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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4월 총선에서 이겨 ‘검찰학살’ 특검 하겠다”

    심재철 “4월 총선에서 이겨 ‘검찰학살’ 특검 하겠다”

    ‘검찰학살 TF’ 구성…위원장은 권성동 의원 자유한국당은 27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를 둘러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윤석열 패싱’ 논란 등을 파헤칠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학살 TF’를 만든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이 TF 위원장을 맡고,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또 법사위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오는 29일 열고 특검법도 발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우리가 현재 숫자가 부족해 저쪽(여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텐데,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 특검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성윤 지검장에게 최강욱을 기소하라고 지시했는데도 이 지검장은 묵살했다”며 “법무부에는 보고하면서 상급기관인 고검장과 검찰총장에겐 보고하지 않았다. 이거야말로 명백한 항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가관인 건 최 비서관이 자신에 대한 기소를 ‘쿠데타’ 운운하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거론해 협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이 정권이 그토록 공수처법을 밀어붙였는지 그 속내가 제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자신들을 수사하려는 검사들을 공수처를 통해 잡아넣고, 모든 비리와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것이다. 공수처가 문 정권 비리 은폐처임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 연휴 직전 청와대 및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한 차장검사들을 모두 교체한 데 대해서도 “윤 총장이 전원 유임시켜달라고 의견을 냈지만 철저하게 묵살당했다. 검찰청법에는 ‘총장의 의견을 들어 인사한다’라고 돼 있지만 이 조항 역시 묵살됐다.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고 수사방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 우려와 관련해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 여행객의(우리나라) 입국 금지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 사안을 다룰 TF를 신상진 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외교통일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로 꾸린다. 또 보건복지위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인영 “2월 임시국회 열어야…검찰 일은 정부에 맡겨라”

    이인영 “2월 임시국회 열어야…검찰 일은 정부에 맡겨라”

    “2월 초에 할지 중순에 할지만 남아”“야당의 검찰 편들기 여기서 끝내야”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관련 민심보고’를 통해 “2월 임시국회 소집을 다시 모든 야당에 요청한다”며 “시급히 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2월에 임시국회를 열자는 것은 (자유한국당과 논의가) 됐다고 보시면 된다”며 “2월 초에 할지 중순에 할지 이 문제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또 “상임위에서 합의돼 법사위에 계류된 것은 다 처리한다는 것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상임위에 남아있는 것 중에 긴급하게 해야 하는 부분은 추가로 협의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하나의 민심은 검찰의 일은 정부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에 집중하란 것이었다”며 “이제는 검찰과 법무부가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정치권도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 시시콜콜 정치권이 개입해 논란을 부추기는 건 시대착오적 검찰 정치의 연장선이며 비정상의 정치”라며 “야당도 검찰 대행 정당 행세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한다. 야당의 검찰 편들기 정치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력기관 개혁 관련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검찰개혁 입법 과정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경찰 권력 분산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게 마땅하다”며 “한국당 등 야당도 검찰개혁만 이뤄졌을 때 경찰 권력 비대화를 우려했기 때문에 검찰개혁보다는 빠른 접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선 “그 부분은 협의 대상이라 (야당과) 협의하는 게 마땅하다”며 “연휴를 마치면 우리 당도 의견을 최종적으로 종합하고 다른 당과 의견 교환을 하고 필요하다면 협상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경제적 피해를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난 사스 바이러스의 경우 세계 경제 손실이 400억 달러에 달했다는 점을 비춰 이번 바이러스 역시 일시적으로 상당한 경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정은 관광을 포함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과감한 경제 대응 정책을 펴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한 폐렴 관련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 구성과 관련해 “우선 현재 보건당국이 대처하는 부분에 혼선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고, 국민들이 보건 당국 대처를 신뢰하고 일사분란하게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저희가 신속하게 TF를 만드는 것까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
  • 女탁구 단체 도쿄행 ‘먹구름’

    女탁구 단체 도쿄행 ‘먹구름’

