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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의자] 김종선 은평구의회 의장

    [새의자] 김종선 은평구의회 의장

    “민심을 귀담아 듣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구의회가 되겠습니다.” 제6대 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김종선(60) 의장은 13일 “교육과 복지, 치안 등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 은평구를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먼저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지방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주민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정책을 발굴하려면 의원들의 전문성이 더 많이 요구된다.”면서 “정기적인 세미나와 전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의회는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무감사 등을 통해 비효율적 예산을 줄이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낙후된 지역발전과 세원발굴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갈 방침이다. 그는 “낙후된 도시를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산적해 있지만 구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세원발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집행부에 세원발굴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의 역점사업으로 수색 역세권 개발과 은평뉴타운 중심사업지역 개발,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과 교육특구 완성, 북한산 일대 관광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현 집행부에 대해 “현재 집행부가 지난 2년간 열악한 재정 환경 속에서도 구정을 잘 이끌고,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균형있게 펴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서도 “다만 지역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 개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주민과 집행부와의 소통은 물론 의원 간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의회가 지난 2년간 많이 성숙했지만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찾아내겠다.”면서 “앞으로 2년간 18명의 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주민을 챙기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KT, 직원 2만명 대이동 ‘환골탈태’

    KT, 직원 2만명 대이동 ‘환골탈태’

    KT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13일 유·무선 조직을 통합하고 미디어콘텐츠와 위성, 부동산 등 3개 분야를 분리해 별도의 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3만여명 가운데 40여명의 임원과 2만여명의 직원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이름이 달라진 부서에서 일하게 되는 셈이다. KT 조직개편의 핵심은 안팎으로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이에 맞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올해 두 차례의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화학적인 융합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KT는 2009년 6월 1일 이동통신회사인 KTF와 합병해 유·무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를 아우르는 종합통신회사로 거듭났으나 이들 사업을 각기 다른 조직에서 관리·운영해 왔다. KT 관계자는 “상품별로 조직을 운용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그동안 물리적으로 통합된 조직을 화학적으로 융합해,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는 휴대전화 등 무선 상품을 담당하던 ‘개인고객 부문’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상품을 관리하던 ‘홈고객 부문’을 통합한 뒤 기능을 재조정해 ‘텔레콤&컨버전스(T&C) 부문’과 ‘커스터머(Customer) 부문’으로 재편했다. T&C 부문은 유·무선 상품을 개발하거나 전략을 구상하고, 유·무선 상품을 융합한 미래형 상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커스터머 부문은 고객을 응대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의 영업업무를 담당한다. 또 유선·무선·법인 등으로 나뉘어진 42개 지역 현장조직을 11개 지역본부로 통합해 커스터머 부문 아래에 두고 고객에게 각종 상품에 관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통신 분야인 미디어콘텐츠와 위성, 부동산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별도로 설립되는 법인은 KT 내 관련 사업을 기본으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다각적인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콘텐츠 신설법인은 인프라 경쟁력을 토대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KT는 “미디어·위성·부동산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통신영역에 가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3개 영역을 별도의 전문기업으로 분리 운영하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문회사를 KT의 주요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신설된 T&C 부문과 커스터머 부문의 부문장에 표현명 사장과 서유열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14번 이월 유럽복권 당첨금액 알고보니 헉!

    14번 이월 유럽복권 당첨금액 알고보니 헉!

    유럽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인 1억 9천만유로(약 2660억원)의 1등 당첨금이 걸렸던 유로밀리언 로또복권이 7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자동 이월됐다. TF1 TV 등 프랑스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번 유로밀리언 복권은 지난 3일 추첨 때까지 14회에 걸쳐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이 사상 최대인 1억 9천만유로까지 올라갔다. 7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추첨에서도 7개 숫자(5개 당첨번호,2개 행운번호)를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로밀리언 복권 당첨금은 10일 추첨으로 자동 이월됐다. 그러나 유로밀리언 1등 당첨금은 새 규정에 따라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1억 9천만유로가 유지된다. 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1등 당첨금은 숫자 6개를 맞춘 2등 당첨자들에게 똑같이 분배된다. 1등 당첨금이 이월됨에 따라 유럽 각국의 로또복권 판매점에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로밀리언 로또복권은 프랑스·영국·스페인·룩셈부르크·벨기에·스위스·포르투갈·아일랜드·오스트리아 등 유럽 9개국에서 공동으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계·한우 담보로 돈 빌려 쓰세요

