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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K-주거문화’다…반도건설 LA 중심에 주상복합 선보여

    이번엔 ‘K-주거문화’다…반도건설 LA 중심에 주상복합 선보여

    반도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에서 진행한 자체 개발 프로젝트 ‘The BORA(더 보라)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직접 시행부터 시공, 임대관리까지 전 사업을 총괄한 프로젝트로 2020년 1월 착공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더 보라 3170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8층에 252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야외 수영장, 루프탑 라운지, 대형 피트니스, 실내 스크린 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됐다. 반도건설은 “한국 건설사 최초 중동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타워’의 성공 이후 글로벌 전략을 확대한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국내 건설사가 직접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자체 개발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반도건설은 해당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해외사업 전문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분석했다. 금융도 현지 조달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반도건설은 이 사업 후속으로 인근에 2차, 3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7층, 153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이며 3차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8층, 26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LA지역에 또 다른 추가 주택사업지도 물색 중이어서 모두 1000여가구의 더 보라 브랜드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미국에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500억 펀드‘ 조성 등 GPT 선도 대응…김동연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경기도 ‘500억 펀드‘ 조성 등 GPT 선도 대응…김동연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경기도가 인공지능 콜센터, 무장애 민원 서비스 등 행정혁신 분야에도 인공지능 도입하고, 올 하반기에는 지피티(GPT) 등 관련 미래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지피티(GPT)’는 내부적으로는 행정의 효율화를 달성하고, 외부적으로는 도민과 산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실정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시스템을 말한다. 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지피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이달 말 전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은 관련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전문가로 이뤄진 싱크탱크 그룹과 총괄·지원, 도민 기회, 산업 기회, 행정혁신, 공론·입법 등 실무 추진 5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민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교육과 활동 결과물 전시·확산을 추진하는 ‘지피티 도민창작단’ 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회라는 목표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인공지능(AI)기업, 관련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GPT 산학연관협의체’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추진한다. 하반기 조성 목표인 ‘(가칭) 미래성장펀드’는 경기도 내 생성형 인공지능(GPT), 빅데이터 등 미래기반 산업 분야 유망 새싹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450억 원을 민간에서 유치하는 방법으로 펀드를 만들어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조성과 더불어 도는 지피티(GPT)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새싹 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데이)도 진행한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경기도와 KT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가 있다. 현재 관련 연구가 진행 중으로 도는 2024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경기도형 콜센터 시스템 개발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 나이와 신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음성이나 단어를 통해서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민원 서비스도 추진된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GPT는 경기도를 전 세계 인공지능 수도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끌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일자리 불안, 격차 확대, 윤리적 논란 등 문제점도 적극적으로 보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등에 지지 당부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등에 지지 당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부탁하는 등 유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와 카리브해 지역의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등 모두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당부했다. 현대차그룹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방위 노력에 나섰다. 현대차는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 TFT’를 가동하는 등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국제 행사 등에서 ‘부산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해외 현지 방문과 방한 인사 면담 등으로 모두 20여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회 이상 만나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10월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 3개국을,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해 9월과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6개국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제공한 행사 운영 차량 58대에 부산 엑스포 홍보 문구를 래핑해 부산을 알렸다. 또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도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에 부산엑스포 로고를 래핑해 운행하기도 했다. 또 각종 SNS 등 디지털 분야에서 ‘부산 알리기’의 성과도 돋보인다. 현대차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지속 발행해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30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총노출수가 1억 2000여만회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의 상상력과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주제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영상 ‘씨앗들의 박람회’는 차별화된 유치 메시지로 유튜브 등의 SNS 채널 노출수가 1500만회를 넘었으며 이 중 해외 노출수가 1000만회에 달하는 등 부산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가 될 부산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당국 때리기에 꿈틀한 은행들…“수익성 하락” 공시

    금융당국 때리기에 꿈틀한 은행들…“수익성 하락” 공시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은행권 공공성 강화’ 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주주를 향해 주의성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은 최근 공시한 연간 사업보고서에서 금융당국의 고강도 규제에 따른 성장성 제약이 예상된다고 적시했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으로 은행의 예대마진 축소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공공역할을 강조하면서 대출금리 인하 압력과 채무재조정 프로그램 시행 등은 수익성 및 건전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도 “은행은 금융중개기능 등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일반기업과 달리 수익성뿐만 아니라 공공성도 강조되는 특성이 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사회적 공공성 요구 증대, 인터넷전문 은행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쟁 국면이 대두되고 있다”고 적시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공공성이 강조되면서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및 사회공헌 확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가계대출 규제 등 금융규제 수준도 높아지면서 자산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당국은 고금리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배를 불리며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문제의식 하에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은행 산업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시중은행의 과점체제를 깨고 완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특화 전문은행을 도입하고, 성과급·희망퇴직금 적정성 등을 점검해 오는 6월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에 은행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주가는 올해 연초에 비해 20% 안팎까지 하락했다. 금융 노조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고금리 고통을 완화할 정책대안은 내놓지도 않은 채 모든 문제를 성과급 탓으로 몰아가는 혐오의 정치로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 금융국제화 대응단 신설… 금융사 해외진출 지원