    북한은 올림픽 확정… 男단체는 16강행 유남규·전지희 갈등 스포츠공정위 회부 한국 여자탁구가 2020년 첫 남북 스포츠 대결에서 패하며 도쿄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세계 7위)은 24일 새벽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4단식 1복식) 16강전에서 북한(14위)에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탁구 신동’ 신유빈(16·청명중)이 한 게임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도쿄올림픽 탁구 단체전에는 모두 16개팀이 출전한다. 개최국 일본(2위)과 중국(1위) 등 6개 대륙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들을 제외한 9개국이 이번 대회에서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8강에 오른 8개팀은 모두 도쿄행을 확정하고 16강전에서 패한 8개팀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벌여 막차 티켓 한 장을 다툰다. 북한은 도쿄행을 확정했고, 한국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밀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해 북한에 맞섰으나 지난해 9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0-3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앞서 3-0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리투아니아(54위)와의 32강전과 같은 패턴으로 경기에 나섰고, 북한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김남해와 차효심, 김송이를 내세웠다. 1복식에서 막내 신유빈은 최효주(22·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김남해-차효심 조에게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2단식에 나선 ‘맏언니’ 서효원(32·한국마사회)도 수비 전형 맞대결에서 김송이에게 1-3으로 졌다. 3단식에서 신유빈이 차효심을 3-1로 이겨 불씨를 살렸다. 특히 신유빈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며 상대를 찍어 눌렀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4단식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서효원이 김남해에게 1-3으로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4위)은 32강전에서 러시아(24위)를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접전 끝에 북한(42위)을 3-2로 제압한 체코(21위)와 24일 16강전을 펼친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이날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전 국가대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사이에 발생한 ‘녹취 공방’ 사건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했다. 외부 인사로 이뤄진 공정위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잘잘못을 따진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유 전 감독은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며 일부 톱랭커 선수들과 훈련 방식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녹취 공방이 불거지며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여자탁구, 올해 첫 남북 대결 패배···도쿄행 먹구름

    한국 여자탁구, 올해 첫 남북 대결 패배···도쿄행 먹구름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 16강전에서 1-3 무릎탁구 신동 신유빈이 그나마 한 게임 따내 영패 모면한국,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밀려...북, 도쿄행 확정 한국 여자탁구가 2020년 첫 남북 스포츠 대결에서 패하며 도쿄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세계 7위)은 24일 새벽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4단식 1복식) 16강전에서 북한(14위)에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탁구 신동’ 신유빈(16·청명중)이 한 게임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도쿄올림픽 탁구 단체전에는 모두 16개팀이 출전한다. 개최국 일본(2위)과 중국(1위) 등 6개 대륙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들을 제외한 9개국이 이번 대회에서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8강에 오른 8개팀은 모두 도쿄행을 확정하고 16강전에서 패한 8개팀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벌여 막차 티켓 한 장을 다툰다. 한국 여자탁구는 이날 패배로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밀렸다. 북한은 도쿄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해 북한에 맞섰으나 지난해 9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0-3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앞서 3-0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리투아니아(54위)와의 32강전과 같은 패턴으로 경기에 나섰고, 북한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김남해와 차효심, 김송이를 내세웠다. 1복식에서 막내 신유빈은 최효주(22·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김남해-차효심 조에게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2단식에 나선 ‘맏언니’ 서효원(32·한국마사회)도 수비 전형 맞대결에서 김송이에게 1-3으로 졌다. 3단식에서 신유빈이 차효심을 3-1로 이겨 불씨를 살렸다. 특히 신유빈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며 상대를 찍어 눌렀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4단식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서효원이 김남해에게 1-3으로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4위)은 32강전에서 러시아(24위)를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접전 끝에 북한(42위)을 3-2로 제압한 체코(21위)와 24일 16강전을 펼친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이날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전 국가대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사이에 발생한 ‘녹취 공방’ 사건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했다. 외부 인사로 이뤄진 공정위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잘잘못을 따진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유 전 감독은 일부 톱랭커 선수들과 훈련 방식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녹취 공방이 불거지며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했다.
  • 합당? 영입?…‘정치권 청년’ 어디까지 왔나요