    충남 보령의 한 농장은 한우 150마리를 담보로 농협은행에서 2억원을 빌렸다. 부산의 수산회사도 수협중앙회에서 냉동수산물을 담보로 5억원의 운전자금을 빌렸다. 국내 17개 은행은 8일부터 동산담보대출 신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동산담보대출이란 공작기계나 사출성형기 등 기계, 후판·철근 등 원자재, 냉동보관 중인 수산물 또는 축산물, 키우는 소나 쌀 등을 담보로 중소기업이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6월 동산도 부동산처럼 법원 등기소에 담보 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한 동산담보법이 시행됨에 따라 은행이 새롭게 개발해 출시한 대출 상품이다. 자동차와 선박은 각각 자동차등록법, 선박등록법 등에 의거해 대출 상품이 이미 나와 있어 이번 동산담보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올해 말까지 각 은행은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동산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금도 동산담보대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업들이 공장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 받을 때 공장 안의 기계류도 담보로 인정받아 돈을 빌리고 있는 것. 하지만 이 금액은 전체 기업대출 609조원의 0.01%(759억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동산담보대출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의 돈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도 신용대출금리보다 평균 0.8% 포인트 낮게 책정됐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동산담보대출이 2009년 말 4800억 달러(약 5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담보가치가 사라지거나 가치평가의 어려움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소도 한우만 ‘담보가치’가 인정된다. 젖소는 젖을 짜 줘야 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담보 인정이 안 된다. 한우를 맡기고 돈을 빌릴 수는 있지만 젖소 대출은 안 된다는 얘기다. 금감원은 앞으로 닭, 돼지 등 담보 인정 가축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동산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이 ‘3년 이상 된 기업 가운데 신용등급이 평균보다 1등급 정도 높은 곳’으로 돼 있어 까다롭기 때문이다. 담보인정 비율이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되던 최대 50~80%보다 낮은 40%로 책정된 점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예비전력 266만㎾로 떨어지자 공장 세우고 수요관리

    예비전력 266만㎾로 떨어지자 공장 세우고 수요관리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예비전력이 200만㎾대로 떨어지면서 ‘주의’ 단계의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정부는 전력수급 불안을 이유로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에 나섰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투명한 점검 결과 발표’ 등을 요구하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되더라도 전력수급 불안을 가라앉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오전 9시 30분 전력거래소 상황실에 비상이 걸렸다. 오전 10시 예비전력은 427만㎾로 떨어지고 한 시간 뒤엔 최대 전력사용량이 7479만㎾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예비전력은 266만㎾까지 고꾸라졌다. 전력거래소의 전력경보는 예비전력 수준에 따라 준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나뉜다. 이날 내려진 주의 경보(예비전력 200만~300만㎾)는 세 번째 위험 단계로,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 처음 발령됐다. 주의 조처에 따라 전력 당국은 사전 계약을 맺은 234개 업체의 비핵심 시설에 대해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전압을 하향 조정하는 등 110만㎾ 이상 전력 수요를 감축했다. 또 시멘트, 철강 등 전력 수요가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력사용 감축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수요관리를 통해 100만~150만㎾의 예비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후 예비전력은 오전 11시 30분 300만㎾를 회복한 뒤 점심 때가 되자 500만㎾까지 올라섰다. 전력 당국의 노력에도 오후 1시30분 다시 400만㎾ 이하로 내려갔다가 오후 2시엔 286만㎾로 떨어졌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300만㎾를 회복했다. 주의 조처가 발령되면서 포항제철과 현대제철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장 등은 자체적으로 생산을 오후 시간대로 미뤘다. 현대제철은 20개 공장 중 3개에 대해 전력 수요가 몰리는 이날부터 열흘 동안 자체 점검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전의 요청 등으로 3개 공장의 점검 일정을 전력피크 주간과 맞췄다.”고 말했다. 포스코도 포항제철의 자체 발전기 출력을 최대로 올렸으며 전력 피크 시간에 일부 공장 라인을 2~3시간씩 멈추고 정비와 점검에 나서는 등 절전에 나섰다. 전력 수급이 불안해지자 정부는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고리원전 1호기를 전격 가동시켰다. 지난 3월 가동 중단된 고리 1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특별점검단의 안전성 점검(5월 11일~6월 2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 안전점검(6월 4∼11일) 등을 거쳤다. 또 지난 1일부터 주민 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가 7명이 포함된 ‘고리 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건전성 검토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자로 압력용기 내구성’을 집중적으로 살펴 왔다. 하지만 일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원자로 압력용기 점검 과정과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재가동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는 2007년 6월 3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을 중단한 뒤 2008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계속운전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제프리즘] 정도·책임경영 실천선언 봇물 은행들 너도나도 민심 달래기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 학력차별 대출 논란, 대출서류 조작 등으로 홍역을 치른 은행들이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그간의 영업 행태를 반성하고, 정도(正道)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CD금리 담합 의혹 등 악재 극복 의지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국민은행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전날 임원진과 부·점장 1260명을 천안연수원으로 불러 모아 ‘KB의 희망경영’이란 이름으로 정도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국민은행은 민 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그 밑에 ▲사회적 책임경영 ▲윤리·정도경영 ▲고객중심경영 등 세 분야의 위원회를 두고 서민금융 지원 확대,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불완전 업무처리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순우 행장을 비롯한 1600여명의 임직원이 ‘참금융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은행의 이익만 앞세워 부당한 금리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행장은 “금융업은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하 등 없으면 생색내기” 지적 신한은행은 오는 7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책임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연다. 은행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는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할 방침이다.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전날 창립51주년 기념사에서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은행들의 반성과 다짐이 고객 혜택과 직결되는 금리 인하 등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생색내기로 비쳐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에 뿔난 고객들의 법적 대응도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소비자원 등 시민단체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담보대출 손실을 고객에게 돌리는 은행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모씨 등 3명은 은행의 CD 금리 담합으로 피해를 봤으니 1인당 700만원을 배상하라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동산發 금융위기 오나] 3개월새 LTV 초과대출 2조 6000억 늘어