    금융위원회가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만들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금융회사들이) 저성장과 고령화로 인한 투자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고 해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또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 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금융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 데는 이자 수익에 치중한 은행권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 크다. 은행권은 이날 회의에서 해외 법인이 비금융 자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금융사들이 부동산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우리도 해외에서는 현지법을 따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장이다. 금융위는 금융산업 글로벌화 TF 지원을 위해 ‘금융국제화대응단’(가칭)을 신설하고, 김 부위원장이 단장을 맡기로 했다. 담당 국장으로는 국제업무 경험이 풍부한 송현도 전 주중한국대사관 금융관이 부임할 예정이다.
  • 금융당국, 금융사 해외 진출 지원…은행권 “금산분리 규제 완화” 요구

    금융당국, 금융사 해외 진출 지원…은행권 “금산분리 규제 완화” 요구

    금융위원회가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만들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금융회사들이) 저성장과 고령화로 인한 투자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고 해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또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금융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 데는 이자 수익에 치중한 은행권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 크다. 은행권은 이날 회의에서 해외 법인이 비금융 자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싱가폴에서는 금융사들이 부동산 자회사를 소유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데, 우리도 해외에서는 현지법을 따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장이다. 금융위는 금융산업 글로벌화 TF 지원을 위해 ‘금융국제화 대응단(가칭)’을 신설하고, 김 부위원장이 직접 단장을 맡기로 했다. 담당 국장으로는 국제업무 경험이 풍부한 송현도 전 주중한국대사관 금융관이 부임할 예정이다.
  • 18세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

    18세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

    “18세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 동작구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서울 동작구는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어르신 전용 상담 콜센터’를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전용 홈페이지 코너와 상담센터를 병행 운영해 돌봄·건강·일자리·여가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동작구의 어르신 전용 상담 콜센터는 3월부터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1899-2288’이라는 전화번호에는 ‘18세의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일반적으로 콜센터 업무는 단순 정보 제공이나 다른 기관과의 콜 연계 작업에 그친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도움 요청에 실질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준다. 어르신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주요 역할이다. 사실상 지역 어르신들 돌봄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셈이다.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어르신들의 욕구를 빅데이터화하고 분석해 향후 지역 어르신들의 정책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어르신행복콜센터의 회선과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 매뉴얼을 마련했다. 지난 2일 어르신행복콜센터 개소식을 가진 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 콜센터 운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성공적인 콜센터 사업 안착에 집중한다. 동작복지재단 복지사업부장을 팀장으로 재단과 구 직원 8명이 TF팀에서 활동한다. TF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한 후에는 콜센터 전문인력을 권역별 1명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콜센터 서비스와 연계한 어르신 돌봄 원스톱 체계도 구축한다. 보건, 여가, 일자리 등 각 기관과 부서에서 추진하는 분절적 서비스를 통합하고 콜센터 초기 상담을 통해 파악된 대상자의 필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박 구청장은 “이 사업은 구청장이 돼서 제일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라면서 “우리나라를 이만큼 만들어 놓으신 어르신들이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인생을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라며 “처음 시도하는 만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열심히 해 보겠다”고 밝혔다.
  • ‘실종’ 꿀벌 살리는 첨단 농업의 힘… 원원여왕벌 150마리 첫 증식 [이토록 멋진 농업]

    ‘실종’ 꿀벌 살리는 첨단 농업의 힘… 원원여왕벌 150마리 첫 증식 [이토록 멋진 농업]

