며 “특히 호중구 감소증, 빈혈 등 혈액학적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 및 적절한 용량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는 분당차병원, 연세암병원, 울산대병원, 창원삼성병원 4개 기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내과 의학저널인 ‘Therapeutic Advances in Medical Oncology (IF 8.162)’ 최신호에 게재됐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케이뱅크, KT 5G 고객 대상 연 5% 우대 금리 케이뱅크는 KT 모바일 5세대(5G)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최고 연 5.0% 금리를 주는 ‘스마트통장 x KT’를 출시했다. 이 통장을 개설하면 가입 후 2년 동안 최고 연 5.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 케이뱅크 신규 고객이면 우대금리 0.9%, KT 5G 슈퍼플랜 초이스 이용 고객이면 우대금리 4%를 적용받는다. 우대금리 적용 구간은 최대 100만원이고, 초과 금액에는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KT홈페이지, 앱 ‘마이KT’, 전국 KT대리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우리은행, 모바일 전용 외화적립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우리원(WON)뱅킹 전용 달러 외화적립예금 상품인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을 출시했다. 가입하면 최장 6개월간, 최대 5만 달러까지 1달러 단위로 예치할 수 있다. 영업일, 1주일, 1개월 단위로 자동 이체 주기를 선택해 이체할 수 있다. 또 사전에 환율을 지정하면 알려주는 ‘목표환율 알림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횟수 제한 없이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12월까지 8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전용 암보험 선봬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로만 가입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의 첫 번째 제휴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암 진단비, 암 수술비, 입원 일당 등 필수적인 암 보험금에 더해 암으로 확진되면 제휴 업체를 통해 가사 도우미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암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선물 모의 투자 서비스 미래에셋증권은 모의투자 서비스에 해외선물을 추가했다. 국내외 주식, 국내 파생상품처럼 관심 종목, 각종 시세 및 투자 정보, 주문 화면 등 실제 투자와 동일한 화면으로 해외선물을 모의 거래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모의투자 서비스는 계좌 개설 기준으로 5만개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파생상품을 처음 거래하는 개인 투자자가 실제 거래화면에서 모의거래를 이수하고, 계좌개설도 한 번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무공해택시 시승’ 한정애 장관

    [포토] ‘무공해택시 시승’ 한정애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 서울에서 열린 무공해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을 마친 후 택시 시승에 앞서 택시운전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8.24 뉴스1
  • 스티브 잡스 10주기 ‘STEAL THE APPLE’ 전시

    스티브 잡스 10주기 ‘STEAL THE APPLE’ 전시

    스티브잡스 10주기를 맞아 ‘애플박물관을 훔치다展’ 세 번째 이야기인 ‘STEAL THE APPLE’ 전시가 서울 강남 가로수길 가로골목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가로골목 5층 메인 전시장에서는 1984년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다양한 애플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만질 수 있으며, 2~4층에는 무료 전시존과 애플을 주제로한 VR(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인디&포크공연, 서울뮤직위크, 국악주간 등 스티브 잡스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공연과 국내 유일 브로드웨이 초청 마술팀인 ‘그루잠’ 공연, 서커스 창작그룹 SOUL 등의 퍼포먼스 공연, 디자인 컨퍼런스 및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곳곳에 숨겨진 스티브 잡스의 17가지 어록과 11가지 AR(증강현실)+Burglar Symbol(도둑들의 비밀암호)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밋거리이다.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 대표는 “스티브 잡스 10주기 전시를 기획하면서 ‘추모’라는 말 대신 그가 남긴 유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방향과 영감을 전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또 다른 한계, 더 큰 열정… 안방1열 다시 감동