    [부동산發 금융위기 오나] 3개월새 LTV 초과대출 2조 6000억 늘어

    집값 하락이 본격적인 금융권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가계가 속출하는 데다 연체율 상승도 가팔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담보가치인정비율(LTV) 한도를 초과한 대출 잔액은 지난 3월 기준으로 44조원에 이르며, 집값 하락 탓에 올해는 3개월 만에 한도 초과 대출이 2조 6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여기에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몰락과 햇살론 등 생계형 대출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어 ‘가계 부채발(發) 금융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특히 수도권 매매가격은 0.4% 떨어져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8% 떨어져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기 과천과 용인 수지, 김포, 고양 등의 아파트 가격은 올 들어 3% 안팎 내렸다. 인천도 대부분 지역이 2% 이상 빠졌다.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 실무진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 LTV 상승에 따른 대응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큰 가닥은 잡혔다. 대출금 상환을 신용 대출로 전환하거나 장기 분할 상환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일부 은행은 LTV 상승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같은 대책이 시간벌기에 불과한 땜질식 처방이라는 점이다. 특히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3% 포인트가량 더 높기 때문에 은행에는 이자 소득을 더 주고, 가계엔 이자 부담이 가중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6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76%,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7.89%다. 금융권 관계자는 “2009년 기준으로 LTV 비율이 한국은 47.1%, 미국 74.9%, 영국 85.2%로 우리나라가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LTV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면서 “혹은 뱅크오브아메리카처럼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못 갚는 가계를 대상으로 주택 소유권을 넘겨받고, 리스로 전환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민금융뿐만 아니라 은행권 연체율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소금융 연체율은 지난해 6월 2.5%에서 지난해 12월 말 3.1%, 올해 6월은 4%로 상승하고 있다. 햇살론 연체율은 6개월 만에 1.5% 포인트 상승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도 마찬가지다.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6월 말 0.72%였지만 올해 5월엔 0.97%로 급증했다. 1% 돌파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제2금융권을 포함하는 금융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1.91%로 집계돼 사실상 2%대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영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세계경기 침체로 실물 경제가 가라앉는다면 은행들이 대출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바로 회수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저소득층부터 순서대로 부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경기 하락은 자영업자 부실과 생계형 대출 증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에 따른 대출 부실과 연체율 상승은 금융권의 부실로 연결될 것이며, 이는 금융 위기로 확산된다.”고 말했다. 김경두·이성원기자 golders@seoul.co.kr
  • 예금·대출금리 인하폭 최대 40배차… 은행의 꼼수?