    꿀벌 실종에 세계 경제 손실액 247조국내 벌 화분매개 의존도 67% 증가세자동 온도·습도에 환기가능 스마트벌통꿀벌 활동성 60% 쑥…생존도 두 달 더토마토·딸기 수익 1천㎡당 100만원↑말벌집 탐색 칩 드론 레이더도 개발 꿀벌이 귀한 몸이 됐다.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는 2016년 기후변화 등으로 꿀벌 등 세계적인 화분매개자가 감소하면서 국가적인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연간 최대 1900억 달러(247조원)으로 추정됐다. 국내에서는 농작물의 벌에 의한 화분매개 의존도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꿀벌 ‘실종’ 사태를 막기 위해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범부처(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가 뭉쳤다. 올해부터 8년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꿀벌이 최적의 상태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화분매개용 스마트벌통’을 비롯한 생태계 조성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부처들이 기상 이변에 대응해 꿀벌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공동 대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위해 작물 수정용 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않고서는 식량 안보에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는 꿀벌 사회의 기둥이자 핵심인 여왕벌에서 증식한 보급용 ‘원원여왕벌’ 150마리가 처음으로 농가에 전달된다.꿀벌 사육 봉군 수 247만…8.2% 감소올해 스마트벌통 200개 농가 보급내부 카메라 벌 상태 실시간 앱상 확인벌 초보자도 신속 점검·대응 가능 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토마토, 딸기와 같이 비닐하우스 등 시설에서 재배하는 과채류의 화분매개벌 의존도는 2010년 48.4%에서 2015년 59.4%, 2020년 67.2%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꿀벌 사육 봉군 수는 247만 봉군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2% 줄었다. 봉군은 여왕벌이 있는 벌통을 의미한다. 이경용 농진청 연구사는 “정부 조사로 실질적 피해가 확인된 꿀벌 해충 ‘응애’를 비롯해 꽃 필 때 비가 내리거나 온도 급변 등 기후 변화, 농약 과다 사용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특히 꽃가루가 많지 않은 딸기는 반드시 벌의 수정으로 작물을 생산해야 해 벌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딸기의 경우 10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꿀벌을 넣어줘야 하지만 온도가 급변하는 척박한 하우스 내부에서 대부분 죽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진청은 지난달 스마트기술로 작물의 수정을 돕는 꿀벌과 뒤영벌 등 화분매개 벌을 위한 스마트벌통을 개발해 올해 8개 시군에 200여개를 시범 보급하기로 했다. 이 스마트벌통에는 내부에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와 연동된 환기팬이 있어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팬이 돌아 온도를 내려주고 열이 오른 벌이 내뿜은 탄산가스를 환기까지 시켜준다.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가온 장치가 스스로 작동하면서 적정 온도로 높여준다.내부 카메라로 10분의 1초 딥러닝무게센서로 먹이 부족 여부 자동 확인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벌의 움직임을 10분의 1초씩 딥러닝해 벌의 활동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연구사는 “벌통 내부는 30도 이상을 유지해야 여왕벌이 알을 잘 낳기 때문에 가온 장치를 30도에 맞추고 넘으면 팬이 돌아가면서 내부 온도를 떨어뜨린다”면서 “내부 카메라로 벌 움직임을 실시간 학습하고 무게센서로 벌의 먹이가 부족한지 여부도 바로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정보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산자(사용자)에게 제공되고 벌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들도 벌 상태를 점검하고 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벌을 교체할 수 있다. 실제 이 벌통을 토마토(뒤영벌), 딸기(꿀벌) 시설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여름철 비닐온실 내 벌의 활동량은 시간당 9마리에서 14마리로 60% 많아졌다. 또 겨울철 비닐온실에서는 벌의 생존 기간이 105일에서 173일로 68일 늘어났다. 이 연구사는 “여름철 토마토에 과일이 맺히는 비율도 기존보다 15%, 겨울철 딸기는 6% 높아져 각각 1000㎡당 100만원, 117만원의 수익을 더 내는 생산성 향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여왕벌→윈윈여왕벌→원여왕벌우수품종 교배로 보급여왕벌 구축시맞춤형 품종 증식·꿀벌수급 안정화 또 자동 인식 기술을 이용해 꿀벌의 생태적 알고리즘을 분석해 꿀벌의 응애를 조기 예찰하고 일벌의 특이행동을 분석해 친환경 적기 방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말벌집 탐색 위한 칩 형태의 드론 탑재 소형 레이더 활용 기술은 기존 말벌집 약제 방제형 드론과 결합해 꿀벌을 물어죽이는 등검은말벌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보급용 ‘원원여왕벌’ 150마리를 처음으로 증식해 꿀벌 농가들에 제공한다. 기존 여왕벌을 1차 증식한 ‘원원여왕벌’과 ‘원원여왕벌’을 다시 증식한 ‘원여왕벌’ 생산으로 우수품종 교배 형식을 통해 ‘보급여왕벌’ 생산 시스템이 올해 구축되면 양봉 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품종 증식과 꿀벌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걸리면 꿀벌이 죽는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한라벌 품종도 확대한다. 꿀벌 우수품종 확대 보급체계를 위한 신품종이용촉진사업 지역은 충북, 경북, 전북에서 충남까지 4개도로 확대하고 꿀벌증식장은 다른 벌이 없고 벌의 먹이인 밀원이 풍부한 충남, 전남, 경북 3곳에 설치된다.밤나무꿀·프로폴리스 아토피 개선 시험수벌 번데기·로열젤리 고령용 식품으로 기능성 영양분이 풍부한 국내 밤나무꿀의 기준 규격과 프로폴리스의 아토피 개선 효능 확인을 위한 인체 적용시험 추진 등 양봉 산물의 안전 품질 관리와 고부가가치 소재화 실용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벌 번데기와 로열젤리를 함유한 고령 친화용 식가공품개발과 로열젤리 피부노화 개선 기능성 화장품 등록 추진 등도 추진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5개 부처가 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 꿀벌을 살리기 위한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옥살산 함유 복분자잎을 활용한 항시 방제 제제 연구 등 친환경 방제제 개발과 꿀벌 응애 저항성 품종 육성,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AI나 loT 기반 스마트 양봉 기술 개발로 양봉 산물의 가격 경쟁력 창출과 활용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3~2014년 꿀벌 급감으로 아몬드 생산에 큰 타격을 입게 되자 오바마 정부 때인 2014~2015년 백악관을 중심으로 펜타곤 등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꿀벌 보호 정책을 만들어 대응에 나섰다. 농진청에 따르면 미국은 해마다 겨울철 30~40%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고 일본은 2005년 34만 봉군에서 2020년 21만 봉군으로 40% 가까이 줄어드는 등 봉군 붕괴 흐름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최근 벌 개체수가 줄어 농산물 생산에 대한 우려가 큰 데 스마트양봉 기술개발과 꿀벌 증식장에서 생산된 우수 꿀벌 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양봉 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지원으로 농가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과시적 비소비’ 트렌드에 골프 아닌 테니스 뜬다…유통업계 발맞춤