    합당? 영입?…‘정치권 청년’ 어디까지 왔나요

    청년의 정치 참여가 4·15 총선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진영의 ‘청년 정치인 육성’ 경쟁에 불이 붙었다. 각 당은 청년 정치 결사체와의 합당·연대, 당내 청년당의 개설, 젊고 참신한 정치신인 영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젊은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려 애쓰고 있다. 총선이 3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은 실제로 얼마만큼의 자리를 청년과 함께하고 있을까.●“통합합시다” 정의당 청년 정치세력에 제안 ‘청년’에 가장 강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곳은 정의당이다. 정의당은 설 이후 청년정당인 우리미래를 비롯한 청년정치결사체에 합당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오는 28일 범진보세력 및 시민사회세력과 선거 연대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태스크포스(TF)에서 첫 회의를 열어 우리미래 등 청년 정치 단체와 연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의당은 청년정당과의 통합으로 당내 청년의 목소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당 김종민 부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의당은 우리미래 등 청년 정당에게 통합 등 청년정치 세대교체를 주도하자는 정치적 연합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과거부터 총선에 앞서 통합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는 방식을 택해 왔다. 20대 총선을 5개월여 앞둔 2015년 11월 정의당은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더하기와 4자 통합을 이루면서 정치적 외형확대를 이룬 바 있다. 21대 총선에 앞서서도 정의당은 청년세력과의 통합으로 당내에서 청년의 위상을 하나의 주요한 세력으로 만들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10% 할당? 20%할당? 각 당 청년할당 범위는 정당들은 당직과 선출직 공무원 후보자 비율 등을 청년에게 할당하는 ‘청년할당제’ 도입하고 있다. 특정한 기준을 설정해 선거 때마다 청년정치신인을 배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할 때 청년을 10% 이상 추천하도록 당규에 명시하고 있다. 광역의회의원 후보자는 20% 이상, 기초의회의원 후보자는 30% 이상 추천해야 한다. 기초의회에서부터 청년 정치인이 성장해 국회로 들어오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청년 정치인이 기초의회에서부터 성장하면 상당히 탄탄한 실력을 가지게 된다”며 “오랜 시간 총선에 도전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선거에서 청년 후보자가 경선에 임할 때 나이에 따라 차등해 추가점을 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청년후보자의 경우 29세 이하는 25%, 만 30세 이상부터 35세 이하는 20%, 만 26세 이상부터 만 42세까지는 15%, 만 43세 이상부터 만 45세 이하는 10% 가산한다. 또한 대의원에는 청년 당원이 30% 이상 포함되고, 중앙당과 시도당 주요 당직을 비롯한 각급 위원회를 구성할 때 청년 당원이 10% 이상 되도록 강제하고 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 명부 당선권에 만 35살 이하 청년 5명을 할당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1번을 포함해 당선권 경쟁명부의 20%(5명)를 청년에게 할당하는 게 핵심이다. 또한 지역구 출마자에게 4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35세 이하 청년과 여성·장애인 후보에게는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21대 새로 들어올 청년 정치인들 청년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정치권에서도 청년 정치인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인재영입 2호로 영입한 원종건(27)씨가 가장 화제다. 원씨는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이라서 안 된다, 가진 것이 없어서 안 된다. 이 두 가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5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와 함께 소개돼 전국의 시청자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의 주인공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영입 발표 후 정말 많은 기자분들을 만났다. 그런데 만나는 분들마다 공통적으로 물어 오는 질문이 꼭 있다”며 “첫째는 ‘20대인데 왜 정치를 하려는� ?굡箚� 밝혔다. 이어 “저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반드시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야 제 뒤를 잇는 20대 청년 정치인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대는 정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고정관념이다. 제가 보란 듯이 청년의 패기로 뚫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민주당은 81년생 최기일 전 방위사업청 육군 소령, 청년소방관 오영환씨 등을 청년 정치인으로 영입했다. 정의당은 영입 청년인사와 당내 청년인사가 고르게 출마한다. 외부 영입 인재로는 장혜영 감독이 대표적이다. 장 감독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11년 연세대를 중퇴하며 ‘공개 이별 선언문’이라는 대자보를 붙여 김예슬·유윤종씨에 이어 ‘명문대’ 자퇴를 선택한 3번째 대학생으로 주목받았다. 장 감독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젠더 문제에 힘써온 조혜민 여성본부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청년을 ‘독립시키자’…청년당만드는 정당들 궁극적으로 당내에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각당은 청년당을 만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전국청년당 전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최근 청년당 창당했다. 지난 11일 충북청년당을 시작으로 12일 강원 청년당, 15일 대구 청년당, 18일 광주 청년당을 창당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전국청년당 전진대회를 통해 기존 청년위원회 구조에서 벗어나 청년당원의 권리와 권한이 실질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첫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으로 개편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전국청년당 내 청소년분과가 발족하고 청소년이 직접 분과위원 당직을 임명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정의당은 한발 더 나아가 35세 이하 모든 당원을 청년당의 구성원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정의당은 청년정의당을 청년 자체적인 정치활동과 독립된 예산, 정책수립을 통해 ‘자치기구’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만 35세 이하 모든 당원과 예비당원을 청년정의당의 회원으로 하고, 정의당 전체 당원 당비에 600원씩 할당해 청년정의당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내년 사안기까지 청년 정의당 창당을 마친다는 생각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IOC, ‘中 우한 폐렴’에 우한서 예정된 올림픽 복싱 예선 취소

    IOC, ‘中 우한 폐렴’에 우한서 예정된 올림픽 복싱 예선 취소

    IOC, 상황 걷잡을 수 없이 악화에 취소우한시 사망자 수 17명 하루새 3배 급증확진자 수도 200명 이상 폭증한 444명항공편 중단 등 우한시 한시적 도시봉쇄령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여파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지역 예선을 취소했다. 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은 23일(한국시간) 대한복싱협회에 공문을 보내와 “2월 3∼14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취소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IOC 복싱 TF팀은 “이는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F팀은 중국올림픽위원회(COC),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대안을 찾아볼 것”이라면서 “진행 상황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VOC), 국가협회, 임원들에게 즉각 알리겠다”고 덧붙였다.올림픽 예선은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지만, IOC는 지난해 5월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편파 판정 논란과 재정난, 비리 등으로 난맥상을 빚은 국제복싱협회(AIBA)의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했다. IOC는 대신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올림픽 예선과 본선을 직접 주관하고 있다. 애초 IOC 복싱 TF팀은 우한 폐렴이 발생한 뒤에도 대회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자 결국 최소를 결정했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중국 정부는 지난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현재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24시간 만에 200명이 넘게 증가한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는 547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발표된 사망자 수도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다. 의심 환자는 137명이다. 중국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중교통, 지하철, 페리, 도시간 노선 등을 임시 중단을 통해 우한시에 한시적 봉쇄령을 내리고 “도시 내 거주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도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는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성명에서 “항공편 및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방자치 마침표는 치안… 지역유착 견제할 것”

