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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수해 TF 첫 회의 [서울포토]

    여야 수해 TF 첫 회의 [서울포토]

    여야는 26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TF는 각 상임위 별로 구체적인 법안을 협의해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31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 여야 연이은 수해 봉사활동...실질적 피해 농민들 목소리는

    여야 연이은 수해 봉사활동...실질적 피해 농민들 목소리는

    이번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이 특별재난선포지역으로 선정됐고 여야는 연일 수해지역을 직접 찾아 봉사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농민들이 느끼는 보상과 지원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충남 부여군 비닐하우스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100여명의 의원은 농민들과 함께 침수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내의 썩은 수박 넝쿨을 잘라내거나 부직포를 걷어냈다. 비닐하우스 옆 고랑에는 진흙물과 함께 썩은 수박, 고추 등이 함께 고여있고, 반대편 농경지는 아직 물이 전부 빠지지 못한 상태였다. 원예특작지역인 부여군은 이번 호우 피해로 인해 여의도 면적에 11배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지난 13일 개막한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도 개막 하루 만에 취소됐다.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서 내려왔다는 농협 직원은 “지난 13일 축제가 취소된 이후로 오늘까지 계속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했지만 진전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삶의 터전이 침수되고, 유일한 지역축제가 무산된 이곳 주민들은 현재 정부의 대책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 대해선 충분히 지원 들어오지만 농민들이 피해당한 시설은 사유시설이기 때문에 제도적인 지원이 현실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수박을 키우는 한 농민은 “이번에 수박이 1000만원어치나 잠겼다”며 “(하지만) 다시 심을 때는 20만원만 지원해준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번 재난을 계기로 지역 배수 시설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규태 쌍북3리 이장은 “(이번 비닐하우스 침수는) 제방의 배수 용량이 적게 설계됐기 때문에 인재”라고 말하며 “특히 배수처리장은 극한 호우로 설계되지 않은 만큼 이번 피해를 바탕으로 배수로 총량을 다시 검토하고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도 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라도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다행히 정부가 이번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하게 해준 것은 평가할만하다”면서도 “제도적으로 보상과 지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서 피해자들이 일치되게 호소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전북 익산시 용안면의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당원들은 비닐하우스에 들어온 토사와 오물을 제거했다. 김 대표는 봉사활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듣던 것보다도 와서 보니 심각도가 더 크다”면서 “지금까지 치수 대책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치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특별재난지역의 추가 선포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고, 추가적으로 10여군데를 더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해재해와 관련된 대응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26일에는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를 포함한 ‘수해복구·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분규 해결 ‘첫 걸음’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분규 해결 ‘첫 걸음’

    광양 지역 산업현장 곳곳에서 노사분규가 발생되고,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중재 조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갈등은 외면하고, 기업 친화적 행보만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노사 중재가 ‘난망’을 보였지만 노사분규 해결에 첫 걸음 뗐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2회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중재노력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협의회 위원, 노사분규 사업장 노·사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갈등을 겪고 있는 노·사 측 대표의 현안 의견 청취, 노사 관계 개선을 위한 조정방안 제시, 노사민정협의회 발전 방안 등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올해 광양시 산업현장에서는 450일이 넘는 천막농성과 농성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한 ㈜포운의 ‘사회적 합의 협약서’에 대한 단체협약 효력 여부 논쟁, 포트엘㈜의 전면파업에 기인한 직장폐쇄가 문제되고 있다. 또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광양제철산업단지 전문건설인협의회의 부분파업 실시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긴장이 가중되고 있다.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처럼 장기적인 노사 간 분쟁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불안이 커지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적극 중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이미 구성된 위원뿐 아니라 노사 양측의 대표 4명을 임시위원으로 각각 위촉해 양측의 의견을 청취한 후 갈등 요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협력적인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포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의 쟁점사항을 좁히지 못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전담반(T/F)을 노사민정에서 각 1명씩 구성해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포트엘㈜ 사업장에 대한 임금협상과 용퇴 수용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사민정에서 각 1명씩 참여하는 전담반(T/F)을 구성해 협상해 나가기로 했다. 플랜트건설 노동조합에 대한 임금협상에 대해서도 성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양측과 접촉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노사 문제는 우선적으로 노와 사가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며 “오늘 처음으로 노와 사, 양측을 초청해 서로의 입장과 주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양측이 모두 살아야 하기에 좀 더 양보하고 타협해 나가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勞) 4명, 사(社) 4명, 민(民) 5명, 정(政) 4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실무협의회 및 3개 분과위원회(지역경제산업, 고용평등, 노사상생)가 있다.
  • 신비의도로 등 난개발 심각… 30세대 이상 분양때 개인오수처리시설로 건축 허용