    또 다른 한계, 더 큰 열정… 안방1열 다시 감동

    또 다른 한계를 넘어서는 2020 도쿄패럴림픽이 24일 시작하면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의 성화도 다시 타오른다. 올림픽만큼 중계 경쟁이 치열하진 않지만 방송사들은 13일간 도전과 감동을 시청자에게 전할 계획이다.●KBS, 국내 방송사 유일 현지 중계 KBS는 이번 패럴림픽 중계를 하계 패럴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8시 개막식 생중계를 포함해 1560분을 패럴림픽에 배정했다.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중계 제작팀을 도쿄에 파견한다. 2016 리우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 ‘탁구 간판’ 서수연,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보치아팀 등 주요 종목을 중계한다. 경기 해설은 장애인 스포츠에 특화된 해설자가 맡았다. KBS 정오 뉴스 ‘뉴스12’는 장애인 앵커로 선발된 최국화 앵커가 패럴림픽 소식을 전하고, 메인 뉴스인 ‘뉴스9’에서도 관련 보도를 1~2개 편성한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마이케이’(My K)를 이용한 모바일 중계도 이어 간다. 이런 확대 편성은 지상파 3사가 그동안 패럴림픽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S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는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 경기를 방송용으로 많이 제작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만 제작이 되지 않아 방송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IPC가 제작하는 한 가급적 많이 중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시작된 ‘위더15’(WeThe15)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IPC와 국제장애연합(IDA) 등이 주도하는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인구의 15%인 장애인 약 12억명을 위한 인권 운동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다.●MBC케이블채널, 하루 2시간 생중계 MBC는 총 950분을 할애했다. 24일 개막식 생중계에 이어 다음달 5일까지 매일 도쿄패럴림픽을 방송한다. 평일 낮 65분, 주말 밤 60분을 편성했다. 케이블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에서도 매일 오전 펼쳐지는 경기를 2시간 이상 생중계할 예정이다. 중계 종목은 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휠체어농구 등이다. 종목별 전문가 11명과 도쿄올림픽 중계를 맡았던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서인 캐스터가 해설진으로 나선다. ●SBS, 토요일 심야에 하이라이트 SBS도 개막식 중계와 토요일 심야시간대에 경기 하이라이트를 방송하는 등 610분을 배정했다. 두 방송사는 전 종목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며, 5일 폐회식은 녹화중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홈페이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페이스북에서도 국내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 또는 주문형 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다.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자유권 침해다!” 美하와이, 백신 접종 의무화 갈등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자유권 침해다!” 美하와이, 백신 접종 의무화 갈등

    미국 하와이 주 정부가 숨어있는 코로나19 감염자 문제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조지 그린 하와이 부지사는 현지시각 20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근 들어 일평균 약 6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이 수치는 곧 하루 평균 약 3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털어놨다. 공식 수치에 집계되지 않은 수천 명의 감염자가 곳곳에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현지 과학자들 역시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 수가 실제 감염자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하와이 주민이 밀집한 주도 호놀룰루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와이주립대학교 모니퀴 치바 수학과 박사는 “주 정부에 노출된 누적 감염자 수는 약 1만 5000명으로 알려졌으나,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 수를 모두 헤아릴 경우 3배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현재 매우 위험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확진자 수는 이른 시일 안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며 그 시작은 백신 미접종자들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주 정부 당국에서는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 제도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 근무 중인 일부 주민은 백신 접종 의무화가 개인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호놀룰루 시내버스인 ‘더 버스(THE BUS)’ 화물운송노조 ‘팀스터즈’는 백신 미접종 노동자 대부분이 백신 강제 접종을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호놀룰루 시와 계약해 운행 중인 더 버스 소속 운송 기사 중 약 800명이 백신 미접종 상태로 확인됐다. 앞서 호놀룰루 시 정부는 계약 업체 ‘더버스’ 운행 기사들에 대해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의 백신 접종 규정을 하달한 바 있다. 기준일 이후 백신 미접종 상태 근로자와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거부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최고 해고 조처가 내려져도 합법이라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오는 10월 1일을 기점으로 더버스 소속 모든 직원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노조 측은 현재 소속된 기사 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할 경우 버스 운행 중단이 뒤따를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식당 업주들도 백신 의무화 반대에 힘을 실었다. 식당에 고용된 직원이라면 누구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하와이 레스토랑협회는 반대의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근 하와이 레스토랑 협회가 현지 식당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와 정기적인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제 조치 도입에 대해 약 90%의 회원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더 피자 프레스 운영주인 사라 응우옌 씨는 “식당 업주들이 백신 의무화 조치에 순응할 경우 직원 중 다수를 잃을 위기에 처할 것”이라면서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식당 상당수는 인력난을 겪었다. 더는 잃을 인력도 없고 직원을 다시 구할 힘도 없다”고 토로했다. 백신 접종 의무화 제도 도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것은 비단 이들뿐만이 아니다. 공무원들도 백신 접종 강제가 곧 주민 개개인의 자유권을 침해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호놀룰루 시 소속의 소방국 카이미 펠레카이 소방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제는 곧 모든 주민을 겨냥한 백신 접종을 강제 수단일 뿐”이라면서 “내 몸에 어떤 악영향을 줄지 모르는 약물을 마치 실험하듯 투약하도록 강제할 권한이 정부에게는 없다”고 비난했다. 현지 언론 ‘나우뉴스’에 따르면 20일 기준 하와이 주 소속 공무원들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막아 달라는 내용의 소송에 공무원 1200명이 서명했다. 해당 소송을 담당한 마이클 그린 변호사는 “공무원을 겨냥한 백신 의무화 조치는 사실상 백신 미접종 공무원 색출해 처벌하기 위한 무책임한 정부의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집단적 움직임에 대해 주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확대로 현재 다수의 병원에서 입원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태라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메이드 人 서울時 The change’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 알려