    주유소 기름 값과 은행 대출금리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오를 땐 빨리 오르고 내릴 땐 늦게 내린다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국내 기름 값이 그 기준이 되는 국제유가의 흐름과 시차를 보이거나 때때로 거꾸로 움직인다는 것은 지난해 정부가 꾸린 민관합동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에서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 은행 금리는 어떨까. 지난달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 포인트 내렸다. 이날 이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변화를 살펴봤더니 통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예금금리는 빠른 속도로 내렸지만 대출금리의 인하 속도와 인하 폭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국민·우리·신한·농협·하나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는 같은 달 12일 대비 0.40%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0.01% 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3% 포인트 하락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가 인하된 이튿날부터 줄곧 하락했다. 하나은행의 369 정기예금(1억원 이상 기준)은 연 3.8%에서 3.2%로 0.6% 포인트 내렸고 신한은행의 월복리 정기예금도 연 3.75%에서 3.3%로 0.45% 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의 채움정기예금과 국민은행의 슈퍼정기예금도 각각 0.41% 포인트와 0.35% 포인트씩 금리가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지난달 12일 코픽스 잔액 기준으로 연 4.46~5.75%가 적용됐으나 같은 달 31일에는 4.45~5.74%로 고작 0.01% 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도 인하 폭이 같았다. 이에 대해 은행들도 할 말이 있다는 반응이다. 코픽스 금리가 한달에 한번(15일) 공시되기 때문에 이달에 적용된 코픽스 금리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는 예·적금, CD, 금융채 등의 금리와 연동된다.”면서 “이달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한 만큼 다음 달 적용 금리도 큰 폭으로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예금금리는 즉시 떨어져서 불리함을 감수해야 하는데 대출금리 인하로 인한 이익은 한 달 늦게나 누릴 수 있다는 것이어서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CD 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리 담합 여부를 조사한 영향 등으로 하락했으나 예금금리 인하 폭에는 못 미쳤다. 그나마 신용대출 금리는 시장금리의 인하 폭을 즉시 반영한 편이다. 은행채, 금융채, 시장조달금리(MOR) 등에 연동된 5개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12일 연 5.58~8.09%에서 5.17~7.67%로 0.42% 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CD 금리 조작 의혹과 고무줄 가산금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은행들은 금리 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자금 조달 사정을 고려하면 예금금리를 더 내려야 하지만 여론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이라면서 “같은 이유로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가산금리 조정도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亞·太 장애인 10년 위한 ‘인천 전략’ 만든다

    “장애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조기 교육, 장애인의 지식·정보통신·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접근성 향상, 장애인의 정치 및 정책결정 과정 참여 확대, 빈곤 감소 및 고용강화, 장애여성의 양성 평등 확대….” 오는 11월 2일 인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인을 위한 10개년 계획인 ‘인천전략’이 발표된다. 30일 총리실에 따르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유엔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2012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보호 전략이 발표된다. 회원국 장관급들이 참석하는 유엔 ESCAP 고위정책 당사자 회의에서는 세계 장애인을 위한 10대 어젠다 등 인천전략과 함께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국가별 이행방안과 장애인기금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ESCAP 인천회의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2년 세계장애인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또 장애인재활협회 세계대회(RI)도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개최국인 우리 정부는 유엔 ESCAP 사무국 및 세계장애인대회 관계 기관들과 회의 개최를 위한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민간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아·태 장애인 전략안에 대한 각 회원국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3개월 코픽스’ 대출금리 변동 신속 반영