    신비의도로 등 난개발 심각… 30세대 이상 분양때 개인오수처리시설로 건축 허용

    제주도가 표고 300m 이상 중산간 지역 건축규제를 하려던 계획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리자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다시 손질해 28일 도민설명회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조례안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허용하는 대신 표고 300m 이상 지역과 녹지·관리지역의 건축용도 및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지난 3월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네 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개정안의 핵심은 표고 기준에 의한 건축제한 대신 해당 토지 여건에 따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강화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하수도의 시설에 관해 ‘하수도법’ 및 하수도조례에 따라 동 지역의 경우 공공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서 30세대 이상 건축때 개인오수처리시설로 건축허가를 해줄 예정이다. 반면 공공하수처리구역내 지역인 주거지역, 상업지역, 취락지역 등은 건축제한은 별로 없지만 땅값이 비싸 건축이 점점 외곽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홍경효 도시계획팀장은 “결국 사람들이 땅값이 싼 자연녹지지역으로 가서 집을 짓게 되면서 19세대, 20세대 등을 쪼개기 분양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30세대 이상일 경우만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제주시 해안동이나 신비의도로 인근의 경우처럼 제주시 곳곳에서 쪼개기 개발 분양이 늘고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30세대 이상 건축할 경우에는 주택건설 사업 승인 대상으로 도시계획 심의, 건축 심의 등을 거치게 돼 있으며 보행로 확보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반면 25세대 미만의 주택을 건설할땐 오수 관리인을 두지 않아도 돼 난개발과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 결국 동 지역의 경우는 임대주택은 세대수 구분않고 개인오수처리시설로 허가가 가능하고, 분양형 주택의 경우 공공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서 건축할 때 30세대 이상일 경우에만 개인하수처리시설로 허가해 줄 예정이다. 30세대 미만은 불허할 방침이다. 왜냐하면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관리인 선임기준이 50톤에서 20톤(대략 25세대)으로 더욱 강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관리인을 선임해야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마련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방안에 대해 오는 28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 설명회를 열어 사전 의견을 수렴하고 8월부터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운영 전문성·독립성확보 통한 자치분권 실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운영 전문성·독립성확보 통한 자치분권 실현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지방의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더 나은 경북으로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였다”고 밝히며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의회운영에 있어 자율성 및 독립성을 확보해 제12대 도의회가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과 의회사무처 소관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로서 제12대 도의회 출범 후 이칠구 위원장(포항3)과 김대진 부위원장(안동1)을 중심으로 박순범 위원(칠곡2), 강만수 위원(성주), 김용현 위원(구미1), 노성환 위원(고령), 박규탁 위원(비례), 박선하 위원(비례), 백순창 위원(구미8), 손희권 위원(포항9), 윤종호 위원(구미6), 이철식 위원(경산4), 정경민 위원(비례), 황두영 위원(구미2), 황명강 위원(비례대표) 모두 15명의 위원이 의회운영과 관련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의원 모두가 정당과 학연 및 지연을 떠나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난 1년간 열심히 일하는 도의회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하는 등 운영위가 7개 상임위원회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이 위원장은 취임 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권한 및 책임성이 강화됨으로써 이에 대응한 운영위원회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의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경북도의회 조직개편 연구용역 지원 TF’를 운영위원 6명으로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도의회의 능동적인 조직 운영 방안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관 운용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도의회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 중장기 도의회의 발전 방향과 함께 운영상의 제도적 개선사항을 점검했으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했다. 이 위원장은 획기적인 자치분권시대의 전기를 맞아 경북도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회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운영위원회 우수 활동 사례를 수집,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타 시·도의회 운영위원회와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경남도의회, 5월에는 전라남도의회 및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와 우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의회운영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위원회 활동 관련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공동 관심 사안인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지원인력의 채용 및 평가에 대한 방안을 비롯해 정책지원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 대책 마련에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광주광역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 방법에 대한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운영위원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안해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 회의 안건으로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기간 및 시기 관련 법 개정 건의안’을 운영위원 간의 논의를 거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명의로 제출했으며, 짧은 기간 안에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돼 효율적인 감사가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의 필요성이 인정돼 협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위원장은 “그간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및 물가 인상으로 도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겪었으며, 침체한 지역경제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도의회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여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의원들에 대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언급했다. 특히 도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입법토론회를 제도적으로 확대·강화해 조례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정책연구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의회가 도정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고, 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주민을 대표한 지역의 정책 결정자, 지역의 대표자 및 갈등 조정자, 행정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도의회 존재의 의미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운영위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경북도의회 발전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의원님들이 도민을 위해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경북도의회가 도민행복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갈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與 “4대강 이후 멈춘 사업 재개” 野 “정부 뺀 여야TF라도 구성”