    ‘과시적 비소비’ 트렌드에 골프 아닌 테니스 뜬다…유통업계 발맞춤

    최근 ‘과시적 비소비’(소비하지 않는 것이 취향인 시대)트렌드에 발맞춰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5일 유통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60만명이며 시장 규모는 3000억원대로 늘어났다. 지난해 옥션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테니스 용품 판매량은 2021년보다 210% 증가했으며 지난해 5월 기준 BC카드가 4200만 빅데이터를 분석해 밝힌 자료에 따르며 테니스 업종 매출은 2019년 대비 440%가 늘었다.테니스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MZ세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테니스복을 갖춰 입은 채 코트에서 찍은 사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글은 96만 9000여개에 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는 다음달 유명 테니스복 브랜드인 ‘헤드’를 재출시한다. 2020년부터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가 최근 테니스 열풍에 발맞춰 재정비했다. 의류뿐 아니라 테니스 라켓 등 용품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휠라 코리아는 테니스 테스크포스팀(TF)까지 꾸리며 관련 분야를 강화했다. 지난 2일까지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에 ‘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올해 신규 테니스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휠라는 앞서 세계 정상급 선수 후원을 통해 축적한 브랜드 노하우를 바탕으로 ‘랠리스커트’, ‘타르가슈즈’ 등을 론칭하기도 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 등을 보유하고 있는 F&F도 지난해 7월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인수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의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만든 브랜드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골프뿐 아니라 테니스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제이린드버그와 독점 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했다. LF는 지난해 4월 리복 브랜드 판권을 확보한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리복 국내 정식 판매에 나섰다. 1985년 테니스 코트화로 출시된 스니커즈 ‘클럽C85’를 재론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비단 패션업계뿐 아니라 식품업계 등도 테니스 대회 후원사로 나서는 등 관련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화2022’와 ‘남자프로테니스(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화2022’의 공식 음료 후원사로 나섰으며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두 대회를 후원했다. ‘라이프트렌드 2023’을 쓴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 소장은 “테니스는 골프에 비해 덜 지출하면서도 충분히 과시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라며 “패션이 개입할 수 있고 희소성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승마와 요트가 추후 테니스를 잇는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野 혁신위, 각종 ‘권리당원 권한’ 강화 검토…지도부 “일각의 아이디어”

    野 혁신위, 각종 ‘권리당원 권한’ 강화 검토…지도부 “일각의 아이디어”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혁신위)가 당내 주요 사안을 결정할 때 당원 의견 반영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로 당내 균열이 표면화한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장경태 의원이 이끄는 혁신위에서 민감한 혁신안을 내놓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 여론이 들끓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일각의 아이디어일 뿐 공식 검토된 사안이 아니라며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혁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위는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지역위원장을 평가하는 당무감사 항목에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새로 추가하는 내용의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전당대회 투표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현행 40%에서 50%로 확대하고 대의원 투표 비중은 기존 30%에서 20%로 줄이는 방안도 담겼다. 현재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 120만명 중 상당수는 소위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강성 이 대표 지지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명계의 거센 반발이 예견되는 안인 셈이다.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원 가입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당무감사 및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의 힘이 세지면 노골적인 계파 축출 작업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도 강성 지지층에서는 체포안 표결에서 이탈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해야 한다며 비명계 의원들의 이름을 목록화하는 실정이다. 일부 친명계의 발언도 이같은 우려에 불을 붙이고 있다. 친명계 강경파 의원인 김용민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공천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그분들(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비명계)을 심판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항목에 ‘당무기여활동’을 신설하는 안도 혁신안에 포함됐다. 당무기여활동에는 장외투쟁 등 정치 현안에 대한 당 대응 활동이 해당된다. 혁신위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가 낮은 인물에 대해 내년 총선 득표 감산을 기존의 20%에서 최대 30%로 늘리기로 했다. 비명계는 장외투쟁, 규탄대회 등 이 대표 수사에 맞서는 당 차원의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적극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들이 발언권을 높이려고 한다든가 정치적 기본권을 더 확대하려고 하면 상대 쪽에서는 가만히 있겠느냐”고 발끈했다.논란이 커지자 당 지도부 및 혁신위에서는 직접 입장을 밝히며 수습을 시도했다. 혁신위 정당혁신분과장인 이해식 사무부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보고서는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며 “공천룰과 관련해서는 지금 마련돼 있는 시스템 공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수석부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사항은 혁신위 분과위원회 단계에서 일부 위원의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검토된 바 없고 채택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했다. 실제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 현재의 공천 시스템 및 당헌·당규를 크게 흔들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혁신안이 반영될 여지는 크지 않다. 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혁신 분위기가 뜨거웠던 지난해 시도한 혁신안도 거의 반영이 되지 않았는데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혁신안이 그대로 실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혁신위에서 모인 의견들을 정리해 최고위에 이런 혁신안을 내겠다고 보고하는 건 의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안이 완성되면 이달 중 구성되는 공천룰TF로 전달되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서 마련된 기준으로 향후 의원 및 지역위원장들의 평가가 이뤄진다.
  • 프랑스서 한류 성공 비결은…할리우드에 없는 색다른 볼거리 [파리는 지금]