    “지방자치 마침표는 치안… 지역유착 견제할 것”

    “지방자치의 마지막 남은 분야가 바로 치안입니다.” 21일 서울시청에서 만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가 경찰 사무를 자치 경찰이 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직무대리는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직선제로 한 것에 이어, 지방 교육감을 직선제로 뽑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지방자치가 이뤄졌다”며 “이미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등 지방자치를 하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자치경찰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치경찰제가 되면 시민에게는 어떤 혜택이 돌아올까. 현재 자치경찰제 법안 내용에는 여성, 청소년, 가정폭력, 학교폭력, 교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가경찰사무를 자치 경찰이 전담하게 된다고 돼 있다. 그는 “가령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쳐도 경찰과 자치구가 오랜 시간 협의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빠른 의사결정으로 시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 자치경찰과 지방 세력 간 유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지난해 버닝썬 사태 등에서 경찰의 지역 유착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서 직무대리는 “국가경찰이 지역의 모든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재의 경찰 체계 아래서는 일선 경찰의 부패가 발생해도 주민이 그 문제와 책임을 묻기 어려운 구조”라며 “오히려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시도의회, 주민소환, 주민감사청구 등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 업무 혼선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운용의 묘’를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서 직무대리는 “실행준비기간이 법안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1년이라는 시간이 있다”며 “분야별로 출동 및 대응 매뉴얼을 사전에 마련해 현장에서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 직무대리는 지난해 3월 자치경찰 법안이 상정되면서부터 시 자치경찰준비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바 있다. TF는 시 내부기관을 중심으로 한 제도기반팀, 사무협업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서울지방경찰청과도 5차례 만나 입장을 조율했다. 그는 “자치경찰 법안이 국회 계류 중이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청과 실무 단위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치경찰 담당 세부 사무, 자치경찰로 이관되는 인력 확보 방안, 자치경찰 청사 마련 방안 등이 논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 더 자세한 사안을 하나하나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자치 경찰 퍼즐 해법 찾아 나선 서울

    자치 경찰 퍼즐 해법 찾아 나선 서울

    자치경찰제 시행이 또 해를 넘겼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자치경찰제가 지난해에는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관련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과 별개로 경찰과 상호협의, 학술용역, 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새로운 치안 서비스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대적인 치안 체계 전환으로 과연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미리 살펴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다. 자치경찰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나라 국가경찰의 시작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가경찰의 시작은 1945년 10월 미군정청에 경무국을 두고 각 도에 경찰부를 창설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신생 독립국의 불안정한 시대 상황에서 치안의 효율성을 우선해 국가경찰이 출범했다. 이후 한국전쟁과 남북 대치상황과 같은 특수성이 더해져 중앙집권적인 경찰력은 확고해졌다. 1995년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이후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참여정부 때인 2006년 7월이 돼서야 제주도에 자치경찰제가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현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권력기관 개혁 부문에서 자치경찰제를 전면 실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2018년 3월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자치경찰제 태스크포스(TF)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와 함께 자치경찰제 시행을 언급하면서 제도 시행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과 맞물리면서 제도 시행이 요원해지는 듯 보였지만, 최근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다시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개혁과 경찰개혁은 동전의 앞뒷면 같기 때문에 이제는 경찰개혁을 마무리해야만 검찰개혁의 나머지 조각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왜 자치경찰제가 필요한 걸까. 무엇보다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 치안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국가경찰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의 종합 행정성 제고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국가 전체적인 치안 역량 강화 ▲지역마다 다른 다양한 지역주민의 치안 수요 부응 등 국가경찰이 간과하기 쉬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일각에서는 자치단체장에 경찰권을 귀속하면 정치적 중립성이 취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지역 토착 세력과 유착 가능성으로 인해 경찰의 부정부패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자치단체의 불법에 대한 견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지역 간 경찰의 법집행 기준이 달라 법집행의 안정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감사청구 등 다각적인 제도 마련으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고 또 시행 초기 법집행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경찰과 정기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경찰이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사안은 청사, 명칭, 인력, 권역별 실시 여부 등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자치경찰본부와 자치경찰대 청사를 시에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아직 어느 정도의 인력이 자치경찰로 이관될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청사 규모를 논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자치경찰본부의 경우는 임대하고 자치경찰대는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사무공간 사용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는 현재 있는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를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경찰은 사무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명칭을 두고도 조율 중이다. 서울시는 자치경찰 이름을 ‘서울경찰’이라고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명칭 변경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경찰법 전부개정안에 ‘자치경찰’로 돼 있기 때문이다. 인력 문제 역시 협의점이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대부분 일반 경찰 직원들이 자치경찰로 넘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으므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규정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당, 특진, 근무평정 우대 등 금전적, 인사상 혜택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가 이에 대해 검토한 결과, 현 규정상 경찰이 요구한 인센티브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시는 서울청과 함께 법령 개정을 추진해보자고 제안했다. 실시 지역에 대한 입장도 다르다. 경찰 측에서는 서울은 치안수요가 높고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하자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서울시는 오히려 불분명한 관할 구분이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불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이라는 하나의 생활권 안에 있는 도시인 만큼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에 시행하자는 것이다. 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황문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애초 시범 지역으로 언급됐던 5곳보다 더 많은 지자체에서 (자치경찰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자치경찰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기존에 준비했던 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경찰제의 우려되는 부분은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면 되는 것이고 도입 그 자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영등포역 쪽방촌, 원주민 품은 1200호 복합시설로 바뀐다