    유정희 서울시의원, ‘메이드 人 서울時 The change’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 알려

    지난 18일 유정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동대문구 서울한방지원센터에서 딜라이브TV의 ‘메이드 人 서울時 The change’녹화에 참여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 의정활동을 알렸다. 이번 ‘메이드 人 서울時 The change’의 녹화는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김정환 위원장, 송명화 부위원장, 유정희 의원이 참여해 조례제정 및 개정, 민원해결의 내용들을 소개했다. 유 의원은 대표적으로 신성초등학교 앞 통학로 골목의 정원조성을 비롯한 골목길 동네숲 만들기 활동과 한강의 수달보호를 위해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이용으로 쓰레기 증가와 분리수거에 대해 토론했으며, 의원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변화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유 의원은 “도림천 똑순이로 시작한 의정활동의 초심을 되새기며, 시의원으로서 앞으로 남은 기간 더 보람있고 주민들에게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촬영을 마쳤다.
  • 블랙홀 주변에 ‘에너지 포획장치’ 건설한 외계 문명 존재할수도

    블랙홀 주변에 ‘에너지 포획장치’ 건설한 외계 문명 존재할수도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갈 수 없을만큼 강한 중력을 지녔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인류보다 훨씬 더 발전한 외계 문명이 블랙홀 주변에 에너지를 포획하는 거대 구조물을 건설해 놨을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제시됐다. 만일 이 이론이 맞다면 블랙홀 주변에 고도로 발달한 기술 문명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만 국립칭화대(NTHU) 천문연구소가 주도한 국제 연구진은 블랙홀이라는 에너지원이 이론적으로 한 기술 문명이 발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블랙홀 주위의 가스 구름과 블랙홀 구멍 쪽으로 소용돌이치는 강착원반 그리고 블랙홀의 회전축을 따라 방출하는 강력한 제트 등 세 가지 요소는 충분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이런 에너지는 이른바 ‘다이슨구’(Dyson sphere)로 불리는 거대 구조물을 사용해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원래 태양과 같은 항성을 둘러싸서 그 항성이 내보내는 에너지 대부분을 받아쓰는 이론적인 방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들 연구자는 태양 10만 개분에서 1억 개분까지의 에너지를 블랙홀이라는 단일 천체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고 계산했다. 만일 블랙홀 주변에 다이슨구가 존재한다면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형태로 바꿀 때 발생하는 폐열 덕에 인류가 탐지할 수 있는 특징적인 신호가 나올 것이다. 사실 항성 주변에 있을수도 있는 전통적인 다이슨구는 오랫동안 지적 외계생명체를 찾는 표적이 돼 왔지만, 지금까지 어떤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블랙홀은 유망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 주계열성(항성)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도주하는 패권국과 동요하는 주변국들/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도주하는 패권국과 동요하는 주변국들/군사전문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에서 미 공군기가 철수하던 지난 16일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아프간군은 싸우려 하지 않는데 내가 왜 미국의 아들과 딸들을 아프간 내전에 보내야 하는가”라고 운을 뗀 뒤 “미국의 국익이 아닌 충돌에 무기한 머물러 싸우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했다. 세계 최고의 강국이 불과 8만명 남짓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무장 세력에 아프간을 통째로 내어주고 내놓은 말들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동아시아의 어느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수호함으로써 얻는 이익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면 개입하지 않겠다는 신호다. 