    프랑스서 한류 성공 비결은…할리우드에 없는 색다른 볼거리 [파리는 지금]

    2021년 가을, 넷플릭스 티비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했을 무렵 프랑스 역시 이 인기를 비껴갈 수는 없었다.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면 필수적으로 오징어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고, 드라마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오징어게임을 일부러 시청해야 했다.  놀랍게도 프랑스에서 한류는 더 이상 마이너한 문화가 아니다. 트위터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2년 한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트윗한 유럽 국가에서 2위, 전 세계적으로는 1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2022년 한류 콘텐츠 소비 유럽 2위, 전세계 13위    케이팝으로 시작된 한류 팬층이 K-드라마로 확장되고,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전반적인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식으로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이다. K-드라마 열풍 때문인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관광객과 어학연수, 갭이어를 떠나는 학생 수도 크게 늘었다. 어학연수 여행사 보야주랑그는 일간지 르 파리지앵(Le Parisie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어 강좌 수요가 5년만에 300% 증가했다고 전했다. 캠퍼스 프랑스 또한 2019년 기준 한국 내 프랑스 학생의 수가 2014년 이후 2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실 2010년대에도 프랑스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나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K-드라마 팬들은 대부분 한국 드라마를 제공하는 프랑스어권 웹사이트 드라마파씨옹 (Drama Passion)을 이용했다. 2015년이 되어서야 프랑스 민영 방송인 TF1 채널이 자체 플랫폼 MYTF1 XTRA를 통해 4편의 한국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드림하이, 킬미 힐미, 힐러)를 자막과 함께 제공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프랑스에서 한국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불투명했고, 어렵다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됐었다. 아날로그 고집하던 프랑스에 코로나로 OTT플랫폼 타고 확산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가 창궐하며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프랑스 역시 디지털화되었고, OTT 플랫폼들을 통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 팬데믹 당시 여러 국가가 그랬듯 프랑스 정부 역시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격리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프랑스 내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급증했으므로 한국 드라마는 수요와 공급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맞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팬데믹을 맞아 극장보다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한들 품질이 낮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넷플릭스가 영어권과 비영어권의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임을 생각해 볼 때 한국 드라마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징어게임>의 성공 이후 프랑스 대중들의 K-드라마 및 TV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진 것이 그 반증이다. 한국 TV 시리즈인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신사와 아가씨>, <더 글로리> 등을 비롯해 영화 <수리남>, <고요의 바다>가 공개될 때마다 프랑스에서 비영어권 방송 프로그램 탑 10에 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 드라마, 섹스 장면 없이도 사랑과 우정을 논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현지 언론은 프랑스에서 K-드라마가 성공한 원인으로 콘텐츠의 뛰어난 품질과 미장센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주류인 미국 콘텐츠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을 꼽았다. 한류 연구자 실비 옥토버는 우에스트 프랑스(Ouest France)와의 인터뷰에서 "섹스 장면 없이 사랑과 우정을 논할 수 있고 다양한 불행-정신질환, 감옥살이 등-을 겪고도 인물 간의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게 하는 사회적 배경이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한국 드라마를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대중문화주간지 텔레드라마(Teledrama)는 "한국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현대와 전통 사이에 갈등하고 있는 한국의 현주소를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피지컬: 100> 프랑스 넷플릭스 톱 3 성적, <더 글로리 시즌 2> 흥행 주목   한국 문화를 낯설게 느끼던 서양권 사람들에게 K-드라마가 진입장벽을 낮추고 동시에 독특한 미학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만큼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다큐멘터리에도 적극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OTT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올해 1월 공개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이 프랑스 넷플릭스 탑 3의 성적을 낸 것을 보아 이 전략은 순조로워 보인다. 오는 10일 공개될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도 예상한 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한국 미디어 콘텐츠의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자치광장] 추진력과 속도전, 강서 르네상스의 시작/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자치광장] 추진력과 속도전, 강서 르네상스의 시작/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어느 도시든 오랫동안 풀지 못하는 문제가 숙원 사업으로 존재한다. 강서구의 숙원 사업은 화곡동 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이었다.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속도전이 필요하다. 13세기 칭기즈칸이 이끈 소수의 몽골 군단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세계 역사상 최단 시간에 점령했다. 몽골군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칭기즈칸의 뛰어난 지도력과 빠른 기마 전술이었다. 하루 151㎞를 질주하는 몽골 기마부대의 속도는 다른 군대보다 4~5배 빨랐다. 지난해 7월 강서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여러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의 장들과 실무자들을 발로 뛰며 직접 만났다. 숙원 사업 해결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달리는 강한 추진력으로 취임 6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물들을 손에 쥐었다. 먼저 지난해 12월 화곡2·4·8동 일대 24만 1602㎡ 부지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9차례 발표한 79곳 후보지 중 최대 면적이며 역대 최대 물량인 558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도 난관은 많았다. 2021년 10월 주택공급확대 TF를 통해 후보지로 발표된 후 관계기관의 검토 단계에서 더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조속히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생각에 수차례 관계기관을 찾아가 협의하고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국토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금까지 지정된 모아타운 9곳(서울시 1위, 전체 14%)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국회대로 상부공원화사업에 이어 현 청사가 이전하고 그 부지에 공공복합문화 시설이 들어서면 화곡동은 주거, 녹지, 문화, 산업 등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방화동 건폐장 이전은 다양한 문제들이 얽혀 있어 불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나 해결이 안 되는 문제는 없다. 얼마나 정확하게 핵심을 파악하고 빠르게 추진하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지난 1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9개 폐기물처리업체와 ‘방화동 건폐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김포시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의 소중한 결실을 맺은 지 두 달 만에 얻은 성과다. 손자병법에는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속전속결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으나, 공교하게 한다고 오래 끌어서는 승리한 예를 본 적이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지방도시는 생존이 걸린 인구소멸 문제 해결이 시급하듯 강서구는 해묵은 현안 사업들의 실타래를 푸는 일이 중요하다. 현안 사업들은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어영부영하다 때를 놓치기 쉽다. 강한 추진력과 속도전으로 강서 르네상스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 尹 ‘독과점 특단의 대책’ 지시하자 공정위, 이통 3사·은행권에 칼 뺐다