    영등포역 쪽방촌, 원주민 품은 1200호 복합시설로 바뀐다

    주민 360명에 임시 단지·영구임대 제공 주거면적 2~3배에 임대료 월 3만~4만원 행복주택 220호·분양주택 600호 공급 박원순 “돈의동·서울역 등도 정비할 것”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일대에는 50년 된 대단위 쪽방촌이 있다.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대거 몰리면서 생겨난 이 노후 불량 주거지는 1970년대 당시 집창촌, 여인숙 등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최저 주거 기준에도 못 미친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쪽방 일대 1만㎡에 쪽방은 철거하고 쪽방 주민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모두 1200호의 주택을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쪽방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쪽방촌 정비를 국토부에 건의했고 국토부,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쪽방촌 정비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사업 구역은 2개 블록으로 ‘복합시설 1’에는 쪽방 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와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를 공급하고 ‘복합시설 2’에는 분양주택 600호를 제공한다. 예산 298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하반기 지구를 지정하고 2023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영구임대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자활과 취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를 도입하고 주민을 위해 무료급식, 진료 등을 제공한 돌봄시설도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대주택의 주거 면적은 16㎡(4.8평)으로 기존 쪽방보다 2~3배 넓은데, 월임대료(평균 22만원)는 3만~4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영등포구는 쪽방촌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앞서 2012년과 2015년 쪽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 등이 나서 리모델링 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했지만 되레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초래한 바 있다. 하지만 해결 방안을 모색한 끝에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직도 쪽방과 같은 비인간적인 주거 공간들이 많다”면서 “서울의 나머지 4개 쪽방촌인 돈의동, 서울역, 남대문, 창신동 쪽방촌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해 구의 얼굴인 영등포역사 앞 영중로 일대를 점유해 온 노점상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 대선제분 공간을 전시실, 이벤트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2021년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2024년 신안산선 연계 등으로 서남권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비례 밥그릇 싸움에… 정의당 원내교섭단체 꿈 ‘흔들’

    비례 밥그릇 싸움에… 정의당 원내교섭단체 꿈 ‘흔들’

    후보 40명선… 외부인사 할당 결론 못내 당내 기탁금 3500만원으로… 7배나 인상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비례대표 자리를 놓고 당내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진보정당 최초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오랜 꿈이 비례대표 ‘밥그릇 싸움’에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의당은 19일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개방할당제 도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전국위로 넘기는 수정안을 가결시켰다. 수정안에는 ‘범진보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다만, 논란이 됐던 개방할당제는 사실상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개방할당제는 비례대표 후보의 4분의1을 외부인사에게 보장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정의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당선을 노릴 수 있는 1~24번 중 절반을 전략경쟁명부로 구성했는데, 이 중 다시 절반을 개방할당명부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원들은 ‘당내 활동가’들의 국회 진출을 막는다며 반발했다. 이날 전국위에서도 비례대표를 둘러싼 잡음이 있었다. 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후보의 문을 외부로 열어 당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각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이들은 “당내 인사부터 챙기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지난 17일 임한솔 전 부대표의 탈당과 제명 사태는 비례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서대문구 구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추적해 오던 임 전 부대표는 전국적 인지도가 쌓이자 구의원직 사퇴 및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전격 결행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불허하자 결국 탈당했다. 임 전 부대표뿐만 아니라 정의당에서 진보 정치를 위해 활동했던 인사 상당수는 당선 가능성이 큰 비례대표 출마를 내심 바라고 있다. 정의당에 따르면 현재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겠다고 알려 온 후보만 35명이다. 최종 후보는 4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례대표 경선 참가자의 당내 기탁금은 3500만원으로 2016년 총선 때의 500만원보다 7배나 인상됐다. 강민진 대변인은 “개방형 경선제 운영과 시민선거인단 모집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비례 밥그릇 싸움에 무너지는 정의당 ‘공든 탑’