    與 “4대강 이후 멈춘 사업 재개” 野 “정부 뺀 여야TF라도 구성”

    여야는 20일 부실한 수해 대응과 인명 피해의 원인, 책임 소재를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수해 피해가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이어 가는 한편 4대강 사업 이후 전 정권이 방치한 지류·지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중단됐던 신규 댐 건설 등을 재개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해야 한다”며 지류·지천 정비사업 재개를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재난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잘못된 폐습은 구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부적절하다고 못박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가 할 일은 정부에 추경 압력을 가하는 게 아니라 수해 복구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민간의 노력을 최대한 돕는 것”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2조 8000억원의 재난 예비비뿐 아니라 일반 예비비 사용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책임을 모면하려는 물타기’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포스트 4대강 사업’도 실질적 대응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재난의 원인을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 구성이 어렵다면 정부를 뺀 여야 TF라도 구성해 신속히 지원책을 모색하자고 다시 제안했다. 정부와 여당의 대응도 문제 삼았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이 안 움직인 것, 군산과 청주의 결과가 차이 난 것 또한 결국 대통령실이 못 챙긴 책임 아니냐”면서 “물관리 일원화를 끄집어낸 것은 전 정부 탓을 하려는 저의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해 피해로 잠정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공세를 재개했다. 민주당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는 물론 경기도의 자체 감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 與 “文정부 4대강 지우기가 원인”vs 野 “콘트롤타워 부재 대통령실 책임”

    與 “文정부 4대강 지우기가 원인”vs 野 “콘트롤타워 부재 대통령실 책임”

    여야는 20일 부실한 수해 대응과 인명 피해의 원인, 책임 소재를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수해 피해가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이어가는 한편 4대강 사업 이후 전 정권이 방치한 지류·지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반박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중단됐던 신규 댐 건설 등을 재개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 사업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해야 한다”며 지류·지천 정비사업 재개를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재난을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잘못된 폐습은 구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부적절하다고 못 박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가 할 일은 정부에 추경 압력을 가하는 게 아니라 수해복구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민간의 노력을 최대한 돕는 것”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2조 8000억원의 재난 예비비뿐 아니라 일반예비비 사용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이 ‘책임을 모면하려는 물타기’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포스트 4대강 사업’도 실질적 대응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재난의 원인을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 구성이 어렵다면 정부를 뺀 여야 TF라도 구성해 신속히 지원책을 모색하자고 다시 제안했다. 정부와 여당 대응도 문제를 삼았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이 안 움직인 것, 군산과 청주의 결과가 차이 난 것 또한 결국 대통령실이 못 챙긴 책임 아니냐”면서 “역대 정부가 추진하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선 공약이던 물관리 일원화 끄집어낸 것은 전 정부 탓을 하려는 저의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해 피해로 잠정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공세를 재개했다. 민주당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는 물론 경기도의 자체 감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여야는 26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불러 국토위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 박광온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대신 여야 TF를 구성하자 [서울포토]