    ‘3개월 코픽스’ 대출금리 변동 신속 반영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로 단기 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지수)가 유력해지면서 실질적인 금리 인하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신문 7월 11일자 18면 참조>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하는 단기 코픽스는 금리 상승기에는 그만큼 대출 금리가 빨리 올라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는 저금리 기조가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으로는 금리 인하 효과가 더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고객이 새 금리 체계로 갈아타도록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확실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현재 대출 금리의 기본 잣대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다. 하지만 CD 발행 물량이 급감하면서 금리 변동이 거의 없다 보니 몇 년 전부터 은행권 자체적으로 코픽스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기업 대출은 대부분 CD 연동이지만 가계 대출은 코픽스 연동이 CD 연동보다 이미 많은 상태다. 상황이 이쯤되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아예 CD 금리를 대체할 새 기준금리를 정하기로 하고 TF를 구성했으나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CD 금리 조작 의혹이 터지면서 논의에 급속도가 붙었다. CD 금리에 연동돼 있는 은행 대출은 현재 324조원가량이다. 0.1% 포인트를 단순 적용하면 새 코픽스가 적용될 경우 이자 부담이 3200억원가량 줄어들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9일 “은행들의 가산금리 산정 방식에 따라 대출 금리가 떨어질 수도,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성급한 기대를 경계했다. 단기 코픽스 발표 주기는 ‘매일’ ‘매주’ ‘격주’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매주가 유력하다. 한 관계자는 “발표 주기가 짧을수록 좋다는 데 서로 공감하고 있지만 은행의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할 때 매일은 무리일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기 코픽스로 갈아타도 은행권의 가산금리 탓에 대출 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여기에 단기 코픽스는 변동 주기가 짧은 만큼 금리 상승기에는 대출 금리가 더 빨리 오르는 위험도 있다. 과거 코픽스 전환 때와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 2010년 코픽스 금리가 처음 나왔을 때, 금융감독원은 CD 금리 연동형 대출자가 코픽스로 추가 부담 없이 갈아탈 수 있도록 은행들로 하여금 1년간 무상 전환 기간을 두도록 했다. 합리적인 가산금리 적용 여부와 중도상환수수료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기존 대출자에게는 더 불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새 기준금리 확정 작업과 동시에 은행별 가산금리 적용 실태도 점검해 고객들이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은행 가산금리 실태를 점검해 구성 요소상 과도한 것은 없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소비자원은 새 금리체계 구축과는 별도로 CD 금리 담합과 관련해 집단 소송에 들어간다. 대상은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CD 연동 금리로 대출이자를 부담한 개인이나 기업이다. 김경두·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특임장관실 ◇신규임용 △특임실장 전영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재윤 ■서울시 △사법정책보좌관 정석우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본부장>△관리 전찬구△수자원사업 김종해△수도사업 한경전△녹색사업 문일범◇지역·사업 본부장△수도권지역 최병만△강원지역 양해진△경북지역 윤휘식△경인아라뱃길사업 김재복◇부서장△홍보실장 오인석△정보관리처장 정진표△녹색도시〃 노명근△아라뱃길사업처장 임성호△부산권관리단장 정성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이사 △시설본부장 이상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기획관리 배용국△전략사업 오영환◇센터장△대덕기술사업화 박찬종△광주기술사업화 배정찬△대구기술사업화 나상민◇팀장△기획예산 서동경△경영관리 이선제△홍보 김인신△사업전략 임민수△사업조정 박은일△네트워크협력 서준석△기술사업화 윤병한△기술벤처 이강준△과학벨트사업TF 임창만△광주기획관리 조용철△광주육성사업 곽민수△대구기획관리 오정수△대구육성사업 김용욱◇실장△감사 홍순규 ■금융결제원 △전자인증부장 손희성△IT운영〃 이순락△금융정보보호〃 김호술△금융ISAC실장 김충진△경영지원〃 최영△신사업개발〃 김인 ■경희대 △정보지원처장 홍충선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감사실 노용훈△인천영업 정재식△호남영업 박철용◇부서장△관리 김진△미래전략 조일환△인사 박학양◇영업점장△경산 강경철△경안 정명인△고양 김홍△광산 김남호△광주 최정동△광주남 최창석△구리 서동준△군포 김원회△대전 이무춘△마포 이상경△반월 이용득△부산 여정태△사상 서정훈△성남 원영훈△수원 김학진△시흥 김영우△안동 성권모△여수 심현구△영주 정해영△울산 손성욱△원주 김부묵△익산 송태섭△인천서 김강수△정읍 조병이△춘천 안철환△테헤란로 최대성△통영 김대복△화성 조경식 ■하나은행 △자금결제실장 박홍주◇부장△업무지원 변병천△충청영업추진 서동춘△대전영업 윤순기△IT금융개발 이경근△PB사업 이승태◇팀장△ALM 권순목△홍보 안선종◇지점장△삼성남 강선호△고덕역 고태진△거여동 고형희△화곡역 구남영△시지 권기범△미아동 권태만△행당역 김병문△수성동 김주엽△남산 김평곤△도곡동 김호영△화성향남 박병무△매봉 박종석△장한평 박태성△화성병점 겸 병점홈플러스 박해균△신반포 백미경△동소문 백인미△해운대 서재선△양정동 신대성△매탄 신장우△신길동 유원성△강동구청역 윤만섭△대명동 이석수△압구정중앙 이호재△목동남 임상진△신자양 장은희△백궁 장진형△범어역 겸 만촌동 조상래△석계역 조한형△서빙고 주광숙△월드센터 채윤석△하남풍산 허재호△수지자이 황창교△구미공단 홍원엽△여수 우승구△신설동 구성구△사당동 강귀섭△오산원동 이동훈△시흥 홍수기△진천동 박헌◇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검단 박영식△성서 박정제◇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영업2본부 권혁소△대기업영업2본부 박병인△기업여신지원팀 배석영△온양 정근수△트윈타워 이혁△경수기업센터 유수동△천안기업센터 오하성△중부영업본부 박종배 ■신한금융지주 ◇부장 △신한FSB연구소 지원구 ■신한은행 △신한인도본부장 김역동◇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 팀장 최원기△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 박경환 양규열△신한문화실장 왕호민◇지점장△은마아파트 박성융△금정 강상철△길음뉴타운 이점구△송파 승인환△수지상현 나훈진△시흥능곡 이선숙△안양법원 류종선△연수중앙 정진호△운정 지준호△잠실나루역 이준구△하당 박문진△혜화로 공대원△화정은빛마을 이규민◇소장△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 이만영◇기업지점장 겸 RM△강남중앙금융센터 김진영△선릉중앙 금융센터 김윤홍△안산에스버드금융센터 최영재◇리테일지점장△경주금융센터 최명규△반포남금융센터 이태경△서여의도금융센터 이영철△서초남금융센터 이재갑△영등포금융센터 구형회△의정부금융센터 염경진◇금융센터장 겸 RM△논현동 이신재◇개설준비위원장△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 한영진◇창사분행장△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정학진
  • 김석동 “CD금리 유효성 전면 점검”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5일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가산금리 관리 소홀 등의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으로서 책임 있는 사후조치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하루 앞둔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 “최근의 CD 금리 담합 의혹 제기, 감사원의 금융권역별 감독실태 감사결과 등과 관련해 각별히 유념해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D금리 담합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 전담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착수한 단계인 만큼 조사의 진행상황 및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 조사와는 별개로 단기지표금리의 유효성에 대해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관련된 모든 전문가를 참여시켜 그동안 추진해 온 제도개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단기코픽스 도입 검토 등 단기지표금리 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TF에서 논의를 거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시장참가자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기존의 단기지표금리를 보완하고 대체금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표금리를 시장에 제시해 시장 참가자들이 각 시장의 특성에 가장 잘 맞는 지표금리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금융권역별 감독실태 결과 은행 가산금리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 소홀을 지적한 것과 관련,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최정예 인력을 투입해서 관련사항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해 불법과 비리를 엄단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농식품부 “포경TF 이달부터 운영”