    비례 밥그릇 싸움에 무너지는 정의당 ‘공든 탑’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비례대표 자리를 놓고 당내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진보정당 최초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오랜 꿈이 비례대표 ‘밥그릇 싸움’에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의당은 19일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개방할당제 도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전국위로 넘기는 수정안을 가결시켰다. 수정안에는 ‘범진보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다만, 논란이 됐던 개방할당제는 사실상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TF에서 비례대표 경선방안을 논의한 후 다음 전국위에 이를 다시 한번 안건으로 올릴 방침이다. 개방할당제는 비례대표 후보의 4분의1을 외부인사에게 보장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정의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당선을 노릴 수 있는 1~24번 중 절반을 전략경쟁명부로 구성했는데, 이 중 다시 절반을 개방할당명부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원들은 ‘당내 활동가’들의 국회 진출을 막는다며 반발했다. 이날 전국위에서도 비례대표를 둘러싼 잡음이 있었다. 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후보의 문을 외부로 열어 당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각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이들은 “당내 인사부터 챙기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지난 17일 임한솔 전 부대표의 탈당과 제명 사태는 비례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서대문구 구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추적해 오던 임 전 부대표는 전국적 인지도가 쌓이자 구의원직 사퇴 및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전격 결행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불허하자 결국 탈당했다. 임 전 부대표뿐만 아니라 정의당에서 진보 정치를 위해 활동했던 인사 상당수는 당선 가능성이 큰 비례대표 출마를 내심 바라고 있다. 정의당에 따르면 현재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겠다고 알려 온 후보만 35명이다. 최종 후보는 4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12명이 후보로 등록했는데 이미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단독] 세 확장 나선 정의당… 미래당·금융노조·생협과 연합공천 추진

    [단독] 세 확장 나선 정의당… 미래당·금융노조·생협과 연합공천 추진

    당 전국위 의결·연대 단체 이견은 ‘과제’정의당이 4·15 총선에서 원외정당인 미래당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 외부 인사를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의석수 확대가 예상되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당의 외연을 최대한 확장하고 ‘독자 생존’의 길을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6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명부의 한 축인 전략경쟁명부에 해당 단체 소속 인사들을 올려 선거에 함께 뛰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미래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금융노조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선거연대 합의에 이른 단계고, 아이쿱생협은 좀더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단체는 출마 전 정의당에 가입하고 미래당 소속은 당대당으로 선거연대를 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은 오는 19일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후보 선출방침’을 의결한다. 정의당은 전국위에서 전략경쟁명부 도입 등 선거 전략이 확정되면 개방할당 규모, 부여 순번, 선출 방법 등을 별도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해 차기 전국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의당이 비례후보 자리까지 내주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은 4·15 총선을 계기로 독자 생존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정의당은 제도의 이점을 활용해 비례 의석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더구나 비례 의석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정의당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며 선을 그은 상황이다. 다만 연대 단체들과의 ‘연합공천’까지는 몇 가지 난관이 남았다. 당장 이 전략이 전국위에서 순탄하게 의결될지는 미지수다. 당 관계자는 “특히 전략경쟁명부 도입을 두고 논란이 많을 것으로 본다”면서 “통과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이번 전국위에서 전략경쟁명부의 20%를 청년으로 구성하고 비례대표 1번뿐만 아니라 2번도 청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단독] ‘당세 확장’ 나선 정의당, 미래당·생협 등과 연합공천

    [단독] ‘당세 확장’ 나선 정의당, 미래당·생협 등과 연합공천

    정의당이 미래당·한국노총금융노조·아이쿱생협 4·15총선 선거연대를 제안했다. 정의당은 이들을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6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명부의 한 축인 전략경쟁명부에 해당 단체 소속 인사들을 올려 선거에 함께 뛰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미래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금융노조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선거연대 논의를 이어온 단계고, 아이쿱생협은 좀더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단체는 출마 전 정의당에 가입하고 미래당은 당대당으로 선거연대를 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은 오는 19일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후보 선출방침’을 의결한다. 정의당은 전국위에서 전략경쟁명부 도입 등 선거 전략이 확정되면 개방할당 규모, 부여 순번, 선출 방법 등을 별도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해 차기 전국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의당이 비례후보 자리까지 내주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은 4·15 총선을 계기로 독자 생존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정의당은 제도의 이점을 활용해 비례 의석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다만 연대 단체들과의 ‘연합공천’까지는 몇 가지 난관이 남았다. 당장 이 전략이 전국위에서 순탄하게 의결될지는 미지수다. 당 관계자는 “특히 전략경쟁명부 도입을 두고 논란이 많을 것으로 본다”면서 “통과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또 해당 단체에서의 반대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한국노총 금융노조 관계자는 “한 두사람의 논의로 결정될 수 있는 성격의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논의가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이번 전국위에서 전략경쟁명부의 20%를 청년으로 구성하고 비례대표 1번뿐만 아니라 2번도 청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바이오 ‘포스트 반도체’로… 100만명 빅데이터·의료 단지 규제 완화