    박광온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대신 여야 TF를 구성하자 [서울포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가진 정책조정회의에서국민의힘에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기존에 제안했던 여야정 태스크포스(TF) 대신 여야 TF를 구성하자고 다시 제안했다. “국민의힘에서 여야 TF 구성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오늘 안으로 여야 TF를 구성해 피해 복구와 지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발 벗고 나설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 여야, 수해복구 지원은 한목소리… 해법은 ‘따로 국밥’

    여야, 수해복구 지원은 한목소리… 해법은 ‘따로 국밥’

    여야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지원의 필요성에는 한목소리지만 해법에서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예비비 지출을 통한 지원 방안을,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을 통한 재원 조달을 각각 제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 테스크포스(TF) 구성에 대해 “여야 협의체 구성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겠나 그 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에도 원내전략회의에서 논의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정부는 현장 조치나 여러 가지 수해복구와 관련된 겨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는 당장의 지원도 매우 중요하지만 또 다른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확실히 마련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권은 야당 요구로 인한 현장의 혼란과 피해 복구 집중을 이유로 거부한 셈이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원내대표는 추경에 대해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고 논란이 예상되는 만큼 오히려 시급한 수해 복구 지원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을 방문해 “전국에서 발생한 수해복구와 특히나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제 다시 추경을 해야 한다”며 “조속한 추경,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우크라이나 재건 적극 동참… 1000만달러 공여”

    추경호 “우크라이나 재건 적극 동참… 1000만달러 공여”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한 각종 개발금융 지원에 나섰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금융기구 수장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를 만나 “세계은행에서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복구를 위한 지원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도 외교부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중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안정·회복·재건기금’(URTF)에 1000만 달러를 공여할 계획”이라면서 “조속히 지원 절차가 진행되도록 세계은행에서도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추 부총리가 “향후 진행될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서 개발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한국 기업과 인력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했고, 방가 총재는 “한국의 재정적·기술적 기여도 중요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복구 과정을 거쳐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거듭난 한국만의 개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추 부총리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최대 기관투자자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오딜 르노-바소 총재와도 만나 재건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EBRD의 신속하고 유연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적극 지지하고 일반증자 추진에 찬성한다”면서 “한국은 성공적인 재건과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BRD의 ‘재난대응특별기금’(CRSF)에 새롭게 공여할 계획을 소개하며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EBRD 간 협조 융자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EBRD와 주요 7개국(G7) 개발금융기관(DFI)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투자플랫폼’(UIP)에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올해 11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설명회 개최도 제안했다.
  • 尹 “무리하다 싶게 저지대 통제”… 폴란드서 원격 대응

    尹 “무리하다 싶게 저지대 통제”… 폴란드서 원격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 달라”면서 정부의 선제·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돌아온 뒤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귀국해 바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서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지자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 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각각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괴산댐 월류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 주민을 만나 “비가 그치는 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 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하겠다”며 당정 협의에도 조속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등의 수해지역을 찾아 “당국에 재난지역 선포나 군 장비 지원, 자원봉사 인력 투입 같은 문제들을 진행할 수 있게 요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내 민생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피해 지원 대책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 민주당, 수해 피해 복구 당력 집중…양평 고속도로 공방 연기