아프간 철군은 트럼프 대통령 시절부터 추진됐던 일이고 바이든이 그걸 완결했다. 미국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아프간 철군 결정에는 어떤 차이도 발견하기 어렵다. 남의 나라 전쟁에 더이상 희생할 수 없다는 초당적 냉정함이다. 7년 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은 2차 대전 이후 국경이 변경되는 데 미국이 개입조차 하지 못했던 단 하나의 사건이었다. 패권국가 미국의 위신이 추락하는 아주 나쁜 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올해 2월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에 대해서도 그간 미얀마 민주정부를 지지했던 미국은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 급기야 8월에는 아프간마저 잃고 말았다. 이렇게 보면 유일 패권으로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전 세계로 전파한다는 미국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 작년에 출판된 ‘각자도생의 세계’(Disunited Nations)에서 저자인 피터 자이한은 “미국은 냉전 이래 책임져 온 세계질서를 더이상 책임지지 않게 된다”고 단언한다. 더 나아가 동맹체제도 의미가 없고 세계는 만인과 만인이 투쟁하는 각자도생의 시대로 재편된다고 예견한다. 이보다 2년 전에 출판된 ‘거대한 환상’(The great Delusion)에서 시카코대학의 미어샤이머 교수는 “자신의 이미지대로 세계를 변화시키려고 했던 미국의 자유주의적 패권 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한다. 미국의 지성들은 만일 적대국이 미국에 도전하지만 않으면 굳이 타도할 이유가 없다는 견해로 기울어지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벌써 탈레반이 미국에 도전하지만 않으면 정부로 인정할 수 있다는 정책까지 내놓고 있다. 아무 미련 없는 손절이다. 미국이 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적인 자유무역과 자유항해의 질서도 위협받을 것인가? 피터 자이한에 따르면 위협받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끝장”이라고 단언한다. 동맹의 가치를 무참하게 평가절하하는 그는 올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한국과 일본에 코로나19 백신을 그냥 주지 말고 외교적 무기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미국이 전 세계를 백신으로 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이야기다. 다소 거칠어 보이는 그의 주장이지만 바이든이 패권국가의 위신이고 체면이고 다 버리고 도망치듯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걸 보면 한낱 학자의 주장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다. 범세계적 가치보다 국익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미국의 속마음을 한 학자가 정확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점이 미국이 멀지 않은 시기에 한국을 포기할 수 있다는 신호로 성급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미국이 앞으로 탈레반을 대하는 것처럼 북한도 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게다가 북한은 탈레반처럼 혁명을 수출하는 나라, 지역 정세에 시한폭탄으로 등장한 아프간이 아니다. 당장 지정학적 변수가 될 위협이 탈레반보다 훨씬 못한 북한에 미국이 값비싼 비용을 들일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단지 북한의 미사일 위협만 관리하면 될 일이다. 앞으로 동아시아에서 패권은 이런저런 문제에 개입하는 패권이 아니라 국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타협하거나 거래하는 패권이다. 비록 트럼프는 사라졌지만 트럼피즘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확장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미국의 선의에만 기대지 말고 자강으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 강인한 생존 의지, 성숙한 국가 역량으로 평화를 창출하는 중견국가가 되지 못하면 우리는 주변 정세 변화에 크게 휘둘릴 위험성이 높다. 그런 끔찍한 시나리오가 제일 두려운 거다.
  • 모던한 서울과 만남… 서울스카이서 ‘시간 하늘에 그리다’