    바이오 ‘포스트 반도체’로… 100만명 빅데이터·의료 단지 규제 완화

    정부가 국민 100만명의 의료·건강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5대 추진전력과 10대 핵심과제를 통해 바이오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부처와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통합하고 수집한다. 2029년까지 질병 예방 등의 목적으로 100만명 규모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5대 보건의료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갖춘다. 지난 9일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돼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하거나 풀어준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이 설치할 수 있는 생산시설 규모 제한을 현행 3000㎡에서 5000㎡ 수준으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업이 제품 개발 후 별도 생산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식약처(의료기기법)와 산업통상자원부(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서 이중 규제를 받았던 의료기기 인증도 교통정리를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의회,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기원을 담은 민주공화정 서랍展 개최

    서울시의회,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기원을 담은 민주공화정 서랍展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와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새로운 백년, 지켜야 할 약속』 민주공화정 서랍展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 임시의정원 문서 등 역사적 자료를 공개·전시하여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시작을 돌아보고 자치분권 실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역사적 자료 및 조소앙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어록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선조들이 이루고자 했던 민주공화정에 대한 염원을 살펴보고, 광복 이후 헌정사 속에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걸어온 발자취를 대한민국 역대 헌법개정안, 김대중 대통령 사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정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부터 시작된 지방분권의 역사가 오늘날에는 오히려 퇴보한 것이 현실”이라며, “민주공화정 전시를 통해 선조들이 생각했던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의회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 의장을 대신하여 김생환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독립유공자, 후원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곧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공화제라는 주제로 한시준 단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본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담당관 지방분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전혜숙,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 2020년 예산 3200억 투입… 사각복지 촘촘히 챙긴다

    광명시, 2020년 예산 3200억 투입… 사각복지 촘촘히 챙긴다

    경기 광명시는 2020년에도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 담당부서와 복지예산을 확대해 복지사업 추진 기반을 탄탄히 했다. 1인가구 정책과 광명시만의 특화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담당부서 5개과로 확대, 복지예산 첫 3천억원 돌파 광명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45%를 차지하는 3200억여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조직개편으로 사회복지담당 부서 1개 과와 1개 팀을 늘려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처해 나간다. 시 사회복지 담당부서는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4개과였으나 올해 장애인복지과를 추가해 5개과로 확대 개편했다. 또 복지정책과 내 나눔복지팀을 신설해 광명시만의 특화사업인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확대된 예산과 조직을 기반으로 적극적이며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방침이다. ●중장년 1인 가구 실태 및 복지수요 조사 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기본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만65세 미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욕구를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가구분화로 인한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의 30%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1인가구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더 세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평생학습 기능 추가한 맞춤 복지정책 추진 시는 저소득층의 돌봄과 보호뿐 아니라 자아실현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광명시의 강점인 평생학습 기능을 강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저소득층 대상자를 발굴해 자택이나 그룹 홈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자기 계발을 돕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TF팀 구성을 비롯해 평생학습 기능강화 공모사업 추진, 마을활동가 양성,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 돌봄 및 학습연계를 통해 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토론회 정례화 시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토론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토론회를 열어 민선7기 공약사업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추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광명시만의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더욱 촘촘하고 튼튼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2020년 예산 3200억 투입… 사각복지 촘촘히 챙긴다

    광명시, 2020년 예산 3200억 투입… 사각복지 촘촘히 챙긴다

    경기 광명시는 2020년에도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 담당부서와 복지예산을 확대해 복지사업 추진 기반을 탄탄히 했다. 1인가구 정책과 광명시만의 특화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담당부서 5개과로 확대, 복지예산 첫 3천억원 돌파 광명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45%를 차지하는 3200억여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조직개편으로 사회복지담당 부서 1개 과와 1개 팀을 늘려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처해 나간다. 시 사회복지 담당부서는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4개과였으나 올해 장애인복지과를 추가해 5개과로 확대 개편했다. 또 복지정책과 내 나눔복지팀을 신설해 광명시만의 특화사업인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확대된 예산과 조직을 기반으로 적극적이며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방침이다. ●중장년 1인 가구 실태 및 복지수요 조사 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기본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만65세 미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욕구를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가구분화로 인한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의 30%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1인가구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더 세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평생학습 기능 추가한 맞춤 복지정책 추진 시는 저소득층의 돌봄과 보호뿐 아니라 자아실현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광명시의 강점인 평생학습 기능을 강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저소득층 대상자를 발굴해 자택이나 그룹 홈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자기 계발을 돕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TF팀 구성을 비롯해 평생학습 기능강화 공모사업 추진, 마을활동가 양성,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 돌봄 및 학습연계를 통해 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토론회 정례화 시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토론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토론회를 열어 민선7기 공약사업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추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광명시만의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더욱 촘촘하고 튼튼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추미애 맹공하는 한국당…‘반쪽 법사위’ 열고 청와대 앞 집회