    尹 ‘독과점 특단의 대책’ 지시하자 공정위, 이통 3사·은행권에 칼 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통신업계의 독과점 남용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동시다발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예대금리차 확대, 통신비 부담 증가의 원인을 금융·통신업계의 과점 구조로 꼽으며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하자 공정위가 직권 조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27일 SK텔레콤·LG유플러스·KT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도 이날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통신 3사가 요금 체계나 지원금, 고객 지원 등과 관련해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알뜰폰 시장에서 자회사를 비자회사보다 우대했는지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 자회사인 5개 사업자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7.1%에서 2021년 50.8%로 올랐다. 공정위는 최근 5년간 통신 3사 또는 그 계열사 간 담합 의혹 6건을 조사했으나 요금제 담합 등 4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과점 해소를 지시한 만큼 공정위 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공정위는 주요 은행이 예대금리나 고객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은행에 다음달 3일까지 현장 조사를 예고한 만큼 여신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앞서 금융·통신 분야 경쟁촉진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현장 조사에 들어가면서 정책과 조사라는 ‘두 개의 칼’로 시장의 과점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에게 단말기 추가 지원금 상한 확대, 알뜰폰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 유도, 금융기관의 불공정 약관 심사 및 시정 등을 담은 방안을 보고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는 정부의 특허 사업”이라며 관계 부처에 시장의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업계에는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는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TF를 각각 구성하고 지난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공정위도 직권 조사에 나서면서 정부의 금융·통신시장에 대한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고물가·고금리·과점체제 부작용으로 서민이 많이 어렵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협의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있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진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은행업권 빗장 풀린다...2금융권 진출 영역 넓어지나