    모던한 서울과 만남… 서울스카이서 ‘시간 하늘에 그리다’

    한국 사진계의 거장 한영수(1933~1999)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간, 하늘에 그리다·원스 어 폰 더 스카이(Once Upon the Sky)’ 전을 연다. 사진가 한영수는 1950~1960년대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광고, 패션 사진의 개척자로 추앙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순수 사진으로 알려지길 원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체험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전쟁 후의 폐허가 아닌,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한국 사회를 포착한 그의 작품 70여점을 갤러리와 미디어 아트, 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지하 2층의 메인 갤러리는 그의 사진을 6개 주제로 나눠 전시한다. 세련되고 모던한 서울의 거리를 담은 ‘우리가 모르는 도시’와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꿈결 같은 시절’에선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시간 속의 강’에선 격변하는 서울의 중심이었던 한강을, ‘힙한 거리 명동’에선 당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117층 전망대에선 ‘스카이쇼’가 펼쳐진다. 가로 9m, 세로 3m의 대형 무빙스크린을 통해 1960년대 서울의 영상이 표출된다. 118층 유리 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엔 한강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미디어월 형식으로 전시된다. 벽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대형 포토존에서 독특한 셀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120층은 ‘다시 만난 학창 시절’이 주제다.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과거와 현재의 교복과 함께 전시된다.
  • KISDI 남상열 선임연구위원, 제63차 APEC 정보통신작업반 정례회의(TELWG 63) 주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KISDI 남상열 박사가 APEC 정보통신작업반(TELWG) 의장으로서 제63차 정례회의(8.18.~8.19, 화상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를 주최한 2021년 APEC 의장국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한 아태지역 역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함께 참여하고, 일하고, 성장하자(Join, Work, Grow. Together)’를 주제로 선정하고, 혁신과 디지털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경제의 성장을 우선 의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 TELWG는 이에 발맞추어 디지털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통신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디지털경제 운영그룹(DESG)과의 공동회의 및 민관대회(8.20.~8.21, 화상회의)를 연달아 개최하여 ‘APEC 인터넷 및 디지털경제 로드맵(AIDER)’*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국은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연결성 확대와 포용성 제고를 위한 국내 전략인 ‘디지털 뉴딜 2.0’과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등을 모범사례로 소개하여 역내 회원국과의 정책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진전시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KISDI 남상열 박사는 이번 회의가 ICT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경제회복과 혁신 성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디지털 포용성 제고, 인프라 구축 등 역내 도전과제를 규명하고 디지털경제 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금연치료 年 3차 건보 지원

    Q.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금연치료 지원 제도가 있나요. A. 예.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누구나 연 3차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1차당 8~12주간 6회 이내로, 참여자는 금연 유지를 위한 의사의 전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연치료 의약품과 보조제 구매비용(1회 처방당 4주 이내)도 공단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참가했더라도 올해 다시 참가할 수 있습니다. Q. 비용 부담이 크지 않나요. A. 참여자는 전체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됩니다. 금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는 본인이 부담한 비용 100%를 환급해 줍니다. 이수 기준은 참여자의 6회 상담 완료 또는 처방치료제별 투약 일수 충족입니다. 단 의료급여 수급자나 저소득층은 기준과 관계없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먼저 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에서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이후 인근 병·의원에 방문해 니코틴 중독 평가 등 전문의에게 관련 상담과 진료를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까운 약국을 찾아 처방에 맞게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보조제를 구매하면 됩니다.
  •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이영철 교수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이영철 교수