    추미애 맹공하는 한국당…‘반쪽 법사위’ 열고 청와대 앞 집회

    심재철 “전두환 시절에도 없었다”주광덕 “장관직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한다”자유한국당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최근 검찰 고위직 인사단행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전날 본회의에 불참한 한국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청와대 앞 규탄집회를 열고 비판의 공세를 높였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 장관의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하고 추 장관이 실행한 검찰 대학살”이라며 “검찰 핵심부를 권력이 통째로 들어내는 망동은 전두환 시절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검찰 대학살 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추 장관을 경질하는 한편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민심은 권력의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추 장관은 야당 의원 시절 정홍원 전 총리를 상대로 국정원 사건을 담당한 윤석열 수사팀을 배제했다고 맹비난했는데, 대통령의 측근을 수사한 검사를 배제한 지금 상황을 보고 국민은 ‘추로남불’이라며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상도 의원은 “대통령께서 추미애 장관을 갑자기 부르면 추 장관도 그냥 가진 않을 것”이라며 “똥개 끌려가듯 청와대 가는 게 아니라 왜 대통령이 불렀는지 이유도 파악하고 실무자를 통해 내용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에 청와대에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주광덕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검찰 인사가 균형 잡힌 인사라고, 법조인으로서는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린 몰염치한 거짓 해명을 했다”며 “검찰의 중립성을 짓밟은 인사에 대해 국민에 사과하고, 장관직을 사퇴해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날 ‘반쪽 법사위’를 열고 추 장관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전날 한국당은 검찰인사 관련 현안질의를 위한 법사위 소집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간사협의에 응하지 않았다. 한국당은 법사위 개의를 강행했으나 추 장관과 민주당 의원들 역시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당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청와대를 압박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추 장관의 검찰 인사를 ‘검찰 학살’로 규정하고 대여투쟁 차원에서 ▲추 장관 탄핵소추안 제출 ▲국회 본회의 현안질의 요구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검찰 학살 국정조사 요구 ▲당내 검찰 학살 진상 규명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한국당 반발 관건…민주 “유치원 3법 13일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9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채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동시에 국회 본회의에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까지 검토하면서 검경수사권 조정법(형소법·검찰청법 개정안) 등 개혁 법안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조로 오는 13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지만 한국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 본회의를 열어 형소법 등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위력을 발휘했던 4+1 협의체의 ‘쪼개기 임시국회’로 형소법을 통과시키는 13일 검찰청법을 상정하고, 그다음 본회의에서 검찰청법을 통과시키면 된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철회를 결정하면 민주당은 13일에 형소법 개정안과 검찰청법을 상정해 통과시킬 수 있다. 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검경수사권 법안을) 협상하자고 요구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을 ‘2대 악법’으로 규정했지만,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에 대한 반대는 그만큼 크지 않다. 민주당은 또 다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인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도 절차에 따라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날 민생법안만 상정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처리할 때마다 보여 줬던 격한 갈등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 성토하면서 갈등은 고조됐다. 한국당은 본회의 불참을 이어 가는 한편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집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검찰 인사 단행에 대한 항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와 법사위를 소집해 이 내용을 따져야 하며 검찰 학살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학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구성 등도 당 내부에서 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연 규탄대회를 10일 청와대 앞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심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청와대 앞 규탄 기자회견에 반드시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당은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에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총리 임명에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 의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의 공조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킬 수도 있지만 시작부터 ‘반쪽자리 총리’라는 지적을 받게 될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총선 후보자로 나서면서 국정 공백도 생기지 않으려면 공직자 사퇴 시한인 16일 이전에 총리 인준이 마무리돼야 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檢 인사’ 후폭풍에 본회의 개최 진통

    ‘檢 인사’ 후폭풍에 본회의 개최 진통

    한국 “檢 학살 秋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민주 “임시국회 안에 수사권 조정안 상정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13일 처리” 압박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단행한 검찰 간부급 인사에 대한 후폭풍이 국회까지 몰아치면서 9일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가 진통을 겪었다. 본회의 불참을 시사한 자유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진이 대거 교체된 것을 ‘학살’이라고 거친 표현을 써 가며 비난하는 한편 추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검찰 학살 인사에 대해 (의원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많았다”며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당연히 소집해 이 내용을 따져야 하며 검찰 학살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연히 제출할 것”이라며 “검찰 학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당 내부에서도 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형사소송법, 검찰청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는 대신 쟁점 없는 민생법안 190여건만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황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본회의는 오후 2시 열리기로 됐지만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 장관이 단행한 검찰 간부 인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개의 시점이 미뤄지게 된 것이다.민주당은 한국당이 끝까지 협조하지 않으면 10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안에 한국당을 배제한 채 다른 야당과 함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상정해 처리할 수 있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국당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해도 11일 0시면 자동 종료된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임시국회를 또 열어 이날 본회의까지 개최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한 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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