    민주당, 수해 피해 복구 당력 집중…양평 고속도로 공방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해 피해 복구가 우선 이뤄진 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수해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생지원대책단 태스크포스(TF) 등 (민생 관련) 모든 TF가 수해 피해 지원 대책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무 부서라고 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최대한 빨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국회 각 상임위원회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토교통부가 재난 대책 실무부서임을 고려해 내일(17일)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최소한의 수해 복구 조치가 마무리된 이후인 수요일(19)이나 목요일(20일)쯤 하자는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고 했다. 당초 민주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1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및 종점 변경 관련 특혜 의혹을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었다. 국토위 여야 간사는 17일 예정된 전체회의를 연기하고 수해 복구 상황과 기상 사정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반면, 17일 예정된 법사위와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는 1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대법관 임기가 18일에 만료된다. 사법부의 최고법원 구성원이 결원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적격성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당에서는 인청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주재 “저지대 통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尹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주재 “저지대 통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尹, 우크라이나서 폴란드 돌아와 중대본 화상 연결“돌아가신 분들 명복…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여야 지도부, 폭우 피해 현장 찾아 복구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달라”면서 정부의 선제·신속 대응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돌아온 뒤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귀국 직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서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시키는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지자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 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각각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는 괴산댐 월류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 주민을 만나 “비가 그치는 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 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하겠다”며 당정 협의에도 조속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를 찾아 “신속 수습에 도움이 될 것을 최대한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 내 민생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피해 지원 대책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 PIF일부 긍정 변화… 홍콩 “방류 땐 10개 현 수산물 즉시 수입금지”

    PIF일부 긍정 변화… 홍콩 “방류 땐 10개 현 수산물 즉시 수입금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서 한중 설명태도국은 방류 찬반 의견 엇갈려美 “IAEA 과학에 기반했다” 옹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설득에 주력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이해를 구했으며,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부 장관 회의 참석차 12~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 등을 만나 오염수 방류를 설득한다. 하야시 외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해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정중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중국의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외교전에 나서면서 태평양 섬나라들의 기조도 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을 맡고 있는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는 지난 11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회담하면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태평양 섬나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태평양 섬나라들은 그동안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반대해 왔다. 하지만 하야시 외무상이 올해 초부터 PIF 회원국들을 직접 찾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설명하면서 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수랑겔 휩스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시찰한 뒤 기시다 총리를 만나 오염수 관리가 안전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미국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IAEA를 옹호하고 나섰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AEA는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수행했다”며 “우린 국제적인 전문가로 이뤄진 IAEA 태스크포스(TF)가 처리수에 대한 일본의 방류 계획을 공정하게 검토·보고하고자 노력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반면 체친완 홍콩 환경부 장관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 도쿄를 포함해 일본 10개 현으로부터 수산물 수입을 즉시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일본산 농수산물을 많이 수입하는 홍콩은 후쿠시마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처리수(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칭)의 방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중국 측에 동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이재명 “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 김기현 “민주 자살골”

    이재명 “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 김기현 “민주 자살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의 본질은 “대통령 처가의 고속도로 게이트”라며 정부·여당에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방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똥볼’을 찬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 재개에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곧바로 이 대표의 제안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속도로 변경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주요 국정 사무인 만큼 왜, 누가, 어떤 경위로 종점을 바꿨는지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정조사에 불응하는 것은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는 것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에 “국정조사는 조자룡의 헌 칼 쓰듯 마구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전주혜 원내대변인)라고 비판하며 사업 백지화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데 집중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은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17일에 열린다고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할 것이 있으면 그때 충분히 하고, 소명할 건 소명한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했다. 원 장관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국정조사를 악용해 ‘합법적 거짓과 선동의 판’을 총선 전까지 끌고 가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 재개의 전제 조건임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제를 풀게 어디 있나. 가만 놔둬도 (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나가던 사업에 왜 찬물을 끼얹느냐”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노선 변경은) 2년 전에 당시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시키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심지어 당시 군수는 자기 부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 관계라 (노선 변경이) 반영 가능하다고 생색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현재 구성된 ‘원안 추진위원회’와 ‘특혜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통합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위’를 띄우는 등 대정부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훈 민주당 의원은 원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원 장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기현 “민주당 자살골” vs 이재명 “尹처가 게이트 국정조사”