    내년 4월 열리는 제59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이영철(64) 계원예대 순수예술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일 밝혔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백남준아트센터 초대 관장, 아시아문화개발원 초대 원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그는 한국관에서 ‘캄파넬라: 부풀은 태양’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이자 전자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인 김윤철이 참여한다. 선정위원회는 이 교수 기획안에 대해 “베네치아비엔날레가 지향하는 방향과 주제에 부합하고,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 한국관 전시를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전시의 완성도와 실현가능성도 갖춘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작가가 그동안 발표해온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학제적인 작업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은 ‘꿈의 우유(The Milk of Dreams)’를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총감독은 세실리아 알레마니 뉴욕 하이라인 파크 아트 총괄 큐레이터가 맡았다. 한편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은 지난 6월 인터뷰 심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어 7월 선정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한 뒤 심사를 다시 진행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 [서울포토] ‘동양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레드카펫

    [서울포토] ‘동양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레드카펫

    팔라 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엘 캐피턴 시어터에서 열린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또 위안부 부정한 램지어, ‘학문의 자유’ 어디까지

    또 위안부 부정한 램지어, ‘학문의 자유’ 어디까지

    日 우익 책 서문 “일본군, 매춘부 강제모집 필요 없었다”올해 3월 문제 된 자신의 논문의 “고용 계약” 주장 재연학술지 및 하버드대 ‘학문의 자유’로 조치 안해 재연되나 지난 3월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써 비판을 받았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 우익 책의 서문에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모집 자체를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지난번 논문에 대해 하버드대 등이 ‘학문의 자유’를 들며 조치 없이 어물쩍 넘어가면서 논거 없는 주장이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램지어는 최근 아리마 데츠오 와세다대 교수가 출판한 책 ‘위안부는 모두 합의계약 상태였다’의 서문에서 “일본군은 매춘부를 강제적으로 모집할 필요도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거 없이 같은 주장을 해 학계의 비판을 받았던 자신의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의 내용을 반복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 그는 돈을 벌려던 매춘업자와 큰 돈이 필요했던 ‘매춘부’(위안부 피해자)가 이해관계에 따라 고용계약을 맺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이번 서문에서도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의 공문서에서 위안부 강제 모집에 대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에서 직접 위안부를 연행했다는 증언을 담은 요시다 세이지의 수기 ‘나의 전쟁범죄’가 1983년 발간된 이후에야 한국에서 피해 보상 청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또 윤미향 의원(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도덕성을 공격하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을 문제 삼았다. 램지어의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는데는 학문적 자유를 이유로 지난 3월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뷰(IRLE)가 그의 논문을 철회하지도 않았고 대학 측이 징계를 내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당시 학계에서는 도덕적 분노나 한일 관계 때문이 아니라 ‘학문 진실성’ 때문에 문제가 된다며 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 “여자친구 없어” 英 총기난사범, CCTV엔 4명 쏜 뒤 유유히…

    “여자친구 없어” 英 총기난사범, CCTV엔 4명 쏜 뒤 유유히…

    살해범, ‘여친 없어 분노’ 총질 뒤 극단 선택12일 6분간 모친·3살 여아 포함 5명 살해다섯째 희생자 쏘기 직전 모습 CCTV 포착영국에서 5명을 살해한 20대 총기난사범의 태연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그는 마지막 희생자를 죽이기 직전 유유히 거리를 걸어다녔다. 15일 영국 ITV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네 사람을 살해한 직후 오른손에 총을 들고 태연하게 길을 걸어가는 제이크 데이비슨(22)의 모습이 CCTV 영상에 담겼다. ITV뉴스가 13일 보도한 영상 속에서 데이비슨은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오른손에는 산탄총을 든 채 도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데이비슨은 12일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주의 플리머스에서 5명을 총기로 살해했다.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데이비슨이 4명의 자신의 어머니 맥신 데이비슨(51)과 3살배기 여자아이를 포함한 4명을 살해한 직후다. 이후 그는 미용실 방향으로 걸어가 다섯 번째 희생자 케이트 셰퍼드(66)를 살해하고 총구를 스스로에게 겨눠 숨졌다. 총기 난사는 6분여 간 이어졌다.한편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비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하지 못해 순결을 지킨 남성’의 온라인 그룹인 ‘인셀’(incel) 회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룹은 여성 혐오 성향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비슨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데 화를 내고 스스로를 “종결자”(the Terminator)라고 칭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리머스 총기 난사 현장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을 데이비슨의 단독 소행으로 보고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삽질 대신 클릭에 진심인 건설회사들…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제한살’ 직원들