    정부가 이달부터 포경(고래잡이)을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처럼 보였던 ‘포경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국회 농식품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국내 고래자원 과학조사 추진계획’을 당면 주요 현안에 포함시켰으며, 이달부터 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전문기관,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나라들과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과학조사 포경계획서 제출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포경 재개 의지로 해석된다. ●“피임약 재분류 여론 청취” 최근 사회적 논란을 빚은 피임약 재분류 문제에서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감지됐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업무보고에서 “의약품 재분류를 차질 없이 진행하되 논란이 되고 있는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을 더 듣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총리실 종북 발언에 정회 소동 이날 정무위에서는 야당 의원에 대한 국무총리실 직원의 ‘종북좌파’ 발언 논란으로 정회 소동이 빚어졌다. 개회 직후 야당 간사인 민주통합당 김영주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론스타 투자자국가소송(ISD) 제소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자 국무총리실 실무자가 가당찮게 ‘종북좌파 의원 때문에 안 준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다.”며 문제를 삼았다. ‘여소야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에서는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소위원회’와 ‘산업재해 문제 해결을 위한 소위원회’ 등 소위 구성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장세훈·이범수기자 shjang@seoul.co.kr
  • 게임업계 줄이고 바꾸고

    게임업계 줄이고 바꾸고

    게임업체들이 생존을 위한 조직의 군살빼기로 분주하다. 국내 게임시장의 전반적인 위축과 ‘빅딜’이었던 넥슨의 엔씨소프트 지분 인수 등의 영향으로 조직개편과 인력 재배치가 계속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23일 “365일 조직개편 중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자연퇴사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경력자를 따로 뽑기보다는 부서와 인력 재배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과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에 지분 14.7%를 넘긴 뒤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이 PC방 점유율에서 ‘디아블로3’를 제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조직개편의 속도는 늦추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음악 서비스나 캐주얼 게임 등의 조직을 축소하는 대신 블소와 같은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에 집중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휴가자도 있고 인수인계가 진행 중이어서 희망퇴직자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조직개편은 감원이 아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 한게임은 온라인게임본부와 S게임본부(스마트 사업본부)를 통합한 뒤 S게임본부장 자리를 이은상 대표 체제로 단일화했다. 위의석 전 S게임본부장은 SK텔레콤으로 둥지를 옮겼다. NHN 한게임 관계자는 “한 달에 한 차례꼴로 게임 개발을 위한 팀 단위의 태스크포스(TF)가 있다가 없어지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 넷마블도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잡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모바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사업 역량이 모바일 게임부문으로 집중됨에 따라 임원들의 퇴진도 이어지고 있다. 웹보드게임을 총괄했던 박순택 본부장은 퇴사 후 네오위즈게임즈 출신의 30여명을 주축으로 아이나게임즈를 설립했다. CJ E&M 넷마블은 모바일 사업팀을 사업본부로 승격하고 하반기에 22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CD금리 고정화, 금융당국 주도권 다툼 탓”