    은행업권 빗장 풀린다...2금융권 진출 영역 넓어지나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의 과점 해소에 나선 가운데 보험사와 증권사 등 2금융권이 은행권 영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주목 받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및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은행의 전통적 영역인 지급 결제, 예금·대출 분야 빗장을 푸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 22일 “예금·대출 등에 있어서 실질적인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권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예를들어 증권회사와 보험회사, 카드회사의 법인 지급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이 TF 검토 과제 중 하나로 제안됐다. 현재 개인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해 송금이나 결제를 할 수 있지만, 법인은 은행을 통해야만 지급결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증권사가 법인 지급 결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면 기업들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 제품 판매 대금 지급과 협력 업체 결제 등을 증권사 계좌로 처리할 수 있다. 직원들의 급여도 증권사 계좌로 바로 보낼 수도 있게 된다.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층 신용대출 비중 완화, 빅테크는 대출 비교플랫폼을 확대하는 방향도 거론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규 업체가 기존 은행과 경쟁하기도 쉽지 않고, 부실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면서 “인가 세분화를 통해 기존 금융사들이 은행 분야로 진입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보험·카드·증권 등 2금융권 선두주자인 삼성생명이나 삼성화재, 신한카드, 미래에셋증권 등이 은행업권의 플레이어로 등장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간 경쟁을 유도하고자 수신·대출 비교 플랫폼을 확대,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같은 은행업을 영위하는 인터넷은행이나 지방은행을 유의미한 경쟁자로 만들고자 예금·대출 업무 확대나 지점 증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말까지 각 업권과 논의해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강동, 광역 교통축서 빠져… GTX D 꼭 필요”

    “강동, 광역 교통축서 빠져… GTX D 꼭 필요”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의 강동구 경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23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21일 원 장관을 만나 GTX D 노선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GTX 노선 중 동부수도권 교통중심인 강동구가 제외돼 있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을 위한 광역교통 대책이 전무한 상태다. 앞서 구는 2020년 GTX D 노선의 강동구 경유를 위한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국토부에 강동구 경유를 건의했다. 그러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강동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에 ‘GTX 신규 노선’ 확대가 포함되고 국토부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진행하자, 구는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건의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구민의 숙원사업인 GTX D 노선 강동구 경유, 5호선 직결화를 위해 지금까지 국토부 장관을 세 차례나 만나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올해 1월 교통대책전담반 TF팀을 신설하고 교통전문인력을 보강해 구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급증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GTX D 노선 강동구 경유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통망 구축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해 우리 구 최대 숙원과제인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 은행 과점 깰 ‘금융 메기’ 키운다… 인가 세분화·챌린저 뱅크 추진

    은행 과점 깰 ‘금융 메기’ 키운다… 인가 세분화·챌린저 뱅크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은행권의 ‘돈잔치’와 과점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섰다. 은행업 인가를 세분화(스몰라이선스)하거나 소규모 특화은행인 ‘챌린저 뱅크’ 등을 도입해 금융권 ‘메기’를 키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안전한 이자수익에만 안주하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영업행태 등 그간 은행권에 대해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을 전면 재점검해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TF에서 논의할 6개 검토 과제를 제시했다. 이 중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스몰라이선스와 챌린저 뱅크 등을 도입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은행업의 인가 단위를 나눠 특정 분야에 경쟁력 있는 특화은행 활성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전문은행, 중소기업 전문은행 등이 등장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챌린저 뱅크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대개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소매금융을 디지털화한 특화 은행을 뜻한다. 영국에서 대형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깨고자 도입됐다. 중소기업 대상 저축, 대출에 특화된 아톰뱅크가 대표적이다. 은행권의 ‘이자장사’가 논란이 됐던 만큼 금리체계 개선 방안도 검토한다.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 공시제도를 강화해 은행이 예대금리차 마진을 통해 손쉽게 돈을 버는 행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성과급 잔치 논란’에 대응해 경영진 보수 체계도 개선한다. 경영진 보수 결정 과정에 주주 투표권(세이온페이)을 도입하는 방안과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 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거나 돌려받는 ‘클로백’도 금융위 검토 대상에 올랐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TF회의에는 당초 은행권만 참석하기로 했다가 보험, 카드, 증권업계 등 사실상 전 금융권이 참석하는 회의로 확대됐다. 은행의 경쟁 촉진을 위해서는 다른 업권과의 장벽을 깨고 전선을 전체 금융권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재차 대형 은행 중심의 과점체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장은 이날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에서 “국내 은행들은 총이익의 80% 이상을 이자이익에 의존하는 등 과점적 지위에 안주하면서 과도한 성과급 등 수익 배분에만 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산업의 사업구조 다각화와 경쟁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향후 TF와 실무작업반 운영을 통해 오는 6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실질적으로 과점체제 완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현 인터넷전문은행도 5대 은행의 과점체제를 깨기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금융당국에서도 특화은행이 대형 은행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금리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서는 유독 은행권에 화살이 쏟아지는 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도 이제까지 코로나19나 자금 경색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금융업권에서 은행만 유독 질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주담대 원금상환 최대 3년 유예… 새달부터 9억 미만 집까지 적용