    김기현 “민주당 자살골” vs 이재명 “尹처가 게이트 국정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의 본질은 “대통령 처가의 고속도로 게이트”라며 정부·여당에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방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똥볼’을 찬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 재개에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곧바로 이 대표의 제안을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속도로 변경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주요 국정 사무인 만큼 왜, 누가, 어떤 경위로 종점을 바꿨는지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정조사를 불응하는 것은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는 것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에 “국정조사는 조자룡의 헌 칼 쓰듯 마구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전주혜 원내대변인)고 비판하고 사업 백지화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데 집중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은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린다고 언급하고 “문제를 제기할 것이 있으면 그때 충분히 하고, 소명할 건 소명한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했다. 원 장관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국정조사를 악용해 ‘합법적 거짓과 선동의 판’을 총선 전까지 끌고 가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재개의 전제 조건임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제를 풀게 어디 있나. 가만 놔둬도 (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 나가던 사업에 왜 찬물을 끼얹나”라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노선변경은) 2년 전에 당시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시키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심지어 당시 군수는 자기 부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 관계라 (노선 변경이) 반영 가능하다고 생색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현재 구성된 ‘원안 추진위원회’와 ‘특혜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통합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위’를 띄우는 등 대정부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훈 민주당 의원은 원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원 장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바다이야기’ 사태 우려…정부, 홀덤펍 전수조사와 처벌강화 나서

    ‘바다이야기’ 사태 우려…정부, 홀덤펍 전수조사와 처벌강화 나서

    정부가 최근 우후죽순 늘어난 ‘홀덤펍’이 20여년 전 사행성과 중독성으로 사회문제가 됐던 불법도박 게임 ‘바다이야기’사태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카드 게임의 하나인 텍사스 홀덤을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홀덤펍은 전국적으로 3000여곳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홀덤펍 대부분은 보드게임이나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영업하지만, 업소 안에서는 칩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등 사실상 사행성 도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12일 홀덤펍 불법행위 대응 방안을 발표하면서 “홀덤펍에서의 환전, 경품교환 등 불법행위 확산이 심각하다”며 “홀덤펍 불법행위가 ‘제2의 바다이야기’와 같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해 전방위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이날 회의를 열고 홀덤펌 불법대응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10월까지 홀덤펍의 영업 현황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홀덤펍 업소를 조사한다. 실제로 인천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천 전체 홀덤펍 44곳을 점검한 결과 불법 도박장으로 운영된 홀덤펍 3곳을 적발한 바 있다. 홀덤펍 업주가 손님이 게임에서 딴 칩 가운데 수수료 명목으로 20% 정도를 떼고, 손님에게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이다. 지난달 기준 홀덤펍 등 도박장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은 41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홀덤펍에서의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도 추진한다. 게임에 사용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거나, 참가비로 상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도박에 해당한다. 업주는 도박장소 개설죄, 이용객은 도박죄가 적용된다. 아울러 검거공로자 보상금 지급기준도 현재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높여 제보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장은 단속에 대비해 CC(폐쇄회로)TV 설치하거나 회원제·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만큼 증거를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정부는 관광진흥법에 카지노 유사행위 금지 규정을 신설해 처벌 수위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카지노업은 경마, 경륜·경정, 소싸움 등 다른 사행산업과 달리 유사행위 금지조항이 없었다. 홀덤펍을 단속할 근거 규정이 없었다는 얘기다. 법이 개정되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홀덤펍 내 불법도박을 감시할 수 있고, 신고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형법상 도박장소 개설죄보다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 수위도 높아진다.
  • 아직 불안한 ‘4세대 나이스’…교육학술정보원장·개발사 대표 사과