    CD(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수년간 시장금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물금리’였지만 금융권이 대안을 찾지 못한 것은 금융당국 간의 주도권 다툼에 따른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D 금리 담합 의혹 조사에 나서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은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부행장회의에서 단기 지표금리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은행권에 제안했다. 하지만 이 TF는 단 한 차례만 열리고 중단됐다가 공정위의 조사 때문에 지난 19일에서야 다시 구성됐다. 금융위 측은 22일 “CD 금리는 단순히 은행 대출금리를 바꾸는 게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을 들여다보며 조심스럽게 추진했어야 했지만 금감원에서 은행과 함께 성급하게 대체금리 개발을 밀어붙여 대출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TF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금감원이 대안을 준비하지도 않고 조급하게 대체금리 개발에 나서자 ‘TF 전면 중단’이란 강수를 쓴 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TF에서 코리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 대체금리로 논의됐지만 은행들이 대체금리를 도입해도 당장 금리가 내려가지 않는다며 논의 자체를 부담스러워했다.”고 밝혔다. 결국 6개월 넘게 TF가 중단되면서 대출자들은 CD 금리 고정화로 말미암은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금감원과 은행이 함께한 TF에서는 내년 7월부터 CD 금리 연동 대출을 금지하고 대체 금리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마땅한 대체 금리를 찾지 못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국회 폭력의원 刑종료 후 10년간 피선거권 박탈

    새누리당이 국회 폭력 근절을 위해 ‘폭력 의원’은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회 폭력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 국회폭력처벌강화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권성동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TF에서 논의한 결과 결국 충격적인 요법을, 극단적인 방법을 도입해야만 국회 폭력이 사라진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국회법은 기본법이고 절차법이기 때문에 형사처벌 관련 조항을 넣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물리적 폭력이 추방돼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면서 “국회 내 물리적 폭력을 추방해 정치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에서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국회 회의장 건물 안에서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경우에는 벌금형을 배제하고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도록 했다. 또한 국회에서의 폭행 등에 관한 처벌은 ‘5년 이하’, 공무집행방해 등에 관한 처벌은 ‘1년 이상 7년 이하’, 중상해에 관한 처벌은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기존 형법보다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국회의장은 이 법에 규정된 죄를 범한 자를 즉시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하고 그 고발을 취소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일반 범죄로 인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형 종료 시까지만 피선거권이 제한되지만 특별법에서 규정된 죄를 범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자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징역형 종료 후 10년간, 집행유예 선고 확정 후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CD 늘어야 금리 산출”… 발행 의무화 검토

    금리 조작 의혹이 제기된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CD 발행을 늘려야 실세금리가 만들어지고, 조작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및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단기지표금리 제도개선 합동 태스크포스(TF)’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승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단기지표금리 개선 문제는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기존 상품의 잔액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라면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검토된 과제를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TF에서는 CD를 포함한 단기지표금리 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여기서 나온 개선 방안은 은행, 증권사 등 시장참가자들의 자체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으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CD 금리 산정의 기초가 되는 CD의 발행과 유통을 활성화해서 CD 금리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현재 7개 은행에서 CD를 발행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 신한, 하나 4대 은행은 4년간 발행 실적이 없거나 올 들어서는 한 번도 발행한 적이 없다. 발행과 거래물량이 거의 없다 보니 증권사에서 전날 냈던 금리를 또 내는 것이 관행이 됐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매일 증권사 10곳에서 CD 금리를 보고하는데 거래가 안 되다 보니 관계된 사람끼리 얼마를 넣었는지 물어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이를 짬짜미로 볼 수 있을지는 판단의 문제”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CD 발행을 늘려야 제대로 된 유통수익률(금리)이 나온다.”며 “은행들이 CD로 자금을 조달할 수요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선수 친 공정위… 당혹한 금융당국 “유감”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당국의 업무에 해당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의혹 조사에 나서자 금융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8일 “금융권 조사는 시작에 앞서 금감원과 항상 협의를 했는데 이번에는 협의가 없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바클레이스 은행의 리보 조작 사태 전부터 CD금리 고정화에 대한 원인과 실태를 파악 중에 있었다.”며 “공정거래위에서 금융권 조사를 하기 전에는 항상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했는데 이번에는 협의 과정을 생략해 당혹스럽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금감원은 “공정위에서 CD 금리 조작 여부를 조사 중이기 때문에 금감원은 별도 검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국회에서 당시 가계대출의 70%(현재 49.1%)가 연동되어 있던 CD금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4년간 금융 당국은 대안을 모색했지만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려웠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원회가 주축이 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CD금리를 대체할 단기 지표금리를 개발하려 했지만 대안을 찾지는 못했다는 것. 공정위가 CD금리가 시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고정된 것을 ‘담합’으로 봤다면, 금감원은 은행이 CD를 발행하지 않는 이유와 활성화 방안 등 제도적 문제점을 고민했다고 항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은 정신적 측면이 중요한데 공정위 조사가 대출자들이 그동안 부당하게 높은 금리로 손해봤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면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려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정위가 조사에 들어간 데 대해 “수출입은행장 출신의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금융 쪽을 조사하라고 지시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공정위 소관인 금융소비자보호처가 금융위에 만들어지면서 공정위에서 불만이 생긴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놨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CD금리 담합 의혹’ 은행 9곳까지 조사 확대