    주담대 원금상환 최대 3년 유예… 새달부터 9억 미만 집까지 적용

    집값 9억 미만·DTI 70% 이상 대상DSR 적용도 기존대출 시점 기준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 늘려고령층 위한 은행 대체점포 유도은행권 TF, 오늘 경쟁촉진안 논의 다음달부터 고금리로 인해 상환 부담을 겪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출자에게 원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 금융권 ‘프리워크아웃’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대환 대출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도 대환 시점이 아니라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완화 조치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도 넓어진다. 21일 금융위원회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 대출자 중 9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이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70% 이상인 경우 최대 3년간 거치(이자만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원금 상환 유예를 적용받는다. 기존엔 6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 중 실업이나 질병 등 재무적으로 곤란한 사유가 있을 때만 원금 상환 유예가 가능했다. 금리 상승, DSR 규제 강화 등으로 기존 대출 한도가 감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환 대출 시 DSR 적용 기준도 현재 대환 시점이 아닌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조치가 1년간 적용된다. 당초 코로나19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나 법인 소기업 차주 중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은 저금리로 바꿔 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도 전체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으로 확대 시행된다. 한도 또한 개인사업자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 소기업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금감원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관련 금융 상품을 개선하고 대체 서비스를 강화한다. 고령층을 위해 은행 점포 폐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공동점포·이동점포, 우체국 창구 제휴 등 대체 수단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며, 저축은행에서 다른 저축은행의 입출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프리뱅킹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불합리한 자동차보험료 할인 및 할증 제도를 개선하고, 보험 계약 대출자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 선택권 부여를 추진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을 놓고 여야가 극렬하게 충돌한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은 성과보수체계 손질과 5대 시중은행 중심 과점 체계 해소 등 은행 개혁을 예고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은행 ‘돈잔치’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뿐 아니라 누구라도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면서 “현재 은행산업에 과점적인 형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방안을 열어 두고 과점 체계 해결 방안을 원점부터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예정보다 하루 앞선 22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성과급 등 보수 체계, 과점 체계 해소 방안 등 은행권의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엔 은행연합회는 물론 여신금융협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저축은행중앙회·핀테크협회 등 전 금융업권 협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 지방정부 조직·인력 권한 확대…제도개선 TF 가동

    지방정부 조직·인력 권한 확대…제도개선 TF 가동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인력 권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전담반(TF)이 가동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자치조직 제도개선 TF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지난 10일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된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 조직부서와 민간전문가, 지방 4대 협의체가 참석했다. TF에서는 지자체 조직관리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 등을 검토하고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마련해 오는 4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의 조직 및 인사는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TF는 인구 규모에 따른 상한선을 정하고 긴급·특수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한시기구 설치시 행안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한 기존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일부 자치단체장은 정부에 부단체장 정수 확대와 직급 상향도 건의했다. 안승대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지방시대 시책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의 조직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주민에 대한 책임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당국, 은행 ‘과점체제’ 개선 TF 출범

    금융당국, 은행 ‘과점체제’ 개선 TF 출범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당국에 은행의 경쟁 촉진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 과점체제 해소를 위한 첫 발을 뗀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TF에는 금융위와 금감원 등 당국 담당자들과 은행권, 학계, 법조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TF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 후속조치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 특허에 의해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금융권에 예대금리차 축소와 취약차주 보호 등을 주문했다. TF는 그간 은행권이 비판받았던 6가지 제도·관행을 검토한다. 6개 과제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이다. 금융당국은 기존의 은행 과점체제에서 핀테크 혁신 사업자 등 신규 플레이어와의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과급 잔치’ 논란을 빚었던 은행권 성과보수체계도 개편한다. 은행권 대출상품에서 변동금리 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고정금리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금융당국은 과제별 실무작업반을 통해 6월말까지 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 은행 과점체제 개편 시동… 새 은행 등장·기존 금융사 간 경쟁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산업의 과점체제를 직접 비판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5대 은행 외에 경쟁 은행을 추가하거나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등을 통해 대출금리·수수료를 낮추는 안 등이 거론된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이달 안으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자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현재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이 예금·대출 시장을 독식하면서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TF는 향후 은행권 경쟁 촉진과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개선, 손실흡수 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TF에서는 우선 은행권이 과점 체제를 통해 효율적인 가격보다 높은 금리와 수수료로 어느 정도의 초과 이윤을 취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TF를 통해 상반기 내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우선 금융권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새로운 은행의 등장 여부다. 업계에서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토스뱅크에 이은 제4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과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탈락했던 키움그룹의 재도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현 인터넷전문은행도 5대 은행의 과점 체제를 깨기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은행 인가를 용도나 목적에 따라 세분화해 소상공인 전문은행이나 중소기업 전문은행 등을 배출하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 금융당국도 ‘새로운 플레이어’를 추가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쟁자를 추가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단기간 효과를 내기 어렵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금융당국이 새로운 은행을 인가하기보다는 현 구조하에서 은행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예대금리차 공시와 대환대출 플랫폼, 예금 비교 추천 플랫폼 등을 통해 기존 금융사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금융 분야 불공정약관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정위와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의 금융상품 약관에 대한 자체 심사역량을 높이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금융투자협회 등 4개 금융협회, 6개 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기업은행), 4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카드), 2개 저축은행(페퍼·하나저축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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