    아직 불안한 ‘4세대 나이스’…교육학술정보원장·개발사 대표 사과

    개통 이후 오류 속출로 학교 현장에 혼란을 초래한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와 관련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개발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사과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12일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된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실을 찾아 실무진, 사업 수행기관 대표 등과 함께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학교 현장에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고개를 숙였다. 서유미 KERIS 원장은 “문항정보표 출력, 서버 부하, 불안 등 각종 불편을 빚은 데 대해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 드린다”며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지 않나 생각하며 당분간 현장 불안이 발생할 수 있지만 널리 양해해 달라”고 했다. 박진국 쌍용정보통신 그룹 부회장은 “성능과 세션 중단 등 문제가 있었지만 지난주부터 정상화된 상태”라며 “기능 개선에 미진한 점이 있는데 이달 말까지는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4세대 나이스는 지난달 21일 오전 6시 개통됐으나 지속된 오류로 1주일간 4700여건의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접속 오류 뿐 아니라 다른 학교 정기고사 문항정보표가 출력되거나 학적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면서 기말고사를 미루는 학교도 속출했다. 장 차관은 개통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개통 초기 일부 문제점이 있었지만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한 결과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면서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교육 현장에서 안정된 시스템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 日 오염수 방류 전방위 외교전…찬반 기류 갈리는 태평양 섬나라

    日 오염수 방류 전방위 외교전…찬반 기류 갈리는 태평양 섬나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설득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각국의 입장 차이가 커 오염수 방류와 관계된 국가를 모두 설득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계획인 한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부 장관 회의 참석차 12~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 등을 만나 오염수 방류를 설득하기로 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해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정중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중국에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외교전에 나서면서 태평양 섬나라들의 기조도 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을 맡고 있는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는 11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회담하면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태평양 섬나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PIF에는 쿡제도를 비롯해 피지, 투발루, 솔로몬제도, 통가 등 17개국이 가입해있다. 이 태평양 섬나라들은 그동안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반대해왔다. 하지만 하야시 외무상이 올해 초부터 PIF 회원국들을 직접 찾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설명하면서 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수랑겔 휩스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시찰한 뒤 기시다 총리를 만나 오염수 관리가 안전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미국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IAEA를 옹호하고 나섰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AEA는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수행했다”며 “우린 국제적인 전문가로 이뤄진 IAEA 태스크포스(TF)가 처리수에 대한 일본의 방류 계획을 공정하고 사실에 입각해 검토·보고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반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홍콩은 현재 후쿠시마현 농산물 등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5곳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 제한을 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처리수(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칭)의 방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중국 측에 동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은행권 6조 지원에 채권시장도 안정세… 새마을금고, 급한 불 껐다

    은행권 6조 지원에 채권시장도 안정세… 새마을금고, 급한 불 껐다

    은행권이 6조원 이상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새마을금고 사태의 급한 불이 꺼졌다. 새마을금고발(發) 채권 매도세도 줄어들고 국고채 금리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채권시장에서 우려됐던 혼란도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기업은행은 지난 주말부터 새마을금고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총 6조 2000억원가량을 새마을금고에 지원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새마을금고 단기 유동성 지원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은행들은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국고채·통화안정증권채권(통안채) 등을 담보격으로 받고 자금 유동성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예금 이탈) 속도도 줄어든 데 이어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세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새마을금고가 포함된 ‘종금·상호’ 분야는 총 4조 2264억원어치 채권을 매도했다. 매수액(4243억원)을 빼면 3조 8021억원 순매도다. 다만 5일(1조 6699억원)과 6일(9285억원), 7일(7806억원)에 이어 10일에도 7080억원 매도를 기록하는 등 매도세는 줄어드는 양상이다. 앞서 올해 들어 종금·상호 분야에서 채권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이달 들어 순매도로 돌아선 데에는 새마을금고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대량 매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채권시장은 파악하고 있다. 전체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6일과 7일, 10일 연이어 3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이어 가고 있어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세를 시장이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일제히 올랐던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이날 각각 0.092%포인트, 0.105%포인트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에서 빠져나간 예금이 우체국예금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시장의 우려를 덜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예금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83조 8697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742억원 늘었다. 지난 5월과 6월에 예금 잔액이 감소했던 것을 고려하면 새마을금고보다 안전성이 높은 우체국예금으로 고객들이 갈아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마을금고의 유동성이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겨가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 물량을 각 금융기관이 흡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당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BTFP)과 예금자 보호 조치가 은행의 시스템 우려를 낮추는 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면서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6조원 유동성 지원 등 진화 조치로 새마을금고의 예금 불안은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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