    ‘CD금리 담합 의혹’ 은행 9곳까지 조사 확대

    증권사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주요 시중은행으로 조사를 확대했다. 금융당국은 CD금리를 대체할 지표를 모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정위는 이날 KB국민·우리·신한·하나·한국스탠다드차타드(SC)·NH농협·부산·대구 등 9개 은행에 일제히 조사관을 보내 CD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10개 증권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데 이어 하루 만에 CD를 발행하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조사관들은 각 은행 자금부 CD 발행 담당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과거 발행된 CD금리와 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지수) 금리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주요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은 2009년 12월 대출금리 담합 의혹 조사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공정위가 사회적 파장과 금융권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현장조사에 나선 만큼, 이미 유력한 물증을 확보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앞서 공정위는 국민주택채권 매수를 전담하는 증권사 20곳이 매수가격을 담합한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CD금리 담합과 관련한 단서를 찾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금융기관 중 한 곳이 공정위에 자진신고(리니언시)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실제 위법을 확인하는 경우는 보통 30% 정도지만, 파장이 큰 사건에 대해서는 유력한 물증 확보를 통해 신중하게 조사에 나선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CD금리가 단기지표로서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안을 논의했다.”며 “CD금리 유형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과 일부 새 상품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조만간 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 실무진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와 한국은행, 금감원,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1월 TF를 구성해 대체 지표를 논의했으나 금융위가 “대출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전면 중단시켰다. 이달 초 권혁세 금감원장의 지시로 다시 TF가 구성된 상태다. CD금리를 대체할 지표로는 코픽스와 코리보(KORIBOR·은행 간 단기 대차 금리), 3개월물 은행채, 3개월물 통화안정증권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의 실제 자금조달 금리를 취합해 산출하는 코픽스는 시장 변화를 잘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어 유력한 대안(서울신문 7월 11일 18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윤창수·임주형기자 geo@seoul.co.kr
  • “KTX 수서역 복합 개발로 강남구 한뼘 더 도약할 것”

    “KTX 수서역 복합 개발로 강남구 한뼘 더 도약할 것”

    “남은 임기에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글로벌 명품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16일 “지난 2년 동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세계핵안보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높아진 강남의 위상을 이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전국 최초로 학교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고 5개 권역별로 365일 24시간 전일제 보육시설을 운영했다. 전국 제일의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도 착공했다. 예산이 줄었지만 세입의 4.5%인 183억원을 공교육 활성화에 편성했다. 또 30년 가까이 방치돼 왔던 구룡마을과 재건마을의 공영 개발이 확정됐다. →재정 압박이 심각하다. -재산세 공동 과세 등으로 지난 3년간 예산이 1400억원이나 줄었지만 저출산 대책 추진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예산을 오히려 증액했다. 예산 절감과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2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약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운영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뒀는데. -강남에는 국내 무역업체의 7.3%인 8400여개가 몰려 있다. 제품은 우수하지만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취임 뒤 13차례에 걸쳐 중국과 미국, 유럽 등에 해외통상지원단을 보내 865건에 6435만 8000달러(736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조례를 개정했고 기업유치위원회도 만들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은. -강남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한류 스타 소속 기획사가 많아 이들과 함께 한류 관광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세계적 의료 기술을 가진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2300여개의 병원이 밀집해 있어 의료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1일 동장으로 주민과 만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부터 1일 동장인 ‘현장 돋보기’를 통해 22개 동을 돌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했다. 360여건의 주민 의견을 받아 신속히 처리했다. 요즘에는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대치동과 역삼동, 세곡동 일대 시설을 살피고 있다. →불법 퇴폐업소 단속에 대해서는. -퇴폐 유흥업소 중심지라는 오명을 꼭 벗어던지겠다는 각오룰 되새기고 있다. 주택가와 학교 주변 등에 침투하고 있는 유흥업소를 뿌리 뽑을 것이다. 불법 퇴폐 행위 근절 특별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매일 단속을 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은. -수서 역세권 개발 사업과 수서·세곡동 일대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겠다. 수서~평택 구간 KTX 노선 건설에 따른 수서 역세권과 삼성동 코엑스 주변 한국전력 이전 부지 등을 복합 개발해 강남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관(SETEC)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노후 아파트 75개 단지 재건축도 빨리 가시화되도록 힘쓸 것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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