    삽질 대신 클릭에 진심인 건설회사들…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제한살’ 직원들

    ●메타버스에 업무 공간 마련하는 기업들건설회사가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자 삽질 대신 마우스를 누른다. 땅을 파는 대신 사이버에 건물을 올린다. 한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는 직원들이 모여 일하는 사무실을 없앴다. 전통적 의미의 부동산(property)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technology)을 접목해 효율을 높이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롭테크(PropTech)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를 창조하고 있다. ‘변하다’, ‘뛰어넘다’ 또는 ‘초월하다’는 의미의 접두어 메타(meta)에 우주 또는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합성어다. 1992년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이 쓴 SF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암울한 미래를 묘사하면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지난달 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 시간 남짓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스북을 소셜미디어 기업이 아니라 메타버스 회사로 변신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저커버그는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라는 말을 20여차례 반복했다고 CNN이 전했다. 이런 메타버스가 가장 전통적인 산업인 건설·부동산에도 들어오고 있다. ●직방 직원들, 본사 건물 대신 ‘메타폴리스’서 근무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직원들이 출근해 모여 일하는 본사 건물을 아예 없애버렸다. 지난 6월말 서울 강남에 있던 본사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자 건물주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에 직원들은 아바타로 30층 건물의 가상공간 오피스인 메타폴리스(Metapolis)에 출근해 일한다. 직방 사무실은 이 공간의 4층에 위치한다. 직원 개개인의 아바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직방이 위치한 사무실로 올라간 후 책상에 앉아 일하거나 미팅룸에서 회의를 진행한다. 서로 얼굴만 쳐보다는 줌 화상회의와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고 가까이 가야 얼굴이 보이고 목소리도 들린다. 메타버스 아바타가 보는 각도는 대개 1인칭 시점이고, 평면이 아닌 입체적(3D)로 보인다. 아바타가 서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캐릭터가 고정된 가상세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직방 관계자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이랑은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메타폴리스는 현실적인 공감각을 적용해 동료에게 다가가야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 사무실처럼 같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동료들과는 아바타로 티타임도 가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메타버스 아바타는 상호 반응… 완성도는 숙제최근 직방에 입사한 한 직원은 “100% 원격근무라고 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사실상 오프라인 오피스를 그대로 가상 공간에 옮겨놓은 식이라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며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고, 동료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드는 시간·에너지 등 유·무형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니까 업무 효율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바타의 눈이 마주치면 화상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더 많은 기술이 접목돼야 메타버스의 완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완성도가 높은 메타버스는 수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직방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메타폴리스 4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다른 기업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가는 책정되지 않았고, 유료화 계획은 당분간 없다. 가상 공간이라고 한 층에 무한대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 300명이 들어갈 수 있다. 500~600명 규모의 기업이 메타폴리스를 쓰게 되면 2개 층을 써야 한다. 실제 오프라인의 물성(物性)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런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이 지난달 16일 ‘입주’하겠다며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 공간을 만들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객은 아바타로 가상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분양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건설업체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3D와 가상현실(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또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인 SK JUMP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달엔 주니어보드 역시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메타버스에 진심인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이달 분양 예정인 ‘달서 SK뷰(달서 SK VIEW)’ 아파트에서 직방과 함께 가상현실(VR)을 통한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SK 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그래픽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좀 더 구체적인 각도와 시점에서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 에코플랜트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SK 에코플랜트 맵을 구축하는 작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방 관계자는 “메타버스 체제가 자리잡으면서 제주도나 해외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실제로 최근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면서 근무하거나 고향에 내려가는 직원 사례도 생겼다”고 전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건설 부동산 기업들의 첨단화가 어디까지 갈지 주목된다.
  • BTS, 미국 MTV 어워즈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

    BTS, 미국 MTV 어워즈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음악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9월 12일(현지시간)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MTV가 11일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중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등 5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는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등 쟁쟁한 인기곡과 맞붙는다.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의 듀오 실크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24k골든과 이안 디올의 ‘무드’ 등도 이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에는 올해 5월 발표한 ‘버터’가 후보에 들었다. 아울러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 몬스타엑스의 ‘갬블러’,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 트와이스의 ‘알콜프리’도 선정됐다. 올해 VMA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최다인 7개 부문 후보 지명을 얻어냈고 메건 더 스탤리언이 6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5개 부문에 지명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드레이크, 릴 나스 엑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VMA에서 ‘베스트 팝’ 등 후보로 오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 처음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3년째 수상을 노린다.
  • 퍼포먼스바이TBWA, ‘더 그로스’ 1호 계약업체로 KDX골프 선정

    퍼포먼스바이TBWA는 커머스 위탁 프로그램 ‘더 그로스(The Growth)’의 1호 커머스 계약업체로 KDX골프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그로스는 투자, 마케팅, 브랜딩·커머스몰 구축, 회원유치, 매출·고객관리 등을 해결하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모든 요소를 패키지로 넣은 프로그램이라고 퍼포먼스바이TBWA 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1호로 뽑힌 KDX골프는 골프클럽을 만드는 업체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온라인에서의 유통 입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포먼스바이TBWA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퍼포먼스바이TBWA 전문가들이 KDX골프에 상주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브랜드체계 구축부터 네이밍, 가격정책, 웹사이트 구축, IT 인프라 지원, 회원DB 관리까지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시작했다”면서 “광고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IT 자산이나 마케팅소유권은 해당 기업이 갖는 구조로 돼 있어 마케팅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내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그로스는 국내 사업자로 제품·서비스를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SME·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협업할 수 있다.
  • ‘82년생 김지영’, ‘살인자의 기억법’ 영상으로 세계 독자 만난다

    ‘82년생 김지영’, ‘살인자의 기억법’ 영상으로 세계 독자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과 아리랑TV는 전 세계 독자에게 주목할만한 한국 문학 작품과 주제를 소개하는 ‘살다, 읽다, 물들다 - 한국문학으로의 초대’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방영될 첫 번째 시리즈 ‘What They’ve Read‘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세 편의 한국문학 작품을 유명 인사들이 영어로 낭독한다. 먼저 위안부 문제를 문학으로 재해석해 미국에서 지난해 9월 출간 후 올해 2쇄 발행된 김숨 작가의 소설 ’한 명‘을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 번역가 겸 에세이스트 콜린 마셜, 이탈리아 건축가 시모네 카레나와 신지혜 부부가 함께 읽고 토론한다. 25개 언어로 해외에서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외국인 방송인 다니엘 힉스(영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유튜버 맥사라(미국), 가수 푸니타(인도)가 읽고 감상을 나눈다. 김영하 작가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아이돌 밴드 W24의 멤버 호원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한국 작가 인터뷰 시리즈 ’Living to Tell a Story‘는 다음 달 3일부터 3회에 걸쳐 방영한다. 1편에서는 시집 ‘히스테리아’로 미국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받은 김이듬 시인을 비롯해 김초엽, 김연수 작가가 출연해 창작 과정, 작품 소재 수집방식 등을 이야기한다. 2편에서는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와 하성란 작가, 진은영 시인이 작품 속에 담고자 하는 자신만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3편에서는 황석영 작가가 작품의 등장인물을 통해 한국사회의 근대화 과정을 통과한 자신의 삶과 문학 여정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는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A Word Depicted in Stories’를 만날 수 있다. 한국문학의 주 소재로 등장하는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고전문학 속 여성 시인, 화장(化粧) 문화, 술과 풍류, 차와 다과, 반려동물, 문학적 소통 공간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 6편을 제작해 11월 5일부터 방영한다.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8시에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리랑TV 국내외 3개 채널(Korea, World, UN)과 한국문학번역원 공식 유튜브, 네이버TV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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